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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 규모 연어 생태관 착공

    전국 최대 규모의 연어 부화시설을 갖춘 생태관이 울산 태화강 상류에 들어선다. 울산 울주군은 태화강 상류인 범서읍 구영리 일대 1만 194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태화강생태관 건립공사를 2일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형상화 한 태화강생태관(사업비 150억원)은 배양·부화장과 전시동, 수조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동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 특산물홍보관, 어린이탐험관, 체험교실 등이 들어선다. 또 31개 수조에는 태화강 서식 민물고기 44종과 수서생물 4종, 수중식물 등이 사육·전시된다. 배양동은 배양·부화장과 연구실, 실험실 등으로 꾸며진다. 배양·부화장은 전문가 자문을 얻어 연어 50만 마리 부화가 가능한 전문 시설로 조성되고, 연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의 부화작업이 실시된다. 울주군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연어 부화작업을, 3월부터 10월까지는 잉어, 비단잉어 등의 부화작업을 진행해 휴관기 없이 부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관은 연어를 비롯한 황어, 은어, 민물장어 등 토종어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도 함께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태화강생태관은 연어 및 태화강 토종어류의 생태와 습성과 관련한 생생한 자연생태 체험형 시설이 될 것”이라며 “태화강의 랜드마크로 선바위 관광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사교육 돼지엄마, 대치동 ‘리더’ 되기까지…뜻 알고나니 ‘소름’

    사교육 돼지엄마, 대치동 ‘리더’ 되기까지…뜻 알고나니 ‘소름’

    사교육계에서 이른바 ‘돼지엄마’라고 불리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27일 사교육의 숨은 권력자 ‘돼지엄마’를 분석했다. ‘돼지엄마’, ‘돼지맘’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돼지가 새끼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듯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자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엄마들의 대표를 뜻하는 은어다. 이들은 또래 학부모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지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활동하는 돼지엄마와 그녀의 추종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돼지엄마’는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진원지인 강남구 대치동의 최고급 정보를 꿰고 있는 것은 물론 유명학원가를 장악하며 강사들의 몸값까지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돼지엄마’를 중심으로 학부모 사이에서는 빈번한 왕따 사건이 있다는 사실과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돼지엄마와 모종의 거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망증이 부른 강남구청역 폭발물 소동

    지난 17일 서울 강남 일대를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의 폭발물 오인 소동은 여행용 가방의 주인이 건망증 때문에 물건을 놓고 간 데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행용 가방을 승강장에 두고 간 사람은 경기 광명에 거주하는 유모(65)씨로, 작은어머니에게서 가방을 받아 들고 오다가 승강장에 내려둔 채 이를 잊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유씨는 경기 용인에서 작은어머니로부터 작은아버지의 유품이 든 가방을 받아 분당선을 타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집으로 가기 위해 강남구청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려고 내렸는데 이때 가방을 잊고 승강장에 내려놓은 채 그대로 7호선으로 환승했다. 경찰은 오후 1시 45분쯤 유씨가 가방을 승강장에 내려놓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건망증이 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28대란’ 노트3가 10만원대?…“실체없다” “날짜 틀렸다” 온갖 주장 난무

    ‘228대란’ 노트3가 10만원대?…“실체없다” “날짜 틀렸다” 온갖 주장 난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8일 보조금 폭탄을 예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보조금 폭탄이 28일이 아닌 다른 날짜에 이뤄질 것이라는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5만원 등 파격가에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이동통신3사가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가 새로운 가입자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 부을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이다. 한 휴대전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면서 “또한 아이폰5S를 5만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무료로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스마트폰 구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3를 10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휴대전화 판매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대란 안나요’라면서 “2월 28일이 막차라고 하는 분들 그만하시고 3월 10~15, 24~31일 에너지 쏟으세요”라고 말했다. 즉 각 통신사마다 영업정지를 번갈아가며 하기 때문에 보조금을 투입하는 시점 역시 통신사마다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역시 확실치 않다는 반론도 있다. 각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일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28일에 보조금 폭탄이 투입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대란’이 실체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의 보조금이 조금만 꿈틀거려도 대란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면서 “이런 이름을 붙이는 것은 고객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심리가 작동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1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실리면서 공짜폰이 난무해야 대란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의 흐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휴대폰 보조금이 집중 투입됐던 ‘211대란’ 때에는 갤럭시노트3가 한자리수 금액까지 내려가는가 하면 공짜ㆍ마이너스폰이 넘쳐났다. 대표적으로 삼성의 갤럭시S4 LTE-A에는 최대 12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투입되면서 마이너스폰으로 전락했다. 반면 하루 8만건에 가까운 번호이동이 있었던 26일에는 이보다 40만원이 낮은 80만원, ‘228대란’ 추측이 난무했던 27일 밤에는 70만원 수준의 보조금이 실렸다.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가 27만원을 훌쩍 넘어 과열 양상을 보이기는 했지만 ‘대란’ 수준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한편 온갖 은어로 도배된 각종 예상글도 난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P모 커뮤니티에 “228대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내일 228대란 검색어 예상됩니다. ㅂㄹㄱㄷ 다녀왔는데 아마 ○○도 뜰 듯해요”라고 적었다. 여기서 ‘ㅂㄹㄱㄷ’란 ‘블루골드’를 의미하는 말로 본사 직영 대리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다녀온 해당 통신사의 본사 직영점 위치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네티즌에 이어 ‘exxxx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 밴드에서 야간 스팟 있을 거라고 공지 떴다”고 적었다. 이는 온라인 핸드폰 판매업자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은밀하게 구매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을 뜻한다. ‘스팟’이란 단속을 피해 불법 수준의 보조금 지금을 하는 매물을 인터넷 상에 잠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것을 말한다. 228핸드폰대란 조짐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조짐, 삼성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 “228대란, 대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28대란, 제값 주고 산 내가 바보지” “228 대란, 100만원 다 주고 산 나는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8대란’ 조짐…‘ㅂㄹㄱㄷ’, ‘스팟’ 대체 이게 다 무슨 뜻?

    ‘228대란’ 조짐…‘ㅂㄹㄱㄷ’, ‘스팟’ 대체 이게 다 무슨 뜻?

    온갖 은어로 도배된 228대란 성지글이 발견됐다. 27일 오후 ‘치○○○○○’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P모 커뮤니티에 “228대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내일 228대란 검색어 예상됩니다. ㅂㄹㄱㄷ 다녀왔는데 아마 ○○도 뜰 듯해요”라고 적었다. 여기서 ‘ㅂㄹㄱㄷ’란 ‘블루골드’를 의미하는 말로 본사 직영 대리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다녀온 해당 통신사의 본사 직영점 위치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네티즌에 이어 ‘exxxx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 밴드에서 야간 스팟 있을 거라고 공지 떴다”고 적었다. 이는 온라인 핸드폰 판매업자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은밀하게 구매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을 뜻한다. ‘스팟’이란 단속을 피해 불법 수준의 보조금 지금을 하는 매물을 인터넷 상에 잠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것. 228대란 조짐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조짐, 영업정지 하루 앞두고 또 벌어지나”, “228대란, 이번엔 놓치지 말아야지”, “228대란, 대체 어디서 알아볼 수 있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8대란’ 또 벌어지나…“아이폰5S 6만원·노트2 0원” 이번이 마지막 기회?

    ‘228대란’ 또 벌어지나…“아이폰5S 6만원·노트2 0원” 이번이 마지막 기회?

    온갖 은어로 도배된 228대란 성지글이 발견됐다. 27일 오후 ‘치○○○○○’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P모 커뮤니티에 “228대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내일 228대란 검색어 예상됩니다. ㅂㄹㄱㄷ 다녀왔는데 아마 ○○도 뜰 듯해요”라고 적었다. 여기서 ‘ㅂㄹㄱㄷ’란 ‘블루골드’를 의미하는 말로 본사 직영 대리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다녀온 해당 통신사의 본사 직영점 위치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네티즌에 이어 ‘exxxx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 밴드에서 야간 스팟 있을 거라고 공지 떴다”고 적었다. 이는 온라인 핸드폰 판매업자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은밀하게 구매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을 뜻한다. ‘스팟’이란 단속을 피해 불법 수준의 보조금 지금을 하는 매물을 인터넷 상에 잠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것. 228대란 조짐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조짐, 영업정지 하루 앞두고 또 벌어지나”, “228대란, 이번엔 놓치지 말아야지”, “228대란, 대체 어디서 알아볼 수 있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228대란 조짐은 SK텔레콤ㆍKTㆍLG U+ 등 이동통신 3사가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를 앞두고 또 한번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27일 밤부터 각종 휴대폰 공동구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를 6만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0원에 판다는 게시글에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동통신 3사는 3월부터 최소 45일 이상 최장 3개월 동안 신규 가입자를 받지 못하게 되자 보조금을 많이 지급해서라도 가입자를 늘리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하는 좋은 기회로 여기는 네티즌들도 있으나 이미 스마트폰을 산 네티즌들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8대란’ 노트3가 10만원대?…“날짜 틀렸다” 주장도 나와 ‘대혼란’

    ‘228대란’ 노트3가 10만원대?…“날짜 틀렸다” 주장도 나와 ‘대혼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8일 보조금 폭탄을 예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보조금 폭탄이 28일이 아닌 다른 날짜에 이뤄질 것이라는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5만원 등 파격가에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이동통신3사가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가 새로운 가입자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 부을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이다. 한 휴대전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면서 “또한 아이폰5S를 5만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무료로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스마트폰 구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3를 10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휴대전화 판매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대란 안나요’라면서 “2월 28일이 막차라고 하는 분들 그만하시고 3월 10~15, 24~31일 에너지 쏟으세요”라고 말했다. 즉 각 통신사마다 영업정지를 번갈아가며 하기 때문에 보조금을 투입하는 시점 역시 통신사마다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역시 확실치 않다는 반론도 있다. 각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일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28일에 보조금 폭탄이 투입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편 온갖 은어로 도배된 각종 예상글도 난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P모 커뮤니티에 “228대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내일 228대란 검색어 예상됩니다. ㅂㄹㄱㄷ 다녀왔는데 아마 ○○도 뜰 듯해요”라고 적었다. 여기서 ‘ㅂㄹㄱㄷ’란 ‘블루골드’를 의미하는 말로 본사 직영 대리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다녀온 해당 통신사의 본사 직영점 위치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네티즌에 이어 ‘exxxx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 밴드에서 야간 스팟 있을 거라고 공지 떴다”고 적었다. 이는 온라인 핸드폰 판매업자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은밀하게 구매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을 뜻한다. ‘스팟’이란 단속을 피해 불법 수준의 보조금 지금을 하는 매물을 인터넷 상에 잠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것을 말한다. 228핸드폰대란 조짐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조짐, 삼성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 “228대란, 대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28대란, 제값 주고 산 내가 바보지” “228 대란, 100만원 다 주고 산 나는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8 핸드폰 대란’ 아이폰5S가 5만원이라고?…“날짜 틀렸다” 주장도 제기돼 혼란

    ‘228 핸드폰 대란’ 아이폰5S가 5만원이라고?…“날짜 틀렸다” 주장도 제기돼 혼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8일 보조금 폭탄을 예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보조금 폭탄이 28일이 아닌 다른 날짜에 이뤄질 것이라는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5만원 등 파격가에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이동통신3사가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가 새로운 가입자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 부을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이다. 한 휴대전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면서 “또한 아이폰5S를 5만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무료로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스마트폰 구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휴대전화 판매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대란 안나요’라면서 “2월 28일이 막차라고 하는 분들 그만하시고 3월 10~15, 24~31일 에너지 쏟으세요”라고 말했다. 즉 각 통신사마다 영업정지를 번갈아가며 하기 때문에 보조금을 투입하는 시점 역시 통신사마다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역시 확실치 않다는 반론도 있다. 각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일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28일에 보조금 폭탄이 투입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편 온갖 은어로 도배된 각종 예상글도 난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P모 커뮤니티에 “228대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내일 228대란 검색어 예상됩니다. ㅂㄹㄱㄷ 다녀왔는데 아마 ○○도 뜰 듯해요”라고 적었다. 여기서 ‘ㅂㄹㄱㄷ’란 ‘블루골드’를 의미하는 말로 본사 직영 대리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다녀온 해당 통신사의 본사 직영점 위치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네티즌에 이어 ‘exxxx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 밴드에서 야간 스팟 있을 거라고 공지 떴다”고 적었다. 이는 온라인 핸드폰 판매업자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은밀하게 구매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을 뜻한다. ‘스팟’이란 단속을 피해 불법 수준의 보조금 지금을 하는 매물을 인터넷 상에 잠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것을 말한다. 228핸드폰대란 조짐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조짐, 대체 어디서 알아볼 수 있는 걸까”, “228대란, 누구 말이 맞는 건지 헷갈린다”, “228대란, 정보 알아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디다스 ‘섹스투어 조장’ 월드컵 티셔츠 판매 중단

    아디다스 ‘섹스투어 조장’ 월드컵 티셔츠 판매 중단

    독일 스포츠용품 업체인 아디다스가 오는 6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를 겨냥해 출시한 티셔츠에 외설 논란이 일자 판매를 중단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유는 브라질 관광청이 티셔츠가 ‘섹스 투어’를 조장하는 디자인을 담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티셔츠는 2가지 종류로 ‘득점 장면을 보세요’(LOOKIN‘ TO SCORE)라는 문구 아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축구공을 든 모습을 형상화한 것과 ’브라질을 사랑해요‘(I ♥ BRAZIL)라는 글귀를 넣은 것으로 나뉜다. 브라질 관광청과 브라질 국민은 이 디자인들이 자국을 성애의 나라로 오인하게 하게끔 부추기고 있다며 아디다스 측에 거세게 반발했다. 허핑턴포스트는 ’SCORE‘라는 영어 단어가 마약상들의 은어로 ’마약을 얻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며 ’LOOKING‘ TO SCORE’라는 문구가 축구 득점뿐만 아니라 브라질 여성과 동침하다라는 은유적인 뜻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디다스가 또 다른 문구인 ‘I ♥ BRAZIL’에서 ♥ 모양을 비키니 상·하의로 디자인한 것도 브라질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일부에서는 ♥ 내부 디자인이 여성의 성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브라질 관광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이 티셔츠가 브라질 월드컵 기간 자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춘 등 불법 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측 항의가 이어지자 아디다스는 “이 티셔츠는 미국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라면서도 “소비자와 브라질 관광청의 의견을 존중해 티셔츠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오모리 온천·니가타 사케… 온몸이 녹는다, 설국과 천국 사이

    日 아오모리 온천·니가타 사케… 온몸이 녹는다, 설국과 천국 사이

    맛의 고장, 온천의 천국, 장인의 나라로 알려진 일본은 하늘을 찌를 듯한 고봉이 줄지어 이어지는 명산을 품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000m 고봉이 겹겹이 이어진 일본 알프스, 히다산맥에서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높은 설벽을 넘어 설국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24~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세계테마기행’에서다. 1부 ‘겨울의 낭만 북알프스’에서는 사방이 바다인 섬나라 일본에서 유일하게 다테야마 연봉을 조망할 수 있는 히미 해안에서 일본 알프스로 향한다. 나가노, 기후, 도야마에 걸쳐서 고봉이 줄지어 서 있는 히다 산맥은 유럽의 알프스를 보는 것만 같다. 원숭이도 눈 속에서 뒹굴고 뜨거운 온천을 즐기는 이곳은 세계 최고의 강설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다설지다. 쇼 강의 설경을 따라가다 보면 ‘고카야마 합장마을’에 닿게 된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하룻밤에도 1m씩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는 독특한 지붕양식인 갓쇼즈쿠리를 400년간 이어오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함을 전해주고, 1000년을 이어오는 전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정이 담겨 있다. 2부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탄생시킨 눈의 고장 니가타를 찾는다. 쌓인 눈의 무게만큼 맑고 풍부한 물은 일본에서 가장 긴 강인 시나노를 따라 니가타를 흐른다. 니가타는 예부터 질 좋은 쌀인 고시히카리의 탄생지로 유명했고, 좋은 사케를 완성하는 비법이 됐다. 1년 중 절반 이상 눈을 볼 수 있는 니가타에서는 겨울 동안 쌓인 눈을 모아 자연 냉장고인 ‘유키쿠라’(설실)를 만들고 사케를 보관한다. 냉장고 모터의 진동에도 맛이 변하는 민감한 술인 사케는 유키쿠라 안에서 눈의 정기를 품고 사뿐한 눈꽃처럼 부드러운 맛으로 수천 수만 가지의 미각을 희롱한다. 3부 ‘혼슈 땅끝, 아오모리’에서는 흰 눈 옷을 입은 핫코다산 지하 깊은 곳에서 흐르는 뜨거운 용암을 한꺼번에 만난다. 아오모리 깊숙한 곳에 비밀스럽게 숨어 있는 아오니 온천 속에 몸을 담그면 신선이 된 기분이 밀려온다. 4부 ‘바다 건너 비밀의 마을’에서는 장인들의 고장인 기후현을 둘러본다. 나가라강에서는 1300년 전부터 가마우지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법 우카이로 은어를 잡고 있다. 우카이를 하는 어부 우쇼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우쇼 할아버지와 가마우지의 30년 동거 생활을 엿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깔깔깔]

    ●1980년대 은어 모음 ▶허위자백서:시원찮은 답안지 ▶삼권분립:못생긴 여자 ▶중앙집권제:오목하게 생긴 여자 ▶크레디트카드:학생증 ▶식대위:식사대책위원회 ▶미추위:미팅추진위원회 ▶요지:요즘 보기 드문 지성인 ▶인형:인물이 형편없는 사람 ▶착실하다:착각과 실수를 번갈아가며 하다 ▶각별한 사이:각자 별 볼일 없는 사이 ▶바보:바라볼수록 보고픈 사람 ▶수재:수만 번 보아도 재수 없는 사람 ▶남매:남자는 매로 다스려야 한다 ▶죽마고우:죽치고 마주앉아 고스톱 치는 친구 ▶만사형통:모든 일은 형(선배)을 통해서 한다 ▶진담:진짜 같은 농담 ▶농담:농담 같은 진담
  • 휴대전화 떴다방·폰파파라치, 여전히 날뛰는데…

    휴대전화 떴다방·폰파파라치, 여전히 날뛰는데…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 평일에는 한산하던 이곳에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통신사를 이동해 가입하는 조건으로 시중가 106만 7000원인 삼성 갤럭시 노트3를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단 두 시간 동안 현금 13만원에 팔았기 때문이다. 이 매장은 일반 오프라인 매장처럼 휴대전화를 진열해 놓지 않는다. 특정 휴대전화 기종의 가격이 내려갔을 때 단시간에 대량 판매하는 이른바 ‘스팟’ 전문 매장이다. 부동산의 이동식 중개업자와 비슷하다고 해 ‘떴다방’으로도 불리는데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한 고객들에게만 문자를 보낸다. 전날 오후 휴대전화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이 매장이 11일 갤럭시 노트3를 싸게 팔 것이란 소식이 미리 알려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이다. “아침 일찍 인천에서 찾아왔다”는 한 구매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값을 주고 휴대전화를 사면 ‘호갱’(호구 고객을 뜻하는 은어) 소릴 듣는다”고 말했다. 보조금 규제를 골자로 하는 단말기유통법 입법화를 앞두고 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과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제조사들의 밀어내기식 물량공세가 더해지면서 휴대전화 시장이 갈수록 왜곡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신규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과도한 보조금 지급 단속을 피하고자 판매 수법도 음성화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밴드’ 등을 활용해 은밀하게 휴대전화를 파는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단 특정 매장이 운영하는 밴드에 가입하면 ‘아이폰 5S를 10만원에 오늘 저녁까지만 판매한다. 내방(매장 방문)만 가능하다’는 식의 공지 메시지가 끊임없이 들어온다. 업계에서는 휴대전화 보조금을 27만원 이상 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규제가 무용지물이라고 말한다. 불법 보조금 지급에 대한 신고자들이 늘어나자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자에게 ‘민사소송 동의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신고를 하면 1500만원의 민사소송을 당해도 항소하지 않겠다’는 식의 각서에 서명하라는 식이다. 서울 신도림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는 우선 온라인으로 소송동의서를 받은 뒤 방문 고객들을 CCTV로 일일이 녹화까지 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불법 보조금을 신고하는 ‘폰파파라치’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과징금과 벌금을 합치면 최소 1000만원 이상을 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송 동의서를 받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영훈(37) 바른사회시민회의 경제실장은 “신규 고객을 끌어 모으려는 이동통신사와 재고 모델을 소진하려는 휴대전화 제조사, 싼 가격에 사려는 구매자의 이해가 맞물려 발생하는 문제”라면서 “정부가 휴대전화 요금제를 담합하고 약정을 거는 이동통신사의 요금 방식을 풀지 않으면 시장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사 안 했다” 라미란 출연 영화 댄스타운 문제의 ‘베드신’은?

    “공사 안 했다” 라미란 출연 영화 댄스타운 문제의 ‘베드신’은?

    라디오스타 라미란 영화 댄스타운 베드신 언급 화제 배우 라미란이 영화 댄스타운에서 찍은 베드신 뒷이야기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배우 이병준, 김기방, 라미란,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영화에서 ‘공사’도 안 하고 촬영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공사’는 베드신을 찍기 전 중요 부위를 가리는 것을 의미하는 영화계 은어다. 라미란은 “(영화 댄스타운에서) 탈북여성으로 나왔는데, 영하 22도 방산시장 길에서 영화를 찍었다”며 “당시 ‘공사’를 안 하고 찍었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다른 작품에서도 노출신 많이 찍었다. 데뷔 때도 노출로 시작했다”면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데뷔작인데 목욕탕 장면이 있다. 내 엉덩이에서부터 카메라가 줌아웃한다. 첫 데뷔작의 첫 장면인데 그 신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배우 라미란의 댄스타운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라미란 댄스타운 발언 정말 충격이다”, “라미란 댄스타운 영화 언제 개봉한거지?”, “라미란 댄스타운에서 주연으로 나왔네”, “라미란 댄스타운 발언 솔직한 성격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의 이주민·외국인 차별 너무해!

    방송의 이주민·외국인 차별 너무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은 내성적인 관계로….’ ‘동남아보다 못한 우리나라 금연정책.’ 지난해 5~10월 언론인권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내 8개 방송사의 뉴스, 오락, 교양 등의 프로그램 35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우리 사회에 이주민,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10일 “방송에서 이주민 차별 발언이 심각하다”면서 “지난해 11월 한국방송공사(KBS) 등 지상파 4개 방송사와 4개 종합편성방송채널에 구체적인 방지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 방송 사회자는 사연을 소개하려고 어두운 스튜디오에 앉아 있던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에게 “(피부색 때문에) 저는 사람이 안 계신 줄 알았어요”라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 다른 방송에서는 지난해 5월 “꽃제비(북한의 가난한 어린아이를 지칭하는 은어)들이 10~100달러에 중국에 팔려 간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탈북 여성 중 85%가 성병을 갖고 있다”는 발언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강 이촌2지역서 낚시하면 벌금”

    새해부터 한강 이촌2지역 이촌전망데크와 양화3·강서1지역 안양천 합류부∼마곡철교 하류 400m 구간에선 낚시가 금지된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나 보행로에서도 낚시가 원천 금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낚시금지구역 2곳을 추가 지정, 유예기간을 거쳐 7월부터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지구역에서 낚시하다 처음 적발되면 50만원, 2회 땐 70만원, 3회 땐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어분이나 떡밥을 사용해 하천을 오염시키는 경우 최고 300만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반면 마곡철교 400m∼방화대교 50m 구간은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한강 낚시금지구역은 28.28㎞(25개 구역)로 3.22㎞ 늘어났다. 잠실수중보 하류 한강기슭 57㎞ 가운데 49.6%에 해당한다.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 강서나 이촌 지역 일부 자전거도로나 보행로에서 낚시하는 통에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있었는데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원천적인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제된 곳이라도 낚싯대 3대까지만 허용되며 갈고리 모양 도구를 이용한 훌치기, 은어 포획, 떡밥을 이용한 행위, 쓰레기 투기는 금지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목어에서 은어까지 굴곡진 인생… 탱탱한 알 무기로 국민생선 도전!”

    [주말 인사이드] “목어에서 은어까지 굴곡진 인생… 탱탱한 알 무기로 국민생선 도전!”

    오도독… 오도독…. 입안 가득 알을 터뜨리며 담백한 맛에 반해 겨울철이면 사람들은 나를 즐겨 찾습니다. 비록 깊은 속살을 간직하지 못했고 폼 나는 일류 횟감도 아니지만 나는 한겨울 서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국민 생선입니다. 그런 나를 사람들은 주로 굽거나 조림 등으로 끓여서 먹지요. 특히 배에 가득 차 빨갛게 익어 나오는 알을 먹는 맛이 일품이라며 나를 먹을 때면 다들 엄지손가락을 치켜듭니다. 영양가도 풍부합니다. 소화 흡수가 잘되고, 불포화지방이 포함돼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니 어디 하나 버릴 것 없는 게 우리들입니다. 기름기 많은 흰 살 덕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지만 수컷의 정소에는 세포를 재생시켜 주는 핵산이 많아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런 입소문을 타고 알이 있는 암컷만 찾던 사람들이 요즘에는 수컷도 많이 찾는다니 수컷들의 인기도 상종가 칠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세월 따라 사람들 입맛도 변하는지 요즘에는 횟감으로도 제법 잘 나갑니다. 주문진 등 강원 동해안 항·포구 횟집 수족관에서는 내가 다른 고기들과 어울려 헤엄치는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최근 들어 횟감을 찾는 사람이 늘어서랍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진풍경입니다. 제가 지체 높은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수족관에 들어가 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요. 수년 전까지만 해도 밋밋한 맛 때문에 횟감으로 맛이 떨어진다고 외면받았지만 몇 년 사이 비늘이 없는 나를 뼈째 썰어 내는 일명 ‘세꼬시’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생긴 새로운 풍경이랍니다. 이래저래 국민 생선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게 생겼습니다. 한겨울이 시작된 요즘에는 항·포구 포장마차나 구이집마다 나를 굽는 구수한 냄새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그런 나는 한겨울 동해안의 명물로 자리 잡은 ‘도루묵’입니다. 나의 이름에 얽혀 전해져 오는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당초 나의 이름은 목어(木魚)였는데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피란길에 올랐던 선조 임금이 신하들이 구해 온 목어를 먹고 ‘맛이 좋다’며 은어(銀魚)라 부르라고 했답니다. 그 뒤 도성으로 돌아온 임금이 이번에는 맛이 없다며 ‘도로 목어라 부르라’고 해 ‘도로목 - 도루묵’이 됐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조 때 편찬한 고금석림(古今釋林)에는 고려시대 왕이 이 같은 말을 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아무튼 기록에도 나오고, 수라상에서 이름이 정해진 생선은 내가 유일할 것입니다. 우리 도루묵들은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가 제철입니다. 동해안 수심 200~400m의 모래가 섞인 개펄에서 살다가 11~12월 산란을 위해 육지가 가까운 연안으로 몰려갑니다. 연안의 수초에 알을 낳기 위해서입니다. 배들도 이때 집중적으로 그물을 이용해 우리를 잡습니다. 육지에서 20~30m 떨어진 수심 10~20m의 바다에는 배 속에 여문 알을 품은 도루묵들이 주로 살고 있습니다. 이보다 조금 먼 육지에서 1㎞ 안팎 떨어진 수심 70~100m의 바다에는 아직 알이 영글지 않은 도루묵들이 주로 서식합니다. 가까운 바다에는 1~1.5t급 작은 배들이 나가고 조금 먼 바다에는 2~3t짜리 배들이 나가 우리를 잡습니다. 어민들은 주로 낮 시간에 그물을 쳐 놓았다가 새벽 3~6시쯤 그물을 걷고 있습니다. 이후 새벽 시간에 항·포구에 도착한 배들은 그물에서 우리를 떼어 낸 뒤 곧바로 위판장에 올려 경매에 부칩니다. 그때마다 우리 도루묵들은 살아서 입을 쩍쩍 벌리고 지느러미를 펄럭거리며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만 우리를 산 중간상인들은 큰 삽으로 우리들을 ‘쓱쓱’ 쓸어 담아 자신들의 가게로 향합니다. 이런 와중에 몇몇 어민은 우리를 장화 신은 발길질로 툭툭 차며 알이 나오게 한 뒤 흘러내린 알을 줍기도 합니다. 구워 먹고 삶아 먹기 위한 것이지만 날것으로 주워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부 어민들은 날것으로 알을 먹으면 비릿하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색다르다며 이를 즐깁니다.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바닷가에 머물며 도루묵 알을 주워 연명했다는 얘기도 전해지니 예부터 우리 도루묵 알은 이래저래 인기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를 잡기 위한 새로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민이 아닌 관광객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항·포구마다 통발을 이용해 우리 도루묵을 잡으려고 북새통을 이룹니다. 우리 도루묵들이 알을 낳기 위해 육지 가까이 간다는 것을 안 사람들이 한 사람당 작게는 2∼3개에서 많게는 10여개씩의 통발을 바다에 던져 놓고 우리를 잡습니다. 우리들이 통발을 수초로 잘못 알고 안으로 들어가는 걸 이용해 잡으려는 것이지요. 참 어리석게도 우리들은 통발 1개에 보통 수십 마리씩 잡히고 있으니 사람들이 점점 재미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풍경도 이달 말쯤이면 끝날 예정입니다. 해를 넘겨 1월이 되면 우리 도루묵 알들이 여물고 고무처럼 탱탱해져 상품으로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때쯤 되면 어민들은 우리를 잡는 대신 대게나 양미리잡이로 돌아섭니다. 우리 도루묵들은 하루빨리 그날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수십 년 사이 천덕꾸러기 생선도 됐다가 귀한 대접을 받는 등 부침이 심했습니다. 1970~1980년대에는 너무 많이 잡혀 어민들이 리어카에 나를 가득 담아 골목길을 누비며 삽으로 퍼서 팔 만큼 값싼 생선으로 천대받았습니다. 당시에는 ‘말짱 도루묵’이란 말이 생겨날 만큼 어민들 사이에서는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며 환영받지 못하는 천덕꾸러기 생선이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동해안 바닷속 서식 환경이 나빠지면서 어획량도 급격히 줄었지요. 바닷속 물이 수온 상승과 백화현상을 겪으며 수초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냉수성 어종인 우리 도루묵들에게는 참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더구나 사람들이 치어까지 싹쓸이하면서 어획량은 더 줄었습니다. 1970, 1980년대에는 한 해 2만 5000t씩 잡혔지만 어려운 시절이던 2007~2009년에는 한 해 2720~3800t 생산에 그쳤습니다. 한때 동해안 어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도루묵이 ‘사라지는 물고기’ 명태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7~8년 전부터 바닷속 수초에 알을 낳는 우리들의 습성을 이해한 사람들이 플라스틱 인공 어초를 심고 인공 수정된 치어를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2, 3년 전부터 다시 개체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치어방류사업은 사람들이 우리 도루묵 알을 수거해 수조에서 부화시킨 뒤 바다에 방류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다시 많은 도루묵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잡혀도 문제인 것이 우리들 몸값이 떨어지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지난해에는 ㎏당 6851원(20마리 1만~1만 5000원) 하던 우리들 몸값이 올해에는 더 떨어져 ㎏당 4618원(20마리 5000~1만원)까지 합니다. 어민들은 우리를 잡으면서 ‘출어 경비도 못 건진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생산이 넘쳐나면서 요즘에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 우리 도루묵을 어묵과 구이, 동그랑땡 등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려 하고 있습니다. 천대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도루묵은 국민 생선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왔고, 앞으로도 영양이 풍부하고 맛 좋은 생선으로 자리 잡아 갈 것입니다. 모쪼록 우리 도루묵이 많이 생산되고 많이 소비되면서 어민들에게 환영받는 생선으로 자리 잡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글 사진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서 작고 착한 개발을 꿈꾸다

    서울서 작고 착한 개발을 꿈꾸다

    리씽킹 서울/김경민·박재민 지음/서해문집/264쪽/1만 5000원 2005년 서울 서부이촌동에 입주한 동원아파트 주민 103가구는 불과 2년 만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지은 지 2년밖에 안 된 새 아파트를 허물어 대규모 상업지구로 개발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였다. 다음 날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지만, 정작 거래가 단절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개발지역 지정 이후 집을 사는 사람은 개발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낭패를 겪은 이는 비단 동원아파트 주민만이 아니었다. 서부이촌동 2200여가구가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편입되면서 사업은 사실상 표류하기 시작했다. ‘개발전문가’(디벨로퍼)의 부재도 표류에 한몫했다. 디벨로퍼는 토지비용과 건설비용을 가급적 낮춰야 하지만, 건설회사들이 디벨로퍼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해관계가 상충했다. 건설비용을 늘리려던 건설사들의 노력은 ‘용적률을 올려 달라’는 외침으로 돌아왔다. 좌초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실패한 도시재생사업의 전형이란 기록을 남기게 됐다. 용산 개발이 그토록 닮고 싶어 했던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 개발도 400여가구의 토지를 수용하는 데만 무려 14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다. 대규모 철거 이후 전면 재개발에 들어가는 과거의 개발 공식은 이미 곳곳에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서울도 몸살을 앓은 지 오래다. 철거된 지역은 아파트로 채워지거나 국적 불명의 상업지구로 얼굴을 바꿨다. 그 틈 사이로 오래된 도시, 서울의 역사·문화 자원은 잊히고 지역 커뮤니티는 해체돼 갔다. 도시에 초대형 건물군을 건설하는 원래 취지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다. 근대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의 르코르뷔지에가 센강 북쪽 파리 중심 지역을 완전히 허물고 60층 건물로 가득 채우려는 계획을 발표하자 ‘파리지앵’들은 경악했다. 다행히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고 파리는 여전히 19세기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중국의 여러 도시들은 르코르뷔지에의 계획안에 맞춰 기존 건물을 부수고 초고층 도시로 탈바꿈했다. ‘집적 경제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이 방식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10%를 웃도는 중국의 도시에나 적합한 것이다. “초고층 건물을 지으면 창조적 기업들이 들어오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된다”는 논리는 우리에겐 이제 신화일 따름이다. 하버드대와 서울대에서 도시계획과 근대 산업경관을 공부한 저자들은 작은 개발, 착한 개발, 공정한 개발을 부르짖는다. 그런데 단순히 구호로 그치지 않는다. 진지한 고찰, 보존과 개발 사이의 균형전략은 저서 ‘리씽킹 서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들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과 창신동(옛 동대문구), 구로구 가리봉동에 주목한다. 오래된 가능성의 공간에 탐닉한 것이다. 익선동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옥 밀집 지역이다. 20세기 최초의 한국인 디벨로퍼 정세권이 부유층 거주지인 북촌 한옥마을을 개발하기에 앞서 서민을 위해 조성했던 한옥촌이다. 100여년의 역사와 문화, 유동인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중국 상하이의 ‘티엔즈팡’처럼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보여 주는 성공 사례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저소득층 밀집지였던 티엔즈팡은 건물 1층의 고급스럽고 창의적인 현대식 공간과 건물 2층에 머무는 소박한 상하이 원주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장소로 바뀌었다. 후미진 골목에선 여전히 러닝셔츠 차림에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와 깔끔한 옷차림의 외지인을 함께 볼 수 있다. 신경숙의 소설 ‘외딴 방’에 등장하는 ‘벌집방’의 배경인 가리봉동 쪽방촌도 마찬가지다. 1970~1980년대 수출 주역들이 살던 구로 지역은 ‘라보때’(라면으로 보통 때운다)란 은어가 통용되던 장소다. 이곳에 대해 젊은 세대가 가진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첨단 오피스 밀집 지역이자 쇼핑의 메카다. 다행히 옛 공장과 창고 건물, 쪽방촌 일부는 옛 기억을 간직한 채 남아 있다. 쪽방촌에서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로 바뀐 일본의 요코하마 호스텔 빌리지는 가리봉동이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알려 준다. 동대문 의류공장 노동자들의 주거지이자 소규모 봉제공장의 밀집지였던 창신동도 도살장 밀집 지역에 생긴 뉴욕의 패션 중심지 미트패킹 지구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저자들은 개발권 이양, 역사를 지닌 건물의 재생에 대한 세액 공제, 서울시 재개발청 설립 등을 정책적 해법으로 제시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월드 톡톡] 獨서 유행하는 은어 ‘Babo’… 무슨 뜻이길래

    독일에서 ‘바보’(Babo)라는 국적 불명의 은어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장’이라는 뜻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유력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27일(현지시간) 1면 사설에서 젊은이들이 사전에도 없는 은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면서 신·구세대 간 대화에 장벽을 만들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단어로 ‘Babo’를 꼽았다. 이 단어는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서 ‘보스’(대장)나 ‘짱’이라는 뜻으로 통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심지어 독일의 저명한 출판 그룹인 랑엔샤이트로부터 ‘올해의 청소년 단어’로 최근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독일의 랩 가수 하프트베펠(27)이 자신의 노래에서 ‘Chabos wissen, wer der Babo ist’(차보스는 안다. 누가 바보인지)라는 구절을 반복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고 FAZ는 전했다. 신문은 “‘Babo’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보스’라는 뜻으로 유행처럼 불리고 있지만, 한국어로는 ‘얼간이’라는 뜻”이라면서 이 같은 정체불명의 은어가 쓰이는 것은 어른들에게는 곤혹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른 일간지 빌트는 ‘Babo’가 터키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불꽃’이나 ‘야무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신문은 하프트베펠이 어른들을 향해 “누가 Babo(바보)인지 봐라. 경계해 봐야 소용없을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면서 “이 단어가 일상생활에 더 깊숙이 파고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은혁 트위터 해킹 ‘여성 나체사진’ 등장…음해 시도

    은혁 트위터 해킹 ‘여성 나체사진’ 등장…음해 시도

    연예계에 흉흉한 일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가 해킹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은혁은 트위터 해킹 사건 후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고소미(‘고소하다’라는 뜻의 은어) 먹고 싶은 X들 참 많은가보다”라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아울러 은혁은 트위터 해킹에 놀란 팬들을 위해 “트친(트위터 친구)들 놀랐죠.미안해요”라고 안심시켰다. 은혁은 이어 “유일하게 조금 쓸 줄 아는게 트위터다”라며 “없애기 싫으니까 너가 없어져라. 나쁜X아”라고 일침을 가하며 “고소미 먹이는 것(고소하는 것)도 귀찮다”고 덧붙였다. 이날 은혁의 트위터 계정에는 실명이 거론된 ‘슈퍼스타K4’ 여성 출연자와 성관계를 가졌음을 뜻하는 은어적 표현의 글과 함께 한 여성이 침실에서 팬티차림의 알몸으로 앉아 있는 충격적인 사진이 등장해 충격을 줬다. 이 사진에 미뤄 은혁의 트위터 해킹은 은혁을 음해하려는 인물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은혁 트위터 해킹 직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 접수하고,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백수들의 은어/안미현 논설위원

    임기가 끝나 쉬고 있는 관료를 모처럼 만났다. 어떻게 지내시냐고 했더니 “하바드생”이란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하릴없이 바쁘다”는 각주가 따라나왔다. 그런데 슬슬 ‘예일대생’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바쁜 일이 없는 데도 예전처럼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다. 자신도 백수 세계에 입문한 뒤 터득한 은어인데 참 절묘하다며 웃었다. 예일대생 다음 단계는 ‘동경대생’이란다. 동네 경치 관람하며 소일하는 상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유학파다. 맨 마지막은 ‘서울대생’이다. 매사에 서운하고 울적한 단계다. 정년퇴직을 하든 임기가 끝났든 백수가 되면 대부분 이 네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지인은 서울대생이 되지 않으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자주 다닌다고 했다. 누군가 대학 진학을 우유에 빗댄 오래전 유머까지 끄집어내는 통에 다들 한바탕 실컷 웃었다. 서울우유, 건국우유 어쩌고 하는…. 헤어지고 돌아오는데 마음이 헛헛했다. 정년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 나이가 되어서일까, 은퇴한 지인들에게 무심했다는 반성이 들어서일까. 안미현 논설위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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