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은폐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2030 세대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11
  • 새달 3일 개봉 한국형 스릴러 계보 잇는 ‘시크릿’

    새달 3일 개봉 한국형 스릴러 계보 잇는 ‘시크릿’

    차승원·송윤아 주연의 영화 ‘시크릿’이 한국형 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던 ‘세븐데이즈’의 성공을 재현할지 충무로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당시 ‘세븐데이즈’는 국내에서 취약한 범죄 스릴러 장르에, 극장가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했지만, 오로지 관객의 입소문만으로 200만명을 동원했다. ●스릴러 전문가들이 의기투합 한국형 스릴러는 숨막힐 듯 빠른 전개, 세련되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예상치 못한 반전 등 높은 완성도로 기존의 작품들과 선을 그었다. ‘세븐데이즈’나 ‘추격자’가 대표적인 예로 ‘CSI’나 ‘프리즌 브레이크’ 등 미국드라마에 빠져 있던 젊은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일단 ‘시크릿’은 이 같은 국내 웰메이드 스릴러의 계보를 잇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세븐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였던 윤재구씨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을 뿐 아니라 ‘추격자’의 이성제 촬영감독,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의 신민경 편집기사 등 스릴러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스릴러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스토리도 매력적이다. 살인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는 형사와 교통사고로 죽은 딸을 가슴에 묻고 내면에 비밀을 간직한 아내. 동생이 살해당한 뒤 형사의 아내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 둘을 뒤쫓는 조직 보스의 추격전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미덕을 잘 살렸다. ●얽히고 설킨 복잡한 구조로 긴장감 살려 영화는 아내의 증거를 은폐하려는 형사를 중심으로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전작인 ‘세븐데이즈’에서 딸을 유괴당한 엄마와 인질범 사이의 단선적인 구조의 스릴러를 집필했던 윤재구 감독은 자신의 첫 연출작인 ‘시크릿’에서는 여러 등장인물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구조의 영화를 만들었다. “6개의 패가 모두 맞춰져야 영화의 마지막 비밀이 밝혀진다.”는 감독의 말처럼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은 서로 촘촘하게 엮여 있다. 딸이 죽은 원인을 두고 강력계 형사 성열(차승원)과 아내 지연(송윤아)이 갈등하고, 강력계 동료인 성열과 최형사(박원상)는 끊임 없이 대립각을 세운다. 그러나 영화는 복잡한 관계의 이야기를 하나로 집중시키지 못해 다소 산만한 구석이 있다. 감독은 총 160분 분량의 촬영분에서 50분가량을 잘라내고 단서의 삽입 부분을 달리한 총 6가지 버전을 만드는 등 편집에 공을 들였지만, 작품 흡입력은 ‘세븐데이즈’ 때보다 다소 약하다는 평이다. 이 작품의 백미는 후반부에 폐공장에서 성열과 지연이 외부에서 조폭들이 차를 부수는 동안 마음속에 숨겨 왔던 각자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 감독도 만족할 만큼 촬영도 흠잡을 데 없고 배우들의 심리 묘사도 뛰어나다. 다만 이전에 두 부부에 대한 설명이 많이 생략돼 다소 설득력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는 크게 튀거나 어긋나지 않게 영화 속에 잘 녹아든다. 코미디 이미지를 벗고 정극 배우로 안착한 차승원은 전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액션·스릴러물에서 선보였던 강렬한 연기에 딸을 잃은 아버지의 심리묘사까지 더해 호평을 얻었다. 영화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뒤 첫 스크린 나들이를 한 송윤아는 처음으로 도전한 스릴러에서 절제된 내면 연기로 자기 몫을 다했다. 작품의 본래 제목은 ‘세이빙 마이 와이프’로 윤 감독은 유괴된 아이를 구하는 ‘세븐데이즈’에 이어 위험에 처한 친구와 지구를 구하는 총 4편의 시리즈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두번째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객과의 치열한 두뇌 싸움에 그 결과가 달렸다. 12월3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영화 ‘시크릿’, 비밀을 알고난 뒤의 ‘허탈함’

    영화 ‘시크릿’, 비밀을 알고난 뒤의 ‘허탈함’

    7포커게임을 하다보면 6장까지 받아본 카드가 투페어라 상대방의 패가 강해보여도 풀하우스를 기대하며 마지막 패를 받아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지막 카드를 뒤집어 봤을 때 내 패는 결국 투 페어고 상대방의 패가 더 높다면 그때의 허탈함은 크게 다가온다. 지난 1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스릴러영화 ‘시크릿’은 6장의 카드까지 흥미진진했던 긴장감이 마지막 7장 째에서 허탈함으로 바뀌는 포커게임을 떠오르게 한다.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송윤아 분)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차승원 분)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에 맞닥뜨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대부분의 스릴러물이 ‘누가 범인일까’를 추적한다면 ‘시크릿’은 ‘왜 그랬을까’를 쫓아간다. 연출을 맡은 윤재구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형사와 여섯 인물이 얽히는 복합구조의 스릴러다. 각기 한 패씩을 갖고 있고 패를 맞춰야 진실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형사가 자기 아내의 살인 흔적을 발견한다는 설정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뭔가 숨기고 있는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살얼음판위를 걷는 형사의 모습은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중간 중간 가미된 코믹한 대사는 달콤한 양념이 돼 관객들이 마지막까지 풀하우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할 때쯤 등장인물들의 패가 드러나고 진실은 투페어일 뿐이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그들이 감췄던 비밀은 에이스가 아닌 숫자 10카드 정도고 그들의 비밀을 하나로 맞춰 봐도 그다지 강력한 패는 아니다. 풀하우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미진진했던 게임이었기에 투페어임을 확인하자마자 시시해지기 마련. 과도하게 베팅했던 것을 후회하게 되는 것처럼 다소 억지스럽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 몇몇 장면들까지 다시 생각나는 순간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훌륭했다. 특히 형사 역을 처음 맡은 차승원은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잘 표현해냈다. 류승룡 역시 “애착이 가는 캐릭터”라고 말할 정도로 악당 재칼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다만 차승원이 선보인 몸에 피트되는 검정 슈트와 과감하다 싶을 정도로 멋들어진 머리스타일은 지적이고 날카로운 형사라기보다는 패션잡지 모델을 떠오르게 만든다. 송윤아는 언론시사회를 마친 뒤 “내가 관객으로 영화를 보러 갈 때 기대를 안고 가면 항상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기대치를 낮추시고 흔쾌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대를 하고 봐도 마지막 패를 확인하기 전 100여분의 러닝타임이 결코 지루하진 않다. 여기에 송윤아의 말처럼 기대치를 낮추고 본다면 마지막 투페어가 만족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크릿’ 차승원, 프로페셔널한 연기자

    [NOW포토] ‘시크릿’ 차승원, 프로페셔널한 연기자

    18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차승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크릿’ 송윤아, ‘살인 용의자’

    [NOW포토] ‘시크릿’ 송윤아, ‘살인 용의자’

    18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송윤아가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품절녀’ 송윤아, 아름다운 미소

    [NOW포토] ‘품절녀’ 송윤아, 아름다운 미소

    18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송윤아가 미소를 보이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크릿’ 주연 보다 빛나는 최고의 연기자들

    [NOW포토] ‘시크릿’ 주연 보다 빛나는 최고의 연기자들

    18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박원상, 김인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윤아, 한결 더 아름다운 외모와 차분한 성격

    [NOW포토] 송윤아, 한결 더 아름다운 외모와 차분한 성격

    18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송윤아가 시사회석으로 걸어가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차승원 “실제여도 아내 범죄 은폐할 것”

    ‘시크릿’ 차승원 “실제여도 아내 범죄 은폐할 것”

    차승원이 영화 ‘시크릿’에서 아내의 범죄를 은폐하는 자신의 캐릭터에 공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 극장에서 열린 ‘시크릿’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릴러를 세 편쯤 했는데 이번 작품이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가장 공감 가는 이야기 코드였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극중 차승원의 아이가 죽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로 마흔에 접어든 차승원의 입장에선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을 수밖에 없었던 것.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송윤아 분)의 흔적을 발견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차승원 분)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들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영화다. 차승원은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법은 ‘나라면 어땠을까’에서부터 출발을 하는 것 같다. 실제라면 더 은폐하고 숨겼을 것이다. 앞으로도 그 생각은 변함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릴러 장르의 영화지만 장르에 고착되지 않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시나리오여서 모든 것을 감독님한테 맡기고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야 나한테 화살이 덜 날라 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승원은 이번이 첫 형사 도전이지만 그간 ‘혈의 누’, ‘박수칠 때 떠나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에서 선보였던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과시했다. 주연배우인 차승원, 송윤아 외에도 류승룡, 김인권, 박원상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시크릿’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승원, 탄탄한 ‘꿀복근’ 공개

    차승원, 탄탄한 ‘꿀복근’ 공개

    원조 몸짱 차승원이 스릴러 영화 ‘시크릿’에서 꿀복근을 공개했다. 꿀복근은 2009년을 남성들을 후끈 달궜던 ‘꿀벅지’ 열풍에 이어 여성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탄탄한 복근을 말한다. 차승원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 영화 ‘닌자 어쌔신’의 정지훈에 이어 다음달 3일 개봉하는 ‘시크릿’을 통해 꿀복근 대열에 합류했다. 극중 중부서 강력계 소속 형사 성열 캐릭터로 등장하는 차승원은 형사라는 직업을 가진 등장인물답게 범인을 잡기 위한 날렵하고도 정확한 움직임을 위한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었다. 특히 차승원은 거친 추격전 끝에 부상을 입고 거울 앞에서 윗옷을 벗은 채 팔에 붕대를 감는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는 물 한 방울 입에 대지 않은 채 3일을 보냈다. 수분을 섭취할 경우 미세한 잔근육들이 풀어지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고 촬영을 준비한 것. ‘시크릿’ 관계자는 “상반신 노출 장면을 위해 완벽을 기한 차승원은 촬영 당일 완벽한 식스팩과 팔에서 등까지 이어지는 근육질 상반신을 노출하며 카리스마와 포스를 내뿜었다.”며 “길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여성 스태프뿐만 아니라 남성 스태프까지 차승원의 조각 같은 몸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차승원 역시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후배 몸짱들 중에서 왕년의 나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다. 언급하기 싫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에 맞닥뜨리게 되는 스릴러로 차승원과 송윤아가 주연을 맡았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난 고급 콜걸이었다” 여의사 깜짝 커밍아웃

    “난 고급 콜걸이었다” 여의사 깜짝 커밍아웃

    영국에서1년 전부터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는 TV 미니시리즈 ‘어느 콜걸의 비밀일기’는 고급 콜걸 출신이 아니고선 드러낼 수 없는 생생한 경험담이 가득한 소설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그런데 ‘Belle de Jour’란 필명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소설들의 저자가 실명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인공은 의학박사 브룩 매그난티(34)로 그녀는 학위를 따기 위한 마지막 14개월 동안 고급 콜걸로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그녀의 ‘몸값’은 시간당 200파운드(약 38만원).하지만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피해망상 증세까지 보여 커밍아웃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어느 콜걸의 비밀 일기’ 예고편 현재 브리스톨 어린이건강연구소에서 연구자로 근무하고 있는 매그난티 박사는 최근 회고록과 DVD 판매가 인기를 끈 뒤 운영하기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고백했다. 그는 일요 신문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2003년부터 이듬해 말까지 고급 콜걸 일을 해왔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밍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이 엄청난 비밀을 더 이상 간직하고 싶지 않았다.”며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비밀을 폭로할까 두려웠다고도 했다. 그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하니 훨씬 기분이 나아졌다.거짓말을 할 필요도,내가 걱정하던 일들을 사람들로부터 감추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익명이란 당시로선 하나의 목적이었다.그건 늘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특히 본명을 드러내는 것이 너무 많은 손실을 끼치거나 논쟁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는 작가들에게선’이라고 했다.이어 ‘하지만 내게 있어 삶의 단면과 내 개성을 세계에 알리는 게 중요해지게 됐다.’며 ‘난 여자였다.런던에 살았다.난 콜걸이었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장소들,행동들,그리고 느낌들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진실하다.나는 자랑스럽게 모든 단어를 (책에) 새겼다.’는 말도 했다. 그를 고용하고 있는 브리스톨 대학 대변인은 “매그난티 박사의 과거 일은 우리 대학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도 “그의 폭로가 대학의 장래 채용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elle de Jour’의 소설들을 출간한 오리온 북스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용기 있는 결정이며 우리는 그녀의 결심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2005년 이후 그녀의 책들을 출간해왔으며 그런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3억 받아 강남 살고 싶어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와 누나를 살해한 10대 패륜아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장모(17·무직)군에 대해 존속살해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 김모(15·구속)군에게 “부모와 누나를 살해하면 보험금이 나오는데 이중 일부를 주겠다.”고 꾀어 지난달 10일 새벽 중랑구 면목동 자기 집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장군의 사주를 받고 장군 집에 몰래 들어가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방에서 잠을 자던 장군의 어머니 김모(49)씨와 누나(19)를 불에 타 숨지게 했다. 조사 결과 장군은 집 대문의 우유배달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김군이 집안으로 침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군은 범행 시각에 여자친구와 강원도 휴양지로 놀러가 사진을 찍고 이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어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장군은 경찰에서 “보험금 3억원을 타내 강남에서 살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평소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살해한 조모(26)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전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에게 항의하던 중 아버지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달아나는 아버지를 뒤쫓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버지 최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재연 오달란기자 oscal@seoul.co.kr
  • 한석규 VS 차승원, 형사맞대결 승자는?

    한석규 VS 차승원, 형사맞대결 승자는?

    지난해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 형사와 범인으로 만나 예측불허 승부를 펼쳤던 한석규와 차승원이 이번엔 나란히 형사캐릭터로 컴백해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선공을 날릴 한석규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백야행’에서 어둡고 슬픈 운명을 가진 두 남녀의 뒤를 쫓지만 그들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연민을 느끼는 형사 한동수 역을 맡았다. 잦은 형사 역할로 자칫 식상할 수 있지만 한석규는 이전 영화에서 주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형사 캐릭터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에선 인간적인 매력을 강조해 차별화했다. 한석규는 형사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이미 여러 편의 작품에서 형사로 출연했던 바 있어 한층 농익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손예진과 고수가 합세한 ‘백야행’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흥행을 예감케 한다. 이어 차승원은 거칠고 야수 같은 형사 성렬 역을 맡은 ‘시크릿’으로 다음달 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성렬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나서면서 일생일대의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강한 캐릭터다. 차승원은 이번이 첫 형사 도전이지만 그간 ‘혈의 누’, ‘박수칠 때 떠나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여 왔던 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은 “수컷의 냄새가 풍기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의욕을 보여 남성적인 매력이 진하게 묻어나는 형사 역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스릴러 영화는 겨울 극장가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탐사보도] 카드 ‘포스단말기’ 위험

    [서울신문 탐사보도] 카드 ‘포스단말기’ 위험

    국내 고객 신용카드 정보가 전국 카드가맹점의 ‘포스단말기’를 통해 해외로 유출돼 복제된 뒤 불법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월 초부터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이후 수사 당국은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등 실태파악에 들어갔다. 소프트웨어 보안전문 업체인 안철수연구소는 백신 개발 및 해법 찾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해당 카드사들이 고객의 정보 유출을 은폐하고, 피해 규모를 축소하고 있어 정확한 규모 파악은 잘 안 되고 있다. 포스단말기는 백화점·할인점·편의점·프랜차이즈 업소 등 중·대형 카드가맹점에 설치돼 있다. 포스(POS: Point of Sale) 단말기는 단순히 거래 내역만 저장되는 다른 카드단말기와 달리 카드번호·유효기간 등 모든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되는 단말기다. 이 단말기는 하드와 소프트웨어로 이뤄진 일반 PC와 같다고 보면된다. 이 때문에 포스단말기는 범죄조직들의 해킹 표적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단말기를 이용한 카드 복제는 기존의 단순 카드 복제와는 다른 신종 수법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금융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3일 수사당국과 카드사 등에 따르면 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BC·외한카드 등 7개 카드사의 고객 정보가 카드를 긁는 순간 실시간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월9일부터 9월21일까지 전국 카드가맹점의 ‘포스단말기’가 해킹돼 7개 카드사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PVV(카드 비밀번호 암호화값) ▲CVV(신용인증값) 등 고객들의 신용카드정보가 국외로 유출됐다. 이 기간 동안 7개 카드사들의 카드정보 3000건(명)이 새나갔으며 이 중 6개 카드사(삼성카드는 미공개) 108건이 미국·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등지에서 불법 복제돼 3억여원의 카드사용액이 발생했다(표 참조). 또 지난달에도 경기 파주의 S편의점, 경남 진해의 F커피숍의 포스단말기가 해킹당하는 등 카드정보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포스단말기를 통한 실시간 카드정보 유출이 언제부터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올 여름부터 카드사들의 고객 신용카드정보가 동시다발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2006~08년 해외 복제카드 피해액에 따르면 2006년 52억여원, 2007년 34억여원, 2008년 38억여원이다. 하지만 7개 카드사들의 연간 피해액은 1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별 손실금액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금감원에 정확한 데이터를 보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해 액수가 많다고 하면 불안해서 해당 카드사 카드를 사용하겠느냐.”면서 “카드사들이 쉬쉬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국내 유명학술지 조직적 논문 표절

    국내 학계의 거물들이 리뷰(게재 심사)를 맡고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표절논문이 게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편집장인 국립대 교수가 정부기관의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논문표절을 조장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학술지 측은 문제의 논문들을 철회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3일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 교수가 학회 학술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측에 본인이 교신저자(연구 프로젝트를 책임진 책임저자)로 참여한 8편의 논문에 대해 철회 신청했다. 이 학술지는 서울대 문신용 교수가 학회장, 이해방 한국화학연구원 석좌위원이 명예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동욱 연세대 교수·정형민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사장이 편집이사, 김종훈 연세대·임정묵 서울대 교수 등이 편집위원을 맡는 등 학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5년 학술지 창간 때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간 편집위원장을 맡은 강 교수는 철회신청서에 “논문에 중대한 오류가 있어 철회 요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들은 1일 철회됐다. 문제가 된 논문들은 해외 유명 저널에 게재된 리뷰논문(연구 동향을 평가하거나 관련 논문을 분석하는 논문)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일부를 번역해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모두 논란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다. 특히 여러 편의 논문 저자 중에는 재학시절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전북대 K(28·여) 연구원의 이름도 올라 있다. K 연구원은 강 교수의 제자로 8월 전북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와 관련, 취재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강 교수는 “지방대 학생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해외 논문을 번역하면서 배우자는 취지였다.”면서 “이렇게 논문으로 낼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3일에는 “학술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논문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논문이 없어 일부 학생들에게 번역을 지시했고, 다른 저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출한 표절논문도 많이 실어줬다.”고 밝혔다. 철회 신청한 논문들이 표절논문임을 인정한 셈이다. 철회된 논문들에는 ‘본 연구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돼 있다. 강 교수는 “다른 논문들도 찾고 있으며 모두 철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NOW포토] 차승원·송윤아, 영화 ‘시크릿’ 부부역

    [NOW포토] 차승원·송윤아, 영화 ‘시크릿’ 부부역

    3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윤재구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차승원, 송윤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가 쉴 새 없이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크한 매력, 패션의 귀재 ‘차승원’

    [NOW포토] 시크한 매력, 패션의 귀재 ‘차승원’

    3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윤재구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차승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가 쉴 새 없이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무서운 윤아씨’의 새로운 매력

    [NOW포토] ‘무서운 윤아씨’의 새로운 매력

    3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윤재구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윤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가 쉴 새 없이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크릿’ 차승원의 프로페셔널한 도전

    [NOW포토] ‘시크릿’ 차승원의 프로페셔널한 도전

    3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윤재구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차승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영화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가 쉴 새 없이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항소심 선고전 수사기록 공개 기대”

    29일 오전 서울 용산 남일당 건물 근처 근경빌딩 2층. 용산참사 유가족의 공동생활공간인 이곳에서 고 이성수씨의 부인 권명숙씨는 눈물을 떨궜다. 권씨는 “전날 용산참사 농성자에 대한 사법부의 유죄 판단에 유가족들은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며 울먹였다. 1심 재판부의 유죄 선고가 나올 무렵 차남 상현이는 대학 수시모집 합격 통보를 받았다. 신구대 시각디자인과에 붙었다는 소식이었다. 누구보다 기뻐했을 아버지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뜬눈으로 밤을 새운 권씨는 이날 새벽 펜을 들었다. 경기 가평군 맹호부대에 있는 장남에게 “마음 편하게 군대생활 못하게 해서 미안하다. 우리를 잊어버리고 잘 지내라.”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용산참사 유가족과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8일 참사 당시 농성자들에게 징역 5~6년의 중형이 선고된 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곧바로 항소를 제기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통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가족과 범대위는 “항소심 선고 전에 헌재의 판단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수사기록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오면 경찰과 검찰의 사건 은폐 및 조작 의혹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범대위 제외’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유가족들은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유가족들은 “9개월 넘게 동고동락해왔기 때문에 범대위가 우리 사정을 가장 잘 안다. 앞으로도 범대위를 통해 공식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과 범대위는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 일정과 단식 농성을 확대하는 방안 등 향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美, 北 압록강개발은행 자산동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재무부는 북·미간 뉴욕 비공식 실무접촉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현지시간) 금융제재 대상인 북한 단천상업은행이 소유, 경영하는 북한 압록강개발은행을 대량살상무기 확산자로 지정,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과의 경제적 거래를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압록강개발은행은 지난 2006년 설립돼 북한 대량살상무기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단천상업은행이 경영하는 계열은행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단천상업은행은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KOMID)의 탄도미사일 수출 거래를 지원하는 은행으로, 조선광업개발무역과 이란 샤히드 헤마트 인더스트리얼 그룹(SHIG)과의 탄도미사일 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미국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또 단천상업은행의 경영책임자인 ‘김동명’에 대해서도 같은 제재 조치를 취했다. 미 재무부는 “‘김동명’은 적어도 2002년부터 단천상업은행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쳐 현재 책임자로 있으며 ‘김진석’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면서 압록강개발은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레비 테러·금융정보 재무부 담당 차관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제재를 피하고 불법적인 무기확산거래 은폐를 시도한다면 우리는 그 같은 행동에 맞서 싸우고 국제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