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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농약방제용 무인헬기의 90% 日전범기업 제품

    [단독] 농약방제용 무인헬기의 90% 日전범기업 제품

    국산보다 한 대당 가격 4800만원 비싸 농협 보유 209대 중 국내제품 21대 그쳐 수리비용도 국산보다 30~50% 많이 들어 농민들의 일제 농기계 불매운동에 역행 “농협, 농기계 국산화 확대 노력 동참해야”농촌에서 농약방제 작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무인헬기의 90%가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농협은 국산 무인헬기보다 일본산이 제품 및 수리비용이 더 비쌌지만,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수년째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실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제출받은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 현황 및 사고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무인헬기는 모두 209대로 이 중 일본업체인 야마하(YAMAHA)에서 제작한 것이 188대(90%)에 달했다. 품목은 2가지로 ‘FAZER’과 ‘RMAX’였다. 국산은 불과 21대(10%)로 성우엔지니어링이 제작한 ‘REMO-H’였다. 무인헬기 외에도 오토바이, 피아노 등을 만드는 야마하는 2012년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 중 하나로 태평양전쟁 당시 전투기용 프로펠러 등을 납품했다. 야마하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시작된 시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명단에도 포함됐다.특히 농협의 최근 3년간 야마하 무인헬기 보유 대수를 보면 2017년 178대, 2018년 185대, 올해 7월 현재 188대 등으로 2년간 10대(5.6%)가 늘었다. 반면 국산 무인헬기는 2017년 22대, 2018년 22대, 올해 7월 21대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특히 야마하 FAZER의 경우 한 대당 가격이 1억 9800만원으로 성우엔지니어링의 REMO-H(1억 5000만원)보다 4800만원(32%)이나 비쌌다. 수리 비용 역시 지난해 기준으로 야마하 FAZER은 3443만원, RMAX는 3077만원으로 REMO-H의 2352만원보다 30~50%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 무인헬기가 일본산보다 저렴하고 수리 비용도 적은 상황에서 국산 구입을 늘리지 않은 데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국산 무인헬기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무인헬기의 구매 선택은 각 지역농협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있어 농협중앙회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하지만 국내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보다 인지도로 일본산을 구매하는 데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농협은 과거 일본 이세키의 이앙기를 대량 구입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또 각 지역 농민단체들 중심으로 일본산 농기계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등의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산 농기계를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청이 올라오기도 했다. 농협은 평소 100% 민족 자본임을 강조해 왔다. 윤 의원은 “국산 무인헬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한 데다 최신 성능을 갖추고 있고, 유지보수 비용도 낮아 농업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농협은 농기계 국산화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화마’ 제일평화시장에 소통창구… 마음도 복구합니다

    ‘화마’ 제일평화시장에 소통창구… 마음도 복구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제일평화시장 보수 공사가 4개월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보수 공사가 빨리 진행돼서 상인들이 하루빨리 예전처럼 장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이재수 제일평화시장 상인연합회장) 지난달 30일 최근 원인 모를 대형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 건물 앞에는 임시로 설치해 놓은 의류영업장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2일 이후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빼놓지 않고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챙겼다. 이날 임시천막으로 지어진 현장지원상황실을 방문한 서 구청장은 “상인들이 서로 양보하고 단합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에서 열린 ‘제일평화시장 화재 지원대책 설명회’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상인이 몰렸다. 길가에 임시로 만들어 놓은 천막 대신 임시상가를 하루빨리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였다. 서 구청장은 이날 단상에 올라 “공사가 최소 4개월 동안 진행되는데 임시사업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주 관리단과 상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제일평화시장이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 구청장인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대형화재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달 23일 즉시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시장 상인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현장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당시 3층은 전소되고 다른 층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구는 우선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시장 건물 앞 DDP 옥외 공지에 69개 천막, 600개 임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구청 직원 462명을 동원해 상인들의 귀중품과 피해물품들을 반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는 피해점포에 대한 긴급복구비와 융자지원 등 다각도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피해점포를 위해 점포당 200만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 20억원, 중구 20억원, 행정안전부 10억원, 추가 시설지원금 8억여원 등 총 58억여원이 긴급복구비용으로 지원된다. 피해상인들을 위한 융자도 연리 1.5%에 최고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재해구호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후원성금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 참여를 독려 중이다. 후원은 오는 3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나 ARS 전화로 가능하다. 서 구청장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상인 개개인들에게 할 수 있는 피해보상은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처지를 이해하면서 함께 한목소리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은행장이 기업 찾아 ‘맞춤형 지원’… 지역 경제 살리는 부산은행

    은행장이 기업 찾아 ‘맞춤형 지원’… 지역 경제 살리는 부산은행

    향토 금융기관들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특히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기업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경기 불황과 일본 수출규제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체들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지난달 22일 부산은행과 거래 중인 경남 용원의 ㈜세기정밀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세기정밀은 반도체 부품인 리드프레임을 제조하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원재료 일부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완제품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한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이 예상되자 김 회장 등 부산은행 관계자들이 일본 수출규제 이후에 처한 상황과 현장 분위기, 경영 애로사항 등을 듣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이 회사를 방문했다. 빈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경영을 더욱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익 세기정밀 대표는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거래 은행인 부산은행장 등이 직접 회사를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해 줘 고맙다”며 반색했다.앞서 부산은행은 지난달 7일 20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하는 한편 앞으로 5000억원까지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2.0%의 금리도 깎아 준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만기도래 여신에 대해서는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수출입 관련 외환 수수료 우대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 방안 안내 및 경영컨설팅 등의 업무도 지원한다. 또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하고자 ‘은행장 직속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성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는 특별 금융 지원 및 금리 감면을 해 준다. 현장 경영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은행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은행 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침체기에 있는 해운업 지원을 위해 상생펀드 조성 사업도 벌인다.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상생경영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 대출금 상환 유예 대상도 확대한다.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 분할상환대출 유예 지원 대상을 기존의 제조업, 도소매업, 요식업에서 전체 업종 등으로 범위를 늘린다. 대출금 중 올해 거치 기간이 만료되는 분할상환대출과 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분할상환금 등 약 2조원에 대해 최장 1년간 상환 기일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부산은행 ‘중소기업특별지원단’의 업무범위 및 컨설팅 지원금 규모도 확대한다. 기존 회계, 세무 컨설팅 외에도 채무 및 자금관리 컨설팅을 추가한다. 컨설팅 최소지원금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종합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준다. 추가 대출 지원, 지분 출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함께 제공해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 해외수출 기업 특별여신 지원, 중소기업 수출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사업도 함께 벌인다.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일본의 부당한 경제 규제로 피해를 보는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영업자와 함께하는 은행 자영업자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 초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총 1만명의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장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득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제작, 상권분석 컨설팅 등을 해준다. 이를 위해 최근 은행 본점에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금융상담,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완벽한 지원체계를 갖췄다. 생업 등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을 별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금융 취약계층의 원활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2019 포용적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민·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고금리 대체상환, 재기지원, 신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고금리 대부업 또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출상환 부담 경감 프로그램, 신용등급 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부채관리 컨설팅을 통해 금융거래 정상화 지원에 나선다. 서민·영세자영업자, 사회적경제기업,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은행권에서 공유하는 대부업 대출 정보를 활용해 제2금융권 및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제1금융권 대출로의 대환을 제공해 고객의 금융비용 완화와 신용등급 회복을 지원한다. ●가계대출 담보권 행사 유예 최대 1년 연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재기지원’과 ‘신프리워크아웃’이 있다. 재기 지원은 기초생활수급권자·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대출금을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중인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의 담보권 행사 유예기간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늘렸다. 고객들의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해결하는 등 운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에게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서는 저리 융자지원, 대출한도 우대, 홍보지원, 제품 구매 확대 등 금융과 비금융 전반에 걸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벌이고 있다. 다음달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지역의 주요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도 제공한다. 지역 전통시장별 맞춤형 물품 지원,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 부산은행 임직원 봉사활동 등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편다. 가맹점 전용 신용대출은 금리를 우대한다●스타트업 지원센터 ‘섬인큐베이터’ 운영 부산은행은 지역 혁신성장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쥬디스태화 9층에 ‘섬인큐베이터’를 열었다. 섬인큐베이터는 지역 혁신기업들에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금융분야 지원 방안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 투자펀드 조성,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와 연계한 투자 기업설명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지역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창업투자 경진대회인 ‘B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 바 있다. 창업 성공 사례를 전파하고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업주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창업 성공 전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967년 10월 창립한 부산은행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경제의 ‘혈맥’ 역할을 하는 지역 대표 은행이다. 빈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금융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모바일은행 섬뱅크, 디지털 영업점 도입, 비금융 분야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금융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용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융자 진행

    서울 용산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 시 일본 수출 규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우선순위를 배정키로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금리는 전년보다 0.5% 포인트 낮춘 연 1.5%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금융·보험·숙박·주점·귀금속·음식점업(330㎡ 이상)과 도박·사치·향락 등 사행성 업장은 제외된다. 한도는 중소기업 1억 5000만원, 소상공인(상시근로자 5인 미만) 5000만원 이내다.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빌린 돈은 기업운영·기술개발·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구는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해 특별보증으로 모두 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올해 융자지원금은 30억원이었으나 경기침체로 융자 신청이 급증해 상반기에만 61곳에 3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구는 하반기에도 3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광진,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연 1.5% 저금리 긴급자금 지원

    광진,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연 1.5% 저금리 긴급자금 지원

    서울 광진구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21억 1500만원으로 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까지이며 연 1.8%의 금리와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에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연 1.5%의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융자신청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출 규제 품목을 수입 혹은 구매한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다.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또한 융자 희망자는 구에 접수 전 자신의 담보능력을 KB국민은행 광진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해 살맛나는 활력경제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추경안 57일째 표류…정부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차질”

    추경안 57일째 표류…정부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차질”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57일째 심의도 시작하지 못하자, 정부가 추경 통과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고 추경 사업 집행에 대한 보강계획을 제시했다.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사업 등은 추경 통과 지연으로 이미 한 달 넘게 지원이 멈춰선 상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2차관 주재로 범정부 추경 태스크포스(TF) 5차 회의를 열고 추경안 국회 심사 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16개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 사업 집행 보강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는 보통 국회 제출 후 50일 이내에 처리되던 추경 예산안이 57일째 심의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추경안 국회 통과에 걸린 최장기간 기록인 45일을 훌쩍 넘긴 것이다.  추경 통과가 늦어지면서 지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등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사업의 경우 본예산으로 편성된 신규지원 인원 9만 8000명이 지난달 달성돼 한 달 넘게 지원이 중단됐다. 일자리창출촉진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영세 중소기업 융자지원사업도 기업 신청금액이 본예산 규모를 초과했다.  구 차관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추경 예산 집행이 더욱 시급해진 상황”이라며 “국회 예산 심사가 착수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 집행 준비를 위한 TF 회의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대국회 설득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25일 국회에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국회 심의는 착수 단계에도 이르지 못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원 산불피해 지역 300억 특별융자…1%대 금리로 27일부터 신청서 접수

    지난달 초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에 정부가 300억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불로 관광시설 소실, 관광객 감소 등 위기를 겪는 강릉, 속초, 동해, 고성, 인제 등 5개 특별재난지역 관광 사업체에 관광진흥개발기금 300억원을 특별 융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올해 2분기 기준금리 2.25%에서 1.25% 포인트 우대한 1% 수준이다. 운영자금 지원한도도 2배로 올리고, 시설자금도 확대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공사의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계산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 소요한 자금을 의미하는 ‘기성고’ 인정금액을 종전 60%에서 100%까지 확대한다. 기존에 융자를 받은 업체는 원금 상환기간을 1년 유예해 준다. 융자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차, 다음달 13~28일 2차에 걸쳐 받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강원지역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당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별 융자지원 지침은 문체부 홈페이지(mcst.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강릉 등 5곳 ‘특별재난지역’ 1.8조 활용… 추경도 검토

    강릉 등 5곳 ‘특별재난지역’ 1.8조 활용… 추경도 검토

    주택 401채 불타고 이재민 720여명 달해 이재민들 주거비 최대 1300만원씩 지급건보·전기료 감면… 국민연금 납부 유예 강원도 등 “이재민들 거처 한 달 내 마련”지난 4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당정은 4월 임시국회에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산불 피해복구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탔다고 7일 밝혔다. 이외에 임야 530㏊, 창고 77채, 관광세트장 158동, 축산시설 925개, 농업시설 34개, 건물 100동, 공공시설 68곳, 농업기계 241대, 차량 15대 등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과 부상 각 1명 외에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이재민 수는 산불 초기 500여명에서 집계가 구체화되면서 720여명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추경에 산불 피해복구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추경에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예산을 넣어야 한다고 요청했고 정부도 공감했다”며 “부처별로 필요한 예산을 검토하고 취합해 정부가 세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1조 8000억원 규모의 목적예비비를 재난대책비에 최대한 활용하되, 추가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추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성군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범정부 차원에서 목적 예비비 1조 8000억원을 활용해 재난대책비가 즉각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강원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피해수습·복구 및 지원대책 등을 결정했다. 가장 시급한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를 돕기 위해 집이 불에 탄 정도에 따라 최대 13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학교 등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을 인근 공공기관 연수시설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주민 개인구호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기간을 정해 하루 8000원씩 주기로 했다. 각종 세금 감면이나 징수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료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50% 범위에서 3개월분 보험료를 감면해 주고, 인적·물적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우 6개월분 보험료를 덜어준다.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도 최대 1년 동안 미뤄준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 제공하고 농기계 수리와 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과 융자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피해 지역 시장·군수들은 이날 속초시청에서 산불 수습대책 회의를 열고 임시 거주시설에서 난방과 위생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한 달 내에 거처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발화 지점에 도착에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헬기(2대) 구매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객 감소를 비롯해 산불과 관련된 2차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 최광숙 선임기자@seoul.co.kr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상훈 서울시의원 발의, ‘저층주거지 집수리 확대’ 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신규로 도입해 집수리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공사비 지원범위를 기존보다 상향하며, 집수리 지원센터의 설치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저층주거지 집수리사업의 규모가 종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개정안에서 새롭게 도입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이라 함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기 고시된 지역 외에, 건축물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지역으로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정구역, △정비구역 해제지역, △경관지구 또는 고도지구, △골목길재생지역 가운데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지정하는 구역을 의미한다. 또한 공사비의 80%의 범위 내에서 융자지원만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던 기존 집수리 사업과는 달리, 금번 새롭게 도입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서는 최대 80%의 융자지원과 함께 공사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이전보다 재정지원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강북구 수유동 등 일부지역의 경우에는 노후한 저층주거지가 대거 밀집해 있어 정주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고도지구, 경관지구 등 각종 도시계획 규제이 많아 주택정비가 오랫동안 가로막혀 있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노후도가 심각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 주부도 사업가로 만든 ‘광진 기업홍보관’

    가정 주부도 사업가로 만든 ‘광진 기업홍보관’

    中企 30여개 업체 제품 홍보 부스 마련 업체당 최고 6억… 총 30억원 융자 지원서울 광진구는 지역의 벤처·중소기업 제품을 구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광진구 기업홍보관’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하철 건대역 인근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에 문을 연 기업홍보관은 가로 3.8m, 세로 2.8m, 높이 3.3m 규모이며 연중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광진구는 홍보관에서 제품 전시와 홍보 영상 송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지난해 11월 선정했다. 리더스코스메틱과 라오라오 등 12개 업체 제품은 전시하고 55인치 옥외형 TV에서는 10개 업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관에 제품을 전시하게 된 윤혜빈 라오라오 대표는 “가정주부로 지내다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지원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혼자서 시작했더라면 엄두가 안 났을 텐데 광진구에서 도와줘 제품을 홍보하고 전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지역에 있는 30여 중소기업체의 생산제품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홍보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홍보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구청 민원복지동 출입구 한 곳 외에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중곡1동 주민센터 정문 로비와 광진구민체육센터 입구에 추가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진구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모두 30억원으로 업체당 최고 6억원에 이르는 총 30억원 규모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추천’도 운영하고 있다. 특별보증추천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외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체당 5000만원 이내로 보증해 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화점 앞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한 기업홍보관이 관내 기업을 알리고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더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송파, 中企·자영업자 대출 자금 197억원 확보

    자치구 중 최다…경영 안정화 도움 기대 중기 최대 2억·소상공인 5000만원 지원 서울 송파구는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 대출자금으로 197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금액이자 서울 자치구 중 최다 규모로, 지역 중소기업 등이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위기에 대처하고 경영 안정화를 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는 26일 우리은행과 협력자금 업무협약을 맺고 80억원을 유치한다.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과 함께 모두 120억원을 중소기업 지원금으로 마련하게 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우리 구 중소기업육성자금은 2년 연속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문정비즈밸리에 기술력을 갖춘 유망 벤처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돼 성장을 돕는 대출자금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 활로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송파구 소재 중소기업이면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구는 이자 비용도 최대 연 2.0%까지 지원한다. 구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도 올해 12억원에서 6배를 웃도는 77억원을 확보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을 거쳐 1년 거치 4년 상환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최대 구정 목표로 삼고, 기업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주력했다”며 “경제 여건 악화로 어느 때보다 자금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원 자금 확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에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 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6곳 인증

    서울 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6곳 인증

    서울 구로구는 관내 기업 16곳을 ‘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주민 고용에 적극적인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해 일자리창출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구로구는 지난 10월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구로구 주민의 정규직 채용 비율, 고용증가인원, 근로조건 등 고용증대와 근로환경 부문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수기업은 엑사이엔씨,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올트, 유니온플레이스, 맥스피아, 그린 자이언트, 에스알포스트, 뉴작, 에스엔제이, 프로셀테라퓨틱스, 이인벤션, 파트너스시스템주식회사, 나일소프트, 에이치티원, 서브워크, 컴시스템주식회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아울러 앞으로 2년간 구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가점 부여,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참여 연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시 물품 우선 구매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로구와 인증기업은 원활한 인재채용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날 공동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주민 행복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기업銀, 문화콘텐츠금융 지원 활발

    기업銀, 문화콘텐츠금융 지원 활발

    IBK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금융의 주요 업무는 프로젝트투자, 지분투자, 간접투자, 금융지원 등으로 나뉜다. ▲프로젝트투자는 문화콘텐츠 중소·중견기업이 기획, 제작하는 영화·드라마·공연 등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고 ▲지분투자는 콘텐츠 유망기업이 발행한 주식 또는 주식연계증권 인수 ▲간접투자는 문화콘텐츠분야 전문 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 ▲금융지원은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방식이다. 기업은행이 최근 투자한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은 ‘신과함께’ 시리즈다. 이외에도 상반기 투자영화 7개 중 5개가 손익분기점을 넘는 등 영화부문에서 양호한 투자성적을 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신정호 서울시의원, 청년들 두 번 울리는 임차보증금 지원제도 질타

    신정호 서울시의원, 청년들 두 번 울리는 임차보증금 지원제도 질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9월10일 진행된 제283회 임시회 주택건축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시행 중인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의 불합리성을 질타하며 조속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는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통보되기도 전에 주택계약서 먼저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는데, 보증금 지원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계약서 먼저 가져오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에 지원하려 했다가 불합리한 제도 탓에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 예산 집행률이 36.86%로 낮은 것이 불합리한 제도탓은 아닌지 조속히 검토하여 제도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신 의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을 조속히 파악하여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이 보증금 지원을 받으러 갔다 잘못된 행정절차 때문에 또 한 번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이들의 이용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제도설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만19~39세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대학(원)생에게 보증금의 대출금 이자를 이차보전해 주는 융자지원사업으로, 최대 2,500만원 또는 임차보증금의 88%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중 2.0%를 최장 8년까지 보전해주는 제도임에도 청년층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진, 중기육성기금 20억7000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18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규모는 총 20억 7000만원이다.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공장등록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8%로 책정했다.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오는 22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우리집 에너지효율 높이세요

    서울 노원구가 에너지절약설비 설치 시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자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BRP)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 노원구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장기·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조건은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 이상 지난 주택·건물에서 단열재, 단열창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경우다. 주택 1가구당 최대 1500만원,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연1.45%(고정금리, 조기상환수수료 없음), 8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은 건물 운영비 절감, 건물 수명 연장은 물론 에너지 효율 증가로 온실가스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에 타운형 상가매입비 지원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에 타운형 상가매입비 지원

    경기도가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타운형 상가(상가 건물) 매입비 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부동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가매입비 100억원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50억원은 개별상가 매입비, 나머지 50억원은 이번 타운형상가 매입비에 대한 융자지원이다. 앞서 도는 6월 20일부터 신한은행 수원역 지점을 통해 개별상가 매입비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는 1.5% 고정금리로 융자기간은 10년(4년거치, 6년균등분할)과 15년(5년거치, 10년균등분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이들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9월 4일 ~ 9월 6일까지로 경기도가 심사를 통해 융자추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신한은행 여신심사를 받게 된다. 1차 융자추천 심사 신청자는 신청기간 중 경기도 공유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도는 담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특례보증도 함께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를 통해 소개되며, 경기도청 공유경제과(031-8008-3590)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공유경제과장은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지원을 통해 임대료의 급격한 인상으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지원과 공유·협업 네트워킹을 통한 거점센터로서의 허브기능 강화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남도, 정부 일자리 추경 921억원 확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정부 일자리 추경예산에 전라남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 사업비가 대거 반영됐다. 전남도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 정부 추경예산을 분석한 결과 주요 현안 예산 24건, 921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자리 사업의 경우 도는 지난달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35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을 한 바 있다. 이번 정부 추경에서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00억원, 희망근로 지원 19억원, 인력양성 및 창업보육을 위한 지원사업 1억원 등이 반영됐다. 조선업 불황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목포시·영암군이 이달 초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예산 확보액은 100ft급 대형요트 개발 49억원, 지역 투자촉진 37억원, 항만시설 유지 보수 사업 36억원, 조선업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 20억원, 조선업 비즈니스 센터 구축 운영 16억원, 레저선박 부품 기자재 고급화 기술 14억원 등이다.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목포·영암 지역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고용촉진장려금 등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특히 조선업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은 경영안정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는 훈련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 직업훈련생계비 지원 확대,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완도(1단계)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 남해안철도 건설 100억원, 관광산업 융자지원 100억 원, 항구적 가뭄대책 해소를 위한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영산강 Ⅲ지구) 80억원 등을 추가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숨통이 트였다. 이처럼 전남도의 지역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은 지난 10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가 이번 국회 상임위 기간 중 광주·전남지역 예결위원 및 의원들을 면담하는 등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론] ‘남북 경제공동체’ 시대를 맞이하려면/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시론] ‘남북 경제공동체’ 시대를 맞이하려면/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북한의 제7기 3차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는 매우 파격적이다.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 선언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북한이 이른바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국가의 모든 사업에서 경제를 우선시하는 ‘경제건설총력집중노선’을 제기한 것이다. 북한 건국 이래 3대에 걸쳐 고수해 왔던 국방·경제 혹은 핵·경제 ‘병진노선’의 폐기는 북한 역사상 가장 큰 노선 변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민경제 활성화, 자립적·현대적 사회주의 경제, 과학기술과 교육 중시 등을 강조한 김정은의 경제총집중노선은 내용과 의미에서 중국 개혁개방의 전환점이 됐던 1978년 중국공산당 11기 3중전회에서 덩샤오핑(鄧小平)이 제시한 ‘4개 현대화 노선’과 능히 비견될 만하다. 북한의 이런 변화에 따라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도 현실화되고 관련된 논의들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물론 실질적인 남북 경협 활성화는 국제 대북 제재 시스템의 해제 없이 불가능하다. 현재로서는 한·미 양국의 ‘핵 폐기 없이 제재 해제 불가’ 입장도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안전보장 문제가 일정한 진전이 이뤄진다면 북한의 빠른 비핵화와 빠른 발전 국가 진입에 대한 한·미와 북 사이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에 핵 폐기와 대북 제재 시스템 해체가 빠르면 2019년 안에 실현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반면 이런 낙관적 전망과 별개로 남북 경협과 관련된 현재 환경은 매우 참혹한 수준이다. 5·24조치와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 경협에 참가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도산 혹은 그에 준하는 상태에 놓여 있다. ‘한반도신경제지도’ 구상과 같은 남북 경협 종합 설계도의 구체화도 중요하지만, 남북 경협이 또다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남북 경협 생태계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법제도적 환경 정비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행정 조치 하나만으로 개성공단이 폐쇄되는 환경에서는 남북 경협이 발전하기 어렵다. 대북 제재의 요건과 절차를 법에 의해 엄격하게 규정하고, 만에 하나 남북 경협이 중단될 경우에는 정부가 시혜를 베푸는 방식이 아니라 법률로 손실 보상의 근거를 분명히 해 대북 투자와 경협의 안전성을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또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해결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고려한 남북협력기금 운용 방식의 개선, 자원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성공불 융자지원제도 도입 등 투자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남북 경협의 안정적 환경 마련은 정부가, 수익성은 기업이 책임지는 환경을 정착시켜야 남북 경협의 생태계가 정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남북 경협의 비전을 확립하는 일이다. 남북 경협의 방향과 목표에 대한 우리 사회 내부의 합의는 매우 부족하다. 남북 경협을 둘러싼 ‘퍼주기’ 논란도 이런 사회적 합의의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 단순한 북한 발전이 목표가 되기 어렵고, 또 북한의 자본주의화와 결과적 남한 흡수에 북한이 결코 협력할 리가 없다. 결국 남한 내부의 정부와 기업 및 시민사회, 그리고 남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은 남북의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되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는 ‘평화공존’을 병행하는 방식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는 이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해 합의돼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압도적 경제력을 가진 남한의 존재 자체가 북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는 ‘낮은 수준의 국가연합’을 추구하는 것이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는 유력한 방안의 하나가 되듯이 경제공동체 형성과 평화 공존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남북 경협을 둘러싼 각 이해관계자 간의 최대공약수다. 이는 향후 미·중·일은 물론 러시아와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북한 진출 러시가 이뤄질 경우 북한이 남북 경협을 중심으로 각국과의 협력을 추구하도록 하는 확실한 근거가 된다. 이런 합의된 비전이 정착돼야 정권과 무관하게 남북 경협의 안정성과 지속성도 강화될 수 있다.
  • 인문특구 안양시, 지역 문화공간 거점 ‘마을서점’ 13곳 인증

    인문교육특구 경기 안양시가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 마을서점의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만안구 5곳, 동안구 8곳 등 총 13곳의 서점을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정한 ‘안양시 마을서점 인증·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에 따른 지원사업의 하나다. 시는 마을서점 지원을 위해 인증 받은 서점에서 10개 시립도서관, 68개 작은도서관 등의 도서를 구입하기로 했다.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는 학교와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 대해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증한 마을서점 13곳을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자게시대를 통해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인증 기준은 서점업 등록 업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서점. 안양시에서 1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서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사용면적의 50% 이상 매장으로 사용하며 일반·학습도서 및 월간지를 갖춰 판매하는 서점이어야 한다. 마을서점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신청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담당부서의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 문화공간의 거점인 마을서점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평가를 통하여 인증기간을 2년씩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조례에 따라 마을서점의 경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상담, 컨설팅, 교육, 창업자금 융자지원 등의 창업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최근 마을서점이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 밀려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영세한 마을서점을 적극 지원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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