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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첫 어린이 테마파크 품은 ‘은평 롯데몰’

    아시아 첫 어린이 테마파크 품은 ‘은평 롯데몰’

    8일 공식 개장한 롯데몰 은평은 체험형 시설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 16만㎡에 들어섰다. 동시 1만 50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포함해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다. 몰 내에서 가장 큰 6600㎡ 규모로 3~4층에 들어선 아시아 최초의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대표적인 체험형 시설이다. 어린이판 롯데월드 어드벤처인 롯데월드 키즈파크에는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 4종류와 체험형 시설 8종이 있다. 남기훈 롯데월드 매니저는 “영유아부터 10살까지의 어린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 시간 3시간을 기본으로 어린이 2만 5000원, 어른 1만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롯데월드 키즈파크 외에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운영하는 ‘송종국 축구교실’과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8m 높이의 인공 암벽등반 시설 등도 갖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쇼핑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만화 카페인 ‘놀멘서가’도 눈에 띈다. 2만 7000여권의 만화책을 새벽 2시까지(1시간 기준 3500원, 종일 2만 5000원) 볼 수 있다. 체험형 쇼핑몰답게 먹거리 시설 역시 서울시내 최대(단일층 기준) 규모다. 5100㎡에 전주중앙회관(전주비빔밥), 오뎅식당(부대찌개) 등 기존 유명 맛집들을 포함해 35개의 식당이 들어섰다. 여기에 롯데마트(3개층, 9400㎡규모)와 8개관 규모의 롯데시네마 등이 포함됐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장은 “고객들이 휴식과 여유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형 시설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내년 초 지하철역 2개 정거장 거리인 삼송역(3호선)에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서북권 상권을 둘러싼 유통업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망설임 없이 탄핵”…자치단체장들 릴레이연설

    양기대 광명시장 “망설임 없이 탄핵”…자치단체장들 릴레이연설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첫 번째로 ‘탄핵버스터’(릴레이연설)에 참여해 연설했다. 양 시장은 8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는 탄핵버스터에서 광명에서 직접 느낀 탄핵과 관련한 민심을 전했다. 양 시장은 릴레이연설에서 “중앙정치권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탄핵 정국에서 전국의 지자체장들도 각자 지역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성 안의 대통령’이라며 촛불집회를 남의 나랏일 보 듯한다”고 꼬집었다. 양 시장은 현재 상황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구속 사건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의 구속사건에 비교하며 “도대체 바뀐 게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계기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의 고질적이고도 악질적인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지금은 ‘혁명적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탄핵을 명령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양 시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광명시민과, 국민과 함께할 것이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탄핵으로 가 달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 최근 촛불집회에서 청소년들이 했던 시국 관련 발언들을 소개하며 “우리는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에서 청소년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내고 있는지 보고 있다”면서 “이제 청소년들을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해야 한다. 선거권 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자”고 주장했다.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에 이어 네 번째 연사로 등장한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우리 야당도 이토록 한심한 삼류정부가 들어서도록 방기한 책임이 막중하다”며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탄핵 이후가 문제로 낡고 썩은 것들은 구시대의 막차에 태워보내고 새롭고 건강한 세력이 새시대의 첫차를 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최성 경기 고양시장 순으로 릴레이연설이 진행됐다. 이날 탄핵버스터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한다면 대선국면으로 전환되는데 30년 전인 1987년 6월 항쟁 상황과 비슷해진다”고 말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시민항쟁에 놀라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이면서 ‘김대중 사면’ 카드를 던졌는데 이 때문에 김대중과 김영삼을 중심으로 야권이 둘로 쪼개지면서 대선에서 결국 패했다. 김 구청장은 “(다음 대선에서) 보수 기득권 세력은 또 새로운 누군가를 세울 것”이라면서 “30년 전 교훈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오늘 ‘동아시아 청년 포럼’ 정치·사회 현안 해법 논의

    동아시아 청년들이 모여 당면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2016 동아시아 포럼’이 8~10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의 청년 정치인, 언론인, 학자 등이 각자 처한 정치·사회적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평화헌법 개헌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인 ‘실즈’(SEALDs) 멤버 스와하라 다케시 국민연합 공동설립자, 집권당인 대만 민주진보당의 페이 위 민주주의연구소 국장 등이 정치를 주제로 토론한다. 고령화 사회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벌이는 토론에는 대만의 법률 전문가 그레이스 쿼 국립성공대학교 부교수, 김경묵 일본 와세다대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이원재 여시재 기획이사 등이 참여한다. 동아시아 포럼과 함께 동아시아 비영리조직 활동가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이슈포럼’도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청년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청년들이 모여 직면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월 2일 오후3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의회) 모니터단」 회원들로부터 ‘2016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을 수상하였다. 지방자치 발전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 독려를 위해 발족된 모니터단은 10개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청후 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더 나은 지방자치를 위해 작성한 평가 보고서를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청바지 모니터단이 선정한 최우수의원은 김미경 의원을 포함, 김정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박성숙 의원(새누리당. 비례),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이다. 수상에 앞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회원들은 김미경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정치와 정책들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 의원은 “시국이 어수선한 이때 청년들로부터 이런 상을 받게 된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젊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고 회원들의 정치활동을 독려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은평, 믿고 먹는 학교급식 수산물

    서울 은평구가 ‘안심 식재료 학교급식’을 이끄는 자치구로 거듭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 1일 구청 은평홀에서 ‘2017년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수산물 공동구매 최종 평가회’를 개최해 6일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지난 10월 수산물 공동구매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 뒤 서류평가 및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실사 평가로 선정된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급업체 선정은 사전에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120여명의 평가단이 참여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업체가 준비한 견본 수산물 품질을 직접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업체들은 동해수산, 부경수산, 국제해양수산, 해양에프에스, 수협인천가공물류센터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14일 구와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지역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한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납품조건 준수 여부, 위생검사 등 전반적인 납품 사항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그동안 식중독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 문제가 매번 지적돼 왔다”며 “학교보건 행정은 학생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과 학교급식 예산절감을 위해 식재료 공동 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태민 아들 “아버지, 쓰고 남은 돈 박근혜 돌려주려다 독살” 파문

    최태민 아들 “아버지, 쓰고 남은 돈 박근혜 돌려주려다 독살” 파문

    고 최태민의 셋째 아들이자 최순실·최순득 자매와 배다른 형제인 최재석씨가 “아버지가 독살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2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재석씨는 “1994년 아버지가 1000억대 부동산과 골드바 등 전재산을 박근혜씨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말했으며, 이를 눈치 챈 누군가에 의해 4월 중순쯤 독살된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민은 지병으로 병원에 장기입원했다 상태가 나빠져 자택으로 옮겨진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석씨는 최태민이 당시 병원에 8일 간 머물다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다고 밝혔다. 재석씨는 “부친이 94년 4월 중순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아 계모인 임순이에게 전화하니 ‘부친은 외출 중’이라는 말만 반복했다.”면서 “하도 이상해서 중국에서 귀국해보니 부친은 이미 매장된 상태였다.”고 격분했다. 이어 “아버지가 십여년 전부터 고혈압 증세가 있어 약을 드시기는 했지만 마지막 전화통화를 했던 4월 중순까지도 목소리가 정정하셨다.”면서 “아버지가 건강을 위해 집에서 정맥주사를 맞는 일이 잦았는데 주사제 속에 위험한 약물을 넣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최태민을 마지막까지 치료했던 강남세브란스 병원 측도 “그가 94년 3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 8일간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상태가 나빠져 집으로 간 것이 아니라 몸이 나아져 경쾌한 상태로 퇴원한 것”이라고 밝혀 재석씨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병원 측은 “병원 데이터베이스를 돌려본 결과 최태민에 대해 사망진단서를 발급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간 최태민의 부인 임씨와 최순실 측은 “최태민이 강남세브란스 장기입원 뒤 (상태가 나빠져) 집으로 돌아와 94년 5월 1일 오전 8시반 협심증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임씨 측은 최태민 사망 2개월이 지난 7월 1일에서야 서울 은평구청에 사망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재석씨는 “시간을 끌어 타살 혐의를 지우고 경찰의 수사를 막기 위해서가 아니었겠냐.”고 의심했다. 이어 “박근혜씨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거의 매주 역삼동의 비밀 아지트를 찾았다.”면서 “박씨 역시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행적을 수소문하느라 부산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씨 자매가 평소 깡패를 동원해 일을 처리했고 나에게도 ‘묻어버리겠다’고 협박해왔기 때문에 60이 넘은 지금도 두렵다.”면서 “2008년 대선 직후 숨진 조순제씨 등 최씨 자매 주변에서 벌어진 죽음에 대해서도 재조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시간 만에 ‘30억 모금’ 완판… 날개 단 P2P 금융

    5시간 만에 ‘30억 모금’ 완판… 날개 단 P2P 금융

    지난달 28일 P2P(개인 대 개인) 금융 업체 피플펀드는 단일 펀딩 규모로는 업계 최대인 30억원 모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진행 중인 시행사가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펀딩을 요청했고, 피플펀드가 투자자들과 연결해 준 것이다. P2P가 단기간에 모금하기에는 쉽지 않은 규모였으나 5시간 만에 법인 2곳과 개인투자자 458명이 모여 펀딩이 완료됐다. 이미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 승인을 받은 시행사가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상환을 약속한 데다 2개월간 연 11% 금리를 내건 게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신탁회사가 자금을 관리하는 등 안전성이 높은 것도 조기에 펀딩이 완료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10억원 이상 대규모 펀딩도 심심치 않게 진행된다. 출범 초기 개인을 상대로 한 소액 대출에 집중한 P2P가 규모가 큰 부동산 등으로 점점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도 P2P 펀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피플펀드 외에도 10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업체가 여럿 나왔다. 지난 9월 8퍼센트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신축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30억원 규모의 펀딩을 기획하고 15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모금해 목표액을 채웠다. 6개월간 연 10.04%의 수익률을 내건 이 펀딩에는 각각 448명(1차)과 622명(2차)이 참여했다. 테라펀딩도 지난 7월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상가 신축 사업에 투자하는 16억 3000만원 규모의 펀딩에 나서 성공했다. P2P 펀딩 규모가 커지면서 업계의 누적 대출액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93억원에 불과했던 P2P 누적 대출액은 10월 말 기준 4032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연말까지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P2P 시장 확대는 필연적으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만큼 업계가 투자자 보호 체계 강화 등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에는 업체 간 경쟁 심화로 법정 최고이율(연 27.9%)에 버금가는 수익률을 제시한 펀딩도 진행됐는데 그만큼 위험도도 크다는 게 금융 당국의 시각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P2P가 원금이나 약정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1.3%다. 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연체율 0.5%(10월 말 기준)를 크게 웃돈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P2P 업체의 횡령과 유용 등 금융사고 위험은 제도로 사전 예방하고 업체들도 대출자에 대한 정보 공개 강화와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금융위가 최근 가이드라인을 만들긴 했지만 강제성이 없는 만큼 결국 관련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은평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은평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서울 은평구는 지난 24일 구청 은평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명과 함께 각 동별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7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라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 지역복지 사업 운영 등 동 단위에서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중심추가 되고 있다. 현재 16개동, 218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8개동이 사례발표를 실시해 응암3동, 갈현1동, 역촌동, 응암2동, 응암1동 등 5개 동이 수상했다. 은평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어르신, 아동, 청소년, 한부모,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사각지대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은평구 응암동 산골마을 ´꽃피는 서울상´ 최우수상 수상

    은평구 응암동 산골마을 ´꽃피는 서울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와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 주관한 ‘2016년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은평구 응암동 산골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고 구가 29일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시내 시민녹화지로 신청하거나 추천된 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녹화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5개 자치구에서 총 293곳이 응모해 대상 3곳, 최우수상 6곳, 우수상 10곳, 시민특별상 1곳 등 총 20곳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응암동 산골마을은 서대문구와 은평구 경계에 있는 120여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꽃길 가꾸기에 참여해 소박하고 정감있는 꽃과 에너지가 있는 마을로 변신했다. 2012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2013년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에 선정되면서 반상회 한번 없던 마을에 정기적인 주민모임도 생겨났다.  주민들은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새로 이사온 주민과도 허물없이 인사 나누고 식사를 함께하는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동네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만족감을 느끼며 살기좋은 마을이 되도록 공동체 활동 지원, 녹색공간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올해는 ‘촛불 휴장’

    지난 12년간 234만여명이 찾은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이 올해는 문을 닫는다. 서울시는 28일 “매주 토요일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리고 있어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휴장하기로 했다”며 “매년 12월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원래 오늘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앞으로도 집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휴장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이용료 1000원으로 운영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 해 평균 20만명이 찾을 정도로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았다. 스케이트장 운영 예산은 서울시 7억 5000만원, 우리은행 후원 5억원으로 모두 12억 5000만원이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옛 경기여고, 장충단공원 등 제3의 장소에 스케이트장을 이전해서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공사에 한 달 이상 걸려 결국 휴장하기로 했다. 지난 24~26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147명 가운데 58.7%가 올해는 “운영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시는 각각 다음달 9·23일 개장하는 여의도공원과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보라매병원 감염병 전문센터 백지화해야”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보라매병원 감염병 전문센터 백지화해야”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동작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24일(목)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건강국장을 상대로 보라매병원 감염병 전문센터 설치는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련 의원은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역구의 큰 현안에 대하여 주민의견 수렴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절차적 정의를 지키는 과정은 존재하였으나 그것이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날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보라매병원이 보라매공원 밖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감염병전문센터가 위치하고자 하는 장소는 보라매공원 안이며 구민회관을 헐고 감염병 전문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의 당위성이나 병원이 공원 부지를 침식하는 문제, 구민회관 바로 옆이 청소년 수련관이 위치한 문제 등 그간 보라매공원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된 각종 복지시설들의 기능이 없어질 것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며 시민의 휴식처인 보라매공원이 지난 수십년간 갖춘 인프라가 사라질 것을 우려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감염병 전문병상을 150병상을 만들 예정에 있으며 보라매병원에 감염병 전문센터가 생기게 된다면 강남지역에 감염병 대응 인프라가 중복투자 된다며 서울시의 보건의료정책이 국가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또한, 은평구에 위치한 서북병원이 결핵 등 감염병 대응 역사가 길고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는 점을 들며 직영병원 중 종합병원으로 만들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이 있는 서북병원에 투자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며 서울시 시민건강국이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당장 눈앞의 문제를 없애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의료인프라 구축계획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며 시민건강국의 역량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혜련 의원은 12월 2일로 예고된 시민건강국의 예산심의에서도 이 점을 유심히 볼 것이라고 하며 강도 높은 예산심의가 될 것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수색역세권 개발 조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수색역세권 개발 조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은 25일 개최된 본회의 제271회 정례회에서 수색역세권 일대 개발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6 전국상인대회’에 시장이 참석하여 DMC 복합쇼핑몰을 직접 언급하며, “상인과의 협의 없이는 입점이 어렵다”고 말하고, “개발사업자로 하여금 사업할 의사가 없으면 서울시에 환매해도 좋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의 공분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사업자측과 상생을 희망하는 인근 상인들은 ‘15년 7월부터 “상생 TF 기구”를 구성하여 10여 차례 회의를 거쳐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상암 상업중심지 판매시설 용지 개발사업의 경우 인근지역 소매상인과 대다수 지역주민들이 개발에 찬성하고 있음에도 일부상인대표의 반대를 이유로 3년째 개발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21일 코레일이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DMC역 토지 개발 우선 협상자를 정했으나, 오는 12월 우선협상 만료를 앞둔 현 시점까지 아무런 진척없이 사업이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박시장과 서울시는 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박시장의 부적절한 말한마디로 50만 은평 구민과 서북권 지역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자칫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수색역세권 선도사업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토론과 협의를 거쳐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이날 발언의 요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00년대 중반 구의회 의정활동을 펼치던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열중해온 수색역세권 일대 개발사업이 하루속히 착수되어 서울 서북권의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만드는 꿈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구, 장애인 우수일자리 사례구 선정

    은평구, 장애인 우수일자리 사례구 선정

     서울 은평구가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최한 201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평가에서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51곳, 민간기관 305곳에서 시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평가한 것으로, 은평구를 비롯한 3개 지방자치단체와 6개 민간기관이 선정됐다.  은평구의 ‘장애인 복지플래너 사업’은 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방문·전화 등 동료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플래너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구는 복지플래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0여명의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하고, 복지플래너를 양성하는 등 장애인 복지향상과 일자리 발굴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도 이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더 많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에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복지플래너 사업이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자치광장] 행정·빅데이터 만나 ‘주민 삶’ 바꾼다/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행정·빅데이터 만나 ‘주민 삶’ 바꾼다/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올해 3월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최고의 기사 간 대결로 주목받았던 이세돌과 ‘알파고’ 대전에서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했다. 직관적·경험적 사고처럼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역을 과학기술에 내준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불안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겨 줬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기술 발달로 인류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계에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이 생긴 경지를 말한다. 1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한 것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 인지능력마저 대신하는 것이다. 영업·세무직 등 단순 업무 비중이 높은 직종은 이미 기계가 대신할 알고리즘이 개발되어 있다. 약사를 대신해 처방전을 입력하면 약을 조제할 수도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저의 70%는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도 현재진행형이다. 행정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생존할 수 있다. 은평구는 혁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민간의 혁신기술 개발자와 손잡고 지역을 신기술 시험의 장으로 바꾸고, 공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신기술 환기장치’를 설치해 약 50%의 라돈 감소효과를 봤고, IoT 기술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직원의 혁신 아이디어도 업무에 접목한다. 야간시간대 안전과 경관조명 효과를 함께 노린 ‘태양광 볼라드’, 비용부담이 적은 ‘IoT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 악취 제거율이 94%에 이르는 ‘수중 하수악취 저감시설’ 등이 그것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라며 “기업은 다가오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은평구는 과학적인 미래 예측을 위해 지난해 7월 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다. 방역 요청 민원을 분석해 방역사업을 추진했고, 수년에 걸친 주민 건강 데이터에 바탕해 지역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최근에는 공공 데이터 25종 3220건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생활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도 개시했다. 행정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과학행정의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 과학은 사용자에게는 무엇보다 훌륭한 도구이며, 특히 행정 분야에서 과학은 주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강남 한파·강북 온기… 11·3 대책 온도 차

    강남 한파·강북 온기… 11·3 대책 온도 차

    “썰렁해졌죠. 11·3 부동산 대책도 그렇지만 금리도 오르고 있고 최순실 사건 때문에 나라가 뒤숭숭하기도 하고…. 일단 투자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서울 서초구 잠원동 A부동산) “강북도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예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어요. 그래도 재개발 분양에 대한 관심은 꾸준해 보입니다.”(서대문구 아현동 B부동산) ●정치 리스크·금리 인상에 강남 ‘냉기’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뛰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1·3 부동산대책 이후 날마다 떨어지고 있다. 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로 떨어진 곳도 있다. 일각에서 ‘풍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수도권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나마 분위기가 꺾이지 않고 있는 곳은 강북의 재개발과 분양시장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난 24일 아파트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언제까지 온기가 이어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 초부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어 온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0월 초 실거래가가 15억 2500만원까지 치솟았던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형 아파트는 이달 17일 13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1개월 사이에 값이 2억원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올 들어 서울 시내 1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강남구 압구정 구현대5차 전용 82㎡ 아파트도 10월 호가 기준 20억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18억원대에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는 잠잠하다. 잠실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 사람들은 정부 정책이나 금리에 더 민감하다”면서 “지난달 정부가 부동산 규제에 나선다는 소문이 돌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한 달 반 사이에 수천만원씩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11·3 대책의 영향도 있지만, 정치권도 뒤숭숭하고 금리도 오르는 분위기라 도통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강북권은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된 강남권과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 지역은 11·3 부동산 대책 이후 3주째 매매가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다. 특히 강남구(-0.04%), 서초구(-0.03%), 송파구(-0.02%) 등 ‘강남 3구’가 나란히 2주째 하락세를 이어 가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을 끌어내렸다. 강남 재건축을 타깃으로 삼았던 11·3 부동산 대책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강북권인 은평구(0.14%), 서대문구(0.1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은평구는 녹번·수색역세권 개발, 가톨릭병원 개원 예정 등 개발 호재의 영향이 컸고 서대문구는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투자 수요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 분양 시장의 강북 대장주로 통하는 마포구 대흥 ‘신촌그랑자이’는 지난 2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2352만원으로 책정됐다. 마포구 대흥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북권 블루칩이어서 인기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3.3㎡당 2400만~2500만원까지 분양가가 오를 수 있다고 이야기됐지만 3.3㎡당 23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정해지면서 청약은 무난히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분양권 규제로 강북 청약 시장 정상화” GS건설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으로 경쟁률이 낮게 나올 수 있어도 계약 마감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투자자들보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청약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직장인 이모(35)씨는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당첨이 쉽지 않겠냐”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분양권 거래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면서 과열 분위기가 심했던 청약시장이 정상화됐고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는 좀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서울 주택시장이 한동안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결국 서울 부동산 시장의 중심은 강남인데, 강남의 상승세가 꺾인 상황에서 강북의 상승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11·3 부동산 대책 여파가 향후 3~4개월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도 “미국 등 대외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금리인상 등이 예정된 만큼 조정기가 길어질 수 있다”면서 “주택 공급이 많지 않은 서울은 견고한 가격 흐름을 가져가겠지만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경기도 일부 지역은 생각보다 충격이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외 리스크·대출 규제… 조정기 길 듯 정부가 가계대출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칼을 뽑은 것도 부담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아파트 잔금 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분할상환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 이후 분양한 아파트는 입주 시 잔금과 원금을 함께 갚아야 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부동산은 심리가 중요한데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부담이 돼 청약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처럼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수도권 분양시장은 더 한산해질 수도 있다”면서 “지난 2~3년간의 부동산 시장이 모두 함께 오르는 분위기였다면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차이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분양권 거래량 감소세 뚜렷

    서울 분양권 거래량 감소세 뚜렷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분양권 거래도 같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부동산 시장 조정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346건에 그쳤다. 이는 하루 평균 15.7건으로 지난달 일평균 19.5건(전체 605건)보다 19.4%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광진구(65건)는 이달에는 24건밖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49건의 거래가 성사됐던 서대문구와 은평구도 각각 17건과 22건으로 줄었다. 용산구도 지난달 일평균 0.71건(전체 22건)이 거래됐지만 이달에는 하루 0.22건(전체 5건)만 신고되는 데 그쳤다.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분양권은 지난달의 경우 22건이 신고됐으나 이달에는 거래 신고 건수가 23일까지 2건으로 급감했다.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와 반포래미안 아이파크도 지난달 각각 5건과 6건이 신고됐으나 이달에는 각각 1건에 그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시장 전체가 조정을 받으면서 당초 우려됐던 풍선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분양공고를 하는 아파트의 집단대출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정기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서울혁신센터 감사 필요성 제기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서울혁신센터 감사 필요성 제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2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감사위원회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혁신파크의 전반적인 운영의 문제점 지적과 민간위탁기관인 서울혁신센터 대한 감사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이순자 의원(더불어 민주당․은평구 제1선거구)은 “혁신센터는 서울시 위탁받은 사무를 용역이나 또 다른 민간위탁을 통해서 수행하고 있어, 사업비 비중이 2015년 59%, 2016년 44%로 사업 비중이 과도한 상태였으며, 면밀한 사업 검토도 없이 사업을 진행하여 과도한 예산의 전용 및 변경사용, 집행 잔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혁신파크, 공유재산 임대료 등을 세입처리하지 않고 자체 재원으로 사용하여 「지방재정법」 제 15조 조입의 직접사용금지 등의 위반소지를 보였다. 서울혁신센터는 2015년 민간위탁금 중 6억 6,367만원을 (11.7%) 불용시키고 복무관리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근무상황부를 미비치하여 휴가, 공가, 출장 등 직원의 복무현황 및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입주단체관리비, 사용료 미납단체 속출 등 혁신파크 전반적인 운영상태가 매우 엉망인 상태였다.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혁신 파크의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부분에 대한 감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자체감사의 취지는 모든 대상기관들이 언젠가는 감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의식 속에서 부조리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기능이 있음을 감안해 민간위탁기관인 서울혁신센터의 감사를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한옥·목가구의 美 간직… 전통문화 명소로”

    [현장 행정] “한옥·목가구의 美 간직… 전통문화 명소로”

    “어렸을 때 형님이랑 싸우다가 할머니가 시집 올 때 가지고 오신 농짝을 부숴뜨린 기억이 납니다. 집안 대대로 이어져 온 손때 묵은 목가구는 소박하지만 옛 조상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죠.” 북한산 자락 아래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23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공동 기획전인 ‘목가구의 미감, 선선선(線鮮善)’이다. 전국 유일의 한옥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엄선된 명품 목가구들이 내년 1월 26일까지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사랑방 가구인 책상과 경상(經床)·책장·문갑(文匣), 안방가구인 장(欌)·농()·머릿장과 소목장의 현대 목가구 등 7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한(韓)문화 사랑’을 외치며 은평을 문화 외곽지대에서 문화행정의 중심지로 끌어올린 김우영 구청장이 공들인 작품이다. 이날 행사 후 전시관을 돌아본 김 구청장은 “전시회 제목인 ‘선선선’은 선(線)과 선(線)이 만나, 아름다운 선(鮮)을 만들고,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삶이 비로소 올바르게 완성된다(善)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은평구는 은평한옥마을과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띄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갈수록 높아졌다. 지난해 시작된 ‘한옥교실’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5기 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매 기수마다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 행진을 이뤘다. 한옥 세부구조와 건축법, 전통조경, 한·중·일 전통건축 비교 등 전문 강연을 듣고, 고궁을 직접 찾아 전통 건축을 살펴보는 수준 높은 강좌다. 전통 목공예를 체험해 보는 ‘소목교실’, ‘나만의 목가구’ 제작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에 대한 이해, 목공구 사용법 등 기초부터 체계적인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우리 가족이 함께 짓는 한옥’ 프로그램은 초등생 이상 가족이 함께 한옥 모형 제작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열린다. 김 구청장은 “북한산과 한옥마을, 한옥박물관을 두루 갖춘 은평은 새로운 관광 소득을 창출하고 서울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문화 체험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관동 6만 5500㎡ 부지에 조성된 한옥마을은 2014년 156필지 전체가 모두 팔린 데 이어 현재 한옥 신축공사가 한창”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내년에 한옥전망대와 삼각산 미술관, 한문화너나들이 센터(가칭)가 한옥마을 일대에 들어선다”며 “은평이 독창적인 전통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헌집보다 분양권 살래”

    매매 줄고 분양권 거래 56% 쑥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기존 주택 매매는 줄어든 반면 분양권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기존 주택 매매는 10만 86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27.2%), 성북구(-23.7%), 중랑구(-23.2%), 관악구(-22.3%), 금천구(-19.7%), 강서구(-17.6%)의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분양권 전매 거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7%나 늘었다. 서울 분양권 거래 규모는 2013년부터 증가해 올해 6111건 거래됐다. 특히 광진구, 동작구, 동대문구, 강서구, 노원구, 은평구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입주권 거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9% 증가한 2738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기존 주택시장보다 분양권 시장이 활황인 이유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 TF 팀장은 “청약과 분양권 거래는 계약금에 얼마간의 웃돈 정도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여윳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단지 아파트가 새 것이라서라기보다는 2013년 이후 지어지는 아파트들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지고, 평면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지난해부터 분양가가 오르면서 이전에 분양했던 아파트에 웃돈을 줘도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와 가격이 비슷한 것도 한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은평뉴타운-삼송지구 더블생활권... ‘틈새 주택지구’ 인기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기 때문에 생활인프라가 형성되기 까지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 인근에 택지지구가 새로 들어서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편리하게 구성된 인접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사실상 최적의 생활권에 위치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도시의 생활인프라까지 형성이 완료 되면 두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쪽 지역에 생길 수 있는 개발호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수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도 이 같은 더블생활권이 들어설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에 인접한 지축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여㎡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 총 8,600여 가구, 약 2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지구는 삼송, 은평뉴타운과 경계를 나란히 하고 있어 입주시 세 지구의 생활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뉴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입점하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2016년 12월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5월 은평 성모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면적 36만4400㎡(11만3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삼송지구와 연접한 원흥지구의 이케아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 못지 않은 편의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축지구는 이 모든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축지는 3호선 지축역을 이용하면 은평구 구파발역까지 한 정거장, 신분당선 연장선인 삼송역과 GTX환승이 가능한 연신내역을 지하철 한 두 정거장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택지지구, 신도시 등은 생활편의 시설이나 도로 등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를 두 배 이상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크다”며 “투자 및 실거주 목적 모두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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