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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종합 문제해결 능력 키워야”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종합 문제해결 능력 키워야”

    유은혜 “인문·사회·예술 분야 소양도 중요”“현재의 기업들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판적 사고와 의사소통 기술을 갖춘 인재를 요구합니다. 이러한 교양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제도가 글로벌 고등교육 시스템 안에 자리잡아야 합니다.”(린 파스케렐라 미국대학협회장)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한 대학들의 교양교육 방향을 찾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양교육이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 교양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교양교육 국제포럼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는 전공 교육도 중요하지만 인문·사회·문화·예술 분야의 기초 소양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한 파스케렐라 회장은 “탈산업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선 대학 교육이 변해야 한다”면서 “모든 대학은 학생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직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강연을 통해 “다가올 시대에는 평균수명이 길어져 대학 졸업 후에도 5~6번 직장을 바꿔야 할 것”이라면서 “이런 시대에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 새 직장을 찾고, 이를 위해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우리나라는 학점 경쟁에 매달리다 보니 협동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면서 “기업 등이 학점보다 학생의 자질을 보는 등 사회적 변화가 같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그 크라우쉬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총장은 “구텐베르크대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미래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교육 모토로 삼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22일까지 이어진다. 23~24일에는 대구 계명대에서 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가 연계행사로 개최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유총 압박 나선 당정청 “국공립 시간 연장 검토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국공립유치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운영시간을 늘리고 통학버스를 전면 확대해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 공공성 강화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전했다. 협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국공립 유치원의 규모 확충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이와 관련해 교육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대비 부모들의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교육부는 통학이나 퇴원 시간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곧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무력시위 등 반발에 대해서는 “한유총이 집단행동을 통해서는 되지 않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적 수준의 회계투명성을 수용할 거라 생각하고 수용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에 앞장선 박용진 의원도 당·정·청 협의 후 “당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유치원 운영시간 연장, 통학버스 전면운행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 고용세습 문제와 함께 사립유치원 비리도 국정조사 하자는 요구를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는 데도 의견이 일치했다고 조 의원이 전했다. 이와 함께 당·정·청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논의도 진행했다. 위원회 설치와 관련 법률안의 내용을 공유하고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당정 간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향후 위원회의 기본 방향과 기능 등을 설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KB국민은행,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KB국민은행,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최근 7년 동안 760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준 KB국민은행의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1일 문을 열었다. 국민은행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홀에서 20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KB우수기업 채용관, 대기업협력사 채용관, 과학기술인재 채용관 등으로 구성됐다. 구직자들에게 취업 컨설팅과 특강을 해 주고 취업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 사전행사로 교육부와 고졸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졸 취업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은 전래동화 속 주인공처럼 모험 떠날까

    오늘은 전래동화 속 주인공처럼 모험 떠날까

    ‘민담’ 체험 상설 전시장 문 열어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은혜를 갚기 위해 주인이 잃어버린 구슬을 찾으러 떠나는 내용의 민담이 전시로 재탄생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옛 이야기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를 20일부터 1층 상설전시장에서 선보인다. 1964년부터 1981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는 ‘견묘쟁주’(犬猫爭珠) 설화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내용으로 전승돼왔다. 이웃 마을 노파로부터 주인의 구슬을 되찾아 오던 개와 고양이가 강에 구슬을 빠뜨린 뒤 서로 다투다 사이가 나빠진다는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슬을 잃어버리고 상심에 빠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용기를 발휘하는 개와 고양이의 모험기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전시답게 관람객들이 직접 이야기 속 등장 인물이 되어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1부 ‘우리 집을 소개할게’는 전통 낚싯대와 통발, 고기 바구니 등 전통 어구를 탐색하며 물고기를 어떻게 잡았는지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4부 ‘구슬아 구슬아 내 소원을 들어줘’에서는 어린이들이 전시실 내 커다란 구슬 안에 들어가 자신의 소원과 꿈을 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5부 ‘구슬을 찾아라!’와 6부 ‘구슬을 옮겨요’에서는 어린이들이 구슬을 훔친 욕심쟁이 할머니 안방에 들어가 방 구석구석을 살피며 숨겨진 마법 구슬을 찾는 과제를 직접 수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마법 구슬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개와 고양이와 함께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2020년 10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문 대통령 “현장 모르는 것 같다”…장관들 반부패 대책 일일이 지적

    문 대통령 “현장 모르는 것 같다”…장관들 반부패 대책 일일이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면서 각 정부부처별로 보고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학사 비리, 채용 비리, 갑질 문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매우 크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제도·정책이 미치지 못한 탓이다. 과거 관행이었다는 이유로 눈 감고 있었던 게 아닌지도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의 반부패 대책 보고가 끝나자 문 대통령은 보고의 문제점을 일일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학사 비리 대책에 대해 “정부의 정책 방향인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 진보 단체가 주장하는 수능 비중 축소·내신 확대 등의 정책 추진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면서 “그 저변에는 학사 비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립유치원 비리 대책에 대해서는 “유치원 폐원, 원아모집 중단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폐원 시 주변 병설유치원 정원 증원 등 임시 대책을 세밀히 마련해 국민들에게 분명히 제시하라”고 대책 보완을 지시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재개발·재건축 비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에는 “현장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전문지식 있는 주민들이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니라 시행사가 돈 되는 재건축 장소를 발굴해 주민대표 등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책은 근본적으로 접근 자체가 잘못됐다. 현장의 원천적인 문제를 찾아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고한 요양병원 비리 근절 방안에 대해서도 “통계를 보면 지난해 환수결정액 대비 징수율이 4.72% 미만인데, 이는 문제가 된 병원들의 소위 ‘먹튀’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국민들의 혈세가 허술한 감시로 날아가고 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비리 몇 건을 적발하겠다는 것은 대책이 안 된다. 사무장, 병원장 등 연대 책임을 물어서 병원이 문을 닫아도 (부정수급액을)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 기존과 똑같은 대책이 아닌 조금 더 본질적인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적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 근절안을 보고한 데 대해서도 “과거와 같은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고, 특히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감시·예방·처벌 등 피해 자체 외에 ‘갑을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생태계가 형성되도록 국무조정실에서 타 부처와 협조해서 보다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문 대통령은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반부패 청렴 국가 실현은 역대 정부에서도 목표로 삼아 추진했지만, 어느 정도 진전되는 듯하다 끝에 가서 퇴보했던 전철이 있었기에 현 정부에서는 이를 확실히 바꾼다는 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수십 년 관행·문화로 정착된 질서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정부뿐 아니라 사회 각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저부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테니 여기 계신 여러분의 사명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설렘주의보’ 한고은, 독보적 걸크러시 존재감 ‘CEO 패션’ 눈길

    ‘설렘주의보’ 한고은, 독보적 걸크러시 존재감 ‘CEO 패션’ 눈길

    한고은이 ‘설렘주의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짱짱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패션센스로 한재경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린 한고은이 매회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강렬했던 한재경(한고은 분)은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소속사 대표이자 스타닥터 차우현과의 위장 연애를 적극 지원하는 서포터즈의 수장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남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아 졸지에 국민 호구가 될 뻔한 윤유정을 낭떠러지에서 구출, 이미지 회복과 완벽한 작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유커플’을 탄생시킨 추진력 만렙 한재경은 배우 케어와 더불어 회사 경영에도 열정을 쏟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드러나는 의상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모델 출신다운 한고은의 패션 센스와 더불어 당당하고 주체적인 캐릭터 한재경의 특성이 돋보이기 때문. 또한 시크하게 가방을 던지거나 심각한 상황에서 타오르는 눈빛, 단호한 목소리 등 걸크러시 면모가 묻어나는 행동들은 여심까지 흔들었다. 소속사 대표이기 전, 절친한 언니로서 윤유정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며 반전美(미)까지 갖춰 한재경에게 자꾸 눈이 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한재경은 강한그룹의 압박으로 광고 계약 취소도 모자라 투자 유치에도 제동이 걸려 난관에 부딪혔다. 기적처럼 이를 모면할 수 있는 최고그룹의 제안을 받아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처럼 한고은은 ‘설렘주의보’ 속에서 맡은 배역이 가진 다부진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사소한 부분 하나도 디테일하게 살려내며 극을 쥐락펴락하는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고은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 행정] “보육의 질, 아이들 음식 보면 안다”

    [현장 행정] “보육의 질, 아이들 음식 보면 안다”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구민회관에는 색과 맛, 향 모두 오감을 충족시키는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달걀 그물에 감싸인 소고기야채볶음밥, 샛노란 색감이 먹음직스러운 단호박 묵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성으로 빚은 요리에 아이들은 탄성을 질렀다.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급식을 도맡아 늘 뒤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위해 일하던 조리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페스티벌’ 현장이다. 민선 6기부터 보육 정책에 힘쓴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4년째 행사를 펼쳤다. 이날 축사로 조리사들을 격려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 구청장은 “조리사분들의 자부심을 높여 드리고, 아이들에게 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려고 마련한 자리”라며 웃었다. 이어 “특히 학부모들은 아이를 맡은 어린이집 조리사들이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는 과정을 보며 아이가 먹는 음식에 대한 믿음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예선을 통과해 경연에 참여한 조리사 19명이 음식을 만드는 조리대를 일일이 찾아가 “어떻게 하면 이런 모양이 나오느냐”며 요리법을 묻기도 하고 “아까워서 어떻게 먹겠느냐”며 솜씨에 감탄을 보내기도 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40여명도 시식단으로 참여해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추억을 버무렸다. 거르지 않고 행사에 참여했다는 한은혜(32) 조리사는 “아주 심하게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영양을 고루 섭취하도록 고민하다 보니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내 아이 입에 들어갈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매일 일해 왔는데 이렇게 주목을 받아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조리사들이 개발해 내놓은 음식은 일회성 행사용으로 그치지 않는다. 구는 레시피를 책자로 만들어 지역 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내년 어린이집 식단에도 반영해 아이들의 식단을 더욱 풍성하게 꾸미기로 했다. 이 구청장에게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음식은 보육의 질과 곧장 연결되는 문제다.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닭 한 마리 삶아 원생 수십명에게 나눠 먹였다는 이야기가 나와 공분을 샀죠. 오늘 행사만 봐도 동작의 보육 서비스가 얼마나 다른 차원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만큼은 부모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설렘주의보’ 천정명 윤은혜, 질투 유발 작전 시작

    ‘설렘주의보’ 천정명 윤은혜, 질투 유발 작전 시작

    ‘설렘주의보’ 천정명, 윤은혜의 귀여운 신경전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차우현(천정명)과 윤유정(윤은혜)의 질투 유발 작전이 발발한다. 작전은 윤유정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그는 10년 지기 절친 성훈(주우재)의 도움으로 시작해 차우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성훈을 의식하는 차우현의 표정과 말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불편함이 엿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지지 않고 차우현도 반격에 나서 윤유정을 움찔하게 만든다고. 마치 썸을 타는 듯한 둘 사이의 묘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병실에서 첫 키스를 한 차우현과 윤유정은 오늘(15일) 방송에서 은근히 상대방을 떠 보며 탐색에 들어간다”며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과 더불어 솔직한 속마음이 드러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병실 키스로 설렘을 자아냈다. 아직 첫 키스의 의미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위장인 듯 위장 아닌 듯한 이들의 진심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유)설렘주의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마 연출?”…‘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키스 1초 전 포착

    “설마 연출?”…‘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키스 1초 전 포착

    천정명과 윤은혜의 첫 키스 1초 전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하고 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설렘주의보) 5회에서는 위장 연애 중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달콤 살벌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은 공식 연인으로 연출된 첫 데이트에 나섰다. 연기를 해 본 적이라곤 없는 로봇 같은 차우현과 윤유정 사이의 묘한 기류가 광대를 승천시켰다. 곳곳에서 엿보인 꽁냥꽁냥한 모습들이 실제 커플처럼 느껴졌기 때문. 공개된 사진에는 시간이 멈춘 듯 아찔한 두 사람의 설렘 모먼트가 담겨 있어 동공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입술 닿기 직전 가까워진 차우현과 윤유정의 모습이 ‘설렘주의보’를 발령, 심박수를 높이며 보는 이들을 핑크빛 상상으로 물들이고 있다. ‘우유커플’의 예상치 못한 빠른 스킨십과 핑크빛으로 물든 로맨틱한 분위기에 차우현과 윤유정이 진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일지, 이 또한 완벽한 위장 연애를 위한 연출된 상황인지를 추측케 해 오늘(14일) 방송을 향한 기대가 무한 상승 중이다. 또한 지난 방송 엔딩에 텐트 안에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윤유정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사진 속에는 그녀가 아닌 차우현이 환자복을 입고 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美(미)친 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 대세에 등극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14일) 밤 11시에 5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립유치원 폐원한 곳에 공립유치원 짓겠다

    사립유치원 폐원한 곳에 공립유치원 짓겠다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방침에 반발하는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집단 폐원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책을 내놨다. 사립유치원이 폐원된 지역에 폐원 인원만큼 공립유치원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 3차 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폐원 인원(원아 수)만큼 지역 내 공립유치원을 확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늘리고 기존 공립유치원의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 3월과 9월 각 500개씩 모두 1000개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신·증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는 곳에 공립유치원을 먼저 짓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또, 일부 사립유치원이 모집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학부모 불안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교육지원청이 관할 사립유치원의 모집일정을 확인·안내하도록 했다.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유치원은 교육지원청이 모집일정을 확정할 것을 촉구(행정지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3법 처리를 기다리며 시행령 등 제도 개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유치원 회계 비리 방지를 위한 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 논의를 시작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예결위 데뷔한 김수현…‘경제 원톱’ 띄우고 탈원전 소신 밝혔다

    예결위 데뷔한 김수현…‘경제 원톱’ 띄우고 탈원전 소신 밝혔다

    “경제부총리 뒷받침하겠다” 거듭 강조 소위 출석 요구엔 “본분 아니다” 거절 “60년 에너지 정책 전환” 탈원전 옹호도 국방부, 北 JSA서 지뢰 636발 제거 확인지난 9일 임명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로 국회에 첫 등장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를 받았다. 예산안 조정소위원회에 출석하라는 자유한국당의 요구는 거부했다. 오전부터 국회에 나온 김 실장은 전체회의에 앞서 예결위 간사 회동에 들러 인사했다. 그는 ‘(한국당이 주장하는 대로) 예결위 소위나 소(小)소위에 참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맞지 않고 제 본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예결위 소위에는 통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참석하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이지만 한국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갑작스러운 경질을 이유로 김 실장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예산 소위에 정책실장이 나오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 전체회의에선 김 실장은 자신을 낮추고 경제부총리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탈원전 등 현 정부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취임 소감을 묻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김 실장은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 시점에 정책실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김 실장은) 사회정책이 주전공인데 경제 정책은 사회정책보다도 더 생물이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들여다봐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실장은 “비록 경제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청와대에 있는 경제 전문가가 더 열심히 앞장서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정부 정책은 법과 예산과 실행에 의해서 내각에서 집행된다. (경제부총리가) 원톱이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 올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 실장은 “앞으로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되어서 우리나라 경제 운영과 고용 확대 등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은 갑작스러운 경질 인사를 비판했다. 이은재 한국당 의원은 김 실장을 향해 “내년도 예산의 심의 과정에 있는데 김 전 경제부총리를 경질한 것이 맞느냐”며 “국회 예산 심의 보유 권한의 힘을 빼려는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원전 폐기를 주장해오던 분으로 아는데 아직도 그 생각이 유효하냐”고 물었고 김 실장은 “원전 폐기라기보다는 60여 년에 걸쳐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자는 것이 오히려 합당한 표현 아닌가 싶다”고 대답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장우 한국당 의원은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놓고 목소리를 높여 말싸움을 했다. 이 의원은 “나라가 가난할 때 사립유치원이 아이들을 육성하는데 기여를 한 게 사실이지 않느냐, 사립유치원이 모두 적폐집단이냐”며 “간담회도 한번 하지 않은 불통 정부”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철저하게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된다”며 “의원님은 사립유치원의 부적절한 회계 사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내가 지금 묻는 것 아니냐”고 고성을 질렀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부총리가 단호함과 공격적인 것을 잘 구별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을 끝낸 결과 남측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고 북한에서 636발의 지뢰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쌍방 간 지뢰 제거 작전을 완료했고 무장 병력과 장비를 다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비무장지대(DMZ)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에 대해선 “우리는 20발 정도 발견했고 지뢰 이외에 폭발물 300개 정도를 발견했다”며 “북한은 4000발 정도를 제거했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글램핑 데이트 “시작부터 불붙은 로맨스”

    ‘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글램핑 데이트 “시작부터 불붙은 로맨스”

    천정명과 윤은혜의 위장 로맨스에 시작부터 불이 붙는다. 오늘(8일) 밤 11시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가 천정명(차우현 역)과 윤은혜(윤유정 역)의 글램핑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제(7일) 방송에서 차우현은 윤유정의 영화 기자간담회장에 난입해 “위장 연애, 쇼윈도 커플, 그거 나랑 하자고요”라며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다. 때문에 3개월간의 계약 연애에 첫 발을 뗄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 이에 부응하듯 여느 커플들과 다를 바 없는 차우현과 윤유정의 다정다감한 순간들이 포착돼 흐뭇함을 자아낸다. 서로의 어깨를 감싸고 미소를 짓고 있거나 쌈을 싸주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올라가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텐트 안에 홀로 남겨진 윤유정이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이는 초 긴급 상황에 놓이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불 속에서 애타게 차우현을 부르짖는다고 해 심상치 않은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때문에 두 사람의 깜찍한 위장 연애 초장부터 불어 닥칠 거센 폭풍에 오늘(8일)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드디어 오늘 차우현과 윤유정의 위장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누가 봐도 연인 같은 두 사람의 설레는 데이트 현장을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거센 불길에 둘러싸여 위태로운 윤유정이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오늘(8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천정명과 윤은혜의 파란만장한 위장 연애 스토리로 심장을 폭격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8일) 밤 11시 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항지진 1년] 수능 앞두고 포항 찾은 유 부총리…시험 준비 상황·시설 안전 등 점검

    [포항지진 1년] 수능 앞두고 포항 찾은 유 부총리…시험 준비 상황·시설 안전 등 점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8일 앞두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북 포항을 찾았다. 지난해 수능 직전 지진 피해를 봤던 지역을 찾아 점검하려는 취지다. 유 부총리는 7일 포항교육지원청을 찾아 시험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지난해에는 수능을 연기하는 초유 사태를 맞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수험생·학부모·국민 지지와 성원 덕에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기상청 정보를 예의주시하며 경북교육청과 함께 올해 수능이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장성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 시설과 안전을 점검했다. 장성고는 지난해 지진 때 체육관이 일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어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교육당국은 올해 지진 등 천재지변을 대비해 수능 예비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본 문제지 외에 예비 문제지를 한 세트 더 만들어 시험 당일 지진이 나도 1~2주 안에 다시 시험을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예비 문제지와 본 문제지 문항의 난이도를 똑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능 때 포항·경주에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 가동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5일)을 앞두고 지진 발생지인 경북 포항과 경주에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이 설치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4일과 수능일인 15일 이틀간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경주 지구 시험장 22곳의 지진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상황반은 수능운영팀, 교육안전팀, 지진분석팀, 응급대응팀으로 나눠 응급구조대원, 지진 분석 전문가, 시설 안전진단 관계자 등 10여명을 배치한다. 또 포항·경주 지구 시험장 18곳에는 시설물 진동을 측정해 지진 피해 정도와 위험도를 분석하는 지진가속도계측기를 설치하고 포항과 경주교육지원청에 각각 모니터링단을 둬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지진 발생에 대비해서는 학교 규모, 거리 등을 고려한 예비시험장 12곳을 지정했다. 포항·경주 지구 시험장 22곳에는 전문상담 인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 때 수험생이 심리적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교육부, 민관 합동 시설 안전점검단 점검 결과 포항·경주 수능시험장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포항교육지원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시험 준비상황을 듣고 시험장인 장성고등학교를 찾아 시설과 안전을 점검했다. 포항·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낙연 총리 “사립유치원 양면성 말한 것…공공성 마땅” 발언 해명

    이낙연 총리 “사립유치원 양면성 말한 것…공공성 마땅” 발언 해명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의 사립유치원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립유치원의 양면성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낙연 총리는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한 질의에서 “민간보육사업에 대해 공공성 측면과 사유재산의 보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을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낙연 총리의 발언 중 ‘사유재산의 보호’ 측면만 부각해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6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사립유치원은 사유재산에서 출발한 것이 맞다”면서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만큼 공공성을 갖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이낙연 총리에 대한 질의에서 “오늘 한 행사를 갔더니 한유총이 득달같이 저와 유은혜 장관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총리의 발언은 시의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당국이 오랜만에 한유총에 밀리지 않고 제대로 가고 있다”면서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을 받아들이라고 하니 돈부터 내놓으라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낙연 총리는 “한유총은 총리가 교육당국을 제지했다고 했는데 (반대로 교육당국을) 지지한 것이 맞다”면서 한유총이 자신의 발언을 오해하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은혜 장관은 “사립유치원이 사유재산으로 시작해 (사회에) 기여한 것도 사실이지만 엄연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공공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들이 마치 영리 목적의 개인 사업가처럼 이야기하는 건 본분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립유치원은 사유재산” 이낙연 총리 발언에 한유총 “환영”

    “사립유치원은 사유재산” 이낙연 총리 발언에 한유총 “환영”

    이 총리 “사립유치원, 공공성·사유재산 무시 못해…해결 지혜 필요”한유총 “유치원 땅·건물 마련 비용, 유치원비 전출 허용은 판례”교육부 “사립유치원 폐원시 잔여재산 설립자에게…초중고와 달라”박용진 의원 “총리 그런 말 타이밍 아냐…문제해결 위한 발언일 것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민간 보육사업은 공공성과 사유재산이라는 양면성이 있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날 발언을 크게 반겼다. 사립유치원들의 모임인 한유총은 그동안 “유치원장은 개인사업자, 유치원은 사유재산”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한유총은 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사립유치원들이 주장하는 설립자·원장 사유재산권 인정 요구를 철저히 묵살했다”면서 “유은혜 부총리와 박용진 의원이 이끌어온 기존 정책 기조를 이 총리가 제지했다”고 주장했다.한유총은 “이 총리 지적에 따르면 현재 (감사결과 공개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사립유치원들도 비리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원 땅·건물을 마련하고자 출연한 금액을 상당히 초과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설립자·원장에게 유치원비 전출을 (허용한) 그간 판례의 입장과 이 총리의 입장이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민간의 보육사업은 양면이 있다. 하나는 어린이를 기른다는 공공성 측면을 무시할 수 없고, 그러면서 사유재산 보호를 무시할 수도 없다”며 “양쪽 다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유총 측은 ‘유치원장 개인소유 땅과 건물에서 학교(유치원)를 운영하는 만큼 국가가 건물이용료 등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치원비를 원장이 개인 용도로 유용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도 ‘합리적 보상’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본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한유총 측의 보상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유치원 땅과 건물은 설립자 소유여야 한다는 규정을 알고 유치원을 설립하고 딴소리한다는 것이다. 사립학교법은 교지(校地)와 교사(校舍)는 학교운영자 소유여야 한다고 규정한다.또 사립유치원 비리는 사유재산 인정 여부와 무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달 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시설에 대한) 공적 사용료를 주지 않아 이 문제(비리)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낙연 총리의 사립유치원 관련 발언은 그간 정부 입장과 배치돼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당장 박용진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주최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열린 간담회’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발언일 것”이라면서도 “그런 말씀을 하실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교육부는 이 총리의 발언이 유치원의 공공성과 사유재산적 양면성을 언급한 것이며 교육부의 정책 기조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사립 초·중·고교와 달리 유치원은 적법한 절차로 폐업할 경우 잔여재산이 설립자에게 귀속된다”며 “한유총의 주장은 사립유치원에 시설 사용료를 달라는 것인데 (총리 발언은) 그런(임대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도는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포토] ‘러브샷’ 이 총리와 안 위원장

    [서울포토] ‘러브샷’ 이 총리와 안 위원장

    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오찬 간담회가 열리는 가운데 안 위원장이 건배사 제의 후 이 총리와 러브샷을 하고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 유은혜 교육부장관, 김동연 기재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조성식 장제원 간사가 테이블에 합석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시험문제·학생부 오류’ 학교들 실명 공개한다

    17개 시·도 교육청 감사 인력 확충도 유치원에 이어 전국 초·중·고교 감사 결과도 실명으로 공개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감사관들은 5일 충북 청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별관에서 감사협의회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초·중·고교와 산하기관들의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감사협의회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감사 결과 지적 사항과 처분 내용 등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감사협의회장인 이일권 부산시교육청 감사관은 “개인정보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모두 실명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각 교육청은 감사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했지만 해당 학교 등은 익명으로 처리해 왔다. 감사협의회는 이번뿐 아니라 감사 결과를 앞으로도 계속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자단 간담회에서 “유치원도 법적 근거를 갖고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이니 초·중·고교 감사 결과도 공개하는 방향으로 원칙을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초·중·고교 감사 결과에는 회계뿐만 아니라 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등 학생·학부모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망라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시험문제 재출제, 서술형 평가 부적정, 출제 오류, 학생부 자율·동아리·진로활동 특기사항 동일 기재, 학생부 기재 실수 등은 교육계 안팎에서 꾸준히 지적돼 온 사안이다. 때문에 감사 결과 교육청의 처분 등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도 적지 않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감사협의회는 사립유치원 등 상시 감사체계를 만들기 위한 교육청별 인력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故 신성일 빈소 찾은 이회창 “정치계서 함께 고생..은혜 잊지 못해”

    故 신성일 빈소 찾은 이회창 “정치계서 함께 고생..은혜 잊지 못해”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故(고) 신성일 빈소를 찾았다. 5일 이회창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고인이 정치계에 계실 때 함께 고생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신성일은 지난 1978년 박경원 전 장관의 특별보좌역으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당선된 이력이 있다. 이회창은 이어 “고인과 엄앵란 여사가 정말 애를 많이 쓰셨다. 그분들의 은혜를 잊지 못한다”며 “고인을 보면 천의무봉(성격이나 언동이 매우 자연스러워 꾸민 데가 없음)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정말 꾸밈이 없던 분으로 항상 마음 속으로 좋은 분이셨다고 생각해왔다. 회복되신 것 같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아무쪼록 고이 잠드시길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25분쯤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렘주의보’ 윤은혜, 천정명에 “딱 세 달만 연애해요” 파격 제안

    ‘설렘주의보’ 윤은혜, 천정명에 “딱 세 달만 연애해요” 파격 제안

    ‘설렘주의보’ 윤은혜와 천정명의 설렘 폭발 계약 연애가 시작된다. 1일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측은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은밀한 옥상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전날 방송에서는 차우현과 윤유정의 파란만장한 첫 만남이 펼쳐졌다. 똑같이 생긴 차를 보고 착각한 윤유정은 차우현에게 차량 절도범으로 비쳐졌으며 반대로 그는 그녀에게 스토커로 의심 받은 것. 모든 오해가 풀리고 각자 갈 길을 갔던 그들이 1일 파격적인 위장 연애를 앞두고 있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함께 차우현을 바라보는 윤유정의 표정에선 굳은 결심을 한 듯 비장함마저 느껴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나랑 딱 세 달만 연애해요”라고 폭탄 제안, 그의 흔들리는 눈빛이 당황스러운 심경을 한껏 표출하고 있다. 앞서 윤유정은 운명의 남자라고 믿었던 황재민(최정원 분)에게 황당한 배신을 당한 터. 이에 그녀가 과연 어떤 이유로 차우현에게 위장 연애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을지, 그는 과연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전날 방송에서는 황재민과 생애 첫 열애설이 난 윤유정이 제작발표회장에서 열애를 인정하려던 순간 다른 여자와의 깜짝 결혼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를 향한 진심어린 사랑을 쏟았던 그녀가 순식간에 국민 호구가 되어버릴 상황에 부딪혀 1일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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