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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범도민 운동 전개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범도민 운동 전개

    전북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민간 주도 범도민 운동도 펼쳐진다. 이차전지 특화산업단지 유치 전북실행위원회(이하 전북실행위)가 8일 전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북실행위는 재계와 청년 등 90여개 단체, 1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위원장은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맡았다. 실무 총괄은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담당한다. 백 위원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 운동을 시작한 만큼, 실행위원 한분 한분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뛰어달라”고 호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특화단지 신규 지정에 나섰다. 현재 울산, 경북 포항, 충북 오창, 전북 군산 등이 특화단지 유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과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새만금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왜 중국 위안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의도하지 않은 승리’ 했나

    왜 중국 위안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의도하지 않은 승리’ 했나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단행된 미국 등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의 숨은 승리자는 중국 위안화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디언은 8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중국이 원하는 위안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에서 ‘위안화 국제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5년으로 시진핑 주석은 2018년 금융시장 개방 확대 방침을 발표하며 위안화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원자재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추진하고, 기존 국제결제 시스템인 SWIFT 대신 중국 자체 결제 시스템인 CIPS의 사용을 늘리는 등 노력했지만 중국 시장 자체의 폐쇄성 때문에 위안화가 달러화 지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이 러시아의 달러 거래를 차단하면서 중국 위안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2022년 러시아가 위안으로 지급한 수입 대금은 기존 4%에서 23%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 2월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위안은 역사상 처음으로 달러를 제치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가 됐다. 중국은 국제 거래에서 다른 나라들이 위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최근 중국에서의 수입 대금을 달러가 아닌 위안으로 지급하겠다고 합의했다.4월에는 방글라데시가 핵발전소 개발을 위한 러시아 차관 3억 1800만달러(약 4200억원)를 위안으로 갚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회사가 6만 5000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로부터 수입하면서 위안으로 냈다. 이는 국제 LNG 거래에서 위안이 사용된 첫 사례였다. 아직 위안의 지위는 달러에 비해 미약하지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년간 국제 금융 시장에서 위안화의 거래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 통화량에 포함하면서 신흥국과 거래에서 활용을 늘리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거래비용이 낮아 미국 중심의 통화 시스템을 대체할 기회가 된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보다 서방과 경제적으로 더 밀접하게 얽혀있어 중국에 만약 경제 제재가 이뤄진다면 미국을 포함한 서방권도 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위안화가 진정한 국제화를 이루려면 공산당이 통제권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데 이는 중국이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이차보전 2.5%로 확대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이차보전 2.5%로 확대

    부산시가 고금리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러해 소송공인 특별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소상공인 특별자금’에 600억원에 대한 이차보전 2.5%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시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고, 시가 이자 비용일 일부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자금이다. 지난해 이차보전은 0.8%~1.7%였으나, 시는 올해 1.5%~1.7%로 상향했다. 그러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을 뜻하는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겹쳐 폐업이나 신용위기에 내몰리는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차보전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가 긴급추경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했고, 부산은행과 농협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씩 보증재원을 출연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이날부터 부산은행, 농협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은 1년 거치에 4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실행되며, 이차보전 비율은 첫 1년 동안 2.5%, 다음 4년 동안은 1.5%다. 시 관계자는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에워싸고 조롱…청소년 폭주족 수십명 심야난동

    경찰 에워싸고 조롱…청소년 폭주족 수십명 심야난동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수십명이 4시간여 동안 심야 폭주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새벽 112 상황실에 광주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대 임방울대로에서 폭주족들이 곡예 질주를 벌인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밤 0시 42분부터 새벽 4시 10분까지 불안감을 호소하는 운전자, 소음 탓에 밤잠을 설친 인접 아파트단지 입주민 등의 112신고가 총 26건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도로에선 이륜차와 승용차 등 약 20대가 폭주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대형 교차로인 국민은행 사거리를 중심으로 갈지자로 곡예 운전을 하고 경적을 울리며 도심을 질주했다. 해산에 나선 경찰은 폭주족 무리가 대부분 청소년이고, 인원은 50명 안팎인 것으로 파악했다. 폭주족 무리는 경찰관이 해산을 요구해오자 수적 우위를 이용해 주변을 에워싸고 경찰을 조롱하며 흩어졌다가 모이기를 반복했다. 이들 무리 중 곡예 운전을 하던 이륜차 1대는 오전 1시 30분쯤에 주변을 지나는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까지 냈다. 이 사고로 청소년 1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청소년은 무면허 상태에서 미등록 이륜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목적 기동대 2개 팀, 형사 1개 팀, 교통 순찰차 4대, 담당 및 인접 지구대 순찰차 여러 대를 투입해 오전 5시쯤에야 이들을 해산시켰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른바 ‘좌표찍기’로 이날 새벽 광주 수완지구 일원에서 폭주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3·1절, 광복절 등 통상적인 폭주족 활동과 다르게 기습적으로 벌어졌고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밤에 벌어진 만큼 충분한 경찰력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사한 폭주 행위에 대응 또는 예방하도록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도 전했다.
  • 골드만삭스 “K배터리, 韓 실질 GDP 성장률 연 0.3% 끌어올릴 것”

    골드만삭스 “K배터리, 韓 실질 GDP 성장률 연 0.3% 끌어올릴 것”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가 추후 국내총생산(GDP), 환율 등 거시경제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8일 골드만삭스의 ‘한국의 전기차 공급망 확대가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한국의 배터리 수출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의 고성장을 이어가, 실질 GDP 성장률을 연 0.3%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배터리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 수요 증가율이 각각 연평균 33%,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수요가 높다”면서 연 11%의 다소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 활약하는 K배터리의 활약과 성장세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다. 보고서는 “미국·유럽에서 급증하는 수요 대부분은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돼 충족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은 현지(미국·유럽)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적 우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세액공제 혜택을 고려할 때 중국 외 지역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짚었다. K배터리의 글로벌 배터리 매출은 2030년까지 달러 기준 연평균 4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국 배터리 제품 수출도 덩달아 연평균 33%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특히 2030년 한국의 대미 총수출이 대중 수출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국내 기업들이 북미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만큼 미국으로 향하는 배터리 제품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단, 이는 전기차를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 한국의 대미·대중 수출이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는 가정 아래서 이뤄진 전망이다. 한국 전기차 기업들의 성장은 수출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배터리 수출 호조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연 0.3%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수입 증가율은 연 1.4%, 수출 증가율은 2.5% 높여 한국의 경상수지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원화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진단이다.
  • SSG, 5연승 선두 질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주장 한유섬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특급 영건’ 문동주와 김서현을 앞세워 탈꼴찌에 성공했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SSG는 5연승과 올 시즌 키움전 6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 가며 3위 LG 트윈스에 1.5경기 앞선 1위를 지켰다. SSG와 키움은 실책성 플레이로 상대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경기를 이어 갔다. 6회까지 SSG는 키움에 5-6으로 뒤졌지만 7회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SSG는 7회 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최주환의 볼넷과 대타 한유섬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11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최정을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최정은 1299번째 득점으로 양준혁과 함께 이 부문 역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개인 통산 1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1355득점이다. 연장 10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SSG 좌완 백승건은 구원승을 따내 데뷔 첫 승리를 얻었다. 이날 한화는 홈으로 KT 위즈를 불러들여 6-2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9승 18패 1무로 승률 0.333으로 KT(8승 17패 2무, 승률 0.320)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5개를 뽑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KBO 리그 최초로 시속 160㎞를 던진 문동주는 이날도 최고 시속 157.4㎞를 던졌다. 서울 라이벌이 격돌한 잠실구장에서는 LG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두산 베어스를 11-1로 대파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두산 타선을 7이닝 동안 산발 8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 신협 설립 63주년… 5년간 2839억 사회공헌

    신협 설립 63주년… 5년간 2839억 사회공헌

    올해 설립 63주년을 맞은 신협이 지난 5년간 총 2839억원의 사회공헌 및 환원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민간 주도의 금융협동조합으로 1960년 설립된 신협은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국 신협에서는 2017년부터 조합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집·문화센터 운영 등 복지사업,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기부 활동 등에 2418억원을 환원했다. 잇따른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로 금융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어촌 신협에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데도 152억원을 투입했다. 사회공헌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5년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만든 신협은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아동·청소년 장학, 청년 지원, 전통문화예술 진흥 사업 등을 펼치는 데에도 269억원을 들였다.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온 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20억원이 넘는 성금이 전달됐다.
  • 버핏 “AI 시대에도 기회는 온다”

    버핏 “AI 시대에도 기회는 온다”

    “AI, 원폭 개발과 유사” 위험 경고대만 TSMC보다 日투자 더 편해 “새로운 것(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고 기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회는 다른 이들이 멍청한 짓을 하는 데서 옵니다.” ‘투자의 달인’, ‘오마하의 현인’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9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자신에게 챗GPT를 소개해 줘 사용해 봤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버핏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 그러나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원자폭탄 개발과 매우 유사하다”며 “원자폭탄 개발은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인류의 진보였지만 그 피해는 엄청났다”고 덧붙였다. 버핏의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도 “개인적으로는 AI 기술에 대한 일부 과도한 기대에 회의적”이라며 “챗GPT 관련 주가가 너무 고평가됐다”며 “(AI가 아닌) 옛날식 지능이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버핏은 또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에 대해 “고객들을 그대로 뒀더라면 ‘재앙’이 됐을 것”이라며 “보험에 들지 않은 예금자들을 내버려 뒀다면 모든 은행에서 뱅크런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 경영자들이 파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에 대해서는 “엄청난 기업”이라면서도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을 고려한 듯 “대만보다 일본에 투자하는 게 더 편하다”고 했다. 반면 멍거는 “(미중 모두) 똑같이 어리석은 상황”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내야 하고,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과 많은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팔면 팔수록 손해라니…정유사, 아~ 옛날이여

    팔면 팔수록 손해라니…정유사, 아~ 옛날이여

    불경기 유가 하락에 정제마진 급락 국내 정유업계가 정제마진 추락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지방은행 불안과 유럽의 긴축 강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된 탓이다. 이는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업체들에 대해 횡재세를 부과하자던 움직임과 대비된다. 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의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2.4달러로, 지난해 마지막 주(10.5달러)와 비교하면 4개월 만에 77.1%(8.1달러) 떨어졌다.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6월 넷째 주(29.5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10개월 만에 91.9%(27.1달러) 하락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구입비와 운영비 등을 뺀 이익을 말한다. 통상 4~5달러대가 정유업체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져 있다. 2주 연속 2달러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정유업체들이 정제해 팔수록 손실이 가중되는 구조다. 정제마진 추락은 정유사들의 재무구조 약화로 확인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매출 19조 1429억원, 영업이익 37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7.26% 감소했다. 석유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81.8% 감소한 2748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 역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9조 776억원, 영업이익은 61.3% 줄어든 5157억원으로 공시했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2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8% 줄었다. HD현대오일뱅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2% 하락했다. 이에 대해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정제마진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 금융권 연체율 비상… 9월 부실위험 닥치나

    금융권 연체율 비상… 9월 부실위험 닥치나

    은행권부터 카드사까지 전체 금융권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오는 9월 코로나19 관련 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대규모 부실이 한 번에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분기 연체율이 일제히 올랐다. NH농협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 0.27%에서 올해 1분기 0.34%로 0.07% 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컸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각각 0.28%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0.06% 포인트씩 상승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말 0.16%에서 올해 1분기 0.20%로 상승했다. 특히 2금융권의 연체율 상승 속도가 심상치 않다.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5대 카드사의 연체율도 올해 모두 1%를 넘어섰다. 업계 1위 신한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 1.04%에서 3개월 만에 1.37%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1.21%에서 1.35%로 올라섰다. 삼성·KB국민·하나카드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0.90~0.98%였지만, 올해 1분기 모두 1.10~1.19%로 1%를 넘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통상 연체율이 2%대에 달하면 위험 수준으로 본다”면서 “연체율 상승 속도가 빨라서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은 평균 연체율이 5%를 넘었다. 최근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이 5.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3.4%에서 1.7% 포인트나 뛴 수치다. 저축은행 연체율이 5%를 넘어선 것은 2016년(5.8%)이후 처음이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경기 둔화와 이자 부담 증가로 국내 금융회사들은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에 대해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올해 2분기 신용위험지수는 35로 1분기(33)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오는 9월 코로나 대출 관련 상환 유예가 종료되는 시점에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은 2020년 초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를 연장하는 등의 금융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 유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금융지원 종료 시점도 다섯 차례 연장됐다. 결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금융권과의 자율 협약에 따라 최장 3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환 유예는 최장 1년간 다시 미뤘다. 재연장 결정이 없는 한 오는 9월 원금과 이자상환 유예 지원은 종료된다.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코로나 금융지원 관련 원금이나 이자 납기가 연장된 대출의 잔액은 36조 6206억원(만기연장, 원금상환 유예, 이자유예 중복)에 이른다. 이 중 원금과 이자상환 유예 잔액은 1조 8071억원이다. 이에 금융지주들은 올해 1분기 역대급 충당금을 쌓으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6692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58.3% 증가한 규모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 추가 강화를 위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 불황기에 은행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호황기에 일정 비율의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이번주 미리 쏙! 쏙!]

    8일(월)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장관회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헝가리 국회의장 면담 10일(수) 산업통상자원부, 조선업계 간담회.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 자율규제 성과 발표 11일(목) 한국은행,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2일(금)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 점검 간담회
  • ‘환원 카드’ 싸늘한 김익래, 배당·퇴직금만 80억 받는다

    ‘환원 카드’ 싸늘한 김익래, 배당·퇴직금만 80억 받는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사퇴와 주식 매각 대금 사회환원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수십억원의 배당금 이익은 물론 향후 수령할 퇴직금까지 감안하면 올해 예정된 급여 외 소득만 80억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다. 7일 키움증권 종목 토론방에선 ‘(비록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김 회장과 키움증권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그는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사태의 몸통으로 거론되는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와의 연루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고, 폭락 사태 전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도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그의 불통 기자 회견은 이 같은 의혹을 증폭시켰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4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긴급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당시 라덕연 대표와의 관계, 과거 매매 시점에 대한 논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답하지 않았다. 당장 18년 연속 국내 업계 주식거래 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에 대한 파장을 차단하는 데만 골몰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로 다우키움그룹 내 다우데이타를 제외한 주요 계열사 시총이 5000억원가량 증발했는데 이 가운데 키움증권 시총만 4000억원(매도 사태가 벌어진 21일 10만 7400원에서 지난 4일 8만 9000원으로 17.1% 하락)이 날아갔다. 금융당국이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면서 그룹이 추진해 온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및 신사업 확장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김 회장이 다우키움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그룹 지배구조상 총수 역할을 하면서 보유 지분에 대한 배당금을 매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퇴 이후 복수의 회사에서 상당한 액수의 퇴직금 또한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우키움그룹 내 7개 상장 계열사(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사람인·키다리스튜디오·한국정보인증·와이즈버즈) 중 김 회장이 직접 의결권 유효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다우데이타·다우기술·사람인·키다리스튜디오 등 4개 회사인데, 이들 회사에서 올해 받는 배당금 총액만 36억 2929만원에 달한다. 아직 금액이 산정되진 않았으나 임원으로 재직했던 회사로부터 받을 퇴직금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이 가장 오래 임원으로 재직했던 키움증권의 경우 월별 기본급(7750만원)과 기타수당, 상여금 등을 대입했을 때 김 회장은 퇴직금으로 약 25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우기술과 다우데이타의 경우 보수가 연간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되진 않지만 양사에서 10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배당금과 퇴직금 등을 합산해 올해에만 80억원가량의 수익이 만들어질 수 있는 셈이다. 김 회장은 1986년 다우기술을 창업한 벤처 1세대 출신이다. 이후 다우엑실리콘, 다우인터넷 등을 설립한 그는 2000년 키움증권을 설립하며 금융업에 진출했다. 다우키움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머니·다우데이터·다우기술·키움증권·키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이어지며, 김 회장 일가가 다우데이타 지분 66.91%를 보유하고 있다.
  • 음주운전 50대여성 은행 정문 들이받아…유리문·ATM 기기 파손

    음주운전 50대여성 은행 정문 들이받아…유리문·ATM 기기 파손

    50대 여성이 음주운전으로 수협은행 지점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은행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6분쯤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수원 권선구 경기남부수협 탑동지점 1층 건물로 돌진해 유리문과 은행 내부 기기 등을 파손한 혐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0.08%)였다. 휴일이라 수협은행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A씨는 ‘별다치지 않았다’면서 소방구급대의 이송을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버핏 “AI 시대에도 기회는 있다…일본에 투자”

    버핏 “AI 시대에도 기회는 있다…일본에 투자”

    “기회는 다른 이들의 멍청한 짓에서 온다” “애플 뛰어나… TSMC 보다 일본에 투자”“새로운 것(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고 기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회는 다른 이들이 멍청한 짓을 하는 데서 옵니다.” ‘투자의 달인’, ‘오마하의 현인’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3)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챗GPT를 자신에게 소개해줘 사용해봤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버핏 CEO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 그러나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모든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오면 조금 걱정이 된다. 알다시피 우리는 2차 세계대전 때 쓰인 원자폭탄도 아주 좋은 이유로 발명했다”고 설명했다. 버핏의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도 “개인적으로는 AI 기술에 대한 일부 과도한 기대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인공지능이 아닌) 옛날식 지능이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 CEO는 또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에 대해서는 “고객들을 그대로 놔뒀더라면 ‘재앙’이 됐을 것”이라며 “보험에 들지 않은 예금자들을 내버려 뒀다면 모든 은행에서 뱅크런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행 경영자들이 파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투자한 주식에 대해서는 “애플은 우리가 소유한 어떤 기업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2대의 차량 중 한 대를 처분할지 아니면 아이폰을 처분할지를 결정한다면 값비싼 차량을 처분하고 아이폰은 유지할 정도의 경쟁력을 가졌다고도 했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에 대해서는 “엄청난 기업”이라면서도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을 고려한 듯 “대만보다 일본에 투자하는 게 더 편하다”고 했다. 반면, 멍거는 “(미중 모두) 똑같이 어리석은 상황”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내야 하고,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과 많은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25년 우정의 대가…친구 몰래 수억 빚 안긴 40대 주부

    25년 우정의 대가…친구 몰래 수억 빚 안긴 40대 주부

    25년 지기 친구 이름으로 발급받은 카드를 수백회 쓰고 수천만원대의 온라인 대출까지 받은 40대 주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43·여)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5년 친구인 B씨 명의 휴대전화로 카드사 현금서비스를 받는 수법으로 74회에 걸쳐 9800여만원을 취득하고, B씨 명의 신용카드를 253회 사용해 5590만원 상당을 결제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 명의 휴대전화 번호·직장명·연 소득 등 개인정보를 도용해 온라인으로 시중 은행에서 4회에 걸쳐 2830여만원을 대출받기도 했다. A씨는 B씨에게 “사업에 사용할 계좌가 필요한데 주부라서 계좌발급이 어렵다”라는 취지로 부탁하며 B씨 은행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와 계좌 비밀번호, 인터넷 뱅킹 아이디 및 비밀번호 등을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연말정산을 도와주겠다”면서 B씨의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까지 받아낸 뒤 사기 행각을 벌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비록 초범이지만 피해자가 주장하는 실제 피해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등 피해가 몹시 크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공판기일을 다시 잡아달라고 한 뒤 재판기일에 여러 차례 불출석했다”라고 판시했다.
  •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자녀들에게 금융과 자산 형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을 만들어주거나 부모에게 외화 등 선물을 고려해볼 만 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만18세 고객을 위한 ‘KB 키즈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6개월 동안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는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대상으로, 총 네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해당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 명의로 입출금통장을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2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자녀 명의의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에 증권연계계좌 신규 등록 시 주식 쿠폰 5000원을, 자녀 명의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교환권 5000원을 지급한다. 자녀 명의로 리브 Next 또는 KB스타뱅킹 신규 가입 시 현금 5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들 미션 중 두 개 이상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 멘토’ 오은영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토크 콘서트 초청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2011년 이후 출생한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한 뒤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애개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에 맞는 경품을 제공한다. 자녀 조기 금융교육 위한 적금, 최고 연 4.40% 금리 제공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에 자녀에게 생애 첫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 등을 개설해 조기 금융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만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만들 때 부모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와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자녀 본인의 기본증명서와 도장 등이 필요하다. 만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스스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어린이 대상 적금 상품으로는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2’, 하나은행의 ‘(아이)꿈하나 적금’, 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적금’, 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이 있다. 이들 상품은 이날 기준 최고 연 4.40%의 금리(우리 아이행복 적금2)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에게 외화를 선물하는 상품을 운영하거나 홍삼 선물 이벤트를 여는 은행들도 있다. NH농협은행의 ‘외화 선물하기’와 ‘외화 예금하기’는 부모님께 해외여행 용돈을 드리거나 자녀에게 글로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외화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미 달러화 기준으로 10달러부터 500달러 상당의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NH올원뱅크 전용 서비스로 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에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외화 예금하기는 최대 10개의 통화를 자유롭게 적립 가능한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 예금’을 영업점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만기약정이자에 대해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정관장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 쏠(SOL) 앱에서 정관장 상품 구입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 美 연준 ‘금리 정점’ 기대 속 각국 중앙은행 “긴축 끝나지 않았다”

    美 연준 ‘금리 정점’ 기대 속 각국 중앙은행 “긴축 끝나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기준금리의 동결을 시사한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의 동결과 추가 인상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하다는 판단 속에 ‘깜짝 인상’을 단행하거나 연준과 보폭을 높이는 등 상당수의 중앙은행들이 긴축의 고삐를 쉽게 놓지 않으면서도 긴축 속도를 조절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에서 3.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ECB는 지난해 7월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두 차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 세 차례 빅스텝을 통해 기준금리를 3.75%로 인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통상적인 규모의 베이비스텝으로 복귀하면서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을 6차례로 마무리한 뒤 속도 조절에 나선 셈이다. ECB는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너무 높게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정책금리가 중기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깜짝 인상’을 단행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2일 기준금리를 3.6%에서 3.8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목표치(2∼3%)로 돌아오려면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RBA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0%으로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둔화되면서 시장에서는 2연속 동결을 점쳤다. 노르웨이 역시 인플레이션을 잡고 크로네 환율 약세를 완화하기 위해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지난 4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활력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크로네 환율 약세가 이어지면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올해 들어 크로네 약세 현상으로 수입 물가가 상승해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부었다. 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은 미 연준의 베이비스텝과 맞물려 일제히 금리를 인상했다. 홍콩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5.25%에서 5.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1분기 2.7% 성장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는 홍콩 경제에 금리 인상이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 사례도 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도 연준의 발표 직후 기준금리를 4.90%에서 5.15%로 인상했다.
  • 대만, 간첩조직 운영 20년 여행사 대표에 징역 15년[대만은 지금]

    대만, 간첩조직 운영 20년 여행사 대표에 징역 15년[대만은 지금]

    대만에서 20년간 간첩 조직을 운영하면서 대만 현역 군간부들을 포섭해온 대만 여행사 대표 샤오웨이창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만 육군 샹더언 대령이 중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항복서약서를 쓴 뒤 군복을 입은 채 항복서약서를 들고 샤오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적지 않은 대만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5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대만 진먼지방법원은 여행사 대표 샤오웨이창에게 국가안전법과 은행법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방송국 기자 출신으로 알려진 샤오웨이창은 중국으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스파이 조직을 꾸리고 군인들을 포섭했다. 전날 진먼지방법원에 따르면, 샤오웨이창은 2002년부터 중국을 도와 정보조직을 키워왔다. 국방부 군사신문통신사 기자 쿵판자 소령을 비롯해 2019년 육군 8군단 지휘부 작전처 부처장 샹더언 대령을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 쿵 소령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고, 샹 대령은 지난 2월 가오슝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 6개월형을 받았다. 그는 또다른 현역 중령, 대령 등 세 명을 상대로 포섭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황젠 진먼지방법원장은 샤오웨이창이 조사를 받기 시작했을 때 스파이조직은 20년이 된 것이 드러났고, 그는 샹더언 대령에게 뇌물을 건넸다며 국군 사기와 국가 안보를 크게 위해했다고 밝혔다. 샤오웨이창은 스파이 활동 기간 중 중국으로부터 업무비 명목으로 186만5천 대만달러(약 7833만 원)를 받았으며 그중 56만 대만달러(약 2352만 원)를 샹더언 대령에게 건넸다. 황 지법원장은 샤오웨이창이 법원 심리 때 범행을 인정했다며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 은행법 위반혐의로 징역 15년을 판결했다고 밝혔다. 은행법 위반의 경우, 비은행권자인 샤오웨이창이 2016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허가 없이 대만달러와 인민폐의 환전 업무 처리를 해준 정황이 포착됐다. 금액은 무려 9011만360 대만달러(약 37억8465만 원)에 달했다. 검찰 당국은 형량이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항소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웨이창은 약 30년 동안 관광업에 종사했으며 대만 진먼과 중국 샤먼을 자주 왕래하면서 인맥이 매우 넓은 걸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은 샹더언 대령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먼 방어대 대장을 지낸 뒤 어려운 진급으로 인한 불투명한 군생활 등으로 퇴역할 생각을 갖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샤오는 그에게 자주 연락하며 중국에 충성할 것을 설득했다. 샹 대령은 2020년초 군복을 입고 샤오웨이창이 운영하는 여행사 사무실을 방문해 중공에 충성을 맹세하는 항복서약서에 서명하고 사진을 찍었다. 그 대가로 샹 대령은 매월 4만 대만달러씩 모두 56만 대만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해 9월 검찰은 그의 거주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법원은 샹 대령이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중국이 기존보다 대폭 강화한 반간첩법 개정안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판결이라 더욱 주목된다. 개정안에는 간첩 활동의 정의를 넓혀 '간첩 조직과 그 대리인에 협력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되었고, 국가 기밀의 범위에 '국가 안보와 이익과 관련된 문서·자료·물품’의 유출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국가기관과 기밀관련기관, 중요 정보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 행위도 간첩 활동으로 인정된다. 4일 대만 국가안전국 차이밍옌 국장은 입법원회의에 출석해 중국의 방첩법과 관련해 대만 기업인, 외국 기업인, 언론인, 인권운동가들이 중국 본토로 여행할 때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자국민들에게 입국 시 휴대폰 자료를 검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상기해달라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 대만 출판사 '팔기문화'(구싸프레스) 편집장인 중국인 푸차(본명 리옌허)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6일 중국 대만판공실은 "국가안보를 해치는 활동을 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인뱅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가열…선불지급 가입 급증

    인뱅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가열…선불지급 가입 급증

    포화된 금융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약 174만명을 기록했다. 미니는 신분증이나 은행 계좌가 없어도 자신 명의로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개설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계좌다. 미니에 가입한 청소년은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최대 50만원 한도로 충전해 온·오프라인 결제에 쓸 수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출시된 뒤 가입자는 같은해 말 59만명에서 2021년 말 115만명, 지난해 말 161만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토스의 어린이·청소년용(만 7∼16세) 충전식 선불카드 ‘유스카드’ 역시 지난달 말 누적 발급량 107만장을 돌파했다. 유스카드는 선불 전자지급 수단인 토스머니와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고객 저변을 10대 청소년까지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 다수는 성인이 된 뒤에도 계속 거래를 이어가며 ‘충성 고객’으로 남기 때문에 인터넷전문은행의 10대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공여국 위상 제고·亞국가 협력 강화… 韓서 열린 ADB 총회 폐막

    공여국 위상 제고·亞국가 협력 강화… 韓서 열린 ADB 총회 폐막

    한국에서 19년 만에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5일 나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ADB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의장국으로서 의제를 주도하고 아시아 지역 내 기여를 확대함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56차 연차총회가 5일 인천 송도에서 내년 개최국인 조지아의 홍보 행사를 끝으로 폐회했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 전면적으로 대면 개최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을 의장으로서 주재하며 ADB 연차보고서, 예산안 등 ADB의 1년간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주요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어 내년에 총회를 개최하는 조지아의 라샤 쿠치슈빌리 재무장고나에게 바통을 전달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ADB 기금에 신규 참여하거나 추가 출연하면서 공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한국은 1988년 ADB 수혜국 지위를 졸업하고 공여국으로 전환했다. 우선 전날 출범한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F-CAP)에 미국, 영국, 일본,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공여국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ADB는 1000억 달러의 기후변화 금융 지원을 목표로 IF-CAP를 설립했다. 한국이 2006년 디지털 분야와 지식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e아시아 지식협력기금에도 올해부터 6년간 1억 달러를 추가 출연한다. 아태사업준비퍼실리티(AP3F), ADB 벤처에 각각 500만 달러를 신규 출연, 300만 달러를 추가 출연하며, 이번 총회에서 발족한 ADB 프런티어 퍼실리티에 공여국 중 최초로 100만 달러 출연을 약정했다. AP3F는 아태 지역 개도국의 민관합작투자 지원, ADB 벤처는 개도국의 스타트업 육성, ADB 프런티어 퍼실리티는 아시아 최빈국 중소기업 지원에 쓰인다. ADB의 기후기술허브(K허브)를 내년 서울에 설치하기로 한 것도 성과다. 기후 분야 네트워크의 거점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할 K허브는 한국과 ADB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인력도 공동으로 파견해 운영한다. 아울러 정부는 각국 재무장관 등 대표단과 양자 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을 이끌어냈다. 추 부총리는 2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을 시작으로 스리 믈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라샤 쿠치슈빌리 조지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과 회담했다. 2일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했다. 일본과는 7년 간 중단된 정례 재무장관 회의를 재개하고, 인도네시아와는 40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지아와는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4일 샤리파 칸 방글라데시 재무차관을 만나 방글라데시 다카 지하철 4호선 건설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체결했다. 기재부는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이 다카 지하철 4호선 건설 사업을 선점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를 확정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ADB와의 협력과 아시아 지역 내 기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4일 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 그린, 보건 등 한국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지원하겠다”며 “특히 신탁기금 출연, ADB-한국 기후기술허브(K허브) 설립,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F-CAP) 등 ADB와의 다층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ADB의 변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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