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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 대구시청 출발 ‘산뜻’

    ‘미약하지만 가능성은 확인했다.’ 04∼05핸드볼큰잔치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핸드볼인들 스스로 ‘한데볼’이라고 자조할 만큼 척박한 토양에서 올림픽 은메달을 일궈낸 핸드볼의 열기는 여느 해와는 확연히 달랐다. 치어리더들의 신명나는 응원과 700여명의 관중들이 막대풍선을 부딪치며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에서 ‘아테네의 감동’이 일회성이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챔프전 상대끼리 격돌한 여자부 개막전에선 ‘미니대표팀’ 대구시청이 27-21로 창원경륜을 격파했다. 대구시청은 후반 16분을 남기고 17-18로 역전당했지만, 골키퍼 손지민의 신들린 듯한 선방과 송해림(6점 4어시스트) 장소희(6점)의 슛이 잇따라 그물을 가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김태완(6점)과 박경석(5점)의 활약으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두산주류에 21-20,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체조선발전 우승 양태영 건재 과시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메달리스트 양태영(포스코건설)과 김대은(한국체대)이 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양태영은 14일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벌어진 2005년도 대비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종합 총점 56.20점을 얻어 김대은(56.10점)을 0.1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올림픽에서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 대신 동메달을 목에 걸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 법정공방까지 벌였던 양태영은 국가대표 에이스의 자리를 다시 확인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았다. 김대은은 양태영과의 자존심 싸움에서는 졌지만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올림픽 개인종합 은메달리스트로서 체면을 지켰다.
  •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 핸드볼큰잔치 16일 팡파르

    ‘아테네의 감동을 다시 한번’ 국내 핸드볼 최강자를 가리는 04∼05 핸드볼큰잔치가 오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체육관과 타이틀스폰서를 가까스로 구할 만큼 어렵게 성사된 04∼05큰잔치는 아테네올림픽 ‘눈물의 은메달(여자)’로 일어난 핸드볼 열기가 ‘일회성’이 아닌지 가늠해볼 시험무대다. 지난해 남녀 13개팀이 참가해 50경기만 치렀던 것과 달리, 올해는 남자 11개팀, 여자 7개팀 등 국내 성인팀이 총출전해 80여 경기가 열린다. 또 사상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도입, 주중에는 매일 오후 5시 이후 2경기씩 편성해 핸드볼 팬들을 유혹한다. 남자부는 두산주류의 3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거리. 두산주류가 특별한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코리안리그와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우승한 코로사와 ‘전통의 강호’ 충청하나은행,‘대학 최강’ 경희대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호화군단’ 대구시청이 허순영(29·180㎝)의 일본 진출로 전력이 약화된 반면, 이상은(32·170㎝), 오영란(33·170㎝) 등 기존 멤버에 ‘대학 최대어’ 문필희(22·169㎝)가 가세한 효명건설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지방 투어를 도입해 1차대회 마지막 일정은 강원도 삼척(27∼30일)에서, 내년 1월4일 시작되는 2차대회는 경북 안동에서,4강 토너먼트와 결승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각각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지도자 변신 고민하는 ‘셔틀 퀸’ 나경민

    [스포츠 라운지] 지도자 변신 고민하는 ‘셔틀 퀸’ 나경민

    최근 한국체대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셔틀 퀸’ 나경민(28·대교눈높이)을 만났다. 모처럼 환히 웃는 모습이 낯설기조차 했다. 지난 8월 아테네올림픽 혼합복식 8강 탈락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아 아직도 풀죽어 지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올림픽을 마치고 2주간 휴식을 가졌습니다.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맛보는 꿀맛 같은 휴식이었습니다.” 나경민은 오랜만에 여행 등으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전국체전 등 부담없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며 그동안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을 추슬렀다고 말한다. 요즘 눈높이슈퍼시리즈대회를 앞두고 어린 후배들과 운동에만 열중하고 있다. 잠시 라켓을 내려놓은 그는 아테네올림픽이 생애 가장 아픈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며 한많은 올림픽의 악연을 조심스럽게 떠올렸다. ●고1때 최연소 태극마크 초등학교 4학년때 라켓을 처음 쥔 나경민은 일찌감치 천재성을 드러내며 ‘제2의 방수현’으로 부상했다. 고교 1학년때 최연소로 태극마크도 달았다.1996년 한체대 2학년의 어린 나이에 당시 교수였던 ‘셔틀콕 황제’ 박주봉(현 일본대표팀 감독)과 애틀랜타올림픽 혼복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았고, 무난한 우승이 점쳐졌다. 하지만 결승에서 ‘태극 형제’인 김동문-길영아조에 뜻밖의 일격을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올림픽과의 그의 악연이 여기서 시작되는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후 나경민은 애틀랜타올림픽 결승에서 쓰라린 아픔을 줬던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김동문과 짝을 이뤄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른바 ‘적과의 동침’이었다. 하지만 8강전에서 무명이나 다름없던 중국의 장준-가오링조에 어이없이 무너져 또한번 충격에 빠진다. ●올림픽 3회 출전 ‘노 골드’ 악연 그리고 다시 4년 뒤 아테네. 나경민은 ‘올림픽 금’ 한풀이의 마지막이자 최상의 기회를 맞았다. 김동문과 8년째 호흡을 맞춘 데다 2003년부터 아테네대회 전까지 무려 14개 대회 연속 우승과 국제대회 70연승의 신화를 일궈내 김-나조의 금은 ‘기정사실화’됐었다. 나경민은 시드니에서 ‘확실한 금’이라고 부추기는 언론과 주위의 중압감에 온몸이 돌덩이처럼 굳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언론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오로지 운동에만 몰입했다. 물론 그 어느때보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은 넘쳤다. 하지만 8강에서 그동안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덴마크조에 져 통한의 눈물을 쏟았다. 올림픽 3차례에 출전해 항상 강력한 금 후보였지만 ‘노 골드’로 올림픽을 마감한 것. 그리고 3개월후 나경민은 또다른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지도자로 변신할 것인지의 중대 갈림길에 섰다. 우선 소속팀인 대교눈높이는 내년부터 ‘큰 언니’인 나경민을 선수 겸 트레이너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게다가 대표팀에서는 선수든, 코치든 무엇을 선택하든지 내년 대표팀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나경민은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 하지만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혹독한 훈련과 주위의 기대가 겁이 난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도 “여전히 세계 최강인 나경민을 대표선수로 기용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선뜻 그에게 선수 복귀를 종용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나경민은 “이제는 운동을 즐기고 싶다.”면서 “그러나 일단 선수로 대표팀에 들어가면 목표 의식을 가지고 매진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말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연말까지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자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내 없나요” 나경민의 또다른 고민은 결혼.20년가까이 선수 생활만 해오다 보니 결혼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이 끝나고 한숨 돌리면서 내년에 30살 노처녀가 된다는 사실에 자신도 움찔했단다.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옆에서 더 몸달아하시는 게 안타깝단다. 평생 치마 한번 입어보지 못했다는 수줍음 많은 나경민이 뜻밖에 신랑감 자격을 공개했다.“자상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사내, 어디 없나요.” 글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 [하프타임] 박태환, FINA 경영월드컵 은메달

    한국 남자 장거리 수영의 기대주 박태환(14·대청중)이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04∼05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25m코스) 2차대회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48초46으로 유리 프릴루코프(러시아·14분38초6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유승민-박성현 체육기자가 뽑은 올해의 선수

    아테네올림픽의 영웅 유승민(삼성생명)과 박성현(전북도청)이 체육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가 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 8월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유승민과 여자양궁 2관왕인 박성현을 2004자황컵 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로 각각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자황컵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유승민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중국의 두꺼운 벽을 뚫고 16년 만에 한국선수단에 올림픽 탁구 금메달을 선사했고 박성현은 양궁 여자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한국 양궁의 신화’를 이어갔다. 최우수 지도자로는 척박한 환경 속에도 불굴의 투지로 은메달의 감동을 안겨준 여자 핸드볼의 임영철 감독이 선정됐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김학석 실무부회장 겸 전무이사는 한국 배드민턴의 부활을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자황컵 체육대상 수상자 명단 ▲남자 최우수선수=유승민(삼성생명)▲여자 최우수선수=박성현(전북도청)▲최우수 지도자=임영철(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공로상=김학석(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남자 최우수기록상=홍석만(장애인 휠체어 대표)▲여자 최우수기록상=장미란(원주시청)▲최우수프로선수=박지은(골프)
  • ‘플러스체조’ 출연 홍석만 선수

    양궁의 박성현, 야구의 홍성흔, 산악인 엄홍길, 사격의 강초현, 농구의 신혜인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온 ‘EBS 플러스체조’에 장애인 육상선수가 처음 시범 모델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지난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휠체어 육상 2관왕인 홍석만(30·지체1급) 선수. 장애인이 화제의 인물로만 소개되는 방송 현실에서 그의 출연은 의미가 깊다. 이형관 담당 PD는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다.”면서 “적당한 인물을 물색하던 중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짱’으로도 소문난 홍 선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홍 선수는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휠체어 육상 100m와 200m에서 각각 올림픽신기록과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4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그는 “장애인들은 일반인보다 더 많은 스트레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앉아서 공부만 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3살 때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못쓰게 된 그는 대학 2학년 때인 1995년 휠체어 육상을 시작했다. 휠체어 육상의 매력에 대해 “혼자할 수 있는 운동이고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으로 퇴근 후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한다.“장애인은 근육이 쉽게 굳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라면서 장비나 시설 등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 게 아쉽다고 했다. 앞으로 8년간 선수생활을 더 한 뒤 미국에서 장애인체육 전문 트레이닝 교육을 받아 후진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월14일부터 시작된 ‘EBS 플러스체조’는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체조로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수학능력 프로그램 사이사이 2분 분량으로 방송되고 있다. 홍 선수가 나오는 120∼123회는 수능 전문 채널 EBS 플러스1을 통해 18일부터 21일까지 하루 한 편씩 4차례 방영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하프타임] 조은영 월드컵파이널사격 銀

    조은영(32·울진군청)이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파이널사격대회 여자 공기소총에서 결선 합계 502.0점을 쏴 1위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두리(502.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부진했던 조은영은 이로써 부활을 예고하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30일에는 역시 아테네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고교생 총잡이’ 천민호(17·경북체고)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 [하프타임] 양태영, 체조국가대표팀 합류

    대한체조협회는 28일 양태영(포스코건설) 등 12명의 남자 기계체조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오심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빼앗긴 양태영과 은메달리스트 김대은(한국체대)은 오는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치컵 국제체조대회를 중점 대비한다. 주니치컵은 각국 초청선수들이 참가하는 친선대회로 올림픽금메달을 놓고 법정공방까지 벌인 양태영과 폴 햄(미국)의 리턴매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 [하프타임] 이보나, 국내서도 클레이 여왕에

    ‘클레이 여왕’ 이보나(상무)가 26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종별사격선수권대회 트랩 여자 시니어부 본선에서 64점을 쏜 뒤 결선에서 20점을 보태 합계 84점으로 이명애(81점·김포시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아테네올림픽 트랩 동메달 및 더블트랩 은메달리스트인 이보나는 이로써 월드컵파이널 동메달(더블트랩)과 전국체전 우승 등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해 나갔다.
  • [하프타임] 배소현, 세계핀수영 이틀 연속 銀

    ‘인어공주’ 배소현(19·경북도청)이 제12회 핀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거푸 따냈다. 배소현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잠영 400m에서 3분4초22로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을 1초74 앞당기며 중국의 추바우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배소현은 23일 잠영 100m에서도 37초77의 한국신기록(종전 38초91)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하프타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 체육상 수상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열악한 환경을 딛고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따낸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제4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부는 15일 대한민국체육상 5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여자핸드볼팀은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덴마크와 두차례 연장과 승부던지기 끝에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선수 전원이 불꽃투혼으로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했다. 경기상은 권성세 유도 남자대표팀 감독, 공로상은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이 받았다.
  • 우리 음식으로 ‘세계 요리왕’ 도전

    배재대학에 재학중인 남학생 2명이 ‘세계 요리 올림픽대회(IKA Culinary Olympic 2004)’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 외식급식경영학과 4학년 문보해(22)씨와 이희건(21)씨는 오는 17∼20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요리 올림픽대회’에 메리어트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 요리사들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있는 요리대회로 알려진 이 대회에는 세계 32개국 1000여명의 요리 전문가들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문씨와 이씨는 찬요리 뷔페와 에피타이저를 출품하는 ‘카테고리A’종목에 출전한다. 문씨는 돼지 삼겹살과 훈제연어, 숭어요리, 장어요리 등을 준비했고 이씨는 인삼 돼지머리 요리, 녹차 닭고기, 새우와 꽁치 등을 활용한 요리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열린 ‘서울 세계요리 경연대회’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차지해 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따낸 뒤 하루 5시간 정도의 강도높은 훈련을 받아왔다. ‘세계 최고의 요리사’를 목표로 음식을 만들어 온 문씨와 이씨는 “어린 나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사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힘들게 준비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범(47) 지도교수는 “권위있고 전통있는 요리대회여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두 학생 모두 한국 스타일의 요리를 세계무대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오뚝이 마라토너 김이용 재기

    ‘오뚝이 마라토너’ 김이용(체육진흥공단·강원)이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부활했고,‘스마일 역사’ 이배영(경북개발공사)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국내 2위 기록(2시간 7분 49초)을 갖고 있는 노장 김이용은 12일 청주시내 코스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 마라톤 남자 일반부 레이스에서 2시간24분25초로 결승선을 끊어 송도영(대전·2시간24분53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배영은 역도 남자 일반부 69㎏급 인상 3차시기에서 153㎏을 들어 지난해 6월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52.5㎏)을 0.5㎏ 늘렸다.인상과 용상 합계 332.5㎏(대회신)으로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미란(원주시청)에 이어 대회 3관왕이 됐다. 유망주 연제도(고양시청·경기)도 남자 일반부 62㎏급 인상에서 138.5㎏을 들어올려 자신이 지난해 체전에서 세운 한국기록(138㎏)을 갈아치웠다. 여대생 스프린터 공세진(충남대)은 육상 100·200m와 400m계주에 이어 1600m계주에서도 금을 보탰다.이로써 대회 4관왕은 양궁 박성현(전북도청) 등 5명으로 늘었다.핀수영 남자 일반부 잠영 400m에서는 이장군(경기)이 2분51초99로 1위를 차지,한국기록(2분52초76)을 0.77초 앞당겼다. 청주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제85회 전국체전] 여전사들 신기록 행진

    ‘가을은 여자의 계절’ 제85회 전국체전에서 여성파워가 거세다.11일까지 세계신기록 3개,세계타이 2개,한국신기록 6개가 작성된 가운데 수영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김방현(대구시설관리공단)의 한국신을 제외하곤 모두 여자선수들이 만든 기록들이다. 세계신기록과 타이기록은 모두 여자양궁 70m와 개인종합,단체종합 등에서 나왔다.아테네전사들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은 여자일반부에서 3개의 한국신기록과 1개의 세계타이기록을 세우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미란도 역도 여자일반부 75㎏급에서 인상 125㎏,용상 157.5㎏을 들어올려 합계(282.5㎏)까지 포함,3관왕이 됐다. 육상에서의 여성파워는 눈부실 정도.트랙 일반부 5000m에선 이은정(충남도청)과 강순덕(전남체육회)이 7년 만에 한국기록을 깼다.장대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서도 최윤희(김제여고)와 김수연(울산시청)이 각각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대회 나흘째인 11일 남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손없는 선수’ 허희선(경남육상연맹)이 75.54m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어릴 때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허희선은 지난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청주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전국체육대회]문시은 ‘체전의 철인’

    문시은(동서울대)이 올해 처음으로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트라이애슬론 남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경기대표로 출전한 문시은은 10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올림픽코스(수영 1.5㎞,사이클 40㎞,달리기 10㎞) 경기에서 1시간59분58초의 기록으로 이행준(2시간2분48초) 박병훈(2시간3분1초·이상 대구시체육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단체전에서는 대구가 정상에 올랐고 대전과 경남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에는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남고부(개인·단체) 여고부(개인·단체) 여일반부(개인·단체)가 추가돼 모두 8개의 세부종목으로 늘어난다.올림픽에선 남녀 개인전만 열리는데 한국은 지난 아테네올림픽에 한 명도 출전하지 못했다. ‘신궁’ 박성현(전북도청)은 세계신기록 2개를 추가로 작성했고,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 이은정(충남도청)도 육상 여자 5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아테네올림픽 양궁 2관왕 박성현은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1405점으로 지난해 3월 종별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1388점)에 17점을 추가했다. 또 단체종합에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성진과 함께 전북선발을 이끌며 4134점을 쏴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조윤정 김수녕 이은경이 작성한 종전기록(4094점)을 깨뜨렸다. 박성현은 전날 70m,60m 우승에 이어 이날 50m에서도 1위를 차지,3관왕에 올랐다.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에서 16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인 19위를 차지한 이은정은 5000m 결승에서 15분54초44에 결승선을 끊어 지난 97년 권은주가 세운 종전기록(16분7초52)을 깼다. 청주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유도銀 장성호 경찰 특채추천

    대한유도회가 아테네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은메달리스트 장성호(26·마사회) 등 4명을 경찰공무원 특별채용 대상자로 추천했다.유도회는 7일 “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장성호와 2001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급 3위 김형주(마사회),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 70㎏급 1위 조민선(용인대 강사),2000시드니올림픽 여자 78㎏ 이상급 3위 김선영 등 4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유도와 태권도, 사격 등 3개 종목의 2000년 이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3위 이내 입상자 중 5명을 순경으로 특채할 계획이다.
  • 비운의 체조 트리오 ‘敵으로’

    아테네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이 열린 지난 8월19일은 한국 체조사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영광과 비운이 겹친 날이다.김대은(한체대)이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지만,양태영(포스코건설)은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치고 동메달에 머물러 올림픽 최대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김대은의 마음 고생도 양태영 못지 않았다.‘체조 황제’를 뽑는 무대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일궜지만 선배의 ‘도둑맞은 금메달’로 인해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했다.더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 AS)에서 양태영에게 금메달을 주라는 판결이 나오면 김대은은 동메달로 밀린다. 국가대표팀 이주형 코치 역시 ‘비운의 주인공’.당시 양태영의 평행봉 스타트 점수가 잘못된 것을 즉각 항의하지 못해 금메달을 놓쳤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비운의 트리오’가 8일 청주에서 개막되는 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겨룬다.양태영은 경북대표로,김대은은 전남대표로 나서며,이 코치는 대구대표로 뛴다.양태영과 김대은은 모든 종목에서 우승을 다툴 전망이고,10여년 동안 한국 체조의 간판으로 군림한 이 코치는 주종목이던 평행봉과 뜀틀 등에서 예전의 실력을 뽐낼 각오다. 현역 국가대표 코치가 실전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이 코치는 벌써 세번째 선수로 출전한다.2001년 2월 대표팀 코치를 맡은 뒤 그해 4월 종별선수권대회 뜀틀에서 우승했고,10월 전국체전의 철봉과 마루운동에서 3위에 올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국 피겨 110년史

    한국 피겨 110년史

    한국에 피겨스케이팅이 처음 소개된 것은 구한말인 1890년대 중반.영국 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인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는 저서 ‘조선과 이웃나라들’에서 1894년 겨울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초청으로 경복궁 향원정에서 첫 시연을 했다고 적고 있다.또 ‘남녀가 사당패와 색주가들처럼 손을 잡았다 놓았다 하는 모양에 대해 명성황후가 못마땅해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스피드스케이팅이 아니라 피겨스케이팅이 먼저 소개된 것이 분명하다. 일반에 전파된 것은 1920년대 후반.24년 일본 유학을 마친 이일의 주도로 ‘피규어 스케잇 구락부’가 탄생했다.회원은 8명.해방 이전까지 여자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남자선수들끼리 페어나 아이스댄싱을 하기도 했다. 48년 이일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초대회장이 되고,만주에서 피겨를 배운 김정자 홍용명 서신애 문영희 등 여자선수들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비로소 모양새가 갖춰졌다.55년 동계체전에 참가하고 전국피겨선수권대회도 열었다.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인 것은 68년.프랑스 그레노블동계올림픽에 이광영(남) 김혜경 이현주(이상 여) 등 3명이 참가했다.70년대에는 윤치호 전 독립신문 사장의 손녀인 윤효진(미국 거주)과 주영순이 주니어선수권에 도전했다.사상 첫 입상은 91년 삿포로 동계유니버시아드 시니어싱글에서 정성일이 따낸 은메달.고종황제가 ‘얼음 위를 나는 기술’을 보고 감탄한 지 꼭 97년만이었다.
  • “4년뒤 베이징서 만나요”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폐막

    “4년뒤 베이징서 만나요”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폐막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2회 장애인올림픽이 29일 새벽 2시30분(한국시간) 폐막돼 12일간의 열전을 마쳤다.이번 대회는 136개 나라에서 무려 3846명의 선수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1개,은메달 11개,동메달 6개를 따내 종합 16위를 차지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28일(현지시간)에는 안명훈-박성현조가 보치아(공을 목표물에 가까이 던지는 경기) BC3페어전에서 11번째 금메달을 보탰다.남자탁구의 김영건(단식·복식)과 남자육상 휠체어부문(100m·200m)의 홍석만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홍석만은 특히 200m에서 세계신기록(26초31)을 세웠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격과 양궁,역도 등 기대 종목에서 부진해 당초 목표(종합 12위)에는 크게 못미쳤다.장애인 생활스포츠의 취약한 기반과 장애인 선수 육성 시스템의 후진성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반면 중국은 전 종목에서 골고루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63개,은메달 46개,동메달 32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에서 6위에 그쳤지만 4년 만에 장애인스포츠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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