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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좋은돌봄 실천단’ 워크솝 참석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좋은돌봄 실천단’ 워크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7월 9일 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은평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좋은돌봄 실천단」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돌봄서비스 노동은 끊임없이 감정조절이 필요한 노동으로 분류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항상 친절하고 웃는 모습을 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항상 웃어야 한다는 것은 고통일 수밖에 없다”라며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어려운 여건을 위로했다.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경험과 기술에 대한 숙련성과 전문성을 우리 사회가 인정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한 이순자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가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서울시 권역별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스트레스와 갈등, 소외 현상 등을 보다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사업계획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서비스 이용자를 비롯해서 그 가족과 갈등 상황에 놓일 수 있고, 장기요양기관이나 종합사회복지관 등 소속 기관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법률 및 노동상담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은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돌봄서비스 일자리 가치의 강화와 돌봄노동의 질을 상향시켜서, 궁극적으로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놓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순자 위원장은 의견을 밝히면서, 서울시 의회는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금리 여파… 전셋값 26개월째 상승세

    저금리 여파… 전셋값 26개월째 상승세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4일 기준 수도권 매매가는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5% 오르는 데 그쳤다. 지방은 0.02%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는 전주에 이어 0.01%,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강남권(0.09%)은 오름세가 둔화됐다. 서울 강북권(0.07%)은 도심 및 여의도 접근성이 좋은 용산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 가격은 금리 인하에 따른 월세시장 확대로 2014년 5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서울 강북권(0.09%)은 전세 매물이 부족한 은평구와 동대문구, 마포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 장애인 맞춤 고용창출 팔 걷은 은평

    장애인 맞춤 고용창출 팔 걷은 은평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은평구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 은평 장애인 일자리 정보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인업체 40여곳과 400여명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적성·능력별로 직업재활 컨설팅과 맞춤형 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사무직, 제조업, 서비스직,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등 다양한 업체가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장애인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청각장애인 통역, 건강검진,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은평구는 연 1회 실시되는 이날 행사 외에도 사회복지과가 있는 구청 건물 1층에 ‘찾아가는 직업상담소’를 열고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장애인복지 안내, 취업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고용 안정에 최선을 다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실전처럼 신중하게… 고3 전국연합평가

    실전처럼 신중하게… 고3 전국연합평가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6일 서울 은평구 신도고에서 한 학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1교시 국어영역 문제를 풀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2016 성평등 주간’ 참석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2016 성평등 주간’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2016년 7월 2일 ‘2016 성평등 주간’에 참석하여 여성취약계층,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 인식 확산 및 여성 인권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 전문가들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순자 위원장은 “2015 세계 경제포럼이 발표한 성평등 지수를 보면 145개국 중에서 한국이 115위에 그치고 있다. 경제참여 기회와 임금수준, 가사노동시간 등을 고려하면 한국 여성이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지적하였다. “우선적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특별시라는 슬로건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여성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정치와 사회에 참여하여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내야하며, 이를 위한 여성 간의 연대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여성 스스로의 역량 강화와 정치적 연대 의식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수상자 후보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의 여성상을 선정했다. 올해 여성상 최우수상에 김경애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사무국장, 김희진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현장기능강화사업팀장, 오경훈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윤혜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장, 구세군두리홈,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간호사회가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진관사 회주’ 진관 스님 입적

    [부고] ‘진관사 회주’ 진관 스님 입적

    서울 은평구 진관사 회주 무위당 진관 스님이 3일 낮 12시 52분 입적했다. 법랍 68세, 세수 89세. 1928년 경기 평택에서 출생한 진관 스님은 1963년 6·25 전쟁으로 소실된 진관사 주지로 부임했으며 1965년 대웅전 복원을 시작으로 진관사 중창 불사를 이끌었다. 분향소는 진관사 향적당, 영결식은 5일 오전 10시. (02)359-8410.
  • ‘3대 중 1대꼴’ 노후 경찰버스, 내년에도 먼지 뿜으며 공회전

    ‘3대 중 1대꼴’ 노후 경찰버스, 내년에도 먼지 뿜으며 공회전

    정부가 지난달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며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하겠다고 했지만 서울 도심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찰버스는 ‘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예산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경찰은 공회전 대신 시동을 끈 채 전기로 냉난방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매연저감장치도 부착할 계획이지만, 정부가 민간버스에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정부버스에는 예외를 두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CNG버스 교체 예산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공회전을 하지 않아도 냉난방을 할 수 있도록 현재 10곳인 전력공급시설(분전함)을 40곳으로 늘리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한국전력공사와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경찰버스 320대 중 108대(33.8%)가 2005년 3월 이전에 출시된 노후버스인데 이 가운데 20대에는 지난해 매연저감장치를 달았고, 나머지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버스는 도심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거론된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인근에 경찰버스가 줄지어 서서 공회전을 하며 미세먼지를 내뿜는다. 버스 배기구에 배기관을 설치해 바닥으로 배기가스가 배출되게 했지만 미세먼지 감소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경찰들의 출동 및 귀차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경찰버스는 시동을 켜 놓은 채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해야 한다. 전력공급시설은 시동을 끈 채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할 수 있게 전력을 공급하는 기구다. 현재 집회가 많은 종로와 영등포에 주로 설치돼 있다. 종로는 경복궁,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총리 공관, 일본대사관 등 8곳에 있고 영등포는 국회의사당과 새누리당 당사 인근에 있다. 하지만 4곳만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경찰은 108대의 노후버스에 질소산화물 배출을 억제하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은 버스 1대당 700만원 정도인데, 서울시가 비용의 90% 정도를 부담한다. 그래도 CNG버스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미세먼지가 더 배출된다. 경찰은 예산 부족으로 CNG버스로의 전면 교체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1대당 1억원인 경유버스에 비해 CNG버스는 1억 2000만원으로 20%나 비싸다. 서울 경찰버스 320대를 모두 교체하면 384억원, 노후버스 108대를 먼저 교체하면 130억원이 든다. 게다가 집회는 주로 종로구·중구·영등포구 등 도심에서 발생하는데 CNG 충전소는 은평구·강동구·송파구 등에 몰려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CNG 충전소가 190곳에 불과하고, 서울 도심에는 충전소가 아예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국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유차’(29%)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노후 경유차 수도권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하기로 한 이유다. 경찰 관계자는 “CNG버스를 도입하는 것보다 시민 불편과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전기·수소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서울복지국제포럼서 연설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서울복지국제포럼서 연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2016년 7월 1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6 서울복지국제포럼’에 참석하여 국제도시 간의 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해 사회복지 발전방향을 찾고자 하는 관계 전문가들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내외 각 국의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국제포럼은 ‘공공과 민간의 사회복지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스웨덴, 캐나다, 호주의 민․관협력 사례를 통해 사회복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이순자 위원장은 “최근 경제적, 정치적인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공공부문이 전문 기술과 정보를 독점하던 모습에서 지금은 민간부문이 공공부문을 뛰어 넘을 정도의 노하우와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고 하면서 “공공부문의 일방적 계획과 사업 집행으로는 공익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넘어서서 협치를 통해 보다 폭넓고 효과적인 공익사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본 포럼의 유익하고 다양한 논의가 서울시의 민과 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6 서울복지국제포럼은 ‘서울의 사회복지 민관 역할’ (남기철 동덕여대교수), ‘호주의 지방정부 및 민관의 파트너십’ (나오미스펜서 호주 사회복지 연방기구 이사), ‘캐나다 지역사회조직 시스템 소개’ (미우청옌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립대학교 교수), ‘스웨덴의 지방정부와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 (비욘블럼 우메오대학교 교수) 순으로 나라별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실장 신규보임>△기획조정실장 임종성<3급 승진>△심판사무과장 하정수<과장 전보>△자료총괄과장 최병협△정보화기획과장 윤해정<과장 신규보임>△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최혁<4급 전보>△심판민원과 배승철△자료총괄과 김준곤<4급 승진>△재판관 비서관 김정일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이호모△협동조합정책과장 강장원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서울시 부교육감 박춘란△대학지원관 승융배△지방교육지원국장 강영순△평생직업교육국장 홍민식△부산시 부교육감 오승현△울산시 부교육감 류혜숙△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전진석△제주대 사무국장 송기민◇서기관 전보△지방교육자치과장 박지영△기획조정실 강종부△대학정책실 김아영 김형기△평생직업교육국 류민수△교육부 김성근 장세은(국조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파견) 한위전(국조실 세월호피해자지원·추모사업지원단 파견)△경북대 구원근△경상대 이상범△공주대 조용준△부산대 이종필△안동대 신기철△전북대 구자익△제주대 이태주△중앙교육연수원 김태경△충남대 박기원△충북대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오찬택△한국체육대 한창진△한국해양대 박진창△대구시교육청 박종성◇기술서기관 전보△교육안전정보국 윤석훈△공주대 최승화◇서기관 승진△강원대 김정열 김성겸△국립특수교육원 신경현△군산대 강두중△목포대 길종호 전희중△창원대 박윤호 김창열△한국교원대 엄정수△충남대 김남우△한국교통대 이우관△한국해양대 황경섭 서영희△한밭대 이애시△부산대 유경종◇기술서기관 승진△강릉원주대 강경호△한국교원대 강현묵△제주대 오순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재정기획담당관 정현철△국제사업과장 김홍재△보험자산운용과장 김도균<우체국장>△서울중앙 김재목△서울강남 임정수◇4급 전보△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도병균△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정원주△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오광수△국제우편물류센터장 강승호△경인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윤순상△경인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강영철△부산우편집중국장 황국선△충청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권혁운△전남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강명구△전남우정청 사업지원국장 황수연△전남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진수동△경북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석원근△경북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이상희△강원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찬우<우체국장>△서울마포 김평석△서울은평 백형국△여의도 이재찬△서울양천 강연중△서울강서 정연석△서울중랑 김용모△서인천 이태근△의정부 최석봉△수원 유해수△서수원 이육현△안양 고용석△군포 박노직△성남 우상익△성남분당 정순덕△부천 김동혁△고양일산 윤선혁△고양덕양 조병호△시흥 이광해△용인수지 이재현△용인 김곤배△남양주 조병화△평택 김승만△이천 마재욱△구리 이상만△파주 송영식△김포 김광호△안성 이혜림△경기광주 신동희△부산 박경호△동래 오후기△진주 최원봉△거제 정재범△부산영도 심정보△동천안 임성민△청주 이상명△서청주 손충환△광주광산 박호열△목포 유완근△순천 김병환△광양 윤병기△포항 조현진△안동 김원봉△경산 오일태△춘천 송혁호△강릉 이용춘△동해 최명철△제주 김한준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손홍기<승진>△정책기획관 김태복◇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교정본부장 김학성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박정렬△콘텐츠정책관 최병구△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이진식△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 부단장(파견) 최보근 ■고용노동부 △장관실 정책비서관 홍경의△노동시장분석과장 양현수△직업능력평가과장 이민재△서울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김연식△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 장현석△중부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김호현△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김효순△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유재식△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박정웅◇서기관 승진△홍보기획팀 이후송△감사담당관실 손성길△외국인력담당관실 김선재△청년고용기획과 이준호△직업능력정책과 이종구△일학습병행정책과 손재형 정병팔△노사협력정책과 최윤미△퇴직연금복지과 이강연△고용차별개선과 유해종△공공기관노사관계과 김태은△산업안전과 허서혁△산업보건과 전하준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백승근 ■금융위원회 ◇실·국장급 <임명>△상임위원 손병두△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전보>△금융정책국장 도규상 ■원자력안전위원회 ◇서기관 승진△안전정책과 장현아△원자력안전과 주호성△방사선안전과 유광구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복구정책관 이한경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방형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홍진환 ■관세청 ◇과장급(일반임기제) 임용△대변인 하변길◇과장급 전보△중앙관세분석소장 윤동규◇기술서기관 승진△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김종명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북지방병무청장 김용학<전보>△기획조정관 박우신△병역자원국장 김종호△서울지방병무청장 황평연△경인지방병무청장 김태화◇과장급 전보△대변인 곽유석<과장>△운영지원 정창근△현역입영 최재숙△현역모집 김종철△사회복무정책 김용두△병역공개 이영희<병무지청장>△인천 이우종△강원영동 김창진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이상훈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권규우◇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오재윤△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정덕배△에너지심사과장 손창호◇과장급 승진△정보관리과장 한규동△주거기반심사과장 권호영△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성우 정재훈◇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배재현△감사담당관실 박노익△산업재산창출전략팀 복상문△디자인심사과 배흥선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지진화산관리관 김남욱◇3급 전보△예보정책과장 정관영◇3급 승진△감사담당관 안용모△관측정책과장 이정환△대전지방기상청장 서장원△국가기상위성센터장 박훈◇4급 전보△연구개발담당관 이은정△총괄예보관 김동준 박영연△방재기상팀장 김희수△국가태풍센터장 전영신△기후정책과장 권오웅△기후변화감시과장 신동현△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델개발과장 나득균△부산기상청 관측과장 한성의△부산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희서△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장재동 ■서울시 ◇3급 이상△평생교육정책관 김용복△복지본부장 직무대리 장경환△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 김선순△지역발전본부장 천석현△시의회 사무처장 김경호△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양인승△민생사법경찰단장 김용남△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성은희△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한영희△복지본부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엄의식△국회사무처 파견근무 강석원△은평구 부구청장 신용목△광진구 부구청장 백호◇4급 행정직△감사담당관 강희은△조직담당관 심상원△예산담당관 이동률△재정관리담당관 박범△정보기획담당관 이기완△민생수사1반장 김영기△소상공인지원과장 곽종빈△문화융합경제과장 장영민△디지털산업과장 박태주△민생경제과장 천명철△복지정책과장 신종우△지하철혁신추진반장 박진순△역사문화재과장 정상훈△기후변화대응과장 이승복△총무과장 정상택△자산관리과장 김두성△관광정책과장 김재용△관광사업과장 오제성△체육진흥과장 이구석△북부수도사업소장 박철규△강남수도사업소장 차장운△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최규해△서울대공원 관리부장 홍순길△서대문구 기봉호△민관협력담당관 직무대리 장화영△시민봉사담당관 직무대리 전재선△해외도시협력담당관 직무대리 권순기△장애인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동수△자전거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성영△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최윤식△공기업담당관 박진영◇4급 기술직△대기관리과장 이인근△기후환경자원순환과장 최홍식△도시공간개선반장 안재혁△동부도로사업소장 송만규△서부도로사업소장 한동근△북부도로사업소장 신응수△강서도로사업소장 김용제△시설계획과장 조남준△공원조성과장 최현실△난지물재생센터소장 정흥순△도시철도계획부장 권영찬△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임정규△성동구 문인식△동대문구 한유석△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이성락△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유영봉△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문길동△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부장 직무대리 손흥락△생활권계획추진반장 직무대리 정제호△서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차창훈△도시철도사업부장 직무대리 박동룡△용산구 정대현△서대문구 이경우△서초구 하현석 박내규△한옥조성과장 직무대리 진조평△건축부장 직무대리 김진용△마포구 하용준△구로구 남궁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준감 승진△소방행정과장 김선영△안전지원과장 김송연◇지방소방준감 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이성묵◇지방소방정 승진△현장대응단장 정재후△종합상황실장 김성회△119특수구조단장 민춘기◇지방소방정 전보△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현진수<소방서장>△중부 이동선△동대문 이영우△서초 김재학△강동 권혁민△도봉 김형철△구로 장현태△송파 박근종△동작 박찬호△서대문 서순탁 ■경기도 ◇지방이사관△의회사무처장 이화순<부시장>△성남시 김진흥◇지방부이사관△균형발전기획실장(직무대리) 박정란△경제실장(직무대리) 박신환△교육협력국장 정상균△농정해양국장 김건중△일자리정책관 최원용△수자원본부장 김준태<부시장>△고양시 이진찬△시흥시 류호열△양주시 오현숙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명서△심의위원 서배원
  • 은평 내일 문학 토크콘서트

    서울 은평구가 민선 6기 2주년인 다음달 1일 은평의 미래를 그려 보는 ‘문학 토크콘서트’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콘서트의 주제는 ‘한국문학의 역사, 은평’이다. 이는 구가 올해를 ‘문화융성의 해’로 선포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는 자리다. 토크콘서트 1부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이해 청년 일자리와 도시재생사업, 여름철 주민 안전 사업 등 중요한 구정 현안과 앞으로의 구정 비전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부에는 베스트셀러 시인 최영미씨와 함께 문학과 인생에 대해 폭넓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평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학적 자산과 역사적 유물 등을 주민과 나누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국문학의 역사를 기록한 땅 서울 은평구의 ‘문학토크 콘서트’

    ‘문학과 문화로 가득한 은평구를 알려드립니다.’ 서울 은평구가 민선 6기 2주년인 다음 달 1일 은평의 미래를 그려보는 ‘문학토크 콘서트’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콘서트의 주제는 ‘한국문학의 역사, 은평’이다. 이는 구가 올해를 ‘문화융성의 해’로 선포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는 자리다. 토크콘서트 1부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이해, 청년 일자리와 도시재생사업, 여름철 주민안전 사업 등 중요한 구정현안과 앞으로의 구정 비전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부에는 베스트셀러 시인 최영미씨와 문학과 인생에 대해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무형문화재 국악인 강권순씨와 아트팝 가수 전경옥씨가 최영미 시인의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와 ‘선운사에서’를 가사로 노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6기의 구정 철학과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문학이 우리 삶에 주는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은평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학적 자산과 역사적 유물 등을 주민과 나누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한복 착용 장려-지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한복 착용 장려-지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27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2013년부터 한복을 착용하면 서울 4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에 무료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외국인들과 10대 · 20대 젊은 세대에게도 한복착용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이러한 한복 열풍이 한복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한복을 코스프레 정도로만 여기는 풍토를 안타까워하며 시 차원에서 한복착용을 적극 장려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복의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산업을 육성하고 이에 노력하는 단체 등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발의했다. 이혜경의원은 “우리 전통문화의 중심인 한복이 고유성을 회복하고 현대사회의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적 마련이 시급하며, 이 조례를 통해 더 이상 한복이 명절 및 예식에만 입는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옷이라는 생각에서 탈피하여 자랑스러운 우리의 복식 문화로 거듭나고 주변에서 쉽게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복착용 관련 조례가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경기도, 대구광역시, 서울 은평구에서 제정되어 있으나 조례 제정 후 사업계획이나 방침서도 없고 실질적인 한복착용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은 아직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최근 서울 시내에 새 아파트 단지가 속속 분양되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를 선택해야 집값 상승 등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4일 서울 강남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 번째 요소는 역세권”이라면서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가치가 갈리고,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분양 당시 1.4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는 청약 성적뿐만 아니라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KB국민은행 시세자료에 따르면 현재(2016년 6월)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이다. 2년 전인 2014년 6월과 비교하면 7500만원(5억 2500만원→6억)이 올랐다. 역시 인근에 남성역까지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있는 아파트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매매가는 3250만원(3억9500만원→4억2750만원, 전용면적 59㎡기준)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동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몇 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다”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서울 시내에서도 분양 전부터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신논현역과 여의도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고속터미널역과 김포공항역에는 환승없이 갈 수 있다. 동작구의 다른 공인중개사는 “역세권 등 교통환경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교육환경도 따져봐야 한다”면서 “흑석뉴타운 지역은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등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합쇼핑몰 옆 상가를 잡아라…‘우산효과’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

    복합쇼핑몰 옆 상가를 잡아라…‘우산효과’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

    사상 최저금리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복합쇼핑몰 인근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보통 복합쇼핑몰과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면세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면 주변 상권이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 코엑스몰, 잠실 롯데월드, 여의도금융국제센터 등 대형쇼핑몰 중심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해 있고 이 덕에 인근 상가들은 높은 임대료를 얻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도 이런 복합쇼핑몰의 분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이 눈에 띈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 중인 ‘은평 스카이뷰 자이’ 단지 내 상업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주변으로 롯데복합쇼핑몰이 오는 12월 개점한다. 2016년 완공예정인 롯데몰은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서북부 최대의 복합쇼핑몰로 연면적 16만여㎡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져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약 5000여명의 종사자와 약 66만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또 인근에 800병상 규모의 전문의료센터인 가톨릭대학 성모병원이 2018년 개관 예정이며 소방학교, 전문훈련시설, 소방재난본부 등 소방시설은 2018년 순차적 준공을 추진 중이다. 삼송역과 원흥역 부근에는 각각 36만㎡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 16만㎡ 규모의 이케아가 내년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대형의 트라이앵글 상권이 형성되는 것이다. 2019년에는 GTX 착공이 예정돼 있어 상권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 스카이뷰 자이 복합상업시설’은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2분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상가여서 상권수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분양 상담은 현장 앞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93-22번지에 있는 상가 홍보관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김언호 한길사 대표 ‘삶의 책꽂이’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김언호 한길사 대표 ‘삶의 책꽂이’

    그의 방은 책의 숲이기도 했고, 서화의 숲이기도 했다. 또는 사진의 숲이기도 했다. 파주출판도시의 한길사 건물 3층에 자리한 그곳에는 김언호(71) 대표가 40년 동안 출판인으로서 가꿔 온 철학과 여정이 속속들이 배어 있었다. 벽 한쪽에는 그가 지금까지 써 온 서예 작품들이 1m 정도 높이로 쌓여 훈훈한 묵향을 발산하고 있었다. 그가 물었다. “기자분도 책 많이 보시지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살짝 고갯짓만 하고 말았다. -전국이 비상계엄의 장막에 갇혀 있던 1980년 2월 중순 어느 날, 나는 서울시청 건물에 차려진 계엄사령부를 내 발로 찾아갔다. 총을 둘러멘 군인들을 지나 2층 신문·서적 검열실로 올라가는 내 손에는 ‘판금(판매금지)도서’ 3권이 들려 있었다. “이 책들 제대로 읽어보기는 하셨습니까?” 검열실 담당자들에게 물었다. 다행히 검열의 실무 작업은 군인들이 아닌, 시청 직원들이 하고 있었다. 다소 용기가 났다. “민주주의 국가사회를 건설하려면 이만 한 수준의 논의는 허용돼야 합니다.” 검열실 뒤에는 소령, 중령 계급장을 단 장교들이 진을 치고 있었지만 시청 직원들은 나의 말에 어느 정도 수긍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언호 대표님 말씀에 공감은 가지만, 판금된 책에 아무런 수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가 ‘검열필(畢)’ 처리를 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필자들을 설득해 약간씩 내용을 수정했다. 얼마 후 책 3권의 맨 앞 장에 붉은색 검열필 도장이 찍혔다. 그 세 권의 책은 리영희 선생의 ‘우상과 이성’, 박현채 선생의 ‘민족경제론’ 그리고 ‘해방전후사의 인식’(제1권)이었다. 그때 그 책들이 복권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한길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불을 밝힌 보석과 같은 책들을 세상에 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아이로니컬한 일이다. 군홧발과 총칼로 들어선 신군부의 계엄 통치하에서 박현채, 리영희 선생의 책과 민주주의 운동의 교과서로 통했던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은 평생을 검소하고 성실한 농군으로 사셨다. 6·25가 한창이던 1952년 초등학교에 들어가 중학교까지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나왔는데, 동네에서는 책이란 걸 구경하기가 어려웠다. 우리 수준에서는 수련장이나 영어단어장 정도가 전부였다. 당시 독서에 대한 욕구의 빈 공간을 채워 준 건 부산에서 사범학교에 다니던 큰형이 집에 올 때마다 가져온 잡지 ‘사상계’였다. 중학생이 쉽게 이해할 만한 글들은 아니었지만, 그때는 뭐가 됐든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형은 ‘사상계’ 안에서도 함석헌 선생의 글을 자주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의 삶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1961년 부산상고에 입학했는데, 그해 5·16 정변이 났다. 우리 학교가 있던 서면에도 탱크와 군인들이 진주했다. 얼마 후 나온 사상계 7월호에 함석헌 선생의 글이 실렸다. ‘(박정희 님은) 단지 손에 든 칼만을 믿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민중은 무력만으로 얻지 못합니다.’ 선생의 글은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통쾌함 그 자체였다. -사상과 시국에 관심을 가지면서 언론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됐다. 중앙대 신문학과 64학번으로 입학했다. 2학년 때인 1965년 4월 한·일 기본조약 협정이 체결됐다. 전국이 반대 시위로 물결쳤다. 나도 그 속에 있었다. 어느 날 흑석동 캠퍼스 교문을 나와 한강대교 쪽으로 진출하며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체포돼 선후배들과 함께 영등포경찰서에 끌려갔다. 우리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그중에서 나를 포함한 3명의 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몇 숟가락 안 되는 꽁보리밥에 허여멀건 국물.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늘 배가 고팠다. 태어나서 배고픔이란 걸 처음 느꼈다. 사형 집행도 보았다. 옆 방에 있던 2명이 교수대에 매달리던 그날 저녁 구치소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했다. 당시 우리 같은 대학생들은 교도소 내에서 꽤 예우를 받았다. 절도, 사기, 폭력 등 화려한 전과 기록의 잡범들과도 형, 동생처럼 친해져 많은 얘기를 나눴다. “범죄를 저지를 조건이 없어야 범죄가 안 일어날 것 아닌가. 이들이 대책 없이 그냥 사회로 나갔다간 언젠가 다시 이곳에 돌아오게 된다.” 이 부분은 나중에 사회부 기자가 된 후 내 취재의 주된 관심사였고, 실제로 나는 이에 대한 기획기사를 많이 썼다. 서울구치소 생활 두 달 만인 6월 중순 형의 도움으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1975년 3월 나는 해직기자가 됐다. 자유언론실천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송건호 당시 편집국장 등과 함께 동아일보에서 강제 해직을 당했다. 1968년 입사하고 햇수로 8년 만이었다. 1년 정도 다른 직장을 거쳐 197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길사를 차렸다. 은평구 불광동의 언덕배기 집 거실이 우리 회사였다. -“왜 멀쩡한 기자는 때려치우고 사서 고생을 하니.” 한길사를 차리고 몇 달 후인 1977년 봄, 결국 고향의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고 말았다. 책을 내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했지만, 신문사에서 해직된 뒤 경제적인 궁핍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주신 30만원으로 그해 9월부터 ‘오늘의 사상신서’ 시리즈를 냈다. 동아일보 선배인 송건호 선생의 ‘ 한국민족주의의 탐구’를 첫 권으로 해서 고은 선생의 ‘역사와 더불어 비애와 더불어’, 리영희 선생의 ‘우상과 이성’ 등 3권을 차례로 펴냈다. 그러나 이 책들은 발간과 동시에 ‘불온서적’으로 몰려 판매금지를 당했다. 리영희 선생은 출간 직후인 11월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로 끌려갔다. 나의 아내 박관순(현 한길사 부사장)도 연행됐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아내가 회사의 대표로 등록돼 있었던 탓이었다. 아내는 얼마 후 풀려났지만, 리영희 선생은 2년간 옥고를 치르고 1980년에야 만기 출소했다. -이후로도 발간하는 족족 ‘판금’의 딱지가 붙었다. 1978년 4월에 나온 ‘민족경제론’이 그랬고 1979년 10월 16일 펴낸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그랬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나오고 10일 후에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10·26이 터졌는데, 그로부터 이틀 뒤인 10월 28일 문화공보부 출판 담당 과장이 나를 불렀다. 그의 책상 위에는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펼쳐져 있었다. “친일행위를 좀 했다는 게 뭐 대수냐. 그걸 지금 들춰내서 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냐”고 엄포를 놨다. 그는 “구속이 당연하지만 이번만 봐 준다”며 그 책의 재고를 전량 문공부로 보내라고 윽박질렀다. 그때 용달차에 500여권을 실어 보냈는데, 그 책들의 ‘생사’는 지금도 알 길이 없다. -1980년 2월에 복권된 3권의 책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나를 포함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 ‘해전사’로 통했던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1989년까지 총 6권이 나오는데, 사회과학 서적으로는 경이로운 40만권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 책을 기획한 것은 1979년 봄이었다. “우리가 외세(미국·소련)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이 됐다고 하지만 이유가 단지 그것뿐일까?” 나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이었다. 책의 기획안을 송건호 선생에게 맨 처음 보여 드렸다. 무릎을 탁 치더니 “나도 한 편을 쓰고 싶다”고 하셨다. 결국 송건호 선생이 쓰신 첫 번째 장 ‘해방의 민족사적 인식’이 사실상 책의 총론이 됐다. -어두운 시대에 사회과학 서적을 내면서 회사와 나에 대한 위협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때마다 요리조리 잘 피했다는 생각이 이제 와 생각해 보면 든다. 1981년 8월이었다. 당시 문공부 과장으로부터 “조심하라”는 경고 전화가 걸려오더니 얼마 후 ‘3개월 영업정지’ 조치가 떨어졌다. 3개월이 지나서도 정지가 안 풀리면 등록이 취소되는 수순이었는데, 정부로서는 그걸 노린 조치였다.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책들을 낸다는 이유로 출판사를 폐쇄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당시 서울대 정치학교 교수로 있던 김학준 전 동아일보 회장 등이 구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다. 그런 도움들 속에 영업정지 처분은 일주일 만에 없었던 일이 됐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 나는 허문도 정무수석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나 ‘올바른 출판인의 길’에 대해 일장 훈시를 들어야 했다. -1988년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고 돌아온 뒤에는 1년 반에 걸쳐 출국금지를 당했다. 윤이상 선생은 기본적으로 민족주의자요 민족문화론자다. 그분은 이렇게 말했다. ‘이데올로기란 가을날 떨어지는 낙엽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민족은 저 푸른 창공처럼 푸르른 것이다.’ 세계가 연구하고 연주하는 음악가인데 그가 왜 자기 조국에서는 나래를 펼 수 없었던 것인지 현대사의 비극이었다. -1995년부터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소설 ‘로마인 이야기’를 펴내 2007년 15권을 완간했는데, 이 책이 400만권 정도 팔렸다. 최명희의 소설 ‘혼불’도 350만권 이상 나갔다. 판권이 바뀌기 전까지 우리가 찍었던 ‘태백산맥’도 약 400만부가 판매됐다. 내가 27권짜리 ‘한국사’를 비롯해 경제성에 약점이 있는 각종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출간할 수 있도록 해준 ‘효자’들이다. ‘로마인 이야기’를 낼 때에는 상업성이 떨어진다며 주변의 많은 사람이 반대했다. 하지만 나는 이탈리아 로마로 저자를 직접 만나러 가 번역 판권을 확보했다. -보편적인 인문주의와 인문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출판 인프라 구축 운동 차원에서 1996년 ‘한길 그레이트북스’ 출간을 시작해 다음달이면 150번째 책이 나온다. 지난해에는 세계의 서점들을 찾아다니는 기행을 신문에 연재했다. 글은 물론이고 그 안에 들어가는 사진들도 모두 내가 찍었다. 그 연재물을 다듬고 보완해서 얼마 전 ‘세계서점기행’이라는 이름으로 냈다. 종이책의 미학과 존엄을 보여 주기 위한 기획이었다. 8만원이나 하는 고가임에도 책을 그리워하고 책의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독자들 덕에 두 번째 판을 찍었다. -나는 진보와 보수는 공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진정한 보수와 진정한 진보는 서로 대화를 할 수가 있다. 출판을 결정할 때도 마찬가지 원칙을 적용한다. 책이 정직한가, 정확한가, 최선을 다한 성과물인가가 중요할 뿐 보수인지 진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과감하게 일을 벌이는 편이다. 우리 파주출판도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논의를 시작해서 90년대 초반 위원회를 가동하고 2010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예술마을 ‘헤이리’ 프로그램도 이끌었다. 지금 내가 절실하게 바라는 것은 종로서적의 부활이다. 1907년 문을 연 그곳이 2002년에 문을 닫았는데, 그건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시인이나 소설가가 짧게 살았던 곳도 떠들썩하게 기념관으로 보존하면서 현대사에서 우리의 정신적 지주였던 그곳이 사라지는 걸 우리는 두 눈 뜨고 그저 바라만 보았다. 서점은 공공적 플랫폼으로 인식해야 한다. 출판사도 마찬가지다. 출판사는 단순히 종이와 잉크로 구성된 물건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 연관되는 것이 책이다. 당장 책을 읽지 않는다고 오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10년, 20년 동안 책을 안 읽으면 바보가 된다. 한국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정의로운 사회, 도덕적인 사회가 돼야 한다. 그런 사회는 책을 읽고 건전한 토론을 해야 만들어진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은 자기주장만 한다. 현재 교육의 가장 큰 문제가 책 읽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관용이 부족한 사회를 만든다. 나만 옳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김언호씨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다 동아일보에서 강제 해직된 뒤 1976년 한길사를 설립,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40년간 3000여권의 책을 펴냈다. ‘한 권의 책은 한 시대와 사회의 사상을 담아 내는 아름다운 그릇’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오늘의 사상신서’, ‘해방전후사의 인식’ 등 현대사의 굽이굽이를 장식한 다양한 책들을 기획하고 펴냈다. 한국출판인회의 창설과 파주출판도시, 예술마을 헤이리 건설을 주도했다. ▲1945년 경남 밀양 출생 ▲밀양 대사초, 동명중, 부산상고, 중앙대 신문학과,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동아일보 기자(1968~1975), 헤이리 이사회 이사장,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동아시아출판인회의 회장, 파주북소리(책축제) 조직위원장,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책의 탄생 Ⅰ·Ⅱ’(1997), ‘헤이리, 꿈꾸는 풍경’(2008), ‘책의 공화국에서’(2009), ‘한권의 책을 위하여’(2012),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2014), ‘세계서점기행’(2016) 등 저술 ■한길사를 대표하는 책(가나다順) ▲‘로마인 이야기’(오른쪽·전15권) ▲‘리영희 저작집’(전12권) ▲‘송건호 전집’(전20권) ▲‘오늘의 사상신서’(전172권)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전22권) ▲‘한국사’(전27권)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전100권) ▲‘한길 그레이트북스’ (7월 초 150권째 발간 예정) ▲‘한길역사강좌·한길역사기행’ ▲ ‘함석헌 전집’(전20권) 및 ‘함석헌 저작집’(전30권) ▲‘해방전후사의 인식’(왼쪽·전6권) ▲‘혼불’(전10권)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노숙인시설협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노숙인시설협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6월 22일(수) 노숙인 관련 복지 및 운영시설의 현안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순자 위원장은 평소 노숙인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노숙인들의 사회복귀 등에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 이에 서울시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입소인 일동은 이위원장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감사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이위원장은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뿐 마음과 동시에 앞으로 서울시 노숙인 정책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노숙인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노숙인분들과 시설종사자들 모두 보다 나은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노숙인 후원 의류 지원사업인 ‘희망옷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공헌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판매 이월 상품이나 입지 않는 옷을 모아 거리 노숙인과 시설노숙인 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걸어봐요, 정지용·이호철길

    정지용, 이호철, 백초월 등 우리 문학사에 자취를 남긴 문인들의 이름이 서울 은평구의 도로명으로 자리잡는다. 은평구는 최근 열린 구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지역 내 3개 구간을 각각 ▲이호철길 ▲정지용길 ▲백초월길로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인·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딴 도로명으로, 이들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문예 자치구’로 발돋움하자는 취지다. 분단문학의 거목으로 꼽히는 이호철은 1955년 소설가 황순원의 추천을 받아 단편소설 ‘탈향’으로 등단해 ‘판문점’, ‘서울은 만원이다’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이호철길로 명명된 구간은 불광로14길 3 앞길 522m로, 이호철 선생이 1970년대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했던 곳이다. 한국문학의 대표적 서정시인인 정지용 시인이 납북 전 마지막까지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한 초당터가 있는 녹번로3가길 24를 기준으로 303m 구간은 정지용길로 명명됐다.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하고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진귀한 독립운동 자료가 발견된 진관사의 진입 구간은 ‘백초월길’로 새 이름이 생겼다. 명예도로명은 대상자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이 우수한지 고려하여 선정한다. 또 법정도로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앞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은평구는 이번 도로명 부여로 예술인들의 생활터전이었던 지역의 위상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월세↑… 30대는 41.5%’ 서울 중산층이 무너진다

    ‘월세↑… 30대는 41.5%’ 서울 중산층이 무너진다

    지난 10년간 월세로 사는 서울시민은 증가했지만 자가 소유자는 줄어들어 경제의 든든한 허리여야 할 중산층이 축소·위축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월세의 증가는 최근 수년간 이사철마다 벌어진 ‘전세 대란’을 확인하는 수치다. ●젊은층 주거+취업난 반영 서울시가 21일 발표한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주택 소유 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은 2005년 20.4%에서 2015년 26.0%로 5.6%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30대의 월세 비중이 높았다. 2015년 월세 비중은 41.5%로 2005년 19.4%의 2배로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40·50대, 60세 이상에서 2% 포인트 안팎의 작은 변화가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반면 자가와 전세는 전체의 74%를 차지했지만 뚜렷한 하락폭을 보였다. 자가는 44.6%(2005년)에서 41.1%(2015년)로 3.5% 포인트가, 전세는 33.2%에서 32.9%로 0.3% 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30대의 월세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 젊은층의 주거 문제에 취업난과 같은 여러 요인이 얽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 가구 절반 정도가 1~2인 가구 구별로 월세 비중을 보면 25개구 중 관악구가 38.9%를 기록해 월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관악구를 포함해 평균(26.0%)을 넘어서는 지역은 종로구(29.6%), 중구(30.6%), 용산구(28.3%), 광진구(31.6%), 동대문구(28.8%), 중랑구(28.3%), 마포구(28.7%), 강서구(27.6%), 금천구(32.7%), 동작구(27.8%), 강남구(32.3%) 등 12곳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웠다. 월세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은평구로 18.7%를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관악구,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등이 ‘월세 상위권’을 형성했다. 또 서울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1∼2인 가구였다.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가 24.6%, 2인 가구가 24.0%로 거의 절반이었다. 가구 형태별로는 부부로만 이뤄진 ‘1세대 가구’가 41.1%로 가장 많았고, 부부와 자녀, 부부와 부모 등 2개 세대로 구성된 ‘2세대 가구’는 33.0%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하나고 입시 부정’ 불기소 의견 송치

    하나고 지원자들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고발된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서울 하나고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0일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지난 4월 1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기 때문에 마무리 수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고는 학교법인 하나학원이 2010년 은평구 진관동에 세운 자율형사립고다. 지난해 8월 하나고가 합격자의 성비를 맞추기 위해 지원자들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같은 해 9월 특별감사를 벌인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렸고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도 부족했다”며 “당초 시교육청이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라 검찰 지휘에 따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도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 사건 축소 의도는 없다”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식…“어떤 물로도 끌 수 없는 불 타올라” 추모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식…“어떤 물로도 끌 수 없는 불 타올라” 추모

    세월호 참사 당시 수색작업에 동참했던 민간 잠수사 고(故) 김관홍씨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한 운구행렬은 경기도 고양시 고인의 자택을 들러 서울시립벽제승화원으로 향했다. 화장을 한 고인의 유해는 납골당에 안치됐다. 김씨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세월호 변호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저녁 7시 서북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추모의 밤’ 행사에서 추모사를 낭독하며 오열했다. 박 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소식을 듣고 어제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지금 우리 가슴에는 그 어떤 물로도 끌 수 없는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불을 지키고 들불로 만들어 김관홍 잠수사가 꿈꿨던 사회를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숨진 김씨는 지난 20대 총선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 출마한 박주민 후보 캠프에서 후보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맡아 자원봉사를 했다. 선거기간 내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동갑내기 후보와 동행했던 김씨는 세월호 수색작업에 참여한 민간 잠수사들의 명예회복과 치료 지원 등을 간절히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 때도 출석해 수색작업 당시 현장 상황을 증언하고 민간 잠수사들이 겪는 트라우마 등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석태 세월호특조위 위원장은 “그의 아픔과 고통은 사회 모두가 짊어져야 했으나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언제나 당당했던 그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강선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애쓰던 김 잠수사의 외로운 죽음은 우리에게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논평을 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까지 인간의 양심을 놓지 않았던 그 헌신을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세월호 진실 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세월호 특조위 활동에 부정적인 새누리당은 김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이나 논평 등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숨진 김씨는 2000년 레포츠 강사를 하면서 잠수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가 터진 후 진도 팽목항에 내려가 구조 작업을 벌였고 수색 도중 쓰러져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 이후 잠수병을 앓아 생계를 위해 대리 운전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경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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