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무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동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80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24,156
  • 폭염에 말라리아까지…경기도, 김포시에 올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

    폭염에 말라리아까지…경기도, 김포시에 올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

    파주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령 경기도가 파주시에 이어 3일 김포시에 올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6월 22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김포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보가 내려졌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7월 9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김포시에는 추가 사례 조기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dportal.kdca.go.kr)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올해 신고된 말라리아 환자 230명 중 경기도민이 124명으로 약 53.9%를 차지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위험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산 아파트 방화’ 수사하던 경찰관, 숨진 채 발견… 경위 조사 중

    ‘경산 아파트 방화’ 수사하던 경찰관, 숨진 채 발견… 경위 조사 중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하던 수사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50대)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녕군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A 경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 경감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 수사를 담당해 왔다. 아파트 입주민인 70대가 가연성 물질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과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해 온 동료”라며 “현재 창녕경찰서에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주시 재난안전 부서 근무자 우대...우수직원 100만원 포상금도

    청주시 재난안전 부서 근무자 우대...우수직원 100만원 포상금도

    청주시가 재난·안전 등 기피 부서 근무자들을 우대한다. 청주시는 ‘민선 9기 인사운영 기본방침’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기피 부서로 전락한 재난·안전부서에 대한 인사적 보상 체계 확립이다. 시는 근무성적평정 시 재난·안전관리 직위에 적용되는 경력가산점의 기존 6개월 유예기간을 폐지해 근무 시작과 함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가산점은 첫 달부터 1년까지는 매달 0.02점, 1년 이후는 매달 0.04점이다. 이렇게 되면 가산점 최고점인 1점에 도달하는 기간이 2년 10개월에서 2년 7개월로 3개월 단축된다. 4급 서기관 승진 심사에선 재난안전실에서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승진후보자 배수 범위의 2분의 1 이내에 포함될 경우 우선 발탁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2028년 7월부터 시행된다. 투자유치와 핵심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직원들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의 특별포상금도 준다. 우수 직원에게 현금으로 100만원을 주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직원 설문과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연간 5명 이내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발탁 승진 비율도 높인다. 민선 9기 초기에는 조직 융화와 안정을 위해 승진 인원을 서열 90%, 발탁 10%로 운영하고 중기부터는 서열 80%, 발탁 20%로 발탁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격적인 우대로 재난안전 부서 근무자들의 승진 서열 순위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과 확실한 동기부여로 역동적인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靑 “가뭄 지속돼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 가능…가뭄 더 잦아질수도”

    靑 “가뭄 지속돼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 가능…가뭄 더 잦아질수도”

    청와대는 3일 남부지방의 가뭄 상황과 관련해 “가뭄이 당분간 지속되더라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청와대 기후에너지환경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유튜브 프로그램인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현재 가뭄 단계가 발령돼 있지만, 남부지방 댐에서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뭄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분류된다. 이 비서관은 “정부는 매일 댐 저수 상황과 기상 상황을 점검하면서 단계별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용수 감량 공급 정책과 대체 수원 확보를 통해 강수량이 부족하더라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심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비서관은 “기후 위기가 가뭄 상황을 점점 더 빈번하게 할 수도 있고, 더 심각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가가 가뭄통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해서 통합해서 연결하고, 특히 각각의 부처가 가진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빅데이터나 AI(인공지능) 같은 이런 데이터 기반의 가뭄 대책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비서관은 국민들을 향해 “가뭄 극복은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생활 속에서 물을 좀 아껴 쓰면, 이게 댐의 물을 하루라도 더 오래 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 심각한 남부 지역의 가뭄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전국 주요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급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계획 단수까지 시행되는 등 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 ‘불볕더위’ 연일 기승…긴급회의 소집 김보라 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불볕더위’ 연일 기승…긴급회의 소집 김보라 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경기 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3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8월 확대간부회의의 주요 안건을 폭염 대책으로 삼으며 부서별 대응 현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 작업장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지역 예찰 등을 점검했다. 시는 폭염 취약시간대 야외 작업과 농작업 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건설 현장의 작업시간 조정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취약지역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노후 주택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수 실천을 적극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파생될 수 있는 각종 재난 예방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고령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 및 대응 지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폭염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부서별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스릭슨, KBO 10개 구단 로고 활용한 KBO 컬렉션 출시

    스릭슨, KBO 10개 구단 로고 활용한 KBO 컬렉션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들여오는 골프 브랜드 스릭슨(SRIXON)이 한국프로야구 KBO 10개 구단의 로고를 활용한 ‘스릭슨 KBO 컬렉션’을 3일 출시했다. ‘스릭슨 KBO 컬렉션’은 각 구단의 로고와 유니폼, 마스코트를 골프볼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KBO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의 상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구단 로고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실밥 그래픽과 구단별 컬러, 유니폼, 마스코트 디자인을 제품 전반에 반영했다. 골프볼뿐 아니라 롱티와 볼마커까지 함께 구성해 티잉 구역부터 그린까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릭슨 KBO 컬렉션’은 유니폼 시리즈와 마스코트 시리즈로 구성된다. 유니폼 시리즈는 구단별 대표 컬러와 유니폼 디자인을 활용한 6구 세트와 4구 골프볼·롱티·볼마커 세트이며, 마스코트 시리즈는 각 구단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4구 골프볼·롱티·볼마커 세트로 구성된다. 총 30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응원하는 구단은 물론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골퍼에게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볼로 라운드를 즐기는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야구 팬에게는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제공한다. 실제 플레이부터 소장과 선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컬렉션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
  • 경남 전역 ‘숨 막히는 더위’…폭염중대경보 확대

    경남 전역 ‘숨 막히는 더위’…폭염중대경보 확대

    경남 곳곳의 기온이 3일 오전부터 37도 안팎까지 치솟고 서부 내륙까지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되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양산의 최고 기온은 37.9도를 기록했다. 밀양은 37.5도, 김해 37.3도, 북창원 36.9도, 창원 36.5도, 의령 36도까지 오르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오전부터 35도를 웃돌았다. 현재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사천과 합천 중부·남부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더위가 예상될 때 발효되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하동 북부와 산청 북부, 함양 중부, 거창 남부의 폭염경보도 폭염중대경보로 격상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저 기온은 양산 28도, 창원·김해 27.1도, 남해 26도, 밀양 25.7도, 통영 25.6도 등을 기록했다. 양산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 장기화로 인명과 가축 피해도 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174명(사망자 3명)으로 집계됐다. 1일 하루에만 13명이 추가됐다. 경남 온열질환자는 경기, 경북 다음으로 많다. 가축 폐사는 지난달 31일까지 2만 2702마리다. 닭 1만 8531마리, 돼지 4107마리, 오리 64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 기온 39도 이상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더위가 예상된다”며 “불필요한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은 중단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국가유산, 빛으로 재탄생…‘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국가유산, 빛으로 재탄생…‘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진주성, 경주 대릉원, 익산 미륵사지 등 전국 주요 국가유산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야간 문화콘텐츠로 재탄생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14일 진주성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최 규모는 지난해 8곳에서 12곳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와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야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첫 무대는 진주성이다.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공북문과 김시민 장군 동상 등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북을 치면 촉석루에 석류꽃이 피어나는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경주·익산·부여·강화에서는 고대와 중세 왕도의 시간을 빛으로 풀어낸다. 경주 대릉원(9월 4~27일)은 신라 건국 설화와 왕릉, 황금 문화를 조명하고, 익산 미륵사지(9월 4~27일)는 높이 30m 규모 미디어파사드로 사라진 목탑을 가상 복원한다. 부여 정림사지(9월 7~27일)는 관람객 참여형 AI 체험을 통해 백제의 지식을 소개하고, 강화 고려궁지(9월 11일~10월 4일)는 고려 궁궐을 빛으로 재현한다. 철원·아산·통영·여수에서는 호국의 기억을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로 확장한다. 철원 노동당사(9월 11일~10월 11일)는 전쟁의 기억을 주제로 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산 이충무공 유허(9월 18일~10월 11일)는 연못 위에서 명량·노량해전을 재현한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9월 18일~10월 11일)은 수군기지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며, 여수 진남관(10월 9일~11월 8일)은 해체·보수를 마친 공간에서 임진왜란 서사와 VR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군산·양산·청주에서는 국가유산의 무대를 도시와 일상으로 넓힌다. 군산(8월 28일~9월 20일)은 구 군산세관 본관과 내항 철로 등을 연결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양산 통도사(9월 28일~10월 18일)는 사찰 전 구역에서 수행과 고요의 의미를 빛으로 풀어낸다. 청주(10월 3~24일)는 용두사지 철당간 등 도심 유적을 잇는 미디어아트와 함께 스마트 테이블 체험, 모바일 증강현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성윤 “‘반명’ 말하는 사람이 진짜 반명…민주당에 반명 없다”

    이성윤 “‘반명’ 말하는 사람이 진짜 반명…민주당에 반명 없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3일 김민석 당대표 후보의 ‘반명’(반이재명) 후보 규정을 두고 “반명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진짜 반명”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후보가 정청래 후보와 가까운 최고위원 후보들을 ‘말로만 친명(친이재명)인 반명 인사’라고 비판한 데 대해 “우리 당에는 반명이 없다”며 “(반명은) 우리 당이 잘못되기를 바라고 대통령과 당을 이간질하는 분열의 언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영입 인재로 발탁해 입당했고 대통령과 함께 정치검찰, 윤석열과 싸웠다”며 “제가 어떻게 반명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에 대해서도 “‘이재명 바라기’라고 할 정도로 대통령을 지키고 뒷받침하는 데 진심이었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청와대와 정 후보가 검찰개혁 방향 등을 두고 충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생각이 모두 똑같아야 한다는 것은 전체주의”라며 “민주 정당에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고 토론과 숙의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 누적 득표율 11.34%로 최고위원 후보 중 6위를 기록했다. 당선권 마지막 순위인 5위 김용(12.41%) 후보와의 격차는 1.07%P다. 그는 “당원들이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지지층 사이에서 이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투표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원들 마음을 제가 어떻게 알겠느냐”면서 “당원 한 분 한 분께 왜 개혁 당대표와 개혁 최고위원이 필요한지 설명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검찰 출신이라는 점을 최고위원 후보로서의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검찰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검찰개혁과 법원개혁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연 1000억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전국 지자체·대학 유치전

    연 1000억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전국 지자체·대학 유치전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불리는 교육부의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3곳만 선정되는 만큼 각 지자체와 대학들은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 연계 전략을 앞세워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경남도는 경상국립대가 ‘2026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울산시, 진주시·사천시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3곳을 선정해 브랜드 단과대학과 인공지능(AI) 교육·지역 전략산업 연구 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선정 대학에는 연 1000억원씩 5년간 총 5000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부울경을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망과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실행체계를 동시에 구축했다. 부산·울산과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진주·사천과는 우주항공·방산·피지컬 AI 핵심 인재 양성과 특화캠퍼스 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 경상국립대는 사업 준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주항공·방산대학은 기존 우주항공대학을 기반으로 설치 절차를 마쳐 2027학년도부터 운영이 가능하다. AI 분야에서는 총장 직속 AI전략위원회와 AI융합원을 설치하고 AI컴퓨터공학부와 제조AI학부 중심의 학사 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전국에서도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은 대구시·경북도·경북대가 ‘초광역 원팀’을 꾸렸다. 이들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산업 통합형 인재 양성 혁신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은 전북대를 중심으로 도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고려대, 현대자동차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대응에 나섰다. 부산대는 부울경 지자체·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했고 충남대는 카이스트와 대덕특구를 연계한 연구 생태계를, 강원대는 강릉시와 손잡고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올해 3분기 지원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지자체 지원 의지가 선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 2026’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5년 장기 협력

    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 2026’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5년 장기 협력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유통기업이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력 기간은 2030년까지 5년간 이어진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에서 출범한 아트페어로, 2022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를 시작했다. 올해 ‘프리즈 서울 2026’은 다음달 2~5일 코엑스에서 열리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정용진 회장이 협의 전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을 강조한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헤드라인 파트너로서 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신세계 전용 라운지’를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계열사의 공간 기획 역량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으로, 프리즈 서울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1963년 유통업계 최초의 미술 전문 공간인 ‘신세계갤러리’를 연 이후 ‘별마당 도서관’, ‘열린아트공모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히든 아트 투어’ 등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도 쇼핑·호텔·F&B 등 전 영역에 예술을 접목해온 그룹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작가와 갤러리가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을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시도를 지속 확대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평택시, AI 기반 노인요양원 돌봄체계 구축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평택시, AI 기반 노인요양원 돌봄체계 구축

    경기 평택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에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인공지능 기반의 노인 돌봄 안전망을 시범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넓은 원천 기술을 보유한 AI 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클레비(Clevi)와 협력해 진행한다. 시와 클레비는 ‘온프레미스 기반 요양원 어르신 행동 예측 및 이상징후 조기 탐지 시스템’을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시범 도입한다. 시는 기존의 사고 발생 후 조치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어르신의 낙상이나 병상 이탈 등 위험 전조 증상을 조기에 포착해 사고 자체를 사전에 방지하는 선제적 예방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강점이다.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폐쇄망(온프레미스) 기술을 적용해 민감한 영상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AI가 입소 어르신 개인별 정상 행동 패턴을 학습하여 오탐지율을 낮췄다. 고령의 요양보호사들이 복잡한 스마트폰 앱을 조작할 필요 없이, 호실 입구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색상과 복도 전광판을 통해 즉각적으로 위험 상황과 우선순위를 인지할 수 있는 현장 친화적 시스템도 구축된다. 시는 이달부터 요양원 내에 시범 호실을 마련하고,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실증을 거친 후 관내 요양원 및 유사 돌봄 시설 등으로 관련 시스템을 확산할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이 가장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사전에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조사대신 예방으로…전북도, 세무조사 부담 확 줄여준다

    조사대신 예방으로…전북도, 세무조사 부담 확 줄여준다

    전북도가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완화한다. 도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방식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사후 적발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조사행정을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전북지역 세무조사 유예 대상은 우수중소기업, 창업중소기업 및 도내 이전 기업, 소기업 및 소상공인,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모범납세자,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등 7개다. 경기도(7개)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으로 파악된다. 도는 여기에 가족친화(출산‧양육지원 등) 인증 기업 161개와 미래 성장 핵심기술(제조업 기반, 로봇, 센서 등) 보유 기업(68개)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유예 기간 중 ‘자가진단 사전컨설팅’을 지원해 과소신고를 조기 발견하고 자진신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달 내 규칙을 개정한 뒤 11월까지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세보다는 덜하지만 지방세 세무조사도 지역 기업에게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유예 대상을 늘리고 기업에 사전 컨설팅이나 소명 기회를 주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
  • 제노스, 글로벌 의료진과 학술 교류 확대…Vmonalisa·하이엘라스틱 필러 2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제노스, 글로벌 의료진과 학술 교류 확대…Vmonalisa·하이엘라스틱 필러 2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가 해외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넓히며 히알루론산(HA) 필러 라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노스는 최근 중국 항저우 원더랜드(Wonderland) 성형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최신 미용 의료 트렌드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별로 변화하는 미용 의료 경향과 현장 의료진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연구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선 자연스러운 얼굴 윤곽과 조화를 중시하는 최근 시술 흐름에 맞춰 다양한 임상 사례가 공유됐으며, 제노스는 논의된 내용을 향후 제품 개선 및 해외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제노스는 ‘Vmonalisa’ HA 필러 2종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시술 환경과 높은 탄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엘라스틱(High Elastic)’ HA 필러 2종의 개발과 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이엘라스틱 HA 필러는 높은 탄성을 고려한 제품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노스는 품목 허가가 완료되면 기존 Vmonalisa 제품군과 함께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리미엄 HA 필러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노스는 제품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축적한 임상 경험을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국가별 의료 환경과 미용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의료진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제노스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는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시장의 요구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의료진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판매 중인 Vmonalisa HA 필러 2종과 중국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하이엘라스틱 HA 필러 2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노스는 심혈관 중재 의료기기와 미용 의료기기를 자체 연구개발·생산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다. 혈관 중재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도 접목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의료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최영중 전 시의원 추가 범행 정황 포착..경찰 수사 확대

    최영중 전 시의원 추가 범행 정황 포착..경찰 수사 확대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원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최 전 의원이 기존 피해자 이외에 또 다른 여성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최 전 의원 메신저 내용에서 다른 여성과 나눈 대화와 사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수사는 딸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여중생 부모의 고소로 지난 2월 시작됐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성매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 전 의원은 지난달 15일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자신의 혐의 사실이 알려지자 다음 날 자진 사퇴했다. 시의원으로 취임한 지 보름 만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최 전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 부산 청년 중개보수비·이사비 지원…18~24일 모집

    부산 청년 중개보수비·이사비 지원…18~24일 모집

    부산시는 ‘2026 부산 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이사할 때 소요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 실비를 최대 4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부산시로 전입하거나, 부산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 일하는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임대차 거래금액 1억5000만원 이하 주택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 부부의 경우 부부 소득을 합산한 후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자격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31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 근태 불량 직원 해고했더니…“우리 아들한테 기회 달라고요!” 항의 전화 왔다

    근태 불량 직원 해고했더니…“우리 아들한테 기회 달라고요!” 항의 전화 왔다

    미국에서 성인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떠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헬리콥터 부모들이 성인이 된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자녀의 입사 지원부터 해고 대응, 성과 평가 항의에 이르기까지 전면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헬리콥터 부모란 자녀의 주변을 마치 헬리콥터처럼 맴돌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부모를 말한다.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의 인력 파견 업체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븐 클라크는 최근 24세 남성 직원을 해고하는 데 두 번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해당 직원은 건설 현장으로 출근한 첫 주에 네 번이나 지각하거나 아예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클라크는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해고를 통보한 직원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다가 거절당하자 언성을 높이며 항의했다. 이에 클라크는 “이건 회사와 당신 아들 사이의 문제”라며 “그는 (성인) 직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자녀가 왜 취업을 못 했는지 묻는 부모들의 전화를 수없이 받아왔다며 “처음 그런 일이 있었을 때는 정말 경악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또 시작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화상 면접이나 채용 행사에서도 부모의 개입이 잇따르고 있다. 인사 담당자들은 직원과의 화상 회의 면접이나 복리후생 협상 등 까다로운 대화가 오가는 통화 도중 부모가 화면 밖에서 몰래 앉아 답변을 조언하거나 관여하는 모습을 목격한다고 전했다. 부모가 채용 담당자에게 전화해 자녀의 지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가 하면, 취업 박람회에 딸의 이력서를 들고 찾아와 구직 의사를 전한 어머니도 있었다. 직장에 들어간 후에도 부모의 입김은 계속된다. 한 하드웨어 유통 기업의 인사 책임자는 지난해 성과 평가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받지 못한 Z세대 직원의 어머니로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그럴 땐 ‘자녀에게 회사와 직접 얘기하라고 권유하라’고 안내한 뒤 자녀와의 직접 소통을 유도한다”고 전했다.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건강보험 옵션을 문의하거나, 성인 자녀의 병가 전화를 대신 걸어주는 사례도 있다. 실제로 미 온라인 이력서 플랫폼 ‘제티’(Zety)가 Z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가 취업 면접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사 관리자들은 부모의 과도한 개입이 지원자의 독립성 부족을 드러내며, 채용 후에도 회사와의 소통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Z세대 당사자들 역시 이런 현상이 반갑지는 않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폴 브랜슨(22)은 부모의 불안은 이해한다면서도 “이런 경향은 우리 세대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만들어내면서 우리 세대에게 정말 상처를 남겼다”고 전했다.
  • 무더위 날려버릴 ‘전북 야간 관광’이 뜬다

    무더위 날려버릴 ‘전북 야간 관광’이 뜬다

    전북도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한 야간 콘텐츠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에 전주 야간관광특화도시와 무주·부안 야간관광진흥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에서는 전주천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하이라이트 전주! 달빛한잔’과 ‘윤슬마켓’,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이 열린다. ‘달빛한잔’은 전주천을 배경으로 맥주와 먹거리,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윤슬마켓’은 지역 작가와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야외 마켓이다.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은 캠핑 콘셉트의 야외 상영관에서 영화와 전주 로컬푸드를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무주에서는 오는 15일 구천동 계곡에서 버스킹 공연과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기간 전북도 무형유산인 안성낙화놀이도 함께 펼쳐진다. 부안에서는 해변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변산해수욕장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 ‘변산 비치파티’가 열리고 있다. 격포해수욕장 광장에서는 매일 밤 8시 DJ 퍼포먼스와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진 ‘격포 오션 바이브’, 모항해수욕장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항 비치 버스커스’가 운영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도는 지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전주는 도심의 감성을, 무주는 자연과 전통문화를, 부안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올여름 전북에서 지역의 매력이 담긴 야간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4·3 치유프로그램 상반기 1390명 참여… 제주도, 고령 피해자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4·3 치유프로그램 상반기 1390명 참여… 제주도, 고령 피해자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올해 상반기 제주4·3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유센터를 찾기 어려운 고령 피해자를 위한 ‘찾아가는 치유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와 함께 ‘2026년 제주4·3 피해자 치유서비스 확대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올해 상반기 국·도비를 활용해 서귀포시 강정동과 금악리, 상명리, 안덕면, 남원읍 등에서 사회공동체 치유프로그램 66회를 운영해 모두 139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1대1 방문상담 47건과 이동 심리지원 상담실 3회(39명)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비 1억원을 추가 투입해 원거리 거주자와 이동이 어려운 고령의 제주4·3 생존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유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권역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소규모 집중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 과정에서 새롭게 발굴된 피해자는 상담과 등록 절차를 거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치유서비스와 연계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례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치유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피해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 한 분의 4·3 피해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치유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극한 폭염’, 조달청 공공 건설 현장 ‘긴급 안전 점검’

    ‘극한 폭염’, 조달청 공공 건설 현장 ‘긴급 안전 점검’

    연일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밀착 점검한다. 조달청은 3일 폭염으로 인한 건설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직접 시공 관리 중인 29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우기와 폭염 취약 요인 사전점검에 이은 특별 조치로, 근로자가 작업 중 상시 수분 섭취가 가능한 냉수와 보충용 염분의 비치 상태, 휴게공간 설치 및 냉방 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단계별 휴식 시간과 옥외작업 단축 및 중지 준수 여부, 근로자 보냉장구 지급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및 119 신고 체계 등 비상 연락망 가동상태도 점검한다. 폭염으로 인해 공사가 중지되면 시공사 부담을 고려해 계약 기간 연장과 계약 금액 조정을 반영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병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여름철 안전 점검을 실시했지만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조치”라며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