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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20년 만에 3선 도전… 6선 이석현·5선 이종걸 ‘중진 물갈이’

    김민석, 20년 만에 3선 도전… 6선 이석현·5선 이종걸 ‘중진 물갈이’

    김 前의원, 영등포을서 현역 신경민 제쳐 “험한 세상 공부 마치고 정치 고향으로” 안양 동안갑선 민병덕 승리 ‘최대 이변’ 靑비서관 출신 김영배, 현역 꺾고 본선행 ‘험지’ 부산 사하을 원조 친노 이상호 확정김민석 전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신경민(재선) 의원을 꺾고 20년 만에 원내 복귀 신호탄을 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6선 이석현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5선)·유승희·이춘석·심재권(3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의 탈락이 속출했다. 신 의원과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까지 포함하면 7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늦게 이와 같은 4·15 총선 1차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선후배이자 전·현직 재선 의원 맞대결로 이번 경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김 전 의원이 승리해 20년 만에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2년 불과 38세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며 꽃길만 걷는 듯 했다. 하지만 2002년 16대 대선 때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철새’ 꼬리표가 붙었고,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먼길을 돌아 2016년 추미애 당대표 시절 친정에 복귀해 민주연구원장을 맡았고, 이번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전 의원은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험한 세상 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의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차 경선에서는 경선을 통한 현역 중진 교체가 두드러졌다. 인위적인 컷오프(공천배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 민주당은 자연스럽게 중진 물갈이를 이뤄냈다. 이날 29개 지역구에서 3선 이상 중진 중 4선 설훈 의원(경기 부천원미을)과 3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만 살아남았다. 특히 안양 동안갑에서는 변호사 출신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현역의원 권미혁 후보를 제쳐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안양 만안에서도 경기 연정부지사를 지낸 원외 강득구 후보가 원내대표까지 지낸 이종걸 후보를 이겼다. 전북 익산갑에서도 국회 사무차장 출신인 원외 김수흥 후보가 이춘석 후보를 꺾었다. 서울 강동을과 성북갑에서는 3선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후보와 재선 성북구청장 출신이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후보가 각각 심재권·유승희 후보를 눌렀다. 둘 모두 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조직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워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섰다. ‘청와대 출신’ 효과는 의외로 크지 않았다. 서울 은평을과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초선 강병원 의원과 김한정 의원이 각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출신 김우영 후보와 인사비서관 출신 김봉준 후보를 제쳤다. 강 의원은 20대총선 경선 때 임종석 전 의원을 꺾은데 이어 또한번 격전지에서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했다. 부산 사하을에는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상호 후보가 확정됐다.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도 유명한 그는 정동영, 이재명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선거운동을 도왔고, 본인의 선출직 출마는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로써 현역의원 130명(민주당 출신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가운데 최소 32명의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 공천 배제 및 경선 탈락으로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게 됐다. 이밖에 ▲윤후덕(경기 파주갑) ▲서영교(서울 중랑갑) ▲박경미(서울 서초을)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오영훈(제주 제주을)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어기구(충남 당진) ▲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 ▲이후삼(충남 제천·단양) ▲이상헌(울산 북구) ▲소병훈(경기 광주갑) 등 현역의원이 원외 인사를 꺾고 경선을 통과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 경선 현역 이종걸·이석현·유승희·이춘석 공천탈락

    민주 경선 현역 이종걸·이석현·유승희·이춘석 공천탈락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4·15 총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1차 경선지역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현역의원인 이종걸·이석현·유승희·이춘석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30곳 중 14곳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에 따르면 경기 안양 동안갑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의원은 민병덕 후보에게 패배해 7선 도전에 실패했다.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도 이 지역 공천에서 탈락했다. 5선의 이종걸 의원도 경기 안양 만안 경선에서 강득구 후보에게 패배 했고, 3선의 이춘석 의원은 전북 익산갑 경선에서 김수흥 후보에게 밀렸다. 또한 3선의 유승희 의원도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김영배 후보에게 패배해 4선 도전이 좌절됐다. 앞서 1차 경선 결과에서 현역인 신경민 의원과 심재권 의원이 탈락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총 29곳의 경선 지역에서 6곳에서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서울 중랑갑은 서영교, 은평을 강병원, 서초을 박경미, 대전 유성을 이상민, 경기 파주갑 윤후덕, 경기 광주갑 소병훈, 경기 성남분당갑 김병관 등 나머지 현역 의원들은 경선을 통과했다. 원외 지역에서는 부산 사하을에 이상호, 울산 남구을 박성진, 경남 거제 문상모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민주 “추경 긴급 편성” 통합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민주 “추경 긴급 편성” 통합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이인영 “3조 4000억 예비비 신속 집행” 황교안 “中 방문 외국인 입국도 금지를 대규모 집회·행사 최대한 자제” 당부도 안철수 “시진핑 방한 보다 국민 안전 우선”코로나19가 주말 새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4·15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정부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긴급 편성 카드를 꺼낸 한편 미래통합당은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TK)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24일)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책특위를 구성해 비상한 지원 방안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3조 4000억원의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함과 동시에 추경을 편성해 빠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2015년 메르스 추경 때 국회에 제출된 지 18일 만에 국회에서 의결했다”며 “그걸 참고해 지금 서둘러 짜임새 있게 정부에서 편성한다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3월 17일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TK를 지역 기반으로 둔 통합당은 TK 지원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이로는 부족하다”며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 입국도 금지하라”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TK 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황 대표는 특히 “이미 전국적인 감염 확산은 현실화했다”며 “대규모 집회와 행사는 감염 확산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서울시의 금지에도 광화문광장 집회를 강행한 것을 두고 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국민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순위에 놓지 않길 바란다”며 “방역 전문가들이 다른 부분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하지 않고, 온전히 전문가적 판단으로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 달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이인영 “즉시 국회 심의”…정부에 추경 긴급편성 요청

    이인영 “즉시 국회 심의”…정부에 추경 긴급편성 요청

    “대구지역, 재정지원 가능한 추경 편성 필요”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즉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코로나 대책특위를 구성해 비상한 지원방안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정부가 긴급히 추경을 보고하고 국회는 심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 의원모임 유성엽 대표가 제안했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협조할 뜻을 밝혀 여야가 추경에 뜻을 함께한다고 판단한다”며 “민주당은 정부 제출 즉시 국회 심의에 착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003년 사스 사태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며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하방 압력”이라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예비비를 넘어서는 추경편성이 필요하다 판단한다. 정책과 예산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3조 4000억원의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함과 동시에 추경을 편성해 빠른 시일내 국회에 제출해 달라. 다음주 후반 예정된 코로나 종합 경기대책에서 추경의 틀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코로나 방역 활동을 폭넓고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방역체계가 고도화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편성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가 집중된 관광, 숙박업 등 자영업 피해 규제와 제조업 지원, 소비심리 위축을 막기 위한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피해가 지역 전체로 퍼져 매우 심각하나 상황”이라며 “지역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한 재정지원이 가능한 추경 편성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 대하나 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 당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측에도 거듭 강력히 요구한다. 방역 당국 지시에 순응하고 스스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특단의 결단을 요구한다”며 “어제는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도 광화문에서 규모 도심집회도 열렸다.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주최측에 집회 자제를 거듭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방역당국에 대해선 “오직 방역 효과만 생각하고 과감하고 담대하게 판단하고 주저없이 대응하길 바란다”면서 “방역대응단계 격상 주문이 많다. 의료 전문가들의 판단과 국제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오후 예정된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추경 논의 가능성과 관련해선 “당연히 논의된다고 보면 되지 않겠느냐”며 “오늘 간담회만 하고 그 자리에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오해의 소지는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가 중국의 눈치를 보거나 저자세를 취한다거나 이런 것과 무관한 판단의 영역이 그 동안 있어왔다”며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와 관련해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으로 결정됐고, 방역에 대한 대응을 국회에서 지원하고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들이 구성됐다”면서 “2015년 메르스 추경 당시 제출 18일만에 국회에서 의결됐는데, 지금 서둘러 추경을 편성한다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3월17일 여야가 신속 심리한다면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선거운동 제한과 관련해선 “직접적 선거운동을 금하고 개소식이나 발족식 등 사람을 모아 하는 행사는 강력히 자제하라고 여야가 합의했다”면서 “더 상황이 진전되면 추가 합의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美 ‘짜파구리’ 열풍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美 ‘짜파구리’ 열풍

    “맛보고 가세요. 봉 감독 ‘기생충’ 영화 속 바로 그 ‘짜파구리’입니다.” 미국의 50번 번째 주인 하와이 호놀룰루 시 중심의 대형 마트에 일명 ‘짜파구리’로 불리는 한국 라면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짜파구리’ 는 농심의 ‘짜파게티’ 와 ‘너구리’를 합성한 말이다. ‘짜파구리’ 시식으로 화제가 된 곳은 한인 교민들이 주로 밀집해 거주하는 오아후 호놀룰루 시 카피올라니 스트릿(KAPIOLANI ST.)에 소재한 ‘팔라마 슈퍼'(PALAMA SUPER MARKET).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시의 대형 영화관을 중심으로 약 7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영화 ‘기생충’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한국 라면 시식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행사 당일 매장 외부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었지만 내부로 통하는 입구에는 현장에서 직접 조리돼 종이컵에 담아 무료로 제공되는 ‘짜파구리’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선 고객들의 행렬을 확인할 수 있었다.갓 끓여낸 매콤한 라면 냄새 덕분에 시식대 앞에는 한국 라면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선 이들의 긴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사실 인스턴트 라면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각각 1봉지씩 섞어 만드는 ‘짜파구리’는 이미 한국인에게는 낯선 요리가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경 농심이 운영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라면짱'(www.ramyunzzang.com)의 ‘비법전수’ 코너에서 한 누리꾼이 게재한 조리법이었다. 이후 MBC에서 방영한 ‘아빠 어디가’에서 일명 ‘먹방의 신’으로 불렸던 윤후 군의 ‘짜파구리’ 폭풍 흡입 영상이 색다른 맛의 인스턴트 라면 돌풍을 불러왔던 바 있다. 당시 윤후 군의 ‘먹방’을 눈 여겨 봤던 미국의 유명한 블로거이자 요리 평론가로 알려진 한스 리네시가 자신의 SNS에 ‘짜파구리’에 대해 ‘excellent’라는 평가를 내놓아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부는 ‘짜파구리’ 열풍은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선다는 평가다.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이후 영화 속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미국 내 한인 교민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즐거운 비명’이 이곳 저 곳에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실제로 이날 ‘짜파구리’ 무료 시식회를 진행한 한인 대현 마트 측은 오는 20일(현지시각)까지 총 7일 동안 이 행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식 행사는 한인 마트 측에서 ‘빅세일’이라 칭할 정도로 최근 북미 지역에서 재개봉되며 큰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료 시식회에 대한 소식은 전날인 13일(현지시각) 온라인 SNS 계정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일명 ‘CHAPAGURI’로 불리며 온라인을 통해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한국 라면 열풍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에 등장하는 다수의 ‘짜파구리’ 조리법과 ‘먹방’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이날 시식회가 열린 하와이 현지 마트 입구에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김치라면’ 등 한국에서 공수된 다양한 라면 상자가 박스 채 쌓여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 쌓아 놓은 한국산 라면 상자 높이와 비례해, 미국 현지에 부는 한국 라면에 대한 인기가 커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팔라마 슈퍼마켓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평소 6.99~8.99달러 대에 판매됐던 제품을 3달러 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지속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진행된 시식 행사에 참여한 한인 이민 3세 조아영 양(19)은 “평소 현지인들 사이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았지만, 요즘처럼 영화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이후 한국에 대한 새로운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 같다. 그 만큼 기생충 흥행과 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친구들이 높다는 점에서 한인으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짜파구리’ 시식회에 참여한 교민들 역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이 현지 한인 교민 커뮤니티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는 목소리다. 정사라 씨(36)는 “하와이 거주민의 경우 미국인 외에도 일본계, 중국계 이민자 후손들이 많다”면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이 곳 주민들 사이에 최근 연일 화제가 되는 것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상 수상이다. 한국 교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장 씨는 이어 “지금껏 고국에 대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설명할 때마다 IT 강국이라는 말을 자주 해왔다”면서 “비영어권 영화가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건 최초라는 점에서 이제는 여기에 더해서 문화 강국 대한민국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닌다”고 했다. SNS에서는 ‘한국 라면’, ‘짜파구리’, ‘기생충 라면’, ‘차파구리’, ‘korean mian’ 등으로 불리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지 SNS 계정 등에서는 ‘짜파구리'(CHAPAGURI)라는 명칭으로 각종 태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어 명칭에 낯선 미국인 소비자들 역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한국 라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인 셈이다. 특히 하와이 현지에서 운영 중인 대형 마트와 한인 식당 등에는 최근 영화 속에 등장한 한국 음식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급증한 분위기다. 현지 한인 식당에서 3년 째 근무 중인 이주임(51) 씨는 “최근 들어와서 식당을 찾아와서 ‘짜파구리’를 맛 볼 수 있는지를 묻는 미국인 고객들이 생겨났다”면서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찾는 현상을 과거에 없던 현상이다”고 했다. 이 씨는 이어 “원래 메뉴에 없던 음식이라는 점에서 실제로 판매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이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는 중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벤트와 현지 주민들의 관심은 이 지역 대형 영화관을 통해 개봉된 기생충 영화 상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초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일대에 소재한 총 7곳의 영화관에서 일평균 약 70회에 걸쳐서 상영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상영 중인 영화 ‘나쁜녀석들3’가 이 일대 영화관 10곳을 중심으로 약 45곳의 상영관을 확보한 것과 비교해 매우 큰 성공이라는 평가다. 한편,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기생충’은 북미 흥행 수익 50만 1222달러(이하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기준 북미 지역에서만 총 3669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흥행 수익은 무려 1억 6658만 달러에 달한다. 북미 흥행 수익은 역대 비영어권 영화 중 6위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수상을 기점으로 순위와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16일 현재 하와이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서 총 1060곳의 상영관을 확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향후에도 한인 교민 사회의 활력소로 작용하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이제서야… 정부, 마스크 국외 대량 반출 차단

    이제서야… 정부, 마스크 국외 대량 반출 차단

    매점·매석 땐 2년이하 징역 등 단속 강화 예비비 3.4조 풀고 세무조사 등 유예 한중 외교장관, 14~16일 獨서 회담 추진 여야도 확산 방지 대책 특위 구성 합의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관련 마스크 사재기 등의 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예비비 3조 4000억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입국 금지 지역 추가 확대는 사태 추이를 보고 판단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과 대응 협력을 위해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 비공개회의 후 브리핑에서 “마스크 사재기 등 국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시장 교란 행위에는 합동 단속, 처벌 조치 등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수급 상황이 심각하게 저해될 경우 긴급 조치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1000개 또는 200만원어치를 초과해 국외로 반출할 때 간이수출절차를 정식수출절차로 전환해 국외 대량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매점·매석이 의심되면 통관을 보류하고 고발을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0시부터 마스크나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도 시행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며 “정부합동단속반에 경찰청과 관세청도 참여시키는 등 확대 운영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부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방한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중국 측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개최를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또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등 분야가 특히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항공 분야에서 한-중 운수권 회수를 유예해 신속한 노선 조정을 지원하고 항공회담을 통한 신규 취항지 확보, 공항 시설 사용료 일시 감면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중국 입국자들이 자기 증상을 체크하고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 민주당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연동 등 위치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앱이 아니며 증상 발현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신속 서비스 제공 앱으로 설치 여부는 본인 동의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여야도 협력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후덕,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해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으니 국가적으로 대응체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야 3당, 2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

    여야 3당이 검역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3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는 30일로 이 기간 동안 교섭단체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상임위원회 등을 진행하고 본회의에서 주요 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후속 협의에서 다시 논의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여야, 2월 임시국회 합의…‘신종코로나’ 대응 검역법 등 처리

    여야, 2월 임시국회 합의…‘신종코로나’ 대응 검역법 등 처리

    민주당 “민생법안 먼저 중점 처리해야”한국당 “패스트트랙 정국 사과 있어야”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청문특위 구성키로 여야가 검역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와 선거구 획정을 위한 2월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다. 다만 선거구 획정 등 현안 처리를 두고 이견이 적지 않아 2월 임시국회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자유한국당 김한표·바른미래당 이동섭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다고 회동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를 30일 회기로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상임위원회 등 활동에 이어 본회의에서 주요 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윤후덕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검역법 개정안 등 244개 법안이 각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지연되고 있는데, 이번 국회에서 처리됐으면 한다”면서 “민생법안을 먼저 중점 처리하고 성과를 각 정당이 공유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 우려와 걱정이 많다. 직접 대면 선거운동은 각 당이 합의해 연기·자제하자고 제안했고, 초당적으로 신종코로나 국회대책특위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개혁 관련 법안 처리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김한표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에서는 지난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의 예산안 날치기와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날치기에 대해 민주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검역법안은 예방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은 사후처리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묶어서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이 법이 사태 종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무엇보다 민생이 중요하다. 검역법 등이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야 3당은 원내수석부대표간 채널을 통해 임시국회 의사일정 후속 협의를 이어나간 후 이를 토대로 원내대표단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를 민주당 6명, 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정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여야 3당 원내수석 회동

    [서울포토] 여야 3당 원내수석 회동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한표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일 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고 있다. 2020. 2.3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민주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윤후덕 의원

    민주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윤후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재선의 윤후덕 의원이 내정됐다. 윤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당 민생입법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윤 의원은 “4·15 총선 전에 2월 임시국회가 있다”며 “입법 성과를 내서 여야가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전 원내수석은 건강 문제 등으로 중도 사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文 “검경 개혁은 세트…권한 커진 경찰 개혁법안도 나와야”

    文 “검경 개혁은 세트…권한 커진 경찰 개혁법안도 나와야”

    “총선 뒤로 미룰 수 없다” 경찰개혁 고삐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경찰 권한이 많이 커졌기에 경찰에 대한 개혁법안도 후속적으로 나와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 개혁은 하나의 세트처럼 움직이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경찰청법도 입법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결국 자치경찰·자치분권 틀에서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고 행정경찰이나 수사경찰의 분리, 국가수사처 설치 이런 것에 대해 법안이 나와 있는데 논의를 통해 검찰과 경찰 개혁의 균형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입법에) 좀 더 고생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이어 경찰개혁도 지체없이 추진해 권력기관 개혁을 완성하도록 여권 지도부에 당부한 것이다. 이날 만찬은 개혁입법 과정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아있는 민생법안 등도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은 힘든 과제로, 20여년 동안 여러 번 시도가 있었던 것인데 이번에 완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선거법 개정은 민주당에서는 손해를 기꺼이 감수했지만 대표성·비례성을 높인다는 대의를 얻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유일하게 18세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그렇지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게 이번 과정을 통해 공존·협력의 정치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며 “여야가 다투더라도 무쟁점이거나 국민의 의사가 분명하게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협력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남은 입법과제가 있는데 고생했지만 좀 더 고생해줬으면 좋겠다”며 “총선 뒤로 미룰 수 없다. 총선 시기와 겹쳐 어렵지만 고생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미세먼지 등 민생 법안을 좀 더 추가로 입법해주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만약 다 이뤄지지 못해도 이런 노력이 다음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민생법안이 처리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송년 모임을 국회 일정상 같이 못했고, 국회 일정상 신년 모임으로 미뤄지게 됐는데 더 잘 된 것 같다. 고생 많이 했다”고 거듭 격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설 전에 개혁입법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행된 상태로 오게 됐다”며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 현장과 경찰개혁, 국정원법 등과 같은 개혁과제를 잘 마무리하도록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헌 결정으로 보완 입법이 필요한 법들과 일몰 과제도 빠른 후속 입법이 되게 하고, 소프트웨어진흥법, 미세먼지법, 소상공인 지원 관련 입법 등 민생법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맛있는 저녁을 줬으니까 밥값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존의 정치가 많이 아쉬웠다”며 “제1야당과 더 합의하지 못하고 처리했는데 협치는 내 살의 반이라도 내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건배사로 “공! 존!”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자리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같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외무역법 개정안의 처리를, 강기정 정무수석은 지방 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처리를 각각 당에 요청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메뉴는 한식으로 잣죽과 도미찜, 갈비, 비빔밥, 콩나물국이 나왔다. 만찬장에는 참석자들의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해 행사장 밖에 두고 입장했다. 이 때문에 서면브리핑을 담당한 박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냅킨에 적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선 문 대통령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실장, 강기정 수석, 김광진 정무비서관, 한정우 부대변인 등이, 민주당에선 이 원내대표와 이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윤후덕·김영호·서삼석·박찬대·정춘숙·고용진·김정호·이규희·임종성·박경미·맹성규 의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민수 아들 윤후, 아빠만큼 키 큰 모습 ‘언제 이렇게 컸지?’ [EN스타]

    윤민수 아들 윤후, 아빠만큼 키 큰 모습 ‘언제 이렇게 컸지?’ [EN스타]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윤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핑~^^ #벤콘서트#달빛#바이브콘서트#극한발라드#발라드림VI#장충체육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함께 가수 벤의 콘서트 현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아빠 키 만큼 폭풍성장한 윤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후는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당 “‘좌파 충견’ 문희상 의장, 형사고발·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한국당 “‘좌파 충견’ 문희상 의장, 형사고발·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사퇴촉구 결의안·권한쟁의심판 청구도”“아들에 지역구 물려주려 여당 시녀 전락”“국회법 위반 명백…입법부 수장 인정 못해”文의장, 23일 선거법 합의안 기습 상정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범여권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선거법 합의안을 기습 상정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전날 본회의 의사 진행에 대해 형사 고발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심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 농성을 벌이고 있는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의장에 대해 “좌파의 충견 노릇을 하고 있다”며 직권남용·권리방해 혐의 형사고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법을 개정해 국회의장이 함부로 의사봉을 두드리지 못하게 하겠다”면서 “의장의 중립 의무를 훨씬 강화하는 내용을 국회법에 못 박고, 의장이 책무를 저버리면 탄핵당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예산안 날치기 때도 중립·공정의 책무를 내팽개치더니 어제는 더 야비해졌다”면서 “문 의장의 파렴치한 의사진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회법 해설서에도 회기결정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허용해야 한다고 나오지만 문 의장은 이를 거부했다”면서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다. 문 의장은 부끄러운 줄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입법부 수장이 여당의 하명을 받아 그대로 따르는 모습이 부끄럽다. 참으로 추하다”면서 “문 의장이 왜 이렇게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는지 국민은 안다. 아들에게 지역구를 물려줘 ‘아빠찬스’를 쓰려는 것 삼척동자도 다 안다. 우리는 더 이상 문 의장을 입법부 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문 의장은 지난 23일 오후 7시 57분쯤 개의를 선언한 직후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요구에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한다”면서 “심재철 등 108인으로부터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요구가 제출됐지만, 무제한 토론이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못박았다. 이에 찬반 토론을 신청한 주호영 한국당 의원이 단상에 올라 “본회의 부의 안건에 대해 의장은 반드시 무제한 토론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국회법상 규정이 명백함에도, 의장이 임의로 거부하면 형사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그러나 회기 안건에 필리버스터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의장 방침에 따라 토론 제한시간 5분이 지나 마이크가 꺼졌다. 이후 다음 토론자인 윤후덕 민주당 의원의 진입을 막으려는 한국당 의원들간 실랑이가 길어지자 이인영 원내대표가 의장석에 다가갔고, 이에 문 의장은 “토론종결 요청이 들어와 종결한다”고 선언한 뒤 회기 결정의 건 표결에 돌입했다. 안건은 찬성 150인, 반대 4인, 기권 3인으로 통과됐다. 한국당 의원 수십명은 일제히 의장석 앞으로 달려가 ‘아빠 찬스 OUT’ 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의장 사퇴, 아들 공천, 무제한 토론” 등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지난 10일 본회의에 이어 문 의장 아들이 경기도 의정부 지역구를 넘겨받아 출마하려 한다는 비난이 다시 등장한 것이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회의 27번째 안건이었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앞당겨 상정하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표결에 부쳤다.한국당의 거센 반발에도 의사일정 변경이 의결되자 문 의장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전격 상정하고 한국당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의 시작을 선언했다. 심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4+1’ 선거법 개정안을 위헌으로 규정했다. 심 원내대표는 “지역구 투표와 비례투표를 연동, 연결시키기 때문에 직접선거라는 기본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여당과 제1야당 표를 합하면 약 80%까지 사표가 될 수 있다. 누구 표는 계산이 되고 누구 표는 계산이 안 돼 평등선거 원칙에도 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1’을 구성하는 민주당과 군소야당을 향해 “이념이고 원칙이고 다 버리고 오직 밥그릇에만 매달리는 이 추태가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신인섭씨 부친상, 손수진씨 장인상, 안용태씨 별세

    ●신인섭(한국편집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중앙일보 차장)·순진·상영(서울투자운용 준법감시인)·도성(남사농협 대리)씨 부친상, 정노진(포항 장량동 예비군중대장)씨 장인상, 24일 오전 1시 55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31-787-1500 ●윤후남 씨 부친상, 손수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대우) 씨 장인상, 24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301호, 발인 26일 오전 7시. 051-305-4000 ●안용태(전 서울여대 교수)씨 별세, 안수민(안수민치과 원장)·안수진(조각가)·안혜경씨 부친상, 전상훈씨 장인상, 24일 오후 4시 30분,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31-844-4040
  • [씨줄날줄] 49년 마르지 않던 샘터/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49년 마르지 않던 샘터/박록삼 논설위원

    한국의 근대는 ‘잡지의 시대’였다. 1896년 당시 일본 유학생들이 만든 ‘대조선일본유학생친목회보’를 국내 최초의 잡지로 꼽는다. 국한문 혼용체의 이 계간 잡지는 교육·국방·정치·외교·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견해와 방향을 담은 독립사상, 개화사상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도, 해방 이후에도 여러 분야와 내용의 잡지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앎에 목마른 이들에게 또 다른 언론으로서 역할을 하기도 했고, 특정한 전문적인 분야의 식견과 깊이를 더하기도 했다. 심지어 한국전쟁 중에도 잡지 발행의 맥은 끊기지 않았다. 마종기, 윤후명, 황동규, 이승훈, 최인호 등 이름 짜한 시인, 소설가를 배출한 잡지 ‘학원’도 피난 중 창간됐다. 군사독재 불의에 맞서 시대의 어둠을 밝힌 잡지 ‘사상계’의 시작도 한국전쟁 중이었다. 오히려 세월이 흐른 1980년대가 잡지의 암흑기였다. 신군부는 ‘창작과비평’, ‘문학과지성’, ‘뿌리깊은나무’ 등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잡지들을 줄줄이 폐간시켰다. 출판사와 작가들은 1980년 ‘실천문학’처럼 정기간행물이 아닌 ‘무크’(매거진+북) 운동으로 양심과 지성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몸부림쳤다. 세상 물정 몰랐던 어린이들이야 ‘어깨동무’, ‘소년중앙’, ‘소년경향’ 등을 보며 키득대던 시절이었다. 1970년 4월 창간된 월간 ‘샘터’는 그러한 시대 속에서도 독야청청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교양지’를 표방한 창간 당시 가격은 100원. 담뱃값보다 싸야 한다는 발행인 김재순(전 국회의장)의 고집이 반영됐다. 그리고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쉼 없이 49년 동안 샘터는 퍼올려졌다. ‘샘터’에는 피천득,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 정채봉, 장영희 등 글쟁이 명사들의 편안한 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지면을 기꺼이 내줬다. 당연히 정치와 이념 같은 골치 아픈 얘기는 없었다. 그저 평범한 이웃의 삶과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빼꼼히 들여다보는 내용이었다. 남들의 삶도 자신과 다르지 않음에 위로받았고, 큰 불행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의지에 눈물 훔치며 격려했다. ‘샘터’ 정기구독권은 좋은 이에게 슬며시 전하는 마음의 선물이기도 했다. 40대 이상의 나이라면 ‘샘터’와 얽힌 추억 한 자락 없는 이가 별로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일상 속 감사, 행복 등 긍정 에너지를 퍼나르던 ‘샘터’가 오는 12월호 598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한다. 계속 쌓여 가는 적자 구조를 더는 버티기 어렵게 된 탓이다.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실상 폐간하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벌써 허전하다. 늘 곁에 있어 소중함 느끼지 못했던 친구가 멀리 떠나는 느낌이다. youngtan@seoul.co.kr
  • ‘바다 관세청’ 감시정, 39억 쓰고 적발 25건…밀반입 감시 구멍 숭숭

    해안에서 총기·마약류 밀반입을 감시하고 해상 순찰을 하는 관세청 감시정이 제 구실은 못하면서, 연간 수십억원의 세금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회 적발에 1억 5000만원 든 셈 8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은 33척의 감시정 유지비로 39억 9000만원을 썼지만, 적발 건수는 25회에 불과했다. 산술적으로 보자면 1회 적발에 1억 5000만원가량의 비용이 든 셈이다. 특히 62건이었던 2017년 적발 실적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실제 탑승인원 3명 불과한 곳도 현장에서는 감시정 탑승인원 부족을 원인으로 본다. 감시정이 33척이고 175명의 해양수산직(해수직) 공무원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평균 5명이 오를 수 있다. 실제 관세청 훈령에도 감시정 탑승인원을 4~6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 분산과 교대근무 등으로 실제 인원이 3명인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이 정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효율적인 해상감시 활동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피로누적으로 해상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커진다. ●운항일수 총합도 3년간 19% 줄어 감시정 33대의 운항일수 총합도 2015년 7024일에서 지난해 5667일로 19.3%가 줄었다. 해수직 공무원의 육상 업무 일수가 2015년 5086일에서 지난해 6149일로 꾸준히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경기·인천 지역의 육상업무가 급증하면서 직원들이 이곳으로 집중됐고, 그 결과 감시정에 오르는 직원들도 육상업무를 부담하게 됐다. 윤 의원은 “한 해에 수십억원씩 들어가는 운영유지비가 낭비라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됐다”며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여야, 정기국회 내팽개치고 ‘조국 장외대결’

    검찰개혁 집회 민주 전·현직 10여명 참석 한국당 주도로 전국 ‘曺 파면 촉구’ 집회 전문가 “총선 승리에 혈안돼 극단 대치” 與, 당내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설치키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장외로 옮겨 가고 있다. 여야가 입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권한인 정기국회를 뒤로한 채 사생결단식 장외 여론전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는 이종걸·안민석·민병두·박홍근·윤후덕·박찬대·김현권 의원과 정청래·정봉주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집회에 정치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회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주도적으로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을 비롯해 충청, 강원, 호남,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일제히 ‘조국 파면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당의 투톱인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각각 대구와 경남 창원을 찾았다. 바른미래당도 조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를 이어 갔다. 특히 한국당은 보수단체들과 함께 다음달 3일 광화문광장에서 100만명 참석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29일 여야는 전날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어제 200만 국민이 검찰청 앞에 모여 검찰개혁을 외쳤다”며 “거대한 촛불의 물결은 검찰개혁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사명임을 선언했다”고 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정부 수립 이래 수십년간 누적된 검찰의 무소불위한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가 거대한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어제 열린 조국 비호 집회의 참가자 숫자까지 터무니없이 부풀리며 국민의 뜻을 운운하고 있다”면서 “(인근에서 열린) 서리풀 축제 관람객을 감안하지 않았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그곳(서초동)에 모인 사람들이 민심을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하지는 말기 바란다”고 평가절하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여야가 차기 총선과 대선 승리에만 혈안이 돼 극단적 대치를 이어 간다고 보고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극단적인 대결 구도가 여론전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검찰개혁을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해당 특위의 위상 및 역할 등을 30일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제7회 수림문학상에 최영

    제7회 수림문학상에 최영

    제7회 수림문학상에 최영(43) 작가의 장편소설 ‘로메리고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은 29일 “예심을 통해 후보작 6편을 추려 최종 심사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로메리고 주식회사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5000만원. 최영은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며 틈틈이 글을 써왔다. 창작문학에서는 완전한 신인 작가인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심사위원단은 “손해사정회사에 입사한 화자의 사회생활 적응기가 남다른 흥미를 전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입담에 비해 소설의 주제적 측면이 약한 것 아니냐는 평이 없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돌이켜보면 흔히 짐작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이 정도로 흥미롭고 따뜻하게 그려내기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위원장인 소설가 윤후명과 소설가 성석제·강영숙, 문학평론가 정홍수·신수정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며, 당선작은 단행본으로도 출간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빠어디가’ 본 윤후 반응 “왜 저렇게 찌질하게 울어”

    ‘아빠어디가’ 본 윤후 반응 “왜 저렇게 찌질하게 울어”

    ‘마리텔 V2’ 윤후가 ‘아빠어디가’ 속 자신의 모습에 단호한 평가를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윤후가 도티, 지상렬과 함께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아빠어디가’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상에는 윤후가 기분이 좋지 않은 민국이에게 다가가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모습, 지아의 행동에 기분이 좋아진 모습,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하던 중 눈물을 보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을 보던 도티는 “이거다 이거”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윤후는 “이거 언제 끝나요?”, “쟤 왜 저렇게 찌질하게 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마리텔 V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리텔 V2’ 윤후 “저는 꿈이 없어요” 도티 반응은?

    ‘마리텔 V2’ 윤후 “저는 꿈이 없어요” 도티 반응은?

    ‘마리텔V2’ 윤휴가 도티와 찰떡 케미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 에서는 도티와 윤후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티는 “요새 초등학생들 꿈 중에 ‘너튜브’ 크리에이터가 많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윤후가 맞다고 대답하자 도티는 “윤후는 그럼 꿈이 뭐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윤후는 “저는 꿈이 없어요”라고 의기소침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도티는 “아, 꿈이 없어? 근데 나는 꿈이 없는 게 맞는 것 같아. 벌써부터 확고한 꿈이 있으면 세상을 좁게 보지 않을까?”라고 말해 윤후를 감동하게 했다. 이어 도티는 “우리 후는 뭐든 될 거야. 훌륭한 사람이 되면 돼”라고 말하면서도 “아버지에겐 말씀드리지 마 오열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마리텔V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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