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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은빛SOL케어’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확대…최대 70만원

    은평구, ‘은빛SOL케어’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확대…최대 70만원

    서울 은평구는 1인 가구를 위해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솔(SOL)케어’ 사업의 금액을 최대 7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병원에 입원 중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인 가구다.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간병인 이용 일수에 따라 최대 7일분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상담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간병비가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계 경제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고자 지원 금액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행 간병비 지원 기준은 간병인 이용 일수에 따른 구간별 차등 지원 기준으로 인해 특정 구간에서 본인 부담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족 형태와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다양한 요구가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대응력을 강화해 1인 가구에 필요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교통지옥 해결사 서부선”···민투심 상정 예정 환영 “끈질긴 소통의 결과”

    성흠제 서울시의원 “교통지옥 해결사 서부선”···민투심 상정 예정 환영 “끈질긴 소통의 결과”

    2000년대 초반부터 계획된 서부선 경전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올해 말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에 상정될 예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15㎞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년간 표류했지만 2021년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원가 상승에 의한 총사업비 산정 문제로 서울시와 사업자의 합의가 어려워 민투심 통과가 되지 않아 서부선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성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하면서 서울시가 서부선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과 TF를 구성해 5회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해결에 앞장섰다. 성 의원은 “이번 민투심이 통과되면 남아있는 실시협약체결, 실시설계 등의 관련 절차를 2025년 6월 이전까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며 “기존 지하철을 비롯해 서부선, GTX 등이 모두 개통되면 은평구는 서북권의 사통팔달 광역 교통 중심지로 교통 혼잡 완화가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훈련장만큼은 완벽해야”…실화재 훈련장 현장 점검 후 효율성 개선 촉구

    박성연 서울시의원 “훈련장만큼은 완벽해야”…실화재 훈련장 현장 점검 후 효율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지난 7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감사 중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에 있는 소방학교의 ‘실화재 훈련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박 의원은 훈련 시설의 실용성과 교관 배치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화재 훈련장’은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해 화염, 열, 연기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법을 익히기 위한 전용 훈련 시설로, 2025년 국내 최초로 돔 형태의 훈련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 “이상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나 실용성은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 훈련의 실질적 편의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전 요구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실효성 높은 훈련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꾸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훈련장 내 회복실 배치가 비효율적임을 지적했다. 현재 회복실의 좁은 공간이 훈련 편의성을 저해하고 있어, “공간이 부족하다면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적정한 회복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훈련 중에도 충분한 회복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훈련장의 교관 부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박 의원은 “실화재 훈련에 필요한 전문 교관 인력이 부족해 해외 교육을 통한 양성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큰 현실”이라며, 훈련장 개관 전까지 충분한 교관 배치와 시설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안전은 소방대원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훈련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서울소방학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서울소방학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7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중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하여 각종 교육훈련시설을 확인, 전문적인 소방대원 양성을 위한 실화재훈련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울소방학교의 주요 업무 및 8개의 교육훈련시설(세부훈련장 25개소) 현황을 보고 받고 교육훈련장비 점검과 소방시설 VR 실습장, 구급차량 시뮬레이션 교육장, 수난구조훈련장, 도시탐색 및 지하철 훈련 과정 등 여러 훈련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소방대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2025년 착공 예정인 ‘실화재훈련장’ 부지를 방문해 추진 계획을 직접 확인하고 실화재훈련장이 완공되면 서울시 소방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덧붙여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은 “실화재훈련장은 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시설”이라며 “계획대로 실화재훈련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참고로, 1986.9.22 개교한 서울소방학교는 2018.10.1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해 8개의 교육훈련시설과 25개의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간이 실화재 훈련장 부지에 돔 형태의 실화재 훈련장 건립(2024.1~2026.5)을 추진중이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겨울철 한파’ 대비 총력…은평구, 15일부터 종합 대책 추진

    ‘겨울철 한파’ 대비 총력…은평구, 15일부터 종합 대책 추진

    서울 은평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다. 이 기간 한파 특보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홀몸 어르신 난방용품 지원, 취약계층 안부 확인, 한파쉼터 운영, 노숙인 순찰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또한 복지관과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56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 특보 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버스정류소 주변 온열의자 178곳과 스마트쉼터 11곳을 운영해 주민들이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주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도 한다. 동파 예방과 불편 신고 등의 안내를 강화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한파 피해 신고를 접수해 서부수도사업소 등 관련기관으로 전파한다. 동주민센터 등 관련 부서에서는 주민들에게 한파쉼터 운영 시간, 한파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 겨울도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들이 한파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한파 행동 요령, 한파쉼터 운영 등 다양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 내년 생활임금 3% 오른 시급 1만 1779원

    서울 은평구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서울시와 동일한 시급인 1만 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은평구 생활임금은 올해 1만 1436원보다 3%(343원) 인상됐다. 최저임금인 시급 1만 30원보다 17%(1749원) 높다. 월급으로 환산한다면 월 209시간 기준 246만 1820원이다. 은평구는 지난달 31일 열린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은평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은평구 직접 채용 근로자’와 ‘은평구 출자 및 출연기관 근로자’다. 적용 예정 인원은 약 600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내년도 생활임금 결정은 근로자들 삶의 질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재정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내 근로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은평구는 계속해서 근로자를 위한 더 나은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자치구별 우수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기준 통일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자치구별 우수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기준 통일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별 자원봉사 수상 기준이 극단적으로 다른 현황을 지적,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수상 기준을 재정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83건의 시민제보가 접수됐고 행정자치위원회에는 11건이 배정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별 자원봉사 유공자 수상에 대한 기준안이 필요하다는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향후 25개 자치구 자원봉센터와 유기적 소통을 이어가 서울 시민의 눈높이와 부합하는 수상 기준안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구로구는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봉사활동 시간이 3000시간이 넘으면 금장, 2000시간은 은장, 1000시간은 동장을 수여하는 반면, 은평구는 연간 500시간이 넘으면 금장, 300시간은 은장, 100시간은 동장을 수여하고 있어 수상 기준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서 수상 기준이 맞춰줘야 한다”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2021년~2024년 ‘자원봉사 유공자 공적심의회 개최 실적’을 보면 매년 5명의 위원이 2시간 동안 100명이 넘는 인원의 적격여부를 검토하고 심의하는 것이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자원봉사 유공자 선정에 있어 정량적인 시간 못지않게 정성적인 측면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은평 주민센터서 민원 보고, 공도 치고 ‘1석 2조’

    서울 은평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활성화고자 불광2동 주민센터 내에 스크린 실내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고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불광2동 복합청사 실내 파크골프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다. 7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 ‘공유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료는 은평 구민은 2000원, 타 지역 주민은 3000원이다. 유두선 불광2동 주민자치회장은 “최신 스크린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코스와 다양한 난이도 모드가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규 불광2동장도 “실내 파크골프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준공한 복합청사답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골목길 안심하고 걸으세요”…은평구, 대조동 일대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 완료

    “골목길 안심하고 걸으세요”…은평구, 대조동 일대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 완료

    서울 은평구는 어두운 골목길 조도 개선을 위해 대조동 일대에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은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은평경찰서의 사업 제안을 통해 정책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대조1구역 역말로10길 일대 골목길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재개발구역이다. 어두운 골목길 환경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고, 범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곤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용 가림벽에 벽부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해 어두운 구역을 최소화하고 조도를 확보해 보행자에게 시각적 안전감을 제공했다. 또한 범죄 관련 경고 문구와 비상 연락처 등 정보가 기재된 LED 안내판을 골목길 진입부에 배치해 범죄자의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자 했다. 더불어 공사용 가림벽에 은평구 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밝고 친근한 디자인의 벽화 시트지를 부착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는 삭막한 골목길을 밝은 분위기로 전환해 주민과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문석 은평경찰서장은 “경찰의 역할이 사후 신고 대응과 사건처리 위주에서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 범죄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경찰이 직접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공모하고 주민에게 이해시키고 홍보하는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는 실질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이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골목길 조성’은 참여예산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포트홀 관리 제각각, 일부 자치구 2배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포트홀 관리 제각각, 일부 자치구 2배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열린 2024년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트홀 관리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봉 의원은 “재난안전실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7만 1천여 건의 포트홀이 모두 조치 되었다고 하나, 근본적인 예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특히, 자치구별 포트홀 신고 및 응급조치 현황을 보면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중구는 50%가량 감소했지만, 구로구, 노원구, 양천구, 성북구는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자치구별로 큰 편차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자치구의 포트홀 발생은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면서 “도로포장 주기와 중차량 통행 등 다양한 요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증거가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봉 의원은 또한 행정사무감사 관련 시민제보 내용을 언급하며 “최근 시민들로부터 서울시 곳곳에서 벌어지는 땅꺼짐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최근 일련의 사고들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한 응급조치를 넘어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실장 김성보)은 포트홀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자치구별 편차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선제 대응과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트홀 다발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도로포장 상태와 차량 통행량을 고려한 예방적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봉 의원은 “포트홀과 땅꺼짐 문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포트홀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별 관리 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재난안전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복지대상자 51만명 늘어날 동안 복지 예산 2% 증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복지대상자 51만명 늘어날 동안 복지 예산 2% 증가”

    최근 5년간 서울시의 복지대상자가 13% 증가할 동안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2%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동 기간 복지대상자는 51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관련 예산 확대는 이에 미치지 못해 복지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구 제2선거구)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복지대상자 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72만 8452명에서 2021년 389만 5359명, 2022년 403만 9029명, 2023년 417만 5153명, 2024년에는 424만 3189명으로 5년간 51만 473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서울시의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2020년 37만 226명에서 2024년 43만 9562명으로 18.7% 이상 증가했으며, 어르신 또한 156만 1139명에서 177만 9130명으로 20만명 이상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올해 7월을 기준으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서구(3만 3777명)였고, 노원구(3만 3096명), 중랑구(2만 9863명), 은평구(2만 7531명), 관악구(2만 5096명)가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8.8%)로 나타났으며, 중랑구(7.8%), 노원구(6.7%), 금천구(6.4%), 강서구(6.0%) 순이었다. 이렇듯 복지대상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도 증가했지만, 복지대상자 수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지난 2020년 16조 1806억원, 2021년 15조 1605억원, 2022년 15조 859억원, 2023년 16조 2421억원이었으며, 2024년도에는 16조 5353억원이 배정되며 지난 5년간 2.1%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복지대상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의 복지 관련 담당 인력의 업무 과중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기준 서울시의 복지 관련 부서인 여성가족실과 복지실의 직원 수는 366명으로, 복지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 1인당 1만 1786명의 복지대상자를 상대해 담당 공무원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디딤돌 소득(안심소득)’, ‘약자와의 동행’ 등을 정책기조로 내세우며 저소득층을 지원, 불평등 해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복지 관련 예산은 증가하는 복지대상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며 복지 공백과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 부의장은 “단순히 예산이 증가한다고 복지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증가하고 있는 복지대상자 수에 맞추어 예산도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복지 예산부터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명자료> “서울시 복지대상자가 13% 증가하는 동안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 관련, 서울시 복지 예산은 2020년 13조 6159억원에서 2024년 16조 5208억원으로 지난 5년간 21.3% 증가하였음. 서울시 예산 통계자료의 사회복지분야 예산에 전국민 코로나 지원금 관련 예산(2020년 2.6조원, 2021년 1.7조원, 2022년 0.5조원 등)이 포함되어 있음. 노인,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 증가 대비 복지 예산 증가를 비교할 때 코로나 지원금 등 관련 예산은 제외하는 것이 타당함. ※ 서울시 사회복지 예산 현황
  • “자전거 스스로 정비하세요”…은평구, 자전거 정비 거치대 설치 운영

    “자전거 스스로 정비하세요”…은평구, 자전거 정비 거치대 설치 운영

    서울 은평구는 응암역 3번 출구 인근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직접 간단한 고장이나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는 ‘자전거 정비 거치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정비 거치대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응암역 3번출구 불광천 인근 응암역 교통섬 내에 설치됐다. 경정비 수리 공구 6종(소켓렌치, 페달렌치, 몽키스패너, 10㎜스패너, 8㎜스패너, 드라이버)과 자전거 거치대로 구성됐다. 자전거의 안장을 옆면의 거치대에 걸어 고정하고 비치돼 있는 공구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간단한 자전거 수리나 점검을 할 수 있다. 또한 수리 공구 사용법을 알기 쉬운 그림과 내용으로 설명한 안내판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정비 거치대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자전거 정비 거치대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을 확대 보급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주민자치에 청년이 실종됐다”

    박강산 서울시의원 “주민자치에 청년이 실종됐다”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4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년세대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예산은 2021년 약 121억원에 달했지만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이 종료되고 2023년에 약 5억 2000만원, 2024년에 약 7억 9000만원으로 급격하게 축소됐다. 또한 2024년 자치구 지역특화사업 지원 내역을 보면 12개 자치구에서 16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의 소규모 예산 지원으로는 실효성 있게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미흡한 형편이다. 이에 박 의원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에 이르러 주민자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시대적 흐름이다”며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확충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의 양적 팽창과 질적 도약이 계속돼야 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한편, 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24 자치구 주민자치회 분과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서울시 내 16개 자치구에서 분과 활동에 참여하는 자치위원과 일반주민을 합쳐 10대, 20대, 30대의 비율은 ▲강동구 1.28% ▲강북구 3.33% ▲강서구 1.59% ▲관악구 0.61% ▲광진구 1.16% ▲금천구 2.26% ▲노원구 2.00% ▲도봉구 1.15% ▲동대문구 0% ▲동작구 3.25% ▲성동구 3.84% ▲성북구 0.63% ▲양천구 1.35% ▲영등포구 0% ▲은평구 4.31% ▲중랑구 2.57%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의 주민자치에 청년이 실종됐다고 해도 무방하다”라며 최근 여러 대학에서 주민자치 관련 전공수업이 개설되는 흐름과 발맞춰 서울시가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세대의 주민자치 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최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강조하고 있는 숙론이 주민자치회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토론을 넘어서는 숙론이 이뤄지는 주민자치를 위해 서울시가 노력해달라”고 의견을 표했다.
  • 캠퍼스가 된 은평… ‘1동 1대학’ 결실 나눈다

    캠퍼스가 된 은평… ‘1동 1대학’ 결실 나눈다

    서울 은평구가 은평구평생학습관과 함께 오는 6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은평1동 1대학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동주민센터와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동별 특색과 현안을 반영한 1동 1대학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동 1대학 사업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성과 자료집 저자 사인회와 16개 동의 운영 성과 보고, 전문가 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1동 1대학 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은 성과 및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은평1동 1대학 성과 공유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포스터에 적힌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1동 1대학 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교육적 가치 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산 곤돌라 탑승예정지 주변이 주차장… 환경 파괴 걱정 덜어”

    “남산 곤돌라 탑승예정지 주변이 주차장… 환경 파괴 걱정 덜어”

    “남산에 곤돌라가 생기면 너무 신날 것 같아요. 또 곤돌라로 번 돈으로 남산이 더 예뻐진다니 기대돼요.”(9세 박예린 학생)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산에 있는 국립극장 문화광장은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서울시가 개최한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남산’ 시민 참여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다. 이날 행사는 ▲만들기존 ▲포토존 ▲메시지보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만들기존에서는 ‘내 손으로 가꾸는 남산’을 주제로 곤돌라 캐빈 모형과 소나무, 한양도성, 봉수대 등으로 꾸며진 남산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 해치와 남산에 설치될 곤돌라 캐빈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포토존 프로그램과 벽면에 ‘남산에게 전하는 한마디’를 쓰는 메시지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자녀와 함께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중구에 사는 김모씨는 “남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앉아서 남산을 주제로 아이와 만들기를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항상 옆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서울의 한가운데 있는 남산을 잘 가꾸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논란이 되는 남산 곤돌라 설치에 대한 오해를 푸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은평구 주민 김모(46)씨는 “곤돌라가 설치되면 환경 파괴가 발생할 것으로 걱정했는데, 이미 곤돌라 탑승 공간 예정지 주변이 버스 주차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환경 파괴는 거의 없고 시민들의 편의성이 더 강화된다니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총 58명이 참여했고, 사진 이벤트에는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홍보의 하나로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보물숲인 남산의 시민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남산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같은 날 진행된 ‘중구민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남산도감데이’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걷기대회 코스인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남산 서식 식물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네이버오픈사전프로 페이지를 활용해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남산에 서식하는 식물 정보를 시민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로 기록하고, 공유해 함께 페이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남산 곤돌라 운영수익금으로 남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종을 지키고,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남산’의 목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남산에 곤돌라 생기면 더 신날 것 같아요”

    “남산에 곤돌라 생기면 더 신날 것 같아요”

    “남산에 곤돌라가 생기면 너무 신날 것 같아요. 또 곤돌라로 번 돈으로 남산이 더 예뻐진다니 기대돼요.”(9세 박예린 학생)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산에 있는 국립극장 문화광장은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서울시가 개최한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남산’ 시민 참여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다. 이날 행사는 ▲만들기존 ▲포토존 ▲메시지보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만들기존에서는 ‘내 손으로 가꾸는 남산’을 주제로 곤돌라 캐빈 모형과 소나무, 한양도성, 봉수대 등으로 꾸며진 남산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 해치와 남산에 설치 될 곤돌라 캐빈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포토존 프로그램과 벽면에 ‘남산에게 전하는 한마디’를 쓰는 메시지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자녀와 함께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중구에 사는 김모씨는 “남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앉아서 남산을 주제로 아이와 만들기를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항상 옆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서울의 한가운데 있는 남산을 잘 가꾸고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논란이 되는 남산 곤돌라 설치에 대한 오해를 푸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은평구 주민 김모(46)씨는 “곤돌라가 설치되면 환경 파괴가 발생 것으로 걱정했는데, 이미 곤돌라 탑승 공간 예정지 주변이 버스 주차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환경 파괴는 거의 없고 시민들의 편의성이 더 강화된다니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총 58명이 참여했고, 사진 이벤트에는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홍보의 하나로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보물숲인 남산의 시민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남산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같은 날 진행된 ‘중구민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남산도감데이’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걷기대회 코스인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남산 서식 식물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네이버오픈사전프로 페이지를 활용해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남산에 서식하는 식물 정보를 시민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로 기록하고, 공유해 함께 페이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남산 곤돌라 운영수익금으로 남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종을 지키고,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남산’의 목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속도 붙는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김미경 은평구청장 노력 통했다

    속도 붙는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김미경 은평구청장 노력 통했다

    서울 은평구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오는 12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이후 속도가 붙고 있다. 수색역세권은 수색역, DMC역, 차량기지 등을 포함한 46만㎡의 면적으로, 대형 상업시설, 컨벤션, 업무 공간과 공원, 문화예술공간 등 주민편의 시설로 조성된다. 철도로 인해 단절된 수색과 상암의 생활권 회복을 위한 은평구와 서울시의 핵심 개발사업이다. 2014년 서울시 ‘수색역세권 개발 가이드 수립’을 시작으로 은평구, 서울시, 코레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구역별 개발방향 및 도시관리계획안 등을 오랜 기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코레일을 철도건설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DMC역은 대형쇼핑몰 건설을 위해 서울시와 사업자 간 협의 중이고, 다문화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포함한 삼표에너지 부지는 현재 공사 중이다.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며 “수색역 차량기지 역시 오는 12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결정되면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의 경우 선도 사업 선정 이후 종합 및 기본 계획수립과 사업 시행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며, 실제 지하화가 이뤄지는 건 빨라야 2034년 지상 개발까지 마치는 건 2050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선(가좌역~수색역) 구간이 지하화 계획에서 제외됐으나, 수색역세권은 이미 상당한 행정절차가 진행돼 구체적인 성과를 눈앞에 둔 만큼 구에서는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차량기지 이전 협의 등 향후 계획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 역시 역세권 개발과 병행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색역세권 개발은 은평구민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면적이 넓어 구역별로 수많은 용역, 계획수립 등 행정절차가 많아 사업 진행이 더딘 것처럼 보이지만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은평을 넘어 서울을 세계 속에서 선도할 복합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지하화 제외된 경의선 구간 관련 주민·서울시 간담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지하화 제외된 경의선 구간 관련 주민·서울시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 주민들과 함께 지난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의 대상 노선이 경의선 구간 가운데 가좌역까지만 지하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구 제4선거구)이 함께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수립한 도시공간본부 양병현 도시공간전략과장, 가좌·수색 등 서부권 발전을 담당하는 균형발전본부 전태호 서부권사업과장, 교통실 안형준 도시철도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화물 등 다양한 물류시설이 있는 수색역의 환경과 수색차량기지(수색차량사업소·서울차량사업소)가 인접하고 있는 여건 등으로 가좌역까지만 지하화를 발표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수색차량기지 이전 등 지역 여건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수색역까지 지하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용일 의원은 “71.6㎞ 구간 중 67.6㎞만 지하화한다는 이번 계획은 배제된 4㎞ 구간 주민에 대해 설명이 충분히 있었어야 한다”라면서 서울시 발표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으며 “뒤늦게나마 이러한 자리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의 특성상 다양한 개발계획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에, 향후 수색차량기지 이전 등 여건이 된다면 이 지역까지 지하화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가좌역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사이에 경의중앙선 부분이 지하화된 구간이 있는 만큼, DMC역까지는 반드시 지하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서울시 측에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금까지 경의선 지하화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도시공간본부와 소통해왔지만, 지금에 와서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면서 “경의선 지하화의 마무리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자들과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 요즘 어때요?…학부모와 고민 나누는 은평[현장 행정]

    요즘 어때요?…학부모와 고민 나누는 은평[현장 행정]

    통학길 안전·게임 중독 등 털어놔담당 부서·기관 등과 해결책 고민생생 의견이 맞춤행정으로 발전 “고민은 함께 나눠야 합니다. 요즘 학부모들은 무엇이 가장 걱정인가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갈현·구산·구현·진관초등학교 학부모 10여명이 지난 28일 대조동에 있는 한 카페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격의 없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부모와 구청장이 소통하는 ‘요즘 어때’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 구청장은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는 학부모 목소리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쳤다. 이날 학부모들은 통학길 안전 문제와 자녀의 게임중독 문제 등이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한 김 구청장은 곧장 담당 부서 및 기관 등과 협의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구현초 학부모 A씨는 “편안한 자리가 마련돼 고민을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진관초 학부모 B씨도 “구청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남을 이어 가는 김 구청장은 현장 소통이 곧 지역 발전이라고 강조한다. 현장에서 나오는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실제 지난 6월 18일 열린 첫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즐기는 구민체육센터의 주차료 문제 등을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곧바로 체육센터 내 프로그램 이용 시 일정 시간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달 은명·연은·응암초 학부모와 만난 자리에선 체험 학습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김 구청장은 ‘초등학교 병영 체험’과 ‘앵봉산 캠핑’ 등의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김 구청장은 “학부모와 아이들은 은평구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합창으로 더 깊어지는 은평의 가을밤

    합창으로 더 깊어지는 은평의 가을밤

    서울 은평구가 다음달 8일 은평구립합창단 ‘제28회 정기 공연’(포스터)이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1991년 발족한 은평구립합창단은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면서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사절단이다. 특히 구민을 위한 각종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산 큰 숲, 한국합창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 은평구립합창단은 관객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은평구립합창단과 함께 은평소년소녀합창단, 퓨전 국악 밴드 ‘잔월’ 등도 참여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기 공연에서 은평구립합창단은 한국 합창의 다양한 색채와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보여 줄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밤을 합창의 매력으로 물들게 할 이번 공연에 많은 관객이 찾아와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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