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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올림픽 D-31/ 남북남매 마라톤 동반우승 일군다

    ‘시드니-,기다려라’15일로 시드니 올림픽 개막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올림픽 사상 최초 남북한 동시입장 등 가슴설레는 지구촌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대표팀의 발걸음이 바쁘다.올림픽을 앞두고 남북마라톤 동반우승을 노리는 ‘남남북녀 쌍돛대 작전’,출전선수 화제,태릉 선수촌의 마무리 훈련 등을 살펴본다.대한매일은 올림픽 개막일까지 시드니를 빛낼 스타들,시드니 소식 등을 실을 예정이다. 시드니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코리아 물결’로-. ‘남자마라톤 우승 한국 이봉주,여자마라톤 우승 북한 정성옥’.한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볼만한 가슴 벅찬 드라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지구촌의 눈과 귀가 쏠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1위로 들어서는 이봉주와 정성옥을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에서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용틀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민족의 올림픽마라톤 ‘남남북녀 동반우승’은 결코 꿈만은 아니다.전문가들조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일 펼쳐질 남자부에서는 한국의 이봉주(30·삼성전자)가 일찍부터 우승후보 ‘0순위’에 올라있다.이봉주는 현재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는 98로테르담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8분벽을 돌파(2시간7분44초)하는 등 상승세를타고 있다.지난 2월 도쿄대회에서 2시간7분20초로 또 한국신기록을세웠다.시즌기록에서도 세계 3위. 여기에다 마라톤 강국 케냐가 선수들과 연맹의 불화로 내분을 겪는등 주위 상황도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지난 도쿄대회에서 이봉주를 제치고 우승한 자페트 코스게이와 보스톤 3회 우승기록을 지닌 모제스 타누이가 최근 올림픽 엔트리에서 빠졌다.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이봉주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마친 뒤막바로 호주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현재 이봉주는 하루 30∼40㎞씩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9월 24일로 예정된 여자부에서도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우승’한 정성옥(26)이 우승후보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놓았다.정성옥의 불참설이 국내의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돌았으나최근에는 개마고원에서 ‘비밀훈련’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오는 25일 최종 엔트리가 마감돼야 출전 여부를 확실히 알수 있을 전망이다. 세비야 우승 뒤 정성옥은 은퇴설까지 나왔으나 지난 4월 평양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돼 올림픽 출전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더구나 북한은 정성옥 말고도 98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창옥(25)을 비롯해 올 시즌 2시간29분8초의 기록을 낸 함봉실,30분대 초반의 홍명희 강금신 정영옥 오성숙 등 두터운 선수층을 형성하고 있어 누구를 출전시키든 우승권에 접근할 수 있는 전력이다.여자부에서는 시즌 기록상으로는 케냐와 일본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시드니마라톤 코스가 ‘지옥의 코스’로 불릴만큼 험난해 정신력이 뛰어난 북한선수들의 이변 연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준석기자 pjs@. *태릉선수촌 폭염속 사기 충천. ‘밀물같은 후원,치솟는 사기’-.시드니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둔 태릉선수촌은 활기로 가득차 있다.각계 각층의 뜨거운 후원이 복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새로운 투혼을 북돋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들어온 후원금은 모두 20억4,000여만원.96애틀랜타올림픽때의 3억여원에 견주면 엄청난 액수다.후원금은 선수단이 시드니로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의 사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후원금 전액이 격려금으로 지급된다.지난 4월과 6∼8월에 각각 한차례씩 지급됐고 시드니 현지에서 경기직전 또 한차례 지급될 예정이다.메달을 땄을 경우에만 현지에서지급된 과거와는 비교가 안된다. 또 얼마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한 경기력 향상 연금이 월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된 것도 사기 진작에 한몫을 하고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23개 종목 282명.얼마전 테니스 남녀복식이 와일드카드를 따내 4명이 늘었다.이달 말에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일부가 추가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전문기술 훈련에 매달린 선수들은 남은 기간동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선수들 사이에서 ‘지옥훈련’으로 불리는 ‘슈퍼서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슈퍼서킷’은 일주일에 두번 선수촌내 트레이닝장에서 1시간정도 실시되는데 설치된 전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강도높은 훈련이다.이 지옥훈련은 희망하는 선수만 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발적인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추세. 새달 8일 선수단 본단이 시드니로 출발하는만큼 이달 말까지 선수촌 훈련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여기에다 항상 선수들에게 긴장감을심어주는 등 정신력 강화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개봉을 완등한 엄홍길씨도 초빙해 귀중한 체험담을 들을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시드니올림픽 D-31/ 형·아우 나란히 시드니 간다

    ‘형제는 시드니로 간다’-.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에는 두 형제가 끼어 있다.체조의 이주형(27)·장형(26·이상 대구은행)과 핸드볼의 윤경신(27·독일 굼머스바흐)·경민(21·경희대).한국이 올림픽무대에 발을 내디딘 이후 형제가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어깨부상을 당한 이주형은 지난달 14일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6종목 합계 56.825점으로 1위,동생 장형은 합계 55.47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표경력 11년의 주형은 그동안 8차례나 동생 장형과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했다.94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는 장형이 안마에서 금메달을땄고 지난해 중국 톈진 세계선수권에서는 주형이 평행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형 주형은 한국체조의 간판스타로 시드니에서도 평행봉금메달이 기대된다.장형은 안마에서 기복없는 기량을 보여 절대강자가 없는 이 종목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해 형제의 동반우승도 기대해볼만 하다. 아버지가 14년전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함께 어려운 가계를 떠맡은 이들은 연금을 모두 부모에게 송금하는등 효자로도 유명하다.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은 한국이 자랑하는 월드스타.지난 96년 독일분데스리가에 진출해 그동안 세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192㎝의 경민도 소속팀 경희대를 대학최강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스타로 시드니에서 ‘비밀병기’역할을 할 듯.한국 남자핸드볼은 윤경신·경민 형제를 앞세워 88서울올림픽 은메달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욕에 넘쳐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양궁 올림픽 제패 ‘파란불’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30여일 앞으로 다가온시드니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7일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러피언 그랑프리 양궁대회 마지막날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영국을 238-218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255-239점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김수녕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각각 3명씩의 대표선발을 마친 뒤 출전한 첫 국제대회.특히 시드니올림픽을 앞둔 탐색전의 성격이 강해 스페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그동안 양궁 세계 최강 한국의 입지를 위협해 온 유럽권 국가들의 도전이 거셀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한국 남녀 선수단은 보기 좋게 이들의 기세를 꺾으며 다시 한번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단체전 석권은 무엇보다 노장과 신예가 뒤섞이는 바람에 조직력과 기량의차이에서 문제점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 6월 최종선발전이 끝난 이후 여자대표팀의 경우 7년의 공백을 딛고 대표로 복귀한 김수녕(30·예천구청)과 여고생에 불과한 윤미진(17·경기체고 2)이 한데 어울리게 된데 따른 기량과 경험의 차이로 우려를 사온 게 사실. 그러나 전날 김수녕이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단체전에서 마저큰 격차로 2위를 따돌렸고 개인전에서 오교문(인천제철)이 은메달에 그쳤던남자 또한 단체전에서 현격한 차이로 금메달을 휩쓸어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시드니올림픽 전종목 석권이라는 목표가 한층 밝아졌다고 보고 남은 기간 동안 여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남자 선수들의 개인기량향상에 보다 치중한다는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종합4위에

    지난 19,20일 이틀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 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종합 4위에 올랐다. 23일 대회조직위(위원장 趙升濟)에 따르면 총 82개 참가국 가운데 한국은박영한(朴泳漢·경기과학고),이승협(李昇浹·서울과학고)군과 최서현(崔瑞炫·서울과학고) 양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로 총점 172점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영한군과 최서현양은 지난해 루마니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에 이어 2회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참가학생 6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총점 218점으로 지난 해에 이어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중국과 함께 공동 1위였던 러시아(금 5,은 1)와 미국(금3,은 3)이 뒤를 이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중국 1명,러시아 2명,벨라루스 1명 등 4명이 만점(42점)을얻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수학의 해’에 열린 이번 대회의 시상식과 폐회식은 24일 오후 4시 충남대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제대회 입상자 연금 인상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경기력향상 연금이 17년만에인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8일 지난 83년 이후 동결된 경기력향상 연구 연금을 50% 이상 인상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과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월 100만원 (현행60만원) 안팎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은메달은 50만원, 동메달은 30만원선. 공단은 또 평가점수 배점을 조정해 연금 수혜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연금 수혜자는 511명(일시금 수혜자 134명 포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최고 300%의 연금 인상을 요청한바 있다.
  • 이번엔 ‘장정 돌풍’

    ‘이번에는 장정이다’-.장정(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는이변을 연출했다.박세리(23·아스트라)도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선전,지난주 박지은의 첫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국선수들의 2주 연속 LPGA 투어우승을 예고했다. 장정은 9일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컨트리클럽(파 72·6,16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웬디 둘란(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대기선수로 출전한 장정은 10번홀에서 출발,첫홀부터 보기를 범했으나 11번홀 버디로 이를 만회한 뒤 15번홀부터 3개홀 연속버디 행진을 펼쳐 돌풍을 예고했다.이후 장정은 전반 마지막 18번홀을 보기로 마친 뒤 후반들서도 버디와 보기를 두개씩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LPGA 투어자격을 획득,박지은과 프로입문 동기인장정은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미완의 대기’. 이번 대회에도 뒤늦게 출전통보를 받았다.단신(154㎝)임에도 불구하고호쾌한 드라이브 샷과 배짱을 갖췄으며 98방콕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단체전은메달 등 화려한 아마추어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크리스탈 파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첫승을 노리게 됐으며 같은 조에서 라운딩한 김미현(23·ⓝ016-한별)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로 펄신(33)과 함께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지난주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지은(21)은 버디 1개 보기 8개 트리플보기 1개로 무너져 10오버파 82타로 137위에 머물렀다.또 아마추어 자격으로 특별 초청된 송아리-나리(13) 자매는 각각 8오버파80타와 3오버파 75타로 각각 126위와 공동 53위를 달렸고 제니 박도 공동 53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박희정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76위,권오연(25)은 6오버파 78타로 106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
  • 박광수‘아쉬운 은메달’

    한국이 제6회 세계스포츠에어로빅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은 5일 독일 작센주 리자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싱글 결승에서간판스타 박광수(KAFA·18.60점)가 ‘숙명의 라이벌’ 조나단 캐나다(스페인·19.00점)에 0.40점 뒤져 2위에 머물렀다.지난 대회 챔피언인 박광수는 이로써 96·97년에 이어 두번째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을 밟으려던 꿈이 무산됐다. 캐나다는 98년 대회에서 박광수를 2위로 밀어내고 패권을 차지한데 이어 2년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또 박광수를 따돌리고 정상에 복귀해 ‘천적’임을 보여줬다.예선을 거치지 않고 결승에 오른 박광수는 ‘사이버 전사’의상과 테크노 버전으로 편곡된 ‘돌아와요 부산항’을 배경으로 1분40여초동안 역동적인 연기를 펼쳐 관중들을 매료시켰지만 쇼맨십에서 캐나다에 뒤진데다 유럽 심판들의 텃세까지 가세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트리오 결승에 나선 최영한-최인영(이상 세종대)-김기성(NAC)조는 18.366점을 얻어 루마니아(19.05점)에 이어 은메달을차지했다.혼성 페어의 최영한-최인영(이상 세종대)조는 18.85점으로 3위를 차지,지난 대회 2위에서 한걸음물러났다.여자 싱글의 강미희(세종대·17.75점)는 7위에 머물렀다. 한편 루마니아는 기계체조에 바탕을 둔 역동성을 무기로 여자 싱글(이자벨라 라카투스)과 트리오를 석권했고 러시아의 타티아나 솔로비오바-블라디슬라브 오스크너조는 혼성 페어 2연패에 성공했다. 리자(독일) 오병남기자 obnbkt@
  • 스포츠에어로빅 첫 정상 노린다

    ‘사상 첫 종합우승을 노린다’-.한국이 제6회 스포츠에어로빅스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29일 독일 원정길에나선다.28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새달 2일부터 3일동안 체코와의 국경에 자리한 리에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4개.이 가운데 한국은 남자 싱글과 혼성 페어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싱글은 이변이 없는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체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월드스타’ 박광수(KAFA)의 통산 두번째 2연패가 유력하다.96·97년 거푸 정상에 오른 박광수는 98년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패권을탈환,이번 대회서 생애 두번째 2연패를 노린다.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는 루마니아 헝가리 프랑스의 추격이 거셀 것으로 점쳐지지만 난도와 예술성에서 여전히 한수 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특히 복잡한 동작을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처리하면서도 예술성을 잃지 않는 점은 박광수의 ‘트레이드 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영한-최인영(이상 세종대)조가 나서는 혼성 페어는 지난해 예상을 깨고 2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종목.예술성과 두 선수의 호흡이 러시아프랑스 브라질 등에 견줘 한발 앞선다는 점이 기대를 부풀리는 대목이다.이밖에 박광수-최호근(세종대)-김성연(상명대)이 출전하는 트리오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기대된다.그러나 강미희(세종대) 류진주(한양여대)가 참가하는 여자 싱글에서는 아직 세계의 벽을 느끼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조민선·정성숙 “시드니行 티켓 잡아라”

    한국 여자유도의 간판 조민선(28·두산)과 정성숙(28·포항시청)이 27일 시드니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 나선다. 무대는 26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된 2000아시아유도선수권.각각 대회 2일째에 치러질 70㎏급과 63㎏급 한국 대표로 나서는 조민선과 정성숙은 별다른 경쟁 상대가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체급 1위가 유력한 상황. 이미 본선 8개 체급 가운데 48㎏급과 78㎏급에서 티켓을 확보한 한국 여자유도는 최소한 이들이 나서는 두 체급을 포함,6∼7개의 티켓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96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 최근 나란히 컴백한 이들은 급격한 세대교체로 붕괴위기에 놓인 한국 여자유도의 재건을 이끌 기대주로 그만큼 주목도 받고 있다.96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으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조민선은 올 초 파리오픈 70㎏급에서 부상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따내 세계정상급 기량을 뽐냈고 96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성숙은 63㎏급에서 유럽강호들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모두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들이 본선 티켓을 확보해 올 경우 남은 과제는 다음달 28∼29일 치러질국내 대표선발 최종전 통과.그러나 이들은 지난해 말과 지난달 열린 1·2차대표선발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사실상 국가대표로 확정돼 있어 일찌감치 본선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 재기의 등불 18회 교정대상 영광의 열굴/ 특별상

    ◆면려상◆임상주 인천구치소 교위. 소년수형자의 취미활동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왔다.71년부터 91년까지인천소년교도소에 근무하면서 4차례에 걸쳐 소년수형자 148명을 이끌고 잼버리대회에 참가했으며 84년에는 멜버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씨의 도움을 받아 소년수형자 24명에게 복싱을 지도,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땄다. ◆박애상◆허부경 광주교도소 종교위원. 88년부터 광주교도소 독지가로 활동해오다 93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12년 4개월동안 수용자 교화사업을 벌였다.89년 3월부터 수용자 정신교육에 나서지금까지 53회에 걸쳐 5,200여명에게 강의를 했으며 장기수형자와 자매결연을 하거나 생활지원금을 후원,명랑한 수형생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성실상◆백평선 천안소년교도소 교위. 어려운 재소자와 불우이웃을 많이 도왔다.장흥교도소에서 근무하던 81년 재소자의 가족이 피해자와 합의,생계가 막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본가의 전답 4,900평을 4년간 무상임대해줬다.96년에는 연고가 없거나 의지할 곳 없는 불우수용자 116명과 직원들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수시로 상담을 갖도록 해고충을 덜어주었다. ◆자비상◆권향임 군산교도소 종교위원. 84년 군산교도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16년동안 종교교화 활동에 매달려왔다.89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106회의 불교법회를 주관,6,344명의 수용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법하고 2,042명의 수용자를 불자로 귀의케 했다.또 명절과 석가탄신일 등에는 수용자들에게 음식물과 속옷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창의상◆강익구 경주교도소 교위. 출소자에게 중국음식점 점포를 차려줄 정도로 어려운 재소자들을 많이 돕는다.97년에는 수용자들이 나이로 자주 다투는 것을 보고 40살이 넘는 수용자에게 크로바 표식을 달아 줘 교정사고를 방지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94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에는 자녀들과 함께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한다. ◆자애상◆김부광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신진자동차 운전학원장으로 있으면서 86년부터 교정교화에 일익을 담당해왔다.90년 10월부터 해마다 열리는 춘·추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모두 1,100만원의 상품을 지원했으며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악기 등 200여만원의 물품을 제공했다.또 한자교육을 위해 교재를 지원하고 성적 우수자를 위한 상품도 내놓았다. ◆교화상◆박병선 제주교도소 교사. 한라대학에서 컴퓨터정보학을 배우고 있는 신지식인 교도관.지난해 3월 제주교도소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6월에는 교정 판례연구회를 발족할 정도로 창의적이다.조선족들의 밀입국이 잦자 이들을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비치하기도 했다.지난 2월에는 교정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화상면회제도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공로상◆홍남용 의정부교도소 교화의원. 84년 교화위원이 된 이래 16년 동안 교화활동을 벌여왔다.95년부터 98년까지의 초대 의정부 민선시장 시절에도 교화에 나서 많은 출소자들을 취업시켰으며 출소자가 사망하자 그의 아내를 시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취업시켜자립기반을 다지게 했다.지난 2월에는 브라질 민속공연단을 초청,수용생활의안정을 다졌다. ◆권영만 육군교도소 상사. 20년 넘게 육군교도소 교도관으로 일해오면서 재소자 교정교화 업무에 헌신해온 모범 교도관.81년부터 10년간 명절에는 사비를 털어 아내와 함께 음식을 장만,재소자들을 찾았으며 90년부터 행형업무를 맡게 되자 상·중·하로구분돼 애매했던 행실심사제도를 점수제로 개선,불만의 소지가 없도록 했다.
  • 아시아 태권도선수권… 金3 추가

    한국이 제14회 아시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2체급,여자 1체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남녀 모두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던 한국은 15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남자 밴텀급 강남원(경희대)과 헤비급문대성(에스원),여자 밴텀급 정미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여자 헤비급 신경현(경희대)은 중국의 첸 종에게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남자는 6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는 금 4개,은 2개를 기록했다.한국은 남녀 모두 남은 2체급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박우 아시아레슬링 정상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우(성신양회)가 제14회 그레코로만형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우는 7일 올림픽펜싱장에서 열린 남자부 97㎏급 결승에서 한수 아래의 말비엔코(카자흐스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6-2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박우는 이틀전 열린 시드니올림픽쿼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미 올림픽티켓을 확보했다. 서상면(마산시청)은 남자부 85㎏급 결승에서 모토 마쑨(일본)에 2분6초만에테크니컬 폴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 김순희, 한국 역도 新으로 銀 ‘번쩍’

    김순희(경남도청)가 제32회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순희는 6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75㎏급 인상에서 자신이 지닌 한국기록보다 2.5㎏ 무거운 110㎏을 들어 올렸다.김순희는 용상 3위,합계 2위를 차지했다.
  • 역도 김영태 한국新 ‘번쩍’

    김영태(조폐공사)가 시드니올림픽 역도대표 선발평가대회에서 용상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99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영태는 27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62㎏급 용상에서 170.5㎏을 들어 한국신기록(기준기록 170㎏)을 수립하며1위에 올랐다. 이 체급 세계기준기록은 180㎏이며 아직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는 없다.김영태는 인상에서 122.5㎏을 들어 합계 292.5㎏을 기록했다.이번대회는 올림픽 규정에 따라 합계에서만 순위를 매겼다.
  • 아마복싱 “메달밭 명예 회복”

    아마복싱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시드니올림픽 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복싱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새로운 복싱강국으로 떠오른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전지훈련을 갖는다.88서울금2·은1·동1개의 영광을 뒤로 하고 92바르셀로나 동2개,96애틀랜타 은1개에 그친 치욕을 시드니에서 설욕,복싱중흥의 기틀을 다시 만들겠다는 각오도다진다. 복싱은 12장의 올림픽 티켓중 9장을 따냈다.라이트플라이급 김기석(서울시청),플라이급 김태규(대전대),밴텀급 조석환(서원대),페더급 박흥민(한국체대),라이트웰터급 황성범(상무),웰터급 배진석(서원대),라이트미들급 송인준(대전대),미들급 임정빈(광주동구청),라이트헤비급 최기수(경남상호신용금고) 등 9명이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라이트플라이급 김기석과 플라이급 김태규.처음태극마크를 단 김기석은 165㎝의 라이트플라이급으로서는 큰키에 왼손잡이로 스피드가 좋다.김태규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98방콕아시안게임,99휴스턴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주마디로프(카자흐스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5년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기대주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투포환 이명선 ‘꿈의 19m벽’ 격파

    여자투포환 간판 이명선(24·익산시청)이 ‘꿈의 19m벽’을 깨트렸다. 이명선은 19일 열린 중국 상하이 국제육상그랑프리대회에서 19.36m를 던져지난해 5월 종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8.79m)을 57㎝나 늘려 한국필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파란불을 밝혔다. 이명선은 중국 올림픽선발전을 겸한 이번 경기에 번외선수로 출전,아시아 1인자이자 98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청 샤오얀(18.82m)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명선은 96년 3월 상하이육상대회에서 17.02m로 백옥자의 22년 묵은 한국기록(16.96m)을 갈아치운 것을 포함해 이번이 8번째 한국신기록이다.올 시즌세계 1위인 이날 기록은 특히 시드니올림픽 결선진입은 물론 메달권도 가능한 것이어서 트랙 및 필드에서 올림픽 메달을 꿈꿔온 한국육상계를 고무시키고 있다. 송한수기자
  • 민주, 병역·납세의혹 對野 강공

    민주당은 총선 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후보자의 병역비리 및 납세의혹 문제를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민주당 후보들이 야당 후보에비해 비교 우위를 점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권력과 돈으로 국민의 의무를 매수한 부도덕한 세력’으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돈은 많지만 납세는 없고,권력은 높지만 병역은 없다’고 비난했다.당대변인단은 ‘부전자전(父傳子傳) 병역면제당’‘탈세 금메달 한나라당,은메달 자민련’ 등 의 논평으로 공세에 가담했다. 김한길 선대위 공동대변인은 30일 선거대책회의 브리핑에서 “부자가 함께군대에 가지 않은 후보 25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1명,자민련은 6명”이라면서 “왜 한나라당 집안에만 불운이 겹쳐 부자가 군대에 가지 못했는지 우리당은 그 사정을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은 마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측을 향해 병역비리 의혹을 계속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납세의혹에 대해서도 강공을 폈다.“10억이상 재산가 가운데 재산세를 한푼도 안낸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로 나서겠다는 것은 기막힌 일”이라면서 “이들이 한나라당과 자민련에 대부분 포함된 것 또한 추적해봐야 할 일”이라고주장했다.탈세의혹이 있는 후보 상당수가 한나라당과 자민련 출신이라는 점도 빠뜨리지 않고 부각시켰다. 아울러 병역에 문제가 있는 야당후보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에 따라 장태완(張泰玩) 전 재향군인회장을 단장으로 한 장성 출신 안보위원 지원 유세단을 긴급 추가 편성했다. 한편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소속 후보에 대해서는 “사실을 가장 잘 아는후보들이 적극 해명에 나서라”고 긴급 지시했다.“민주화운동 등 여러가지사정으로 소득이 없어 세금을 내지 못한 사람은 국민들이 이해할 것”이라며납세실적이 없거나 적게 낸 운동권 출신 386후보를 옹호하기도 했다.‘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논리다. 주현진기자 jhj@
  • 고교생 민룡 월드스타 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막내인 민룡(18·대구 경신고3)이 월드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민룡은 13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00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000m에서 5분2초496로 세계랭킹 1위 리자준(중국·5분2초934)을 0.438초차로제치고 우승,3관왕에 올랐다.11일 1,500m에 이어 3,000m와 종합순위에서도에릭 비다드(캐나다)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것. 민룡은 ‘맏형’ 김동성(고려대)의 바통을 이어받을 쇼트트랙 주자가 없어고민하던 한국에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혜성처럼 나타났다.지난해 5월 태극마크를 단 그는 첫 국제무대인 월드컵 1차대회(99년 10월,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우승을 차지한뒤 불과 5개월만에 12개의 금메달을 휩쓰는 등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 ‘뛰어난 스피드와 지구력에도 불구하고자세가 불안정해 실수가 더러 눈에 띈다’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그동안 178㎝의 키에 약간 가냘프게 보였던 몸매(56㎏)를 가장 적당한 75㎏까지 늘린 덕분이다.승부를 가름하는 코너웍은 ‘누구도 흉내를못낸다’고 할 만큼 여전히 빼어나다. 민룡의 동생 병운(15·경신중)도 ‘균형감각이 형보다 오히려 낫다’는 얘기를 듣는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초등시절 동급 연령부를 싹쓸이 했던 그는지난달 목동에서 열린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형뻘’들과 레이스를 펼쳐 500m와 1,000m에서 준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다. 한편 2000세계선수권 여자 3,000m에서는 안상미(계명대)가 5분24초272로 양양 A(중국·5분27초445)를 2초173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이 4분28초388을 기록,4분28초267의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여자 종합순위에서는 안상미가 양양 A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봉주·권은주 새 보금자리 물색

    무소속 마라토너 이봉주,권은주에게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고,시드니올림픽동반 금메달을 향한 ‘쌍돛대 작전’이 펼쳐진다. 정부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시드니올림픽 마라톤 남녀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쌍돛대 작전을 수립하고,1단계로 메달 유망주인 이봉주(30)와 권은주(23)에게 새 둥지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번주중 마라톤팀 창단을 원하는 대기업 대표를 만나 이봉주와 권은주를 주축으로 하는 마라톤팀 창단문제를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마라톤팀을 창단,쌍돛대 작전에 참여할 기업으로는 현대가(家)의 S그룹,또 다른 S그룹,공기업인 H공사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도쿄국제마라톤대회에서 한국최고기록을 수립한 이봉주와 오인환코치,육상연맹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소속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고 새 보금자리 마련 및 체계적인 훈련에 대한 지원을약속했다. 정부와 육상연맹은 3월중 이봉주와 권은주의 새 훈련캠프가 출범하면 2단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몸관리,3단계 호주 현지코스 적응훈련 등 쌍돛대 작전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봉주는 코오롱을 떠난지 4개월만인 지난 13일 도쿄대회에서 2시간7분20초의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재기했다.키 167㎝,몸무게 56㎏의 마라토너로서 좋은 체격을 갖춘 그는 지난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투과니(남아공)에 3초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이봉주는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면 반드시 시드니에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은주는 마라톤 풀코스 첫번째 도전인 97년 춘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6분12초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마의 30분벽’을 돌파해 ‘한국여자마라톤의 희망’‘육상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올림픽 참가 기준기록은 2시간33분00초.국내 여자 선수 가운데 최고기록이 2시간33분 이내에 드는 선수는권은주 밖에 없다.권은주는 “무소속으로 있을 때 따뜻하게 도와준 분들을위해서라도 반드시 올림픽 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한수기자 ssp@
  • 전국동계체육대회, 서울 15회연속 종합우승

    정의명(강원)이 제8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정의명은 18일 평창 강원도립노르딕스키장에서 벌어진 크로스컨트리 남고부 15㎞프리스타일에서 41분47초60으로 결승선을 통과,팀 동료인 최임헌(41분46초00)에게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의명은 그러나 10㎞클래식과 15㎞프리스타일 기록을 합산한 복합에서 1시간12분33초40을 기록,4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하루 크로스컨트리 6명을 포함,10명의 4관왕이 탄생했다.남녀일반부의 신두선과 한정자,여고부의 이춘자,남녀중등부 임의규,장정희,남초등부의 김동현(이상 강원) 등이 각각 전 종목에서 우승했다. 허승욱(경기)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회전에서 합계 1분45초10으로우승,알파인 전 종목에서 1위를 해 4관왕에 올랐다. 서울은 종합점수 541점을 획득,15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강원은 495점,경기은 450점을 얻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400m실내스케이트장 개장으로 119개의 대회기록을 양산했으나 한국기록은 단 1개도 내지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평창 류길상기자. * 최우수선수 정의명 “동계아시안게임 정상향해 질주”.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일 막을 내린 동계체육대회에서 노르딕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정의명(18·강릉농공고 3년)은 이같이 다짐했다. 정의명은 바이애슬론 10㎞스프린트,크로스컨트리 10㎞클래식,40㎞ 계주,복합에서 금메달 4개를 움켜쥔 뒤 크로스컨트리 15㎞에서도 금을 노렸으나 팀후배 최임헌에게 1.6초차로 뒤져 아쉽게 5관왕에 실패했다. 강원 도암중 2년 때 처음 스키를 신은 정의명은 타고난 지구력에 성실함까지 갖춰 차세대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대표주자로 꼽힌다.헬스클럽 롤러보드를 매일 1,000번 이상 당길 정도로 연습벌레인 그는 “강릉 왕산에 오르는 10㎞ 아스팔트길을 롤러스케이트로 누빈 것이 큰 보탬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특히 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동반 우승을 일궈내 더욱 값졌다.김태순 강릉농공고 감독(45)은 “하강 기술과 경기운영능력을 좀더 보강하면 국내선수론 유일하게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보배”라고 칭찬했다. 평창 류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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