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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저유소 휘발유 탱크에 큰불…12시간 넘게 ‘활활’

    고양저유소 휘발유 탱크에 큰불…12시간 넘게 ‘활활’

    대응 최고 단계… 화학차 등 136대 투입 20㎞ 떨어진 파주서도 검은 연기 관찰 긴급재난문자 발송… 인명 피해는 없어7일 오전 10시 56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40여분 만인 오전 11시 40분쯤 소강 상태를 보였으나 정오쯤 굉음과 함께 2차 폭발로 이어졌다. 진화와 함께 남은 기름을 다 빼내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8일 새벽 불길은 잡혔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2차 폭발은 큰 폭발은 아니었다”면서 “높은 열기로 소방관들이 100m까지만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라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영선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은 “오후 5시쯤 안에 기름 300만ℓ가 남아 있어 다 빼는 데 7시간가량 걸렸다”고 밝혔다. 폭발 당시 현장에는 23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저장탱크가 두께 60㎝의 콘크리트 구조물이고 주택가도 1㎞ 이상 떨어져 있어 주변으로 번지지도 않았다. 고양시는 이날 낮 12시 35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는 진화가 늦어지자 오후 6시 9분과 27분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저유소 앞 밭에서 시금치와 열무 농사를 짓는 서흥식(71)씨는 “평소 저유소 위쪽에서 문산~서울 간 고속도로 공사를 해 자주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달리 소리가 너무 크다 싶어 돌아보니 불기둥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커먼 연기는 20여㎞ 떨어진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도 관찰될 정도였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불길을 잡지 못하자 대응 최고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 42대 등 장비 136대와 소방 인력 36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저유소 상공에서는 산림청과 소방본부 헬기 5대가 수시로 물을 뿌리며 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와 관련한 외부적 요인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당직자들을 상대로 외부인 출입 여부 및 근무 형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날이 밝는 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원인 조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화재 감지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 중”이라면서 “신고는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소방시설 작동이 감지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직원이 했다”고 밝혔다.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경인지사 사무실에서 “불의의 화재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고양저유소는 정유사에서 만든 기름을 저장해 뒀다가 경기북부와 서울서부 일대 주유소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고양저유소에는 유류 저장탱크 14개를 포함해 지하 1개, 옥외 19개 등 총 20개의 저장탱크가 있다. 불이 난 곳은 옥외 휘발유 저장탱크로 크기는 지름 28.4m, 높이 8.5m, 용량은 490만ℓ다. 휘발유 탱크는 4개가 더 있어 공급에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대한송유관공사는 석유 에너지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송유관을 건설해 운영하는 회사다. 1990년 설립됐으며 2001년 민영화됐다. 해안가 정유공장에서 비축기지를 연결하는 1200㎞에 달하는 송유관, 고양 등 4곳의 저유소, 송유관에 석유를 수송하는 시설인 12곳의 펌핑장을 운영한다. 불이 난 고양저유소는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석유제품을 송유관 등으로 운반해 유조차로 주유소 등에 공급하기 전 일시 저장하는 시설이다. 4곳의 저유소와 송유관로에는 국내 경질유 소비의 6일간 사용분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 고양저유소 휘발유 탱크에 큰불…12시간 넘게 ‘활활’

    고양저유소 휘발유 탱크에 큰불…12시간 넘게 ‘활활’

    7일 오전 10시 56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여분 만인 오전 11시 40분쯤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정오쯤 굉음과 함께 2차 폭발로 이어졌다. 이날 진화와 함께 남은 기름을 다 빼내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8일 새벽 불길은 잡혔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2차 폭발은 큰 폭발은 아니었다”면서 “높은 열기로 소방관들이 100m까지만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라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영선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은 “오후 5시쯤 안에 기름 300만ℓ가 남아 있어 다 빼는 데 7시간가량 걸렸다”고 밝혔다. 폭발 당시 현장에는 23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저장탱크가 두께 60㎝의 콘크리트 구조물이고 주택가도 1㎞ 이상 떨어져 있어 주변으로 번지지도 않았다. 고양시는 이날 낮 12시 35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는 진화가 늦어지자 오후 6시 9분과 27분에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저유소 앞 밭에서 시금치와 열무 농사를 짓는 서흥식(71)씨는 “평소 저유소 위쪽에서 문산~서울 간 고속도로 공사를 해 자주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달리 소리가 너무 크다 싶어 돌아보니 불기둥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 때문에 불이 났는지는 몰라도 열기가 너무 뜨거워 비닐하우스가 녹을까 걱정”이라며 연신 바가지에 물을 떠 하우스에 뿌렸다. 인근 밭에서 농작물을 돌보던 이재환(73)씨는 “폭발음이 너무 커 땅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면서 “잠시 후 뒤돌아보니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기둥이 치솟아 저유소로 달려가 불이 난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날 시커먼 연기는 20여㎞ 떨어진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도 관찰될 정도였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불길을 잡지 못하자 대응최고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 42대 등 장비 136대와 소방 인력 36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저유소 상공에는 산림청과 소방본부 헬기 5대가 수시로 물을 뿌리며 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와 관련한 외부적 요인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당직자들을 상대로 외부인 출입 여부 및 근무형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날이 밝는 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원인 조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화재 감지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 중”이라면서 “신고는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소방시설 작동이 감지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직원이 했다”고 밝혔다.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경인지사 사무실에서 “불의의 화재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고양저유소는 정유사에서 만든 기름을 저장해 뒀다가 경기북부와 서울서부 일대 주유소로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고양저유소에는 유류 저장탱크 14개를 포함해 지하 1개, 옥외 19개 등 총 20개의 저장탱크가 있다. 불이 난 곳은 옥외 휘발유 저장탱크로 크기는 지름 28.4m, 높이 8.5m, 용량은 490만ℓ였다. 휘발유 탱크는 4개가 더 있어 휘발유 공급에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는 대한송유관공사는 석유 에너지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송유관을 건설해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해안가 정유공장에서 비축기지를 연결하는 1200㎞에 달하는 송유관, 고양 등 4곳의 저유소, 송유관에 석유를 수송하는 시설인 12곳의 펌핑장을 운영한다. 불이 난 고양저유소는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석유제품을 송유관 등으로 운반해 유조차로 주유소 등에 공급, 소비자에게 소비되기 전에 일시 저장하는 시설이다. 4곳 저유소와 송유관로에는 국내 경질유 소비의 6일간 사용분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삶터를 위해...‘2018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삶터를 위해...‘2018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8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연다. 10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기치로 내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은평’에 맞는 주제를 품은 8편의 장애인 인권 영화를 선보인다.영화제는 오프닝 공연, 개막식, 1·2부의 영화 상영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딩동’(정태회 감독)으로 ‘장애가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세상에 문을 두드린다. 폐막작인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김하늬 감독)은 고모 집에 얹혀 살던 두 남매가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길에 만난 정신지체 장애인 성찬을 통해 절망 끝에서 뜻밖의 위로와 희망을 얻는다는 이야기다. 이밖에도 ‘여름의 소리’, ‘투쟁 없이 쟁취 없다’, ‘피타’, ‘욱하는 여자’, ‘낙서’, ‘일곱 빛깔 무지개’ 등의 상영작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각성을 안긴다. 영화제에서는 합창단 하모니, 가수 임일주, 노래패 시선의 공연과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어우러진다.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의 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마음이 힘든 초중고생 10만명…자살위험군 3년새 2배↑

    마음이 힘든 초중고생 10만명…자살위험군 3년새 2배↑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자살위험 학생은 1만 6940명…전년 대비 2배 ↑성적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이 원인최근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극단적 행동이 우려되는 학생이 3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 가운데 20% 정도는 당국으로부터 별다른 보호조처를 받지 못했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검사에 응한 학생 189만 4723명 가운데 4.36%인 8만 2662명이 ‘관심군’, 0.89%인 1만 6940명이 ‘자살위험’으로 분류됐다.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이 9만 9000여명이나 되는 셈이다.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는 매년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작년 관심군 학생은 2015년(6만 680명·3.18%)이나 2016년(6만 558명·3.2%)과 비교해 36%가량 많았고 자살위험 학생은 2015년(8613명·0.45%)이나 2016년(9624명·0.50%)에 견줘 2배 가까이 됐다. 2015년과 작년을 비교하면 3년새 자살위험 학생이 96.7%나 늘어났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관심군은 2015년 2만4172명(2.79%)에서 작년 3만 5394명으로 46.4%,중학생은 1만 6915명에서 2만 4888명으로 47.1%, 고등학생은 1만 9593명에서 2만 2380명으로 14.2% 늘었다. 자살 위험군은 초등학생의 경우 57명에서 30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중학생은 4천177명에서 9009명으로 115.7%,고등학생은 4379명에서 7901명으로 80.4% 증가했다. 관심군은 병원이나 위(Wee)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말하며 자살 위험군은 검사에서 자살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 즉각 조처해야 하는 학생이다. 문제는 정서적 위기인 학생이 앞으로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나친 입시경쟁이 일으키는 성적 스트레스가 극심한 데다 학교폭력도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살을 권하는 가사의 노래가 확산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국의 대응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정서·행동특성 검사결과 관심군이나 자살 위험군에 해당해 전문기관 연계관리 등 후속 조치를 받은 학생은 각각 76.1%와 81.2%다.관심군의 약 24%,자살 위험군의 약 19%가 후속 조치를 받지 않은 것이다.다만 미조치 경우에는 조치를 거부한 경우뿐 아니라 이미 치료를 받는 경우 등도 포함됐다.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는 2천906명으로 학교(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1만1천736곳) 4곳당 1명꼴에 그친다.순회상담사(363명)를 빼면 전문상담사 배치율은 21.7%로 떨어진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끼줍쇼’ 김동현 “아내 처음 본 순간, 연예인 보는 느낌”

    ‘한끼줍쇼’ 김동현 “아내 처음 본 순간, 연예인 보는 느낌”

    ‘한끼줍쇼’ 김동현이 아내를 처음 본 느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보성과 UFC 선수 김동현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동현은 “의리!”를 외치며 힘이 넘치는 김보성과 달리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첫 벨을 눌렀다. 집 주인이 응답하자, 김동현은 “저기.. 그.. 저는..”이라고 말을 더듬으며 그 자리에 얼어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김동현은 아내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일본에서 아마추어 선수 준비 시절 길거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전하며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을 실제로 보는 느낌이었다. 사람한테 빛이 나는 걸 처음 느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첫 눈에 반한 아내를 쟁취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김보성 김동현, 은평구서 의리의 한끼 도전 “격세지감”

    ‘한끼줍쇼’ 김보성 김동현, 은평구서 의리의 한끼 도전 “격세지감”

    김보성과 김동현이 반전 취미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김보성과 UFC 선수 김동현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보성은 갈현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학창시절을 갈현동에서 보낸 김보성은 은평구 최대 번화가인 연신내 로데오거리를 걸으면서 “옛날엔 이런 로데오거리가 없이 그냥 골목이었다”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또한 김보성은 모교의 이름을 외치며 은평구 주민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김동현 역시 은평구와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김동현은 “20대때 은평구에 살았는데, 글러브 메고 거의 체육관에서 살다시피 했다”면서 UFC 선수를 준비하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오프닝에서 강력한 펀치 실력으로 주변을 압도했던 두 사람은 ‘상남자’의 겉모습과는 달리 반전 취미로 눈길을 끌었다. 시 짓기가 취미라고 주장한 김보성은 자신의 시집을 들고 와 깜짝 공개했고, 김동현 역시 꽃꽂이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김보성과 김동현의 박력 넘치는 한 끼 도전은 3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갈현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쌍둥이 임신” 속여 청약… 41억원 전매차익 챙겨

    가족관계증명서와 의사 진단서 등을 위조해 가점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아파트를 당첨받은 뒤 전매해 41억원 상당을 챙긴 공인중개사 등 33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문서 위조와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인중개사 A(45·여)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알선책, 전매책, 청약통장 명의자 등 328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2명은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5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은평구에 중개사무소를 차려 놓고 일간지에 청약·분양권 상담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청약통장 명의자들에게 건당 400만∼1000만원가량의 수수료를 주고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사들였다. 이들은 이를 이용해 명의자의 주민등록 주소를 청약 가능 지역으로 위장 전입시켰다. 또 전매 차익이 높은 인기 아파트에 당첨되려고 신혼부부나 다자녀 등 아파트 특별분양 대상자들을 모집한 뒤 의사 도장을 위조해 진단서에 청약자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가장하기도 했다. 공문서는 540건, 의사 진단서는 21건을 위조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817대1의 경쟁률을 보인 부산 수영구 민락동 A아파트에서 3채가 당첨됐고, 2016년 7월에는 408대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 하남시 풍산동 소재 B아파트에서도 3채가 당첨됐다. 이들은 전국 101개 단지에서 180채를 분양받아 140채를 불법 전매해 모두 41억 1000만원의 차액을 챙겼다. 박용문 지능범죄수사대장은 “공문서를 비롯한 각종 증명서는 발급처와 제출처 간 시스템 통합을 통해 전자 문서 형태로 전달받는 온라인 서비스 제도를 조기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은평구,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건강도 챙기고 인문지식도 넓힌다

    은평구,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건강도 챙기고 인문지식도 넓힌다

    유독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여름을 딛고 산들바람이 발길에 설렘을 불어넣는 가을이 왔다. 때맞춰 내가 사는 동네 구석구석에 깃든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여행길이 펼쳐진다.은평구가 ‘2018 은평구민 걷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이 오는 11월 29일부터 시작된다. 구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사는 동네에 대한 인문학 지식도 넓힐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걷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운영 코스는 ?신과 함께 ?황금사원을 찾아서 ?웰컴 투 산골 ?성북동 비둘기 등으로 짜여져 매 회차마다 다른 여정과 색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도시해설가의 이야기’ 코너에서는 문인의 발자취, 도시재생의 롤모델인 산새마을의 유래, 숲속 상사화와 편백숲 길 등 잘 알지 못했던 동네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은평구 보건소 체력측정실(351-8626)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겁게 걷기에 참여할 수 있게 걷기 코스와 이야기를 개발해 풍성하고 알찬 길 따라 발길 따라 ‘이야기 속으로 걷는여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북 몰린 유휴지·빈집 활용해 6만여 가구? ‘속 빈 공급’되나

    서울시,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요청 거부 송파 옛 성동구치소 빼면 강남 거의 없어 빈집도 교통·인프라 열악해 실효성 의문 국토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 요청에 맞서 서울시가 유휴지 활용과 빈집 매입 등을 통한 신규 주택 6만 2000가구 공급 계획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의 공급 대책이 양적인 문제를 넘어 질적인 측면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21일 신규 택지공급 계획 발표를 앞두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국토부는 서울에 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8만 3700㎡) 등 유휴지 20여곳과 빈집 매입,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향(400→500%) 등을 통해 6만 2000가구를 공급하면 된다고 맞서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 유휴지와 빈집 등을 활용하면 기존 인프라 이용이 가능해 입주 초기 불편이 적고,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제안을 살펴보면 실효성에 의문이 생긴다. 먼저 위치다. 서울시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유휴지·시유지 중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빼면 서울역 북부역세권 부지, 구로구 구로철도차량기지,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금천구 금천구청역 인근, 은평구 수색차량기지 등 선호도가 떨어지는 곳에 몰려 있다. 이마저도 벌써 집값 하락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시작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결국 강남 아파트값을 잡아야 하는데, 서울시 제안대로 가면 강남권에 신규 공급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또 강남은 놔두고 왜 강북에만 물량을 늘리냐는 반발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6만 2000가구 중 약 15%, 즉 9000여 가구의 공급을 빈집 매입 등을 통해 하겠다는 것도 논란을 키우는 이유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빈집은 9만 4668가구인데 재개발을 앞둔 집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북에 있다. 이들 빈집은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에도 대중교통 접근성과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공급 정책이지만 만들어질 주택의 질 문제를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은평구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 6년 연속 선정

    #1. 2013년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연 ‘꽈배기 나라’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수혈하기 위해 마련됐다. 꽈배기의 차진 맛과 어르신들의 친절로 입소문이 나며 응암동에 2호점까지 열었다. 11명의 어르신들은 꽈배기로 ‘제2의 인생’을 알차게 꾸려 가고 있다. #2. 목재 생활용품을 만들어 파는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은 2011년 첫발을 떼 현재 누적 매출 1억원을 기록하며 은평구 대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 온 은평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수행기관으로, 꽈배기 나라는 시장형 사업단으로 각각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9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가지며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404호인데요 혹시 관리비 내역 아시나요…저도 몰라요 소규모는 공개 의무 없대요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404호인데요 혹시 관리비 내역 아시나요…저도 몰라요 소규모는 공개 의무 없대요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준호(30·가명)씨는 매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을 때마다 착잡하다. 8평 정도의 원룸형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데 월 10만원이나 되는 관리비가 청구돼서다. 처음 집을 계약할 때만 해도 부동산에선 “관리비는 월 7만~8만원 정도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매월 그보다 2만~3만원이나 많은 금액이 나온다.김씨는 “관리비 고지서를 들여다보면 가구 전기료(1만 4000원)나 TV 수신료(2500원)는 내가 쓴 만큼 나왔다는 느낌이 들지만, 일반 관리비(5만원 2000원)나 청소비(1만 1000원), 공동 전기료(8500원), 수선 유지비(6200원) 등은 어떻게 해서 이런 금액이 산정된 건지, 비슷한 평형대의 다른 집과는 얼마만큼의 가격 차가 나는 건지, 제대로 쓰이곤 있는 건지 알 도리가 없어 마음이 답답해진다”고 말했다. 적은 월급에 허투루 돈이 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된 김씨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발견했다. 전국의 아파트 관리비가 40여개 내역으로 세분화돼 올라와 있었고, 유사 단지와 항목별로 관리비를 비교·검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이트를 유심히 들여다보던 김씨는 이내 실망했다. 작은 단지의 아파트는 관리비를 공개할 의무가 없는 ‘비의무 관리 대상’이라 해당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우리나라는 4가구 중 3가구(75.6%)가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가구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주택은 1712만 가구로 이 중 아파트는 1038만 가구(60.6%), 연립·다가구 주택은 257만 6000가구(15%)였다. 공동주택이 단독주택과 다른 점은 집과 관련한 비용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차장 보수 공사에 얼마가 들었는지, 승강기나 복도에서 사용한 전기요금이 모두 얼마인지는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입주민이 알 방도가 없다.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관리비에 비리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를 두고 ‘난방 열사’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공동주택 관리비의 맹점을 악용한 각종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2015년 1월 정부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편의 하나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한국감정원이 위탁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선 매달 47개에 달하는 관리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공용 관리비에는 일반 관리비(인건비·제사무비·제세공과금)와 차량 유지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위탁관리수수료 등이 나뉘어 표기돼 있으며, 개별 사용료에는 난방비나 급탕비, 가스 사용료, 전기료, 수도료에서부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나 건물 보험료, 선거관리위원회 운영비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아파트 보수 공사 등을 위한 장기수선충당금도 월 사용액과 충당금 잔액, 적립요율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비슷한 아파트 단지와도 손쉽게 항목별 관리비를 비교할 수 있다. 예컨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우물골’(472가구) 7단지에 사는 박수남(47·가명)씨의 공용 관리비는 1㎡당 771원으로 비슷한 아파트단지(평균 1045원)보다 274원 저렴한데, 굳이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아도 관리비 수준이 ‘다소 낮음’이라고 알기 쉽게 표시돼 있다. 로그인이나 본인 인증 없이 누구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매달 관리비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은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과 150가구 이상의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지역) 난방방식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로 한정돼 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전체 1299만 370가구의 70.1%(1만 5463단지 910만 5390가구)밖에 되지 않는다. 김준호씨의 아파트를 포함한 나머지 29.9%(388만 4980가구)는 법적으로 관리비 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는 ‘비의무 관리 대상’이다. 지역별로 비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비율은 적게는 7.5%(세종)에서 많게는 68.6%(제주)나 된다. 서울만 해도 의무 대상이 56.3%(2327단지 141만 1280가구), 비의무 대상이 43.7%(109만 5101가구)로 관리비를 공개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의무 관리 대상 기준이 이처럼 제한적인 까닭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비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나 비상대책위원회와 같은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체제를 구성할 의무가 없어서 시스템에 관리비 내역을 모두 올리라고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시스템이 고도화돼 있기 때문에 전담 인력이 확보되지 않은 곳까지 일괄적으로 의무 대상에 편입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가구의 공동주택 중에도 자체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관리비 운용 내역을 공개하는 곳들이 더러 있다”면서 “비의무 관리 대상에서도 관리비와 관련한 각종 분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의무 관리 대상처럼 47개 항목을 모두 공개하는 대신 공개 항목 수를 줄인다거나, 내부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안 등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비에 대한 적절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는 동안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입주민 간 분쟁 해결과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자 2016년 8월에 출범한 ‘중앙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접수된 공동주택 관련 민원은 2014년 1만 1760건에서 2015년 2만 5190건, 2016년 3만 255건, 지난해 4만 5728건으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으로 3만 6863건이 접수돼 한 해 동안으로 본다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첨예한 갈등을 주로 다루는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에 지난 7월까지 접수된 민원 5086건 중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된 사안이 10%에 이르렀다.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동주택의 관리비 문제는 결국 관리비를 운영하는 사람이 관리비를 내는 사람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으면서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으면서 발생한다”면서 “관리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것도 이를 막기 위함인데 경우에 따라선 소규모 가구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구 수만을 기준으로 관리비 정보 공개를 제한하기보다 상당 가구의 동의가 있을 때는 관리비 공개를 예외로 두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과 인력이 문제라면 관리비의 운영실태를 회계사가 감사하되 회계사 선임 권한을 시·도나 공공기관 등 제3기관이 가짐으로써 과도한 감사수임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감사공영제’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4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비의무 관리 대상인 공동주택에서 불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으로 분쟁과 불만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관리비의 항목별 산출 내역을 해당 공동주택단지 홈페이지나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김동식 서울시의원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형평성 있는 예산 배분 필요”

    서울시의회 김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 제1선거구)은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18년도 제1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의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첫째 날인 9월 6일, 여성가족정책실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반기 4개 자치구에 설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하반기까지 21개소 추가 신설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아동이 주 이용대상인 ‘지역아동센터’와 차이가 있다.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김 의원은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 혜택을 제공하려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사업인데, 기존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추진되면서 본래 의도와 다르게 아이들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면 취약계층 아동이라는 인식을 주는 낙인정책이 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키움센터 확대로 이용 아동 수 감소 등을 우려한 지역아동센터와의 충돌 가능성은 없는지 등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공적 돌봄사업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달성 위주의 행정이 아니라 문제점을 보완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온당하다”고 말했다. 9월 7일 복지본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김 의원은 ‘은평장애인복지관 건립’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현재 은평구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는데 추가로 건립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른 자치구의 경우 이용자 수요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현재 강북구에는 장애인복지관이 1998년도에 설립된 한 곳뿐인데, 설립 당시 대비 장애인 수가 약 4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규모나 종사자 수는 거의 그대로”라고 언급하며 “자치구별 등록 장애인 수와 장애인복지관 이용 수요 등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시설을 확충하여 소외받는 장애인 없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예비심사 마지막 날, 시민건강국은 「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음주청정지역 관리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안에 대해 김 의원은 “주취 폭력, 음주운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좋지만, 음주 규제라는 제도 아래 시민의 자유와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음주 통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안 예비심사를 마친 김동식 의원은 본예산 편성에서도 사업의 효과성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철저히 검토한 후, 정확하게 예산을 편성해 차질 없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솔직한 이야기로 새 세상 상상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솔직한 이야기로 새 세상 상상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민족·여성 해방 화두로 40년 넘게 집필 “내 글이 팔레스타인 변화의 첫발 되길”“작가는 정치인이 될 수 없고 선거에 나가더라도 낙선할 겁니다. 저도 ‘정당에 들어와라’, ‘문화부 장관을 맡아라’는 등의 제안을 받았지만 타협할 생각도 없고 억압도 받기 싫어 거절했죠.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꺼내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게 하는 게 작가의 역할이니까요.” ‘아랍 문학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불리는 팔레스타인 작가 사하르 칼리파(77)가 전한 작가의 책무다. 진보, 보수를 가릴 것 없는 이슬람권의 공격에도 민족 해방과 여성 해방이란 두 화두와 40년 넘게 고투해 온 작가다운 대답이었다. 그가 ‘제2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을 찾았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은 서울 은평구가 분단 문학으로 화해와 치유를 희구했던 이호철 작가를 기리려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문학적 실천으로 분쟁과 갈등, 충돌을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일깨운 세계적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인 만큼 상에 맞는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칼리파는 “팔레스타인도 한국처럼 분단돼 있어 제 역사적 경험이 여러분의 경험과 비슷할 것”이라며 “이 상이 통일, 평화의 의미가 깃든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상을 통해 양쪽이 가까워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칼리파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7개국에 작품이 번역, 출간된 작가다. 요르단강 서안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졸업 뒤 어른들에게 강제로 떠밀려 했던 불행한 결혼 생활을 13년 만에 끝내고 서른둘에 대학에 들어가 작가로 등단했다. 1988년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온 그는 이후 여성문제연구소를 세워 여성 인권 운동과 소설 집필을 줄곧 병행하고 있다. 민족 해방과 여성 문제를 다룬 ‘가시 선인장’(1976)으로 중동의 문제 작가로 떠오른 그는 ‘팔레스타인의 버지니아 울프’라는 수식어도 거느리고 있다. “제가 좀더 젊었다면 아주 듣기 좋은 별명이었겠죠(웃음). 하지만 작가라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프는 사회적, 정치적 사안을 다루지 않은 작가라 저와는 전혀 다릅니다.” 발 딛고 있는 현실은 그가 쓰는 이유이자 동력이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50년간 이스라엘 점령하에 있었어요. 수십만 명의 이민자와 난민이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고 가족과 친구가 강제로 이별해 사는 현실이 제겐 피부에 와 닿는 문제니까요. 몸으로 겪어 온 역사니 작가로서 이런 문제를 다룰 수밖에 없죠. 제 이야기가 변화의 첫발을 떼는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도시안전건설위,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시 피해현황 및 대책 보고 받아

    은평구의 경우 과거 침수피해가 거의 없었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8일과 29일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컸다. 이에 서울시의회가 이들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없는 지역들이라 할지라도 지금의 이상기후를 고려하여 침수피해 가능성을 재조사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중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으로부터 최근 기습폭우에 대한 서울시 피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제기된 사항이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과거에 안전했다고 지금도 안전하다는 법은 없다면서 최근 한반도의 기후지형이 크게 바뀌고 있는 만큼 과거에 침수피해가 없었더라도 게릴라성 기습폭우가 발생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사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시비 1,400억원을 들여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월빗물저류시설(대심도지하 4.7km 저류터널)의 경우 서울시가 임시가동을 하겠다는 발표를 하고서도 지난 기습폭우시에 가동을 하지 못해 양천구 일부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호우예보 시 빗물저류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집중호우로 인해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굴착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기상청 호우예보 시에 각종 민간굴착공사 현장들의 경우 현장관리자로 하여금 관할청에 호우에 따른 안전조치 상황을 사전보고토록 의무화하는 법제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 ‘여성·소통·공감의 조직’ 인사 눈길

    서울 은평구가 최근 ‘성비 균형과 소통, 공감의 조직’을 이루는 인사를 단행했다. 은평구는 5급 과장급 이하 공무원 221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성 공무원들의 전진 배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요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자리에 여성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구정 홍보를 책임지는 언론지원팀장과 복지 정책을 이끄는 복지기획팀장 자리에 여성 공무원을 앉혔다. 구청장과 구의장 모두 여성인 은평구는 전체 공무원의 47%에 이르는 여성 공무원을 다양한 분야에 들여보냄으로써 조직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의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실시한 정기인사로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소통과 공감의 조직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3일 은평 장애인 일자리 한마당

    서울 은평구가 장애를 겪는 주민들의 일자리 찾기에 힘을 모은다.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은평 장애인 일자리 한마당’을 통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업체 40여개가 참여해 구직 장애인들의 직업 선택을 돕는다. 1대1 맞춤형 직업 컨설팅은 물론이고 취업 뒤 적응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력서와 복지카드 지참은 필수다. 구청에서는 구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3호선 녹번역 4번 출구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행사장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인 가구 소통 프로그램 만든 자치구] 사는 樂 공유하는 은평 ‘독거청춘’

    모든 연령대에서 1인 가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1인 가구의 절반가량인 46.3%가 20~30대다. 자유로운 생활에 만족하면서도 사회경제적 여건에 떠밀려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은평구가 맞춤형 생활 노하우를 일러준다. 은평구에 사는 20~3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썸 타기 좋은 날! 무슨 락(樂)으로 사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강의들은 혼자 사는 청춘들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내용들로 짜였다. ‘변화하는 결혼과 나의 미래’, ‘일과 삶의 균형’ 등의 강의는 직장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찾으려는 요즘 청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이들이 생각하는 가족의 구성, 결혼의 가치관 등을 공유하게 한다. ‘나를 지키는 호신술 배우기’, ‘나만의 간편 요리법’ 등으로 생활 비법도 건넨다. 구 관계자는 “20~30대 청년들이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해 나가고 새롭게 변화되는 결혼의 가치관을 성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부고]

    ●김순례씨 별세 김보영(한국국정일보 기자)씨 모친상 6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8일 (02)2262-4800 ●강기인(전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교감)씨 별세 의현(몽골인문대 교수) 예현 지현 성현 태현씨 부친상 5일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10분 010-9252-7651
  • 서울ㆍ경기ㆍ대구…‘오를 곳’은 계속 올랐다

    서울ㆍ경기ㆍ대구…‘오를 곳’은 계속 올랐다

    정부가 최근 8.2 부동산 대책의 적용범위를 확대시킨 가운데,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지역의 부동산 시장 활기가 지난 1년간 꺾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및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8.2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9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7층, 4개 동, 총 503가구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343가구,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74㎡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편으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인접해 있고 KTX·SRT 및 일반열차를 이용하여 전국 주요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차량 이용 시 동대구로 및 MBC네거리 접근이 용이하다. 범어역을 중심으로 검찰청과 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도 가까워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동천초교가 인접해 있고 명문학군 통학권에 자리한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중 2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238㎡ 등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차량 이용 시에는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9월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당3구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 41~106㎡, 총 5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9가구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가깝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이 인근에 있어 강남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SK건설은 9월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753가구를 분양하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112㎡ 등 251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배정됐다.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으로, 공항철도 이용 시 김포공항, 인천공항, 서울역, 청라 등으로 접근하기 편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 ‘성남 대장지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판교신도시가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산으로 둘러싸인 대장지구에 자리한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평, 조부모에 손자·손녀 육아 팁 전수

    맞벌이 가구 증가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육아의 몫’이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서울 은평구의 조부모 육아 교육이 지역 안팎으로 눈길을 끈다. 5세 미만 손자녀를 돌보는 이들에게 맞춤한 육아 정보 제공으로 인기를 얻은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이 6일부터 2차로 진행된다. 행복한 가족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서울시와 가천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이 2014년부터 함께 운영해 온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6일 ‘행복한 조부모의 삶과 역할’을 시작으로 13일 ‘손자녀와 함께 하는 놀이’, ‘행복한 조부모의 공감 대화법’으로 짜였다. 김미경 구청장은 “옛 지혜와 사회적 지원을 아우른 공동체적 양육 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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