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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설교자”…세계 최대 교회 이룬 조용기 목사 별세(종합)

    “위대한 설교자”…세계 최대 교회 이룬 조용기 목사 별세(종합)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조 목사는 2020년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서 이날 오전 7시 13분 세상과 작별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추모 성명을 내고 “조용기 목사님은 60여 년간 목회하면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라고 평가했다. 한교총은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기셨다”고 기억했다. 이어 “특히 산업화 시대, 실향민들이 서울로 집중되는 변화의 시기에 십자가 복음을 통한 삶의 변화와 긍정적 삶의 가치를 가르침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희망으로 세상을 이길 용기를 갖게 했다”고 돌아봤다. 한교총은 “목사님께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NGO 선한사람들(현 굿피플) 설립과 헌혈운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4704명의 심장병 어린이 무료시술, 평양 심장병 병원 추진, 국민일보 창간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며 한국교회를 위한 큰 족적을 남기셨다”고 떠올렸다. 이 단체는 “대표회장회의 결의로 고(故) 조용기 목사님의 장례를 ‘한국교회장’으로 엄수하면서 고인을 애도하며, 순복음교회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1958년 천막교회 세워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 1936년 경남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학과 전통적인 종교문화에 익숙한 가정에서 자랐다. 가난한 사춘기를 보냈고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며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했다. 그는 고교 2학년 때 폐결핵으로 사망선고를 받고서 병상에 있으면서 누나 친구로부터 처음 복음을 접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목사는 1956년 하나님의성회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장모이자 목회 동역자인 최자실 목사를 만났고, 두 사람은 1958년 신학교를 졸업하고서 그해 5월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초인 천막교회를 개척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0∼80년대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희망의 신학’을 외치며 성장을 거듭했다. 1973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오순절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여의도로 교회 자리를 옮긴 뒤로 성장세가 가팔라지며 1979년 교인수 10만명, 1981년 20만명을 넘어섰다. 1993년에는 교인수 7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교회 측은 이런 성장 배경으로 조 목사의 강한 리더십을 꼽는다.고인은 1988년 일간지 국민일보를 설립해 기독교 목소리를 사회에 전파했다. 이듬해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선한사람들’(현 굿피플)을 세워 인권, 환경, 아동복지 증진 등에 힘썼다. 조 목사는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를 지내며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제3세계 선교에 집중했다. 그는 구소련 붕괴 후인 1992년 모스크바에서 성회를 열었고, 1997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15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의 집회를 개최했다. 고인은 한반도 평화와 북한 복음화에 관심이 커 꾸준한 지원사업을 폈다. 핵심 대북사업 중 평양에 추진해 온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은 2007년 착공해 골조공사가 마무리됐으나 2010년 정부의 ‘5·24조치’로 인해 내부공사와 병원 기자재 설치 작업이 중단되며 미완공 상태에 있다. 조 목사는 사역 50년을 맞은 2008년 이영훈 목사를 담임목사로 임명하고 원로목사로 물러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부인 고(故)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은 올해 2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희준·민제·승제 세 아들이 있다. 저서로는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4차원의 영적세계’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차려졌다. 조문은 15∼17일 오전 7시∼오후 10시 할 수 있다. 장례예배(천국환송예배)는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다. 하관예배는 당일 오전 10시 장지인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역에서 있을 예정이다.
  • “4억을 게워내라고?”… 재초환 폭탄에 공동 대응 나선 조합들

    “4억을 게워내라고?”… 재초환 폭탄에 공동 대응 나선 조합들

    “아파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재초환)을 4억원이나 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1단지3주구 조합원) 올해 말부터 마무리되는 재건축 사업장에 대해 정부가 초과이익 부과를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재건축 조합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지지가와 집값 상승으로 가구당 재초환 부담금이 수억원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초 공개한 재초환 시뮬레이션 자료에서 강남의 한 단지는 가구당 부담금이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재초환 5년 유예”… 공동 대응하는 재건축 조합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 조합들은 오는 9일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를 설립 총회를 열고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반포 주공 6·7단지와 압구정3구역 등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전국 50여개 재건축 조합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재초환 등 정부의 재건축 규제에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조합연대 설립 주축인 박경룡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재초환 문제에 대해 서울시·국토부 등에 탄원서를 보내며 의견을 전했지만 개별 조합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다른 조합들과 공동으로 대응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대 설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조합연대 관계자는 “재초환 시행을 5년 정도 유예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재초환 제도가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판결을 받은만큼 예정대로 초과이익 환수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반포1단지 3주구 재초환 부담금 예정액 5965억원박 조합장은 “압구정특별3구역의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 조합원 가구당 재초환으로 5억원 이상 내야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재건축을 선듯 추진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재초환이 도심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올 가을 재초환이 부과될 단지는 2018년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건축 단지다. 은평구 연희동 서해그랑블은 재초환 예정액이 5억 6000만원으로 가구당 770만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108억 5500만원으로 가구당 1억 3569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공시지가와 집값이 크게 올라 준공엔 재초환 부과금액이 크게 상향될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준공인가를 받은 서해그랑블은 늦어도 다음달에는 최종 부담금이 결정된다. 또 송파구 문정동 136일원은 502억 4000만원으로 가구당 5796만원, 지난해 평가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1단지3주구는 5965억 6800만원으로 가구당 4억 200만원, 방배동 방배삼익은 1271억 8300만원으로 한 가구에 2억 7500만원에 이른다. ●재건축 조합원들 불만 폭주…“재건축 안 해”재건축 부담금이 높게 책정되면서 조합원 사이에서 불만은 커지면서 재건축 사업을 중단하라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에는 은퇴한 고령자들이 많이 살아 현금이 충분하지 않다”며 “총회 때 예상 재건축 부담금이 억단위로 나오자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득없는 고령자들은 집을 팔아서 재초환 부담금을 마련해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재초환은 개시시점(추진위원회 승인일)과 종료시점(준공인가일) 사이의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에서 단지가 속한 지역의 평균 가격 상승분과 건축비와 공과금 등 개발비용을 빼고 남은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2006년부터 시행되다가 2013~2017년에 주택시장 침체를 이유로 유예됐다가 2018년부터 재시행되고 있다. 2019년 12월 헌재에서 합헌 결정이 나왔다. ●재초환 폭탄 피하려 일반 분양 적게, 그리고 고급화특히 도심의 실수요자를 흡수할 일반 분양이 많을 경우 조합원 이익이 커지는 것으로 봐 재초환 부담금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남는 공간에 일분 분양의 가구를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키즈 카페와 스카이라운지, 영화관과 캠핑장 등 커뮤니티 시설의 고급화로 대응하고 있다. 조합의 이익을 줄이면 부담금을 줄지만 아파트가 고급화되면서 나중에 집값이 오르는 구조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부담금 부과 기준이 현재 3000만원인데 기준선을 상향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거나 부담금 부과 구간 조정 등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조합원 중 고령층이나 현금 마련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 납부를 이연하는 제도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매각이나 상속, 증여 등이 없어 발생하지도 않은 소득에 대해 정부가 초과 이득이란 명분으로 개인에게서 돈을 받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헌법의 결정이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만큼 헌재 재판관 구성이 바뀌면 다시 합헌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분당과 일산, 평촌 등의 1기 신도시 아파트가 올해부터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돌아오면서 재초환 폭탄은 남의 일이 아니다.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30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 작품 공모 마포구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잡기 위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장애 인식 개선과 관련한 꿈·용기·사랑·가족 등 자유 소재이며, 순수 창작 영상을 3분 내외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한 팀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1팀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면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서약서와 함께 제작한 작품을 이메일(ktw0327@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양천 마을강사 비대면 역량강화 연수 양천구는 9월 한달 간 양천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마을강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혁신교육지구의 이해와 마을강사의 역할 ▲마을강사 인권·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온라인 강의를 위한 교수법 등이다. 이번 연수는 자율적으로 학습계획을 설정하고, 원하는 만큼 반복 수강이 가능하다. 은평 오늘부터 ‘2021 하천포럼’ 개최 은평구는 구 협치 과제인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구 유투브 채널에서 ‘2021 하천 포럼’을 3일 오후 4시에 비대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총 4회로 기획된 주제별 포럼 중 마지막 회차로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 포럼은 ‘녹번천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은평갑) 의원이 맡았다. 지정토론은 하천 전문가와 구민 등 4명이 참여한다. 구는 기존 공론장과 달리 하천에 대한 인식조사를 병행했다. 성동 ‘1인가구 화분 나누기’ 운영 성동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분을 전달하는 ‘생생성동, 1인 가구 화분나누기’를 운영한다. ‘화분나누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에서 화분 540개를 모았다. 또 원예전문가를 통해 식물심기와 물 주기부터 관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한 교육을 받은 노숙인 및 자활 일자리 참여자 10명의 손길을 거쳤다. 구는 이 화분을 생필품과 함께 독거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의 생신날 등 기념일에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 직장인 3명 중 2명 ‘번아웃’ … 무기력에 불면증, 혹시 나도?

    직장인 3명 중 2명 ‘번아웃’ … 무기력에 불면증, 혹시 나도?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가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직장인의 연간 노동시간은 1967시간이었다. 35개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이 1726시간이다. 연간 노동시간이 241시간이나 차이 나는데, 하루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인들은 다른 선진국보다 1년에 1개월 이상 더 일하는 셈이다. 한국보다 더 장시간 노동을 하는 건 멕시코(2137시간)뿐이다. 노동시간과 생산성은 반비례 관계다. 더 많이 일할수록 능률은 떨어지는 대신 번아웃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만 높아진다. 번아웃(Burnout)은 ‘에너지를 소진하다’는 뜻으로,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을 번아웃증후군이라고 말한다. 정신적 탈진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는 ‘탈진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번아웃증후군은 미국 정신분석가 프로이 덴버가 1970년대 정신건강센터에서 과도한 직장 스트레스로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직원들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만든 용어라고 한다.번아웃증후군은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직장인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업무능력 및 열정의 약화를 설명하는 신조어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2019년 5월 세계보건기구에서 제11차 국제질병표준 분류 기준에 번아웃증후군을 직업과 관련된 문제 현상으로 분류했다. 아직 질병 분류는 아니지만 사회현상의 하나로 규정지은 것이다. 번아웃증후군은 목표치가 높아 한 가지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거나 적극적인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자연스레 직무 스트레스가 높거나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 경우 또는 강박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증상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정주부, 수험생, 의료계 종사자, 사회복지사 등에게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지난 3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번아웃증후군 경험 여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번아웃증후군을 겪었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1%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그렇다’ 22.4%, ‘다소 그렇다’ 41.7%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35.9%에 불과했다. 특히 중복응답 결과 번아웃증후군을 경험한 연령대는 30대(74.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10년차 직장인들(79.7%)이 크게 아픔을 호소했다. 김정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번아웃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부분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은 성격상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고 거절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번아웃증후군은 질병은 아니지만 의학적으로 설명한다면 ‘코르티솔 호르몬’(스트레스에 대항해 신체를 방어하는 호르몬) 고갈 때문이다. 번아웃증후군이 생기면 피로감과 더불어 기억력,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정서적으로는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다양한 신체적(당뇨,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관상동맥질환, 근육통, 두통, 만성피로, 사고 및 조기 사망)·정신적(우울증, 수면장애, 정신장애 입원)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번아웃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업무와 관련 없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공백이나 불안정을 해소해야 한다. 운동이나 등산 같은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배우자나 사내 멘토와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목표나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무리하게 일을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열정을 지속하는 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직장 생활은 언제나 그보다 오래갈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정신적 체력 조절을 위해 스스로의 삶을 직무와 분리시킬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고, 되도록 일과 여가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흔히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 때 커피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피로와 만성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가벼운 소설, 잡지를 읽거나 부서 이동 등 환경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병원 치료도 권장된다. 이승엽 가톨릭대 의대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 연구에서 번아웃증후군 환자 232명을 18개월간 추적한 결과 미치료 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긴 경우가 1년 미만에 비해 회복률이 낮았다”면서 “치료가 정신 및 신체 건강상의 문제 발생과 개인적 성과나 업무 능률, 생산성 저하로 인한 손상 발생을 최소화하는 2차 예방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또 “이러한 대처가 부적절할 경우 지나치게 경쟁적인 개인들은 저하된 업무 성과를 만회하기 위해 더 일에 매달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면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이 지장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병원에서 운영하는 스트레스 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수면장애의 일종인 불면증과 번아웃증후군은 상호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정상인 13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연구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번아웃증후군이 18개월 후 새로운 불면증 발생을 1.9배 높였고, 불면증은 같은 기간 이후 번아웃증후군을 1.6배 증가시켰다. 이 교수는 “불면증과 번아웃증후군은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단 충분한 수면 시간을 통해 밤 동안 힘을 회복하는 게 번아웃증후군 발생의 예방에 중요하다”면서 “불면증과 번아웃증후군이 동반된 경우 약물학적 치료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 강박에 ‘먹토’ 반복… 거식증 여성, 남성의 3배

    다이어트 강박에 ‘먹토’ 반복… 거식증 여성, 남성의 3배

    우울·분노 등 동반 폭식증 女, 男 4배최소한의 정상체중 유지 거부하거나음식에 자제력 잃고 폭식 후 구토·설사일정한 일과·식사 시간 갖도록 해야연 1000명당 5.1명 거식증으로 사망사람은 먹지 않으면 죽는 존재다. ‘밥은 하늘’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다. 이처럼 신성하기까지 한 행위를 거부하는 건 그 자체로 질환, 그것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일 수밖에 없다. 날씬하고 마르면 아름다운 사람 대접을 받는 문화 속에서 뭔가 많이 먹는 건 자제력이 없는 사람처럼 비치지나 않을까 눈치가 보이는 시대에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섭식장애다. ●밀접하게 연결된 거식증·폭식증 섭식장애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질환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증(신경성 대식증)이 있다. 둘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거식증은 체중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데, 살찌는 것이 걱정되고 심지어 두려운 마음이 너무 강하다 보니 실제로는 비만이 아닌데도 비만이라고 믿는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먹고 나서 인위적으로 토하는 행동을 보인다. 폭식증은 단순히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폭식 후에는 의도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 거식증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요인, 정신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이 꼽힌다. 생물학적 요인에는 유전적 원인, 뇌의 신경전달 기능의 문제, 신진대사 과정의 변화, 식욕과 포만감에 관여하는 물질의 변화 등이 있다. 정신적·사회적 요인에는 강박적·완벽주의적 성향,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여성의 사회적 역할 변화로 인한 갈등, 신체는 노력만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대중매체에 의해 주입된 정보 등이 있다.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줄이고,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낮은 자존감과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하려는 태도도 원인이다. 폭식증은 스트레스, 정신적 요인,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우울, 불안, 절망감, 긴장감, 외로움, 초조,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폭식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외부 자극(음식)에 더욱 끌리게 돼 폭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다른 설명으로는 부정적 감정에 압도돼 불안과 혼란을 느낄 때 폭식을 통해 불안을 감소시킨다는 해석도 있다. 여기서 폭식과 구토는 적대감과 충동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수단이며, 다른 문제로부터 회피하는 수단이 된다. ●우울감·불안 증상… 고립된 상태서 발병 섭식장애 환자는 우울감, 불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아 고립된 경우가 많다. 충동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거나 습관성이 생길 수 있는 약물 남용에 빠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섭식장애가 반복되면 구토로 인해 식도 손상이나 치아 부식, 탈모 등 신체적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설사약 등을 남용할 경우 심각한 신장기능 장애, 심혈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연령이나 키에 비해 최소한의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를 거부하거나, 자신의 체중, 신체 크기, 외모에 대한 왜곡된 생각 유무 등을 통해 거식증을 진단한다”면서 “폭식증은 반복되는 폭식,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반복되는 부적절한 행동, 최소한 3개월 동안 1주에 평균 두 번 폭식과 부적절한 보상행동 발생 등을 기준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거나 내과적인 합병증이 심한 경우, 그리고 심각한 정신장애가 동반될 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천천히 체중을 증가시키기 위해 영양 공급을 하고, 일정한 일과 활동을 확실히 정해 주고 매일 같은 시간에 식사하도록 돕는다. 식사 후 구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두 시간 동안 환자를 관찰하며 욕실 사용도 살핀다. 식사를 포함한 인지치료, 자조 모임에 참여하도록 해 사회적 활동을 격려해야 한다. 항우울제, 항불안약물 등을 투여할 수도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는 “거식증의 경우 저체중과 신체 문제의 정도에 따라 입원을 결정하기도 한다. 섭식장애는 정서적인 문제와 스트레스 민감성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대인관계에서의 불안정한 정서, 감정조절 문제, 스트레스 관리 등을 돕는다. 또한 가족과의 갈등이 질병 경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주변의 도움 역시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가족 상담 및 동반 치료를 병행하며 약물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성 100명 중 1명 신경성 거식증 위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거식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4280명으로 2019년(3746명)보다 14.3%가량 증가했다. 전체 거식증 환자 가운데 여성이 3232명으로 남성보다 세 배 이상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16.3%나 된다. 특히 10대 여성 환자가 381명, 20대 여성 환자가 387명이라는 것은 거식증의 원인과 관련해 많은 걸 시사한다. 폭식증 환자 역시 지난해 3418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는데, 성별 격차가 훨씬 더 심한 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환자 가운데 남성은 348명, 여성은 3070명이었다. 이 가운데 20대가 1284명이었다. 20대 여성 환자가 남성 전체 환자보다 4배가량 많은 셈이다. 특히 20대 여성 폭식증 환자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17.6%나 된다는 건 매우 불안한 신호라고 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엽 교수는 “여성이 신경성 거식증을 일평생 가질 위험은 100명 중 0.3~1명으로 높다. 정신건강 문제일 뿐 아니라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그는 “신경성 거식증은 호르몬 분비의 이상을 초래해 무월경 등을 보이고 각종 전해질 이상과 심장근육 소실로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신경성 거식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1년에 1000명당 5.1명이란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 가슴 답답하고 한 달 이상 ‘콜록콜록’… 천식 의심하세요

    가슴 답답하고 한 달 이상 ‘콜록콜록’… 천식 의심하세요

    천식은 봄철에 유독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와 황사 또한 심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절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나무나 풀이 있기 때문에 천식은 ‘봄철’이 아닌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진드기나 반려동물 털, 바퀴벌레처럼 계절과 연관 없는 천식 원인 물질도 있다. ●알레르기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 발생 천식은 알레르기에 의한 기관지의 염증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기관지는 코로 들이마신 공기를 폐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집먼지진드기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일반 가정의 80% 이상에서 검출된다. 이로 인해 기관지가 수축되면 공기가 지나가는 것을 막아 숨을 쉬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이재현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의 털과 비듬도 중요한 원인 물질”이라면서 “반려동물에 의한 천식인 경우 기본적으로 노출이 되지 않는 게 가장 좋고 키워야 한다면 철저한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식은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매우 흔한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한번 발생하면 거의 평생 동안 괴로운 질병인 것이다. 전체 국민의 5~10%가 천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18년 한 해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통계를 보면 천식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총 143만 8089명이었다. 어린 나이에 흔한 병이고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돼서 새로 천식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특히 천식은 감기에 걸리거나 운동을 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우선 천식 환자들은 감기에 걸린 후 처음 천식 증상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천식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며 증상도 심할 뿐 아니라 천식 증상까지 악화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모든 천식 환자는 가을철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기침을 오래 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외에도 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천식은 보통 쌕쌕거리는 소리보다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는 경우에 더 흔하게 발견된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운동 15분 전에 기관지확장제 꼭 흡입 운동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운동은 심폐기능과 근력을 강화시키지만 일부 천식 환자는 기관지 수축으로 인해 심한 호흡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천식을 잘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운동 15분 전에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고 준비운동을 할 경우 천식 발작 예방이 가능하므로 운동을 피할 필요는 없다. 소아 환자는 체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친구들로부터 소외되는 경우도 있고, 운동은 성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므로 환자가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정신적·육체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일부지만 직업성 천식도 있다. 직장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 가스, 약품에 의해 생기는 경우다. 성인 천식 환자의 3~5%가 직업과 관련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가구나 자동차의 광택제, 옷감 염색에 쓰이는 반응성 염료, 전자공장에서 용접 시 발생하는 송진 연무 등이 직업성 천식의 유발물질이다. ●환자들 흡입기 사용 방법 정확히 몰라 천식의 진단은 폐활량으로 폐기능의 저하와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은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찾아 이를 피하도록 하고, 기관지 염증을 다스리는 스테로이드, 좁아진 기관지를 넓혀 주는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기 형태로 흡입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흔히 흡입기라고 하는 약을 사용하는데 증상을 개선할 뿐 아니라 악화를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천식 치료에 가장 먼저 추천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많은 기관에서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천식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거나 흡입스테로이드 사용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천식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면서 “많은 환자들이 흡입기를 사용하면서도 사용 방법을 모르는 등 천식 악화의 예방 및 대처 방법에 익숙해져야 하는데도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에서 2007년 5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시행에 들어갔다. 천식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질환 중 하나는 비염이다.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고, 이것이 만성적으로 고착되면 알레르기에 의한 만성 비염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특히 꽃가루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켜 천식에 악영향을 준다. 이상학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비염이 있는 환자 중에서 천식이 동반될 확률은 약 20~50%이고, 반대로 천식이 있는 환자에게서 비염이 동반될 확률은 약 70~90%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오래 쓰면 호흡곤란·어지럼증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천식 환자들이 주의할 부분도 있다.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천식 환자에게 마스크 착용은 급성 악화의 원인이 되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다만 급성 악화를 동반한 천식 환자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에게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고려돼야 한다. 손소독제의 경우 일부 성분이 알레르기성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은 연구 단계이고 앞으로도 논의가 더 필요하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대표발의했던 ‘서울특별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제정안이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여 공공기관과 시민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여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됐다. 본 제정안은 시장의 책무를 담고 있는데(제3조) 시장은 공공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제3조제1항),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에 대해서도 1회용품 사용을 자발적으로 저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야 한다(제3조제3항)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와 더불어서 공공기관 및 시민 역시 시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야 한다(제3조제2항)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시장은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평가해야 하며, 매년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현황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수 있다(제4조·제5조)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안은 대표발의자 이병도 의원을 비롯해 30명의 서울시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에 이 의원은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공공과 시민이 좀 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은평, 서울 첫 경문협 손잡고 남북협력사업

    은평, 서울 첫 경문협 손잡고 남북협력사업

    ‘의주에서 천리, 부산에서 천리’를 뜻하는 ‘양천리’가 옛 지명인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 남북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은평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북측 도시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특색있는 중점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경문협은 북측과 신뢰 있는 교류 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는 남북교류 중심축이 될 경의선 출발역인 수색역, 1번국도 통일로, 옛 지명 양천리 등 지리적 의미와 통일 전초기지로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한 기대와 상징적 의미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남북교류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경문협과 협의를 통해 문화·관광, 방역·보건의료 등 구 성격에 맞는 협력사업을 선정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뿌리가 된다면 국제 환경 변화에도 지속적이고 훨씬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은평구가 모범 모델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은평구가 실질적인 남북 통일의 전초기지와 남북 교류의 길목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동북아 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단독] “일방적 발령에 40분→90분 출근… 산재 아니라니 억장 무너져”

    [단독] “일방적 발령에 40분→90분 출근… 산재 아니라니 억장 무너져”

    광진구서 은평구로 전환… 차로 왕복 86㎞잦은 초과근무에 하루 수면시간 4~5시간3년 만에 따낸 정규직… 재배치 요구 못해 부친, 아들 잃고 4년간 싸웠지만 끝내 기각본사 자료제출 비협조… 동료 증언도 무산국내 뇌·심혈관계 질병은 근무시간만 판단통근시간 반영 안돼 산재승인 턱없이 낮아“힘들어도 버텨 보겠다며 밤낮으로 멀리 일을 나가던 아들에게 서울 방 한 칸 얻어 주지 못한 제가 죄인입니다.” 지난달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은(67)씨는 “아직도 아들의 짐을 덜어 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 선호(당시 36세)씨는 2017년 5월 경기 남양주 자택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숨졌다. 2008년부터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정직원으로 일했던 선호씨가 사망한 시점은 그의 근무지가 전환 배치된 지 7개월 되던 때였다. 본사는 서울 광진구 지점의 정육매장에서 일하던 선호씨를 새로 문을 연 은평구 지점으로 인사 발령했다. 출근 시간은 40분에서 90분으로 2.2배 늘었다. 그는 매일 자동차로 왕복 86㎞ 거리를 통근했다. 아버지는 장거리 통근과 장시간 근로 때문에 선호씨가 숨졌다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다. 아들을 대신한 이씨의 싸움은 기각→재심사→기각→행정소송까지 장장 4년간 이어졌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최종 기각 판결을 받고 심신이 무너졌다. 선호씨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장거리 출퇴근이 지목되면서 산재를 다투는 과정이 험난했다. 사건을 대리한 김재경 노무사는 “신규 매장은 판촉·할인 행사가 많아 입고 물량도 보통 4~5배 더 많다”며 “선호씨는 다음날 판매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고기를 손질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의 과로와 장거리 출퇴근은 공단의 산재 판정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선호씨의 업무상질병판정서에는 그가 숨지기 전날인 토요일에도 오후 2시까지 출근해 밤 11시 퇴근했다. 자차를 운전해 자정이 넘어 귀가했다. 이씨는 3조 3주간 교대근무(1조: 8시~17시, 2조: 12시~21시, 3조: 14시~23시) 방식과 상관없이 초과근무가 잦았다고 했다. 이씨는 “회사 출퇴근 기록에는 하루 8시간으로 기재됐지만 실제로는 추가 근무를 한 경우가 많았다”며 “직장이 멀어 하루 4~5시간밖에 못 자 늘 피곤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호씨는 회사의 근무지 변경 결정을 거부하거나 재배치를 요구하지 못했다. 3년간 계약직으로 일한 끝에 따낸 정규직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선호씨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 결혼도 할 수 있다”며 장거리 통근을 감내했다.이씨가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의 쟁점은 ‘추가 근무’ 입증 여부였다. 유족을 대리한 이민우 변호사는 “본사가 선호씨의 잔업과 추가 근무 등을 입증하는 데 필요한 매출 내역 제출을 거부해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법원은 지난해 1월 ‘업무와 관련된 돌발적인 사건이나 급격한 업무 환경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며 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선호씨의 기저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씨는 “회사의 일방적인 인사 배치로 (아들이) 왕복 3시간이 넘는 길을 출퇴근하다 쓰러졌는데 그 죽음은 산재가 아니라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고인의 기저질환에도 장거리 출퇴근과 업무상 과로가 사망 원인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사측의 불이익 때문에 직장 동료들의 법정 증언도 끝내 무산됐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국내 산재 판정이나 소송에서 뇌·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근무시간만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면서 “장거리 출퇴근에 걸린 시간은 업무 부담이 고려되지 않는 경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뇌·심혈관계 질병의 과로사 사건 중 산재로 인정받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뇌·심혈관계 질병 과로사의 산재 승인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비율이 높았던 2018년에도 43.9%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글 사진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정주 여건 다(多) 갖춘 오피스텔…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향동’ 인기

    정주 여건 다(多) 갖춘 오피스텔…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향동’ 인기

    부동산시장에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가까이할 수 있는 일명 ‘다세권’을 갖춘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세권은 역세권이나 공세권, 학세권 등 다양한 ‘세권’이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생활 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탄탄한 주거수요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과거에는 역세권이나 학세권 등 1개의 세권만 갖춰도 인기가 보장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똘똘한 한 채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다세권 단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최근 다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승승장구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전용 84.46㎡은 지난달 9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거래금액(8억1000만 원)과 비교하면 5개월만에 1억2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 이 오피스텔은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가깝고 GTX-A노선이 단지 인근에 공사 중으로, 공세권과 몰세권, 역세권 등 다세권 오피스텔인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삼송2차’ 오피스텔 전용 75.94㎡는 지난해 6월만해도 4억83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이달 중순경 7억6000만 원에 실거래되며 1년 만에 3억 원 가량 시세가 상승했다. 이 단지 역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이며 스타필드, 창릉초교, 창릉천이 가까운 다세권 오피스텔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을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이어서 실수요자·투자자 가릴 것 없이 관심이 많다. 바로 ‘힐스테이트 향동’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향동’과 근린생활시설인 ‘힐스 에비뉴 향동’이 함께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향동, 현대 테라타워 향동, 힐스 에비뉴 향동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 41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 지상 19층 2개 동 총 956실로 구성된다. 세부 상품별로는 오피스텔 340실, 지식산업센터 547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이다. 힐스테이트 향동이 위치한 향동지구는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가 접해 있는 택지지구로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인근 상암 DMC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향동초, 향동중, 향동고가 가까워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봉산과 봉산공원, 망월산 등이 있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강변북로와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 창릉역이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고, 고양선 향동지구역, 경의중앙선 향동역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기본적으로 가로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평면 설계는 2베이(Bay)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고, 3.72m의 천장고(우물천장 기준)로 높은 개방감도 자랑한다. 다락계단 노출 최소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침실 벽체는 폴딩도어 구성으로 수요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침실 및 주방에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도 적용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출근길에 감염되면?” “회사만 가까웠어도…” 집 멀수록 행복도 멀어졌다

    [단독] “출근길에 감염되면?” “회사만 가까웠어도…” 집 멀수록 행복도 멀어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난해 직장인들의 통근행복지수는 전년 대비 급감했다. 특히 감염병 우려에도 1시간 이상 장거리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행복지수가 단거리 직장인보다 크게 낮아 상대적으로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신문과 데이터분석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서울시의 도시정책지표조사 기초 데이터(2016~2020년)에서 추출한 5만 7912명의 분석 결과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매년 ‘귀하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0~10점)라는 조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과 재정 상태, 가정생활, 사회 관계 등 5개 영역의 점수를 종합해 서울 시민 행복지수를 산정하고 있다. 본지는 서울 시민의 행복지수를 조사 응답자의 출근 시간별로 재분류해 분석했다. 출근 시간별 서울 시민의 행복지수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된 지난해 크게 낮아졌다. 출근 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인 직장인의 행복지수는 2019년 7.1점에서 2020년 6.1점으로, 1.0점 감소했다. 2016년 조사 이후 행복지수가 7.0점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출근 시간 구간이 1시간~1시간 30분 미만 직장인도 2019년 7.1점에서 2020년 6.4점으로 0.7점 줄었다. 반면 30분 미만 직장인과 30분~1시간 미만 직장인의 행복지수는 각각 2019년 7.0점, 지난해 6.9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출근 시간별 행복 격차가 큰 자치구는 은평구였고, 동대문구와 성동구는 수치가 동일했다. 은평구는 30분 미만 직장인의 행복지수가 7.1점인 데 비해 1시간 30분 이상 직장인은 4.9점에 불과해 2.2점 차이가 났다. 동대문구와 성동구는 30분 미만 직장인이 6.8점을 기록한 반면 1시간 30분 이상 직장인은 5.0점을 기록했다. 장거리 출근자의 낮은 행복지수는 최근 3~4년간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 교통 여건과 도심의 중심업무지구로의 연결이 좋은 상급지로의 주거 이동이 더 어려워진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018년 18.3%로 지난 10년 중 가장 높았다. 2019년 8.0%, 지난해 13.8%로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 김범중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교통이 불편한 위치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최근 집값 상승으로 로또를 맞지 않는 한 서울 도심 진입이 어렵다는 생각에 상대적 빈곤감을 더 크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출근 시간 조사에 응한 직장인들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근무 환경이 더 열악했던 측면도 작용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해 9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69개 응답 기업 가운데 88.4%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었다. 반면 지난해 3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처럼 비정규직이나 생산직은 코로나 사태에도 일터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해 회사로 출근했던 이들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비중이 컸을 것”이라며 “통근 불평등은 거주 여건과 소득 불평등의 한 모습이고, 개인의 행복감과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쳐 삶의 불평등으로까지 나아간다”고 지적했다. 송수연·고혜지 기자 songsy@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노동자 지원 기관 발전에 관한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노동자 지원 기관 발전에 관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노동자 지원 기관 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의 사회와 채인묵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1)과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의 축사로 시작한 토론회는 이병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었다. 토론자는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실 실장, 정숙희 서울시 도심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강화연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 양지윤 서울특별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과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 과장이 자리를 빛냈다. 발제자인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자지원센터의 과제들을 제시하면서 현재 노동자 지원센터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실장은 광역-권역-자치구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조율할 것을 강조하며 “협력, 연대, 지원, 자율”의 키워드를 강조하는 제언을 내비쳤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숙희 도심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의 운영방식과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강화연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자치구의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현실을 이야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은 서울시의 노동정책과 노동자 지원센터의 역할로 제언을 시작했다.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동지원정책과 서울시 노동정책의 유기적인 사업체계, 정책과 현장조직이 협치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의 강화를 주장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양지윤 서울특별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비대면’ 키워드에 맞춘 노동자 지원조직들의 역할과 변화 속도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장영민 과장은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얘기한 광역, 권역, 자치구 센터들의 역할분담 및 유기적 관계구축 그리고 다른 노동자 지원기관들과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병도 의원은 “많은 과제가 나온 만큼 지속적 논의를 비롯한 후속활동을 바란다는 말씀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환경과 처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나온 의견들과 주신 말씀들 잘 갈무리하여 앞으로도 서울시 노동정책의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토론회 평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렌드 읽고 매일 다르게… 50년 더 ‘쭈욱’

    트렌드 읽고 매일 다르게… 50년 더 ‘쭈욱’

    평일 아침 저녁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오랜 친구가 되어 온 KBS의 두 교양프로그램이 나란히 서른 살을 맞았다. 오전 8시 25분 이야기 마당을 펼쳐 온 ‘아침마당’과 전국 각지의 소식을 전하는 ‘6시 내고향’이다. 1991년 5월 20일 첫 방송한 두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까지 30주년 특집 방송을 이어 간다. ●‘희망은 당신입니다’… 찾아가는 아침마당 ‘아침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희망은 당신입니다’를 주제로 특집 무대를 마련했다. KBS 교양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KBS홀에서 진행되는 대형 무대를 금요일 준비한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찾아가는 아침마당’을 연다. 서울 상암문화비축기지와 은평한옥마을, 경기도 가평 장수마을에 야외세트를 설치해 시청자와 만난다. 장기간 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 작은 영웅들과 각 분야에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는 청년들, 장수 어르신, 해외교포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동안 사랑받은 출연자들을 선정하는 등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6시 내고향’은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켜 온 고향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작한 연중 기획 ‘작은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를 통해 현장 일손 돕기와 농특산물 홍보로 지역 경제를 응원한다. 나태주 시인과 배우 박진희·구혜선, 코미디언 김신영 등 긍정과 희망을 전하는 스타들도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고맙습니다…’ 농촌 모내기 돕고 즉석 공연 30주년 당일인 20일에는 트로트 농활 원정대 ‘네박자’가 출동한다. 진성과 김용임, 신인선과 김경민이 농촌으로 달려가 모내기를 돕고 즉석 공연도 펼친다. 진성은 “무명의 어려움 속에서 출연했던 마음의 고향”이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7~8%대 시청률… 시대 발맞춰 ‘장수’가 목표 7~8%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두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시대에 발맞춰 ‘장수’를 목표로 삼았다. ‘아침마당’의 김민희 PD는 30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부부탐구’, ‘목요 특강’ 등 다른 방송 포맷의 원조 격”이라며 “30년 동안 많은 코너 변화가 있었는데 트렌드를 읽는 힘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1일 가수 비와 박진영이 신곡 무대를 선보인 것처럼 출연을 원하는 손님도 줄을 서 있다는 후문이다. ‘6시 내고향’도 그룹 우주소녀 더 블랙 등 아이돌 그룹 출연은 물론 인기 유튜버 쯔양을 리포터로 내세웠다. 최근에는 유튜브 영상 트렌드에 맞춰 자막을 새롭게 넣고, 전통시장 코너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석구 PD는 “오랜 시간 사랑받도록 매주, 매일 다르게 하고 있다”며 “40~50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을’이 되는 유족, 상주 못 서는 외동딸… “이런 式이면 곤란해”

    ‘을’이 되는 유족, 상주 못 서는 외동딸… “이런 式이면 곤란해”

    # 경만과 그의 여동생 경미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허둥지둥 장례를 준비한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식장 직원은 경만에게 매뉴얼이 정리된 파일을 들이민다. 국은 육개장으로 할지, 황태국으로 할지. 제단 장식은 1단으로 할지, 2단으로 할지 선택의 연속이다. 경미는 영정사진조차 준비하지 못해 아버지의 휴대전화 사진첩에서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고른다. 낚싯배에서 월척을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이다. 조문 온 친척들은 경미에게 “아이고, 아이고”라고 곡소리를 내야 한다고 다그친다. 그리고 경미에게 따지듯 쏘아붙인다. “얘, 사진이 저게 뭐니?”(영화 ‘잔칫날’의 한 장면) # 장녀인 김모(36)씨는 얼마 전 아버지 장례를 치르는 내내 허무함을 느꼈다. 상주도, 운구 대열에서 영정사진을 들고 제일 앞에 선 것도 김씨가 아닌 여동생의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김씨가 상주를 자처했으나 친척들이 “남자가 상주를 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김씨는 아버지 생전에 미리 장례에 관해 준비하고자 했지만, 괜히 결례가 되는 것 같아 미룬 게 후회됐다.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가족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장례 준비에 혼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관혼상제 절차가 간소화되는 가운데 장례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족 대부분은 급하게 장례를 치르면서 경황이 없거나 잘 몰라서, 혹은 마땅히 대체할 문화가 없어서 관습을 따르곤 한다. 그러다 보니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가 만든 매뉴얼대로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부의금도 모바일로 송금할 만큼 세상이 변했는데 장례 관행은 과거에만 머물러 있다. 문상객을 맞이하는 데만 신경 쓰다가 정작 고인에 대한 추모는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다. 장모(34)씨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유언에 따라 초상화를 영정사진으로 올렸는데 장례식장에서 난색을 보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족들은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 측에 불만이 있어도 전통과 효의 명목에 매여 웬만하면 소란을 피우지 않으려고 한다. ●영정사진 초상화로 올렸다고 뒷말 무성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장례부터 장묘까지 드는 총비용은 평균 1380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누구나 망자에 대해 최대한 예를 갖추려다 보니 장례 문화가 상업화된 측면도 있다. 오채원 오채원연구소공감 대표는 저서 ‘안녕 아빠, 울고 싶어도 울 틈이 없는 맏딸의 애도 일기’에서 상조회사 계약자인 유족을 ‘을’이라고 표현했다. 오 대표는 저서에서 “아직 빈소도 못 차렸는데 아무리 늦은 시간에 돌아가셨어도 (상조회사는) 그날을 하루로 계산했다”며 “시신을 볼모로 갑질을 하는구나. 계산기 앞에서 죽음과 장례의 본래 의미 따위는 저만치 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이 높아졌지만 아직 장례 절차 곳곳에는 불합리하고 성차별적인 요소가 남아 있다. 상주를 정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호주제가 폐지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상주는 무조건 남성이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장녀 대신 남동생이나 사위가 완장을 차는 경우가 많다. 아내나 외동딸이 상주가 되지 못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김씨는 “장녀이지만 장례를 치르는 내내 의사결정에서 배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암묵적으로 손님을 맞는 일은 남자가, 음식상을 차리는 일은 여자가 하는 등 역할이 나뉘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맏딸인데도 식장에서 올케 밑에 도열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성평등한 장례 문화 상상하기’ 좌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가치 변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장례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한다는 본질을 훼손하지 않되 변화하는 의식과 다양한 가족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오 대표는 “부친상을 당했을 때 제단과 가까운 윗자리부터 동생, 올케, 나 순서로 도열했다”며 “맏딸이지만 올케보다도 순위가 아래인 것을 알았다. 어머니는 당신의 배우자상인데도 객처럼 존재해야 한다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돌이켰다. 상주를 정하는 데 특별한 규정은 없다. 정혁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정책기획부장은 “상주 역할은 성차별 없이 정서적 애착이 강한 사람이 맡는 게 중요하다”며 “남성 고인의 배우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배우자가 상주 역할을 하도록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상복에도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남아 있다. 장례식장을 떠올리면 남성은 양복에 완장을 차고 여성은 치마저고리를 입은 모습이 익숙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운영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에서도 상주의 옷차림을 남녀로 나누고, 여성의 경우 ‘흰색 또는 검정 치마저고리’를 올바른 복장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여성의전화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복지부에 개선을 요구, 현재는 남녀 구분이 삭제됐다. 정 부장은 “여성은 치마를 입고 흰 리본이 달린 머리핀을 꽂아야 하며, 남성은 완장을 차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봐도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혼 출산이나 동거가족 등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상주를 정하는 문제 등을 두고 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는 “지인의 장례식에서 외국인과 혼인했을 때 장례식이 더 복잡해지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이 독일인이지만 한국에서 50년 이상 살았는데도 장례식에서는 상주가 아니었다”면서 “여성인 데다 외국인이라는 이유에서 장례식 내내 액세서리같이 옆에서 주춤거리기만 했다”고 했다. ●日 “이렇게 죽음 맞고 싶다” 엔딩노트 유행 주인공이 이것저것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결혼식과 다르게 장례식은 당사자가 세상을 떠난 다음 치러진다. 그렇다고 장례식을 미리 준비하기도 쉽지 않다. 살아 계신 부모나 가족의 장례를 얘기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를 맞은 일본에서는 ‘엔딩노트’가 한 차례 유행했다. 엔딩노트는 노인이 죽음에 대비해 자신의 희망을 적어 두는 노트다.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30~40대 젊은층도 엔딩노트를 작성했다. 김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많이 쓰는 말이 웰다잉과 웰에이징”이라며 “꼭 엔딩노트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살고 싶다’ 혹은 ‘죽는다는 것은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지은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장례 방식을 정할 때 돌아가신 분이 속한 공동체 의견도 따라야 하지만 개인성도 중요하다”며 “개인의 삶과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죄책감, 아쉬움, 후회 등이 얽히고설켜서 의사결정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가 성평등한 의례 문화 아이디어를 찾는다.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시민이 참여하는 이제는 바꿔야 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 캠페인 시민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결혼·장례 문화에 대한 ▲불편 사례 ▲개선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등 세 가지 분야다. 서울시는 분야별 최우수작 1편(총 6편)과 우수작 2편(12편)을 선정해 최우수작 각 50만원, 우수작 각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작은 다음달 30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한글 3000~5000자 분량의 원고를 이메일(sacge@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공사 중인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의 장마철 임시 사용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공사 중인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의 장마철 임시 사용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지난 29일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 건설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하여 금년 우기철에 임시로라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위원회’)는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유입부 관로, 터널 내부, 유출부 개착・비개착부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위원회는 매년 여름 우기철에 강남역 일대의 침수가 반복되고 있어 도로 침수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지대가 낮아 강남역으로 물이 모이던 것을 서초1, 2 배수분구의 우수를 분리하여 반포천 중류부로 직접 배제함으로써 반포천 배수유역의 침수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작년만 하더라도 서울시에서 총 150건, 약 2억 7700만원의 수해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의 패턴이 과거와 달리 강도와 기간 및 규모 등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과 같은 대규모 지하 배수시설의 확충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 건설공사는 집중호우 시 강남역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서초1, 서초2 배수분구의 우수량을 반포천 중류부로 직접 배수하는 통수 터널을 건설하려는 사업으로, 2018년 2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7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97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찬)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4선거구), 채유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5선거구), 한기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용석 위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김재형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 제4선거구), 김정태 위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제2선거구), 이상훈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2선거구), 이세열 위원(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2선거구),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 장인홍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제1선거구), 최정순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2선거구)등이 참여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현장 방문은 서울혁신파크 관리 운영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여 서울혁신파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혁신파크를 운영하는 서울혁신센터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그리고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서울혁신파크 내 주요 민간위탁시설을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지난 6년간 서울혁신파크를 혁신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서울혁신센터의 노력에 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서울혁신파크가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이 사회혁신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 의원은 “펜데믹 상황에서 수동적인 조치로 서울혁신파크의 활동이 지나치게 위축되었다”며, “무조건적으로 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시민의 이용을 보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열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건물마다 내진보강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석면이 잔존하고 있는 곳도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최정순 의원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자치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에도 초점을 둬야 한다”며, “본센터와 자치구센터, 마을활력소의 고유기능을 차별화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용석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입주단체와 지역주민과의 연계가 중요하며 지역주민 민원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덧붙여 “코로나19에 대한 서울혁신파크만의 혁신적인 지혜도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인홍 의원은 “혁신센터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의회와 협력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정태 의원은 “서울혁신파크가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참여, 공유, 협치로의 행정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온 만큼 관료들의 저항에도 잘 대응해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유미 부위원장은 “입주단체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임종국 의원은 “서울혁신센터의 권한범위 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재형 의원은 “시설관리만의 주요업무가 아닌 혁신적인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추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위원들은 서울혁신센터장의 안내로 서울혁신파크 내의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을 시찰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주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현찬 위원장은 서울혁신파크에 대한 업무 보고와 현장 방문을 위해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신진미술인 돕고 시민에게 위로를 주는 미술 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 진행

    서울시, 신진미술인 돕고 시민에게 위로를 주는 미술 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 진행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신진미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미술 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을 전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을 찾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하며 삶의 풍경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하루’를 뜻하는 한글 단어인 ‘날’을 전시명으로 사용해 변화는 일상에서 함께한다는 의미를 전하며 작은 일상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날들’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약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51점의 작품을 공개 구매한 서울시는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강남소방서, 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등 공공시설 20여 곳에서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동시에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seoulcity_culture)에서 작품을 포스팅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전시는 ‘표정의 기술’, ‘풍경들’, ‘도시의 숨겨진 산책자’, ‘빛의 기억’, ‘우리는 모두 같은 곳을 본다’ 등의 테마로 진행되는데, 사진과 회화 양식으로 반려동물, 자연, 도시, 초상, 색 등 다양한 키워드를 다루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시 문화본부의 문화예술 사업 취지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인 장소는 강남소방서, 강동소방서, 강동소방서 강일119안전센터,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은평초등학교, 영등포시장역, 서울특별시청 등 총 19곳이다. 전시 일정 및 상세 내용은 ‘모두에게 멋진 날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훈 “정부와 다른 지침 시행 아냐...경제적 타격 줄이는 데 노력”

    오세훈 “정부와 다른 지침 시행 아냐...경제적 타격 줄이는 데 노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중앙정부의 방침에 일단 따르겠다고 밝혔다. 9일 오 시장은 은평구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립서북병원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에 관해 “일단 중앙정부 취지와 원칙에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중앙정부와 완전히 다른 지침을 갖고 시행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단 시범사업 형태로 해서 어느 방법이 더 경제적 타격, 매출 타격을 줄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실험을 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 기간 시행을 해보고 그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싶으면 그것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란 구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오 시장은 시청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와 같은 일률적 틀어막기식 거리두기는 지속하기 어렵다”면서 일괄적인 ‘오후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의 방식을 재검토해보라고 주문했다. 이후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전 회의 내용에 관해 “논의를 해보니 가능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처럼 일률적으로 ‘10시까지는 영업을 끝내야 한다’ 것이 오히려 거리두기에 비효율적일 수 있다”며 “백신접종 속도가 느린 편이고 몇 개월 안에 끝날 상황이 아닌 만큼 지금이라도 정교한 매뉴얼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 등 지역의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하는 등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별로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고려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영선 “촛불정부 지켜달라” 오세훈 “공정한 서울 만들겠다”

    박영선 “촛불정부 지켜달라” 오세훈 “공정한 서울 만들겠다”

    대한민국 제1·2도시인 서울·부산의 시장 후보들은 투표일을 하루 앞둔 6일 인물론과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마지막 유세에 모든 것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새벽 4시 서민을 상징하는 6411번 버스에 올랐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에 실망한 2030을 겨냥해 신촌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1박 2일 동안 부산 전 지역을 도는 투혼을 발휘했다. ■ 진보·서민의 상징 6411번 버스 탄 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오전 4시 진보정치와 서민을 상징하는 ‘6411번 버스’ 유세로 마지막 날을 시작해 여의도·광화문에서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을 공략한 뒤 홍대 앞을 찾아 2030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끝난 자정까지 이날 하루만 18시간의 강행군을 펼친 박 후보는 ‘박근혜 탄핵’을 외치며 촛불을 함께 들었던 이들에게 “다시 물대포가 뿌려지는 서울시를 원하느냐”며 막판 결집을 시도했다. 박 후보는 이날 낮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광화문 집중 유세에서 “오세훈 시장, 이명박 대통령 시절 광화문·시청 앞 광장(하면) 무엇이 생각나느냐, 물대포다. 그 물대포를 맞으면서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았나”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을 용인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함이 있었다. 철저하게 반성하고 뼈저리게 느껴서 투표일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했다. 납작 엎드리면서도 민주당과 자신이 국민의힘과 오 후보보다 낫다는 ‘차악론’으로 여전히 고민하는 진보·중도성향 시민들을 설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촛불집회의 상징성을 지닌 광화문을 선택했다. 박 후보는 “우리가 나아가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 촛불정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반성하고 있으니 ‘촛불’로 만들어 낸 정부를 지키기 위해 다시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의 옛 지역구인 구로에서 6411번 버스를 타고 강남 빌딩을 청소하러 가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진보정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지지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6411번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투명인간들’을 위한 정치를 강조하며 언급했던 노선이다. 박 후보는 홍대 상상마당 앞 집중 유세에서 “유세현장에 갈 때마다 바람의 속도가 바뀌고 있다”며 “내일 투표하면 승리한다”고 자신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도 정의와 공정을 약속하며 20대에 박 후보의 지지를 요청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젊음의 상징 신촌에서 피날레 吳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하루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출마했다가 처절하게 패배한 ‘서울 광진구’에서 시작됐다. 절치부심 끝에 1년 만에 반전을 이뤄낸 그는 6일 자신이 낙선한 지역구에서 출발해 보수당의 약점으로 꼽히는 ‘강북 지역’ 전역에 발도장을 찍으며 압승을 노리는 전략을 폈다. 특히 오 후보는 4·7 보궐선거의 피날레 유세 장소로 젊음의 상징인 신촌을 택하면서 ‘2030세대’ 공략에 방점을 찍었다. 오 후보는 오전 8시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 여러분을 뵙고 광진구의 발전을 기약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구를 차례로 돌며 북부지역 전역을 훑었다. 오 후보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내내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열세를 보였던 ‘비강남’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특히 비강남권에서 부동산 개발 등의 공약을 강조하면서 ‘균형발전’ 카드로 민심을 공략했다. 오 후보는 이날도 청년층에 가장 공을 들였다. 최근 이어 온 선거유세 패턴인 청년 선(先) 연설 후(後) 본인이 화답하는 방식의 유세로 청년 발언권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역 마지막 총유세로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례적으로 보수정당에 쏟아진 2030세대의 공개 지지를 전면에 내세워 당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려는 전략이다. 오 후보는 신촌 유세에서 “(청년들이 말하길) 국민의힘이나 오세훈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에 지쳤다. 그래서 기회를 한 번 줘 보려고 할 뿐이라고 한다”며 “젊은층의 이런 경고가 두렵다. 당선돼 서울시에 들어가면 불공정하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공정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저녁 마지막 유세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주호영·유승민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나경원 공동부위원장 등이 총출동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오세훈 “청년분노 보인다”

    오세훈 “청년분노 보인다”

    대한민국 제1·2도시인 서울·부산의 시장 후보들은 투표일을 하루 앞둔 6일 인물론과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마지막 유세에 모든 것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새벽 4시 서민을 상징하는 6411번 버스에 올랐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에 실망한 2030을 겨냥해 신촌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1박 2일 동안 부산 전 지역을 도는 투혼을 발휘했다.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4·7 보궐선거 전 마지막 하루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출마했다가 처절하게 패배한 ‘서울 광진구’에서 시작됐다. 절치부심 끝에 1년 만에 반전을 이뤄낸 그는 6일 자신이 낙선한 지역구에서 출발해 보수당의 약점으로 꼽힌 ‘강북 지역’ 전역에 발도장을 찍으며 압승을 노리는 전략을 폈다. 특히 오 후보는 피날레 유세 장소로 젊음의 상징인 신촌을 택하면서 ‘2030세대’ 공략에 방점을 찍었다. 오 후보는 오전 8시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열었다. 그는 “작년 이맘때 여러분 뵙고 광진구의 발전을 기약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구를 차례로 돌며 서울 북부지역 전역 땅 밟기에 나섰다.오 후보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득표율이 열세를 보였던 ‘비강남’ 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다. 특히 비강남권에서 부동산 개발 등의 공약을 강조하면서 ‘균형발전’ 카드로 민심을 공략했다. 또한 오 후보는 이날도 청년층에 가장 공을 들였다. 최근 이어 온 선거유세 패턴인 청년 선연설 후 본인이 화답하는 방식의 유세로 청년 발언권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 후보는 노원역 유세에서 “청년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코 국민의힘을 좋아해서도 오세훈이 잘나서도 아니고 한번 기회 줘 보겠다는 거다”라면서 “제가 이 기회를 대한민국 다시 서는 기회로 반드시 만들고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뼈가 가루가 되도록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역 마지막 총유세로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례적으로 보수정당에 쏟아진 2030세대의 공개 지지를 전면에 내세워 당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려는 전략이다. 이날 오후 7시 신촌에서 진행한 국민의힘 총유세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주호영·유승민 중앙 선대위 상임부위원장 등이 총출동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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