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은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친선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심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포토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창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22
  • 90세 남편, 68년 동고동락 부인 ‘잔혹 살해’

    90세 남편, 68년 동고동락 부인 ‘잔혹 살해’

    하늘에서 맺어준 부부의 인연이 끔찍한 악연으로 끝이 났다. 미국 뉴욕에 사는 90세 할아버지가 68년이나 동고동락한 부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근처 실버타운에 살던 존 번즈(90)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부인 버지니아 번즈(89)를 흉기로 때려 살해했다. 부부의 69번째 결혼기념일을 불과 보름 남기고 벌어진 참극으로, 미국 전역을 경악케 했다. 두 다리로 설 힘이 없어 휠체어에 의존한 채 경찰에 체포된 남편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흉기로 아내를 여러 번 때려 숨지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말다툼의 원인에 대해서는 입을 떼지 않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은 존 번즈에게 1급 살인혐의를 확정했다. 9월 9일 형량이 내려지는데, 최대 25년 형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존 번즈가 워낙 고령이라서 형량을 마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는 중년의 아들과 딸이 있으나 언론 매체들을 의식해 법정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존 번즈는 노화 증세로 귀가 잘 들리지 않아 판사의 질문을 몇 번이나 놓쳤으며 판사가 일부러 마이크를 대고 큰 소리로 묻자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존 번즈는 은퇴하기 전까지 나이아가라 발전소에서 화학기술자로 일했다. 2007년 4월 4일 65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인과 친척과 친구들을 초대해 기념 파티를 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존 번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몸값 4600만원 ‘껑충’… 은퇴 선언

    ‘펠레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술사도 이겼다.’ 남아공 제이컵 주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술사만이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 우승팀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마 대통령은 파울의 예지력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아공 주술사는 네덜란드, 파울은 스페인의 승리를 각각 점쳤고 결국 주마 대통령은 체면을 구겼다. ‘여덟 다리의 예언자’ ‘영혼의 예언자’ ‘월드컵의 영웅’ 등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파울은 2년 전만 해도 잉글랜드 해양생물센터에서 태어나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센터로 옮겨진, 그저그런 문어였다. 그러나 ‘유로 2008’을 앞두고 수족관 직원들이 심심풀이로 시작한 ‘승패 맞히기’에서 발군의 재능을 나타내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파울은 독일 대표팀의 6경기 중 4경기를 맞혔고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결과와 스페인과의 결승전 두 경기를 틀리며 화제를 모았다. 2년이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파울은 무려 8경기 연속 승패를 맞히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예측이 계속 적중하면서 독일 국민들도 한껏 달아올랐다. 8강전까지만 해도 파울의 독일 승리 예측에 환호하던 독일 국민들은 파울이 4강전을 앞두고 스페인의 승리를 점치고 실제로 독일이 패하자 ‘튀겨 먹자’ ‘파에야(스페인식 볶음밥)나 해 먹자’는 악성 댓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스페인은 총리까지 ‘파울 구하기’에 나서기도 했다. DPA통신은 11일 “스페인 사업가 마누엘 파조가 파울을 3만유로(약 4600만원)에 구입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그는 파울을 오징어 페스티벌의 마스코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제안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센터 측이 거부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고작 1만원에 불과했던 문어 파울의 몸값이 얼마나 치솟았는지를 여실히 보여 줬다. 아쉽게도 파울의 ‘신점(神占)’을 보는 것은 이번 월드컵까지다. 문어는 평균 수명이 3년 정도인데 파울은 이미 2년6개월을 넘게 살았고 자손도 없다. 더구나 파울은 11일 ‘은퇴’를 선언했다. 타냐 문치크 오버하우젠 해양생물센터 대변인은 AP통신에 “파울은 앞으로 조련사들과 놀거나 자신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은 이날 겉을 홍합들로 장식한 모조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은퇴 선물로 받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박지성 “감독 국적은 중요치 않다”

    박지성 “감독 국적은 중요치 않다”

    “소신 있는 축구를 하는 감독이라면 국적은 중요치 않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차기 감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면도기 회사의 공개 포스터촬영이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수는 감독에 맞춰서 가는 것이다. 어떤 분이 감독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본인이 원하는 축구를 소신 있게 밀고 나간다면 어느 감독이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두 번은 외국인 감독(거스 히딩크, 딕 아드보카트)과, 이번엔 국내파 감독(허정무)과 월드컵을 함께한 박지성은 “감독의 국적 여부는 크게 중요치 않다.”고 했다. 국내파와 외국인 지도자의 차이에 대해 “통역의 유무”라고 재치 있게 대답한 박지성은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읽는 건 언어가 아니라 감독 개인의 역량이다. 요즘 해외축구 중계도 잘 돼 있고 지도자들이 공부도 많이 하기 때문에 감독 능력 자체가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이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돌풍을 멈춘 것은 여전히 앙금으로 남았다. 박지성은 “원하던 결과는 얻었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그래도 세계축구와의 격차를 좁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4년 뒤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팀을 ‘역대 최고의 팀’이라고 했지만 ‘최고의 팀’은 훗날 항상 바뀔 수 있다.”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한국 나이로 이제 서른살. 결혼 시점을 묻는 말에 박지성은 “이제 나도 (결혼)할 때가 됐나 정도의 느낌을 받는다. 내 생활 패턴을 이해해줄 수 있는 여성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국가대표 은퇴나 결혼이나 비슷한 시기에 할 것 같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데이비스컵] 채워지지 않는 이형택 공백

    한국 남자테니스의 위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은 11일 경북 김천국제실내테니스코트에서 끝난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승3패로 탈락, Ⅱ그룹 강등의 위기에 내몰렸다. 한국은 사흘 동안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첫날 임용규(19·명지대)와 김영준(30·고양시청)이 거푸 1, 2단식을 내준 데 이어 둘째날 복식에서도 김현준(23·경산시청)-김영준 조가 데니스 이스토민-무라드 이노야토프(이상 24) 조에 1-3으로 져 일찌감치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헌납했다. 11일, 남은 3, 4단식에서 임용규와 김현준이 이겼다고는 하나 이미 승부가 갈린 뒤라 의미는 없다. 한국은 당초 2008년 천신만고 끝에 오른 대회 본선인 월드그룹에서 1년 만에 물러나면서 위기를 예고했다. 지난해에는 버팀목이었던 이형택(34)마저 대표팀은 물론 현역에서 은퇴하면서 세대교체의 과제까지 떠안았다. 그러나 예고됐던 그의 퇴진으로 인한 공백은 메워지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3월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벌인 카자흐스탄 원정전에서 0-5 참패를 당한 데 이어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완패나 다름없는 패배를 당해 타이완-필리핀의 패자와 오는 9월 Ⅰ그룹 잔류와 Ⅱ그룹 강등을 결정할 심판대에 서게 됐다. 물론, 그동안 크게 의존했던 이형택의 빈자리는 쉽게 메워질 수 없다. 임규태(29·삼성증권), 김영준 등 바로 밑 후배들이 있다고는 하나 과거 이형택의 몫을 해 내기에는 역부족이고, 임용규·정석영(17·동래고) 등 유망주들도 제 역할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 앞서 대표팀은 “신·구의 조화를 도모해 보겠다.”고 말했지만 ‘공염불’로 끝났다. ‘4년 한솥밥’의 우즈베키스탄은 어림없는 상대였다. 테니스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근의 잇단 패배로 한국 남자테니스는 그 시간만큼 세계무대에서 후퇴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 내준 초반 세 경기가 죄다 역전패였던 만큼 5세트로 진행되는 대회 특성에 맞는 선수들의 체력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간은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철호, CCTV에 3차례 사과끝 등떠밀린 ‘동이’ 하차

    최철호, CCTV에 3차례 사과끝 등떠밀린 ‘동이’ 하차

    배우 최철호의 세 번에 걸친 ‘공식사과’를 두고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최철호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께 첫 사과문, 지난 11일 오후 6사 단독 기자 회견,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자진 하차 문을 걸친 총 3번의 걸친 ‘공식 사과’를 통해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때린 부도덕한 행위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전면 부인하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비난은 계속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철호가 “여론을 살피면서 자진하차까지의 상황을 지켜본 것 같다.”는 극단적인 해석까지 제시되고 있는 상황. 최철호가 처음 사과문을 게재한 것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 폭행 현장을 담은 CCTV가 발견 된 다음날이다. 꼼짝 못할 증거가 공개된 다음에서야 최철호와 소속사 오피스제로엔터테인먼트는 180도 태도를 바꾸며 “최철호의 여성 폭행사건은 사실이다.”고 시인했다. CCTV를 접한 시청자들은 분노하며 최철호에게 출연중인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자진하차와 은퇴를 요구했다. 시청자게시판은 삽시간에 시청자들의 강도높은 비난글과 욕설로 도배됐다. 하지만 최철호는 10일 첫 사과문에서 “죄송하다. 나의 허물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 ‘동이’ 라는 작품에 큰 누가 되어 더욱 죄송하다.”고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하차나 은퇴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았다. 뒤이어 최철호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인이 어떤 계획이 있겠냐. ‘동이’ 감독님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따르겠다. 그러나 아직 (하차여부를 두고) 논의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하며 ‘자진 하차’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기자회견 직후 비난 여론은 식지 않고 거세졌다. 최철호가 그간 명랑하면서도 묵직한 감정연기로 사랑을 받아왔던 배우인 만큼 ‘거짓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배신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던 것. 결국 최철호는 기자회견 종료 후 오후 8시40분께 ‘동이’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사죄하며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10여년의 무명생활을 겪고 올랐던 인기배우라는 자리에서 한 순간에 실수로 곤두박질 쳐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최철호 지난 8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횟집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동석한 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용인경찰서로 연행됐다. 자리에 함께했던 20대 김모양은 무명배우로 최철호가 폭행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이 일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폭행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이야기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자 최철호는 “여자를 폭행한 일이 없으며 이는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기사가 보도되면 바로 바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인 CC-TV 영상이 공개되자 부랴부랴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돌리면서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양면성을 보였다. 사진 = SBS ‘8시 뉴스’ 화면 캡처, MBC 월화드라마 ‘동이’ 시청자 게시판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클로제 눈물의 퇴장

    클로제 눈물의 퇴장

    ‘전차군단’ 독일의 부동의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가 사실상 월드컵 마지막 무대인 남아공월드컵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클로제는 11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3·4위 결정전 선발 출장자 명단에서 빠졌고, 교체 선수로도 뛰지 못했다. 클로제는 독일을 결승까지 이끌었던 2002 한·일 대회부터 네 골을 넣은 이번 대회까지 3회의 월드컵 본선에서 모두 최전방에 나서 14골을 기록, 15골로 월드컵 개인통산 최다 골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한 골 차로 접근한 상황이었다. 우루과이전에 교체로라도 출전, 한 골만 더 추가했다면 독일의 ‘원조 폭격기’ 게르트 뮐러(14골)를 넘어서서 호나우두와 동률이 될 수 있었다. 3회 연속 다섯 골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하며 득점왕인 골든슈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 또 두 골을 넣었다면 호나우두마저 뒤로하고 개인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할 기회였다. 하지만 클로제는 허리부상 때문에 벤치에 앉아 독일의 3-2 승리와 함께 3위를 확정하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통상 결승전보다 골이 많이 터지는 3·4위전에 클로제가 나섰더라면 세계축구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2006 독일대회에 이어 2연속 득점왕 도전도 결국 무산됐다. 클로제는 한 골씩을 추가하며 나란히 5골로 득점왕의 희망을 이어갔던 후배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요아힘 뢰프 독일 감독은 클로제 대신 카카우(슈투트가르트)에게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겼다. 2014 브라질대회 때 36살이 되는 클로제는 이미 대표팀 은퇴 의사를 피력했다. 클로제는 3회의 월드컵 본선에서 팀을 4강 이상으로 이끈 ‘훌륭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공격수로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최철호 6시 팔레스호텔서 사과 기자회견’동이’ 거취 표명

    최철호 6시 팔레스호텔서 사과 기자회견’동이’ 거취 표명

    탤런트 최철호가 ‘여성 폭행사건’에 대해 11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최철호의 소속사 측은 1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와 함께 최철호가 이날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서울팔레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철호는 이 자리에서 사과와 함께 출연중인 MBC 드라마 ’동이’ 하차 여부 등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짓 진술로 사실을 은폐하고 취재진을 위협하는 발언으로 여론이 악화돼 일부 네티즌들은 ‘동이’ 하차는 물론 CF 퇴출 등 연예계에서 영원히 은퇴해야 한다는 주장마저 나오고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폭행과는 별개로 거짓 진술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루어질 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용인경찰서 측은 당초 “상황이 경미해 김씨가 이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최철호가 거짓 진술로 상황을 은폐하려 한 것에 대해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MBC 드라마 ‘동이’의 촬영장 인근인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식당에서 동석한 여성 김모 씨(23)와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갖던 중 김씨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최철호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술자리에 함께 있던 배우 손일권이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옆에 있던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며 “동석한 것은 맞지만 이 사건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9일 SBS ‘8뉴스’를 통해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국면이 바뀌었다. SBS가 입수한 영상에는 흰 모자를 쓴 최철호가 여성의 팔을 잡아끌어 주저앉힌 뒤 엉덩이 부분을 발로 차고, 손으로 얼굴을 밀치는 등 상대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차범근 “독일 축구스타 발락이 내가 우상이라고?”

    차범근 “독일 축구스타 발락이 내가 우상이라고?”

    차범근 해설위원이 독일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발락이 자신을 우상이라고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차 위원은 “발락이 위원님을 우상이라고 하던데 사실이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우상? 독일말로 우상(idol)은 우리말에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조금 약한 어렸을 때 좋아했던 선수 정도의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락은 참 착하고 거만하지 않은 스타”라고 평가한 후 차 위원은 발락과 조우한 일화도 함께 소개했다. 차 위원은 “차두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마주쳤는데 (서로 만난 적이 없어) 손만 흔들고 지나가도 될 것을 어찌나 반가워 하면서 직접 와서 얘기를 하는지 도리어 고마웠다.”며 “아마 레버쿠젠에서 선수생활 하면서 내 얘기도 많이 듣고 운동장, 선수 마사지실, 락커 등에 붙어 있는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락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독일 대표팀이 4강에 올라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축구전문지 키커가 실시한 발락의 독일 대표팀 복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57%가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독일의 축구영웅 마테우스가 대표팀 은퇴를 권유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데이비스컵] 임용규 첫 판 잡는다

    ‘앙팡테리블’ 임용규(19·명지대)가 위기의 한국 남자 테니스를 구할 ‘해결사’로 나선다. 김남훈(현대해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11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Ⅰ그룹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임용규를 첫날 제1단식 주자로 내세웠다. 4단식 1복식 등 5경기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 방식에서 1단식은 사흘 동안의 판도를 가늠할 정도로 중요한 경기. 승패에 따라 두 팀 사령탑은 이후 4경기의 전략을 본격적으로 짜게 된다. 따라서 팀의 ‘에이스’를 내세우는 게 일반적이다. 은퇴한 ‘간판’ 이형택(34)도 한동안 1단식을 전담했다. 상대는 두 팀 선수를 통틀어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데니스 이스토민(24·70위). 임용규는 대진 추첨이 끝난 뒤 “이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지면 월드그룹(16강)을 향해 가야 할 길이 그만큼 더 멀어진다.”면서 “Ⅰ그룹 사활이 걸린 경기에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도록 온몸이 부서져라 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신구조화’로 세계무대 밟는다

    위기의 한국 남자테니스가 9~11일까지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 플레이오프 2라운드(4단1복식)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무대는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 지난 2008년 월드그룹(세계 16강)까지 진출했던 한국은 그해 플레이오프에서 네덜란드에 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7월 3승2패로 중국을 꺾고 Ⅰ그룹 잔류에 성공했지만, 이형택(34)이 은퇴한 뒤인 지난 3월 카자흐스탄과의 1라운드 원정 5전 전패의 수모를 당해 Ⅱ그룹 강등 위기에 몰렸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을 꺾어야만 Ⅰ그룹에 남아 내년 월드그룹 재도전 기회를 얻는 만큼 배수진을 치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김남훈(4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신구의 조화’를 앞세워 난관을 헤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김영준(30·고양시청)과 임규태(29·삼성증권)가 ‘선참’으로 이형택(34)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최근 상승세를 탄 막내 임용규(19·명지대)와 김현준(23·경산시청) 등 ‘젊은 피’들이 스트로크를 가다듬고 있다. 특히 기대주는 올해 윔블던테니스 8강의 루옌순(세계 42위·타이완)을 5월 부산오픈에서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임용규. 그는 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을 꼭 잡고 싶다.”며 당찬 대표팀 첫 출사표를 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볼트 “400m - 멀리뛰기 도전 세계기록 깨겠다”

    볼트 “400m - 멀리뛰기 도전 세계기록 깨겠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볼트는 7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내 목표는 앞으로 두 차례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다. 2016년 브라질에서 아마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록을 계속 경신하다 보면 지루함에 빠질 공산이 크다.”며 “내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끝나면 다른 종목에 도전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볼트는 멀리뛰기와 400m, 두 종목에 대한 정복욕을 내비쳤다. 볼트의 코치인 글렌 밀스가 이미 수년 전부터 볼트에게 400m 도전을 권유한 바 있지만 볼트가 도전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400m 육상은 마이클 존슨(미국)이 11년 전 세운 43초 18이, 멀리뛰기는 마이크 파월(미국)이 19년 전 작성한 8m 95가 세계기록이다. 우사인 볼트의 도전으로 오랜 기간 정체돼 왔던 두 종목의 기록이 깨질 수 있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우사인 볼트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태극전사 만난 MB “올 최고 반가운 손님”

    태극전사 만난 MB “올 최고 반가운 손님”

    “나는 이길 수 있는 게임처럼 보였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얼굴을 보니까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에서 뛰었는지 생생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한국-우루과이 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찬에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박지성·박주영·이청용·기성용·이영표·차두리 등 선수단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정말 올해 최고 반가운 손님이 청와대를 방문했다.”면서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원래 한식이었던 오찬 메뉴를 “그동안 많이 먹었을 테니 중식으로 바꾸라.”고 직접 지시하는 등 선수단 대접에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며 한-우루과이전이 마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 중에 열려 경기를 못 볼까 노심초사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토론토에 가서 못 볼 줄 알았더니 숙소에 들어가니까 경기가 시작되더라. (경기를 관전하라고) 비행기가 속도를 좀 더 냈는지 1시간 이상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경기를 봤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우루과이전에서 박주영 선수의 슈팅이 골대 맞고 들어갔으면 이겼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G20 회의와 관련, “독일과 영국(잉글랜드)하고 경기할 때는 마침 두 나라 총리가 옆에 앉았다가 슬그머니 빠지더라. 회의하는 도중에도 전념하지 못하고 스코어에 집중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도 잘해 주었으면 했는데 포르투갈에 7-0으로 졌다.“면서 “너무 차이가 나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몇몇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팀을 일일이 거명하자 박주영 선수가 이영표 선수에게 귀엣말로 “다 외워서 나오셨나 보다.”라고 하자 이를 들은 이 대통령은 “원래 축구에 관심이 많다.”고 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박지성 선수가 “다음에는 33살이어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김윤옥 여사는 “지금 이영표 선수도 33살인데 펄펄 뛰고 있다.”면서 은퇴를 만류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에는 한국에서 월드컵을 유치해 보려고 한다.”면서 “이번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다.”고 기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美 여군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美 여군

    2003년 이라크. 39세의 여군병장 준 모스는 정찰을 하던 블랙호크 헬기에 발견됐다. 당시 모스가 몰던 험비 트럭은 유탄에 맞아 불타고 있었고 간신히 탈출한 그는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모스는 치료를 받은 뒤 전역했고, 가정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는 지금껏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근육경련 치료를 받고 있다. 그 사이 몇 차례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시사주간 타임은 5일(현지시간) 모스처럼 생활고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전투에 뛰어든 여군들이 전역 후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보도했다. 지난 9년간 이라크 전쟁과 아프간 전쟁에는 23만명의 미국 여군이 파병됐다. 전체 파병군인의 15%에 이르는 수치다. 그러나 그들이 참전의 대가로 전역 후 얻는 삶은 비참하다. 싱글맘으로 두 딸을 키우기 위해 이라크에 갔던 모스는 새 직장을 잡지 못하면서 2005년 집을 저당잡혔고, 2006년에는 홈리스가 됐다. 모텔을 전전하던 모스와 가족들은 현재 은퇴군인협회가 제공한 쪽방에서 다른 500가구와 함께 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모스를 괴롭히는 것은 전쟁 후유증이다. 모스는 “전쟁을 겪으면서 난 변했고, 주변의 모든 것들도 달라졌다.”면서 “아이들도 내게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흔적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PTSD 증상이 처음 나타났을 때 그냥 기분이 좀 처졌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항상 문 밖에 누가 있는지를 감시하고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헬스센터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모스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 전체 여군 전역자의 단 7%만 이런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임은 “여군 전역자에 대한 건강 서비스는 1998년에야 시작됐다.”면서 “여성에 특화된 서비스가 아직 충분치 않은 데다, 노하우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여군에 대한 인식도 문제다. 타임은 “미국인 대부분은 여군들이 후방에서 안전한 일을 하기 때문에 남자 군인들과 동등한 지원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군 전역자들은 평균 세 차례의 이혼을 경험하고, 직장을 잡기 힘들어 아이들이 결손가정에서 살게 되는 등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뒤늦게나마 미군 당국이 팔을 걷어붙였다. 여군 전역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미 전역의 400여개 병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전역할 때 사흘간 상담지원을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최근 도입했다. 관련 법안을 입안한 패티 머레이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여성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분명한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면서 “그들이 사회의 낙오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 ② 신연희 강남구청장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 ② 신연희 강남구청장

    “교통 지옥이나 퇴폐·사교육 1번지와 같은 강남구가 갖고 있는 부정적 인상을 떨쳐내는 데 주력하겠다.” 신연희(62) 서울 강남구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 구청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취임 인터뷰에서 “30여년의 공직 경험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더해 강남을 전국 제일의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30여년 공직경험 살려 일등 자치구로 먼저 임기 안에 이른바 풀살롱 등 신종 불법 유흥업소가 몰려있어 ‘퇴폐 1번지’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실제로 취임 첫날부터 퇴폐업소 무기한 특별단속을 지시했다. 신 구청장은 “담당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업체와의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함께 감시활동에 나서는 ‘소비자위생감시원’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단속 지침도 설명했다. 강남구가 ‘교통 지옥’이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임 구청장들이 추진했던 ‘모노레일’ 대신 ‘순환형 지하 경전철’ 카드를 꺼냈다. 그는 “모노레일은 지하 경전철에 비해 건설 비용은 저렴하나 경관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으며, 지상 경전철 역시 오히려 교통혼잡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지하 경전철 노선에 대한 경제성·타당성 검토에 조만간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사교육 1번지’라는 오명도 세탁한다. 신 구청장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사교육 중심지를 넘어 ‘교육 명문구’로 발돋움시킨다는 구상이다. 그는 “학원 등 사교육 시장에 대한 규제가 공교육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방과 후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낡은 학교 시설·기자재를 교체하고, 원어민 영어교사 등에 대한 채용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른바 ‘학교보안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학교보안관은 학교에 24시간 상주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폭력으로 인한 희생자가 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게 된다. 신 구청장은 “학교보안관을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거나, 은퇴자와 같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득하위 80% 대상 무상보육 검토 아이와 노인들을 위한 한발 앞선 정책도 준비 중이다.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하위 80%를 대상으로 무상 보육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지금은 소득하위 50% 이하에 대해서는 보육료 전액을, 소득하위 50~60%는 60%, 소득하위 60~70%는 30%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세곡동 보금자리주택단지에는 요양부터 여가 선용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노인복지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신 구청장은 “무상 보육을 확대해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육아 비용이 취학 아동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비정상적 구조를 바꾸겠다는 뜻”이라면서 “신개념 노인복지 인프라는 갈 곳도 할 일도 없는 노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 구청장은 가장 시급한 지역 해결 현안 과제로 노후 아파트 재건축과 높은 건물 공실률 문제를 꼽았다. 압구정·청담동 등 한강변 아파트 24개단지 1만 299가구와 개포·대치·도곡·일원동 일대 32개단지 2만 8704가구 등이 재건축이 임박했거나 예정돼 있다. 또 2008년만 해도 1%에 불과했던 테헤란로 등지의 건물 공실률이 최근에는 10%대로 치솟았다. 신 구청장은 “재건축을 요구하는 아파트가 많은 만큼 객관적 기준을 세워 완급을 정하고, 주민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속도감 있게 해결할 방침”이라면서 “건물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금융기관 본사를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등과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기 4년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신뢰’를 제시했다. 신 구청장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자치행정은 불필요하다.”면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뿌리깊은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을 타파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신연희 강남구청장 누구보다 ‘최초’라는 꼬리표가 많이 따라붙는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신 구청장은 1973년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서울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조원이 넘는 시 살림을 챙기는 최초 여성 회계과장, 1만여명의 시 공무원과 25개 자치구를 총괄하는 최초 여성 행정국장, 여성 정책을 아우르는 여성개발정책관 등 요직을 거쳤다. 빈틈없는 일처리가 장점으로 꼽힌다.
  • 행복했던 6월의 붉은 밤… 고맙습니다

    행복했던 6월의 붉은 밤… 고맙습니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의 ‘유쾌한 도전’을 마친 태극전사들이 29일 오후 5시4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달 22일 일본 평가전을 위해 떠난 지 꼭 38일 만에 밟는 한국 땅이다. 23명의 태극전사 중 바로 러시아로 이동한 김남일(톰 톰스크), 스코틀랜드 셀틱과 입단협상을 벌이러 영국으로 떠난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빠졌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6시간이 걸렸지만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밝았다. 떠나면서 걸었던 ‘원정 16강 진출’의 목표를 이뤘고, 너무 잘싸워 아쉬움이 남을 만큼 발전된 경기력을 보였다. 허정무 감독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밤잠을 설치면서 힘을 실어준 국민께 감사한다. 대한민국 축구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쉬움도 드러냈다. 허 감독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원정 16강 진출을 이뤘다는 것은 정말 기쁘지만 더 올라갈 수 있는 기회에서 좌절된 것은 두고두고 아쉽다. 선수들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릴 때 너무 안타까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 축구는 세계 수준에 육박할 수 있다. 강호들과 나란히 할 수 있을 단계에 와 있지만, 그 단계를 뛰어넘기 위해선 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시급하게 보강해야 할 것은 공수와 미드필더 부분도 있지만 세계 강팀들과 경기에서 절대로 주눅이 들지 않는 자신감을 얻었다. 좀 더 세밀한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장·단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즐기면서 하자는 말만 했는데 다들 프로선수라 모두가 잘 해줬다. 2002년엔 막내라 월드컵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주장으로 나선 이번 대회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4년 뒤 월드컵은 아직 생각 안 해봤고, 내년에 있을 아시안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영표(알 힐랄)는 “큰 경기에서 대범하게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고 4년 뒤에 얼마나 성장할까 하는 기대도 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광장에서 ‘국민대축제, 특별생방송 남아공월드컵 선수단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해산했다. 대표팀은 짜릿했던 기억을 지우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김정우(광주)·정성룡(성남)·이동국(전북)·조용형(제주) 등 K-리거들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월드컵 브레이크’를 가졌던 K-리그는 새달 10일 재개한다. 시즌 중인 J-리거 이정수(가시마), 김보경(오이타)도 마찬가지. 2009~10시즌이 끝난 뒤 월드컵까지 쉼 없이 달려온 유럽파 ‘양박쌍용(박지성·박주영·이청용·기성용)’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대표팀 선전+IT 기술, ‘오심·차두리의 눈물’ 영상 급증

    대표팀 선전+IT 기술, ‘오심·차두리의 눈물’ 영상 급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지난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 경기 직후 ‘우루과이전 심판’, ‘은퇴’, ‘허정무 눈물’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면서 인터넷을 통해 아쉬움이 이어졌다. 16강전이 끝난 직후 ‘오심 논란’, ‘아쉬운 경기 장면’, ‘선수들의 눈물’ 등의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후반 42분 이동국 선수의 슛이 37만회, 후반 18분 페널티 킥 판정 논란 15만회, 종료 후 차두리의 눈물이 9만회를 기록했다. ‘우루과이전 심판’과 ‘허중무의 눈물’은 경기 직후 다음 실시간 검색 순위 1~2위에 오르는 한편 다음 2010 남아공월드컵 네티즌센터의 포토게시판과 블로그에는 다양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렇듯 이번 남아공월드컵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첫 경기 승리 이후 ‘잔디남’, ‘정대세 눈물’, ‘차미네이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월드컵 동영상과 신조어, 패러디물 등이 인터넷에 속속 등장하는 자리였다. 다음 TV팟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은 그리스전 박지성 골이 120만회이며 이정수의 ‘헤발슛’은 70만회, 북한 브라질 전 ‘정대세 눈물’의 경우 60만회, 나이지리아전 동점골 허용 후 눈물 흘린 ‘페널티녀’가 31만회, 차두리 ‘로봇인증’이 30만회, 그리스 ‘잔디남’이 21만회 등으로 인기를 기록했다. 특히 과거 월드컵이 대한민국 경기 주요장면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던 것과 달리 이번 월드컵은 주요장면과 함께 에피소드, 선수 특징, 감동 사연 등 다양한 이슈들로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국적이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에 대한 이슈가 증가한 것은 국가대표의 선전과 IT 기술 발달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상 및 월드컵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한 네티즌들이 다양한 이슈와 신조어를 만들며 열광하고 있기 때문. 김영채 다음 스포츠팀장은 “앞으로 스포츠 중계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정보를 모바일과 디지털뷰 등을 통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다음 TV팟에는 약 900여개의 월드컵 관련 동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에서의 재생횟수는 약 4,300만회를 기록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그들의 월드컵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월드컵 끝나지 않았다

    이젠 이별을 고할 순간이다. 축제는 화려했지만 막은 내려갔다.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캡틴’을 맡아 23명 태극전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7일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에 아쉬움과 허무함이 교차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끝냈다. 내리는 비가 온몸을 적셨다. 그는 “패한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경기력을 보면서 세계 강호와 격차가 줄었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해산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놓게 된 소감에 대해선 “아직 대표팀 자체를 은퇴한 것은 아닌 만큼 나의 뒤를 이어 누군가 주장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홀가분한 기분은 없다. 그냥 나의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후회도 된다.”고 말했다. “주장이 아니었을 때는 내가 보여줄 것만 보여주면 됐는데 주장을 맡으면서 다른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주장으로서 던진 나의 말에 모두 수긍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반면 안정환(34·다롄 스더)과 이운재(37·수원)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후배들과의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하고 벤치만을 달군 채 쓸쓸하게 월드컵과의 인연을 마감했다. 최종엔트리에 든 건 행운이었지만 ‘조연’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과의 동점골, 이탈리아와의 연장 골든골로 ‘4강 신화’ 창조에 앞장서는 등 월드컵 사나이였지만 이번 대회 단 1분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월드컵 악연’이란 꼬리표를 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비운의 스타’ 이동국은 12년 만의 월드컵 꿈을 이뤘지만 역시 허탈한 몸과 마음으로 아듀를 고했다. 이승렬(FC서울)과 박주영(AS모나코) 등 후배들의 틈을 비집고 나설 정도로 허정무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마침내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화끈한 한방을 끝내 터뜨리지 못했다. 통산 네 번째 본선 무대를 밟은 ‘백전노장 수문장’ 이운재(수원) 역시 세월의 무게를 실감했다. 안정환과 함께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이번 대회 모두 결장했다. ‘진공 청소기’ 김남일(33·톰 톰스크)과 ‘초롱이’ 이영표(33·알 힐랄)도 적지않은 나이에 후배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월드컵에서 퇴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이 남긴 뜨거운 열정과 진한 땀냄새는 후배들이 쓸 또 다른 월드컵 역사에 첫 줄로 쓰일 것이 확실하다. 이들의 월드컵이 아직은 끝나지 않은 이유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지성 父 “며느리는 내조 잘하는 사람” 고백

    박지성 父 “며느리는 내조 잘하는 사람” 고백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가 이상적인 며느리상을 밝혔다. 월드컵 사상 최초 ‘원정 16강’의 금자탑을 이뤄낸 캡틴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28일 오전 7시 40분, SBS LOVE FM (103.5Mhz)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 전화 출연했다. 이날 박성종씨는 진행자와 함께 일문일답을 가졌다. 월드컵 후 은퇴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성종씨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4년 후를 내다보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서 역할 할 수 없다는 뜻일 것”이라며 “내년 6월 아시안컵에서 꼭 한 번 우승해 보고 싶다는 욕심 있다.”고 답했다. 또 우루과이 전에 대해선 “내가 보기엔 우루과이 전 가장 잘한 것 같다.”며 “경기 후 지성이가 전화통화에서 담담하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아들의 결혼도 언급했다. 박성종씨는 “2~3년 내에 결혼했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린 후 “원하는 스타일의 며느리는 전적으로 내조 잘하는 사람이다. 지성이도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된 일본 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와의 열애설엔 “아무것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지성 선수의 향후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내년 6월까지 계약 연장한다.”며 “지성인 맨유에 최선을 다하고 맨유에 계속 있고 싶다고 하지만, 그 다음 문제는 시간이 지나야 결정될 것.”고 설명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부고] 채문식 전 국회의장 별세… 29일 국회장

    [부고] 채문식 전 국회의장 별세… 29일 국회장

    채문식 전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구로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86세. 채 전 국회의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8대 신민당 전국구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9·10대 신민당 경북 문경·예천 지역구 의원, 11·12대 민정당 문경시·예천군 의원, 13대 민정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다. 11대 후반기(1983∼1985년) 국회의장으로 입법부를 이끌었다. 채 전 의장은 여야를 넘나들었지만, ‘반골 정객’으로 기억된다. 그는 2001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을 이끌어 온 것은 시류를 거스르고픈 반동 기질이었다.”고 회고했다. 20대 때 청년 군수로 시작해 내무부 재정과장까지 지낸 그였지만 정치 활동은 여당보다 야당이었다. 5·16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공화당의 공천 제의를 받았으나 거부하고 야당인 신민당을 택했다. 야당 대변인까지 맡았으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옹호’하는 쪽이었다. 이 때문인지 198 0년 신군부가 들어서자 야당 옷을 벗고 여당 의원으로 변신했다. 국가보위입법회의에 구 야당 대표격으로 참석한 뒤 민정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했다. 4선 의원으로 11대 국회의 의장에 올랐고, 민정당 대표도 역임했다. 특히 4선 국회의장 등극은 2006년 4선의 임채정 국회의장이 등장할 때까지 23년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1992년 김영삼 최고위원이 민자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그는 새한국당 창당에 참여했으나 당이 와해되면서 정계를 은퇴했다. 이후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헌정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정계 원로로 조용히 말년을 보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9일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유족으로는 경철·경원·경호·경탁씨 등 3남1녀가 있다. (02)2072-2091∼2.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퇴직공무원 전용 포털 생긴다

    퇴직공무원들이 일자리와 봉사활동, 여가생활 정보들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포털이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G-시니어(www.g-senior.kr) 사이트를 29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퇴직공무원용 종합포털격인 이 사이트는 민·관 최신 고용정보와 사회봉사 활동정보는 물론 건강·여가생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퇴직공무원 전용 인터넷 카페인 시니어클럽에선 지역별, 퇴직기관별로 취미·동호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재테크와 창업교육,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행안부는 포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생애설계서비스 등 2단계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퇴직예정 공무원 교육을 전면 개편해 은퇴를 앞둔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인원을 지난해 400여명에서 올해 1600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 노후생애설계전문가 과정을 민간에 맡겨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도 공무원 수요에 맞춰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