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은행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희생양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하나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반응 속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4
  • 금감위의 은행장들 징계수위 관심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받은 국민·외환은행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후속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특별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사실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18일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사실여부를 조사해 감독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다른 고위관계자는 “전임 행장시절부터 청약예금 유치운동 등 경영혁신운동을펴느라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인건비 범위안에서 지급한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국민은행이 김행장의 취임을 막는 노조측을 무마하는 대가로 162억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고 명퇴금도 6개월분을 늘려주기로합의한 사실을 확인,금감위에 문책을 권고했다. 감사원이 금감위에 통보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법 54조1항을 이용,금감위가 김행장에게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요구하고 있다. 김행장에 대한 징계수위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직 불투명한상태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 “과거 은행장 취임에 앞서 이같은 사례가 적지않았다”면서 “경고 등의 조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외환은행이 채산성없는 해외투자사업을 추진했다는 감사원 지적에 대해 금감원은 외환은행측이 문제가 되는 해외지점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을 세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국민·주택·서울은행 등의 퇴직금 누진제 폐지여부는 노사 합의사항이기 때문에 관여할 입장이 아니라며 소극적인 자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감위·금감원 변화의 바람/ 기능·조직 개편 어떻게

    금융감독 조직 및 기능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총사령관인 이근영(李瑾榮)위원장의 주문은 ‘시장친화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감독 및 검사’로 요약된다.그러나 금융기관의 자율성은최대한 보장하되,법규 위반사항은 더 철저하게 징계해야 한다는 게중론이다. ■금융당국 공조체계 구축부터/ 시장친화적인 금융감독기능을 갖추려면 금감위,재정경제부,한국은행 등 3개 기관간의 공식적인 협의채널을 마련해야 한다.현행 금융감독기구설치 등에 관한 법과 한국은행법에는 3개 기관과의 협조여부가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유기적 협조가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논란끝에 금융기관 설립 인·허가권을 금감위로 넘긴 재경부 금융정책국과 금감위간의 금융감독관련 업무구분이 모호해져 금융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정보교류 등 상시적 협조체제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위와 금감원의 분리/ 금감위원장과 금감원장을 분리하는 것도필요하다.감독정책 수립과 집행을 한사람이 하는 겸임체제로는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기어렵다.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을 금감원에서 하는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있다.금융기관으로서는 건전성 감독기준을 준수하라는 금융당국의 요구와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에 자금지원을 바라는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모순을 안고있다. ■금감원 조직수술도 필수/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신용보증관리기금 출신 임·직원간의 알력해소 등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과감한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능력위주의 인사고과를 위한 다면평가제도입과 정기 순환배치 등을 통해 전문성과 조직융화를 꾀해야 한다는지적이다. 부원장에게 쏠리는 기능을 부원장보에게 과감히 이양하는등 결재단계 축소도 필요하다. ■특수은행 감독정비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에 대한 감독은 재경부,감사원,금감원 등 3곳에서 나눠 한다.감사원에서는 회계감사 및 직무감찰을,금감위는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감독및 검사를,재경부는 총괄적으로 감독한다.기능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일률적 현장검사는 지양해야/ 정기적인 현장검사는 금융기관별 경영성과를 평가,성과가 나쁘면 강도높은 현장검사를 하고 좋으면 현장검사를 줄이는 대신 상시검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불합리한 법령 840건 연내 정비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법령 840건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정비된다. 정부는 27일 39개 중앙행정기관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주환(朴珠煥)법제처장 주재로 법령정비위원회를 열어 2000년도 법령정비 대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그동안 법령신문고 등을 설치·운영,▲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행정관청의 재량권이 남용될 우려가 있는 법령 ▲시대에 뒤떨어지는 법령 등 국민생활 관련 법령을 집중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반국민과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정비 의견을 받아 법령개정 대상 선정에 반영했다.또 준수사항을 하위법령에 포괄적으로 규정,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처벌해온 법령을 일제 정비토록 했다. 국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법령으로는 아파트 위·아래층간 소음차단을 위한세부기준을 마련토록 한 주택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등 100여건이다. 이 가운데는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청소년에 대해 쌍벌주의 원칙을 도입,업주뿐만 아니라 해당 청소년에 대해서도 사회봉사명령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청소년보호법도 포함됐다. 또 현행 남성 위주로 돼 있는 유공자 유족연금 수급자격에 혼인한 딸과 손녀를 포함시킨다는 방침 아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독립유공자 예우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 근로자만 지도·훈련 등 직업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해될 수있는 고용안정법상 적용대상 근로자의 표현도 노동자 또는 구직자 등으로 변경된다.사이버공간에서의 음담패설,욕설 등을 규제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도 보완할 방침이다. 민법을 개정,상속침해를 안 날로부터 3년으로 돼있는 상속회복청구권 행사가능기간도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7∼15층 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돼있는 곤돌라(화물인양기)를 철거할 수 있도록 했다. 잃어버린 각종 면허·신고증을 재교부할 때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도록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도 바뀐다.음주상태에서 무면허운전자가 오토바이 등을몰다 적발됐을 때 면허운전자보다 덜 불리하게 한 도로교통법도 개정된다. 이지운기자 jj@. *'하위법령에 포괄위임' 제동. 이번에 정비 대상 법령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큰 특징은 ‘하위법령의 포괄적 위임을 금지’한 최근 헌법재판소 판결의 원칙을 수용한 점을 들수 있다. 헌재는 지난 20일 “각종 법령에서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법률에서 정하지않고 하위법령에 포괄위임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또한 올 초에는세법 등에서 조세의 종목이나 세율,각종 분담금의 비율 등을 하위법령에 위임하는 것 역시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는 그동안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등으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처벌해온 행정부의 행태에 제동을 건 것이다. 약사·한약사의 준수사항을 약사법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약사법이 대표적인 예다.준수사항을 위반할 때 처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의 원칙’,또는 ‘포괄위임입법 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다.국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나 처벌을 명시한 조항 등은 법에서 규정해야지,부령이나 시행규칙 등에 ‘백지 위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판결의기본정신이다. 다행히 이번에 이런 법령들이 정비대상에 포함됐다. 약사법,식품위생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안마사에 관한 규칙,수질환경보전법,먹는물 관리법,폐기물관리법,경비업법,축산물가공처리법,화약류등 단속법,대기환경보전법,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15개 법령이 여기에 해당된다. 조세의 종목과 세율 역시 법률로 직접 규정하기로 했다.관련 부처는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규정 등을 보완키로 했다.조세특례제한법 및 시행령,국세기본법,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세및 증여세법 등 6가지이다. 각종 부담금·분담금 제도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교통안전공단법상 자동차운수사업자 등이 납부하는 교통유발분담금은 준조세로서의 성격이 있는 만큼 헌법상 포괄위임입법 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판결 때문이다. 분담금 제도를 두고 있는 은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신용정보의 이용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6가지가 앞으로 절차에 따라 개선·보완된다. 이지운기자
  • 부동산투자신탁 물밑 氣싸움

    리쯔(REITs.부동산투자신탁)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건설업체와 부동산 전문기관,컨설팅사들이 초기 시장 선점경쟁에 나섰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리쯔를 준비하는 곳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감정원 토지공사 부동산신탁회사 컨설팅업체 감정평가법인 등 모두 30여개에이른다. ◆어떤 업체들이 뛰고 있나=현대건설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데 이어 전문회사들을 골라 연합작전을 편다는 전략. 이에 따라 회사형 리쯔가 법제화되기 이전이라도 금융기관 건설업체 컨설팅사와 힘을 합쳐 이르면 다음달에 별도 법인을 설립,유사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박래익 팀장은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있는 단계”라며 “첫 사업 작품을 고르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대건설 개발팀에 의뢰한많은 프로젝트 중에 사업성이 뛰어난 것이 많아 제도만 마련되면 투자자들을 모으는 데 어려움은 없다”고 자신했다. 감정원은 영화회계법인 공간개발공사 대일법무법인 등과 업무협조 관계를맺은데 이어 증권사와도 손잡을 계획이다. 또 공인회계사,시공·기술 기술사,건축사 등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초기 시장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토지공사와 한국토지신탁도 첫 사업이 중요하다고 판단,사업성이 뛰어난 분당 신도시 토공 업무용 토지를 일찌감치 점찍어두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자신관리공사는 감정평가협회에서 전문가를 스카웃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주택공사 주은부동산신탁 등이 리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컨설팅사들은 부동산 개발 성공사례를 내세워 초기 시장을 장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형 리쯔사업을 펼치는데 자금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현행신탁업법 테두리안에서 할 수 있는 계약형 리쯔사업이라도 강화할 방침이다. 21세기컨설팅은 제주시로부터 삼양유원지개발 사업자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리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 회사는 이미 강원도 강릉 석교온천개발사업을 외자유치 시범단지로 지정받아 투자자를 모으는데 성공한데 이어 정선 색골위락단지 개발에도 투자를 유치했다.또 제주도 색달동 종합레저타운 개발에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경험이 있다. 코리츠닷컴은 경남 남해읍 매립지 12만여평에 종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1호사업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이 회사에 따르면 사업부지는 관광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입지여건이 뛰어나며,지자체에서도 개발을 적극 밀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법에 따라 부동산 보유에 제한을 받는 금융기관은 신탁사나 컨설팅사등과 손잡고 간접 참여하고 있다.또 코리아감정평가법인 등 부동산평가업체들과 부동산 관련 벤처회사들도 리쯔사업에 적극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성패는 1호 상품에 달려있다=리쯔사업의 성공 열쇠는 투자자 모집과투자수익률 증가에 달려있다.처음 도입되는 상품인만큼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첫 사업이 성공해야 힘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 업체들은 사업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투자수익률이 큰 사업을 ‘대표 선수’로 내세워 초기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업체들은 또 리쯔 관련법이 윤곽을 드러내면 전문가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것에 대비,부동산 개발과 금융·부동산 상품 운영 경험자 확보에도 신경을쓰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부동산투자신탁이란. 일종의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 할 수 있다.부동산 매입이나 개발 등과 관련한 투자를 목적으로 수익증권을 발행,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모은 뒤 사업을펼쳐 투자수익률을 나눠주는 간접 상품.리쯔 시장이 궤도에 오르면 소액 투자자가 늘어나고 부동산 개발이 활발해지는 등 부동산 투자 패턴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 인터넷은행 설립 쉬워진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사이버 보험사 설립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거래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법상의 최저자본금,동일인 주식보유한도 등 설립인가 요건을 완화하고,자회사 형태의 인터넷 은행에 대해서는 기존 은행의 주식취득 금지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기존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의 취급가능 업무범위를 확대하며,비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제휴도 적극 허용한다. 보험업 인·허가 지침을 고쳐 사이버보험사 및 사이버보험몰 설립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이버 보험사의 설립요건을 추가하고,사이버 보험몰에서 계약체결시 상품설명을 충실히 하고 문서수령이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도시계획 건축규제 대폭 완화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도시계획과 관련된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법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에 묶여 10년 이상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온 장기 미집행 부지에 대해 땅 주인이 2002년 1월부터 지자체에 매수를 요청할 수 있고,재원 부족으로 수용되지 않을 경우 3층 이하 단독주택이나 슈퍼마켓,미용실,세탁소,목욕탕,의원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 국무회의는 또 먹는 물(생수)에 대한 수질개선부담금을 판매가액의 20%에서7.5%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먹는 물 관리법시행령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금융기관의 대형화·겸업화를 통해 금융기관의 경쟁력을제고하기 위한 금융지주회사법안 등 모두 33개 안건을 처리했다. 금융지주회사법안은 금융전업기업가에 대해선 동일인이 의결권 있는 은행주식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은행법상 지분한도 규정의 예외를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본영기자 kby7@
  • 美하원, 對쿠바 제재 완화키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27일 당론회의끝에 쿠바에 대한 식량과 의약품 수출을 자유화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은 지난 5주일간 쿠바제재 해제를 논의,이날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실에서 지도부가 모여 5시간의 격론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의회내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 방침을 현재 계류중인 쿠바제재 해제와 관련된 여러가지 법안들에 적용할 경우 쿠바에 대한 제재는 60년 10월 내려진 이후 40년만에 실질적으로 부분해제되는 셈이다. 공화당은 그러나 쿠바에 대한 이 방침을 어느 법안에 최종 규정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는데 현재 의회에는 쿠바 경제제재 해제와 관련여러 의원들이 법안을 제출,계류중이며 이를 통합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 쿠바는 북한과 같이 적성국교역법에 따라 대외원조법,수출입은행법,국제금융기관법,무기수출통제법,외국자산통제규정 등으로 제재를 받아왔다.그러나북한에 대해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직전 민간교역과 투자,항공기 자유왕래등의 경제제재 해제 조치가 이뤄졌다. 클린턴대통령은 지난주 의료법 개정작업을 통해 이미 의약품의 쿠바수출에대한 규제를 일부완화해둔 상태이지만 법적으로는 아직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hay@
  • 30대기업 분리 금융전업가 5년 지나야 지주회사 허용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거느리는 지주회사를 허용하는 금융지주회사법이 이달안에 국회에 상정된다. 재정경제부는 15일 금융지주회사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공청회와 입법예고를 거쳐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법안에 따르면 은행지주회사는 은행법과 동일한 4% 소유한도가 적용되지만금융전업가에게는 예외가 인정돼 은행을 소유할 수 있다. 30대 기업집단에서 계열분리된 금융전업가는 계열분리 후 5년이 지난 뒤 은행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한다.금융전업가는 은행 경영을 위한 펀드를 공모할수 있고 펀드 자체를 금융전업가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손자회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자회사의 업무와 밀접한 금융기관 및 금융관련 일반회사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또 중간지주회사를 허용하되 과도한 계열 확장을 막기 위해 모지주회사의중간지주회사 지분 100% 보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 주식을 100% 취득할 수 있도록 상법상 특례절차를 신설하고 주식이전·교환제도 및 삼각합병제도를 도입,금융지주회사설립을 촉진하기로 했다. 금융지주회사의 부채비율은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하고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간,자회사 상호간 차단벽을 엄격히 설치하기로 했다.자회사에 대한 출자도 자기자본 이내로 제한하고 손자회사에 대한출자는 금지하기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급류타는 은행합병/(하)극복과제

    은행 구조조정이 급류를 타고 있다.그러나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은 시대흐름에 맞지 않고,지주회사 방식으로는 시너지 효과가 없다는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 ◆금융지주회사는 만능인가/ 금융지주회사제는 은행·증권·보험 등 서로 다른 금융업종간의 결합을 통한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자율적인 은행합병이 어려운 실정에서 나온 차선책인 셈이다. 이 방식은 구조조정을 연기하는 효과밖에 없다는 비판이 따른다.1∼3년동안기존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합병에 따른 충격을 줄일 수 있으나 시너지 효과는 거두기 어렵다.금융연구원 손상호(孫祥皓)연구원은 “자산규모 세계 10대 은행에 일본은 7개나 있으나 대부분 부실한 상태”라며 “은행합병은 무엇보다 수익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지분처리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조흥·외환은행을 지주회사로묶는 경우, 정부지분 처리도 과제다.산업자본의 진입을 봉쇄하고 있어 해외매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제일은행에 이어 국부유출의문제점이 제기될수 있다.정부지분을 동일인 지분소유한도인 4%이하로 쪼개 국내에 판다 하더라도 일부는 주식예탁증서(GDR)발행을 통한 해외유출이 불가피하다. 정부지분을 처분하기 전까지 지주회사 사장 등의 인선에 정부가 관여,관치금융의 폐단을 불식하기도 어렵다. ◆금융전업가의 지분은/ 금융전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은행법상의 동일인지분한도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강문수(姜文秀)금융팀장은“감독권을 명확히 해놓으면 되는 것이지 (산업자본에 대한) 진입장벽을 두는게 바람직한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또한 지주회사에 각종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연결납세제도 도입여부,자회사 노조와 지주회사 경영진과의 단체교섭 허용여부,금융지주회사 건전성 규제방안 등도 해결해야 할과제다. ◆합병 유인책은/ 정부는 자율합병시 부실채권 매입,취득·등록세 감면 등의유인책을 마련중이다.그 실효성은 아직 의문이다.우량은행간의 합병이라면이같은 유인책이 큰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인센티브는 다른 금융기관 통·폐합에도 적용될 수 밖에 없어 정부가근본적 부실치유는 하지 않고 국민세금을 담보로 선심행정을 한다는 비난을받을 수도 있다. ◆금융자율화에 더 신경써야/ 정부는 금융자율화를 위한 각종 제도정비에 더신경써야 한다.과거 은행을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수단으로 인식했던 관행에서 탈피,실질적인 금융자율화를 꾀해야 한다. 박현갑기자
  • 의·약사 환자유치 담합땐 면허취소

    정부는 13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환자 유치를 위한 의사와 약사의 담합을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7월1일 의약분업 시행에 맞춰 의료인이 약국 개설자 또는 종사자와 담합,처방전을 교부한 환자를 특정 약국에 유치하는 행위를 의료인의품위손상 행위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담합 행위를 한 의사나 약사는 의료법과 약사법시행규칙에 따라1차 적발시 자격정지 15일,2차 적발시 자격정지 1개월 처분을 받게 되며 3차례 이상 적발시에는 의·약사 면허가 취소된다. 국무회의는 또 의료보험 통합에 앞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을 개정,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을 사업장 근로자 및 군인은 종전 3.8%에서 2.8%로,공무원및 교직원은 5.6%에서 3.4%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또 보험료 적용체계 변경에 따라 보험료가 30∼70% 인상되는 직장가입자에대해서는 30%를 초과하는 인상액의 50%를,70%가 인상되는 경우는 50%를 초과하는 인상액 전액을 올 연말까지 6개월간 경감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국무회의는 은행법,보험업법,증권투자신탁업법 시행령을 고쳐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은행과 보험회사,6조원 이상인 투신사의 소수주주가 주주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보유 비중을 현재의 2분의 1로 낮추는 등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보험회사의 최저 자본금을 화재보험 100억원,해상보험 150억원,자동차보험 200억원으로 각각 차등화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당초 올해 말로 완료되는 자본거래허가제의 적용시한을3년 연장하는 내용의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경찰법을 개정,경찰서장으로 보임할 수 있는 직급의 범위에 총경 외에 경정을 추가시켰다. 이도운기자 dawn@
  • 은행금융지주사 지분한도 4% 유지

    정부는 은행을 자회사로 두는 ‘은행 금융지주회사’ 자체에 대한 소유지분한도를 4%로 하되 금융전업가에는 예외를 인정할 예정이다. 금융지주회사의 최대 부채비율을 100%로 하고 차입금으로 자회사에 출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지주회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자회사 지분은 상장사 30%,비상장사 50%로 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의 자회사에 해당하는 손회사는 금융업 외에 전산,정보분석등 금융업과 연계되는 비금융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주회사법안을 마련,오는 15일 공청회를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뒤 임시국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현대사태 등을 계기로 재벌들의 금융권 장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현행 은행법상 소유한도 4%를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고 은행금융지주회사에도 이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금융전업가에게는 예외를 인정해 4%를 넘을 경우 일정 단계마다 금감위의 승인을 받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당초 신고만으로 가능한 은행금융지주회사 소유한도를 10%정도로상향조정하고 그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에는 단계마다 금감위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기업구조조정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재벌사들에게 은행금융지주회사 참여를 인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수용해 4%한도 유지로선회했다. 이와함께 금융지주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위해 공정거래법상 부채비율인 100%를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당초에는 금융지주회사가 적어도 자회사의 지분을 50%이상 소유토록 할방침이었으나 최대 부채비율을 100%로 제한함으로써 자회사를 많이 거느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30%까지로 낮추기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소액주주 권한 세진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종금사와 은행의 소수주주권이 강화되고 사외이사제가도입된다.소수 주주가 경영책임을 물어 이사를 해임하고 주주총회를 소집할수 있는 지분한도가 4분의 1로 낮아진다. 정부는 8일 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종금법,은행법,신탁업법등의 시행령 개정안을 일괄 심의한다.개정안들은 1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공포되는 즉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은행은 물론이고 종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에도 소수 주주들이 경영책임을 물어 주주총회 소집 및 이사해임을 요구할 수 있는요건을 대폭 완화해 소수주주들의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은행과 종금사 등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은행과 종금사에는 3명이상의 사외이사를 두도록 했다. 정부는 또 준법감시인 기준을 당초 은행에서 5년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춘사람에서 2년 이상으로 크게 낮췄다.이에 따라 전직 은행원 출신 회계사·변호사·교수 등이 금융기관의 준법감시인으로 참여하기가 보다 쉬워진다. 재경부 관계자는 “금융기관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련법규와 업무규정,절차를 제대로 지키는지 감시하는 준법감시인 제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한 규정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준법감시인의 은행근무 경력에는 한국은행도 포함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은행합병 하반기 본격화”

    금융 지주회사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올 하반기부터 은행간합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하나은행과 한미은행간의 합병설은 사실무근인것으로 확인됐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시중은행 합병은 금융지주회사법이 마련되는 하반기부터 자연스럽게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의 합병추진 보도와 관련,“하나은행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어느 은행하고 합병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또 두 은행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비슷한 은행이 아닌가”라며 시너지효과가 적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주회사법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자신있으면 합병하지않겠느냐”고 말해 시중 은행권에서 합병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은행간의 합병문제가 거의 성사단계에 접어 들었음을 시사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현재 시중은행장들 가운데 자기조직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검토하지 않는 은행장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각 시중은행들은 합병에 대비한 태스크포스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합병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마련 중에 있다. 한빛 ·조흥은행측은 금융 지주회사를 통한 단계적 합병방안과 경영정상화뒤 합병방안,올 하반기중 당장 합병방안 등 여러가지 방안들을 놓고 심도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합병에 적극적인 하나은행은 한미은행과의 합병설과 관련,“외부여건상 합병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한미뿐 아니라 국민 주택 신한은행 등도 모두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미은행측은 그러나 “지금 어느 은행과도 합병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도 합병유도를 위해 금융지주회사법을 올 하반기에 제정하는 한편은행소유 지분한도를 완화하기 위해 은행법을 개정하는 등 금융산업 경쟁력제고에 적극적이다. 나아가 정부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조흥·외환은행등을 금융지주회사로 묶어 금융부문의 대형화·겸업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한과 하나의 나응찬 상근부회장과 윤병철 상근회장의 퇴진을 은행측에촉구하는 등 합병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은행지분 소유한도 확대

    정부는 당국의 승인없이 내국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 소유 한도를 8∼10%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금융전업가 제도를 부활해 금융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가에게는 은행 소유 한도를 과거의 12%보다 더 확대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방향으로 은행법을 개정,다음달 임시국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내국인의 은행소유 한도는 91년까지 8%였다가 현재 4%로 축소됐으며 외국인들은 4%를 초과해 10%까지 보유하려면 금감위에 신고하고 10%,25%,33%를 각각 초과해 보유하려면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은행소유 한도를 어떻게 변경할 지 결정된바는 없다”면서 “그러나 과거의 내국인 소유한도와 함께 외국인이 당국의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분수준을 감안해 내국인의 은행소유 한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국인이 당국의 승인없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은 8∼10%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준을 넘어서더라도 금감위의 승인을 받으면 지분을 확대할 수 있도록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 장관은 최근 “일정한 선을 정해 놓고 이를 초과해지분을 무조건 갖지 못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바있다. 현재 외국인들은 10%,25%,33%를 초과해 보유하려할 경우 자국의 감독기관으로부터 경영·재무상태가 양호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또 금감위로부터금융기관 지배주주로서 적합하고 해당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금융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아야 한다. 내국인의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외국인의 소유 수준 만큼 보유할 수있으나 외국인과 마찬가지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와함께 재경부는 금융전업가 제도를 부활하되 승인없이 소유할 수 있는은행지분은 과거의 12%보다 확대할 방침이다.금융전업가는 금융 이외의 사업을 하지 않는 기업가를 말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李재경부장관 “금융지주회사법 입법”

    정부는 금융지주회사법을 조기 제정해 은행의 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유도하기로 했다.현행 은행 소유 제한 4%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은 22일 증권사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기자들과 만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금융지주회사법을 상정,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적기시정 조치가 발동돼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만한 은행은 없다”고밝혔다. 이 장관은“조흥·한빛·외환은행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부실채권의 정리내역,보유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이들 은행 등 공적자금 투입 은행도 지주회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말했다.이 장관은 은행들이 금융지주회사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다가 나중에 합병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회사 체제를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외국계 금융기관이 소유 제한에 묶여 국내 은행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은행 소유 제한4%를 완화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국회에서 은행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의 청문·조사절차등‘스크린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지배하는 일은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주식시장 수급 불안의 가장 큰 요인인 투신권의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국투신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금고·신협·종금이 부실화되면 적기 시정 조치 등의 절차를 밟겠으며 5조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성진기자 sonsj@
  • 조흥은 ‘소걸음 전략’

    미국 투자사인 서버러스로부터 5억달러의 투자약속을 받아냈으나 하루만에당국으로부터 제동인 걸린 조흥은행이 17일 의외로 느긋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현행 은행법 시행령의 '동일인 지분한도 4%' 규정을 들어 서버러스의 5억달러 지분출자 허용은 어렵다고 밝혔다.전날 조흥은서버러스가 5억달러를 출자,지분 14.6%를 갖게된다는 투자유치 계획을 발표했었다. 금감원의 이같은 방침에 조흥은행은 당초 크게 당황,즉각 실무자를 금감원에 보내 진의 파악에 나서는 한편 “손발 다 묶어놓고 어떻게 살길을 모색하란 말이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외자유치 협상전에 금감원과 사전협의를 가졌던 조흥으로서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었다.다행히 금감원 관계자들이”원칙은 그렇지만 협의해볼 수 있는 사항”이라며 “그때(증자 시점) 가서 보자”는 당초의 유연한 입장을 재확인해주자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흥측은 사태해결을 낙관하고 있다.부실금융기관 등에 대해서는 4% 규정을적용하지 않는 '예외조항'에 은근히 기대를 걸고있다. 부실은행은 아니지만공적자금을 투입받은 만큼 부실기관 '등'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설령 당국이 예외조항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뉴브리지캐피털이 제일은행을 인수할때 썼던 방식처럼 금융 페이퍼컴퍼니를 만드는 등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여유를 보인다.관계자는 “당장 5억달러가 필요한 것도 아닌 만큼 시간을 갖고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우보작전을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서버러스,조흥은행 1억4,000만달러만 출자 허용

    금융감독원은 16일 미국의 투자펀드인 서버러스의 조흥은행에 대한 지분참여와 관련,“현행 은행법상 동일인 소유한도 4%(1억4,000만달러)를 넘을 경우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이 서버러스에 지분 14%를 넘기는 조건으로 5억달러를유치하기로 한 계획은 현행 은행법시행령이 개정되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은행법 시행령은 외국 투자기관이 동일인 소유한도 4%를 초과해 은행에 출자할 경우 ‘금융기관‘으로 한정하고 있는 만큼 단순 투자펀드인 서버러스의 14%(5억달러) 지분참여는 허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도를 넘는 지분참여를 하려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서버러스가 승인신청을 해온다 승인을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 ‘금융지주 孫회사’허용 검토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금융지주회사법에 손(孫)회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금융지주회사의 부채비율 한도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100%보다 확대하고,은행을 자회사로 거느리는 금융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은행법상 4%의 소유한도를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금융전업가’ 제도를 부활해 금융업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에게는금융지주회사의 4% 소유한도에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주식을 50% 이상 소유토록 하며,이에 관한 특별법을 만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주회사법 제정을 추진,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6월까지 임시국회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한 금융산업 구조조정을유도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아래에 손회사를 둘 수 있도록 하는방안도 검토중”이라면서 “지주회사의 부채비율은 100%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 소유한도 4%를 적용받지 않는 금융전업가제도를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간 출자,대출,금융상품 판매·매입 등은 일정 기준하에서 엄격히 제한한다.특히 지주회사가 은행이나 일반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지배목적이 아니더라도원칙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금융지주회사의 최저자본금은 현행 시중은행 1,000억원,지방은행 250억원인것과 달리 거느리는 업종과 금융기관의 수 등에 따라 차등화할 방침이다. 박선화기자 psh@
  • 한국은행 독립성 강화 아직 먼길

    1일로 한국은행법 제8차 개정에 따라 한은의 독립성이 강화된 지 2년을 맞는다. 외관적으로 한은은 지난 2년 동안 통화신용정책의 운용에 있어서 단일화된설립 목적에 따라 독립성이 강화됐다.한은의 설립 목적은 당초 통화가치의안정,은행·신용제도의 건전화,외환관리 및 정책의 세가지 였지만 8차 개정에서 물가안정 도모로 단일화됐다. 또 금융통화위원회의 독립성도 강화됐다.재무부장관이 맡던 의장을 한은 총재가 넘겨받았고 임기중 신분보장 등도 명시됐다. 통화량 중심의 통화정책도 금리 중심으로 변경됐다.금융통화위원회는 매월물가목표와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등을 토대로 단기목표 금리로서 콜금리 수준을 결정,공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외부적인 변화들과 더불어 통화신용정책의 독립성과 신뢰성이강화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통위의 위상이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제한적이고 물가목표도 정부와 협의를 거치고 있다. 금리 정책의 운용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이 남아있다.특히 금리 정책의 방향에 대한정부 주도적 정책이 시장 기능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총액한도 대출금리가 시장금리보다 낮은데다 제도 자체가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시장금리 수준의 변경을 유도하는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예산은 재경부장관의 승인을 받는 대신 금융감독권은 상실한 것도 지난 2년을 돌이켜 볼 때 한은의 위상과 독립성이 강화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지적이다. 아직도 물가는 물론 통화신용정책상 정부의 개입이 여전하다는 금융전문가들의 평가다. 손성진기자 sonsj@
  •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정부는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만 영업을 하는 은행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12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라고 전제,“인터넷 은행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점이 없는 순수한인터넷 은행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다.현재 국내 은행들은 ‘오프라인’ 영업을 위주로 하면서 대출신청 예금가입 등 일부 영업만 인터넷으로 하는 상태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 설립을 위해 은행에 적용되는 최소자본금 1,000억원과 지분율 4% 제한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점도 없는 인터넷 은행의 자본금을 1,000억원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올 하반기에는 인터넷 은행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법을 개정해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지,별도의 인터넷은행법을 제정할 지에 대한 검토도 하기로했다. 인터넷 은행인 영국의 에그(Egg)은행은 지난 98년 10월 설립돼 1년여만에예금자가 70만명으로 늘었다.수신액도 70억파운드(약 13조원)로 국내의 신한은행과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했다.외국의 인터넷은행들이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은 지점과 인력에 대한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예금이자를 높여 거액 우량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동양종합금융과 하나로통신 등이 인터넷 은행을 계획중이다. 곽태헌기자 tige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