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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만원으로 SF영화 ‘불청객’ 만든 이응일 감독

    500만원으로 SF영화 ‘불청객’ 만든 이응일 감독

    공상과학(SF), 백수, B급 영화, 황당무계, 장기하, 피터 잭슨…. 30일 서울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단관 개봉으로 스크린에 걸린 ‘국싼’ SF ‘불청객’은 대충 이런 단어들을 떠올리게 한다. 배경지식 없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뉠 듯. 환불을 요구하거나, 기묘한 매력에 홀리거나. 저예산이 아니라 초저예산 영화다. 촬영에만 500만원 들었다. 그래서 이 국산 영화를 말할 때는 절로 된발음(‘국싼’)이 나온다. 화질이나 특수 효과는 우뢰매 같은 1980년대 어린이용 영화보다 더 조악하다. 배우들 연기도 프로와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견뎌내다 보면 분명히 빠져드는 독특함이 있다. ●과학고·서울대 출신… 1년만에 사표 영화판으로 줄거리는 이렇다. 만년 고시생 진식과 취업 준비생 강영, 복학생 응일. 장기하가 노래했던 것처럼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지는 군상이다. 세 사람이 모여 사는 고시촌 자취방에 난데없이 택배가 날아온다. 뜯어 보니 우주악당 포인트맨이 짠 하고 나타나 은하연방 론리스타 수명 은행과의 계약이 성립됐다고 일방 통보한다. 백수들의 수명을 조금씩 빼앗아 소위 ‘잘나가는 어르신들’ 수명을 늘려 주기로 했다는 것. 백수들이 저항하자 포인트맨은 자취방을 통째로 우주로 날려 버린다. 과연 백수들은 무사귀환할 수 있을까. 지난 28일 필름포럼에서 만난 이응일(33) 감독은 “개봉은 생각지도 않았고, 하고 싶은 대로 만들자고 한 일이 커져 버렸다.”며 웃었다. 출발은 이랬다. 과학고와 서울대라는 만만치 않은 간판을 갖춘 그가 선배를 따라 영화 동아리에 들었다가 영화에 푹 빠졌다. 그래도 먹고살아야 하니 졸업 뒤 일단 취직. 1년 정도 다녔다. 그런데 이게 아니다 싶었다. 허전했다. 동아리 졸업생 모임에서 품앗이로 각자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직장을 다니며 모았던 500만원을 가지고 방에서 찍을 수 있는 간단한 작품을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그게 2006년 봄이었다. ●발바닥에 장판이 쩍 달라붙는, 장기하 노래 같은 영화 “처음에는 SF를 할 마음이 없었어요. 백수 이야기가 기본이었죠. 그런데 백수가 골방에서 담배 피우며 우울해하는 천편일률적인 단편이 봇물이었습니다. 같은 골방 백수 영화지만 스케일을 키워 자취방을 우주로 보내면 어떨까, 창밖으로 우주만 보이면 되잖아?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주연배우? 자취방에서 함께 살며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던 형들을 꼬드겼다. 추억 한번 만들어 보자고. 당연히 무료 출연. 그것도 실명으로. 스태프들은 동아리 인맥을 동원해 역시 무료 봉사. 그럼 촬영 장소는? 그냥 살고 있는 월세 20만원짜리 자취방에서 하지 뭐, 오케이! 5분짜리 단편을 생각했는데 시나리오를 쓰다 보니 20분이 넘었고, 한 시간이 넘는 장편으로 변해 갔다. 스태프와 초보 배우들 모두 지쳐 갔다. 어느 순간부터는 부탁하기도 미안했다. 이 감독은 포인트맨까지 1인2역을 맡았는데 카메라를 세워 놓고 혼자 찍기도 했다. “총정리해 보니 42회차 촬영을 했더라고요.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나중에 갚아 주려고 기록을 꼼꼼하게 했죠. 만약 영화가 수익이 나면 일급으로 계산해 주겠다고요. 하하하.” 덜컥 SF로 방향 설정을 했더니 특수 효과가 문제였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은 엄두가 안 나 일단 나중으로 미뤘다. 아날로그 특수 효과는 전부 가내 수공업. 창문 깨지는 효과를 내는 슈가글라스는 150만원이나 했다. 헉! 그래서 직접 공예용 설탕으로 만들어 봤다. 수개월 동안 설탕만 20만원 어치를 샀다. 바람 효과는 비싼 강풍기 대신 노래방 앞 막대 고무 인형에 달린 송풍기를 하루 5000원에 빌려 해결했다. 압권인 포인트맨은 이 감독이 직접 수영 모자 쓰고 파랗게 염색한 내복을 입고, 얼굴·손발까지 파랗게 칠한 뒤 찍은 결과물. 나중에 CG로 파란색을 빼 블랙홀 느낌의 그럴듯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촬영을 마무리한 게 2007년 여름. 그 뒤로 돈이 떨어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후반 작업을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홍보 영상 사업을 했지만 쫄딱 망했다. 실의에 빠져 있던 올해 초. 주변에서 ‘불청객’을 완성하라고 조언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하리라며 이를 악물었다. ●‘반지의 제왕’ 잭슨 감독도 황당무계 SF로 출발 염치불구하고 집에서 목돈을 빌렸다. 차용증서를 썼다. 용기를 내 동아리 선후배, 군대 동료들, 사돈에 팔촌까지 만났다. 그렇게 1200만원을 모았다. 그리고 저화질이라고 하지만 431컷에 달하는 CG 작업과 보충 촬영에 몰두했다. 영화제 상영 하루 전날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엥겔계수까지 고려하면 영화 완성에 든 돈은 약 2000만원. “그냥 웃고 자빠지는 B급 영화는 아니에요. 알레한드로 조도르프스키 감독과 김기영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나름 주제 의식과 미장센에도 신경 쓴 작품입니다. 죽음에 대한 인간의 태도, 그리고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 같은 주제를 녹였는데 아직까지는 괴상하고 유치한 부분에만 주목하는 것 같아요. 하하하.” 아이디어와 ‘무대포 정신’으로 가내 수공업 영화를 극장에 거는 일대 사건을 일으킨 이 감독. 검객물, 학원물, 진지한 역사물, 장기 계획으로는 괴수물….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혹자는 불청객을 보고 88만원세대의 아픔을, 론스타 사태에 빗대 신자유주의를 풍자했다고 평가한다. 이 감독을 놓고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을 떠올리기도 한다. 잭슨의 출발도 홈 비디오 수준의 황당무계 SF ‘고무인간의 최후’였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가은, 블랙 시스루룩 ‘섹시’…“역시 8등신 송혜교”

    정가은, 블랙 시스루룩 ‘섹시’…“역시 8등신 송혜교”

    배우 정가은이 블랙 시스루룩으로 ‘8등신 송혜교’다운 섹시미를 발산했다. 정가은은 30일 서울 강남 피에로스트라이크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XTM ‘럭키스트라이크 300’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가은은 리틀 블랙 드레스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또한 시스루 소재를 활용한 정가은의 드레스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상반신의 클래비지 라인을 은은하게 드러내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정가은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8등신 송혜교’라는 애칭을 가진 스타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럭키스트라이크 300’은 볼링과 패션을 접목한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정가은을 비롯, 김성수, 조연우, 송종호, 김창렬, 박휘순, 정주리 등이 출연한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여자도 서서 볼일 보는 화장실 등장 ▶ ’상견례돌’ 신동, 여친사진 공개...’결혼 임박?’ ▶ 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노출로 뮤비찍어 ‘충격’ ▶ 이승기 도플갱어? 싱크로율100% 대역스타에 관심집중 ▶ ’아줌마 김태희’ 경지혜, 연예인 미모…가인과 100%일치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40분) 일본의 옛 수도로서 1000년의 시간을 보내온 교토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라고들 말한다. 이름만 들어도 매혹적인 ‘철학의 길’을 따라 걸으며,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그랬던 것처럼 사색에 빠져보기도 하고, 돌의 정원으로 유명한 용안사와 운치 있는 정원 시센도를 돌며 교토의 정취를 느긋하게 즐겨본다. ●결혼해주세요(KBS2 토요일 오후 7시55분) 갑작스러운 경주의 방문에 연호는 어리둥절하고, 경주와 경훈이 함께 있던 장면을 떠올린다. 경훈에게 누구냐고 따지지만 경훈은 애매한 대답을 하며 연호의 질문을 회피한다. 한편 직업을 바꾸지 않는 강호에게 화가 난 인선은 종대에게 전화해 따지지만 종대는 강호와 다혜를 자신이 데리고 살겠다고 선언한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25분) 한국 폴리텍대학은 전국에 35개의 캠퍼스를 둔 기능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이다. 그 중 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를 찾아가 본다. 1년 과정인 이 대학은 총 325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재학생들은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요 드라마 극장 ‘나야, 할머니’(MBC 일요일 오후 11시45분) 노래방 도우미인 이모와 함께 사는 중학생 은하는 이모의 비참한 현실이 자신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하루하루가 악몽이다. 학교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걷어가는 각종 납입금 마련에 고민하던 은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손녀인 양 돈을 뜯어내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알게 되는데…. ●잘먹고 잘사는 법(SBS 토요일 오전 9시45분) 중국 미녀 손요의 고향방문기 추석특집 2탄이 방송된다. 살아있는 번데기, 전갈, 돼지혀 등 없는 게 없는 중국의 아침 재래시장을 찾아가본다. 영양과 맛을 동시에 살리며,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아침밥상, 정은주 주부표 해물채소볶음밥. 정은주 주부만의 후다닥 아침밥상 비법과 특별한 아침밥상 사연까지 만나본다. ●이야기가 있는 무대(EBS 일요일 오후 10시10분)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서울발레시어터가 창단기념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 과정과 그들이 갖고 있는 춤에 관한 열정을 들어본다. 날씨 때문에 공연 자체가 불가능하리라 믿었던 무대를 가능케 만드는 그들의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돌아온 판관 포청천(OBS 토요일 오후 10시20분) 전청의 부친이 남긴 관아 공문을 통해 장충의 죄가 확실해지자 포청천은 즉각 체포하기로 한다. 전청은 아버지가 남긴 것이라며 지도를 한 장 보이는데 그것은 100년도 더 된 고지도다. 그때 옆에 있던 완아는 놀라며 지도에 있는 문양이 시씨 집안의 인장이라고 말하고, 다른 의원을 불러 치료법을 전수하기로 한다.
  •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얼굴보다 뇌를 가꿔라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얼굴보다 뇌를 가꿔라

    무게 1300g, 인간 체중에서 차지하는 비중, 고작 2%. 그 안에 든 세포, 은하수를 이루는 별의 개수와 맞먹는 1000억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바로 뇌다. ‘소우주’로 불리는 그 조그만 공간에서 수많은 세포들이 작용하며 온몸을 작동시키지만 뇌의 중요성은 쉽게 감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뇌는 나날이 혹사 당할 뿐이다. 얼마 전 외신에서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진화가 뇌의 휴식시간을 앗아간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뇌는 엄청난 노동으로 녹아버릴 지경이다. 미국의 한 대학은 원숭이를 놓고 실험을 했다. 일정한 휴식을 취한 원숭이가 그렇지 않은 원숭이보다 학업이나 작업 능률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얼굴보다 뇌를 가꿔야 함을 과학적으로 설득하는 두 권의 책이 나왔다. ‘뇌를 경청하라’(김재진 지음, 21세기 북스 펴냄)와 ‘뇌는 답을 알고 있다’(대니얼 G 에이맨 지음·김승환 옮김, 부키 펴냄)는 뇌를 가꿔야 할 필요성과 어떻게 해야 훌륭한 뇌를 만드는가를 알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만하다. ●커피가 담배보다 뇌에 더 나빠 두 책의 공통점은 우선 저자가 모두 정신과 의사이며, 뇌 영상 기술을 이용해 마음의 변화에 따라 뇌의 각 영역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과학으로 입증하는 시도를 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진찰 상담이나 환자의 외적 행동을 관찰한, ‘눈대중’ 기록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촬영한 각양각색의 뇌 사진을 토대로 주장을 풀어놨다. ‘뇌를 경청하라’의 저자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병원의 정신과 과장이다. 뇌가 기능하는 모습을 영상 장비가 마치 지도처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뇌 기능 매핑’ 기술을 이용, 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이 우리의 건강·개인사·사회생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해석했다. 전두엽, 변연계, 쾌감보상회로 등 딱딱한 전문용어가 등장하지만 겁낼 필요없다. 애인을 볼 때의 감정, 이혼하는 사람들이 갖는 증오, 외도하는 배우자에 대한 질투 등의 상황에서 뇌의 어느 부분이 관계하는지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뇌의 각 명칭을 인지하는 일은 중요하다. 책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다.”는 것. 세팅이 되어 있다 한들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면 별무 소용. 먼 나라 이야기 같은 뇌 기능을 제대로 알아야 의지에 맞게 뇌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좋은 뇌로 바꾸는 기술을 언급한 부분은 흥미롭다. 고스톱, 낱말풀이, 독서가 아니다. 타인에게 공감을 많이 표시하라는 것. ‘동병상련’은 전두엽 안쪽을 좋은 방향으로 자극시켜 뇌의 둔화를 막는다. ●뇌를 가꾸는 가장 좋은 운동은 탁구 ‘뇌는 답을 알고 있다’는 훌륭한 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지침까지 실려 있어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저자는 20년간 뇌 클리닉을 운영하며 3만건이 넘는 뇌 사진을 연구했다 책의 가장 유용한 부분은 좋은 뇌를 가꾸는 비결이 들어있는 2부일 듯. 뇌를 보호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침부터 훌륭한 뇌를 만드는 음식, 운동, 음악 등이 세세하게 열거돼 있다. 뇌에 좋고 나쁜 음식 부분을 보면 의외의 사실을 알 수 있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보다 커피나 콜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뇌 건강의 가장 큰 적이라는 것이다. 그럼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스포츠는 뭘까. 저자는 탁구에 대해 ‘유산소 체스’라며 칭송해 마지 않는다. 탁구는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고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눈과 손의 협응 능력과 반사 신경을 강화하는 데 최고라고 추천했다. 탁구공을 쫓아다니며 타구와 전략을 계획하고, 상대가 때린 공의 회전을 계산하노라면 뇌의 다양한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책 끝에 ‘훌륭한 뇌를 위한 15일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책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옮길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각 1만 3000원, 1만 60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정일 ‘수상한 망중한’

    김정일 ‘수상한 망중한’

    북한의 후계구도 구축을 가늠할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김정일(얼굴) 북 국방위원장이 최근 3일 연속 공연을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달 말 방중 후 김 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등 해석이 분분하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정권수립 62주년에 즈음해 진행된 은하수관현악단의 ‘9월 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보도는 8일 인민군 호위사령부 예술선전대 공연, 9일 인민군 직속 공훈국가합창단의 ‘9월 음악회’에 이어 세 차례 연속이다. 북 매체는 그러나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관람에는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 등 국방위 및 당 중앙위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과 측근들이 한가롭게 공연을 관람했다는 점은 석연치 않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 악화설이 다시 제기된다. 대북 소식통은 “당 대표자회와 9·9절 등 북한의 주요 정치 일정 속에서 김 위원장의 잇단 공연 관람 보도는 그의 건강 악화설에 대한 우려와 동요를 막으려는 의도적인 행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당 대표자회 개막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소문이 북 주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함북 나진시 간부인 소식통은 “지난 7일 열린 함경북도 행정 간부회의에서 한 도당 비서가 당 대표자회 참석차 평양에 간 책임비서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장군님(김정일) 건강이 좋지 않아 회의를 미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박혁권 “밑바닥부터 시작한 연기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죠”

    박혁권 “밑바닥부터 시작한 연기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죠”

    영화배우와의 인터뷰라. 왠지 메이컵 아티스트가 수시로 화장도 고쳐주고, 코디네이터가 옷도 손질해 주는, 그런 거창한 분위기가 생각나겠지만 사실 꼭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수수할 때가 더 많다. 그와의 인터뷰는 더 그랬다. 화장은커녕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나타났다. 혹시나 사진 촬영이 있을까봐 옷을 가방에 싸가지고 왔다고 어수룩하게 말한다.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묻자 “버스요. 서울 시내에서 웬만해선 차를 안 타려고요. 성격 버리잖아요.”라고 짧게 답한다. 바로 저예산 영화의 스타, 독립영화계의 ‘송강호’ 박혁권(39)의 친근한 모습이다. 16일 개봉하는 ‘계몽영화’로 돌아온 그를 최근 서울 통인동의 한 영화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혹시라도 “이 사람, 얼굴은 아는데 어디 나왔더라….”라고 고개를 갸우뚱할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부터 한다. 앞서 독립영화계의 스타란 수식어를 붙였지만 박혁권은 일반 대중에게도 낯익은 얼굴이다. 드라마 ‘하얀거탑’,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시실리2㎞’(2004), ‘차우’(2009), ‘의형제’(2010)와 같은 상업영화에서도 얼굴을 내비쳤다. 물론 그의 주무대는 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2007),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2010) 등을 통해 마니아 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고등학교 때 연극반을 했는데 직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까진 안 했거든요. 그냥 관심만 있는 정도? 그런데 학교 졸업하고 극단 산울림에서 단원을 모집한다는 신문 광고를 봤어요. 그게 1993년이었어요. 오디션에 통과하고 밑바닥 생활부터 했죠. 이듬해에는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해 연기 공부를 하게 됐고요.” 여느 배우와 마찬가지로 박혁권도 처음엔 연기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무척 했다고 했다. 연습이 끝나면 우는 게 일이었다. 항상 주눅이 드니 결국 악순환. 물론 시간이 약이었다. 조금씩 시간 흐르면서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고 연극판에서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2004년 영화 오디션을 봤어요. 이왕 시작한 거 더 큰 판에 나가보고 싶었죠. 물론 돈도 필요했고요(웃음). 어차피 연극은 계속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일에 한 번 도전해보는 거였죠 뭐.” 이때부터 영화와 드라마에 발을 들여놓았다. 연극에 정을 끊기 위해 그 뒤로 연극에 출연하지 않았다. 박혁권은 특히 ‘하얀 거탑’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살면서 이같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또 찍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라고. “사실 드라마는 연극과는 달리 진행이 빠르더라고요. 속이 많이 상했어요.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술도 많이 먹었죠. 하지만 그런 조건에서도 잘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잖아요. 지금은 닥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그의 신작 ‘계몽영화’에 대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박동훈 감독의 계몽영화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관통하며 끊임없이 주류지향적인 삶을 욕망한 정씨 집안의 가족사를 그린 작품이다. 박혁권은 영화에서 이 집안의 사위 ‘김성호’ 역을 맡았다. 영화 주요 배우들 가운데 유일하게 가족 외 인물이다. 어긋난 정씨 집안에 대해 “너희 집안 되게 웃겨.”라고 푸념하는 냉소자인 동시에, 이로 인해 극단적인 상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이기도 하다. “김성호는 뭐랄까. 자기가 주어진 조건 속에서 순응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인물인 것 같아요. 끌려다니는 거죠. 나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스스로 택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해요. 일종의 복수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 영화에서 김성호는 존재감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성호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가족들의 이미지를 더욱 명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일종의 조력자라는 것. 그래서 박혁권은 김성호 캐릭터를 ‘배려’란 말로 압축한다. 인터뷰 중간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도대체 ‘계몽’(啓蒙)이 뭔지. 사전적 의미는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서 깨우치게 한다는 걸 의미한다. 박혁권은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계몽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영화는 특정 상황 속에서 한 어떤 행동들이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 그걸 그려내고 있어요. 물론 나중에 후회를 할 수도 있고, 잘했다고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죠. 그러면서 조금씩 배워나가는 거고요. 일종의 계몽이죠. 영화는 그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영화의 매력을 물었다. 박혁권은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영화에는 특별한 악인도, 그렇다고 선인도 없다. 그냥 평범한 삼대의 이야기지만, 그 안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갈등 구조를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지나치게 미화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감추지도 않아요. 객관적으로 전개되죠.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고요. 이게 영화의 재미고 묘한 매력이죠. 관객들도 담담하고 편안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사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읽어 갈수록 내 이야기 같은 느낌

    사랑, 이별, 실연, 배신 등 다반사로 겪지만 번번이 고통을 주는 일상의 사건들을 그보다 더 차분하고 담담하게 말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소설가 권여선은 자칫 신파로 빠지기 쉬운 소재들을 격하거나 급하지 않게 풀어내온 이야기꾼이다. 그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 번째 소설집 ‘내 정원의 붉은 열매(문학동네 펴냄)’가 나왔다. 200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단편 소설 ‘사랑을 믿다’를 포함해 그동안 문학계간지에 발표했던 7편이 담겨 있다. ‘사랑을 믿다’는 실연의 고통을 간직한 두 남녀의 복잡한 심리를 술자리 담화라는 가벼운 형식을 통해 건드린 작품. 전개와 표현에 알맞은 무게를 실어 ‘절제란 이런 것’을 보여준 화제작이었다. 나머지 소설들도 낯익음으로 큰 공감을 얻을 만한 것들이다. 사랑이야기에 빗대 인간 사이의 권력관계를 은근하게 포착한 ‘빈 찻잔 놓기’, 뒤늦게 더듬는 대학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다룬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뒤틀린 가족 관계를 보여주는 ‘K가의 사람들 ’ 등은 모두 있을 법한 일들을 말한다. 문학평론가 차미령은 그의 소설이 가진 장점에 대해 “지금 읽고 있는 소설이 어쩐지 바로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 그것은 모든 소설의 본성이 아니라 좋은 소설에만 가능한 자질이다.”라고 평했다. 낯익지만 닳아빠진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은 빛나는 묘사가 군데군데 박혀 있기 때문이다. “야심이나 권력욕이 그다지 추하지 않게, 오히려 고급스런 액세서리처럼 은은하게 반짝이는 사람이 있다. 연 선배는 사람을 긴장감 있게 끌어당기지만 아무리 가까워져도 끝내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그녀는 그런 종류의 사람을, 끝이 보이지 않는 서늘한 동굴 안을 들여다보듯 좋아했다. 세상에는 손바닥만한 웅덩이처럼 뻔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빈 찻잔 놓기)” 머릿속에 뿌옇게 자리잡고 있기만 했던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호한 이미지를 낱낱의 언어로 잡아채 선명한 그림을 선사한, 탁월한 문장들을 마주할 때마다 독자들은 통쾌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1만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고]

    ●이진행(바른이치과의원 원장)성님(약사)승하(〃)은경(〃)은하(교사)씨 모친상 양행승(세운약국 약사)최동천(사업)손인옥(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김진엽(남서울영상의학과의원 원장)김성근(김성근내과의원 〃)김용석(한국가정의원 〃)김용주(광양피부과의원 〃)씨 장모상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2)670-0020 ●박광섭(사업)원섭(대우인터내셔널 두바이지사장)진(분당 박진치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방환(팔방물산 대표)김형석(전 연합뉴스 논설위원)김홍진(양양한의원 원장)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 ●류동희(연합뉴스 국제뉴스부 기자·전 한국일보 베이징특파원)씨 모친상 2일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42)257-1704 ●문성옥(곡성 삼화관광농원)정애(곡성 보건의료원)씨 모친상 김회필(전남도의회 홍보담당)씨 장모상 3일 전남 곡성 옥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1)362-4448 ●추형엽(전 경향신문 기획위원)씨 별세 영준(세계일보 문화부장)승호(재무설계사)씨 부친상 박병권(목사)이형국(선교사)김영백(자영업)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27-7569 ●원용관(창원MBC 보도제작국 부국장)씨 부친상 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5)290-5646 ●김영회(동산전자부품 대표이사)씨 모친상 3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2)666-1002
  • 고현정, 고소영 넘어 ‘측천무후’ 등극…“역시 여장부”

    고현정, 고소영 넘어 ‘측천무후’ 등극…“역시 여장부”

    배우 고현정이 신라시대의 여장부 미실에 이어 중국의 여걸이자 최초의 여황제였던 측천무후로 인정받았다. 내달 개봉을 앞둔 서극 감독의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여황제 측천무후에 가장 어울리는 국내 여배우”에 대해 설문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고현정은 고소영, 이영애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69%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았다. 앞서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캐릭터를 통해 냉혹하지만 카리스마있는 여성 군주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다시 미실을 보고 싶다”, “고현정이 측천무후를 하면 더 잘할 것 같다”, “여장부 캐릭터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 고현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에 이어 고소영은 15.1%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이영애(8.8%)와 변치 않는 인기의 심은하(7.0%)가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정우성 키스女’ 수애, 쇄골미인 등극▶ 이하늘, 예능하차? "음반에 대한 의지"…’놀러와-천무’는?▶ "내 소녀, 건드리지마"…韓美 ‘아저씨’ 같은옷 다른느낌▶ 장윤정 "남친과 이별 후 ‘보고싶다’ 듣고 울어"▶ 윤승아, 숏커트 헤어변신…"언뜻 송혜교 느낌"
  •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강원도 ‘레포츠 천국’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강원도 ‘레포츠 천국’

    산과 바다, 호수 등 자연이 어우러진 강원도가 세계 속의 ‘레저도시’로 뜨고 있다. 산속의 오지로 남아 있던 강원도 교통이 좋아지면서 수도권에서 짧게는 40분, 길게는 두 시간대의 거리에 놓여 각광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대인들의 도시탈출 러시도 한몫하고 있다. 강원도를 찾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래프팅·페러글라이딩·레일바이크·산악자전거(MTB) 등으로 유명세를 타는 자치단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거센 물살 가르는 래프팅 거센 물살을 뚫고 나가는 래프팅은 스릴과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젊은이들의 레포츠다. 인제 내린천과 철원의 한탄강, 정선·영월을 잇는 동강 등이 대표적인 래프팅 명소로 꼽힌다. 지역마다 강물의 흐름과 성격이 달라 즐기는 맛이 다르다. 인제 내린천과 철원 한탄강 래프팅은 급류가 많다. 영월·정선을 잇는 동강 래프팅은 조용하면서 은은하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위험한 물장난은 금물이고 헬멧, 구명조끼, 고무신 등 안전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래프팅은 지역축제로 이어진다. 철원은 최대의 여름 축제로 해마다 한탄강레포츠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을 품고 있는 한탄강과 고석정에서 한탄강래프팅대회를 열고 순담계곡 등에서는 바위를 배경으로 누드사진 촬영대회, 번지점프 묘기대회까지 펼쳐진다. 영월에서도 동강의 래프팅을 테마로 영월동강축제를 연다. 래프팅과 함께 창작뗏목 경연대회, 곤충생태체험, 뗏목·보트타기, 당나귀 타기, 계곡 체험 등 이색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끈다. 인제군은 래프팅과 아울러 모험 레포츠의 고장에 걸맞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관광휴양레저의 고장을 자처하고 있다. ●페달 밟으며 자연 만끽하는 레일바이크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인기다. 원조격인 정선 레일바이크와 최근에 문을 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을 만큼 인기 있는 레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정선레일바이크에서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7.2㎞) 철도 위를 관광객들이 직접 페달을 밟으며 주변의 산과 들, 물길이 만들어 내는 자연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역에서는 여치카페가 유혹한다. 도착지인 아우라지역에서는 어름치카페가 행인을 반긴다. 아우라지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나룻배를 타고 아우라지 강을 건너고 돌다리를 건너 아우라지 처녀상을 구경할 수도 있다. 사계절 산골마을의 싱그러운 자연을 맛볼 수 있어 도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바다를 끼고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이다. 정선레일바이크가 소박하다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현대적 세련미를 갖췄다. 풍광도 시골 계곡과 탁 트인 바다로 대비된다. 해양레일바이크는 궁촌역에서 용화역까지 10㎞의 거리로 휴게소는 물론 해양터널을 지나며 레저 등 빛을 이용한 색다른 쇼도 감상할 수 있다. ●산길·강변길 어디든 가는 MTB 울퉁불퉁 산과 계곡길이 많은 강원도 길에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보관시설까지 생겨났다. 춘천시는 2013년까지 강변을 순환하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 강릉시는 올해 남대천 회산교에서 시내 구간을 경유하는 순환형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화천군은 관광객들에게 북한강 100리길을 달릴 수 있도록 고급 MTB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양구군에는 공무원들이 근거리 출장 시 이용이 가능한 공용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잇따라 열리는 각종 자전거 대회도 ‘자전거 붐’을 일으키는 데 한몫한다. 올 들어 2010 강원자전거대행진을 비롯해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대회, 뚜르드코리아2010프리테스트 자전거대회, 화천 DMZ 산악 자전거대회, 2010년도 분단현장견학 통일의 길 하이킹 대회 등 크고 작은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화천군은 평화의 댐 일대를 비롯한 북한강변 자전거 100리길을 열어 인기다. ●한 마리의 새처럼 패러글라이딩 춘천 대룡산, 영월 봉래산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봉래산 활공장에서는 해마다 전국 패러글라이더들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동호인 및 임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륙장에서 착륙장까지의 거리가 2.5~3㎞에 달하는 봉래산에서는 도전정신은 물론 스릴과 재미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경기는 단체전, 연습 조종사급, 조종사급, 여성·학생부, 실버부(만 60세 이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열린다. 이밖에 인제의 번지점프와 양양·속초·강릉의 요트와 카약, 스킨스쿠버 등 수상레저스포츠, 평창·홍천·강릉의 승마, 철원의 서바이벌게임 등 강원도가 레포츠의 천국을 열고 있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악마를 보았다’ 매력녀 윤채영-김인서 ‘영화팬 관심집중’

    ‘악마를 보았다’ 매력녀 윤채영-김인서 ‘영화팬 관심집중’

    2주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한 ‘악마를 보았다’ 속 두 여배우 윤채영, 김인서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두 여배우 중 간호사 역을 맡은 신예 윤채영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수현(이병헌 분)과의 첫 대면 후 혹독하게 응징을 당한 경철이 치료를 위해 들른 한 조그만 의원의 간호사 한송이 역을 연기했다. 경철(최민식 분)의 세 번째 희생자가 될 뻔하지만 수현으로부터 구출되는 순수한 간호사 캐릭터. 귀여운 외모가 돋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주몽’과 영화 ‘은하해방전선’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윤채영의 미니홈피는 영화를 본 누리꾼들의 방문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자들 중 경철의 희생자가 아닌 유일한 여자 세정은 훤칠한 키와 멋진 몸매, 화려한 이목구비로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옥빈과 닮은 외모의 이 여배우는 김인서다. 경철의 친구인 태주와 함께 펜션에 머물고 있는 여인 세정 역의 김인서는 극 중반부터 묘한 존재감으로 스토리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선배 배우 최민식과의 강도 높은 정사신도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 받았다. 김인서는 케이블TV ‘천일야화2’, ‘탱자 연예뉴스’, ‘직장연애사’ 등에서 관능미 넘치는 외모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 = 쇼박스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선양·진로, 고급소주시장 쟁탈전

    전국 규모의 소주업체 ㈜진로와 지역기업인 ㈜선양이 대전·충남 고급 소주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지역 주류업계에 따르면 선양이 지난 4월 ‘보리소주 맥’을 재출시한 데 이어 진로가 지난 6월 ‘일품 진로’ 소주를 시장에 내놓았다. 맥은 100% 국산 보리를 원료로 빚은 증류 원액을 숙성시킨 뒤 블랜딩(희석)해 보리 특유의 향이 있고 목넘김이 깔끔하다고 선양 측은 자랑한다. 도수는 21도. 2007년 말 처음 출시됐다가 지난해 10월 생산이 중단됐으나 최근 저렴하면서 품격 있는 소주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재생산에 들어갔다. 출고가도 첫 출시 때 한 병에 1840원(일반소주 890원)이던 것을 원가절감 등을 통해 1300원으로 크게 낮춰 대중성을 강화했다. 일품 진로는 순쌀로 빚은 증류 원액을 천연 참나무통에서 10년간 숙성해 만들어 향이 은은하고 맛이 부드럽다고 진로 측은 설명한다. 진로는 일식집, 한정식집 등 고급 음식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23도로 가격은 병당 7000원이다. 진로 대전지점 관계자는 “100% 증류 원액을 사용해 값은 좀 높지만 맛이 외국산 양주에 뒤지지 않아 일품 진로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의 소주시장은 진로와 선양이 6대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INVISIBLE JOURNEY : 보이지 않는 여행 24일부터 이틀간 오후 8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한국과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안무가가 직접 나서 전통춤 공연 예정. 1577-7766. 전석 2만원. ●작곡동인 소리목 창립 21주년 기획음악회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작곡가 최승준, 박은하, 김시형 등의 작품 발표. (02)586-0945. 전석 1만원. ●KBS교향악단 647회 정기연주회 2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이빈드 아드랜드의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첸시 협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협주곡 D단조와 브람스 교향곡 4번 등. 1만 5000~5만원. (02)781-2252~5.
  • 美학자 “25년 안에 외계인 만날 수 있다”

    美학자 “25년 안에 외계인 만날 수 있다”

    미국의 한 천문학자가 25년 이내에 외계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켈리포니아주에 있는 미국 외계지적생명체탐색(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SETI) 연구소 책임연구원 세스 쇼스탁 박사는 인류가 외계인과 맞닥뜨릴 기회가 드디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것은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가 고안한 드레이크 방정식(Drake equation). 이 방정식은 우리은하 안에 존재하면서 우리와 교신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생명체 수를 계산하는 방정식으로, 항성계의 속도와 생존에 적합한 행성, 행성이 생명체를 형성하는 비율 등을 계산할 수 있다. 아직 방정식의 정확한 답이 나온 적은 없지만, 천문학자들은 외계인의 숫자가 1만~100만 사이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는 “드레이크 방정식에 따르면 우리는 몇 십 년 혹은 25년 안에 외계인을 만날 수 있다.”면서 “나는 영화 속 ET를 실제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훗날 외계로부터 신호를 받을 수는 있어도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과학은 우리 수준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작아지는 달…커지는 우주

    “달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NASM) 산하 지구행성연구소 천문학자들은 20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달 표면에서 새로 발견한 절벽 모양의 14개 충상(衝上) 단층을 정밀 분석한 결과 예전에 측정했을 때보다 비록 작은 양이지만 달 크기가 작아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현재도 계속 아주 더딘 속도로 수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충상단층은 단층면을 경계로 상반이 하반 위로 밀려 올라간 이른바 역단층이다. 연구팀은 “찾아낸 절벽은 달 크기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뚜렷한 증거”라면서 “용해 상태의 달 내부가 수십억년에 걸쳐 차가워지면서 달 표면이 100m가량 작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의 나이가 45억년 정도인 점을 고려할 때 달 크기의 감소는 8억~9억년 전에 이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과학계에서는 달 축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증거와 수치로 규명되기는 처음이다. 달 표면 14곳에서 내부 냉각에 따라 형성된 절벽은 지난해 여름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 탐사선(LRO)이 촬영한 수천장의 고화질 사진에서 드러났으며, 진행 속도도 상당히 느려 지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달은 줄어들지만 우주는 영원히 팽창한다.”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이 최근 연구를 통해 우주는 영원히 팽창한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구진은 허블 천체 망원경 등을 통해 우주 진화론의 중요한 열쇠로 알려진 ‘암흑 에너지’를 관찰·분석한 결과 우주가 계속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1998년 처음 발견된 암흑 에너지는 우주의 팽창속도를 증가시키는 힘을 뜻하며, 우주의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별빛이 처녀자리의 대형 은하단인 ‘아벨 1689’ 주변을 지나는 동안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해 암흑 에너지의 양과 분포 양상을 측정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에릭 줄로 교수는 “우리는 이번 관찰을 통해 은하단의 중력과 암흑 에너지가 주변 은하들의 모습을 활처럼 휘게 만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방법으로 획득한 암흑 에너지 분포 양상을 분석한 결과 우주가 무한하게 계속 커지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측정 결과를 종합할 때 우주 폭발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며 우주는 영원히 팽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소녀시대 써니, 블랙 시스루룩으로 “섹시미+세련미”

    소녀시대 써니, 블랙 시스루룩으로 “섹시미+세련미”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시스루룩의 블랙 드레스로 섹시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발산했다. 써니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창사 20주년’ 행사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무채색 계열의 드레스를 주로 선보였고, 태연과 티파니 써니 등은 블랙 리틀 드레스로 성숙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중 써니는 어깨 부분의 비즈와 셔링으로 화려한 포인트를 더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써니는 드레스 아래로 화이트 컬러의 속옷이 은은하게 비치는 과감한 시스루룩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써니의 시스루룩을 본 네티즌들은 “카라 강지영 이어 써니도 시스루룩?”, “시스루룩이 아니었어도 이뻤을 것 같다”, “의상 때문에 써니가 신경쓰였을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써니에 앞서 걸그룹 걸그룹 카라의 막내 멤버 강지영은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진을 통해 시스루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야한여자’ 유니나, 샤이니 종현 팬 악성댓글 ‘고소’▶ 피서지 여성 촬영 몰래카메라…인터넷 음란물로 확산 ‘공포’▶ ’엽기듀오’ 노라조 조빈, ‘리즈시절’ 훈남사진 ‘깜짝’▶ 나영석 PD ‘1박 2일’ 조작의혹 3가지 적극 해명▶ 쌈디, 닮은꼴 홍수..’진짜 쌈디를 찾아라’ 폭소▶ 소녀시대 써니, ‘블랙&화이트’ 시스루룩…성숙미 ‘물씬’▶ 이승기, 실물 사진 화제…"구미호때문에 피곤?"
  • 소녀시대 써니, ‘블랙&화이트’ 시스루룩…성숙미 ‘물씬’

    소녀시대 써니, ‘블랙&화이트’ 시스루룩…성숙미 ‘물씬’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시스루룩으로 연출한 블랙 드레스로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써니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창사 20주년’ 행사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무채색 계열의 드레스를 주로 선보였고, 태연과 티파니 써니 등은 블랙 리틀 드레스로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이중 써니는 어깨 부분의 비즈와 셔링으로 화려한 포인트를 더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써니는 드레스 아래로 화이트 컬러의 속옷이 은은하게 비치는 과감한 시스루룩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써니의 시스루룩을 본 네티즌들은 “카라 강지영 이어 써니도 시스루룩?”, “시스루룩이 아니었어도 이뻤을 것 같다”, “의상 때문에 써니가 신경쓰였을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써니에 앞서 걸그룹 걸그룹 카라의 막내 멤버 강지영은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진을 통해 시스루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야한여자’ 유니나, 샤이니 종현 팬 악성댓글 ‘고소’▶ 피서지 여성 촬영 몰래카메라…인터넷 음란물로 확산 ‘공포’▶ ’엽기듀오’ 노라조 조빈, ‘리즈시절’ 훈남사진 ‘깜짝’▶ 나영석 PD ‘1박 2일’ 조작의혹 3가지 적극 해명▶ 쌈디, 닮은꼴 홍수..’진짜 쌈디를 찾아라’ 폭소▶ ’내조의 여왕’ 김남주, 속편 ‘역전의 여왕’으로 컴백▶ 이승기, 실물 사진 화제…"구미호때문에 피곤?"
  • 은하계 충돌 순간 담은 초고화질 사진 공개

    은하계 충돌 순간 담은 초고화질 사진 공개

    수백만광년 떨어진 곳의 은하계가 충돌하여 폭발하는 광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 놀라운 이미지는 까마귀자리에 있는 더듬이 은하(일명 안테나 은하·two Antennae galaxies)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장면이다. 두 은하의 충돌은 지구로부터 6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1억년 전에 충돌이 시작돼 여전히 진행형 이다. 이들의 충돌로 우주에는 수 백 만개의 별들이 탄생했다. 이번 사진은 은하를 촬영하는 카메라 중 가장 선명하다고 알려진 찬드라(Chandra)를 주로 이용했다. 이번사진에는 뜨거운 거대 구름과 초신성의 폭발로부터 생긴 행성간의 가스 등을 자세히 포착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밖에도 허블과 스피처 등 우주전용망원경과 카메라 등 첨단장비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로 더욱 선명한 은하 충돌 사진이 탄생했다. 한편 안테나 은하는 곤충의 더듬이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으로, 12억년 전에는 독립된 은하였으나 1억 년 전 충돌해 하나로 합쳐진 상태다. 현재는 지속적인 충돌로 타원형에 가까워졌지만, 합쳐진 모습이 하트(Heart)문양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하트 은하’라는 별명을 가졌다. 한편 새로 공개된 은하계의 충돌 사진은 사이언스데일리 등 과학전문사이트 및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청담동 며느리’ 심은하 컴백?...충무로 복귀설 재점화

    ‘청담동 며느리’ 심은하 컴백?...충무로 복귀설 재점화

    ‘마지막 승부’ 다슬이가 돌아올까. 배우 심은하의 컴백설이 다시 불거졌다. 최근 충무로를 중심으로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문이 강하게 퍼지고 있다. 일부 영화 관계자가 심은하에게 시나리오를 건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최근 보도된 심은하가 미술 작가를 후원한다는 기사도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평소 미술 작품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던 심은하가 자신 소유의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를 사진 작가 김도균, 장승효씨 작업실로 빌려줬다. 한 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심은하가 가정이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복귀는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심은하가 다시 연예계로 돌아온다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그때마다 부인했다. 지난해 3월 남편 지상욱 씨는 한 방송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심은하의 컴백은 당분간 없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심은하 역시 “아이가 둘이라 육아만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복귀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으며, 2005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탄생부터 종말까지… 우주의 모든것

    탄생부터 종말까지… 우주의 모든것

    우리는 우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는 시청자라면 8월은 다큐멘터리 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에 채널을 고정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우주에 대해 A부터 Z까지 알아보는 특집 기획이 준비됐기 때문이다. NGC가 9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월~금요일 오후 11시 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즈 ‘우주스페셜’을 내보낸다. 우주와 관련된 각종 다큐멘터리 20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매주 테마를 잡아 방송한다. 첫 주 테마는 ‘카운트다운’이다. 137억년 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아무것도 없었다. 공간도 시간도 물체도 없었다. 빅뱅이 일어나며 비로소 우주가 만들어졌다. 우주의 시작과 함께 우주와 에너지, 우주와 속도 등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저명한 과학자 스티븐 호킹이 말하는 우주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한 태양계를 먼저 탐험한 뒤 태양계 너머 은하계를 여행하게 된다. 지구와 쌍둥이였다가 지옥으로 변한 금성 탐험, 화성 탐사로봇의 생존기에서부터 허블 망원경으로 바라본 인류의 마지막 개척지 우주, 블랙홀로 가는 여행, 그리고 우주의 끝을 찾아가는 여행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시간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우주에는 인간 외에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일까. 마지막 주는 미스터리를 테마로 마무리한다. 새로운 우주 생명체를 발견하기 위한 우주 과학자, 우주 생물학자, 천문학자 등의 노력을 보여 준다. 태양계 바깥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을 찾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프로젝트 케플러 계획의 진행 상황, 행성 충돌의 신비, 그리고 우주의 종말과 관련한 암흑 물질 및 암흑 에너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NGC는 우주스페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안 퀴즈를 진행, 정답을 맞힌 시청자를 매주 10명씩 추첨해 티셔츠를 증정한다. 최종 퀴즈 마스터로 뽑힌 시청자에게는 캠코더를 선물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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