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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은퇴 후 30년을 행복하게 사는 기술을 담은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신간]은퇴 후 30년을 행복하게 사는 기술을 담은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은퇴 후 30년을 행복하게 사는 노하우를 담은 이동신 작가의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이 출간됐다. 지난 60년 동안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5년 이상 늘어났으나 기업체나 공무원 정년은 고작 5년이 늘어났다. 정년에 은퇴를 하더라도 이후 20~30년의 삶을 더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은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인 ‘길어진 100세 시대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그 기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세밀한 대안을 제시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퇴직 후 30년을 행복하게 사는 기술을 담았다. 퇴직 후에 바로 마주치는 생애 설계부터 재취업과 창업, 재무 설계와 인간관계,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디지털 라이프와 각종 정부지원제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작가는 삼성그룹에서 29년 간 근무하고 퇴직한 이후에 보험 서적과 수필집을 출판했다. 샘터문학을 통해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하였으며, 최근 강남에 ‘창업과 투자 스쿨’을 오픈하고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장수의 시대에 인생 후반기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자신을 최고로 표현하고 제2의 비상을 하였으면 한다”면서 “타인의 삶을 흉내 내거나 평균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삶이 예술 작품처럼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믹북스 펴냄, 344쪽, 1만8,000원.
  • ‘10월 결혼’ 김연아 “서른 넘고 새 인생 또 시작되는 느낌”

    ‘10월 결혼’ 김연아 “서른 넘고 새 인생 또 시작되는 느낌”

    가수 고우림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화보에서 한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김연아는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한국 나이로 일곱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라며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답했다. 개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물음에 김연아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 측은 오는 10월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다섯 살 연하인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 지자체, 뭐든지 한다… 도시인·외국인·기계… 농촌 일손만 된다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지역의 고질병이 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시민 가운데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모집하고 외국에서 농업연수생을 데려오는 등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충북도는 오는 10월부터 ‘충북형 도시농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에 거주하는 20~75세의 유휴노동자, 은퇴자, 주부 중에서 신청을 받아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이다. 이들은 사전에 농촌이해 이론 교육, 작물 수확 방법,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3일간 농업기술원에서 교육받는다. 도시농부 수당은 4시간 기준 6만원이다. 이 가운데 2만 4000원은 도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청주시를 대상으로 50~100명 정도의 도시농부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성과가 있으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연수원을 운영하는 국제구호단체와 손을 잡고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를 추진한다. 지자체 주도로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경주시가 처음이다. 연수생 규모는 최대 100명으로 다음달 말부터 차례로 입국해 3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며 농번기 일손을 돕게 된다. 연수생은 농가에서 최저임금 수준의 연수비를 받는다. 항공료와 여권, 비자 발급 비용은 연수생 본인이, 한국 입국 전 캄보디아 현지 기초 교육 비용은 경주시가 낸다. 시는 연말까지 제도를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농기계로 일손 해결에 나서기도 한다. 전북 익산시는 먼 곳에 사는 농민을 위해 농기계 배달 운송료를 9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농민은 1만원 정도의 운송료만 내면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시는 6억여원을 들여 농번기 대기자가 밀려 사용 순서를 기다려야 했던 인기 기종 105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남도는 66억원을 투입해 창녕·함양군의 마늘·양파 작목반 등에 376대의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수확 작업이 늦어졌다”며 “이 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 극대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21만 5000명이었다. 전년도 231만 4000명에 비해 4.3%(9만 9000명) 줄었다. 농가 인구 3명 중 1명은 70대다.
  • ‘혼전 임신’ 장미인애, 만삭 임산부 맞아?…여전히 여배우 아우라

    ‘혼전 임신’ 장미인애, 만삭 임산부 맞아?…여전히 여배우 아우라

    배우 장미인애가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며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배우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미인애는 차 안에서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그는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갸름하고 날렵한 턱선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장미인애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배우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상 사업가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임신했고, 현재 예비 신랑과 같이 지내면서 하반기 출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장미인애는 지난 2020년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2-죄와 벌’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 ‘도시에서 해외에서’ 농촌에서 일할 사람 찾는 지자체들

    ‘도시에서 해외에서’ 농촌에서 일할 사람 찾는 지자체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지역의 고질병인 된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시민 가운데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모집하고 외국에서 농업연수생을 모셔오는 등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충북도는 오는 10월부터 ‘충북형 도시농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에 거주하는 20세~75세 사이의 유휴노동자, 은퇴자, 주부 가운데 신청을 받아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이다. 이들은 사전에 농촌이해 이론교육, 작물수확방법,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3일간 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받는다. 도시농부 수당은 4시간 기준 6만원이다. 이 가운데 2만4000원은 도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청주시를 대상으로 50~100명 정도의 도시농부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성과가 있으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와 손을 잡고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를 추진한다. 지자체 주도로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경주시가 처음이다. 연수생 규모는 최대 100명으로 다음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3개월 간 지역 농가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며 농번기 일손을 돕게 된다. 연수생은 최저임금 수준의 연수비를 농가에서 받는다. 항공료와 여권, 비자발급 비용은 연수생 본인이, 국내 입국 전 캄보디아 현지 기초 교육비용은 경주시가 낸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제도를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농기계를 통해 일손 해결에 나서는 지자체도 있다. 전북 익산시는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농민을 위해 농기계 배달운송료를 최대 9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농민은 1만원 정도의 운송료만 내면 현장에서 농기계를 받아 쓸 수 있다. 시는 6억여원을 들여 농번기 대기자가 밀려 사용순서를 기다려야 했던 인기 기종 105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남도는 66억원을 투입해 창녕·함양군의 마늘·양파 작목반 등에 376대의 농기계를 장기임대해 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일할사람을 구하지 못해 수확작업이 늦어졌다”며 “이 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 극대화까지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12일 동신대와 농촌봉사 등 지역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21만5000명이다. 전년도 231만4000명에 비해 4.3%(9만9000명) 줄었다. 농가 인구 3명 중 1명은 70대다.
  • 골프·서핑족 세컨드 하우스 붐… 강원도 부동산 ‘들썩들썩’

    #1. 서울에서 공직 생활을 은퇴하고 골프를 인생의 낙으로 삼고 사는 박모(64)씨는 최근 ‘세컨드 하우스’로 강원 속초시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이 일대 골프장에 가는 일정상 매번 교통비·숙소값을 지출하는 것보다 집을 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로 골프 투어를 다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버린 것도 계기가 됐다. 그는 “수도권 골프장은 예약도 쉽지 않은 데다 회원권 가격도 부담스럽다”면서 “골프 멤버들도 같은 이유로 강릉·삼척 등에 집을 구입해 요즘 동해안선을 따라 서로의 아파트에서 묵으며 골프 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2. 양양군에서 서핑숍을 운영하는 김모(42)씨는 최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시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국 부동산 대세 하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4월 9000만원대였던 아파트값이 이달 들어 1억 중반대까지 뛰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취미로 배운 서핑에 매료돼 회사를 관두고 제2의 인생을 위해 양양에 정착했다는 그는 “이곳에 평생 살 계획이라 실거주용으로 집을 구입하면서 투자 가치가 있을 것이라곤 기대도 안 했는데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 속에 강원 동해안권 아파트값이 이례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과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각각 0.07%, 0.05% 하락한 반면 강원도는 0.01% 올랐다. 영동 지역 아파트값이 이 지역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릉(0.08%), 동해(0.06), 태백(0.03%), 속초(0.13%)의 아파트값은 뛰었으나 내륙 영서지방인 춘천(-0.06%), 원주(-0.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릉과 속초는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매 시장도 뜨겁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강원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107.9%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기간 골프·서핑 등의 여가 생활을 즐기려는 도시 사람들의 세컨드 하우스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도 이 일대 부동산 가격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골프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56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100만명 늘었다. MZ세대 사이에서 ‘메가 트렌드’ 레포츠로 각광받는 서핑을 즐기는 인구는 10년 새 10배 이상 늘어 약 50만명으로 추산된다. 서울과 속초를 75분 만에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여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된 데다 크게 오른 수도권 집값에 비해 이 지역은 여전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규제가 덜하다는 인식이 있어 투자 수요가 흘러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與 뒤집은 이준석… 尹 리더십 시험대

    與 뒤집은 이준석… 尹 리더십 시험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후 36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전면전’을 선포했다. 여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여권이 혼돈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 문자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저에 대해 이 ××, 저 ××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선당후사였다”고 폭로한 뒤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저였다”고 했다. 그러자 김미애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였던 분의 입에서 자당 대통령 후보를 개고기에 빗대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사태가 커질 것을 우려한 듯 대응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 리스크를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권 원내대표와 장제원·이철규 의원을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정진석·김정재·박수영 의원을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규정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말만 하면 거짓말에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언”이라며 “윤 대통령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던 이준석이 지구를 떠나면 험지 출마가 아니라 정계 은퇴라도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 이준석의 전면전…혼돈의 국민의힘 선택은

    이준석의 전면전…혼돈의 국민의힘 선택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후 36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전면전’을 선포했다. 집권여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직접적이고 원색적으로 비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여권이 혼돈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 문자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 저 ××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선당후사였다”고 폭로하면서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며 ‘양두구육’을 다시 소환했다. 그러자 김미애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였던 분의 입에서 자당 대통령 후보를 개고기에 빗대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을 실명으로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와 장제원·이철규 의원을 윤핵관, 정진석·김정재·박수영 의원을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규정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말만 하면 거짓말에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언”이라며 “윤 대통령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던 이준석이 지구를 떠나면 험지 출마가 아니라 정계 은퇴라도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 ‘비공개’ 명령한 UFO 사진, 32년 만에 공개…“진실 밝혀지길”

    ‘비공개’ 명령한 UFO 사진, 32년 만에 공개…“진실 밝혀지길”

    무려 32년 만에 공개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랫동안 UFO의 실체를 쫓아온 한 전문가는 UFO 사진 역사상 ‘가장 완벽한’ 사진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32년 전인 1990년 8월 4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캘빈에 있는 한 호텔의 요리사 2명은 근무를 마친 밤 9시경 호텔 인근의 산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조용한 밤하늘에 떠 있는 다이아몬드 형체의 물체를 목격했고, 겁에 질린 채 덤불 속에서 조용히 하늘을 응시했다.해당 물체를 목격한 지 몇 분 뒤, 우연히 같은 하늘 위로 영국 공군기가 접근했다. 당시 러시아의 침입을 우려해 24시간 순찰 중이던 공군 소속 전투기였다. 전투기 역시 ‘다이아몬트 형체’의 미확인비행물체 주변을 선회하다 사라졌고, 최초 목격자인 요리사 2명은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총 6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들은 당시 찍은 사진을 스코틀랜드 지역일간지에 제보했지만, 해당 일간지는 관련 기사를 내보내지 않았다. 당시 언론사는 해당 사진들을 영국 국방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언론사도, 국방부도 해당 사진을 공개하거나 거론하지 않았지만, 32년이 지난 후인 최근 은퇴한 전직 공군인 크렉 린드세이가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 명목으로 공개 금지된 사진의 사본, 전 공군이 몰래 보관 린드세이에 따르면 국방부와 국립문서보관소는 해당 사진의 원본을 소유하고, 이후 30년 후인 2019년 12월 31일까지 공개 금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영 국방부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명목으로 2076년까지 추가로 공개 금지를 결정했다. UFO의 실체를 쫓아 연구해 온 데일리메일의의 한 기자는 무려 13년 동안 당시 사진을 찍은 호텔 요리사 2명을 찾아 헤맸지만, 어디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해당 기자가 ‘그날의 진실’을 찾으려 할 때마다, 누군가 진실이 공개되는 것을 막고 있다는 느낌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얼마 전, UFO의 진실을 쫓던 기자는 전 영국 공군(RFA)인 크렉 린드세이(83)를 만났다. 린드세이는 당시 상부로부터 해당 사진을 ‘봉쇄’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사진의 사본을 몰래 숨겨뒀었다고 고백했다.린드세이는 “30년이 넘도록 누군가 이 문제(스코틀랜드 UFO 포착 사건)에 대해 연락하기를 기다렸다”면서 “문제의 사진 사본을 책상 서랍에 몰래 보관해왔다”고 말했다. 이를 확인한 데일리메일 기자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목격담과 사진이 일치했다. 이전의 UFO 사진과는 분명히 다른 구조화된 우주선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는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UFO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기자는 사본 사진을 들고 사진학 분석가인 앤드류 로빈슨을 찾아갔다. 로빈슨 교수 역시 “피사체(UFO)는 확실히 카메라 앞에 있었다. 즉, 후반 작업으로 만들어진 가짜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결론 내렸다. "32년 간 침묵 지켰다. 이제는 진실이 밝혀지길" 이 사진을 공개한 전직 공군 린드세이는 “나는 사진이 찍힌 당일 겁에 질려 있던 목격자(호텔 직원들)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사진의 사본을 공개하는 것이 공무상 비밀유지법을 위반하는 것일까봐 걱정되지만, 32년 간 나는 침묵을 지켰고 이제는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사진을 입수한 영국 국방부는 사진을 분석하면서도 내게 ‘관여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나는 명령을 따랐고, 이제야 사진의 사본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올해 5월, 미국 의회 청문회 당시 해군정보국은 UFO 영상을 공개하며 UFO가 실체가 있는 존재임을 인정했다. 미국 국가정보국이 UFO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영국 국방부는 2006년 당시 4년간의 조사 끝에 UFO는 단순한 자연현상에 불과하다는 기밀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보고서는 UFO를 목격한 사건 대부분이 대기권과 중간권, 이온권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전자기적 현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13년에는 50년간 유지해오던 UFO 신고 전화 접수처를 폐쇄하기도 했다. 국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돈과 시간을 쓴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36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산 남성…‘200억’ 주인공됐다

    36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산 남성…‘200억’ 주인공됐다

    “이번 당첨은 가족에 관한 것이라 더 뜻깊다.” 가족 기념일로 로또를 산 남성이 36년 만에 1등에 당첨됐다. 이 남성은 매주 같은 번호를 로또를 샀고 204억원이 넘는 당첨금의 주인공이 됐다. 12일(현지시간) CTV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에 사는 스티븐 딕슨은 최근 2000만 캐나다달러, 한화로 약 204억 1020만원 로또 복권 1등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편의점 TV로 당첨 결과를 알고 기뻐했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축하를 건넸다. 딕슨은 “36년 전 윈타리오(Wintario) 복권을 살 때부터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기 시작했고 이후 로또 6/49를 사면서도 이 번호를 사용했다. 내가 만든 숫자 조합은 가족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로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아내는 당첨 소식을 듣고 믿지 못했다고. 딕슨은 “실제 당첨금 액수가 너무 커 장난인 줄 알더라”라며 “나는 물질주의적인 사람이 아니다. 이번 당첨은 가족 덕분이고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남은 일생을 가족들과 추억을 만드는 데 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2020년 4월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30년간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다가 2장의 복권에 당첨돼 당첨금 24억 원을 거머쥐는 일이 있었다.
  • 손연재, 파격 ‘웨딩 화보’ 공개… 9살 연상 예비신랑과 함께

    손연재, 파격 ‘웨딩 화보’ 공개… 9살 연상 예비신랑과 함께

    예비신랑과 결혼을 앞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28)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남겼다. 손연재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킬힐을 신어 세련된 멋을 뽐냈다. 뽀얀 피부와 커다란 눈망울이 흰 면사포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군살 없는 몸매와 각선미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의 오른손을 잡고 있는 인물은 9살 연상의 예비신랑으로 추측된다. 손연재는 이달 중 비공개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9살 연상의 예비신랑은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지난 5월 이미 웨딩촬영을 마치고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2016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동메달을 따내 일약 스타 선수로 부상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면서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 “갑니다” SNS로 결혼 발표한 얼짱 스타

    “갑니다” SNS로 결혼 발표한 얼짱 스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전 수영 국가대표 정다래는 인스타그램에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나도 감사해요”라고 재차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다래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랑에 대한 정보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SNS로 전해진 깜짝 결혼 소식에 댓글창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수영선수 정유인 등의 축하가 이어졌다. 정다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같은 종목 2009 홍콩 동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 등을 수상했다. ‘얼짱 수영 선수’라는 수식어를 가진 정다래는 2015년 은퇴 이후 Olive ‘원나잇 푸드트립’,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E채널 ‘노는 언니’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9월 결혼…“웨딩화보도 역대급 미모”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9월 결혼…“웨딩화보도 역대급 미모”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31)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다래는 오는 9월 1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며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 할 따름”이란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 나도 감사해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얼짱 수영선수’로도 유명한 정다래는 웨딩화보 속에서도 화사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한편 정다래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24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그는 수영교교실을 운영했으며, ‘더 레이서’ ‘정글의 법칙’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촌캠프’ ‘좋은 친구들’ ‘노는 언니’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 법정서 드러난 맨유 레전드 긱스의 역대급 불륜과 악행

    법정서 드러난 맨유 레전드 긱스의 역대급 불륜과 악행

    25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플레이로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던 라이언 긱스(49)의 추악한 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됐다.영국 BBC, 일간 가디언 등은 9일(현지시각) 맨체스터 형사법원에서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긱스의 악행에 대한 증언을 보도했다. 피해자 케이트 그레빌(36)은 법정에서 “긱스는 나를 1분도 가만두지 않았다. 내가 답장하지 않으면 온갖 욕설이 담긴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내 나체사진을 보내며 함께 찍은 섹스비디오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면서 “나를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쫓아내고 내 소지품을 복도에 던지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레빌은 긱스와 처음 만났을 때 둘 다 기혼 상태였고, 긱스가 자신의 불운한 결혼 생활을 끝내줄 단짝이 될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긱스는 불륜 사실을 자신의 상사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긱스는 전처와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레빌이 이에 연락을 차단하자 집까지 찾아와 ‘매춘부’라 부르며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그레빌은 이런 긱스를 멀리하기 위해 2020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는데, 긱스가 자신을 찾아 두바이까지 왔다고 밝혔다. 당시 그레빌은 긱스에게 새로 유혹한 여성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이에 격분한 긱스는 알몸인 자신을 호텔 방 밖으로 내팽개쳤다고 진술했다. 또 긱스는 ‘협박’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레빌은 이 메시지를 열어보지 않았지만 혹시 자신과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이 담겨있을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전했다.그레빌은 긱스가 8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마음먹었고, 2020년 11월 긱스에게 전화로 문란한 사생활을 따져 물었는데, 이에 긱스는 자신과 여동생이 사는 집에 술 취한 채 찾아와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레빌은 당시 긱스가 자신의 얼굴을 헤더로 들이받았고, 이를 말리는 여동생의 턱도 쳐버렸다고 진술했다. 이때 경찰에 체포된 긱스는 그레빌과 그 여동생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추가 수사로 드러난 데이트 폭력 등 가혹행위에 대한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AFP 통신은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긱스에게 최대 징역 5년형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긱스는 지난해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긱스의 변호사 또한 지난 8일 재판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불법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담당 검사는 “긱스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축구실력으로 팬들에 의해 우상화됐다. 하지만 경기장 바깥에서 드러난 그의 성격은 추악하고 사악하다”며 중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 웨일스 출신인 긱스는 1990년 17세에 프로에 데뷔해 2014년 은퇴할 때까지 25년 동안 맨유에서만 뛰면서 EPL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다. 은퇴 뒤 맨유에서 코치로 있다 2018년 웨일스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20년 이 사건으로 체포되면서 임시로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지난 6월 웨일스가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의 지휘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자 공식적으로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 41세 윌리엄스, 1년 만에 단식 승전보

    41세 윌리엄스, 1년 만에 단식 승전보

    41세의 노장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년 2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승전보를 날렸다. 윌리엄스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 첫날 단식 1회전에서 누리아 파리자스 디아스(57위·스페인)를 2-0(6-3 6-4)으로 제쳤다. 지난해 6월 프랑스 오픈 3회전 진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따낸 WTA 투어 단식 승리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1회전 탈락 이후 1년 남짓 햄스트링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그의 세계랭킹은 없는 상태다. 지난 6월 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 복식에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함께 출전해 4강까지 올랐던 윌리엄스는 윔블던 단식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하모니 탄(프랑스)에게 1-2로 져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승리 후 “너무 오랜만에 이겨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겠다”며 “이제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 출전도 밝혔다. 윌리엄스는 2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 가운데 6개를 US오픈에서 수집했다. 윌리엄스가 US오픈 단식 1회전에서 또 승리를 맛본다면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다테 기미코(일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에 이어 2000년 이후 만 40세가 넘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WTA 투어 역대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윌리엄스는 기자회견 당시 ‘터널 끝의 빛’의 의미를 묻는 말에 “자유”라고 답해 은퇴가 멀지 않았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경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올해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상한다. 그는 내셔널뱅크 오픈 2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테레자 마르틴코바(71위·체코)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 41세 세리나 윌리엄스, 14개월 만에 승전보

    41세 세리나 윌리엄스, 14개월 만에 승전보

    41세의 ‘노장’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년 2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승전보를 날렸다.윌리엄스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 첫날 단식 1회전에서 누리아 파리자스 디아스(57위·스페인)를 2-0(6-3 6-4)으로 제쳤다.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따낸 WTA 투어 단식 승리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 탈락, 윔블던 1회전 탈락 이후 1년 남짓 햄스트링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그의 세계랭킹은 없는 상태다. 지난 6월 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에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함께 복식에 출전, 4강까지 올랐던 윌리엄스는 윔블던 단식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하모니 탠(프랑스)에 1-2로 져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승리 후 “너무 오랜만에 이겨서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겠다”며 “이제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 전망도 밝했다. 윌리엄스는 23개의 메이저 우승컵 가운데 6개를 US오픈에서 수집했다. 특히 2017년 출산 이후 그는 US오픈에서 2018년과 2019년 거푸 결승에 오른 데 이어 2020년에는 4강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윌리엄스가 US오픈 단식 1회전에서 또 승리를 맛본다면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다테 기미코(일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에 이어 2000년 이후 만 40세가 넘어 WTA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윌리엄스는 기자회견 당시 ‘터널 끝의 빛’의 의미를 묻는 말에 “자유”라고 답해 은퇴가 멀지 않았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경기는 좋아하지만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올해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다. 그는 내셔널뱅크 오픈 2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테레자 마르틴코바(71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 관악, 싱글 라이프 꿀팁 유튜브 ‘나 혼자 한다’

    서울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가 여성·청년·어르신 등 ‘싱글 라이프’를 위한 맞춤형 꿀팁을 다룬 ‘나 혼자 한다’ 유튜브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관악구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는 ‘나 혼자 한다’는 구 마스코트인 강감찬 장군이 출연해 재미있는 상황극을 통해 1인 가구 정책과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지켜 주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안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 안정적 주거정착을 위한 ‘1인 가구 주거상담 및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청년 1인 가구 서비스도 챙긴다. 중장년을 위한 ‘은퇴 자산관리 코칭 프로그램’, 홀몸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반려 로봇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들도 소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 가구별 특성을 분석해 준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잘 전달되고 이용되도록 해야 한다”며 “관악구의 모든 연령층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40살 앞두고 퇴사한 MC 용검 “후배들이 꼭 성공하래요”

    40살 앞두고 퇴사한 MC 용검 “후배들이 꼭 성공하래요”

    “친했던 후배가 저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우리 쪽 사람들도 할 수 있는 거 보여줬으면 한다고요.” 10년 6개월 다닌 회사를, 나이 40을 앞두고 그만뒀다. 이직이 흔해진 시대라지만 좁은 스포츠 아나운서의 세계에서 정용검(38) 아나운서의 도전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다. 퇴사를 앞두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 그는 “40살이 되면 도전을 못 해볼 거 같아서 ‘도전해보자’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MBC스포츠플러스에 2011년 11월 입사한 그는 지난 5월 돌연 회사를 그만뒀다.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하기 위해서다. ‘최강야구’ 제작진 측에서 경기를 중계할 캐스터로 정 아나운서를 섭외했고, 재직하면서 병행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결국 퇴사를 선택했다. 정 아나운서는 “장시원 PD님이 스토리를 잘 만드는 캐스터라서 선택하셨다고 얘기해주셨다”면서 “화려한 샤우팅 말고 경기를 보면서 해설위원과 재밌는 이야깃거리로 야구 경기를 보게 하는 캐스터가 되려고 노력해왔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야구를 중계할 때보다 선수들의 이야기를 더 잘 만들어 주려고 더 노력한다. 파트너인 김선우 해설위원이 경기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하고, 정 아나운서가 이야기를 전하며 환상의 호흡이 만들어지고 있다.‘최강야구’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아마추어 야구단과 맞붙어 진검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0패를 하면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된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목숨이 10개인 정 아나운서 역시 사활이 걸렸다. 동의대학교에게 1패를 당한 탓에 앞으로 9패를 당하면 그도 퇴사의 이유였던 프로그램을 잃게 된다. 시한부 인생을 두고 주변에서 걱정이 많지만 정 아나운서는 가족처럼 대해주는 선수들과,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야구의 전설과 미래가 함께하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그는 “나이 많은 선수가 열심히 뛰는 게 감동적이라고 하시더라. 보시는 분들도 어떤 리그보다 선수들이 절실하게 승리를 원하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면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첫 경기 후에 다시 만나면 기량이 올라간 게 느껴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도 생기고, 프로에 가서 연착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직 미혼이라 책임감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 정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를 하기엔 스포츠 아나운서가 인지도가 약해서 저는 ‘프리 선언’이 아니라 ‘프리 선택’을 했다고 한다”면서 “후배들이 보기엔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한 건데 ‘선배님이 성공해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게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지상파에 비해 인지도가 없지만 내가 잘해야 한다”고 책임감을 보였다. 언젠가 꿈꾸는 목표는 다시 스포츠 중계를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는 “‘최강야구’를 하기 위해서 나왔지만 다시 프로스포츠 중계하는 길로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어 돌아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이나 주변의 반응을 보고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한다”면서 “하나 확실한 건 지금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웃었다.
  •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방송인 강남이 금수저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우당탕 강남 일본 여행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아내 이상화와 함께 일본에 방문했던 강남은 이날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남은 일본에서 방문했던 스시집에 대해 “모든 음식이 맛있는데 안 좋은 부분이 딱 한 가지 있다. 초밥을 먹기 전부터 너무 배부르다. 시키는 게 아니라 알아서 준다”며 “8명 있었는데 110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일본에서 만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의 섭외 여부를 물었다. 강남은 “올해 은퇴하시니 경기 마치시고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며 “찍고 싶은데 싫다고 하시겠지. 안되는 거로”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자택을 소개한 바 있다. 강남은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집이라며 일본 도심 풍경이 한눈에 안겨 오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인인 강남의 아버지는 대형 호텔 사업체를 소유한 준 재벌급 오너로 알려졌으며, 이모부는 한국 유명 신발 브랜드 대표 이사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 ‘금융맨과 결혼’ 손연재, 행복한 브라이덜 샤워…물오른 미모

    ‘금융맨과 결혼’ 손연재, 행복한 브라이덜 샤워…물오른 미모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결혼을 앞두고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손연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아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지인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브라이덜 샤워를 위해 장식된 풍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미소를 지으면서 남다른 미모를 발산하고 있는 손연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오는 21일 손연재는 9세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교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은 결심하게 됐다. 손연재는 오랜 기간 국내 리듬체조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한국 리듬 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땄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을 하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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