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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넘은 초중고 1400곳, 미래형 학교로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들이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을 3일 발표했다. 40년 이상인 학교 건물 중 약 35%에 달하는 2835동(약 1400개교)를 2025년까지 5년간 증·개축하는 사업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규격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교실 공간의 유연성과 가변성을 확보하는 ‘공간혁신’, 무선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 등을 구비한 ‘스마트 교실’을 추구한다. 친환경 건축 기법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그린 학교’, 지역 주민과 시설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학교 복합화’ 등도 지향한다. 교육부는 노후 학교 중 고교학점제와 미래형 교과서 등 교육부의 정책과의 연계성과 환경 개선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 학교와 사업 유형 등을 선정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18조 5000억원은 국비(30%)와 지방비(70%)로 부담하며 전체 사업의 25%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한다. 교육계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교육보다 경기 부양과 토목에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인데다 민간 시공업체들이 참여할 경우 수요자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본 원칙으로 할 것”이라면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등의 문제는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조범동, 2심 불복해 상고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조범동, 2심 불복해 상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법 형사11부(구자헌 김봉원 이은혜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차례에 걸쳐 기소됐다. 1·2심은 조씨의 무자본 인수·합병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총 72억여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블루펀드의 설립(변경) 보고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항소심에서는 유죄로 판단이 뒤집혔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사모펀드 관련 범행에 공모하지 않았고, 일부 증거인멸과 은닉 과정에만 관여했다고 봤다. 이로써 조씨는 지난 2019년 가을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으로 기소된 일가족 중 가장 먼저 항소심이 마무리되고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당당하면 증명하라”…野, 북한 원전 의혹 국정조사 공식 요구

    “당당하면 증명하라”…野, 북한 원전 의혹 국정조사 공식 요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3일 국회 의안과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원전 건설 문건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했다. 양당은 국조 요구서에서 “북한 원전 건설 문건, 시민단체 사찰 의혹,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사건 등 탈원전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실체를 신속하게 규명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 정권은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원전 타당성을 터잡아 다루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뒤로는 북한에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했다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국정조사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실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복원된 추진계획이 문서로 드러났음에도, 이를 ‘북풍공작’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도리어 문제를 제기한 제1야당 대표를 사법조치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북한 원전 문건’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는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성원, 이철규 의원 3인이 공동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 105명이 모두 서명했다. 이 의원은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제21대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국형 원전 관련 산업부 기밀자료가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는지, 여당이 감출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국조를 요구하고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에서 “모든 죄를 공무원 한 명에게 뒤집어씌우는 이 정부의 졸렬함에 할 말을 잃을 뿐”이라며 “국조를 해야 할 이유는 더 분명해지고 있다. 당당하다면 집권여당이 먼저 국민의 의문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성일종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국정철학인 탈원전과 완전히 다른 일이 정부에서 벌어졌다”며 야당의 국정조사 실시 요구에 응하거나 국회 정보위 차원에서라도 관련 문건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야당의 정보 공개 요구를 일축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에서 문서로 나왔고 파기한 것이다. 여러분(청와대)이 증명해야 할 문제”라고 일침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예비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는 건 우리 스스로 불법적인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나서 북한에 원전을 제공하겠다는 이중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형준 예비후보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산업부 공무원의 개인적인 아이디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조금 납득이 안 된다”며 “투명하게 밝히는 게 정부·여당의 1차적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야당이 공개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지 확정적인 결론을 갖고 공세를 펴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어도 공개할 수 있는 수준에서 다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한뼘 비키니’ 전혜빈, 맥스큐 10대 미녀

    [포토] ‘한뼘 비키니’ 전혜빈, 맥스큐 10대 미녀

    피트니스계의 슈퍼모델이라고 불리는 전혜빈이 헬스남성잡지 맥스큐가 선정하는 10대 미녀에 이름을 올렸다. 맥스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활동한 모델 중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들을 대상으로 10대 미녀를 선정, ‘10대 머슬퀸 포토카드’를 제작, 발표했다. 10대 미녀에는 전혜빈을 비롯해서 백성혜, 권예지, 이다운, 박은혜, 신다원, 이종은, 양승화, 최소현, 허고니 등이 선정됐다. 174cm의 큰 키와 연예인 뺨치는 용모를 자랑하는 전혜빈은 2018년 머슬마니아 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비키니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명문사학인 홍익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전혜빈은 대기업에서 사회활동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매력과 운동에 대한 큰 관심으로 피트니스로 진출하며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전혜빈은 “맥스큐의 커버모델로 나서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 10대 미녀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 건강과 매력을 전파하는 헬스메신저가 되고 싶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복근운동이 운동 중 가장 핵심이다. 이다. 몸의 중심이기 때문에 복근이 완벽하면 다른 부분도 튼튼해진다. 하루 두 끼는 단백질 위주로, 한 끼는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전했다. 한편 2020년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대 ‘머슬퀸’은 포토카드로 제작, 맥스큐 2월호 특별부록으로 제공된다. 스포츠서울
  • 문 대통령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 일침에 국힘 “진실 밝혀”(종합)

    문 대통령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 일침에 국힘 “진실 밝혀”(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야권에서 제기한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 공세를 겨냥해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전이나 북한이라는 단어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명확하게 최근 야당에서 제기한 북한 원전 추진 의혹 공세를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민생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구시대의 유물’ 언급은 지난 29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며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 남북 화해·협력을 강조하는 정치인 등을 ‘이적행위’로 몰아붙이는 과거 정치세력들의 색깔론 공세를 ‘구시대의 유물’로 받아친 것이다.현재 국민의힘 등 야당은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감사원 감사와 관련, 컴퓨터에서 삭제한 문건들 중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등 문건이 포함된 점을 들어, 정부가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에도 원전 관련 내용이 담겨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지난 29일 김 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 직후 곧바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나서 야당의 주장을 “터무니없다”고 강력 반박하는 등 신속하게 강경 대응에 나선 것도 문 대통령의 단호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와 여권은 현정부 출범 이후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즉각 반박하면서 특히 이번 의혹이 남북정상회담 상황으로 번지는 데 대한 상당한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USB는 남북 경제 협력 구상을 담은 ‘한반도 신경제구상’ 내용으로, 전력발전과 관련해선 원전이 아닌 화력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게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여권 인사들의 설명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을 혹세무민하는 터무니없는 선동”이라며 “정책공방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선을 넘었다. 완전히 색깔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 힘 “구시대 잔재 극복 방법은 진실 밝히는 것” 문 대통령의 일침에 국민의힘은 “어디선가 많이 들은 래퍼토리”라면서 “국민이 원하면 광화문광장에라도 나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고 맞받았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는 구시대의 잔재를 극복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면서 “있는 그대로 남한 원전 파괴, 북한 원전 건설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의원총회에서 “불법 탈원전 정책을 몰아붙이는 한편에서 핵무기를 손에 든 김정은에게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이적행위”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초선 의원 31명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은 공작 취급, 담당 공무원은 ‘신내림’이라 하며, 대통령 참모는 전 정권에서 검토된 일이라고 전가하고, 청와대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겁박한다”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게 아니라면 집단적 조현병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머지 1년 임기를 무사히 끝내는 유일한 길은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뿐”이라며 “우리의 의혹이 무책임한 발언이라면 우리를 고발하라”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 맥스큐 선정 ‘10대 미녀’

    [포토]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 맥스큐 선정 ‘10대 미녀’

    팬들로부터 ‘모노키니 대통령’이라고 애칭을 듣고 있는 모델 백성혜가 헬스남성잡지 맥스큐가 선정하는 10대 미녀에 이름을 올렸다. 맥스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활동한 모델 중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들을 대상으로 10대 미녀를 선정, ‘10대 머슬퀸 포토카드’를 제작, 발표했다. 10대 미녀에는 백성혜를 비롯해서 권예지, 이다운, 박은혜, 신다원, 이종은, 양승화, 전혜빈, 최소현, 허고니 등이 선정됐다. 백성혜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내재된 섹시함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고혹적인 표정과 시선으로 촬영장을 압도하는 미녀로 소문나 있다. 수많은 촬영으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피트니스는 백성헤에게 ‘모노키니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다. 2019년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1위에 입상하며 피트니스모델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모노키니의 머슬마니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싱슈트와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해 모노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는 떠오르는 비키니여신 박은혜와 맥스큐 10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절정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백성혜는 “지난해에는 버킷리스트였던 맥스큐 커버와 자매지 시크릿B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에 10대 미녀로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 영광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데 운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건넸다. 한편 2020년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대 ‘머슬퀸’은 포토카드로 제작, 맥스큐 2월호 특별부록으로 제공된다. 스포츠서울
  • 커지는 ‘이적행위’ 발언 논란... 與 “턱없는 억측” 野 “힘 앞세운 겁박” (종합)

    커지는 ‘이적행위’ 발언 논란... 與 “턱없는 억측” 野 “힘 앞세운 겁박” (종합)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이적 행위’로 표현한 것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與 “턱없는 억측” “잘 짜인 시나리오”30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발언을 읽고 제 눈을 의심했다”며 “턱없는 억측”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의 컴퓨터 폴더에 무엇이 있었다면, 그것이 당연히 남북정상회담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하시는 것이냐. 국가 운영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설마 보궐선거 때문에 그토록 어긋난 발언을 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탄핵 세력의 망령들이 돌아와 원전 북풍 정치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저열한 망언 정치를 도려내고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생 정책으로 재보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2018년 2번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원전 건설은 단 한마디도 언급된 적이 없음을 먼저 말씀드린다”며 “참 어이가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감사원 월성1호기 관련 감사와 국민의힘의 고발, 산자부 압수수색 및 공무원 구속 등을 언급하며 “이것이야말로 감사원-국민의힘-검찰-언론-김종인으로 이어지는 아주 잘 짜인 시나리오와 각본으로밖에 볼 수 없다. 정치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성을 잃었다”며 “70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태극기부대 등 극단적 지지자들의 표라도 구걸하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野 “靑, 힘 앞세운 겁박” “사실이라면 명백한 이적행위” 반면 야권에서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문제가 없다며 청와대의 법적 대응 방침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딱히 해명할 방법이 없는 곤란한 사정임은 알겠으나 법을 언급하며 조치를 거론하는 것은 힘을 앞세운 겁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사실 관계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나 설명도 없이 합리적 의문을 제기한 제1야당 대표를 향해 ‘법적 조치’ 꺼내들고 ‘북풍공작’, ‘혹세무민’을 들먹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대표의 입마저 틀어막겠다는 것은 결국 국민의 입을 다 틀어막고 침묵을 강요하겠다는 것”이라며 “급하긴 급한가 보다. 뭔가 된통 걸렸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말꼬리를 잡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건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고 꼬집었고 박대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여정이 ‘특등 머저리’라고 해도 찍소리 못하더니 야당 대표에게는 살기등등하다”고 쏘아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후보, 김은혜 대변인, 김웅 의원 등도 “사실이라면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김 위원장 옹호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청와대를 향해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김 위원장의 문 정권 이적행위 발언은 토씨 하나 틀린 말이 없는데 청와대가 법적조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경악할 만하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2심도 징역 4년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2심도 징역 4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5촌 조카 조범동(39)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구자헌·김봉원·이은혜)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짓 변경보고, 허위계약, 허위공시 등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해 다수를 상대로 조직적 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자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로서 주가 조작과 횡령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21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조씨가 모두 72억 6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씨가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 교수와 공모해 코링크PE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은 무죄로 보고 “권력형 범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도 정 교수와의 공모 여부에 대해 “검찰이 낸 증거만으로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사설] 초등 저학년 등교 확대, 교사 우선 백신접종 고려해야

    정부가 어제 유아와 초등 1, 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해 올해 매일 등교하도록 하는 학사 일정을 발표했다. 해당 학년들은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신체 능력과 사회성 발달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결과다.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교내보다는 학교 밖과 가정에서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나왔기에 가능한 조치다. 더불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제 “보건교사나 돌봄교실에서 긴 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이 교육 종사자 중에서도 우선 백신접종을 받을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그제 “교육 종사자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자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역 당국이 어제 발표한 백신접종 계획 1순위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선택하고 3월까지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해 접종한 뒤 6월까지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종사자들은 올 하반기나 돼서야 백신을 접종한다. 그러나 이는 저학년 등교를 확대한 상황에서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보인다.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학생의 감염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중심 고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감염의 첫 시작은 직원 자녀인 학생이었다. 교육 당국은 올해 교육 현장에 방역·생활지도를 위해 5만명을 배치하고 과밀 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력 확대만으론 부족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접종 우선순위에 교육계 종사자를 포함시켰다. 교사의 우선 백신접종이 교육 현장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역을 담당하는 의료 종사자들에 이어 교사 등에게 백신 우선 접종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보건교사와 돌봄교실 종사자,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 등이다. 등교수업 확대는 교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과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국민의힘 “손실보상 당장 지급 어렵다는 정권...국정이 장난인가”

    국민의힘 “손실보상 당장 지급 어렵다는 정권...국정이 장난인가”

    국민의힘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제를 두고 연이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비판했다. 28일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손실보상 선거전 지급을 외치던 문재인 정권이 ‘당장 지급은 어렵겠다’며 없던 일로 되돌린다”며 “국정이 장난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힘없는 약자에게 모든 것을 줄 것처럼 현혹하다 보궐선거 표를 계산해 보니 차라리 서울·부산에 지원금을 뿌리는 것이 선거에 득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승재 김형동 김은혜 이영 최형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차라리 말이나 안했으면…”이라며 “손실보상을 소급 적용하지 않겠다는 정부 여당의 태도에 중소상공인들의 분노와 절망이 곳곳에서 쏟아진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여당의 손실보상 말장난은 소상공인을 두 번 죽이는 잔인한 돌팔매질”이라며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조치에 따라 발생한 중소상공인의 실제 손해만큼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손실보상 논의를 주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야당의 정책을 이름만 바꿔 사용하는 지적 재산권 도용”이라고 비난했다. 성 비대위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미 지난해 3월 손실보상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야당의 제안을 성실히 검토했더라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이 폐업의 피눈물을 흘리며 거리에 나앉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연설에서 손실보상제와 이익공유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원칙에도 맞지 않고 실효성 없는 희망 고문과 편 가르기만 부추길 뿐 포용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은혜 “고3 올해도 매일 등교…교직원 우선 접종 협의 중”

    유은혜 “고3 올해도 매일 등교…교직원 우선 접종 협의 중”

    “1~2학년은 등교 수업 확대…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대상서 제외”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올해도 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 원칙을 유지하면서 교육청이 상황에 맞게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이 체험·가정학습을 신청하거나 자가격리 등을 이유로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출석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은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유은혜 “보건교사 등 교직원 이른 시일 내 백신 우선 접종 협의 중” 유 부총리는 11월까지 전면 등교가 어렵느냐는 질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이상으로 등교 확대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정도나 백신 접종, 돌발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염병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시도교육청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교직원의 백신 우선 접종에 대해서는 “교육부는 학생들과 매일매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생활하는 교직원들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면서 “보건교사나 돌봄교실에서 긴 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이 교육종사자 중에서도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등교 수업 기간 중 가정학습을 신청한 학생이 원격수업을 수강하면 출결 처리가 되지 않는 문제와 관련, 교육부 핵심 관계자는 “가정학습이나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가정에서 가족의 지도 아래 별도의 체험학습을 하는 것”이라면서 “체험학습 출결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도 사전에 신청하면 급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원격수업·등교수업 선택은 고려 안 해” 교육부는 등교 확대 대상에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이 빠지고 1~2학년만 적용하는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1∼3학년 전체를 밀집도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실제 등교 인원이 매우 많아지게 된다. 방역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1∼2학년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의 교내 감염 불안을 호소하며 등교·원격 수업 중 선택할 권리를 달라고 하는데 대해서는 “가정학습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그러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중 선택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교육부는 선을 그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외체험학습 외에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는 자가격리 대상이 됐거나 자가진단 결과 발열이 있는 경우로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면서 “이 경우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학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최근 IM선교회발 코로나19 전국 확산 논란과 관련해 시설 관리를 묻는 질문에 교육시설 관리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지난 26일부터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비인가 교육시설은 300여개 정도로 파악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월드피플+] 두 딸 훌륭히 키워낸 ‘팔다리 없는 아빠’의 감동 사연

    [월드피플+] 두 딸 훌륭히 키워낸 ‘팔다리 없는 아빠’의 감동 사연

    "비록 사지는 없지만 우리 아빠는 세계에서 최고에요." 막내딸은 '엄지척'과 함께 이런 말로 아빠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중증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홀몸으로 자식들을 키워낸 파라과이 남자의 스토리가 남미 전역에 알려지면서 감동의 화제가 되고 있다. 스토리의 주인공은 올해 환갑이 된 파블로 아쿠냐. 아쿠냐는 태어날 때부터 사지가 없는 중증장애인이다. 하지만 한 번도 삶을 포기한 적이 없는 그는 30년 전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두 딸까지 얻었다. 그런 그에게 본격적인 시련이 시작된 건 25년 전이다. 막내를 출산한 부인은 3살 된 큰딸과 젖먹이 막내딸을 두고 가정을 박차고 나갔다. 이같은 상황에서 아이들 양육을 포기해도 탓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아빠는 딸들을 키워내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엄마를 불러 딸들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경제적 보탬을 위해 한때 구걸을 마다하지 않는 등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버둥 쳤다. 전쟁 같은 삶을 치열하게 살면서 시간이 흘러 그는 어느덧 환갑을 맞았다. 딸들은 각각 29살과 26살로 장성했다.그리고 이젠 딸들이 키워준 은혜를 갚겠다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막내가 아빠 사랑에 적극적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하겠다며 파라과이에서 아르헨티나로 넘어가 이민생활을 하던 막내딸 엘리다는 최근 아르헨티나 생활을 정리하고 아빠 곁으로 귀국했다. 연로한 할머니가 더 이상 아빠를 돌보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주저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다. 엘리다는 "이제는 우리가 아빠를 살펴드릴 때가 됐다"며 "아빠 곁을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빠에 대한 막내딸 엘리다의 사랑이 각별한 건 고마움 때문이다. 엘리다는 "엄마는 내가 4개월일 때 날 버렸지만 아빠는 날 버리지 않고 끝까지 키워주셨다"며 눈물을 훔쳤다. 장애 때문에 단 한번도 자신을 안아준 적도, 쓰다듬어 준 적도 없는 아빠지만 아빠는 그에게 최고의 존재다. 엘리다는 "학교에 가본 적이 없어도 아빠는 언제나 딸들의 고민을 들어줬고, 현명한 조언을 주시곤 했다"며 "단언컨대 우리 아빠가 세계에서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빠는 내가 돌봐드릴 것"이라며 "키우면서 베푸신 은혜를 모두 갚아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유은혜 “교내 감염 상대적으로 낮아...안정적 등교 환경 만들 것”

    유은혜 “교내 감염 상대적으로 낮아...안정적 등교 환경 만들 것”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산하는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학교 내 감염(위험)은 전체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유 부총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11∼12월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 일부 학교 내 감염이 있긴 했지만, 방역을 철저히 할 경우 학교 내 감염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교육부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 위주로 우선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를 확대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유 부총리는 “지난해 교내 감염병 추이를 분석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안정적인 등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지난해와 같은 등교 연기를 올해에는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원격 수업이라는 시스템이 안 돼 있어서 불가피하게 개학을 연기했는데, 이제는 만약 감염이 확산하는 위험한 상황이 되더라도 원격수업으로 개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들이 신학기에 매일 등교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저희가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감염병 확산 상황에 대한 종합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작년과 같은 유형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밖에 없지만, 수업의 질이나 학사 운영의 안정성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갈등 진화?… 홍남기 만나 ‘원팀 내각’ 강조한 정 총리

    갈등 진화?… 홍남기 만나 ‘원팀 내각’ 강조한 정 총리

    새 학기 등교 대비 학사운영 방안 논의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에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 총리는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올해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갖고 손실보상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손실보상안 관련 혼선을 의식한 듯 ‘원팀 내각’이 될 수 있도록 결속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총리와 부총리는 물론 각 부처 장관이 합심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이를 위해 협의회도 수시로 열어 내각 결속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상 협의회는 국무회의 직전 총리 집무실에서 30분 정도 배석자 없이 차담회 형식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비공식 회의로 논의 내용을 공개한 적은 거의 없다. 하지만 총리실은 이날 이례적으로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한 정 총리의 주문 사항을 공개했다. 협의회 내용을 공개한 것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1월 28일 첫 협의회 이후 처음이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 중심으로 손실보상 기준 등 제도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고 국가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실행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더라도 재정 계획은 기재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행정 명령 시 법령에 의해 보상받기 위한 것으로 소급 적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어제 대통령 지시 이전 이미 제도화 필요성을 인정하고 검토해 왔다”며 “구체적 방안은 여당과 논의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정 총리는 “그간 정부 내에 큰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쳤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공직자들을 찾아다니며 말할 수도 없고…”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앞서 정 총리는 손실보상제를 법제화하라는 주문에 기재부가 반대 의사를 내비치자 “기재부의 나라냐”고 격노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 페이스북 글에서 “헌법 제23조 3항은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서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 학기 등교에 대비한 학사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협조하되 정부 차원에서 돌봄과 학교 방역을 최대 지원하도록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교육부 “개학 연기 없다… 유아·초등 저학년 등교수업 확대”

    교육부 “개학 연기 없다… 유아·초등 저학년 등교수업 확대”

    중·고교 개선책 없고 교실 부족 문제 여전‘준과밀’ 사각 우려… 기간제 양산 문제도새 학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급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20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 여건이 개선되기 어렵고, 부족한 교사 수를 기간제 교사로 채운다는 점에서 한계도 지적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사회적 요구와 발달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아와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급) 학생 등이 우선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처럼 3월 개학이 연기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개학 연기는 없느냐”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다고 개학을 연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등교 수업을 확대하면서 초등 저학년은 주3회 이상 등교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1학년 매일 등교’를, 경기도교육청은 ‘초1~2 주4회 이상 등교’를 실시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과대학교를 제외하고 전교생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초등 저학년의 등교가 이보다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실 내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과밀학급(학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이 등교수업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에 기간제 교사 20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초등학교 1~3학년 중 과밀학급은 총 2296개다. 과밀학급 학교들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학급 수를 늘리거나 오전·오후반 등으로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급 증설이 어려울 경우 기간제 교사를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 수업에 투입하는 등 여건에 맞게 수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과밀학급 해소 방안이 초등 저학년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도 문제다. 수도권 신도시 등 인구 밀집 지역은 이미 교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별로 학교 신설이나 증개축, 통학구역 조정 등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지만 단기 해결책은 아니다. 초등 저학년에서도 학급당 학생 수가 25~29명인 ‘준과밀학급’이 사각지대로 남을 수도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기간제 교사 2000명은 올해 공립 초등학교 신규 임용 규모(3780~3880명)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교육계에서는 교실 내 거리두기를 위해 교사 정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교사 정원을 오히려 감축하면서 결과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대거 양산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에는 미발령 교사나 퇴직 교원 등도 포함돼 있다.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모든 인원에 대한 운용 방안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기간제 교사 투입의 정책적 효과가 있는지 모니터링해 향후 교원 정원과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져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병행해 개학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학생의 정상 등교가 가능한 시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33살 나이차…36살 생일 맞은 태국 국왕 ‘배우자’ 생일 행사

    33살 나이차…36살 생일 맞은 태국 국왕 ‘배우자’ 생일 행사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이 26일(현지시간) ‘배우자’ 시니낫 웡와치라파크의 생일을 맞아 수도 방콕의 와수크리 부두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와치랄롱꼰 국왕은 배우자의 생일을 기념해 차오프라야강에 물고기를 방생했다. 앞서 와치랄롱꼰 국왕은 지난 2019년 7월 시니낫에게 왕실 역사 100년 만에 처음으로 국왕의 배우자라는 호칭을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해 10월 와치랄롱꼰 국왕은 배우자인 시니낫에 대해 왕실은 물론 군(軍) 지위까지 모두 박탈했다. 왕실은 당시 성명을 통해 시니낫이 조신하지 못한 행동을 하고 국왕에게 불충실했다고 지위 박탈 이유를 설명했다. 왕실은 “은혜를 모르고 지위에 맞지 않게 행동한다”며 “시니낫은 자신에게 수여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왕비 지위까지 오르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왕실의 훌륭한 전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국왕과 왕비에 복종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와치랄롱꼰 국왕은 ‘배우자’ 웡와치라파크의 지위 회복을 지시해 왕실 및 군 지위를 회복하도록 했다. 왕실 육군간호대학을 졸업한 시니낫은 조종사 교육을 받은 뒤 왕실 근위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9년 5월에 왕실 근위대 소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1985년생인 시니낫은 올해 36살 생일을 맞았으며, 1952년생인 태국 국왕과는 3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與 상생연대3법 새달 처리 추진...반발 뚫고 처리될까

    與 상생연대3법 새달 처리 추진...반발 뚫고 처리될까

    더불어민주당은 재원 논란이 일고 있는 손실보상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포함해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연대 3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과 재계는 ‘기업옥죄기법’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법안 논의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손실보상법과 협력이익공유법은 이미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손실보상법은 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협력이익공유법은 민주당 조정식·정태호 의원이 발의했다. 사회연대기금법은 기업과 개인이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연대기금으로 피해 소상공인을 돕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지만 기금 간 충돌을 막는 등 구조조정이 필요해 당정협의를 통해 정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상생연대 3법 입법 추진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우선 당내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입법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중재자로 두고 야당과 협상이 진행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 산적해 있어 이 법안들에 당력을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개별 여야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원내 협상을 몰아붙이듯 해서 통과시킬 수 있는 성격은 아니다”라면서도 “2월 중으로는 정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민주당에서는 상생연대 3법이 코로나19 피해 구제를 위한 민생법안이기 때문에 야당이 끝까지 반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당정 협의가 끝나고 방향이 정해지면 야당도 큰 틀에서는 동의할 것이란 계산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상생연대 3법이 기업옥죄기 법안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기업의 자율에 맡긴다지만 (사실상) 강제하는 이낙연 대표의 민주당은 열심히 일한 죄를 묻는 민폐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재계에서는 현실성 없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도 각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을 두고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둘을 병행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 국민에게 일정 수준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피해가 큰 업종에는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를 병행할 경우 필요 재원이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이 역시 국회 논의가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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