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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플러스] 은평구 ‘김장나누기 행사’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은평구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오는 28∼29일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구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저소득 모·부자가정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10포기씩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400여명이 참여, 봉사활동을 펼치며 김치는 직접 가정에 배달된다.
  • [이집이 맛있대] 서울 역촌동 ‘평산마을’

    [이집이 맛있대] 서울 역촌동 ‘평산마을’

    제대로 된 황해도식 음식맛을 보고 싶다면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평산마을을 적극 추천한다. 이 곳의 음식은 ‘깔끔, 담백, 푸짐’하다. 직접 조리를 맡고있는 조재숙(68)사장은 친가와 외가 모두 황해도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황해도의 손맛을 이어받았다. 만두전골은 특히 푸짐하다. 바지락, 조개, 각종 버섯과 야채가 냄비를 가득 채우고 거기에 손만두가 올라앉았다. 맑은 육수를 붓고 청양고추를 몇 개 넣어 시원함에 얼큰함을 더했다. 만두를 먹어보니 직접 빚은 쫄깃쫄깃한 만두피가 마치 수제비를 먹는 것 같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의 만두피는 직원들이 직접 빚어서 만든다. 만두소는 담백하고 고소하다. 두부와 김치, 부추 등이 어우러져 향긋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시금치무침, 무채나물 등 밑반찬도 맛있다. 조미료를 쓰지 않아 심심한 듯하면서도 담백하다. 평산마을의 또다른 자랑은 황해도식 빈대떡. 가격도 비싸지 않다. 두 장에 4000원. 돼지고기에 김치와 녹두 등으로 만든 반죽을 팬에 바삭바삭하게 구워 낸다. 바삭한 첫 느낌에 고소한 뒷맛이 그만이다. 단 성질이 급한 사람은 이 집에는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음식을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을 받고서야 만들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모임을 위한 한정식도 주문 받는다.50여명 정도의 돌잔치나 가족 모임에 좋을 듯.1인당 1만 5000원에서 2만원이면 갈비찜부터 회, 찌개 등 맞춤형 식사가 가능하다. 이밖에 해물이 듬뿍 들어간 샤부칼국수(5000원)와 보쌈도 인기 메뉴. 후식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이 엿기름으로 직접 담가 밥알이 동동 떠있는 ‘진짜’ 식혜에도 주인의 철학이 담겼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외국인근로자 병원에 의료지원

    롯데복지재단(이사장 노신영)은 8일 서울 은평구 도티기념병원 등 외국인 근로자 무료병원 5곳과 모범 노인시설 5곳에 1억 6900여만원 어치의 의료기기와 약품, 물리치료기 등을 지원했다.
  •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 서울 ‘위축’-경기·지방 ‘봇물’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 서울 ‘위축’-경기·지방 ‘봇물’

    8·31대책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위축되자 지난 10월 분양 예정이었던 단지들이 대거 11월로 분양을 연기하면서 이달 중 분양 물량들이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 지역은 아직도 분양 일정을 늦추는 업체가 많아 이달 중 분양 계획을 확정한 단지는 5곳에 머물렀다. 대신 경기도에서는 택지지구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이 많이 눈에 띈다. 지방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도 많다. ●서울 불광2구역 244가구 일반분양 1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사업장은 총 5개 단지 895가구뿐이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39가구다. 당분간 분양 위축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가장 큰 단지는 현대건설이 은평구 불광동 572의2 일대 불광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 총 603가구 중 2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도보로 10분거리. 단지 인근에 불광 3·4·5·6 구역이 재개발 진행 중이어서 주위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시분양제는 오는 7일 10차 동시분양을 끝으로 폐지된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시로 진행되는 분양단지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단 여러 단지에 모두 당첨되더라도 가장 먼저 당첨된 것만 유효하다. ●화성 동탄 등 택지개발지구 눈길 경기지역에서는 동탄·풍산 등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끈다.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원 총 273만평에 조성되는 동탄택지개발지구는 신도시 중 가장 낮은 인구밀도와 가장 높은 공원·녹지율(24.3%)을 자랑한다. 화성 동탄지구에서는 시범단지 마지막 분양물량인 2-15블록 풍성주택을 시작으로 6개 블록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풍성주택이 동탄지구 2-15블록 시범단지에서 공급하는 풍성신미주 아파트의 32·33평형 438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대 초반으로 지난 9월 근처에서 분양된 P건설보다 평당 60만∼80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밖에 우미건설, 대우건설 등이 짓는 전용면적 25.7평 미만 아파트도 원가연동제가 적용된다.2-3블록,2-5블록에 경기지방공사가 짓는 단지는 5년 뒤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다. 하남시 풍산지구는 임대물량 비중이 50%에 달한다. 건설업체 중 대형업체는 없지만 강남과의 접근성, 풍부한 녹지와 저밀도 개발로 인한 쾌적성이 경쟁력이다. 개발이 확정된 송파신도시와 가깝다. 동원ENC와 삼부토건이 이달 먼저 공급에 나선다. 삼부토건은 38평형 489세대로, 상업용지와 가깝고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조망할 수 있다. 신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단지들도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358만평 규모로 확대된 김포신도시 고촌동에 49개동 2605가구 대단지를 짓는다. 임광토건도 1만 5000가구가 들어서는 화성시 봉담읍에 1036가구를 짓는다. ●광주 운암동·달성군 대단지 분양 이달 지방에서는 1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들이 많이 나온다. 벽산건설은 광주 북구 운암동 67-1일대 운암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2753가구를 공급한다. 조합원분은 확정되지 않았다. 인접한 주공1단지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공3단지도 머잖아 재건축에 나설 예정이어서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호남고속도로 서광주 인터체인지가 차로 5분 거리며, 북문로를 통해 광주 중심부와 바로 연결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달성군 죽곡지구에 2000여가구를 분양한다.1단지는 24평형 임대 아파트 511가구와 33평형 일반 분양분 258가구로 구성돼 있다.2단지는 모두 일반 분양으로 24평형 486가구,33평형 642가구,41평형 188가구다. 현관 입구에 천연 대리석과 비데 설치, 거실 우물 천장을 비롯해 온돌마루판 등 내부 마감재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문화 캘린더]

    ●서울 서초구 다음달 4일(금)까지 재미있고 교육적인 ‘어린이 건강인형극’을 관내 각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공연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각각 먹었을 때 우리몸의 반응들을 재미있게 인형극으로 표현해 영양과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02)570-6587. ●서울 은평구 28일(금) 오후 7시부터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성악가 100인으로 구성된 ‘프리마돈나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연다. 사랑의 노래·토스티의 세레나데·연초공장 여공들의 합창·새야 새야·경복궁타령 등 20여개 곡을 들려준다. 입장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02)350-1411. ●경기 용인시·용인예총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용인고교에서 제7회 용인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을 위한 국악한마당, 청소년연예예술단 공연, 청소년극단 ‘푸른성’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그래피티(스프레이 아트)경연, 디지털카메라 사진경연, 동아리 자랑 등도 펼쳐진다.(031)337-1333. ●경기 성남시 30일(일)까지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 2005’를 연다. 가구나 생활소품 등 생활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스트리트 퍼니처전’,‘어린이 디자인 체험전’,‘시민 디자인 바자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대한민국 생활디자인대전’,‘아시아국제교류전’ 등도 함께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LDF2005.or.kr) 참조.(02)508-8037.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다음달 ‘연극축제 11월의 만남’이란 행사를 통해 연극 세 편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작품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다. 객석 가운데 100석을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작은 ▲5일 ‘고래가 사는 어항’ ▲10일 ‘늙은 부부 이야기’ ▲12일 ‘차력사와 아코디언’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3·7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2만원, 학생·일반단체 1만 2000원, 학생단체 1만원이다.(032)427-8401∼5. ●인천시 청소년회관 11월 한달간 건전영화 8편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회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상영작은 ▲5일 천군 ▲6일 가발 ▲12일 댄서의 순정 ▲13일 분홍신 ▲19일 패시파이어 ▲20일 우리 사랑일까요 ▲26일 애프터 선셋 ▲27일 프리즈 프레임 이다.(032)887-5270.
  • [씨줄날줄] 유머와 독설 정치/진경호 논설위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연단에 올라 한껏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곤 한마디 했다.“제게도 여러분 같은 빠순이들 많아요….” ‘?!…빠순이?’ 여고생들이 웅성거렸다.“그게 뭐야?”“술집아가씨 아냐?” 강당은 썰렁해졌고, 졸지에 ‘술집여자’가 돼버린 여고생들 앞에서 이 총재는 헛기침만 연발했다.2002년 스승의 날 서울 은평구의 한 여고에서 있었던 일이다. ‘오빠부대’를 잘못 일컬어-비서실장이던 C의원의 귀띔이었다-결국 설화(舌禍)가 되고 만 이 3년전 일화는 우리 정치의 단면을 보여준다. 대선을 앞두고 청중의 마음을 잡아끌기 위해 유머를 하기는 해야겠는데 제대로 된 유머를 해본 적이 없으니 이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맞고 말았던 것이다. 아쉽고 부럽지만 서구 정치사에는 품격있는 유머가 차고 넘친다. 못생긴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는 야당의원의 비난에 “내가 두 얼굴을 가졌다면 왜 이런 얼굴로 나왔겠느냐.”고 되받아쳤고, 저격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간 레이건은 “제발 여러분 모두 공화당원이라고 말해 주시오.”라는 말로 둘러싼 의사들을 안심시켰다. 우리에게도 유머가 넘치는 정치인들이 없지는 않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머는 하도 많아 옮겨적기가 벅차고, 김상현 조홍규 전 의원 등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재담으로 지난 국회를 부드럽게 했다. 17대 들어 국회가 독설가들의 무대로 변한 듯하다. 걸쭉한 입담으로 경색정국을 풀어내는 정치인들은 사라지고, 유시민 전여옥 의원 등 저격수로 불리는 독설가들의 활극이 넘친다. 지난해 ‘차떼기당’ 발언의 주역 이해찬 국무총리 역시 올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어김없는 ‘소신발언’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총리는 훈계나 들으러 나온 사람이 아니다.”“…참 별꼴을 다 본다.”는 등의 발언은 독설을 넘어 싸움 수준이다. 여야의 정체성 공방 또한 청와대 비서관의 말을 빌리자면 ‘저주의 굿판’이나 다름없다. 영국의 역사학자 폴 존슨은 ‘지도자의 다섯가지 덕목’의 하나로 유머를 꼽았고,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유머의 원천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이라고 했다. 국민들의 고통과 슬픔을 보듬는, 따뜻한 유머의 정치가 그립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만성 적자’ 동서울·남부·상봉·서부터미널 복합 상업시설로 개발된다

    서울시내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이 ‘센트럴시티’처럼 복합 상업시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신세계백화점,JW메리어트호텔, 공항터미널 등을 유치해 센트럴시티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강남 상권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시는 나머지 터미널도 센트럴시티처럼 만든다는 복안이다. ●터미널,‘제2의 센트럴시티’로 서울시 관계자는 26일 “수익성 악화와 개발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시외버스터미널들의 중장기 개발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초 외부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발 대상으로 거론되는 시외버스터미널은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서초구 남부터미널, 중랑구 상봉터미널, 은평구 서부터미널 등이다. 시는 연구 용역을 통해 각 터미널의 이용객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 타당성과 이전 가능성 등을 세밀히 검토한 뒤 터미널 개발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민간 주도로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 유통시설과 영화관 등 문화시설, 호텔 등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지상 1층·지하는 터미널로 쓰면서 지하철역, 환승센터와 연결시킬 예정이다. ●터미널 수익 악화 시가 시외버스터미널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버스터미널 사업의 수익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가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고속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고속철까지 개통돼 각 버스터미널은 운영수지를 맞추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상봉터미널은 1985년 개장한 뒤로 하루 2만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나 90년대 들어 승객이 감소, 최근 수송인원은 1500여명으로 뚝 떨어졌다. 상봉터미널의 운영자인 ㈜신아주는 터미널 운영권을 시에 반납하려 했으나, 시가 ‘터미널은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함부로 폐쇄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해 법적 분쟁까지 빚어지고 있다. 박문규 주차계획과장은 “시외버스터미널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각 권역의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난개발 억제와 공공성 제고 차원에서 녹지, 도로 등을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현대건설 불광2구역 244가구 분양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2구역 재개발 아파트(조감도) 603가구 중 조합원 분을 뺀 244가구를 10차 동시분양에 일반 분양한다.25평형 200가구,43평형 44가구. 평당 분양가는 25평형이 1000만원,43평형은 1300만원. 오는 2008년 5월 입주 예정. 북한산 자락과 연결돼 조망권이 뛰어나다.3,6호선 불광역과 500m 거리.(02)565-1140.
  • “가족애도 덤으로 수확했죠”

    “주말농장 때문에 행복해요.”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사는 주부 김수정(39)씨는 요즘 주말농장에 심은 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꿈에 부풀어 있다. 지난 여름에는 상추와 쑥갓도 식탁에 올릴 수 있었다.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기 전에는 꿈도 못꿨던 즐거움이다. 게다가 올해는 대풍까지 들었다. 가족애는 ‘은평구 주말농장’에서 덤으로 얻은 수확이다. 시어머니는 김씨의 주말농장 단골 동반자다. 때론 온 가족이 나서기도 한다. 그때는 어김없이 밭에서 거둔 상추와 삽겹살이 곁들여진다. 주말농장 야유회다. 김씨의 주말농장은 은평구가 진관외동 삼각산 기슭에 조성한 것. 총 1500여평으로 200여가구에 3∼5평씩 지난 3월 분양됐다. 주민들의 휴식공간 겸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주민들의 정성 때문인지 올해는 배추와 무 등 채소들이 농민들이 재배하는 것 못지않게 잘 자랐다. 김씨는 “이곳에 오면 시골에 온 듯 마음이 푸근해진다.”면서 “주말농장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다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의정 뉴스]

    ●서울시의회 24일까지 임시회 서울시의회 제159회 임시회가 24일까지의 일정으로 11일 개회했다. 회기 중 시의회는 시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관련조례안을 심의, 처리하게 된다.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활동을 펼치고,18,19일 이틀 동안은 심재옥 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이 시정질의에 나서게 된다. 이번 회기 중에는 ‘노들섬예술센터 건립기금의 설치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대한민국 건국·호국·애국투사 공적비’ 건립을 요구하는 청원 등이 올라와 있어 이들 안건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의회 ‘지방자치 개혁 토론회’ 경기도의회(의장 유형욱)는 지방자치 1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05 지방자치개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과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이 ‘지방의회의 혁신방안’에 대해,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과 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이 ‘경기도 교육발전과 지원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강남구의회 진천서 농촌일손 도와 강남구의회는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벌였다. 사양리 일대 과수원에서 배 수확을 거들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농촌의 바쁜 일손은 돕고, 도시민 입장에서 농촌의 고마움과 농민들의 노고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동대문구의회 7일간 임시회 열어 동대문구의회는 오는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57회 임시회를 13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답십리-전농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지정, 제기도시환경정비구역지정 입안에 관한 토의 등을 벌이게 된다. 이외에 동대문구립체육시설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동대문구아동위원협의회 개정 조례안도 심의할 예정이다. ●은평구 144회 임시회 은평구의회는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144회 임시회를 13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은평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와 은평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하게 된다. 18일에는 상임위원별로 이달초 개통된 청계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 [서울 강북권 아파트 시황] 매매·전세가 모두 상승세 둔화

    [서울 강북권 아파트 시황] 매매·전세가 모두 상승세 둔화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둔화돼 안정세를 띠고 있다. 전셋값도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작아졌다. 중구·종로구는 매매가격은 0.45%, 전세가는 0.69% 뛰었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42평형이 3000만원 정도 올랐고 신당동 약수하이츠 24평형 전세가는 1500만원 상승했다. 용산구는 매매가격이 0.02% 빠졌지만 전세가는 0.33% 올랐다. 이촌동 LG한강자이 67평형이 5000만원정도 내렸다. 마포·서대문·은평구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가 각각 0.36% 올랐다. 성동·광진구는 매매가격이 0.32%, 전세가는 0.60%로 상승했다. 노원·도봉구는 매매가격이 0.60%, 전세가는 0.62% 상승했다. 노원구 공릉동 태릉현대 24평형 전세가가 1000만원 정도 뛰었다. 성북·강북구는 매매가가 0.26%, 전세가는 0.76% 올랐다. 번동 주공1단지 21평형은 500만원 안팎 올랐다. 동대문·중랑구 매매가격은 0.12%, 전세가는 0.49% 상승했다. 중랑구 묵동 현대 I-PARK 41평형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10월11일
  • [씨줄날줄] ‘아름다운 마을’ 시위/이상일 논설위원

    39년 전인 1966년 10월31일 미국 존슨 대통령의 방한은 전 세계 TV카메라로 생중계됐다. 서울 시청앞 환영행사 중간에 외국 TV촬영기사가 시청앞 슬럼지대를 비추었다. 이 장면에서 조국이 부끄러워진 미국 교포들은 그해 연말 슬럼지대 정비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냈다. 서울도심 재개발을 촉진한 기폭제가 됐다. 도시계획학자 손정목씨에 따르면 서울 재개발을 촉진한 두번째 요인은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이다. 성명 발표 직후 북측 대표단과 수행기자들이 서울로 왔다. 정부는 서울의 낡은 모습을 북측에 보이고 싶지 않았다. 또 박정희 대통령은 1973년 초 중앙청에서 유리창 밑 한옥지대를 내려다보며 “저런 곳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장차 무슨 큰 일을 하겠느냐.”며 “빨리 재개발을 추진해 어떤 외국수도에도 손색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에 ‘한양주택’마을이 조성된 것은 이 즈음이었다. 남북 대표들이 판문점에서 서울로 오가는 통일로 주변에 번듯한 227채의 집이 지어졌다. 한 채당 대지 50평에 연탄 보일러를 설치한 양옥으로 판잣집이 즐비한 당시에는 ‘고급’이었다. 이후 집에 나무도 많이 심고 관리도 잘돼 한양주택촌은 1996년 조순 시장 때 ‘아름다운 마을’로 지정됐다. 그 마을이 서울시의 재개발 지역인 은평 뉴타운지역에 포함돼 헐리게 된다.180여가구의 주민들은 이를 반대해 12일까지 67일째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시민단체가 엊그제 ‘한양주택과 뉴타운’ 토론회도 열었다. 시민운동가들은 “땅값과 집값을 올리면서 원주민을 떠나게 하는 사업은 환경파괴적”이라며 “은평 뉴타운을 생태마을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말이 진심이라면 한양주택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래된 집을 부수고 아파트를 지으면 아파트 입주금과 관리비가 없는 원주민들은 떠나고 만다. 재개발된 지역은 돈있는 사람이 차지한다. 재개발 사업은 돈으로 얼룩지고 800여가지의 이권이 얽힌 사업이라고 한다. 한양주택은 과연 어떤 커넥션과 누구의 이익을 위해 강제로 철거되는 것일까. 판잣집을 헐고 ‘현대화’ 과시용으로 지은 한양주택을 이제는 유럽식 뉴타운 조성을 위해 부수려는 서울시에서 3공 시대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seoul.co.kr
  • [의정 뉴스]

    ●중랑구의회, 베이징시 총웬구 인민대표위원 영접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지난달 27일 중랑구의회 7층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시 총웬구 인민대표위원회 대표단을 영접했다. 이 자리에는 중랑구의회 김동승 의장을 비롯한 김삼랑 부의장, 서병일 운영위원장, 홍성욱 내무위원장, 윤영수 시민건설위원장이 참석했고 총웬구에서는 왕웬주 인대위 부주임, 왕뢰이옌 외사과 주임사무원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매우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웬구 왕웬주 부주임은 “중랑구의회와 총웬구의 교류사업이 양구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실무진에서 구체적으로 합의하여 가장 손쉬운 문화·체육분야에서 먼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측은 교육·문화·체육 등에서 적극 교류·협력키로 했다.●중국 선양시 양홍봉 구장 구로구의회 방문 중국 선양시 소가둔구 양홍봉 구장 일행이 지난달 27일 구로구를 방문,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벤처기업 잘만테크 등을 둘러봤다. 이어 구로구의회(의장 정달호) 주최 만찬에서 “구로구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면서 “귀국하면 구로구의회 의원들을 초청하겠다.”라고 약속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호 교류를 갖겠다고 밝혔다.●정달호 구로구 의장 서예가 격려 지난달 26일 구로문화원에서 열린 제14회 구로 서예가협회전에 참석, 관람객들과 함께 30여품의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구로지역 서예가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예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파구 의회 임시회 송파구의회(의장 이정열)는 7일까지 제 13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 개막 첫 날에는 집행부의 추경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200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특위 구성결의안과 예결위 의원 선임 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밖에 ▲송파구 골목 호랑이할아버지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가락동 수산물종합시장 이전건의안 ▲송파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중 개정조례안 등을 통과시켰다.●은평구 의회 19일까지 임시회 은평구의회(의장 임상묵)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제14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은평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은평구 교육경비 조조에 관한 조례안 ▲은평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 제철맞은 횟집·양어장 ‘직격탄’

    제철맞은 횟집·양어장 ‘직격탄’

    6일 중국산 수산물에 이어 횟감으로 애용되는 국내산 송어와 향어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직격탄을 맞게 된 횟집 등 관련업계는 초상집 분위기로 변했다. 해양수산부 등 당국 역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중국산 수산물 파동 이후에도 정밀조사 대신 표본조사만 실시,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횟집, 수산업계 울상…양식업자 비상대책회의 중국산 수산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후 국산을 내세워 경쟁력을 키워 왔던 횟집과 수산 음식점 업주들은 이번 발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제 철을 맞은 송어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던 터라 충격은 더 컸다. 파주 담수어 직판장 대표 장석진씨는 “중국산 장어 파동 이후 장어를 판매하는 150여개 업소에서 매출이 70% 정도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또다시 내수면에서 생산되는 민물고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와 경영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강원도 동강 부근에서 송어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치빈(69)씨는 “거래처로부터 오늘 주문 물량을 전부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우리처럼 수온이 낮고 깨끗한 물을 쓰는 양식장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을 쓸 이유가 없는데, 해양수산부의 섣부른 표본조사 결과 발표로 양심적인 양식업자들까지 손해를 보게 됐다.”고 당국을 원망했다.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송어횟집’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는 “찬바람이 불어 회가 좀 팔리는가 싶었는데 꼼짝없이 문을 닫게 생겼다.”면서 “양식장에서 공급된 송어를 팔았을 뿐인데 소비자들이 우리까지 곱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으니 큰 일”이라고 하소연했다. 송어 양식업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내수면협회는 이날 오후 충북 제천의 본부에서 회원 150여명을 상대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협회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 정밀조사를 통해 말라카이트 그린을 쓰지 않는 깨끗한 양식장의 명단을 발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당국 대책마련 부심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 역시 이번 사태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7월 말 중국산 장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직후 8,9월 두달동안 국내산 장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줄었다. 또 롯데마트는 지난 8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장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1.8%나 감소했다. 홈플러스 역시 같은 기간 2.2% 떨어졌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민물고기 취급을 일체 중단하는 한편 수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석달에 1차례씩 실시하던 수산물에 대한 항생제 검사를 두달에 1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백화점도 자체 상품시험연구소에서 월 1회씩 우럭·농어·광어·도미·새우에 대해 말라카이트 그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도 수산물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해양부는 국내의 모든 송어·향어 양식장에 대해 출하 전 매건(每件) 검사를 실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은 수산물에 한해 출하를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각급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개월간 어종별 양식장의 수산물 20%를 무작위로 추출, 말라카이트 그린의 검출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제 뭘 먹으라고…” 시민들 분노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국산에서까지 발암물질이라니 먹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주부 오현희(53)씨는 “강원도 등 오염이 되지 않은 지역의 깨끗한 물에만 산다고 하는 송어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면 뭘 믿고 먹으란 말이냐.”면서 “일반 소비자로서는 자연산과 양식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제 식탁에 뭘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회를 즐겨 먹는다는 회사원 김지선(34·여)씨 역시 “국내산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다니 기가 막힌다.”면서 “이제 송어회에는 손도 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유지혜 김준석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 362개구역 363만평 2010년까지 재건축

    서울 362개구역 363만평 2010년까지 재건축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시내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곳으로 362개 구역,363만평이 확정됐다. 특히 서초구 방배동과 강동구 천호동 일대 등 단독주택지 266곳이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이들 지역이 집중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주택재건축 부문’(재건축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쯤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재건축 기본계획은 계획적인 재건축을 꾀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마련됐다. 자치구로부터 신청받은 재건축 희망구역을 검토한 뒤, 오는 2010년까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했다. 일정자격만 갖추면 어느 지역이든지 조합을 구성해 추진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크게 달라진 것이다. 즉, 이번 계획에 포함된 곳만 재건축을 할 수 있으며,5년 단위로 재건축 대상구역이 새롭게 발표된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역은 서울시내 362개 구역,363만여평이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구역이 266개 구역,214만여평으로 60%가량 된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사거리 일대 10만여평이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방배동 818의14 등 10개 구역이 예정구역으로 선정됐다. 대부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190% 용적률에 7∼12층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강동구 천호동 331의16일대 3300여평도 예정구역으로 선정됐다. 또한 아파트단지 가운데에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청실, 송파구 잠실우성, 강동구 둔촌·고덕주공 등 이미 재건축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대부분 예정구역에 들어갔다. 다만 안전진단 통과 등을 남겨두고 있어 실제로 재건축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강북의 단독주택 지역중에는 은평구 역촌동 2의45, 신사동 19의99 등 10개 구역,7만 7000여평이 지정돼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대문구 북가좌동, 강북구 수유·미아동 일대도 재건축 예정구역에 올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고향사랑 4년간 지도에 새겼죠”

    “고향사랑 4년간 지도에 새겼죠”

    “하루 10여 시간씩 4년 동안 지도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최근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 구내에 광주시 전체를 담은 대형 입체지도를 제작해 기증한 한행수(66·인쇄업·서울 은평구 불광동)씨는 “고향에 무언가 남기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지하철 ‘메트로축제’에 맞춰 공개된 이 지도는 면적 501.44㎢의 광주를 6250분의1로 축소된 모형(가로 4.2m, 세로 6m, 높이 0.16m)으로 옮겨 놓았다. 시민 이모(45)씨는 “광주를 그대로 옮겨놓아 현실감있게 보인다.”며 “제작자의 섬세한 기술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씨는 지형도에 현재의 시가지와 곧 옮겨 갈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치를 비롯,‘10년 후 광주’까지 담았다. 그가 이 지도제작에 나선 것은 2001년 8월. 국토지리정보원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작업에 들어가 2004년 5월에야 1차 작업을 마쳤다. 그는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건물 등 실물을 그대로 표현하는 기법을 적용해 최종 마무리했다. 그가 제작한 지도의 정확성은 전문기관에서도 인정하는 수준으로 그는 신안군 홍도와 우이도 광주 어등산 등의 정밀입체지도를 만들어 국토지리정보원 신안군 등에 기증하기도 했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서 태어난 한 씨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지도를 보면서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생각해 준다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축제풍년 들썩

    서울 축제풍년 들썩

    청계천이 새로 열리기 하루 전인 30일 청계천 새물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은 축제의 바다에 빠진다. 각 자치구들이 마련한 문화 행사가 10월 내내 끊이지 않는다. 사실 관(官)이 주도하는 행사라고 하면 저절로 ‘주민 동원’‘선심성’과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르곤 했었다. 행사도 지역마다 큰 차이가 없어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역사나 문화를 담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뿌리깊은 고장에서는 주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옛 고구려의 역사를 되새길 수도 있고 드라마 ‘대장금’에서 군침만 삼키던 조선시대 궁중음식도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어의나 의녀들이 입던 의복을 드라마 ‘허준’에서처럼 차려입을 수도 있다. 국제도시에 걸맞게 세계의 문화를 어우르는 자리도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마치 국가대표가 된 것처럼 축구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미니 월드컵이 열리기도 한다. 항공권이 없어도 발품만 팔면 온세계 진미를 한자리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여는 축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을 축제기간 동안 명동·동대문·종로 등에서는 각각 의류나 보석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음식문화 축제를 9년째 열고 있는 무교·다동 음식점들은 도심 한가운데 청계천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거리를 지날 때면 어릴적 동네 잔치나 운동회가 열리던 때를 떠올려 보라는 상인들의 마음 씀씀이가 새삼 정겹게 느껴진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우리민속 진수 맛보고 지구촌 문화도 즐긴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 먼 옛날부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요, 축제의 계절이었다. 가을은 다음해 가을까지 먹을거리를 마련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계절이었고 또 내년 가을에도 풍요가 이어지길 바라는 기원의 계절이었다. 고도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농업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었지만 가을이 축제의 계절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았다. 올 가을 각 자치구가 마련한 전통축제, 현대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전통파 모여라∼ ●종로 궁중음식축제 전통문화의 진수를 옛 궁중요리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서 개최하는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에 나서면 격식있는 옛 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다음달 6∼8일 운현궁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행사진행을 맡아 역사적 고증을 마친 궁중음식과 양반가 음식을 선보인다.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영조 임금의 청계천 행사 시연회,18세기 전통의상 가장행렬, 향음주례 배우기 등 전통 문화 시연회가 먼저 펼쳐진다. 이어 청계천 상징떡 만들기, 외국인 꽃절편 만들기, 사대부가 간식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7일에는 사대부가 4계절 9첩 반상차림, 명절·혼례음식·궁중다례 시연회 등이 열린다.8일에는 18세기 함받이 시연회, 임금님 탕평채 시연회 등을 볼 수 있다. ●강서 허준 축제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의암 허준 선생이 가양동 지역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했다는 전설에 기인한 ‘허준 축제’를 연다. 지난해 문을 연 ‘허준 박물관’일대에서 허준 추모제례, 허준 음악회, 무료 한방건강진단, 한약 달이기 체험 등 허준이나 한방 관련 행사를 연다.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준박물관 주차장에 마련되는 ‘무료 한방 진료소’에는 한의사 50명, 수련의 50명, 간호원 50명이 참여, 3000여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진맥 결과 몸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뜸, 부항, 의보약재 등을 처방하고 금연침 시술도 해준다. 의녀복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8∼9일 열리는 ‘어의 및 의녀복 체험’에서는 곱게 차려입은 의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어의복과 의녀복을 갖춰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8일 방화근린공원과 9일 구암공원에는 ‘약령 장터’가 선다. 강화, 풍기, 금산 등지에서 인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직접 인삼을 가져와 판매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 ●광진 고구려 축제 고구려 유적지로 손꼽히는 아차산이 있는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아차선 일대와 한강시민공원 뚝섬 등지에서 제1회 ‘아차산 고구려 축제’를 7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한다. 7일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고구려 무예 한마당, 광이·진이 캐릭터쇼, 아차산 가요제, 어린이 골든벨 퀴즈 ‘고구려를 울려라’, 고구려 전통복식 패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7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는 150여명이 왕과 고구려 영웅 4인, 군사, 수레꾼, 시녀 등으로 차려입고 군자역에서 뚝섬유원지까지 능동로를 행진한다. ●중구 남산골 전통축제 서울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2005 남산골 전통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팔씨름·윷놀이·제기차기·투호·단체 줄넘기 등 5개 종목에서 각 동별 대표들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도자기 만들기·다듬이질·민속주만들기 등 옛 조상들의 생활상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중간 중간 시나위·바라춤·진도북춤·경기민요 등 전통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예술공연도 열린다. 옛 저잣거리를 재현한 먹거리 장터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북구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 새달 8일과 9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삼각산과 우이동 솔밭공원 일대에서는 국내외 산악동호인들의 대축제 ‘2005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가 열린다. 먼저 8일 오후 5시부터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일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엄홍길·황영조씨 등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비롯해 고산등반장비 전시회, 등산용품 할인판매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또 장애인 등반대회, 삼각산 생태보존운동 세미나, 삼각산 이름찾기 세미나, 삼각산 사진전, 삼각산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각산 문화제의 핵심인 등반대회는 9일 열린다. 선수들은 각 부문별로 각기 다른 코스에 출전하게 된다. 현대파 모여라∼ ●구로 점프 - 구로 2005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0월1일부터 3일간 프랑스 문화와 구로 디지털 문화를 접목한 축제 ‘JUMP-GURO 2005’를 마련했다.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고척근린공원과 구로구청 광장, 구민회관 등 관내 곳곳에서 펼친다.1일 오전 양대웅 구로구청장과 이시 상티니 시장의 자매결연 협정식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취업 박람회,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이어진다. 프랑스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온라인게임 대전도 개최된다. 특히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구로구청 광장에서 디지털산업단지를 돌아 구청까지 이어지는 4㎞를 관내 직장인 등이 넥타이를 매고 뛰는 이색 행사다. 2일 오전 10시에는 9쌍의 노부부가 합동 금혼식을 여는 ‘노인문화축제’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 ‘구로-이시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관내 외국인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도 펼쳐진다. 관내에 거주하는 10여개국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미니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6시부터 외국인과 함께 하는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 고척근린공원에서는 3일 동안 프랑스 의상 체험 및 프랑스식 빵굽기, 포도주 시연, 프랑스 화가의 인물화 스케치 등 각종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프랑스의 동화작가 클로드부종이 쓴 ‘맛있게 드세요, 토끼씨’‘강철 이빨’,‘생쥐가 먹고 싶다’ 등에 나오는 그림 원작 51점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산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이태원에서는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나흘간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는 내국인은 물론 이태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과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30일 오후 2시 이태원 소방서 옆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퍼레이드·세계음식축제·외국인 장기자랑 등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세계민속공연과 음악공연, 맥주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올해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태원에 있는 각 국가별 요리집 11곳을 선정해, 조리시연과 시식회도 열린다. 또 특선메뉴에 한해 50% 할인 행사도 준비돼 있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관광특구 홈페이지(www.itaewon.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금천 구민의날 특별축제 서울의 ‘막내 자치구’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서는 개청 10주년 구민의 날(10월15일)을 맞아 새달 14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구민축제를 마련한다. 구민의 날인 새달 15일에는 금천한내(안양천)시민공원에서 하루 종일 기념식에 이은 댄스공연·마술쇼·연예인 초청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내내 미술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금천구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구민백일장은 새달 16일에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금천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무료 영화상영이 있다. 새달 21일에는 문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축제도 열린다. ●은평 한마음 축제 서울 은평구(노재동)가 다음달 4∼9일 개최하는 은평 한마음 축제는 옛 구민의 날 행사가 진화한 대형 구민축제다. 4일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장사익·김세화씨 초청공연과 접시돌리기·항아리묘기 등 묘기대행진이 이어진다. 구민 화합을 다지는 의미에서 걷기대회·수영대회 등 체육경기도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동요 부르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도 펼쳐진다. 김기용 고금석 서재희 기자 kskoh@seoul.co.kr ■ 상인회·주민 “우리도 축제” 명동·무교동 등 이색 잔치 축제를 구청에서만 연다는 것은 이젠 옛말이다. 각 지역 상인회 등 주민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축제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는 명동축제. 봄·가을 두 번씩 열리는 이 축제는 이번이 36회째이다. 명동 상가번영회가 주축이 된 도심 축제다. 보통 9∼10월 한 달간 열리며 올해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인디밴드 공연·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의류·화장품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무교·다동 일대에서는 제9회 음식문화 대축제가 열린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축제는 이 일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모여 만든 행사다. 행사 기간동안 무교·다동 일대에는 만국기가 걸려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휴카드 등을 사용하면 보통 때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흥을 돋우기 위한 풍물놀이·어르신 노래자랑 등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종로구 귀금속·보석 발전협의회는 다음달 1∼5일 귀금속·보석 축제를 종로구 봉익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봉익동·예지동 일대 귀금속 상가 3000여곳 대부분이 참가한다. 귀금속 무료 감정 및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할인·경품행사가 이어진다.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는 청계천 복원기념 동대문 패션축제가 열린다. 청대문(옛 프레야타운)·두타·헬로에이피엠·밀리오레 등 대형 의류상가들이 참여한다. 유망 디자이너 패션쇼,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패션 관련 행사들이 마련됐다. 가수 김완선씨 공연, 팬사인회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할인·경품증정 행사가 많아 알뜰한 쇼핑에 도움이 될 듯하다. 정은주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새터민과 통일기원의 밤

    남북문화교류협회(회장 이배영)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은평구 한국웨딩문화원에서 새터민을 초청,‘제6회 새터민과 함께 하는 통일기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 서울9차 동시분양 437가구 10월4일부터 청약

    서울9차 동시분양 437가구 10월4일부터 청약

    서울 9차 동시분양 물량은 총 4곳 437가구다. 지난 8차(5곳 511가구) 보다 74가구가 줄었고 전년 동기(387가구) 대비 50가구가 늘었다.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4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용’ 평형대가 많다.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가 397가구,30.8평 초과∼40.8평 이하는 40가구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전체 물량의 90.8%(397가구)다. 이 중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331가구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이 성북·은평·중랑 등 3곳, 강서권이 양천 1곳이며, 강북권에서 총 3곳 389가구가 분양돼 전체 물량의 89%를 차지한다. 성북구 정릉6구역 현대홈타운을 제외한 3개 단지는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다. 시공사도 중소 업체가 많다. 투기지역 내 주택 담보대출을 가구별로 합산 규제하고 있어 청약자는 분양금 납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252 정릉6구역을 재개발해 정릉현대홈타운을 짓는다. 총 522가구 중 209가구(26평형),60가구(33평형),40가구(43평형)가 일반분양된다.200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980만∼1170만원선.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차로 10분 거리. 굿모닝기룡건설은 은평구 신사동 산 86의 7에 33평형 49가구를 지어 모두 일반분양한다. 오는 11월에 입주한다. 분양가는 평당 795만∼844만원선.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차로 5분 거리다. 승민종합건설은 중랑구 묵동 121의10 일대 목원연립을 헐고 SM해그린아파트를 짓는다.60가구 중에서 30평형 1가구,31평형 29가구,32평형 1가구 등 총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870만원.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걸어 5분 거리이며 6호선 태릉입구역도 걸어 10∼12분 거리다. 보미건설은 양천구 목동 739의 1 일대 시장을 재건축해 보미아파트를 짓고, 주상복합아파트 31평형 16가구,32평형 32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2006년 10월 입주로 평당 분양가는 919만∼922만원선. 차로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 IN] 임상묵 은평구 의장

    [수도권 IN] 임상묵 은평구 의장

    “은평구에는 재개발지구가 많은데 사업진척이 너무 느려요. 의회 차원에서 이들 사업의 행정절차 간소화에 최대한의 배려를 할 계획입니다.” 약사 출신 정치인으로 지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은평구의회 임상묵(65) 의장이 가진 두 가지 바람 가운데 하나다. 은평구에는 은평뉴타운을 빼고도 12개의 재개발 지구들이 몰려 있다. 이외에 물밑에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중인 곳까지 합치면 그 수는 3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은평뉴타운처럼 사업추진이 비교적 빠른 곳이 있는가 하면 10년이 넘게 진척없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도시계획위는 지역 실정 제대로 파악해야 임 의장은 “사업추진이 더딘 곳은 주민들, 특히 나이 든 주민들의 참여도가 낮고, 이는 또 사업지연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면서 “이것이 자신이 재개발 추진 절차 간소화를 외치는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시의 재개발 절차에도 불만이 많다.“도시계획위원회 등에서 지역 실정을 제대로 모르고 몇 번씩 반려하는 경우도 있다.”고 꼬집었다. 임 의장은 “은평구에서는 구의회 때문에 재개발이나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차질을 빚거나 늦어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경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여론을 환기시키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도 돕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광천 회복시켜 휴식공간 조성 재개발 외에 임 의장이 관심을 가진 것이 불광천이다. 불광천을 맑게 해 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바꾸고 싶다는 것이다. 불광천은 은평구의 상징천이 될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오·폐수와 뒤섞이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청계천 복원공사가 끝났으니 이제는 불광천 살리기에 서울시가 나서줬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위해 구의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임시회에서 불광천의 낡은 시멘트 하수관 교체예산 배정에 흔쾌히 찬성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하수관 교체는 미봉책인 만큼 보다 확실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하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그는 하수관 교체보다는 근본적인 불광천 회생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같은 당 소속의 이재오(60·한나라당·은평을) 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단다. 이 의원과는 중앙대 동문으로 지난 1991년 은평구 의회 초대의원에 당선된 이후 15여년 가까이 동고동락해온 사이다. ●“의정활동 합리적·원만” 평가 약사 출신이라서인지 임 의장은 첫 인상이 합리적으로 비친다. 외양처럼 의정 활동도 합리적이다.“합당한 것은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수용한다.”는 게 임 의장이 얘기다. 실제로 구의회가 원만히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공을 각각의 의원 몫으로 돌렸다. 그는 “부의장과 위원장, 간사 등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줌으로써 큰 문제없이 구의회를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때론 고집도 부린다. 올해(2005년) 예산 심의 때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4억 6000만원을 과감히 조정해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등 27건의 구민 숙원사업에 우선 배정하기도 했다. 또 은평구에 있으면서도 서대문병원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시립 서대문병원’ 명칭을 ‘시립 서북병원’으로 바꾼 것도 임 의장이 보람을 느끼는 의정활동 가운데 하나다. 임 의장은 “모든 기준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구 의회의 운영도 이 기준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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