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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숙 ‘金빛 재기’…파리오픈유도

    ‘나는 영원한 현역-.’ 14년여의 선수생활을 접고 매트를 떠났던 한국 여자유도계의 노장 정성숙(28·포항시청)이 은퇴 2년만에 복귀,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정성숙은 14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2000파리오픈국제유도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63㎏급결승에서 반덴헨데(프랑스)를 허벅다리 되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목에 걸었다. 정성숙이 선수생활을 마감한 것은 지난 98년.당시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그치자 귀국 즉시 은퇴를 선언했다.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어야한다는 일념에서다. 14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그녀는 이듬해 4월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일본으로 건너가 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에서 코치로 활동하던 지난해9월 대표선발전을 통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성숙과 함께 국가대표에서 은퇴,코치생활을 하다 나란히 복귀했던 조민선은 결승까지 올랐으나 손목부상으로 아깝게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1,은1,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박성수기자
  • 이봉주 역경딛고 ‘재기의 질주’

    마라톤 한국신기록을 세운 ‘봉달이’ 이봉주는 그동안의 역경이 가슴에 사무친 듯 오인환 코치를 부둥켜 안은 채 눈물을 글썽거렸다. 지난해 4월 런던대회(12위)에서 뜻밖의 근육경련으로 부진한 이후 10개월만에 가진 재기무대여서 감격은 더 했다.게다가 지난해 ‘코오롱 사태’를 겪으면서 소속 팀을 떠나는 등 훈련 공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무대였다.이번 도쿄대회 장도에 오르기 전 “하루라도 빨리 마음놓고 훈련할 둥지를 마련한 다음에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는 그의 말은 그동안의 고통에 대한 속내를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올해로 만 30세인 이봉주는 지난해 왼발 부상까지 당해 ‘이제 그의 시대는물건너 갔다’는 우려섞인 말을 들어온 것도 사실이었다.마라톤을 하기엔 많은 나이라는 점도 지적됐다.심지어 지난해 10월의 팀 결별은 은퇴를 위한 빌미였다는 억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그는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 대부분이 30대의 나이에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선배들의 격려와 물심 양면에걸친 주위의 도움에 자신감을 갖고 오기 하나로 버텨왔다.함께 팀을 떠난 오 코치와 자비를 들여보령·고성 등 지방을 돌며 하루 40-50㎞의 강행군을 견뎌냈다. 마라톤 애호가들의 지원 속에 겨우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훈련에 매달려온 이봉주는 지난 8일 스포츠용품사인 휠라와 후원계약을 맺은 뒤 마침내 재기에 성공했다. 이날 레이스는 특히 아시아기록(2시간6분57초) 보유자인 다카야키 이노부시와의 한-일 자존심 싸움에서 이겼다는 점에서도 이봉주의 진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키 167㎝,몸무게 56㎏의 마라토너로서 좋은 체격을 갖춘 그는 광천고등학교1학년 때 장거리에 입문,90년 서울시청에 입단하면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93년 12월 호놀룰루마라톤에서 코스마스 엔데티(케냐)를 꺾고우승,한국 마라톤의 차세대 특급으로 자리 잡았으며 94년 10분 벽을 돌파(2시간9분59초)한 데 이어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투과니(남아공)에 3초 뒤져은메달을 따냈다. 70년 충남 천안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이해구씨(68)와 공옥희씨(61)의 2남2녀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1위 케냐 코스게이에 불과 5초뒤져. 이봉주는 13일 열린 도쿄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7분20초를 기록,자신이 세운한국기록을 24초나 앞당기는 쾌거를 이뤘으나 케냐의 자페트 코스게이에게불과 5초 뒤진 채 2위로 골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알베르토 후즈다도(스페인)는 2시간8분8초로 3위,‘일본의 영웅’ 다카야키 이노부시는 2시간8분16초로 4위로 골인했다.이봉주와 함께 뛴 백승도는 2시간8분49초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코스게이와 숨가쁜 선두 다툼을 벌인 것은 37.9㎞ 지점.오르막이 시작되는이 구간에서 마침내 후즈다도가 처져 코스게이와 나란히 공동선두로 달리던이봉주는 39㎞ 지점에서 막판 스퍼트를 걸어 우승을 노렸다.하지만 코스게이에게 10m 뒤졌고 결승점을 1㎞ 앞두고는 30m나 떨어져 경기를 지켜보던 국내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는 이로써 지난해 10월∼올 4월 동안의 국내외대회 기록 순으로 3명을 뽑는 시드니올림픽 남자부 대표선발전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하게 돼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굳혔다.백승도도 시드니행 티켓을 예약했다. 송한수기자
  • 이봉주 일문일답

    “보스턴대회에 나가 (2시간)6분대의 한국 최고기록에 도전하겠습니다”한국마라톤의 간판 이봉주는 골인 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이같은 결의를다졌다. ?소감은. 한국최고기록을 세워 기쁘다.어려움 속에 땀흘려 훈련한 보람이 있었다.오인환 코치와 코오롱에서 뛰어 나온 뒤 질타를 많이 받았다. ?훈련하느라 힘들지 않았나. 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다행히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아 훈련할수 있었다.이대원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을 포함해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대한체육회와 문화관광부의 도움도 너무나 큰힘이 됐다. ?올해 목표는. 4월 보스턴대회에서 2시간6분대의 한국최고기록에 도전한 뒤 올림픽에서 반드시 우승해 96년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씻겠다.
  • ‘핸드볼 남매’ 함께 시드니行

    [구마모토(일본) 김민수 특파원] 한국 남녀 핸드볼팀이 시드니 올림픽 동반 진출 티켓을 따냈다. 남자대표팀은 8년만에,여자대표팀은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이다. 한국은 30일 구마모토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홈팀 일본을 22-20,2골차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쿠웨이트에 발목이 잡혀 본선 출전이 좌절됐던 한국 남자핸드볼은 이로써 '92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이에 앞서 29일 야마가 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4차전에서 ‘해결사’ 이상은(13골)의 눈부신 활약으로중국을 31-29로 따돌렸다. 한국은 4전 전승으로 대회 7연패를 달성,아시아 정상임을 입증했고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단 1장의 올림픽 티켓도 움켜쥐었다. 84로스앤젤레스 은,88서울과 92바르셀로나에서 연속 금,96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효자종목’ 여자핸드볼은 이번 시드니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하며 5회 연속 ‘메달 신화’를 꿈꾸게 됐다.중국은 2승1무1패로은,일본은 2승2패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kimms@ *고병훈 여자핸드볼팀 감독 인터뷰 [야마가(일본) 김민수 특파원] “대표팀을 최상으로 재구성해 메달 전통을이어가겠습니다” 30일 막을 내린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하며 5회 연속 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고병훈 감독(51)은 “힘든 상황속에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고 감독은 “이상은 한선희 김현옥 등 주전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데다 상대적으로 중국과 북한의 전력이 향상돼 고전을 예상했었다”면서도 “오성옥 등 선수들의 노련미와 인내력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시드니 올림픽 메달을 위해 대표팀의 부분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고 감독은 “라이트백과 골키퍼가 기대만큼 제몫을 해내지 못하고 주전과 2진 선수와의 기량차가 큰 것이 문제”라면서 “귀국후 협회와 긴밀히 상의해 국내외 선수들을 망라한 최상의 팀을 구성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르웨이에서 뛰고 있는 홍정호,광주시청의 골키퍼 오영란,일본 이즈미팀의 플레잉 감독 임오경 등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 김향기 등 2진급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여기에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주포 이상은의 대표팀 잔류 여부도 그를 고심하게 하는 대목이다. 고 감독은 “어쨌든 하루빨리 대표팀을 재구성해 다음달 중순 소집할 예정이며 해외파 선수들도 오는 6월에는 합류시킬 생각”이라면서 이상은의 복귀도 이 때쯤으로 늦춘다는 복안을 내비췄다. 88서울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메달에 재도전하는 고감독은 “전력상 메달권 진입이 불투명하지만 앞으로 8개월 정도 훈련 기간이 남아있고 올림픽에서 줄곧 메달을 획득한 전통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여자핸드볼 ‘북한 경계령’

    여자 핸드볼팀에 ‘북한 경계령’이 내려졌다. 한국 여자핸드볼팀이 우승팀에만 시드니올림픽 티켓 1장이 주어지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개막전(24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북한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돼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 대결은 뉴 밀레니엄시대에 처음인 데다 북한의 전력이 당초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전사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북한을 비롯,개최국 일본과 중국,대만 등 5개국이 풀리그로 벌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7연패를 노리고 있다.87년 이후 단 한차례도 아시아 정상을내주지 않은 한국은 일단 중국과 대만을 한수 아래로 평가하고 북한과 홈코트의 일본전(25일)을 고비로 보고 있다.특히 한국은 지난해말 올림픽 티켓 5장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노르웨이)에서 16강 탈락의 수모를 당해 이번 대회에 배수진을 친 상태다. 북한은 92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6년만에 나선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22-37로 크게 졌지만 일본과 중국을 26-20,36-29로 연파하고 은메달을 차지,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었다. 핸드볼협회는 조직위원회로부터 북한의 출전 선수 명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확실한 전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한국팀은 지난해 9월부터 연이은 국내외 대회 출전으로 탈진 상태인 데다 주포인 이상은과한선희(이상 제일생명),김현옥(대구시청) 등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여기에 부동의 라이트백인 ‘해외파’ 홍정호(노르웨이)마저 팀 사정으로 불참,우려를 낳고 있다. 북한의 경기 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입수,선수들과 전력을 분석한 고병훈 대표팀 감독은 “북한의 전력은 아직 미지수다.장신자 등 두드러진 선수는 눈에 띄지 않지만 상당히 거친 플레이를 하며 무척 빠르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도 “선수들이 북한전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제기량을 발휘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천안 안서동 ‘세계최다 대학촌’

    ‘안서동은 대학이 5개나 있는 세계 최다(最多) 대학보유 동네다’ 충남 천안시(시장 李根永)가 21일 국내·외에 내세울 정도의 자랑거리 80건을 기록한 ‘천안 기네스북’을 펴냈다. 이 책에 따르면 안서동은 주민이 불과 2,600명밖에 안되지만 학생수는 2만4,000명으로 9배가 넘는다. 역시 안서동에 있는 각원사 청동좌불은 동양 최대의 청동좌불상이다.높이가12m,둘레는 30.3m에 이른다. 독립기념관은 동양 최대의 기와집.이곳에는 동판 기와가 4만3,100장 들어가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물은 요즘 노자철학 강의로 잘나가는 김용옥(金容沃)씨와 누나인 김숙희(金淑喜)전 교육부장관 집안이 3대에서 모두 7명의 박사를 배출,천안에서 가장 많은 박사집안으로 꼽혔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선수도 세계적 자랑거리로 들었다. 또 헌혈을 가장 많이 한 이는 시공무원인 윤재필씨(30·71회),가장 무거운이는 최민종씨(31·154㎏),상을 제일 많이 탄 학생은 한의숙양(18·복자여고3년·107개) 등도 천안시의 기네스감으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이 책자를 500부 발간,학교와 읍·면·동 사무소 및 원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태릉선수촌장에 장창선씨

    장창선(57) 전 대한레슬링협회 전무이사가 4일 태릉선수촌장 서리에 임명됐다. 64년 도쿄올림픽 레슬링 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딴 장 촌장서리는 2000년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산아시안게임 등 각종국제대회에 대비해 각 종목별 코칭스태프와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휘한다. 장창선 촌장서리는 11일을 전후해 열릴 체육회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취임한다.
  • 배드민턴 복식‘간판’나경민, 삼성컵 출전‘관심’

    나경민(눈높이)의 단식 우승이 가능할까-. 오는 12∼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시즌 셔틀콕 ‘왕중왕’을 가리는 99삼성컵 한국 배드민턴 최강전(총상금 4,000만원)에 한국 여자배드민턴의 복식 간판 나경민이 단식에 출전,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경민은 김동문(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있는 혼합복식의 1인자.또 정재희(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발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복식 최강자다.나경민은 6일 브루나이에서 막을 내린 99월드그랑프리파이널즈 혼복에서 우승한데 이어 여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내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에의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스승인 ‘셔틀콕 황제’ 박주봉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던 그는 대학 시절(한체대) 단식에서도 정상을 달려 ‘포스트 방수현’으로 지목받았었다.졸업뒤 복식전문으로 자리를 굳힌 나경민은 그러나기량이 워낙 출중해 단식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당초 이번 대회 여자단식은 애틀랜타올림픽 4위인간판 김지현(삼성전기)의 아성에 이주현(눈높이)과 김경원(삼성전기)이 도전장을 내민 3파전 양상이었지만 나경민의 가세로 4파전으로 치달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세계여자핸드볼대회 결산

    [트론하임(노르웨이)김민수특파원] 한국 여자핸드볼이 정보력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며 시드니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적신호를 던졌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 진입 실패라는 수모를 안은 한국은 당초 5위까지주어지는 올림픽티켓 확보를 목표로 출전했다.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강국 한국은 96년 이후 최강으로 발돋움한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뒤이어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등과 3∼4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예선 D조의한국은 16강전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8강 격돌이 예상되는 A조의 노르웨이를 피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핸드볼협회는 최근 세계 판도가 혼전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간파하지 못했다.노르웨이가 세계 10위권 밖을 맴돌던 네덜란드에게 일격을 당했고 이름조차 생소한 마케도니아와 벨로루시가 상위권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펼쳐 주목을 받았다.또 강호의 면모를 지켜온 러시아가 한국과 헝가리에게쉽게 무너졌다.중국과 일본은 예선 통과에도 실패한반면 아프리카의 앙골라와 남미의 브라질은 특유의 탄력성으로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충격을 딛고 시급히 세계흐름에 맞게 선수단을 재정비,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병훈 대표팀감독은 “내년 1월 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대회까지 현재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면서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한 뒤 장신에 기동력까지 겸비한 세계 흐름에 걸맞는 팀을 구성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 여자핸드볼 8강 진출 좌절[트론하임(노르웨이)김민수특파원] 한국이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8일 노르웨이 트론하임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공수에 걸친 총체적인 난조로 복병 마케도니아에 27-28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5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니행 티켓 확보에 실패,내년 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대회에서 1장 뿐인 올림픽 티켓에 재도전한다. 95년 우승,97년 5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강에조차 들지 못해핸드볼 강국의 이미지에큰 흠집을 남겼다. 주포 홍정호의 극심한 부진과 잇단 실책으로 전반을 12-15로 뒤진 한국은한선희-김현옥의 분전으로 후반 15분 20-20까지 5차례의 동점을 이뤘으나 이후 내리 3골을 내줘 게임을 뒤집는데 실패했다. kimms@
  • 하태연“태극마크가 보인다”

    ‘태극 마크를 놓고 벌인 숙명의 라이벌전에서 하태연(26,삼성생명)이 또한번 심권호(28,주택공사)에게 승리했다. 세계선수권,히로시마 아시안게임,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휩쓸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작은 거인’심권호와 99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하태연이 국가대표 자리와 자존심을 걸고 맞붙은 8일청주체육관에서의 시드니올림픽 54㎏급 국가대표 1차선발전 결승전. 심권호의 설욕이냐,하태연이 연승이냐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힘을 앞세운 하태연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번 따낸 패스브 찬스에서 주특기인 옆굴리기로 얻은 2점을 끝까지 지켜 2-0으로 이기며 올시즌 심권호와의 3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하태연은 소극적인 공격으로 4차례나 패시브를 선언당해 점수를 잃을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탄탄한 하체를 이용,다양한 기술을 자랑하는 심권호에게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힘으로 상대의 공격 시도를 무위로 돌려 승리를 안았다. 하태연은 내년 4월 예정인 2차선발전을 우승하거나 아니면 2차선발전 우승자와 맞붙는 최종선발전을 이기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그러나 심권호는 시드니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2차선발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고 하태연과 맞붙게 될 최종선발전을 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오늘 중국과 첫 경기

    [릴레함메르(노르웨이) 김민수 특파원]‘삼각 편대’를 앞세워 4강에 오른다-. 29일 노르웨이에서 개막된 시드니올림픽 진출 티켓 5장이 걸린 99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레프트백 이상은(제일생명)과 라이트백 홍정호(노르웨이 베켈라겟츠),센터백 허영숙(제일화재)의 ‘삼각 편대’를 선봉에내세워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요주의 인물로 꼽고 있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주춧돌. 갑자기 솟구쳐 오르며 쏘아대는 예측 불허의 강슛으로 세계 판도를 장악하고 있는 유럽세의 ‘경계 1호’로 지목돼 있다.이들이 퍼붓는 ‘융단폭격’의첫 제물은 30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지는 D조 예선 첫 상대인 중국.그동안많은 종목에서 한국이 ‘만리장성의 벽’에 번번이 막혀 고배를 들었지만 핸드볼만은 예외다.세계 최고의 속공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상은-홍정호-허영숙의 연이은 포화로 ‘타도 한국’을 외치는 중국의 ‘반란’을 잠재우겠다는 각오다. 이상은(172㎝)은 파워넘치는 장거리포가 일품인 한국의 간판 공격수.지난 9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오경과 오성옥,홍정호 등 걸출한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이 이대회 정상에 우뚝 서는데 한몫해 냈다.지난 시즌 핸드볼큰잔치에서는 86골(득점 2위)을 폭발시키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라 기대된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홍정호는 지난해 6월 연봉·주택 등 2억원이상을 보장받고 해외 무대에 첫 진출한 왼손 공격수.한박자 빠른 템포의 ‘송곳슛’이 주무기로 95년 선수권대회 우승과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의 당당한 주역이다. 특히 대회가 개최지인 노르웨이에서 활약하고 있어 팀에 정보제공 등 또다른 보탬이 되고 있다. 허영숙(169㎝)은 체격이 작지만 수비 틈새를 비집고 터뜨리는 정교한 슛이강점인 국내 최고의 골게터.지난 핸드볼큰잔치에서 93골을 뽑아 득점왕에 올랐고 대표팀에서도 ‘히든카드’로 기용한다는 복안이다. kimms@
  • 한국남자 세계역도선수권 8위

    한국이 제70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8위에 오르며 내년 시드니올림픽 출전권 6장을 확보했다. 한국은 2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5㎏급의 최종근(23·고양시청)이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따내고 김태현(30·인천체육회)이 무제한급에서 은메달 1개를 보태 8위로 올라섰다. 최종근은 인상(190㎏)에서 은메달을,용상(220㎏)을 포함한 합계(410㎏)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김태현은 용상(252.5㎏)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이번 대회 종합 6위까지는 시드니올림픽 출전권 8장,종합 12위까지는 6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 女역도 올림픽티켓 2장 땄다

    한국 여자역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내년 시드니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냈다. 한국은 28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끝난 제13회 세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전날 75㎏급의 김순희(22·경남대4)가 금 1,은 2개를 얻은데 힘입어,종합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한국여자역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김순희가 처음이다. 여자역도의 올림픽 첫금메달 유망주인 김순희는 자신의 주종목인 용상에서135㎏을 들어 중국의 수지아오와 같은 기록을 냈으나 체중차로 우승했다.김순희는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107.5㎏과 242.5㎏을 들어 은메달 2개를 보탰다. 한국은 김순희의 선전으로 단숨에 종합 5위로 뛰어올랐으나 마지막날 무제한급에서 메달 추가에 실패,공동 6위에 머물렀다. 김순희는 이로써 내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자역도 75㎏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이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중국이 올림픽 4체급에만 선수를 출전시키도록 제한받고 있어 여자 75㎏출전을 포기할 것이 확실시되는데따른 것이다. [박해옥기자]
  • [인터뷰] 중국 광동현대무용단 양메이치 예술감독

    중국의 현대무용 수준은 어느정도인가. 99창무국제예술제에 초청받아 내한한 광동현대무용단 양메이치 예술감독은 19일 “우리 무용단원은 16억 인구중에서 선발돼 하나하나가 세계 최고수준의체격조건과 테크닉을 갖추었다”고 자부했다. 그리고 지난 90년 제4회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파드되(2인무)부문 금메달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격년제인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만 6회에 금메달 하나,7회에 금·은메달 하나씩,8회에 금메달 하나를 잇따라 따냈다고 소개했다. 광동현대무용단은 87년 광동무용학교 현대무용반에서 비롯돼 92년 6월 정식출범했다.중국에서는 처음이자 지금도 유일한 프로 현대무용단이지만 무용수는 고작 14명에 불과하다. 이처럼 작은 규모에 결코 길지 않은 연륜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탕을 양감독은 “어려서부터 무용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보통 12살때부터 8∼9년동안 무용에만 전념하는데다 세계적인 안무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에게서 배우므로 역량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광동현대무용단은 이번예술제에서 네 작품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나는 날고 싶다네’는 지난해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남성솔로 부문 금메달을 딴작품.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에 맞춰 현대적 감성을 마음껏표출한다. 같이 무대에 오르는 ‘밤의 정령’은 러시아무용제에서 1등상을 받았다.이밖에 ‘예지’는 중국 전설을 토대로 남녀간의 원초적 사랑을,‘심상의 실체’는 남자끼리의 관계를 표현한다. 양메이치 감독은 중국 현대무용을 “전통적 사상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관념과 의식을 춤 속에 담았다”는 말로 설명했다. 광동현대무용단의 무대는 △21·22일 오후5시30분 속초 강원국제관광엑스포수변공연장 △23·24일 오후7시30분 홍익대앞 창무포스트극장에서 만날 수있다. 이용원기자 ywyi@
  • 이주형 평행봉 ‘金 묘기’

    이주형이 제34회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주형(대구은행)은 16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봉 결승에서 9.750점으로 우승,91년 인디애나폴리스 선수권대회 유옥렬의 뜀틀 금메달 이후 8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의 영광을 재연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팀은 단체전에서 역대 최고인 5위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출전권을 따낸데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보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은메달은 함께 9.675점을 얻은 러시아의 알렉세이 본다렌코와 일본의 쓰쿠하라 나오야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러시아의 니콜라이 크루코프(9.625점)에게돌아갔다. 이주형과 함께 출전한 정진수는 9.187점으로 5위에 올랐으며 북한의 정우철은 봉에서 떨어지는 실수로 8.975점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개인종합에서 7위를 했던 이주형은 장기인 뒤로 두바퀴 회전 후 봉을 잡는‘오리스에’를 포함,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인 뒤 깨끗한 착지로 연기를 마무리했다.대표 경력 10년째인 이주형은 90북경아시안게임 평행봉 금메달,도마 은메달,92바르셀로나올림픽 개인종합 8위,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도마 동메달,98방콕아시안게임 철봉 동메달 등 종목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한국 체조의 간판이다.
  • 효자 김우용 ‘金매트’ 감동

    신문 배달소년 출신의 ‘효자 레슬러’ 김우용(28·평창군청)이 세계정상에 우뚝 섰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김우용은 10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자유형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54㎏급 결승에서 아키로프(우즈베키스탄)를 태클과 하체굴리기 등으로 공략해 4-0으로 이겨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고 선수단이알려왔다.한국이 자유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93년 박장순(현 대표팀코치) 이후 6년만이며 장창선(66년) 김종신(89년) 등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초등학교 6학년때 입문해 평창중·고와 용인대를 거친 김우용은 정순원(삼성생명) 문명석 김선학(이상 주택공사) 등에 가려 국제대회 출전 기회조차잡지 못하다 지난 7월 라이벌들을 제치고 마침내 태극마크를 움켜 쥐었으며10위를 목표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뜻밖의 쾌거를 이룩했다. 158㎝의 단신으로 장애인인 아버지 김점보(63)씨와 2년전 중풍으로 쓰러진어머니 권점순(55)씨를 모시고 움막과 빈집을 전전하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지극한 효성을 잃지 않아 효자로 소문나 있다. 한편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재성(24·주택공사)은 63㎏급 결승에서 테네프 엘브루스(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장성호 아깝게 銀메달…세계유도선수권 男100㎏급

    [버밍엄(영국) 유세진 특파원] 장성호(한양대)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은메달을 따냈다. 장성호는 8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노우에 고세이에게 허리후리기 유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부 78㎏급의 강민정(용인대)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안노 노리코에게 주의패한 뒤 패자 결승전에서도 쿠바의 다이아 데니스에게 1-2로 판정패,5위에그쳤다. 장성호와 강민정은 이번 대회 공동7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니올림픽출전티켓을 확보했다. yujin@
  • 김인섭·손상필 나란히 金

    김인섭(삼성생명)과 손상필(주택공사)이 그레코로만형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경북체고 1년때 유도에서 전향한 ‘늦깎이’ 김인섭은 26일 밤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58㎏급 결승전에서 멜리첸코(카자흐스탄)를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69㎏급의 손상필은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트레차코프(러시아)를 옆굴리기 등 다양한 기술로 몰아붙여 4-0으로 제압,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손상필은 8강전에서 아드리(우크라이나),준결승전에서 히르빅(헝가리) 등 4명을 모두 테크니컬 폴로 눌렀다. 95·96아시아선수권 챔프이며 98방콕아시안게임 우승자인 손상필은 이로써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그친 부진을 씻고 세계 정상급임을 다시 한번뽐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2·은1개로 역대 최고성적을 거두며 러시아(40점) 쿠바(38점)에 이어 종합3위(32점)를 차지했고 은메달을 딴 54㎏급 하태연과 8강에 진출한 63㎏급 박영신(이상 삼성생명) 등 4체급에서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영중기자
  • 정창숙 개인전 첫 金명중

    정창숙(대구서구청)과 헨크 보겔스(네덜란드)가 올림픽제패기념 제3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창숙은 1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은경(한국토지공사)을 109-105로 누르고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정창숙은 국제대회 단체전에서는 5차례나 우승했으나 개인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여자양궁의 ‘맏언니’ 이은경은 6점을 두차례나 쏘는 실수를 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3·4위전에서는 김조순(홍성군청)이 캐이트 페어웨더(호주)를 110-99로 따돌려 한국은 여자부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보겔스가 야마모토 히로시(일본)를 111-109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원주 김영중기자 jeunesse@
  • 함인흥·윤이숙 亞역도 銀3개씩

    함인흥(강원대)과 윤이숙(충북대)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씩을 따냈다. 함인흥은 3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남자 주니어부 77㎏급에서 인상(135㎏)용상(175㎏) 합계(310㎏)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 일반부 63㎏급의 윤이숙도 인상(92.5㎏) 용상(110㎏) 합계(202.5㎏)에서 은메달 3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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