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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北 선제타격’ 거론에…李,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할 것”

    尹, ‘北 선제타격’ 거론에…李,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으로 ‘선제 타격’을 거론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이 많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매우 충격적인 발언”이라며 “대단힌 심각한 인식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에 대해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할 거 같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가 오늘 북한의 핵개발, 또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제재 방법은 선제 타격밖에 없다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며 “선제 타격이라는 것이 곧바로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작년에 ‘종전 선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한반도가 전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라는 망발을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바 있는데 이제는 선제공격을 해서 전쟁수단에 의한 평화를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호전적인 지도자도 이렇게 대놓고 군사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대단히 심각한 인식 수준에 대해서 저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윤 후보는 더 이상 이런 국민 불안을 끼치지 말고 대한민국에 대한 최소한의 애국심이 있다면 우리 국민들, 7000만 민족을 전쟁으로 끌고 가는 이런 발언은 취소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면, 핵을 탑재했다고 하면, 수도권에 도달해서 대량살상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다. 요격이 사실상 불가하다”며 “그러면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는 선제 타격밖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없다”고 말했다.
  • 상승세 탄 안철수 “李 정책 어수선… 文 알박기 인사” 맹공

    상승세 탄 안철수 “李 정책 어수선… 文 알박기 인사” 맹공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정부를 동시에 맹공하면서 자신이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연말까지만 해도 안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내던 민주당은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아바타’라고 비판하면서 본격적인 견제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에 대해 “정책 행보가 현란(眩亂)하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다는 뜻”이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다가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고 했다가, 다시 증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갈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털어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한다”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고도 되물었다. 정권 말 고위공직자 인사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은 다음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방해할 알박기 인사, 즉각 중단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의 ‘5·5·5 공약’에 대해 “큰 정당에서 아이디어도 못 내고 베끼시면 곤란하지 않은가”라며 자신의 공약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국력 세계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 5000시대를 목표로 하는 공약을 내놨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지난해 11월 5개 분야 초격차 과학기술을 육성하고 5개 글로벌 선도 기업을 만들어 G5(주요 5개국)에 진입하겠다는 ‘5·5·5 전략’을 첫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와 안 후보를 동시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묻지마 봉합’ 이후 윤 후보가 이 대표 감독 아래 막장 연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안 후보를 두고 “‘MB 아바타’를 넘어 ‘윤석열 아바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YTN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해 “안 후보가 가진 젊은 세대의 지지율이 다시 윤 후보에게 이전된다면 단일화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에 앞서서 당 차원에서 고민해야 되는 것은 다시 한번 윤 후보가 젊은 세대의 지지층을 굳건히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 정용진 “내게 멸공은 현실” 마이웨이… 與, 스벅 등 불매운동 압박

    정용진 “내게 멸공은 현실” 마이웨이… 與, 스벅 등 불매운동 압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촉발한 ‘멸공’(滅共) 논란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선 국면에서 후보나 정치인 아닌 기업인의 ‘입’이 정쟁 대상이 되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정 부회장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이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라며 최근 논란에도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사업하는 집에 태어나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다. 진로 고민 없으니까 정치 운운 마시라”며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적었다. 그는 “군대 안 갔다 오고 6·25 안 겪었으면 주둥이 놀리지 말라는데, 그럼 요리사 자격증 없으면 닥치고 드세요 이런 뜻인가?”라고도 항변했다. 특히 ‘군대 다녀오면 남의 키·몸무게 함부로 막 공개해도 되나? 그것도 사실과 다르게?’라며 여권이 제기한 그의 군미필 지적에도 적극 반발했다. 다만 정 부회장은 이번 글 외에 더는 관련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정 부회장의 글은 이날 여권이 자신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동시에 저격하자 나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 부회장의 ‘멸공’ 해시태그에 동의하는 것처럼 신세계 계열사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 등을 구매한 윤 후보의 이른바 ‘멸공 챌린지’를 ‘일베’ 놀이라고 비판했고, 윤호중 원내대표는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라며 정 부회장을 깎아내렸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손주와 외손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 부회장이 동갑내기에 같은 초·중·고·대학을 나온 점을 언급하며 “(정 부회장이) 현재 삼성 이 부회장에 대한 라이벌 의식 때문에 저렇게 좀 과속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민주당은 윤 후보가 이마트에서 산 식료품 중에 ‘여수 멸치’(상품 이름)가 있었던 점을 거론하며 ‘여순사건’까지 소환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윤 후보는 여수 멸치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멸공이라고 했는데, 여수는 여순항쟁 때 반란군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1만명 넘는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 자행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짚었다. ‘민주당 대 정용진’으로 전선이 확산되자 여권 인사들은 이마트 자회사인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등 불매운동으로 재압박하고 나섰다. 현근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지 않겠다”고 썼고,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도 페이스북에 “정용진이 소비자를 우습게 여기다 못해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는데, 그의 매장에는 갈 수 없다”고 썼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이슈가 자칫 해묵은 색깔론으로 인식될까 우려한 듯 출구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 대표는 멸공 인증 릴레이에 대해 “과하다고 본다”며 “후보의 정책 행보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어떤 이념적인 어젠다가 관심받는 상황을 주변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리스크 된 재벌의 멸공…대선판은 색깔론 덧칠

    리스크 된 재벌의 멸공…대선판은 색깔론 덧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쏘아 올린 ‘멸공’(滅共) 논란으로 대선판이 색깔론에 휩싸였다. 정 부회장이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에 서면서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는 등 ‘오너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0일 ‘멸공’ 논란에 대해 기자들에게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되는 부분”이라고 두둔했다. 지난 8일 신세계 이마트를 찾은 행보에 대해서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며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 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했다. 반면 같은 당 이준석 대표는 멸공 인증 릴레이에 대해 “과하다고 본다”며 “가볍고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을 주변에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썩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맹공을 퍼부었다. 여권 인사를 중심으로 신세계 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불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선대위가 달걀, 파, 콩, 멸치 이런 것들을 사면서 일베 같은 놀이를 하고 있다”고 했고, 윤호중 원내대표도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를 말려도 시원찮을 판에 따라 하는 건 자질이 의심된다”며 “대놓고 일베놀이를 즐기며 극우보수의 품에 돌아간 듯하다. 선대위 전략이 고작 구시대적 색깔론이란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이날 신세계 주가는 한때 8%대까지 급락한 끝에 결국 6.8% 추락한 23만 3000원에 마감했다. 관련주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아이앤씨도 각각 5.34%, 3.16% 떨어졌다. 신세계 그룹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이 포함돼 있는 정부의 대(對)중국 정책 비판 기사를 올린 바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야당은 반문재인 세력과 20대 남성 모두 대북·대중국 정책에 불만이 많은 점을 겨냥해 멸공 이슈를 확대재생산하고, 여당도 야당을 ‘반공 프레임’에 가두려는 의도로 공격을 펼치면서 전선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 상승세 탄 안철수 “李 정책 어수선… 文 알박기 인사” 맹공

    상승세 탄 안철수 “李 정책 어수선… 文 알박기 인사” 맹공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정부를 동시에 맹공하면서 자신이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연말까지만 해도 안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내던 민주당은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아바타’라고 비판하면서 본격적인 견제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에 대해 “정책 행보가 현란(眩亂)하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다는 뜻”이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다가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고 했다가, 다시 증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갈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털어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한다”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고도 되물었다. 정권 말 고위공직자 인사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은 다음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방해할 알박기 인사, 즉각 중단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정당한 인사가 아닌 비겁한 인사를 하는 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모두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으나, 안 후보로 단일화 시 이 후보가 열세라는 일부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정치권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안 후보에게 보내던 구애 메시지를 거두고 야권 두 후보를 묶어 공격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아바타’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국정 철학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국민에게 밝히고, 스스로 이재명과 토론하는 그런 자주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의 ‘묻지마 봉합’ 이후 윤 후보가 이 대표 감독 아래 막장 연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안 후보를 두고 “‘MB 아바타’를 넘어 ‘윤석열 아바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안 후보는 ‘전 국민이 코로나로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는 망언을 했다”며 “윤 후보의 망언에 버금가는 더 큰 망언이다.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고 했다.
  • 與“멸공 인증, 역사 되돌리는 일”… 野“이념 어젠다 주변서 만들어”

    與“멸공 인증, 역사 되돌리는 일”… 野“이념 어젠다 주변서 만들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촉발한 ‘멸공’(滅共) 논란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선 국면에서 후보나 정치인 아닌 기업인의 ‘입’이 정쟁 대상이 되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정 부회장의 ‘멸공’ 해시태그에 동의하는 것처럼 신세계 계열사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 등을 구매한 이른바 ‘멸공 챌린지’를 두고 ‘일베’ 놀이를 한다며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공개일정에서 윤 후보의 이마트 쇼핑을 성토하고 나섰다. 오전 일정에서 윤 후보를 “유치하다”고 일갈한 송 대표는 오후 제주 선대위 출범식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번지는 이른바 ‘멸공 인증 릴레이’에 대해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캠프에서 활동 중인 정철 카피라이터는 야권의 ‘멸공’ 인증샷 릴레이에 대해 “멸치 X만도 못한 놈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기자 시절 취재원으로 알고 지낸 전 삼성 임원의 말을 전하며 “(정 부회장이) 현재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라이벌 의식 때문에 저렇게 좀 과속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주와 외손주인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이 동갑내기에 같은 초·중·고·대학을 나온 점을 언급하며 “이 부회장에 대한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정 부회장 입장에선 이 부회장을 구속·처벌한 윤 후보에 대해 정서적인 공감이 있는 것 같다고 (삼성 임원은) 분석을 하더라”고 했다.김창인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마트는 전태일 평전을 읽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직원의 애인이 민주노총에 근무한다는 사실까지 보고하게 하면서 직원 사찰을 일삼았던 전력도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윤 후보의 멸공 챌린지 화답은 국가운영 방향성에 대해 의심케 하는 대목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자신의 ‘멸공 챌린지’를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멸공 논란’에서 자신이 이념 메시지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 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또다시 특정 발언이나 선거와 직접 연관이 적은 이슈가 대선정국을 뒤엎고 있는 모습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정책·민생 이슈를 유권자들에게 부각시키고 있는 최근 노력이 자칫 멸공 이슈에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멸공 인증 릴레이에 대해 “과하다고 본다”며 “후보의 정책 행보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어떤 이념적인 어젠다가 관심받는 상황을 주변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리스크 된 재벌의 멸공… 대선판은 색깔론 덧칠

    리스크 된 재벌의 멸공… 대선판은 색깔론 덧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쏘아올린 ‘멸공’(滅共) 논란으로 대선판이 색깔론에 휩싸였다. 정 부회장이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에 서면서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는 등 ‘오너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0일 ‘멸공’ 논란에 대해 기자들에게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되는 부분”이라고 두둔했다. 지난 8일 신세계 이마트를 찾은 행보에 대해서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며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했다. 반면 같은 당 이준석 대표는 멸공 인증 릴레이에 대해 “과하다고 본다”며 “가볍고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을 주변에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썩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맹공을 퍼부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선대위가 달걀, 파, 콩, 멸치 이런 것들을 사면서 일베 같은 놀이를 하고 있다”고 했고, 윤호중 원내대표도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를 말려도 시원찮을 판에 따라하는 건 자질이 의심된다”며 “대놓고 일베놀이를 즐기며 극우보수의 품에 돌아간 듯하다. 선대위 전략이 고작 구시대적 색깔론이란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이날 신세계 주가는 한때 8%대까지 급락한 끝에 결국 6.8% 추락한 23만 3000원에 마감했다. 관련주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아이앤씨도 각각 5.34%, 3.16% 떨어졌다. 신세계 그룹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이 포함돼 있는 정부의 대(對)중국 정책 비판 기사를 올린 바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야당은 반문재인 세력과 20대 남성 모두 대북·대중국 정책에 불만이 많은 점을 겨냥해 멸공 이슈를 확대재생산하고, 여당도 야당을 ‘반공 프레임’에 가두려는 의도로 공격을 펼치면서 전선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 추미애 “윤석열 이마트 ‘멸콩쇼’, 역대급 코미디쇼…김종인, 별로 착각”(종합)

    추미애 “윤석열 이마트 ‘멸콩쇼’, 역대급 코미디쇼…김종인, 별로 착각”(종합)

    秋, 정용진 겨냥 “철없는 재벌 CEO 멸콩”“김종인이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 해, 맞다”윤석열, 멸공 논란에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 정용진 “北 향한 멸공인데 왜 내게 악평인지”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멸공’ 논란을 촉발시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멸콩 쇼’라며 “누가 대선을 역대급 코미디쇼로 만드나. 누구 책임인가”라고 혹평했다.    尹 겨냥 “언론이 나라 구할 구세주로 포장해주고 띄워 김종인도 별로 착각”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철없는 재벌 최고경영자(CEO)의 멸콩과 이를 따라한 윤석열 후보의 이마트 멸콩 쇼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철없는 재벌 CEO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멸공’ ‘공산당이 싫다’고 밝힌 정 부회장을 가리킨다. 추 전 장관은 김 전 위원장의 반응에 대해 “맞다. 그 말씀은 원래 그런 줄 잘 알고 있었다는 말과 같다”면서 “그런데 언론이 보수의 영웅이나 나라 구할 구세주인 듯 포장해주고 분위기를 띄워주니, 그분도 (별)로 착각한 순간이 있었다. 사실은 (별로)였는데”라고 말했다.추 전 장관 “유감”이라면서 “대선 경쟁이 미래 비전으로 경쟁해야하는데 과거를 가지고 쓸데 없는 데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밤에도 “멸공 후보의 고민”이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준석 대표가 ‘멸공 장보기’ 조금 본 거 가지고 별거냐고 방어하는 척하면서 도리어 멸공 이슈를 키우고, 후보도 아닌데 토론하자고 막 나서고 있다”면서 “지난 번에는 이 대표가 경거망동할 때 김종인 스승이 나서줬는데 안 계시니 ‘AI 윤석열’에게 물어봐야 할까?”라고 조소했다.윤석열, 멸치·콩 산 데 대해 與 맹공에“가까운 마트서 필요한 물건 산 것 뿐”민주 “尹·국힘 일베놀이 삼매경 한심” 정 부회장이 지난 6일 온라인에서 ‘멸공’을 언급하자 윤 후보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멸치와 콩을 든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은 멸치·콩을 사거나 맛보는 사진을 올리며 동참했다. 윤 후보는 이념적 논란 메시지 우려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나물을 구입하며 ‘멸공 챌린지’에 직접 참여한 것을 두고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면서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 일베놀이”라면서 “제1야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와 콩을 들고 시대퇴행적 놀이를 하는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라며 정용진 부회장을 깎아내린 뒤 “국민 편 가르기, 구시대적 색깔론”이라고 혹평했다.‘공산당 싫다’ 정용진 “내 멸공은 오로지우리 위에 있는 애들 향한 멸공” 앞서 정 부회장은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넘버원 노빠꾸’(결정을 바꾸지 않겠다)라는 글자 장식이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면서 “걔네들을 비난않고 왜 내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여권의 공격에 반박했다. 정 부회장은 다른 글에서 타깃인 중국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며 북한인 점을 시사했었다. 정 부회장은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윤 후보의 멸치·콩 인증 사진 이후에는 영덕대게 등의 사진을 올리며 “다음엔 멸치와 콩으로 맛 나는 요리 구상해봐야겠다”며 ‘대게수호, 꽃게수호,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조국 “‘#멸공’ 글 올리는 재벌회장거의 윤석열 수준”… 정 “리스펙” 정 부회장은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트위터 글을 잇달아 캡처해 올리면서 ‘리스펙’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정 부회장을 겨냥해 “국힘 대선 후보와 정치인들의 ‘달-파-멸-콩’ 일베 놀이. 뿌리가 어디인지 보여준다”고 올리자 정 부회장은 이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린 뒤 “이분 진짜 리스펙”이라고 적었다. 또 조 전 장관이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는 트위터 글도 캡처해 올리며 리스펙 해시태그를 달았다. 리스펙은 영어로 ‘존경한다’(respect)는 뜻이지만 정 부회장은 반어적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용진 “검찰에 통신조회 당했다”檢, 작년 6월·11월 정용진 통신조회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찰에 통신자료 조회를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자신에 대한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해당 글에서 통신조회 확인서를 공개한 뒤 “진행 중인 재판 없고, 형의 집행 없고, 별다른 수사 중인 건이 없다면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 통신내역을 털었다는 얘긴데…”라고 적었다. 해당 확인서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6월 9일 서울중앙지검의 요청에 따라 정 부회장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가입일, 해지일 등의 내역을 제공했다. 또 KT는 지난해 11월 8일 인천지검의 요청에 따라 같은 내역을 제출했다. 정 부회장은 이틀 전인 지난 5일 KT에 통신 자료 조회 여부를 문의해 이런 내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은 정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관련 인스타그램 글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됐다고 반발한 당일이다.지난해 연말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취지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린 정 부회장은 전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한다’는 제목으로 정부의 대중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 기사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도 포함돼 있다. 정 부회장이 이 게시물에 추가 내용은 적지 않았지만 ‘멸공’, ‘승공통일’, ‘반공방첩’ 등의 해시 태그를 함께 올렸다. 인스타그램, 정용진 게시물 삭제‘멸공’ 게시물 “폭력·선동” 이유 정 부회장이 이 게시물을 올린 것은 최근 인스타그램이 ‘멸공’ 태그가 붙은 자신의 게시물을 ‘폭력·선동’이라며 삭제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인스타그램은 ‘시스템 오류’라며 삭제된 게시물을 하루 만에 복구 조치했지만, 정 부회장은 새로 올린 게시물에 ‘이것도 지워라‘, ’이것도 폭력선동’이냐는 태그를 함께 달아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정 부회장은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내용이 담긴 신문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내 멸공은 중국보다는 우리 위에 사는 애들을 향한 멸공이다. 나랑 중국을 연결시키려 하지 마라”고 올렸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는 1997년 중국에 진출했지만 실적 부진 등으로 2017년 중국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그러나 계열사 가운데 정 부회장의 동생(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이 중국에 진출해 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중국인들의 구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공산당 관련 글을 올릴 때마다 신세계그룹의 중국 사업에 미칠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정 부회장의 글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당 싫다는 말도 못하나” “다시 봤다. 응원한다” “재벌들 사찰하나” 등의 옹호적인 댓글과 함께 한편에서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가의 처신은 아니다” “정계 관심 있나”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 이준석, ‘멸공 릴레이’에 “윤석열 위트를 너무 심각하게…” 민주 “일베놀이”(종합)

    이준석, ‘멸공 릴레이’에 “윤석열 위트를 너무 심각하게…” 민주 “일베놀이”(종합)

    尹, 멸공 논란에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 민주 “尹·국힘 일베놀이 삼매경 한심”李 “여성 절반, 여가부 수명 다했다 인식”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60일이면 충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자당에 번지는 이른바 ‘멸공 인증’ 릴레이에 “윤석열 대선 후보가 멸치와 콩을 자주 먹는다며 가볍게 위트있게 대응했는데…”라면서 “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멸공’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후보의 모든 행보 하나하나 깊게 관찰하는 분들이 이어가는 멸공 챌린지는 과한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렇게 평가했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가 진짜 멸공 주의자면 기자회견을 했겠죠”라면서 “가볍고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을 주변에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의 정책 행보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어떤 이념적인 어젠다가 관심받는 상황을 주변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윤석열, 멸치·콩 산 데 대해 與 맹공에“가까운 마트서 필요한 물건 산 것 뿐”민주, 정용진 겨냥 “철없는 멸공 놀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6일 온라인에서 촉발한 ‘멸공’ 논란에 윤 후보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멸치와 콩을 든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은 멸치·콩을 사거나 맛보는 사진을 올리며 동참했다. 윤 후보는 이념적 논란 메시지 우려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나물을 구입하며 ‘멸공 챌린지’에 직접 참여한 것을 두고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면서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 일베놀이”라면서 “제1야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와 콩을 들고 시대퇴행적 놀이를 하는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라며 정용진 부회장을 깎아내린 뒤 “국민 편 가르기, 구시대적 색깔론”이라고 혹평했다.‘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 편중지적에 李 “더 넓은 지지층 구할 수 있어”尹 “젊은 병사 헌신, 최저임금 보장해야” 이준석 대표는 또 ‘여성가족부 폐지’나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윤 후보의 최근 공약이 2030 남성에게 편중됐다는 지적에는 “여성 중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여가부가) 수명을 다했다고 인식한다”면서 “더 넓은 지지층을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병사 월급 공약은) 과거 박근혜 정부 때도 복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던 것처럼 군 복무 대상 연령층만 보고 (공약 발표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남성이니 여성이니 분류하는 그런 시각을 자꾸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편중 논란에 선을 그었다. 또 병사 월급 200만원에 대해 “이것이 꼭 20대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면서 “병사들이 젊은 시기에 자신의 헌신과 희생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은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실질에서 차이가 없으므로 최저임금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지난 5일 선대위 해산과 함께 결별하게 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찾아가기로 한 것과 관련, “(선대본부에) 재합류를 상정하고 만나는 게 아니고 상황 공유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연히 전임 당 대표로서 당의 어른이기 때문에 (상황 공유를) 모색하러 가는 것이지 특정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는 “우리 후보가 다소 하강 국면 속에서 이뤄진 조사”라면서 “지난주 조사 업체를 보면 금요일(7일)부터 급격히 지지율이 상승했다. 60일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 송영길 “尹 이준석 아바타 아니라면 국정철학 스스로 밝혀야”

    송영길 “尹 이준석 아바타 아니라면 국정철학 스스로 밝혀야”

    윤호중 “윤석열, 이준석 감독 아래 막장연기”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아바타가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국민에게 밝혀라”고 지적했다. 10일 송 대표는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관계가 좀 애매한 것 같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어 “스스로 이재명 후보와 토론하는 자주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부탁한다”며 “이런 문제를 당대표가 논의할 단계는 아니고 후보들이 주도할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지난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묻지마 통합 이후 윤 후보가 이 대표의 감독 아래 대놓고 막장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무엇을 반성하고 쇄신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딱 7자. 여성가족부 폐지”라며 “이 공약을 올려놓은 것을 보면서 선대위와 후보가 오가면서 수시로 말을 바꾸더니 SNS 한줄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아하기도 하다. 한마디로 쇼잉공약 부실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백혜련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지난주 그 누구도 물어본적도 없고 궁금하지 않은 TMI를 남발하며 내용을 여실없이 드러내더니 묻지마 통합을 하고 이제는 이행계획이 전무한 쇼잉공약과 주워먹기 공약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에 대해 후보 본인이 3개월 전 양성평등부 개편을 발표했다”며 “그런데 아무런 설명없이 SNS에 단 한줄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 입장을 번복하면서 고민과 맥락 없는 것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나”라고 지적했다.
  • 이재명 “손실보상 전부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이재명 “손실보상 전부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일정을 재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소상공인들을 만나 “(손실보상률) 80%니 이런 소리를 하지 말자”며 코로나19 손실보상 전부 지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최근에 제가 제시한 게 모두에게 모든 손해를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손실보상에 미온적이라는 취지로 기획재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그는 “정부 또는 기재부 관료들의 책상머리(책상물림) 때문에 진척이 안 되지만 노력을 더해서 선 지원·후 정산, 금융(지원)보다는 현금 지원을, 구분이 아니라 전부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웨딩업체, 공연기획, 식자재 납품업체 종사자 등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고충을 털어놨다. 학교 근처에서 운영하던 문구점을 폐업한 이종문씨는 “영업시간 제한 업종이 아니란 이유로 제외됐다”면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대면수업을 안 하니 문구점은 사실상 개점휴업”이라고 호소했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한 이 후보는 “집권 여당 대선후보이기 때문에 현재 할 수 있는 일도 최선을 다해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정부하고 이견이 발생해 약간의 갈등도 생겨 나지만 그럼에도 현장 목소리를 현재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도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이 270개가 된다. 정부에 강력히 촉구 중”이라며 “여러분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간담회 뒤 서울 시내 지하철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지하철 타고 민심 속으로’ 진행 중에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시민의 질문을 받고는 “(건보 적용을) 저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 할 것”이라며 “재정 부담이 거의 들지 않는다. 700억∼800억원 들 거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해당자가 1000만명이나 된다더라. 옆에 있는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실시간 소통 애플리케이션인 ‘이재명플러스’에서 이용자에게 이른바 ‘얼평’(얼굴 평가)을 해 논란을 빚은 담당자를 해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서 한 작성자가 담당자에게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인가요”라고 묻자, “선생님 이름도 참 예쁘십니다. 예쁘신 이름에 사진도 참 예쁘시네요”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 與 4선 금지 추진에 野 “송영길·윤호중 불출마로 진정성 보여야”

    與 4선 금지 추진에 野 “송영길·윤호중 불출마로 진정성 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선 이상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출마 금지에 대해 야권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먼저 불출마 선언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논평을 통해 “혁신안이라고 하니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중진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면서 민주당에 5선인 송 대표와 4선인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3선 이상 중진의원이 43명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제언은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혁신안을 추진하기에 앞서 송 대표 등 3선 이상 당 지도부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동일 지역구 불출마 선언부터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대선이 목전이지만, 마치 혁신의 가면을 쓴 채 국민의 정치 불신을 교묘하게 활용한 보여주기식 정치는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규 개정을 통해 동일 지역구에서 3회 연속 이상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후보자 신청을 하면 무효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지역구를 옮겨서 정치 혁신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제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민주당 다선 의원들의 반발과 현역 컷오프 비율이 50%대가 넘는 현실 등을 고려해 혁신안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하영 기자
  • 윤호중 “국힘, 비리의원 도둑 복당”...국회 윤리자문위 제명 의결

    윤호중 “국힘, 비리의원 도둑 복당”...국회 윤리자문위 제명 의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특혜수주 의혹으로 탈당했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복당한 것에 대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몰아내더니 비리, 부패, 구태 정치인 머릿수만 늘리는 모습에 국민들이 정말 실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어수선한 틈을 타 박덕흠 의원이 도둑 복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군 이래 최악의 이해충돌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야당은 검찰이 1년4개월 동안 기소 안했다고 사실상 혐의가 없다고 자체 해석했다”며 “검찰이 미적거렸을 뿐 의혹 해소가 안 됐는데 몰상식한 셀프 면죄부가 어이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표 쇄신 첫 작품이 비리 의원의 도둑 복당이라면 정말 나머지도 뻔하지 않나. 언젠가 대장동 50억원 클럽 곽상도도 복당시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은 국민 기만 말고 박덕흠 의원 복당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1년4개월 동안 기소는커녕 제대로 된 당사자 소환이 없었다는 검찰 행태도 경악스럽다. 혹시 박 의원이 그간 키워온 스폰서 검사가 뒤를 봐주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한편,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박 의원을 비롯해 윤미향·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즉시 효력을 갖지 않고,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윤리특위의 심사와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을 심사한 결과,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하고 국회 윤리특위에 의견을 회신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국회의원 자격 및 징계 심사를 맡는 윤리특위의 자문기구로 8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다.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징계안을 논의한 뒤 30일 안에 윤리특위에 회신하면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구조다. 윤리심사자문위의 심의 결과가 나온 만큼 여야는 조만간 이들 징계안을 심사할 윤리특위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 야당 ‘내홍’에 李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검사만 남아” 비판도

    야당 ‘내홍’에 李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검사만 남아” 비판도

    민주당, ‘낮은 자세’로 말 아껴…“토론은 환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등 내홍에 대해 ‘낮은 자세’를 강조하며 말을 아꼈다. 야권의 쇄신에 따라 언제든 상황이 역전될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야권을 공격할 동인이 사라졌다는 분석도 있다. 이 후보는 5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진행된 비전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선대위 해체 이후 지지율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일주일, 열흘 사이에도 천지개벽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게 지지율이고, 정말 민심이란 하늘의 뜻처럼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론이 우리만의 노력 때문에 국민들께서 전적으로 저희를 지지해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 추경 연석회의’에서 “우리는 집권 여당으로서 보다 낮은 자세로 민생을 마지막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여당이 이처럼 야권 공격을 최소화하는 건 여유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지율 역전이 일어나기 전 추격자 입장에서는 야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공격적으로 비판했지만, 윤 후보를 따돌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굳이 네거티브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말도 나온다. 다만 민주당 소속 개별 의원들은 비판 기조를 이어갔다. 안민석 의원은 “선대위 해산과 나 홀로 선언은 인생 최대의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제 윤 후보 곁에는 검사들만 남았다”고 비난했다. 김용민 의원도 “선대위 해체를 발표하는 윤석열의 모습에서 해경을 해체하던 박근혜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고, 노웅래 의원은 “김종인 쳐내고 이준석 따돌린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나”며 날을 세웠다. 한편 윤 후보가 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민주당은 즉각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의 토론 참여를 환영한다. 선대위 재정비한만큼 민생 챙기는 선의의 경쟁에 나서주기 바란다”면서 “코로나 극복, 미래 비전 제시하는 정책토론장에서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민주당, 신년 추경 박차…‘전부·사전·재정 지원’

    민주당, 신년 추경 박차…‘전부·사전·재정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언급한 신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가 제시한 ‘전부·사전·재정 지원’ 3대 원칙을 공식화하는 한편 2월 임시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 추경 연석회의에서 “말 그대로 신년 추경이 되도록 하겠다”며 “제때를 놓치면 의미도, 역할도 퇴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분이 아닌 전부, 사후가 아닌 사전, 금융보다는 재정 지원이라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신년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연장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희생은 한계에 이르렀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신년 추경 편성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추경이 될 것 같다. 여야가 국회에서 논의해 주도적으로 추경 편성을 해야 한다. 2월 국회 내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년 추경과 관련해 “국가 재정 역할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또 정부와 여당, 야당이 의견을 모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 혼자서 일방적으로 정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도 “다만 저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매우 시급하고 긴박하다. 그리고 대규모로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그게 최우선이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는 상태기 때문에 당과 정부, 야당의 협의에 맡기고 기다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저는 전 국민이 다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가급적 전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좋겠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 해야 한단 말씀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그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새로운 대한민국” “상식의 회복”...새해 맞이 여야 후보들의 메시지

    “새로운 대한민국” “상식의 회복”...새해 맞이 여야 후보들의 메시지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후보들이 민생 현장을 찾는 등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전 7시 5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세계 10여 개국 교민들과 ‘랜선 일출’ 행사를 통해 실시간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해돋이를 보며 교민들에게 신년 소망과 덕담을 전했다.  이 후보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코로나도 좀 끝났으면 좋겠다”며 “특히 작년이 정말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희망도 많고 행복한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으로 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라고 적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오직 국민·민생,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신년 메시지’를 내고,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오후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새해 첫 지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새해 첫날 0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았다.  조끼와 안전모를 착용한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경제 대외 의존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힘내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잘해왔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습니다”라며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이후 여의도로 이동해 선대위 신년인사 행사에 참석, 선대위 회의도 주재한다. 이어 공약 플랫폼을 소개하는 ‘공약 언박싱(unboxing) 데이’ 행사에 참석한다. 해당 플랫폼은 유권자들이 윤 후보의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창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와 장을 보면서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안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안 후보는 “지금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것은 깨끗한 지도자, 그리고 깨끗한 청와대”라면서 “기득권과 결탁하지 않아야 국민을 위한 개혁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중심국가가 돼 세계 5대 경제 강국 안에 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정치적 동지인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등이 묻힌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참배했다. 심 후보는 모란공원에서 연 선대위 신년인사회에서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절대 좌절하지 마십시오. 절망과 냉소는 변화를 가로막는 장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9일 대선과 6월 1일 지방선거가 국민의 대변자를 뽑는 민주주의가 활짝 피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합시다”라고 덧붙였다.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 대신 경기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 문제의 해결에 모든 힘을 쏟겠다. 시비를 가리고 ‘법’을 다투는 일부 대선후보들과 달리 저는 ‘밥’ 즉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셨던 세종대왕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서울 중구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참배했다.
  • 윤호중 “500만원 선지급 여전히 부족...추경 포함 대책 요청”

    윤호중 “500만원 선지급 여전히 부족...추경 포함 대책 요청”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정부가 발표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에 500만원 선지급 방침과 관련해 “여전히 부족하다.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정부가 세워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여러분과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보다 폭넓은 재정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여러분을 위해 당에서 요청한 선지원이 이뤄진다. 1분기 55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손실보상금 500만원이 선지급된다”면서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 “80년대 쌍팔년도 선거전략도 아니고, 저급한 지역주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호남에서는 민주화 운동이 외국 수입 이념이라며 창조적인 색깔론을 꺼내는가 하면, 자기당을 ‘부득이당’으로 만들고 TK(대구·경북)에서는 자기 일이 정말로 미치도록 삼류 수준이라며 막말 행진으로 민심 걷어차기에 바쁜 모습에 정말 실망스럽다”며 “입이 거칠어질수록 준비 안 된 후보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맹폭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윤 후보를 포함해 검찰 출신으로 가득한 국민의힘이 이것이 명백한 합법이라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며 “오히려 최근 십 년간 역대 정권별 통신자료 제공 내역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제일 적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정부 ‘李 종부세 일부 완화’ 긍정 검토

    정부 ‘李 종부세 일부 완화’ 긍정 검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종합부동산세 일부 완화 공약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반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종부세 완화와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당과 협의하고 있다”며 “일부는 정부도 긍정적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일시적 2주택자 등에 대한 종부세 핀셋 완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한시 유예를 주장했다. 구 실장은 종부세에 대해 “농촌에 주택이 있어서 2주택으로 되는 부분이나, 상속 주택이나 종중 주택이나 공동체 마을에 대해 정부가 합리성 제고를 위해서 검토 중”이라며 세부 조정을 시사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는 “부동산이 안정을 보이는 상황에서 양도세 중과를 유예한다고 하니 주택을 많이 가진 분들이 ‘법이 통과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고, 사려는 분들은 ‘어차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며 “그러다 보니 오히려 시장의 매물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로서 정부는 여러 정치 일정 상황으로 시장에 어떤 기대나 혼란만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라며 “예의주시해서 잘 검토하고 판단할 사항”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후보가 전날 내놓은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공약에 대해서는 “정부 내부에서 검토를 못 했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를 공식화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새해가 되는 대로 신년 추경을 편성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충분한 보상을 위해 당정은 신년 추경 편성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중범죄 후보와 토론 어려워”…與 “초등 반장선거도 토론한다”(종합)

    윤석열 “중범죄 후보와 토론 어려워”…與 “초등 반장선거도 토론한다”(종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토론회 제안에 대해 “확정적 중범죄 후보와 토론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과연 민주당 후보가 야당 후보와 국가의 비전을 놓고 수도 없이 토론할 그런 입장이 돼 있는가”라며 “물타기 하려는 정치 공세적 토론 제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야당 후보로선 취하기 어려운 태도”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야당에 대해선 공수처가 정치인과 언론인, 심지어 기자 어머니까지 무차별하게 정치 공작적 수사를 벌이면서도 대장동이나 백현동은 수사를 안 하고 있지 않느냐”며 “안 한다는 것은 하게 될 때 비리가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이나 정권의 태도를 보면 확정적 범죄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인데, 이런 확정적 중범죄,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는 후보와 국민들 앞에서 정해진 정도의 토론이 아닌 토론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전날에도 이 후보를 향해 “기본적으로 저와 토론하려면 대장동 특검을 받고 여러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세를 이어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를 하면서 후보 간 토론을 흥정 대상으로 삼는 후보는 보다보다 처음 본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토론 없이는 안 한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토론은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조건을 붙이는 것은 스스로가 가짜 민주주의라고 고백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토론을 내팽개치고 대권만 잡겠다는 발상이야말로 독재를 낳는 씨앗”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검도 안 하고 토론도 안 하는 자세에서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이 후보가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을 뿐만 아니고, 여야 간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또다시 TV토론에 대한 방패막이 삼아 들고나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가 TV토론 회의론을 제기하자 이 후보는 “결국 논쟁을 보고 국민은 판단, 선택하는 것인데 그 기회를 안 주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입장이 다른 사람이 당연히 존재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정치”라며 “논쟁이 벌어지고 서로 설득해야 하고 타협해야 하는 과정 자체가 다툼인데 이걸 회피하면 정치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확정적 중범죄 후보와는 어려워”…윤석열, 이재명과 토론 거부

    “확정적 중범죄 후보와는 어려워”…윤석열, 이재명과 토론 거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양자 토론회를 거듭 제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확정적 중범죄 후보와 토론은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2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과연 민주당 후보가 야당 후보와 국가의 비전을 놓고 수도 없이 토론할 그런 입장이 돼 있는가”라면서 “물타기 하려는 정치 공세적 토론 제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야당 후보로선 취하기 어려운 태도”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야당에 대해선 공수처가 정치인과 언론인, 심지어 기자 어머니까지 무차별하게 정치 공작적 수사를 벌이면서도 (이 후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이나 백현동은 수사를 안 하고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를) 안 한다는 것은 하게 될 때 비리가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검찰이나 정권의 태도를 보면 확정적 범죄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인데, 이런 확정적 중범죄,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는 후보와 국민들 앞에서 정해진 정도의 토론이 아닌 토론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또 “자신의 비리와 매일 바뀌는 정책을 물타기 위한 식의 태도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과거의 전례에 따라 합당한 정도의 수준은 당연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공개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의 토론에 대해 “토론을 하면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게 되고 자기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 실제 해 보니까”라며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은 싸움밖에 안 나온다.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나라의 공적인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뽑는데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이런 걸 검증해나가는데 정책 토론을 많이 하는 게 별로 그렇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이 후보와 대면 토론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는 같은 날 오후 “결국 논쟁을 보고 국민은 판단, 선택하는 것인데 그 기회를 안 주겠다는 얘기”라면서 “논쟁이 벌어지고 서로 설득해야 하고 타협해야 하는 과정 자체가 다툼인데 이걸 회피하면 정치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제안하는 토론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법정 토론회 횟수 이상의 토론을 말한다. 이에 윤 후보는 법정 토론회 이상 토론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윤 후보는 27일에도 “저보고 토론이 자신 없느냐고 하는데 저희(국민의힘)도 (경선 과정에서) 16번이나 토론회를 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저와 토론하려면 대장동 특검을 받고 여러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치하면서 후보 간 토론을 흥정 대상으로 삼는 후보는 보다 보다 처음 본다”면서 “토론에 조건을 붙이는 것이야말로 스스로 가짜 민주주의자라고 고백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의 추가 토론 제안에 이 후보를 믿을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표만 되면 표변하는 ‘표멜레온’, 입만 열면 거짓말인 ‘허언증 환자’, 순간순간 비극적 개인사를 창작해내는 ‘픽션 작가’와는 정상적 토론이 어렵다”며 이 후보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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