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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베이거스 총격 범인은 평범한 은퇴자…최근 이슬람교 개종

    라스베이거스 총격 범인은 평범한 은퇴자…최근 이슬람교 개종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냉담한 성격에 도박을 좋아하지만, 외견상으로는 범죄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은퇴자였다.패덕은 20013년부터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마리루 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의 형제인 에릭은 패덕에 대해 “비디오 포커게임을 좋아하고,크루즈 여행을 하며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이웃 주민은 WP에 “패덕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댄리는 패덕을 ‘전문 도박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패덕의 자택을 수색하고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했으나,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를 찾지는 못했다. 패덕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전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도 없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패덕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며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으나,미 경찰 당국은 “증거가 없다”며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패덕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투숙했으며,이달 1일 밤 호텔 앞 컨트리 음악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파악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이 호텔 방에 진입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으며, 주변에서는 10자루 이상의 소총이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퇴선언’ 아무로 나미에, 앳된 전성기 시절 변함없는 미모

    ‘은퇴선언’ 아무로 나미에, 앳된 전성기 시절 변함없는 미모

    일본 미녀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0일 오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년 9월 16일 은퇴할 계획임을 밝혔다. 1992년에 데뷔한 그녀는 뛰어난 미모와 패션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96년도에는 아무로 나미에를 따라하는 워너비를 칭하는 말인 ‘아무라’라는 말이 대표 유행어로 선정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발표는 일본 연예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은퇴 발표 이후 일본 아이튠즈 음원 차트에는 아무로 나미에의 곡이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 등이 주요 차트에 올랐다.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의 팬들이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가운데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2월부터 5대 돔 투어 개최를 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만수 “이승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면 이치로처럼 성공했다”

    이만수 “이승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면 이치로처럼 성공했다”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2일 은퇴하는 이승엽에 대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면 이치로처럼 성공하는 타자가 됐으리라”며 아쉬워했다.이승엽은 3일 홈 구장인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와 은퇴식을 치른다.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은퇴 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 전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현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심정수와 함께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해서 연습하고 게임에 출전한 선수로 당시 나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 팀에 있었다”며 “시카고 화이트 삭스 팀의 아지기예 감독이 이승엽을 로 데리고 올 수 있느냐며 너무 매력적이고 좋은 타격을 한다며 감탄했다”고 밝혔다. 물론 아지기옌 감독은 서양인 선수들보다 동양인 선수들을 선호했던 지도자들 중에서 한 명이었다고 한다. 동양인들은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것을 많은 동양인들을 만나서 이미 알고 있다며 어떻게 해서라도 이승엽을 시카고 화이트 삭스 팀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승엽은 메이저리그 지도자들의 눈에도 들었다고 이 전 감독은 회상했다. 이 전 감독도 “이승엽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했다면 이치로처럼 성공한 야구인이 됐을 거라 믿는다. 그 이유는 이미 여러 장면에서 증명이 됐다“며 “처음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해서 잘 쳤다는 점이다. 그리고 세계대회에서도 이승엽의 화려한 타격을 증명한 것도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고 말했다.이승엽의 장점에 대해서도 이 전 감독은 “이승엽이 1995년 입단한 다음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며 “이때만 해도 갓 성인이 된 나이였기 때문에 이승엽이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같이 훈련에 들어갔는데 이승엽의 타격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어떻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가 이렇게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는지? 게다가 기존의 한국선수들이 가진 타법이 아닌 전형적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타격하는 타법으로 했다는 것이다. 이 전 감독은 “도대체 어떻게 어린 선수가 저런 타격폼을 가졌는지”라며 부러워했다. 이 전 감독은 이승엽의 최대 장점으로 맞고 나서 앞으로 끌고 가는 힘이 좋아 다른 어느 선수들보다 타점이 길다는 것을 먼저 꼽았다.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타격 못지않은 부드러운 수비를 들었다. 어린 선수가 1루에 나가면 아무리 강한 타구나 어려운 타구가 날아와도 부드럽게 잡아내는 동작이 일품이었다. 이 전 감독은 “좋은 운동신경을 타고나기도 했지만 거기에 못지않게 엄청난 연습 벌레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며 “아무리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더라도 연습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오늘의 이승엽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감독은 “또 한가지는 세밀한 야구를 하는 일본야구보다 힘으로 정면 대결하는 미국에서 야구했더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미국야구는 도망가는 야구는 잘하지 않고 거의 정면 승부 하는 스타일이다. 미국야구는 힘으로 대결하는 나라라면 일본야구는 정면 승부하는 것보다 약점을 파고들면서 야구하는 스타일이다”고 거듭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감독은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접는 것만큼 야구인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다. 그러나 선수생활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저력이 선수 이후의 인생 2막에서 분명히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일이 선배로서 흐뭇하고 기대가 되고 그동안의 수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영중 기자 jeunesse@seoul.co.kr
  • “손연재, 최순실 후원 빠지니 은퇴” 비방댓글 쓴 30대 벌금형

    “손연재, 최순실 후원 빠지니 은퇴” 비방댓글 쓴 30대 벌금형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박나리 판사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3)씨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단 혐의(모욕)로 약식기소된 서모(30)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서씨는 올 2월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손씨의 은퇴 관련 기사 게시물에 ‘후원자 빠지니 더 X되기 전에 은퇴코스 밟네.미적거렸다간 욕만 더 먹고 끝났을테니’라는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씨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뉴스에 많이 나와 해당 댓글을 썼다”고 진술했다. 손씨 소속사는 2월 18일 손씨가 해마다 참여했던 ‘모스크바 그랑프리’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하며 은퇴한다고 발표했다.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이 손씨와 최순실씨를 연관 짓는 비방성 게시글과 댓글을 인터넷에 대거 올렸다. 손씨 측은 같은해 3월 서씨를 비롯해 비방 댓글을 단 누리꾼 45명을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손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각각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에서는 2012 런던 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 대회에서 개인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전직 대통령/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지난 토요일자 신문들에 미국의 전직 대통령 세 명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미 뉴저지주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장을 찾은 이들의 표정이 어쩌면 그렇게 편안할까. 46년생 동갑인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소속 정당과 정치 성향은 다르지만 은퇴 후 형제처럼 가깝게 지낸다고 한다. 칠십이 넘은 두 전직 대통령 사이에서 50대 중반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직 ‘청춘’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존경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이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다. 양말 모으는 게 취미인 그를 위해 지난 4월에도 캐릭터 양말을 사들고 휴스턴 자택에 병문안을 다녀올 정도로 부자 못지않게 사이가 각별하다고 한다. 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는 전직 대통령의 장례식이나 대통령도서관 개관식 같은 행사 정도다. 물론 지진과 허리케인 등 대형 재난이 터졌을 때 함께 모금활동을 한다. 얼마 전 카브리해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때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아버지 부시와 지미 카터까지 전직 대통령 5명이 모두 나섰다. 부럽다. 정말 부럽다.
  • [월드피플+] 60번째 생일 쌍둥이 기장, 30초 차이로 은퇴 비행

    30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가 30초 차이로 그들 만의 멋진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은 여객기 기장인 제레미와 닉 하트 형제가 마지막 비행을 30초 차이로 마치고 함께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은 하트 형제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이날이 형제의 60번째 생일이자 일선에서 은퇴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에어버스 A320기를 몰고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출발한 닉은 오후 12시 34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무사히 안착했다. 또한 같은 기종의 여객기를 몰고 스위스 제네바를 출발한 제레미도 30초 후인 12시 35분 히드로 공항에 내려앉았다. 그들의 60번째 생일의 자축과 은퇴 비행을 함께 한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똑같이 조종사 생활을 했지만 정작 한 비행기에서 근무한 적은 없다는 사실이다. 제레비는 지난 1987년 브리티시 항공(BA)에 취업해 30년 간 조종사로 일해왔다. 이에반해 닉은 브리티시미들랜드에서 일하다가 지난 2012년 이 회사가 BA에 인수되면서 5년 전 부터 형제는 한솥밥을 먹게됐다. 제레미는 "우리 형제는 같은 일을 하지만 한번도 라이벌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항상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그런 관계였다"고 말했다. 하트 형제는 똑같은 직업을 갖고 똑같은 시간에 은퇴했지만 놀랍게도 일란성은 아니다. 닉은 "우리 둘은 외모와 목소리도 비슷해 다른 사람들이 혼동하기 일쑤"라면서 "아쉽게도 둘다 기장 신분이기 때문에 함께 비행할 일은 없었다"며 웃었다. BA에 따르면 쌍둥이 형제의 비행 경력은 조금 차이가 있으며 둘이 합쳐 총 4만 5000비행시간과 총 200만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닉은 "모든 비행에는 항상 시작과 끝이 있다"면서 "쌍둥이이자 조종사로서 이번 비행처럼 멋진 은퇴무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국 60세 쌍둥이 조종사 30초 간격으로 은퇴 비행 ‘랜딩’

    영국 60세 쌍둥이 조종사 30초 간격으로 은퇴 비행 ‘랜딩’

    영국의 60세 쌍둥이 형제 조종사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30초 간격으로 활주로에 안착하며 은퇴 비행을 마쳤다. 제레미와 닉 하트 형제가 60번째 생일인 지난 28일(현지시간) 각자가 조종하는 여객기를 히드로 공항에 안착시켜 마지막 비행을 마쳤다고 영국 BBC가 30일 전했다. 제레미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에어버스 A320기를 조종해 12시 34분 안착시켰고 30초 뒤 닉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같은 기종을 몰아 와 활주로에 비행기를 내려놓았다. 현재 베드퍼드셔주 플리턴에 사는 제레미는 형제와 함께 은퇴하는 것이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셔주 반베리에 거주하는 닉은 “모든 여객기에 마지막 착륙이 있는 것처럼 조종사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둘이 합쳐 4만 5000시간 비행을 기록했는데 지금도 주위 사람들이 형과 동생을 서로 분간하지 못해 촌극이 빚어지지만 둘다 기장이었기 때문에 함께 비행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제레미는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7년 영국항공(BA)에 입사했고, 닉은 브리티시미들랜드에 취업했다가 2012년에 BA에 인수합병돼 함께 근무하게 됐다. 제레미는 “하늘에서 2년 반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 이 중 히드로 상공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고, 닉은 “28년 동안 단거리 비행을 해왔다. 대략 1만 1000회 비행을 했고 거의 120만명의 승객을 모셨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선수 은퇴 후 몰라보게 예뻐진 정다래

    선수 은퇴 후 몰라보게 예뻐진 정다래

    前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가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 속 일상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정다래는 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더 날씬해진 몸매와 한층 날렵해진 턱선, 뚜렷한 이목구비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정다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 여자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2015년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한 정다래는 추성훈, 광희 등이 속해 있는 ‘본부이엔티’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SBS ‘더 레이서’와 KBS ‘스포츠 이야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도 출연해 금빛 수영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사진=정다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0년 마니아의 비틀스 백과사전

    30년 마니아의 비틀스 백과사전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비틀즈 전곡 해설집/한경식지음/안나푸르나/1112쪽/4만8000원평생 비틀스를 사랑한 마니아가 낸 비틀스 백과사전이다. 한국 저자라 더 놀랍다. 열일곱 살 때부터 비틀스에 심취했던 대기업 엔지니어 출신인 50대 저자는 2001년 810쪽짜리 전곡 해설집 ‘더 비틀즈 컬렉션’을 냈다. 공식 발표곡 211곡에다가 라이브 공연에 등장한 곡까지 280곡을 실었다. 지난해 은퇴 뒤 2년의 작업을 거쳐 16년 만에 개정판을 냈다. 2013년 새로 공개된 라이브 두 곡을 추가해 282곡에 대한 영어 가사와 한국어 번역, 녹음일, 세션과 곡 해설을 꾹꾹 눌러 담으며 책이 더 두꺼워졌다. 곡을 만들 당시의 일화와 당대 상황까지 보탰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틀스 히트곡 중 하나다. 비틀스의 꿈과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됐다는 판단에 제목으로 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희망 슛~ 빛나는 ‘개살구 언니’

    [스포츠&스토리] 희망 슛~ 빛나는 ‘개살구 언니’

    무릎 부상 신음…12년 만에 이적 선택포지션 변경·혹독한 훈련에 눈물도한·일 女농구 대회서 3경기 81득점 “리그 전 경기 출전 목표로 참고 뛸 것”여자프로농구(WKBL) 김정은(30·우리은행)은 팀에서 ‘살구 언니’로 불린다. 물론 동료 선수들이 장난스레 건네곤 한다. 곱씹어보면 의미는 썩 좋지 않다. 시즌을 앞두고 연습게임 도중 키 180㎝인데도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놀리듯 ‘빛 좋은 개살구’라고 부른 데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농담이지만 뼈 있는 지적이다. 사실 지난 2년 ‘빛 좋은 개살구’ 신세였다. 2006년 겨울 신인왕을 꿰차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11시즌(2006년 여름·겨울, 2007년 겨울 리그 포함) 연속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았지만 이후 무릎 부상에 신음했다. 2015~16시즌 19경기에서 평균 6.53득점, 2016~17시즌엔 16경기 5.13득점에 그쳤다. 암흑기를 보냈던 김정은은 올 4월 12년째 자리를 지킨 KEB하나은행을 떠나 통합 5연패에 빛나는 팀으로 둥지를 옮기는 승부수를 뒀다.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우리은행 훈련장에서 만난 김정은은 “모험일 수도 있었다. 무릎 상태도 아직 안 좋은데 엄청난 훈련량으로 유명한 우리은행에 가면 또 아플 것이라며 말리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2년간 성적이 바닥을 치면서 자존심도 숱하게 다쳤다. 우리은행 감독·코치님들이라면 어떻게든 재기하도록 도와줄 것이란 믿음 하나로 왔다”고 덧붙였다. 악명 그대로였다. 위 감독의 스파르타식 훈련에 매일매일 한계에 부딪혔다. 눈물을 쏟은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더군다나 팀 주축이던 양지희(33)가 은퇴하면서 이젠 최은실(23)과 함께 골밑에서 힘을 써줘야 한다. 주로 스몰 포워드를 맡던 김정은에겐 낯선 포지션이다. 김정은은 “프로 10년을 넘기면서 동료들이 과호흡으로 널브러지는 모습을 처음 봤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며 굳게 마음을 먹었다”고 되뇌었다. 이어 “힘들어서 울고 있으면 후배들이 와서 엉덩이를 두들기며 위로를 건넨다. ‘지금 힘들어도 나중에 보상을 받는다’는 격려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곽에서 주로 뛸 때는 센터가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4번(파워 포워드) 포지션은 몸싸움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 스크린을 받아 보기만 했지 걸어준 적은 별로 없는데 이렇게 힘든 기술인지 몰랐다. 농구를 완전히 새로 배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위 감독의 ‘마법’ 덕분인지 부활의 기미가 엿보인다. 김정은은 한·일 여자농구 리그 1~2위 팀만 참가하는 ‘여자농구클럽 챔피언십’(9월 16~18일)에서 일본 리그 1위팀 JX에네오스를 상대로 37득점 10리바운드로 폭발했다. 도요타전(25득점·7리바운드)과 삼성생명전(19득점·12리바운드)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해냈다. 적어도 ‘개살구’ 별명에서 벗어나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몸놀림이었다. 다음달 28일 개막하는 WKBL에서 재기를 증명하려는 각오도 다졌다. “일본에서는 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통했던 것 같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몸이 완전히 나았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딱 참고 뛸 정도인 것 같아요. 시즌이 다가오면서 4번 포지션을 잘 메꿀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한편으로는 비시즌 동안 이렇게 훈련한 게 있는데 뭐가 두려울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예전엔 다른 선수들이 목표를 전 경기 출전이라고 말하면 ‘왜 저렇지’라며 코웃음을 쳤던 사람 중 하나인데 이젠 제 목표로 삼을래요. 잘 관리해서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노후용 연금펀드는 따로 있다?”...자산배분·인컴펀드·TDF 주목

    개인 연금펀드 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펀드를 통해 노후준비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이다. 저금리 기조가 심화하면서 연금보험, 연금신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연금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간 운용을 해야 하는 연금펀드로는 어떤 펀드를 고르는 게 좋을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노후를 위해 좋은 연금펀드 고르는 방법’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노후를 위한 연금펀드는 따로 있다”면서 자산배분형펀드와 인컴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제안했다. 연구소는 연금펀드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운용하는 상품 등 3가지를 꼽았다. 자산배분형펀드는 한 펀드 내에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상품이다. 투자자가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배분펀드를 선택하면 그다음부터는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위험을 적절히 분산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노후를 위한 연금펀드에 적합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인컴펀드는 고배당 주식, 고금리 해외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시세차익보다는 배당, 이자 등 정기적인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월급’이 나오는 펀드로 노후 준비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인컴펀드도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낮추는 게 좋다. TDF는 새로운 연금펀드 강자로 떠오르는 상품이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설정하고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알아서 자산배분을 변화시키며 투자하는 펀드다. 은퇴 시점이 멀수록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식이다. 미국에서는 20년 전에 도입돼 대표적인 은퇴 준비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김은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펀드의 경우 더욱 신중한 선택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뮌헨 옥토페스트’ 남해 독일마을서 즐겨라

    ‘뮌헨 옥토페스트’ 남해 독일마을서 즐겨라

    추석 연휴인 6~8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체험하는 이국적인 맥주축제가 열린다.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1970년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파견돼 일하다 은퇴한 한국 교포들이 한국에 돌아와 독일 분위기를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남해군이 독일풍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독일식으로 지은 주택 20여 가구에 광부와 간호사 출신 60~80대 주민 20여명이 살고 있다. 남해군은 이같은 독일마을 역사·문화를 활용해 한국에서 독일 문화를 체험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해마다 연다. 우리나라 맥주 축제 원조로 올해 8회째다.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독일마을 일원에서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3일 동안 펼쳐진다.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펼치는 환영퍼레이드를 비롯해 독일풍 전통문화 공연, 옥토버 낭만콘서트, 옥토버 나이트 파티, 독일마을주민 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기간에 ‘독일문화거리’와 ‘독일존’, ‘푸드존’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독일 문화와 독일 맥주·음식 등을 구경·체험할 수 있다. 남해군은 독일현지 공연단 초청과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들이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통해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장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독일마을 아래 물건항에서는 6~7일 이틀동안 남해군수배 보물섬 전국요트대회가 열린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명예로운 양위’ vs ‘불명예 퇴위’...21세기 ‘왕’ 노릇 힘드네

    ‘명예로운 양위’ vs ‘불명예 퇴위’...21세기 ‘왕’ 노릇 힘드네

    “여러분, 카리브해의 우리 영토인 신트마르턴 섬과, 세인트 유스타티우스 섬의 허리케인 피난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현 내각 출범 초창기인 2012년과 비교하면 확실히 번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번영의 과실을 누리는데 소외되는 사람이 나와서는 안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4억 3500만 유로(약 5867억원)의 추가 예산이 노인 요양 시설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고 초등학교 교사 월급 인상을 위해서 2억 7000만 유로가 배정될 것입니다.” 이는 유럽 어느 공화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한 발언이 아니다. 입헌군주국가인 네덜란드의 빌럼 알렉산더르(50) 네덜란드 국왕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한 연설의 일부다. 유럽 입헌군주들은 의례에만 관여할 뿐 실질적 통치는 내각과 의회에 위임하며 정치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한 발언은 자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알렉산더르 국왕의 거침없는 정치 발언은 이례적이다. 이는 그의 자유분방한 성향과 함께 선대 때부터 쌓아온 왕가에 대한 국민의 폭넓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네덜란드와 같이 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29개국이며 영국 국왕을 형식적 국가 원수로 삼는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일부 영연방 국가들까지 포함하면 44개국에 달한다.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등의 유럽 입헌군주는 상징적 국가 원수 지위만 유지하고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나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권 국왕은 여전히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전제군주로 분류된다. ‘권력은 부자 간에도 나눌 수 없다’는 속성에 따라 절대 왕정시대에는 생전 양위는 흔치 않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국왕들이 장기간 재위와 고령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한편 왕실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후계자에게 생전에 양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선대 군주들은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되면 후임자에게 왕위를 양보하면서 왕실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전통으로 왕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유지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유럽 왕실 잇단 스캔들로 위상 저하소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네덜란드 왕가는 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하기 이전인 1890년부터 123년에 걸쳐 즉위한 여왕 3대가 모두 자식에게 생전 양위하는 전통을 만들었다. 1890년 만 10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빌헬미나(1880~1962년) 여왕은 58년간 왕좌를 지키다가 1948년 외동딸 율리아나(1909~2004년)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율리아나 여왕도 아들이 없었던 탓으로 1980년 맏딸 베아트릭스(79)에게 양위했다. 베아트릭스 여왕은 2013년 4월 맏아들인 빌럼에게 양위하고 ‘상왕’(네덜란드에서는 ‘대공’으로 부름)으로 물러났다. 이들 세 명의 여왕은 재위 기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지방을 돌며 국민과 소통하는 서민 행보를 보이며 인기를 관리했다. 알렉산더르 국왕도 어머니와 외할머니, 외증조할머니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지난 8월에는 둘째 딸 알렉시아(12) 공주가 고교 입학 첫날 다른 학생들처럼 바지를 입고 백팩을 멘 채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렉산더르 국왕이 이 장면을 직접 촬영해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네덜란드의 이웃 국가인 벨기에의 알베르 2세(83) 전 국왕도 2013년 7월 맏아들 필리프(56)에게 건강 문제를 이유로 왕위를 물려줬지만 네덜란드와는 사정이 다르다. 알베르 2세의 경우 자식이 없는 형 보두앵 1세가 1993년 심장마비로 급사하자 왕위를 이어받았다. 알베르 2세는 2000년 받은 심장 수술의 관리 문제를 양위 이유로 내세웠지만 본인이 혼외 자식을 낳았다는 추문에 끊임없이 휩싸였다. 2007년에는 둘째 아들 로랑 왕자의 공금 횡령 의혹이 겹쳐 스트레스를 받아 퇴위하기에 이른다.2014년 6월 재위 39년 만에 퇴위한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79) 전 국왕도 초기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다 말년에 몰락한 인물이다. 카를로스는 1969년 군부 출신 독재자 프란시스 프랑코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됐고, 1975년 프랑코가 사망하자 즉위했다. 1978년 입헌 군주제로 헌법을 개정하고 1981년에는 군부의 쿠데타 시도를 무산시키는 등 스페인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08년 경제위기와 재정적자가 불거지면서 왕실의 사치스러운 행태가 도마에 올랐고 2011년 딸 크리스티나 공주 부부의 공금 유용 혐의 등 부패 추문까지 이어져 왕실의 인기는 급락했다. 결국 재위 39년 만에 “새로운 세대가 주역이 돼야 한다”며 아들 펠리페 6세(49)에게 왕위를 물려줬다. ◆부탄에서는 국왕이 절대군주제 포기하고 개혁 앞장 히말라야 산맥의 부탄에서는 절대군주가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고 입헌군주제로의 전환을 주도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1972년 17세의 나이로 즉위한 지그메 싱기에 왕추크(62) 전 국왕은 51세 때인 2006년 12월 아들 지크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37)에게 왕위를 물려줬다. 그는 2001년 국왕의 행정권을 각료위원회에 이양하는 등 재위 기간 말년에는 왕실의 권력을 축소하는 일에 전념한 계몽군주로 평가된다. 결국 부탄은 2008년 3월 첫 총선을 실시하며 입헌군주제로의 전환을 이뤄냈고 부탄 왕실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 인접국가인 네팔 갸넨드라(70) 당시 국왕이 입헌군주제를 전제군주제로 바꾸려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폐위됐고 2008년 공화정으로 바뀐 것과 대조적이다. 이밖에 일본 아키히토(84) 일왕은 지난해부터 건강 문제를 이유로 생전에 퇴위하겠다고 밝혀 현재 선양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표적 군주는 현재 유럽에서 재위 기간이 가장 긴 엘리자베스 2세(91) 영국 여왕이다. 1952년 26세의 나이에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는 66년째 군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76) 여왕은 45년,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 16세(71)도 44년간 왕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의 카리스마는 따라갈 수 없다. 엘리자베스 2세 치세 기간 거쳐 간 총리도 윈스턴 처칠부터 테리사 메이까지 13명이다. 여왕의 남편 필립공도 96세의 고령이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69) 왕세자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 왕세자에 머물러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가 지난해 4월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영국인의 70%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계속 재임해야 한다고 답변해 양위해야 한다는 의견(21%)을 크게 앞섰다. 영국 왕실 전기작가인 로버트 잡슨은 지난해 4월 이브닝 스탠더드 기고를 통해 “여왕의 백부인 에드워드 7세가 1936년 갑자기 아버지 조지 6세에게 양위해 겪었던 혼란과 고통을 생각하면 여왕이 왕위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군주제의 입지는 험난할 것 21세기 군주들이 생전 은퇴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군주제의 입지는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경제난과 긴축 재정 속에서도 왕실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 해 왕실 운영비로 3610만 파운드(약 518억원)를 쓰는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후 찰스 왕세자가 그만큼 존경받을지도 미지수다.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왕실도 2012년 한 해 예산이 3100만 파운드 수준이었다는 사실이 가디언 보도로 밝혀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영국 여왕이 형식적 국가원수로 남아 있는 영연방 국가들 내에서도 군주제에 대한 반대 기류가 거세다. 1999년 완전한 공화국으로의 전환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실시했던 국민투표가 부결됐던 호주에서도 개헌 논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지난해 1월 해럴드 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통치가 끝나기 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포스트 엘리자베스 2세’ 시대는 달라질 것임을 예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프로야구] 역전승 단비… KIA “3승만 더”

    [프로야구] 역전승 단비… KIA “3승만 더”

    헥터 ‘19승’ 다승 공동 선두 LG, kt 대파… PS 실낱 희망 KIA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KIA는 28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8회 안치홍의 행운의 적시타로 한화에 7-4로 역전승했다. 선두 KIA는 이날 경기가 없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KIA는 두산이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4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KIA는 상대 선발 비야누에바의 구위에 눌려 1-4로 끌려가던 7회 저력을 발휘했다. 2사 후 나지완의 볼넷과 안치홍의 안타로 맞은 1, 2루에서 이범호의 2타점 2루타로 3-4으로 바짝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KIA는 8회 대타 이명기의 안타로 맞은 1사 2루에서 김주찬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일궜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2타점 안타를 만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김주찬은 5타수 3안타 2타점, 안치홍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화는 2회 2루타 3개 등으로 4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으나 KIA의 뒷심에 밀렸다. KIA 선발 헥터는 8이닝을 8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19승째를 챙겼다. 그러면서 ‘한솥밥’ 양현종과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시즌 마지막 등판한 한화 비야누에바는 6과 3분의2이닝 3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했으나 막판 승리를 날렸다. 비야누에바는 현역 은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수원에서 ‘고춧가루 부대’ kt를 15-6으로 대파했다. LG는 2연패를 끊고 5위 SK에 3.5경기 차로 다가섰다. LG는 남은 4경기에서 전승하고 SK가 3경기 전패해야만 ‘가을야구’에 나간다. LG 선발 차우찬은 5이닝 6안타 1볼넷 4실점으로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2015년 8월 4일부터 이어진 kt전 연승 행진도 ‘8’로 늘렸다. LG는 0-1이던 2회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양석환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LG는 2안타, 1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선재의 희생플라이와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승부를 뒤집었다. 4-2로 쫓긴 LG는 4회 문선재의 2점포와 8회, 9회 각 4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 TF 발족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실무자와 각계 전문가 39명이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한 태권도 콘텐츠 발굴 실무팀이 개발한 계획과 관련 정책과제를 심의하고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LG 내일 이승엽 은퇴 투어 행사 프로야구 LG는 30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이승엽(41·삼성) 은퇴 투어 행사를 연다. 이승엽은 1995년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1-1로 맞선 9회초 류중일(전 삼성 감독)의 대타로 나서 우완 김용수를 상대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잠실구장은 이승엽이 홈 대구 다음으로 자주 경기를 치른 곳이다. 삼성은 넥센과 경기를 갖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승엽 은퇴식을 마련한다. 이승엽의 부인 이송정(35)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美매체 “김현수 MLB 떠날 것”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매체 ‘스포츠 토크 필리’는 28일 ‘왜 필라델피아는 김현수나 캐머런 퍼킨스를 자주 활용하지 않느냐’는 독자의 물음에 “둘은 필라델피아의 미래에는 없는 선수”라고 답했다. 매체는 “김현수는 시즌 뒤 미국프로야구를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감히 말하겠다”면서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맺은 2년 계약이 끝난다. 그는 큰돈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내 미래는 나도 모르겠다”

    타이거 우즈(42)가 필드 복귀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27일(현지시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복귀와 관련해)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 이후 서두르지 않지만 반드시 필드에 복귀하겠다”던 각오와 크게 달라져 은퇴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미국팀 부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우즈는 “지난주엔 60야드 샷도 연습했다. 운동을 계속하며 강해지고 있다. 나의 타임 테이블은 내 주치의가 뭐라고 말하느냐에 달렸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한편으로는 “골프를 거의 안 해서 골프 근육 단련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두려움을 모르는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골프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고 돌아봤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프레지던츠컵 최종 라운드인 다음달 1일 클럽을 찾는다. 현직 대통령으로 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엔 미국 스포츠 스타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던 터라 관심을 끈다.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에게 “국가연주 때 무릎을 꿇는 선수들의 기강을 바로잡으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은 28일 국가연주 때 평소대로 서서 의례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새 일자리 절반 만든 中企… ‘생계형 창업’에 몰렸다

    새 일자리 절반 만든 中企… ‘생계형 창업’에 몰렸다

    지난해 기업들이 새로 만든 44만개 일자리 가운데 절반은 5~99인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규 창업한 기업 4곳 중 1곳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숙박·음식업이었다. 고유한 기술과 아이디어에 바탕을 둔 혁신 창업보다는 생계형 창업이 대다수라는 얘기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395만 3000개로 1년 전보다 7만 8000개(2.0%)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2144만 2000명으로 44만 2000명(2.1%)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5~99인을 고용한 중소기업 75만 9000곳의 종사자 수가 20만 6000명 늘었다. 지난해 전체 일자리 증가량의 46.5%다. 299인 이상 고용한 대기업 3945곳은 11만 8000명(26.7%)을 추가로 고용했다.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체의 99.5%, 전체 종사자의 74.7%를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량에 의존하기보다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유인하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 규모가 커질 때 투자가 왕성하고 직원 채용도 활발해진다”면서 “작은 기업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고용과 투자를 늘릴 때 인센티브를 주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등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체 산업 중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숙박·음식점(24.3%)이었다. 부동산·임대(16.2%), 예술·스포츠·여가(12.0%) 등이 뒤를 이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창업에 기술이나 큰 자본이 필요하지 않아 은퇴 사업자, 청년 구직자들이 비교적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이다. 특히 29세 이하가 대표자인 사업체가 1년 사이 11.0% 증가했는데, 통계청은 이들의 창업이 대부분 숙박·음식점업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하 교수는 “적은 돈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에 창업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는 산업구조의 경직성이 문제”라면서 “고부가가치 서비스 창업을 촉진하려면 규제를 개혁하고 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해 기존 사업자가 쌓아 둔 진입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승엽 은퇴 경기 시구자는? “아내 이송정씨가 직접 시구”

    이승엽 은퇴 경기 시구자는? “아내 이송정씨가 직접 시구”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 은퇴 경기에 아내 이송정씨가 시구자로 나선다.이송정씨가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28일 “이승엽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공식 은퇴식에서 아내 이송정 씨가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2017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이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2002년 1월 결혼해, 이승엽의 곁을 지킨 아내 이송정 씨를 시구자로 정했다. 시포는 이승엽이 한다. 이승엽은 “아내가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떻게 던질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송정 씨는 “많은 야구팬 분들이 섭섭해 하시고 저 역시 많은 생각이 날 것 같다”며 “은퇴식은 저와 아이들에겐 이승엽 선수가 야구선수가 아닌 남편, 아버지로 돌아오는 출발점인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7월 15일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이승엽의 두 아들 은혁(13) 군이 시구, 은준(7) 군이 시타를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연이은 규제로 위축된 시장 속 알짜상가 관심 상승

    연이은 규제로 위축된 시장 속 알짜상가 관심 상승

    기준금리의 하락과 정부의 주거상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겹치며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은 3개월 연속 높아지고 있다. 이달 상가정보연구소의 국토교통부 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은 총 3만8118건으로 역대 월간 거래량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6월 3만3675건으로 신기록이 나온 뒤, 7월에 새 기록(3만6418건)에 비해서도 4.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1·3 규제 이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4개월 연속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가 거래 건은 부동산대책 이전부터 늘어나는 추세였다. 서울지역 상업·업무용 상가 거래량은 올해 1분기 6863건에서 2분기 8205건으로 20% 가까이 급증했다. 투자자들이 상가에 눈을 돌리는 근본적인 원인은 베이비부모 세대의 은퇴가 늘고 청년창업이 활발해지는 등 영향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로 볼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1분기~2분기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 상가가 1.53%→1.68%, 소규모 상가 1.41%→1.58%, 집합 상가 1.56%→1.58%로 각각 상승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품에 몰린 까닭이다. 투자자들은 저금리 기조에 은행권에 작년 11·3 대책에 이어 올해 8·2 대책, 9·5 추가 대책까지 나오면서 재건축 아파트 거래를 위축시키고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주택시장으로 투자자가 몰린 것이다. 이 가운데 청광종합건설이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에서 분양중인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판매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당진 중앙로 로데오상권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한데다, 인근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 개발계획 등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로 인기를 끌며 분양 오픈 열흘만에 대부분 호실의 임차계약이 완료됐다.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판매시설은 지상 1층~2층, 연면적 2,366.25㎡ 규모로 전용면적 56~171㎡, 총 14개 점포 규모의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다. 1층은 총 10개호로 전용면적 56~102㎡의 중소형 위주, 2층은 전용면적 116~171㎡의 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등 A급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 예정되어 있다.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판매시설이 눈길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입지다. 이 상가는 당진 시민들의 대표 생활 중심지인 당진 중앙로 로데오상권에서도 최중심 대로변에 위치한다. 은행, 영화관, 우체국이 100m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대형마트와 스포츠센터, 병원,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상가 성공의 핵심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단지 내 상가로 안정적 고정수요가 확보되어 있어 안정적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당진 시민들의 휴식처인 남산 건강공원 및 GS슈퍼마켓, 롯데 하이마트와 당진초·계성초·호서중·호서고 등 다수의 학교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당진IC와 인접해 있어 약 10분대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당진JC도 20분 내 접근이 가능해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당진시와 더불어 서산시, 아산시, 예산군 일대까지 광역적인 수요확보도 가능하다. 미래가치도 높다.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판매시설 인근으로는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초특급 배후수요로 그 가치가 주목된다. 약 137만평 규모의 석문국가산업단지가 현재 준공완료 후 계약중이며, 송산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 예정으로 초특급 잠재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판매시설 분양관계자는 “당진 중앙로 청광플러스원 판매시설은 당진 중심 핵심상권에서도 최중심 자리에 위치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시설 인근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뿐 아니라 당진시 내 당진~천안고속도로(2020년 예정), 서해안복선전철(2018년 예정), 고대·부곡산단인입철도(2016~2020년 착수) 등 대형호재가 예정돼 그 미래가치로 관련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8세 은퇴’ 오초아, 명예의 전당 올랐다

    ‘골프 전설’ 로레나 오초아(35·멕시코), 데이비스 러브 3세(53·미국), 이언 우즈넘(59·웨일스), 멕 말런(54·미국), 별세한 저널리스트 헨리 롱허스트(1909~1978·영국)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WGHOF)에 입회했다. 이들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2017 입회식에서 정식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출신 최초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오초아는 정작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엔 가입하지 못했다. 그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27승을 거뒀고 세계 랭킹 1위도 158주 연속으로 지켰다. 하지만 2010년 나이 28세에 가정을 꾸리면서 투어 8번째 시즌에 은퇴했다.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인 투어 10년 조건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오초아는 “완벽한 순간에 은퇴했고, 내 가족과 함께해 정말 행복하다. 인생 2막을 즐기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골프채널은 “LPGA 명예의 전당이 조만간 오초아에게 문을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 그녀는 두 명예의 전당에 모두 입회할 자격이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골프선수 데이비스 주니어의 아들인 러브 3세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1승(메이저대회 1승)을 거뒀고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단장도 두 번 맡았다. 여전히 PGA 투어 무대에서 뛰는 현역이다. 말런은 LPGA 투어에서 통산 23시즌을 뛰면서 메이저대회 2승 등 통산 18승을 달성했다. 롱허스트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에 22년간 골프 칼럼을 연재했고 BBC 방송에서 해설가로 활동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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