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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센느’ 신라공주 됐다…영상 콘텐츠로 ‘경주 매력’ 홍보한다

    ‘리센느’ 신라공주 됐다…영상 콘텐츠로 ‘경주 매력’ 홍보한다

    경북 경주시가 관광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와 함께 신라 역사문화와 K-팝을 접목한 홍보활동에 본격 나섰다. 시는 최근 보문동 소재 식물원인 라원에서 리센느와 함께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촬영했다고 3일 밝혔다. 리센느는 전통 복식을 입고 신라고취대와 함께 신라시대 행차를 재현하고, 명예 신라공주증을 수여받았다. 이어 라원 곳곳을 둘러보며 신라 정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경주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짧은 영상(숏폼)과 긴 영상(롱폼)으로 제작돼 경주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앞으로 시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고 각종 홍보 콘텐츠 모델과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에 나선다. 시는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K-팝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과 리센느 팬에게 경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인 리센느는 2024년 데뷔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주 출신 멤버 제나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이며 팬들 사이에서 ‘신라공주’란 애칭으로 불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리센느 팬들에게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끄는 장한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OBS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향후 의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뷰에서 장 위원장은 의회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온전히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정 운영 구상이다. 장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의원들이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운영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은 분명하게, 소통은 폭넓게라는 자세로 의회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혁신이 아니라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상담소 운영과 의원 지원체계, AI 기반 의정지원 플랫폼 등 의정 환경 전반을 점검하고, 의원들이 정책과 입법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수원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장한별 위원장은 “더 살기 좋은 서수원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책임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회운영위원장의 인터뷰는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 OBS 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합참 “美무인기 소동은 관행 때문...한미 소통 보완할 것”

    합참 “美무인기 소동은 관행 때문...한미 소통 보완할 것”

    국방부가 최근 최전방 실탄 미장착, 미군 무인기 오인 소동 등 논란과 관련해 한기성 육군 1군단장(중장)을 직무배제 조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 무인기 사태와 관련, 공역 통제 절차가 실무자간 소통 오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3일 “최근 1군단 관련 사안에 대한 점검 및 조사와 관련해 현 군단장을 오늘부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육군교육사령관이 1군단장 직무를 대리할 예정이다. 한 중장은 지난해 11월 진급해 비육사 출신으로는 처음 1군단장을 맡았다. 앞서 육군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전초(GOP)와 최전방소초(GP) 경계작전에서 K6 중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도록 1군단장 재량으로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더해 지난 30일 한미 연합훈련 일환으로 비행 중이던 미 해병대 무인기를 북한 무인기로 오인해 격추시킬 뻔한 일도 있었다. 합참은 우리 군과 미측 양측 모두 절차가 준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실무자가 (미측의 무인기 비행훈련) 통보를 받고 상급자에게 보고하거나 관련부대에 전파하지 않았다”며 “미측도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의 승인을 받기 위한 공식 절차를 수행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던 점은 미흡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1군단 실무자와 미측은 문자로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는 미측은 일정 고도 이하 훈련의 경우 지상작전사령부에, 이상의 경우 공작사에 공문을 통해 공식 승인 절차를 밟아야하지만 그간 관행적으로 실무자와 이같이 소통해왔다고 한다. 이에 1군단 실무자 역시 특이사항이 없다고 보고 상관에 보고하지 않았다. 공작사에 보고해야 하는 기준을 넘어 고고도로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규정에 따른 한미간 공역통제 절차 준수의 필요성이 확인된 사례로, 향후 한미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역 통제 협조 업무체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폭염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 늦추지 않을 것”

    오세훈 “폭염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 늦추지 않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시는 폭염을 재난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폭염에 맞서 비상한 각오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8개 반으로 운영하며 기상 상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며 “온열질환자 발생 추이와 폭염 지속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일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폭염은 불편함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노숙인과 쪽방주민 밀집 지역에는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를 4000여곳으로 확대하고 도심 열섬을 줄이기 위한 쿨링시티 사업도 더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사회공헌으로 조성되어 기후동행쉼터로 지정이 된 414곳의 CU편의점, 신한은행, KT대리점 등은 용무가 없어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쉼터”라며 “지하철 역사 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폭염대피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니 냉방이 취약한 환경에 계신 시민들께서는 가까운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잠시 더위를 피하는 작은 실천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는 폭염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산 아파트 방화사건 수사팀장 숨진 채 발견…사망 경위 조사

    경산 아파트 방화사건 수사팀장 숨진 채 발견…사망 경위 조사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해 온 형사팀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녕군 도천면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50대)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경감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수색에 나서 A 경감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A 경감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의 형사팀장을 맡아 사건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A 경감 사망 원인과 방화 사건 수사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은 지난달 23일 오전 아파트 입주민인 70대가 관리사무소에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3명이 숨지고 피의자 본인을 포함해 5명이 다친 사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창녕경찰서에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수현, 글로벌 활동 본격화…필리핀 2만 명 팬미팅 개최

    김수현, 글로벌 활동 본격화…필리핀 2만 명 팬미팅 개최

    배우 김수현이 오는 10월 필리핀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고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현은 오는 10월 2일 필리핀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치(BENCH)가 주최하는 팬 미팅에 참석한다. 개최 장소는 마닐라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MOA) 아레나다. 약 2만 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 준 현지 팬들과 함께 다양한 토크와 무대,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법적 리스크를 해소한 김수현은 광고 활동에 이어 해외 팬 미팅까지 확정하며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김수현이 오랜 기간 두터운 팬덤을 구축해 온 대표적인 해외 시장으로, 이번 팬 미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BENCH 관계자는 “오랫동안 김수현을 사랑해 준 필리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팬 미팅을 준비했다”며 “배우와 팬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캠페인에 이어 대규모 해외 팬 미팅 일정을 확정한 김수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한층 늘려 갈 계획이다.
  • 데뷔 앞둔 트와이스 ‘지효 친동생’ 사진 공개…언니 빼닮은 미모

    데뷔 앞둔 트와이스 ‘지효 친동생’ 사진 공개…언니 빼닮은 미모

    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의 친동생인 서연이 신인 아이돌로 가요계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 신규 레이블 ABD 측은 지난 3일 ABD 신인 걸그룹 ‘튜이드(TUIDE)’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멤버들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인트로덕션(Introductions)’ 프로필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공식 사진에는 튜이드의 멤버 서연을 비롯해 서희,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까지 총 7명의 모습이 담겼다. ABD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일곱 멤버는 튜이드만의 독보적인 팀 컬러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전원 10대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다국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화제를 모은 것은 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동생 서연의 합류였다. 서연은 지난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톱스타로 성장한 지효의 막냇동생이다. 2008년생으로 알려진 서연은 데뷔 전부터 친언니 지효 못지않은 우월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연의 가요계 데뷔로 지효의 자매들은 모두 연예계에 몸담게 됐다. 서연에 앞서 지효의 또 다른 동생인 이하음(본명 박지영) 역시 모델 겸 배우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해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서연이 소속된 신인 걸그룹 튜이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튠 앤드 플레이(TUNE & PLAY)’를 발매할 예정이다.
  • [기고]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NGO 지원은 끝났다, ‘소프트웨어(SaaS)’를 구독하라

    [기고]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NGO 지원은 끝났다, ‘소프트웨어(SaaS)’를 구독하라

    정부가 2022년 실시한 민간단체 보조금 전수조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된 국고보조금 총액은 31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전국 지자체의 민간보조금 예산까지 합산하면 공익 영역에 투입되는 공공 재정은 연평균 10조 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청년 창업가들이 소셜 미션을 내걸고 현장에 뛰어들고, 소규모 단체들이 지역사회의 틈새를 메우는 시대에 이 예산은 생태계의 마중물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예산의 총량은 늘었지만 정작 현장의 체감 혁신은 제자리걸음이다. 원인은 명확하다. 공급자 중심의 낡은 일회성 사업비 지급 관행과 하드웨어 중심의 시혜성 지원 체계가, 다수를 차지하는 골목길 소규모 단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독이 채워지지 않듯, 매년 막대한 세금을 집행하고도 현장의 체질은 나아지지 않는다. 거대한 예산의 강물이 흘러간 자리에는 디지털 격차의 심화와 현장의 피로감만이 앙금으로 남아 있다. 현재 공공 행정이 NGO를 지원하는 방식은 낡은 전산화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 단년도 조달 편의에 맞춰 외주 개발사에 목돈을 쥐여주며 ‘기관 독자 홈페이지 구축’을 대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스템은 1년만 지나도 유지보수가 끊겨 방치되기 일쑤다. 단체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며 최신 노트북을 보급하는 데 그치기도 한다. 진짜 비극은 그 이후에 발생한다. 정부가 보조금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감사와 정산보고서 외부 검증 대상을 확대한 취지는 옳다. 그러나 인프라가 전무한 중소 NGO 현장의 행정 부담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청년 활동가들은 매월 쏟아지는 영수증 증빙서류, 즉 ‘정산 서류의 성벽’이라는 족쇄에 갇힌다. 서류 작업에 상당한 시간을 뺏기다 소규모 단체들이 고사하면, 공익 생태계의 건강한 롱테일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제 공공 예산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활동가들이 본연의 소셜 미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aaS) 사용료 직접 지원’으로 정책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 영국에서는 2001년 설립된 ‘차리티 디지털(Charity Digital)’이 20여 년간 비영리단체 전용 소프트웨어 할인·기부 프로그램을 이끌어왔고, 그 핵심 기능은 2025년 7월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테크숍(TechSoup)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우리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온 비대면·디지털 전환 바우처 사업들처럼 비영리 영역에 ‘행정 AX 바우처’를 도입하고, 이메일·회계·CRM 등 비영리 요금제가 적용된 SaaS 구독 비용을 보조금 정산이 가능한 정식 비목으로 인정하는 제도 개편이 시급하다. 예산 규모는 크지 않아도 된다. 활동가 1인당 월 수만 원 수준의 바우처만으로도 종이 영수증에 파묻힌 회계 업무와 후원자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물론 오남용이나 보안 우려도 있을 수 있다. 조달청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보안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검증된 솔루션 풀을 지정하고, 현금이 아닌 ‘지정 바우처 결제 방식’을 채택하면 예산 투명성과 데이터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밑 빠진 독에 일회성 현금이라는 물을 붓는 행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 독의 깨진 틈을 메우는 것은 거창한 시스템 구축 예산이 아니라, 활동가들의 손에 들려진 가볍고 강력한 소프트웨어 구독권이다. 예산 집행 아키텍처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혁신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공익 기술 생태계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 현장의 청년 활동가들이 서류 더미가 아닌 본연의 사명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결정자들의 발 빠른 결단이 필요한 때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의견 청취 정담회 개최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의견 청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신규 지정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살피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 경기광명지회 이재동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관계자와 가정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정담회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위해 수년간 공들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난관과 고충이 허심탄회하게 공유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짚어보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가정어린이집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목표로 2~3년 동안 교사 처우 개선과 시설 환경 개선, 운영 체계 정비 등에 상당한 비용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갑작스럽게 신규 지정이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에 그동안의 투자와 노력이 한순간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보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성 위원장은 “오늘 전달해 주신 애로 사항은 단순한 현장의 건의를 넘어, 경기도 보육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견”이라며 “제도를 믿고 수년간 준비해 온 보육 현장이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보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적인 공공서비스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정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보육 현황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개선점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밀리터리+]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밀리터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란 미사일을 상대하며 실전 능력을 주목받은 국산 방공체계 천궁-Ⅱ가 국내에서도 추가로 임무에 투입됐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하층 방어망을 확대하고 장거리 요격체계까지 연계해 영공 방어를 강화한다. 국방부는 천궁-Ⅱ의 올해 전력화 계획 물량 중 첫 장비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이 장비를 경기 지역 미사일방어포대에 배치했다. 이후 작전요원들은 실제 포대 환경을 반영한 모의훈련을 거쳐 장비 운용 능력과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천궁-Ⅱ는 적 항공기뿐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다. 현재 미국산 패트리엇(PAC-3)과 함께 고도 40㎞ 미만의 종말 단계 하층 방어를 담당한다. UAE가 도입한 천궁-Ⅱ는 올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당시 패트리엇 등 현지 방공체계와 함께 가동돼 요격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당국은 자국 방공망이 이란발 위협을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천궁-Ⅱ의 개별 교전 횟수와 요격률은 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전서 실전 투입…국내선 40㎞ 아래 방어 천궁-Ⅱ 운용 부대가 늘면서 우리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목표물로 낙하하는 종말 단계의 방어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여러 포대가 탐지·추적·교전 임무를 분담하면 동시다발적인 공중 위협에 대응할 능력도 강화된다. 다만 천궁-Ⅱ와 PAC-3만으로는 높은 고도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 요격하기 어렵다. 군은 하층 방어체계보다 높은 고도에서 먼저 미사일을 차단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를 2020년대 후반 전력화할 계획이다. L-SAM이 실전 배치되면 상층에서 1차로 요격하고 이를 통과한 미사일을 천궁-Ⅱ와 PAC-3가 다시 상대하는 중첩 방어체계가 형성된다. L-SAM으로 상층 보강…천궁-Ⅲ·레이저도 준비 군은 기존 무기체계의 성능을 높인 차세대 요격 수단도 개발하고 있다. 교전 능력을 향상한 천궁-Ⅲ와 요격 고도를 끌어올린 L-SAM-Ⅱ가 대표적이다.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할 장사정포 요격체계도 개발 중이다. 군은 드론과 미사일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낮은 비용으로 무력화할 고출력 레이저 무기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영 국방부 전력정책국장은 “후속 물량도 차질 없이 전력화해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공중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첩·복합·다층 방어체계를 완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출소 19일 만에 지인 소주병으로 보복 폭행한 40대 항소심서 ‘감형’

    출소 19일 만에 지인 소주병으로 보복 폭행한 40대 항소심서 ‘감형’

    자신이 저지른 특수강도 사건 피해자에게 경찰 신고를 권유한 지인을 출소 19일 만에 찾아가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부장 조효정)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보복협박 등)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3일 화성시의 한 유흥주점으로 지인 B씨를 불러내 주먹으로 수십차례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테이블에 내리쳐 깨뜨린 소주병 조각을 들고 B씨의 목을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과거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22년 3월 피해자 C씨를 상대로 특수강도 범행을 저질러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4월 24일 출소했다. 당시 사건 발생 직후 B씨는 합의를 도와달라는 A씨의 부탁을 거절하고 C씨에게 경찰 신고를 권유했으며, A씨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보복 목적의 범행은 수사기관의 실체적 진실 발견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출소 직후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르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나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자가 수령을 거부했으나, 일정 금액을 공탁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제한적으로 참작했다”며 6개월을 감형했다.
  • 폭염에 농작물도 가축도 ‘헉헉’… 가축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살수차로 농업용수 지원

    폭염에 농작물도 가축도 ‘헉헉’… 가축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살수차로 농업용수 지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산 피해가 우려되자 제주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축 보호와 농업용수 공급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축산농가 634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하고 7월 중 공급을 모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우·젖소 등 소 사육농가 392곳, 양돈농가 181곳, 가금류 농가 61곳이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를 줄여 가축의 체력 유지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영양보조제(사료첨가제)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제주시는 축사 내 냉방·환기시설과 전기설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돼지와 가금류를 중심으로 적정 온·습도 유지, 환풍기 등 냉방시설 점검, 깨끗한 식수 공급, 사료 급여 시간 조절, 차광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농가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송상협 제주시 청정축산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냉방·환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세심한 사양관리에 힘써 달라”며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과 현장 중심의 농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가뭄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노면살수차를 활용한 농업용수 운반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3일부터 시가 보유한 살수차 6대를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을 본격화한다. 동지역은 시 소속 살수차가, 읍·면지역은 각 읍면에 배치된 살수차가 농업용수 운반을 맡는다. 현재 시는 생활환경과 소속 26t 살수차 1대와 대정읍·남원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에 각각 배치된 16t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환경과는 강정 통물(용천수)을 활용해 동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주 5회 찾아가는 농업용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에서는 농업용수 운반과 함께 주요 도로 살수를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을 통해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소프라노 조수미,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아시아 최초

    소프라노 조수미,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아시아 최초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다. 아시아 출신 예술가로는 최초다. 조수미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 오페라·클래식 음악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20세기 최고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1923~1977)를 기려 제정된 공로상으로 칼라스가 1947년 ‘라 조콘다’로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한 베로나 아레나의 역사성을 토대로 한다. 이번 시상식은 그의 데뷔일과 같은 날 열렸다. 마리아 칼라스 국제 페스티벌의 명예위원장을 맡은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1923~2019)가 2014년 첫 수상자로 호명됐고, 소프라노 라이나 카바이반스카, 바리톤 레오 누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불가리아 출신 카바이반스카를 제외하면 모두 이탈리아 예술가다. 조수미는 “79년 전 칼라스가 데뷔한 그날 같은 도시에서 그를 기리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앨범 ‘컨티뉴엄’발매와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하반기 해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9월 4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 K-컬처로 가까워진 하남시 - 美리틀락시

    K-컬처로 가까워진 하남시 - 美리틀락시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청소년들이 경기 하남시를 찾아 K-컬처를 함께 체험하며 6일간의 국제교류를 마쳤다. 공연과 학교 방문, 홈스테이 등을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았다. 하남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자매도시 리틀락시 청소년 교류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가 2015년부터 이어온 청소년 교류사업이다. 리틀락시 청소년 12명과 제니퍼 글래스고 교육국장 등 인솔자 4명, 하남시 청소년 14명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하남과 서울의 문화·교육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교류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혜진 교감과 스테파니 베스틀 리틀락시 교육구 관계자가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서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참가자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프로그램은 하남시 비보이단 공연과 비보잉 체험이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관람한 뒤 직접 기본 동작을 배우며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는 달랐지만 음악과 몸짓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한 리틀락시 청소년은 “한국의 스트리트 댄스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류단은 이 밖에도 하남유니온타워를 찾아 자원순환 시설을 견학하고,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과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남산타워, 하이커그라운드 K-팝 XR 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리틀락시와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내년에는 지역 청소년 교류단을 리틀락시에 파견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연 398억 원 장애인 고용 부담금, 교육공무직 이행 성과를 학교시설 일자리로 확산해야

    김영훈 경기도의원, 연 398억 원 장애인 고용 부담금, 교육공무직 이행 성과를 학교시설 일자리로 확산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 및 교육공무직원 관리 담당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연간 약 398억 원 규모로 늘어난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원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도교육청 내 5개 관련 부서(노사협력과·교원인사정책과·지방공무원인사과·특수교육과·재무관리과)에 요구한 12개 항목의 제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은 부문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이중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교육공무직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1년 3.84%, 2022년 4.09%, 2025년 4.01%, 2026년 4.05%로 법정 의무 고용률(3.8%)을 5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반면 교원 부문의 배치율은 정원 94,823명 대비 1.38%(2026년, 중증 2배 반영 기준) 수준에 머물러 부문 간 격차가 구조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교육감 대상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특례(1/2 감면) 조항이 2022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되면서 2024년 납부분부터 부담금 지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교육청 보고 자료에 따르면 부담금은 기존 149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약 2.2배 급증했으며, 2026년 납부분은 약 3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교원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2024년 248명에서 2026년 310명으로 확대됐으나, 응시 인원 정체 및 최종 합격자 감소로 채용률은 22.9%에서 14.2%로 오히려 하락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인력 부족과 응시자 과락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선발 인원 확대만으로는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시설미화원, 시설담당 직원, 시설관리 보조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시설 관리 직종에서의 장애인 직접 채용 여부에 대해 노사협력과는 “교육공무직원 전체 의무고용률을 이미 충족하고 있어 별도 검토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김영훈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관련 직종의 직접 채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며 교육공무직 채용을 담당하는 노사협력과의 전향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특수학교(급) 및 각급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 채용 규모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며 “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졸업생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알선 정책을 수립할 때 AI 활용 시대에 맞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공무직과 일반직이 각각 4.05%, 4.20%로 법정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는 데 반해, 교원 부문은 1.72%에 그쳐 매년 398억 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특례 폐지 후 부담금이 149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2.2배 뛰었고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원 인력 풀 부족으로 채용이 어렵다면 매년 막대한 규모의 부담금을 소멸성 지출로 감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 대안으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첫째, 5년 연속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한 교육공무직 분야의 이행 노하우를 교육청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 둘째, 서울시교육청 사례를 참고해 학교시설 관리 분야 직접 채용에 대한 구체적 목표 인원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학교 일자리 사업의 규모 축소와 직종 편중 문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 셋째, 매년 소멸되는 400억 원 규모의 부담금을 교육공무직 및 학교시설 일자리 예산으로 전환·재투자하는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부문별 목표치를 담은 「장애인 고용 확대 5개년 실행계획(2027~2031)」 수립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정책, 예산 4배 늘고도 학력향상 2%미만, 성과주의로 다시 설계해야

    김영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정책, 예산 4배 늘고도 학력향상 2%미만, 성과주의로 다시 설계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 3)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및 인성·기초학력 담당 장학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기초(기본)학력 보장 사업의 예산 대비 성과 괴리 현상과 유·초등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2027년도 정책·예산 설계 원칙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앞서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자체 예산이 2024년 43억 원에서 2025년 159억 원, 2026년 본예산 기준 463억 원으로 확대됐으나 학력 향상 폭은 2% 미만에 그쳤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성과 창출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2024년 294억 원에서 2025년 185억 5천만 원으로 줄어든 여건 속에서, 도교육청의 자체 재원 확보와 사업 우선순위 재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학년 초 기초학력 미달률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원인으로 경계선지능·읽기 곤란 등 복합 특수 요인 학생 및 이주 배경 학생의 증가, 학부모 부동의로 인한 학습 지원 한계, 외부 강사 활용 중심의 단기성 보정 지도 집중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원인별 자체 예산 확보, 학교 특성을 고려한 예산 배정, 사후 정성 평가 확대 등 대응 로드맵을 확인했다. 김영훈 의원은 “특수 요인 대상자 확대와 예산 증액은 방향 자체는 옳지만, 진단→맞춤 지원→성과 확인의 폐회로가 작동해야 실효성이 담보된다”라며 두드림학교(2,219교, 153.6억 원), 1:1 맞춤 지원(280교), 학습 도약 계절학기(1,036교) 등 다중 학습 안전망 단계별 성과 지표와 학교 참여율 목표치를 점검했다. 인성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현장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행정 업무 경감과 사업 통합·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7년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지원 조례」에 근거한 성과 측정·환류 체계의 정교화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자체 예산이 3년 사이 43억 원에서 463억 원으로 10배 넘게 확대됐지만, 오히려 초·중 학년 초 미달률은 오르고 있다”며 “이 지표를 두고 예산의 우선순위와 사업의 방식이 맞는지, 다중 학습 안전망 3단계(수업 안·학교 안·학교 밖) 어디에서 실효가 나오고 어디에서 새는지, 소관 부서와 함께 냉정하게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도 인성·기초학력 정책은 세 가지 원칙 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첫째, 예산은 관내 인성·기초학력 수준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해 편성하고 예산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정책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수용해 설계한다. 셋째, 인성과 학력은 사회 정서 학습을 매개로 통합 설계한다”고 제안하며 “오늘 논의된 진단과 대책이 2027년 본예산 심의와 예산 편성 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인성·기초학력 보장이 특정 부서만의 사업이 아닌 학교 교육의 근간임을 확인하고, 향후 지역 학교 순회 방문과 관계 부서 간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 “너무 예뻐 깜짝”…트와이스 지효 친동생 서연 걸그룹 데뷔

    “너무 예뻐 깜짝”…트와이스 지효 친동생 서연 걸그룹 데뷔

    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막냇동생 박서연이 하이브 신인 걸그룹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하이브 신규 레이블 ABD는 3일 신인 걸그룹 튜이드(TUIDE) 공식 계정을 통해 멤버 7명의 소개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튜이드는 서희를 비롯해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녔으며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전원 10대다. ABD 측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다국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튜이드만의 독보적인 팀 색깔을 완성했다”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 가운데 서연은 트와이스 리더 지효의 막냇동생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2008년생인 서연은 공개된 사진에서 지효를 닮은 이목구비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서연의 데뷔로 지효 세 자매는 모두 연예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또 다른 동생 이하음은 본명 박지영으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튜이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TUNE & PLAY’(튠 앤드 플레이)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그룹의 총괄 프로듀싱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이 맡았다.
  • 현직 야구기자가 ‘왜?’로 풀어낸 야구...‘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출간

    현직 야구기자가 ‘왜?’로 풀어낸 야구...‘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출간

    2026년 대한민국은 야구로 물들어 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200만 관중시대를 열었고 올시즌엔 관중 증가 속도가 더 가파르다. 이런 대흥행의 그늘도 크다. 현재의 프로야구가 ‘스포츠’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는 탓에 다수의 팬들이 스포츠로서의 야구가 주는 참재미를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 K-팝 아이돌의 공연을 보듯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기고 신나는 응원 문화에 젖어들 뿐이다. 정작 공이 오가고 점수가 쌓이는 과정은 큰 의미가 없다. 사실 야구는 ‘왜?’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재미있어진다. 25년 넘게 프로야구 현장을 취재해온 김양희 한겨레 스포츠팀장이 굳이 이 책을 집필한 이유다. 저자는 더 재미있게 야구를 즐기는 사람은 더 많은 경기를 본 사람이 아니라 경기 속 수많은 ‘왜?’를 읽어낼 줄 아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묻고 답했던 ‘왜?’를 정리해 누구나 경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렇게 야구를 읽는 힘을 키우면 투수의 공 하나와 감독의 작전 하나, 수비 위치와 선수 교체까지 모든 장면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고 그 순간 야구는 전혀 다른 스포츠로 다가온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반복되는 상황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선발 투수의 첫 15구와 4회를 비롯해 왼손잡이 유격수가 없는 이유, 초구를 칠지를 결정하는 타자의 심리, 투수의 볼 배합과 교체 시점, 번트 작전과 도루의 기술 등을 쉽게 설명했다. 비 예보가 있을 때 감독이 선발진과 불펜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만루에서 투수와 타자가 어떤 심리전을 벌이는지 등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세밀한 요소도 짚었다. 세이버메트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록과 데이터를 통해 숫자로 야구를 읽는 방법도 알려준다. ABS와 피치 클록, 한·미·일 프로야구의 차이와 응원 문화, 그리고 미래의 야구까지 오늘날 야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까지 살펴본다. 메이트북스. 292쪽.
  • ‘국회 청문회 논란’ 문진희 축협 심판위원장, 사의 표명

    ‘국회 청문회 논란’ 문진희 축협 심판위원장, 사의 표명

    국회 청문회장에서의 부적절한 태도로 논란이 됐던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최근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아직 정식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협회를 방문해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질의 과정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언성을 높이며 자세를 지적하자, 문 위원장은 “의원님은 말하면서 나는 말 하면 안 되나. 목소리를 그러면 같이 다운시키시라”며 강하게 맞받아쳤다. 이어 중재에 나선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고 발언해 현장 질의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태도 논란뿐만 아니라 ‘위증 의혹’도 사퇴 압박을 키웠다. 문 위원장은 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공식 선거원 자격이 없음에도 특정 후보의 선거 활동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심판 승급이나 경기 배정을 대가로 매표 행위에 앞장섰다는 제보와 녹취록이 공개되자 “잘 모르겠다. 답변이 잘못 쓰였다”며 말을 번복해 비판받았다. 청문회 이후 축구계 내부와 시도 축구협회장, 협회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문 위원장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문 위원장은 협회 측에 ‘일신상의 이유’를 사퇴 사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장이 커진 청문회 논란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시·도시공사와 도시개발 및 노후산업도시 발전 논의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시·도시공사와 도시개발 및 노후산업도시 발전 논의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은 지난 7월 31일 시흥시 김우희 균형개발국장을 비롯한 시흥시 균형개발과 및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정왕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월곶역세권 사업과 관련해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어떤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는지가 핵심이라며, 시흥시와 도시공사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당시의 조건, 구체적인 공공기여 방안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정왕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해서는 기존 1기 신도시의 주거 중심 정비방식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의원은 공단과 가까운 지역에는 연구·산업 기능과 일자리를 확충하고, 역세권에는 주거와 생활기반을 집중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세 제조기업의 일자리 감소와 산업단지 쇠퇴가 정비사업의 사업성과 인구 유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화산단 고도화와 앵커기업 유치, 광역교통 개선을 정왕권 정비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논의가 시흥시만의 현안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내 도시개발사업 전반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조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노후된 산업도시를 주거와 산업, 일자리가 어우러진 미래형 공간으로 재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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