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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변동성 장세 속 ‘자산관리 해법’ 제시

    광주은행, 변동성 장세 속 ‘자산관리 해법’ 제시

    광주은행이 요동치는 금융시장 상황에 대응해 PB(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나침반’을 제시했다. 18일 광주주은행에 따르면 최근 본점 상생마루에서 독립 리서치 법인 ‘광수네복덕방’의 이광수 대표를 초청해 ‘PB고객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거시적 시장 흐름을 명확히 전달하고 실질적인 자산 운용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광수 대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일수록 단기적 이슈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견고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우선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방안과 장기적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흔들림 없는 투자 원칙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광주은행은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 발맞춰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다. ‘PrimePB센터’와 ‘WM라운지’를 필두로 투자·세무·부동산·연금 등 각 분야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조직인 ‘WM플러스’와 ‘The혜안(慧眼)’을 중심으로 고객별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정금옥 광주은행 WM사업부장은 “고객들의 자산관리 수요가 점차 다변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시장 정보와 차별화된 전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증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자 프로배구 7구단 체제 간다…SOOP, 페퍼저축은행 인수

    여자 프로배구 7구단 체제 간다…SOOP, 페퍼저축은행 인수

    7구단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던 여자프로배구가 한숨을 돌렸다. 17일 배구계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인 SOOP(옛 아프리카TV)은 페퍼저축은행과 배구단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각 구단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고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SOOP의 가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1년 여자배구 제7구단으로 창단했던 페퍼저축은행은 2025~26시즌이 끝난 뒤 모기업 재정 문제로 배구단 매각을 추진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박정아와 이한비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로 내보냈고, 코치진 및 직원들과 계약이 만료되자 팀 훈련을 중단했다.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도 불참하는 등 구단의 앞날이 불투명했다. KOVO 관계자는 “연맹의 신입 회원 가입에 대한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크게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이미 보고가 됐고 이사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KOVO와 SOOP은 인수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가입비 및 배구 발전기금 납부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저축은행이 특별기금 18억원, 회비 2억원으로 20억원을 납부했는데 SOOP과 KOVO는 조율 과정을 거쳐 비용을 낮추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다. 연고지는 광주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페퍼저축은행과 광주의 연고지 협약은 지난 12일 만료됐으나 SOOP은 회원 가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고지 협약 연장과 관련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최은우에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시즌 첫 승·통산 6승·상금랭킹 3위조별리그 포함 7경기 전승 우승“내 경기 집중… 목표는 커리어 하이”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원테크노파크와 ‘농촌 봉사’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원테크노파크와 ‘농촌 봉사’

    NH농협은행은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지난 15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과 함께 강원 춘천시 동산면 구암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강 은행장과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밭 꽃눈 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등을 도왔다. 또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 농가 전 세대에 수박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강 은행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12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 선정

    KB국민은행이 아시아뱅커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파이낸셜 마켓 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뱅커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금융 전문 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뱅커는 국민은행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한국 수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 인력 확보와 내부통제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 등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국민은행은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정부기관, 보험사 등 270여개 거래 기관의 수탁 업무를 맡고 있다. 보관·관리하는 펀드 자산은 7000여개에 이른다.
  • 두나무와 1조 동맹 맺은 하나금융…MZ·스테이블코인·플랫폼 ‘승부수’[뉴스 분석]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이 성사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번 투자를 통해 ①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②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투자자 확보, ③네이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단순 거래소 투자보다 스테이블코인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발행과 커스터디(수탁)는 하나은행, 유통과 거래는 업비트, 토큰화 금융상품은 하나증권, 결제와 생활금융은 하나카드가 담당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비트의 MZ세대 고객 기반 역시 하나금융이 주목한 부분으로 꼽힌다. 기존 은행권은 젊은 투자자층과 디지털자산 고객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지털 고객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와의 연결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방식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하나금융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5% 수준을 확보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커머스 플랫폼과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거래망, 하나금융의 은행·카드 인프라가 결합하면 ‘한국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금융권의 거래소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 마무리

    KB금융지주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검증을 마쳤다. KB금융은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오픈에셋 등과 함께 관련 실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프라인 결제부터 가맹점 정산, 해외송금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실생활 결제 모델에는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오프라인 키오스크 결제가 활용됐다. 해외송금 검증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카이아 블록체인 안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꾼 뒤 베트남 현지 파트너를 거쳐 실제 은행 계좌로 보내는 과정을 구현했다. 
  • [사설] 양도세 중과에 매매·전월세 줄줄이 강세… 공급 속도 내야

    [사설] 양도세 중과에 매매·전월세 줄줄이 강세… 공급 속도 내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작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28% 상승, 전주(0.15%)보다 더 올랐다. 강남구까지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 상승률(0.28%)도 전주(0.23%)보다 컸다. 매물은 잠기고 전세 시장은 더 불안해졌다. 정부가 올 초부터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했으나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매매와 전세는 물론 월세까지 ‘트리플’ 강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이달 둘째 주까지 3.10% 상승, 지난해 같은 기간(1.53%)보다 두 배 올랐다.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2.89%로 작년 동기(0.48%)의 6배 수준이다. 월세 상승률은 월간 단위로 공표되는데 4월까지 누적 상승률이 2.39%로 작년 동기(0.57%)보다 높다. 전월셋값 상승은 청년·서민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매매 시장도 자극한다. 전세 가격이 치솟으면 실수요자들은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다고 여기게 된다. 주가 급등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무주택 가구가 주식 매매로 번 돈의 70%가 부동산으로 이동했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3~2025년 평균 3만 5000가구였지만 올해 2만 700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에는 1만 7000가구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킬 수 있는 실질적 공급 확대 정책이 나와야만 한다. 1·29 공급 대책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엇박자 속에 진척이 없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5일 “태릉 골프장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9년 착공”하는 등 공급 시계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이런 속도로는 불안 심리를 잠재울 수 없다. 공공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인허가 절차 개선, 규제 완화로 민간 재건축·재개발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 도심의 빈 상가와 사무실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서둘러야 한다.
  • 우리은행, 금융 고민 해결 ‘이음상담센터’ 신설

    우리은행은 서울 남대문, 강남, 홍대 등 3곳에 상담 특화 채널인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영업점과 달리 금융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 공간이다. 센터에서는 대출, 자산관리, 은퇴설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상담 중심 채널”이라며 “고객과 은행을 잇고, 지역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방신실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은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은우는 17번 홀, 18번 홀, 그리고 연장전 등 3홀 연속 파퍼트가 홀을 외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시즌 다승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원 베팅…①스테이블코인 ②MZ고객 ③플랫폼 선점 승부수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원 베팅…①스테이블코인 ②MZ고객 ③플랫폼 선점 승부수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 구축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결제 생태계 선점2030 투자자 고객 확보 노림수 ‘은행 간 경쟁’에서 ‘플랫폼 경쟁’으로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이 성사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번 투자를 통해 ①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②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투자자 확보, ③네이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단순 거래소 투자보다 스테이블코인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발행과 커스터디(수탁)는 하나은행, 유통과 거래는 업비트, 토큰화 금융상품은 하나증권, 결제와 생활금융은 하나카드가 담당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비트의 MZ세대 고객 기반 역시 하나금융이 주목한 부분으로 꼽힌다. 기존 은행권은 젊은 투자자층과 디지털자산 고객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지털 고객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와의 연결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방식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하나금융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5% 수준을 확보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커머스 플랫폼과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거래망, 하나금융의 은행·카드 인프라가 결합하면 ‘한국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금융권의 거래소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대신 복수해드립니다”…李대통령도 우려한 ‘보복대행’ 계란 테러 20대 검거

    “대신 복수해드립니다”…李대통령도 우려한 ‘보복대행’ 계란 테러 20대 검거

    이른바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지른 20대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 30분쯤 서구 청라동 모 아파트 세대 앞 현관문에 페인트칠하고 계란 등 음식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하고 범행한 A씨를 추적,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충남 천안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텔레그램 의뢰를 통해 착수금 30만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0대 피해자 B씨에게 악감정을 품은 누군가가 보복 대행을 한 것으로 보고 의뢰자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B씨는 경찰에서 “별달리 짚이는 부분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전의 보복 대행 범죄 피해자들처럼 사기 피해를 보거나, 은행에 지급 정지 신청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보복 대행을 의뢰한 배후가 누군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면서 협박죄 추가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며 “수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사적 보복 대행, 중대 범죄” SNS 메시지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건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받는 사람도 부탁하는 사람도 모두 중대 범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사적 분쟁은 법질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전날까지 관련 피의자 50명이 검거됐다. 인천 서구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돈을 받고 남의 집에 인분을 뿌리는 등 보복성 범행을 대행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들은 도어락 비밀번호에 본드를 발라 놓고, 보복을 암시하는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양천, 경기 시흥서도 인분·래커칠 ‘보복대행’ 비슷한 시기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도 현관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과 욕설 낙서를 한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보복 테러를 해주겠다’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받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총책은 행동대원을 배달의민족 외주협력사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시키고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하도록 지시해 범행에 필요한 주소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조직은 서울 양천구 등지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총책을 포함해 조직원 3명을 각각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자택 앞 간장 뿌리고 래커칠”…서울 구로서도 신고이 같은 사적 보복 대행 의심 신고는 서울 구로구에서도 접수됐다. 피해자는 돈을 입금해야 보복을 멈추겠다는 협박에 수백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A씨로부터 사적 보복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해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자택 앞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과 간장이 뿌려지고, 벽에는 빨간색 래커칠이 그려지는 사적보복 피해를 봤다고 한다. A씨는 피해 당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아 현금 수백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A씨가 업체로부터 받은 자료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 김진일 금통위원 “고유가로 인플레 우려 고조…희생 감수해야”

    김진일 금통위원 “고유가로 인플레 우려 고조…희생 감수해야”

    김진일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15일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며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은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한국은행이 마주한 정책 여건들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기 상황의 경우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이 높고 대내적으로 양극화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가계부채 및 주택가격 이슈가 여전하다”며 “글로벌 연계성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입 리스크 등에 대한 경계감도 더욱 커졌다”고도 지적했다. 이후 한은 기자실을 찾아서는 “금융이 큰 위기가 나지 않게 하려면 반클릭(0.125% 포인트) 정도는 (이자율을 높이고) 다른 쪽의 희생을 조금씩 감수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 금통위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취임 직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성향을 드러낸 것이다. 김 위원은 과거 자신이 참여한 금통위 전망 설문과 관련해 “평균 혹은 중앙값보다 0.1∼0.2% 포인트쯤 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도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런 인식의 배경과 관련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일한 경험 때문”이라며 “그게 좋은 경험일 수도, 트라우마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선 상황에 관해 “코스피가 몇천 피가 맞는지 모르는 것처럼 환율도 똑같다”고 말했다. 적정 환율 수준을 잘라 말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환율 변동성 관리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찬진 “손쉬운 이자장사 매몰 안 돼…생산적 자금 지원해야”

    이찬진 “손쉬운 이자장사 매몰 안 돼…생산적 자금 지원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회사가 손쉬운 이자 장사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공급 역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금융전문가가 모여 현안 의견을 교환하고, 금융시장·산업의 발전·감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금융권 대출 실태점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한도 규제 도입 등으로 가계부채, 부동산PF 관련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서도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불공정거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해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 등을 위한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은행권에 포용금융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권 등이 서민·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 이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자문위원은 총 92명이다. 학계·연구원(25명), 소비자 관련(25명), 금융계(25명), 언론계(8명), 법조계(7명), 기타(2명)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관련 위원 수를 학계와 금융계 수준으로 확대했단 설명이다. 매년 1회 전체회의가 열리며 반기마다 9개 분과회의가 개최된다.
  • KADEX 2026-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 공동 개최 계약 완료

    KADEX 2026-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 공동 개최 계약 완료

    유럽 국방장관급 인사 4명 이상 연사 참여 확정 국내 지상군 중심 방산전시회 KADEX 2026은 유럽 글로벌 안보 싱크탱크 GLOBSEC(글로브섹)과 국제 안보포럼 공동 개최 계약을 완료했다.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GLOBSEC과 글로벌 안보포럼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전시 기간 중 유럽과 아시아 지역 안보·방산 협력을 주제로 한 정상급 포럼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방산 전시와 국제 안보 논의를 결합한 플랫폼 구축을 지향한다. 양측은 안보 전략, 방산 조달, 첨단 전장 기술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제 협력 체계 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05년 슬로바키아에서 설립된 GLOBSEC은 매년 정부, 군,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유럽의 대표적 안보 플랫폼이다. 과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 등이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KADEX 2026 포럼에서 ▲글로벌 안보 전략 ▲방산 조달 및 산업 협력 ▲첨단기술 기반 미래 전장 대응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안보·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전략 대화와 정책 라운드테이블도 함께 운영된다.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강대국 경쟁 심화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 안보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럽의 방위력 증강 과정 속에서 아시아 방산기업과의 공동 생산, 공급망 협력 가능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방산전시회는 단순 장비 전시를 넘어 정책 협력과 공급망 논의, 공동 생산 협의까지 함께 이뤄지는 복합 플랫폼 형태로 운영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LOBSEC 측은 폴란드와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 국방장관급 인사 4명 이상이 KADEX 2026 포럼 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GLOBSEC Forum 2026’에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에드가르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등 유럽 주요국 정상 및 안보·국방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Lockheed Martin과 Saab, Airbus Defence and Space, Safran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EU, ESA(유럽우주국), EIF(유럽투자기금), EIB(유럽투자은행)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이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GLOBSEC Forum 2026’ 현장을 방문해 공동 포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유럽 주요국 국방 관계자들에게 KADEX 2026 공식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엄기학 육군협회장은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 및 군 고위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KADEX 2026의 국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GLOBSEC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안보·방산 논의가 보다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르틴 스클레나르 GLOBSEC 수석 펠로우(전 슬로바키아 국방장관)는 “유럽은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방산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한국은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내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럽과 아시아 간 협력 구조를 논의하기 위해 KADEX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ADEX 2026은 2026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450개사 2,032부스 규모의 참가가 예정돼 있으며, 해외에서는 20개국 63개사가 참여한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베트남, 라트비아, 포르투갈 등 10개 국가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잘 막았다’ 부천 김형근, K리그1 14라운드 MVP

    ‘잘 막았다’ 부천 김형근, K리그1 14라운드 MVP

    프로축구 부천FC 골키퍼 김형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유효 슈팅 10개를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무실점을 이끈 공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철벽 수비를 선보인 김형근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바사니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북은 이날 모두 26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중 10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유효슈팅이 10개나 됐지만 부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김형근이 모든 슈팅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제주SK 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울산은 이동경과 트로야크의 연속 골로 앞서가다 후반 막판 네게바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리드를 끝까지 지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성했다. 베스트 팀은 강원FC에 돌아갔다. 활약을 펼친 김대원, 모재현, 이기혁은 나란히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 지난달 외국인 자금 21억 3000만 달러 빠져나가

    지난달 외국인 자금 21억 3000만 달러 빠져나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3개월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1억 3000만 달러(약 3조 1892억원) 순유출됐다. 순유출은 한국 증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외국인 자금은 지난 2월부터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순유출 규모는 2월(-77억 6000만 달러)과 월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3월(-365억 5000만 달러)에 비해 줄었다. 증권 종류 별로 주식은 26억 8000만 달러 빠져나가 1월부터 4개월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경계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순유출 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3월(-297억 8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줄었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총 460억 1000만 달러다. 반면 채권자금은 5억 5000만 달러 들어와 3월 67억 7000달러 순유출에서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 광주시,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광주시,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광주시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7월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및 지급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2026년 3월30일 기준 소득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광주시민은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족도 이번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정부는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 합산액 기준으로 소득하위 70%를 선별하고,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 등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과 앱, 자동응답시스템(ARS), 연계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등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광주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연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6년 8월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민들은 5월16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지급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카드사 누리집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속 운영한다. 시민이 자치구 담당 부서에 유선으로 신청을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지원한다.
  • 전영현 삼성 부회장, 파업 앞두고 임원 소집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전영현 삼성 부회장, 파업 앞두고 임원 소집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15일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의 호황을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 53조 7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총파업 예고 등 안팎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접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다. 전 부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현재의 실적 회복이 삼성의 저력보다는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에 기댄 측면이 크다고 냉정히 진단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분기에만 전사 영업이익(57조 2328억원)의 94%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으며, 증권가에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 부회장은 이러한 장밋빛 수치에 자만하지 말고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특히 전 부회장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항상 ‘을(乙)’의 자세로 고객의 사업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AI 열풍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제품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자칫 빠질 수 있는 공급자 우월주의를 경계하라는 취지다. 그는 “성과는 고객이 만들어준 결과”라며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 철저한 실행력을 역설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예고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 리스크를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파업이 강행될 경우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40조원 넘게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조 측 역시 생산 차질에 따른 피해 규모를 20조~30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 부회장은 임원들에게 “여러모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본연의 경영 활동만큼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파업 장기화가 고객사 이탈과 기술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들 또한 삼성의 생산 안정성을 매주 업데이트 요청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어, 이번 ‘골든타임’ 선언은 삼성 반도체의 명운을 건 배수의 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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