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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캠프 내일 출범… 16일엔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발족

    이재명 캠프 내일 출범… 16일엔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발족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 경선을 도울 캠프가 9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대선을 지원할 싱크탱크도 오는 16일 띄운다. 대선이 6월 3일로 잠정 확정되자 이 대표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 대표는 9일 당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같은 날 경선 캠프도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7일 파악됐다. 경선 캠프는 주로 친명(친이재명)계 색채가 옅은 인사들로 채워졌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5선 윤호중 의원이, 총괄본부장 자리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이 앉는다. 또 윤후덕 의원이 정책본부장, 김병기 의원이 조직본부장, 한병도 의원이 상황실장, 김영진 의원이 정무총괄을 각각 맡는다. 김태선 의원은 수행실장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당직을 맡고 있는 친명계 인사들은 대선 본선 단계에서 대거 합류하기로 했다. 이 대표의 조기 대선을 지원할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도 16일 공식 출범한다. 학자와 전직 관료가 참여하는 싱크탱크의 공동대표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와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맡는다. 또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AI)연구원장과 국방 전문가인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는 비상임 공동대표로 참여할 방침이다. 장관급 인사로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가 가세했다. 구 특임교수는 이 대표가 제시한 화두인 ‘잘사니즘’을 분석해 구체적 실행 방법을 담은 책을 지난달 다른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내기도 했다. 성장과 통합은 경제성장에 방점을 찍은 공약을 발굴해 이 대표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유 교수는 지난 2월 칼럼에서 이 대표의 성장 중심 ‘우클릭’ 정책을 지지하며 “꺼져 가는 성장의 불씨를 되살리고 좋은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논쟁하면서 사회적 합의의 최대 공약수를 찾아내는 일이 시급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AI의 전면적인 활용”을 그 해법으로 제시했다. 국내 AI 권위자인 장 원장이 공동대표에 참여한 배경이다. 한편 민주당은 대구·경북(TK)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당직자의 직책당비를 깎아 주거나 면제해 주는 규정을 새롭게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약 지역의 조직 기반을 늘려 가겠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직자들은) 열세 지역에 있는 것도 힘든데 직책당비까지 부담된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나왔다”며 “해당 지역을 성장시킨다는 차원에서 지난달 당규를 개정한 뒤 당비를 감면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이재명 대세론 속 ‘비명계 4金’ 도전장… 중도층 표심 확보 총력

    이재명 대세론 속 ‘비명계 4金’ 도전장… 중도층 표심 확보 총력

    李, 후보 선호도 49% ‘압도적 1위’이르면 9일 당대표 사퇴 후 출사표본선 ‘1%P 싸움’… 당 확장성 필수경선도 흥행해야 다양성 힘 받아김두관, 당내 가장 먼저 출마 선언김부겸·김동연 공식 발표 ‘저울질’ 야권에선 ‘이재명 대세론’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도전장을 내는 구도로 조기 대선 경선의 막이 올랐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내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세가 강하지만 비명계 주자들도 중도층 확장력 등을 앞세워 이변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3일 대선이 유력한 가운데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7일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내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도 조만간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 날짜를 확정해 공고하면 이 대표는 이튿날인 9일쯤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주말 동안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하며 대선 준비 등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두 달로 시간이 촉박한 조기 대선의 특성상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유리한 구도로 선거를 시작하게 됐다. 리서치뷰가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야권 주자 중 이 대표 선호도는 48.9%로 압도적인 1위였다. 김 전 총리(8.1%), 김 지사(7.5%) 등이 뒤를 이었다. ●李, 이미 경선 캠프 꾸리고 공약 손질 이 대표는 이미 물밑에서 대선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경선 캠프 관련 5선의 윤호중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됐고 3선 강훈식·김영진·한병도 의원 등 중진급 의원들이 주요 보직을 맡아 이 대표 경선을 도울 계획이다. 공약 부분도 2022년 대선 공약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올 초부터 분야별로 대선 공약을 만들라는 지시가 왔고 현재 중앙당에서 취합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에게 남은 문제는 확장력이다.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선판에서 지지층만이 아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두루 표심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다.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표와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 격차는 0.73% 포인트로 역대 대선 최소 득표 차였다.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야권에서 지금은 이 대표 말고는 (유력 주자가) 없을 것 같지만, 본선은 결국 1% 포인트의 싸움”이라며 “국회 권력을 민주당이 쥐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견제하려는 심리가 발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절과 달리 보수가 훨씬 결집해 있는데, 이제는 (국민이) 이 대표가 얼마나 잘할지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국민과 함께 대통합의 정신으로 무너진 민생과 평화, 경제,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는 등 낮은 자세를 보였다. 당내 경선에서 그간 강조해 온 실용주의, 성장 중심의 정책 등을 앞세우며 중도·보수층 등 확장력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현재까진 이 대표와 민주당에 유리하지만 분위기가 좋다 보니 말실수가 나올 수 있다”며 “대선은 막판에는 51대49의 싸움으로 이 대표의 실수가 나오면 상대측에서 반사적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내놓은 중도·보수 정책이 생각만큼 통하지 않는 건 선거용 정책이라며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어서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민주당 경선에서 이 대표가 절대 유리한 형국이지만 다른 대선 주자들이 얼마나 선방하느냐에 따라 민주당에 불만을 가진 중도층이 생각을 바꿀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이 이 대표 일극체제를 넘어 다양성을 가진 정당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비명계인 김두관 전 지사는 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민주당 내에서 가장 먼저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김 전 총리, 김 지사, 김경수 전 지사 등도 공식 대선 일자가 나오는 대로 출마 선언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대선 출마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촉박한 경선 일정에 기탁금 4억도 부담 다만 당내 경선 일정이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데다 조기 대선판이 이 대표 측에 워낙 쏠려 있어 다른 대선 주자들이 결단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로 나서려면 4억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대선 주자들이 실제 경선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있다. 비명계 박용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 낮은 자세로 역량을 키우고 준비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조기 대선에서 반드시 만들어야 할 민주당의 승리가 작은 승리가 아닌 국민 모두의 큰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 사회정의, 경제성장을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보태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해피빈·카카오 같이가치도 140억 모았다

    네이버 해피빈·카카오 같이가치도 140억 모았다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모금된 산불 피해 긴급 모금액이 14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대기업이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네이버·카카오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해피빈’과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인 산불 피해 긴급 모금액은 27일 오후 7시 기준 각각 70억원을 넘어섰다. 양사 합쳐 140억원 이상 모금한 것이다. 참가 시민만 175만명 이상이다. 네이버는 이날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으며, 카카오 역시 카카오같이가치에 남긴 댓글 1개당 1000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GS그룹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해 1만 4000여개의 긴급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 10억원에 이어 이날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과 KT&G, 넷마블·코웨이도 산불 피해에 각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대우건설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휴온스그룹과 더불어 윤호중 hy·팔도 회장도 각 3억원씩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교보생명, 은행연합회도 각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도 각 1억원을 기부했다.
  • 민주, ‘12·3 내란사태특위’ 구성…조사단장에 추미애

    민주, ‘12·3 내란사태특위’ 구성…조사단장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란 진상조사단장은 추미애 의원이 맡았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위원회의 약칭은 ‘윤석열 내란 특대위’다. 위원장은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탄핵추진단장은 윤호중 의원, 시민사회협력단장은 정동영 의원이다. 계엄상황관련 정보단장은 안규백 의원, 국민홍보단은 강훈식 의원, 전략기획실은 천준호 의원, 공보지원단은 조승래 의원이 맡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우리는 2차 내란이라고 규정한다”며 “2차 내란은 헌법, 법률적 어떤 근거와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자행해서 내란이라고 규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로 어이없는 상황들이 국가 위험성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표도 말했지만 심각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건 탄핵밖에 없다”고 했다.
  • 최상목 “세수 부족, 감세 탓 아니다”… 여야, ‘세수 펑크’ 대책 공방

    최상목 “세수 부족, 감세 탓 아니다”… 여야, ‘세수 펑크’ 대책 공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올해 예상되는 국세수입 부족분에 대해 정부 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은 ‘임시변통’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기획재정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야당은 올해 30조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울 대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먼저 최 부총리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기금 수지 상황, 지자체 부담 최소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해선 이번 달 내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수 추계 모든 단계에 국회와 전문기관이 참여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세수 추계 모형 개선과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추계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가 기금 여유 재원을 활용해 세수 부족에 대응한다는 방침에 대해 “임시변통”이라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규모 세수 펑크를 메우려고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많이 갖다 쓰면서 공자기금이 부실해졌다”면서 “다른 기금으로도 채우기 어려우니 국채 발행도 역대급으로 갈 수밖에 없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임시변통만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하석상대·양두구육·조삼모사”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최기상 의원도 “지방교부 재원을 미지급하는 데 국회 심의와 의결도 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도 안 한다”면서 “무능과 오만의 기재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재부 장관 등이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해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미교부함으로써 의원의 심의·표결권과 지자체장의 자치재정권 행사를 방해했다”며 “정부의 지방교부세·교부금 미지급이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윤호중 의원은 “세수 추계에 실패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야 한다”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내지 못한다면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 부총리는 “세수 결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면서도 “국채를 발행하는 것보다 기금의 여유 재원을 활용하는 것이 차선책이었고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세수 보전 대책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국감이 끝나기 전까지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부자 감세가 세수 부족의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최 부총리는 “감세 정책으로 인해 그런 일이 이뤄졌다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총선용으로 재정 집행을 늘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올해 내수가 상반기에는 아주 좋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강했다”며 “실제 집행한 부분은 과거에 비해 그리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 여야, 2년 만에 친선 축구… 결과는 1대1 ‘상생’

    여야, 2년 만에 친선 축구… 결과는 1대1 ‘상생’

    “요즘 국회가 늘 부딪치기만 하는데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좋습니다.”(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6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친선 축구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국회의원 친목 모임인 의원축구연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 간 축구대회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상징색인 짙은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국민을 위해서 국회 안에서도 이런 분위기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정국을 보게 되면 늘 정치공방만 했는데 정치공방이 아닌 축구공방을 했으면 좋겠다”며 “협치의 물꼬를 터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주장 송석준 의원을 필두로 강대식·박형수·정동만 의원 등이 나왔고 여성 의원으로는 조배숙·한지아 의원 등이 뛰었다. 민주당에서는 주장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한병도·문금주 의원 등이 출전했고 여성 의원으로는 이수진 의원 등이 나왔다. 0대0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민주당은 경기 종료 3분 전 문금주 의원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 간 끝에 경기는 1대1로 끝났다.
  • 정치공방 아닌 ‘축구공방’ 벌인 여야…축구대회 결과는?

    정치공방 아닌 ‘축구공방’ 벌인 여야…축구대회 결과는?

    “국민을 위해서 국회 안에서도 이런 분위기로 좋은 정치 할 수 있으면 좋겠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그동안 정국을 보게되면 늘 정치공방만 했는데 정치공방이 아닌 축구공방을 했으면 좋겠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6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친선 축구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이날 축구대회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국회의원 친목 모임인 의원축구연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 간 축구대회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다. 이날 국회의사당 내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극심한 정쟁이 이어졌지만, 국회 밖에서는 양당 의원들 간 스포츠맨십이 남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격인 한동훈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은 상대 당을 상징하는 색의 옷을 입고 나와 축사했다. 하늘색 셔츠 위에 붉은색 반팔 티셔츠를 겹쳐 입은 우 의장은 축사에서 “요즘 국회가 늘 부딪히기만 하는데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함께 보게 되니 너무나 좋다”며 “색깔도 파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지니 태극의 색깔이 부드럽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가 가진 힘은 참 대단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축구선수 드로그바가 내전이 벌어지는 조국을 향해 ‘싸우지 말자’고 해 내전이 중단됐던 적도 있다”며 “이 축구를 통해 힘을 하나로 합치는 모습이야말로 멋진 스포츠 정신의 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짙은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나온 한 대표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우연찮게도 우 의장께서는 저희 당의 색인 빨간색을, 저는 민주당의 색인 파란 옷을 입고 왔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축구공을 놓고 멋진 우정을 나누고 협치의 물꼬를 터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친선축구경기는 비기는 게 제일 좋다”면서 “이번에 이기면 다음에 지면 된다. 양보적, 협상적 친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에서도 김명연 정무1비서관이 직접 운동장을 찾아 ‘꽉 막힌 여야 관계를 시원하게 돌파하는 킥오프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메시지가 적힌 커피를 선물했다. 정 실장은 직전 의원축구연맹 회장이다. 이날 경기는 30도가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중간중간 비가 쏟아졌지만 여야 의원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25분씩으로, 각 팀은 여성의원 1명을 포함해 총 12명 출전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주장 송석준 의원을 필두로 강대식·박형수·정동만·진종오 의원 등이 나왔고, 여성 의원으로는 조배숙·한지아 의원 등이 뛰었다. 민주당에서는 주장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한병도·정동영·문금주 의원 등이 출전했고, 여성 의원으로는 이수진 의원 등이 나왔다.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압박 속에 국민의힘은 ‘선 수비 후 역습’ 방식으로 전반전을 풀어나갔다. 전반 3분 문금주 민주당 의원의 강한 압박으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이외에 여야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전반전이 0-0으로 끝난 뒤 양 팀은 서로 다른 전술을 택했다. 교체 멤버로 체력적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이 강한 압박을 했고, 민주당은 수비를 탄탄히 가져갔다. 0-0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골라인 근처에서 슈팅한 ‘무각슛’이었다.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민주당은 경기 종료 3분 전 문 의원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문 의원은 단독 드리블 끝에 패널티 박스에서 슈팅을 때렸고, 문 의원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경기는 1-1로 끝났다. 접전을 이어나간 여야 의원들은 경기가 끝난 뒤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마무리했고, 이후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만찬을 함께 했다.
  •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한 김동연…“대한민국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 키울 것”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한 김동연…“대한민국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 키울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주최 22대 국회 첫 토론회에서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GTX는 경기도가 2009년도 처음 제안을 했다. 당초 제안에 비해 지금 엄청난 규모의 예산과 사업의 확장, 그리고 여러 가지 꿈들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오늘 G플러스 제안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공을 쏘아 올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G노선은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까지 30분 만에 진입할 것이고, KTX 광명역까지는 43분이면 포천에서 갈 수 있다”며 “H노선은 파주~위례를 40분대로 연결하고, C노선 연장을 하게 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으로 시간이 반가량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는 1석 3조의 효과로 ▲도민들께 약속드린 출퇴근 시간 하루에 1시간 여유 ▲경기북부 서남부권까지, 특히 북부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 ▲서울의 중력을 분산시켜서 수도권의 고른 발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에 도움, 크게는 대한민국에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결정적인 계기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여야, 지역, 이념, 당의 색깔 상관없이 함께 모인 오늘의 이 협약식이야말로 민생협치의 상징”이라며 “22대 국회에서의 첫 번째 맞손인 만큼 이제까지 했던 계획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GTX(광역급행철도) 플러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당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상호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안)이다. 이날 노선별 협약에 참여한 사람은 ▲G노선(숭의~소흘) 조정식·윤호중·김병주·임오경·김남희·김용태·박지혜·이재강 의원과 의정부·광명·구리·포천시장 ▲H노선 박정·추미애·윤후덕·이수진·한준호·김성회·김용만 의원과 파주․하남시장 ▲C노선 오이도 연장 조정식·김현·박해철·양문석 의원과 안산·시흥시장 등 국회의원과 시장·군수가 참여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실장이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을 주제로 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내년은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적용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는 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최선의 효율을 모색하기 위해 GTX 각 노선 조정 계획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상생협약을 계기로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기존에는 도시를 만들 때 교통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도시가 만들어지고 나서 후에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그러다 보니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며 “그 해결 방안으로 GTX 노선을 구상하고 지금 실행하는 과정에 있다. 여러분들의 같은 뜻을 담아서 GTX G노선, H노선을 신설하고 C노선을 연장하는 데 저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힘겨운 출퇴근에 지친 경기도민에게 GTX가 주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선을 찾는 일은 국회는 물론 중앙·지방정부의 마땅한 책무”라며 “지난 5월 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GTX 플러스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플러스 노선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겠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에서 “GTX 플러스는 그동안 교통 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제22대 국회의장으로서 교통 문제도 중요한 민생과제인 만큼 GTX 플러스 토론 내용을 잘 듣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수도권 상생발전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대권 행보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당내 다선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우선 의원들을 접촉하는 데 주력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당헌·당규 개정 권한을 더욱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 갔다. 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이 대표와 5선 의원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국회의장은 당원만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라며 “중도층 표까지 생각하면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결과의 20%를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좀 무리가 있다는 내 의견에 대부분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신중론’을 펼쳤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4선 의원들과도 만찬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선 1년 전 사퇴’ 조항 개정에 대한 비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에 도전하는 당 대표는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사퇴 시점을 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연임해도 2026년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의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에 나설 수 있다.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5일 열리는 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권한 등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전준위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대표가 다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가운데 당은 친명계 일색인 최고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할 수 있게 조치를 한 셈이다.
  •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대권 행보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당내 다선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우선 의원들을 접촉하는 데 주력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당헌·당규 개정 권한을 더욱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 갔다. 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이 대표와 5선 의원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국회의장은 당원만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라며 “중도층 표까지 생각하면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결과의 20%를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좀 무리가 있다는 내 의견에 대부분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신중론’을 펼쳤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4선 의원들과도 만찬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선 1년 전 사퇴’ 조항 개정에 대한 비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에 도전하는 당 대표는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사퇴 시점을 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연임해도 2026년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의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에 나설 수 있다.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5일 열리는 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권한 등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전준위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대표가 다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가운데 당은 친명계 일색인 최고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할 수 있게 조치를 한 셈이다.
  • 추경호 “원포인트 개헌 절대 안 돼”… 與, 25만원 선별 지원도 반대

    추경호 “원포인트 개헌 절대 안 돼”… 與, 25만원 선별 지원도 반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171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우후죽순 제기하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제한’ 개헌론을 일축한 것이다. 이는 지난 9일 선출 이후 추 원내대표가 언급한 사실상 첫 현안이다. 또 여당은 민주당이 협상 여지를 뒀던 민생회복지원금의 선별적 지원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분립 원칙의 핵심 중 핵심”이라며 “(거부권 제한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민주적 정쟁을 일으키는 발상으로 (국민에게) 혼란을 일으키지 말고 어떻게 하면 국민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지 함께 정책 경쟁에 나서자”고 했다.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고 당적을 갖지 않게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이날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이긴 우원식 의원도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저지 등을 위해 개헌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힘을 약화하는 방향이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에는 찬성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관련 단체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5·18 정신은 헌법이 명령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그 자체”라고 강조했고 추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했다. 이는 민주당도 동의하는 사안이지만 민주당은 대통령 중임제와 거부권도 함께 다루자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개헌 합의가 진척되기는 힘든 상황이다. 또 개헌은 의원 200명의 찬성과 국민투표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범야권의 단독 진행도 어렵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개헌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스타트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여당은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소득 하위 70~80%에게만 선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민주당의 제안도 일축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이 역시 전 국민에게 주자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 전 국민 25만원 현금 살포 포퓰리즘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말했다. 역시 지원금 지급을 위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래 제안과 다르지 않다고 본 셈이다.
  • 개헌 외치는 野, 속내는 尹 힘 빼기?

    개헌 외치는 野, 속내는 尹 힘 빼기?

    4·10 총선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제한’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을 빼앗거나 축소하는 개헌론을 쏟아 내고 있다. 국민 열망에도 37년간 공전한 개헌 논의가 또다시 정쟁으로 소모돼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개헌 추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면 선거 주기를 조정하는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 문제가 따라온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진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한 뒤 2026년에 지방선거와 대선을 치르고 2028년에 차기 총선을 치르는 등 2년 주기로 큰 선거를 진행하자는 의미다. 만일 신임 대통령이 2년간 국정운영에 성공하고 중간평가 격인 2년 후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정운영 동력을 얻고 재선에 나설 수 있는 구조다. 박 원내대표는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제7공화국 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회의장 경선 후보 중 추미애 당선인은 대통령 본인과 가족 관련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제한을 주장했다. 우원식 의원은 감사원의 국회 이전 등을 공약했다. 윤호중 의원도 대통령의 당적을 없애는 내용의 개헌을 주장했다. 여권은 개헌을 제기하는 민주당의 저의를 비판한다.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으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4년 중임제 개헌안의 목표는 결국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또다시 탄핵 국면으로 가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대안으로 추진한다는 해석이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개헌 등에 대해서도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의회 독재를 강화하겠다는 야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제에서 거부권 행사는 국회의 입법권을 통제하는 장치인데 이를 제한하면 삼권분립 침해 등 위헌 소지가 있다”며 “대통령 임기 단축이나 감사원을 국회 산하로 두는 문제는 헌법상 가능하나 여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면 개헌 시도가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실 실제 개헌은 힘들 것이라는 민주당 내 시각도 적지 않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결심해야 (개헌이) 가능한데 정치적 신뢰 형성이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개헌안을 받을 가능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회에서 개헌안을 통과시키려면 국회 재적 의석수의 3분의2인 200명이 동의해야 하는데, 제22대 국회에서 민주당(171석)을 포함한 범야권은 192석으로 8석이 모자란다. 또 개헌안이 통과돼도 국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 이에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레임덕이 가속화할 경우에 대비해 사전 정지 작업 중이라는 시각도 있다. 개헌을 두고 거대 양당이 정치적 셈법에 집중하면서 전문가들은 개헌의 적기를 또다시 정쟁으로 소모한다는 입장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개헌 논의는 정권 말이나 대선 때 나오는데, 지금은 (총선 패배로) 윤 대통령의 임기 5년차 같은 상황이어서 야권에서 개헌 논의가 나오는 것”이라며 양측의 협의가 어렵다고 했다. 그나마 거대 양당이 개헌 논의에서 접점을 보이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정쟁 속에서 논의가 부진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4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이를 요청하자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매듭짓겠다”고 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5·18을 포함해 개헌 논의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으나 통치구조, 기본권 등 논의 대상이 많고 더 숙성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개헌 논의가 옳고 그름을 떠나 권력구조 개편 논의에 치우치면서 소모적 정쟁을 유발하고 중요한 양극화, 저출생, 연금·노동개혁 등의 생산적 주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논의는 진행하지 못하게 한다”며 “여야 간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개헌 외치는 野, 속내는 尹 힘 빼기?

    개헌 외치는 野, 속내는 尹 힘 빼기?

    4·10 총선에서 이긴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제한’ 등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집중한 개헌론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 열망에도 37년간 공전한 개헌 논의가 또다시 정쟁 속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개헌 추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면 선거 주기를 조정하는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 문제가 따라온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진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한 뒤 2026년에 지방선거와 대선을 치르고 2028년에 차기 총선을 치르는 등 2년 주기로 큰 선거를 진행하자는 의미다. 만일 신임 대통령이 2년간 국정운영에 성공하고 중간평가 격인 2년 후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정운영 동력을 얻고 재선에 나설 수 있는 구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제7공화국 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회의장 경선 후보 중 추미애 당선인은 대통령 본인과 가족 관련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제한을 주장했다. 우원식 의원은 감사원의 국회 이전 등을 공약했다. 윤호중 의원도 대통령의 당적을 없애는 내용의 개헌을 주장했다. 여권은 개헌을 제기하는 민주당의 저의를 비판한다.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으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4년 중임제 개헌안의 목표는 결국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또다시 탄핵 국면으로 가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대안으로 추진한다는 해석이다.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는 개헌 등에 대해서도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의회 독재를 강화하겠다는 야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제에서 거부권 행사는 국회의 입법권을 통제하는 유일한 장치인데 이를 제한하면 삼권분립 침해 등 위헌 소지가 있다”며 “대통령 임기 단축이나 감사원을 국회 산하로 두는 문제는 헌법상 가능하나 여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면 개헌 시도가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실 실제 개헌은 힘들 것이라는 민주당 내 시각도 적지 않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결심해야 (개헌이) 가능한데 정치적 신뢰 형성이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개헌안을 받을 가능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회에서 개헌안을 통과시키려면 국회 재적 의석수의 3분의2인 200명이 동의해야 하는데, 제22대 국회에서 민주당(171석)을 포함한 범야권은 192석으로 8석이 모자란다. 또 개헌안이 통과돼도 국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 이에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가 하락하는 등 레임덕이 가속화할 경우에 대비해 사전 정지 작업 중이라는 시각도 있다. 개헌을 두고 거대 양당이 정치적 셈법에 집중하면서 전문가들은 개헌의 적기를 또다시 정쟁으로 소모한다는 입장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개헌 논의는 정권 말이나 대선 때 나오는데, 지금은 (총선 패배로) 윤 대통령의 임기 5년차 같은 상황이어서 야권이 개헌을 말하는 것”이라며 양측의 협의가 어렵다고 했다. 그나마 거대 양당이 개헌 논의에서 접점을 보이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정쟁 속에서 논의가 부진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4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이를 요청하자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매듭짓겠다”고 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5·18을 포함해서 개헌 논의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으나 통치구조, 기본권 등 논의 대상이 많고 어려운 일이라 더 숙성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는 “현재 개헌 논의가 옳고 그름을 떠나 권력구조 개편 논의에 치우치면서 정쟁을 유발하고 중요한 양극화, 저출생, 연금·노동 개혁 등의 생산적 주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논의는 진행하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독도, 용산, 천막… 원외서도 밀어붙이는 巨野

    독도, 용산, 천막… 원외서도 밀어붙이는 巨野

    22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채 상병 특검법,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장외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 개원 전부터 전방위로 힘을 과시하면서 입법 독주를 이어 갈 태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오후 독도를 찾아 “일본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지원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고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어느 나라 이익을 대변하려는지 항의하려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복원 등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제2의 죽창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야당 대표들이 라인 야후 사태를 반일 선동 소재로 삼고 있다”며 “국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죽창가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정부 간 태스크포스(TF) 구성, 한일 양국 공동조사 등에 나서라는 것이다. 독도는 이명박 정부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로키’(low key·최소 대응)로 접근하며 분쟁 지역으로 비화하는 것을 삼가던 지역인데, 반일 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외교 전략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외교가에서 나온다. 김현정(경기 평택병) 당선인을 비롯해 민주당 초선 당선인 37명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초선 6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하루 10여명씩 돌아가며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조국혁신당 당선인들도 공조의 뜻에서 이날 천막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 관철을 위한 전방위적 액션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다. 범국민 대회 등이 검토되고 있다”며 장외 투쟁 확대를 예고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한 권한 행사는 위헌적 거부권으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윤호중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야권의 공세는 지난달 29일 ‘윤·이(윤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조로 이어진 협치의 불씨를 민주당이 먼저 껐다는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그의 휴가 중에 민주당이 공세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 독도·용산·천막…원외에서도 밀어붙이는 거대 야당

    독도·용산·천막…원외에서도 밀어붙이는 거대 야당

    22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채 상병 특검법,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장외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 개원 전부터 전방위로 힘을 과시하면서 입법 독주를 이어갈 태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오후 독도를 찾아 “일본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지원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고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어느 나라 이익을 대변하려는지 항의하려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복원 등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제2의 죽창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연이어 “반일 선동을 하고 있다”며 “국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죽창가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정부 간 태스크포스(TF) 구성, 한일 양국 공동조사 등에 나서라는 것이다. 독도는 이명박 정부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로키’(low key·최소 대응)로 접근하며 분쟁 지역으로 비화하는 것을 삼가던 지역인데, 반일 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외교 전략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외교가에서 나온다. 김현정(경기 평택병) 당선인을 비롯해 민주당 초선 당선인 37명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초선 6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하루 10여명씩 돌아가며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 당선인들도 공조의 뜻에서 이날 천막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 관철을 위한 전방위적 액션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다. 범국민 대회 등이 검토되고 있다”며 장외 투쟁 확대를 예고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한 권한 행사는 위헌적 거부권으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윤호중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야권의 공세는 지난달 29일 ‘윤·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조로 이어진 협치의 불씨를 민주당이 먼저 껐다는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그의 휴가 중에 민주당이 공세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투표까지 간다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투표까지 간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룰을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꾸고 결선투표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 1위가 곧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면 이번부터는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 결선투표까지 가야 한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해야 의장석에 앉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는 요식적인 절차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결선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진선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다음달 3일 치르는 의장단 및 원내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명이다. 6선인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 의원이다. 이 외 5선 그룹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 ‘원내 1당’ 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자’서 ‘과반 득표자’로

    ‘원내 1당’ 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자’서 ‘과반 득표자’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룰을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꾸고 결선 투표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 1위가 곧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면, 이번부터는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 결선 투표까지 가야 한다.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을 득표해야 의장석에 앉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는 요식적인 절차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결선 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진선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다음달 3일 치르는 의장단 및 원내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당내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6선인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 의원이 유력하다. 이외 5선 그룹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이외 원내대표 후보는 빠르게 추려지는 분위기다. 유력 후보였던 김성환 의원과 서영교 최고위원이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친명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교통정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美 워싱턴DC에 국회 대미 외교 전진기지 생겼다

    美 워싱턴DC에 국회 대미 외교 전진기지 생겼다

    “미 연방·주 상하원 의회, 양국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창구가 되길 바랍니다.”(김진표 국회의장)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의회 교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미 의회에서 약 3㎞ 떨어진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 건물에 마련됐다. 최근 대미 투자를 늘리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미 의회 입법에서 받는 영향이 커진 만큼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 여야 대표단과 미 연방의원들, 싱크탱크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스 몰턴, 그레그 스탠턴, 가베 아모(이상 민주당 하원의원), 로버트 위트먼, 워런 데이비드슨, 너새니얼 모런(이상 공화당 하원의원), 에드 로이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 등 친한파 의원들도 자리했다. 김 의장은 “한미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서 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기념사를 건넸다. 이어 “미국 싱크탱크,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참신한 의제를 발굴하고 양국 의회와 정부기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며 한미 협력의 실질적인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6월 제22대 국회가 회기를 시작하면 한미의원연맹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방미단은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 ‘한미 의원외교 기지’ 워싱턴DC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

    ‘한미 의원외교 기지’ 워싱턴DC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

    “미 연방·주 상하원 의회, 양국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창구가 되길 바랍니다”(김진표 국회의장)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한미 의회 교류의 전진 기지가 될 장소가 16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김진표 국회의장 등 여야 대표단은 이날 미 워싱턴DC에서 미 연방의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현판식을 개최했다. 미 의회에서 약 3km 떨어진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 건물에 마련된 센터는 현지에서 우리 국회의 대미 외교를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근 대미 투자를 늘리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미 의회 입법에서 받는 영향이 커진 만큼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공간이다. 김 의장은 현판식에서 “한미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서 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 싱크탱크,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참신한 의제를 발굴하고 양국 의회와 정부기관, 기업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미 협력의 실질적인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6월 제22대 국회가 회기를 시작하면 한미의원연맹을 발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세스 몰턴, 그레그 스탠턴, 가베 아모 하원의원, 공화당 로버트 위트먼, 워렌 데이비드슨, 나다니엘 모란 하원의원, 에드 로이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 등 친한파 의원들이 참석했다. 여야 방미단은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으로 구성됐다. 리셉션 축사에 나선 한국계 영 김 하원 인도태평양소위원장(공화)은 “내 우선 순위는 한국을 포함해 우리의 가장 굳건한 동맹들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미 의원들에게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겠다”며 흑연 공급망 관련 FEOC(해외우려기관)에 대한 신중한 검토,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차별 없는 반도체 보조금 지급, 한국인 전문직 비자 신설 법안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직접 당부하기도 했다.
  • 민주 원내대표 김민석 등 10여명 하마평… ‘친명’ 선명성 경쟁 불붙나

    민주 원내대표 김민석 등 10여명 하마평… ‘친명’ 선명성 경쟁 불붙나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선출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자천, 타천으로 ‘선명한 노선’을 제시하는 친명(친이재명)계에서 4선 김민석 의원, 3선 김병기·김영진 의원, 계파색이 옅은 한병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다음달 8일쯤 치를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원내대표 선출은 5월 둘째 주에 한다. 관례상 3·4선 중진 의원들이 주로 원내대표에 출마하는데 이번에는 이에 속하는 의원이 44명이나 된다. 4선 김민석·남인순·한정애·서영교 의원, 3선 강훈식·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송기헌·조승래·진성준 의원 등 10여명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봤다. 당 지도부 소속인 친명 의원들은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원내사령탑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홍익표 원내대표 선출 때 떨어졌던 김민석 의원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격전지인 서울 영등포을에서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아 총선 승리에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가 직접 김 의원에게 상황실장직을 제안했을 만큼 이 대표의 신임도 두텁다. ‘신명’(신이재명)계로 꼽히는 김병기·김성환 의원과 원조 친명계로 불리는 김영진 의원 역시 유력 주자다. 당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공직자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서 도덕성 등 후보자 검증을 총괄했다. 김성환 의원은 총선 인재영입위원회 간사를 맡아 인재 발굴과 전략공천 작업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영진 의원은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선거 국면에서도 합리적 정무 판단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한 한병도 의원은 친명과 비명(비이재명)을 아우를 수 있는 후보로, 중간지대 표심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정무수석, 윤호중 원내대표 때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면서 탁월한 협상력을 인정받아 왔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강훈식·송기헌 의원은 여당 의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해 ‘협상가’로 통하는 인물들이지만 당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박영선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민주당 여성 원내대표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4선 고지에 오른 남인순·한정애·서영교 의원은 ‘중량감 있는 여성 의원’이라는 점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와 보조를 잘 맞출 수 있는지가 이번 원내대표 선거의 당락을 가를 요인”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중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 기조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목소리인 만큼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잘 싸우는 사람이 원내대표가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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