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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조직 선거체제로 전환/지방선거 대책기구 발족 언저리

    ◎이 대표 등 중진급 전면서 지휘/당내 실세의원 권역별로 지원 민자당이 18일 지방선거 중앙대책기구를 발족시켜 당체제를 전면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대책위는 위원장인 이춘구 대표와 본부장인 김덕룡 사무총장,종합상황실장인 최재욱 기조·김운환 조직위원장을 주요 계선으로 하고 있다.종합상황실은 다시 상황 조직 유세 홍보 직능 여성 정책 공명선거등 8개 분과로 나눠 단장에는 중간당직자들을 포진시키기로 했다.공명선거단장에는 강신옥의원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원장 주재로 고위당직자들과 상황실장이 참여해 수시로 개최되는 고위선거대책위원회,본부장 주재로 매일 열리는 선거대책기획위원회및 매주 월요일에 소집되는 실무조정위원회등이 각급 당직자회의를 사실상 대체한다. 시·도지부별 선거대책위원회도 다음주말까지는 발족식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시·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부위원장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 아래의 선거대책본부장은 지역적 신망과 경륜을 갖춘 비중있는 외부인사를,상황실장은 시·도사무처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덕룡 사무총장은 『구체적 구성은 시·도지부위원장과 당사자인 후보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융통성을 부여했다.외부인사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어려우면 당내 중진급 인사 가운데 발탁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서울은 이세기 시지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후보경선에서 선전한 이명박 의원을 총괄기획본부장으로 하는 9인 본부장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다만 경북은 도지부위원장인 김윤환정무1장관이 「국무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지부장직은 유지토록 하되 선거대책위원장은 4선의 박정수의원을 기용하기로 했다. 한편 조직편제에 상관 없이 당내 실세급 중진들을 권역별로 포진시키기로 이미 방침을 정해 둔 상태다. 서울은 김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정원식 후보의 「안정과 경륜」 이미지에 「개혁론」과 「중앙­서울 호흡론」을 보태고 이한동 국회부의장은 민주계후보들이 나선 경기·인천에서 「중부권역할론」으로 지원사격을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충북과 대전을 맡아 자민련의 「충청 세몰이」를 차단하고 최형우 의원은 부산·경남지역을 챙기도록 한다는 것이다.김정무1장관도 대중연설은 하지 않되 대구·경북에서 「신 역할론」으로 지역민심을 추스려 힘을 보태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구당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유권자 접촉 활동이 광역단체장 선거를 제치고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운동에만 치우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전국구의원,중앙상무위원,그리고 중앙당 사무처요원 가운데 1백50여명을 연고지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전진 배치,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쯤 지급될 국고보조금 2백38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후원금 등이 취약하거나 혼전지역에 집중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구 대표 취임1백일 회견/“민자 「차세대 정책정당」 틀 잡혔다”/“일부 공천잡음은 「민주적 경선」 부산물/국고보조금 범위서 지방선거 치를것”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취임 1백일을 맞은 소회와 정국운영 등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시·도지사 후보 일부를 경선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이를 적용할 계획은. ▲여건을 감안,신중히 고려하겠다. ­취임 1백일을 평가한다면. ▲민주·정책·차세대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 운영체계를 새롭게 정착시키는 계기는 마련됐다고 본다.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발표가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이제 실질적인 정책정당으로 체제가 잡히게 된 징조다. ­지방선거를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보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극소수의 생각이다.30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선거라는 점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여야 및 민간공동의 공명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제의한 배경은.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공명선거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에서다. ­민자당이 선거에 패배하면 정계개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패배를 전제로 한 정계개편 운운은 이치에 부합되지 않는다.음해 세력들의 얘기가 아닌가 한다. ­공천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반증이다.부작용이 있지만 총체적으로는 선거에 도움이 된다. ­「5·18」 15주기를 맞아 5공 6공에 참여한 인사로서 평가를 내린다면. ▲지난 89년 국회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했다.검찰도 해결노력을 하고 있으니 부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선거자금 조달 대책은. ▲국고보조금이 있으니 그 범위안에서 원만히 치를 것이다. ­민주당이 소집해 놓고 있는 임시국회에 참여할 의사는. ▲지나치게 정략적이어서 불응했다.선거 뒤에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국회가 있기를 바란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정계복귀 문제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파문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 ▲정계은퇴를 공언했으니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그러나 최근 (민주당)공천에 관여하고,영향력을 직접 행사하고,선거지원 유세로 여겨질 만큼 민감한 지역에서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경기도 경선파문은 부끄러운 사고다. ­김 대통령이 최근 당무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는데. ▲선거를 앞두고 총재가 관심을 갖고 당을 도와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대표로서의 권한은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 민자/TK선거책임자 누가맡나/선관위 「의원장관」운동금지 이후

    ◎현장 지휘 선거전략 차질 우려/김윤환 장관 선대위원장 고집 민자당의 「TK(대구·경북)」 지역 선거전략에 돌출변수가 발생했다.중앙선관위가 최근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국무위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해당자는 김윤환 정무1장관 김용태 내무·이성호 보건복지·김중위 환경 등 4명.특히 「신 역할론」을 내걸고 TK지역의 표밭현장을 누비려던 김정무 장관으로서는 총체적인 선거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대구시장후보추천대회에서 『대구시민들의 문민정부에 대한 섭섭한 마음은 알고 있으나 잘못들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다시 앞장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뜻을 분명히 했다.김 장관은 경북도지부장으로서 당연히 경북도지부 선거대책위원장 또는 선거대책본부장 등의 직함을 갖고 현지에서 총력을 다해 선거운동을 지휘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혀왔다. 김 장관은 17일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내무부장관 등 선거행정을책임진 국무위원은 몰라도 정치적 직책인 정무장관에게 시도지부장으로서의 활동을 막는 것은 선관위의 지나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또 『장관으로서 유권자를 상대로 연설하는등 직접 선거운동이 부적절하다면 적어도 선거대책위원장 등 시도지부장으로서의 역할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덕룡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장관과 의논해 보고 대행자를 정하든지 해야 할 것』이라고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수용할 듯한 자세를 보였다.김 총장이 비록 「원론적 답변」이라는 단서는 달았지만 이같은 언급은 최근 김 장관의 「신주체론」대 김 총장의 「전과론」 시비에 이어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미묘한 기류를 형성할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당직자들은 TK지역에서 김 장관의 비중 등을 의식한듯 누가 선거사령탑을 차지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지난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북도지부장을 물려받는다는 얘기가 있었던 박정수 의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 각료 겸직의원 선거운동 불가/선관위 유권해석

    중앙선관위는 15일 국무위원을 겸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따라 각료 가운데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김용태 내무·김윤환 정무1장관과 이성호 신임보건복지부장관 등은 지방선거에서 소속 정당의 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선관위는 그러나 『국회의원 겸직 국무위원이 정당 내부행사인 후보자추천대회,후보경선대회등에서 일반유권자가 아닌 당원을 상대로 선거관련 발언이나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밝혔다.
  • 민자,지방선거 총력대응돌입/선거기획위 18일부터 선대위로 확대개편

    ◎9개권역 책임자 내정… 텃밭 총괄 지휘/“조직·정책으로 승부”다양한 공약 마련 민자당이 이번 주부터 지방선거를 위한 총력전 태세에 들어간다.가장 먼저 나타난 구체적인 전략은 「지역맹주 책임제」.실세급 중진을 권역별로 전면 배치,선거를 총괄지휘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총력체제 구축은 후보인선 작업이 매듭단계에 이른 데 따른 것이다.15개 시·도지사 후보에 대한 확정절차를 다음주초에 끝내고,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는 17일 당무회의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우선 서울시지부는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원식전국무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중앙당에 추천한다.이날 광주시지부와 경남도지부는 후보추천대회를 열어 김동환전광주시장과 김혁혁전경남지사를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이어 ▲9일 인천(최기선)전남(전석홍)경북(이의근)▲10일 강원(이상용)충남(박중배)▲12일 서울(정원식)에서도 후보추천대회가 열린다.또 ▲15일 부산(문정수)▲16일 대전(염홍철)충북(김덕영)대구(조해령)등으로 일정이 잡혔다. 17일 당무회의에서 나머지 후보 인선절차를 마치면 18일부터 중앙당 지방선거기획위원회를 선거대책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각 시·도 단위의 선거대책위도 함께 발족한다. 선거전략은 조직과 정책,두갈래로 구사할 계획이다.정책적 측면에서는 중앙당 차원의 공약과 지역별 공약을 이미 마련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조직은 지금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다.지구당위원장이 선거운동과 결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는 「지역책임제」를 통해 밑바닥을 다지고 이를 중앙당 차원에서 총괄하고 재점검하는 2중장치를 가동한다는 전략이다.여기에다 「지역맹주 책임제」를 추가해 빈틈 없는 선거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9개로 나눠질 권역별 책임자로 김덕룡 사무총장과 이세기 서울시지부장을 서울에,최형우 의원을 부산·경남,김윤환 정무1장관을 대구·경북에,이한동 국회부의장을 인천·경기에 배치할 계획이다.또 대전·충남에 황명수 의원,강원 정재철 전당대회의장,충북 김종호 의원,전북 황인성 의원,광주·전남·제주에 정시채 의원등을 내정했다. 이춘구 대표는 『지역책임제의효율적인 실현을 위해 책임득표제를 도입,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민자당은 그러나 강제적 측면을 떠나 실세급 중진들의 전면배치 자체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들의 전면배치 배경은 표면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전국선거를 중앙당차원에서 일일이 손대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그렇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차기주자」로 꼽힐 만큼 실세급 인사라는 점에서 스스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는 계산도 했음직하다. 민자당은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앙당 사무처의 기능과 인원을 대거 나눠줄 계획이다.국책자문위원도 37명을 더 늘려 모두 3백99명으로 확충,35명의 전국구 의원과 함께 선거전에 투입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 여야/「힘겨루기 정국」 언제 끝날까/민주당 임시국회 소집요구 안팎

    ◎앞뒤 안맞는 「정치쇼」 용납 못한다/민자/가스참사 재론… 여 흠집내기 골몰/민주 민주당이 단독으로 오는 8일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토록 하는등 대구 가스폭발사고를 매개로 대여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인 가운데 민자당은 이를 「정치쇼」로 일축하고 지방선거 채비에 매진키로 하는등 여야의 대치국면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민자당◁ ○…한 마디로 『이제와서 웬 임시국회냐』며 강경자세를 굳힌 듯한 분위기다. 박범진 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민주당이 지난 4일 끝난 제1백74회 임시국회를 공동으로 소집요구해 놓고 일정을 보이콧하더니 이제 와서 야당만으로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것은 진실성이 없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의 대구사고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는 우리당이 제기했던 사안이며 대구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게 우리당의 기본 태도』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면서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뒤에 실시여부를 판단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덕룡 사무총장도 『민주당은 지난 4일 총무회담에서 대구사건과 관련한 대정부질문을 6일 갖자는 우리당의 제의에 대해 전남지사 후보경선 일정을 이유로 거부했다』고 지적하고 『8일부터 우리당의 시·도지사 후보 추천대회 일정이 빠듯하게 잡혀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임시국회에 나오라고 공세를 펴는 것은 정치의 기본 예의범절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 모두 지방선거 준비작업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시점에서 더이상 야당의 정치공세에 끌려다닐 수 없다는 것이다. 김윤환 정무1장관도 『국정은 여야의 공동책임이며 민주당은 따질 일이 있으면 지난 4일 국회에 들어와서 강력하게 한판 붙든지 했어야 한다』고 말하고 『단독국회를 눈뜨고 방치한 야당이 이제 단독국회를 열겠다고 하니 누가 진지하게 보아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민주당◁ ○…6일 상오 9시 이기택총재 주재로 당3역회의를 열어 대여공세를 적극 펴기로 하는 한편 대변인실의 「입」을 모두 동원,청와대와 민자당을 집중비난하고 나섰다.또 이총재는 이날 하오 대구로 내려가 시민위령제에 참석,가스폭발사고로 악화된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요청으로 오는 8일로 소집 공고된 제1백75회 임시국회에 민자당이 불참하면 이총재등 지도부를 포함,소속의원 모두가 9일 상오 탑골공원에서 청와대 앞까지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박지원 대변인은 지난 4일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를 문제 삼아 『민자당이 우리당의 요구를 무시한 채 단독으로 대구참사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한 것은 당정회의를 본회의장에서 한 것으로 또 한편의 정치코미디』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또 『당시 본회의장을 찍은 사진을 확대,참석의원 수를 세어 보니 황락주의장과 의원직을 갖고 있는 김용태내무,서상목보건복지부장관을 합쳐 1백45명에 불과했다』면서 의결정족수인 1백50명에 못미쳤다고 주장했는데 민자당측은 민자당 1백54명 무소속 3명등 1백57명이 출석했으며 선거법 표결시 1백54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일반쌀 「특미」 속여/1억여원 부당이득

    서울 구로경찰서는 3일 일반 쌀을 「여주특미」로 둔갑시켜 1억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양곡도매상 조윤환(44·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13)씨를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영등포구 대림3동에 삼성유통이라는 양곡도매상을 차려 놓고 전남 장성,충남 천안 등지에서 생산된 쌀을 경기도 여주·이천산인 것처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포대에 담아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804 축협 등 서울시내 1백50여 곳의 쌀집에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백10만5천㎏(시가 31억8천만원상당)을 팔아 모두 1억5백27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지방선거 결과」중앙정치에 영향없다”/김 대통령 일문일답 요지

    ◎김대중씨는 정계은퇴 했다고 생각/정원식씨 행정력 갖춘 깨끗한 사람/임기중 개헌하는 일 절대 없을것 ▷개헌·정계개편◁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가 맞지 않는 것을 조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영삼 대통령=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대통령 임기가 5년이고 국회의원 임기가 4년인데 부득이 다를 수 있습니다.5년이라는 임기는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열심히 하면 5년도 긴 세월입니다.내 임기동안 헌법개정을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내각제는 어떻습니까. ○내각제 실패한 경험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합니다.아주 잘못된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장면정부때 내각책임제였는데 5·16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그런 어리석은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또 하나는 지금 14대 국회가 구성된지 3년이 되었는데 국회의원으로서 당적을 옮긴 사람이 65명입니다.이래서야 내각책임제가 되겠습니까.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정계개편이 있겠습니까. ▲기자들 희망사항입니다.일본의 경우 이번에 여당후보가 대도시 지방선거에서 3등도 하고 낙선해도 정계개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지 않습니까.지방선거 결과는 중앙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최근 민자당내에서 경제발전세력과 민주화세력간에 주체논쟁이 일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언론이 만든 얘깁니다.민자당 전체가 주체세력입니다.국민 모두가 주체가 돼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있지 않습니까.민자당 모두는 같은 주체입니다.김윤환 정무1장관이 『대통령 임기동안 절대 개헌이 있을 수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하고 보고를 해 왔습니다.나는 김 장관을 믿고 그도 나를 믿으니까 한 말입니다. ▷지방선거◁ ­민자당의 서울시장후보로 정원식 전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정 전총리는 인격자입니다.행정능력도 있으며 추진력도 있습니다.양심적이고 깨끗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자당의 지방선거후보 선출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우리 여당에 인물이 많아 인물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경선이 좋기는 하지만 더 좋은것은 사전에 조율해서 합의하는 것입니다.이것이 정치의 미덕입니다.­민자당의 각 계파 모두가 좀더 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금 현재 민자당은 여당으로서 모두가 주체입니다.어느 누가 앞서고 뒤처지는게 아니고 같이 가는 겁니다.별문제가 아닙니다. ­민자당과 내각,청와대와의 협조가 잘 되는것으로 보시는지. ▲지금 현재 청와대와 내각은 아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민자당과도 마찬가지로 당정협의를 통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 기강이 느슨해진 것 아닙니까. ▲보도가 그런식으로 나오지만 공무원은 충실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비록 시장·군수·지사가 바뀐다 하더라도 일을 하지 않는 사례는 없을 것입니다. △특정지역 얘기말자 ­충청지역이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특정지역을 얘기하는 것이 곧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것이니 얘기하지 맙시다. ­민자당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비관적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요. ▲특정지역을 놓고 좋다 나쁘다 말하지 맙시다. ▷차기선거·세대교체◁­최근 「신3김시대」가 거론되고 있는데. ▲그 얘기는 반갑게 생각하는 대목이 아닙니다.대통령으로서 남은 3년임기가 끝나면 조용히 물러납니다.3년후 대선에서는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총선에서 지원유세를 한다고 했는데 차기 대선에도 적용됩니까. ▲그 얘기는 아껴두고 다음에 하지요.대통령선거에서 우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상식의 문제이며 당연한 얘기입니다. ­다음 대선에서 세대교체를 언급하셨는데.50대 기수론을 의미합니까. ▲그런건 묻지 마십시오.나는 일체 나이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세대교체와 관련,김덕룡 민자당총장과 교감이 있었습니까. ▲김 총장과는 최근 오랫동안 만난 일이 없습니다.세대교체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김대중씨가 정계에 복귀하리라고 보시는지요. ▲누가 시켜서 한게 아니고 자기가 정계를 은퇴한다고 한 사람입니다.김대중씨는 정계를 은퇴했다고 생각합니다.분명히 세계와 국민에 대해 밝혔기 때문에 딴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경수로문제◁ ­경수로지원문제에 있어 한·미·일 간에 이견이 있는 것 아닙니까. ▲확실한 것은 우리와 미국·일본이 한국의 중심적 역할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것입니다.이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종교단체와 민간인의 방북신청이 많이 있는데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민간인 방북문제는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하면 승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할 것입니다. ▷경제분야◁ ­최근 이건희씨의 북경발언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건희씨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경제분야를 어떻게 보십니까. ▲세계 경제연구소 발표를 보면 한국의 경제는 역사이래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금년 현재 경제성장이 8%선으로 가고 있습니다.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며 물가도 5%선으로 잡을수 있을 것입니다.작년의 설비투자가 34% 늘었으며 금년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일본의 엔고 상황이 나쁜것이 아니고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세계가 한국의 경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미국과의 교역규모가 4백30억달러가 넘는 상황에서 무역마찰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충분히 문제되지 않도록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농산물 문제도 수입해 가지고 통관시켜서 조사한다니까 이것이 특혜를 주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 됐습니다.쌍무적인 관계입니다.우리 농산물도 많이 수출되고 있는데 바로 통관이 되고 있습니다.똑같은 조건입니다. ­농촌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은 무엇입니까.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제일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이 농촌과 중소기업 부분입니다.농촌에는 농특세를 만들어 10년동안 15조원을 투자해 혜택을 주었으며 농촌학생들이 대학에 쉽게 갈수 있도록 했습니다.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도 대단히 많습니다.문제는 경쟁력이 없는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입니다.정부도 중소기업 지원을 최대로 하겠지만 중소기업 자신들이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골프는 언제 마음대로 치게 하실 생각입니까. ▲임기중에는 골프를 안치겠다고 약속했지 않습니까.
  • 대통령 중임제 학계서도 거론/세종연 박기덕 위원

    최근 김윤환 정무1장관이 대통령 단임제의 문제점을 지적한데 이어 학계 일각에서 헌법을 개정,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되고 있다. 세종연구소(이사장 정원식)의 박기덕 연구위원은 이 연구소가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한국의 국가전략대토론회」에 앞서 25일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연구위원은 『현행 5년 단임의 대통령제는 6·29직후의 정치상황을 반영한 것이지만 국회의원의 임기와 맞지 않기 때문에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 이 민자대표 지방선거 관련 간담

    ◎“민선 서울시장은 노련미·추진력 갖춰야”/“여건 고려않고 경선땐 부작용 심각/노선·성향다른 DJ­JP 연대엔 의문”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가 21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본격적인 지방선거체제로 접어들기에 앞서 그동안 후보 선정과정에서 나타난 다소 어수선하던 분위기를 정리해 보겠다는 뜻에서 오랜만에 마련한 자리였다. ­서울시장후보는. ▲서울시장은 어떤 자리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역량이 문제다.어려운 문제를 헤쳐 나가는 뚝심이 필요하다.서울같은 대도시 행정은 패기만으로는 안되고 노련미와 배짱,그리고 밀고 나가는 힘이 있어야 한다.그게 이상형이다. ­시·도지사후보는. ▲선거일인 6월27일까지 두달이 넘게 남았다.두달은 선거운동 기간으로는 매우 길다.대통령 후보라면 모를까 시·도지사 후보를 너무 빨리 확정해 놓으면 상처를 입게 된다. ­시·도지사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5개지역에서 경선을 할 것인지. ▲경선은 명분상으로는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그러나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서 무리하게실시하면 부작용이 더 클 수도 있다고 본다. ­김종필씨와 김대중씨의 공조 움직임을 어떻게 보는지. ▲어느 정도 동질성을 갖는 집단이 손잡는 것은 이해하지만 노선과 성향이 다른 정당이 손잡는데는 의문이 앞선다.지난 90년 3당합당은 그래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수적 정당의 필요에 의한 합당이었다.평민당과는 색깔이 맞지 않아 안되지 않았는가. ­김윤환정무1장관이 여권주체세력을 다시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합당 이후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일체감을 조성하지 못했다는 점을 시인한다.그러나 선거와 같은 중요한 고비를 넘기면서 과거의 생각이 오해라는 것을 깨닫고 융화돼 나갈 것이다. ­제2,제3의 강우혁 의원이 나올 가능성은. ▲왜 나오겠는가.그런 일은 다시 없을 것이다.과거와는 달리 밑에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의견이 있지만 결국 이것이 활력이 될 것이다. ­어제(20일)청와대 주례보고에서 서울시장후보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나. ▲물론 얘기를 했다.대통령은 지방선거에 대해 걱정은 하고있으나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았다.대통령은 경수로 회담문제와 미국과 일본에서 일어난 테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민생치안등 국정전반에 신경을 쏟고 있다. ­여론조사를 했다는데. ▲과거 여당을 비판했던 젊은층과 저소득층,고학력층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개혁에 반감을 갖는 고소득층 같은 부류니까 그럴 것이다.
  • 통일열사 추모식 보안법 위반조사/대구지검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지검 공안부(박윤환 부장검사)는 지난 8∼9일 영남대와 경북대에서 열린 「4·9 통일열사 추모비 제막식」 대회와 「통일열사 추모사업회」 모임이 인혁당과 남민전 관련자들을 민주열사로 지칭하는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명백하다고 보고 21일 함종호씨(44·대경연합회장) 등 행사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 김 정무 “개헌 필요”/내년 총선후 심도있게 논의될것

    김윤환 정무1장관은 20일 『대통령 5년 단임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대통령 중임제로의 개헌 또는 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장관은 이날 발행된 시사주간지 「한겨레 21」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가 3년이나 남아 있는 만큼 개헌문제를 거론할 시기는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5년 단임제는 한 정권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고 권력을 독점하게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여권 고위관계자가 현행 헌법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고 정권 이양기가 되면 개헌문제는 구체적이고도 심각하게 논의될 것』이라면서 『권력의 민주화만을 생각한다면 여러 집단에 의해 권력이 창출되는 내각책임제도 가능할 것이지만 어디까지난 국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 중·대 선거구제 여서 재론/김윤환 정무·현경대 총무 언급

    ◎“지역할거주의 극복 대안… 검토 필요”/민주선 “총선패배 대비책”일축속 긍정론 대두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지역할거주의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중·대선거구제 도입론을 적잖이 제기했으나 정치권의 이해관계와 현상유지론에 밀려 부각되지 못했다. 그러나 14일 김윤환 정무1장관과 현경대 원내총무 등 민자당 고위당직자들이 이 문제를 거론하고 민주당에서도 일부 인사들이 이를 선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본격적인 논의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민자당◁ ○…김정무 1장관은 이날 『3김시대의 소선거구제는 특정 당이 특정 지역을 독점하는 지역할거주의를 심화시켰다』고 문제를 제기한 뒤 『일정 지역구에서 복수후보의 당선을 허용하는 중·대선거구제는 특정지역의 소수당에도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정치통합·국민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3김시대」의 재연조짐이 보이는 현상황에서 소선거구제로는 호남의 민자당의원,영남의 민주당의원이 탄생할 길이 요원하다는 것이다.김 장관은 특정 당의 지역편중 소지가 있는 대선거구제보다는 중선거구제를 정치안정에 적합한 모델로 설명했다. 현 총무는 보다 현실적인 이유를 내세웠다.그는 소선구제에서는 민선단체장 한명 아래 복수의 국회의원이 존재하는 지역이 생겨 국회의원의 대표성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소지가 있다는 의원들의 걱정을 소개했다. 시기적으로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심각한 지역갈등 현상이 나타나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면 선거제도 개편 문제가 진지하게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은 당선되기 쉬우니까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할지 모르지만 국정운영의 큰 틀에서 보면 현행제도를 유지하는 게 옳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 ○…긍정과 부정으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박지원 대변인은 『지방선거 준비에 전념해야 할 지금,민자당이 선거구제 개편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총선패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반면 이해찬 의원은 『대선거구제는 군소정당도 의석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홍사덕 의원도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돈 안쓰는 선거를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할거주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바르게 실시될 수만 있다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한­베트남 「밀월시대」연다/도 무오이 베트남 서기장 방한 이모저모

    ◎도 무오이 “한국처럼 될수 있게 도움 기대”/체한일정중 대부분 「경제발전 모델」견학 베트남의 최고 실력자인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이 11일 방한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는 국교를 맺은지 3년만에 명실상부한 밀월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도 무오이 서기장은 이날 하오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민자당사로 이춘구 대표를 방문한 데 이어 저녁에는 이 대표가 마련한 만찬에 참석,두 나라가 상호보완 관계에 있음을 역설하고 협력을 강조했다. ○…도 무오이 서기장의 방한은 민자당과 베트남 공산당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처음에는 민자당 초청으로 추진된 것. 그러나 베트남이 주석과 수상,당 서기장의 3두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도 무오이 서기장이 실질적인 최고실력자라는 점에서 정부 초청으로 격상시켰다는 후문. 「도이 모이」라는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도 무오이 서기장은 지난 92년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가 수립된 뒤 경제정책에서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 이번 방한에는 13명의 공식수행원과 15명의 실무직원,8명의 기자단등 모두 43명이 수행,베트남측의 기대를 짐작케 하기도. 특히 공식수행원에는 우엔 마인 컴 정치국원겸 외무장관과 천 득 르엉 중앙위원겸 산업담당부수상,도 쿠옥삼 중앙위원겸 국가계획위원장,레 반 치엣 중앙위원겸 무역장관 등 당과 정부의 통상·산업책임자들을 망라. 도 무오이 서기장의 아들인 우엔 두이 충씨와 딸인 우엔 탄 투이씨도 이번 수행원에 포함되어 있어 눈길. 도 무오이 서기장은 12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 말고는 증권거래소와 수원 삼성전자,울산 현대자동차,포항제철,창원 한국중공업,옥포 대우조선,여천 호남정유를 방문하는 등 17일까지 모든 일정을 「베트남 경제발전의 모델」 견학에 할애. ○…도 무오이 서기장은 이날 하오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공로명 외무부장관과 민자당 박정수 세계화추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도 무오이 서기장 일행은 숙소인 신라호텔에 여장을 푼 뒤 여의도 민자당사로 직행,현관에서 강용식 총재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이대표가 기다리고 있는 3층 대회의실에 입장. 이 자리에는 우리쪽에서 남재두 한·베트남의원친선협 회장과 하순봉 국제협력위원장·박범진 대변인,베트남쪽에서 홍하 국제담당의장과 우엔 푸 빈 주한베트남대사·팜 반 추옹 국제담당부의장 등이 배석. 이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 현경대 원내총무 이승윤 정책위의장 김윤환 정무제1장관 정재철 전당대회의장 등 고위당직자들이 대거 참석. ◎혁명 1세대… 베트남 개혁진두지휘/도 무오이 서기장은 누구인가 11일 우리나라를 찾은 도 무오이 베트남 서기장은 91년 당서기장으로 선출된 뒤 베트남판 페레스트로이카로 불리는 「도이모이」(개혁)정책을 진두지휘해 온 혁명1세대 인물. 1917년 하노이에서 태어난 그는 19세때인 지난 36년 베트남 공산당에 들어가 항불운동에 참가했다.41년 그는 무장 독립운동 끝에 프랑스군에 붙잡혀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으며 45년 독립과함께 출옥했다.당으로부터 탁월한 조직력과 행정력을 인정받은 그는 55년 하노이 이웃 하이퐁시 당서기및 군사행정위 위원장에 선출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내전기간이었던 56년부터 73년까지 상무부 장관,국가 가격위 위원장,건설부장관,부총리를 고루 역임하면서 베트남 경제건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내전때는 무기공급루트인 「호치민 도로」건설을 직접 지휘했으며,75년 사이공 함락후 남부지역을 사회주의 경제구조로 개선하는데도 정열을 쏟았다.이 과정에서 전임자였던 린 서기장과 인연을 맺고 그의 오른팔이 됐으며 91년 건강을 이유로 사임한 린의 뒤를 이었다. 82년 정치국원,87년 서기국원 등 공산당 요직을 거쳤으며 88년 6월부터 총리직을 맡아왔다.취미로 외국 지도자들의 사상을 연구할 정도로 연구심이 강하고 독서를 즐긴다.술과 차를 즐기고 음식은 신맛이 있거나 매운 것은 피한다.부인은 이미 사망했고 이번 방한에는 아들 구엔 두이 충씨와 딸 탄투이씨를 동반했다.
  • 일 지방선거/해묵은 금권정치 청산 경고(전문가 진단)

    ◎“돈 안쓰는 선거운동 유권자에 어필/공명분위기 확산… 우리선거에 영향” 9일 실시된 일본 지방선거에서 작가·방송·탤런트 출신의 무소속 아오시마 유키오(청도행남) 전참의원의원과 코미디언 출신의 요코야마(횡산) 노쿠후보가 각각 도쿄도지사와 오사카부지사에 당선된 것은 기존정당들의 정치행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을 담은 것으로 10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당추천에 기대지 않고 돈을 거의 들이지 않으면서도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민의를 파악한 선거운동 결과 유권자들에게 크게 부각됐다는 점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돈바람정치를 우려하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한결 같은 지적이다. 조창현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장(행정학)은 『이번 무소속후보의 당선은 당내 후보를 선정하는데 있어 경선을 거치지 않고 중앙간부들이 낙점한 중앙집권적 정당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우리 선거과정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의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정경험보다는주민들의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보며 따라서 아오시마와 요코야마의 당선은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택휘 서울교대 교수(정치학)는 『일본의 앞으로의 지방자치선거에서는 농촌보다 도시에서 무소속 선호가 확산될 것같다』면서 『중앙정치는 그래도 직업정치인이 계속 장악하겠지만 충격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또 『일본과 우리는 정치문화가 다르고 지방자치 역사도 우리보다 뿌리깊다』면서 『전후 민주화 과정에서 기존 정당에 소속된 직업정치인을 싫어하는 성향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에게도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산업연구원 일본센터 책임연구원은 『일본의 도쿄도는 일본 정치상 혁신기질을 가진 곳인데 이번 결과가 기존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것을 그대로 나타낸 만큼 향후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무소속의 인물이 대도시의 지사로 당선된 것이 일본 정치사상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볼때 이로써 일본 정치는 과거의 정치행태에서 벗어나는 개혁기를 맞이 했다』고 진단했다. 이영조 경희대교수(국제관계학)는 선거에서 무소속 출신의 부상은 오랜전부터 심화돼온 현상으로 분석하면서 『주민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는 기존 정당에 만족하지 못하고 실질적인 주민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유권자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교수는 일본의 경우 공해문제등으로 시작된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4∼5년전부터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정치자금의 대부분이 인력관리에 소요된다는 점에서 자발적인 단체활동을 중심으로한 바람직한 선거풍토가 이미 일본에서는 정착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 연대교수(행정학)도 『내각제에서는 보기힘든 선거의 개혁이 기존 정치에 품은 불만을 담아 이번 지사선거에서 여지없이 나타난 것이다』면서 『혁신의식을 많이 가진 도쿄도 시민들이 그동안 행정의 서비스를 받지 못한데서 오는 반감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기존 정치의 폐단을 지적한 것』이라고지적했다. 이교수는 『일본은 특히 88년 리크루트사건이후 정치부패에 따른 정치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 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도쿄도와 같은 거대 지방자치단체에서 방송인·탤런트 출신들의 당선을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서도 민간단체등이 주도해 돈 안드는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일본의 자치선거는 한마디로 기성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불신내지 혐오감이 그대로 투표로 연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특히 기성 정당의 지지를 받은 인물을 제치고 이번 도쿄와 오사카등에서 당선된 인물이 모두 이른바 돈안쓰는 선거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이같은 선거결과에 대해서는 선거운동이 참신하고 깨끗했던 만큼 자치행정도 참신하고 혁신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총선시기 등 「선거혁명」 파장에 촉각/지방선거 후속책 마련 분주한 일 정·관가/위기감속 선거전략 수정요구 분출/정치권/“진도7 충격… 정당 신뢰회복 촉구/관·재계 선거혁명을 가져온 유권자들마저 놀란 통일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일본 정계는 10일 후속대책 마련과 향후 정국의 흐름을 가늠하는 여러갈래 움직임으로 하루종일 분주. 정국 최대의 관심사인 다음 총선 시기에 대해서는 여당의 참패에 따른 조기총선 불가피론과 무소속 대책을 세우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교차하고 있으나 후자로 기우는 인상.신진당도 기성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결과라는 점을 감안,내각불신임에는 신중한 입장. ▷여당◁ 지사선거에서 참패한 것은 물론 지방의석도 역대 최소를 기록한 자민·사회당은 책임론이 분출하거나 정권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는 이날 상오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면서도 『2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책임론 제기를 사전 봉쇄.자민당의 모리 요시로 간사장은 『정당 부정의 결과는 아니다』라면서 『지방선거와 중앙정치가 다르다』고 강조했지만 충격은 감추지 못한 표정.여당은 책임자회의및 수뇌연락회의를 잇달아 열고 향후 정국 운영방안 등을 논의,책임문제는 뒤로 미루고 당면한 엔고 문제 등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결정. 그러나 자민당내에서는 정당의 합동지지 방식이 거부당한 만큼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선거전략의 재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정국운영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선거결과는 참신함·젊음이 어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현직 우선,경력 우선의 후보선정기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 신진당은 기성정치권이 총체적으로 거부당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자민당과의 격전에서 승리를 거두자 안도하는 분위기. 신진당은 합동지지 방식이 유권자들에게 더 이상 잘 먹혀들지 않는 대신 자민당과 대결색을 분명히 한 곳에서 좋은 결과가 나옴에 따라 앞으로 여당과의 대결 자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가도쿄도가 감독관청인 두 곳의 신용조합의 정리를 위해 정부와 도쿄도가 함께 출자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도쿄도의회에 의해 거부당한 바 있는 대장성은 도쿄도의 신임지사에 출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해온 아오시마 후보가 당선되자 아연실색.아오시마 후보가 당선 후 『출자는 하지 않는다』고 다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이 문제는 뜨거운 현안이 될 전망. 도쿄도도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96년 세계도시박람회에 대해 신임 지사가 「즉시 중지」를 주장한데 대해 당황한 기색.도쿄도와 오사카부의 관료들은 행정과 인사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우려하기도.도청의 한 국장은 아오시마 지사 당선에 대해 『진도 7』이라고 놀라움을 표시. 도쿄와 오사카에서 「관료 OB」가 거부당했지만 전국적으로는 지난 선거와 비슷한 비율로 관료출신이 당선된 탓인지 관료사회에서는 이 문제에는 민감한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재계재계는 기성정치권이 무력하게 패퇴하자 정계에 비난을 가했다.경단연의 도요타 회장은 『기존정당에 대한 불신감의 표출』이라고 냉정한 비판.나가노 일경연회장도 『정당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정문일침. ◎일 지방선거 여야 반응/“「무소속 돌풍」 건너올라” 긴장/상황 다르다 자위속 정치권 자성 계기로 여야는 일본의 지방선거에서 무소속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자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결과」라는 데 견해를 같이하면서 오는 6월 우리의 지방자치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정치를 위한 정치에만 매달린 기존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비판』으로 분석하면서도 『일본과 우리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 김덕용사무총장은 『기성정치에 대한 비판』이라고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하면서도 『우리 당이 주장하는 돈 안들고 깨끗한 선거에 일본 국민도 비중을 둔 것』이라고 풀이. 김윤환 정무제1장관은 『세계 정치권의 조류가 정치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일본은 기성정당의 이합집산 속에서 뚜렷한 개성이 있는 개인을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설명. 김운환 조직위원장은 『일본은 오래 전부터 예능계 인사들이 정치에 참여해 실적도 좋았다』고 말하고 『따라서 이번 선거를 우리와 비교하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지적. ○…민주당 관계자들은 『일본의 정치문화와 우리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짐짓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내심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특히 6월 지방선거를 정당 대결구도로 몰아 현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삼으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는 눈치. 이기택 총재는 『지방자치 역사가 오래된 일본과 갓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는 우리의 정치환경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하고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세형 부총재와 이철의원은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일본 유권자들이 금권타락정치에 일대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무소속후보의 당선이 곧 정당정치에 대한 부정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언급.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박찬종 의원은 도쿄도의 아오시마 당선자와 회동을 추진하기로 하는등 고무된 표정.박의원은 『일본 유권자들은 돈 안드는 선거,국민 속에 호흡하는 정치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말하고 『우리의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
  • 재일교포 참정권 확보/민자당,대일교섭 추진

    민자당은 참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는 재일교포가 지방의회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당차원의 대일교섭을 벌이고 있다. 한일의원연맹회장인 김윤환정무1장관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정계지도자들과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월말 일본 최고재판소가 「지방의회선거에서 재일교포를 비롯한 정주외국인에게 참정권을 주는 것은 위헌이 아니며 입법사항」이라는 판결을 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지방의회선거만이라도 재일동포에게 참정권을 주도록 자민당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사회당과 통합야당인 신진당,사키가케등 정당들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자민당을 설득하면 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만 참정권을 주는 현행 선거법을 개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고사하던 김석원 회장 막판 수용/민자 5개지구당 새조직책 윤곽

    ◎충남 서천 김홍렬씨 등 4명 확실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이 민자당 지구당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한다.4일 발표할 예정인 민자당의 5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가운데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조직책에 내정됐다. 쌍용은 국내 6번째의 대그룹.게다가 김 회장의 선친은 제3공화국 때 기업경영과 정치를 함께 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성곤씨다.올해 50세인 김 회장은 선친이 별세한 뒤 지난 75년부터 20년동안 쌍용그룹 회장에 재직해 왔다.김회장은 앞으로 그룹 경영은 동생인 김석준부회장에게 맡기고 정치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이 정치에 나선다고 해도 선친과 같은 영향력을 갖기는 힘들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여권과 재벌과의 관계 정상화,나아가 6월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범여권 세력을 총결집한다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동안 민자당은 대구·경북 지역의 「반민자 성향」을 돌려놓기 위해 김회장의 영입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정치참여를 비난했던 처지에서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감수하기로결론내렸다. 김회장의 영입에는 김윤환 정무제1장관이 앞장서고 연락은 쌍용그룹 임원출신인 김채겸의원이 맡았다.3일에도 김운환 조직위원장이 김회장을 직접 만나 의사타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김회장쪽은 『선친이 정치는 하지 말라는 유지를 남겼다』면서 정계진출을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회장은 대신 동생인 김부회장을 천거했다가 민자당의 막바지 설득을 수용했다는 후문이다. 5개 지역 조직책 가운데 나머지 4곳의 임자도 사실상 확정됐다. 충남 서천은 자유민주연합 바람에 맞서기 위해 김홍렬 전해군참모총장을 전역시켜 미리 조직책으로 내정했다.성남 수정은 대전지검 차장을 지낸 유제인변호사에게 맡길 예정이다.충북 충주는 김연권 지구당부위원장이 내정됐지만 지방자치선거 때까지 한시체제라는 얘기도 있다.서울 노원을은 민주계 출신인 신두희 상계의원원장이 유력하다. 민자당은 5개 지구당의 새 조직책을 발표함으로써 사고지구당 정비를 모두 마친다.지난 92년 제14대 국회의원 총선후 민자당이 지구당위원장을 물갈이한 곳은 모두 1백11곳.전체 2백37개 지역구의 절반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60여명의 조직책은 민주계 혹은 개혁세력들로 채워졌다.무소속및 국민당출신 의원 영입지역 30여곳을 빼면 70%를 새로운 주류세력들이 차지한 셈이다.
  • “대북 수교”제길만 가는 일본/일 의원 대표내한…방북교섭 결과설명

    ◎경수로협상과 연계여부 안밝혀/한국,수교협상 재개 말릴길 없어 냉가슴 한국형 경수로 채택을 둘러싸고 북한과의 「일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한국과 일본간의 공조관계가 완벽하지는 못한 것 같다.미국과 북한간의 경수로 협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든 일본은 북한과의 수교 협상을 계속해나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는 일본과 북한의 수교문제도 경수로협상에 하나의 지렛대로 삼고싶어 하지만,일본이 우리측의 뜻대로 움직여주는 것 같지는 않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계속됐던 북한 방문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2일 방한한 일본 자민당의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부총재등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은 3일 공로명외무부장관과 한일의원연맹의 김윤환회장,양정규간사장,서정화의원등과 오찬을 하면서 방북 교섭결과를 설명했다.그러나 정부로서는 그 결과가 썩 만족스러운 것 같지는 않다.일본측이 경수로협상과 대북 수교교섭 재개 시기와의 연계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측은 『미·북합의의 이행상황과 한미와의 우호관계를 고려해 수교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경수로 협상의 목표시한인 4월21일을 넘겨 북한에 대한 제재가 논의되는 경색국면에 들어가게 된다면,일본으로서도 대북 수교재개 움직임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마냥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 일본측은 『경수로 건설자금의 상당부분을 일본이 대주면서 북한측과 아무런 대화 채널도 없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주장한다.일본보다 월등히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아무런 대화채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정부의 처지이지만 제3국인 일본측의 이러한 주장을 도외시할 수만은 없다.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일본외상은 이미 『일·북 수교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5월이면 북한과 일본정부 차원의 수교 교섭이 재개될 전망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경수로 협상이 해결되지 않아도 일본측이 북한과의 수교 교섭을 재개할 수는 있다』고 벌써부터 퇴로를 열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내에서는 『차라리 일·북 수교협상을 적극 지원해 북한에 대한 새로운 지렛대로 사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는 측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실효성이 있는 제안이라기 보다는 일·북 수교의 재개를 말릴 방도가 없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최형우 의원/지방선거 어떤역 맡나/민주산악회 인맥유지…영향력 큰편

    ◎「당후보 돕기」폭넓은 측면활동 펼듯 최형우 의원이 열하룻동안의 미국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왔다.나갈 때도 그랬지만 들어올 때도 일체 소문을 내지 않았다.31일 저녁 김포공항에는 가족과 비서관 등만 마중나갔을 뿐이다.보좌진들은 『언제 돌아오느냐』는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공세에도 연막까지 치면서 함구했다. 그는 미국에서 보브 돌 공화당 원내총무,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등을 만났다.그러나 그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미국에서 뭘 했느냐 하는 것이 아니다.지금부터,즉 지방선거를 앞두고 뭘 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 최 의원은 지난해말 내무부장관직을 물러난 뒤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미국에 다녀온 시점도 최근 민자당내 기류와 연관되어 관심을 모았다.지방선거 후보공천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었기 때문이다.그가 김기재 부산시장을 민다느니 하는 소문등이다.그러나 그는 『특정한 사람을 밀거나 반대한 일이 없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내가 나설 일이 있겠느냐』고 역시 조심스러워했다.그러면서도 『하지만 당이 공천한 뒤에는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게 도리』라고 뭔가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보였다.정가에서는 벌써부터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무언가 밀명이 내려지지 않겠느냐』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최대 사조직인 민주산악회를 이끌었다.선거 뒤 조직을 해체했지만 인맥은 유지하고 있다.오히려 폭이 더 넓어졌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실질적으로 「맹주」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계 소장파의 「중부권모임」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현재의 민자당은 공조직만으로 선거를 치르는데 한계가 있다.그의 가치가 더 크게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민정계의 한 인사도 『선거 때 몰아붙이는 데는 최의원이 적격』이라고 했다.그래서 별명이 「돌쇠」다. 이번 선거에서 각 계파의 중진들은 한몫씩 맡도록 돼 있다.이한동 국회부의장이나 김윤환 정무장관 등 민정계 중진들은 경북과 경기도의 지부장으로 전면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다.하지만 최 의원은 평의원이어서 막상 전면에 나서기가 어렵다.「차기」를노리고 자기세력을 키운다는 시선 때문이다. 그의 한 측근은 『뭔가 역할이 당으로부터 부여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측근은 『그러나 공식적인 직함을 갖고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소리없이 광범위하게 측면지원을 하는 형태로 움직일 것이라는 게 정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 오부치 의원 2일 방한/일 여당 방북 설명차

    오부치 케이조 일본 자민당부총재가 자민당·사회당·사키가케등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의 북한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오부치 부총재는 다음달 3일 나웅배 통일부총리와 공로명 외무부장관을 예방,북한과 일본의 수교교섭 재개문제에 관한 북한측과의 정치협상 경과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또 김윤환 한일의원연맹회장 등 우리측 정계 고위인사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JP총재 선출되자 상기된 표정/자민련 창당대회 이모저모

    ◎수락연설서 “내각제로 대통령제 허물자” 포문/1만여명 참석… 식전행사 패티김·조영남 출연 30일 하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민주연합 창당대회는 1만명 남짓한 당원·지지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는 식전 여흥에 이어 하오2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진행됐고 하오 5시에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창당축하연이 열렸다. ○말끝마다 박수 쏟아져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총재 선출에 이은 최고고문과 부총재 지명. 당헌에 따라 창당준비위원장인 박준규 전국회의장이 명예창당준비위원장인 김종필 의원을 총재로 선출할 것을 제청하자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로 동의를 표시. 전에 없이 상기된 표정의 김 총재는 총재수락연설을 겸한 취임사에서 『현정권은 스스로를 문민정부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그 정치행로는 정반대』라고 포문을 연 뒤 『우리는 정부와 당의 권력을 한 사람에게 집중시킨 대통령제를 허물기 위해 의원내각제를 우리의 정치노선으로 삼았다』고 역설. 김 총재의 취임사는 10분 가량으로 예정됐으나 문장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터져 5분 이상 초과. 이어 김 총재가 박준규 최고고문과 6명의 부총재를 차례로 지명할 때마다 대회장은 박수세례.특히 부총재 가운데 지난 28일 입당한 김경오 여성단체연합회 명예회장에게 환호가 집중. ○당헌정책 강제로 채택 ○…이날 대회는 변웅전 부대변인이 창당의 두 주역인 김종필총재와 박준규 최고고문을 소개하면서 시작. 이어 홍선기 전대전시장이 창당선언문을 낭독했고 한청수 전충남지사가 당헌,김진영 의원이 강령및 기본정책에 대해 제안 설명. 참석자들은 유수호 전당대회의장의 유도에 따라 당헌과 정강정책을 박수로 채택. ○김덕수패 사물놀이도 ○…이에 앞서 하오 1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는 김덕수패의 사물놀이와 가수 패티금과 조영남·설운도·주현미씨 등이 출연. 패티금은 얼마전 작고한 작곡가 길옥윤씨와 지난 66년 결혼할 때 김 총재가 주례를 서주었고,설씨도 결혼때 휘호를 받은 인연이 있다는 후문. ○민자당은 화환만 보내 ○…이날 대회에는 민주당의 최낙도 사무총장과 신민당의 임춘원 사무총장이 하객으로 참석. 또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와 김덕룡 사무총장 김윤환 정무1장관,민주당의 이기택 대표는 화환을 보내 창당대회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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