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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보선] 범야권 통합경선 TV토론회 ‘90분 공방’

    30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3명의 TV토론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무소속 시민후보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과거 행적과 정책방향 등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다. 박영선 후보는 박원순 전 이사가 과거 보안사 출신의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 유세한 점,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지지 발언, 재벌 기업 후원 의혹 등을 들춰내며 공격했다. 이에 박 전 이사는 ‘안철수 현상’에 담긴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을 강조하며 정치 변화를 강조했다. 민노당 최규엽 후보는 뉴타운 전면 폐지, 공공요금 동결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박 전 이사가 운영했던 아름다운가게가 ‘론스타’ 등으로부터 기업 후원금을 받은 이력을 들며 재벌 후원금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박 후보는 “제가 기자 시절 재벌개혁을 부르짖을 때 박 전 이사는 재벌 후원을 받으며 ‘고맙다, 고맙다’ 했다.”면서 “금융권에 있는 분들에게 많은 상처를 준 론스타에서 후원금을 받은 건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박 전 이사는 “재벌이나 권력의 문제에 관한 한 제가 원조”라면서 “참여연대를 만들어 재벌 지배구조 개선 등 많은 일을 했고 국정원으로부터 사찰도 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선의로 많은 일을 한 사람을 그렇게 가슴 아프게 공격할 줄 몰랐다. 참혹하고 너무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시민단체의 감시가 살아있으려면 일정한 거리와 자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박 후보는 또 “한나라당의 토건 행정을 모토로 삼은 후보와 보안사 출신 의원을 지원한 게 맞느냐.”고 박 전 이사의 ‘정체성’을 공격했다. 박 전 이사는 “한나라당이 아닌 무소속이었고 당시 잘 몰랐다.”면서 “보안사 출신은 좋은 시장이 될 수 없다는 법이 있느냐.”며 반문했다. 노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발언의 진위 여부로 감정싸움도 벌였다. 박 후보는 “박 전 이사가 탄핵 소추안 가결을 두고 ‘노 대통령이 권한을 남용한 탓’이라고 해서 노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상처를 줬다.”고 추궁했다. 박 전 이사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자 박 후보는 “C방송 스크립트에 있다.”고 재반박했다. 박 전 이사는 “제 과거를 다 그렇게 조사하셨군요. 분명히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불쾌해했다. 박 전 이사는 민주당 등 기존 정당정치의 실패를 캐물었다. 그는 “갈등, 대립의 정치현실에 절망한 시민은 안철수 현상이 말해줬다. 제도권 정치에 대한 성찰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깊이 반성하지만 시민단체는 감시기능 속에 ‘나홀로’ 정치가 가능하지만 정당정치는 상대가 있어 조정, 갈등, 타협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책 검증은 전반적으로 미흡했다. 박 전 이사가 뉴타운 정책과 관련, “오세훈 전 시장의 실정을 대표하는 게 뉴타운인데 민주당 의원들도 많이 찬성했다.”며 입장을 묻자, 박 후보는 “(뉴타운별)‘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며 갈등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지역 시민들이 바라는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박 전 이사는 단독·다세대 주택을 아파트처럼 관리하는 은평구 ‘두꺼비하우징’을 모델로 꼽았다. ‘미소금융’에 대한 시각차도 발생했다. 박 전 이사는 “박후보가 2007년 정책자료집에 미소금융을 국가 주도로 운영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비영리 단체들의 상상력 등이 발현이 안 돼 실패하고 있다.”고 하자, 박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미소금융을 입법화했기 때문에 박 전 이사도 지금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노인의 날’ 유공자 133명 포상

    보건복지부는 30일 제1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 133명에게 국민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서울 은평구에서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고 경로이발관을 운영한 허상욱(81)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빈곤 노인을 도운 김용태(82)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과 조순아(63·여)씨는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과 목련장을 받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갈현동 노후주택지 친환경 단지로

    갈현동 노후주택지 친환경 단지로

    서울 은평구 갈현동 노후주택지역이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만 9247㎡에 67개 동 3934가구의 친환경아파트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갈현제1지구 정비계획’을 확정해 29일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67개 동에 임대주택 671가구를 포함해 총 3934가구를 짓는다. 특히 서민들을 위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아파트 1621가구를 배정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은평 ‘어르신 목공방’ 노인대회 대상

    은평구의 노인 일자리 사업인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제5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 체험마당 부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당탕당 어르신 목공방’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고 관련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자리다. 전시·체험·경연 등 5개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에서 구는 ‘역촌노인복지센터’의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이 참여해 ‘체험마당’에서 대상, ‘전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7월 문을 연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은 활력 있고 패기만만한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목공 기술을 가진 10명의 어르신이 직접 우편함, 연필·메모 꽂이 등 친환경 목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업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ycsilvermarket)나 구파발역과 불광역 인근의 ‘은평둘레길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시 국감 2제] 市, 장애아동 등 5만명에 급식 지원

    서울시는 현재 5만여명의 아동에게 229억원을 들여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고흥길(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 아동 등 5만 1180명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시는 예산 381억여원 중 229억여원을 썼다. 지원받는 아동을 지역별로 보면 은평구(3929명)가 가장 많고 양천구(3308명)와 관악구(3173명)가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437명으로 최소였고 중구(715명)와 용산구(768명), 강남구(1789명), 송파구(1093명)도 자치구 평균 2047명보다 적었다. 서울시는 소년소녀 가정과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외에도 보호자가 가출했거나 장기복역 중인 아동, 맞벌이 가구로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가정의 아동 등 충분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경우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나눠주고 아이들이 하루 8000원씩 가까운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늘자 내년부터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급식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주·야간 출산교실 인기…은평, 예비 부모대상 무료교육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는 요즘, 아이 출산에 아빠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참여율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 이런 추세에 맞춰 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와의 행복한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부모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출산을 물론, 아빠에게 아이에 대한 애착을 출산을 준비하면서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응암3동 인정병원에서 열리며, 아기 뇌 발달과 산전·산후 건강관리, 가족의 사랑이 담긴 명화 이야기, 부부가 나란히 출산용품 만들기 등에 관해 교육한다. 예비 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하며, 지하철 6호선 응암역 1번 출구 쪽에 위치한 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376-3761)에서 10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녹번동 은평구 보건소에서도 직장 일 때문에 평일 낮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예비 부모들을 위해 야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10월 7일과 14·22·28일 네 차례 보건소 4층에서 교육한다. 역시 태교마사지, 임신부 요가, 라마즈 분만법, 분만할 때 남편의 역할, 모유 수유 등에 관해 알려준다.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를 도와줄 알찬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더욱이 부부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어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쌍의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는 은평구 보건소 건강증진과(351-8205)로 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박원순 “난 말한 대로 모금 전문가 나눔 위해 기업후원 받아”

    박원순 “난 말한 대로 모금 전문가 나눔 위해 기업후원 받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민주당 유력 주자인 박영선 정책위의장이 22일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재벌기업 후원 특혜 의혹을 전날에 이어 또다시 거론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상임이사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부자들의 후원을 받는 것이 뭐가 나쁜가.”라고 반박했다. 범야권 통합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재벌 문제를 놓고 ‘차별화’ 카드를 꺼내 든 박 정책위의장과 시민후보의 ‘도덕성’을 강조한 박 전 상임이사의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박 전 상임이사가 좋은 일은 많이 하셨는데 그동안 하셨던 일들이 혹시 재벌로부터 후원을 받았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재벌들이 어떤 일을 후원함에 있어서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해 왔던 경우는 찾기가 많이 힘들다.”며 공세를 이어 갔다. 이에 박 전 상임이사는 이날 공성경 창조한국당 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을 하면서도 말했지만 나는 모금 전문가”라면서 “나눔 활동을 하기 위해 한 것인데(재벌 후원을 받는 게 문제라면)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받았어야 하느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참여연대 활동을 할 때는 소액주주운동에 앞장섰다. 내가 살아온 여러 단계들을 함께 봐 줬으면 한다.”면서 “서울시장이 된다면 이런 점들이 많은 기업과 사람들을 아우르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박 전 상임이사가 시민운동을 하면서 재벌기업의 후원을 많이 받은 것도 짚어 봐야 한다.”고 공격했다. 박 전 상임이사는 이날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두꺼비 하우징 시범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아름다운 재단은 원래 모금단체라 문제 될 게 없다.”면서 “만약 그분(박 정책위의장)이 내가 개인적으로 받았다는 뜻으로 말한 거라면 항의하겠다.”고 거듭 반박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검증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런 건 쟁점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공방이 확산되자 박 정책위의장 측은 한 발 물러났다. 박 정책위의장 측 김형주 대변인은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 그 건(재벌 후원 의혹)에 대해서는 캠프 측이 자료를 기획하거나 추진할(의혹을 폭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구혜영·강주리기자 koohy@seoul.co.kr
  • 아이들 식습관 개선 區가 나섰다

    강북구가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채소·과일 섭취를 늘리고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2005년 도입한 ‘친구야 채소 먹자’ 프로그램이 서울시 영양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자치구로 확산되고 있다. 처음엔 계절별 채소·과일을 선정해 효능을 담은 보육교사 교육지도안으로 배부,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차원이었으나 서울시가 올해 영양개선시범사업으로 선정함으로써 다양한 놀이, 요리, 재배교육을 가미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강북구 보건소는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유치원 4곳, 어린이집 16곳 등 1184명이 참여하는 영양교육을 ‘친구야, 채소먹자Ⅱ’(4~5세), 새콤달콤 채소 이야기(6~7세)로 나눠 진행한다. 광진구는 8월부터 보육시설 24곳 4~7세 어린이 1213명을 대상으로 채소 심기 프로젝트, 채소·과일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도 12월까지 어린이집 등 20곳 1000명(4세 이상)을 대상으로 채소·과일섭취 영양교육을 추진한다. 아동요리지도자가 어린이집을 돌며 채소를 기피하는 식습관을 잡고 영양도 더하는 요리실습을 병행한다. 동대문구는 보육시설 21곳에서 1570명, 은평구는 보육시설 17곳서 1050명이 참여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은평 “봉산 해맞이공원 조성”

    서울시는 은평구 구산동 봉산 정상부에 조선시대에 봉화를 쏘아올리던 봉수대 2기를 복원해 연말까지 ‘봉산 해맞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봉산은 봉수대가 있었던 곳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이번 계획을 마무리하면 남산의 목멱 봉수대·서대문 안산의 무악 봉수대와 직선으로 연결되는 조선의 봉수 제4로 중 직봉노선을 모두 복원하게 된다. 시는 6500㎡에 12억원을 들여 봉수대 2기를 복원하고 전망·휴식공간을 시민에게 넘겨주기로 한 것이다. 정상 주변 600㎡ 부지에는 봉수대 외에도 팔각정, 의자를 설치해 주민과 서울둘레길 이용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작은 광장도 마련한다. 한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2억원을 활용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은평, 한번 비리에도 공직 퇴출

    은평구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단 한번의 금품향응을 받고 공금을 횡령해도 공직에서 해임하는 등 금품관련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월부터 인사비리에 대해 감사담당관이 직접 접수·처리를 하는 감사담당관 직통 ‘인사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강력한 청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같은 강력한 대책을 내놓은 것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내부청렴도 측정결과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패 처벌 기준을 강화해 ‘전국 1위 청렴도시, 은평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서기로 했다. 특히,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와 공금 횡령에 대한 처벌기준을 1~2단계 이상 강화한 징계양정규칙을 11월 중 개정하여 구체적인 처벌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으로 부패에 대한 사전예방 효과를 높이고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과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은 물론 투명한 청렴 은평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추석민심 여론조사] 박원순·나경원 양강구도 속 부동층 향방이 변수

    [추석민심 여론조사] 박원순·나경원 양강구도 속 부동층 향방이 변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야 후보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양강 구도’가 형성됐지만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이 전체의 3분의1을 넘어 여전히 ‘안갯속’으로 평가됐다. 지난 12일 서울신문이 여의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나 최고위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4.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나 최고위원은 서울시내 25개 구 중 강서·구로·은평구를 제외한 22개 구에서 1위에 올라 지역별로 고른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율 2위인 김황식 국무총리(11.4%)와는 13.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10.3%),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8.7%),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4.1%),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3.1%)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37.6%는 ‘모르겠다’고 답해 나 최고위원과 김 총리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모르겠다’는 답변이 36.6%로, 35.4%의 지지율로 1위에 오른 박 상임이사를 앞질렀다. 다만 20.1%의 지지율로 야권 후보 2위에 오른 한명숙 전 총리가 13일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박 상임이사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박 상임이사는 구로·서대문·성동·종로·중구를 제외한 20개 구에서 ‘야권 후보 1순위’에 올랐다. 박 상임이사와 한 전 총리에 이어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4.6%),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3.3%) 등의 순이었다. 박 상임이사와 맞대결을 펼칠 경우 한나라당 후보로는 나 최고위원보다 김 총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박 상임이사와의 지지율 격차가 나 후보의 경우 8.5% 포인트(49.7% 대 41.2%)인 반면 김 총리는 7.7% 포인트(45.9% 대 38.2%)로 작았다. 단, ‘모르겠다’고 답변한 부동층 비율은 9.1%(박 VS 나)에서 15.9%(박 VS 김)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박 상임이사가 강동·강북·관악·광진·노원·동대문·동작·서대문·성동·성북·양천·영등포·은평·중랑구 등 14개 자치구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후보는 강서·구로·마포·서초·송파·종로·중구 등 9개 자치구에서만 비교 우위를 보였다. 강남·도봉구에서는 나 최고위원이, 금천·용산구에서는 김 총리가 각각 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때 박 상임이사를 누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 전 총리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 3자 대결이 이뤄질 경우 무소속 박 상임이사와 한나라당 후보인 나 최고위원(36.8% 대 35.5%), 김 총리(36.3% 대 33.3%)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서울 은평구 ◇5급 전보 △생활경제과장 박경윤 △청소행정과장 민서영 △불광1동장 박대성 △응암3동장 김영암 △신사1동장 김진택 △증산동장 김명섭 △참여구정담당관 직무대리 노성호 △민원여권과장 직무대리 이의형 △교육지원과장 직무대리 임태수 △위생과장 직무대리 권순상
  • 특성화高卒 취업생이다, 올 추석 자신있게 웃는다

    특성화高卒 취업생이다, 올 추석 자신있게 웃는다

    ●농협 고혜인양 전남 나로고 3학년 고혜인(18)양은 이른바 ‘섬마을 소녀’다. 집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섬 주위가 큰 바다를 이뤄 네 곳으로 물이 드나든다’는 뜻에서 사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추석을 앞둔 9일 혜인양은 어머니를 도와 전 부치기에 여념이 없었다.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어 준비할 음식이 많지만 차곡차곡 쌓여 가는 전의 양만큼 혜인양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부풀었다. 혜인양이 전에 없이 들떠 있는 것은 추석 때문만이 아니다. 추석을 지내고 나면 19일부터 농협 신입 직원 연수가 시작되는 이유에서다. 혜인양은 농협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뽑은 33명 가운데 1명이다. 농협이 고졸자를 채용한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이다. 30명이 시험을 치른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혜인양을 포함해 3명이 합격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혜인양 자신도 농협 직원이 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간호대 진학을 생각했던 혜인양에게는 남 모를 걱정이 있었다. 생명을 다루는 일, 때로는 사고 환자들이 몰려들어 아비규환이 되는 의료현장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적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담임 선생님이 혜인양을 불러 농협의 특성화고 학생 추천 소식을 전했다. 면접에서 혜인양은 친화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반장을 맡고 있는 데다 학교 추천으로 다녀온 일본 연수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경험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합격 통보가 온 것은 지난 6일. 착오가 아닐까 생각했던 혜인양은 새우잡이를 나간 부모님에게 담임 선생님이 전화로 합격 소식을 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합격 사실을 실감했다. “합격 전화를 직접 받은 할아버지는 춤이라도 춰야겠다고 하셨어요.” 반 친구들로부터도 박수와 함께 축하세례를 받았다. 혜인양은 나로고에서 가장 먼저 취업에 성공한 재학생이 됐다. 혜인양은 “착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기업銀 김소영양 9일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는 김소영(19)양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소영양은 갓 3개월 된 기업은행 수색지점의 행원이다. 창구를 맡고 있다. 창구 앞에는 ‘김소영 계장’이라고 적힌 명함이 턱 하니 놓여 있다. 소영양은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특성화고인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금융권 취업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했다. 증권투자상담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도 땄다. 그러나 고졸 학력 탓에 은행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소영양도 은행원의 꿈을 접고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서울의 모 사이버대학 총무부에서 회계 담당 직원으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업무상 은행을 드나들면서 은행원들을 볼 때마다 은행원에 대한 열망은 더 커져만 갔다. 소영양은 졸업을 앞둔 지난해 내내 명절만 되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은행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가시질 않아서다. 답답했다. 한때 “야간대를 다녀서라도 대학 졸업장을 따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다. 소영양의 고민을 모르지 않았던 부모님도 일단 직장일을 충실히 하라고 다독였다. 그러던 중 모교에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희소식을 전해왔다. 기업은행이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하고 있는데 자신에게도 추천서를 써주겠다는 것이었다. 소영양은 덮어두었던 금융 관련 서적들을 다시 꺼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생각에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대부분이 내년 졸업예정자들이어서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소영양은 오히려 사회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부모님은 딸의 고민을 알고 있던 터라 더욱 기뻐했다. 특히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소영양처럼 학력의 벽에 부딪혀본 친구들이기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줬다. 어엿한 은행원이 된 소영양은 “예전 직장에서 꾸지람을 듣고 은행에 들렀을 때 격려해주던 선배들처럼 고객과 마음을 나누는 은행원이 되고 싶다.”면서 “올해 추석은 마음이 들뜨는 것 같다.”며 웃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무연고 장애인 가족 찾아 드립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적잖다. 중증 장애인들의 처지가 그렇다. 장애를 가진 자식을 직접 키우기보다는 시설에 있으면 잘 돌봐 주겠지 해서 맡겨 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다. 은평구 구산동 주민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인 시립 ‘평화로운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연고 중증 장애인 18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 형제 등 가족을 찾아 주는 사업을 편다고 8일 밝혔다. 부랑인 보호시설인 구산동 산61-8 시립 ‘은평의 마을’ 내에 있는 ‘평화로운 집’은 장애인들만 따로 생활하는 시설로 180여명의 생활인 대부분이 무연고로 파악되고 있다. 구산동 주민자치위원과 복지위원들이 시설을 정기 방문해 입소한 지 오래된 생활인부터 면담을 통해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고, 연고자의 동의에 따라 부모 형제를 찾아줄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평화로운 집’으로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이곳 생활인들의 딱한 사정을 접해 연고자 찾아 주기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많은 무연고 생활인들에게 가족과 상봉하는 기쁨을 안겨 주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멸종위기종 표범장지뱀은 햇살을 좋아한다. 냉혈동물이어서 일광욕을 해야 소화와 생리 작용이 원활해진다. 몸무게는 4.5g에 불과하지만 모래 언덕에서는 공룡 같은 존재다. 제작진은 초고속 촬영으로 표범장지뱀의 사냥, 질주, 헤엄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표범장지뱀 알의 부화와 새끼의 성장 과정도 함께 만나 본다.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KBS2 밤 9시 55분) 승유를 대신해서 화살을 맞은 세령은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또다시 수양대군(김영철)에게 속은 사실을 알고 신면과의 혼인을 거부한다. 한편 신면은 납치범을 잡기 위해 조석주의 반대파인 공칠구와 접촉한다. 단종은 금성과 정종을 처형시켜야 한다는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 주려 하는데…. ●지고는 못살아(MBC 밤 9시 55분) 형우는 은재가 보낸 이혼소송장을 본다. 그리고 은재에게 전화를 걸지만 은재는 받지 않는다. 한편 미용실에 다녀온 은재는 기분 좋은 얼굴로 사무실에 들어선다. 협의이혼하면 소를 취하하겠다는 은재의 말에 형우는 절대 이혼은 안 한다고 한다. 그리고 형우는 사람들 몰래 가정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하려다 기찬에게 딱 걸리고 만다. ●드라마 스페셜 보스를 지켜라(SBS 밤 9시 55분) 갑작스러운 무원의 등장에 또 다시 은설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은설은 눈물나게 고맙고 복 터진 일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숨막혀 질식하겠다며 흥분한 채 두 사람을 보내 버린다. 은설의 말에 머쓱해진 지헌과 무원은 휴전 시간을 갖기로 한다. 그리고 은설에 대한 마음을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 ●교육, 화제의 인물(EBS 낮 12시 10분) 최근 개교 2년 만에 획기적인 교육 방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고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바로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다. ‘교육, 화제의 인물’에서는 하나고의 김진성 교장이 주도하고 있는 고등학교 교육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과연 하나고 교육현장 속에는 어떤 교육철학이 담겨 있을까. ●다큐10+(EBS 밤 11시 10분)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나미비아의 서쪽 해안 지역에 지구상 가장 척박하다는 나미브 사막이 있다. 생명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나미브 사막이지만, 크기가 겨우 30㎝밖에 안 되는 미어캣이 산다. 공동체의 수도 겨우 5마리. 멸종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고살아남은 미어캣 가족을 만나 본다.
  • 은평 “두꺼비하우징 사업 계속 추진”

    은평 “두꺼비하우징 사업 계속 추진”

    “달동네를 밀어 버리고 아파트를 짓는 정책을 서울시도 포기하고 ‘휴먼타운정책’으로 돌아섰다. 따라서 은평구의회는 원래의 집을 고쳐 살자는 ‘두꺼비하우징’ 조례를 통과시킨 뒤 힘을 합쳐 시 예산을 따와야 하는데, 왜 이리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5일 은평구의회가 끝내 ‘두꺼비하우징’ 조례를 본회의에서 부결시킨 직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4월에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웠다. 구의회의 한나라당 출신 의원들은 두꺼비하우징 사업을 강력히 반대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의회에 관련 조례에 대해 보고한 뒤 올 4월 조례를 제출했고, 공청회를 거쳐 입법 예고까지 했다. 그러나 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는 올 5월 이 안을 부결시켰다. 구에서는 관련 조례를 수정해 다시 제출했지만 재무건설위에서 재차 부결시켰다. 이에 구의장이 이날 관련 조례를 직권상정했으나 본회의에서 다시 부결시켰다. 김 구청장은 “서민들을 위한 주택정책이다. 구청장은 서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주거 권리를 보호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꺼비하우징 사업은 서울시에서도 좋다고 판단해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하고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을 개발하면 원주민은 떠나고 외지인만 들어오는데, 그렇게 한다는 것은 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주거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기업의 건설회사가 뉴타운을 지으면 동네의 철물점, 전파상, 인테리어점 등이 모두 문을 닫는다.”면서 “두꺼비하우징은 동네의 건설 관련 자영업자들이 동네의 집들을 수리하고 동네 미장이나 목수들에게 일감이 돌아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에서 추산해본 결과 두꺼비하우징 사업을 펼치면 1조원 이상이 지역을 중심으로 회전되기 때문에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게 된다. 김 구청장은 “물론 관련 조례가 없어도 ‘사회적 기업’ 조례를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고, 구민 공모주 형태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면서 “다만 공익사업을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에만 맡겨 놓으면 서민의 주거권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전통시장도 이제는 무료배송 시대

    은평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불광동 대조시장이 1일 상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통시장 무료배송센터는 지난해 말 응암동 대림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무료배송센터는 주차장이 없어 장보기가 나쁜 주민에게 전통시장의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과 활기를 전해주고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이다. 시장에서 물품을 사들인 주민이 상점이나 배송센터에 맡기면 배송요원이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은평구 어디든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또 전화로 배송센터에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대조시장에는 건물형 인정시장과 노점 등 160여개의 크고 작은 상점들이 영업하고 있다. 최근 상인회 중심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조시장은 또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을 곁에 두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주택,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지역 근처에 자리해 활성화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더욱 다양한 전통시장 살리기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다. 대조시장 배송센터는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 전액을 서울시와 은평구에서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조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대조시장 상인회 박경수 회장은 “무료배송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1, 2호점에 이어 전통시장 공동 무료배송센터를 다른 전통시장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플러스] 31일 평생교육協 위원 위촉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은평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31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위원들을 위촉한다. 은평구 평생교육협의회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의장으로 류제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과 은평구의원, 학계, 지역평생교육기관장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교육지원과 351-7272.
  • 오피스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 은평뉴타운 내 오피스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 지상 27층 전용면적 20~54㎡ 총 814가구로 꾸며진다. 은평뉴타운 안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은 물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분양가는 3.3㎡당 900원대 초반이며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 3호선 연신내역(7번 출구)에는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문의 (02)383-7600.
  • 주민투표 동별 투표율 분석… 무서운 표심에 현역의원 ‘덜덜’

    주민투표 동별 투표율 분석… 무서운 표심에 현역의원 ‘덜덜’

    서울지역 국회의원들은 25일 전날 치러졌던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자기 지역구 주민이 얼마나 참여했는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체 투표율이 25.7%에 머물렀지만, 이들 중 90% 정도는 한나라당 지지자라는 데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종로구의 경우 유권자 14만 943명 가운데 3만 4415명이 투표를 했는데,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유권자 13만 5727명 가운데 3만 4113명의 표를 받아 당선됐다. 결국 지난 총선에서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41개를 석권했던 한나라당은 투표 참여자들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대해야 하고, 민주당은 이번에 결속한 보수층을 이완시키거나 중도층으로부터 고립시켜야 내년 총선을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총선의 귀중한 자료가 될 이번 투표를 동네별로 분석해 봤다. ●서초구 인접한 금천구 시흥2동 26.4% 동별로 투표율이 천차만별이다. 강남구라고 해서 같은 강남구가 아니다. 대표적인 부촌(富村)인 강남구 대치1동의 투표율은 49.5%나 됐다. 타워팰리스가 위치한 도곡2동의 투표율도 48.3%였다. 하지만 젊은 직장인들이 사는 원룸 밀집지역인 역삼1동(19.6%)과 논현1동(20.2%)은 투표율이 낮았다. 서초구도 고급 재건축아파트가 들어선 반포본동의 투표율은 46.8%에 이르렀지만, 산사태 등 물난리를 겪은 양재2동은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22.7%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금천구(20.2%)에서도 시흥2동의 투표율은 26.4%로 평균을 상회했다. 서초구에 인접한 이 지역은 금천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양천구를 선거구로 나눠보면 목동이 위치한 양천구갑(한나라당 원희룡)은 투표율이 30.4%에 이르렀지만, 신월동이 중심인 양천구을(한나라당 김용태)은 20.1%에 그쳤다. 한나라당 서울시당 이종구 위원장은 주민투표 전에 “투표율을 공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투표를 사실상 지휘한 홍준표 대표의 지역구인 동대문구을은 투표율이 서울 전체투표율 25.7%에 1.9% 포인트 모자란 23.8%에 불과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지역구로 야세(野勢)가 강한 은평구을도 22.7%로 하위권이었다. 반면 투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눈치를 받아온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중 한 명인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구갑은 37.1%로 48개 지역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물급들이 주민투표에 무관심했다기보다는 그만큼 지역구가 척박하다는 방증이어서 투표율을 공천 자료로 삼기는 힘들 전망이다. 투표거부 운동을 펼친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는 투표율이 모두 낮았다. 김성순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병은 26.8%로 인근 송파갑(32.1%)과 송파을(31.3%)보다 낮았다. 전병헌 의원의 동작갑은 24.9%로 무상복지를 강하게 비판해온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 동작을(24.8%)과 거의 같았다. 김희철 의원의 지역구인 관악구을(19.7%), 박영선 의원의 구로구을(21.1%), 최규식 의원의 강북구을(20.2%), 추미애 의원의 광진구을(23.2%), 이미경 의원의 은평구갑(20.4%)도 한나라당 의원이 포진한 옆 지역구보다 투표율이 비슷하거나 낮았다. ●강동·용산·노원구 ‘新보수거점’ 25개 구 가운데 투표함 개함 요건인 33.3%를 넘긴 곳은 강남(35.4%)·서초구(36.2%)뿐이다. 한나라당 입장에선 송파구를 포함한 ‘강남벨트’를 제외하면 안심할 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강동(27.6%)·용산(26.8%)·노원(26.5%)구가 이번에 한나라당의 든든한 원군이 됐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때도 오세훈 시장을 더 많이 지지했다. 서울의 중앙과 동쪽, 북쪽에 보수 거점이 생겼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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