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은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구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불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활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05
  • 이정현 단식 중단 野 “환영”…이재명은 “땡깡이나 협박” 왜?

    이정현 단식 중단 野 “환영”…이재명은 “땡깡이나 협박” 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일 일주일만에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 또한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야당들은 브리핑을 통해 일제히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 결정은 옳은 결정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단식은 약자들의 최후 저항수단”이라며 “대통령의 지방자치 탄압에 맞선 성남시장의 단식은 저항이지만, 마음대로 안된다고 해서 하는 집권여당 대표의 단식은 그래서 저항이 아닌 땡깡이나 협박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도 트위터를 통해 “폭군 박근혜 보호하려고 해괴망측한 밀실단식 쌩쇼를 하며 국회를 마비시키다 1주일만에 병원으로 실려간 이정현씨는 대한민국의 수치”라며 “새누리당 대표도,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고 영원히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애초에 박근혜 대통령이 관례대로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였으면 지난 일주일의 국정공백과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내 친박, 이 양극단 세력이 헌정문란의 진앙”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바로 삼식이 요리왕”

    “내가 바로 삼식이 요리왕”

    30일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린 ‘삼식이 요리대회’에서 은퇴한 60세 이상 장년층 남성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마포구가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주최했다. 삼식이는 은퇴 후 가정에서 세끼 식사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이용대 유연성 ‘마지막 환상 호흡’…코리아오픈 4강 진출

    이용대 유연성 ‘마지막 환상 호흡’…코리아오픈 4강 진출

    이용대(삼성전기)와 유연성(수원시청)이 마지막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최강 배드민턴 복식조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30일 경기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전에서 랭킹 15위인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를 2-1(21-15 18-21 21-18)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이용대와 유연성이 복식조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이용대는 이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용대-유연성이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하는 것이 최상의 은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가무라-소노다와 어느 정도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이용대의 철벽 수비와 유연성의 강력한 스매시가 조화를 이루면서 1세트 8-8 이후 격차를 벌려 나갔다. 이용대-유연성은 첫 번째 게임을 6점 차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1-4, 2-5로 밀리면서 시작했다. 이용대-유연성은 6-6로 맹추격했다. 잘 맞는 호흡으로 리드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17-17까지는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실수가 아쉬웠다. 18-20에서 날린 공격이 ‘아웃’되면서 일본에 두 번째 게임을 내줬다. 세 번째 게임에서 이용대-유연성은 가벼운 몸놀림을 되찾았다. 상대 코트의 빈 공간을 찌르는 플레이로 7-3으로 앞서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6-12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이용대-유연성은 손뼉을 맞추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용대-유연성은 상대 실수를 유도해 마침내 20점에 도달했지만, 3점을 내리 내주며 2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 범실 1개로 승리를 확정하며 4강에 안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요리는 신중히’

    [서울포토] ‘요리는 신중히’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린 ’삼식이 요리대회’에서 60세 이상 은퇴한 장년층 남성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요리대회는 은퇴한 장년층 남성의 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마포구 ‘삼식이 요리대회’

    [서울포토] 마포구 ‘삼식이 요리대회’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린 ’삼식이 요리대회’에서 60세 이상 은퇴한 장년층 남성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요리대회는 은퇴한 장년층 남성의 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삼식이 요리대회’

    [서울포토] ‘삼식이 요리대회’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린 ’삼식이 요리대회’에서 60세 이상 은퇴한 장년층 남성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요리대회는 은퇴한 장년층 남성의 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은 내가 요리사’

    [서울포토] ‘오늘은 내가 요리사’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린 ’삼식이 요리대회’에서 60세 이상 은퇴한 장년층 남성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요리대회는 은퇴한 장년층 남성의 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포토]오티스와 리베라의 포옹

    [포토]오티스와 리베라의 포옹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오티스(왼쪽)의 은퇴 환송 행사에서 주인공 오티스가 함께 전성기를 보낸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와 포옹하고 있다. 2003년부터 레드삭스에서 뛴 오티스는 라이벌 팀 양키스의 천적으로 여겨졌으나, 이날 만큼은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2016-09-30 (뉴욕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유연성 고별전 ‘마지막 스매싱’

    이용대-유연성 고별전 ‘마지막 스매싱’

    이용대(위)가 29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유연성이 지키는 네트 위로 강력한 스매싱을 넣고 있다. 이용대의 국가대표 은퇴로 더이상 호흡을 맞추지 못하는 둘의 고별전이 된 이 대회 첫 경기에서 이-유 조는 중국의 류샤오룽-루카이(중국) 조를 2-0(21-19 21-19)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3대 질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이어줘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3대 질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이어줘

    한화손해보험(www.hwgeneralins.com)의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기가입한 건강보험 상품의 3대 질환 보장 기간이 65세나 70·80세 이전에 끝나는 고객들의 보장 종료 시점부터 100세까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보장 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 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전환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 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 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 진단비, 활동불능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2011년 100세 만기 상품 출시 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군은 은퇴 시점인 65세나 80세 이후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이 단절되는 ‘보장절벽’ 위험에 노출돼 있어 결국 40~50세 고객들은 기존 가입한 보험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경우 3대 질환 관련 특약 가입이 힘들거나 보장 금액이 적어 제대로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경제활동기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의 틈을 메꿔 100세까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건강을 위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30~60세를 가입대상으로 한다. 1566-8000.
  • [길섶에서] 새벽잠/임창용 논설위원

    알람을 맞춰 놓지 않아도 새벽 6시 전에 눈을 뜬다. 아마 쉰을 넘긴 뒤부터인 것 같다. 더 자려 노력해 보지만 쉽지 않다. 뒤척이다가 출근 준비를 한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도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던 때가 언제였나 싶다. 새벽잠이 준 대신 초저녁잠은 늘었다. 열시만 넘으면 슬슬 눈이 감긴다. 수년 전 미국 연수 시절에도 그랬다. 소도시에서 딱히 밤에 놀거리가 없던 터라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했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준다. 노화 현상의 하나로 보는 의사도 있다. 특히 새벽잠이 없어진다. 직장을 은퇴하면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어찌 보면 바쁜 도시의 삶을 졸업하고 자연의 삶으로 돌아가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과거 농부들은 새벽에 일어나 일하고 일찍 잠들지 않았던가. 지금도 미국이나 북유럽에선 도심만 벗어나면 사람들이 대체로 일찍 잠을 청한다. 초등학교 시절 새벽에 자주 깼던 기억이 난다. 부모님과 한방을 쓰던 때였다. 두 분은 막내아들이 깰까 봐 목소리를 낮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고 계셨다. 40년이 흐른 지금, 새벽마다 깨 아내와 이야기하는 상황이 어찌 그리 똑같은지. 슬며시 웃음이 난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미래 불안한 건설사들, 신사업 진출 러시

    미래 불안한 건설사들, 신사업 진출 러시

    GS건설, 은퇴층 겨냥 실버사업 대림그룹은 강남에 호텔 문열어 호반·우미, 직접 상가 운영 나서 국내 건설사들이 앞다퉈 새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가 크게 줄고 국내 주택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다. GS건설은 은퇴 연령층을 타깃으로 ‘실버사업’에 뛰어든다. 다음달 경기 용인 기흥구에 주거와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택 ‘스프링카운티 자이’ 공사를 시작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종합병원과 손잡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당과 피트니스센터를 통해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건강보조식품·화장품 제조 추진 중견업체인 서희건설은 지난해 10월 ‘로그인’이라는 편의점을 인수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희건설은 이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운영해 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초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제조 및 수출입,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은 상가 운영을 직접 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에 ‘아브뉴프랑’ 상가 운영으로 임대 수익과 판매 수수료를 벌어들이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판교는 공실률이 3%, 광교는 5% 정도”라면서 “건설·분양 수익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레이크 꼬모’ 점포를 일반분양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65%는 직영으로, 나머지 35%는 분양 후 이를 자회사가 임대해 운영하는 ‘마스터 리스’ 방식이다. 대림그룹은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을 열었다. 대림 관계자는 “2014년 자체 브랜드 글래드를 출범시킨 이후 세 번째 직접 운영하는 호텔”이라면서 “2018년까지 마포와 대치동에서 추가로 호텔을 운영해 운영 객실 수를 3000개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합병도 검토 건설사들이 새로운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는 것은 건설산업 전망이 여전히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A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목표치의 절반만 넘겨도 성공이라고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지금은 분양시장이 활황이지만 언제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실제 해외건설 수주 물량이 줄면서 포스코건설은 자회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우건설도 지난달 박창민 사장이 취임하면서 발전·플랜트 부문을 합병하고 수주가 부진한 해외 쪽 인력을 축소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래도 변화의 큰 줄기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행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불황을 버틸 수 있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재취업 못한 중고령 은퇴자들 소득수준 이전의 38%로 급락

    재취업 못한 중고령 은퇴자들 소득수준 이전의 38%로 급락

    45세 이상 중고령 은퇴자는 은퇴 이전에 비해 소득이 40% 수준으로 줄어들고, 그마저도 국민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에 의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은퇴자의 재취업 가능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중고령자 은퇴 전후 소득과 삶의 만족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은퇴해 2014년까지 재취업하지 못한 중고령자 75명의 평균 연소득을 분석한 결과 은퇴 직전 소득의 38.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취업 당시 연소득은 1719만 2000원이었지만 2014년에는 667만 9000원으로 낮아졌다. 이들은 은퇴 후 대부분 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 소득과 사회보장 소득에 의존하고 있었다. 재취업하지 못한 ‘계속은퇴자’의 삶의 만족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반면 ‘계속취업자’는 삶의 만족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됐다. 계속취업자는 전반적인 삶의 질이 2008년 100점 만점에 67.2점에서 2014년 64.2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계속은퇴자는 같은 기간 65.5점에서 57.7점으로 낮아졌다. 경제 상태에 대한 만족도도 계속취업자는 53.8점에서 58.3점으로 오히려 높아졌지만 계속은퇴자는 54.6점에서 50.9점으로 하락했다. 2006년 기준 45세 이상 취업자 2234명을 조사한 결과 2008년부터 은퇴해 계속은퇴자로 남은 비율은 19.3%(432명)에 불과했다. 75.8%(1695명)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취업상태를 유지했다. 나머지 4.9%는 은퇴와 재취업을 반복했다. 김은영 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팀 책임연구원은 “중고령층 가운데 재정 상태가 불안정하고 노후 소득 보장이 충분하지 않은 계층은 취업과 은퇴를 반복할 수 있어 은퇴 전에 재정적으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은퇴 전 경력과 직종의 특성을 활용한 고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노동시장 복귀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한 이들의 노후 삶의 질이 보장될 수 있는 별도의 복지 프로그램 등 사회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제 알도, 은퇴 선언.... 맥그리거와 재대결 무산돼 실망한 듯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제왕으로 군림했던 조제 알도(30·브라질)가 은퇴를 선언했다. 알도는 ‘천적’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의 재대결이 수차례 무산된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알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TV쇼 ‘헤비스타 콤바테’와 인터뷰에서 “더는 싸울 일은 없다. UFC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알도는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에서 열린 방어전에서 맥그리거에게 1라운드 13초 만에 KO패를 당했다.하는 수모를 겪었다. 알도는 챔피언 자리를 되찾고자 잠정 챔피언 자리를 두고 프랭키 에드가와 싸워 이겨 챔피언 도전권을 얻어냈다. 그러나 알도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는 진행되지 않았다. UFC는 맥그리거를 연이어 상위 체급 선수와 맞붙게 하는 등 흥행에 집중했다. UFC는 전날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가 오는 11월 1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알도는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거나 (맥그리거가 반납한) 타이틀을 돌려받고, 할로웨이나 페티스와 경기하길 원했다”면서 “그런데 놀랍게도 어제저녁에 화이트 대표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주 못 박은 맥그리거와 알바레스의 경기가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게다가 맥그리거가 페더급 타이틀을 계속 보유하는 조건이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화이트 대표가 에드가와 경기를 요청하면서 승리하면 맥그리거와 통합 타이틀전을 성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맥그리거가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않으려면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아야 했다. UFC는 날 여러 번 바보로 만들었다. 더는 UFC에서 싸울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그러나 “알도와 계약을 해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의 발언은 굉장히 감정적인 상태에서 나온 것이다. 알도의 경기를 위해 다른 선수를 물색할 것이다. 우린 여전히 그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스위스 국민의 선택/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스위스 국민의 선택/구본영 논설고문

    2000년대 초반 유럽 몇몇 나라를 돌며 취재했던 적이 있다. 부자 나라 스위스 공항의 한 레스토랑에서 무심코 물 한 잔을 추가로 청했다. 나중에 계산하면서 ‘공짜’가 아님을 알았다. 알프스 산록에서 맑은 물이 무진장으로 흘러나오는 줄로만 알았는데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엊그제 스위스에서 실시된 ‘국가연금 플러스’ 법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투표자의 59.4%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한다. 연금 지급액을 10% 올리자는 법안을 부결시킨 것이다. 음식점에서 수돗물 값을 추가로 지불하며 스위스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깼던 기자도 새삼 놀랐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도 있는데 스위스 국민이 ‘공짜 복지’ 유혹을 스스로 뿌리치고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스위스 국민은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선택을 했다. 성인 누구에게나 매월 2500스위스프랑(약 300만원)씩 기본 생활비를 보장하자는 법안을 부결시키면서다. 제3자로선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나 스위스 내부에선 합리적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오르그츠 로잔대 교수는 “인구 변화로 사회보장제도가 압박을 받을 경우 수혜를 늘리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스위스인들이 당장 입에는 달지만 포퓰리즘 법안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추가 세금 부담 없는 복지 확대는 지속 가능하지 않음을 알 만큼 현명했다는 뜻이다. 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하는 2020년 이후 연금 고갈을 걱정한 셈이다. 이런 ‘뜻밖의’ 선택은 스위스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됐음을 가리킨다. 스위스인들은 이미 남부럽지 않을 만큼 복지 혜택을 누리지만 정부의 복지 지출 규모는 북유럽의 복지국가 수준에는 못 미친다. 대신 양질의 사보험 혜택을 추가로 누리고 있는 모양이다. 시계 산업을 비롯한 일부 업종 이외엔 이렇다 할 제조업이 없지만 대신 금융업이 발달한 덕분이다. 탈세를 노리는 세계 각국 부호들의 도피처가 되고 있다는 원성도 듣지만…. 물론 경제 시스템의 안정성만 믿고 스위스인들이 굴러온 횡재를 마다했겠나. 어쩌면 정치적 안정이야말로 ‘현명한 스위스인’들을 배양한 원동력인지도 모르겠다. 경제학자 모니카 륄이 “연금 인상 법안 부결은 국민투표 제도가 잘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평가한 배경이다. 인구가 적은 스위스는 일종의 직접민주주의를 시행하는 나라다. 수시로 국민투표를 실시해 민의 확인이 가능하다. 행정부는 7인의 장관으로 구성된 연방평의회이고, 대통령은 이들이 돌아가면서 1년씩 맡는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지낼 정도다. 이러니 누구도 ‘제왕적 대통령’ 자리가 탐나 달콤한 인기영합 정책을 펴려고 하지 않을뿐더러 이에 솔깃해할 국민도 없을 듯싶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사설] 고소득 무임승차 없게 건보료 재설계를

    연소득 3000만원이 넘는 8만 9000여명이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88만원 세대’보다 3배나 벌어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재했기 때문이다. 현행 건강보험료 체계에서는 금융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이 각각 4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런 불합리하고도 정의롭지 못한 고소득자의 건보료 ‘무임승차’를 막을 건보료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 건보료 체계의 문제점이 거론된 건 어제오늘이 아니다. 가난한 이들이 내는 건보료로 잘사는 사람들이 혜택받고 있는 황당한 현실을 더는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의 국감자료만 봐도 금융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이 4000만~7000만원 이상인 피부양자가 2300여명이나 된다. 금융소득이 3000만원 이상인 미성년자도 78명, 2000만원 이상은 197명이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있으려면 현재 금리로 적어도 10억원가량을 은행에 맡겨야 가능하다. 10억~20억 자산가인 ‘금수저’인데도 한 푼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 지역가입자에 대한 건보료도 문제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일정치 않다 보니 소득 이외에 자동차·재산 등에 보험료가 부과된다. 그러다 보니 ‘송파 세 모녀’처럼 소득이 없는 경우도 월 5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하는가 하면 최근 6억원의 종합소득이 있는 한 배우는 실제 내야 할 보험료가 월 200여만원인데도 부인 회사의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월 2만여원의 보험료를 내는 편법이 난무한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은퇴 후 소득이 줄었는데도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오히려 보험료를 더 내야 해 은퇴자들의 노후 삶의 질을 더 팍팍하게 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지난해 1월 개선안을 만들어 놓고도 아직 미적거리고 있다. 지난해는 총선을 의식하더니 이제는 내년 대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데 표심(票心)을 의식해 개선안을 내놓지 못하다가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가 좌고우면한다면 국회라도 나서야 한다. 건보료 개선은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고, 야당에서도 찬성하니 더 미룰 이유가 없다.
  • “연금 더 받자” 반대한 스위스 국민

    지난 6월 모든 국민에게 월 2500스위스프랑(약 300만원)의 최저생계비 지급 보장 법안을 부결시킨 스위스 국민이 이번에는 국가연금 지급액을 10% 올리자는 법안을 부결시켰다. 당장 소득이 늘지는 몰라도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정보·수사기관이 전화를 감청하거나 이메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불안감 탓이다. 스위스는 25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국가연금 지급액을 10% 상향 조정하는 ‘국가연금(AHV) 플러스’ 법안을 반대 59.4%, 찬성 40.6%로 부결시켰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23개 주(캔턴) 중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는 18개 캔턴은 연금 인상 반대를,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권 5개 캔턴은 찬성했다. 스위스노총 주도로 2013년 10월 11만 1683명의 서명을 받은 ‘국가연금 플러스’ 법안은 기업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국민연금의 한 축인 국가연금 지급액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위스 연금체계는 기업연금과 개인연금, 국가연금 등이 3축을 형성하고 있다. 남자는 65세, 여자는 64세부터 지급받는다. 3가지 연금을 합치면 은퇴 후에도 일하던 시기의 평균 80%를 소득으로 보장받는다. 법안 부결은 정부의 재정 부담과 세금 증가를 유권자가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위스 정부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2년 뒤 국가연금에 40억 스위스프랑(약 4조 6000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제학자 모니카 륄은 “연금을 더 받으면 결국 세금을 더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스위스노총 등은 저소득층과 중간소득층은 기업연금이나 개인연금보다 국가연금 의존도가 높아 수급액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위스는 지난 6월에도 모든 국민에게 월 2500스위스프랑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는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쳤지만 이를 부결시켰다. 지난해 기준 스위스 국민 1인당 GDP는 5만 8600달러(약 6500만원)로 조사됐다. 스위스 국민은 또 정보·수사기관이 전화를 감청하거나 이메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65.5%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그동안 스위스 수사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감청이나 이메일 열람이 불가능했다. 스위스에서는 1989년 정보당국이 90만명에 달하는 자국민의 정당 지지 성향, 노조가입 상황 등과 관련한 정보를 보유한 사실이 밝혀져 감청, 이메일 열람이 불법이었다. 스위스 정부는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의식해 테러와 연관된 사건에 대해서만 감청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한 이닝이라도 더” 스컬리의 마지막 다저스타디움 중계 10회까지

    “한 이닝이라도 더” 스컬리의 마지막 다저스타디움 중계 10회까지

    67년이란 세월에도 로스앤젤레스는 빈 스컬리(88)에게 작별을 고하고 싶지 않아 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9회말 2사에 3-2로 앞섰을 때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22)가 대뜸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렇게 되면서 88세의 다저스 구단 중계 캐스터 스컬리는 자신의 평생 마지막 홈 경기 중계를 한 이닝 더 해야 했다. 1950년 다저스가 뉴욕 브루클린을 연고지로 했을 때 처음 중계 마이크를 잡은 스컬리는 지금까지 67년 동안 마이크 앞을 지켜왔다. 그는 “연장 승부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싶지는 않지요?”라고 물은 뒤 “물론 더 잘하기 위해선 어쨌든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다저스는 10회말 2사에 찰리 컬버슨의 희생 플라이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프랜차이즈 최초로 4연속 지구 우승을 일궈 스컬리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중계 마이크를 잡은 날의 뜻을 더욱 높였다. 스컬리는 “다저스가 디비전 우승을 해냈다. 그리고 우리는 예정대로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는 홈 관중 앞에서 챔피언 모자를 벗어 중계 부스에서 미소짓는 스컬리를 향해 흔들었다. 다저스 단장으로 임명된 뒤 첫 시즌을 무난히 치러낸 데이브 로버츠 구단주는 “사랑해요 빈. 오늘 승리는 당신을 위한 거예요. 친구”라고 스컬리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날 다저스 타자들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스컬리를 향해 헬멧을 들어 보였는데 애드리언 곤잘레스와 저스틴 터너가 전날 밤 문자로 다른 선수들과 이렇게 하기로 약속했다. 부인 샌드라가 뒷자리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로버츠 단장의 얘기를 들은 스컬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진짜 당황스럽다. 우리 팀이 10-0으로 이기길 바랐다. 그랬으면 긴장할 것도 없었을테니. 내 마지막 날들에 아주 아주 조그맣고 약간의 기여를 할 수 있어 멋지고 편한 날이었다. 늘 내겐 관중석에 있는 여러분이 훨씬, 훨씬 더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여러분은 내게 열정을 선사했다. 내게 진정한 젊음도 안겼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다저스 팬들의 영원한 응원가 ’Wind Beneath My Wings‘를 아내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한 뒤 “여러분이 내 날개 밑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같은 존재였다”고 돌아봤다. 장내에 그가 예전에 녹음했던 이 노래가 흘러나올 때 그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선수들이 껑충껑충 뛰며 디비전 우승을 자축하자 스컬리는 저유명한 빈 스컬리 프레스박스를 빠져나오며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스컬리는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마친 뒤 은퇴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용대 국가대표 고별전… 유연성과 마지막 스매싱

    한국 ‘셔틀콕’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가 국가대표 고별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용대는 27일부터 경기 성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이용대가 남자복식 파트너 유연성(30·수원시청)과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무대다. 지난 2년간 남복 세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켜온 이용대-유연성은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수모를 당했다. 금메달 부담 탓에 8강전에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던 말레이시아의 고위시엠-탄위키옹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했다. 이후 이용대는 태극마크 반납을 선언했고 유연성도 당분간 혼합 복식에만 출전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둘은 마지막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에서 팬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한다는 각오다. 남자복식에는 이용대-유연성의 오랜 맞수인 세계 2위 헨드라 세티아완-무하마드 아산(인도네시아)이 출전한다. 이용대 조와의 결승 격돌이 점쳐졌던 세티아완 조는 리우에서 예선 탈락으로 금메달을 믿었던 인도네시아에 충격을 던졌다. 이들도 이번 대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세울 태세다. 한국배드민턴은 이번 대회를 이용대-유연성이 없는 남복의 시험 무대로도 삼을 계획이다. 은퇴하는 김사랑과 짝을 이뤘던 김기정(삼성전기)은 최솔규(한국체대)와, 혼복 간판 고성현(김천시청)은 김재환(원광대)과 조를 꾸려 새롭게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 3일(KBS2 일요일 밤 10시 40분) 아기 울음소리와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농촌 마을이 있다. 경북 상주 정양리 귀농마을.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된 상주 모동 포도는 알이 굵고 단맛을 흠뻑 머금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포도 농사를 짓는 정양리는 60가구 가운데 3분의1이 귀농인들이다. 일찌감치 귀농한 30~40대부터 은퇴 후 자급자족을 꿈꾸며 시골로 찾아든 50~60대까지 연령도 폭넓다. 포도 수확이 한창인 9월은 1년 중 가장 분주한 때다. 극심한 폭염을 이겨내고 더 좋은 포도를 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정성을 쏟는 이들의 잔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1964년 연극 ‘생명’으로 데뷔해 ‘토지’, ‘대조영’, ‘왕의 여자’ 등에 출연하며 50년 넘게 연기 인생을 펼쳐 온 배우 임동진은 10년 전 홀연히 무대 위에서 사라졌다. 2000년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뒤 다시 뇌경색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선고를 받았던 것. 끈질긴 재활 끝에 그가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SBS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제3대 판듀’ 김건모는 “우리 팀에 숨겨 두었던 보배”라며 바다를 내세웠다. MC 전현무는 대결에 앞서 바다에게 “목소리 보험에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바다는 “솔로로 데뷔하자마자 목소리 보험을 들었다. 10억짜리였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