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은닉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연차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사나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자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실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84
  • 박상기 “백남기 사망사건 공정·신속하게 수사하겠다”

    박상기 “백남기 사망사건 공정·신속하게 수사하겠다”

    오는 1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가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약속했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맡고 있다.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장관은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할 수 있다.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가 11일 공개됐다. 박 후보자는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검찰 수사가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백남기씨의 사망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수사가 장기화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장관으로 취임하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검찰을 지휘·감독하겠다”고 밝혔다. 고 백남기씨는 2015년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뒤 지난해 9월 25일 사망했다. 백씨의 유족은 강신명 전 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등 당시 시위 진압에 관여한 경찰 관계자들을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하지만 수사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박 후보자는 또 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와 검찰 수뇌부의 ‘수사 방해’ 의혹이 있는데 재수사와 감찰 의지가 있는지를 묻는 청문위원의 물음에는 “‘봐주기 수사’ 혹은 ‘부실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나 단서가 확인될 경우 감찰 필요성을 법과 원칙에 따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른바 ‘최순실 재산 환수 특별법’ 제정에 관한 견해를 묻는 말에는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헌법과 법률의 범위 안에서 반드시 범죄수익이 환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0일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안’을 공개하고, 여야 의원 23명이 최씨 일가의 은닉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삼성 승마 특혜’ 정유라 내일 이재용 재판 불출석…“건강이 안 좋다”

    ‘삼성 승마 특혜’ 정유라 내일 이재용 재판 불출석…“건강이 안 좋다”

    삼성으로부터 승마 훈련을 지원받은 정유라(21)씨가 이재용(49·구속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을 거부했다.앞서 이 사건의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요청으로 정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씨의 변호인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증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의 변호인은 이 부회장의 재판이 정씨가 수사를 받는 형사사건과 직결되고, 정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토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 등을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다. 현재 정씨는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당초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증인신문 일정을 다른 날짜로 미루고 정씨를 먼저 신문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였다. 정씨가 삼성 지원을 받은 경위를 먼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화장품통·멀티탭 속에… 마약 밀수 2배 증가

    화장품통·멀티탭 속에… 마약 밀수 2배 증가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 온 국제우편물을 엑스레이 영상 판독한 결과 비닐지퍼백에 이중으로 진공포장돼 장난감·색연필 등과 함께 숨겨져 있던 MDMA(엑스터시) 220정 외 마약류 2종(시가 4000만원 상당)이 적발됐다.#지난 4월에는 태국발 우편물 속 멀티탭과 화장품통에 은닉한 향정신성의약품 YABA 2433정(시가 1억 2165만원 상당)이 세관 단속에 걸렸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여행자 핸드캐리 가방 내부 바닥에 메스암페타민(필로폰) 983g(시가 29억원 상당)을 숨겨 들어오려던 여행객이 적발됐다. 해외 직구 및 해외여행객 증가와 맞물려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5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마약류 적발은 197건에 27.7㎏(413억원 상당)에 달한다. 이는 91만 7000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33건, 10.6㎏, 206억원)과 비교해 건수 48.1%, 중량 2.6배, 금액은 2.0배 각각 증가했다. 밀수 경로별로는 국제우편을 통한 밀반입이 131건(66.5%)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여행자 36건(18.3%), 특송화물 24건(12.2%) 등 순이었다. 마약류는 필로폰이 14.4㎏으로 52.0%를 차지했다. 이전에는 주로 중국이 적출국이었지만 최근에는 미국·대만·태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엑스터시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 환각제) 등 파티용 마약 압수량도 크게 늘었다. MDMA는 지난해 6건(143정)에서 올해 31건(1973정), 지난해 1건도 적발되지 않은 LSD는 올 들어 13건(1500개)이 적발됐다. 대마초와 대마 관련 제품(대마 종자·대마 오일) 압수량도 55건 2.1㎏에서 58건 4.1㎏으로 2배 정도 늘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대마 및 양귀비 관련 제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를 ‘마약류’로 분류해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은 국내 검사 장비 확충 및 국제기구, 외국세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밀반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檢, 정유라 또 소환…영장 세번째 청구 검토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를 다시 소환했다. 지난달 20일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두 번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3일 정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낮 12시 54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한 정씨는 ‘무슨 내용의 조사를 받으러 왔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번 소환은 지난 5월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덴마크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다. 정씨는 삼성이 은밀히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말 세탁’ 과정에 가담(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청담고 허위 출석(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법원은 지난달 23일 이대 비리 재판에서 최씨와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학사비리 관련 부분에서 정씨의 공모 관계를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검찰은 그간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포토] 정유라 다섯번째 검찰 소환…질문에 ‘묵묵부답’

    [서울포토] 정유라 다섯번째 검찰 소환…질문에 ‘묵묵부답’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두 번째이자, 5월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국내로 강제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 조사다. 정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기 위한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말 세탁’ 혐의 정유라 검찰 소환… 영장 재청구 될까

    [서울포토] ‘말 세탁’ 혐의 정유라 검찰 소환… 영장 재청구 될까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두 번째이자, 5월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국내로 강제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 조사다. 정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기 위한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다섯 번째 검찰 소환되는 정유라

    [서울포토] 다섯 번째 검찰 소환되는 정유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두 번째이자, 5월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국내로 강제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 조사다. 정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기 위한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말 세탁·입시 비리’ 정유라, 5번째 검찰 소환…묵묵부답

    ‘말 세탁·입시 비리’ 정유라, 5번째 검찰 소환…묵묵부답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섯 번째 소환됐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는 3일 정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후 12시 54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정씨의 소환 조사는 지난달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두 번째이자, 5월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국내로 강제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다. 정씨는 ‘무슨 내용 조사받으러 오셨냐’, ‘충분히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고자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도 있다. 법원은 지난달 23일 이대 비리 재판에서 최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학사비리 관련 부분에서 정씨의 공모관계를 일부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정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의 가담 정도와 경위, 소명 정도 등을 이유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추진

    경기도가 세금을 내지 않고도 해외를 자주 드나드는 고액체납자들의 출국 금지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29일 지방세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 우려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 다음 달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고액체납자 4932명을 대상으로 유효 여권 소지 여부를 외교부에 조회한 결과 2604명이 여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도는 이에 따라 31개 시·군과 함께 여권을 가진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세채권 확보 가능 여부, 국외 출국 횟수, 체류일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도는 처분할 재산이 없는데도 1년 3회 이상 해외로 출국하거나 가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재산 해외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를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출국 금지 대상자가 되면 앞으로 6개월간 해외로 나갈 수 없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147명을 출국 금지시킨 바 있으며 이를 통해 11억 40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전영섭 경기도 세원관리과장은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해외여행하거나 자녀를 유학시키는 등 윤택한 생활을 하는 체납자들을 엄중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이미 출국 금지된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방세 납세 의무를 외면한 채 해외를 드나드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8일 안양체육관에서 도내 각 지자체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가방 및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을 공개 매각했으며 이날 공매에 나온 650점 가운데 531점 2억 4600만원 어치가 매각됐다. 도는 가짜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평가액의 200%를 보상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中, 마약사범 ‘공개재판’…13명 사형선고, 8명 즉시 집행

    中, 마약사범 ‘공개재판’…13명 사형선고, 8명 즉시 집행

    지난 24일 중국 광동성 루펑시(陆丰市) 인민체육광장에서는 마약사범에 대한 공개재판 대회가 열려 13명이 사형선고를 받고, 이중 8명은 즉결 처형되었다. 과거 중국의 ‘인민재판’을 방불케 하는 현장 모습은 마약범죄 단속에 대한 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광동성 루펑시 인민법원에 따르면, 광동 산웨이(汕尾)및 루펑 양 법원은 24일 루펑시 동하이진(东海镇) 인민체육광장에서 공개 심판 대회를 열었다고 신화사는 26일 전했다. 24일 열린 공개 심판 대상 18명 중 8명은 마약 밀수, 제조, 판매, 은닉 등의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고 즉시 형장으로 이송돼 사형 집행을 당했다. 사형수의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외 5명은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집행유예 2년, 나머지 5명은 징역 10~50개월의 판결을 받았다. 루펑시는 중국 내 마약범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곳으로 국가마약퇴치위원회가 집중 단속 지구로 선정한 지역이다. 지난해 마약 범죄 244건, 마약사범 286명이 검거돼 234건이 처리되었으며, 이중 5년 이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범죄자는 107명으로 중형 선고 비율이 40.11%에 달한다. 이날 공개재판은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마약 사범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형법은 1㎏ 이상의 아편 혹은 50g 이상의 필로폰, 헤로인 등 마약을 밀수·판매·운수·제조한 경우 15년 이상의 징역, 무기징역, 사형에 처하고 재산을 몰수하도록 규정한다. 여기에는 외국인도 예외가 없다. 실제 영국·러시아·일본·필리핀 및 한국인 마약사범이 중국에서 마약사범으로 사형을 당했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은 5명이 사형됐고, 지난해 10월 말 기준 중국 교도 시설 내 한국인 수감자 279명 중 마약범이 34%(95명)에 해당한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귀가하는 정유라 ‘묵묵부답’…‘삼성 지원’ 등 11시간 조사

    귀가하는 정유라 ‘묵묵부답’…‘삼성 지원’ 등 11시간 조사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11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정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0분쯤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에서 나왔다. 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정씨는 기다리던 승합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떠났다. 정씨의 변호인 권영광 변호사는 “삼성 지원에 관한 조사 부분이 많았다”고 이날 조사에 대해 설명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정씨를 상대로 ‘말 세탁’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이대 부정입학 및 학사비리, 청담고 공무집행방해 등 3가지 혐의 전반에 걸쳐 보강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송환된 이후 정씨를 네 번째로 조사한 검찰은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불구속 기소할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검찰은 정씨의 신병 확보가 국정농단 사건의 마무리 수사와 관련자 재판의 결정적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정씨의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최씨가 정씨의 송환 직전 검찰에 자발적으로 면담을 요청해 ‘협조’ 의사를 타진했다가 정씨의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 같은 뜻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핵심 혐의 소명 여부와 정씨의 가담 정도에 관해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 상태여서 검찰은 3차 영장 청구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결국, 검찰이 3차 구속영장 청구를 하려면 정씨의 혐의 소명 및 범행 가담 정도 규명에 있어 중대한 의의가 있는 새 증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정씨를 향후 추가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또 소환… ‘말 세탁’ 보강조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가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인 27일 정유라(21)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31일 덴마크에서 강제 송환된 이후 네 번째 검찰 조사다. 이날 정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별다른 말 없이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범죄 가담 정도나 소명 부족을 이유로 잇따라 영장이 기각됐지만, 여전히 정씨가 범죄수익은닉 혐의의 최대 쟁점인 ‘말(馬) 세탁’ 과정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정씨는 수사 과정에서 “삼성에서 (먼저) 시끄럽다고 바꾸라고 했다”고 진술하는 등 당시 정황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인 검찰은 조만간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씨가 삼성 승마 지원의 유일한 수혜자인 만큼 검찰이 구속에 성공할 경우 국정 농단 재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차 청구하는 대신 정씨를 상대로 어머니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뇌물죄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무엇보다 세 번째 구속영장까지 기각될 경우 부실 수사 논란은 물론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이 뻔한 상황이다. 정씨 측 이경재 변호사도 “1·2차 영장에 약간 살을 붙여 소명하는 정도로는 3차 영장 청구의 정당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견제구를 던져 놓은 상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김학용 의원, 송영무 음주운전 은폐 의혹 제기

    김학용 의원, 송영무 음주운전 은폐 의혹 제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이를 은폐한 의혹이 27일 제기됐다.국회 국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송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결정적 제보를 받고 경남 진해기지사령부를 직접 방문했다”며 “송 후보자가 해군작전사령부 작전 참모처 계획과장(중령)으로 재직 중이던 1991년 진해 시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고 해군 작전사 헌병대로 이첩돼 ‘사건 접수부’에 이 사실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불구하고 기록상 헌병대 및 법무실의 조사없이 바로 ‘소속통보’ 조치라는 사건 종결 처리 수순을 밟았다”며 “송 후보자는 그해 7월 1일 무난히 대령에 진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송 후보자가 해군 작전사 헌병들과 모의해 사건을 은폐했고, 진급 후에도 헌병대 수사과에 보관 중이던 음주 운전 관련 서류를 모두 은닉·파쇄해 헌재 관련 기록이 해군에 남아있지 않다”며 인사 청문 과정에서 사실을 요청했지만 “후보자 측은 ‘없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음주운전 사실이 기록된 사건 접수부의 존재를 확인해 해당 부대에서 해군본부로 자료를 보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의원실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본인의 음주운전 사실을 줄곧 숨겨왔고 증거자료 확인을 거부하는 점, 후보자 측에서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송 후보자는 청문회가 아닌 군과 사법당국의 조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어떠한 처벌내용도 통보받지 못하였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무마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면서도 “그러나 후보자로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세무조사 중 대기업 탈세 잡겠다”

    “최순실 세무조사 중 대기업 탈세 잡겠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은닉재산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순실 은닉재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질문에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씨 여동생인 순천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아동복 업체 ‘서양네트웍스’가 모범 납세자로 표창받아 세무조사를 회피하고 불법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에는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해외 은닉재산 신고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 부회장이) 지난해 5000억원의 해외 비자금 부분을 자진신고했다고 들었다”면서 “국세청이 자발적으로 신고하도록 기간을 만들고 재벌과 ‘딜’(거래)을 한 것”이라고 따졌다. 이에 한 후보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국세청의 ‘정치적 세무조사’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조세 탈루 의혹이라는 미명 아래 특정 기업에 대한 정치적 세무조사를 요구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조사 목적 외 세무조사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답했다. 2018년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 후보자는 “집행기관으로서 의견을 말씀드리기 어렵다. 시기를 정해 주시면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대기업·대재산가의 편법적인 상속·증여와 기업 자금의 불법 유출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출국 규제 등을 통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추적조사를 강화해 은닉 재산을 철저하게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여동생 회사도 살펴볼 것”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여동생 회사도 살펴볼 것”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최순실씨의 여동생 최순천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의 해외투자자금 용처에 대해 “(불법자금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승희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양네트웍스의 불법투자금 의혹을 제기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최순실씨 여동생인 순천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서양네트웍스가 모범 납세자로 표창받아 세무조사를 회피하고, 불법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에 한승희 후보자는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최순실 동생이 운영하는 서양네트웍스의 자본을 보니까 네덜란드 회사로 돼 있고 홍콩투자회사를 통해 2000억원을 투자했다”며 “이 자금이 불법자금으로 의심된다”고 말한 것으로 뉴스1이 전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순실씨 가족의 해외 은닉재산에 대한 여야의 철저한 조사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한승희 후보자는 “현재 최순씨씨 재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중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

    [서울포토] 청문회 중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국정농단 주역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 추적과 관련해 “현재 세무 조사가 진행중”이라면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한승희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유념해서 하겠다”

    한승희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유념해서 하겠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최순실(61)씨의 은닉재산 추적과 관련해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조세 정의 차원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당부하자 “유념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태민 일가 70명의 재산이 2730억원, 최순실씨의 재산이 23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국세청 신고가 기준 2230억원에 달하는 토지·건물 178개를 보유하고 예금 등 금융자산도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승희 “대기업 편법 상속·증여, 국세청 인력 집중 투입하겠다”

    한승희 “대기업 편법 상속·증여, 국세청 인력 집중 투입하겠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 편법 상속·증여, 국세청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며 대기업 탈세 근절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모두발언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에는 명단 공개, 출국 규제 등을 통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추적조사를 강화해 은닉재산을 철저하게 환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국세청의 세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 성실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납세자의 성실한 세금 납부 지원에 세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교하고 다양한 신고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납세자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시적으로 세금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납세자에 대해서는 “사업이 조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세법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복지 세정 역할을 확대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세무조사 절차사항을 지속해서 보완해 조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후검증, 현장확인 절차도 납세자 입장에서 개선하겠다”며 “납세자보호위원회와 납세자보호담당관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서비스 확대, 소득파악 노력 강화 등을 통해 근로장려세제를 원활하게 집행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중소상공인의 창업과 재기 지원을 위해 세무자문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과와 능력, 원칙에 근거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균형 인사를 실시하고 비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는 등 국세청 내부 개혁 방향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여성 인력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독일 재산 현금화 해 모두 썼다”

    “정유라, 독일 재산 현금화 해 모두 썼다”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귀국 전 독일에 있는 집과 호텔 등 재산을 현금화해 현지 변호사비 등으로 다 쓴 것으로 전해졌다.22일 TV조선에 따르면 정씨는 독일에 있는 5억원짜리 집과 7억원에 매입한 비덱 호텔 등 자산을 전부 처분, 현금화해서 모두 썼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바꿨다. 정씨는 독일과 덴마크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동안 유명 변호사 비용과 체류비 등으로 10억원 이상 쓴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정씨는 도피 기간 동안 고급 말 3마리와 함께 이동했고, 수억원이 드는 몰타 시민권 취득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독일 측 입장도 있어 공조가 쉽지 않다”며 독일 은닉 재산 추적이 까다롭다고 토로했다고 TV조선은 전했다. 검찰은 최씨 모녀의 독일 내 은닉 재산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독일 검찰과 협의해 은닉 재산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일가 재산 추적’ 안원구 “고구마 줄기 같다”

    ‘최순실 일가 재산 추적’ 안원구 “고구마 줄기 같다”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추적해 온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최씨 일가 재산에 대해 “고구마 줄기 같은 일종의 암 덩어리”라고 말했다.안 전 청장은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독일 현지에서 느낀 감은 정말 고구마줄기 같은 일종의 암덩어리라고 할까요? 계속 찾으면 찾을수록 나오면서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던 것이 이제는 확신으로 돌아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청장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추적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를 보고 화가 나 안 의원에 전화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약 7개월간 최씨 일가의 재산을 추적해 왔다는 안 전 청장은 그러나 불법 재산의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다. 대신 “부동산이 페이퍼컴퍼니에 숨겨져 있고, 또 펀드라든지 이런 것들이 실재한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펀드도 속에 있는 금액 자체를 파악하기에는 조사나 수사를 통해서 파악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그것을 말씀드리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전했다. 최씨 일가가 재산을 은닉한 방식에 대해 안 전 청장은 “독일 같은 경우는 금융자산을 은닉하기가 용이하지 않아 독일은 부동산 형태로, 유럽은 주로 스위스, 네덜란드, 금융자산 형태로 숨겨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재산의 본류가 박정희 정권 당시의 돈이냐는 질문에는 “그걸로 확정할 수 없지만 박정희 정권 때 자금이라고 스위스 계좌에 있던 자금들의 일단이 아닐까라고 주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스 은행과 관련해서는 프레이저보고서에 이미 은닉된 재산들이 있다는 게 미국 의회 청문회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며 “거기에 보니까 그 당시에 프랑크푸르트 외환은행 지점이 있는데 프랑크푸르트 지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오빠가 지점장으로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위스대표부가 만들어지고, 박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오빠라는 인물이 외환은행장까지 지냈다가 이후 퇴임했는데 그 시점이 스위스 대표부가 없어지는 시점”이라며 “우연치고는 너무 공교롭다”고 전했다. 안 전 청장은 “스위스대표부가 만들어진 다음에 우리나라 대기업 중에 하나가 헝가리에 은행을 사는 것으로 돼 있는데, 그 기업이 이후락씨와 혼맥으로 연결돼 있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안 전 청장은 국회가 추진중인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의 의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사기구가 지금 국가 기능에서는 검찰이나 국세청에 다 있지만, 이분들이 최순실 재산과 관련해서는 태스크포스를 만든다든지 조사를 한 적이 없다”며 “그래서 따로 조사기구를 하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소시효와 부과제척기간을 지난 것까지도 소급해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표적 세무조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