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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N 3D] “스프레이 작업 마스크 벗고 합니다”

    대한매일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 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 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3000호 사업장 '세정실업' 클린3D 사업장 3000호의 영광을 안은 세정실업은 가스기구 전문 메이커이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자리잡은 세정실업은 연간 매출액 10억원에 불과한 중소기업이다.하지만 ‘가스 메이트’ ‘그린 스타’ 등 고유 브랜드로 휴대용 가스 버너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있는 당찬 회사다. 약 200평의 부지를 보증금 4000만원,월세 420만원에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클린3D 사업장으로 선정되기 전에는 열악한 작업 환경 때문에 직원들이 하루도 버티기 힘든 실정이었다. 작업장은 맨땅으로 돼 있어서 비가 오면 질척거렸으며,조명이 어두워 실내는 항상 어둠침침했다.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어 직원들이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특히 화물용 승강기인 호이스트는 위험 덩어리였다.더욱이 재래식 화장실에는 하루종일 파리가 들끓었다. 이런 열악한 작업환경을 가진 이 회사가 클린3D 사업장으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이 회사 김광석 사장은 지난 4월 우연히 클린3D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평소 안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문의했다.곧바로 직원이 공장을 찾아와 안전에 대한 모든 사항을 체크해줬다.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8월에 클린3D 사업장으로 결정됐다. 9월부터 공장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가장 먼저 제일 위험했던 화물용 승강기를 뜯어고쳤다.원자재 등 무거운 물건을 2층으로 들어올리는 이 기구는 로프 절단 등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승강기에 출입문을 설치했으며 센서를 설치,사람이 올라탈 경우 작동이 멈추도록 했다.로프가 절단될 경우에 대비,비상정지장치도 부착했다. 비만 오면 질척거렸던 바닥은 콘크리트로 포장한 뒤 에폭시 도장을 했다.또 안전통로를 확보,지게차로부터 원자재와 작업자 등을 보호했다. 모터의 전기동력 전달장치에 방호덮개를 설치,작업자의 손이나 옷이 끼이는 것을 막았다.또 벽에 방치돼 있어 충전부가 노출된 분전반을 새롭게 교체했다. 법적기준인 300룩스에 못미치는 80룩스에 불과한 작업장 조명을 개선,400룩스를 확보했다.또 작업자들이 신체조건에 맞지 않은 의자를 장시간 사용,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이 높았으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의자로 교체했다. 건조실에는 항상 섭씨 45도 이상의 열이 발생,작업자들이 고통을 겪었으나 고열배출 배기설비를 설치,26도의 쾌적한 작업온도를 유지토록 했다. 스프레이 도장작업 시에도 분진이 발생했으나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세정실업이 작업환경 개선에 들인 비용은 총 4260만원.이중에서 2600만원은 정부로부터 무상지원받았으며 나머지 자금은 장기저리로 융자받았다. 이 회사에서 스프레이 작업을 하고 있는 박운종(46)씨는 “국소배기장치의 도움으로 마스크를 벗고도 일할 수 있게 돼 아주 좋다.”면서 “클린3D 사업장으로 선정된 뒤부터는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김광석 사장 “이젠 자신있게 공장 보여줍니다” “클린3D 사업이 없었으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작업장을 개선했을 것입니다.” 세정실업 김광석(金光錫·40) 사장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자랑했다.4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작업장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개선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클린 3D 사업장으로 개선한 뒤 생산성이 약 30% 향상됐다고 자랑했다.전에는 가스버너를 하루에 700개 생산했으나 요즘은 900개를 만들어내고 있다. 구인난도 한 순간에 털어버렸다.클린사업 전에는 19명이 일했으나 지금은 29명이 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다.달라진 작업환경을 보고 구직자들이 막무가내로 이력서를 던져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사람을 구하려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여타 중소기업과는 대조적이다.이직률도 현저하게 줄어 작업장을 개선한 뒤에는 이직한 사람이 아직 한명도 없다. 김 사장은 클린3D 사업장변신에 맞춰 내친 김에 사비를 들여 공장 이미지를 싹 바꿨다.사비 6000만원을 들여 기숙사와 휴게실을 마련했으며 공장 내부의 천장과 벽을 새롭게 도장했다. 고교를 졸업한 뒤 상경,가스레인지 공장에서 일하다 현재의 사장으로 변신한 그는 화물용 승강기 사고를 두번이나 목격한 뒤 산업안전에 대한 신념을 굳혔다. 이후 사장이 된 지금은 “공장을 경영할 경우 하루를 해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작업장 개선작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에는 외국 바이어들이 찾아와도 영접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공장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클린3D 사업장 3000호 탄생 클린3D 사업장 3000호가 탄생했다. 대한매일과 노동부는 지난 15일 오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세정실업에서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3D 사업장 3000호 인정서 수여식 및 인정패 제막식을 가졌다. 클린 3D사업은 작업환경이 열악한 업종을 대상으로한 시설 개선 사업으로 지난 1년간 정부의 지원으로 모두 3000곳의 영세 중소기업 작업환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장으로 탈바꿈했다. 클린3D 사업은 지난해 10월 접수를 받은 이후 1년만에 1만 5168곳이 신청,목표 대비 150%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산업안전공단이 현지 실사를 거쳐 자금지원을 결정한 사업장은 5709곳으로 전체의 39.9%를 기록했다. 지원자금은 총 479억원으로 ▲안전설비개선자금 281억원 ▲작업환경개선자금 145억원 ▲작업공정개선 자금 53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업종별 자금지원실적은 금속제품제조업이 25.1%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수송용기계제조업 19.1%,기계기구제조업 18.6%,화학제품제조업 8.3%,전기기계기구제품제조업 3.6% 등의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5∼30명이 47.7%로 가장 많았으며 5인 미만 42.8%,30∼50명 9.5% 순이었다. 한편 이날 인정서 수여식에 이어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인천지역 클린사업장 대표 126여명이 모인 가운데 ‘클린사업장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 투자,클린사업장으로 만들것과 이미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사업장이라도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협의회 성시덕 회장은 “클린사업 개선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작업환경이 열악한 사업장들이 클린사업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방용석 노동부장관 “클린사업장 유지·발전이 더 중요” 클린3D 사업장 3000호를 탄생시킨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은 “영세 소규모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에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방 장관과의 일문일답. ●클린3D 사업의 성과는. 클린3D 사업으로 단기간 내에 재해가 대폭 감소하거나 청년실업 해소와 같은 복합적인 문제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그러나 실질적으로 클린 사업장이 타사업장보다 근로자의 만족도와 인력확보에 있어 우월한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일부 공장 밀집지역에서는 경쟁적으로 안전보건시설에 투자하는 현상이 일어나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대 이상으로 노사의 반응이 좋고파급효과가 높아 올해 확보자금인 500억원이 이미 지난 8월에 소진된 상태다. 아울러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클린사업장에 당부할 것이 있다면. 많은 자금을 투입해 클린사업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업주들은 안전보건시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시 예전의 열악한 사업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개선된 작업장의 수준을 유지·발전시키는 데 계속적인 관심을 쏟아주기를 바란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산재예방을 위해 중요한 점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중소기업도 사업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등 노력을 한다면 대기업 못지 않게 세계로부터 칭송을 받고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둥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뤄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힘을 모을때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내년도 산업재해예방 정책방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근로자가 창의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작업환경이 열악하거나 재해가 자주 일어나는 업종에 종사하는 산재취약계층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우선 자율안전관리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관리의지가 강한 기업과 소홀한 기업을 차등관리하겠다.또 대형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망재해 유형 및 다발부문에 대한 예방점검 및 감독을 강화하겠다. 그리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 특히 취약계층인 50명 미만 영세사업장의 재해요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클린3D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계속 추진하겠다. 김용수기자
  • 부동산 파일/ 군산 소룡동 성원상떼빌 분양

    성원건설은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성원상떼빌 아파트 675가구를 22일 일반분양한다. 군산에서는 5년만에 첫 일반 분양으로 단지내에 스포츠센터를 갖춘 것도 처음이라고 성원건설은 설명했다. 평형별로는 22평형 270가구,32평형 405가구.분양가는 평당 270만∼290만원이며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융자된다.(063)465-5500.
  • 부동산 파일/ 용산 삼각지 주상복합 147가구

    삼라건설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주상복합건물 ‘삼라 마이다스빌'을 분양한다.16∼34평형으로 아파트 95가구,오피스텔 52실로 이뤄졌다.평당 분양가는 아파트가 770만원선,오피스텔은 530만원대.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02)795-1100.
  • 부동산 파일/ ‘두산위브센티움’ 15개 점포

    두산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두산위브센티움’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14∼136평형으로 모두 15개 점포로 이뤄질 예정이다.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1분 거리.평당 분양가는 지상 1층 1400만∼2000만원,지하 1층 650만원선.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2004년 3월 입점예정.(02)566-8226.
  • 주택자금 금리 6.5%로 인하,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

    다음달 1일부터 서민·근로자 주택전세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융자금리가 연 6.5%로 내린다. 이에 따라 서민·근로자의 주택자금 이자부담이 3000만원 대출시 연간 15만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고졸·대졸 미취업자 16만명을 위한 고용대책도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17일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중산·서민층 생활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서민·근로자 주택전세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융자금리를 현행 연 7∼7.5%에서 6.5%로 인하된다.최근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서민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가구주에 대한 우대금리도 5∼5.5%에서 5%로 내리기로 했다.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모두 2338억원을 들여 고졸·대졸 미취업자 16만명을 위한 실업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특히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제히 구직등록을 받아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류찬희 정은주기자 chani@
  • 연말 서민형 아파트 쏟아진다

    무주택 서민들은 연말에 쏟아지는 주택공사 아파트를 주목하라. 14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급할 아파트는 전국 10개 택지지구에서 모두 1만669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7464가구가 임대주택이다.특히 서울·수도권에 48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따라서 내집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서울·수도권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마련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유형별로는 ▲국민임대 5722가구▲공공임대 1742가구▲공공분양 아파트 3205가구다. ◆무주택자에게 청약기회 주어진다 주공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매달 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이상 납입하면 2순위,나머지는 3순위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임대로서 전용면적 15∼18평형은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이하(183만 7570원)인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순위는공공분양·공공임대 아파트와 같다. 전용면적 15평 미만 규모는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131만 2550원)인 무주택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주택이 들어서는 지역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나머지는 3순위에 해당된다. ◆주공 아파트 기반시설 잘 갖췄다. 주공 아파트는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 들어선다.시행자가 공기업이라서 입주지연에 따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안에 공용청사,병원 등 공공시설과 초·중·고교 등 학교시설,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선다.그만큼 생활여건이 쾌적하고 교통여건 등이 편리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 소형 아파트라서 국민주택기금융자금이 평형에 따라 3000만∼5000만원까지 연리 7∼8%의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된다. ◆눈여겨 볼만한 지역 포천송우지구는 의정부시에서 10km 거리.19만평에 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 등이 통과해 서울과 양주,의정부 등 인근도시로의 접근이 쉽다.서울 북부지역 출퇴근도 가능하다.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단지를 설계했고,녹지율을 30% 확보,전원주거타운으로 꼽힌다. 화성태안지구는 35만평의 대규모 택지지구.수원 남쪽으로 1.5km 떨어진 곳으로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43호선이 단지와 붙어 있다.배후에 화성신도시개발이 예정돼 수도권 서남부 개발의 중심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국민임대,공공분양 아파트가 골고루 분양된다. 서울 북부지역에서는 파주금촌2지구가 눈에 띈다.파주금촌 1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파주시청에서 남서쪽으로 1km떨어져 있다.교하,운정지구 등과 함께 남북교류의 거점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일산신도시까지 승용차로 10분 거리. 경북 구미도량지구는 구미시청에서 3Km 거리에 있는 15만 3000평 규모.자연녹지와 붙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생활편익시설도 잘 갖춰졌다.단독택지와 2만평 이상의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파일/ 용인 고림동아파트 408가구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용인시 고림동에 아파트 408가구를 22일부터 분양한다.24평형 60가구,32평형이 348가구.평당 분양가는 400만원대.계약금은 분양가의 5%,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된다.입주는 2004년 12월예정.영동고속도로 및 국도 등의 이용이 쉽고 2006년 경전철이 개통예정이다.에버랜드,한국민속촌,양지리조트 등이 가깝다.남향 배치에 방 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 설계를 적용했다.(031)712-7997.
  • 부동산 파일/ 가락동 주상복합 54가구

    우정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우정에쉐르’를 18∼19일 분양한다.54가구로 31평형 18가구,주거형 오피스텔 29평∼31평형 36실이다.분양가는 1층이 평당 900만∼1100만원.계약금 10%,중도금 70%,잔금 20%에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해준다.지하철 오금역이 걸어서 1분 거리.아파트는 모두 4-베이로 설계했다.오피스텔은 복층형.2004년 5월 입주예정.(02)2057-6136.
  • ‘디플레이션 우려’ 전문가 긴급인터뷰/ 함정호 금융경제연구원장 “”금리인하 여력 남겨둬야””

    세계적으로 디플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디플레를 경고하고 나섰다.관련 전문가들을 긴급 인터뷰했다.한국은행은 14일 내놓은 ‘세계경제 디플레의 가능성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디플레 가능성에 대비해 가계·기업의 과다부채 억제와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건전재정 유지가 중요하다.”며 “일본이나 미국·독일 등 주요국이 디플레에 빠질 경우 우리만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한은 함정호(咸貞鎬·사진)금융경제연구원장을 만났다. ◆세계적으로 디플레 우려가 있는데. 세계적으로 40여년만에 저금리 추세다.물가가 안정돼 금리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리지 못해 외상거래도 늘어나고 돈도 많이 풀렸다.돈이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시장으로 몰리면서 자산가격이 올랐다.일본은 연속적으로 물가가 하락해 이미 디플레에 접어들었다.독일의 물가목표도 1%로 유럽중앙은행(ECB)이 책정한 물가목표인 2%를 밑돌아 디플레로 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디플레 가능성이 있는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주택가격 급등 등으로 인플레 가능성이 디플레 가능성보다 높다.하지만 예상 외의 경기침체나 부동산가격이 급락하면 가계·기업의 높은 부채 수준과 맞물려 디플레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또 신흥시장의 특성상 외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디플레가 확산된다면 우리만 예외라는 보장은 없다. ◆디플레는 모두 부정적 측면만 있는가. 생산성이 높아져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경기가 괜찮으면서도 물가만 낮아지는 ‘좋은 디플레’(benign deflation)도 있긴하다.하지만 지금 우려하고 있는 것은 ‘나쁜 디플레’ 즉,부채 디플레(debt deflation)다.이는 명목금리가 낮은 현상이 계속돼 돈이 많이 풀려 거품이 생긴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인플레보다 디플레 위험이 더 큰가. 그렇다.인플레의 경우 부채가 경감되기 때문에 힘없는 서민을 빼고는 대개 좋아한다.정부는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고 금융자산을 소유한 사람도 이자소득이 높아진다.반면 디플레가 닥치면 경제 주체 모두 어렵게된다.소비자들은 물가하락을 예상해 물건사는 것을 미루거나 사지 않는다.기업들이 생산을 하고도 수요가 없어 재고가 많이 쌓여 설비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국가는 국채로 인한 재정적자 부담을 떠안게 된다. 특히 정책대응이 어려워지는것도 큰 문제다.명목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지면 물가하락으로 실질금리가 높아지더라도 이를 낮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디플레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물가상승률이 제로에 근접하면 디플레 위험이 커지므로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가계 및 기업의 과다부채를 억제해야 한다.또 부실채권 급증에 의한 금융기관 부실화로 금융 중개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으므로 금융기관은 건전성을 확보해야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지자체사업 80% 재검토·축소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생색내기용’ 행사성 사업과 무계획적이고 방만한 사업들에 제동을 걸었다.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13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200억원 이상 대형투자사업과 10억원 이상 행사성사업 등 모두 61개 사업을 심사한 결과 11건에 대해 재검토·부적정 판정,2건 반려,37건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심사대상 사업중 18%인 11개 사업에 대해서만 적정승인 판정을 내렸다. 위원회가 부정적 판정을 내린 대표적 사업으로는 천안시 오룡축구전용구장건립 신청건이다.천안시는 이미 공설운동장을 확보하고 있고 프로축구팀이 없는데도 축구전용경기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중복투자의 대표적 사례라고 보고 부정적 판정을 내렸다. 부적정 판정을 받게 되면 향후 3년 동안 동일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을 할 수 없게 된다. 위원회는 또 안동시 영가대교 가설사업과 경기도 남한산성복원사업,안동시문학예술회관 건립사업 등 10건에 대해서도 국가계획사업과의 연계성,소요자금의 조달능력 미비 등을 이유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인천시 도시철도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사업과 부산시 디자인센터 건립,진주시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7건에 대해 활용도 제고방안 강구 등을 감안해 조건부로 추진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자체는 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따르지 않을 경우 교부세를 삭감당하는 등 ‘재정패널티 제도’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재정패널티 제도는 지자체가 투·융자심사를 받지 않은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지출하면 ‘교부세 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출한 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다음 연도 교부세를 감액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중복투자사업와 무계획적인 사업,과다한 행사성 사업 등의 사업타당성을 사전심사하기 위해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신규투자사업과 10억원 이상 행사성사업 및 외자도입사업,2개 이상 시·도 관련사업 등에 대해 1년에 두 차례 위원회를 열고 있다.”면서 “이번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양여금 배정 등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 불안한 한국경제/ 내수↓가계부채↑물가↑내년 경기 꽁꽁 얼어붙나

    내년도 우리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을 주도해 온 내수의 성장세가 확연히 꺾인 가운데 미국·이라크전쟁 가능성 등 대외경제 여건은 갈수록 불투명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부진과 무역수지 악화,생산부진,물가상승 등 우리경제가 1년 남짓만에 다시 어려움을 겪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재정경제부 관계자도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가 침체하면서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장률 6% 달성 가능할까 최근 연구기관들은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LG경제연구원은 당초 6.2%에서 지난달초 5.6%로 낮췄다.한국경제연구원은 6.0%에서 5.8%로 하향 조정했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3%로 전망,연구기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내놓았다.경제여건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수와 서비스산업 위축 3·4분기 들면서 내수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다.지난 9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 대비)이 3.4%로 전월 8.5%에 비해 5.1%포인트나 떨어졌다.내수출하는 2.9%가 감소했다.도·소매 판매증가율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2.9%였다.이를 반영하듯 백화점 매출은 지난 9월 전년동월 대비 마이너스(-1.4%) 성장을 기록했다.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15개월만에 처음이다.10월에도 부진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부채 폭발하나 가계부채는 지난달 기준으로 42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중소기업 대출 100조원의 4배 수준이다.전문가들은 과도한 가계부채 부담이 일시에 폭발할 경우,급격한 소비심리 위축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이르면 내년상반기중 급격한 경기냉각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무역수지 악화 가능성 지금까지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반도체와 휴대폰 등 IT(정보기술)제품과 자동차가 미국·중국 등지로 잘 팔려나갔기 때문이다.KDI 임경묵(林敬默)연구위원은 “중국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지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디플레이션을 점치고 있으며 미국도 가계부채 부담때문에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 우리 수출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미국·이라크 전쟁의 발발에 따른 유가상승과 이로 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도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상반기 물가상승 압박 커진다 공공요금 인하와 환율하락 등으로 안정세를 보여온 물가는 최근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3% 올라 8월(1.4%)과 9월(2.7%)에 이어 3개월 연속상승세를 이어갔다.한은은 환율상승과 국내외 업체의 감산에 따른 공급량 감소 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삼성경제연구소 김범식(金凡植) 수석연구원은 “대선 정국에다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인상 가능성,높은 임금인상률 등이 맞물리면서 내년 상반기 물가가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DI는 내년 물가상승률을 올해 2.9%(전망치)보다 높은 3.6%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금융시장 안정적 투자처가 없다 금리는 바닥,채권 값은 꼭지점,증시는 정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금리를 0.5% 포인트 내렸지만 금융시장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답보하고 있다.어디를 둘러봐도 초과수익을 올릴만한 안정적 투자처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에 경기 후퇴의 우려감이 짙어지자 자금의 초단기화,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자금이 선순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하지만 미국이 금리인하라는 카드를 써버린 상황에서 남은 거시정책 수단이 거의 없는 게 문제다. ◆미국 금리인하로 주가 하락 미국 FRB는 금리를 인하하면서 추가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다.예상치를 뛰어넘는 인하 폭으로 디플레 압력을 사전에 봉쇄하면서,향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메시지도 시장에 던지는 양날의 의도로 풀이됐다. 하지만 상승추세를 타고있던 한국 증시와 미 증시는 금리인하이후 약세로 반전됐다.이종우 미래에셋투신운용 투자전략팀 실장은 “예상을 뛰어넘은 금리인하를 보면서시장은 정책당국의 어두운 경기전망을 읽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와 환율의 동조현상 주가와 함께 외환시장에서 달러시세도 꺾어져 지난 11일 장중 한때 1200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달러 약세는 미국 경제의 현상황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지적한다.디플레에 대한 불안감이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재정·경상수지 적자규모는 당분간 더 커질 전망이다. 유럽이 미국의 금리인하조치에 동조하지 않으면서 유럽-미국간 금리차이는 더욱 커져 국제금융자본의 미국이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여기에 이라크전쟁 불안감까지 가세하면서 미 증시의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김세중 연구원은 “과거에는 외국계 달러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서 달러약세가 주가강세와 동반돼 나타났다면,최근에는 달러약세 그 자체가 악재가 돼 주가를 끌어내리는 주가-달러 동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깊어질수록 달러 약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우리 증시도 고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권값도 꼭지 미국의 금리인하는 채권수익률 하락(채권가격 상승)을 불러와 국내시장의 장기채 수익률이 연일 연중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채권가격 강세도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KGI증권 이문재 채권딜러는 “최근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이후 장­단기 금리차가 극도로 좁혀졌다.”면서 “장기채 금리는 현재 추가 하락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으면서 부동자금이 은행·투신권 등의 초단기 수익증권(MMF) 등으로만 몰려들어 자금의 선순환을 더욱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적게는 120조원에서 많게는 300조원 이상의 부동자금이 초단기 금융상품,증시단타매매 등으로 떠돌고 있다고 추정한다.이종우 실장은 “저금리,경기 위축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든 투자 메리트가 쉽사리 살아날 것 같지 않다.”면서 자금시장의 동맥경화가 길어질 것을 우려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5)교육인적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의 예산은 24조 4044억 100만원으로 정부 예산의 18.1%를 차지한다.부처 가운데 최대이다.올해에 비해 8.3% 증가했다. 내년 예산 내역을 뜯어보면 새로운 사업을 꾀하기보다는 추진중인 과제의 정착에 역점을 뒀다.특히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원의 사기 진작에 무게를 실었다.물론 11개 교육대의 육성과 학교 도서관의 활성화,이공계 대학생들의 지원,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 등 현안과 관련된 신규 대책도 적지 않다. ◆초·중등 교원의 처우개선 담임·보직 수당 등 교원들의 처우 개선에 500억원을 할애했다.기획예산처의 심의과정에서는 아예 빠졌던 부분이다.담임 수당은 올해 월 10만원에서 11만원,보직수당은 월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씩 올랐다. 중등교사의 연구비 지원과 같은 초등교원 보전수당 가산금은 월 3만원에서1만 7000원 인상한 4만 7000원이 됐다.이에 따라 초등교원과 중등교원의 임금 격차가 해소됐다는 게 교육부 관계자의 견해이다. ◆공교육 기반 확대 의무교육 대상이 올해 중학교 1학년생에서 내년에는 2학년까지확대된다.국가는 이들에게 수업료와 입학금,교과서 대금을 부담한다.중학교 의무교육과 관련된 예산은 올해 2678억 2600만원에서 내년에는 5449억 6500만원으로 두배 이상 증액됐다. 또 전국 저소득층의 만 5세 어린이 3만 831명에 대해서도 무상교육이 실시된다.지원액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50%씩 책임진다. ◆교수 증원 교수의 증원과 연구비 보조에 442억 1700만원이 편성됐다.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른바 ‘보따리 장사’로 불리는 시간강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수 900명을 증원한다.또 선진 학술 이론을 도입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교수도 올해 103명에 이어 100명을 더 뽑는다. ◆이공계열 대학생 지원 올해 처음으로 이공계열의 활성화를 위해 이른바 ‘이공계열 대학(원) 장학금’을 새로 마련했다.이공계열의 대학생 4300명에게 1년에 500만원씩 21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대상의 80%인 3440명은 2003학년도 신입생에게,나머지를 재학생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또 일반 대학·산업대·전문대 등의 학생 2만 2000명에게 이자 없이 학자금을 융자해 준다. ◆교육대 육성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낙후돼 있는 교육대의 교육환경 및 여건을 개선한다.2007년까지 5개년에 걸친 신규 사업이다.우선적으로 내년 예산에는 100억원이 편성됐다. 사업 내용은 ▲한국교원대를 포함,전국 11개 교육대에 교사교육센터 건립▲쌍방향 정보기술(IT) 활용수업 ▲교사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교육대에는 계속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도 22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초청하도록 5억 5300만원을 지원한다.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 한·일 양국 정상의 합의에 의해 올해 3월 출범한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위해 8억 29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반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전담했던 한국교육개발원에 대해서는 역사공동위원회로 업무의 일부가 이관된 점을 감안,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대폭 삭감해 9억 2900만원을 지원한다.세계 각국에 잘못 알려진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사업은 계속 추진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부동산시장 한파 덮치나

    금융권의 주택대출 담보비율 인하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주택 담보비율 축소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기자 계약금을 날리고 해약을 하는가 하면 은행대신 제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동안 은행들이 아파트 담보 대출 때 담보가액의 70∼80%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대출금을 담보가액으로 나눈 비율)을 적용하다가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모든 주택의 담보인정비율을 60%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의 위험도를 현행 50%에서 60∼70%로 높일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전세금에 은행융자와 몇천만원의 여윳돈만 더하면 집을 살 수 있었지만 담보비율 축소로 최소 1억원 이상 자신의 돈이 있어야 아파트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비율 축소가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담보비율 축소가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담보비율 축소의 위력 지난달 초 2000만원의 계약금을 걸고 서울 개포시영 아파트 13평형을 3억 6000만원에 매매계약을 맺었던 K씨는 최근 계약금을 날리고 해약했다. 계약 때보다 가격이 3억 4500만원으로 1500만원 떨어지고 은행의 담보비율하락으로 원하던 만큼의 자금을 빌릴 수 없어 잔금 납부가 어려웠기 때문이다.은행대출을 활용,재건축 아파트에 투자를 하려다가 오히려 손해를 본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에서 재건축 아파트 인근의 중개업소마다 이런 사례가 몇건씩은 될 것”이라며 “은행담보 비율이 축소된 이후 투기세력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으로 방향전환 지난달 중순 대전시 서구 월평동 둔산지구 무지개아파트 38평형을 1억 5000만원에 매입키로 하고 계약을 했던 H(여·46세)씨는 실수요자로서 은행의 담보비율 축소로 어려움을 겪은 대표적인 사례.H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전세만료시기와 구입한 집의 잔금 지급시기가 맞지 않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으나 담보비율이 줄어들면서자금운용에 차질이 생겼다.결국 제2금융권에서 연리 15%가 넘는 높은 이자를 주고 잔금을 대출받았다. H씨는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주택담보비율의 축소가 실수요자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다른 담보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출비중 낮춰라 부동산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하락기에 있을 때에는 절대로 집값에서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금리가 오르거나 집값이 떨어질 경우 자산디플레로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 김희선 상무는 “요즘처럼 경기전망이 불투명할때는 전세금을 제외한 집값의 70%는 자신의 돈으로 충당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자산디플레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파일/ 경기 화성 32평형 278가구 분양

    청광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리에 32평형 아파트 278가구를 오는 15일부터 분양한다.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1억 3700만원.계약금 10%만원에 중도금전액 무이자 융자조건이다.입주는 2004년 10월. 봉담∼과천 고속국도와 1·43번 국도,34번 지방도로 서울,수원 등지로 쉽게갈 수 있다. (031)224-5547.
  • [열린세상] ‘63점짜리’ 경제정책

    ‘고대신문’에서는 최근 들어 ‘김대중 정부 5년을 평가한다’는 기획 아래 전문가 30인에게 각 분야별로 그간의 정부 정책에 대한 점수를 매겨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경제정책 분야는 10점 만점에 6.27점이 나왔으니 100점 만점으로 보면 63점이다.이 정도면 한마디로 ‘턱걸이’ 합격 수준이고 엄하게 보면 ‘낙방’이다.무엇이 이런 결과를 낳게 했는가? 우선 김영삼 정부에 견줄 때 더 잘했다는 응답은 57%였고 비슷했다는 답은 27%,더 못했다는 사람은 16%였다.결국 40% 이상이 지난 5년간 펼쳐진 김대중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특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는 말이다.그래도 나은 부분은 ‘외환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점이다.그 외는 점수를 별로 따지 못했다. 특히 외환 위기 이후의 후속조치들이 미흡하거나 적절치 못해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지 못했다는 점,또한 대부분의 구조조정 프로그램들이 대중들의 삶을 희생시키면서 전개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나아가 경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문제나 부정부패 척결문제,벤처 육성의 인위성 등에서도 점수를 많이 잃었다. 물론 나는 이런 전문가 평가 결과가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하지만 중요한 대기업 연구소의 연구원,경제 전문기자,경제학 관련 교수들이 내린 평가이기에 전혀 신빙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그래서 일단은 63점이라는 평가에 수긍할 수 있다.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다.남은 집권 기간과는 무관하게 한국 경제가 그 이후로도 건강하게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점에서 나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나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올바른 소신과 철학에 바탕을 두고 한국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이와 관련,크게 세 가지 원칙이 중요하다고 본다. 첫째,경제란 온 세상이 그렇게 보듯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사람들이 제대로 ‘먹고 사는 것’이다.돈벌이 원칙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인다.그래서 ‘인적자원’이나 ‘천연자원’을 얼마나 잘 가공하고 다듬어 효율적으로 이익을 낼 것인가만 중요하다.그러나 지난 40년 동안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우리는 서양이 놀랄 정도의 고도성장을 달성한 반면,인간과 자연이 함께 망가졌다는 점을 냉철히 인정해야 한다.그 반성 위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따라서 더 이상 ‘돈벌이’ 시각이 아니라 더불어 건강하게‘먹고 살기’란 시각에서 전략과 제도,정책을 펼쳐야 한다. 둘째,대외적 자주성의 원칙이다.현재 세상은 미국 등 초강대국이 그 정치경제적,군사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신자유주의’ 깃발 아래 온 세상을 하나의 이윤 공간,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는 중이다.김영삼 정부나 김대중 정부,그리고 그 이전의 군사정부들도 크게 보면 이러한 세계적 경향에 적절히 순응해왔다.특히 97년말 이후의 ‘IMF 사태’는 그에 거의 강제적으로 순응한 과정이다.개방화라는 이름 아래 초국적 자본과 세계금융자본이 한국 경제를 잠식하였고 민영화라는 이름 아래 공공부문이 탈공공화되고 민간자본의 수익성 원칙 아래 종속되며,유연화라는 이름 아래 해고의 자유와 비정규직의 급속한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강제하는 자유무역과 경제개방은 강대국의 입김과 세계자본의 돈벌이를 위해 생명산업인 농업을 희생시키고 그대신 국내 대기업이 떡고물을 먹는 식으로 전개된다.더 이상 이런 식은 안 된다. 셋째로,대내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원칙이다.즉 풀뿌리 민초들이 정치경제 등 여러 문제를 결정하는 주체로 나설 수 있어야 하고 그 진행 과정과 결과도 풀뿌리들이 책임성 있게 맡도록 해야 한다.참여와 자치,자율과 연대,이런 원리들이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고 동시에 풀뿌리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그 과정과 결과를 풀뿌리에게 돌려야 한다. 나는 만약 이런 철학을 가진 겸허한 이들이 정책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참된 일꾼이 된다면 아무리 점수를 안 줘도 90점 이상은 줄 것이다. 강수돌 고려대 교수 경영학
  • 부동산 파일/ 중구 의주로 오피스텔 286실

    ㈜바비앵서울은 서울 중구 의주로1가에 외국인 전용주거시설인 ‘바비앵Ⅱ’ 오피스텔 286실을 분양중이다.외국인을 겨냥한 서비스드레지던스 오피스텔로 16∼45평형이다.평당 분양가는 700만∼800만원대.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의 60%까지 무이자 융자를 해준다.임대를 위탁하면 연 10%의 수익을 보장한다.건물관리는 ㈜바비앵측이 맡는다.(02)723-1536.
  • 최초주택구입자금 내년까지 지원 연장

    내년에 생애 최초주택구입자금이 6225억원으로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던 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을 1년 연장하면서 내년도 지원 규모를 당초 4000억원에서 2225억원이 늘어난 622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자금은 태어나 처음 85㎡(25.7평) 이하의 집을 사려는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집값의 70% 또는 7000만원 이내에서 연리 6.0%,1년 거치 19년상환이나 3년 거치 17년 상환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도입돼 12월까지 3555억원이 대출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0월까지 6676억원이 융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건교부는 올해 지원규모를 당초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렸다.국민은행과 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 위탁 운용기관으로 추가되는 우리은행 및 농협에서도 이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
  • 예산 국회서 사실상 증액

    새해 예산이 정부가 제출한 안보다 사실상 3000억∼4000억원이 증액됐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회 예산심의가 졸속이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정부측이 정치권의 삭감요구에 대비해 포함시켜 놓은 불요불급한 분야의 예산까지 국회를 통과했다는 것이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182조 8560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을 통과시켰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제출한 안에서 세출은 1조 2300억원 삭감하고,9860억원을 증액해 세출 순(純)삭감은 2440억원”이라고 밝혔다.일반회계 순삭감은 1749억원,특별회계 순삭감은 691억원이다. 그러나 내용을 따져보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세법 개정에 따라 국세 1822억원,지방교부금과 지방양여금 485억원이 줄어드는 등 세입감소분이 2307억원이나 된다.균형재정을 유지하려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당연히 그만큼 줄여야 한다. 예비비에서 모두 2200억원 삭감한 것도 별다른 의미가 없다.내년 예산에 반영된 예비비가 부족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게 불가피하고 예비비가 남으면 불용(不用)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금리하락에 따라 줄어드는 국채이자 229억원을 비롯한 각종 이자의 삭감,재해대책융자금 479억원,공무원연금부담금 743억원,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출연금,한국은행 잉여금 500억원을 각각 삭감한 것도 의미가 없는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이다. 이처럼 굳이 삭감하지 않아도 어차피 줄거나 불용으로 남을 부분 등을 감안하면 새해 예산은 2440억원이 삭감된 게 아니라 사실상 3000억∼4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정치권이 실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불요불급한 부분에 대한 삭감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각종 선심성 지역사업 예산을 늘려 국민부담만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모(某) 국책은행의 경우 삭감에 대비한 예산 500억원을 출연금 항목에 넣어놓았으나 거의 삭감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군인연금법 개정안 등 69개 법률안을 무더기로 통과시키고 올해 정기국회를 사실상 마감했다. ◆알림/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안의 요지는 대한매일 홈페이지(www.kdaily.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곽태헌 오석영기자 tiger@
  • [사설] 68만명 예금 묶은 신협 퇴출

    금융감독원이 어제 발표한 115개 부실 신협의 무더기 퇴출은 금융계에선 오래 전부터 예견해온 사태다.대표적인 정책실패의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신협의 허술한 경영과 이를 방치한 당국의 감독 부재가 맞물린 결과다.이 조치로 대략 1조 1500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퇴출 대상 신협과 거래한 68만명이 맡긴 예금과 출자금을 합쳐 2조 4000억원이 석달가량 묶이게 됐다. 우리가 신협 경영 부실화의 근원이 잘못된 금융정책에 있다고 보는 이유는 이렇다.정부는 1990년대 초반 금융자율화를 추진하면서 서민금융의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단위 신협을 무더기로 인가했다.신협이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금융자율화의 결과로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으며,경쟁력의 절대 열위에 있는 신협의 경영 부실화는 당연한 귀결이었다.당시 신규 신협의 인가를 최대한 억제했어야 하며,신설된 신협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했어야 옳다.그러나 금융당국은 둘 중 어느 것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특히 지역 신협이 문제다.신협은 조합원들간의 인적 유대를 바탕으로 하는 상호부조가 기본 정신이다.이것이 소규모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근원이다.한 직장에서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조합원들간의 유대를 토대로 하는 직장신협은 이에 부합된다.그러나 이같은 인적 유대가 희박한 지역신협은 신협의 기본 정신에도 어긋나고,경쟁력을 갖기도 어렵다.이를 무시하고 상업성이 강한 지역신협을 무더기로 인가한 금융당국은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신협의 미래는 밝지 않다.오는 2004년부터는 예금보험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신협이 상업성을 추구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신협업계가 자발적으로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 부동산 파일/ 인천 마전동 734가구

    대원산업개발은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서 ‘대원 레스피아’아파트 734가구를 5일부터 분양한다.24평형 144가구,32평형 590가구.분양가는 24평형이 9650만원,32평형은 1억3350만원.2004년 10월 입주예정.동북아 비즈니스지역개발,김포 레저 관광단지 배후 단지로 떠오르는 곳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준다.(032)568-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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