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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협력업체에 6600억 지원

    GS, 협력업체에 6600억 지원

    GS그룹이 6일 협력사에 대한 6600억원 상당의 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상생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GS그룹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직접지원금 2500억원을 비롯해 상생펀드 1800억원, 네트워크론 2300억원 등 모두 6600억원을 새롭게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계열사별로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선급금 등 직접지원금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자재 구매 또는 용역 계약시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직접 지급하는 1400억원 규모의 선급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두 3000억원 이상을 협력사에 신규 지원한다. GS리테일, GS샵, GS건설도 직접지원금을 늘리기로 하고 각각 150억원, 350억원, 150억원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 GS칼텍스, GS리테일, GS샵은 현행 100% 현금지급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협력사에 대해 오전에 대금을 지급하는 선지급 대상 범위를 모든 협력사로 넓힐 방침이다.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사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사급제도도 확대된다. GS칼텍스는 윤활유와 폴리프로필렌을 가공하는 협력사에 대해 원자재를 직접 공급한다. GS건설도 협력사에 철근 및 시멘트 등 일부 주요 원자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GS그룹은 1차 협력사에 대한 단가 인상이 2~3차 협력사 단가 인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상생 경영의 범위를 2~3차 협력사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우수 중소협력사를 발굴해 육성하고 협력사의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GS칼텍스는 우수 협력사와 2~3년 장기계약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고 협력사들이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 홍보하는 방식을 통해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및 교육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협력사의 특허출원 비용을 신규 지원하고 ‘GSC 협력사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기술 및 교육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이날 상생 방안과 관련 “협력형 모델로 다양성을 보장하고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사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타블로 사문서 위조 고발 ‘상진세’에 네티즌 관심집중

    타블로 사문서 위조 고발 ‘상진세’에 네티즌 관심집중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관련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또는 사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상식이진리인세상(이하 상진세)’ 카페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까페는 지난 7월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윤활유 세상의 기름칠 문화’라는 이름으로 개설됐다. 까페회원들이 3일, 타블로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원수가 꾸준히 늘기 시작하면서 현재 4,915명에 근접하고 있다. 카페에 접속하면 메인 상단화면에 타블로의 학력 위조설에 대해 비판한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금 대한민국엔 허위학력, 학력위조자가 5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중국적과 국적세탁으로 병역을, 의무를 회피하면서도 권리는 모두 향유하는 0.1% 기득권, 상류층의 만행들도 가히 목불인견입니다. 타블로씨, 그런 중심에 당신도 서 있습니다. 당신은 5분이면 증명할 수 있는 졸업증명을 5년째 끌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을 원합니다’ 현재 올라오은 게시물들은 매니저 문어를 비롯한 까페회원들이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에 관련해 쓴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예컨대 ‘타블로 상상초월 시제 불일치’, ‘타블로의 고소는 자기 목에 새끼줄 거는 행위’ 등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뒷받침하는 증거 혹은, 분석 글들이 대다수. 앞서 개설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까페에 이어 상진세 까페 회원들이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에 어떤 작용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상식이진리인세상 카페 메인화면,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천국에서 온 편지’ 미래접속 사이트…이휘재 사망나이 예측▶ 정려원 해명, 결별설 암시 "의미심장한 내용은…"▶ 앞머리 예쁘게 자르기?…"신세경에게 물어봐"▶ 김성은 심경고백 "9시간 전신성형-섹시화보 찍어"…왜?
  • 이재오 특임 취임 첫 지하철 출근길 동행

    이재오 특임 취임 첫 지하철 출근길 동행

    31일 오전 5시 40분,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에 이재오 신임 특임장관이 서울 은평구 구산동 집 대문을 힘차게 열고 걸어나왔다. 이 장관은 전날 취임식에서 약속한 대로 지하철을 이용, 첫 출근길에 나섰다. 노타이 차림에 갈색 서류 가방을 직접 들고 있는 모습은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었다. 장관의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주민들이 “일찍 출근하신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 장관도 허리를 90도로 굽히며 “첫 출근입니다.”라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연신내역으로 이동하는 20여분 동안 스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했다. 이 장관은 주민들에게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지만, 기자가 최근 사퇴한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금세 표정이 굳어졌다. 말도 아꼈다. 여당 지도부와 친이계 등 주류 세력들도 김태호 불가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장관은 “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모두 청문회를 지켜봤을 것”이라면서 “당에서 의견을 전하기 전 임명권자도 청문회를 지켜보며 각 후보자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고, 본인의 생각과 당·국민 여론이 일치했기에 그런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의 남자’라 불리는 이 장관이 개각 전 이명박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갖고 총리 인선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에 대해 묻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6시쯤 연신내역에 도착한 이 장관은 교통카드를 꺼내 지하철 개찰구에 찍었다. 불광1동에 거주하는 김명오(68)씨가 이 장관에게 “지하철로 출근하시는 모습이 참 좋다.”면서 “의원님이 안 계시는 동안 지역이 많이 침체됐다. 특임장관이 되셨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이 장관의 지하철 출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시민도 다수 있었다. 갈현동에 거주하는 김현주(46)씨는 “장관이면 관용차도 나올 텐데 지하철로 출근하는 모습은 정치인 특유의 ‘쇼’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원된 지 얼마 안 돼 장관직을 수락한 것도 사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장관이 지하철에 타자 출근길 시민들의 반응은 다소 떨떠름해 보였다. 취재진들이 이 장관 주위를 맴돌고, 연신 사진을 찍자 일부 승객들은 수군거리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가 위치한 경복궁역에 도착할 때까지 향후 총리 인선 작업과 특임장관 역할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장관은 “문서만으로는 완전한 검증이 힘든 게 사실”이라며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개헌 및 4대강 사업 추진 등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국정운영에 관여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개헌은 국회에서, 4대강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선을 그은 뒤 “특임장관은 다른 부처와 달리 고유 업무가 없다. 당·정·청 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하철에서 내린 이 장관은 6시25분 세종로청사에 도착했다. 이 장관을 알아보지 못한 전경이 “출입증을 보여달라.”며 막았다. 이 장관은 “나 오늘 첫 출근인데...”라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장관은 청사로 들어선 뒤 곧바로 1층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을 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전자담배에도 폐기물 부담금

    앞으로는 전자담배에도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대신 의료용 1회용 주사기와 윤활유 용기, 수산 양식용 부자(부이)는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1993년 도입된 폐기물부담금제는 유해물질을 함유하거나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관리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담배, 플라스틱, 유독물 용기, 부동액, 씹는 껌, 일회용 기저귀 등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전자담배를 폐기물부과금 대상에 새로 포함시켰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을 전자장치를 통해 증기화해 흡입하는 담배다. 환경부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전자담배에 담배소비세가 부과됨에 따라 폐기물부담금을 매길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어디 ‘두분토론’ 하는데 건방지게~”(인터뷰)

    “어디 ‘두분토론’ 하는데 건방지게~”(인터뷰)

    “어디 남자 개그맨 인터뷰 하는데 건방지게 눈을 동그랗게 떠!” (남하당 박영진 대표) “그럼 눈을 동그랗게 뜨지, 세모나게 뜰까요? 이렇게, 이렇게?” (여당당 김영희 대표) 지금까지 이런 개그코너는 없었다. 12년 역사를 가진 KBS ‘개그콘서트’ 코너 중에서 가장 공격적이다. “어디 남자가 얘기 하는데 건방지게”, “발에서 고린내 나는 남자들 같으니”란 남녀 차별적인 대사가 쉼 없이 오가는 이 코너는 마치 예리한 칼날을 걷는 것처럼 조마조마하다. 불쾌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없진 않지만 ‘두분토론’의 황당한 주장들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낸다는 의견이 더 많다. 쉽사리 좁혀지기 어려운 남녀 간 입장 차이를 ‘윽박’과 ‘깐족’이란 양념으로 버무린 토론은, 팽팽한 논리 대결은 없지만 폭소를 터뜨리기엔 충분하다. 뜨거운 반응 속에 방송 5주째를 맞는 ‘두분토론’ 출연진을 만나봤다. 공채 입사 3개월 만에 여당당 대표 역으로 ‘제 2의 신봉선’이라고 불리는 김영희(28)는 “아직 신인이라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불쾌감 0%에 도전하는 ‘두분토론’의 건방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 “여성 비하, 페미니스트 희화화라니” ‘두분토론’의 기본 포맷은 토론이다. ‘남하당’(남자가 하늘이다 당)의 대표 박영진(30)과 ‘여당당’(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당)의 김영희가 놀이공원, 대학 등 주제로 남녀 간 엇갈리는 생각을 말한다. 시민논객 김대성(28)과 사회자 김기열(30)은 코너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두분토론’은 초기 불쾌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터져 나왔다. 남성우월의 구시대적 사고를 가진 박영진 대표의 “어디서 여자들이 건방지게!”란 대사가 여성을 비하한다는 것. 또 잘생긴 남자 아이돌에 집착하는 김영희의 설정은 페미니스트를 희화화 한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이에 두분토론 출연진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영진은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 우리가 모든 남성과 여성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억지스럽고 과장된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해명했고 김기열 역시 “다른 생각 없이 웃기고 싶었다.”고 잘라말했다. 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막장 드라마의 억지 설정처럼 그저 재밌는 캐릭터들이 나온 것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 ‘허경환 대타’ 김영희, 홈런 치다 이 코너의 가장 큰 수확은 수퍼루키 김영희의 발견이다. “여자는 소나 키워!”라는 박영진의 황당한 공격에 그녀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죠?”라고 걸쭉한 대구 사투리로 응수한다. 데뷔 2개월 차로는 믿어지지 않는 코믹 연기다. 사실 김영희는 허경환의 대타였다. “기획 초기 이 코너의 소재는 남녀 토론이 아니었어요. 허경환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감독님이 여자 출연진이 있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김영희가 투입됐죠. 워낙 데뷔하기 전부터 극단에서 유명했던 친구라서 잘 할 거라고 믿었어요.” (박영진) 대신 투입된 김영희는 신인답지 않은 배짱으로 홈런을 쳐냈다. 데뷔 2개월 만인 걸 감안하면 흠 없는 만루홈런인 셈. 김영희는 “어머니 말투와 억양을 흉내 냈는데 이렇게 호응이 좋을지 몰랐다. 쟁쟁한 선배들에게 매일 배운다는 생각으로 연기한다.”고 신인다운 겸손함을 보였다. ● ‘5주 징크스’ 깨고 ‘불쾌감 0%’ 도전 이 코너에서 박영진은 싸움닭 같은 호통개그로, 김기열은 국민 MC 유재석을 연상케 하는 정리자 역할로, 김대성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여장개그로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개그코드로 활약하고 있다. 잘 수리된 톱니바퀴처럼 ‘두분토론’은 막힘없이 굴러간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공격적인 대사들이 개그로 이해되면서 불쾌하다는 반응이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두분토론’ 나오면 채널 돌린다.”는 시청자들이 있다. 박영진은 “단 한명도 불쾌감을 없이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시민논객으로 출연중인 김대성은 이번 코너로 ‘3주 종영 징크스’를 깼다. ‘김대성의 저주’는 풀린 셈. 이제 목표는 5주다. 아예 징크스를 없애도록 장수 코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그는 간절하게 말했다. 두분토론 팀은 “부끄럽지 않고 신선한 개그로 불쾌감 0%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건방진 대사로 건방지지 않은 유쾌한 웃음을 주는 ‘두분토론’이 빡빡한 일상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SK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Next 10년 신성장동력] SK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SK에너지가 기술 기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석유공정, 석유화학촉매기술, 윤활유 등 기존 에너지 관련 기술 기반에다 녹색에너지에 대한 의지가 더해져 ‘저탄소 성장’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그린카 배터리’ 청정 석탄에너지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그린폴(Green Pol)’ 등 중점추진 분야를 정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그린카의 세계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핵심기술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개발에 힘써 지난해 10월 다임러그룹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다임러그룹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우선 협력업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고 글로벌 대형 자동차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리튬이온전지의 분리막(LiBS) 소재 기술과 박막 코팅 기술, 배터리 팩·모듈 제조기술 등 SK에너지의 리튬이온 관련 소재 및 제품 제조 기술력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SK에너지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인 전기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SK에너지는 미국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의 기술평가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또 국내 근거리 저속 전기차 생산업체인 CT&T의 차량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여러 전기차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에너지가 ‘저탄소 성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술은 그린폴로 불리는 이산화탄소 플라스틱이다.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촉매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폴리머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그린폴은 연소할 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깨끗하다. 또한 투명성과 차단성 등이 뛰어나 건축용 자재, 포장용 필름, 식품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상업공정 및 제품 용도개발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를 완성하고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고 풍부한 석탄을 깨끗하게 이용하기 위한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도 개발 중이다. 저급 석탄을 석탄가스화 공정을 통해 합성가스로 전환하고, 전환된 합성가스를 활용해 합성석유, 합성천연가스,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與 지도부 첫날부터 신경전

    “준표형, 지금 우리 모두가 형의 눈치를 보고 있어요. 앞으로 형이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15일 오전 정두언 최고위원이 홍준표 최고위원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한나라당 새 지도부의 첫번째 회의가 열린 여의도당사에서다. 전날 선출된 새 지도부는 공식 회의에 앞서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신임 대통령실장 내정자와 정진석 정무수석 내정자도 함께했다. 안상수 대표는 “앞으로 당·청 관계가 소통이 잘 돼서 매우 원만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잠시 후 홍 최고위원이 뒤늦게 참석하자 안 대표 옆에 앉았던 정 내정자가 얼른 일어나서 자리를 비켜줬다. 다른 최고위원들도 일어나서 자리를 안내했다. 그러나 홍 최고위원은 맨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홍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저는 그동안 제가 주류인 줄 알았는데 전대를 하고 보니까 주류라는 건 착각이었다.”면서 “야당 때의 비주류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민심은 계파를 타파하고 한마음이 되기를 원했으나 민심과 역행하는 철저한 계파투표를 했다.”면서 “불과 2%포인트 차이로 졌으나 대의원의 뜻을 받들어 변화와 혁신의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지도부 안에서 할 말은 하는 ‘까칠모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회의에서는 홍 최고위원뿐 아니라 각자가 목소리를 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정 최고위원은 첫날부터 정부와 각을 세웠다. 그는 “정권재창출은 당이 국정을 주도해야 가능하다.”면서 “정부의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눈을 부릅뜨고 감시, 견제해야 하고 대통령 주변에서 충성을 빙자해 호가호위해서 국정을 농단하는 일들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전대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지인이 저보고 ‘국민대표’라고 하더라.”면서 “이는 국민소통에 앞장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친이 의원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지만 친박도 드러내지 않고 조금씩 도와줬다.”면서 “계파 가운데에서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한 친박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서병수 최고위원은 “비주류가 저 혼자여서 어떻게 비주류의 목소리를 반영시킬 수 있을까 했는데 회의하다 보니까 비주류가 한 두 사람 더 늘어가고 있다.”며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한 차례 신경전을 거친 뒤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제가 윤활유와 소금 역할을 하겠다.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고 정리했다. 그러자 곧바로 홍 최고위원이 “걱정이 좀 된다.”고 맞받아쳤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김대희△방송통신융합정책〃 신용섭 ■안전성평가연구소 △분석센터장 서종수△사업개발홍보실장(전략정책실장 겸직) 유승식△경영기획부장 이진모△인사자재팀장(연구관리팀장 겸직) 김정훈△홍보〃 류지호△총무회계〃(겸직) 강혁준 ■라파즈한라 <시멘트영업본부>△중앙지사장 전경화△서부〃 박상태 ■한국윤활유공업협회 △상근부회장 이진원 ■세계일보 △논설실장직대 황종택△편집국장직대 김선교
  • [전문가 긴급진단]Q:월드컵이 남북 해빙무드 기여할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46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가해자였던 북한의 존재감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달라졌다. 지난 16일 북한과 브라질 전을 앞두고 보여준 북한 축구대표 정대세 선수의 눈물은 ‘남북은 한민족’이라는 인식을 지피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일주일만 전쟁을 중단해 달라.’던 코트디부아르의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호소에 5년간 계속된 내전이 거짓말처럼 중단된 코트디부아르처럼 얼어붙은 경색국면의 남북관계도 월드컵을 계기로 해빙 모드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다수 북한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보여 주는 민족애(民族愛)는 일시적인 공감대일 뿐 천안함 사태 등을 둘러싼 강(强) 대 강(强)의 남북관계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는 22일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국민들이 북한팀을 응원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남북 간 형성된 화해협력 정신의 연장선상이자 남북이 공존, 공영해야 한다는 민족애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도 “현재 천안함 사건이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 중에 있고, 이 결과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는 다시 강 대 강의 국면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남북 관계 형성 및 정책은 기본적으로 양측 당국이 주도하기 때문에 천안함 사건 등이 현재 남북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월드컵으로 인한 남북 화해 분위기 등이 남북관계 전환을 가져올 만한 동력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같은 일반 주민에게는 같은 민족이라는 감정을 갖는 데 반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 당국자들에 대해선 적개심을 갖는 게 진보와 보수를 떠난 일반 국민들의 정서”라면서 “천안함 사건 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컵으로 인한 이 같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직접적으로 남북 간 정책 변화에 영향을 주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경색 국면이라는 남북관계의 큰 틀을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관계개선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월드컵 자체가 대결 상태인 남북관계를 화해와 대화의 구도로 바로 바꿀 순 없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민족 간 화해, 협력의 중요성 등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면 분명 남북관계 개선의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SK에너지 분할해 경쟁력 높일 것”

    “SK에너지 분할해 경쟁력 높일 것”

    SK에너지가 회사 분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배터리인 중대형 2차전지의 생산라인을 처음 공개하며, 차세대 성장엔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SK에너지 연구단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석유와 화학 부문의 분사로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해 ‘퀀텀 점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퀀텀 점프란 물리학 용어로, 어떤 현상이 조금씩 발전하는 게 아니라 계단을 오르듯 다음 단계로 순식간에 뛰어넘는 것을 뜻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윤활유 부문을 분사해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를 설립했고, 내년 1월 석유와 화학 부문을 각각 분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SK에너지 본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개발(R&D) 분야와 자원 개발(E&P) 분야를 담당하고 석유와 화학, 윤활유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3곳을 두게 된다. 구 사장은 “분사가 갑자기 이뤄지는 게 아니라 이미 2008년 회사내회사(CIC) 체제를 도입한 뒤 사실상 독립적으로 경영해 왔다.”면서 “실험적으로 윤활유 부문을 분사하니 정말 성과가 좋아 (분사가 해답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유국이 정유·화학 분야에 직접 진출하고 있고 전통적인 수출시장인 중국과 인도도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도전적인 국면에서 혁신적인 변화 없이는 SK에너지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구 사장은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을 보면 점점 정체되고 있는데 변화가 없으면 현상유지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SK에너지를 ‘너무 큰 공룡’으로 비유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수차례 강조했다. 구 사장은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에 분사한 뒤 직원들의 눈빛부터 달라졌다.”면서 “SK루브리컨츠의 성공으로 독자적인 경영을 해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전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별순검, 스케일 키워 돌아온다

    별순검, 스케일 키워 돌아온다

    미국 ‘CSI시리즈’에 맞서는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 시즌 3으로 돌아온다. MBC드라마넷은 3일 별순검 시즌3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8월부터 방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별순검은 오늘날의 사복형사와 같은 조선시대 수사팀이다. 드라마는 조선시대 살인사건 검안자료인 ‘증수무원록’의 한글 번역판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증수무원록(增修無寃錄)은 말 그대로 죽은 백성이 원통한 일이 없도록(無寃) 제대로 검시하자는 원나라 책 무원록을 조선시대 실정에 맞게 고쳐 쓴(增修) 책이다. 조선 말 시대풍경, 범죄 형태, 수사 기법 등이 상세히 담긴 기록을 바탕으로 한 까닭에 사실성이 높아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작품이기도 하다.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 덕에 2007년에는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로서는 경이적인 회당 최고 4.3%, 분당 최고 5.1%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술 등 세트에 대한 투자도 남달라 케이블 자체 제작 드라마치고는 영상미 수준이 제법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방송대상 뉴미디어부문 작품상 수상,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본상에 오르는 경사로 이어졌다. 시즌3에서는 조금 스케일을 키웠다. 시즌 1, 2가 인간사에 얽힌 희한한 사연들과 이에 대한 죽은 자의 한을 주제로 삼았다면, 시즌 3은 대형 재난이나 테러, 인질극이나 유괴극 같은 쪽으로 범위를 넓혔다. 캐스팅도 관심이다. 독특한 분위기와 영상미를 바탕으로 시즌1에서는 류승룡, 안내상, 김무열 같은 배우가 인기를 끌었고, 시즌2에서는 이종혁(추노)과 이청아(다함께 차차차)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발굴해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즌3에서도 눈길을 끄는 배우는 많다. 일단 40대 별순검에는 정호빈이 캐스팅됐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문노 역을 통해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인물로 인정받은 배우다. 30대 별순검에는 연극판 연기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영화에서 주연 조연을 번갈아 맡은 베테랑 배우 성지루가 낙점받았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드라마 전개에 윤활유를 제공하는 감초 검시관 역에는 MBC시트콤 ‘프란체스카’에 등장했던 이두일이 캐스팅돼서 웃음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만덕’ 한재석, 조선 최고의 완소남 부상

    ‘만덕’ 한재석, 조선 최고의 완소남 부상

    원조 ‘엄친아’ 한재석이 조선시대 최고의 ‘엄친아’로도 인정받고 있다. 명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한재석은 그동안 빼어난 외모와 더불어 훌륭한 인품으로 연예계 ‘원조 엄친아’로 손꼽혔다. KBS 1TV ‘거상 김만덕’에서 형조판서의 아들 홍수 역으로 열연 중인 한재석은 최근 방송분에서 아버지 형판의 앙숙 김응렬(최재성 분) 수하로 일하는 동안 만덕과 재회했다. 특히 만덕의 간곡한 요청으로 한양으로 돌아온 홍수는 만덕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양과 제주 사이를 두고 장거리 연애 중인 홍수와 만덕의 러브스토리 또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얻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형판은 문선(박솔미 분)으로부터 김응렬이 유배지에서 딸을 낳은 사실을 듣게 됐다. 형판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자 홍수가 나서 막았다. 아버지의 요구대로 홍수는 평시서에서 형조로 자리를 옮겼다. 홍수는 사랑하는 만덕의 아버지인 김응렬이 고초를 겪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홍수는 사랑하지만 만덕이 상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먼 곳에서 지켜보는 사랑을 택했다. 제주의 공물선이 수리를 하는 동안 상선을 공물선으로 사용하자는 논의가 진행됐다. 형판의 집권대로 서문객주가 이를 진행하려하자 홍수는 경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만덕이 속한 동문객주가 서문객주와의 경합으로 제주관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운 셈이다. 이처럼 홍수와 만덕의 애틋한 장거리 연애는 거친 상단 이야기 속에 부드러운 윤활유 역할을 하며 드라마를 흥미지진하게 이끌고 있다. 사진=ZO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레일 수색기지 주변 토양 오염

    서울시는 7일 마포구 상암동 코레일 수색차량기지 선로 주변 토양에서 유류 성분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부지가 중금속에 오염된 사실이 드러나자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지난달까지 수색·이문·서울·구로 등 코레일이 관리하는 시내 4개 차량기지에서 토양오염도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수색차량기지 선로 주변 3곳에서 기준치(1㎏당 2000㎎)를 초과한 TPH가 검출됐으며, 이중 1곳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2만 3179㎎의 TPH가 확인됐다. 수색차량기지에서 중금속 등 다른 항목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다른 차량기지 역시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색차량기지는 조성된 지 100년이 넘어 장기간에 걸쳐 열차에서 떨어진 윤활유 성분이 토양에 축적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코레일 측에 토양오염 정밀조사와 정화조치를 하도록 명령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 성악가들 목에 해로운 담배 왜 피울까

    [문화계 블로그] 성악가들 목에 해로운 담배 왜 피울까

    “성악가가 잘 하는 게 3가지 있다. 하나는 노래고, 두 번째는 술이며, 마지막은 담배다.” 한 유명 성악가의 말이다. 믿기 어렵다. 목소리를 업으로 하는 성악가들이 목에 안 좋다는 담배를 피운다는 게 과연 사실일까. 세 가지 얘기야 농반진반이겠지만 일부 성악가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꽤 오래된 사실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쉽게 확인된다. 이탈리아의 명(名)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휴가기간인 8월이 되면 자신의 별장에서 시가를 즐겨피웠다고 한다. “담배를 피면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진다.”며 담배 예찬론을 펼쳤을 정도다. 이탈리아의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는 골초로 ‘명성’이 자자했다. 공연 시작 직전에도 담배를 피웠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뒤 다시 돌아와 담배를 피웠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파바로티나 디 스테파노와 같이 한 세기를 풍미했던 유명 성악가들이 담배를 즐겨 피웠다는 사실은 담배가 목소리에 해로운 게 맞는지 의심마저 들게 한다. 국내 성악가 가운데서도 흡연자들이 꽤 많다는 전언이다. 한 성악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성악가와 담배는 꽤 가깝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성악가들도 담배를 즐겨 피운다.”고 털어놨다. 물론 그렇다고 디 스테파노처럼 골초 수준까지는 아니란다. 담배를 피우더라도 공연 시작 전에는 절대 담배를 입에 물지 않는 원칙파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담배를 찾는 것일까. 한 성악가의 분석이 흥미롭다. “성악가에게 흡연은 엄청난 일탈”이라는 설명이다. 마치 학생들이 선생님 몰래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빼먹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처럼, 성악가들도 일종의 금기를 행하면서 카타르시스를 얻는다는 얘기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성악 전공 학생들도 교수 몰래 종종 담배를 피운다. 공연이 끝난 뒤 극도의 긴장과 압박감에서 풀려나며 담배를 찾기도 한다. 성악가에게 담배가 치명적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대표원장은 성악가에게 미치는 담배의 해악을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노래를 부를 때 성대는 3000번에서 2만번까지 진동한다. 이 마찰을 견디기 위한 성분이 분비되는데 담배는 이 분비 작용을 억제시킨다. 둘째, 니코틴 등 이물질이 성대 표면에 남아 성대에 상처를 입힌다. 자동차로 따지면 윤활유에 돌가루가 섞이게 되는 셈이다. 셋째, 담배 연기는 위산을 역류시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무명시절이 스타 자양분…연예계 ‘10년의 법칙’

    무명시절이 스타 자양분…연예계 ‘10년의 법칙’

    연예계에도 10년의 법칙이 있다. 국민MC 유재석,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김구라, ‘1박2일’ 의 안방마님 이수근. 이들은 얼굴이 알려지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까지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13년까지 무명의 설움을 겪어야만 했다. MBC ‘무한도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 ‘해피 투게더’ 등에 출연하며 국민MC로 사랑받고 있는 유재석. 그에게도 눈물의 10년이 있었다. 유재석은 지난 1991년 ‘대학개그제’ 를 통해 데뷔해 2001년 KBS 2TV ‘공포의 쿵쿵따’ 와 ‘X맨’ 을 통해 인기MC로 떠올랐다. 인기 MC에서 다시 국민 MC로 등극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성실함과 겸손한 자세가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동료 개그맨인 박명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를 통해 “유재석은 집에 3대의 TV를 켜놓고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한다.” 고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홀로 튀는 대신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진행방식으로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다. 국민MC답게 유재석은 수상기록도 화려하다. 지난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006년, 2007년 MBC 연예대상, 2008년 SBS 연예대상, 2009년 MBC 연예대상에 이어 SBS 연예대상까지 개인통산 6회 대상수상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김구라. 그에게도 13년의 무명시절은 있었다. 김구라는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06년이 되어서야 빛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해 MBC ‘섹션TV 연예통신’ 에 출연한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내와 맞벌이를 한 탓에 아들 동현이가 식당 구석자리나 배달하는 차 안에서 새우잠을 자기도 했다.” 며 가족 모두가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털어놓았다. 또 자신이 출연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를 통해 “항상 뭔가가 있겠지 하면서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갔다.” 고 무명시절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김구라는 KBS ‘불량아빠클럽’ 을 통해 유목민 생활을 벗어나 경제적인 면을 최우선시하는 ‘생계형 발언의 대가’ 라는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리고 SBS ‘절친노트’ 등을 거쳐 현재 토요 예능을 석권한 MBC ‘세바퀴’ 와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물론 케이블과 지상파를 오가며 쏟아내는 그의 거침없는 입담을 불편해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지상파에서도 할 말을 다 하는 용감함으로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방송사 3사를 아울러 340번을 출연할 정도로 종횡무진했다. KBS ‘1박 2일’ 의 안방마님 이수근. 이수근도 ‘빛’ 을 보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지난해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 에 출연했던 그는 무명 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함께 지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수근은 “당시 월세 4만원을 구하지 못해 빈병을 주우러 다닌 적도 있었다.” 며 서럽고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 예능에 적응하지 못해 ‘병풍수근’ 이라는 말도 들었다. ‘1박2일’ 에 투입된지 6개월간 존재감이 없어 원형탈모증이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팀내에서 운전과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일꾼’ 캐릭터로 거듭났고 닫혔던 입도 열리기 시작했다. 그의 강점은 버라이어티의 다양한 상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것. 막말이나 거친 입담대신 그는 팀의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활약에 개그에 잔뼈가 굵은 이경규도 ‘예능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 로 이수근을 꼽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KBS ‘해피 버스데이’ 의 MC로 발탁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사진 = KBS/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윤활유 ‘지크’ 러서 최고제품에

    SK루브리컨츠는 9일 자사 윤활유 ‘지크(ZIC)’가 러시아의 자동차 전문지인 ‘자룰(Za Ruleum)’과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이 공동 조사한 윤활유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크는 연비 개선 효과, 출력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제품으로 평가돼 모빌, 캐스트롤, BP 등 글로벌 윤활유 업체들의 제품을 앞질렀다.
  • 코너·직선코스 0.1℃차를 노렸다

    코너·직선코스 0.1℃차를 노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가 된 모태범(21·한국체대). 육상의 100m로 치는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둘 다 빙판 위의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종목. 체격과 근력에서 열세인 아시아인들에게 불가능한 일이라 여겨졌지만 모태범은 보란 듯이 이를 뒤집었다. 금도끼와 은도끼를 동시에 거머쥔 그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서양인에 견줘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동양권 선수들은 체격의 ‘핸디캡’을 피나는 훈련을 통해 완성한 주법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 스케이팅은 발에 힘을 줄 때 날과 빙판 사이에 생긴 열로 녹은 얇은 수막이 윤활유 역할을 해 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원리다. 모태범의 주법을 유심히 살펴보면 고르지 못한 빙질로 선수들의 원성을 산 리치먼드 오벌 경기장의 얼음판을 이 ‘클래핑’으로 절묘하게 조절했음을 알 수 있다. 400m 롱트랙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빙면은 어느 한곳 빠짐없이 균일한 온도(영하 5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기장은 그렇지 않다. 직선주로가 곡선주로보다 0.1도가량 높다. 모태범은 이를 파악, 영리하게 이용했다. 그래서 모태범은 직선주로에서는 끝까지 바닥을 밀어내 신체적인 파워를 아끼고, 곡선주로에서는 비축된 근파워를 이용, 스텝을 빨리해 속도를 내는 주법을 썼다. 선수들이 직선주로의 얼음 온도가 더 높았기 때문에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주법을,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얼음이 딱딱한 곡선주로에서는 반대로 스텝을 더 많이 움직인 것이다. 국민체육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이순호 박사는 대회 직전 “경기장 얼음의 온도가 경기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0.1도 차이라면 500~1000m 같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얼마든지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다.”며 모태범의 주법을 뒷받침했다. 또 쇼트트랙에 견줘 둘레가 400m인 롱트랙 스케이팅에서는 상대를 견제하는 기술보다는 스케이터 자신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 모태범의 자세를 보면 높지도, 그렇다고 낮지도 않다. 상체를 너무 낮추면 공기 저항은 적게 받아 좋지만 날을 지칠 때 낭비되는 힘이 너무 많다. 반대로 자세를 너무 높이면 항력이 너무 커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맞춤형 전술’ 퍼거슨의 박지성 활용법

    ‘맞춤형 전술’ 퍼거슨의 박지성 활용법

    ‘산소탱크’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C밀란을 격파하는데 일조했다. 맨유는 지난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밀란과의 ‘2009/201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린 웨인 루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2분 돌아온 외계인 호나우지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폴 스콜스의 동점골과 루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밀란은 후반 교체 투입된 클라렌스 세도르프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박지성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밀란의 키플레이어 안드레아 피를로를 봉쇄하기 위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의도된 지시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박지성은 90분 동안 12km를 누비며 피를로를 밀착 마크함과 동시에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냈다. 덕분에 맨유는 사실상 밀란 공격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피를로의 ‘칼날 패스’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비록 데이비드 베컴의 크로스와 호나우지뉴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두 골을 내줬으나 피를로의 위력을 급감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또 박지성은 공격시 활발한 움직임과 감각적인 패스로 맨유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플레처에게 찔러준 패스는 스콜스의 동점골로 이어지기도 했다. 박지성의 중앙 미드필더 출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후 줄곧 측면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뛰어왔다. 그러나 올 시즌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다양한 위치에 포진시키며 팀의 위기탈출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며 게리 네빌, 하파엘 다 실바, 존 오셔의 공백을 메웠고 이번에는 라이언 긱스를 대신해 중앙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의 상황 혹은 상대 팀에 따라 변화하는 퍼거슨의 박지성 활용법을 살펴봤다. ▲ 수비적 윙어의 창시자, 박지성 맨유는 지난 몇 년간 ‘수비형 윙어’ 박지성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AS로마전과 4강 바르셀로나전에서 박지성은 만시니와 리오넬 메시를 봉쇄하며 맨유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첼시와의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박지성의 활약이 없었다면 맨유의 결승 진출도 쉽지 않을 것이다. 박지성의 이 같은 활약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됐다. 2008/2009시즌 박지성은 16강에서 인터밀란의 무서운 풀백 더글라스 마이콘을 틀어막았고 4강에서도 아스날의 날카로운 측면을 봉쇄함과 동시에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또 다시 맨유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이처럼 ‘수비형 윙어’ 박지성의 존재는 맨유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였다. ▲ 측면 수비수, 박지성 지난 해 12월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원정 당시 퍼거슨 감독은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파트리스 에브라를 제외한 측면 수비자원이 전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3백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고민 끝에 퍼거슨 감독이 내린 처방은 박지성 시트프였다.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을 우측면 수비수로 기용하며 수비 공백을 메웠다. 전문 수비수가 아닌 탓에 자주 크로스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박지성 밀란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의 임무는 플레이메이커가 아니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피를로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하게 압박을 가했다. 덕분에 피를로는 볼을 오래 소유하지 못했다. 박지성이 사실상 전담 마크를 하며 끊임없이 괴롭혔기 때문이다. 보통 이 같은 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밀란의 경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비형 미드필더인 피를로가 수행한다. 때문에 피를로를 견제하기 위해선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부터 압박을 가해야 했고, 그로인해 박지성은 위치상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해야 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 기여하며 맨유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고,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산 시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S칼텍스 “인도 윤활유시장 공략”

    GS칼텍스가 인도 윤활유 시장에 진출한다. 향후 미국·러시아·중국·일본 등 메이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4조원 규모의 인도 시장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인도 뭄바이에 자본금 30억원을 들여 윤활유 판매 현지법인인 ‘GS칼텍스 인디아’를 설립, 4월 영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윤활유 완제품 수출을 늘려 현재 20%인 수출 비중을 201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고 3500억원인 매출 규모를 1조원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의 인도 진출은 올해 1월 공식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따른 시장 변화가 작용했다. 윤활유 제품의 관세가 향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인하돼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 세계 윤활유 수요가 앞으로 5년 동안 7%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저급 윤활유에서 고급 윤활유로 시장이 바뀌고 있어 현지 진출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2007년 제2중질유 분해시설인 수소첨가탈황분해공장을 가동하면서 고급 윤활기유 생산 등 윤활유 제품의 일관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재 윤활기유와 윤활유 완제품을 합쳐 8000억원 규모인 매출을 2015년까지 2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도 4000억원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베일벗은 2010년형 페라리 ‘F1 머신’

    베일벗은 2010년형 페라리 ‘F1 머신’

    스쿠데리아 페라리팀의 2010년형 F1(포뮬러1) 경주용차가 베일을 벗었다. 페라리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본사에서 2010년을 의미하는 신형 F1 경주용차 ‘F10’을 공개했다. F10의 외관은 차체를 새롭게 디자인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붉은색에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각 스폰서들의 로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차대는 탄소섬유와 허니컴 합성 구조 등 각종 첨단 자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차체 중량은 드라이버를 포함해 620kg에 불과하다.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이 장착된 엔진은 전자식 연료 분사 및 점화 장치가 탑재됐다. 연료와 윤활유는 모두 쉘(Shell)사의 제품이 사용된다. F10은 다음달 1일 스페인 발렌시아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0시즌의 F1 첫 공식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0시즌에는 페라리팀의 펠리페 마사(29, 브라질)와 지난해 르노팀에서 이적한 페르난도 알론소(29, 스페인)가 F10을 타고 월드챔피언에 도전한다. 사진=페라리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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