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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델링 시장 2005년 급신장”

    아파트 재건축 규제로 오는 2005년부터는 리모델링 시장이 급신장,서울에서만 매년 최소 4400억원에서 최대 7400억원대의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용적률이 150%를 넘으면 실질적으로 재건축이 부적합해 지난 85년이후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지어진 신도시 등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리모델링 대상은-건설산업연구원이 26일 발표한 ‘리모델링 시장의 동향과 대응과제’라는 논문에서 서울시내에서 준공 후 15년이 경과해 2005년부터 재건축 대상이 되는 노후 아파트는 467개단지 26만 5000여가구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용적률 150%를 넘는 아파트는 현실적으로 재건축이 불가능해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크고 이들 물량은 14만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지난 85년 용적률이 300%로 완화된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90년을 전후해 지어진 신도시 역시 재건축할 경우 수익성이 없어 리모델링 밖에 대안이 없다는 평가다. ◆시장규모는-건산련은 이들 14만여가구는 2005∼2010년 사이에 리모델링에 착수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실제 리모델링을 하는 가구가 30%에 달할 경우 시장규모는 2조 2000억원(연평균 4400억원),50%로 잡으면 3조 6000억원(연평균 7400억원)에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련은 이같은 서울의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규모는 2005년경 예상되는 전체 주택리모델링 시장(8조 6000억원)의 5∼9% 정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건산련은 2005년 이후 리모델링 시장형성에 대비해 기업별 리모델링 시장 진출전략 수립이 시급하며 특히 비주택부문의 리모델링 시장이 안정적인 만큼 우선 이부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부에서도 아파트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조세·금융상의 지원방안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독일이나 싱가포르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자가보유 비율이 높은 만큼 직접적인 재정보조보다는 아파트 규모에 따른 차등적인 조세감면 및 융자정책의 활성화가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세계증시 30개월간 12조弗 날려

    (도쿄 황성기특파원) 세계 주요 증권시장이 주가 폭락으로 지난 2년 6개월간 12조달러(1500조엔)를 날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5일 보도했다. 2001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31조달러의 40%에 해당되는 자산가치가 줄어들었다는 계산이다.첨단기술 기업들의 실적 불안이 재연되고 있는 점이 주원인.주가 폭락이 기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들어 저(低)주가와 실물경제 악화가 연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나 통신관련 등 주력 하이테크 기업의 올해 하반기 업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경기 악화 전망이 불식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기업은 정보화 투자를 줄이는 대신 그 자금을 채무 삭감으로 돌리고 있다. 이번 주 들어 하이테크 주식 주도의 주가 하락도 뚜렷했다.24일의 도쿄(東京) 시장에서 소니 등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유럽에서도 주요 시장이 한때 일제히 3% 전후로 급락했다. 수익 환경의 개선 속도가 느린 하이테크 주식의 시가총액 감소도 크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시가총액이 1999년 말부터 지난 23일 사이 60% 감소했다.일본에서도 1999∼2000년 주가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와 비교해 후지쓰(富士通)가 24일 시점에서 90%,NTT 도코모나 소니는 70%가 감소,도요타 자동차의 40%를 크게 웃돌았다. 증시의 대표주자격인 하이테크 주식 부진의 영향으로 세계 주식 시가총액도 급격히 줄었다. 정보기술(IT) 거품이 한창이던 2000년 3월 말 현재 뉴욕,도쿄,런던,서울,타이완(臺彎),홍콩 등 주요 9개 시장의 주식 시가총액은 30조달러였으나 최근 18조달러로 뚝 떨어졌다. 세계 9개 주식시장에서 날아간 돈은 2001년 미국 GDP(10조 2000억달러)를 웃돌며 일본의 개인 금융자산(1400조엔)에 육박하는 천문학적 액수.거액의 자산가치가 날아가 버린 탓에 개인이 소비를 억제하는 ‘역 자산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주가가 10% 하락하면 개인소비가 0.5∼0.8% 감소하기 때문에 주요 주가의 하락률을 30%로 잡을 때 개인소비 감소는 최대 2.4%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개인소비의 감소를 우려해설비투자를 꺼리고 투자 감소가 업적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arry01@
  • 조명철 前김일성大교수 분석 “美봉쇄 풀려야 신의주 특구 성공”

    “신의주 특별행정구의 성패는 앞으로 북·미관계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25일 조명철(趙明哲·사진·42) 대외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북한이 발표한 신의주 특별행정구(신의주 특구)에 대해 “입법·사법·행정의 독자성을 부여한 것은 경제특구 수준을 뛰어넘은,과거 어떤 조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대단히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화교인 양빈(楊斌·39) 어우야 그룹 회장을 특구 장관에 내정한 것도 북한의 당과 내각에서 독립적인 외국인 임명으로 대외 자본의 신뢰를 얻으려는 특단의 조치라는 설명이다.조 연구위원은 “양빈이 장관에 내정되기까지 북한 최고 지도부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면서 “알려진 4000만∼5000만 위안(약 60억∼70억원)신의주 지역 투자 외에 대규모 금융 및 물자를 북측에 물밑으로 지원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 94년 탈북하기까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한 조 위원은 남쪽에서도 연세대 박사 학위를 취득,남북 경제의 이론과 실물 부문을아우르는 경제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위원은 “북·미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미국의 대북 봉쇄정책이 해제될 때 외국기업 및 국제금융자본들이 믿음을 갖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실시하고 있는 내부적 경제 개혁은 물론,대미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는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아무리 개혁·개방을 하고 경쟁력있는 법과 제도를 만든다 하더라도 동북아 질서의 외부 환경이 호응해주지 않으면 성공의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밖에도 한반도의 평화 및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과 중국이 당분간 북한과 경쟁적 관계가 아닌 우호적 관계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조 위원이 바라본 북한의 신의주 특구 지정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쉽게 시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야심찬 프로젝트다.특구 개발의 범위와 목표,법,제도,중앙정부의 의지 등 여러면에서 여느 사회주의 국가의 개혁·개방보다 우월하고 경쟁력있게 만들려고 목표를 높게 잡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변화에서 북한이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자본주의로 나아간다고 섣불리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핵심은 북한 체제를 유지해 주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방법과 대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느냐,아니냐이지 사회주의를 고수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조 위원은 “신의주 특구를 단순히 홍콩식으로만 볼 수는 없다.”면서 “홍콩식 또는 중국식 특구로만 봐서는 북한의 특수한 변화 방식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강원경제를 살리자] (1)농어업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강원도 영동지역이 깊은 상처로 신음하고 있다.농·어업기반이 붕괴되고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은 재기의 꿈마저 잃어 버렸다.설상가상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끊겨 열악한 강원도 경제가 뿌리째 흔들린다.피해 실태와 해결방안을 분야별로 4회에 걸쳐 살펴본다. “농사지을 터전을 잃어 더이상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강원도 영동지역이 극심한 수해로 농경지 유실·매몰 피해만 9342㏊에 이르는 등 농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농경지 피해액만 1510억원대에 이른다.가장 피해가 큰 강릉지역은 전체 농경지 8202㏊ 가운데 43%인 3460㏊가 유실·매몰됐다.이 때문에 평생을 지켜온 농토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농민들 중에는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에서 몇년씩 복구를 기다리기보다 차라리 농토를 버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떠나겠다는 사람까지 생겨나 ‘농촌 공동화’우려마저 낳고 있다.빚을 내 농사를 지어봐야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수입 농산물에 밀려 점점 갚아야 할 빚만 늘어나는 판인 데다 그나마 이번 수해로 농토마저 자갈밭으로 변했으니 살아갈 일이 막막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농사의 젖줄 역할을 하는 수리시설도 저수지 16곳을 비롯,모두 40여곳이 피해를 입었다.농토를 복구한다고 해도 변해버린 물줄기가 제자리를 찾고 붕괴된 농업기반시설이 우선 복구되지 않는다면 농사짓기는 요원하기만 한 실정이다. 남의 땅을 빌려 농사짓던 소작농들은 피해보상은 고사하고 더이상 농사를 못짓게 돼 어려움이 더하다.전체 농경지 6000여㏊ 가운데 1800여㏊가 소작지인 삼척지역에서는 상당수 소작인들이 복구를 통한 재기보다는 벌써부터 농촌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복구에 나선 강원도는 “사유시설이기 때문에 농토 소유자의 복구를 원칙으로 복구비의 70%는 관(官)이 지원하고 30%는 저리융자로 지원하는 방안을 농림부와 협의중”이라며 소작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실질 대책은 엄두도 못내 이래저래 농업인들의 어려움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어촌마을의 어려움도 마찬가지다.어선 39척이 파손되는 직접 피해도 크지만 수해로 바다에 밀려온 토사와 진흙이 온통 펄을 이뤄 어족자원의 서식 환경을 훼손하며 고기잡이에 비상이 걸렸다.강릉시 연곡천 연곡 앞바다를 비롯해 속초∼삼척에 이르는 동해 연안해역은 마을어장뿐 아니라 연안해역 1마일 일대 해저까지 10∼30㎝ 두께의 진흙이 쌓여 있다.때문에 폐목과 비닐 등 각종 쓰레기들이 바다 속을 덮어 해조류와 전복,성게,해삼,문어 등의 씨가 말라가고 있다.어업인들은 “연안하천과 연결되는 바다는 마을어장과 양식장이 집중되는 곳으로 어민들이 출어해 봤자 쓰레기만 걸린다.”며 한숨이다. 강원발전연구원 강종원(姜鍾原·36·농업정책) 박사는 “농어촌의 공동화가 우려되는 마당에 닥친 이번 위기를 미래의 농·어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복구에는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된 영농조합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연구하고,정부는 농촌의 기반붕괴를 막기 위해 정상을 회복하는 약 3년 동안 벼를 전량 수매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평년작 수준의 소득을 유지시켜 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강원도의 실정에 맞는 특화된 작물과 어족자원을 개발,육성하는 항구적인 대책도 세울 때라고 강조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부동산 파일/ 하임빌 일산 로데오 상가분양

    ㈜하임빌은 경기 일산 호수공원 옆 장항동 로데오거리에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오피스텔인 ‘하임빌 로데오’에 딸린 것으로 지상1∼5층의 레스토랑,일반음식점,PC방,병원,학원,체육시설 등이다. 분양가는 2층 기준 평당 700만원이다.중도금의 40%까지 농협에서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하임빌 로데오’는 지하2∼지상9층 건물로 지하층은 주차장이고 지상1∼5층은 근린생활 시설,6∼9층은 72실의 오피스텔이다.2003년 3월 입주 예정이다.(031)915-0048.
  • IT벤처·中企 정보화기금 융자

    정보통신부는 정보화촉진기금 700억원을 IT 중소·벤처기업에 융자한다.과제당 10억원까지 기술담보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3·4분기의 경우 4.93%(대기업은 5.43%)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26일부터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에서 접수한다. 다음달에는 5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자금을 시중은행에 위탁,융자 대출한다.
  • 부동산 파일/ SK허브 그린 418실 분양

    SK건설은 서울 마포 오피스텔 ‘SK 허브 그린’ 418실을 27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1층으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있던 부지에 들어선다.15평형 114실,16평형 19실,21평형 171실,23·24평형 각 19실,26평형 76실로 이뤄졌다.분양가는 평당 540만∼760만원.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된다.입주예정 시기는 2005년 3월이다.(02)792-0040.
  • [CLEAN 3D] 개선된 근로환경/ “”햇빛드는 공장 일할 맛 나요””

    대한매일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 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 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대일단자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에 자리잡은 대일단자는 규모는 작지만 경영은 견실한 중소기업이다.대지 400평에 건평 270평의 대일단자는 컴퓨터 등에 들어가는 전기 연결 부위인 커넥터를 생산한다. 대일단자 공장은 거의 모든 공정이 프레스로 이뤄지기 때문에 작업 환경에 위험이 많이 따른다. 원자재인 철재가 입고되면 프레스로 절단 및 가공,완제품을 만든다. 그러나 공장 내부는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프레스 16대가 저마다 쉴새없이 부품을 찍어내고 있지만 공장 내부에는 소음이 별로 없다. 대부분의 프레스 기계에 방음 부스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바닥은 초록색의에폭시 포장이 돼 있어서 청결하다. 천장에는 태양빛을 내는 할로겐 램프가 공장 내부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대일단자는 산업안전공단이 지난해 말 클린3D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사업장설치를 신청했다. 공단 직원이 직접 공장을 방문,클린3D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고 안전이 미흡한 부분을 하나하나 지적해줬다. 공단의 안전 전문가는 분전반 내부의 충전부 노출로 인한 누전 및 감전 위험, 프레스에 의한 손가락 절단 위험, 고속 프레스 작업시 소음발생 등을 지적했다. 대일단자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3D 사업비 2200만원을 무상지원받았다. 이 돈으로 프레스 기계에 방음 부스를 설치했다. 전에는 프레스 기계 옆에서는 큰 소리를 질러도 대화를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레스 9대에 광전자식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프레스기계 근처에 사람의 손이 닿으면 기계가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대일전자 신철승 사장은 이외에도 사비 700만원을 들여 전기 배전반을 신품으로 교체,누전사고를 예방했다. 신 사장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어차피 빚을 내서라도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하려 했는데 정부에서 도와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대일단자는 클린3D 설치와 자동화 설비에 힘입어 원가를 5%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생산라인 책임자인 박용철(45) 부장은 “”작업공장이 자동화되고 안전성이 향상돼 직원들이 편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신철승 사장 - 안전성 확보 큰힘 “프레스 공장에서도 직원들이 넥타이를 매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대일단자 신철승(47) 사장은 중소기업이지만 직원들이 깨끗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여름 인터넷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클린3D 사업장에 대한 계획을 알게 돼 가장 먼저 클린3D 사업장 설치를 신청했다. “대일전자를 경영하기 전에 기판을 만드는 조그만 공장을 운영했는데 직원 한명이 프레스에서 손가락 3개를 잃어 도의적인 책임 때문에 공장을 고스란히 물려줬습니다.그후로 안전에 큰 관심을 갖게 됐지요.” 신 사장은 10년 넘게 프레스 관련 일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철학을 갖게 됐다.안전과 자동화에 투자하면 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체득하게 된 것. “이번에 정부에서 설치해준 클린3D 설비를 유지하려면 별도의 부대비용이 들어갑니다.하지만 안전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원가는 절감됩니다.” 신 사장은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정부가 안전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성다이아몬드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있는 인성다이아몬드는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중소기업체다. 직원은 14명으로 생산 파트에서는 8명이 일한다. 나머지 직원들은 연구와 개발,영업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가루 형태의 다이아몬드 원료를 수입,소비자들이 쓸 수 있도록 절삭 공구로 만든다. 미국과 일본 등지에 60%를 수출하고 나머지는 내수시장에 공급한다. 연건평 350평의 3층짜리 단독건물에 입주해 있으며 2층은 사무실,3층은 공장으로 돼 있다. 인성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2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3D 사업장 설치안내 공문을 받고 곧바로 신청했다. 이 회사는 산업안전공단의 도움으로 프레스 1대에 안전방호장치를 설치했다. 또 접착 작업대에 후드를 설치하고 국소 배기장치를 달았다. 분전반 접지시설과 누전차단기를 설치,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했다. 연마기에는 안전 커버를 부착했다. 인성다이아몬드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액수는 1420만원. 특히 전기분해장치에 사용되는 산성용액을 여과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 환경오염을 막았다.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자 직원들이 너무 좋아했다. 전에는 직원들이 몇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곤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직원 이정심(46·여)씨는 “접착 작업을 할 때 전에는 접착제 냄새 때문에 고통을 겪었는데 지금은 배기장치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일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컴퓨터 설계와 안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은영(37)씨도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한뒤 인력난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모든 중소기업이 클린3D 사업장으로 변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 10억원을 올린 인성다이아몬드는 클린3D 사업장 설치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올해 매출목표를 15억으로 잡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이상돈 사장 - 직업병 걱정 덜어 “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직원들 볼 낯이 생겼습니다.” 인성다이아몬드 이상돈(43) 사장은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하기 전에는 직원들 대할 때 자신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자랑했다. 전에는 직원들이 머리가 좀 아프다고 말하면 직업병이 아닌가 하고 겁이 덜컥 났지만 클린3D 사업장 설치 이후 그러한 걱정을 덜게 된 것이다. 이 사장은 클린3D 사업장 설치 외에도 1억원을 들여 폐수처리장을 설치했다.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성 약품용액을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은 안전에 대한 설비 투자에 인색할 수밖에 없습니다.따라서 정부가 융자금 등을 대폭 지원해야 합니다.” 이 사장은 “클린3D 설치 이후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술력이 높은 직원을 확보할 수 있어 불량률이 줄어들었으며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작업 환경이 열악하면 기술력이 높은 근로자로부터 외면당하기 때문에 그만큼 품질이 낮은 제품이 생산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안전 강화가 산업재해 발생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중구, 中企육성자금 저리 융자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관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육성자금을 융자해준다.융자금액은 경영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업체당 2억원이다.금리는 연 4.8%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은 10월 2일까지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공장등록증,사업자등록증사본 등을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2260-1369)로 내면된다.
  • 수해 복구비 7조1778억 확정, 의연금 21일까지 지급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8일 회의를 열고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복구비 7조 1778억원을 확정했다. 복구비는 국고 5조 5477억원,지방비 8228억원,융자 7044억원,의연금 1028억원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이중 의연금은 추석인 21일 전까지 모든 피해주민들에게 지급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복구불능 수해농지 매입 검토

    정부는 태풍 ‘루사’의 피해로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복구해도 경제성이 없는 논·밭 가운데 농민이 영농 포기의사를 밝힐 경우 해당 농지를 시가로 매입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8일 중앙재해대책본부와 농림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침수농지 5만여㏊(논 3만 7529㏊,밭 1만 3173㏊ 등) 가운데 1만 2000여㏊가 유실 또는 매몰돼 복구가 필요한 농경지로 잠정 분류됐다. 농림부는 논·밭 피해복구에 2909억원(국고 1600억원) 등 총 6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유실·매몰의 정도가 심해 농민이 영농을 포기하고 정부 또는 지자체 등에 농경지 매입을 요청해 오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농림부 관련 지침에 이런 내용이 규정돼 있으나 지금까지 정부나 지자체가 유실·매몰 농지를 농민으로부터 사들인 전례가 없어 매입이 이루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특별재해지역 농경지에 대해 국고 55%,지방비 15%,융자지원 30% 등을 지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유실·매몰 정도가 심해 매입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각 50%씩 분담하게 돼 있다. 정부는 그러나 복구 불가능한 유실·매몰 농지를 사들일 경우 이런 농지의 향후 쓰임새를 결정하기 어렵고,정부와 지자체가 땅값의 50%씩을 분담해 매입할 경우 매입토지를 국유지로 할 것인지,지자체 재산으로 편입시킬지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있어 고심중이다. 육철수기자 ycs@
  • 부동산 파일/ 일산 오피스텔 상가 분양

    동문건설은 경기도 일산 백석역에 오피스텔 ‘동문 굿모닝힐Ⅱ’단지내 상가를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다.1층 58개 점포로 10∼15평형으로 이뤄졌다.평당분양가는 1700만∼1800만원.분양가의 40%까지 융자해준다.백석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2004년 6월 입주예정.(031)907-5525.
  • 北·日정상회담/ 의제별 합의내용

    ■과거청산 - 韓·日방식 준용 경협지원 과거사 사죄문제는 일본측이 95년 ‘무라야마 담화’수준을 답습하는 선에서 매듭지었다.선언은 “조선의 여러분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준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 속으로부터의 사과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과거사 처리방식은 1965 한·일 국교정상화 당시의 과거 청산방식을 준용했다.즉 1945년 8월15일 이전의 재산청구권을 상호 포기하는 대신 일본이 이른바 ‘경제협력’방식으로 북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그동안 주장해 온 전후 배상 및 보상방식을 철회하는 대신 경제협력방식을 받아들였다. 일본은 국교정상화 이후 적절한 시기에 ▲무상자금협력 ▲저금리 장기차관제공 ▲국제기관을 통한 인도적 지원 등의 대북 경제협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경제개혁 작업을 추진중인 북한의 민간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국제협력은행 등에 의한 융자 및 신용공여 실시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제협력 규모와 내용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한·일 청구권협정을 계기로 일본이 한국에 제공한 5억달러(무상 3억,유상 2억)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100억달러에 달한다는 추산도 있다. ■日人 납치 - 北공식사과·재발방지 약속 양국은 공동선언에서는 납치라는 표현 대신 ‘상호의 진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또 “일본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현안 문제는 유감스러운 문제이며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확인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북한의 종전 태도에서 180도 선회해 납치사건을 정식으로 인정하고,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북한은 8건 11명의 납치 피해자 가운데 10명의 생사를 확인해줬다.생존자는 4명에 불과했으며,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을 제외하고 6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생존자 4명의 경우,가족들과의 면회를 허용하고 본인들이 원한다면 일본으로의 귀국 또는 고국 방문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사망자의 사망 경위도 계속 조사해 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핵·미사일 - 실험동결 2003년 이후까지 고이즈미 총리는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북한이 2003년 이후에도 미사일 발사실험을 계속 동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양측은 “한반도 핵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모든 관련 국제합의를 준수하며,핵 문제와 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안전보장상 모든 문제에 관해 관련 국가간 대화를 촉진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다.이밖에 안전보장에 관한 문제에 관해 협의를 하기로 했다. 북한이 ‘국제합의를 준수한다.’는 데 동의한 것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에 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수교교섭 - 신뢰 바탕 조속 국교정상화 김 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는 빠른 시일 안에 국교를 정상화한다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해 오는 10월중 양국간 국교정상화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국은 서로간의 신뢰관계에 기초해 국교정상화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양국현안에 대해 성실하게 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북·일 국교정상화가 북한과 일본 양국의 이익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와 동북아시아의 안전질서 확립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국교정상화 협상에 신중하게 응할 것이며 북한측에 성의있게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 北·日정상회담/ 北·日 평양선언 전문

    북·일 정상은 양국간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을 해결해 실질적인 정치·경제·문화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양국의 기본이익과 일치하고,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1. 쌍방은 선언문에 담긴 정신과 기본원칙에 따라 빠른 시간 내에 국교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이를 위해 2002년 10월에 국교정상화 교섭을 재개한다.쌍방은 서로간의 신뢰관계에 기초,국교정상화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양국 현안에 대해 성실하게 임한다는 강한 결의를 밝힌다. 2. 일본은 과거 식민지 지배에 의해 조선인들이 엄청난 손해와 고통을 입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국교정상화 이후 쌍방이 합의한 적절한 시간이 지난 뒤에 무상자금 협력,저금리 장기차관 제공이나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주의적인 지원 등 경제협력을 실시한다. 또 민간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협력은행 등에 의한 융자·신용제공등을 실시하는 것이 공동선언 정신에 일치한다는 것이 기본인식이다.이를 위해 국교정상화 협의 과정에서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규모와 내용을 성실하게 협의하겠다. 양국은 국교정상화를 위해서는 1945년 8월15일 이전의 일에 대해선 국가와 국민이 모두 재산청구권을 포기한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국교정상화 교섭에서도 이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한다.재일조선인의 지위에 관한 문제와 문화재 문제에 대해서도 국교정상화 과정에서 성실하게 협의한다. 3. 양국은 국제법을 준수하고,상호의 진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로 확인했다.또 일본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관련된 현안 문제에 대해서 북한은 북·일 관계가 비정상적인 관계였던 때에 발생한 유감스러운 문제라고 밝히고,앞으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4. 쌍방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이 지역의 관련국들 사이에 서로의 신뢰에 기초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관련국가들의 관계가 정상화되고,지역의 신뢰구축을 위해 안보질서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다.쌍방은 한반도의 핵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모든 관련국과 합의를 준수하기로 했다. 핵문제와 미사일문제를 포함한 안전보장상 모든 문제에 관해 관련국가간의 대화를 촉진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북한은 이 선언의 정신에 따라 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2003년 이후에도 또 연장시킬 의사를 표명했다.쌍방은 안정보장에 관한 문제에 관해 협의를 하기로 했다.
  • ‘노부모 봉양’ 분양우선권, 중산층·서민지원 대책

    재취직 훈련을 수료한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정부가 장려금을 지급한다.저소득 모자가정의 생업자금 융자금리가 2%가량 내린다.또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1년 이상 모시고 있는 가구주에겐 국민임대주택 및 공공주택의 분양 우선권이 주어진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산층 육성 및 서민생활 향상 지원대책’을 마련,15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중·고령자의 고용증대 및 생계안정을 위해 정부가 인정한 재취직 훈련과정을 마친 40∼50대 인력을 신규채용하는 중소제조업 사업주에게 고용보험에서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시·도별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운영하고,저소득 모자(母子) 가정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가구당 2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해 주는 생업자금 융자금리를 현행 6.07%에서 4%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혼자 사는 노인 등 노인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1년 이상 모시고 있는 가구주에 대해 국민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25.7평이하 공공주택의 입주 및분양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전체 분양 물량의 10%를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저소득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학생,자활공동체 근로자의 소득공제율을 10∼15%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중장년·소외계층 지원 확대 15일 정부가 발표한 ‘중산층 육성 및 서민생활 향상 대책’은 크게 중장년 및 노인층의 고용증가와 소년소녀가장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혜택확대로 요약된다. ◇중장년층 채용장려금 지급-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중장년층의 채용을 꺼리고 있어 중장년층 고용 증대를 적극 꾀하기로 했다. 노동부장관이 인정한 재취직훈련을 마친 40∼50대 인력을 신규채용하는 중소제조업 사업주에게 고용보험에서 장려금을 지원한다.채용후 3개월은 월 60만원,이후 3개월 30만원,이후 6개월은 20만원씩 지원된다. ◇노인생활여건 향상- 내년부터 저소득노인 경로연금 지급대상이 60만명에서 80만명으로 확대된다.치매·중풍 노인시설도 내년에 307곳에서 374곳으로 늘어나고 노인·장애인시설도 28곳에서 62곳으로 확충된다.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생활혜택을 주기 위해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모시고 있는 가구주에 대해 국민임대주택과 25.7평 이하 공공주택의 입주 및 분양 우선권을 부여하기로했다.국민임대주택은 1년 이상,공공주택은 3년 이상 동거해야 우선권이 주어진다. 정부는 이를 위해 10월중 주택공급규칙을 개정,전체 물량의 10%를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소년·소녀 및 여성 가장 생활안정지원- 15세 미만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내년에 시·도별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또 다음달 중 공동모금회에서 아동청소년 공부방 205곳에 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또 여성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여성 기능인 및 기술인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내년에 250곳에 4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저소득 근로자 복지증진- 내년 1월부터 노부모 요양비를 연리 5.75%로 3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3D업종 등 중소제조업체 근로자에게 국민임대주택 입주 경쟁시 3점의 가점을 부여,입주 기회를 늘려줄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 ‘교육·문화·쇼핑 한자리에’ 에듀테인먼트 쇼핑몰 분양

    ‘에듀테인먼트’쇼핑몰이 등장했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파주 출판문화단지에 교육과 문화,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쇼핑몰 ‘이채(異彩)’를 분양한다.단순 쇼핑몰이 아니라 교육·문화 관련업종이 들어서는 상가다.교육을 겸한 가족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쇼핑몰인 셈이다. 이채는 48만평 규모의 출판문화단지에 들어서며 국내외 명품브랜드 아울렛과 멀티플렉스,패밀리레스토랑,게임센터,푸드코트,건강랜드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또 상업시설외에 도서전시회나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공간도 마련된다.재즈가수 윤희정의 ‘윤희극장’과 퍼포먼스 ‘난타전용극장’등도 들어선다. 4개동 230개 점포이며 블록에 따라 평당 1200만∼1500만원.지하1층과 지상2층은 평당 720만∼900만원에 분양한다.분양가의 40%를 무이자 융자해준다.시행은 ㈜파펙이며 오는 2004년 3월 준공예정이다.(031)9435-777. 김성곤기자
  • 재택 당직근무·골목할아버지제도… 번뜩이는 아이디어 “눈에 띄네”

    “재택 당직근무제,골목할아버지 제도,체납세금 징수를 위한 기동팀 운영,전국 제일의 어르신 살기좋은 고향….” 다음달 22일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나흘 동안 개최 예정인 ‘제2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 280여건의 번뜩이는 자치단체의 개혁 사례들이 출품된다. 15일 공동 주최측인 행정자치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올해 개혁사례 공모에 참가한 자치단체는 16개 광역 시·도를 포함해 161개 자치단체로 모두 283개의 개혁사례가 접수됐다.이들중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모범사례 70∼80개를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22∼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전시,다른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출품 사례를 보면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체납자의 금융자산조회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1000억원가량의 체납세금을 징수한‘38세금 기동팀’을 개혁사례로 제시했다.부산시는 장례서비스의 질을 대폭 개선해 국내 최초로 장례식장분야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영락공원 장례식장의 사례를 제출했다. 전남 장흥군은 공무원들이 집에서 당직근무를 서는 ‘재택당직근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내놓았고,서울 송파구는 퇴역한 노인들이 주민 계도와 청소,관내 시설물 파손 점검 등을 하는 ‘골목 할아버지’ 제도라는 이색 사례를 제시했다. 이밖에 ▲이메일을 통한 호적신고 결과 통보(인천 서구) ▲종이없는 건축허가 시스템(대전시) ▲NGO대표 군청 근무(경기 양평군) ▲가축분뇨 자원화 시범사업(강원 철원군) ▲여성 1일 명예 읍·면장제 운영(전남 영암군) ▲전국에서 제일의 ‘어르신 살기좋은 고향’ 건설(경북 의성군) ▲농어촌 폐교활용 기업유치(경남도) ▲농업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제주 남제주군) 등이 출품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특별재해지 지원내역/ 주택전파 1796만원 농지㏊당 1573만원

    행자부가 13일 태풍 ‘루사’로 인한 특별재해지역을 피해 전 지역으로 확대 지정한 것은 피해가 사상 최대인 데다 특정지역만을 선정했을 때 빚어질수 있는 수재민들의 강한 반발을 감안한 결과다. 행자부는 특별재해지역 지정과 관련,한때 피해지역을 전국 일원,읍·면·동,리·동 단위 등으로 선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 지역으로 선포한 뒤 피해 정도를 엄정히 따져 실제 지원액에서 차이를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를 입은 16개 시·도,203개 시·군·구,1917개 읍·면·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피해 정도에 따라 특별위로금을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사망 또는 실종)까지 지원받게 된다.그러나 사망이나 실종을 뺀 경우 복구비와 위로금은 최대 1796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규모다. 주택보상의 경우 복구액 산정을 15평 기준으로 지원해오던 것을 18평으로 상향 조정,지원액을 높였다. 이에 따라 수재민들은 ▲주택 전파 1796만원,▲주택 반파 938만원 ▲주택침수 200만원 ▲농경지 유수(㏊당) 1573만원▲농작물(㏊당) 781만원 ▲비닐하우스(㏊당) 4228만원 ▲가축(돼지 100마리 피해) 1334만원 ▲어선(t당) 815만원 ▲수산증양식(바지락 ㏊당) 795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복구비 중 수재민 본인이 10∼30%를 부담하던 것도 농작물 대파대(15%),가축·누에 입식(10%),소규모 수산증양시설(10%)을 제외하고는 전면 면제된다. 행자부는 앞으로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수재민들의 특별재해지역 지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지난 10년간 발생한 각종 재해의 피해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총피해액,사유재산피해액,이재민 수를 선정기준으로 정했다. 총 재산피해액이 1조 50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3만명 이상인 경우 전국 단위로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하게 된다.재산피해액이 50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1만 5000명 이상이면 시·도 단위로,총 재산피해액이 10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5000명 이상은 시·군·구 단위로 선정된다.총재산피해액이 200억원 이상이거나 이재민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에는 읍·면·동 단위로,기타 재해대책위원회에서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된다.여기에다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지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에 대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다. 행자부는 이번 수해의 총 피해복구비는 사유재산피해액 1조 4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7조 7000억원으로 보고 있다.추경예산 4조 1000억원 중 3조 6000억원을 포함한 예비비,국고채,각 부처 불용액 등 5조 5000억원을 국비로 지급한다.나머지 2조 2000억원은 지방비와 융자,자부담 등이 재원이다.각 자치단체가 부담할 지방비는 1조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큰손·짠돌이’ 다 잡아라

    ‘큰손’고객과 ‘짠돌이’고객을 동시에 잡아라. 신용카드사들이 VIP고객용 플래티늄카드와 알뜰소비자용 직불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카드사들은 씀씀이가 큰 고객과 내년부터 시행될 세법개정안에 따라 소득공제 한도가 20%에서 30%로 높아지는 직불카드 고객을 함께 공략하고 있다. ◇VIP를 잡아라- 삼성카드는 최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와 제휴해 프리미엄카드인 ‘삼성-아멕스카드’를 출시했다.주5일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외식·여행 등 여가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이 카드의 특징이다.연회비는 3만원. 전국 200여개의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클럽’서비스는 별도 지정된 예약센터를 통해 전화 한통으로 주제(테마)에 맞는 식당을 추천받아 예약할 수 있다.매년 1회에 한해 3만원까지 할인 혜택도 준다.이외에 1700여개의 아멕스여행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항공권 7∼10% 할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놀이동산 무료 입장·영화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제휴,VIP전용카드인 ‘신한PB프래티늄카드’를 발급한다.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PB고객이 대상이다.총 사용 한도는 1억원이며,3000만원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가족행사가 있을 때 최고급 승용차를 무료로 제공한다.건강검진권과 여행·골프·쇼핑서비스도 제공된다.연회비는 7만원. 씨티은행도 기존 플래티늄카드의 서비스를 강화,고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은행거래를 할 때 드는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이용금액의 2배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전세계 200여 공항의 VIP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인천공항을 이용할 때 무료로 주차할 수있다.고급호텔·레스토랑·면세점 할인서비스도 강화했다. ◇알뜰고객도 환영- 매월 신용카드사용액을 결제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소비자나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을 위해 직불카드가 선보이고 있다.은행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각종 할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우리모아플러스카드’는 1일 100만원,월 300만원 한도에서 직불카드 사용액을 결제할 수 있다.이용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현대정유 ℓ당 25원 할인,무료 식사권 제공,미용실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외환카드의 ‘예스머니카드’는 18세 이상이면서 외환은행 계좌만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이용한도는 1일 100만원,1회 50만원까지다.사용액의 0.5∼1%가 현금포인트로 쌓인다.오일뱅크에서 ℓ당 50포인트가 적립된다. 국민카드의 ‘국민 프리패스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을 갖췄다.LG정유를 이용할 때 ℓ당 35원을 깎아준다.영화표를 예매할 경우 2000원의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문화생활을 즐긴다면 ‘사랑티켓 문화사랑 프리패스카드’에 가입하면 유리하다.티켓(표)을 구입할 때 5000원을 깎아준다.문화강좌 수강료를 10% 할인해 준다. LG카드의 ‘LG체크카드’는 제일은행과 우체국 예금의 잔액 범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놀이공원 무료입장과 영화할인,이용금액 포인트 적립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비씨카드의 ‘비씨플러스카드’,신한카드의 ‘신한프리카드’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稅테크 가이드/ 금융자산·부동산 부부간 따로 관리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이자·배당소득 등의 금융소득이 ‘부부합산’ 4000만원 이상일 때 금융소득을 종합과세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은 유지하되,부부간 증여세 공제 범위를 현행 10년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부부합산이 ‘부부별산’으로 바뀌기 때문에 금융소득에 대한 부부간 명의 분산과 이에 따른 세수감소를 막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부부간 5억원의 증여가 이뤄질 경우 세율에 따라 3000만원의 증여세를 내야 한다. 부부합산 과세가 없어지고 증여세 과세가 강화되면서 절세를 위한 소득자들의 자산운용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금융자산이나 부동산을 취득할 때 부부간 증여공제 및 종합과세 기준금액의 범위에서 최대한 분산해 취득하거나 예치하는 것이 좋다.이미 취득한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의 경우 장기 계획을 세우고 향후 10년 단위로 3억원씩 부부간 증여재산을 분산시킨다면 매년 발생하는 종합소득세를상당부문 줄일 수 있다. 예금자산이 24억원 정도인 자영업자 김모씨(45)의 이자소득은 1억 4000만원(이자율 5.8%)인데,10년을 기준으로 3억원씩 증여하면 20년간 소득세를 1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2003년 1월 1일에 아내 이모씨에게 3억원을 증여할 경우 증여하지 않을 때보다 주민세를 포함한 종합소득세를 매년 689만원 절감할 수 있어 10년간 6900만원의 절세효과가 있다.이후 2013년 1월 1일에 3억원을 추가로 증여하면 매년 516만원의 절세효과가 생겨 향후 10년간 5100만원을 절세할 수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부부별산 방식으로 과세됨에 따라 남편과 아내가 금융자산을 절반씩 보유할 경우 세금을 가장 적게 낼 수 있다.그러나 자산을 나눌 때 부부간 증여문제가 필연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소득세와 증여세를 적절히 계산해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도움말=원종훈(元鍾勳·세무사) 우리은행 PB사업팀 과장)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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