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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버스 내년 6대 도입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초저상(超底床)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휠체어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바닥이 낮게 특수 제작된 버스를 도입해달라는 장애인들의 요구를 감안,초저상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초저상버스는 현재 서울시가 장애인·노약자를 위해 셔틀버스로 운행중인 중형버스와 달리 대형버스에 경사로 형태의 발판을 장착,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직접 탑승할 수있다. 서울시는 국내 버스제조사로부터 초저상버스 6대를 구입,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강북 2권역에시범투입할 예정이다. 강북2권역에는 종로구를 비롯,중·용산·마포·서대문·은평구 등 6개구가 포함돼 있는 노선으로 초저상버스에는 자원봉사자를 차량보조원으로 탑승시켜 장애인의 승·하차를돕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연내에 초저상버스 도입방안을 확정지어 구매계약과 노선결정등 세부절차를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말부터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원·도봉·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8개 자치구를 묶은 강북1권역에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투입,운행해 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계획’에 따라 서울시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 택시료 실제 인상폭?

    ‘공식 인상률은 25.28%,체감 인상률은 40%’. 지난 9월부터 서울지역 택시요금이 공식적으로는 25.28%올랐지만 시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인상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30∼40%에 이르러 검증작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금 인상] 지난달 1일부터 공식 적용되고 있는 택시요금인상률은 평균 25.28%.일반택시는 기본요금(2㎞까지)이 1,300원에서 1,600원으로 23.08%(300원) 인상됐으며,이후 100원씩 붙는 거리요금 단위는 210m에서 168m로 20.0%,시속14.75㎞ 이하일 때 100원씩 가산되는 시간요금 단위는 51초에서 41초로 19.6% 올랐다.시는 이같은 계산법에 따라 요금을 산출하면 평균 탑승거리 5.15㎞를 기준으로 25.28%의 인상효과가 있다며 이를 공식 발표했다. [체감 인상률] 공무원 임모씨는 은평구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일산 정발산역 입구까지 갈때 인상 전에는 1만원 안팎이면 됐지만 지금은 1만4,000원 정도가 나온다고 말했다.비슷한 시간대지만 요금이 40% 정도 더 나온다는 것이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30% 이상 올랐다는 반응이 많다.서울∼일산 구간을 주로 운행하는 박모씨는 “요금 인상규모가 공식 발표수치보다 큰 것은 분명한 것같다”며 “그러나 손님이 줄어 수입은 전보다 별로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입장] 타이어의 마모 정도나 운전습관에 따라 같은교통환경에서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요금이 달라질수 있다며 평균 25.28% 인상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요금인상폭과 관련한 시민들의오해를 풀기 위해 이달 말까지 영수증발급기 장착이 모두완료되면 실제 인상률을 한번 검증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보건원부지 아파트건립 반대”

    오는 2006년으로 예정된 국립보건원 이전과 관련,현재의보건원 청사 부지를 매각해 이전비용으로 충당하려던보건복지부의 계획이 은평구의 반대로 차질을 빚을전망이다. 27일 은평구에 따르면 복지부는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안전청을 2006년까지 충북 청원군 오송 보건의료과학단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현 청사부지 3만2,000여평을 일반에매각해 1,600억원을 마련,2,000억원에 이르는 이전비용을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은평구측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도시기능 및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게 뻔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서면 통일로 일대의 극심한교통체증은 물론 북한산 조망권 및 녹지축 상실,상·하수도와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 용량초과 등 각종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복지부의 민간업체에 대한 매각계획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보건원 부지중 일반주거지(1만8,000평)에는 12층까지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임야(1만4,000평)는 토지 형질변경이 불가능해 개발이 어렵다”면서 “임야를 뺀 부지값은 750억원 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에서는 이곳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일반주거지역에는 특급호텔과 업무시설 및 공원을조성해 임야는 그대로 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적극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먹거리·볼거리 풍성한 추석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각 자치구들이 직거래장터 운영,문화행사 개최,귀성 교통편 마련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거래장터에선 원산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자치구별로 국악공연과 민속놀이 등 한가위 분위기를 풍기는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추석을 전후해 가족단위로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몇몇 자치구에선 귀성차편을 마련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귀성버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승용차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직거래장터] 서대문구는 26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장터를 연다.전북 완주군에서 생산된 사과·배·감·대추·햇밤 등 제수용품과 쌀,떡,고추,김치,민속주 등을 판매한다.중구도 28일 오전 9시부터 구청광장에서 장터를 운영한다.전남 장성에서 생산된 사과와 나주배,충남 아산 포도 및 포도주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 종로구는 29일까지 구청 후문과 삼청·부암·교남·종로1∼4가·혜화·창신2동 등 관내 동사무소에서 직거래장을 연다. 전남 나주배를 비롯해 강원,충북 등의 각 시군에서 생산한포도,잣,버섯류 등 50여종의 지역특산물을 시중보다 15∼20% 싸게 판매한다. 이밖에 서초·성북·영등포·동작·은평·강북·성동·광진구에서도 구청 광장 및 복지관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추석맞이 문화행사] 서울시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세계 통과의례 페스티벌’ 행사를 선보인다.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세시풍속과 통과의례를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서는 33명의 공연단이 직접 참가해 자기나라의 장례풍습과 성년식,결혼식 등 중요 통과의례를 선보인다. 성동구는 25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노인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동대문구도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앞 광장에서 한마음 민속잔치를 열고 동네별로 솜씨좋은 아주머니 5명씩 나서 송편빚기를 겨루는 등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28일 저녁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은평구가 마련한 국립국악원 초청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양천구에서는한가위를 보내고 돌아온 주민들의 활기찬 새출발을 위해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칸쵸네의 밤’ 공연을 준비했다. 임창용·이동구·조승진기자 sdragon@
  • 성북구의회,건물 안전관리특위 구성

    성북구의회(의장 高允根)는 최근 은평구 대조동에서 발생한 상가건물 붕괴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로부터 주민들의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번 회기중 위원을 선임,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9명으로 구성될 안전관리특위는 관내 공공시설물과 사설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종합 관리실태를 점검,문제점을 취합해 집행부에 전달하고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 청바지로 20억 번 대학생 이진윤씨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대 의상디자인과 4학년 이진윤(李鎭潤·23)씨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류박람회 ‘매직쇼’에 ‘파티 청바지’를 출품,그 자리에서 미국 유명 백화점 등으로부터 150만달러(약 19억5,000만원)어치 주문을 받았다. ‘파티 청바지’란 손으로 수를 놓거나 레이스,보석 등을단 고급 청바지로 한장 값이 24만원이나 된다. 이씨는 9일“금요일 이브닝 파티에 입고 갈 수 있는 청바지라는 미국시장 공략법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주최한 벤처디자이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인연으로 두산타워 지하에서 파티청바지를 팔기 시작했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전세 2,500만원짜리 반지하 자취방에서 두달간 밤샘 작업끝에 만든 청바지가 지난 여름 수해로 물에 잠겼을때 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러다 지난 6월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멜로즈 거리에서‘밀듀’(Mildew)란 브랜드로 의류업을 하는 정연수씨(28)가 우연히 이씨의 매장을 찾은 뒤 운명이 바뀌었다.정씨와함께 참가한 ‘매직쇼’에서 미국, 러시아,스페인 등 해외바이어들은 남녀의 포옹 장면 등 독특한 문양의 청바지와아크릴 보석이 달린 셔츠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개인소유 낡은건물 안전점검 실시

    서울시는 은평구 대조동 상가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오는 10월까지 개인소유 노후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난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건물이나 개인소유 주택과 상가건물 등은 소유주가 별도로 구청에 관리를신청하지 않으면 안전성에 관계없이 소유주가 관리책임을맡아야 해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에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재난관리법상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개인소유 노후건물 20만동에 대해 건축사협회소속 건축사들을 동원,10월 말까지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할방침이다. 1차 안전점검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불량 건축물에 대해서는 구조물 진단학회 등 전문 안전진단기관의 지원을받아 연말까지 정밀진단을 실시,‘위험’판정이 내려질 경우 자치구가 재난관리 대상 시설물로 지정,관리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 5월까지 재난관리 대상 시설물로 지정된 노후건물에 대한 보수·보강 및 철거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보수·보강공사의 경우 최고 2,000만원까지불량주택 개선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서울에는 재난관리법에 따라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건축물 4,064동이 있으며,이중 낡거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보수나사용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한 D,E등급 재난위험시설물은모두 93동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벽돌이나 블럭으로 지은 조적조 건물은 20년이 지나면 구조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의 안전점검과 별도로 건물 소유주들이 실태를점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관할 자치구나 시청에 안전점검 및 관리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자의 소리/ 지하철역 비상벨 무용지물

    지하철 3호선의 모든 역에는 몇 년 전만 해도 지하철 범죄를 신고할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찌된 일인지 고장난 채로 방치됐거나 아예비상벨 자체가 없어진 경우가 많다. 지하철 관계자들에 문의해보니 지하철 역내에 범죄방지 비상벨을 다시 설치했다고 했다. 그런데 새로 설치된 것들이 눈에 잘 띄지않는 구석에 위치해 아쉬운점이 많다.이런 비상벨 존재 자체를 모르는 승객이 많을 것이다.언론보도를 보면 지하철 범죄가 지난해보다더 늘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범죄 신고를 할 수 있는 비상벨은 없어지거나 소홀하게 취급되니 뭔가 잘못된것 같다. 밤 늦게 지하철을 타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치한으로부터성추행을 당할까 두려움을 느낀다는 여론조사를 본 적이 있다. 성추행뿐만 아니라 소매치기나 다른 범죄 예방 차원에서도 범죄신고 비상벨은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재선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 국민성금 관리실태 엉망

    백혈병 등 난치병어린이 진료비 지원성금이 단체의 운영경비나 단체대표의 생활비로 사용되고,산불피해성금이 본래목적에 사용되지 않는 등 국민성금 관리에 적잖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31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H사회복지협의회는 97년 A사로부터 백혈병 등 난치병어린이 진료비 지원 명목으로 1억1,000만원을 기탁받아 5,535만원은 B연합회에 지급했으나 이 연합회는 연합회 운영경비와회장 생활비 등으로 유용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H협의회 대리 C씨와 사무국장 D씨는 B연합회장으로부터 각각 16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됐다. 강원도 고성군은 96년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성금17억7,000여만원을 접수,이중 15억9,000여만원을 산불피해복구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해수욕장 개발비,마을회관 신축비등 주민숙원사업에 사용했다. 서울시는 98년 12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초중고교생 1만3,856명에게 중식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결식아동성금 9억5,000만원을 받았으나 학생명단을 거주지별로 구분하지 않고 각 구청에 통보했다. 이로 인해 학교 소재지와 다른 자치구에 사는 학생 1,357명(9,300만원 상당)이 지원에서제외됐으며,특히 관악구는 대상학생 907명 중 360명만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서울 구로구와 은평구는 서울시 공동모금회에 넘겨야 하는 이웃돕기기금 적립금 중 각각 1억7,000만원과 2억원을 노인복지기금과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관리·운영해오다가 지적받았다. 전국재해대책협의회는 구호기금 세입으로 처리,재난구호 사업에 직접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 법인세 환급금(95∼97 사업연도분) 6억4,700만원을 운영기금회계에 잡수입으로 처리,사용하려던 사실이 밝혀졌다. 정기홍기자 hong@
  • 피서객 지뢰밟아 발목 잘려

    12일 오후 1시45분쯤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포4리 어도해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왔던 차철호씨(40·서울 은평구 신사동)가 지뢰로 보이는 폭발물을 밟아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차씨의 자형 이주열씨(42)는 “처남이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나와 신발을 찾으러 갯벌쪽으로 가던 중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이 나면서 발목이 절단됐다”고 말했다. 군·경은 이 폭발물이 평택 또는 화성쪽 군부대 인근에 매설돼 있다가 집중호우때 떠내려온 발목지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잔해를 수거,자세한 사고경위와 폭발물의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서비스부실 마을버스, 10월 요금인상 불허

    냉·난방장치가 없거나 난폭운전을 일삼는 등 서비스가 부실한 마을버스 업체는 오는 10월 예정된 요금인상 대상에서제외된다. 서울시는 9일 157개 마을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5개 항목의서비스 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난 6월 현재 28곳이냉·난방 장치가 없는 차량 75대를 운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마포구 M운수와 은평구 J여객 등 2개 업체는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채 운행중이며,시설노후화 등으로 정류소 표지판을 정비해야 할 업체도 30개사에 달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이달 말까지 개선토록 하고 개선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해당업체에 대해 올 10월로 예정된 요금인상을 허가하지 않키로 했다. 특히 차고지를 갖추지 못한 업체는 등록취소 등을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과 다음달에는 운행규칙 준수,난폭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 역시 서비스가 부실한 업체에는 요금을 올려받지 못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어른 기준으로 300원인 요금을 노선여건에 따라10월1일부터 350∼400원으로 50∼100원 인상하는 마을버스 요금조정안을 확정한 바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김원길복지, 휴가 대신 복지시설 점검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이 휴가 대신 사회복지시설방문을 택했다. 김 장관은 9일 미혼모 시설인 서울 은평구 대신동 애란원을시작으로 동작구 노량진동의 영아시설인 성로원아기집 등 5곳의 복지시설을 방문했다.이어 오는 16일까지 매일 2∼4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등 총 16곳을 방문,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특히 일요일인 오는 12일에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의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인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노인복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노후건물 25만棟 안전 사각

    6일 은평구 대조동에서 발생한 상가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서울지역에만 20만 동이 넘는 노후건축물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단독주택을 비롯,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등 건립20년을 넘긴 낡은 건축물이 10만동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상가 및 주상복합건물과 아파트, 비거주용 건물 등을 포함할 경우 20년 이상된 낡은 건물은 25만동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노후 건축물들은 대부분 현행 재난관리법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개인소유 주택이거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또는 소규모 상가건물이어서 관리대장이 없는 것은 물론 정기 안전점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 소유주들이 재난관리법상 관리대상 건축물로 지정될 경우 사용제한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우려, 노후건축물 신고를 꺼리기 때문이다. 현행 재난관리법에는 11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5,000㎡를 넘는 대형건축물이나 공동주택, 판매·집회 등 다중이용 건축물에 한해 광역 자치단체가 특별관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나머지 상가건물과 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은 노후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관리를 소유주가 맡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개인주택은 물론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지금까지 재난관리법상 특별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노후건축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학재 행쟁2부시장은 이날 시책 설명회를 갖고 “”연내에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 단체에 의뢰, 우선 준공후 20년이 넘은 10만여 동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1단계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드러난 건축물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중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거주자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D·E급 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정기점검 등 특별관리하고 융자와 세입자 이주대책을 별로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건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 대조동 상가 붕괴 건물주 영장

    서울 은평구 대조동 2층 상가건물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은평경찰서는 7일 건물주 최모씨(55)에 대해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86년 사고 건물을 매입한 최씨는 최근 몇년동안 입주자들이 “건물이 낡아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 정도니 수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34년이나 된 건물의 안전관리에 소홀,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2층상가 붕괴 11명 死傷

    6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시장에서 2층 상가건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건물안에 있던 상인 정해옥씨(43·여)가 건물더미에 깔려 숨지고,정씨의 남편 김남열씨(42)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건물은 지난 67년 준공된 낡은 건물로 28평의 1층에는 생선·야채·치킨구이 등을 파는 3개의 가게가 있고,2층은 17평으로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숨진 정씨는 당시 2층에 있다가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으며,김씨 등은 붕괴당시 건물더미에 깔렸다가 주민들의도움으로 곧바로 구조됐다. 목격자 김응묵씨(48)는 “건물이 갑자기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면서 “건물은 곳곳에 금이많이 난 상태로 평소에도 붕괴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일단 건물이 노후화돼 건물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과 119 구조대원 등 430여명은 매몰자 탐지기와굴착기, 중장비 50여대를 동원, 추가 매몰자를 찾기 위한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류길상 안동환기자 ukelvin@
  • ‘전세’ 새입주 아파트 노려라

    ‘전셋집,입주예정 아파트에서 찾으세요’ 본격적인 이사철인 8·9·10월 3개월동안 서울·수도권지역에서 모두 4만2,000여가구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다. 이 가운데 서울이 1만3,137가구,수도권이 2만8,816가구다. 이같은 물량은 올 가을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이주수요(1만여가구)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입주가 시작된 단지의 경우 대략 20% 가량이 전세물량으로 나온다는 게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다. 따라서 미리 입주예정 아파트 주변의 중개업소에 예약을해두는 것도 전셋집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령 가운데 하나다. ■중·대형 단지만 22곳= 서울·수도권 8·9·10월 입주예정 단지 가운데 500가구가 넘는 중·대형 단지만 모두 22곳에 이른다.서울이 8곳,수도권이 14곳이다.특히 서울 노원구 공릉동 풍림과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성동구응봉동 대림강변타운,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은평구 수색동대림한숲타운 등은 1,000가구가 넘는 단지다. 수도권에서는 김포 장기지구 현대 청송마을 대단지 1,744가구가 이달 17일부터, 구리 토평지구금호베스트빌 704가구가 다음달중 입주를 시작한다.남양주시 도농동 부영그린3차 1,086가구,용인시 기흥읍 그린빌주공 2,493가구,구성읍 동아솔레시티 1,701가구 등도 각각 10월 입주예정이다. 이밖에 교하지구에서도 동문아파트 1·2차 물량 2,127가구가 10월 중 입주한다. ■이것만은 챙기자= 전세들 때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고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확정일자인은 세든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때 후순위 채권보다 앞서 권리를 보호받을 수있는 제도.전입신고를 해야만 효력이 발생하므로 이사와동시에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를 들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입주예정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소유권 이전등기가 돼 있지 않아 소유자와 근저당,가등기 여부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를 들때는 무엇보다도 분양계약서를 확인해야 한다. 중도금 연체여부의 확인도 필수.분양업체에 가면 중도금연체는 물론 분양권 전매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분양권에대한 압류여부 등도 분양업체 또는주택조합에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관가 돋보기] 예산처 내년예산 편성 ‘골머리’

    내년의 예산편성을 앞두고 기획예산처의 고민이 많다.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부문은 많지만 기존사업을 삭감하는 게 쉽지 않은 탓이다. ◆내년 예산 규모=올해 본예산은 100조2,000억원이다.정부가 지난 6월말 국회에 제출한 5조555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이 통과되면 105조3,000억원 선으로 늘어난다.내년의 예산은 110조원 정도로 예상된다.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경상성장률보다 예산증가율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2003년에는 국채를 발행하지 않은 균형재정을 달성하려면 내년에 국채발행 규모를 마냥 늘리기도 힘들다.올해국채는 2조4,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내년의 국채발행규모는 2조원 정도로 잡고 있다. ◆1차 예산심의는 대패질= 각 부처가 지난 5월말 예산처에요청한 내년 내년의 예산은 128조원이다.18조원 정도를 삭감하는 게 불가피하다.예산처는 지난주까지 1차 예산심의를 마쳐 대폭 삭감했다. 하지만 1차 예산심의는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문제는 지난 23일부터 들어간 2차 심의(문제사업)다.1차 때에는 웬만한 신규사업은 모두 돌려보냈지만 2차 때에는 진짜 옥석(玉石)을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1차 심의가 예선전이라면 2차는 본게임이다. ◆내년 예산 필수증액 많아=올해 본예산보다 내년에 늘어나는 게 거의 확실한 부문만 15조원 정도다. 지방교부금과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이자 등 경직성 소요가 많다.지방교부금은 올해보다도 무려 6조5,000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다.연구개발(R&D) 투자는 일반회계의 5%,문화예산은 예산의 1% 등 연차별로 투자계획이 확정된 지출도 예산에 부담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재정이 파탄난 지역건강보험에도 올해보다 8,000억원 정도나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의료보호환자 진료비,중학교 무상교육 확대,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선거관리비 및 정당보조금 등 올해보다 예산을 대폭 배정해야 하는 분야가 한둘이 아니다. ◆문제는 재원=필수증액 소요액은 15조원쯤 되지만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0조원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라 기존사업중 5조원쯤은 삭감해야 한다.하지만 삭감한다는 게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기존에 예산을 지원받던 계층이나 부처,지역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은 전체적 재정상황보다는 자신들의 입장만 주장하기 때문이다. 예산처는 지방교부금 지원이 대폭 늘기 때문에 교부금과는 별도로 지방에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또 R&D와 정보화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배정을 통해 예산낭비를 줄이는 등 기존 세출사업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한다는방침이다.농어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도 검토중이지만‘정서상’ 쉽지 않아 고민이다. 예산처 반장식(潘長植)예산총괄과장은 “돈은 없고 쓸 곳은 많아 고민”이라며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지자체 재정자립도 추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재정은 지방자치체 실시 이후 개선되는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으면서 결정적으로 악화됐다. 광역기초단체의 절반 이상이5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보이며 빚더미에 올라 있고 232개 시·군·구 재정자립도 격차도 도농간 또는 자치단체별로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단체별 재정자립도=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예산규모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친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다.즉 일반회계 예산규모에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나눈 수치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생력을 가리키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올해의 경우 서울이 95.6%로 최고의 자립도를 보인 것을비롯해 경기(78.0%)·인천(77.7%)·울산(76.4%)·대구(75.3%) 등 광역시가 상대적으로 나은 자립도를 보였다.반면 경기도를 제외한 대다수의 도 지역은 20∼30%대의 저조한 재정자립도를 나타내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중 IMF 체제 직전 직후인 97년과 98년과비교해 현격히 재정자립도가 떨어진 지역은 대구·인천·충북·전북·경북·경남 등이다.이중 경남과 충북은 한해 동안 자립도가 각각 7.4%,4.4% 포인트나 감소했다. ◆광역단체별 예산지출 추이=14개 광역시·도 지역중 서울시가 11조2,971억원으로 최대,제주도가 6,563억원으로 최소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IMF체제 이후 올해까지 재정자립도가 현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광주·대전·울산시 등은 각각 예산이 1,471억원,2,143억원,1,765억원 등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부산시만은오히려 336억원이 줄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단체장들이 임기중 업적쌓기에 급급한 나머지 무리하게 대형사업을 추진한 것도 한 요인이다. 특히 선심행정을 남발해 예산을 낭비하거나 사업성 검토도제대로 거치지 않고 과도한 수익사업을 벌여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해석도 있다. ◆기초단체별 재정자립도=‘도농간 부익부 빈익빈’‘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서울과 경기도의 재정자립도가 상위 순위를 독식한 반면 전남·경북·충북·전남 지역의 기초단체들이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은 자립도가 90%가 넘는 지역이 중구·서초구·강남구 등 3개 지역인데 반해 강북구(30.4%)·은평구(31.2%)·관악구(31.4%) 등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간 편차가 극심하게 엇갈린다.신도시가 형성돼 있는 과천·성남·용인·고양·안양·수원·안산시 등의 자립도가 96.3∼81.6%를 차지하고 있다.반면 전통적 농촌지역인 연천군(25.1%)·가평군(32.8%)·여주군(33.8%)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 전남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전국에서 제일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다.산업시설이 갖춰져 있는 광양시가 40.4%로 최고를 기록했을 뿐 도내 17개 군 지역이 10%대를 면치못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노재동 은평구청장

    “은평의 과제는 첫째도 지역경제 활성화,둘째와 셋째도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은평에서 구청장을 하는 한 이는저의 숙명이라고 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재동(盧載東) 은평구청장의 각오는 비장하기까지 하다.그만큼 은평지역의 경제상황이 심각하다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지 2개월밖에 안됐지만 기업인 출신답게 지역경제 상황을 소상히 꿰뚫고 있는 노 구청장은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크게 4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3호선과 6호선 역세권 개발.노 구청장은 ‘고가도로가 생기면 상권이 죽고 지하철이 들어서면 상권이 산다’는 경제전문가들의 이론을 인용하면서 “역세권개발로상업지역을 늘려 도시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상세계획이 이미 확정된 불광·독바위 구역은곧 개발사업에 착수하고 수색·연신내 구역도 8월까지 상세계획을 확정한뒤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번째 방안은 재래시장의 현대화.은평구엔 모두 13곳의재래시장이 있는데 9곳은 생긴지 30년 이상,나머지도 20년이상 돼 상당히낙후돼 있는 형편이다. 현재 구에서는 불광·대조시장은 현대식 대형유통상가로,수색동 수일시장은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을 추진중이다. 또 연서·진관·갈현·대림·증산 종합시장 등에 대해서도재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이들 재래시장이 재개발되면 신도시에 빼앗겼던 상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노 구청장의 판단이다. 세번째는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진관내·외동 개발계획. 노 구청장은 “구 총면적의 55%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상황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곧 ‘가뭄에 단비’”라고 반색한다. 구는 특히 이들 지역에 주택지와 상업지,녹지 규모 등을적정 배분,균형있는 지역개발을 꾀하면서 동시에 쾌적한주거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시계획안을 만들고 있다. 마지막 방안은 관내 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민간기업 최고경영자를 경험한 노 구청장은 “기업인들로부터 ‘기업할 맛이 난다’는 말이 나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목적에서 우선 영세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개발과 광고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방침이다. 50여억원에 이르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이 적기에 지원될수 있도록 지원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관내 기업들이 중소기업인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련정보를 공유,기술력에서뒤쳐지지 않도록 매개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또 구청 마당에 30평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을 개설하고 관내중소기업들의 공동브랜드 ‘파발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방안도 수립중에 있다. 노 구청장은 “지역경제는 행정당국 및 주민들의 의지가합쳐졌을 때 살아날 수 있다”며 “구민들도 개인이나 지역 이기주의를 내세우기에 앞서 공익과 지역발전을 먼저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노구청장의 '소신행정'. “찾아오는 민원인을 구청장이 일일이 만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과연 민선구청장 맞나’란 의문이 들만큼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주민밀착형 행정이 만능으로 여겨지는 민선시대에 주민을 만나지 않겠다니 무슨 뜻이냐’고 묻자 즉각 “진정한지역발전을 위해 선심성,전시성 행정은 지양해야 한다”고말한다. 즉 표를 무기로 개인과 일부 지역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민원에 구청장이 일일이 해결사로 나설 수는 없다는 것이다. 노 구청장은 구민들의 민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직소민원실과 감사당당관실을 통해 수렴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자신은 그중 생산적인 민원과 아이디어를 선별해정책개발과 지원에 집중하는 것이 구 발전에 훨씬 도움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요즘 어디를 가나 지방자치의 폐단이 회자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게 어디 제도 자체의 문제인가요? 자신들의이익만을 내세우는 님비,그리고 표에 목이 매여 선심성 행정을 펴는 일부 단체장에게 문제가 있지요”‘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연 그러한 ‘소신행정’이 발을 붙일수 있을까요’란 질문에 노 구청장은 “이제 주민들은 실속없는 사탕발림 행정에 속지 않습니다”란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임창용기자
  • ‘자연 하천’사업 폭우 힙쓸려 무산위기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드컵 주경기장 주변 자연 하천 정비작업’이 15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무산될 위기에 몰렸다.주민들은 “현실성 없는 사업에 예산만 축낸 셈”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불광천,홍제천 등 상암동 주경기장 주변 하천 바닥에 잔디 씨앗을 뿌려 ‘자연하천’을만들고 있다.마른 하천에 잔디씨를 뿌려 잔디가 나오면 그위로 물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가뭄에도 고기가 살 수 있도록 하천 중간에 폭 3∼4m의 곡선실개천을 만들고 주변에 수초를 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내년 5월말까지 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37년만의 집중 호우가 휩쓸고 지나간 불광천은 자연 하천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훼손됐다.16일 오전잔디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바닥에 깔아 놓은 야자나무로 만든 자연망사체는 여기저기 급물살에 뒤집혀 있었다. 군데군데 잔디가 뿌리를 내린 곳도 있지만 한강에서 신사오거리까지 공사 구간4.5㎞ 대부분은 맨 땅을 드러냈다. 공사 시작 지점인 은평구 증산동 와산교 주변 제방은 망사체와 함께 토사까지 떠내려가 ‘흙절벽’만 남아 있었다.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바로 앞도 잔디는 커녕 돌더미위에 찢어진 망사체만 걸쳐 있는 모습이었다. 하천 가운데 만들어 놓은 실개천도 윤곽만 남았다. 나무말뚝을 박아 경계를 삼고 말뚝 주변에 창포 등 수초를 심어 ‘전통 개울’을 재연하려 했지만 수초가 뿌리째 뽑혀버렸다. 산책삼아 불광천변을 자주 찾는다는 박필순씨(60·여·서대문구 북가좌1동)는 “지난봄 잔디를 심는다고 했을 때부터 여름되면 다 씻겨갈걸 뭐하러 심느냐고 따지고 싶었다”면서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수해 대책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평구 응암4동 주민 박문규씨(60)도 파헤쳐진 강바닥을가리키며 “월드컵을 맞아 찾아오는 외국손님들에게 잘 보이겠다는 생각은 좋지만,자연하천이 제대로 완공되지 않으면 오히려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측은 “실질적으로 공사를 시작한건 불과 3개월전”이라면서 “이번 비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월드컵 경기 전까지는 푸른 불광천을 만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공사를 맡고 있는 D건설 관계자는 “이달초 100㎜ 정도의비에 수초와 망사체가 상당 부분 유실돼 보강공사를 하는도중 또다시 비가 와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고정핀을보강해 다시 망사체를 깔겠지만 장기간 장마에는 뾰족한대책이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전봇대 미화사업 일석삼조

    ‘도심의 흉물 전봇대가 지역 명물로 탈바꿈했다’ 은평구(구청장 盧載東)가 각종 광고스티커의 부착으로 도심 미관을 해쳐온 전봇대에 농촌 풍경 등 향토색 짙은 그림을 그려놓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는 불광동 281 불광전철역 주변 음식점 밀집골목의전봇대 50개에 소나무, 학, 농부의 모습 등 우리의 고유정서를 상징하는 각종 그림을 그리는 ‘전봇대 미화(美化)사업’을 벌이고 있다. 16개의 전봇대에 그림을 그린 데 이어 인근 음식점 주인들로 구성된 상인번영회의 참여를 얻어 전봇대를 아름답게꾸미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전봇대 미화사업은 광고 스티커를 제거해도 흔적이 남아불결한데다 더 높은 곳에 부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그림을 그려넣은 뒤부터는 불법광고물 부착행위가 싹없어졌다. 성열헌 불광1동장은 “미화작업을 통해 광고물 부착 근절,광고물 제거에 따른 인력 절감,주민 정서함양 등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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