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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전주원 새달5일 올스타전서 은퇴식

    아기를 가져 코트를 떠나는 여자농구 간판스타 전주원(32·현대)의 은퇴식이 다음 달 5일 올스타전 때 치러진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스타전을 전주원의 은퇴 무대로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프로축구 올스타전 /이동국 ‘별중의 ‘ 반짝

    ‘라이언 킹’ 이동국(24·광주)이 생애 세번째로 ‘별중의 별’ 영예를 안았다. 이동국은 15일 5만 5800여명의 관중이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진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남부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선제골을 쏘아 올리며 4-1로 승리를 이끌어 최우수선수(MVP)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과 30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았다.통산 6번째 올스타로 뽑힌 이동국은 이로써 지난 1998년과 2001년에 이어 사상 첫 MVP 3회 수상과 최다 득점(8골)의 기록도 세웠다. 전반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이동국은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강한 땅볼 슛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전반 9분 맘먹고 때린 슛이 골문에 빨려 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낙심한 이동국은 9분 뒤 아크 정면에서 머리에 빗맞은 공을 다시 슬라이딩 슛으로 밀어넣어 결국 골 맛을 보는데 성공했다. 남부팀의 ‘기록 제조기’ 김현석(사진·36·울산)도 14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에서 마지막 빛을 뿜어냈다.후반 25분 절묘한 센터링으로 에드밀손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뒤 종료 4분전 아크정면에서 피날레 골을 터뜨리는 등 ‘아름다운 투혼’을 뽐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특별 추천선수로 뽑혀 통산 7번째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김현석은 경기가 끝난 뒤 조명이 꺼진 그라운드에 혼자 나와 ‘마이웨이’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뜨거운 눈물을 뿌렸다.올스타전에서 특정선수의 은퇴식이 열린 것은 지난 2001년 고정운에 이어 두번째. ‘철인’으로 불린 김현석은 통산 최다골(110골) 최다출장(362경기)기록을 보유한 K-리그의 살아 있는 역사다.지난 1990년 입단한 뒤 94년 상무,2000년 일본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뛴 것을 빼고는 줄곧 울산을 지켜왔다. 김현석은 “월드컵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한 게 아쉽지만 사랑하는 축구로 인해 스타대접을 받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월드컵대표팀 감독이 꿈이라고 밝힌 그는 내년부터 해외연수 등 본격적인 지도자 수업에 나설 예정이다. 관심을 끈 올드스타 대결에서는 황보관(오이타 유소년팀 감독)과 황선홍(전남 코치)이 연속골을 터뜨린 90년대팀이 최순호(포항 감독) 정해원(일산 축구교실)이 버틴 80년대팀을 2-0으로 완파했다. 한편 하프타임 행사로 열린 캐넌슈터 콘테스트에서는 중부팀의 정조국(안양)이 역대 2위인 시속 135㎞의 강슛을 날려 남기일(부천·130㎞)을 제치고 우승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K-리그/ 이관우, K - 리그 별중의 별

    ‘시리우스’ 이관우(사진·대전)가 ‘별중의 별’로 떴다. 이관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최종집계 결과 35만 1320표를 얻어 ‘배트맨’ 김태영(전남·31만 9451표)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투표는 지난 6월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모바일,각 구단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됐다. 올스타전(15일·서울월드컵경기장) 중부팀의 미드필더로 뛰게 될 이관우는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남부팀의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감독 추천)과 우정의 승부를 벌이게 됐다. 처음부터 줄곧 1위를 달린 이관우는 A매치 출장이 2회에 그칠 만큼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오빠부대의 원조격으로 인기가 많은 데다 팀 동료 김은중 등과 함께 올시즌 ‘대전의 반란’을 주도한 것이 최다득표의 원동력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진철(전북)이 31만 6953표를 얻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부의 이운재(수원) 이기형(성남) 정조국 최태욱(이상 안양),남부의 현영민(울산) 이동국(광주) 최성국(울산) 등 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월드컵전사’ 이을용(안양)도 감독 추천으로 뽑혔고,‘기록의 사나이’ 김현석(울산)은 올스타전에서 은퇴식을 치르기 때문에 특별 선발됐다. 김병지(포항)는 남부의 골키퍼로 선정,자신이 갖고 있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장 기록을 8로 늘렸다. 신인왕을 다투는 정조국 최성국과 함께 최은성(대전) 이원식(부천),J리그에서 돌아온 노정윤(부산) 등은 처음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스포츠 라운지]은퇴선언 아시아 최고센터 정은순

    “몸은 코트를 떠나지만 마음만은 남겨 놓겠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가 또다시 팬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다. 10여년 동안 한국여자농구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센터 정은순(32·185㎝).그의 영민한 플레이가 있었기에 한국은 쳉하이샤(204㎝)가 버틴 만리장성을 넘어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출산 등으로 지난해 여름리그부터 코트를 떠났던 정은순은 최근까지 복귀를 준비했지만 체력 부담과 주위 여건이 맞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 정은순이 13년간 몸담았던 삼성생명은 다음달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삼성생명-우리은행)에서 은퇴식을 갖기로 했다. ●정은순의 추억 1987년 한국여자농구는 열여섯살의 인성여고 신입생 정은순을 주목했다.박찬숙의 대를 잇는 확실한 대어였다.정은순은 이 때부터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정은순이 쌓아 놓은 금자탑은 불멸에 가깝다.지난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과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잇따라 제패했다.또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농구선수권(ABC) 대회에선 95년부터 3번이나 우승으로 이끌었다.국내 농구판은 그의 독무대였다.98년부터 시작된 여자프로농구에서 팀을 5차례나 우승시켰고,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3차례 거머쥐었다.99년 8월3일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전에서는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99년 ABC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미들슛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막판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던 기억,94∼95 점보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두고 3연패해 우승컵을 내주던 쓰라린 기억….무엇보다 시드니올림픽은 죽어도 못잊을 겁니다.” LA올림픽 이후 16년만에 4강 쾌거를 일궈낸 희열도 소중하지만 개막식에서 북한의 박정철과 한반도기를 들고 선수단 맨 앞에서 입장했던 순간의 환희는 정은순 본인뿐만 아니라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제2의 인생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6개월된 딸(장나연) 때문이다. “선수 생활을 좀더 하고 싶었는데 아기를 갖게 됐다.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예쁜 나연이에게 미안하지만뱃속에서 나연이가 크는 동안 얼마나 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출산과 동시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 더이상 팀에서 기대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됐으며,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다른 구단들도 높은 연봉 때문에 선뜻 입단을 제의하지 못했다. 농구의 빈자리를 이젠 딸이 채우고 있다.하루 종일 아파트에서 나연이와 씨름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그는 “경험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코트로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나연이가 나의 모든 것이 됐다.”고 말했다. 칭얼대는 딸을 목욕시키고,분을 발라주며,기저귀를 채워준 뒤 토닥토닥 낮잠으로 인도하는 그의 손끝에는 제2의 인생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의 센터 정은순의 행복이 짙게 묻어 있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 ■프로필 ▲1971년 7월 18일생 ▲81년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입문 ▲87년 인성여고 1학년 때 국가대표 발탁 ▲90년 삼성생명 입단 ▲농구대잔치 5차례 우승(91·92·93·97·98년) ▲여자프로농구 5차례 우승(98여름·99여름·2000겨울·2001겨울·2002여름리그) 및 3차례 MVP(98여름·99여름·2000겨울리그) ▲아시안게임 2연패(90·94년) ▲아시아농구선수권 3연패(95·97·99년) ▲시드니올림픽 4강(2000년)·98년 3월 결혼 및 2002년 12월 딸 출산 ▲2003년 7월 공식은퇴 ■‘포스트 정은순' 누가될까 정선민(29·185㎝)의 미여자프로농구(WNBA) 진출과 정은순의 은퇴로 한국여자농구를 지키던 두 기둥이 한꺼번에 뽑혔다. 정은순과 정선민을 이을 차세대 센터는 누구일까. 정은순은 “팀 후배인 계령이가 나보다 훨씬 뛰어나 주저없이 은퇴하게 됐다.”면서 “나와 선민이의 뒤를 이을 확실한 센터”라고 말했다.삼성생명 김계령(23·190㎝)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한다.두 차례의 아시안게임에서 투포환 금메달을 거푸 따냈던 ‘아시아의 마녀’ 백옥자씨의 딸답게 파워가 넘친다.골밑슛은 물론 미들슛과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슛까지 겸비했다.오랫동안 드리워졌던 정은순의 그늘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 나느냐가 관건이다. 금호생명의 희망인 곽주영(19·185㎝)도 떠오르는 샛별이다.정은순 이후 15년만에 여고생농구 국가대표를 지낸 곽주영은 센터이면서도 3점슛까지 갖춘 만능 플레이어.그러나 키가 다소 작은 게 단점이다. 우리은행을 지난 겨울리그 우승으로 이끈 ‘슛블록의 여왕’ 이종애(27·187㎝)와 강영숙(22·187㎝)도 여자농구의 희망이다. 올해 프로무대로 뛰어들 대어로는 삼천포여고 정미란(184㎝)과 수피아여고 정선화(185㎝),그리고 남자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딸 신혜인(185㎝·숙명여고) 등이 꼽힌다. 이창구기자
  • NBA / 던컨 원맨쇼… 샌안토니오 기선제압

    뉴저지도 결국 팀 던컨을 막지는 못했다. 던컨을 앞세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5일 홈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뉴저지 네츠를 101-89로 눌렀다. 던컨은 32점 20리바운드 7슛블록을 기록하며 백보드를 완전히 장악했다.리바운드에 이은 긴 어시스트(7개)와 가로채기(3개)는 최고의 포인트가드라는 뉴저지의 제이슨 키드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이번 챔프전이 마지막 무대인 노장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38·14점 6리바운드)은 던컨과 함께 막강 ‘트윈 타워’의 건재를 과시하며 화려한 은퇴식을 예고했다. 샌안토니오는 초반 키드(10점 10어시스트)가 주도한 뉴저지의 속공에 밀려 1쿼터를 18-21,2쿼터를 42-42로 마쳤다.이때까지 뉴저지 선수들의 돌려막기에 휘말린 던컨은 8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정규리그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던컨의 진면목이 나타났다.3쿼터에서만 100%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토니 파커(16점)의 3점포도 가세했다.특히 3쿼터 종료 1분30초 전 던컨의 어시스트를 받은 스테판 잭슨이 덩크슛을 성공시켜 샌안토니오는 73-57까지 달아났다. 플레이오프 10연승을 거두고 챔프전에 올라온 뉴저지는 팀내 최고득점을 한 케년 마틴(21점 12리바운드)이 던컨을 막다 6반칙으로 물러났고,키드의 슛도 끝내 터지지 않아 첫 판을 힘없이 내줬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한·일전 이모저모/ 붉은악마 ‘월드컵함성’ 재연

    ●‘붉은 악마’와 ‘울트라 닛폰’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응원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붉은 악마는 이날 응원석 상·하단 펜스에 ‘무덤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your tomb),‘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집어 삼켜라’ 등의 플래카드를 내건 뒤 2002월드컵 때 사용한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흥을 돋웠다. 붉은 악마는 또 ‘오∼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등 친숙한 구호를 외치며 2002월드컵 당시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한 응원 물결을 재연. 울트라 닛폰도 ‘우리가 일본,가능성은 무한대’ 등 문구와 함께 오가사와라 등 선수들의 이름을 내걸고 승리를 기원했다.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대표팀 감독의 부인인 로렌스와 딸 조안나가 경기를 관람하며 남편의 첫 승을 기원했다.이날 프랑스에서 입국한 모녀는 경기장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본부석에 자리 잡았다. 로렌스는 “머무는 동안 남편과 최대한 함께 하고 싶다.이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의 그리움을 털어놨다. 안정환의 백넘버가 새겨진 붉은색 대표팀 상의를 입은 조안나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산도 많고 날씨도 너무 좋다.한국이 오늘 경기에 이길 것을 200% 확신한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축구를 좋아하지 않으면 아버지한테 혼난다.”고 농담을 건넨 조안나는 “한국 선수 중에는 안정환을 알고 콜롬비아전에서 뛰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왼발의 달인’ 하석주(35·포항)가 이날 은퇴식을 갖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A매치 70회 이상 출장 선수를 대상으로 협회 차원에서 마련한 공식 은퇴식의 첫 대상자가 된 하석주는 한·일전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정몽준 축구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눈시울을 붉힌 하석주는 전광판에 자신의 전성기 활약상이 방영되는 가운데 두 아들의 손을 잡고 관중석을 돌며 큰 절을 올려 붉은 악마 등 관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석주는 “11년 동안 대표팀 생활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면서 “선수로는 끝났지만 지도자로 여러분 앞에 다시 나타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일전에는 황선홍 전남 코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방송해설에 참여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002월드컵 4강 주역으로 이날 KBS 객원해설자로 나선 황선홍은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면서 “유상철과 안정환에게 잘 해달라고 안부전화를 했다.”고 말했다.J리그 생활을 접고 귀국한 노정윤(부산)은 일본 TBS에서 해설을 맡았고,‘날쌘돌이’ 서정원(수원)은 SBS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와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당시 한·일전 동점골을 터뜨린 순간을 회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월드컵4강 두영웅 황선홍·홍명보 “태극마크여, 안녕”

    “태극마크여 안녕.후배들을 위해 이제 우린 떠나렵니다.” 한국 축구의 두 거목이 아쉬움 속에 팬들 곁을 떠났다.그러나 팬들은 13년이상 희비를 나눈 두 노장의 ‘아름다운 퇴장’에 긴 여운을 음미하려는 듯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보내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20일 밤 브라질과의 A매치가 막 끝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그라운드에 마련된 단상에서 황선홍(34)과 홍명보(33)가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표팀 은퇴를 고했다. 골잡이 황선홍은 2002월드컵 개막 직전 경주 훈련캠프에서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해 훈훈한 화제를 낳은 장본인이다.은퇴의 변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였다.황선홍은 당시 “후배 이동국이 월드컵 대표에서 탈락한 것이 안타깝다.”면서 “유능한 후배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황선홍보다 1년 늦은 지난 89년부터 만 13년 동안 대표팀 수비라인을 이끈 홍명보도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13년 동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구로 지내온 황선홍이 먼저 은퇴 선언을 했을 때 누구보다 섭섭함을 드러낸 그지만 결국 자신도 ‘후배들을 위해’동반은퇴를 결심했다. 지난해 6월 대륙간컵대회 이후 대표팀을 떠나 있다가 일본 프로리그에서 버림받고 쓸쓸히 귀국한 일,퇴물 논란 속에 다시 ‘히딩크호’에 합류해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했고 마침내 미국 프로리그 진출을 이룬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친 탓일까.그는 줄곧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표팀에서 가장 엄한 선배 홍명보,농담과 장난기 섞인 제스처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곤 하던 황선홍은 다시 한번 후배들의 의지에 불을 댕기며 당당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전 하프타임을 이용,이들의 은퇴식을 열었고 경기가 끝난 뒤 단상에서 작별인사 기회를 마련해 줬다.이들에게는 공로패와 10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든슈’가 전달됐다. 박해옥기자
  • 붉은악마 대외활동 중단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신인철(申寅澈)회장의 전격사퇴에 이어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붉은악마 회장 권한대행 서동렬(徐東烈·33)씨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선 진영의 붉은악마 끌어들이기와 이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인 것으로 안다.”면서 “25일 집행부 회의 결과 오는 12월19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붉은악마가 선거정국에 휩싸이지 않고,정치적 오해와 일반 회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붉은악마는 오는 20일 황선홍·홍명보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겸한 한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평가전에서는 대규모 응원을 펼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4강 신화’ 황선홍·홍명보 새달 국가대표 은퇴경기

    황선홍(34·전남 드래곤즈)과 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가 국가대표팀 은퇴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이들을 출전시키기로 하고 경기가 끝난 뒤 이들의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대표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이지만 이들이 단 몇 분이라도 경기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국가대표 선수가 은퇴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씨줄날줄] 야신

    동서냉전이 한창이던 1971년 5월27일 모스크바는 잠시 ‘철의 장막’을 걷어젖혔다.레닌 스타디움에서 열린 골키퍼(GK) 레프 야신의 은퇴식에 전세계 축구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구름처럼 몰려든 10여만명의 팬들은 아쉬움 속에 야신을 그라운드에서 떠나보냈다.한 스포츠인을 위해 모스크바가 장막을 연 것은 이 때가 유일하다시피 하다.야신은 당시 벌써 전설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야신이 세운 각종 기록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옛소련 국가대표로 뛴 17년 동안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78경기에서 겨우 70골을 잃었고 무려 150개의 페널티킥을 막았다.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옛소련은 56년 멜버른올림픽과 60년 첫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월드컵에도 58년 스웨덴,66년 영국,70년 멕시코 등 3차례 출전했다.오죽하면 66년 득점왕인 포르투갈 에우세비오가 그를 가리켜 “다시 나오기 힘든 골키퍼”라고 말했을까. 그는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사상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63년 GK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유럽선수상’을 따냈고,옛소련 정부 최고의 훈장인 레닌훈장을 받았다.국제축구연맹(FIFA)은 90년 야신이 60세로 세상을 떠나자,그를 추모해 94년 미국 월드컵 때 ‘사상 처음으로’ GK를 위한 첫 상인 야신상을 제정했다. 야신이 현대 축구에 남긴 그림자 중 또 하나는 별명이다.축구선수에게 별명이 붙기 시작한 것은 그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4년 처음으로 옛소련 대표선수로 국제무대를 밟을 때부터 거미손,신의 손,문어발,불멸의 수호신 등 숱한 닉네임이 그에게 붙었다.가장 많이 쓰인 것은 흑거미.188㎝,82㎏의 체격에 유난히 팔과 손가락이 긴 데다 검은색 유니폼을 즐겨 입은 탓이었다. 25일 드디어 한국이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독일을 맞아 대망의 2002월드컵 4강전을 펼친다.한국의 이운재와 독일 올리버 칸의 수문장 대결은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이들 둘은 지금 제 3대 야신상 후보 1,2위에 올라 있다.칸이 1위이고,이운재가 2위이다.그러나 오늘 한국이 이기면 상황은 달라진다. 부디 이운재가 철옹성 신화를 이룩해 ‘제3대 야신’으로탄생하기를 바란다. 박재범 논설위원 jaebum@
  • 이순정여사 적십자 박애장 금장

    금호그룹 박인천 창업자의 미망인 이순정(李順貞·93)여사가 평생을 불우 이웃과함께 하며 봉사활동을 편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박애장 금장’을 받는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8일 광주·전남지사에서 이 여사에게 박애장을 수여할 계획이다.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0여년 동안 활동해온 ‘부녀봉사 자문위원’ 은퇴식도 갖는다. 박애장 금장은 민간인이 수상하는 최고의 포장으로 불우이웃의 복지증진과 위난에 처한 인명 구제 공로자 등에게 수여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이동국 올스타전 MVP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이 프로축구 2001나이키올스타전에서 생애 두번째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부팀에 속한 이동국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성공시켜 98년 올스타전에 이어다시 MVP에 오르는 영광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탔다.남부팀은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중부팀을 2-1로 꺾고 감독 200만원,코치 150만원,선수 1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가 은퇴식이 된 고정운(포항)은 전반 35분양현정(전북)과 교체투입돼 후반 8분까지 뛰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 고종수 ‘못말리는 인기’

    고종수(수원 삼성)가 프로축구 2001 나이키올스타전에서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실시한 현장 및 인터넷투표 결과 20만8,724표 가운데 고종수가 12만3,12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4실점으로 최소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골키퍼 김병지(포항)는 지난 95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김현석(울산)과 함께 최다출전 기록을 6회로 늘렸다. 또 정규리그 최다득점(19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의 고종수-데니스-산드로 ‘삼각편대’가 올스타에 뽑혀 5일 오후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올스타전 직후 은퇴식을 갖는 고정운(포항)은 특별 선발돼 은퇴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중부올스타▲GK=신의손(안양)이용발(부천)▲DF=이영표 조성환(부천) 김영근(대전) 김현수(성남)▲MF=고종수 데니스 서정원(이상 수원) 이을용(부천) 최태욱(안양) 박남열(성남)▲FW=샤샤(성남) 김은중 성한수(이상 대전) 산드로◇남부올스타▲GK=김병지 서동명(전북)▲DF=하석주(포항)마시엘(전남) 장대일 이민성(이상 부산)▲MF=양현정(전북)김도균(울산) 송종국 하리(이상 부산) 김남일(전남) 고정운▲FW=김도훈(전북) 이동국(포항) 세자르(전남) 파울링뇨 김현석(이상 울산)
  • ‘한국의 슈바이처’ 仁術 접다

    “죽는 날까지 환자들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한국의 슈바이처’ 문창모(文昌模·94)박사가 만 70년동안 입어온 의사 가운을 벗었다. ‘최고령 국회의원’ ‘진료활동을 펴고 있는 최고령 의사’ 등의 숱한 기록과 함께 의료계 및 교육·정치·종교·사회사업분야에서 거목으로 존경받고 있는 문 박사는 지난 24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별도의 은퇴식은 없다.다만 오는 31일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은퇴 예배’로 대신할 계획이다. 평안북도 선천 출생으로 지난 31년 세브란스의전을 졸업,70년동안 의사의 길을 걸어온 문 박사는 58년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의 전신인 원주 연합기독병원장으로 부임하면서강원도 원주에 정착했다.64년 원주시 학성동에서 문이비인후과를 개원한 이후 매일 아침 6시30분부터 37년동안 한자리에서 인술을 펴왔다. 문 박사는 특히 결핵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70년대 육영수여사를 설득해 원주에 나환자촌을 건설하는 등 사회사업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지난해 의사들의 의약분업 관련 파업시위때는 ‘의사의 길은 환자들과함께 하는 것’이라며 병원 문을 열고 환자들을 돌봤다. 문 박사는 “걷기가 불편하고 손놀림도 둔해져 자칫 환자들이 다칠지도 모른다며 자식들이 만류해 그만두게 됐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문 박사는 96년 출간한 ‘천리마 꼬리에 붙은 쉬파리’라는 제목의 자서전 서문에서 “의사가 된지 66년,나이가 아흔이 된 지금도 나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8∼9시까지일한다.나는 별무취미로 도무지 재미가 없는 사람이지만이런 진료생활을 축복이라고 여긴다”고 ‘후회없는 삶’을 담담히 표현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세계를 굴린 작은 청년’ 심권호 자서전 펴내

    애틀랜타올림픽과 시드니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딴 ‘작은 거인’ 심권호(28·주택공사)가 자신의 레슬링 인생을 담은 자서전 ‘세계를 굴린 작은 청년’을 발간한다. 심권호는 다음달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지금까지 매월 1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왔던 심권호는 자서전 수입금 전액을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심권호는 다음달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은퇴후 소속사인 주택공사 레슬링팀 트레이너를 맡을 예정이다.
  • 테니스 박성희 ‘아름다운 은퇴’

    부산 부전초등학교 1학년때 라켓을 잡았으니 18년째다.92년말 국내최초로 프로를 선언한지도 8년이 됐다.세계 7위 기미코 다테(일본)을꺾고 국내 테니스선수 처음으로 여자 세계랭킹 57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성희(25·삼성증권)가 이같은 이력을 뒤로한 채 29일 올림픽 테니스코트에서 은퇴식을 가졌다.평범한 외모때문에 그 흔한 별명도 하나없이,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는 동안에도 묵묵히 훈련만 해야 했던 그녀지만 떠날 때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정말이지 생각보단 담담해요.다만 후배들에게 실력으로밀려서 그만뒀으면 했는데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게 아쉽네요”박성희는 요즘도 최주연,최영자 등 토끼띠 동갑내기들을 만나면 한국테니스를 걱정한다. 남자 테니스의 이형택(삼성증권)이 US오픈 16강에 진출,각광을 받았지만 박성희는 훨씬 전에 95년부터 5번이나 4대 메이저대회 2회전에진출했다.벌어들인 상금만도 4억원. “국제대회에 나가보면 항상 저 혼자였어요.외로운건 둘째치고 우리테니스현실이 너무 서글프더라구요”이화여대 체육학과 수시모집에 합격한 박성희는 수능에서 100점 이상을 받아야 대학생이 될 수 있다.혼자 배운 영어실력이 보통이 넘는박성희는 남은 기간 수능준비에 전념할 생각이다. 박성희는 “내가가지고 있는 기록들이 빨리 깨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황새’ 김유택 날개 접다

    ‘황새’ 김유택(37·기아 코치)이 프로농구 사상 첫 공식 은퇴경기를 갖고 21년동안 이어 온 선수로서의 나래를 접었다. 김유택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기와의 00∼01시즌 시범경기 1·2쿼터에 출전해 팬들에게 마지막 플레이를 보여줬다. 지난 80년 명지고 1년 때 농구볼을 잡은 김유택은 중앙대 시절 1년선배 한기범과 함께 ‘고공농구 시대’를 활짝 열었고 13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센터로 군림했다.87년 기아에 입단한 뒤에는 팀에 농구대잔치 8회 우승의 영예를 안겨줬다.또 97년 프로 원년시즌에서도 팀의 챔프 등극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고 지난시즌까지 플레잉코치로 코트를 누볐다.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공식 은퇴식은 김유택의 선수시절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주장 강동희와 서포터스 대표의 송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그의 공로를 인정해 기념패를 전달했고 구단에서는 순금 5냥쭝짜리 황새모형 기념패와 그가 입었던 유니폼 등을 증정했다. 올시즌부터 친정팀 기아의 플레잉코치에서 코치로 승격,‘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한 김유택은 “팀의 정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은퇴경기의 변을 대신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황규연 백두장사 꽃가마

    ‘올스타’ 황규연(신창)이 3수만에 ‘골리앗’ 김영현을 무너뜨리고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6월 거창대회,9월 동해대회에서 연거푸 준우승에 머물렀던 황규연은20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음성장사 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전에서 김영현(LG)을 3-0으로 누르고 생애 2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지난해 6월 구미대회 이후 1년 4개월만. 지난 8일 번외대회인 백제장사 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탄 황규연은 첫 판을 잡치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 배지기에 이은 잡치기로 김영현을 쓰러뜨렸다.식욕부진으로 불과 이틀만에 몸무게가 5㎏이나 빠진 김영현은 셋째판에서도 황규연의 잡치기에 무기력하게무너져 백두장사 3연패에 실패했다. 이로써 황규연은 2대회 연속 김영현에 막혀 정상에 오르지 못한 설움을 씻으며 김영현과의 올시즌 전적을 3승4패(역대 5승12패)로 만들었다. 5개월만에 모래판에 복귀한 이태현(현대)은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못하고 7품에 머물러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한편 ‘람바다’ 박광덕(LG)은 이날 은퇴식을 갖고 정든 모래판을떠나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류길상기자■ 백두급 성적◆장사 황규연(신창)◆1품 김영현◆2품 김경수(이상 LG)◆3품 박성기(지한)◆4품 염원준◆5품 이규연(이상 LG)◆6품 정민혁(지한)◆7품이태현(현대)
  • 30세 장기식 ‘금빛 질주’

    ‘올해 나이 30,풀코스 우승 전력 무’-.늦깎이 퇴물의 설움을 톡톡히 겪어온 전 국가대표 장기식(전북)이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장기식은 16일 부산 사직운동장∼구덕운동장간 42.195㎞ 편도 풀코스에서 펼쳐진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9분0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비록 대회기록(2시간10분27초·93년 이봉주)에 많이 뒤졌지만 기록보다는 순위다툼이 주가 되는 마라톤에서 우승함으로써잊혀져 가던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권봉준(경북)은 2시간23분3초로 2위,안명국(서울)은 2시간23분8초로3위에 올랐다. 5㎞ 지점을 18분에 통과한 장기식은 25㎞ 지점을 지나면서 스퍼트,2위그룹을 따돌렸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대전)은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강초현은 393점으로 8강이 겨루는 결선에 턱걸이한 뒤 결선에서도 98.8점을 추가하는데 그쳐합계 491.8점으로 1위 안현정(경기)에 7점 뒤진채 8위에 머물렀다. 김유연(경기)은 합계 497.8점으로 은메달을땄다. 이 종목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최대영(경남)은 단체전 1위·개인전 2위에 올라 시드니올림픽 부진을 말끔히 씻어 냈다.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대학부 1,600m 계주에서 영남대는 부산선발에 무려 2.30초나 앞선 3분11초40을 기록하며 9년연속 정상에올랐다.이진택(대구)은 남자일반부 높이뛰기에서 2.21m를 뛰어 넘으며 1위에 올라 5연패를 이루며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했다. 한편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은메달리스트인 신준식(경기)은 남대부라이트급 8강전에서 진우승(부산)에 판정으로 졌다.17일 은퇴식을 갖기로 한 남자일반부 헤비급의 김제경(울산)도 예선 2차전에서 허벅지부상으로 문대성(부산)에게 기권패했다. 이날 현재 종합순위에서는경기(2만2,380점) 부산(2만2,259점) 서울(2만581점)이 1∼3위를 달리고 있다. 부산 특별취재단
  • 김일 체육훈장 맹호장

    ‘박치기 왕’ 김일(70)이 정부가 주는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받았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24일 김씨가 투병중인 서울 상계동 을지병원을방문,훈장을 수여하고 국위선양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60∼70년대 ‘박치기’로 프로레슬링계를 주름잡았던 김씨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40여년간 함께 했던 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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