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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공문서 작성/전경찰관 구속

    서울지검 김종수검사는 29일 전 서울 서부경찰서 수사과 형사계소속 순경 김종섭씨(37)를 공용서류은닉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서부경찰서 순경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12일 서울시경이 단속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물오락실의 사행성 유기장영업행위에 관한 서류를 넘겨받아 조사하면서 주인 김모씨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김씨의 자술서를 없앤뒤 검찰에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내용의 신병품신서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담배 달라”거절에 10대,40대 폭행

    서울 서부경찰서는 23일 이모군(18ㆍ식당종업원ㆍ은평구 진관내동)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군은 지난21일 하오6시30분쯤 술에 취해 은평구 진관내동 552 앞길에서 서한규씨(41ㆍ상업)에게 담배 1개비를 빌려달라고 요구,서씨가 대꾸를 않자 주먹으로 서씨의 얼굴을 마구 때려 전치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공중전화 오래쓴다” 핀잔에 발끈/20대가 주부 흉기살해

    21일 하오8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대정문 도로건너편 공중전화부스에서 강호선씨(28ㆍ무직ㆍ은평구 수색동 277)가 전화를 빨리 끝내라고 재촉하던 아기를 업은 20대여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이날 친구집에 전화를 하던중 20대중반의 여자가 『전화를 왜 그렇게 오래 쓰느냐』며 투덜대자 낚시를 가기위해 사가지고 오던 길이 25㎝가량 칼로 여자의 왼쪽 목과 배를 찔러 숨지게했다. 강씨는 범행뒤 1백m쯤 달아나다 순찰중이던 서대문경찰서 교통계소속 신영기의경(22) 등 3명에게 격투끝에 붙잡혔다. 숨진 20대여인이 업고 있던 생후6개월된 아기는 연세대병원에 입원중이며 경찰은 이 여인의 신원을 찾고 있다.
  • 전기ㆍ수도고장등 “늑장수리” 파장/새풍속 “집안일 내손으로”

    ◎잔일도 구인난… 달라지는 살림살이/펜치ㆍ스패너등 공구류 “불티”/부품사서 직접 못질… 생활기쁨 얻고/손수운전자,아예 정비학원 다니기도 전기 수도 하수도의 고장수리나 페인트칠 등 웬만한 집안일과 자동차정비 등을 스스로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노임이 크게 오른데다 그나마 궂은 일을 하려는 사람이 없어 손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원 김병영씨(41ㆍ서울 은평구 갈현동 157)는 최근 화장실 변기의 부표가 망가져 물이 멈추지않고 계속 넘치자 이웃 수리점에 수리를 부탁했으나 『재료비를 뺀 출장비만 2만원이고 그것도 사흘뒤에나 갈수 있다』는 대답이었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김씨는 약속한 사흘을 기다렸다. 그러나 수리공은 끝내오지 않았다. 김씨는 결국 이웃 건축자재상에서 2천5백원을 주고 부표를 사가지고 돌아와 변기를 직접 고쳐야 했다. 처음에는 엄두가 쉽게 나지않던 일이 막상해보니 쉽게 고칠수 있었고 집안일을 스스로 했다는 즐거움도 느낄수 있었다. 김씨는 『물론 새는데 사람은 오지않아 할수없어 대들어보니 특별한 기능이 없어도 할수 있는 일이 었다』면서 『전에는 무엇이든 고장이나면 사람을 불러 고치게 했으나 이젠 웬만한 일로는 사람을 부를 수 없으니 손수할수 밖에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경남아파트에 사는 주부 이정애씨(32)는 『샹들리에를 하나사려고 이웃 전파사에 들렀더니 설치비용까지 10만원이나 달라고 해 용산전자상가 조명기구 가게에 가보니 5만5천원에 살수 있었다』면서 『애기아빠가 쉬는날 달아달라고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집안을 스스로 하는 경우가 늘자 집안에 필요한 제품들도 이들의 요구에 따라 변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 명 조명대표 원영희씨(44)는 『샹들리에의 경우 예전에는 드릴을 이용해 4∼5개의 나사못을 써야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마 요즘에는 손님들 대부분이 직접 등을 다는 경우가 많아 등자체를 되도록 가볍게 만들고 못2개만 박으면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집안일에 필요한 공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종로3가 세운상가앞에서공구상을 하고있는 한명규씨(32)는 『전문수리공이 아닌 일반소비자용만을 팔고 있다』면서 『망치나,펜치,니퍼 등 기본적인것 말고도 요즈음은 몽키스패너,소형드릴,크기가 각각인 드라이버,톱 등 옛날에는 일반인들이 별로 찾지않던 공구도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집안일뿐 아니라 전문지식이 필요해 조금만 이상해도 정비업소로 달려가기 바빴던 자동차수리도 주인이 직접하는 경우가 많아졌을 뿐아니라 아예 정비학원에 다니며 전문적인 정비기술을 배우는 경우도 늘고있다. 각 자동차 정비학원에는 「오너정비반」 등의 이름으로 손수운전자를 모집하는 학원이 서울에만 4∼5개에 이르고 있다.
  • “수돗물 믿을수 없다”/약수터 새벽부터 인파

    ◎서울 하루 50여만명 몰려/이름난곳은 2시간씩 기다리기 일쑤/청계산등 2백여곳… 쓰레기등 쌓인곳도 발암물질시비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약수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있다. 이 때문에 서울주변의 약수터에는 새벽마다 약수를 뜨러 몰리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내의 약수터를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보건위생과는 최근 약수터를 찾는 사람은 하루평균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에는 현재 각 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루평균 이용자가 50명이 넘는 2백31개의 약수터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약수터까지 합하면 2천여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하루평균 3천명 이상이 찾는 유명약수터도 50여곳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수터는 관할 구청에서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식수로서의 적격여부를 가려주거나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조기회 등을 조직하여 청소ㆍ보수 등 자체관리를 하고 있으나 일부 약수터는 전혀 관리를 하지 않고 이용자들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시설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황폐화 되어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청계산 약수터에는 평일에는 5천여명,휴일에는 1만5천여명이 몰리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에서 일원동에 이르는 동부간선도로 옆에는 구룡산ㆍ대모산 약수터 등 이름있는 약수터가 5백여m 간격으로 4개소나 몰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유명약수터에는 이웃주민들뿐 아니라 먼곳에서 승용차를 타고 찾아오는 사람들조차 많아 약수터 근처도로가 주차장으로 둔갑하고 있다. 이처럼 약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자 일부 대형유흥업소와 음식점에서는 아예 트럭 등에 큰 물통을 몇개씩 싣고와 1∼2시간씩 약수터를 독점하는 사례도 있어 일반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있다. 3년전부터 청계약수터에 다니고 있다는 이성희씨(72ㆍ강남구 일원동 우성아파트)는 『몇달전까지만 해도 새벽4시에 나가면 제일 먼저 물을 뜰수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20∼30명씩 줄을 서있어 1∼2시간은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정도』라고 말했다.또 서울 은평구 홍제동의 봉화약수터를 자주 찾는 주부 윤경자씨(41ㆍ은평구 홍제2동 산33 시민아파트)는 『수돗물은 불안해서 마음놓고 마실수가 없다』면서 『수돗물로 동치미를 담그면 하얀 부유물이 생기고 맛도 이상한데 약수로 담그면 맛도좋고 부유물도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관계자는 이같은 약수선호현상에 대해 『최근 수돗물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염소소독을 너무 강하게 하다보니 약냄새가 나는 등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수를 이용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있다』고 말했다.
  • 도박판 끼워주지않자 방화(조약돌)

    ○…서울 서부경찰서는 19일 오병찬씨(26ㆍ무직ㆍ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1의38)를 방화혐의로 입건했다. 오씨는 이날 하오4시1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4동 596의14 삼호실업(대표 이경자ㆍ47) 2층 현관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책상과 걸상 등 사무실 집기를 태워 30여만원어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노름을 하다 화장실에 간 사이 「친구들이 술주정이 심하다」며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아 홧김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베를린」 같은 장벽 없었다”/휴전선 일반공개 첫날 현장르포

    ◎대전차 장애물만… 북측주장 허구 입증/블록형으로 통로 마련… 차량통행 가능/산악제외,개활지에만 설치… “방어용”확인 【서부전선=박대출기자】 그것은 분명히 거대한 콘크리트장벽처럼 보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평야지역에서 밀고들어오는 적 탱크의 진입을 저지하기위한 방어용장애물일 뿐이었다. 우선 사람이나 차량이 다니는 길에는 그것이 없었고 탱크가 오르기 힘든 산등성이 등에도 없었다.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한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차단하는 베를린장벽과 같은 콘크리트장벽」은 아무데도 보이지 않았다. 북한이 휴전선 1백55마일 전역에 설치돼 있다고 주장해온 우리측 「콘크리트장벽」의 실체가 10일 내외신기자 및 일반인 등 1백55명에게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장벽은 서울근교 서오릉과 벽제근처의 길이 5백∼6백m짜리 2개와 휴전선 남방한계선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것 등 모두 3개. 참관단 일행은 이날 군관계자의 안내로 이 세곳을 차례로 돌며 북한의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눈으로 확인했다. 버스 4대에 나눠탄 일행은 서울근교의 두곳을 살펴본뒤 상오11시30분쯤 비무장지대 바깥에 설치된 장벽으로 향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30분쯤 가니 높고 길다란,마치 강뚝으로 보이는게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바로 문제의 대전차장애물이었다. 한겹 또는 두겹으로 뻗어있는 철책의 20m쯤 뒤에 설치된 이 장애물은 양쪽으로 산악지대를 잇는 길이 1.4㎞짜리로 가장 큰 규모라고 했다. 북쪽으로 향한 앞쪽은 수직의 콘코리트벽이었으며 경사진 뒤쪽과 장애물위는 잔디로 덮여 있었다. 안내를 맡은 현지 지휘관은 장애물앞에 설치된 철책이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2㎞거리에 있는 남방한계선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휘관은 이어 이곳의 대전차장애물이 북한의 전차가 지나갈 수 없는 산악지대사이 군데군데로 15㎞정도 뻗어있다고 말했다. 장애물에는 두곳에 통로가 있었으며 이곳을 통해 병력의 교체,물자보급 등이 이뤄지고 있었다. 통로는 너비 3m 높이 2.7m로 북한측이 보유한 너비 3.27m의 T­55 및 너비 3.35m의 T­62전차만 통과하지 못할 뿐 일반 차량의 통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방벽의 높이가 5∼7m인 것은 북한이 대전차장애물제거 부대까지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북한군은 T­55전차를 개조한 MTU전차에 길이 20m의 탑재교를 부착하고 다녀 높이 4m까지의 장애물은 손쉽게 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T­54,55전차 앞면에 도저삽날을 장착해 흙을 쌓을 경우 가로 세로 2m 높이 4m정도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지휘관은 『장애물은 유사시 적의 전차공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원래 전차가 통과할 수 없는 산악지대를 제외하고 개활지대에만 설치한 방어용으로 모두 10곳에 각각 길이 0.5∼3㎞정도로 지난 78년부터 80년사이에 세웠으며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휴전선 전선의 10%정도뿐』이라고 말했다. 일행은 이어 이곳 관망대의 망원경을 통해 비무장지대 북방한계선에 설치된 북한의 대전차장애물도 볼 수 있었다. 마침 짙게 깔린 안개때문에 희미하긴 했으나 형체는 분명히 보였다. 안내를 맡은 군관계자는 『능선너머에는 5∼6중의 철책선이 설치되어 있고 그 가운데 2개는 최근 잇따라 우리쪽으로 넘어오고 있는월남자들을 막기 위한 고압선이며 그래서 전봇대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남북한 장애물을 함께 돌아본 강원도 평강이 고향이라는 실향민 김성일씨(70ㆍ은평구 역촌동 586의27)는 『이곳에 와보니 우리측 장애물이 결코 남북한의 자유왕래를 막는 것이 아니란 것을 확신하게 됐다』면서 『정부가 진작 국민들에게 실상을 공개했더라면 보다 빨리 북한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임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실향민인 홍승철씨(63ㆍ부동산중개업ㆍ서울 성동구 성수2가 4동 114)는 『김일성이 올해 신년사에서 이 문제를 들고 나왔을때 무엇때문에 정부가 무조건 장벽이 없다고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누구라도 이곳에 와서 직접 보면 진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관 부탁받고 고교생 납치/절도 거짓진술 받아내/폭력배 5명 검거

    대로상에서 10대청소년을 납치해 강제로 범행을 자백케한 혐의로 붙잡힌 폭력배들이 『검거실적을 올려달라는 현직 형사의 부탁을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해 경찰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10일 0시50분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관 앞길에서 이모군(17ㆍC고 3년)이 수사관을 사칭하는 20대청년 6명에게 마이크로버스로 납치돼 경기도 고양군 등지로 끌려다니다 2시간만에 풀려난뒤 이 사실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신고했다. 김씨 등은 조사과정에서 『한건 해달라는 서울 서부경찰서 형사계 손모경장의 부탁을 받고 이날 공범 오모군(19)이 알고 있는 절도용의자를 잡으러갔다가 실패해 대신 이군을 납치해 절도를 한것처럼 거짓진술을 받았다』면서 『지난달 20일에도 손형사의 부탁을 받고 은평구 수색동에서 절도범 허모씨(20)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진술했다.
  • 물놀이 13명 익사/어제 하루 강원서

    【춘천】 3일 하오4시께 강원도 철원군 금화읍 청양4리 남대천에서 가족과 함께 외가에 놀러왔던 김정욱군(13ㆍ부산시 부산진구 가야3동 12통4반)이 3m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하오4시께 평창군 평창읍 후평리 평창강에서 교회신도 70여명과 함께 수련회에 온 박명서씨(43ㆍ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8의8)가 수영미숙으로 익사했으며 상오11시55분께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간이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왔던 한상일군(9ㆍ서울 은평구 응암1동 195의61)이 튜브를 놓치는 바람에 물에 빠져 숨지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3일 강원도내에서 모두 13명이 익사했다.
  • “위자료 5억 받아달라” 폭력배에 청부/남편 친구 감금ㆍ폭행

    ◎30대부인등 3명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유명자씨(39ㆍ여ㆍ서울 은평구 갈현동 466)와 정성삼씨(43ㆍ상업ㆍ서울 서초구 반포동 551),정양수씨(34ㆍ상업ㆍ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309)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복남씨(32ㆍ상업) 등 3명을 수배했다. 유씨는 남편 이모씨(41ㆍ회사원ㆍ전북 전주시 삼천동)가 간통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위자료를 받아내기 위해 카바레에서 알게된 정씨 등에게 『남편으로부터 위자료를 5억원만 받아주면 대가로 1억원을 주겠다』면서 청부폭력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와 정씨 등은 이에따라 지난 5월18일 하오11시40분쯤 남편 이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이씨의 친구인 윤모씨(44ㆍ운수업)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S호텔 레스토랑으로 불러낸뒤 대기시켜 놓은 승용차로 서초구 반포동 D카페로 납치해 옷을 벗기고 흉기로 위협하면서 다음날 상오5시30분까지 6시간동안 감금하고 폭행까지 했다는 것이다.
  • 부동산 투기혐의 45명 명단

    ◇구속 ▲이학희 ▲이동우 ▲이남헌 ▲유영규 ▲민춘홍(52ㆍ무직ㆍ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파트 2동203호) ▲김병두(44ㆍ의사ㆍ국민의원원장) ▲이정호(34ㆍ현대증권 관재과장) ▲신기영(43ㆍ제과업ㆍ영등포구 문래동 현대아파트 202동1201호) ▲김진묵(35ㆍ도서출판 혜서원대표) ▲김기웅(47ㆍ오퍼상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0동205호) ▲민중식(48ㆍ건축사ㆍ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11동601호) ▲최승택(66ㆍ원예업ㆍ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E동303호) ▲임광남(52ㆍ부동산중개업ㆍ용산구 한남동 263) ◇불구속 ▲박수록 ▲홍익표(42ㆍ학원강사ㆍ송파구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8동1101호) ▲임장수(48ㆍ학원강사ㆍ동대문구 회기동 65) ▲최종애(43ㆍ여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7동405호) ▲최원희(38ㆍ 〃 ㆍ 〃 107호202호) ▲임영순(36ㆍ 〃 ㆍ 〃 118동503호) ▲이덕훈(45ㆍ흥농종묘대표) ▲이수일(33ㆍ흥농종묘대리) ◇수배 ▲김호연 ▲고수철 ▲양정수(49ㆍ상업ㆍ서귀포시 도목동 720) ▲오종근(48ㆍ건축사ㆍ강남구 삼성동상아아파트) ▲임광남(52ㆍ부동산중개업자ㆍ용산구 한남동 263의8) ▲한만원(34ㆍ건축사ㆍ서대문 홍은동 359) ▲홍권희(58ㆍ농장경영ㆍ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322) ▲유상근(43ㆍ가구제조업ㆍ영등포구 대림동 759) ▲김병숙(36ㆍ서귀포시 서귀포동 299) ▲박영애(60ㆍ강원 춘천시 중앙동3가 58) ▲이광홍(70ㆍ 〃 ) ▲김창섭(38ㆍ부동산중개업ㆍ부산 동래구 명장1동 65) ▲이병주(44ㆍ주부ㆍ강남구 논현동 25) ▲이병운(53ㆍ주부ㆍ강남구 259) ▲김양임(46ㆍ여ㆍ의류디자이너ㆍ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72동501호) ▲노우형(48ㆍ㈜우일대표ㆍ강남구 논현동 270) ▲최범규(45ㆍ이화공영 전무) ▲윤태수(44ㆍ㈜대영대표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7동102호) ◇계속수사 ▲최남철 ▲이경복(39ㆍ여ㆍ명지대강사ㆍ은평구 수색동 국방대학원아파트 105동205호) ▲유대열(57ㆍ서대문구 남가좌동 3) ▲김명자 ▲강병천(66ㆍ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06) ▲임풍(49ㆍ의사ㆍ강남구 역삼동 724)
  • 검찰 단속서 밝혀진 투기실태

    ◎임야 필지로 세분해 주고 거액 수뢰 공무원/밭 3천여평 미등기 전매,5억 챙겨 조산원/종업원30명 고용 1백여차례 투기 건설사 대표 검찰이 부동산투기사범을 국가경제질서교란의 첫번째 공적으로 삼아 지난 2월28일부터 전국50개 본ㆍ지청에 부동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동안에도 일부 부동산중개업자와 전문투기꾼들은 이를 비웃듯 계속 투기를 일삼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검찰이 발표한 부동산투기사범 단속사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풍림건설대표 김명우씨(36ㆍ서초구 서초동 초원빌라 301호)는 지난 2월초순부터 무려 1백1차례에 걸쳐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20 임야 등 3만6천여평을 58억6천7백만원에 사들였다가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70억7천만원에 되팔아 4월10일까지 겨우 두달사이 12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겼다. 김씨는 부동산투기를 합법적으로 가장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난지빌딩 4층에 풍림건설이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종업원 30여명을 고용,주로 충북일원의 토지를 대상으로 투기를 해왔다는 것이다. 기간은 다르지만 부산 대일산업대표 장수학씨(59ㆍ영도구 청학동 144)는 지난해 9월 울산시 남구 용잠동의 임야 1만2천8백평을 10억5천1백만원에 매입했다가 겨우 석달만인 12월 19억2천2백만원에 넘겨 9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형적인 농사꾼 지인업씨(43ㆍ경남 진해시 가주동 339)는 부동산투기로 한꺼번에 수억원을 벌자 카폰까지 설치된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과소비를 조장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는 것이다.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조산원 나금임씨(42ㆍ여ㆍ광주시 북구 우산동 556의16)는 지난해 10월 광주시 북구 두암동 대지와 밭 등 3천2백평을 12억2천만원에 샀다가 6일만에 17억4천만원에 미등기전매해 하루에 약 9천만원씩이나 벌어들여 수사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경기도 구리시 지적계장 곽준상씨(45ㆍ은평구 불광동 344의40)는 성남시 중원구 지적계장으로 있던 88년 12월31일부터 89년 4월24일까지 김모씨로부터 89년 4월24일까지 김모씨로부터 『성남시 중원구 정자동 임야2만여평을 84필지로 토지분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전 영암등기소장 신권채(53ㆍ광주시 동구 학운동 삼익아파트 1동902호)는 지난88년 3월 최모씨에게 토지거래허가지역인 전남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밭 등 20필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및 농지매매증명을 불법으로 발급해주고 사례비조로 2백만원을 받았다. 무허가 중개업자 강병민씨(36ㆍ강남구 명일동 현대아파트 101동1105호)는 지난해 5월 재무부와 한국은행 등 10개 주택조합측에 서울 서초구 잠원 등의 대지 4천3백여평을 매입하도록 알선해주고 수수료조로 2억원을 챙겨 톡톡히 재미를 봤다가 이번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낙섭씨(50ㆍ울산시 남구 신정2동 1645)는 지난 4월17일 울산시 남구 무거동 364 손모씨 등이 소유한 논4천6백80㎡를 한국전기통신공사 부산사업본부장에게 14억9천여만원에 팔도록 매매를 중개한뒤 손씨 등으로부터 법정수수료 3백만원의 30배에 이르는 9천50만원을 중개수수료로 받아냈다는 것이다. 이밖에 전북 완주에서는 부동산중개업자 백승호씨(51ㆍ봉동읍 장가리 946)와 완주군청 공무원 윤대형씨(50ㆍ농림기사보 7급),산부인과 의사 김재정씨(64ㆍ전주시 전농2가 21) 등이 짜고 농민이 아닌 김씨를 농가주로 둔갑시켜 토지거래허가를 발부받게 해 줬다.
  • “최종 3개월분 체불임금 다른 채권보다 변제 우선”

    ◎대법원,“경매절차와 관계없다”판결 회사가 도산할 경우 체불된 근로자의 임금 가운데 마지막 3개월분은 질권이나 저당권에 의해 담보된 채권보다 무조건 우선 변제받을수 있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10일 지난88년 도산한 대림주식회사근로자 현철민씨(41ㆍ서울 은평구 역촌2동 46의 34) 등 2백7명이 조흥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근로기준법 제30조 제2항에 규정된 우선특권에 따라 임의 경매절차도중에도 근로자는 최종3개월분의 임금에 대해서는 권리주장만으로 다른 채권보다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근로기준법 규정이 지난87년 11월에 신설됐고 조흥은행이 대림주식회사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은 82년이므로 법의 효력을 소급해 적용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원고 현씨 등은 지난88년5월 대림이 도산한뒤 회사부동산에 대한 임의 경매절차도중 체불된 임금가운데 마지막 3개월분인 1억3백60여만원을 배상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근저당권을 설정한조흥은행에 순위가 밀려 배당을 못받자 소송을 냈었다.
  • 증인협박 30대 구속/“동생에 불리한 증언”살해 위협

    서울지검 형사2부 진형균검사는 9일 법정증인을 협박한 양병학씨(31ㆍ상업ㆍ서울 마포구 망원2동 435의1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협박)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 5월29일 하오2시20분쯤 서울형사지법 321호 법정에서 자신의 동생 병진씨에 대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사건 공판의 증인으로 나온 강모씨가 동생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나오자 법정앞 복도에서 동생과 함께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혀주겠다,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양씨는 또 지난 6월초에는 강씨가 일하고 있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 J경양식집에 찾아가 『왜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증언했느냐』며 계속 협박을 해오다 강씨의 신고로 검찰에 구속됐다.
  • 서울 고지대 20여곳 단수 소동/어제 하오

    ◎찜통더위에 수돗물 사용량 급격히 늘어/상계동ㆍ시흥동등… 급수차앞서 밤샘 줄서기 찜통더위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물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서울시내에서는 노원구 상계주공아파트,구로구 시흥동,용산구 원효로4가,양천구 신월동,은평구 불광동 등 고지대 및 수도관 관말지역 20여곳에서 9일 하오부터 10일 새벽까지 단수현상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이곳의 일부 주민들은 이웃 지역으로 물을 얻으러 가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상계주공아파트 19단지의 경우 주민 5백여명이 물탱크의 물이 남아 있는 인근 노인정 등에서 줄을 서서 물을 받았으며 미처 저녁식사를 준비하지 못한 집도 많아 아파트단지내 음식점마다 큰 혼잡을 빚었다. 관악수도사업소측은 올들어 처음으로 시흥동 고지대 주민들로부터 식수가 부족하다는 통보를 받고 2.5t급 수차를 보내기도 했다. 또 서울시수도사업소측은 이날 곳곳에서 항의전화가 빗발치자 대부분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사업소측은 『지난 6일부터 평소 하루 사용량인 4백90만t보다 20만t이 많은 5백10만t씩을 내보내고 있으나 무더운 날씨때문에 물사용량이 많아 고지대 등에 단수현상이 일어났다』면서 『10일부터는 급수량을 더 늘려 하루 최대용량인 5백20만t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슈퍼등 상습 강도/20대 3명에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일 최삼성씨(25ㆍ전과4범ㆍ은평구 대조동 2267) 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상오3시쯤 종로구 명륜동1가 33 한미식품(주인 이정례ㆍ61)에서 잠긴 출입문의 유리창을 쇠파이프로 깨고 들어가 내실에서 잠자던 이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넥타이로 손발을 묶은 뒤 금고안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TVㆍ카메라 등 1백5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지금까지 모두 7차례레 걸쳐 슈퍼마켓ㆍ미용실ㆍ카페 등을 대상으로 3천6백여만원어치를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여자집만 골라 고교생이 강도

    서울 서부경찰서는 7일 김모군(17ㆍK공고1년)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3일 하오1시40분쯤 은평구 불광3동 정모씨(32ㆍ여)집 담을 넘어 들어가 흉기로 정씨를 위협,현금과 수표 등 36만5천원을 빼앗은 뒤 정씨를 폭행하려다 달아나는 등 지난 5월21일부터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여자만 있는 집에 들어가 40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공갈기자 8명 구속/비리등 폭로 협박 돈 뜯어

    【수원연합】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각영) 진성진검사는 5일 김윤수(27ㆍ한국시정신문기자ㆍ안성군 안성읍 석정리 346의1),윤석희씨(44ㆍ산업소비신문 안양지사장ㆍ광명시 철산동 산장연립 다동 102호) 등 8명을 공갈미수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초 의료법인 지방공사 안성의료원이 병원적출물을 불법처리하는 장면을 촬영,이 병원 총무과장 장모씨(50)에게 기사화하겠다고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이다. 구속자 명단 및 혐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윤수=공갈미수 ▲윤석희=변호사법 위반 ▲고명헌(42ㆍ한국시정신문 남부지사장ㆍ서울 은평구 갈현동 431의11)=공갈미수 ▲송하현(49ㆍ자유총연맹 광명시지부 사무국장ㆍ광명시 광명3동 158의58)=횡령ㆍ사기 ▲김호식=변호사법 위반 ▲이병하(38ㆍ안양일보 총무국장ㆍ안양시 안양2동 851의10)=사기 ▲조성호(48ㆍ소방법률신문 취재부장ㆍ송탄시 지산동 697의1)=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김동규(34ㆍ경기평론 뉴스 취재부차장ㆍ인천시 서구 가좌동 진주아파트2동 715호)=공갈
  • 경마브로커 무더기 검거/6개파 24명 「무허마권」 팔아 5억챙겨

    서울시경 특수대는 30일 경마브로커에 대한 일제수사를 벌여 송갑례씨(58ㆍ은평구 수색동 189) 등 6개파 24명을 검거,마사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서울 뚝섬경마장과 사당ㆍ안양 등의 장외경마장 주변에 멋대로 사설마권접수창구를 차려놓고 5∼6명씩의 조직원을 동원,한국마사회측이 우승마에 돈을 건 사람에게 지급하는 상금보다 10%이상씩 웃돈을 얹어준다고 꾀어 사람들을 모집,사설마권 1장에 1∼2만원씩을 받고 불법경마행위를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3개월동안 불법으로 마권을 만들어 팔아 한사람마다 1천만∼2천5백만원씩 모두 5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해왔다는 것이다.
  • 돈받고 청부폭력/7명 영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30일 돈을 받고 청부폭력을 휘둘러 온 허범준씨(35ㆍ전과10범ㆍ성북구 정릉2동 416의44) 등 6명과 이들에게 폭력을 교사한 이병목씨(39ㆍ광고업ㆍ은평구 진관외동 175의 177)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 등은 이씨가 건물신축을 위해 집을 비워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정송태씨(40ㆍ상업)를 「혼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은뒤 지난15일부터 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정씨를 성북구 정릉동 C호텔 17호실 등에 감금해놓고 주먹과 발로 집단폭행,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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