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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로운 시민 활약 지점에 촛불상을” “휠체어 장애인 지하철 이용 더 쉽게”

    “의로운 시민 활약 지점에 촛불상을” “휠체어 장애인 지하철 이용 더 쉽게”

    “의로운 시민이 활약한 지점에 촛불 형상을 만들어 추모하게 해 주세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곳에서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4월 의정모니터에서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호평을 받았다. 4월 ‘의정모니터 의견심사회의’에 접수된 의견은 총 49건으로, 심사를 거쳐 32건이 우수 의견으로 뽑혔다. 이 가운데 박성우(마포구)씨의 ‘의로운 시민 활동지점에 촛불상 만들기’, 구애경(노원구)씨의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장애인 마크 지점까지 거리 축소’ 등 2건이 최우수 의견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자신을 희생해 의로운 일에 앞장선 의인들의 솔선수범을 시민들이 기억하고 본받을 수 있도록 촛불형상을 활동 지점에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씨는 “우리 시대 촛불은 불의에 항거하는 의로움의 이미지가 크다”면서 “촛불상을 통해 제2, 제3의 의인들이 출현하고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씨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지하철을 타려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장애인 마크가 있는 곳까지 찾아가야 하는데 멀리까지 한참 가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운 곳에 탑승 지점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기타 우수 의견으로는 ‘학교 보안관의 능동적 운영을 위한 제안’(은평구 박수영), ‘여성안심택배함 단축 주소 지원’(금천구 신미성) 등 생활 속 안전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다. 김성우(양천구)씨는 안전 점검이 필요한 서울 둘레길 수락불암산 코스의 위험 구간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는 등 시민 참여 열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수색증산 롯데캐슬 454가구… 접근성 우수

    [분양 하이라이트] 수색증산 롯데캐슬 454가구… 접근성 우수

    롯데건설은 6월 서울 수색증산뉴타운에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119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5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32가구 ▲49㎡ 22가구 ▲59㎡ 135가구 ▲84㎡ 230가구 ▲99㎡ 27가구 ▲114㎡ 8가구다.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10개 단지 1만 3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수색증산뉴타운은 국내 최대 미디어 업무단지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고 여의도나 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수색4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과 가깝다. 자동차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서울시는 수새역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업무·상업시설을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주변에 이마트 수색점이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에는 상암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암DMC 남쪽에 있는 노을공원과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홍대상권과 신촌상권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문을 연다. (02)304-3111.
  • 수도권 지자체들 ‘야구 테마파크’ 조성 붐

    수도권 지자체들 ‘야구 테마파크’ 조성 붐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사회동호인 야구장 조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야구인구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에서다.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서 스포츠와 가족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꾸민다.28일 경기도와 자치단체에 따르면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옛 미 공군 사격장 터 일원 24만 2000여㎡에 리틀·주니어·여성 야구장 8면과 관리동, 편의·수익 시설을 갖춘 화성드림파크를 오는 31일 준공한다. 사업비 447억원이 투입됐다. 화성시는 화성드림파크가 한국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주한미군 폭격장으로 사용되다가 54년 만인 2005년에 폐쇄된 매향리 사격장 일대를 복원하고 한국야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주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함께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스포츠테마파크 ‘팀업캠퍼스’는 지난 1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3월 개장 예정으로 곤지암읍 삼리 20만 7755㎡ 부지에 212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풋살·축구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보조구장, 게이트볼장 2면, 배드민턴장 1면, 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 건물, 27면 규모의 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공식에서 “스포츠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 일자리도 늘고 교육 효과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사회인 야구장 27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포시도 내년 상반기 아마추어 성인 야구단과 만 12세 이하 야구단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인야구장을 송정 공공주택지구 옆에 조성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6월 모현레스피아에 야구장을 오픈했다. 2009년에 문을 연 남사시민야구장에 이어 두 번째 공공야구장이다. 예산절감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함께 야구장을 짓는 사례도 잇따른다. 서울 은평구와 양주시는 지난해 11월 장흥야구장을 조성했다. 장흥면 삼상리에 들어선 장흥야구장 조성에는 모두 24억원이 들어갔으며 은평구는 7억여원을 부담했다. 은평구는 지역에 야구장이 없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와 시흥시도 야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흥IC 인근 시흥시 계수동 지역에 63억원을 들여 1만 2870㎡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한다. 내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현재 경기도에는 4906개의 사회인 야구팀이 있으나 야구장은 192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신용 낮아도 소득 적어도 중구엔 ‘착한 융자’ 있어요

    [현장 행정] 신용 낮아도 소득 적어도 중구엔 ‘착한 융자’ 있어요

    “신용도 낮은 소상공인도 서울 중구에서 ‘착한 융자’ 받으세요.” 영세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생활은행’이 지난 24일 중구청 별관 1층 한쪽에 둥지를 틀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날 별관 1층에서 생활은행 개소식을 연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생활은행이란 신용등급 6등급 이하거나 저소득 계층에 해당하는 자영업자면 이용할 수 있는 ‘문턱 낮은’ 금융기관이다. 구가 별관 교통민원실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SK미소금융재단이 사업을 맡는 협력 방식이다. 최 구청장은 25일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창업·운영 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관내 중소상공인·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여 왔지만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융자사업은 생활은행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중구에는 총 6만 5364개의 사업체가 있는데 이 중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가 6만 1686개로 전체의 94%를 차지한다. 을지로 공구거리에 인쇄·조명·가구·도기 등 영세업체가 몰려 있고 주요 재래시장도 중구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중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지만 신용등급 5등급 이상만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영세 자영업자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저신용 영세상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생활은행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대출은 종류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연 2~4.5%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앞서 은평구와 도봉, 성동, 서대문구에 이어 중구가 다섯 번째로 생활은행을 설립한 서울 자치구가 됐다. 남대문시장 상인 최모(54)씨는 “사업상 급전이 필요해도 신용도가 낮다 보니 고리사채 말고는 손 벌릴 데가 없었는데 이런 곳이 생겨 힘이 난다”고 전했다. 전날 개소식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김한술 중구 상공회장, 권영대 서민금융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은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 직원 2명이 손님을 맞는다. 올해부터 5년간 운영된 뒤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앞서 2009년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3261건, 393억원의 관련 융자 실적을 냈다. 최 구청장은 “담보 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이 낮아 창업과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생활은행을 발판 삼아 안정을 되찾고 번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서울혁신파크 발전, 지역주민과 교류-소통 중요”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서울혁신파크 발전, 지역주민과 교류-소통 중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혁신파크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서울혁신파크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자유토론을 펼쳤다.서울혁신파크는 1000여명의 사회혁신활동가들이 청년, 마을문제 등 서울의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2015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옛 질병관리본부 10만여㎡ 부지 총 28개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고, 올해로 조성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혁신파크의 시대적 역할을 짚어보고, 지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혁신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사회혁신클러스터 시대적 의미’와 ‘서울혁신파크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김병권 사회혁신공간 데어 이사와 이강오 어린이대공원장이 각각 기조발제를 했다. 서울시의원을 대표해서 토론자로 나선 박호근 의원은 “오늘 기조발제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울혁신파크가 위치하고 있는 은평지역 주민들과의 많은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은평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혁신파크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정례적으로 만들어서 네트워킹을 활발히 하는 것이 서울혁신파크를 발전시키는 첫 번째 단추”라고 거듭 말하며, 더불어 서울혁신파크 노조 구성원들과의 대화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 밖에 센터장의 잦은 변경과 관련 예산의 불용액이 상당한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부분도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저해하고 구성원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로 서울혁신파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선되야 할 부분임을 말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토론회자리에서 나온 논의들이 서울혁신파크의 활성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러한 기대와 바람을 담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교복 입은 10대들 ‘의원’ 되다

    [현장 행정] 교복 입은 10대들 ‘의원’ 되다

    “우리는 은평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의회 의원으로서, 구의 모든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하고 주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주변에 권리를 박탈당하는 친구가 없는지 살펴보고 이웃에게 적극 알리겠습니다.”지난 19일 서울 은평구청 7층 대회의실. 교복 차림의 학생 31명이 힘차게 낭독하는 ‘청소년 의회 활동 다짐문’이 쩌렁쩌렁 울렸다. 앳된 얼굴은 하나같이 반짝반짝 빛났다. 올해로 3회째인 은평구 청소년 의회 발대식. 지역의 고등학교 15곳, 중학교 14곳의 학생회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청소년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올가을 모의의회에서 활동을 결산한다.은평구는 학교와 마을·구청 간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 사업은 이 연장 선상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날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준 뒤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지방의회 역할을 이해하면서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파릇파릇한’ 의원들의 멘토로는 소심향 구의회 부의장, 문규주 구의원이 나선다. 두 의원은 상임위원회 구성 및 활동, 정책 자문 등으로 학생들을 인솔한다. 청소년 의회는 매월 정기회·임시회를 실제로 열고 지역 학생들 사이에 관심이 많은 이슈를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2대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학교 급식·청소년 자원봉사 기획단 조례 제·개정, 구 금연사업 개선안 등을 심의, 의결하기도 했다. 문 구의원은 “은평 인구 50만명의 의사를 구의원 19명이 대표하는 셈”이라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장래 국회의원이 돼 보고 싶다”는 남학생에게 “지방의회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 보는 것도 좋다”고 권유했다. 구는 청소년 의회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제안’ 사업을 챙기고 있다. 올해로 6기를 맞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박람회, 청소년 음악축제 등을 기획하고 개최한다. 구에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과 의견 제안을 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심신을 재충전할 공간인 ‘갈현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 3월 첫 삽을 뜬 뒤 내년 6월쯤 개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매우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12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청소년들은 내일이 아닌 오늘의 주인공”이라면서 “은평의 모든 청소년들이 바로 오늘 행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구청으로 찾아온 취업박람회

    구청으로 찾아온 취업박람회

    19일 서울 성산동 마포구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와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업체 30여곳이 참여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구직 신청서 작성하는 취업준비생

    [서울포토] 구직 신청서 작성하는 취업준비생

    19일 서울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가 공동주관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취업 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자가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 재개발·재건축 20조원대 수주혈투

    서울 재개발·재건축 20조원대 수주혈투

    은평 대조1구역 현대·대우 격전 삼성물산 가세 땐 지각변동 대선 이후 서울의 대형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시공사 선정에 속도를 내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혈투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한동안 도시정비 사업에 나서지 않았던 삼성물산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70여곳 20조원에 이른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에서 진행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해외 수주가 잘 풀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공을 많이 들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혈전이 예상되는 곳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2389가구)이다. 지난 12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예상 공사금액은 4600여억원으로 올해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가깝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도 예정돼 있어 일찌감치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진 곳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설명회에는 15개 건설사가 참석했다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맞붙으면서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포기했다”면서 “지난 3월 과천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밀린 현대건설 입장에선 더더군다나 놓칠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공덕1구역과 서초구 방배5구역, 서초동 신동아1·2차, 강남구 대치쌍용2차, 동작구 노량진7구역 등 알짜 수주 물건으로 꼽히는 것들도 줄줄이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올 들어 이달 초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선두는 대우건설(1조 88 83억원)이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7497억원, 롯데건설이 5422억원으로 2·3위다. 업계 관계자는 “박창민 사장이 취임한 이후 대우건설이 공격적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삼성물산이 재건축 수주전에 다시 뛰어들 예정이라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2015년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수주를 놓고 GS건설과 겨루다 패배한 뒤 재건축 수주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래미안’이라는 막강한 브랜드를 가진 삼성물산이 빠진 이후 강남 재건축 시장은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이 나눠 먹었다. 업계 관계자는 “7월 예정인 서초 신동아 재건축 수주전이 삼성의 복귀전이 될 것”이라면서 “강남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수주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은평 수색동 311번지, 도시재생 시작

    은평 수색동 311번지, 도시재생 시작

    서울 은평구 수색동 311번지 일대(위치도)가 주민 참여 위주의 마을공동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은평구는 재건축 해제지역인 이곳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난주에 확정돼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토지 소유자 50% 이상으로부터 사업 찬성 동의를 얻어낸 데 따른 것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이 아니라 원주민의 정주권을 보장하면서 주민 주도로 새로운 주거 형태 조성 및 환경 개선,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방식이다. 은평구가 역점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과도 일맥상통한다. 수색동 311번지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도시재생활성화 희망지 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신청해 지난 2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색동 주민모임은 그동안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다세대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가 두드러졌다. 개선이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는 주차장·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가 꼽혔다.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구는 보행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 개량 상담·융자 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도 파견된다. 구 관계자는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응암1동), 수리마을(불광동) 등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주민과 외부 전문가 안팎으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신청을 받아 마을공동체 구역을 늘려 갈 예정”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80대 노인 고독사

    홀로 살던 80대 노인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자택에서 발견됐다. 집 앞에 배달 음료가 놓인 채 줄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배달원이 주민센터에 연락한 뒤에야 그의 외로운 죽음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은평구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던 이모(80·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평소 앓던 뇌경색 합병증으로 최소 일주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요구르트 배달원이 주민센터에 신고했고 주민센터가 이씨가 평소 다니던 병원에 입원 여부를 확인하고서 입원한 사실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거주한 아파트 문에는 ‘신문 넣지 마세요! 할머니만 있어요’라고 적힌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었다. 현관문에는 오이가 담긴 비닐봉지와 닷새째 쌓인 요구르트가 있었다. 집 안에서는 다량의 약 봉투가 발견됐다. 같이 사는 가족이 없는 이씨는 기초수급생활자로 지역 어르신돌봄센터 관리 대상이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이씨의 사망을 변사 처리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시흥 장현 B-1블록, 10년 공공임대 공급 예정

    시흥 장현 B-1블록, 10년 공공임대 공급 예정

    주택시장의 영원한 투자 1순위는 역세권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고정적인 수요확보를 뒷받침하는데다 주변 생활인프라 발달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로 인해 주택수요가 몰리며 아파트값 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2016년 개통)주변 아파트들은 짧은 기간 동안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대 아파트가격은 4월 현재 3.3㎡당 2941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2년 전 2078만원 대비 33.8% 오른 가격이다. 또한 2015년 수서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기로 함에 따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 부동산 시장에서도 화색이 감돌고 있다. 수색동 일대 아파트값은 2년새 13.0%올랐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내 위치한 광명역 파크자이’의 분양권에는 1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달 LH는 시흥 장현지구에서 공공 임대 아파트인 ‘시흥장현 B-1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흥장현 B-1블록은 심각한 전세난 속에 인기를 더하고 있는 10년공공임대주택이다. 금번 공급하는 B-1블록은 10년 임대주택이긴 하지만 향후 조성될 시흥시청역에서 가장 가까운 단지 중 하나로, 10년간 큰 목돈없이 장기거주가 가능하고 10년 뒤 분양전환 되었을 때 역세권 아파트로서 큰 미래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 총 620가구, 전용면적별로는 △74㎡ 228가구 △84㎡ 392가구로 구성된다. 그 동안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해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철도망, 도로망이 부족하여 교통환경이 낙후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공급되는 시흥장현지구는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될 지역으로 더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시청과 인접해 있어 소사~원시선ㆍ신안산선 복선전철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23.3㎞ 복선저널로 시흥시청역이 중간노선으로 2018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ㆍ시흥~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역시 시흥시청역이 정차역으로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 (2019년 착공 예정) 등 광역 교통망 개통 호재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신도시급의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이 형성 되어있고 연성동의 기존 인프라와 광명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장현 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에는 장곡중ㆍ고교 및 지구 내 신설예정인 교육인프라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 또 녹지율이 높은 쾌적한 계획도시 내에 지구 중심부 대규모 녹지공원을 비롯해 인근 갯골생태공언, 물왕저수지 등 힐링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흥장현 B-1블록은 6월 13일 LH청약센터를 통해 모집공고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LH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마련되어 있으며 모집공고 당일 오픈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잠깨는 분양시장… 새달까지 4만7000가구 분양

    잠깨는 분양시장… 새달까지 4만7000가구 분양

    대선으로 잠잠했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만 7538가구에 이른다. 월별로는 5월 3만 1942가구, 6월 1만 5595가구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과 수도권 신도시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기 예상 지역은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이다. 이 중에서도 삼성물산이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2296가구)가 가장 인기 있을 전망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가구)는 1순위 평균 경쟁률 33.6대1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나온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경쟁률은 조금 낮아질 수 있겠지만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 북아현 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1226가구)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 ‘보라매 SK뷰’(1546가구)도 눈에 띄는 단지다. 이 밖에 롯데건설이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1192가구)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재인이 투표 후 찾아간 곳은? “하나도 홀가분 안 합니다”

    문재인이 투표 후 찾아간 곳은? “하나도 홀가분 안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선거일인 9일 투표를 마치고 자택 뒷산으로 산책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투표를 마친 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 들어갔다가 잠시 뒤인 10시 30분께 주황색 등산복을 입고 노란색 등산화를 신은 채 집 앞을 지키던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부인 김정숙 씨와 자택 뒤편 야트막한 산으로 발길을 돌린 문 후보는 정상에 오른 뒤 바위에 걸터앉아서 상념에 잠긴 듯 먼 산을 바라봤다. 갑작스러운 산행에 따라나선 일부 기자들이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하기도 전에 문 후보는 산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도로 때문에 산길이 끊겼는데 은평구청장이 생태연결 다리를 놔서 여기와 북한산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가 있을 법한 곳을 가리키면서는 “내가 청와대에 갔을 때 순수비가 있었다는 표지석만 남고 순수비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있었는데 당시 유홍준 문화재청장한테 ‘이미테이션을 세우면 어떤가’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부인 김씨는 “이 길로 손주를 보러 가기도 한다”며 “쉬엄쉬엄 걸어서 다녀온다”고 하고는 일어서서 문 후보와 집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취재진이 ‘선거운동도 끝나서 홀가분할 것도 같고 맘이 더 무거울 것 같기도 하다’며 소회를 묻자 문 후보는 “하나도 홀가분 안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당선되더라도 즉시 국정운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내려오는 길에도 대선 언급은 일체 하지 않았다. 주변의 꽃과 나무에 시선을 두고 내려오며 즉석에서 ‘식물 강의’를 벌였다. 문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에도 봄이면 국회 의원동산에 핀 꽃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설명과 함께 올리는 등 식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는 기자들에게 한창 식물을 설명하다 뒤늦게 부인 김씨가 뒤로 처진 걸 알고는 잠시 멈춰 기다리기도 했다. 대선 기간 몇 달씩 호남에서 남편 대신 선거운동을 해 ‘호남 특보’로 불린 김씨는 소감을 묻자 “이제 이야기 안한다”며 웃음과 함께 손사래를 쳤다. 문 후보는 10시 47분쯤 자택으로 들어갔다. 20여 분 뒤 딸 다혜씨 부부와 외손자도 집안으로 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5만 가구 ‘이주 대기’…점점 커지는 전세난 공포

    서울 5만 가구 ‘이주 대기’…점점 커지는 전세난 공포

    강남 4구 전세시장 벌써부터 들썩…국토부·서울시 “이주시기 조정”올 하반기 이후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5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전세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전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8일 현재 서울에서 사업승인 인가나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주택은 4만 8921가구로 추산된다.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3~6개월 안에 이주를 진행한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이주 수요의 41.8%(2만 462가구)를 차지하고 있는 강남 4구의 전세시장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강남 4구는 이르면 다음달 이주가 시작되는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5930가구)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5040가구), 개포주공4단지(2840가구) 등 규모가 큰 단지가 많아 불안감이 더 크다. 올 초 3658가구에 이르는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입주하면서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던 강동구도 최근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초 4억원대 초반에서 전세를 구할 수 있었던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84㎡는 현재 가장 싼 전세 매물이 4억원대 후반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았던 2015년과 같은 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2015년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은 전년보다 6067만원(17.8%) 올라 4억 151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 경기 남부 등 입주 물량이 적지 않아 2015년과 같은 폭등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남권의 이주 수요가 많지만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 경기 남부권 등의 입주 물량이 많아 2015년과 같은 폭등 가능성은 낮다”면서 “오히려 전세 실수요자는 많고, 주택공급물량은 적은 강북권이 더 걱정스럽다”고 전망했다. 강북권에서는 서대문구(5440가구), 동대문구(4552가구), 성북구(4151가구), 은평구(2920가구) 등의 이주 수요가 많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주 시기 조정을 통해 연내 이주가 진행되는 가구수를 2만 가구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반전세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세입자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부동산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낮은 탓에 전셋값 상승분을 월세로 돌리는 집이 늘고 있다”면서 “전셋값이 워낙 많이 오르다 보니 최근에는 세입자들이 먼저 반전세를 찾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장 행정] 긴급복지의 1인자…은평, 너였구나!

    [현장 행정] 긴급복지의 1인자…은평, 너였구나!

    “현재 위기 가정 사례 발굴이 얼마나 됐나요.”4일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주민센터.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통합 사례관리 회의’에 직접 참석해 동주민센터 복지지원팀장 등 소속 위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현장을 꼼꼼히 챙기는 김 구청장의 모습에 일순간 긴장감이 돌았다. 통합 사례관리 회의에서는 갑작스레 위기에 처한 주민을 상대로 긴급 복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김 구청장은 “대부분의 긴급 복지 지원은 일시적이라 꽉 막힌 혈을 한 번 뚫어 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모(48·여)씨는 은평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한숨을 돌린 실제 사례다. 서씨는 몇 년 전 사업 실패로 원리금 상환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10개월 넘게 월세와 공과금도 미납했다. 가스와 전기, 수도가 모두 끊겨 지옥 같은 생활을 했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날 상황으로 내몰렸다. 위기에 처한 서씨에게 은평구는 월세 100만원, 가스·수도비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악성 부채 소각을 도왔다. 서씨는 구의 도움으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한 재무 상담도 제공받았다. 은평구는 긴급 복지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하며 서씨와 같은 위기 가정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는 올해 긴급복지지원금으로 12억 2500만원(국비+시비)을 지급받은 상태다. 여기에 은평구만 유일하게 시를 설득해 3억원을 더 받았다. 이 가운데 2억원은 이미 동주민센터에 내려보냈고, 91가구를 추가 발굴했다. 추가 예산 편성은 김 구청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말 긴급 복지 지원사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찾아가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존의 긴급복지지원금만으로는 은평구의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동절기(지난해 12월~올해 4월)에는 지난번과 비교해 지원 가구와 금액이 약 40% 늘었다. 2015년 12월~2016년 4월 조사했을 당시에는 지원 가구와 금액이 각각 551가구, 3억 88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796가구, 5억 3700만원이 됐다. 구는 긴급 복지 지원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 지원금 지급까지 10~14일이 걸렸다면 지금은 3일 내로 가능하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청에서만 진행하던 통합 사례관리 회의를 지금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검토 시간이 줄어든 건 당연하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의 노인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 제일 높다. 복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예산을 적시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유치원-초중고엔 청소년시설 대관료 절반으로”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유치원-초중고엔 청소년시설 대관료 절반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비영리목적으로 체육활동을 위해 청소년시설을 사용할 경우 대관사용료의 100분의 50을 감면하도록 위하여 발의한 「서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주5일제 수업, 방과 후 활동의 강화, 자유학기제의 본격적 시행으로 학교 밖 활동이 강화되고,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등 학교 내부에서의 교육과 함께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속에서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감면하도록 한 것이다. 김미경 의원은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된 배경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안전한 공간부족으로 외부의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린이집인 유치원의 체육활동 대부분이 원내의 협소한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어 본 조례 개정을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청소년의 활동을 진흥한다는 청소년시설의 설립목적 달성과 함께 이용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네 번의 회의를 거쳐 동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김의원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경우 기본적인 체육활동이 수반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현 교육제도에서 기초체력 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체육을 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분포한 체육시설 등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히 필요했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체육의 질적인 성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모든 국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쳐 체육을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것으로 단순히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학창시절부터 능동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늦은 밤 귀갓길 긴급상황 때 스마트폰만 흔드세요”

    “늦은 밤 귀갓길 긴급상황 때 스마트폰만 흔드세요”

    귀가 동선 통합관제센터로 전송… 시내 3만여대 공공 CCTV 연동 호출하면 현장 살피고 경고 방송… 동시에 경찰에게 알려 출동시켜“삐이익! 삐이익!” 2일 서울 은평구의 통합관제센터 안. 사이키 조명과 함께 요란한 사이렌이 울렸다. 역촌동의 한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던 여성이 괴한을 만나자 ‘여성안심이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흔들어 신고한 것이다. 관제요원들의 시선은 일제히 대형 모니터로 쏠렸다. 모니터에는 여성의 현 위치가 지도 위 붉은 점으로 표시됐고, 주변 폐쇄회로(CC)TV 5대가 자동으로 켜졌다. 검은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여성을 강제 추행하려는 모습이 잡혔다. “CCTV로 경찰관이 보고 있습니다. 중단하십시오. 순찰차가 출동했습니다.” 관제요원의 경고성 음성 메시지는 스피커가 달린 지능형 CCTV를 통해 범행 현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곧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검거했다. 딱 3분 걸렸다. 서울시가 이날 개통한 안심이앱의 시연회 때 모습이다. 안심이앱은 서울시가 귀갓길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놓이면 스마트폰을 흔들어 신고할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 재난 상황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안심이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시내 3만 2597대의 공공 CC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 안심이앱을 내려받은 시민이 앱을 켠 뒤 귀가하면 이동 동선이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위기에 처하면 스마트폰을 여러 번 흔들거나 전원 버튼을 여러 번 누르는 방식으로 관제센터를 긴급 호출할 수 있다. 신호를 받은 통합관제센터는 CCTV를 활용해 범행 현장을 살피고, 경고 방송을 하면서 동시에 경찰에게 알려 출동시킨다. 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4~9명의 모니터링 요원과 경찰관이 근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CCTV와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귀갓길 안전을 챙기는 앱은 처음 나온 것”이라면서 “가정폭력 등 실내에서 위급 상황이 생기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작동시켜 현장을 살핀다”고 말했다. 시는 안심이앱을 통해 전송받은 시민 동선 등은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3만여개의 공공 CCTV 중 일부는 피해자나 가해자의 얼굴을 정확히 식별할 만큼 해상도가 높지 않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는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를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은평구와 서대문구, 성동구, 동작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행한 뒤 연말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체육복지 조례 개정... 일자리 창출 기대”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체육복지 조례 개정... 일자리 창출 기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체육복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전문적이며,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는 요즘, 체육복지 진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체육 관련 경력자 및 전문인력을 활용하는데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소외계층의 생활체육참여율을 제고하고 신종 스포츠 수요 및 변화하는 시민고객의 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14년 4개였던 체육복지진흥사업을 2015년 6개, 2016년 7개로 매년 늘려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체육복지진흥사업의 종사자들 역시 학생선수 경력자 뿐 아니라 직장운동경기부의 은퇴선수와 현역선수들이며, 이들은 스포츠지도자, 생활체육지도사, 마사지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체육관련 전문가를 활용하고 있으므로, 이 조례는 체육 관련 경력자 및 전문인력을 활용함에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에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미경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하여 체육 관련 경력자 및 전문인력의 활용을 장려하여 체육 소외계층이 체육활동을 하는데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체육 분야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개발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 상승세

    재개발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 상승세

    봄철 이사 수요로 전국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서울은 강북권역의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주(0.02%)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서울 아파트값은 0.09%로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강북권역은 0.09%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0.02% 포인트 확대됐다. 은평구(0.08%), 마포구(0.09%) 등의 상승폭이 줄었지만 뚝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는 성동구(0.18%)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노원구(0.12%)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권역은 아파트값이 0.08%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 포인트 줄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오르며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의 전셋값이 0.0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1% 포인트 확대됐다. 세종은 전셋값이 0.95% 떨어지는 등 6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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