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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통일의 빛 파발 쏘아 올린다

    서울 은평구의 대표 지역 문화축제인 ‘2017 파발제’가 오는 14일 구파발 폭포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파발제는 ‘파발,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파발’(擺撥)은 조선시대 변방으로 가는 공문서의 신속한 전달을 위한 군사 통신수단을 뜻한다. 본행사는 14일 낮 12시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사전행사를 거쳐 오후 1시 ‘파발 출정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파발 재현극’이 진행된 후 2시부터는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으로 이어지는 파발 행렬이 거행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손잡는 건설사… 줄잇는 ‘컨소시엄 아파트’

    손잡는 건설사… 줄잇는 ‘컨소시엄 아파트’

    2개 업체 이상이 같은 현장에서 아파트 사업을 벌이는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컨소시엄 아파트는 25개 단지 4만 4476가구(일반분양 2만 6245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컨소시엄 아파트는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개포주공8단지, 의왕 더샵캐슬(의왕 오전 가구역) 등이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분양한다. 59~114㎡ 총 4066가구.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97가구다.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사업 중 일반분양 가운데 가장 많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은평구 응암2구역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이달 분양한다. 39~114㎡ 총 2441가구 중 59~114㎡ 5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도 이달 경기 의왕시 오전동 재건축 아파트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59~113㎡ 총 941가구 중 3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안양 평촌과 가깝다.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현대건설과 GS건설은 12월쯤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1996가구 중 일반분양은 1690가구에 이른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바로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이 가깝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부분 1000가구 이상으로 지어져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잠실지역 재건축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내년 안심알바신고센터 4곳 개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도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원구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와 은평구 세명컴퓨터고, 성동구 덕수고, 구로구 덕일전자공고 등 4곳에 ‘서울형 안심알바신고센터’를 내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노무사 등 근로자복지센터 소속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각 학교를 방문해 아르바이트나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을 상담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노동청에 신고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4곳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8곳, 2020년 12곳의 안심알바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25개 구청장들의 촌철살인… 지방자치는 [ ] (이)다

    서울 25개 구청장들의 촌철살인… 지방자치는 [ ] (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전부터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지방자치권 보장 등을 포함한 개헌을 추진하고자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공약도 내세운 바 있다. 지방자치의 일선에 서 있는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은 지방자치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촌철살인식으로 들어봤다. 순서는 가나다순이다. 정리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사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지방자치는 ‘사이다’이다. 주민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 명쾌한 해결책이다. 지방자치는 자치단체 책임 아래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으로 적극적인 관심·참여를 통해 지방자치를 실현한다면 삶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마을공동체 김성환 노원구청장 지방자치는 ‘마을공동체’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풍조로 인해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무관심한 세상이 됐다. 마을 공동체를 복원해야 하는 이유다. 지방 분권과 지방자치 강화 등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돼야 한다.●오케스트라 김수영 양천구청장 지방자치는 ‘오케스트라’다.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악기의 고유한 소리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지방자치도 주민의 소리가 오롯이 반영되고 지역마다 다양한 특성이 각자의 색을 나타낼 수 있을때 온전히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밥 김영배 성북구청장 지방자치는 ‘밥’이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食爲民天).” 세종실록에 8번이나 나오는 말이다. 시민과 가장 밀착된 지방정부가 시민과 손잡고 삶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시민과 공동체의 역량이 자라고 지역과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다.●이웃 김영종 종로구청장 지방자치는 ‘이웃’이다. 이른 아침 현관문을 나서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깨끗한 골목과 거리, 이웃과의 정을 나누고 건강·문화프로그램을 즐기는 주민자치회관부터 늦은 저녁 귀갓길 안전을 책임지는 폐쇄회로(CC)TV 안전센터까지, 지방자치는 멀리 있지 않다.●집단 지성의 힘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방자치는 ‘집단 지성의 힘’이다. 다양성이 능력을 이긴다. 우수한 한 명의 엘리트보다 평범한 10명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낸다. 지금까지는 강력한 하나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다양한 개인의 합인 집단지성이 모여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이다.●혁신 나진구 중랑구청장 지방자치는 ‘혁신’이다. 출범한 지 20년이 넘어 성년이 된 지방자치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각 지자체가 혁신 콘텐츠로 지역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자치구의 사업에 대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소통 노현송 강서구청장 지방자치는 ‘소통’이다. 지방자치는 소통이란 실천적 도구를 통해 교육, 복지 등 주민들의 구체적 삶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화이부동(和而不同). 배제가 아니라 포용으로 갈등, 반대, 차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게 소통이고 지방자치의 작동 원리다.●동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지방자치는 ‘동력’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 지방정부와 주민은 준비가 돼 있다. 이 시대가 청년을 믿듯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믿고 맡겨야 한다. 지방자치는 헌법 제117조가 보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맞춤옷 박겸수 강북구청장 지방자치는 ‘맞춤옷’이다. 지방자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시행이 중앙정부보다 쉽다.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사회는 그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정부가 필요하다.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복지가 필요하다.●동행 박춘희 송파구청장 지방자치는 ‘동행’이다. 같이 길을 가야만 완전할 수 있고,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 내쉬는 숨이 맞닿을 만큼 가까이 다가온 빈부격차, 지역편차, 인구절벽이라는 사회 문제는 우리 모두의 과제다. 열린 마음이 없다면 조금의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주민참여 박홍섭 마포구청장 지방자치는 ‘주민참여’다. 내가 사는 마을의 불편함을 덜어보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고민하면서 참여하고 소통하는 게 바로 주민자치다.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면 각계각층의 지혜와 참여를 모으는 협치가 필요하다.●눈높이 성장현 용산구청장 지방자치는 ‘눈높이’다. 보이는 만큼 성장한다고 했다. 보이는 만큼 생각하게 되고, 생각의 높이가 곧 삶의 높이가 되며, 개개인의 삶의 높이가 나아가 사회의 높이가 되는 것. 지방자치의 눈높이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주민 삶의 만족도와 사회발전의 정도가 결정된다.●오케스트라 신연희 강남구청장 지방자치는 ‘오케스트라’다.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을 주듯이 지방자치가 지역마다 다른 특성을 살려 화음을 만들 때 더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특성을 살리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방자치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펼치자.●주민행복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지방자치는 ‘주민행복’이다. 국가의 미래는 지방자치의 성패에 달려 있고 지방분권의 실현 없이는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없다. 지방정부가 잘하는 일은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해 맞춤형 주민행복 서비스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무한도전 유종필 관악구청장 지방자치는 ‘무한도전’이다.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려면 국가운영 시스템을 비효율적인 중앙집권에서 실질적 지방자치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 지방의 다양성을 살린 개성 있는 발전을 추구할 때 분권형 지역중심 국가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수다.●촛불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방자치는 ‘촛불’이다. 공권력이 독점하다시피 해 온 행정의 권한을 온 국민이 함께 향유함을 알리는 새 시대가 열렸다. 새 시대의 출발은 국민의 열망을 담은 촛불의 힘이 빚어낸 성과다. 촛불이 대한민국을 변화시켰듯 지방자치가 지방정부를, 나아가 국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우리집 이성 구로구청장 지방자치는 ‘우리집’이다. 지방자치는 주민 모두가 한가족이 돼 알콩달콩 행복을 누리는 집이다. 때로는 어려운 일을 만날 수도 있고 가족들 사이에 갈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서로 배려하고 힘을 모으면 사랑이 꽃피는 집, 행복이 샘솟는 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사람 이창우 동작구청장 지방자치는 ‘사람’이다. 지역에 따라 사람 사는 모습이 제각각이고 문화 역시 다르다. 결국 지방자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저마다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자 탄생했다. 지방자치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바람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방자치는 ‘바람’이다. 지방자치는 국민 주권주의를 통한 시민 민주주의 시대를 앞당기자는 촛불 시민의 바람이고,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시대적 흐름이다. 지방자치에 대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국민적 바람으로 승화될 것이다.●협치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방자치는 ‘협치’다.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신뢰와 협력의 기초 위에서 참여에서 권한으로 나아가는 협치가 중요하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로 구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로 성공하려면 주민과 행정이 같이 결정하고 집행, 평가하는 협치공동체 확산이 필수다.●현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지방자치는 ‘현장’이다. 지방자치는 삶의 현장에서 들리는 주민의 목소리를 무엇보다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이다. 구는 ‘현장행정’을 구정의 제1원칙으로 삼고 모든 정책에 주민의 의견을 담고 머리를 맞대고 같이 문제를 풀었다. 현장이야말로 지방자치의 나침반이다.●공감 조은희 서초구청장 지방자치는 ‘공감’이다.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경험(User Experience)한 니즈(needs)에 대해 자치단체는 필요한 정책을 발굴, 주민 눈높이 행정을 펼침으로써 공감케 하는 것이다. 구는 도심 속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 반딧불센터 등 주민 공감의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해 왔다.●골목 차성수 금천구청장 지방자치는 ‘골목’이다. 골목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최소단위의 공간이다.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주인이 되는 게 진정한 지방자치이다. 내 삶을 바꾸고 마을과 골목 일들이 주민들에 의해 만들어져야 한다.●소통 최창식 중구청장 지방자치는 ‘소통’이다.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참여가 기반이 된다. 그리고 참여는 소통이 있어야 가능하다.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고, 그만큼 행정이 청렴해질 수 있다. 또한 소통은 이웃을 배려하여 누구나 같이 잘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다.
  •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은평구 ‘2017 파발제’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은평구 ‘2017 파발제’

    서울 은평구는 10월 14일 대표 지역 문화축제인 ‘2017 파발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파발제는 ‘파발,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파발(擺撥)’은 조선시대 변방으로 가는 공문서의 신속한 전달을 위한 군사 통신수단을 뜻한다. 조선시대 파발망은 은평구를 길목으로 삼아 황해~ 평안도 등으로 이어졌다. 은평구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1996년부터 파발제 축제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14일 낮 12시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사전행사를 거쳐 오후 1시 ‘파발 출정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파발 재현극’이 진행 된 후 2시부터는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으로 이어지는 파발 행렬이 거행된다. 이번 파발제 행사는 취타대, 파발마 행렬, 주민참여 행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는 먹을거리 부스가 마련되고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파발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고 준비했다”면서 “파발제가 은평구의 대표적인 지역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나 은평구 문화예술의 중요 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 파발제는 축제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발 행렬(길놀이) 구간인 구파발역에서 은평문화예술회관까지 시간대별 도로 일부 차선을 통제한다. 기타 관련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351-3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은평 주민 80% “구정 만족”

    서울 은평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민선 5기(2013년)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선 6기 구정 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은평구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RDD(임의 전화걸기)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평구민은 민선 6기 출범 3년간의 구정 운영에 대해 80.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민선 5기 70.7%에 비해 10% 포인트 정도 상승한 수치다. 이 중 ‘매우 잘하고 있다’가 10.4%로 민선 5기 2.8%보다 7.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구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대중음악 요람’ 은평생활문화센터 개관

    ‘대중음악 요람’ 은평생활문화센터 개관

    서울 은평구는 27일 대중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특화된 ‘은평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은평생활문화센터는 구민의 음악활동 창작을 지원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설립됐다. 다양한 실용음악 교육으로 구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평구 연서로 29길 일대에 건립된 문화센터는 총 39㎡ 규모로 공연장, 합주실, 밴드연습실, 녹음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뮤지션 인큐베이팅을 통한 콘텐츠 제작, 생활페스티벌 개최, 방과후 학교 실용음악 직업체험 운영, 상담심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존 문화센터와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은평생활문화센터 조성은 지난해 3월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지난 4월에는 국민대와 손잡고 국민대에 수탁 운영을 맡기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또 센터 개관을 위해 국비 3억 6100만원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운영비 등 제반 조성 목적으로 시비 20억 7600만원을 교부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생활문화센터는 타 지자체와 달리 대중음악 교육과 프로그램에 특화된 시설로서 그 의의가 크다”면서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상권 발전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생활문화센터(02-353-1219), 은평구 문화관광과(353-6518)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초등학교 여교사, 장애 학생에 “X신이냐”…“너희 엄마 고아네” 등 막말

    초등학교 여교사, 장애 학생에 “X신이냐”…“너희 엄마 고아네” 등 막말

    서울의 한 초등학교 50대 담임 여교사가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 “너 X신이냐”는 막말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언어폭력과 학대 수준의 훈육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의 A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B교사가 2015년부터 최근까지 학생들에게 막말과 학대 수준의 훈육을 계속해왔다. 이 학교는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해도 묵살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이 정식 접수되고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B교사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국민일보는 보도했다. B교사는 지난해 5월 경계성 지능장애 이모(11)군이 국어 시간 책상 서랍에 있던 교과서를 잘 찾지 못하자 5∼10분 동안 “너 X신이냐. 이럴 거면 학교 왜 다니냐”며 아이들 앞에서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엔 미술시간 도중 쓰레기를 버리려고 움직인 홍모(12)군에게 “너 이렇게 X신 짓하는 거 부모님이 아시니”라고 말했고, 5월에는 외할아버지 장례 치르고 돌아온 홍모(12)양에게 “이제 너희 엄마 고아네”라고 막말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국민일보는 밝혔다. 지난해 음악 시간에 아이들이 서로 장난쳤다는 이유로 남학생의 뺨을 때리고 여자 아이 가슴팍을 밀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학대 수준의 훈육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년 전 2학년의 한 학생이 숫자 ‘5’ 순서를 다르게 썼다는 이유로 계속 다시 쓰라고 지시해 칠판에 빽빽하게 ‘5’만을 채우게 했다. 수학 문제를 제대로 안 풀거나 반성문에 원하는 내용을 안 썼다는 이유로 오후 5시까지 교실에 혼자 남긴 일도 수차례 있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학기 3차례나 학교 측에 서명서를 전달하는 등 담임 교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모(45·여)씨는 “학부모들이 항의하면 B교사가 잠잠해지는 것은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막말을 일삼았다”고 국민일보를 통해 밝혔다. 다른 학부모는 “교장이 ‘다른 선생님이었으면 이렇게 학부모들이 항의하면 휴직하거나 병가 냈을 텐데 오히려 멘탈이 강한 B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B교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 시점에선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교장은 “지난 학기 일부 학부모의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대화를 통해 갈등이 잘 봉합됐고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A학교는 B교사를 교체한 뒤 휴직 조치키로 했다. B교사는 내년 3월 복직되며 교장의 판단에 따라 담임을 맡을지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식

    서울 은평구는 청년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은평구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식을 25일 열었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일자리 소멸로 지속되는 취업난, 소상공인의 경영악화 등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청년 창조기업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보육과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은평터널로 169-18에 마련된 청년 창업인의 집은 지난해 8월에 착공해 7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3월 완공됐다. 지상 5층, 연면적 595.29㎡로 총 14가구 중 8가구가 입주했다. 11월까지 5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1층에는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자격 충족 시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 여친에게 골프채에 염산까지…데이트 폭력 막은 시민들

    전 여친에게 골프채에 염산까지…데이트 폭력 막은 시민들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골프채로 때리고 염산을 뿌려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시민들의 손에 제압됐다. 25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 카페거리에서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A(60)씨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 B(54)씨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던 것이다. 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후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이때 길을 지나던 황모씨(43)가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골프채에 황씨가 맞아 왼쪽 쇄골과 오른쪽 6번 갈비뼈를 다쳤다. A씨는 자신의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둔 염산통을 꺼내 뿌리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서모씨(37)가 급하게 A씨를 제압했고, 다행히 염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의 가방에서는 400㎖ 염산통과 흉기, 골프채가 나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5일 황씨와 서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골프채로 헤어진 여자친구 폭행한 60대 검거…시민들이 제압

    골프채로 헤어진 여자친구 폭행한 60대 검거…시민들이 제압

    헤어진 여자친구를 길거리에서 골프채로 때리고 염산 테러를 시도한 60대가 검거됐다. 사건 현장에서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압했다.25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60)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에서 골프채로 전 여자친구 B(54)씨를 마구 때렸다. 당시 길을 지나던 황모(43)씨가 이를 목격하고, A씨와 몸싸움을 벌여 골프채를 빼앗았다. 골프채를 뺏긴 A씨는 자신의 가방에서 염산 통을 꺼내 황씨에게 뿌리려 했지만, 옆에 있던 행인 서모(37)씨가 동참해 A씨를 제압했다. 염산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구속했다. A씨는 약 1년간 교제한 B씨가 지난 8월 이별을 통보하고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B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골프채와 염산뿐만 아니라 흉기도 가방 속에 넣어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제압해줘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부경찰서에서 황씨와 서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구 “공기업 취업 준비생, NCS 취업특강 신청하세요”

    서울 은평구는 하반기 공기업 취업시즌에 맞춰 청년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고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5시와 다음달 17일 오후 2시에 NCS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NCS 능력중심채용’을 기반으로 하는 채용 트렌드에 청년구직자들이 더 쉽게 접근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취업특강에서는 전문강사를 모시고 NCS 이해하기, NCS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특강 등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은평구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ungjob8519@daum.net)로 제출하거나 전화(청년해우소 : 02-351-8519)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보다 쉽게 적응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최고 생산성은 주민 참여”… ‘협치 은평’으로 지방자치 완성

    [자치단체장 25시] “최고 생산성은 주민 참여”… ‘협치 은평’으로 지방자치 완성

    “집단지성이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주민 자치가 바로 그것입니다.”김우영(48)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18일 은평구청 사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능력 있는 카리스마형 지도자나 계몽군주가 주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한 명의 뛰어난 리더보다 다양성이 훨씬 더 많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길”이라면서 “이런 면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참여 행정’은 민선 5~6기를 관통해 온 김 구청장의 소신이자 최대 성과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참여 행정이 성공해야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이 가능하다고 보고 취임 초기부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10년 7월 민선 5기에 취임한 이후 그해 12월 서울시에서 최초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공무원이 아닌 주민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산 낭비를 막아 지방재정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참여민주주의 제도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 기본조례안’을 제정해 참여 자치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2011년 11월에는 주민 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부터는 인터넷, 모바일 투표도 시행하며 주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왔다.김 구청장은 “처음에는 주민참여예산제 등 주민 자치에 대해 절차가 복잡해지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면서 “전문가 용역을 통해 이러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설득해 가면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은평구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서울시가 이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은평구는 2011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공모해 ‘구산동 도서관마을’ 조성 관련 예산 24억원을 얻어내며 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 자본을 마련했다. 이후 노후 다가구와 다세대주택들을 리모델링해 만든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는 성과도 이뤘다. 불광천변 공중화장실 설치, 갈현동 비탈길 소형제설차량 구입 등도 모두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올해 3월에는 한발 더 나아가 민관협력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지원하는 ‘은평구 민관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또 지난 8월 ‘협치은평선언 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시민사회, 행정이 협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가 지방자치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방자치는 현재 중앙이 독점하고 있는 권력을 지방으로 분배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국가가 가지는 권력을 그 힘의 원천인 국민에게 돌려주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은평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두꺼비하우징이라는 사회적기업을 만들었다. 첫 사업 대상지는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이었다. 1960~70년대 망원 지역 수해민들이 이주해 온 지역으로 재개발 사업성이 없어 낙후됐었다. 이에 구는 10억원 정도를 서울시로부터 받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과 공무원이 몇십t의 쓰레기를 치워 텃밭을 만들었다. 보도블록 하나도 주민이 고르고 설계했다. 그 결과 산새마을은 안전하고 쾌적하며 주민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 마을로 재탄생했다. 은평구에서 시작한 도시재생사업은 서울시 정책이 되고,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토대가 됐다. 김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건물에 페인트를 칠하고 마는 게 아니라 공동체를 복원시켰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면서 “산새마을은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텃밭을 만드는 과정에서 주민들 간의 관계망이 형성됐다. 주민의 삶이 운영되는 원리를 바꾼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불광동 향림마을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불법 주정차 폐쇄회로(CC)TV 구축, 홀몸 어르신의 집안에 센서를 설치해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홀몸 어르신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구이기도 하다. 이에 김 구청장은 공공 노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2004년 150명이 참가했던 일자리 사업이 올해는 68개 사업에 2805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크게 확대됐다. 특히 김 구청장은 문화를 통한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임기 내내 힘써 왔다. 북한산과 불광천 등 자연환경이 좋고 많은 문인과 예술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변방이지만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교육과 문화를 통해 품격을 높이는 방법으로 도시 발전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2015년 한문화체험특구로 지정받은 진관동 북한산 일대를 북한산둘레길, 은평역사 한옥 박물관, 셋이서 문학관 등과 연계해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자들이 모여 살았던 기자촌 지역에 언론기념관을 짓고 한국 고전번역원 등이 건립되면 기자촌~은평한옥마을~북한산을 잇는 문화체험 관광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평구는 남북을 잇는 통일로의 접점지역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이에 구는 최근 ‘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 작가를 기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을 제정했다. 이 작가는 은평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하며 분단 현실과 사회 갈등을 다룬 글을 쓰다가 지난해 별세했다. 김 구청장은 “통일로는 도로 명칭이기도 하나 통일이라는 목표를 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전 이 작가와 함께 공을 들였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가 무산 위기에 빠지면서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정부는 2015년 서울 4개 자치구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 및 심사를 벌여 은평구 기자촌을 문학관 설립 적격지로 결정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2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등 유치전이 치열해지자 문체부는 지자체 간 과열 경쟁을 이유로 공모를 취소했다. 김 구청장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국립문학관 유치를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또 남은 임기 동안 수색역사를 문화 역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수색역은 통일의 관문이고 인천공항철도와 경인선이 만나는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수색역 개발 문제를 민간 자본에 의지해 추진하려다가 사업이 늦춰졌다”면서 “공공 개발 방식으로 바꿔 수색역세권을 문화·교통 전진기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우영 구청장은 누구 민선 5기 41세 최연소 당선… 정치·행정 두루 경험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고 장을병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 이미경 의원 입법보좌관으로 10년 가까이 일했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 당시 41세로 ‘최연소’ 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민선 6기 구청장을 맡고 있다.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두루 거치면서 정치와 행정 분야 양쪽에서 경험을 쌓았다.
  • 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은평누리축제

    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은평누리축제

    영화제·바자회 등 문화행사 공유 서울 은평구의 문화축제 ‘2017년 은평누리축제’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은평누리축제는 1500여명의 주민이 직접 참여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손수 맡는 행사다. 지난 7월에 새롭게 출범한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했다. 먼저 은평누리축제 사전행사로 20일에는 ‘제8회 은평영화제’가 구립 구산동 도서관 마을에서 개최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바람의 춤꾼’ 등 2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축제의 문을 연다. 21일 은평 평화공원에서는 ‘함께 만들GO! 즐기GO! 누리GO!’ 슬로건 아래 은평누리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개막제가 열린다.22일에는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난타, 재즈, 민요, 합창 등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서울혁신파크 ‘피아노 숲’에서는 내 인생에 깨달음을 준 ‘시’와 ‘음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이 가을밤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역촌역 부근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축제광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예술 체험, 교육, 먹거리, 바자회 등 은평 지역의 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벨리댄스, 방송댄스, 은평청춘합창단 등 은평구 주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과 팔씨름대회, 은평 기네스 등 은평 생활 체육 한마당, 폐막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알차게 준비돼 있다. 은평누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림스캘리그래피 전시회, 22일 새락골 어린이공원에서 신사1동 전통놀이 축제, 2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21회 은평구민 백일장 등이 열린다. 다음달 14일에는 은평구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난 ‘2017 파발제’가 개최된다. 조선시대 통신 제도인 파발(擺撥)을 재현한 축제인 파발제는 통일의 관문인 은평의 구민들이 통일 염원을 조선시대 파발제 형식에 담아낸 것이다.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주민 참여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리고 ‘파발출정식’을 시작한다. ‘파발재현극’을 거쳐 취타대, 파발마 행렬, 주민 참여 행렬, 파발걷기대회로 구파발역~연신내역~역촌역~은평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빛공원, 평화공원 등지에서는 먹거리 부스, 전통의상 입어 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각양각색의 지역 동별 길놀이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4·3 사건 함께 못한 죄책감이 건축물 같은 픽션 쌓아”

    “4·3 사건 함께 못한 죄책감이 건축물 같은 픽션 쌓아”

    “일본 첫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1970년대 초반 ‘조선을 문학의 주제로 삼으면 보편성이 없다’는 얘기를 했어요. 어찌나 굴욕적이던지 일본 문예지에 반론을 쓰려 했는데 작가가 자살하면서 기회를 놓쳤어요. 그 말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던 지배 논리의 잔재이자 문학적 제국주의나 마찬가지 아니오. 그래서 일본어로 조선에 대해 쓰더라도 보편성을 지닐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려고 일본어란 외피로, 상상력을 무기로, 제주 4·3사건을 소설로 썼죠. 험하고 외로웠지만 그것이 작가로서의 내 자유와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었지.”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92)이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알리고 진상을 밝히는 데 평생을 걸었던 이유다. 내년이면 70년을 맞는 제주 4·3사건은 작가의 마음속엔 여전히 역사가 바로잡히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비극이다. 서울 은평구청이 제정한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초대 수상자로 시상식 참석차 방한한 그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4·3사건을 전해 들으며 받은 충격과 그 지옥세계에 함께 있어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건축물 같은 픽션, 하나의 우주를 쌓아 올리게 했다”면서 여러 차례 눈시울을 붉혔다. 1925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는 1957년 발표한 소설 ‘까마귀의 죽음’으로 제주 4·3사건의 참혹함을 처음 전 세계에 알렸다. 1976년 일본 문예 춘추사 ‘문학계’에 연재를 시작해 1997년 완성한 원고지 2만 2000매의 소설 ‘화산도’는 4·3사건과 해방 직후의 혼란상을 그려 폭력의 한가운데 인간의 존엄을 일깨운 역작이다. “화산도는 발표 직후 10년간은 일본에서 영 평가를 못 받았어요. 사소설이 주류인 일본 문학과는 달라 이단자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너희도 이런 세계를 알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억지로 (작품을) 밀어 댔죠. 일본 문단에 빌붙어서 등장하지 않고 주류 문단에 머리 숙이지 않았다는 것, 그것만 해도 내겐 큰 긍지요.” 그는 남북한과 일본, 어느 쪽의 국적도 거부하는 조선적(朝鮮籍)을 고수해 고국을 찾을 때마다 여행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제주를 그린 ‘화산도’를 쓰면서도 입국이 허락되지 않아 상상력에 의존해야 했던 그는 “고향 산천 냄새를 맡고 땅도 밟아 보고 싶었다”고 울먹이며 “1988년 42년 만에 고국에 왔을 때는 흥분해서 하루에 평균 두어 시간 자면서 고국을 둘러봤다”고 했다. 2015년 4월 제주 4·3평화상 수상 당시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연설이 논란이 되며 그해 10월 심포지엄 참석을 위한 입국이 불허되기도 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분단된 나라의 국민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 자체가 그의 삶을 지탱해 온 사상이었기 때문이다. “해방 직후 일본에서 일본인이 아니란 증거로 재일 조선인이란 등록표를 만들어 줬어요. 그건 국적이 아니지, 말하자면 기호죠. 남과 북, 어느 쪽의 국적도 선택하지 않은 건 분단된 나라, 동강난 한 조각의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야. 한겨레의 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지.” 아흔을 넘긴 나이지만 하루 한 시간씩 체조와 산책을 빼먹지 않으며 건강을 유지한다는 그는 아직도 창작의 열망이 깃든 눈빛으로 말했다. “화산도를 마치면 연애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해 왔지. 여자가 남자를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써 보고 싶거든. 나는 페미니스트인데 여자 편에 서고 싶은 자기반성이 있는 거죠. 어디까지나 내가 한번 여자가 돼서 남자를 부려먹고 싶소.”(웃음) 글 사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은평구, 추석 청소대책상황실·기동반 운영

    서울 은평구는 추석 연휴 기간 골목길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자 ‘청소대책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도권 매립지에서 쓰레기 반입을 일시 중지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쓰레기 반입 중지 기간인 추석연휴에 평소보다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할 것을 파악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추석연휴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금지 기간인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 중 쓰레기 수거일이 일·화·목요일인 동에서는 다음달 3일 쓰레기를 버리는 게 금지되고, 다음달 5일부터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수거일이 월·수·금요일인 동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구는 상황근무조와 순찰근무조로 나눠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청과 청소대행업체 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반을 각각 편성할 예정이다. 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쓰레기 배출을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고 일반쓰레기 봉투에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를 혼합해서 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구민들께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은평 내일 600인 원탁토론… 주민 손으로 예산 결정

    서울 은평구에서 ‘600인 원탁토론회’가 열린다. 은평구 관계자는 “16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모한 114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심사를 통과한 34개 사업을 대상으로 600명의 주민 투표인단이 숙의와 토론을 통해 총 8억 5000만원의 사업을 선정하는 자리”라고 14일 밝혔다. 사실 지난 7년간 은평구는 구청 광장에서 현장투표 방식의 총회를 통해 다득표 순으로 사업을 선정해 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제안된 사업의 이해 없이 사업명만 보고 투표해 포퓰리즘 성격의 사업 선정 비율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를 개선하고자 원탁토론회 방식을 주민총회에 도입했다. 주민투표인단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주민들로 구성했다. 은평구의 원탁토론회 주민총회는 지난 7월 은평구 지역에 해당하는 서울시 참여예산 지역참여형 사업 선정에 첫선을 보였고,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참여예산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원탁토론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고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경환 서울시의원, 서부교육청 산하 야간당직자들과 정규직 간담회

    오경환 서울시의원, 서부교육청 산하 야간당직자들과 정규직 간담회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부교육지원청(마포, 서대문, 은평구) 산하, 학교 야간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와 근무자들의 의견을 듣는 이번 간담회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윤영금 지부장)와 함께 진행했다. 오 의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정책은 60세 이상 고령자나 특정 사업의 완료 또는 기관의 존속 기간이 명확한 경우를 예외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야간당직자들은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이기 때문에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 되게 된다. 전반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학교 야간당직자와 같이 정규직 전환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비정규직을 파악하고, 고용의 안정 및 지속성을 마련하는 보완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 서울시교육청은 상시 지속적 업무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정부가 지난 7월 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 하고 교육부도 ‘1호 정책 과제로 ‘학교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구체화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상시·지속적 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 ▲충분한 노사협의를 통한 자율적 추진 ▲고용안정, 차별 개선, 일자리 질 개선의 단계적 추진 ▲국민 부담의 최소화와 정규직의 연대 ▲국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지속 가능한 방향 추구 등 5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일선학교 야간당직자는 기존 교직원들이 당직 및 숙직 근무를 2002년 폐지하고 학교경비체계가 전자경비와 외주 인력에 의한 체계로 바뀌면서 용역업체를 통해 채용되었고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의 근로자이다. 윤영금 지부장은 간담회에서 “비록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고용의 연속성 등이 있을 때는 근무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들도 나와야 한다. 부당한 용역회사와의 근로계약 문제도 해결하고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미경 서울시의원 은평구 축구협회서 감사패 받아

    김미경 서울시의원 은평구 축구협회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은 지난 9월 3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축구협회(협회장 박노주)로부터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와 지원에 대한 공로에 감사패를 받았다. 김미경 의원은 제9대 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한 이후 후반기 상임위 활동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하며, 2017년 예산편성 과정에 예결위원 활동을 통해 서울국제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고 그 외에도 은평구립체육관과 축구장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자치구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서울시 은평구 축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 왔다. 또한 김미경 의원은 학생운동선수들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조례」와 서울시 의 어린이 및 학생들의 청소년시설을 활용한 체육활동을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청소년시설을 사용할 경우 해당 시설의 대관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내용의「서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체육복지 진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체육 관련 경력자 및 전문인력의 활용을 장려하여 체육 소외계층의 체육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체육 분야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의「서울시 체육복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를각각 발의해 지난 4월28일자로 모두 의결된바 있다. 1972년 새마을 조기축구회로 출발해 45년간 은평지역 생활체육의 한 축을 맡아온 서울시 은평구 축구협회는 이날 제38회 은평구 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진행하며 행사를 기념해 김미경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미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발전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오늘 협회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서울시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시설확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미경 서울시의원, 은둔형외톨이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김미경 서울시의원, 은둔형외톨이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은 오는 9월 7일 오후 3시에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청사 제2동 2층)에서 ‘은둔형외톨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7이 김미경 의원은 은둔형외톨이와 그 가족들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통계 및 연구의 최신자료가 부족하고, 외부와 스스로 단절되어 있다는 특성에 의해 실태파악이 힘든 등 지원 방향을 잡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은둔형외톨이와 그들의 가족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은둔형외톨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와 김미경 의원의 주관으로 김 의원이 좌장을 맡고 여인중 동남정신과 원장, 박애선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코보리 모토무 K2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이재순 도와지 부대표, 심진석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여인중 동남정신과 원장은 은둔형외톨이의 원인과 배경을 가정환경, 학교 부적응, 사회경제, 문화의 4가지 요인으로 분류해 설명하고, 지원방안으로는 은둔형외톨이들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규칙한 식습관, 영향 불균형, 운동부족등의 문제점들을 리듬을 이용해 치유한다는 취지의 ‘리듬캠프’를 제안했다. 박애선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은둔형 청소년의 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가지고 있는 지원방안들을 ‘예방’과 ‘구출 및 지원사업’으로 구분하며 예방의 중요성 강조했다. 이어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밝히며,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은둔형 청소년들을 실제 발굴하고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코보리 모토무 K2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는 은둔형외톨이와 니트족의 관계 설명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위한 단계별 메뉴 및 극복사례를 소개 했다. 정책제안으로는 합숙형, 공동생활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부모를 포함한 환경의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통일되고 일관된 프로그램이나 대책에 일괄로 참여하는 방안은 지양하고 발생원인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과 조기의 빠른 개입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이재순 도화지 부대표는 발달장애인을 타의적 상황에 의한 또 다른 유형의 은둔형외톨이라 정의하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효과를 설명하고, 발달장애인들이 또 다른 유형의 은둔형외톨이가 되지 않기 위해 경계할 것을 주장했다. 심진석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회장은 은둔형외톨이의 발생원인과 지원에 대한 설명 후 도시농업으로 운둔형 외톨이를 돕는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반려동물 및 원예활동 등 원예치료의 개념설명과 대안학교, 직업훈련센터 등 지역공동체와연계한 지원으로 텃밭관리등 무기력을 운동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종욱 정무부시장이 참석에 축사를 전했다. 김종욱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올해 4월 은둔형청소년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발굴·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신보건, 심리지원, 생활지원 같은 복합적·장기적 지원을 복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청소년과 성인을 포함한 모든 운둔형외톨이에 대한 정책 마련에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김미경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과 사례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예방 및 초기조치의 중요성과 리듬캠프 및 합숙형 공동생활 프로그램등 사회성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재조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 및 서울시가 진행하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서울시 차원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나 이 일은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차원에서의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토론회에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은둔형외톨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고, 이에 필요한 조례들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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