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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서울 동작구가 중장년 구민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작구는 지난해 5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개관한 이후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은 물론 건강,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는 채용 연계형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은 물론 인턴십을 통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작구형 멘턴’,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공헌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신중년 595명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왔다. 이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이다. 동작구는 또 중장년 구민의 구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소개하고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유통 플랫폼 운영사 ‘지앤지커머스’에서 사업별 전담 큐레이터 등 일자리를 소개하며, 23일에는 ‘아이엠 택시’가 운전기사 채용 요건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29일과 다음달 5일에는 ‘생활연구소’에서 중장년 여성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업 및 창업지원 기관인 ‘동작50+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자리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美국무부 대북정책 컨트롤타워 공석… 대북 외교 실종 우려

    美국무부 대북정책 컨트롤타워 공석… 대북 외교 실종 우려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 정책을 전담하는 최고위 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9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후임 인선이 즉각 이뤄지지 않은 데다 이에 대한 언급도 없는 상황이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실종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 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지난 5일자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광범위한 해외 출장과 북한 도발,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외교적 노력을 주도하는 등 미국의 대북 정책을 진전시키기 위해 3년 넘게 노력을 기울인 정 박 박사는 사적인 삶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면서 “그의 헌신과 강한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국무부의 대북 정책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가 총괄하고, 서스 베일리 국무부 한국·몽골 담당 과장이 대북특별부(副)대표 역할을 계속 겸직한다면서 “추가 인선 발표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계인 박 대북고위관리는 국가정보국(DNI),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업무를 담당한 뒤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조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거쳐 2021년 1월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발탁됐다. 대북특별부대표를 겸직해 오다 지난해 말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은퇴한 뒤 직무를 넘겨받아 한미·한미일 간 대북 정책·대응을 조율하는 미국 측 수석대표 역할을 해 왔다. 미국은 박 부대표 취임과 함께 대북 협상대표 직함을 ‘대북특별대표’에서 ‘대북고위관리’로 변경했다. 박 대북고위관리의 사임 배경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한편에선 국무부 내 대북 업무에 대한 상대적인 무관심과 이로 인한 어려움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는 버락 오바마 정부 때의 ‘전략적 인내’처럼 북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안전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에 집중하면서 북한 도발과 북핵 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떨어졌다. 한국 역시 5월 외교부 내 차관급 대북외교 전담 조직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외교전략정보본부 산하 국장급 조직인 한반도정책국으로 개편되는 등 한미의 대북외교 조직도 축소됐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대북외교 컨트롤타워에 공백이 생기면서 한미·한미일 간 원활한 대북 공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밀양 사건, 경찰은 “더럽다” 변호사는 “뚱뚱해서 성폭행 안 당했냐”…피해자 입 열었다

    밀양 사건, 경찰은 “더럽다” 변호사는 “뚱뚱해서 성폭행 안 당했냐”…피해자 입 열었다

    20년 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등장한 밀양 사건 피해자 이수진, 수아(가명)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2차 가해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경찰, 동생 피해 없음에도 “자매 성폭행” 보도자료“비공개 약속 깨면 옷벗겠다”더니 피해자 인적사항 노출 거주지역, 성씨, 나이 등 자료 공개…피해자 특정 피해 피해 자매 증언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당시 비공개 약속을 깨고 자매의 인적사항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피해 자매의 거주 지역과 성씨, 나이 등 인적사항이 노출된 경찰 보도자료는 언론을 타고 일파만파 확산했고, 피해자들은 신원이 특정되는 2차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자매 중 동생은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무시하고 ‘자매 성폭행’으로 사건을 과장하기도 했다. 수사 과정서도 2차 피해...가해자들과 한 공간서 조사노출된 공간서 44명 가해자와 피해 자매 대질신문수사관 “밀양 다 흐려놨다”, “꼬리친 것 아니냐” 폭언수사관, 외부서 피해자 실명 거론하며 “더럽다” 모욕 경찰은 노출된 공간에서 44명 가해자들 앞에 피해 자매를 세워두고 가해자를 지목케하는 대질신문도 진행했다. 피해자인 언니 수진씨는 “경찰이 가해자들 앞에서 누구한테 당했는지 누가 망봤는지 빨리 지목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수진씨가 어렵사리 가해자를 지목하자, 가해자들은 ‘내가 언제 그랬느냐’ 반발하며 거친 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피해 자매는 가해자들을 피해 경찰서 다른 장소로 몸을 피했지만, 이번엔 다른 누구도 아닌 경찰에게 2차 피해를 당했다. 수사관은 ‘근데 밀양에 왜 갔느냐’, ‘내 고향이 밀양인데 밀양 다 흐려놨다’, ‘너희가 꼬리친 거 아니냐’고 자매를 다그쳤다. 수진씨는 “경찰이 다그치길래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때는 내가 잘못한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한 수사관은 동료들과 함께 찾은 노래방에서 피해자 실명을 거론하며 “더럽다”, “밥맛 떨어진다”는 모욕적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사실은 노래방 도우미가 인터넷에 폭로하며 알려졌고 경찰을 믿은 수진씨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여성조사관 배치도 거부, 경찰 심각한 인권침해인권위, 피해자 보호조치 소홀 확인…징계 및 수사 권고8명 ‘보여주기식’ 징계…전원 복직, 일부는 수사라인 복귀수사팀장, 지능범죄수사대장 역임 후 은퇴…현 자치경찰위원 논란이 일자 조사에 착수한 인권위는 경찰의 심각한 인권침해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자 징계 및 수사를 권고했다. 당시 조사에 참여했던 인권위 관계자는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조사할 수 있는 ‘범죄 식별실’에 가해자 44명이 모두 들어갈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확인해 보니 8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성폭행 피해자와 가해자를 대질신문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담당 경찰서는 여성조사관도 배치하지 않았다. 성폭력 피해자 보호 규정이 마련돼 있는 상태였고 교육 지침도 하달됐으나 해당 경찰서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서는 수사관 8명에 대해 정직 1개월, 지구대 전보 조치 등 징계와 인사조치를 취했다. 또 관련자들을 수사 라인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관련자들은 얼마 후 전원 복직했다. 당시 수사팀장은 수사 라인에 복귀해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까지 역임 후 은퇴했다. 현재는 자치경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가해자 측 “뚱뚱해서 안 당한 것 아니냐” 동생 모욕판결문 “피해자, 충격 벗어나 평온한 학교생활”재판 미흡…전문가 “완전히 피해자 이익에 반대” 재판도 잔인했다. 가해자 측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 자매를 대놓고 모욕하는 등 2차 가해를 서슴지 않았다. 자매 중 동생인 수아씨는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적 있었는데 가해자 측 변호사가 내 이름을 얘기하면서 ‘본인은 왜 성폭행을 안 당한 것 같으냐’ ‘혹시 뚱뚱해서 안 당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수아씨의 이같은 답변에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수의 차림의 가해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고 회상했다. 재판부의 피해자 청취도 미흡했다고 한다. 피해자 최초 상담자인 김옥수씨는 “재판 기록을 보면 ‘가해자가 진학을 앞두고 있다’, ‘취업을 앞두고 있다’, ‘장래를 위해서’ 이런 말들이 있다. 가해자 입장은 잘 배려됐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피해자에 대해서는 ‘현재 충격에서 벗어나 평온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피해자가) 여러 번 자해 시도를 했고 서울로 올라갔을 땐 지하철만 보면 뛰어들려고 했다더라. 그런 것들이 평온한 생활이라고 받아들여지냐. 지금도 그 당시의 판사님께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역시 “피해자가 잘 지내고 있다는 주장은 누가 했을까. 피해자를 조력했던 상담소들이나 대책위나 피해자 엄마나 아무도 피해자 잘 지내고 있다고 그 당시에 말할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주장을 누가 한 것이고 재판부가 그 주장이 누구의 주장인지를 헤아리지 않고 그걸 인용했다는 것은 피해자 의사 고려를 굉장히 형식적으로 했거나 완전히 피해자의 이익에 반대되는 방식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44명 중 10명 기소, 20명 소년부 송치13명 불기소, 1명 타형사사건으로 입건전과가 남는 형사처벌 받은 가해자 ‘0’명 우여곡절 끝에 가해자 44명 중 34명은 소년부 송치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이 기소한 자는 단 10명. 이마저도 ‘인격이 미성숙한 소년으로 교화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전원 소년부 송치 결정이 났다. 5명은 장·단기 소년원 송치(7·6호), 5명은 8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결국 전과가 남는 형사처벌을 받은 가해자는 한 명도 없이 사건은 마무리됐다.그때 어린 소녀가 아니다밀양 집단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말피해자 수진씨는 사건 후 서울로 이사했지만 7년 가까이 성폭력 상담소에 주소지를 두고 살았다고 한다. 그는 “혹시 전입신고했다가 누가 찾아올까봐, 개명한 이름까지 알고 있을까봐 (두려웠다)”고 했다. 이어 “나는 시간이 아직도 2004년에 멈춰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몇 년 뒤 또 이런 사건이 재점화되면서 (수면 위로) 올라올 텐데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도 우려했다. 하지만 수진씨는 “근데 우리는 그때처럼 어렸던 여중생이 아니니까. 당당하진 못하지만 이제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되면 언제든 나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수진씨는 “저희는 그때 어린 소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마약류 투약 오재원에 대리 처방 약물 건넨 29명, 누군지 보니

    마약류 투약 오재원에 대리 처방 약물 건넨 29명, 누군지 보니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대리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전달한 이들이 모두 29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가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면제 등을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는 13명이고,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도 1명이 포함됐다. 오씨가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오씨의 부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산베어스 현직 선수들은 대부분 2군 선수들로 알려졌다. 오씨는 마약류 상습 투약과 수수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오씨를 검찰에 송치한 뒤 그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오씨가 지인인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 등 2명에게 에토미데이트를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는 진료와 처방을 거친 이후 구매할 수 있지만, 오씨는 앰플 수천개를 별도의 진료 없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병원장 등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아울러 오씨는 선수로 활동하던 2020년 초부터 지인들에게 마약류를 대신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하기 전부터 마약류를 상습 복용했다는 얘기다. 오씨는 2007~2022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으로 활동했고,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2014년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 12 등에서도 활약했다.
  • ‘버닝썬 최종훈’ 저격?…이홍기 “멤버 3명이라 너무 잘 맞아”

    ‘버닝썬 최종훈’ 저격?…이홍기 “멤버 3명이라 너무 잘 맞아”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FT아일랜드를 탈퇴한 전 멤버 최종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원조 아이돌 밴드 이홍기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인 송은이는 이홍기에게 “너희들끼리 싸우진 않지?”라고 FT아일랜드 멤버들과 사이를 물었고 이홍기는 “요즘 팀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과거 FNC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이홍기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홍기는 “옛날에는 많이 싸웠다. 반찬으로도 싸웠다. 예를 들어 어느 날은 예민하다 보니까 (매니저가) 늘 먹던 메뉴를 준비해줬는데 (한 멤버가) ‘나 오늘은 이거 얘기 안 했는데. 다른 거 먹으려 했는데’ 이렇게 얘기해서 제가 ‘그냥 처먹어’라고 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이에 송은이는 “둘만 있어도 싸우지 않냐. 원래 둘만 있어도 안 맞는다. 근데 다섯, 셋, 넷 이러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공감했고 이홍기는 “요즘은 셋이지 않냐. 너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제가 성격이 앞으로 나가는 성격이라 방향을 맞춰나갈 때 제 의견을 많이 따라 준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FT아일랜드는 2007년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오원빈, 최종훈 다섯 명이 데뷔했지만 오원빈이 2009년 1월 탈퇴했다. 이후 송승현이 2009년 2월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9년 탈퇴했다. 최종훈은 정준영, 클럽 버닝썬 전MD, 회사원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 상태로 만든 뒤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며 가요계를 은퇴했다.
  • 41세 최형우,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41세 최형우,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한국프로야구 최다 타점에 빛나는 최형우(41·KIA 타이거즈)가 최고령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만루홈런을 쳤다. 3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면서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고, KIA도 공동 2위 LG·두산 베어스와 4경기 반 차로 달아났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이대호(40세 2개월 30일·은퇴)를 넘어 가장 많은 나이(40세 6개월 23일)에 그랜드슬램을 날린 국내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다만 외국인 선수까지 범위를 넓히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41세 3개월 29일)가 1위다. 타점 1위(78개) 최형우는 고의 4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6회 말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1사 2, 3루가 됐는데 LG가 3번 타자 김도영에게 1루 베이스를 내준 것이다. 이후 염경엽 LG 감독은 최형우를 저격해 좌완 투수 이상영을 투입했다. 절치부심한 최형우는 이상영의 변화구에 연속 헛스윙한 뒤 시속 125㎞의 낮은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그의 통산 9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올 시즌 전반기에서 타율 0.286, 73타점, 16홈런으로 맹활약한 최형우는 지난 6일 올스타전에선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나눔 팀의 4-2 승리에 앞장서며 MVP에 선정됐다.
  •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 후폭풍…노사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종합)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 후폭풍…노사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종합)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요구액 1차 수정안으로 시간당(시급) 1만 1200원과 9870원을 각각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9일 정부세종청사 최임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수준 논의에 들어갔다. 노동계는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을 고려한 대폭 인상을 주장하며 올해(9860원)보다 27.8% 인상된 1만 26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냈다. 이에 반해 경영계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과 지불 능력을 내세워 동결(9860원)을 요구했다. 노사 요구안 간 격차가 2740원으로 험난한 심의를 예고했다. 최초 요구안 제시 후 1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400원을 내린, 올해보다 13.6% 인상된 1만 1200원, 경영계는 10원 올린 9870원을 제시했다. 격차는 1330원으로 줄게 됐다. 노사는 오는 11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저임금은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혀가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지난해는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11차 수정안(노동계 1만원·경영계 9860원)을 놓고 표결을 벌여 경영계 안으로 올해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두발언부터 노사가 공방을 벌였다. 사용자위원은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이 부작용 없이 운영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상한은 중위 임금의 60%라고 하는데 우리는 중위 임금의 65.8%로 이미 적정수준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었다”라며 ”최저임금 수준을 과도하게 높여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좌절과 고통을 줘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매출 감소와 비용 지출로 부담이 높아진 소상공인의 가장 큰 부담은 절대 수준이 높아진 최저임금”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이 높으면 저임금 근로자보다 더 취약계층인 은퇴 고령자, 미숙련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노동시장 외부자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실질임금 하락을 지적하며 최저임금 현실화를 설파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해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라며 “소득분배지표 악화로 본격적인 불평등과 양극화가 매우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류 사무총장은 “올해 최저임금 수준은 실질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고 최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2022년 생활물가 상승률이 6%에 달했지만 최저임금은 5% 인상에 그쳤다. 2023년엔 생활물가가 3.9% 올랐지만 최저임금은 2.5% 인상됐다”라면서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른 시대”라고 지적했다.
  • 고속 성장 과정서 파트너와 마찰도...은둔의 코인황제 두나무 송치형 회장 [못다한 그 재벌 이야기]

    고속 성장 과정서 파트너와 마찰도...은둔의 코인황제 두나무 송치형 회장 [못다한 그 재벌 이야기]

    서울신문은 2005년 1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사람과 기업을 조명하고자 기획한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시리즈의 세 번째 연재 ‘2024 재계 인맥 대탐구’를 매주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면에 담지 못한 그 뒷 이야기를 온라인 공간에 생생하게 풀어드립니다. 재벌의 세대교체...포브스 선정 세계 8위 가상화폐 부자 올해 재계 인맥 대탐구 시리즈의 1부 ‘재계의 신흥강자’ 파트에서는 2022년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타고 창업 10년 만에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한 가상화폐 거래 기업 두나무와 창업자 송치형(45) 회장을 조명했습니다. 그가 일반 대중에 이름을 널리 알린 건 2022년 4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암호화폐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입니다. 당시 포브스가 집계한 가상화폐 부자 20인 중 송 회장은 보유 자산 규모 39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조 5060억원)로 세계 8위 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박찬호와 의외의 친분 그간 송 회장과 관련해 알려진 정보는 1977년 충남 공주 출생, 충남과학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업비트 창업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인간 송치형’을 알기 위해 충남과학고 동문회, 서울대 컴공과 동문회, 재경 공주향우회 등 송 회장과 연이 닿을만한 모든 곳을 수소문했습니다. 돌다리도 계속 두드리다 보면 조금씩 금이 가는 모양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송 회장이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친분이 있음을 알게 됐고, 이를 통해 그가 충남 공주중학교 출신임을 확인했습니다. 그길로 곧장 공주중학교로 향했습니다. 공주중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회관, 노인정 등을 표시해 ‘탐문’에 나서면서 그를 ‘머리 좋은 학원집 아들’로 기억하는 한 어르신을 만나 송 회장의 집안과 유년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모두 은퇴해 고향 공주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평범한 분들이었고, 외동인 송 회장은 아내와 어린 아들과 주로 미국에서 거주하며 송 회장만 가끔 업무차 서울에 들어오고 있음을 현장에서 만난 집안 어른을 통해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회장 본인은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능력에 비상한 사업 아이템으로 두나무를 대기업군으로 키워내며 ‘회장님’ 반열에 올랐지만, 사업 자체가 아닌 자신의 성장사와 가족 등에 대해서는 극도로 ‘비밀주의’를 유지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지켜 주기 위함이라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천재 개발자’ 평가 속 뉴진스 팬 면모도 두나무 기업 성장사와 관련해서는 개발자인 송 회장의 독불장군적인 면모도 전해졌습니다. 말수가 적고 직원들에게도 높임말을 쓰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사업 방향 설정과 진행에 있어서는 뜻을 잘 굽히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그간 두나무는 2012년 4월 송 회장과 김형년(48) 현 두나무 부회장이 공동창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A씨와 공동창업했고 창업 직후 한동안 A씨가 두나무 대표로 이름을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A씨와 송 회장은 김 부회장이 합류하는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졌고, 이후 A씨가 두나무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거듭된 취재 요청에 “제가 드리고픈 말도 없고, 별로 과거를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며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두나무 측의 부인에도 그간 두나무 성장의 핵심 파트너였던 송 회장과 김 부회장의 불화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회사 설립 10년 만인 2022년 국내외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자산 총액 10조 8225억원을 기록하며 재계 44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급성장 뒤에 찾아왔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유럽 인플레이션과 미국발 연쇄 고금리 사태에 가상화폐 시장도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불황이 찾아왔고, 검찰은 업비트가 거래량을 허위로 부풀린 정황이 있다며 고강도 수사를 진행해 송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법부는 1심부터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송 회장과 김 부회장의 관계도 멀어졌다는 게 업계의 전언입니다. 송 회장은 방시혁(52)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46) 대표 갈등 국면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한 하이브 측은 지난 3월 민 대표가 어도어 투자자 확보를 위해 두나무와 네이버 측을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후 해당 인물은 송 회장과 최수연(43) 네이버 대표로 확인됐고, 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지인이 초대한 저녁 자리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적인 자리로 마무리됐다”라면서 “(송 회장은) 오래전 방 의장을 통해 저를 만나 보고 싶다고 말씀을 줬던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송 회장에 대해 “뉴진스에 관심이 많았고, 뉴진스 도쿄돔 공연에 놀러 오고 싶다고 해서 이후 공연 관련한 짤막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법조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두나무가 어도어 경영권 찬탈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방 의장과 송 회장은 긴밀한 협력관계로, 두나무는 2021년 11월 하이브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수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면서 하이브의 지분 5.6%를 가진 3대 주주이기 때문입니다.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는 “두나무는 일반 대주주가 아니라 방 의장과 함께 하이브 지분에 대한 공동보유자로 되어 있다”면서 “공동보유자는 의결권 공동 행사를 합의한 사이여서 (민 대표를 도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경영권을 찬탈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날의 만남은 하이브 측의 ‘경영권 찬탈 시도’ 보다는 송 회장의 뉴진스를 향한 팬심 쪽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가상자산 보호법 시행 앞두고 동분서주 송 회장은 여전히 미국에 체류하며 가끔 입국해 국내 사업 현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두나무의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업비트’ 정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법은 이용자 자산 보호와 불공정 거래 금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처분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이용자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본인의 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 예치 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관리 기관에 맡겨야 합니다. 또 고객이 예치한 가장자산의 80% 이상을 해킹에서 안전한 ‘콜드 월렛(Cold Wallet)’에 보관해야 합니다. ‘콜드 월렛’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동작하는 지갑 형태를 의미하는데 하드웨어 지갑, USB 보관 등이 대표적입니다. 온라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법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에 각종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시 처벌한다는 점에서 ‘규제’에 해당하지만, 업비트는 이미 해당 규제 상당부분을 준수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법 시행 후 업비트를 통한 거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현재도 고객 예치 가상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업비트는 포브스가 지난 5월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조사에서 글로벌 4위, 아시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등을 분석했는데 업비트는 10점 만점에 7.4점을 기록했습니다. 업비트보다 점수가 높은 거래소는 코인베이스, CME그룹, 로빈후드 등 미국 거래소 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 ‘1만 2600원’ vs ‘9860원’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격차

    ‘1만 2600원’ vs ‘9860원’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격차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9860원)보다 27.8% 인상된 1만 260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860원을 제시했다. 노사 간 격차가 2740원으로 험난한 심의를 예고하고 있다. 9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임위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을 고려한 대폭 인상을 주장했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과 지불 능력을 내세워 동결을 요구했다. 지난 2일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이 무산되면서 최저임금 수준 안정을 설파했다. 최저임금 결정은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혀가는 방식이다. 지난해는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11차 수정안(노동계 1만원·경영계 9860원)을 놓고 표결을 벌여 경영계 안으로 올해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표결에서 일부 근로자위원의 투표 방해를 들어 지난 4일 8차 회의에 불참했던 사용자위원들이 참석했지만 날 선 발언이 이어졌다. 사용자위원은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이 부작용 없이 운영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상한은 중위 임금의 60%라고 하는데 우리는 중위 임금의 65.8%로 이미 적정수준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었다”라며 ”최저임금 수준을 과도하게 높여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좌절과 고통을 줘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매출 감소와 비용 지출로 부담이 높아진 소상공인의 가장 큰 부담은 절대 수준이 높아진 최저임금”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이 높으면 저임금 근로자보다 더 취약계층인 은퇴 고령자, 미숙련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노동시장 외부자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실질임금 하락을 지적하며 최저임금 현실화를 설파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해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라며 “소득분배지표 악화로 본격적인 불평등과 양극화가 매우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류 사무총장은 “올해 최저임금 수준은 실질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고 최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2022년 생활물가 상승률이 6%에 달했지만 최저임금은 5% 인상에 그쳤다. 2023년엔 생활물가가 3.9% 올랐지만 최저임금은 2.5% 인상됐다”라면서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른 시대”라고 지적했다.
  • ‘박찬호 도우미’였던 선수, 충격 근황…정치 입문하더니 전락했다

    ‘박찬호 도우미’였던 선수, 충격 근황…정치 입문하더니 전락했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함께 뛰며 한국 팬들에게 ‘박찬호 도우미’로 알려진 라울 몬데시(53)가 자국에서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은 부패 혐의로 기소된 몬데시에게 징역 6년 9개월에 벌금 50만 7000달러(약 7억원)를 확정했다. 박찬호보다 한 해 앞서 1993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외야수 몬데시는 1994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한 차례 올스타와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강타자로 활약했다. 몬데시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박찬호와 다저스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다. 박찬호가 등판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박찬호 특급 도우미’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2000년부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너하임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떠돌다 200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13년 통산 타율 0.273, 271홈런, 860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자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 정치인으로 변신한 몬데시는 국회의원과 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크리스토발 시장 시절 500만 달러를 횡령하는 등 여러 가지 부패 혐의로 기소됐고, 2017년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6년간 가택 연금됐던 몬데시는 형기를 거의 채운 상태다. 도미니카공화국 최대 일간지인 리스틴 디아리오는 “검찰과 변호인 측이 몬데시의 형량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 합의로 몬데시는 형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 “아직 죽지 않았다… 자식보다 재밌게”…美 55세이상, 전체 가구 자산의 70%

    “아직 죽지 않았다… 자식보다 재밌게”…美 55세이상, 전체 가구 자산의 70%

    퇴직연금·부동산 등 개인자산 축적양육비 대신 다양한 취미활동에 써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들이 쓰는 돈이 미국 경제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55세 이상의 미국인이 전체 가구 자산의 70%에 이르는 114조 달러(약 15경원)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4년 전 84조 달러에 비해 급증했다고 밝혔다. 55세 이상의 자산 비율은 30년 전에는 51%에 불과했다. 장노년층은 전체 40조 달러의 주식시장에서 31조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쓰는 돈이 전체 개인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년 전 29%에서 45%로 증가했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주식, 퇴직연금, 대출 상환이 끝난 부동산 등의 자산을 축적했고, 세대 간 자산 격차도 늘어났다.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는 61%가 자가를 보유했지만, 베이비붐 세대는 그들 나이였던 40대 때 66%가 집을 소유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양육비로 쓰던 돈을 골프, 콘서트, 클래식 자동차, 브런치, 스카이다이빙 등에 쓰면서 미 경제를 움직이는 사례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분석했다. 3년째 인구 성장률이 11~14%인 텍사스주 조지타운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도시다. 몰려드는 인구의 대부분은 베이비붐 세대로, 이들에게 텍사스주는 ‘세금 천국’이다. 주세(州稅)가 없는 데다 65세 이상에게는 재산세 상한선이 있어 절세 효과가 크다. 특히 가족 가운데 55세 이상이 있어야만 입주할 수 있는 선시티에만 조지타운의 인구(9만 6000명)의 17%가 살고 있다. 선시티는 계단이 없는 입구, 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식당·술집·교회 등의 지역 시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쓸 수 있는 가전제품 등 노령층에게 편리한 환경을 갖춘 실버타운이다. 조시 슈뢰더(47) 조지타운 시장은 WSJ에 “시민들은 평균 300만 달러(41억원)의 저축이 있으며, 대학생 같지만 수업은 안 듣는다”며 도시 전체를 ‘육지의 크루즈선’에 비유했다. 선시티에서는 고령층을 위한 파티, 축제, 행사 등이 자주 열려 늙어도 시간을 축내지 않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 뉴욕에서 살던 오타비오 아레나(72) 부부는 지난해 선시티로 이주해 이곳에서 열리는 연례 콘서트에서 49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들은 비치보이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고 딸보다 재미있게 산다”고 입을 모았다.
  • 미국 전체 부의 70%를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 “자식보다 더 재밌게 산다”

    미국 전체 부의 70%를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 “자식보다 더 재밌게 산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들이 쓰는 돈이 미국 경제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은행(Fed)은 55살 이상의 미국인이 전체 가구 자산의 70%에 이르는 114조 달러(약 15경원)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4년 전 84조달러에 비해 급증했다고 밝혔다. 55살 이상의 자산 비율은 30년 전에는 51%에 불과했다. 장노년층은 전체 40조 달러의 주식 시장에서 31조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쓰는 돈이 전체 개인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년 전 29%에서 45%로 증가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은 주식, 퇴직연금, 대출 상환이 끝난 부동산 등의 자산을 축적했고, 세대 간 자산 격차도 늘어났다.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는 61%가 자가를 보유했지만, 베이비붐 세대는 그들 나이였던 40대때 66%가 집을 소유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이 양육비로 쓰던 돈을 골프, 콘서트, 클래식 자동차, 브런치, 스카이다이빙 등에 쓰면서 미 경제를 움직이는 사례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분석했다. 3년째 인구 성장률이 11~14%인 텍사스주 조지타운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도시다. 몰려드는 인구의 대부분은 베이비붐 세대로 이들에게 텍사스주는 ‘세금 천국’이다. 주세(州稅)가 없는 데다 65살 이상에게는 재산세 상한선이 있어 절세 효과가 크다. 특히 가족 가운데 55살 이상이 있어야만 입주할 수 있는 선시티에만 9만6000명인 조지타운의 인구 17%가 살고 있다. 선시티는 계단이 없는 입구, 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식당·술집·교회 등의 지역 시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쓸 수 있는 가전제품 등 노인에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춘 실버타운이다. 조쉬 슈뢰더(47) 조지타운 시장은 WSJ에 “시민들은 평균 300만달러(약 41억원)의 저축이 있으며, 대학생 같지만 수업은 안 듣는다”며 도시 전체를 ‘육지의 크루즈선’에 비유했다. 조지타운 주민의 약 27%가 65세 이상이다. 또 선시티에서는 고령층을 위한 파티, 축제, 행사 등이 자주 열려 늙어도 시간을 축내지 않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 뉴욕에서 살던 오타비오 아레나(72) 부부는 지난해 선시티로 이주해 이곳에서 열리는 연례 콘서트에서 49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들은 비치보이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고 딸보다 재미있게 산다”고 입을 모았다.
  • [데스크 시각] 유럽 정치 변화, 가까이 온 공포

    [데스크 시각] 유럽 정치 변화, 가까이 온 공포

    멀디먼 유럽의 정치 현상이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 지면을 채운다. 오랜 집권 세력이 몰락하고 극우가 부상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위협은 고조되고 난민이 계속 늘고 있다. 여기에 물가가 연일 상승하는데 일자리는 위태로운 상황이 겹치자 자국 이익을 앞세우는 정당이 지지를 얻어 점차 정치 중심으로 이동했다. 민주주의, 인권, 법치, 통합 등 유럽을 굳건히 떠받치는 기둥이 불평등, 반이민, 반유럽연합(EU) 같은 정반대의 개념으로 무너져 내린다. 서서히 균열을 낸 정도가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에 오른쪽으로 상당히 넘어갔다. 지난달 6~9일 EU 27개국에서 치른 유럽의회 선거에서 도드라졌다. 전체 720석 중 독일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속한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188석)과 각국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속한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136석)이 여전히 1, 2위 교섭단체를 유지했다. 중도·좌파에서 4분의1이 빠지고 그 자리를 각국 극우 성향 그룹이 뭉친 유럽보수와개혁(ECR·84석), 정체성과민주주의(ID·57석), 독일을위한대안당(AfD·15석)이 채웠다. 박애, 자유, 평등이라는 인류애를 모토 삼은 프랑스에서 극우 성향 국민연합(RN)이 제1당으로 올라선 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지난달 30일 총선 1차 투표에서 RN은 공화당과 연대하면서 33.1%를 득표했다. 좌파 연합은 28%, 범여권은 20.8%에 그쳤다. 중도·좌파가 연합하고 있지만 7일 열린 2차 투표에서도 RN의 상승세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년 전 프랑스 대선 때도 이런 상황이 있었다. 당시 국민전선(RN의 전신) 후보였던 장마리 르펜이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과 함께 대선 결선 투표에 올라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르펜은 공산주의에 대한 증오와 아랍·서아시아계 혐오를 감추지 않았던 인물이다. 특히 유럽에선 민감한 사안인 독일 나치와 관련해 가스실이 사소한 부분이라거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부정하면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을 흑인과 아랍계가 주도한다면서 지네딘 지단과 티에리 앙리를 저격하더니 2002년 4월 대선 때는 “르펜이냐 지단이냐 결정하라”는 구호까지 걸었다. 그런데도 득표율 2위로 결선까지 진출한 것이다. 이후 프랑스 전역에서 르펜 저지 시위가 열렸고, 인기 없던 시라크 대통령이 82% 넘는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우파로부터도 비난받는 극우 아버지 덕에 당권을 이어받은 마린 르펜은 ‘비교적’ 온건하다는 평을 받지만 당의 성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현 대표이자 차기 총리로 유력한 조르당 바르델라는 반이민·반EU를 앞세우고 ‘무슬림과의 문화전쟁’을 벼르고 있다. 독일에선 이민자를 ‘침입자’로 규정하고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은 AfD가 지난해 처음 중소도시 시장을 배출하더니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독일의 2당으로 올라섰다. 이들이 만드는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흑인 최초로 독일 연방 하원의원이 된 카람바 디아비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어느 순간 불현듯 떠올랐다. 정치인조차 위협받는 이 상황에서 한국 재외국민과 외국국적 한국계는 안전한 건가. 프랑스 국적자로 정치대학 교수인 지인은 “주변 지식인조차 바르델라를 지지하는 데 깜짝 놀랐다”면서 “톨레랑스(관용)의 나라가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들 부부와 손녀까지 3대가 프랑스에 사는 또 다른 지인은 “아이들이 엄마도 일단 프랑스 국적을 받아 놓으라고 난리”란다. 주변의 외국인들, 특히 아프리카계와 아랍계에선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멀리서 보면 그저 관심과 해석의 영역에 있는 유럽의 정치이지만, 그곳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일상의 두려움으로 다가가고 있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현실 인식과 외교력은 준비돼 있는 것일까. 최여경 국제부장
  • 골라보는 7월 영화 추천작 [시네마랑]

    골라보는 7월 영화 추천작 [시네마랑]

    영화 ‘인사이드아웃2’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7월 개봉작에 대해 살펴봤다. 도파민 폭발 예고한 한국 영화와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을 미국 영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일본 영화까지. 장르별 추천작을 소개한다. 스릴 넘치는 한국영화 - ‘탈주’ VS ‘탈출’ ‘이제훈 X 구교환’ 케미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탈주’가 지난 3일 개봉했다. ‘탈주’는 북한 최전방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두고 탈주를 계획한 중사 규남(이제훈)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관전 포인트는 두 인물의 반전 과거와 가수 자이언티의 노래 ‘양화대교’가 OST로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배우 송강의 특별출연이다. “내 앞길은 내가 정합니다” 내일을 위해 목숨 건 탈주를 시작한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 추격전의 결말을 극장에서 만나보자.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탈출’은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초연되며 주목받았다. ‘족구왕’, ‘소공녀’ 등을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 위에 고립된 사람들이 군사용 실험견들의 습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과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그리고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김희원)까지. 통제불능의 혼란 속에서 극한의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선도 100% - ‘러브 라이즈 블리딩’, ‘플라이 미 투 더 문’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Love Lies Bleeding)이 오는 10일 개봉한다. A24가 제작하고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 로즈 글래스가 연출한 이 영화는 올해 초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되고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4%를 기록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1980년대 후반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다. 체육관 매니저인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보디빌더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는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다. 잭키는 폭력적 가정의 굴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루를 위해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지속될 수 있을까. 사랑을 위해서라면 거칠 게 없는 두 여성의 광기 넘치는 로맨스를 스크린에서 만나보길 바란다.‘최초의 유인 달 착륙’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아폴로 11호에 대한 음모론을 바탕으로 한다. ‘1969년 7월 20일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최초의 유인 달 착륙 영상이 가짜였다면?’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우주 경쟁이 격화된 1960년대, 인류 최대의 업적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 분)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 분)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더 큰 성공 혹은 실패 없는 플랜 B를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NASA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간 세상에 공개된 적 없던 아폴로 시절의 미공개 영상들이 대거 방출된다고 알려져 더 기대감이 모인다. 삶 속 따뜻한 울림 -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퍼펙트 데이즈’ 일본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가 17일 국내 개봉한다.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제16회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이자 누적 판매 부수 120만부를 돌파한 세오 마이코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2021년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6주 연속 TOP5 기록, 흥행수익 17억엔(한화 약 149억원) 돌파, 총 누적 관객 수 120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자유로운 영혼의 새엄마 ‘리카’(이시하라 사토미)와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다나카 케이) 밑에서 자란 ‘유코’(나가노 메이)가 남자친구인 ‘하야세’와의 결혼 허락을 구하기 위해 두 명의 엄마와 세 명의 아빠를 만나러 가는 이야기다. 겉보기엔 여러 차례 이혼과 재혼을 반복한 막장 같은 중혼가정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따뜻하고 눈물겨운 비밀이 있다.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극장을 찾길 바란다.독일의 거장 감독 빔 벤더스이 단 17일만에 찍은 저예산 영화로 화제가 된 ‘퍼펙트 데이즈’가 지난 3일 개봉했다.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 시부야구의 17개 공중화장실을 재단장하고자 기획된 ‘더 도쿄 토일렛’(THE TOKYO TOILET) 프로젝트를 기념해 제작된 영화다. 작품의 주인공이자 일본 국민 배우 야쿠쇼 고지는 이 영화로 76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고지)에게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히라야마는 자신을 찾아온 조카에게 덤덤히 하루를 열어가는 삶의 ‘지금’을 알려준다. 단조롭고 담담한 히라야마의 일상을 따라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코모레비’(木漏れ日)를 만나보자. 잔잔한 일상 속 우연히 마주친 햇살이야말로 ‘완벽한 하루’의 완성이 아닐까. 가족과 함께 : ‘파일럿’,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전 연령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 영화 추천 첫 번째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일럿’이다. 고공행진하던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는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추락하게 되고, 여동생의 신분을 빌려 제 2의 인생 이륙을 준비한다. 그의 삶은 무사히 이륙할 수 있을까. 믿고 보는 조정석 표 코미디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31일 개봉. 다음은 24일 개봉할 ‘슈퍼배드4’는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가 태어나면서 더욱 완벽해진 ‘그루 패밀리’ 앞에 빌런 ‘맥심’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맥심을 무사히 막아낼 수 있을까. ‘슈퍼배드4’는 북미 개봉 이전부터 총 20개국 박스오피스 총합 253만달러(한화 약 34억9670만원)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흥행성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2024년 개봉작 중 북미 오프닝 수익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며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
  • ‘윔블던 16강 안착’ 조코비치, 경기장 주변에서 유로2024 함성 들려오자 한 행동은

    ‘윔블던 16강 안착’ 조코비치, 경기장 주변에서 유로2024 함성 들려오자 한 행동은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무릎 수술을 딛고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원)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알렉세이 포피린(47위·호주)에 3-1(4-6 6-3 6-4 7-6<7-3>)로 역전승, 16강에 진출했다. 3시간 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한 조코비치는 포피린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8강전과 같은 시간 대에 열렸다.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하자 올잉글랜드 클럽 주변에선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고, 이에 조코비치가 슈팅을 날리고 포피린이 골키퍼를 보는 모양새를 취하며 관중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지난달 프랑스오픈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조코비치가 곧바로 무릎 수술을 받아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고 2024 파리올림픽에 대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윔블던을 사랑한다”며 출전을 강행했다. 조코비치가 올해 윔블던 정상에 서면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를 달성하고,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세우게 된다.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8회다.
  • 포미닛 허가윤 “행복하고 싶어서 발리행…연예계 미련 없다”

    포미닛 허가윤 “행복하고 싶어서 발리행…연예계 미련 없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차선언’에는 ‘허가윤 은퇴 안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16년 팀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약 8년 만에 방송 연예 콘텐츠에 출연한다는 허가윤은 “요즘 발리에서 지내고 있다. 휴식기이기도 하고 자유를 느끼고 싶었다”며 “한 번 여행을 갔는데 그 나라를 가니까 아무도 저를 모르고 그런 게 너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허가윤이 “저 진짜 요즘 행복하다. 지금은 자유롭게 다니고 현지 친구들이랑도 재미있게 논다”며 근황을 전했다. 진행자인 개그맨 이용진이 “이제 아예 눈빛에서 ‘연예계에 아예 미련이 없다’는 걸 읽을 수 있다”고 하자 허가윤은 “맞다. 약간 특별하지 않게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용진은 “그럼 이게 은퇴 방송이냐”고 물었고 허가윤은 “아니다. 안 쉴 거다. 불러 주시면 와야죠”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가윤은 2009년 걸그룹 포미닛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도 했다.
  • [포토] ‘유로 2024’ 열띤 응원 펼치는 축구팬

    [포토] ‘유로 2024’ 열띤 응원 펼치는 축구팬

    스페인과 프랑스가 각각 ‘난적’ 독일, 포르투갈을 따돌리고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스페인은 6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개최국 독일과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전 끝에 2-1로 이겼다. 1964년과 2008년, 2012년 유로 우승팀인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졌던 직전 유로 2020(2021년 개최)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에 안착했다. 스페인은 이날 포르투갈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프랑스와 10일 뮌헨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3차례(1972년, 1980년, 1996년) 유럽 축구 정상에 올라 스페인과 최다 우승 공동 1위인 독일은 2016년(4강)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입했으나 4강까진 닿지 못했다. 전반을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보낸 뒤 스페인이 후반 6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라민 야말이 낮게 보낸 공을 올모가 중앙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다. 독일은 후반 25분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페널티 아크에서 날린 강한 중거리 슛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후반 32분엔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역습 마무리가 골대를 맞히는 등 반격하지 못하며 점차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44분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의 크로스를 요주아 키미히가 헤더로 떨군 뒤 플로리안 비르츠의 동점 골이 터지며 독일은 가까스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시간이 대부분 흐르도록 팽팽했던 균형은 연장 후반 14분에서야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올모의 크로스를 미켈 메리노가 머리로 받아 넣어 천금 같은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유로 2020 이후 독일 대표팀을 떠났다가 자국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복귀한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웃지 못했다. 크로스는 이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번 유로가 선수로서 그의 마지막 무대였다. 함부르크에서 열린 다른 8강전에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가 포르투갈과 연장전까지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준우승을 차지한 2016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입했다. 프랑스는 1984년과 2000년에 이어 3번째 유로 우승에 도전한다. 2016년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마지막 유로 대회를 8강에서 마쳤다. 6차례 유로에 출전해 30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쌓아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는 ‘마지막 유로’로 공언하며 치른 이번 대회에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서 성공했으나 3번째 키커인 주앙 펠릭스의 실축이 포르투갈의 패배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첫 번째 키커인 우스만 뎀벨레를 시작으로 5명의 키커가 모두 넣었다.
  • 잘 사는 줄… 유명 걸그룹 멤버 “더 늦기 전에 이혼” 충격

    잘 사는 줄… 유명 걸그룹 멤버 “더 늦기 전에 이혼” 충격

    나인뮤지스 출신 이혜빈과 축구선수 출신 이규로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혜빈은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으나 2011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어 2014년 12월 전북 현대 수비수였던 이규로와 결혼했다. 이혜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 인생에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결혼과 이혼”이라고 밝혔다. 이혜빈은 “그때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결혼에 대한 마음이 급해 더 엉망진창의 결정을 했을지도 모른다. 한 번 해봐야 그때 해본 걸 후회하지 않는다. 이혼 선택도 제 책임이다. 더 늦기 전에 5년 전에 했던 선택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제 인생에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은 어쩔 수 없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이혼했다는 걸 언급하기 힘들었다며 “이젠 웃으면서 말할 수 있고 친한 사람에게 먼저 이야기한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얘기할 것도 없고 떠올리고 싶지 않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궁금하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이규로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김포FC를 거쳐 현재는 은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혜빈은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채널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홍명보 볼 빼앗고 국민영웅됐는데”…2002 월드컵 주역, 충격 근황

    “홍명보 볼 빼앗고 국민영웅됐는데”…2002 월드컵 주역, 충격 근황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 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경기 시작 11초 만에 득점을 올렸던 튀르키예의 전설적인 공격수 하칸 쉬퀴르(53)가 미국으로 망명해 택시 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유럽의 축구 스타, 죽음의 위협 끝에 미국으로 망명해 우버 운전기사로 전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인 쉬퀴르가 정치적인 여파로 미국으로 도피,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쉬퀴르는 1987년부터 2007년까지 축구 선수로 뛰면서 112회 국가대항 경기에 출장해 51골을 기록한 튀르키예 축구의 ‘전설’이다. 특히 2002년 월드컵 3·4위전에서 한국대표팀 홍명보로부터 볼을 빼앗아 경기 시작 11초만에 뽑아낸 첫골은 역대 최단시간 골로 월드컵 역사에 남았다. 튀르키예는 한국에 3-2 승리를 거두며 최종 3위를 기록했고, 승리의 중심에는 쉬퀴르가 있었다. 쉬퀴르는 2008년 은퇴 이후 정치무대에 데뷔했다. 2011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 여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이 된 그는 2013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쉬퀴르는 2013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독재와 부패 등을 비판하며 의원직에서 사퇴했는데, 쉬퀴르가 훗날 군부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되는 에르도안의 정적,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과 손을 잡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쉬퀴르는 반정부 인사로 분류돼 정부에 모든 재산을 압류당했다. 결국 그는 2015년 부인 및 자녀 3명과 함께 미국행을 선택했다. 현재 쉬퀴르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에르도안은 나에게 자유에 대한 권리, 발언할 권리, 일할 권리 등 모든 것을 가져갔다”며 “수천만 달러 상당의 재산도 모두 몰수해갔다. 심지어 나의 아버지를 감옥에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귈렌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나 또는 내 아버지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뜻은 아니다. 그들은 내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말하지 못 한다”며 “단지 내게 ‘반역자’, ‘테러리스트’라고만 말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쉬퀴르는 미국에서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2018년 12월 문을 닫았다. 그는 “당시 수상한 사람들이 카페로 오기 시작해 경찰과 FBI의 보호를 받게 됐다. 다행히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다”며 “현재 우버 운전을 하면서 책을 팔고 있다”고 했다. 쉬퀴르 가족은 지난해 4월 미국 영주권을 받았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축구 중계도 하고 있다.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중계하면서 튀르키예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쉬퀴르는 “나는 정부의 적이지만 조국을 사랑한다. 나는 잘못된 정치의 적이자 많은 범죄를 저질러 두려움에 떠는 정치인들의 적일 뿐”이라며 조국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전했다.
  • ‘상극’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 “절친 우리 셋이 뭉쳐 좋았다”

    ‘상극’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 “절친 우리 셋이 뭉쳐 좋았다”

    “‘데드풀’이 나온 지 10년이 됐다. 특히 한국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격스럽다.” 국내 개봉을 앞둔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7)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 영화를 들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캐릭터인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데드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특히 마블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울버린이 합류해 화제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버린 역의 휴 잭맨(56)과 연출자 숀 레비(56) 감독도 함께 참석했다. 레이놀즈는 “마블 영화들이 예전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어 ‘리셋’이 필요하다. 이번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자 만들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우정에 관한 영화이자, 친한 친구인 우리 세 명이 같이 일하고 싶었던 꿈이 현실로 이뤄진 영화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방문은 레이놀즈가 세 번째, 잭맨이 여섯 번째다. 특히 잭맨은 2019년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종료 기간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까지도 서울시 홍보대사라 생각한다”며 “울버린 역을 25년 동안 했고 이번이 열 번째다. 울버린으로서 진심을 담은 영화이자 가장 친한 친구 두 명과 함께 만들어 더 기쁘다”고 밝혔다. 영화는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처음 한국을 방문한 레비 감독은 “내 영화 중 한국 개봉 영화들이 꽤 있는데 첫 방문이라 설렌다”며 “두 히어로의 만남을 구현하는 건 어떤 감독에게도 의미가 있다. 액션, 유머, 감동을 버무린 여름용 블록버스터이니 재밌게 즐겨 달라”고 강조했다. 세 ‘절친’은 기자간담회 후 한복을 선물로 받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레이놀즈는 “한복을 입으니 힘이 솟는 느낌이다.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시켜도 될 거 같다”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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