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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초청 파 바르샤바필 내한공연을 기대하며

    ◎쇼팽의 본고장 선율 만끽 기회/“현대감각 살린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백혜선·한윤정 협연… 풍성한 무대 확신” 폴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대표적인 교향악단들중 우리가 아직도 만나보지 못했던 교향악단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다.쇼팽의 나라로도 알려져 있는 폴란드는 소련과의 넓은 국경선으로 해서 외세의 침략등 많은 정치적 어려움을 겪어 왔음에도 음악적으로는 오랜 전통속에서 그빛을 잃지 않음으로써 음악적 선진국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폴란드인들의 음악적 긍지와 양심으로 불리는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냉전의 와중에서도 유명한 쇼팽 콩쿠르의 본선 협연 오케스트라로서 전세계에 절묘한 앙상블을 보여줌으로써 매력있는 오케스트라임을 확인시켜 주었는데 그동안 그들이 발매한 레코드들을 통해서도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십분 호흡케 함으로써 애호가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이다.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 01년에 창단 연주를 가진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으니 19 47년 국립 교향악단으로 재출발 하면서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비롤드 로비츠키의 탁월한 지휘력은 세계 굴지의 예술집단으로 변모시켰고 19 66년 서방 세계에의 순회공연은 공전의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이때의 감격은 지금까지도 지울 수 없는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또 하나 이들이 만들어낸 음악적 업적은 19 56년부터 시작한 바르샤바의 가을이라는 음악제로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제의 중심 오케스트라로서 바르샤바 필의 예술적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음악에 있어서는 창작품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주의 가치도 이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바르샤바 필의 연주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음악에 관심있는 애호가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수 없다.오는 11일 서울 연주를 시작으로 12,13일 대구와 부산에서 연주를 갖는 바르샤바 필의 내한공연에서는 특히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새로운 별로 떠오르기 시작한 백혜선이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서울과 부산에서 협연 함으로써 또다른 감각을 경험하게 될것이다.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후 국내 연줄을 통해 달관된 연주력을 보여준 백혜선이 쇼팽의 본고장에서 온 쇼팽 전문 교향악단과 펼치게될 이번 무대야말로 한없이 아름답고 짙은 사랑의 내음을 깊어가는 가을밤과 더불어 나누는 시간이 될것이다. 대전 연주에서 모자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할 한윤경은 대전 출신으로 현재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그역시 많은 무대경험을 가지고 있어 좋은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바르샤바 필은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하게 되는데 너무나 유명한 전원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앙상블에 자신이 있다는 표증이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전원교향곡을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재현할 그들의 연주에 큰 기대를 갖는다.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국내 초연을 성사시킨 서울신문의 음악적 관심에 고마움을 느끼며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정신적 풍요를 더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 본사 초청 파 국립바르샤바필 첫 내한연주회

    ◎매혹의 동구선율 가을을 적신다/1901년 창단… 쇼팽 등 자국작곡가 곡해석 탁월/카지미에즈 코르드지휘… 백혜선·한윤정 협연/새달 11일 서울이어 대구·부산·대전서 공연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첫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사의 초청으로 내한하는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구동구권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정식명칭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11월11일 서울연주를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대전에서 4차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1977년부터 이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맡아온 카지미에즈 코르드,협연자로는 서울과 대구·부산에서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대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윤정이 나선다. 바르샤바 필의 내한공연이 의미 깊은 것은 이 악단의 연주활동이 바로 교향악단의 갈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바르샤바 필이 중점을 두는 실내악 활동은 2차대전뒤 악단자체가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곳곳의 학교를 순회하며 상처입은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 악단의 이같은 활동은 현재까지도 계속되어 지난해에도 3백50여차례의 초·중학교 순회연주회와 1백여회의 공장과 공공시설 도서관연주회를 가져 85만명이상의 청중에게 음악을 선사했다. 바르샤바 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국작곡가 우선주의」이다.이에따라 펜데레츠키 바체비치 루토슬라브스키등 폴란드작곡가들의 작품에 관한한 바르샤바 필은 세계 최고의 해설자로 군림하고있다.이번 내한연주회에서도 루토슬라브스키와 쇼팽을 연주하는 것은 이런 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바르샤바 필은 지난 1956년 시작된 「바르샤바의 가을」이라는 현대음악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5년마다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의 최종입상자들은 이교향악단과 협연하는 행운을 안고있다. 한편 이 악단의 내한공연에서 협연자로 나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국제음악계에서 한국인으로 백건우와 정명훈의 뒤를 이어갈 기대주. 그동안 미국의 보스턴심포니와 워싱턴내셔널심포니,영국버밍햄심포니와의 협연과 지난해 벨기에에서 열린 퀸엘리자베스콩쿠르에서의 은상입상을 차지한바 있다. 그래서 『힘이 있고 폭이 넓을뿐 아니라 섬세함과 열정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한윤정은 선화예고와 미국 줄리어드음대·대학원을 졸업한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연주자이다. 대전출생으로 이번에 고향의 음악애호가들에게 자신의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 바르샤바필하모닉은 지난 1901년 창단된 유서깊은 교향악단으로 이해에 새로 세워진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있었던 창단연주회에서는 초대음악감독인 에밀 므리나르스키의 지휘로,후에 폴란드공화국의 초대수상을 역임한 파데레프스키가 자작인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바르샤바 필은 이후 푸르트벵글러와 니키쉬 발터바인가르트너등 역사적인 지휘자들의 주요연주무대가 되었다.그후 그리이그 오네거 프로코개에프 라벨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사라사테 이자이 크라이슬러등 작곡가들의 자작자연무대로 더욱 명성을 떨쳤다. 바르샤바 필은 2차대전의 참화속에서 72명의 단원과 연주회장을 잃는 비운을 맛보기도 했다.그러나 1950년 유명한 지휘자 비롤드 로비츠키가 음악감독에 지명된뒤 다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곧 유럽의 악계를 선도하는 교향악단으로 급부상했다. 바르샤바필의 연주일정은 다음과 같다. ◇공통 ▲루토슬라브스키 「무지카잘브나」(장중음악)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서울(11일),대구(12일),부산(13일)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협연 박혜선) ◇대전(14일) ▲모차르트 「바오올린협주곡 5번」(협연 한윤정)
  • 26개 신금 한도초과대출/검찰 발표/사업자등록증 위조…20명 기소

    ◎「광화문 곰」 3년간 1천억 대출 서울지검특수3부(김대웅부장검사)는 16일 진흥·동부등 26개 상호신용금고가 동일인 대출한도액을 초과해 기업인등 20명에게 거액을 부정대출해준 사실을 적발,이중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해 이들 신용금고에서 1천여억원을 대출받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세형상사 기획실장 고경훈씨(33)등 3명을 공문서위조및 동행사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고씨의 아버지 성일씨(70·세형상사회장·일명 광화문곰)등 17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위조된 사업자등록증 1백50여장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규정을 어기고 고씨부자등에게 초과대출을 해준 26개 상호신용금고의 임·직원들의 명단을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에 통보,징계토록했다. 고씨부자는 89년부터 증시침체로 자금에 쪼들리자 90년 2월 세형상사 부장 홍승근씨(44·불구속)가 마치 「홍전사」라는 회사를 경영하는 것처럼 사업자등록증을 위조,진흥상호신용금고로부터 5억원을 부정대출을 받는 등 3년동안 회사의 운전사 직원및 친구 친·인척등 30여명의 이름을 사용해 사업자등록증 3백50여장을 위조한뒤 시중 20여개,신용금고에 제출,부금대출및 어음할인등의 방법으로 1개 금고에서 1억원부터 2백여억원까지 모두 1천여억원을 부정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도봉구 미아동 빅토리아호텔 사장 문병욱씨(40)는 지난해 10월 호텔 신축공사비로 발행한 어음지급기일이 돌아오자 직원 이모씨등 3명을 하청업자로 위장,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한 뒤 동양상호신용금고로부터 모두 60억원을 부정대출받았다. ◇구속기소자=▲고경훈 ▲문병욱 ▲박경조 ◇불구속기소자=▲고성일 ▲홍승근 ▲이갑기 ▲이재원(36·빅토리아호텔 경리차장) ▲심정보(44·신은상호신용금고 차장) ▲홍순문(27·〃직원) ▲김옥중(46·무학성카바레회장) ▲신기득(35·〃사장) ▲전재영(34·도해산업경리부장) ▲배석영(55·대평사장) ▲정득용(37·〃관리부장) ▲최용근(46·성신주택사장) ▲이완종(38·에도플러스경리부장) ▲마상호(38·성도문구사대표) ▲오진철 ▲황현상 ▲강달현(36·남서울공영사장) ◇적발된 상호신용금고=▲국제 ▲극동 ▲대생 ▲대아 ▲대한 ▲동부 ▲동양 ▲동인 ▲미주 ▲민국 ▲보람 ▲부흥 ▲사조 ▲삼보 ▲새한 ▲서울 ▲신민 ▲신은 ▲신중앙 ▲영풍 ▲우풍 ▲인천제일 ▲제일 ▲진흥 ▲한신 ▲해동
  • 91제네바발명전 은상 김종길씨(인터뷰)

    ◎“영양손실 없는 녹즙기 개발에 보람”/조상의 과학정신 따라 절구·맷돌원리 응용 전통생활용구인 절구와 맷돌의 원리를 이용해 영양분을 파괴하지 않는 녹즙기를 개발,91년도 전국우수발명품전시회에서 특허청장상을,지난 4월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젊은 발명가 김종길씨(34).조상들의 과학정신을 살려가며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발명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녹즙기는 찧는 절구와 가는 맷돌의 기능을 갖춘 소위 「쌍기어방식」.2개의 기어가 맞물려 작동하는 쌍기어는 그의 발명특허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쌍기어에는 채소등의 풋내를없애는 적외선처리가 되어 있다. 『기존의 녹즙기는 1분에 9천∼1만2천번정도 고속회전해 이때 발생하는 열로 영양소와 효소들이 파괴되지만 이녹즙기는 1분에 90번쯤 회전,영양손실이 거의 없습니다』줄기가 굵은 야채나 생약등도 70∼80%이상 즙을 낼수 있어 경제적일 뿐아니라 소음이 없고 특히 야채를 잘게 빻아 짜면 농약과 중금속은 찌꺼기에 섞여 나가 제독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경희대부설 유해물질연구소에 의뢰,중금속제거 실험을 한 결과,함유량가운데 50∼60%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녹즙기개발에 나선 것은 85년. 신장염을 앓을때 가족들이 절구로 찧어 주는 선삼초등의 생약즙을 마시고 1년만에 완쾌된후부터.손쉽게 녹즙을 마실수 있는 자동식 녹즙기를 만들기 위해 일본,미국등의 자료와 전문서적을 뒤적인지 5년만에 개발했다. 『녹즙기를 이용,건강을 되찾은분들이 격려해 줄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지금 무게가 12㎏이나 되고 일일이 손으로 제작해야돼 생산원가가 비싼 점을 극복키 위해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 제네바 발명전서 은상/김종호씨(인터뷰)

    ◎“「저반사광 백미러」 세계서 가장 우수”/11년 연구끝에 개발… 반사율 65%/독 벤츠사·미 전문업체 등서 납품요청 창조적 아이디어가 기술혁신을 낳고 기술혁신이 일류상품을 만든다.모방과 창조의 천재 일본은 일찍이 왕자가 선두에서 진흥운동을 펼 정도로 발명운동에 힘써 세계중요생필품의 상당부분을 발명해냈다.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세계의 기술장벽을 넘어야 하는 때.부단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하나씩 신개발로 세계시장을 노크하는 우리의 발명가들을 주1회씩 이 자리에 초대한다. 눈이 안부시고 밝게 보여 특히 야간의 운전에 더욱 효과적인 자동차용 「저반사광유색유리」로 오는10월말 독일 뉘른베르크의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하기위해 바쁜 발명가 김종호씨(43). 인천시 북구 박촌동 147 서진산업을 경영하는 그는 손수 「저반사광 유색유리제조방법」으로 특허를 획득,사업을 일궈 연간 5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가 「저반사광 유색유리」의 개발에 뛰어든 것은 지난78년. 당시 그는 50평규모의 공장에서부인 박일미씨(43),종업원 4명등과 함께 일반유리업체에서 들여온 유리를 거울로 만들어 납품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차를 몰고가다 백미러를 보는 순간 뒤차의 불빛 때문에 눈이 부셔 사고를 낼뻔했다는 것이다. 『그후 눈이 부시지 않고 운전자의 피로를 줄일수 있는 거울을 만들수 없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는 먼저 흰거울,알루미늄거울,은거울등 기존의 거울성분및 제조기술등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눈이 안부시면서도 밝고 변색이 없는 거울을 만들기위해서는 기존의 제조기술로는 안된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리에서 나오는 청색,니켈의 푸른색,크롬의 흰색등 금속을 혼합해 이로부터 생기는 산화물질을 추출해 거울의 색을 만들기 시작했다. 실패를 거듭하기 11년만인 89년 4월 드디어 그가 원하는 복합금속에서 푸른빛을 띤 노란색의 안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와함께 그는 제조한 안료를 유리에 칠해 진공증착기안에서 알루미늄과 페인트를 입히는 특수공정기술도 개발했다. 이 공정과정을 거쳐 생산한 제품이 저반사광 유색유리인 소위 「컬러 매직미러」라는 상표로 시판되고 있는 자동차용 백미러이다. 그는 『시험결과 이 특수거울의 반사율은 65∼75%인데 비해 은거울은 90%,알루미늄거울은 80%이나 이 거울은 빛의 흡수가 좋아 눈이 안부시고 변색이 전혀없는 특징을 가졌다』라며 세계의 어느제품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수상,발명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 제품은 최근 독일의 벤츠자동차회사의 요구로 견본을 보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등의 전문자동차거울 업체등에서도 납품거래 요청이 들어오고있는 상태이다. 『발명은 기존의 제품을 토대로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쳐 누구도 생각하지못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발명을 이렇게 정의한 그는 『발명가는 허황되지 않고 분수에 맞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89년 이 특수거울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해 지난 2월 특허를 얻은 그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4백여평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 공예품 경진 대상/김정렬씨 「탈을…」

    제22회 전국공예품경진대회 대상은 경기도의 김정렬씨가 양주의 별산대 놀이탈을 주제로 자개와 금속을 이용한 「탈을 이용한 여성용 액세서리」가 차지했다. 수상자는 ◇은상 ▲어순영(장식을 겸비한 복주머니) ▲이학천(한국의미·단추) ◇동상 ▲백한복(식탁용품세트) ▲김용민(탐라자기) ▲최남선(화려한 변신) ▲신철(테이블 서비스) ▲강소자(왕골함) ▲이종환(분청사감 문구류) ▲임부원(주석제 주방용품세트) ▲정찬복(물고기를 응용한 생활용품) ▲황락순(목각표주박) ▲정대해(신라장인의 얼이 숨쉬는 장신구)
  • 과학올림피아드입상 고교생/석·박사과정때 연구비 지원

    ◎과기원에 입학땐 1차시험도 면제/과학재단,해외연수 등 지속적 후원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학과 정보과학분야에서 처음으로 금상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들에게 석·박사 학위논문에 필요한 연구비등이 지원된다. 한국과학재단은 25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석·박사학위 연구비와 해외연수비를 지원하고 은상 수상자에게는 석·박사 연구비를,동상 수상자에게는 석사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수상자가 학위논문연구나 해외연수를 갈 경우 소속대학교수의 개별적 지도는 물론 관련학회에서도 특별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시키는등 계속적인 후원활동을 펼 계획이다. 현재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에게는 한국과학기술원 입학시 1차시험을 면제하는 혜택을 주고 있으며 포항공대의 경우 관련과목에서 가산점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세계 각국에서 열린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박지웅군(서울과학고3)이 수학분야에서 대회참가사상 첫 금상을 따고 처녀 출전한정보과학분야에서 김범준군(서울과학고2)이 금상을 차지하는등 금상 2개와 은상 3개,동상 8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 “부정획책 민주당 선전은 거짓말”/박 민자대변인 성명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2일 영등포을구 국회의원선거 재검표 결과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우리당의 나웅배후보가 차점자인 민주당후보 보다 오히려 25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나 표차가 더 늘어난 것은 지난번 선거에서 우리당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고,우리가 부정을 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을 당한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얼마전에 있었던 노원을구에서 민주당후보의 1백표짜리 표묶음이 착오로 우리당 후보에게 계산되어 당락이 뒤바뀐 사실이 판명된 것을 기화로 민주당은 우리가 마치 계획적 조직적 부정을 저지른것 처럼 허구의 선전으로 국민을 선동해왔다』고 지적하고 『그 사건은 개표종사원의 착오와 민주당 참관인인 유은상의 확인소홀로 빚어진 것이라는 공식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이번 영등포을구에서도 우리당이 계획적으로 그같은 부정을 저질러 곧 당락이 번복될 것이라고 선동의 열을 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앞으로 대통령선거에서도 한 투표구에서 1백표씩 모두 1백50만표를 부정선거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신문광고를 통해 유포시켜 국민을 현혹시켜왔다』고 지적하고 『허위선전으로 기세좋게 떠들던 민주당의 얼굴이 지금쯤 어떻게 변했는지 우리 국민들은 짐작이 갈것』이라고 말했다.
  • “「문서없는 무역시대」조속 실현/한국무역통신 김은상씨(새사장)

    「문서없는 무역」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무역업무 자동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 3월 설립된 한국무역통신이 오는 7월부터 은행·보험사·선사·무역업체 등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가동에 들어간다. 한국무역협회 전무로 있다 무역통신 초대사장에 선임된 김은상사장(57)은 지금까지의 실무경험을 살려 빠른 시일안에 이 회사를 본궤도에 올려 놓겠다고 다짐한다. 그동안 수출이나 수입을 하려면 사람이 서류를 가지고 은행이나 수출입 추천단체,세관등을 일일이 다니면서 업무를 처리해야 했으나 앞으로 무역자동화가 실현되면 무역업체와 무역유관기관 및 운송관련 업체들이 컴퓨터로 서로 연결돼 사람이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서도 사무실에서 모든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종이서류에 의존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문서 교환방식을 도입하여 문서없는 무역절차를 실현하게 된 것』이라고 김사장은 설명했다. 무역통신이 채택하고 있는 전자문서 교환방식(EDI)이란 둘 이상의 컴퓨터가 서로 합의된정형화된 자료를 주고 받는 정보교환방식이다. 김사장은 『무역자동화는 상역·행정·외환·금융·통관·관세·운송·물류·보험등 모든 무역관련 업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무역과 관련된 모든 기관과 업체를 무역자동화망의 사용자로 수용하고 국내외 네트웍을 하나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상대국들인 미국이나 영국·일본·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등은 이미 EDI를 이용해 무역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우리와의 무역에서도 EDI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96년부터 무역자동화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경우 국가전체적으로는 2000년까지 무역절차 부대비용이 2조3천억원이나 절감될 것이라고 김사장은 말한다. 또 현재 3∼4주 걸리던 무역업무 처리시간도 1주일 이내로 단축시킬수 있다고 자랑한다. 김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상공부 통상정책과장,중소기업국장을 지내고 무협으로 자리를 옮겨 워싱턴 근무를 오래 했었다. 고려대·숭실대·명지대 강사와 매일경제신문사 비상임 논설위원도 지낸학구파이기도 하다. 이같은 경력등을 발판으로 14대 국회의원선거때 민자당(경남 김해)에 공천신청을 냈다가 탈락,의기소침해 있다가 무역통신 사장으로 선임됐다.
  • 재계,“「단체장연기」 전폭 지지”/“연중선거땐 경제난 심화”

    ◎“「노동은」에 적극 출자 계획”/5단체장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연기하기로 한 정부와 민자당의 방침에 재계가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유창순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들은 23일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해에 선거를 여러번 치르게 되면 인플레와 생산인력 유출이 빚어지는등 경제난이 우려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연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은 『선거를 여러번 치르면 일하는 분위기가 흐트러지고 기업의 인력난이 가중되기 때문에 선거를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경제단체장들은 또 노동은행(가칭)설립과 관련,노동계가 요청한 3백억원규모의 출자에 재계가 적극 참여키로 했다. 모임에는 유전경련회장,김상하상의회장,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회장,이동찬경총회장,김은상무협전무등이 참석했다.
  • 구멍뚫린 경찰총기관리/김학준 사회3부 기자(오늘의 눈)

    경찰관 간부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여인을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사건은 충격과 함께 적잖은 불안감마저 주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경찰관이,그것도 간부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데는 윤리적인 문제외에도 경찰관들의 기강 해이와 함께 총기관리의 허술함을 단적으로 드러내보였기 때문이다. 경찰이 박봉에 허덕이고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더욱이 쥐꼬리만한 수사비를 지급하면서 끄떡하면 특근이다 비상이다 해서 철야근무를 시키고 있는 현실을 모르는 바도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건은 물론이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경찰관들의 부정·비리사건은 그것이 일부이긴 하지만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간부가 사사로운 일로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질렀으며 게다가 일선 파출소에 나타나 지위를 이용해 감독순시를 가장,권총을 사기반출해 나가 자살한 과정을 보면 경찰의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는가를 알수 있게 한다. 권총을 내준 당직경찰관은상급기관의 간부가 권총을 요청해 어쩔수 없이 내줬다고 말하고 있지만 총기를 지급하고 회수할 때는 반드시 책임자인 파출소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총기관리의 기본수칙을 무시한 처사였다는 점에서 일선 파출소의 총기관리가 허술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결과가 됐다. 특정임무의 수행시가 아니면 형사계나 파출소근무 외근경찰관 외에는 총기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은 경찰관이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건수사에서 경찰은 내연의 처를 살해한 경찰간부가 총기를 사기반출해 간 사실을 알아낸 뒤에도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점은 당시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우리를 불안케 하는 대목이다. 살인사건을 저지른뒤 사용목적이 불분명한 총기를 가지고 나간 사실이 확인됐으면 의당 즉각적으로 제2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 경찰관의 행적에 대해 공개수배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도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었어야 했는데도 무려 17시간이나 지난뒤에야 그 사실을 공개했던 것이다. 또한 수사상황보고 역시 이같은 사건의해결에서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상황실을 통한 체계적인 보고를 하지 않고 소속 경찰서장이나 경찰청장에게 우선 보고하는데 급급해하는 양태는 하루빨리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일반공직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경찰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 보호하고 있으니만큼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하루빨리 자기혁신을 통해 해이된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오는 8월1일이면 내무부산하 치안본부에서 경찰청으로 독립한지 1년이 된다.경찰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도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해야겠다.
  • 무역통신 신임사장 김은상씨

    한국무역통신(무역자동화주식회사)은 12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사장에 김은상 무협전무를,전무에 김옥인 종합무역자동화사업추진단 단장,감사에 황두연 상공부 중소기업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 환경보호·자원절약 아이디어 백출

    ◎한국부인회 주최 생활용품 재활용작품 전시회/우유팩·헌 달력이 멋진 놀이기구로/프란체스카여사 「알뜰유품」도 공개/주부들,“근검정신의 산교육장… 나도 실천하겠다” 다짐 주변을 둘러보면 한번 쓰고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이 너무 많다. 언젠가 다시 활용할 수 있겠지 하고 모아 두었던 물건들을 유용한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국부인회(회장 임명순) 주최로 열린 생활용품 재활용 아이디어작품 전시회(3∼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시민광장)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절약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가정폐기물 재활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가 환경보전 활동에 주인의식을 갖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디어작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양경아어린이(전주 서원국5년)의 「빈 우유팩을 이용한 쌓기블록」을 비롯,재활용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생활용품 60여점이 전시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며 살았던 고프란체스카여사의 자원 재활용 유품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빈 우유팩을 이용한 쌓기블록」은 빈 우유팩에 톱밥을 채우고 봉한 다음 색지로 포장해서 만든 블록.만들기가 간단할 뿐 아니라 유치원에서 쌓기 놀이에 쓰일 수 있으며 국민학교 산수시간에 쌓기 나무에 관한 문제를 푸는데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은상을 차지한 이행숙씨(경기도 의정부시)의 「젓가락 퍼즐」도 철지난 달력의 뒷면에 골판지등을 붙여 세로로 길게 자른 퍼즐놀이기구.미취학 아동들에게 관찰력과 추리력을 길러주는 학습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윤추자씨(도봉구 창동)가 고안해낸 비누케이스,최창순씨(영등포구 신길동)의 헌우산을 이용한 시장가방,도혜자씨(경북 상주군)의 폐타이어를 이용한 원탁등은 단순한 폐품 이용을 벗어나 교육적,실용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높이 평가됐다. 해진 손주의 털스웨터와 바지를 풀어 뜨개질한 조끼,무릎을 기운 손자의 내복,몽당연필등 고프란체스카여사의 유품들도 절약정신이 그대로 담긴 것들이어서 교훈적이었다.특히 낡고 색이 바랜 한복을 뜯은 천에 천조각을 채워 손수 만든 구두속 주머니,큰 종이 박스를 활용해 사용하던 옷걸이장,지나간 잡지를 이용한 이승만대통령의 신문기사스크랩등 무심코 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생활도구로 활용한 유품 앞에서는 관람객들이 떠날줄을 몰랐다.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딸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신천동의 주부 김정윤씨(30)는 『지독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알뜰하게 활용한 생활용품들을 보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산교육이 됐다』며 『집에 돌아가 실제 생활에 응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 국민은제정 중기대상/금상에 한국기체공업

    국민은행은 4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중소기업대상」을 제정,시상했다. 영예의 금상에는 국내최초로 가스쇼크압소바를 개발한 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기체공업(대표 구천수·사진)이 받았으며 은상에 신생보정밀과 태진기업,동상에 광진산업등 5개업체가 받았다.
  • 생활속 “반짝 아이디어”/유명 발명품으로 각광

    ◎특허전시회서 눈길 끈 2건을 보면/녹즙기/간나빠 치료법찾다 맷돌원리 착안/완력기/스프링 녹슬지않게 합성수지 이용/두사람 모두 사업체경영 뛰어들어 맹활약 아이디어가 불황을 호황으로 가꿔나가는 영세기업의 밑천이 되고 있다. 첨단기술과 고도의 과학적 지식이 상품의 질과 기업경쟁의 승부를 좌우한다지만 간단한 발상 하나로 생활속의 불편을 덜어주고 사업적으로도 짭짤하게 재미보게 해주는 발명들이 있는 것이다. 한국발명특허협회가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진로유통센터에서 전시하는 39점의 발명특허품들도 작은 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큰 생활속의 편리와 사업상의 성공을 가져다 주는가를 보여준다. 태훈산업의 녹즙기.지난해 우수발명품대회에서 특허청장상과 지난달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 발명품은 절구와 맷돌의 원리를 상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두 개의 기어가 저속으로 맞물려 돌면서 내용물을 윽깨내어 녹즙을 짜내는데 흡사 전래의 맷돌의 작용을 연상시킨다.무리하게 내용물이 들어갔을 때 한 쌍의 기어가 역회전하게 하는 압력조절장치도 실용신안으로 등록돼 있다. 상당수의 전기믹서기가 분당9천∼1만2천번으로 회전하는 분쇄기로 야채와 과실을 윽깨 녹즙을 만들지만 「뉴그린파워」란 이름의 이 발명품은 모터의 고속회전을 변속기어를 이용,1백번의 회전으로 바꾸어 내게 돼있다.태훈산업의 채귀병전무는 『고속회전이 야채 및 과일의 효소 및 비타민을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저속회전방식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거창하게 들리는 장치들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발명이 어렵잖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발명자인 김종길씨(36) 역시 이 분야엔 문외한이었다는 사실에서도 이런 생각은 더욱 굳어진다.이 발명품은 사실 김씨의 건강문제로 태어났다.간이 나빠 고생하던 김씨는 치료방법의 하나로 녹즙을 매일 짜 마시다가 더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을 찾다 발명가 대열에 들게 됐다. 그리고 그는 지난87년 채씨와 함께 사장인 자신을 포함해 직원이 모두 3명뿐인 회사를 세워 사업을 시작했다.소비자 불만이있을 때엔 사장이 직접 방문,소비자들의 불만을 직접 듣는 식으로 발명에 이은 개선작업을 계속했다.이런 열성에 때마침 밀어닥친 건강관심의 열풍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10억원을 기록하고 종업원도 50명으로 불어났다. 이곳에서 하무언씨(49)가 선보이고 있는 지압완력기는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발명가도 사업가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또다른 예.전파통신기사로 20년간 배를 타던 하씨는 완력기의 스프링을 합성수지의 일종인 폴리우레탄으로 바꾸어 실용신안을 획득했다.『팔힘 어깨힘을 기르기 위해 쓰는 기존의 스프링을 이용한 완력기들이 오래되면 녹슬고 어떤때에는 스프링이 튀어나와 다칠 염려까지 있어 이를 어떻게 개선해 볼까 하는 생각끝에 롤러스케이트의 바퀴를 보고 착안하게 됐다』고 하씨는 말한다.역시 실용신안을 받은 이 발명품은 필리핀에 2만여개 수출되는등 5만여개가 팔렸지만 하씨는 개발 2년만인 최근에야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그는 『전시기간중 소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적절한 가격을 결정,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 여행자수표 2천억대 밀반출

    ◎금도매상등 4개파 18명 구속·19명 수배/타인여권사본 사들여 은행서 마구 매입/재산도피·밀수자금으로 유출/불법판매 7개 시은직원 67명 “징계” 통보/검찰 2천억원이 넘는 여행자수표(TC)를 불법으로 사들여 밀수자금 등으로 해외에 밀반출하거나 해외이민자·재산도피자 등에게 비싸게 되판 대규모 여행자수표 밀거래조직 4개파와 기업형 암달러상등 외화밀반출사범 4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민유대검사)는 27일 국내최대의 금도매업체인 동양금은주식회사 무역부장 박치영씨(29)등 18명을 외국환관리법위반 및 관세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암달러상 이하씨(63·여)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해외여행알선업체인 토탈코포레이션사 대표 이종진씨(33)등 19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1㎏짜리 금괴 30개와 밀수자금 일화 1천9백만엔(한화 약1억2천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규정된 액수를 초과해 이들에게 여행자수표를 불법판매해온 한일 상업 조흥 서울신탁 국민 동남 경기은행등 7개 시중은행 37개 지점 외환계직원 67명을 해당은행에 통보,자체징계토록 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8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3년동안 시중은행으로부터 사들여 밀수조직에 되판 여행자수표가 1천9백27차례에 걸쳐 미화 2억4천만달러(한화 약1천8백70억원)와 일화 60억엔(약 3백50억원)등 모두 2천2백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중은행들이 외환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을 악용,여행사등에서 1장에 2천원씩 주고 대량으로 사들인 다른 사람들의 여권사본을 은행에 제시해 여행자수표를 사들인뒤 1달러에 4∼5원의 이윤을 붙여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박씨는 형 치석씨(31·수배중)와 함께 동양금은을 경영해오면서 지난 90년2월부터 2년남짓 조흥은행 중앙지점등 14개 시중은행지점에서 4백50여차례에 걸쳐 6천3백만달러(약4백90억원)어치의 여행자수표를 사들인뒤 암달러상에게 되팔거나 홍콩등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수배된 「토탈 코포레이션」대표 이종진씨와 여행알선업체 「범우 익스프레스」대표 신득균씨(45)등은 지난 89년1월부터 은행에서 1억2천5백만달러(약 9백70억원)어치와 6백38만달러(약 49억7천만원)어치의 여행자수표를 각각 사들여 되팔았다는 것이다.함께 구속된 한약재 수입상 이경섭씨(54·명진약업대표)는 지난 89년1월부터 상업은행 장안동지점 등에서 5백27만달러어치의 여행자수표를 불법매입해 홍콩등지에서 한약재 밀수자금으로 사용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여행자수표판매규정에 여권원본을 제시하는 해외여행자 1명에게 최고 5천달러까지 판매할수 있도록 돼있으나 시중은행들이 판매실적을 높이는데 급급해 여권사본만 제시하면 확인없이 판매해 왔으며 심지어 은행원이 이들 조직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판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정상표(62·금도매상)▲성락임(64·여·암달러상)▲박재균(27·동양금은대리)▲박치영▲박래춘(26·◎영업부장)▲홍문표(34·전 대한항공 영업과장)▲황온규(38·금세공업)▲김나미(51·여·금은상)▲신득균▲권오채(53·여·암달러상)▲박향임(39·여·상업)▲배환규(43·창고업)▲곽중대(35·무직)▲강숙희(38·보험사원)▲이근영(30·무직)▲이경섭▲박영춘(32·토탈코포레이션직원)
  • 시민 아이디어 4건 시정 반영/지난 한해 접수된 2백55건중 선정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찾아낸 참신한 아이디어 4건이 새해 시정에 반영되게 됐다. 서울시는 6일 시민창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한햇동안 접수된 시민들의 창안서 2백55건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성이 있는 4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시행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파출소마다 전산망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주민등록 분실신고를 어느 곳이든 가까운 파출소에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유재덕씨(도봉구 수유동 440의36)와 「좌회전을 허용하는 교통신호표시 등의 화살표가 하나만 표시되어 있는 것을 차선의 수에 따라 화살표를 늘려 표시하고 좌회전지역으로부터 1백m전에 교통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미리 차선을 변경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박재성씨(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508의609)가 공동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사 공간을 상가 중심에서 순수전시장으로 활용하도록 하자」고 제안한 김창복씨(동작구 상도동 126의31)는 장려상을 받았다. 동상을 받은 유씨는 「의사가 발급하는 출생확인서·사망진단서에 30일 안으로 읍·면·동사무소나 본적지에 신고를 해야한다는 문구를 써 주의를 환기시키자」는 아이디어로 노력상도 함께 수상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 우수 창안공무원/57명 금상등 포상

    총무처는 24일 상오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91년도 공무원 창안상 시상식을 갖고 우수창안자 57명을 포상했다. 이상배총무처장관은 이날 치사에서 『급변하는 국제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공무원 행태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공무원들이 더욱 더 창의적인 노력을 정진,행정의 능률화와 민주화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설부 토목기좌 유형창씨가 제안한 「하수처리장 이상진단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개발」과 관세청 관세서기 박지희씨와 관세주사 임우송씨가 공동 제안한 「수입물품 보세운송 및 처리절차 간소화」가 최우수 창안상인 금상으로 선정됐다.또 국세청 행정사무관 정양섭씨가 제안한 「양도소득세 부과 및 징수방법 개선」등 4개작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 독일 국제발명전서/금상 3·은상 3 획득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91 독일국제발명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5일 한국발명특허협회(회장 김생기)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91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신제품 전시회」에 우리나라는 모두 23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3,은상 3,동상 4점등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발명전에는 미국 중국 헝가리 대만 프랑스 일본등 19개국에서 3백8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는데 「합성수지 성형물의 가방장식 고리와 결착끈의 결착상태」를 출품한 김순태씨(아이디산업 대표)를 비롯,3명이 금상을 받았다.
  • 김천농고 단체전 장원/금상 서산농고·은상 금곡종고

    ◎고교 풍물놀이 경연 서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26,27일 열린 제3회 전국고등학교 풍물놀이 겨루기 마당의 단체상 장원으로 김천농림고등학교가 뽑혔다.(사진) 또한 금상은 서산농고가 차지했고 은상은 금곡종합고,동상은 공주농고,장려상은 용남고와 광동여고,지도상은 금산농고의 유영복교사,특별상은 놀이패 비나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개인상부문에서 상쇠상은 김재봉(김천농고),상장고상은 김영복(공주농고),수북상은 전윤상(동도농고),수징상은 이우정(성동여실),수법구상은 문양균(용남고),잡색상은 성민경(서산농림고),인기상은 윤문섭(금산농고)군이 각각 차지했다. 민속문화연구회 마당이 주최한 이번 풍물놀이마당에는 전국 12개 고등학교의 풍물패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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