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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은평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은평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 (더불어 민주당, 은평1)은 지난 3월 13일 새 학기를 맞이하여 은평구 내 3개소 (은명초교, 은평초교, 응암초교 )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본격적인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순자 의원을 비롯해 경찰서, 지자체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실태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주로 점검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표지 적정기 설치여부 및 노면표시(문자·기호 등), 적색포장 적정여부 및 어린이보호구역내 공사로 인한 등하굣길 안전문제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했다. 이순자의원은 “통학로의 어린이 교통안전은 모든 학부모의 간절한 바람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시설물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정비를 실시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구 정책, 타 자치구 롤모델 되다

    은평구 정책, 타 자치구 롤모델 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취임 이후 시도된 프로젝트들은 다른 자치구나 서울시에 속속 도입됐다. 두꺼비 하우징, 주민참여예산, 마을공동체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두꺼비 하우징은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 그의 초선 공약이기도 했다. 고층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인 ‘철거 후 재개발’ 방식을 벗어나 기존 마을 보존·재생을 꾀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첫 사례였던 신사동 산새마을은 20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특별상을 받았고, 녹번·응암 산골마을, 불광동 수리마을, 수색동 햇빝마을로 확대됐다. 주민참여 예산제도 자치구 중 처음으로 2010년 도입했고 뒤이어 서울시가 벤치마킹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은평의 특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지난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은평공유센터,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받은 구산동 도서관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참여형 축제 ‘은평누리’ 등이 사례다. 장기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해 주빌리 은행과 함께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 등도 마찬가지. 한편으로 김 구청장은 은평의 입지 여건에 주목한다. 그는 “통일시대 주요 길목으로 무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면서 “은평을 관통하는 통일로에는 ‘부산·의주 양쪽으로 천 리’라는 의미의 양천리가 있다. 북한과는 의주로(도로)·경의선(철도)으로 연결된다. 강남·북 균형발전은 물론 통일을 위해서라도 은평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과감히 투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정부3.0 평가 첫 3년 연속 우수… “은평을 한류문화 중심지로”

    [자치단체장 25시] 정부3.0 평가 첫 3년 연속 우수… “은평을 한류문화 중심지로”

    “협치가 곧 혁신입니다. 협치은평구협의회·협치담당관을 신설하고, 청년 창업·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 특구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구정 목표를 이렇게 밝히며 “문화와 청년을 모티브로 변화무쌍한 은평을 일궈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10년 민선 지방자치정부 5기 출범 당시 ‘최연소(41세)’ 자치구청장이었던 그의 머리에도 6년여 새 희끗한 눈발이 내려앉았다. 김 구청장은 “올해 청년전용공간 디-그라운드(Development Ground) 오픈과 청년정책위원회 조직, 은평문화재단 설립, 고전번역원 이전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대학·민간과 창업·스터디 프로그램 추진 김 구청장은 “초선 취임 때만 해도 ‘은평구는 은평군(郡)’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돌아봤다. 서울 서북지역 끝자락에 위치한 변두리 구, 발전이 낙후된 데다 노령화는 급속히 진행돼 역동성은 떨어지는 동네였다. 침체됐던 은평이 김 구청장을 만난 것은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그는 “행정 중심에 사람 우선의 가치를 놓기 위해 달려왔다”며 “‘민본’과 ‘실용’이 제 행정 철학의 키워드”라고 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 같은 행정가를 꿈꾼다. ‘은평 천혜의 자원인 문화·청년을 소재로 과학 행정을 접목시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김 구청장의 철학이다.지난해는 은평이 도약 준비를 마치고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정부 3.0 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전국 1등급,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 5년 연속 우수구 등 화려한 성적이다. 외부 공모·평가사업에서 총 113회 수상, 11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청년 사업은 특히 애정이 각별하다. 김 구청장은 “지역은 청년이 모여들어야 살아난다. 청년들이 대기업과 고시, 공무원 시험 등 바늘구멍에만 몰입하는 것을 마을문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자연히 도시문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교통과 도시재생, 마을디자인, 복지 등 모든 문제가 다 동네 안에 있고, 이게 곧 국가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청년의 마을 참여와 함께 장기적으로 청년 공공 일자리를 늘려 소방·치안·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녹번동에 있는 서울혁신파크는 젊은 세대의 혁신 아이디어 창구가 되고 있다. 또 예산 10억원을 들인 청년 전용공간 디-그라운드가 올해 들어서면, 지자체·대학·민간이 손잡은 창업·스터디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커뮤니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청년 채무자에게 컨설팅·채무조정 지원 지난해 청년지원팀이 신설된 데 이어 올해엔 청년정책 심의·조정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가 출범한다. 청년 채무자들에게 컨설팅·채무조정 서비스를 해 주는 청년금융부채클리닉도 새로 운영한다. 지난해 5억 2000만원을 들여 대림·증산시장에 청년 상인 15개 점포를 지원했고, 올해 8곳이 추가 지원된다. 관내 158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1억 3000여만원 규모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문화자산·마을 스토리텔링 맞춤 서비스 문화 역시 지역발전의 동력이다. 2015년 4월 지정된 ‘북한산 한(韓)문화체험특구’와 연계해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을 낀 북한산둘레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진관사·삼천사 등을 무대로 은평을 한류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것. 우선 오는 7월 은평문화재단을 설립한다. 현재 조례 제정 작업 중이다. 김 구청장은 “재단이 설립되면 기존 문화자산들과 마을의 스토리텔링을 잇는 사업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은평구는 정지용, 이호철, 최인훈 등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들이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했던 ‘근대문학의 고향’이자 천년 고찰 진관사 등 역사문화의 보고”라면서 “고전번역원, 언론기념관, 삼각산 금암미술관 등 문화시설 건립과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작고한 분단문학가 이호철 선생을 기리는 이호철문학관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보류됐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운동도 계속한다. ●IoT 노인 안전경보기 등 민관 협치 결실 올해는 협치와 과학 행정이 결실을 맺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일자로 신설된 협치담당관은 김 구청장의 남다른 의지가 반영됐다.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예측 가능하고 효율성을 높인 대민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것도 지론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불광천 악취저감시설, 어린이집 환기장치, 독거어르신 안전 경보기 등은 관내 혁신기업가들과 손잡고 민관 거버넌스를 이룬 성과다. 취임 이후 특히 보람찬 일로는 ‘은평성모병원 병상 확대, 한옥마을 100% 분양’을 꼽았다. 당초 500병상 규모인 은평성모병원(2019년 초 개원)은 800병상으로 키웠다. 2014년 11월 분양대상 155필지가 모두 팔린 한옥마을은 33동이 완공됐고, 현재 76동이 공사 중이거나 건축허가가 났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목전에 두고 김 구청장은 차기 시대정신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 그는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기득권층의 권력 독점 등 부조리·적폐를 해소하고 공정성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특히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해결로 ‘친기업’이 아닌 ‘친서민’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예산 부족, 중앙정부의 과도한 통제로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골목까지 따뜻한 경제를 만들고, 송파 세 모녀 사건 같은 비극을 막으려면 지방정부 권한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은평구, 이달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은평구, 이달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서울 은평구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벽보·명함전단지 수거보상제’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역 주변이나 상가밀집 지역에 난립하는 벽보·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수거보상제는 관내 20세 이상 주민 30명 내외를 선발해 장당 20 ~ 50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주민 일자리 창출과 도시미관개선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5월 처음 시행된 수거보상제 사업은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올해는 사업 조기 시행으로 불법광고물을 적기에 정비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불법광고물 예방 차원에서 ‘부착방지용 특수페인트 도포 등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함께하고 있다. 법규위반 부착물에 대해서는 1장당 최고 4만 5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불법전단지는 끝까지 정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표적 상업지대인 연신내 일대를 청소년 안전지대로 조성해 아이들이 성인 광고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의 변두리?… 녹번·응암동의 변신 ‘눈에 띄네’

    서울의 변두리?… 녹번·응암동의 변신 ‘눈에 띄네’

    “관심을 가지는 분들 대부분이 광화문이나 상암 쪽으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에요. 대부분이 실수요죠. 녹번역 쪽에 가까운 재개발지역은 투자 수요가 좀 있기는 하죠.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녹번과 래미안베라힐즈는 프리미엄도 붙었고요.”(서울 은평구 응암동 A부동산)은평구 녹번동과 응암동은 서울에서도 ‘변방’으로 불리는 곳이다. 1960~1970년대 계획 없이 지어진 빌라와 다세대주택들이 많아 ‘낙후된 동네’라는 인식이 강하고, 출근길 통일로와 증산로의 교통 정체는 사람들의 고개를 젓게 만든다. 한마디로 비선호 지역인 것이다. 때문에 주택가격이 오를 때도 항상 한 박자가 늦었고, 상승 폭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자리를 잡고, 광화문·종로 일대 업무지구가 확장되면서 수요층이 차츰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상암DMC에서 일하는 사람은 5만여명에 이른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응암동 쪽 새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상암 쪽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고, 녹번 쪽은 3호선을 타고 광화문과 종로로 출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예전에는 3호선 주변 아파트들만 인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6호선 주변 아파트들도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6호선 이용 편리 주변에 개발이 진행되면서 부족했던 편의시설이 채워지고 있는 것도 호재다. 지난해 말 은평뉴타운에 롯데몰이 오픈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가까운 삼송에 신세계스타필드가 문을 연다. 또 2019년에는 진관동에 800병상 규모의 성모병원이 개원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은평에 대규모 유통시설이라고 해봤자 응암이마트와 불광NC백화점 정도였고, 대형병원도 서대문구에 있는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해야 했다”면서 “유통시설과 병원 등이 들어오면서 주거환경이 편리해지는 것도 사람들이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하철과 경전철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이 좋아지고 있는 것도 인기 이유다. 지난 10일 두산건설은 서울시에 서부경전철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총길이 16.23㎞, 16개 정거장으로 구성된 노선이다. 또 상암DMC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6호선에는 급행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새절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부경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면서 “예전에는 철저하게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실수요자 중심서 최근 투자자도 관심 녹번·응암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사실상 뉴타운급 개발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녹번역 일대에는 지난해 녹번래미안베라힐즈와 힐스테이트녹번의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단지 건너편에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은 같은 응암1구역(현대건설)과 응암2구역(대림산업·롯데건설)이 사업을 준비 중이다. 녹번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입주해 있는 북한산 푸르지오와 새로 들어설 아파트들을 합치면 7000여 가구 정도로 사실상 뉴타운급 재개발”이라면서 “그냥 아파트 단지가 하나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동네가 바뀌는 것이라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6호선과 백련산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응암동도 마찬가지다. 이미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가 입주했고, 4차 단지도 공사 중이다. 또 지난해 GS건설이 분양한 백련산 파크 자이와 이미 입주한 녹번역 센트레빌, 응암 푸르지오 등도 응암동 개발의 연결축이다. 지난 3일에는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응암10구역에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분양을 시작했다. 전체 1305가구 중 일반분양은 460가구다. SK건설 관계자는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단지 앞에 불광천이 있고, 뒤에는 백련산이 있어 자연환경도 좋다”고 설명했다. ●불광천·백련산 등 자연환경 좋아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있다. 가장 큰 것이 도로교통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지하철과 경전철로 대중교통이 좋아지는 것은 맞지만, 도로교통은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은평새길 등 도로확장 사업의 진전이 없으면 지역이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군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낙후된 지역이라고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도 한계다. 부동산 관계자는 “학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학률이나 교육환경이 크게 좋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또 대부분의 사람이 녹번·응암이라고 하면 일단 노후한 빌라·다세대가구 밀집지역을 먼저 떠올리는 것도 가격 상승에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의약품 안전사용-환경오염 방지 길 텄다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의약품 안전사용-환경오염 방지 길 텄다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272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순자 의원은 조례안 제정 목적과 관련하여 “의약품을 의사와 약사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하지 않고 시민이 임의로 비전문가의 권유나 광고를 믿고 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복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날 정도로 방치되거나 폐기될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복용자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은 의약품을 적정하게 소각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폐기한다면 추가적인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울시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통합적 행정 구현을 위한 제정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본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이 규정한 ‘안전사용 환경’은 의약품의 구입과 복용부터 불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통합적 대시민 서비스를 의미한다. 즉, 의약품의 임의복용을 방지하고, 폐·불용의약품의 관리 사업 및 유통의약품의 수거 및 검사 사업 등을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시가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시민건강차원에서 평가한다면, 전문의약품은 의약품안심서비스(DUR)를 통해 안전한 처방과 복용이 가능하나, 일반약국 등에서 자신의 복약이력을 밝히지 않고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에는 부적절한 복용으로 인하여 개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의약품의 경우 생활폐기물로 처리되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데 이를 딸에 묻거나 소각할 때 환경오염문제도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일부 하천수에서 일명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이 발견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이순자 의원은 ”복지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모든 서비스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의 복용이라는 요람부터 불용과 폐의약품의 폐기라는 무덤까지 모든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순자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교육·생활여건 ‘3박자’ 갖춘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수요자 관심↑

    교통·교육·생활여건 ‘3박자’ 갖춘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수요자 관심↑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정비 사업으로 인해 브랜드 대단지 타운으로 변모하는 은평구 응암동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모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주거 편의가 높기 때문이다.응암동은 6호선 응암역, 새절역, 3호선 녹번역 등을 포함하고 있어 종로, 광화문, 시청 등의 중심 업무지구와 상암, 마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통일로, 응암대로를 이용하기 수월해 서울 도심권 및 여의도 도심생활권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다. 또한 서부선 경전철이 새절역에서 서울대 입구까지 연장돼 개발될 예정이며 월드컵대교(2020년)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심권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운동, 산책 등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녹지율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밀집되어 있고, 쇼핑 및 문화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러한 생활여건을 토대로 현재 응암동 일대는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현재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1305가구와 응암1·2·11구역 4000여 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는데, 모든 재개발 및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1만 4000여세대 브랜드 대단지 타운이 형성된다. 응암동이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응암동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평지에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에 11개동 총 1,305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은 460가구, 전용면적은 59~100㎡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은명초교와 영락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사립형 충암초∙중∙고, 명지초∙고교가 인접해 있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이마트, NC백화점, 신응암시장, 서울시립은평병원, 은평청소년수련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3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8일 1순위(당해), 3월 9일 1순위(기타), 3월 10일(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월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84m²기준 3.3m²당 평균 1493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에 성백진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에 성백진의원 선임

    서울시의회에서는 제272회 임시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1)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의원의 윤리 및 자격 심사,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성백진 위원장은 “우리사회는 공직자들에게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서울시에서도 박원순법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하며 품격 있는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순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1)은 “시의원 모두가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는데 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성숙 부위원장(자유한국당)은 “서울시민의 봉사자로서 서울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울시의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018년 2월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3월 2일 서소문청사2동에서 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 조성애 회장으로부터 서울시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 공로패를 받았다. 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는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간의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장애인복지관련 법안에 대한 정책 제안하는 등의 지원을 통해 소규모시설 이용 장애인의 인권 및 권익증진과 장애인의사회통합에 이바지하도록 하는데 그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이순자 서울시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서울시장애인들 거주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으며, 협회 회원시설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순자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오늘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의 삶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국내 첫 소방전문병원 운영한다

    서울시, 국내 첫 소방전문병원 운영한다

    서울시가 서울시립병원 중 최대 2곳을 소방관의 치료와 건강 관리를 위한 소방전문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 2007년 소방방재청(현 국민안전처 소속 중앙소방본부)이 경찰대학병원에 ‘소방전문치료센터’를 설치한 적은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시비를 들여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병원처럼 치료를 하되 소방공무원들이 어떤 질병과 부상에 취약한지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시 관계자는 “서울 시내 약 7000명의 소방공무원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소방전문병원 건립을 검토했지만 최소 1000억원이 든다. 서울시가 병원을 신축할 수는 없지만 소방관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서울의료원, 서울보라매병원과 병원 지정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시가 소방관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해 자료를 축적하기로 한 데는 이유가 있다. 2014년 희귀병으로 알려진 혈관육종암에 걸려 숨진 김범석 소방관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소방관은 화재 현장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다 병을 얻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직업성 질환이라는 근거가 부족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시는 소방안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소방관의 안전과 직결되는 개인보호장비 보급률은 2011년 78.1%에서 지난해 100%를 달성했다. 소방공무원 정원은 2011년 대비 814명이 늘어난 6867명으로 24시간 맞교대(2교대) 체제가 3교대로 100% 전환됐다. 시 관계자는 “소방관 근무시간이 주당 평균 28시간 줄었다. 연평균 순직자 수도 박 시장 취임 전 1.0명에서 0명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도 활발하다. ‘순직자 예우기준에 대한 조례 및 규칙’을 지난해 제정했고 순직 소방관에 대한 장례는 시가 경비 전액을 지원해 서울시장(葬)으로 치른다. 직무상 부상으로 출근하지 못하는 소방관에게 수당을 보전해 주는 특별위로금도 2014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1자치구 1소방서’ 체제도 갖춰진다. 현재 자치구 중에는 성동구와 금천구에 소방서가 없다. 성동구는 올해 7월, 금천구는 2019년 문을 연다. 2022년에는 재난 신고부터 대처·관리, 소방관 교육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소방시설인 ‘소방행정타운’이 은평구에 생긴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가장 위험한 화재·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李 “모든 청년 年 100만원 기본소득 제공”

    李 “모든 청년 年 100만원 기본소득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19~29세 모든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청년배당’을 골자로 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청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년배당을 포함해 청년일자리 공급 및 노동조건 개선, 대학 등록금 및 부채 해결, 제대 군인 정착금 지원 등의 청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핵심인 청년배당은 이 시장이 앞서 성남에서 실시해 이 시장의 상징이 된 정책이다. 또 국공립대학과 공영형사립대학의 등록금을 현행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의무 복무를 한 제대 군인을 대상으로 군 복무 기간 매월 최저임금액의 50%를 적립해 정착금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없앨 것”

    文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없앨 것”

    “공공사이트 노플러그인 정책 벤처 키워 민간 일자리 창출” 언론인 20명 ‘미디어특보’로 정책 경쟁 안희정(가운데) 충남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아래) 성남시장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정책! 내:일이 있는 나라’ 정책발표회에서 청년 일자리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공인인증서와 액티브엑스(ActiveX)의 완전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공인인증서는 2014년 ‘천송이 코트’ 논란(중국인들이 한국 사이트에서 ‘별에서 온 그대’ 여주인공의 옷을 사려고 시도하다 공인인증서 때문에 포기한다는 것) 이후 규제 개혁의 상징으로 부각되며 의무화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인터넷 상거래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공인인증서 기반기술 액티브엑스 역시 마찬가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간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 “신산업 ICT 분야는 금지된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도록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인증 절차를 과감하게 없애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없애고 새로 제작하는 정부·공공사이트는 예외 없이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러그인이란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다운로드해야 하는 액티브엑스 등을 말한다. ICT 규제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그동안의 일자리 공약이 공공분야에 집중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행사 뒤 “이제 민간부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말씀드릴 작정이고, 그 가운데 벤처창업 활성화가 가장 유력한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언론 소통 강화 차원에서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단장) 등 전직 언론인 20명을 영입, 미디어특보단을 발족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재명 “모든 청년에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이재명 “모든 청년에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청년 실업문제 해결한다고 1조…성과는 거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모든 청년에게 기본소득 연 100만원을 지급해 직접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내:일이 있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청년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한다고 1조원 가까운 돈을 썼지만 실제 성과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 청년은 기존 세대보다 희망과 꿈이 사라진 암담한 세대”라며 “대한민국 정치와 행정이 소수의 강자, 재벌 대기업 중심의 정치를 하다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 ▲청년일자리 공급 및 노동조건 개선 ▲대학등록금·부채 해결 ▲제대군인 정착금 지원 등 청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위원부터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냈던 정태인 정의당 정의구현정책단장도 참여했다. 정 단장은 “참여정부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됐고, 청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결과가 보수 정권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왔다”며 “언론에 알려지기는 심상정 후보 참모로 알려졌는데, 정책토론을 할 때 이재명처럼 실력 있는 사람과 토론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제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야권연합정권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정 단장이 야권연합정권의 정책 책임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진영이 다르지만 제가 후보가 되면 반드시 연합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단녀 ‘인생 2막’ 열어주는 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유학기제 강사로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길잡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은평구는 지난 24일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장에서 경력단절 여성,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강사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아카데미는 특히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자아실현을 돕기 위한 데 방점이 찍혔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 20명이 지원, 4월까지 하루 4시간, 총 160시간의 강의를 이수한 뒤 구직시장에 나간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력단절 여성 25명이 과정을 이수했고, 이 중 18명이 취업해(취업률 75%) 지난해 지역의 여성지원사업 중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는 담임교사 역량만으로는 부족하고, 진로상담교사에 준하는 교육훈련을 받은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사회경력을 가진 여성들이 재교육을 통해 자유학기제 강사로 이전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활동 등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교육과정은 진로상담, 교육콘텐츠 개발, 교육기업 견학, 구인·구직 만남의 장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과정 수료 후 취업연계까지 돕는다. 또 수료자를 대상으로 ‘2017 은평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교육개혁의 출발점이 될 자유학기제 강사로 뛰면서 사춘기 학생들의 자아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살맛나는 은평구 ‘마을지원센터’

    살맛나는 은평구 ‘마을지원센터’

    서울 은평구의 마을지원센터가 ‘마을생태계’ 사업의 본보기로 거듭났다.은평구는 서울시 주관 2017년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사업에 마을지원센터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금 3억 6500만원도 별도로 확보했다. 마을생태계 조성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심 마을현장에서 주민들이 보다 쉽게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마을지원센터를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작은 규모의 마을공동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마을지원단을 중심으로 동네 인재(마을활동가) 발굴, 지역 일자리 연결, 마을공동체 생활단위인 ‘마을넷’ 구축 등을 돕는다. 주민모임 연합사업 사례별로 3회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마을활동가 월 1회 회의 및 스터디 모음, 마을사업 탐방·사례교육 등도 병행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학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인턴 과정을 은평마을지원센터에 개설하기도 했다. 은평구는 2013년 시의 마을생태계 구축 공모에 처음 지원한 뒤 2014년부터 연속 선정되는 등 민관 협치를 인정받았다. 민관 협력 사업을 조정하는 협치조정관제도를 도입하고, 민관협력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는 등 기반도 다지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공동체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마을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절이 왜 시장통에 있냐고? 고단한 삶, 쉼터가 필요하잖소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절이 왜 시장통에 있냐고? 고단한 삶, 쉼터가 필요하잖소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1960년대 말 맨션 아파트들이 건립되면서 시장이 들어서 한때는 150개의 크고 작은 점포가 성황을 이뤄 서울시내 최고 부촌이라 불렸던 곳. 60년대 말~70년대 초 안방극장에 자주 등장했던 부유층의 상징 격 캐릭터인 ‘갈현동 사모님’도 여기서 유래했다 한다. 지금은 서울시내 25개 자치단체 중 가장 재정자립도가 낮고 그중에서도 가장 극빈 지역으로 쇠락했지만 기름집, 옷가게, 반찬가게, 철물점, 지물포, 수선집 등 남아 있는 60여개의 점포에는 여전히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역촌중앙시장’이라 크게 쓰여진 아치형 입간판을 지나 골목 오른쪽 허름한 건물 2층에 올라서니 초입에 작은 교회가 눈에 든다. 슬쩍 안을 쳐다보다 회랑식 상가 중앙으로 다가서니 진리를 찾아 떠나 도를 이뤄가는 10단계의 과정을 형상화한 ‘심우도’(尋牛圖)와 연등이 위아래 각각 띠를 잇고 있다. 심우도의 맨 마지막 장면 ‘입전수수’(入廛垂手)를 찬찬히 들여다보자니 오른쪽 ‘열린선원’이라 새겨진 작은 간판 아래 문이 열리며 ‘인상 좋은’ 선원장 법현 스님이 웃으며 반갑게 두 손을 모은다.“옛날부터 큰 스님들이나 선지식들은 저잣거리에서 중생들과 어울리며 설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요. 바로 입전수수이지요.” 입전수수와 열린선원이라니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서니 100평 조금 넘을 만한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작은 사무실을 겸한 사랑채를 지나 안쪽 법당으로 눈을 돌리니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 두어 명 의 손님(?)이 눈에 든다. “문을 연 지 벌써 12년이 됐군요. 이젠 언제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들고 나는 시장통 상인들이며 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저잣거리의 선원이라니. 흔히 연상되는 ‘고요적막한 명상처며 수행처’와는 한참 동떨어진 시장 속 열린선원의 뜻을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고요한 장소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곳을 갈 수 없거나 생활에 파묻힌 이들은 어찌할까요.” ●종단·종교 가리지 않는 신행… 태고종 ‘괴짜스님’ 찻잔을 사이에 두고 저간의 사정을 묻기 시작할 무렵 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한다는 상인 백우종(56)씨가 문을 열고 들어서며 인사를 건넨다. “언제나 변함없이 대해주는 스님이 친구처럼 편하지요. 틈날 때마다 법당을 찾아와 기도하지만 그런 신행보다는 격의 없이 생활 속 애환을 함께 나누면서 얻어가는 마음의 평안이 더 좋아 자주 오게 됩니다.” 그 말마따나 열린선원은 고단한 삶을 피해가는 쉼터이자 상담소로 앉은 듯하다. 처음에는 상인이며 주민들의 반발이 여간 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법회 때 흘러나오는 소리들이 싫다며 행패를 부리거나 욕을 해대는 일들이 빈번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만들거나 마련한 물건이며 음식들을 들고 찾아오는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적지 않다. 그 불만과 공격의 대상을 이해와 소통의 장소로 둔갑시키기까지 스님이 들인 공이 적지 않다. 실제로 8년 전부터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맡아 왔고 한국문학관 유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은평구 인권위원으로 뛰고 있다.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호흡하자는 배려에서였다. 복지사각지대의 주민과 상인을 살피고 어린이,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마련이나 시민단체와의 연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실 선원장 법현스님은 범종교계에서 소문난 ‘괴짜 스님’으로 통한다. 태고종에 적을 두고 있지만 종단을 가리지 않는 열린 신행과 종교 간 대화의 첨병으로 사는 ‘마당발 스님’이다. 그 열린 마음은 어찌하다 불교로 이어졌을까. 살짝 웃음을 얹어 전하는 인연담이 흥미롭다. “1남3녀의 외아들이었어요. 고교 2학년때부터 출가를 결심했지만 가난한 집에서 자식들을 키워온 어머니를 버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을 꾸리고도 출가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대처종단 태고종을 알게 됐다. 1985년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운산스님을 은사로 출가, 총무원 간사를 시작으로 총무부장, 교무부장, 사회부장, 기획국장, 교류협력실장, 교무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태고종 인재이다. 그런 인재 스님이 저잣거리로 나선 까닭은 무엇일까. 스님은 2001년부터 ‘열린 절’이란 타이틀의 인터넷 카페를 운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이곳에서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를 운영했던 조계종 적문 스님이 평택의 한 사찰 주지로 옮겨 가면서 2005년 그 자리를 참선 포교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운영해 온 인터넷 카페 회원과 시장 상인, 손님등을 대상으로 포교한다는 원을 세웠던 것이다. 처음에는 입전수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중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애환을 들어주고 달래는 만남의 장소로 여겼다고 한다. “삶이 있는 곳에 도가 있지 않을까요.” ‘도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삶이 있는 곳에 있다’는 생각을 늘상 품어 왔다는 법현 스님. 그 스님은 어찌 보면 태생의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인 것 같다. 불교계 청년활동이 거의 없었던 1970년대부터 불교학생회 활동을 독보적으로 시작했고 중앙대 재학 시절엔 불교학생회장과 대학생불교연합회 서울지부장까지 지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포교 분야에선 선구자로 통한다. ‘높은 이에게는 떳떳이, 낮은 이에게는 따뜻이.’ 줄곧 이 말을 삶의 모토로 살았던 스님은 대학 1학년 때 어린이 법회 지도교사를 시작으로 불교레크리에이션포교회 회장을 10년간 지냈다. 여름, 겨울 불교학교 지도자 강습을 빼놓지 않고 진행했으며 불교 어린이캠프를 열어 불교계에 캠프를 도입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법현스님에게 불교 레크리에이션을 배운 이만 해도 스님과 교사 등 줄잡아 5000여명에 달한다. 그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레크리에이션은 흔히 재창조란 뜻을 갖고 있지요. 다음 단계에서 보다 더 질 높은 삶을 준비한다는 뜻을 갖고 있는 셈이지요. 들뜬 사람은 가라앉히고, 가라앉아 축 처진 사람은 일으켜 세운다는 게 레크리에이션이고 보면 참선은 인류가 발견해낸 최고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종교 더 잘 알기 위해 남의 종교 깊숙이 공부” 그렇다면 법현 스님이 열린선원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바로 삶의 진정한 레크리에이션이다. 결코 어렵지 않게, 그리고 편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삶의 수행인 셈이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불교를 전해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삶을 살게 하자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았습니다.” 그 열린 전법과 포교는 비단 불교계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으로 뛰며 불교계 모든 교단에 두루 통할 뿐만 아니라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을 20년간 맡아 왔고 지난해엔 불교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나의 종교를 더 잘 알기 위해선 남의 종교를 깊숙이 공부하고 가깝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열린선원에선 타 종교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신학대 학생들이 찾아와 신도들과 함께 종교 간 대화를 여는가 하면 12월 둘째 주일엔 ‘예수님오신날’ 축하법회가 열려 목사·신부의 설교를 듣거나 찬송가를 함께 부르기도 한다. 그런 소문이 퍼져 지난해엔 법현 스님이 1년간 성공회대에서 ‘스님과 함께하는 채플’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좋은 돌이라도 제자리를 못 잡으면 걸림돌이다. 설령 좋지 않은 돌이라도 제자리를 잘 잡으면 디딤돌이 된다.’ 풍경소리에 오랫동안 소개된 자신의 글을 내놓은 스님이 갑자기 법당으로 기자를 안내한다. 법당 수미단 오른쪽에 도로 표지판을 닮은 ‘윤회 금지’라 쓰여진 액자. 김영수 조각가가 윤회를 하지 않도록 불심을 깊이 하자는 뜻에서 기증했다는 액자를 가리키며 스님이 웃는다. “많은 출가자가 중 벼슬이 닭 벼슬보다 훨씬 화려하고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리에 걸맞은 마음과 말, 행동을 하는 게 중요하지요. 봉사하는 정신으로 소임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요.” 권한을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면 어느 소임이라도 좋다는 법현 스님. 기자를 배웅하며 마지막 남긴 말 한마디가 또렷하다. “매화는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고, 오동은 1000살을 먹어도 항상 곡조를 지키는 법이지요.” 글 사진 kimus@seoul.co.kr
  • 서울 구석구석 복지 들고 “찾동이가 찾아갑니다”

    서울 구석구석 복지 들고 “찾동이가 찾아갑니다”

    기동성 높여 위기 상황 대처서울시 복지전용 차량인 분홍색 ‘찾동이’가 본격적으로 빈곤위기 가구를 찾아간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현장 복지전용 차량인 ‘찾동이’를 이달 말 17개 자치구 171개 동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은평구 응암2동에 시범적으로 복지전용 차량 한 대를 배치해 운행한 바 있지만 ‘찾동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방문하는 건 처음이다. 시는 ‘달동네’ 등 걸어서 다니기 힘든 지역과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내년에는 24개 자치구 34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동 복지플래너 등이 현장을 방문할 때 도보 이동을 하면 최대 4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라 전용 차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찾동이를 이용하면 더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물품이나 의료장비 등을 싣고 가서 위기 상황에 적기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은평구에서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재개발 철거 예정지역을 찾아갔다가 당뇨 쇼크사 직전인 어르신을 급히 찾동이에 태워 응급실로 옮기기도 했다. 서울시 찾동은 오는 7월부터 24개 구 342개 동에서 시행된다. 지난해 18개 구 283개 동에서 6개 구 59개 동이 확대됐다. 찾동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려고 서울시가 도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때까지 찾동 혁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훈풍 탄 경전철… 건설사들의 고민

    훈풍 탄 경전철… 건설사들의 고민

    서울의 경전철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해마다 줄어드는 공공사업을 대신해 꾸준하게 수익이 나온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자칫 수요예측을 잘못했다가 큰 손실을 보고 사업을 접는 경우도 있어 고민이 크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 등으로 구성된 서부경전철 주식회사는 이달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서부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여의도~관악구 서울대입구역 16.2㎞를 잇는 노선이다. 두산건설은 강남~ 경기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주관사이기도 하다. 강남 신사와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은 GS건설이 주관사다. 위례신사선도 삼성역, 학여울역 등과 연계할 예정이라 사업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대림산업은 지난 3일 신림선(여의도~서울대, 7.8㎞)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포스코건설이 주도하는 우이신설선은 오는 7월 개통이 목표다. 건설사들이 서울 경전철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해마다 줄어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대체할 새 먹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정부 SOC 예산은 2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 5000억원 줄었다.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에서의 성공은 지방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으로 (경전철) 사업을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당초 하루 7만 9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던 의정부경전철은 환승 할인·경로 무임승차에도 이용자가 3만 5000명에 그치면서 결국 지난달 파산신청을 냈다. 2012년 이후 의정부경전철의 누적 적자는 2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성남·여주선이 연결되면서 올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분당선도 2015년에 20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에 실패하면 수천억원의 손실은 물론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고 털어놨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사와 지자체가 손실과 이익을 공유하는 위험분담형 민자사업(BTO-rs)과 손익공유형 민자사업(BTO-a) 방식도 나오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하기 힘든 사업을 민간에서 진행하는 만큼 정부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불광2동-수색동 도시재생 사업대상 선정”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불광2동-수색동 도시재생 사업대상 선정”

    서울시 은평구 불광2동과 수색동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2단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1단계 도시재생지역 13개소(‘15년 창신‧숭인 등) 선정에 이어 2단계 도시재생지역 17개소를 선정하였는데, 불광2동과 수색동은 주거지 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계획관리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14.7.~‘16.7.) 단계별 도시재생지역 선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저변 확대를 강조해 온 김미경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은 “힘써 왔던 서울형 도시재생의 확장이 실현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도시재생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해당 지역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김미경 시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불광2동과 수색동은 특히 주민모임‧주민조직 활성화로 주민들의 도시재생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도시재생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가 5년간(’17~’21년) 사업비를 지원하고(지역당 100~500억원 이하, 주거환경관리사업은 20~30억원), 불광2동은 5개 초중고교가 밀집된 현황 및 지역민원사항 등을 토대로 교육장소 지원, 골목길 개선, 기반시설 및 공용시설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가며, 뉴타운 해제지역인 수색동은 그동안의 주민갈등을 치유하고 생활안정대책, 복지관 설치, 골목길 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건축 기대’ 강남 3구 매매가 반등

    ‘재건축 기대’ 강남 3구 매매가 반등

    11·3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거래 시장의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최고 50층 재건축이 조건부로 허용된다는 기대감으로 재건축 단지가 몰린 서울 강남 3구 매매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강북권의 상승에 힘입어 0.03% 올랐다. 종로구가 0.03% 오른 가운데 직장으로 가기 좋은 마포구와 은평구도 0.03%씩 상승했다.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값도 0.04% 올랐다. 강남구(0.04%), 송파구(0.02%), 서초구(0.06%) 등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곳에서 반등이 있었다. 서울아파트 전세는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금천구(0.08%), 관악구(0.06%), 동작구(0.05%), 영등포구(0.0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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