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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전업 기업가제」 내년 시행/은행법 개정안

    ◎동일인 지분 한도 15%로 높여/산업자본 4%로 축소/경영목적 없는 기관투자가 8% 인정 내년부터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금융전업기업가에 대해 현행 8%인 은행주식의 동일인 소유지분한도를 15%(또는 12%)로 올리는 금융전업제도가 도입된다.기존 산업자본에 대해서는 동일인 소유지분한도를 현 8%에서 4%로 낮춘다. 재무부는 26일 임창렬 제 1차관보 주재로 경제기획원,한국은행 및 금융계,학계,연구기관들로 구성된 은행의 소유구조 개선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은행주식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가 4%로 낮아지더라도 증시안정기금·투신사·연기금 등 경영권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기관투자가는 8%까지 소유할 수 있다.기존 대주주의 4% 초과분은 3∼5년 이내에 팔아야 한다.경과기간 중에는 4% 초과분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제한하는 문제를 검토한다. 금융전업 기업가는 은행 경영자로서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은행감독원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적격성 여부를 심사한다.현재 은행감독원 지침으로 돼 있는 은행장추천 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은행법에 넣어 적법성 시비를 없앤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도 자격을 갖춘 금융전업 기업가가 나타나지 않은 은행에는 당분간 은행장추천 위원회를 통해 은행장 자율선임 관행이 정착되도록 하며 그 이후 전업제도의 도입 여부는 은행 자율에 맡긴다. 금융기관이 아닌 다른 산업의 주식을 소유한 경우라도 그 지분이 5%미만이며,경영권지배와 무관한 자산운용목적이라면 금융전업기업가가 될 수 있다.지방은행과 합작은행(한미·하나은행)·종금사에서 전환한 은행(보람은행)및 특수계층을 기반으로 설립된 은행(동화·평화·국민·주택·중기은행)등은 금융전업 자본도입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 30대재벌,은행주 7% 소유/총9천5백만주… 삼성 2.9%로 최다

    30대 산업재벌은 국내은행 전체주식의 7%를 소유하고 있다.삼성그룹이 전체 은행주식의 2.9%를 소유,은행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12일 재무부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시중 및 지방은행의 전체주식은 13억7천12만주이며 30대 계열기업군은 이 가운데 7%인 9천5백88만6천주를 갖고 있다.현행 은행의 동일인소유지분한도 8%를 낮추지 않고 지금상태에서 주주권을 회복시킬 경우 몇개의 산업재벌들이 연합하면 대부분의 국내은행들을 지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은 전체 은행주식의 2.7%인 3천9백30만9천주를 보유하고 있다.은행별로는 상업은행주식의 7.14%,대구은행주식의 4.51%를 소유,이들 은행의 제1주주이다. 삼성에 이어 삼양사(1천7백96만2천주)·현대(4백50만3천주)·대림(4백49만7천주)·롯데(3백65만9천주)·한진(3백23만5천주)·코오롱(3백3만7천주)·쌍용(2백76만9천주)·효성(2백17만8천주)·두산(2백14만9천주) 등의 순으로 은행주식을 많다.
  • 「은행 1인지배」문제점 많아 실현 불투명/소유구조개선안 의미·전망

    ◎재무부 중립표방 불구 내심 반대입장 금융재벌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그러나 은행에 주인을 찾아줘 경쟁력을 키우고,산업재벌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재무부가 5일 공청회에 제시한 금융전업 자본 도입안(제2안)은 금융전업 자본가에 대해서는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풀고,산업자본가에 대해서는 더욱 졸라매 전업 자본가에 의한 「은행의 1인 지배」를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찬반은 크게 엇갈린다.찬성론의 골자는 은행도 기업인 이상 주인이 있어야 경영효율이 높아지고 그래야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금융재벌을 키움으로써 비대해진 산업재벌을 견제할 수 있다는 기대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전업자본 도입안이 채택된다 해도 실질적 지배력을 갖춘 대주주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다.5대 시중은행 중 하나를 판다고 가정할 경우 가격은 약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15%의 지분을 확보하려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3천억∼4천억원이 있어야 한다.규모가 작은 신설은행의 경영권 인수에도 최소 1천억∼2천억원이 필요하다.산업재벌 말고 금융업을 영위하는 개인으로,이 정도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때문에 찬성론은 검증되지 않은 이론이나 어설픈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느낌이다.반면 반대론은 선진국들의 금융산업 소유구조의 발전 과정에 근거를 둔 것이어서 과학적이고 설득력을 갖는다. 세계 1백대 은행들 가운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3%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이들 은행의 발전과정은 소유가 분산되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단계를 거쳤다.따라서 소유집중을 심화시키고 소유와 경영을 일치시키려는 시도는 세계적 조류에 역행하는 셈이다. 금융전업 자본 제도의 도입 여부는 이같은 이론적 다툼보다는 도입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세력집단의 이해 및 역학 관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정부에서 보면 청와대의 박재윤경제수석은 은행에 주인을 찾아주자는 것을 학자적 소신으로 삼고 있다.반면 주무부처인 재무부는 전업자본을 도입하는 안과 도입하지 않는 안을 모두 제시해 중립을 표방했지만 내면은 「금융전업 자본 도입 불가」라는 입장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은행에 주인을 찾아주기보다는 현재의 과점 주주들로 느슨한 형태의 대주주 협의회(제1의 2안)를 구성해 주주권을 행사하도록 하자는 입장이다.반면 대신이나 교보 등 비은행 금융그룹들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금융전업 기업군(제3안)의 육성에 보다 큰 관심을 보였다.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재계는 산업자본에 대한 「차별대우」에 분개하고 있다. 금융전업자본 도입 여부는 은행법 개정 사항이므로 최종적으로는 국회가 결정권을 갖고 있다.산업재벌이든 금융재벌이든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키는 방향으로의 법개정은 국회의 관문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다. 시중은행들이 국영 체제에서 민영 체제로 바뀐 지난 82년의 은행법 개정 때 소유지분 한도를 10%로 설정한 정부안이 국회에서 8%로 낮춰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개선안 내용/1·A안/지분 4%·행장추천위 존속/1·B안/「대주주협」설치 경영진 견제/2안/전업기업가 지분 15% 허용/3안/인위적 도입문제 논의서 배제 재무부가 제시한 「금융기관(은행)의 소유구조 개선방안」을 요약한다. ▷제1안◁ 금융전업 자본을 도입하지 않는다.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현행 8%에서 4%로 낮춘다.상법이 보장하고 있음에도 사실상 행사하지 못하는 주주권을 회복시킨다. A안=향후 2∼3년간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은행장 추천위원회의 은행장 자율선임 관행이 정착되면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낮춘다(4% 수준).경영권 창출 및 추천위원회의 존속 여부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B안=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4%로 낮춰 대주주협의회(가칭)를 설치·운영한다.대주주협의회는 이사회와 정례적인 연석회의를 열어 경영실적 및 정보공시 사항을 평가·감시·자문하며 주주총회에 의견을 개진한다.은행장 추천위원회 위원 9명 중 대주주 대표 2인을 추천한다. 대주주협의회는 지분 1% 이상인 대주주 5∼10명으로 구성한다.같은 계열인 기관투자가와 산업자본이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 ▷제2안◁ 「금융전업 기업가」를 도입한다.소유지분 한도를 4%로 낮추되 전업 기업가(은행법상 동일인 개념으로 본인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함)에 대해서는 15%로 높인다.이 중 전업기업가 본인의 지분이 10%(특수관계인 지분은 5% 미만)를 넘어야 한다. 전업기업가의 자격은 ▲금융업만 영위하는 개인(산업자본과 법인은 제외)으로 ▲은행주식의 매입자금은 자기자금(고객으로부터의 수탁자금 이용 금지)이어야 하며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주의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한다.전업기업가는 지배주주로서의 주주권을 행사한다.전업기업가를 인위적으로 육성하지 않는다. ▷제3안◁ 「금융전업 기업군」을 도입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으나 「금융전업 기업가」(B안)의 여타 금융업종 진출문제로 보고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한다.
  • 정부보유 외환은주/2백만주 분할매각

    재무부는 30일 외환은행의 정부보유주식 2백만주(지분률 1.7%,액면가 1백억원)를 7월 한달동안 신영·동양·한국산업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분할매각한다고 밝혔다.매각방법은 증권거래소시장을 통해 시장가격으로 매각된다.외환은행주식은 현재 주당 9천원에 장내에서 거래되고 있어 전체 매각대금은 약 1백80억원으로 추산된다.
  • 주가 큰 폭 내림세/9백30선 무너져

    주가가 하루만에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서며 9백30선이 다시 무너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43포인트 내린 9백23.61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9백47만주,거래대금은 8천7백21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개장 초 「팔자」 우세의 분위기 속에서도 은행주 및 현대자동차 등 우량제조주에 「사자」가 몰려 오름세로 출발했다.
  • 「북핵주가」 “곤두박질”/19.52P내려 9백선도 위협

    북핵문제가 악화되자 주가가 곤두박질쳐 종합주가지수가 9백선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내린 종목이 7백66개로 지난 1월14일의 6백86개를 경신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52포인트 내린 9백3.72로 지난 2월7일과 1월14일의 27.72포인트 및 19.63포인트에 이어 세번째로 낙폭이 컸다.거래량 3천4백91만주,거래대금은 6천5백17억원이었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선언이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해 하루종일 낙폭이 4∼21포인트에서 출렁거렸다.개장초부터 15포인트이상 떨어졌다.금융전업그룹 추진의 호재를 지닌 은행주와 삼선전자 등 우량제조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내림폭이 4포인트까지 줄었으나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매물이 쏟아져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 한은 독립 백지화/민자/총재·금통위 위원 임기중 신분보장

    ◎경쟁력특위 금융소위 결정 민자당은 8일 국제경쟁력특위 금융소위를 열어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한국은행의 독립방안을 논의,시기적으로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를 백지화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소위는 대신 한국은행이 통화금융정책을 중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개선하고 금융통화위윈회의 정책결정기능에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총재및 위원의 임기동안 신분을 보장하기로 했다. 소위는 신용금고의 운영과 관련,비영리 출자법인 형태로 중앙금고를 설립,자율규제나 거래자 보호기능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등 금융산업의 업무영역을 조정했다. 소위는 또 동일인의 은행주식 소유상한을 현재의 8%에서 4%로 낮추는 한편 금융전업자본가에 한해 은행주식의 15∼20%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동일인의 주식소유 상한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연합회의 합동운영에 의한 금전신탁을 취급할수 있도록 하고 지금까지 2∼3개 동에만 허용되던 공동유대를 3∼5개동으로 넓히기로 했다. 소위는 오는 20일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제도개선방안보고서를 전체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 주가 74일만에 940선 회복/상한가 153개… 580종목 올라

    주가가 연 나흘째 오르며 74일만에 9백40선을 회복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 오른 9백40.15를 기록했다.거래량 4천1백93만주에 거래액이 8천95억원이었다. 개장 초 증시 주변여건이 좋아진데다 자사주 취득 허용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은행주에 「사자」주문이 쏟아지며 4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증권 등 금융주로 오름세가 확산되고 럭키 및 쌍용자동차 등 중가 대형주에 순환매가 형성되며 갈수록 오름폭이 커졌다. 기계·비철금속·어업·광업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육상운송·운수장비 등의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상한가 1백53개 등 5백80개 종목이 올랐고 1백92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연중 최저치 기록/지수 8백62/우량·고가주 속락 주도

    주가가 연중 최저치로 밀렸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가 내린 8백62.61을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6백57만주,거래대금은 5천5백44억원이었다. 개장초 대형 우량주와 고가주의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출발했다.태화 등 중·저가주와 은행주로 기관의 매수세가 일며 오름세로 바뀌었다. 보험·비금속광물·철강 등의 내림 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은행·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하한가 51개 등 3백11개 종목이 내렸고 4백19개 종목이 올랐다.
  • 주가하락세 계속/8백98.56기록

    주가가 사흘 연속 내리며 맥없이 9백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 내린 8백98.56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4백91만주,거래대금 7천8백63억원이었다. 증시는 대우중공업 등 재료 보유주와 내외반도체 등 중·저가주가 이틀 내린데 대한 반발 매수세를 형성,오름세로 이끌었다.그러나 국민주가 대기 매물을 마구 쏟아낸데다 성창기업 등 자산주,은행주 등도 가세,낙폭이 커지며 9백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 신임 1급공직자 등 13명 재산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16일 김동규대한주택공사 사장등 새로 임용된 1급공직자와 정부유관단체장 13명,퇴직공직자 8명등 21명의 재산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1급이상 현직공직자의 재산내역은 다음과 같다. ▷김중수청와대비서관(1급)◁ ▲본인=서초구 반포동 연립주택 4억3천만원등 5억5천4백46만7천원▲배우자=대한투자신탁 예금등 9천38만7천원▲부=송파구 문정동 훼미리아파트 1억4천6백만원등 1억7천6백만원▲모=대한투자신탁 한국투자신탁 예금 1억2천9백62만1천원. ▷강운태 청와대비서관(1급)◁ ▲본인=광주시 운암동및 중흥동 대지 2억4천2백38만5천원등 5억1천7백23만9천원▲배우자=광주시 중흥동 대지 4억8천6백35만1천원등 4억9천8백35만1천원▲장남=광주시 중흥동 대지 7천74만6천원▲차남=광주시 중흥동 대지 7천74만6천원. ▷박영환 청와대비서관(1급)◁ ▲본인=성동구 구의동 현대아파트 1억7천5백만원등 2억8천1백40만7천원▲배우자=국민은행 예금 2천1백45만3천원▲모=축협및 새마을금고 예금 1천8백55만4천원. ▷박상찬 남북회담사무국자문위원◁ ▲본인=서초구 반포동 한양아파트 1억6천만원등 2억9천4백8만4천원▲배우자=한일은행및 한국투자신탁 예금 6백90만원. ▷양윤길 주미공사◁ ▲본인=89년식 소나타승용차(취득가액 8백만원)▲배우자=강남구 대치동 쌍용아파트등 2억4천2백11만5천원. ▷이태수 교육부대학정책실장◁ ▲본인=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대지 2억6천만원등 4억80만원▲배우자=동화은행주식 1천9백73만원. 진해술 과기자문회의사무처장▲본인=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1억9천만원등 2억5천3백98만3천원▲배우자=충남 청양군 목면 본의리 임야 2천1백76만원등 1억1천9백73만원▲장녀=현대증권등 예금 1천7백92만원. ▷허연도 국세청국제조세조정관◁ ▲본인=강남구 청담동 단독주택 10억4천9백38만4천원,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5억6백만원등 17억4천1백65만원▲배우자=예금 3천1백93만9천원등 4천5백19만9천원▲장남=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오피스텔 4백44만원▲3녀=동서증권 예금 2천3백86만7천원. ▷이목상 대구지방국세청장◁ ▲본인=서초구 서초동 단독주택 8억3천8백18만7천원등 9억1천6백86만4천원▲배우자=예금 5천9백91만2천원등 1억7백67만1천원. ▷김동규 대한주택공사사장◁ ▲본인=마포구 서교동 빌딩 20억4천4백23만5천원,중구 수표동 빌딩 14억8천4백46만3천원등 40억8천6백96만3천원▲배우자=마포구 동교동 빌딩 9억58만1천원,마포구 서교동 단독주택 8억2백69만7천원등 18억3천3백4만2천원▲장남=설악프라자콘도회원권 1천50만원. ▷정문성 대한주택공사부사장◁ ▲본인=송파구 문정동 훼미리아파트 3억2천3백만원등 3억6천2백98만1천원▲배우자=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논밭 6천3백7만7천원등 8천7백10만9천원▲모=강남구 도곡아파트 4천6백만원. ▷이경하 한국관광공사본부장◁ ▲본인=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1억3천8백만원등 3억8천1백24만4천원▲배우자=마포구 도화동 고려아카데미텔 2채 8천1백96만3천원등 3천4백86만3천원. ▷이윤종 임업협동조합중앙회장◁ ▲본인=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 5억8천6백20만2천원등 8억1천5백39만9천원▲배우자=제일은행등 예금 8백35만9천원▲장남=용산구 이촌동 공무원아파트 8천4백만원등 1억5천4백62만4천원.
  • 공기업정비 절차·일정 확정 안팎

    ◎7조원 규모 민영화… 재벌들 인수 각축/경영혁신 구체화… 재계판도 큰영향/상장·지분경매 등 구체방안은 미정/소관부처 기득권 다툼·경영공백 부작용 우려도 약 7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기업 주식매각이 눈앞에 다가왔다.한중·한국비료 등 알짜 공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재벌과 중견기업의 각축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8일 민영화추진 대책위(위원장 한리헌경제기획원 차관)에서 75개 공기업의 세부 민영화 및 기능조정 추진을 위한 세부절차와 일정을 확정했다.윤곽만 떠올랐던 공기업 개혁이 마침내 이행단계에 들어간 셈이다. 공기업 민영화는 종업원들의 신분과 장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또 소관 부처의 업무는 물론 증시와 재계의 판도에도 파장을 준다.때문에 공기업 개혁을 주관한 기획원과 해당 부처의 입장이 달라 이날 회의에서는 2시간여 동안 격론을 벌였다. 담배인삼공사의 경우 당초 민영화 시기를 98년으로 명시했으나 재무부 안은 98년까지 경영합리화를 추진한 뒤 민영화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그러나 기획원은 민영화 시기를잎담배·인삼경작농가 대책을 마련해 정했기 때문에 98년 이전에 자산재평가 등 민영화 준비작업 추진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원안대로 확정됐다. 통합키로 한 석공·광진공은 상공자원부가 도계탄광의 원활한 폐광이 끝나는 96년에 통폐합안 확정 및 관련 법령의 정비를 요구했다.기획원은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석탄관련 기관의 정비가 시급한 만큼 예정대로 95년중 끝낼 것을 주장해 관철시켰다. 국정교과서의 민영화 시기는,교육부가 교과서 개편이 끝나는 97년 이후로 미루자고 주장했으나 기획원의 입장대로 올해 안에 민영화를 끝내기로 결론을 내렸다.종합화학과 한국신화도 관련부처와 기획원이 마지막까지 격론을 벌여 각각 올해와 내년말까지 민영화를 끝내기로 했다. 또 일단 통과한 70개 공기업의 경우도 미흡한 내용이 많아 논란의 소지가 없지 않다.국민은행의 경우 연내 민영화원칙이 확정됐으나 은행주식을 상장시킨 뒤 민영화할지,정부매각 지분을 경매에 부칠지는 미정이다. 삼성·현대 등 재벌들이 눈독을 들이는 한중은 주식매각의 시기가 95년말로 정해졌을 뿐,구체적인 매각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국민주로 공개할지,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는 지분을 경쟁입찰을 통해 줄지 여부는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는 5월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산은지분 34·6%를 매각키로 한 한국비료는 제2,제3 대주주인 삼성그룹과 동부그룹간에 치열한 쟁탈전이 예고된다.특히 60년대초 한국비료를 건설하며 사카린 밀수사건이 터져 이를 국가에 헌납한 삼성의 「실지회복」여부가 관심이다. 부동산이 많은 대한중석의 경우 신용금고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부국과 한성의 입찰결과가 주목된다.관광공사가 매각할 경주 보문단지의 골프장과 콘도,제주 중문골프장도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 우려되는 부작용은 여러가지이다.민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해당 공기업의 동요와 업무공백을 들 수 있다.공기업 주식매각은 증시의 물량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일부에서는 재벌그룹간의 이른바 「인수담합」을 걱정하기도 한다.공기업 매각이 재벌간의 나눠먹기식으로 변질된다면 개혁의 성과는 「별로」라는 지적이다.
  • 은행주총 개막/문민시대 첫 대폭 임원인사에 관심

    ◎동화은 등 8개행장 연임 확정/전무급 이하는 상당수 바뀔듯 은행들의 올해 정기주총이 15일 한미·하나·보람·장기신용은행 등 4개 은행을 시발로 막을 올렸다.이번 주총에서는 12명의 은행장을 포함,1백20여명의 임원들이 무더기로 임기가 끝난다.연임 또는 경질여부와 함께 임원인사의 자율화가 과연 정착될 것인지 주목된다.정부는 인사의 자율화를 금융자율화의 가장 핵심과제로 인식,이에 대한 의지를 천명해왔으며,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새정부 출범이후 처음 맞는 대규모 임원인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행장을 새로 뽑는 은행만 12개다.시중은행으로는 상업·제일·신한·하나·보람은행이,지방은행으로는 경기·충북·경남·충청은행 등 9개 은행의 은행장이 임기가 끝난다.서울신탁 및 동화은행과 대동은행은 각각 실명제 위반사건의 책임을 지거나 은행 내부갈등으로 은행장이 물러난 상태.이 가운데 서울신탁·동화·대동·충청등 4개 은행을 제외한 8개 은행이 은행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현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상태.사고로 행장이 불명예퇴진한 3개 은행을 제외하면 나머지 9개 은행의 행장이 모두 연임되는 셈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사고만 안 터지면 은행장은 연임이 보장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행장인사의 자율화를 정착시키는 데는 유효하지만 행장 재임기간중의 업적과 능력을 평가해 인사에 반영하지 못하는 취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행장이 추천위원회의 위원선임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인물들로 위원을 선임하면 연임이 가능해진다.따라서 위원선임방식을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은행장추천위제도가 도입되면서 은행장의 행내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과거에는 자기 밑에 있는 임원을 갈아치우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주총에서는 전무급이하의 임원인사에서 행장의 입김이 전보다 커졌다. 이에 따라 전무와 감사급의 경질폭이 커질 전망이다.한일은행의 정창순전무,김규현감사의 퇴진이 확정적이고 제일은행의 조재욱감사와 조흥은행의 손동호감사도 경질가능성이 크다. 초임상무와 이사의 경우 과거에는 연임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퇴진케이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22∼23일 주총을 여는 조흥·제일·한일·신한·서울신탁은행 등에서도 초임상무의 탈락사례가 1∼2명씩 나올 전망이다.문책적 경고를 받은 임원들의 연임여부도 관심사다. ○…한미·하나·보람·장기신용은행 등 4개 은행은 15일 주총에서 93년도 결산보고와 임원선임 등을 마쳤다. 한미은행은 임기가 만료된 임원 4명중 한명을 퇴임시키고 신임이사를 충원하지 않았다.따라서 상근임원이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하나은행은 초임임기가 만료된 임원 4명을 전원 중임시켰으며 보람은행은 초임임기가 만료된 임원 6명중 2명을 퇴임시키고 신임임원을 충원하지 않아 상근임원이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장기신용은행은 초임임기만료 임원 3명중 2명을 3명의 부장을 이사로,오세종수석상무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장은의 임원은 종전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배당률은 하나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이 각각 10%이고 보람은행은 9%(우선주 10%),한미은행은 4%로 확정됐다.
  • 주가 이틀째 폭락/27.7P 내려/9백20선 무너져

    주가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폭락하며 9백20선도 무너졌다. 지난 2일의 3차 증시진정책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72 포인트 떨어진 9백14.88을 기록했다.하락폭은 지난 해 8월13일의 32.37 포인트 이후 가장 큰 것이다. 거래량 3천2백36만주,거래대금 4천9백70억원으로 거래대금도 올들어 가장 적었다. 이날 기관이 관망세를 보인데다 일반 투자자들도 가격에 상관없이 팔려고 나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낙폭이 컸다.개장초 전날에 이어 우량주 중심으로 매물이 폭주하며 초약세로 출발했다.▲진정책 본격시행 ▲증안기금 지속 매도방침 천명 ▲통화채 8천억원 발행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일부 저가주와 은행주를 제외한 전 업종으로 매물이 확산됐다.
  • 주가 14P 폭등… 8백90선 육박/8백87

    ◎대형 우량·고가주 중심 매수세 몰려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8백90선에 근접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가 오른 8백87.16을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6백34만주,거래대금은 8천3백64억원이었다. 개장초 전날에 이어 대형 우량주와 고가주로 일반 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려들며 단번에 8백80선을 넘는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저PER(주가수익비율)주가 조정국면에 접어든데다 송원산업의 분식결산 적발설로 저가주가 약세로 밀리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대우와 럭키금성 계열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회복했다. 후장 들어서도 고가의 우량주는 오르고 저가주는 폭락하는 양극화현상이 이어졌으나 중반 무렵 은행주와 증권주의 추가 매수세로 상승폭이 커졌다.보험·증권·도매·철강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목재·조립금속·종이제품업·어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최근 상승세를 주도하는 선경·유공·코오롱·포철 등 이동통신관련주는 여전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특히 포철은 상한가 주문 잔량만도 1백6만주나 쌓였다.상한가 1백35개 등 2백64개 종목이 올랐고 4백93개 종목이 내렸다.
  • 기관·외국인 투자가들 매수 손떼고 추이 관망/증권가 이모저모

    ◎증안대책 적용 첫날 주식거래 급감… 효과 두드러져 기관 투자가에 대한 증거금 징수 및 대주제 부활 등 증시 안정대책이 처음 적용된 17일 각 증권사에는 동시호가 때 폭주하던 기관의 매수주문이 끊어지는 등 효과가 두드러졌다.또 각 증권사별로 보유물량이 많은 30∼80종목을 대주 대상종목으로 공시했으나 당초 예상대로 대주주문은 증권사별로 3∼4건밖에 안 되는 등 판매실적이 극히 저조. ○…지금까지 증거금을 내지 않는 이점을 악용,개장과 동시에 실제 필요량 이상으로 매수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던 투신사·은행·증권사 등 기관 투자가들과 외국인 투자가들은 일제히 매수에서 손을 떼고 추이를 관망하는 모습.주식 매수액의 20%인 증거금이 현금으로 확보되지 않은 데다 증권 당국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팔짱을 끼자 거래량은 지난주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기관을 상대로 영업해 온 각 증권사의 법인영업부는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벌써 법인영업부의 전성시대는 물건너 갔다는탄식과 3월 결산을 앞두고 다된 농사를 망치게 됐다는 한숨이 나오고 있다. ○…최대 기관투자가인 투신사는 증거금 확보를 위해 하루전에 각 펀드매니저들이 다음날의 매수물량을 미리 보고토록 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미리 매수물량을 파악하고 증거금을 마련해야하는 번거러운 절차도 문제지만 매일 증거금 마련을 위해 당좌대월을 일으켜야 하기 때문에 생각지도 않던 금융비용이 들게 됐다』고 하소연. ○…대우증권은 이날 유공·삼성전자·포철 등 우량주와 은행주·저가주 등 28개 종목을 대주 대상으로 공시했으나 신청이 접수된 물량은 유공 7천주와 삼성전자와 포철 각 3천주에 불과.이는 인기있는 고가의 저PER주(주가수익비율)는 증권사에서도 물량 확보가 어려워 대주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
  • 새해 증시/활황 지속… 1천P 돌파 “부푼 꿈”

    ◎경기회복·외국인투자 확대 호재/금융·건설·무역주 장세 주도 예상/물가상승·특융상환 등 장애요인 잠복 모든 증시 전문가들이 내년도 증시가 올해보다도 오히려 더 큰 폭으로 오르리라는 진단을 자신있게 내놓고 있다. 대망의 1천포인트 돌파는 물론 1천2백 고지도 뛰어오른다는 전망도 있다.사상 유례없는 호재들이 증시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만 하더라도 모든 연구소들이 올해보다는 최소한 1.5∼2%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다 결정적인 요인으로는 올해 증시를 끌어 올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다.오는 97년까지 종목당 발행주식의 25%로 늘리기로 한 외국인 투자한도가 내년 중 최소한 15∼20%로 올해보다 5∼10%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증시가 개방된 동남아 국가의 연간 평균 주가 상승률이 50∼1백%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4%의 성장에 그친 국내 증시는 최소한 25∼30%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올해 1백68개의 우량 종목의 외국인 투자한도가 소진되면서 장외거래에서 30∼50%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점만 보더라도 외국인의 한국주식 매수 욕구를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주식 이상으로 수익률을 올릴 만한 금융상품이 없는데다,새정부가 주가를 「여론의 성적표」로 인식,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따라서 내년 1월 말까지 현재의 상승기조가 이어지며 대망의 1천포인트 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올들어 부쩍 심해진 주가 양극화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올해의 「잔치」에서도 「굶주린」 금융주·건설주·무역주 등 이른바 트로이카주로 매수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금융주의 경우 증권주는 수익이 크게 호전되면서 주가상승 선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바닥권에서 탈출하기 시작한 은행주도 성장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건설주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에 힘입어 이미 이달 초부터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무역주도 김영삼대통령이 암시했 듯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진전이 예상되는 데다,UR타결로 전 세계 교역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돼 상승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들 대중주는 지난 90년 초에 비해 주당 가격이 아직도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어 50% 정도는 가볍게 뛸 수 있다. 물론 이같은 장미빛 전망에도 암초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올해의 경우 기업공개,유·무상증자 등 발행시장의 물량을 억제했으나 내년에는 1·4분기의 물량만도 1조원이 넘는 등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또 내년 2월10일로 상환이 연장된 투신에 대한 한은 특융 2조6천억원도 큰 부담이다.투신이 보유한 주식들이 대체로 주가지수 9백20∼9백30선에서 매입한 사실을 감안하면 이 선에서 엄청난 매물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지난 28일 폐장일에 처음으로 선보인 증안기금 보유물량도 주가 상승에 적잖은 견제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물론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정도는 아닐 것이다. 특히 내년도 경제에서 최대의 복병으로 꼽히는 물가상승이 적정 수위를 넘어설 경우 외국인에 대한 투자한도 확대조치가 최대한 늦춰질 수도 있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 상무는 『내년에는 발행시장의 물량만 적절히 조절하면 고객예탁금이 4조원을 넘고,하루 거래대금도 1조원이 넘는 활황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은 대세 상승기에는 단타 매매보다는 장기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신증권의 조병철 투자분석부장은 『올해 주식 상승률이 24%나 됐지만 아시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증시를 통해 산업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데다,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눈독을 들이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주가 12P 급등/874… 연중 최고치 접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12월17일의 8백74.1)에 근접했다. 폐장을 하루 앞둔 27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46 포인트가 오른 8백73.88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3백87만주,거래대금은 9천6백18억원이었다. 개장초 내년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북한의 전면 핵사찰 수용 가능성,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기대 등으로 도매와 건설,철강·전기기계 등 경기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8백7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증권주로 옮겨진 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장 들어서도 은행주로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증안기금의 보유주식 매각방침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매물이 폭주하며 강보합권까지 밀렸다.
  • “연말 9백선 돌파” 지배적/주가 얼마나 오를까/전문가 진단

    ◎금리자유화후 여유자금 속속 유입/경기 빠른회복세,대세 상승 뒷받침/단기급등 따른 경계속 NAFTA관련주 매도 예상 주가가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일부의 과열우려에도 불구,매수세가 최근의 상승국면에서 소외됐던 증권 등 대중주와 저가주 등으로 확산되며 매수기반을 넓혀가는 형국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금의 장세를 내년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대세 상승기로 보고 연말까지 대망의 9백선 돌파도 무난하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의 유근성 투자분석부장은 실명제와 금리자유화 이후 실세금리가 내리면서 시중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데다 예상보다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타는 등 증시주변의 호재가 현재의 상승세를 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주 3년5개월만에 지수가 8백선을 넘으면서 소액투자자인 개미군단들도 확신을 갖고 증시에 들어오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단기급등에 따른 호흡조절은 있겠으나 과거와 같은 폭락장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투자증권의 배동식 태평로지점장은 최근의 장세를 『유통물량이 부족해 사고 싶은 종목을 사지 못하자 주변의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실명제 이후 장세를 주도한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나 수익률이 높은 고가의 저PER주,업종별 간판기업에 해당하는 대형 우량주의 매물이 부족해 중·소형주나 증권주 등 대중주,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일부 저가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배지점장은 『과거의 폭락경험에 비춰볼 때 지금의 장세가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외국인의 여유자금이 계속 유입되고,기관들도 남아도는 돈을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장세에서 소외된 「잡주」로까지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일증권의 고중대 주식부장은 지금의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별 상승국면은 최소한 이달 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다음 달에는 현재 엔고로 호황을 구가하는 수출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증권의 안승배 주식과장은 증시활황으로 보유주식의 평가손이만회된데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증권주가 앞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금리자유화로 수익악화가 우려되는 은행주나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제조주에서는 매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당국이 증시과열을 막기위해 각 증권사가 한도(자기자본의 60%)이상으로 보유한 상품주식을 처분토록 종용한다든가 현재 일부 저PBR주나 저PER주에서 보이는 거품현상이 다음 주 후반쯤 전 업종으로 확산되면 지금의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기아/삼성/「주식매입」 싸고 설전

    ◎“지분율 5%로 낮추라”/기아/“주식 처분할 계획없다”/삼성 기아자동차와 삼성생명은 18일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사의 기아자동차 주식 대량 매입사태와 관련,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개진했으나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타협의 실마리를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기아의 한승준사장은 『삼성의 행위는 궁극적으로 매수·합병을 염두에 둔 대기업의 기업사냥』이라며 『삼성은 이같은 오해와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기아주식 보유수준을 현재의 9.61%에서 지난 5월 이전 수준인 5% 이하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한사장은 대주주가 없는 기아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원의 재산형성 추진기구인 경영발전위원회의 기금을 현재의 7백억원에서 대폭 늘려 사원의 기아주식 매입에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증권거래법이 개정되면 자사주 매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대기업 집단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정부시책에 충실히 따른 기업이 경영권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법적·제도적인 보완장치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학수 삼성생명 사장은 『빠른 시일내에 기아자동차 주식을 처분할 생각은 없다』며 『증권거래법 상에 허용된 지분율까지는 사고 팔 계획』이라고 말해 지분율을 오히려 10%까지 높일 가능성을 시사했다.황사장은 『기아자동차의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것은 경영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산운용의 일환일 뿐』이라며 『기관투자가로서 고객을 위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겠지만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은 『대주주들의 지분변동 때 신고사항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분기로 돼 있는 기관의 신고기간과 지분변동 신고대상에 포함되는 특수관계인의 범위를 축소하는 문제는 재무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입장/“재벌그룹 기업사냥 확실”/우리사주 합치면 경영권 방어 가능 기아의 한승준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 금융기관의 기아주식 집중 매입행위를 『재벌의 사금고로 기업사냥』,『동물세계의 약육강식이 본격화되는 시발점』 등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하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 한사장은 『3·4분기 중 1백17회에 걸쳐 기아주식을 매입하면서 단 한 차례도 판 적이 없는데 어떻게 통상적인 자산운용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며 『더구나 지분율 5%이상의 대주주이면 법에 보장된 소수 주주권을 행사,주총소집 요구·대표 소송·회사업무 및 재산상태 조사 등 기업기밀도 수집할 수 있다』고 삼성의 저의를 맹공. 그는 『일부 부도덕한 대기업집단이 주식투자란 명목으로 기업사냥에 열을 올릴 경우 힘이 약한 기업은 기술개발이나 시설투자보다는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전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사장은 기아의 지분을 20% 갖고 있는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마쓰다·이토추 등 합작선과 삼성측이 합작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합작선과의 자본제휴 계약당시 경영권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으며,제 3자에게 주권을 양도할 경우 기아에 1차적인 연고권을 부여키로 했다』며 막후 합의 가능성을 부인. 그러나 설혹 삼성이 기아의 요구대로 지분을 5% 이하로 낮추지 않더라도 우리 사주 10.64%,외국 합작선 20%,협력회사 1.12%,임원 0.57% 등 모두 38.12%의 지분을 행사할 수 있어 당장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 입장/“경영권 간섭 의도는 없다”/순수 자산운용 차원 주식 사들인 것 삼성생명은 기아주식 매입이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편. 황학수사장과 조대원이사는 『그동안 지나치게 많던 은행주를 처분한 자금으로 하반기부터 전망이 좋은 자동차와 건설·철강·시멘트 등 인프라 관련주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주식을 사들였을 뿐 경영권을 넘보는 것은 아니다』고 항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금리인하 등으로 은행주의 전망이 밝지 않은데다 은행주라는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은행주를 처분했으며,현대자동차의 주가가 너무 높아 기아자동차의 수익률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해 기아자동차의 주식을 산 것이라고 부연 설명.또 자산운용상의 한도까지 주식을 살 것이라고 밝혀 기아자동차 지분율을 늘릴 가능성을 시사. 그러나은행주를 처분한 이유로 자신들의 은행주 지분이 높아 은행을 지배하려는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자산운용의 일환으로 기아의 지분율을 높였다는 해명과 상치되는 발언을 했다.특정 업종의 집중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기아자동차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도 선뜻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삼성측은 투자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한주도 처분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19일의 기아자동차 주가는 1만9천2백원으로 지난 7월 이후 삼성생명이 구입한 평균 구입주가 1만8천5백원에 비해 연율로 수익률이 23%나 돼 이 또한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궁색한 변명임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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