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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유 2천드럼 벙커C유로 팔아/업자 14명 구속

    ◎매연배출… 아파트단지등 환경 오염/가짜휘발유 2억대 양산도 서울지검특수2부 김성준검사는 30일 폐윤활유를 모아 공장과 아파트단지 목욕탕 등에 연료로 팔거나 솔벤트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모두 5억원어치를 팔아온 신일상사대표 김덕현씨(53ㆍ인천시 남구 학익1동 장미아파트 13동206호)ㆍ김택부씨(48)형제와 동해화학사장 이홍희씨(46ㆍ서울 서초구 방배동 765의 20) 등 가짜유류제조ㆍ판매업자 14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 및 석유사업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폐유를 사들여 공장연료로 사용해온 연희산업사장 조두연씨(33ㆍ서울 성북구 종암2동 107의 21)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최용휴씨(37ㆍ서울 강서구 화곡1동 346의 117)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폐윤활유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납ㆍ아연ㆍ카드뮴 등이 함유된 유독가스와 발암물질이 배출돼 대기를 크게 오염시키고 인체에도 큰해를 끼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가짜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면 일산화탄소ㆍ탄산가스 등 다량의 매연물질과 발암물질이 대기속에 배출된다. 구속된 김씨형제는 지난해 9월 산업폐기물 처리업자인 금호환경대표임영술씨(37ㆍ입건)로부터 산업폐기물처리업자 명의를 빌어 호남정유 인천공장에서 나온 폐윤활유 6백20드럼을 무상으로 수거,서울 은평구 수색동 동신금속 등 공장에 1드럼에 2만원씩 받고 팔아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오윤식씨(39ㆍ천일석유과장)는 지난해 12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천일석유 하치장에서 벙커C유와 폐유를 2대3의 비율로 섞은 가짜 벙커C유 1천5백드럼 3천여만원어치를 만들어 서울시내 목욕탕과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단지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또 동해화학사장 이씨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동원동 동해화학 성남공장에서 솔벤트와 톨루엔을 반씩 섞은 가짜 휘발유 3천드럼2억원어치를 중간상인을 통해 서울시내 주유소 등에 팔아오다 구속됐다. 구속된 사람은. △김덕현 △김택부 △이홍희 △오윤식 △정요안(60ㆍ일신상회대표) △김은영(47ㆍ경인윤활유상사대표) △이유엽(28ㆍ명신유업대표) △장성경(30ㆍ〃직원)△권선대(40ㆍ서광정유사장) △강주원(57ㆍ〃서울영업소장) △강수원(30ㆍ〃직원) △조청래(41ㆍ동해화학부장) △이영희(38ㆍ〃) △장종만(43ㆍ천일석유신정동하치장사장)
  • “한국 부정부패 성행” 홍콩지/교수ㆍ선생들도 금품받아

    【홍콩 연합】 한국 사회에서는 뇌물을 주지 않고는 관청의 민원이 해결될 수 없을 정도로 부정부패가 만연되어 있다고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남한사회 뇌물분위기 성행」이란 제목의 기고기사에서 최근 한 섬유회사가 상공부에 방직기 수입을 신청했을 때 상공부 담당직원은 이유도 없이 신청서를 반려했다가 다음날 담당공무원에게 식사를 대접하자 전날 제출했던 신청서를 겨우 접수한 사례가 있듯이 한국사회에 있어서 뇌물은 기업경영에 없어서는 안될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신랄히 지적했다. 문회보는 또 한국사회 특히 관청사무에 있어 뇌물은 없어서는 안될 요소로 가장 심한 곳이 세무서라고 지적하면서 세무서는 기업들에는 「황제」 이상의 존재로 군림하고 있어 말단직원들마저 기업과의 직접 접촉을 통한 수뢰가 손쉬워 승진마저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뇌물전달의 주요방법은 다이아몬드 골동품 골프회원권 등이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더욱이 가장 청렴해야 할 교육계마저도 배금주의사상이만연되어 교수나 교장,선생들도 돈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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