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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 에어아시아 회장 하는 말이…폭소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 에어아시아 회장 하는 말이…폭소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저격? “우린 봉지째”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에게 헌정한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운항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성과 함께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지성 항공기는 기체에 박지성의 얼굴과 ‘고마워요 박지성(THANK YOU CAPTAIN PARK)’이란 문구를 새긴 채 운항하게 된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의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 (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향후 한국 노선에서 허니버터칩과 소주를 봉지째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봉지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 줄 수는 없다. 봉지째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논란을 빗댄 말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이기도 한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QPR이 내년 1월 2명의 한국의 선수와 추가로 계약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라이온 킹’ 이승엽(38·삼성)이 사상 최초로 아홉번째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밴헤켄(넥센)은 5년 만에 황금장갑을 낀 외국인이 됐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승엽은 유효표 321표 중 301표(93.8%)를 얻어 홍성흔(두산·12표)과 나지완(KIA·8표)을 제치고 수상했다. 1997~2003년 1루수 부문,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은 한대화 전 KIA 코치, 양준혁(은퇴)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타율 .253 13홈런에 그쳤던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08 32홈런(4위) 101타점(공동 5위)으로 회춘했다. 최고령 30홈런,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엽은 “프로 선수 20년이 된 해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 내년에도 팬들이 지켜본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수 부문은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에 성공한 밴헤켄이 86.6%(278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했다. 외국인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2009년 로페즈(KIA) 이후 5년 만이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넥센)는 올해 최다 득표율인 95%(305표)로 수상했다. 2010년과 2012~2013년에 이어 개인 네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서건창(넥센)도 91%(292표)의 높은 득표율로 나바로(삼성·7.5%)를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서건창은 223%나 오른 연봉 3억원에 구단과 내년 계약을 체결, 겹경사를 누렸다. 포수 부문은 치열하게 표가 갈린 끝에 양의지(두산·36.8%)가 수상했다. 이지영(삼성·32.1%)과 김태군(NC·31.2%)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NC·67.3%)이 팀 최초로 수상했고, 최형우(삼성·71.7%)와 손아섭(롯데·63.2%)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1루수는 홈런왕 박병호(넥센)가 86.9%, 3루수는 박석민(삼성)이 50.5%의 득표율로 각각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지난 1~5일 프로야구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를 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에 돌직구…“우린 봉지째”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에 돌직구…“우린 봉지째”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저격? “우린 봉지째”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에게 헌정한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운항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성과 함께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지성 항공기는 기체에 박지성의 얼굴과 ‘고마워요 박지성(THANK YOU CAPTAIN PARK)’이란 문구를 새긴 채 운항하게 된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의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 (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향후 한국 노선에서 허니버터칩과 소주를 봉지째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봉지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 줄 수는 없다. 봉지째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논란을 빗댄 말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이기도 한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QPR이 내년 1월 2명의 한국의 선수와 추가로 계약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에어아시아 회장 “난 봉지째 주겠다”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에어아시아 회장 “난 봉지째 주겠다”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에어아시아 회장 일침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에어아시아 회장 “난 봉지째 주겠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10일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전 기내에서 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질책하고 나서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도록 한 사건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그릇에 담지는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내년 1월 한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그는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을 에어아시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를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노선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웹사이트에서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 편도항공권을 2만 9900원에 판매하는 등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판매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에 에어아시아 회장 “소주+허니버터칩” 무슨 일?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에 에어아시아 회장 “소주+허니버터칩” 무슨 일?

    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에 에어아시아 회장 “소주+허니버터칩” 무슨 일?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10일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전 기내에서 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질책하고 나서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도록 한 사건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그릇에 담지는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내년 1월 한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그는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을 에어아시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헌정 항공기를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노선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웹사이트에서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 편도항공권을 2만 9900원에 판매하는 등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판매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세 초고령화 시대 준비? 든든한 기업에 월세 받으세요

    100세 초고령화 시대 준비? 든든한 기업에 월세 받으세요

    ‘100세 고령화 시대’로 압축되는 초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는 712만명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노후 생활자금에 대한 화두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기업으로부터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개인 보다는 든든한 기업으로부터 매월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소형 수익형 오피스가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의 마지막 남은 알짜 투자 지역으로 평가 받는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마곡센트럴타워다. LG사이언스파크 인근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6-4블록에 들어서는 마곡센트럴타워는 일반 개인들도 투자하기 쉬운 소형 오피스이다. 게다가 도심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 낮은 분양가, 높은 수익성, 명품입지 등의 여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아 투자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우선 마곡센트럴타워가 들어서는 이곳은 대기업들이 즐비하다. 서울의 판교로 불리는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이랜드, 코오롱, 롯데, 에스오일, 넥센타이어 등 33개의 대기업 입주가 확정되었고 추가로 중소기업 2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협력 기업체와 바이오기업, 신세계, 컨벤션센터 등까지 들어서면 상주인구 16만5000명, 유동인구 30만 명이 예상되는 첨단산업 연구개발 도시가 형성된다. 이렇다 보니 현재 마곡지구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 계획 중인 오피스텔이 1만실이 넘는다. 2014년 올해만 약 8천실이 공급됐으며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고려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마곡지구에서 소형 오피스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그만큼 희소성 가치가 높아 기대수익률도 크다. 또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은 일반 세입자의 거주기간이 단기여서 매번 세입자를 찾아야 하는 리스크와 부대비용이 발생하지만 수익형 오피스는 기업형 세입자의 거주기간이 통상 3~5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수익실현 시점도 빠르다. 마곡센트럴타워는 준공시기가 마곡지구 주요기업의 입주시점과 비슷하다. 마곡센트럴타워 입주는 2016년 하반기로 LG사이언스파크(60,000여 명), 코오롱(2,000여 명), 이랜드(1,900여 명), 롯데(600여 명), 대우조선해양(5,000여 명), 넥센타이어(1,200여 명) 등의 입주 시점과 비슷하다.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50만㎡ 규모의 근린공원 ‘보타닉 파크’가 2016년, 1,000여 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인 이화의료원도 2017년 준공 예정이다. 게다가 마곡지구의 노른자라 불리는 LG사이언스파크 및 연구단지로부터 도보로 4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마곡테헤란로인 공항대로와 LG사이언스파크가 교차하는 사거리 코너에 들어선다. 전면에 57m 도로(공항대로)와 우측면 34m 도로 및 북측면 12m 도로 등 3면이 도로에 접하고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으로부터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조건도 충족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버스정류장만 3개소가 위치하고 김포공항과 연결된 공항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마곡센트럴타워는 지하 3층~지상 12층 1개동(연면적 22,760.10㎡) 규모다. 업무시설은 지상 5층~12층까지로 전용면적 42.12~87.03㎡의 다양한 규모로 단위호실 병합 및 분할이 가능한 신개념 오피스 상품 152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기업의 공간활용을 최적화한 전용면적 47㎡ 이하의 소규모 호실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업무시설의 전용면적은 45% 전후지만 마곡센트럴타워의 경우 업무시설은 56.9%, 상업시설은 53.2%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상가는 지상 1층~4층까지 총 66실을 분양한다. 무엇보다 층고는 1층이 4.8m, 2~4층은 3.9m로 높게 특화설계해 품격과 실속을 갖췄다. 상업시설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지상1~4층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4층에는 넓은 테라스공간을 확보해 상업시설의 활성화도 고려했다. 분양문의: 02) 431-1717
  •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며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를 한국 최고의 유격수라고 소개하면서도, 일각에서는 그가 2루수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가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유격수를 구하는 중이며, 이번 비시즌에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팀 내 유격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뉴욕 메츠는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역시 유격수를 모색하고 있어 강정호에게 시선이 쏠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내야 공백을 채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강정호로 산도발을 대체하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헤이먼은 강정호가 올 시즌 한국에서 116경기에서 타율 0.364, 출루율 0.457, 장타율 0.739와 홈런 39개(실제는 117경기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 40홈런)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그의 가치를 책정하는 데 있어서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강정호는 오는 15일께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일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일부 언론은 뉴욕 양키스가 은퇴한 데릭 지터의 후임으로 강정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다”며 “강정호의 포스팅은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하는 한신 타이거스의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피스텔 원-룸 살까? 투-룸 살까?

    오피스텔 원-룸 살까? 투-룸 살까?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리인하로 인한 저금리 시대에 대체 상품으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많이 쏠리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이 많이 공급되어 왔다. 하지만 그동안 공급 됐던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 위주로 공급이 많이 이루어 지다보니 신혼부부 또는 집과 작업실을 겸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소호족과 원룸의 협소함을 느끼는 전문직 종사자 등 경제력을 갖춘 1인가구 에게는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틈새시장에 부응하여 투-룸 수익형 부동산을 신한종합건설은 영등포역에서 도보2분, 신길역에서 도보3분 거리에 신한 헤스티아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신한 헤스티아는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156실로 원-룸이 81실, 투-룸이 75실로 구성되어 있어 싱글족을 위한 원-룸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은퇴부부 및 2~3인 가족에 적합한 투-룸으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초역세권의 장점과 임대수요의 안전성, 향후 개발에 따른 투자가치 등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감각에 맞춘 풀퍼니쉬드 시스템과 빌트인 시스템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향에는 약 60,000㎡ 규모의 영등포공원이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도심지 오피스텔의 단점인 꽉 막힌 조망으로 인한 답답함 대신 탁 트인 시야와 더불어 채광까지 100% 가능한 이점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최근 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의 효자 상품으로 불렸던 오피스텔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고수익으로 호황을 누리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공급 과잉과 공실률 문제에 의해 수익률 저하가 이어지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는데 신한 헤스티아가 위치한 곳은 1호선 영등포역이 도보 약2분, 5호선 신길역이 도보 약 3분으로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쉽고,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여의도 및 마포방면으로 이동도 쉽다. 또한, 영등포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지방으로도 이동이 용이하여 주변에 임대가가 타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실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고 주변 부동산에서 이야기 할 정도로 주변의 임대시장은 좋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옆 센트럴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이젠 퇴직연금이 ‘잇 아이템’이다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이젠 퇴직연금이 ‘잇 아이템’이다

    늙을수록 빈곤으로 추락하기 쉽다. 한번 떨어지면 헤어나지도 못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100가구 중 16가구(15.8%)가 지난해에 빈곤하지 않았는데 올해 빈곤해졌다. 60세 이상 가구 중 소득 최하위층에 머무는 비율도 86.8%나 된다. 그래서 노후생활비는 한창 벌 때 넉넉하게 준비해둬야 한다. 요즘에는 국민연금만으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연금 가입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이 두 가지로도 충분하지는 않다. 퇴직연금까지 제대로 준비해둬야 비로소 행복한 노후의 필수조건이라는 ‘연금 3단 구조’가 완성된다. 퇴직연금이 왜 중요하고 과거 퇴직금 제도와는 어떻게 다르며 어떤 상품이 있는지 등을 짚어본다. 시장의 고수들에게 퇴직연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도 들어 보았다. 법에서 정한 정년이 55세라지만 실제 퇴직연령은 53세 정도다. 오는 2016년부터 정년이 60세로 늘어나면 퇴직 연령이 3~4년 정도 늦춰질 거라고 전문가들은 본다. 그동안 반강제로 부어왔던 국민연금은 지금은 대부분 은퇴한 1952년생까지만 만 60세부터 받았다. 그 이후 출생자들은 단계적으로 수령 시기가 늦춰져 1969년생부터는 만 65세부터 받는다. 사교육비에 이런저런 대출로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해두지 않았다면 10년 가까운 소득 공백기가 발생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들에게 ‘공포의 크레바스’(빙하의 좁고 깊은 틈)로 불리는 구간이다. 이제 개인적인 연금 마련은 필수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공동조사해 발표한 ‘2014 가계금융·복지 조사’에서 은퇴한 가구주에게 생활비가 충분하냐고 물었다. “(매우) 부족하다”고 답한 비율이 63.1%, “(충분히) 여유 있다”가 6.7%, “보통이다”는 30.2%였다. 여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해보다 줄고 부족하다고 답한 사람은 늘었다.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기초노령연금 등 기타’가 3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친지 등의 용돈’이 34.3%, ‘공적연금’ 23.5%, ‘기존의 개인저축액’ 10.2%다. 지난해보다 공적연금이나 개인저축에 의존하는 비율은 줄고 용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그만큼 노후 생활이 경제적으로 불안해졌다는 의미이다. 특히 50대 초·중반에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다달이 들어가는 생활비 마련이 어렵다. 재취업이 되면 좋지만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받는 돈도 줄어든다. 갑작스레 생활비를 줄일 수 없으므로 돈을 벌더라도 일정 부분은 다른 곳에서 채워야 한다. 재취업마저 안 된다면 일할 때 준비해 둔 연금에만 기댈 수 있다. 그동안 이 공백을 연금저축이 주로 채워왔다. 연금저축은 세법 개정으로 2013년 이후 가입자는 5년만 납입해도 55세부터 받을 수 있다. 이전 가입자는 납입 기간 10년을 채워야 한다. 연금저축은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 상품을 어느 금융업종에서 만들었느냐에 따라 상품구조가 조금씩 다르지만 400만원까지 납입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의 선택에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2005년 12월 퇴직연금을 도입했다. 국민연금·개인연금·퇴직연금 등 노후 소득의 3층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내부에 적립해 왔던 퇴직금을 외부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근로자의 추가 부담은 없다. 퇴직연금 도입은 노사합의 사항이다. 회사가 일정액만 내고 운용 책임은 근로자가 지는 확정기여(DC)형을 할 것인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금을 정해놓고 회사가 운용의 책임을 지는 확정급여(DB)형을 고를 지도 합의하게 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퇴직연금에 가입한 회사는 가입 대상 회사의 16.1%에 불과하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도입률은 76.3%인 반면 중소기업 도입률은 16.0%에 불과하다. 근로자를 기준으로 하면 51.0%로 절반 수준이다. 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은 공적연금을 받을 때도 필요하다. 국민연금공단이 밝힌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008년까지 50%였다. 이후 매년 0.5% 포인트씩 내려 2028년부터는 40%에 머문다. 소득대체율이란 평생평균소득 대비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얼핏 보면 높지만 이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을 40년 동안 부었을 경우이다. 40년간 국민연금을 낼 가능성은 매우 적다. 전문가들은 실제 소득대체율이 30%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장하는 노후의 소득대체율은 60~70%다. 국민연금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극우정당의 ‘예산 일격’… 스웨덴 좌파연정 두달만에 붕괴

    지난 9월 총선에서 8년 만에 집권했던 스웨덴의 사민당 중심 좌파연립정부가 예산안 처리 실패로 두 달여 만에 무너졌다. 용접노동자 출신인 스테판 뢰프벤 총리의 진보 정책도 멈춰 섰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녹색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한 사민당의 뢰프벤 총리는 3일(현지시간) 의회가 정부 예산안을 찬성 153표, 반대 182표로 부결시키자 내년 3월 22일 다시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조기총선이 치러지기는 1958년 이후 처음이다. 소수 ‘적록연정’ 붕괴를 주도한 것은 극우정당인 스웨덴민주당이다. 총선에서 49석을 차지해 원내 캐스팅보트가 된 스웨덴민주당은 자신들이 낸 예산안이 부결되자 정부안 대신 중도우파 야권연합의 손을 들어줬다. 스웨덴에서는 모든 정당이 예산안을 제출할 수 있다. 뢰프벤 총리는 극우정당의 이 같은 저지를 “역사적이며 예외적인 방해”라고 규정했다. 또 야권연합에 대해서도 “인종주의자들의 손아귀에 스웨덴 정치를 맡겼다”고 비난했다. 앞서 스웨덴민주당은 뢰프벤 총리에게 이민자 수용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녹색당과의 연정을 포기하면 예산안 통과에 협조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총리는 이를 거절했다. 최단기 집권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뢰프벤 총리는 정부 출범식 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은퇴자 감세, 고소득자 증세, 복지 강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스웨덴의 의석 분포는 전체 349석 중 소수연정인 사민당과 녹색당이 각각 113석, 24석으로 불과 137석이며 소수연정에 사안별로 협조하는 좌파당이 21석이다. 결국 친여 성향의 의석은 158석이다. 반면 야당연합은 142석이고 여야 어느 쪽과도 손잡지 않는 스웨덴민주당은 49석이다. 현지 일간 다렌스 나이헤터는 “현재 정치지형상 좌우파 모두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극우파가 좌우를 모두 흔들어대는 현상이 뿌리내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스웨덴민주당의 매티아스 카를손 원내대표는 “내년 3월 총선을 이민자 제한을 위한 국민투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부고] 여자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부고] 여자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우승 청부사’ 황현주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이 4일 새벽 별세했다. 48세.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에 입문, 진주 동명중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쳐 7년 동안 LG화재(현 LIG손해보험)에서 세터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한일전산여고 감독을 거쳐 2002년 흥국생명 코치로 프로 지도자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듬해 감독으로 승격, 2006~07시즌 통합 우승을 일구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황 감독은 ‘불운의 감독’으로 통하기도 했다. 2006년 2월과 2008년 12월 구단과의 갈등 탓에 두 차례나 팀에서 쫓겨나는 아픔을 겪었다. 2009년 현대건설 감독으로 프로배구판에 복귀, 한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일궜다. 2011년에는 우승감독상을 받아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황 감독은 지난 4월 현대건설을 떠나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에 부임했다. 빈소는 경남 진주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후 1시 30분이다. (055)750-8448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수수료 없이 7일이내 대출신청 철회 가능

    수수료 없이 7일이내 대출신청 철회 가능

    고령층 등 금융 정보에 어두운 취약계층이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을 7일 이내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철회할 수 있는 ‘청약 철회권’이 내년 중 시행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1포인트’부터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 분야별 간담회와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이런 내용의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취약계층에는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7일 이내에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취소할 수 있다. 도규상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국회에 계류 중인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포함된 내용이지만 법 제정이 늦어져 65세 이상 노년층과 은퇴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먼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사의 최소 적립 포인트 요건도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1000포인트 이상’ 또는 ‘1만 포인트 이상’ 등 회사마다 정해 놓은 최소 적립 방침에 따라 포인트 사용이 제한됐다. 또 신용카드를 탈회한 후 다시 가입할 때에는 적립해 둔 포인트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을 유지하도록 했다. 단, 유지 기간은 회사별로 정한다. 포인트나 할인혜택 등 부가서비스 유지 기간은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싸고 편하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광고에 속기 쉬운 노년층, 주부 등을 위해 경고문구(손실 가능성 등)를 좀 더 쉽게 보일 수 있도록 대부업의 과도한 광고를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출 유형별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달리 적용되고 금리 공시도 강화된다.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체계는 은행권에 대해 먼저 추진하고, 제2금융권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사별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도 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소비자 보호 시스템과 상품의 개발·판매, 공시수준, 민원발생평가 등을 포함한 ‘성적표’를 받게 된다. 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와 불이익이 주어진다. 또 금융위는 취약계층에 대한 판매 규제 준수 여부를 내년 금융사 중점 검사 사항으로 설정하고 위반 시 엄격한 제재를 하기로 했다. 사후 구제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경미한 민원은 신청 순서와 무관하게 신속히 처리하고 500만원 이하 소액사건 전담 소위원회를 두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도규상 국장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등 대형 금융 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금융 분야의 소비자 정책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리버풀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60년 대가족’ 한 자리에

    리버풀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60년 대가족’ 한 자리에

    '1937년'생 론 예이츠부터 '1997년생' 조던 로시터까지. 리버풀이 홈구장 증축에 대한 계획을 공식 발표하던 날, 리버풀의 레전드들로부터 신예 선수까지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리버풀은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홈구장 증축에 대한 사실을 공식발표하면서 이들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단체사진을 공유했다. 재미있는 것은 로저스 감독과 이안 에어 단장 뒤로 앉아있는 각 선수들 뒤에 걸려있는 유니폼에 등번호 대신 적혀있는 숫자들이다. 454, 492, 857 등 보통의 축구 유니폼 뒷번호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이 등번호들은 각 선수들이 리버풀 소속으로 뛴 경기숫자를 의미한다. 이날 이 자리에 모인 리버풀 레전드들은 사진 왼쪽부터 론 예이츠, 로저 헌트, 이안 캘러헌, 필 톰슨, 필 닐, 앨런 케네디, 앨런 한슨, 케니 달글리쉬, 이안 러쉬, 로비 파울러,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 등이었다. 아직 현역인 제라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들은 은퇴 후에 '리버풀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로 특히 구단 최다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이안 캘러헌(857경기)도 자리를 함께했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킹' 달글리쉬와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러쉬도 구단의 행사에 기꺼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라드의 오른쪽에는 라힘 스털링과 리버풀 소속으로 1경기에만 출전한 조던 로시터 등 리버풀의 '미래'로 부를 수 있는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말 그대로 리버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는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한 셈이다. 사진=리버풀의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사진출처 리버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FA 4인, 자존심 접어야 할 때?

    자존심을 구기고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할까. 이성열(넥센)과 나주환·이재영(SK), 차일목(KIA) 등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 4명이 3일 오후까지 새 둥지를 틀 팀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4일부터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한 만큼 몸값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달 15일까지 계약에 실패하면 FA 자격을 박탈당해 일반 선수들처럼 1년 계약만 가능하다. 올 시즌 FA 시장에서 각 구단은 값어치 높은 선수에게는 예상을 뛰어넘는 돈다발을 안겼지만, 준척급 이하 선수에게는 냉담했다. FA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 출혈을 우려한 데다 내부 육성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이성열 등 4명은 FA를 선언한 지 2주가 다 되도록 팀을 찾지 못했다.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을 뿌리치고 시장에 나왔다가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 선수들은 홀대받는 경우가 많다. 박한이는 2009년 시장에 나왔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원소속구단 삼성과 2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 같은 해 장성호도 울며 겨자 먹기로 원소속구단 KIA와 1년 2억 5000만원 계약을 맺었다. 이때 자존심이 상한 장성호는 2010시즌 중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 결국 한화로 이적했다. 2006년 차명주(한화)와 노장진(롯데), 2010년 최영필과 이도형(이상 한화)은 끝내 팀을 찾지 못해 ‘FA 미아’로 전락하고 말았다. 차명주와 노장진, 이도형은 결국 은퇴를 선택했고, 최영필은 2011년 일본 독립구단에서 뛰다 이듬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현재 대부분 구단은 FA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 뜨겁게 달아올랐던 만큼 식는 것도 빨랐다. 신생구단 KT가 예상만큼 지갑을 열지 않았고, LG 등 ‘큰손’들도 과열된 시장에 발을 담그지 않았다. FA 대박을 꿈꾸며 시장에 나왔던 4명도 연말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구라, 女탤런트에 ‘정자은행’ 발언 파문

    김구라, 女탤런트에 ‘정자은행’ 발언 파문

    개그맨 김구라가 성희롱 논란을 부를 수 있는 무례한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조재현, 황영희, 이광기, 임호 등이 출연한 가운데 ‘예쁜 나이(평균) 47살’ 특집으로 꾸며졌다. 조재현은 이날 “황영희가 나이가 있어서 결혼 질문을 많이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올해 목표는 결혼이 아니라 임신’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황영희는 “맞다. 아이를 좋아한다. 실제로 어머니가 ‘어떻게든 술 한 잔 마시고 자빠져 버려’라고 하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정자은행 같은데 갈 생각도 좀…”이라고 했다. 황영희는 “그것도 돈이 많아야 한다. 그런데 솔직히 그렇게 무작위로 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받아쳐 대충 상황을 넘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혼 여성에게 ‘정자은행’ 운운하는 것은 무례함을 넘어서 성희롱에 가까운 폭언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김구라는 2012년에도 10년 전의 잘못된 말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입 때문에 화를 자초한 적이 몇 차례 있었다. 문제가 된 발언은 2002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 한 것으로, 집창촌 여성들이 경찰 단속에 반발해 전세버스를 타고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가 침묵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했다. 2012년 잠정 은퇴를 선언할 때 김구라는 “성숙하지 못하고 많이 부족했던 시절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말했던 내용들이 거의 10여년이 다 돼 가는 지금 다시 한번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입 밖에 나온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세상의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유의 잘못됐거나 부적절한 입놀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장기적으로 내다보면 지금이 적기”…충남 당진 토지 매각 ‘이목’

    “중장기적으로 내다보면 지금이 적기”…충남 당진 토지 매각 ‘이목’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퇴 이후 제 2의 인생을 계획하려는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은행이자 만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자 단기적으로는 임대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중장기적으로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 토지 매물에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개발이슈와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남 당진에서 토지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상록수영농조합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토지를 매각 중이라고 밝혔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있는 위치로 현대제철 맞은 편에 해당하는 입지다. 위치적으로는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거리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도 5분이면 닿을 수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만큼 지가상승 요소가 많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2005년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풀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당진은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된 이후 본격적인 개발 바람이 불었다. 특히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대형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현재에도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있으며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에 걸쳐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당진 곳곳에서 공단 조성을 위한 땅이 파헤쳐지고 있고, 지난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를 시작한 상황이다. 이러한 도시 발전 속도에 대해 부동산전문가들은 당진의 향후 4~5년을 내다본다면 지금이 투자 적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된다. 상록수영농조합에 따르면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계약방식은 상담 후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가능한 조건이다. 매각 토지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다. 이후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41-355-55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01오룡호 퇴선명령 제때 안 해 참변”

    “501오룡호 퇴선명령 제때 안 해 참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501오룡호’의 구명 뗏목이 2일 추가로 발견됐지만 실종 선원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사인 사조산업은 2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부산지사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해역 인근에서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 뗏목 1세트를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러시아 선적의 카롤리나 77호가 오룡호 침몰 해역 부근에서 건져 올렸지만 실종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망에 연결하는 스티로폼 부표 등의 부유물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러시아 정찰기가 사고 해역 일대를 정밀 수색할 예정이다. 사조산업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구조된 러시아 감독관은 “선체가 45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구명 뗏목에 뛰어들어 탄 것까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한국인 선원의 신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실종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아 참변이 발생했다”며 사조산업 측을 원망했다. 또 다른 가족은 “40년 가까이 된 고물 어선을 사들여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 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노후 선박이 악천후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실종 가족들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외삼촌인 장무씨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수색 작업이 늦어지면서 실종 선원들의 애절한 사연들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3등 항해사인 김순홍(21)씨는 지난해부터 오룡호에 승선해 귀항을 불과 2개월여 남겨 두고 실종돼 가족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생후 2년 만에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집을 나간 어머니 대신 할머니(78) 품에서 자란 순홍씨는 가정 형편 때문에 스스로 수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형 준홍(24)씨는 “대체 군 복무가 끝나는 대로 사업을 해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착한 동생이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오룡호의 최고령자인 1등 기관사 김영훈(63)씨는 13년째 원양어선을 타고 있는 베테랑 선원이다. 가족들이 나이를 생각해 선원 생활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김씨는 평소 “작은딸을 시집보내면 은퇴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딸은 “사고 발생 하루 전까지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의 부인은 “하루 전 전화통화에서 ‘날씨도 좋고 고기도 잘 잡힌다’면서 가족의 건강을 먼저 걱정했는데 하루아침에 사고 소식을 접하니 실감이 안 난다”며 망연자실했다. 한편 지난 1일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포함해 60명이 탑승했으며 사고 직후 8명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미국서 짐싼 앙리, 아스널 코치로?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불세출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떠났다. 2010년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한 앙리는 2일 “지난 주말 경기가 내가 뉴욕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고 밝혔다. 뉴욕은 지난달 30일 MLS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뉴잉글랜드에 1, 2차전 합계 3-4로 져 2014시즌을 마감했다. 앙리는 MLS 122경기에 출전해 51골, 42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로 37세인 앙리는 은퇴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앙리가 아스널의 코치로 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앙리는 뉴욕과의 작별을 선언한 뒤 페이스북 배경화면을 자신의 동상이 서 있는 아스널의 홈구장으로 교체, 아스널행을 시사했다. 앙리는 대표팀과 클럽팀을 거치며 월드컵(199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09년) 등 총 2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아스널 8시즌 동안 득점왕을 4번이나 차지해 ‘킹(King) 앙리’로도 불렸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369경기에 나서 226골을 넣었고, 두 차례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제주 애월의 하이퀄리티 별장형 빌라 ‘소길메디치’ 눈길

    제주 애월의 하이퀄리티 별장형 빌라 ‘소길메디치’ 눈길

    최근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플레이스 제주도에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인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진 외국인들의 투자가 일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 이재훈, 이정 등 국내 최고 연예인들은 심지어 관광이 아닌 정착지로 제주도를 선택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일반인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져가는 상황이다. 여기에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겹쳐 제주도 정착에 대한 문의가 나날이 늘어가며 관련 주거시설 및 단지개발에 대한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특히 최근 ‘소길댁’이라는 별칭으로 더욱 친근해진 이효리가 신혼집을 꾸린 애월읍 소길리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이곳에 새롭게 선보이는 최고급 별장형 빌라 ‘소길메디치’에 대한 문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길메디치는 제주국제공항에서 20분, 신제주 및 제주시 전 지역을 20~30분 내에 이동 가능하며, 애월 해안도로, 한남리 해안가, 곽지과물해변 등 바닷가까지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한라산 및 제주기생화산(오름) 등 제주의 자연숨골에 근접할 뿐 아니라 제주경마공원, 제주공룡랜드, 제주아트리움과 여러 골프클럽들이 인접해 풍부한 레저 인프라를 보유한 것도 소길메디치만의 장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소길메디치는 총 6세대로 구성된 단지는 여유로운 동간거리를 확보해 탁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조용한 휴식을 통한 삶의 여유를 만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효율성을 높인 공간설계로 생활의 감동을 높인 것은 물론 기능, 조망, 채광을 극대화한 과학적 설계로 쾌적한 생활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마을에 인접해있어 더욱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영위할 수 있는 소길메디치는 은퇴 후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이들이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개인용별장을 꿈꾸는 도시거주자, 기업의 업무, 직원 복지를 위한 공간, 그리고 지인들과의 휴가 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소길메디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gilmedici.com)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64-721-9603~4)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션·회화·실용음악 강의 만족도 최고”

    “패션·회화·실용음악 강의 만족도 최고”

    국내에 사이버대학이 만들어진 지 14년. 그동안 많은 사람이 대학 진학의 꿈을 사이버대학을 통해 풀었다. 그만큼 사이버대학 진학 자원은 줄어든 셈이다. 이로 인해 최근 신입생 및 편입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사이버대학들이 이른바 ‘스타 교수’를 홍보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더 나아가 ‘스타 학생’을 자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1일 만난 정오영(57)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이 같은 흐름에 완고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는 “요즘 우리 대학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대학 졸업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학 졸업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직무 향상이나 인생 이모작, 즉 100세 시대 은퇴 이후의 또 다른 미래를 위해 사이버대학을 찾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이들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가르치는 것 없이 얼굴 한두 번 비치는 ‘저명인사’가 아니라 질적 수준이 높은 강의 콘텐츠”라고 주장했다. 서울디지털대는 강의 콘텐츠 향상을 위해 매 학기 전임, 비전임 교수를 막론하고 480여명에 대한 강의평가를 통해 하위 20%를 퇴출 대상으로 지정했다. 올해 초 취임과 동시에 이 같은 방식으로 강의 콘텐츠 향상에 주력했던 정 총장의 학교 운영 방향은 80% 이상의 재등록률(다음 학기 등록 비율)과 교과목 단위로 수강하는 시간제 학생 1만여명, 일반 대학 연계 수강 학생 2만명 이상의 실적으로 이어졌다. 사이버대학 지원자의 변화 추세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 변화로 이어졌다. 대학 졸업장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가 많았던 시절의 전공은 줄어든 반면 정보통신이나 예술 전공의 지망자는 늘어났다. 특히 패션, 회화, 실용음악 분야가 괄목할 만한 증가를 보였다. 정 총장은 “회화, 실용음악 등의 과목을 사이버대학에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총장인 나도 궁금했다”며 “그런데 강의평가에서는 이들 전공 교수진이 10등 이내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으로 사이버대학의 강의 수준이 일반 대학보다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다”면서 “하지만 사이버 강의는 동영상으로 녹화돼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재방송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강의 녹화조차 통과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대학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전제한 정 총장은 ‘교수와 교직원의 행복’을 첫 번째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교수, 교직원의 처우를 꾸준히 개선해 행복하게 해 줘야 학생들을 위한 강의 콘텐츠의 질과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다”며 “최고의 사이버대학이 되기 위해선 구성원에 대한 대우도 최고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취임 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했고 교수 연구비와 조교 월급을 인상했다. 이와 함께 교수들은 연구에 집중하고, 학생들은 학습 및 동아리 모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연구실과 스튜디오, 강의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새 교사를 서울 강서구에 준공해 입주했다. 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두 번째 대학 운영 비전으로 내세운 정 총장은 학과 단위의 봉사단이 최소한 분기별로 한 번 이상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담 직원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인천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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