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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경, ‘스토킹 대응 협의회’ 첫 회의…스토킹처벌법 잠정조치 적극 활용

    검·경, ‘스토킹 대응 협의회’ 첫 회의…스토킹처벌법 잠정조치 적극 활용

    검찰과 경찰이 입건 시점에 단순 주거침입, 협박 등 혐의만 파악되더라도 피해자에 대한 위해가 반복되는 경우 유치처분 등 잠정조치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토킹처벌법을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검·경은 22일 대검찰청에서 ‘스토킹범죄 대응 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스토킹범죄 엄정 대응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중점 목표로 하는 검·경간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발생 이후 이원석 검찰총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검경 협의체를 신설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검·경은 스토킹사범의 범죄이력, 범행경위, 피해자와 관계 및 집착 정도 등 양형요소도 수집해 구형과 선고에 반영할 방침이다. 수사 과정에서 영장이 기각되더라도 직권으로 잠정조치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하고 재판 과정에서 가해자·피해자 간 분리조치가 실시될 수 있도록 위해 위험성 관련 자료도 공유하기로 했다.특히 피해자에 대한 위해 개연성이 있는 고위험 스토킹사범에 대해서는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가두는 잠정조치 내지 구속 수사 등으로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검·경은 기관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위험성 판단을 위한 스토킹범죄 112 신고내역과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 처분 이력을 공유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은 “스토킹범죄는 어느 한 기관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전국 일선에서 검찰과 경찰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중 경찰청 형사국장도 “경찰이 현장에서 판단한 가해자 위험성 등에 대한 정보를 검찰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정보공유체계를 갖추고 가해자 신병처리와 관련해서 누락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 “여친 집 벽타고 들어가 폭행했는데…구속영장 기각”

    “여친 집 벽타고 들어가 폭행했는데…구속영장 기각”

    여자친구 “헤어지자”는 말에…‘경찰 경고’도 무시한 20대 남성여친 집 벽타고 침입해 ‘폭력’“도주우려 없다” 구속영장 기각 스토킹 처벌 경고를 받고도 전 여자친구의 집에 배관을 타고 침입해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2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폭행 등 혐의를 받는 A(2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2시5분쯤 다세대 주택 배관을 타고 2층인 B씨의 집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빼앗고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처벌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B씨는 휴대전화를 뺏기기 전 필사적으로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B씨의 비명을 들은 경찰은 코드제로(CODE 0·신고 대응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직후 B씨에 대한 물리적 또는 온라인상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3호 처분을 했다. 또 이를 어기면 정식 수사와는 별개로 최대 한 달간 유치장에 입감할 수 있는 잠정조치 4호 처분도 내렸다. B씨에게는 경찰 신고와 위치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검·경 공동대응…먼저 가두는 ‘긴급잠정조치’ 추진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및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최근 이원석 신임 검찰총장은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윤희근 경찰청장을 찾아가 스토킹 범죄 대응을 위한 검경 협의체 가동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윤 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후 “초기 신고 대응부터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절차를 거칠 때 협의체를 통해 검경이 같이 고민하면서 일을 처리하겠다”며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고 잠정조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훨씬 더 현실을 알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청장은 “잠정조치 4호의 인용이나 구속영장 발부율을 높이는 것도 협의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혐의 피의자를 최장 1개월간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입감시키는 제도다. 또 ‘긴급잠정조치’ 제도 신설을 비롯한 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긴급잠정조치란 긴급체포와 유사한 개념으로 초동 대응 현장에서 가해자를 먼저 유치하고 사후에 법원 판단을 받는 제도다.
  • 국민의힘, 스토킹 대책 긴급 당정회의…‘전수 조사’ 검토

    국민의힘, 스토킹 대책 긴급 당정회의…‘전수 조사’ 검토

     국민의힘이 스토킹 범죄 대책 관련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스토킹 사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 관련, 피해자의 의사만을 존중하기보다는 스마트워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방안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점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전주혜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나왔다.  이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찰에서 접수돼 수사 중이거나 또 이미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갖고 있는 2000건이 조금 넘는 스토킹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번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당 경찰관을 포함해서 필요한 기구가 있으면 더 보강해야 된다”며 “검경 수사 기관 간에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모든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과 보호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입법으로 보완할 것이고, 실무적으로 추진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스토킹처벌법 등 법률상의 미비사항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며 “현재 법은 고도화된 범죄 행태를 모두 처벌할 수 없는 규정상의 한계를 갖고 있고, 반의사불벌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와 인권 보장에 대한 실효성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영 기자
  • [속보]‘스토킹 살인사건’ 다시 없도록…검·경 만난다

    [속보]‘스토킹 살인사건’ 다시 없도록…검·경 만난다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검찰과 경찰 협의회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경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첫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대검에서는 황병주 형사부장과 김도연 형사3과장이, 경찰청에서는 김희중 형사국장과 여진용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이 참석한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취임 첫 외부일정으로 경찰청을 방문해 윤희근 경찰청장과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같은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스토킹 신고부터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단계별로 검경의 소통을 강화해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단위에서도 일선 검찰청과 경찰서 간 스토킹 대응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 스토킹 ‘잠정조치’ 도입 속도전… 검경 갈등·인권 침해 논란 가열

    스토킹 ‘잠정조치’ 도입 속도전… 검경 갈등·인권 침해 논란 가열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이후 경찰이 ‘긴급잠정조치’ 도입 검토를 공식화하자 여론에 편승해 논란이 많은 제도를 재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긴급잠정조치는 과거에도 스토킹범죄 대책으로 거론됐지만 인권침해 부작용이 커 논의가 진척되지 않았다. 스토킹범죄 대응에 협력해야 할 검경 사이에 오히려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9일 긴급잠정조치를 신설하는 스토킹처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잠정조치란 가해자에 대한 범죄 예방 목적의 서면경고, 접근금지, 구금 등을 의미한다. 현재 잠정조치는 ‘경찰·검찰·법원’의 세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경찰이 신청한 뒤 검찰의 검토를 거쳐 법원이 결정하기까지 사흘 내외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 격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황에 따라 경찰이 임의로 긴급잠정조치를 취한 뒤 사후 승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추후 영장을 받는 긴급체포 형식과 유사하다. 신당역 사건에서도 보듯 스토킹범죄 대응의 핵심은 신속성이라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또 기존의 잠정조치 역시 검찰 단계를 거치지 않고 경찰에서 곧바로 법원에 신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의 생각은 다르다. 검찰은 스토킹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진 것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등으로 검경의 수시 협조 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검찰은 경찰에 대한 상시적 수사지휘가 불가능하며 경찰이 제출하는 서류 등만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잠정조치를 두고 검경의 판단이 엇갈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 1~7월 경찰이 ‘잠정조치 4호’(스토킹 가해자 구금조치)를 신청한 사건 500건 중 검찰이 실제 법원에 청구한 것은 404건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 논란도 여전하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잠정조치 4호는 사실상 구속과 같은 효과가 있다”면서 “신병 구속은 인권보호장치가 여러 개 필요하다. 구속영장 때처럼 검찰이 한 번 더 검토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갈등 소지가 있는 제도보다 현 시스템을 효율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원상 조선대 법대 교수는 “감정적으로는 신속 처리 필요성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검찰을 ‘패싱’하는 것이 맞느냐 의문이 든다”며 “여전히 종이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잠정조치를 청구하는데 이런 아날로그적인 부분을 고치는 등 차라리 현재 시스템을 효율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 스토킹범죄 대응에 ‘긴급잠정조치’ 다시 꺼낸 경찰…검경 갈등 재연 우려

    스토킹범죄 대응에 ‘긴급잠정조치’ 다시 꺼낸 경찰…검경 갈등 재연 우려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이후 경찰이 ‘긴급잠정조치’ 도입 검토를 공식화하자 여론에 편승해 논란이 많은 제도를 재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긴급잠정조치는 과거에도 스토킹범죄 대책으로 거론됐지만 인권침해 부작용이 커 논의가 진척되지 않았다. 스토킹범죄 대응에 협력해야 할 검경 사이에 오히려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9일 긴급잠정조치를 신설하는 스토킹처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잠정조치란 가해자에 대한 범죄 예방 목적의 서면경고, 접근금지, 구금 등을 의미한다. 현재 잠정조치는 ‘경찰-검찰-법원’의 세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경찰이 신청한 뒤 검찰의 검토를 거쳐 법원이 결정하기까지 사흘 내외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 격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황에 따라 경찰이 임의로 긴급잠정조치를 취한 뒤 사후 승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추후 영장을 받는 긴급체포 형식과 유사하다. 신당역 사건에서도 보듯 스토킹범죄 대응의 핵심은 신속성이라는 이유에서다.경찰은 또 기존의 잠정조치 역시 검찰 단계를 거치지 않고 경찰에서 곧바로 법원에 신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의 생각은 다르다. 검찰에서는 스토킹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진 것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등으로 검경의 수시 협조 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검찰은 경찰에 대한 상시적 수사지휘가 불가능하며 경찰이 제출하는 서류 등만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잠정조치를 두고 검경의 판단이 엇갈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 1~7월 경찰이 ‘잠정조치 4호’(스토킹 가해자 구금조치)를 신청한 사건 500건 중 검찰이 실제 법원에 청구한 것은 404건으로 나타났다.인권침해 논란도 여전하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잠정조치 4호는 사실상 구속과 같은 효과가 있다”면서 “신병 구속은 인권보호장치가 여러 개 필요하다. 구속영장 때처럼 검찰이 한번 더 검토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갈등 소지가 있는 제도보다 현 시스템을 효율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원상 조선대 법대 교수는 “감정적으로는 신속 처리 필요성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검찰을 ‘패싱’하는 것이 맞느냐 의문이 든다”며 “여전히 종이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잠정조치를 청구하는데 이런 아날로그적인 부분을 고치는 등 차라리 현재 시스템을 효율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 스토킹 검경 협의체 신설한다… ‘가해자 즉각 분리’도

    스토킹 검경 협의체 신설한다… ‘가해자 즉각 분리’도

    윤희근 경찰청장이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과 같은 스토킹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검경 협의체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하기 위해 가해자 유치 후 법원 판단을 받아 보는 ‘긴급잠정조치’ 신설도 추진된다. 윤 청장은 19일 이원석 검찰총장과의 면담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검찰청은 경찰청, 지역 단위에서는 지청과 해당 경찰서가 협의체를 만들어 (스토킹 범죄) 발생 초기부터 같이 논의해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때 서류를 통해 검경이 소통했다면 이제는 스토킹 신고가 들어왔을 때부터 검경이 긴밀하게 논의해 처리 단계를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윤 청장은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고 잠정조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훨씬 현실을 알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전국 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 결정한 스토킹 사건을 전수조사해 보복위험이 있는지,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서울 기준으로만 약 400건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위험도 판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정교하게 만들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법 개정이 필요한 장기 과제로 긴급잠정조치 신설,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과태료(1000만원 이하) 대신 형사 처벌, 보호조치 결정 구조를 기존 3단계(경찰→검찰→법원)에서 2단계(경찰→법원)로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법은 긴급응급조치(선조치·사후승인)와 잠정조치(법원 결정 후)를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긴급잠정조치라는 새로운 제도를 추가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해 가해자를 유치하려고 해도 법원 결정까지는 2~5일이 걸리는 만큼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유치장에 유치한 뒤 사후 판단을 받아 보는 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총장도 이날 윤 청장과 30여분간 면담한 후 “최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서로 힘을 합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경찰청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 “옆집 女소리 녹음한 男…보호할 방법 없었다”

    “옆집 女소리 녹음한 男…보호할 방법 없었다”

    ‘신당역 살인 사건’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0대 남성이 여성 혼자 사는 옆집 소리를 엿듣고 녹음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강제로 분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법적,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9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옆집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한 혐의를 받는다. 옆집에 혼자 사는 여성 B씨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다가 밖에 나오려고 문을 열면 현관 앞에 앞집 아저씨가 있다든가 했다”며 “(항의했지만) 저를 생각하고 우리 집을 생각하면, 성적인 흥분을 느껴서 그렇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KBS와 YTN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에는 오전 1시가 넘은 새벽 시간대에 헤드셋을 쓴 A씨가 옆집 현관문에 휴대전화를 가져다 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와 출퇴근 신변 경호를 제공하고, A씨에게 접근금지 경고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폭력을 당하거나 성추행을 당하지 않는 이상 A씨를 격리시킬 순 없었다.검·경 공동대응…먼저 가두는 ‘긴급잠정조치’ 추진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및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검찰과 경찰 두 수사기관의 수장이 만나 제2의 ‘신당역 사건’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원석 신임 검찰총장은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윤희근 경찰청장을 찾아가 스토킹 범죄 대응을 위한 검경 협의체 가동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윤 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윤 청장은 이 총장과의 회동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토킹 사건이 벌어졌을 때 발생 초기 신고 대응부터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절차를 거칠 때 협의체를 통해 검경이 같이 고민하면서 일을 처리하겠다”며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고 잠정조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훨씬 더 현실을 알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청장은 “잠정조치 4호의 인용이나 구속영장 발부율을 높이는 것도 협의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혐의 피의자를 최장 1개월간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입감시키는 제도다.경찰은 특히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건을 포함해 전국 스토킹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서만 약 400건에 이른다. 또 ‘긴급잠정조치’ 제도 신설을 비롯한 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긴급잠정조치란 긴급체포와 유사한 개념으로 초동 대응 현장에서 가해자를 먼저 유치하고 사후에 법원 판단을 받는 제도다. 또 경찰은 장기적으로 검사를 거치지 않고 경찰이 직접 법원에 잠정조치 등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스토킹 범죄에 검경 손 잡았다…“초기부터 협의체 가동”

    스토킹 범죄에 검경 손 잡았다…“초기부터 협의체 가동”

    ‘불송치’ 스토킹 사건 전수 재조사‘가해자 유치부터’ 긴급잠정조치 추진 윤희근 경찰청장이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과 같은 스토킹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검경 협의체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하기 위해 가해자 유치 후 법원 판단을 받아보는 ‘긴급잠정조치’ 신설도 추진된다.윤 청장은 19일 이원석 검찰총장과의 면담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검찰청은 경찰청, 지역 단위에서는 지청과 해당 경찰서가 협의체를 만들어 (스토킹 범죄) 발생 초기부터 같이 논의해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때 서류를 통해 검경이 소통했다면 이제는 스토킹 신고가 들어왔을 때부터 검경이 긴밀하게 논의해 처리 단계를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윤 청장은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고 잠정조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훨씬 현실을 알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전국 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 결정한 스토킹 사건을 전수조사해 보복위험이 있는지,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서울 기준으로만 약 400건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위험도 판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정교하게 만들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법 개정이 필요한 장기 과제로 긴급잠정조치 신설,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과태료(1000만원 이하) 대신 형사 처벌, 보호조치 결정 구조를 기존 3단계(경찰→검찰→법원)에서 2단계(경찰→법원)로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법은 긴급응급조치(선조치·사후승인)와 잠정조치(법원 결정 후)를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긴급잠정조치라는 새로운 제도를 추가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해 가해자를 유치하려고 해도 법원 결정까지는 2~5일이 걸리는 만큼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유치장에 유치한 뒤 사후 판단을 받아보는 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 총장도 이날 윤 청장과 30여분 간 면담 후 “최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서로 힘을 합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경찰청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 이원석 검찰총장 “국민 생명·안전 보호가 검찰의 가장 큰 책무”

    이원석 검찰총장 “국민 생명·안전 보호가 검찰의 가장 큰 책무”

    이원석 검찰총장은 19일 “국민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켜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검찰이 해야 될 가장 첫번째 책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 기본권, 특히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깊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스토킹범죄)을 포함해서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성폭력, 성착취물 피해, 아동학대 등 민생에 대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다시는 충격적이고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다짐을 갖고 첫 출근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경찰청을 찾아 윤희근 경찰청장과 30여분간 면담을 가졌다. 면담 이후 이 총장은 “경찰과 검찰이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의 지휘부와 만나서 민생 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특히나 최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서로 힘을 합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장은 앞서 지난 16일 각급 청별로 경찰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도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이 총장은 김건희 여사 등 윤석열 대통령 가족 관련 수사에서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회복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원론적 답변만 했다. 이 총장은 “수사지휘권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리고 법률상으로도 여러가지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모든 사건을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대검 차장 등 고검장급 추가 인사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총장은 “인사 문제는 저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법무부와 협의를 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을 놓고 보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일을 하는 것이고 인사는 자리를 배분해서 나누는 성격이다. 일하는 것에 우선 주안점을 맞춰서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해야”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해야”

    정신질환자 입원·층간소음 신고 등 논의 경찰청은 16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등 국민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2019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소속 관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찰 만능주의 극복’, ‘경찰 수사역량 강화’ 등 2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국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서도 기관 간 협업 체계나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현장 경찰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는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도경찰청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입원 관련 업무체계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점검 ▲층간소음 신고처리시 기관 협업 ▲불법체류자 신병인계 제도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이 제기됐다. 아울러 서울 신당역에서 발생한 역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 보호 분야에 대한 경찰의 대응 방안 개선 등 주요 현안도 논의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과 같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 대해서 피해자 보호 등 경찰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 청장을 비롯해 전국의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 과장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 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원장 임명 재가…12번째 강행

    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원장 임명 재가…12번째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문회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또다시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12번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에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 출근길에 순방 전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냐는 질문에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진다는 지적도 있고, 인사 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박보균 문화체육관광·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11명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바 있다. 특히 박순애 전 장관, 김창기 청장, 김승겸 의장, 김주현 위원장 등 4명은 청문회조차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檢, 이재명 ‘제3자 뇌물죄’ 기소할까… 부정한 청탁 입증이 관건

    檢, 이재명 ‘제3자 뇌물죄’ 기소할까… 부정한 청탁 입증이 관건

    검찰은 성남FC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공여죄’를 적용할 수 있을까. 경기남부청이 지난 13일 보완수사 결과 이 대표에게 3자 뇌물공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검찰이 실제 해당 혐의를 적용해 이 대표를 기소할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서는 ‘부정한 청탁’에 대한 입증 여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전날 통보받은 경찰 보완수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보완수사 지휘 또는 직접 수사를 진행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록이 방대해 직접 수사 여부는 바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검토에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이 3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하려면 이 대표와 두산건설 사이에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입증이 필요하다. 3자 뇌물공여는 공무원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3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도록 한 범죄를 의미한다. 경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분당두산타워 건설용지의 용도를 변경해 주는 대가로 두산이 성남FC에 42억원을 후원하도록 했다고 봤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보완수사 과정에서) 관계자 진술이 번복됐고 압수수색을 통해 진술에 부합하는 객관적 증거가 추가적으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3자 뇌물의 유무죄는 부정한 청탁에 대한 인정 여부에서 갈렸다. 이 혐의로 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09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기업 10곳으로 하여금 신정아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8억 5000여만원의 후원금 등을 내도록 했다고 봤다. 하지만 법원은 기업이 ‘심리적 부담’을 가졌다는 사정만으로는 부정한 청탁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3자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 선정을 위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대통령의 영향력을 통해 롯데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지원한 것은 결국 부정한 청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특수통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아니었다면 두산이 성남FC에 후원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검찰이) 입증해야 한다”며 “변양균 사건도 그 부분에서 갈려 대가성이 희미해졌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3자 뇌물을 넘어 성과급의 용처까지 따져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남FC는 후원금 유치에 기여한 사람에게 최대 20%까지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한다. 검찰은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서면·대면 조사 등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 檢, 이재명 ‘제3자 뇌물죄’ 기소할까…변양균·박근혜 유무죄 갈랐던 ‘부정 청탁’

    檢, 이재명 ‘제3자 뇌물죄’ 기소할까…변양균·박근혜 유무죄 갈랐던 ‘부정 청탁’

    검찰은 성남FC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공여죄’를 적용할 수 있을까. 경기남부청이 지난 13일 보완수사 결과 이 대표에게 3자 뇌물공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검찰이 실제 해당 혐의를 적용해 이 대표를 기소할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서는 ‘부정한 청탁’에 대한 입증 여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전날 통보받은 경찰 보완수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보완수사 지휘 또는 직접 수사를 진행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록이 방대해 직접 수사 여부는 바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검토에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이 3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하려면 이 대표와 두산건설 사이에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입증이 필요하다. 3자 뇌물공여는 공무원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3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도록 한 범죄를 의미한다.경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분당두산타워 건설용지의 용도를 변경해주는 대가로 두산이 성남FC에 42억원의 후원하도록 했다고 봤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보완 수사 과정에서) 관계자 진술이 번복됐고 압수수색을 통해 진술에 부합하는 객관적 증거가 추가적으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3자 뇌물의 유무죄는 부정한 청탁에 대한 인정 여부에서 갈렸다. 이 혐의로 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09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기업 10곳으로 하여금 신정아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8억 5000여만의 후원금 등을 내도록 했다고 봤다. 하지만 법원은 기업이 ‘심리적 부담’을 가졌다는 사정만으로는 부정한 청탁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3자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 선정을 위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대통령의 영향력을 통해 롯데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지원한 것은 결국 ‘부정한 청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특수통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아니었다면 두산이 성남FC에 후원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검찰이) 입증해야 한다”면서 “변양균 사건도 그 부분에서 갈려서 대가성이 희미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특수통 출신의 변호사도 “대가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공여자의 진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3자 뇌물을 넘어 성과급의 용처까지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남FC는 후원금 유치에 기여한 사람에게 최대 20%까지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한다. 검찰은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서면·대면 조사 등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 마약 조직 소탕한 경찰관의 끈질김…“마약 수사 베테랑될 것”

    마약 조직 소탕한 경찰관의 끈질김…“마약 수사 베테랑될 것”

    국내 태국인 마약 조직 소탕한 박성원 경감“전국으로 확산하는 마약 차단에 일조해”마약류 밀반입 조직을 검거해 1계급 특진된 박성원(46) 서울 동작경찰서 강력팀 경감은 10일 “전국으로 확산하는 마약을 차단하는 데 일조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면서 “마약 수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경감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태국에서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을 밀반입, 판매를 관리한 공급총책과 지역별 판매책 등 유통망을 수사해 태국인 총 43명을 검거했다. 이중 24명은 구속됐다.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1.37㎏(시가 60억원 상당·5만명 투약분), 야바 685정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9800만원을 환수했다. 서울, 경기, 충청에 흩어진 태국인 공급총책을 쫓고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배송한 현지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해경·관세청·태국의 수사기관과 공조하면서 수사망을 좁혀갔다. 1년 넘게 이어진 수사에서 박 경감이 가장 힘들었던 점은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하는 것이었다. 그는 “인적 사항을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면 피의자들의 소재를 빨리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통화 이력과 계좌 이체내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대화 내용을 일일이 분석해가며 특정해 나갈 수밖에 없었고 시간도 더 걸렸다”고 말했다. 외국인을 상대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박 경감은 “현장에서 어느 정도 혐의가 보일 때 추궁도 하면서 사건 윤곽을 그리는데 통역관이 있어도 외국인이다보니 원활한 소통이 어려웠다”면서 “마약 관련 은어를 사용한 흔적이나 사진, 송금 내역 등을 근거로 추궁하니 그들도 끝내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마약 척결을 공언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동작경찰서에서 진행된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밀반입 일당을 검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박 경감에게 직접 경감 계급장을 줬다. 박 경감은 이번 특별 승진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그는 “팀원들과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을 누볐다.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차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고속도로”라면서 “동고동락한 팀원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 이런 팀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했다.
  • 수석실에 간이침대도…尹, 철야 대기하며 ‘힌남노’ 대응

    수석실에 간이침대도…尹, 철야 대기하며 ‘힌남노’ 대응

    참모진에 “다같이 정신 바짝 차려 상황 대처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를 실시간으로 챙기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다. 역대급 강풍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가 제주에 최근접 할 때가 5일 늦은 밤과 6일 이른 새벽 사이로 전망되고 있어 윤 대통령은 새벽에도 수시로 회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비서실 직원들도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상황을 공유하며 필요한 지원을 챙기고 있다. 수석비서관들 사무실에는 이미 간이침대가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잠 못 드는 밤’이라는 말도 등장했다.尹대통령, ‘피해우려’ 지자체장들과 50분 연쇄 통화 이날 윤 대통령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광역단체장 및 재난 관련 부처 기관장과 연달아 전화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50분 동안 제주지사·경남지사·부산시장·울산시장·전남지사 등과의 통화를 통해 태풍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먼저 오영훈 제주지사에게 저지대·위험지대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지 점검하고, 경찰이나 군인이 투입돼야 할 상황이 되면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공무원 및 구조대원들과 함께 대비태세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에게는 “힌남노의 제주 상륙 시간이 예상보다 빨라져 부산 지역의 경우 만조 시간과 태풍 상륙 시간이 겹칠 우려가 있다”며 갑작스러운 침수 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에겐 “선박 대피 상황과 조선소 등 산업시설 점검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뒤 울산에 주요 산업 시설이 많은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이번 태풍이 예상대로 이동한다면 전남 지역은 태풍 바깥쪽에 있겠지만, 태풍 피해에 취약한 농어촌 마을이 많아서 걱정”이라며 “인명 피해가 절대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청장·기상청장·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국방부 장관·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도 통화를 이어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에겐 원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다같이 정신 바짝 차려서 이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尹대통령 “군경 가용인력, 최대한 재난현장 즉각 투입” 윤 대통령은 이날 밤 9시쯤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전화 통화로 태풍 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오늘 밤부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구조와 구급을 위한 소방과 해경, 지자체 인력이 부족할 수 있다”며 재난 현장에 군과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즉각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가용 인력을 최대한 재난 현장에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또 “군경은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지원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신속한 응급 복구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찰청장, 유엔경찰청장회의 참석…“첨단기술 접목한 치안 시스템 전수”

    경찰청장, 유엔경찰청장회의 참석…“첨단기술 접목한 치안 시스템 전수”

    유엔평화활동부 등 릴레이 양자회담 진행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3회 유엔경찰청장회의에 참석해 “분쟁 지역 사업 발굴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치안 시스템을 전수하며 유엔의 세계평화를 위한 여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경찰은 치안 한류사업을 통해 사이버, 과학수사, 경찰교육훈련 등 여러 치안시스템을 외국경찰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또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과 관련해 “소말리아·라이베리아·남수단 미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치안주체들과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엔의 새로운 전략적 평화유지 활동지침을 바탕으로 분쟁지역의 경찰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경찰 혁신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엔경찰청장회의는 2년마다 개최되는 치안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올해는 120여개국 경찰청장이 참석해 평화유지 활동구상(A4P) 이행계획, 지속가능항 평화 및 개발 촉진, 경찰활동 공동목표 실현 등을 논의한다. 윤 청장은 지난달 31일 평화활동부(UNDPO) 장피에르 라크루아 사무차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경찰의 DPO본부 전문가 파견 및 PKO 요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출장 기간 유엔 산하 기관장, 주요국 대표단장과 릴레이 회담을 한다.
  • 윤희근 “타이어 메우고 탈춤 추고…‘경찰 만능주의’ 버려야”

    윤희근 “타이어 메우고 탈춤 추고…‘경찰 만능주의’ 버려야”

    “24시간 출동 이유로 타기관 업무까지비효율 바로잡고 유관기관과 협업해야”경찰서별 공감토론회 거쳐 지휘부 워크숍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원들에게 ‘경찰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경찰 본연의 치안 업무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일선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상황에도 복지 분야 등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자 경찰 업무를 명확히 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윤 청장은 31일 경찰 내부망에 올린 ‘청장 메시지’를 통해 “경찰이 만능이 아님을 인정할 때 경찰이 정말 경찰다워진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한때 국민을 위해서라면 타이어 구멍도 메워 주고 우산도 빌려주고 치안정책 홍보를 위해 탈을 쓰고 춤을 추기도 했다”면서 “지금도 24시간 출동한다는 이유로 타 기관 업무까지 처리하거나 정신질환자 입원과 같은 사회적 문제 앞에서 출동한 현장 경찰만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 만능주의 극복’은 결코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라 경찰이 본연의 일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현장 비효율을 바로잡고 유관기관과 제대로 협업해 치안의 품격을 높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사소한 개인 간 분쟁에도 경찰을 불러 해결하려 하거나 복지 사각지대까지 일선 경찰관이 챙겨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이 있다. 최근 정부는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소재 파악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찾는 데 경찰의 실종 수사기법과 정보를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실종 수사 인력만으로도 부족한 상황에서 복지 영역인 취약가구 발굴까지 맡기는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윤 청장의 메시지에 일선 경찰관은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다. 게시글에는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짚었다. 반드시 개선되리라 기대한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경찰서별로 공감 토론회를 실시하고 다음달 16일 전국 지휘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윤희근 “김순호 보직 변경, 파견받은 행안부 의사가 중요”

    윤희근 “김순호 보직 변경, 파견받은 행안부 의사가 중요”

    윤희근 경찰청장은 ‘밀정’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59·치안감)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보직 변경과 관련해 “행안부 의사가 중요해 추가 요청이 있는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22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김 국장의) 보직 변경은 파견받은 기관의 의사가 중요하다”면서 “그쪽(행안부)에서 요청이 온다든지 하면 판단하겠다.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초 의혹이 제기된 후 국회 업무보고도 있었는데 반드시 바꿔야겠다는 정도의 추가 사실이 나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윤 청장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의 징계 절차는 남았지만 나머지는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류 총경은 감찰 조사를 받으러 왔다가 기자회견만 하고 조사는 실질적으로 응하지 않았다”면서 “최대한 본인이 소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경찰대 개혁과 순경 출신의 고위직 확대 방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그는 “일반 출신 고위직 확대는 이번 정부 기조이기도 하고 저희도 동의했기에 당연히 그렇게 갈 것”이라며 “경찰대는 이미 개혁 작업을 심도 있게 해 왔고 마지막 남은 건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되는 문제인데 총리실 산하 경찰제도개선위원회에서 ‘제로베이스’ 상태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청장은 지난 19일 김건희 여사가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여성 졸업생들과 별도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데 대해 “의미 있는 스토리가 있는 졸업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격의 없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은 들어가지 않았다”며 “문제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이상민 “김건희 여사, 조선시대 왕비인줄…공사 구분해야”

    이상민 “김건희 여사, 조선시대 왕비인줄…공사 구분해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는 아니지 않냐”며 독자적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지난주 졸업식에서 윤 대통령과 별도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 행보를 이어갔는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 여사와 관련된 논란이 너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국민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눈치를 알았으면 의도적이라도 더 뒤에 숨고 머무르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대통령이 공식행사를 하고 있는 시간대 다른 곳에서 여자 신임 경찰들을 만나는 행사를 한다면 그건 경우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여사가 왕비는 아니잖나. 대통령이 일정한 기간동안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국정을 처리해야 하는데”라며 “본인과 주변 인물 관련 문제 때문에 시끄럽다면 더 조심해야 된다. 마치 공사를 구별 못하느 것이 조선시대 왕비라고 생각하는 거냐. 당시 왕비도 공사를 구분했었다”고 쏘아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9일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별도로 졸업생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특히 야권에서는 “허위학력, 주가조작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경찰학교를 방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과 청년경찰 간담회가 있었다. 그 시간에 여사님의 역할이 애매하던 차에 만들어진 자리”라면서 “문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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