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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이야기] 하천되살리기

    [서울이야기] 하천되살리기

    서울에는 한강, 중랑천, 안양천 등 3개의 국가하천과 청계천 등 33개의 지방하천 그리고 18개의 소하천이 있다.36개의 법정하천(국가하천과 지방하천) 가운데 24개 하천의 일부구간은 아직도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여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복개부분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으로 자연을 되살리는 사업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양재천 복원사업이다. 특히 청계천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닫혀있던 하천 공간이 시민들의 품으로 다가서고 있다. ●하천과 도시형성 하천을 제외한 인간 활동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하천은 매우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 멀리 보면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 등 세계 4대 문명 발상지가 그러하며, 가까이 보면 서울이 그렇다. 서울도 한강 및 지천을 중심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형성된 주거지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면목동에서 구석기시대, 암사동에서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발견된 것이 그 증거이다. 시간이 흘러 서울은 거대한 도시로 발전했다. 서울을 잉태했던 한강과 지천은 도시의 성장과정에서 많이 훼손됐다. 인간에게 편리하도록 직선화하고, 하천을 시멘트콘크리트로 덮어 도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시하천의 기능이 다시 바뀌고 있다. 하천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하천 주변에는 산책하는 사람들, 벤치에 않아 쉬는 사람들,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에 많이 띈다. 물가에는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과 물 속에 들어가 물장구치는 어린이 모습도 보인다. 자연이 잘 복원된 하천에서는 야생동물이 심심찮게 나타나며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물론 옛날처럼 어로활동까지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인간이든 야생동물이든 찾을 수 있는 가치를 회복하고 있다. 인간에 의해 훼손되고 다시 복원된다고 하니 우습기도 하지만 반가운 현상인 것만은 분명하다. ●악취로 홀대받고 도로확충에 이용당하고… 서울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요한 건물과 도로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지고 이에 따라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층 비율도 높아졌다. 인구증가와 함께 생활하수 발생량도 증가하였으나 하수도 시설이 부족해지고 개천에는 하수가 흐르면서 악취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악취의 확산은 개천을 복개해야 한다는 빌미를 주었고 도로확충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짐으로써 하천부지는 손쉽게 도로로 변모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낙들이 빨래하고 어린이가 물장구치던 많은 개천들이 오염과정을 거쳐 복개돼 하수도로 전락했다. 한편, 홍수피해를 줄이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불꾸불하게 흐르던 하천을 직선화하고 제방을 높게 쌓아 하천의 통수능력(초당 하천을 통해 최대로 흐를 수 있는 물의 양)을 증가시켰지만, 지하로 스며들지 못한 빗물이 하수도를 통해 빠른 속도로 하천으로 흘러들게 되었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의 비가 오더라도 과거에 비해 홍수량이 더 많아져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위험성이 증가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빗물의 유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의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건설하여야 했다. 이와 같이 1980년대까지 서울은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도시의 난개발로 인하여 홍수 배제기능, 생물의 산란처와 은신처 그리고 생물 이동통로로서의 기능, 수자원 공급기능 등 하천의 고유기능이 약화되거나 상실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미완의 한강 개발과 수변공원 한강의 기능을 회복하고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한강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물길(하도)을 정비하고, 하천변을 공원화하며, 강변도로를 확장했다. 당시 한강을 개발하면서 하도 정비는 배를 띄우기 위한 수위 유지와 홍수 배제에 초점이 맞춰지고 생태적인 기능은 고려되지 않았다. 저수로(평상시의 물길)의 호안과 제방은 시멘트로 포장되었으며 하천부지는 나무가 없는 삭막한 벌판에 불과했다. 한강은 물고기가 산란하고 새가 날아드는 생명의 보금자리라기보다는 물을 담아두는 수조 또는 물이 통과하는 수로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한강시민공원은 접근성이 좋지 않았고, 시멘트콘크리트로 포장된 강가에는 수생식물이 살기 어렵게 되었다. 강가에 이르러 강물을 만지기도 쉽지 않아 수변공원이라는 특징을 살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한강개발의 기법은 국내 하천정비의 모범사례인양 받아들여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과거에는 홍수 때 물의 흐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한강에 자라는 풀과 나무를 주기적으로 베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강에 자생하는 나무와 초지를 보호하는 정책으로 전환되었다. 광나루지구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갈대군락지가 보전되었고 여기에는 산림청 보호식물인 낙지다리, 쥐방울덩굴과 애기부들, 가래, 질경이택사, 줄, 골풀, 도루박이, 부처꽃, 갈대, 참억새, 버드나무 등이 생장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323호인 새매와 황조롱이, 환경부 보호종인 말똥가리, 서울시 보호종인 제비 등 다양한 종류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시민공원과 생태계보전지역이 어우러진 광나루지구는 향후 한강이 나가야 할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자연성 회복관심… 복원에 눈돌려 1990년대에 이르러 국내에서도 하천의 자연성 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의 수요가 증가하고, 시민의 환경보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하천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시민들은 하천을 휴식공간이자 경관자원으로 인식하였으며 생명의 보금자리로 변모되기를 갈망했다. 생물서식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하천정비는 홍수의 원활한 배제는 물론이고 생태계보전과 시민의 여가선용을 모두 고려하여야 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1995년에 시작된 양재천하천공원화사업은 하천복원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 후 전국적으로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올 10월이면 복개되었던 청계천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양재천의 공원화로 생태계 복원 양재천은 평시에는 수심이 얕고 유속이 느리다. 유량은 1일 약 3만∼4만㎥ 정도이고, 이중 약 2만 1000㎥는 과천하수처리장 방류수이다.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시행 이전에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물 속의 오염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는 데 필요한 산소의 양)이 연평균 10ppm을 상회하는 등 5등급에도 미치지 못하였다(ppm이란 물 1t에 녹아있는 오염물질의 g수임). 과천시에 생활하수와 빗물을 별도로 배제하는 분류식 하수도가 설치되었으나, 부실공사로 인해 빗물배제용 하수도에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지역이 혼재함으로써 양재천에 상당량의 생활하수가 처리되지 않고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199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학여울 구간에서는 자연 재료를 이용한 10가지 유형의 저수호안공법에 대한 시험이 이루어졌고, 양재천 영동2교∼탄천합류부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양재천공원화사업이 시범적으로 시행되었다. 오염된 하천수를 정화하기 위해 둔치에는 하천수질정화시설이 설치되었다.1996년에는 과천구간에 대해 저수로 복원과 사행하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법이 적용되었다.2003년에는 서초구 구간에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되었다. 이와 함께 과천시의 하수도 정비에 따른 오염물질 유입량 감소 등에 힘입어 양재천의 수질은 현저하게 개선되어 2004년에는 3∼4등급의 수질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제 양재천변에는 식생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하천의 생태보전에 유리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물고기의 종류도 자연형 하천 조성 이전에는 6종에 불과하였으나 현재 22종으로 증가했다. 너구리 가족이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등 생태계 복원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청계천 45년만에 살아나 청계천은 조선건국 이후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준설을 통해 형성됐다. 청계천은 1958년부터 복개되기 시작했고 청계고가는 마치 발전의 상징물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청계천은 복개가 시작된 지 45년 만에 철거되었으며 오는 10월이면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복개된 청계천로와 청계고가로의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간 중심의 생태적 환경 도시로 전환하며,600년 서울의 역사성 회복과 문화공간의 창출, 강북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청계천복원 사업이 가져다주는 커다란 혜택이다. 청계천의 복원은 다른 하천의 복원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청계천에 이어 정릉천과 성북천의 복개구간도 복원하여 자연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강의 물고기가 중랑천과 청계천을 통해 성북천과 정릉천의 물줄기를 타고 북한산 계곡까지 오갈 수 있을 날도 멀지 않았다. ●성내천의 수변공원화도 성공적 성내천은 바닥이 시멘트 콘크리트로 포장된 건천이었다. 송파구는 성내천 5.1km구간의 시멘트 포장과 호안블록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여 시민의 품으로 안겨주었다. 상류 1.6km 구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였고, 하류 3.5km 구간에는 수생식물을 심는 등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였다. 또한 어류의 습성을 고려하여 서식처를 조성하고, 인근 지하철 역사에서 배출되는 지하수와 한강물을 포함하여 1일 2만t의 물을 공급하였다. 이로써 수심 20cm, 유속 초당 25cm로 흐르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최근 준공됐다. 메마르고 삭막했던 성내천은 현재 시민의 휴식공간 및 생물서식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서울의 하천 서울시에는 복개하천과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하천이 많다. 이들 하천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할 시기가 왔다. 시민들은 도시 속의 자연을 갈망하고 있다. 양재천공원화사업과 청계천복원사업은 도시하천뿐만 아니라 복개하천까지 자연을 복원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하천 복개의 피해자인 동시에 청계천 복원의 수혜자로서 우리는 마땅히 후손들을 위해 복개하천을 복원하고 도시하천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하천에 생명이 살아 숨쉬도록 하려면 복개된 뚜껑을 없애는 것은 물론이고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하천에 단지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한다고 해서 생명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서식환경이 조성되고, 물고기가 상류와 하류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어야 한다. 행정구역의 경계가 물 속의 생명체들에게도 벽이 돼서는 안 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상류나 하류를 통해 물고기가 오갈 수 있어야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천 유역의 13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안양천 수질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하천의 환경개선과 자연복원에 있어서 시민과 기업 그리고 민간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시민은 각자 물 절약, 세제사용량 저감 등을 통해 수질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환경오염 및 자연훼손행위를 감시하는 환경감시인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복개하천과 만나고 있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형 하천은 시민의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청계천 복원을 통해 우리는 도시하천의 복원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우리 자신과 후손들을 위해 복개하천을 포함하여 생명을 잃은 하천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서울로 탈바꿈시켜야 할 것이다. 조항문 서울시정개발 연구원 도시환경연구부 연구위원
  • [송두율칼럼] 도시의 미학

    [송두율칼럼] 도시의 미학

    고층 아파트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동부 베를린의 마르찬(Marzahn)이라는 구역에는 이미 일본식·중국식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발리식 정원에 이어 지금은 이스라엘의 유대식 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동양이라면 으레 일본과 중국이 먼저다. 이를 본 삼성이 ‘서울정원’을 조성, 금년 가을에 완성해 구역에 선사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주택난으로 시달리던 동독이 대대적으로 건설한 이 구역은 영락없이 서울의 아파트촌을 연상시킨다. 통일후 이곳의 아파트를 전반적으로 보수하고 새로운 녹지를 조성해서 이국적인 정취를 전하는 여러 정원들을 연달아 꾸미고 있다. 자연을 모방한 동양의 정원양식을 무미건조한 조립식 아파트촌에 끌어들여 도시적 삶의 세계를 보다 윤택하게 꾸려보자는 의도에서였다. 오직 수직으로 올라가는 회색 빛의 건물, 그 네모난 벽과 네모난 창 등 모든 것이 철저하게 직선이 지배하는 이 엄청나게 큰 아파트단지에 기하학적으로 조성된 유럽식 공원 대신에 자연스럽고 유연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동양의 정원을 조성했다.18세기 영국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에 퍼진 이른바 ‘영국식’ 정원은 숲·들판·샛길·바위·못과 같은 자연풍경을 그대로 재생하려고 했으며,‘중국식’ 정원 조성을 모범으로 삼았다. 정원이나 공원이 자연 그 자체는 분명 아니지만, 가능한 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현하고 싶었던, 당시 산업화의 선두에 섰던 유럽인의 심미적 취향 속에 자리잡은 동양적 공간미학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렇게 서양의 공간미학에서 중요한 발상의 근거를 제시해 주었던 동양의 오늘날 모습은 과연 어떤가. 서울·도쿄·베이징은 도시와 주거경관 문제는 대체로 주택생산 자본의 이해가 철저히 관철되는 수요·공급의 논리에 의하여 뒤로 밀렸다. 이 도시들은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구조를 지니고 있지만 우선 공공성을 띤 공원녹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낮다는 점에서 모두 비슷하다. 또이미 올림픽경기를 주최한 도쿄와 서울,3년 후에 주최할 베이징 모두가 부동산 자본에 의한 ‘거품경제’의 구조를 지닌 점도 유사하다. 이와 함께 고도화되고 있는 도시 소비생활과 직접 관련된 교통체증, 대기오염, 수질오염, 폐기물처리 문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가 직접 공공교통수단이나 환경시설과 같은 집단적 소비부문에 많은 투자를 한 서구의 경험과 달리 도시계획 자체도 이 도시들에서는 기본적으로 개인자본 지향적이다. 이는 이른바 사회주의 체제라는 중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부동산경제가 한 나라의 경제는 물론, 정권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할 상황에서 전체 사회성원의 이해관계가 공평하게 고려되는 도시개발은 따라서 어려울 수밖에 없다. 막스 베버는 ‘지배사회학’의 한 부분으로서 도시문제를 다루었다. 인간사회가 숙명적으로 안고 있는 지배의 문제는 도시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앙집권적인 정치결정 구조 속에 갇혀 있던 도시가 지방자치제 도입으로 중앙정부에 대하여 상대적 자율성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점은 분명히 도시공간의 재구성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행정수도이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보여주는 것처럼 도시정치의 논의는 아직도 지역주의 안에 갇혀 있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주의의 한계도 극복하면서 주민의 사회·경제 그리고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시민 사회운동의 적극적 역할이 기대된다. 지역 그리고 계급과 계층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드러나는 도시공간은 생산과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지리적 단위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빚어진 사회·문화적 이미지 그 자체이기도 하다. 도시공간이 전달하는 이미지는 바로 그 사회의 꿈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해독하면 그 사회적 현실도 저절로 드러난다. 도시적 삶의 공간을 보다 더 인간적으로 꾸미는 작업이 쉽지 않지만, 오늘날 이 문제만큼 절박한 것도 없다. 이는 37년만에 서울을 다시 보고 얻은 필자의 인상이기도하다.
  • [뷰티 Q&A]

    여름철에는 특별한 피부 관리가 요구된다. 매끄럽고 윤택한 피부를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이 필수다. 수분이 적절해야 노화도 지연시킬 수 있다. 피부 위에 형성된 피지막은 외부 이물질이 피부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의 수분과 윤기를 보존한다. 세수를 한 뒤 얼굴이 당기는 것은 피지막이 제거됐다는 증거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안제는 천연 피지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피부는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적정 pH수치를 찾아가지만 그때까지 피부는 외부 자극에 그대로 노출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인공피지막이다. 수분을 잡아두는 동시에 또한 새로이 수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피부에 각질이 생기면 아무리 좋은 수분 화장품도 잘 흡수되지 않는다. 특히 각질이 쉽게 쌓이는 지성피부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각질제거는 필수다. 각질을 제거할 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근육의 방향으로 동일하게 나가야 피부에 자극도 덜하다. 당김과 잔주름이 두드러진 부위에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양의 에센스를 발라준다.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화장솜에 적셔 10분 정도 올려두는 에센스 마스크도 효과적. 영양크림은 자외선에 자극받아 건조해진 피부에는 꼭 필요한 제품이다. 꼼꼼히 기초를 바른 뒤 영양크림을 조금만 떠내어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오래 두드려주면 유분이 겉돌지 않고 흡수된다.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수분팩이다. 떼어내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피부에 직접 흡수시키는 형태가 많아 게으른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도움말 이지함화장품 김영선 대표
  • ‘오태석의 물보라’ 뜬다

    ‘오태석의 물보라’ 뜬다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윤택)이 올 상반기 어느 해보다 숨가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말 이윤택 연출의 대작 ‘떼도적’을, 그리고 5월 말 차범석 작·임영웅 연출의 ‘산불’을 공연한 데 이어 오는 9일부터 극단 목화의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을 초빙해 ‘물보라’를 무대에 올린다. 숨돌릴 틈 없는 강행군을 치르는 국립극단 배우들은 힘들겠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말로만 듣던 명작을, 그것도 거장의 손으로 빚어낸 고전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운 일이다. ‘물보라’는 1978년 국립극단 정기공연으로 초연된 작품.‘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비약적 도약’이라는 호평과 함께 그해 11월 연장공연에 들어갔고,11년 뒤인 89년 3월 국립극장에서 재공연을 가졌다. 오태석의 다른 작품들이 여러 극단에서 수시로 공연되는 것과 달리 ‘물보라’는 특이하게 국립극단에서만 공연돼 이번이 89년 이후 16년 만의 무대다. 극의 얼개는 남해 작은 어촌에서 만선제를 지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무대에선 실제 고풀이, 풍물, 굿 등이 펼쳐지는데 전통연희와 토속문화의 현대적 재창조에 천착하는 한편 논리적 서사구조보다는 비약과 상징이 많은 오태석 특유의 연출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초연 때는 ‘영원한 햄릿’ 김동원이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해 장민호 백성희 권성덕 손숙 등 쟁쟁한 배우들과 국창 김소희의 지도 아래 은희진 명창 등 최고의 소리꾼들이 가세한 화려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고풀이 장면에 진도씻김굿 보유자인 박병천 선생이 직접 출연하며, 그의 아들인 대금주자 박환영 등 국립창극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시나위 반주팀과 소리꾼으로 참여한다. 78년 초연 당시 ‘용만’역으로 출연했던 전무송이 선주역으로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극의 중심인물인 백치여인 각시역에는 ‘떼도적’에서 아말리아로 분했던 이은정이 출연한다.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1만 2000∼3만원.(02)2280-41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책꽂이]

    ●미래를 여는 노벨상 이야기(김용운 지음, 우성 펴냄)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과 생애를 통해 현대과학을 소개하고 주요한 발명과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환경, 창조성에 기여하는 교육과 문화의 관계를 밝힌다. 한국 과학기술 수준과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짚었다.1만 5000원. ●들꽃은 스스로 자란다(주중식 지음, 한길사 펴냄) 거창 샛별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교육 이야기.‘조그만 향기마저 바람에 나눠주고 싶은 들꽃이 되고 싶다.’는 그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놀면서 나눈 이야기들과 이들에게 전해주는 소중한 가르침을 담았다.1만원. ●잊혀진 가람탐험(장지현 지음, 여시아문 펴냄) 돌보는 이 없고, 개발의 삽날에 찍혀 잊혀져 가는 폐사지 순례기. 양양 진전사지, 여주 고달사지, 익산 미륵사지, 제주 법화사지 등 남한 9개도에 흩어져 있는 35개 폐사지를 찾아 한국 불교의 흔적을 더듬는다.2만 3000원.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후자오량 지음, 김태성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거대하고 복잡한 중국문화의 지형을 짚는다. 문화가 중국을 움직이는 동력이라는 관점을 견지하면서 중국의 남과 북, 과거와 현재를 샅샅이 실사하며 중국문화의 핵심을 선명하게 드러낸다.2만원. ●대중의 반역(오르테가 이 가세트 지음, 황보영조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 현대 대중사회의 본질을 파헤친 문명 비판서.20세기 초반 유럽사회에 몰아닥친 ‘대중의 습격’을 목격하면서 대중이 역사의 전면에 떠오르게 된 상황을 문명사적으로 해석했다.1만 2000원. ●위대한 꿈의 기록, 카프카의 비밀노트(이윤택 엮음, 북인 펴냄) 불확실한 현대인의 삶을 드러내며 20세기 문학의 한 특징적 징후를 보여주었던 카프카의 아포리즘 집.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그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단초를 카프카의 소설과 일기, 편지글 등에서 발췌하였다.9500원. ●명문가의 자식교육(김영수 편저, 아이필드 펴냄) 중국 역대 명인들의 자식교육법을 소개한다. 서한시대의 동박삭으로부터 삼국시대 촉의 제갈량, 송대의 주희, 명대 말기의 개혁가 장거정, 근대 중국의 계몽사상가인 엄복에 이르기까지 한 집안을 이끌었던 가장으로서 남긴 진솔한 교육이야기를 담았다.1만 8000원.
  • 35년만에 다시보는 ‘임영웅 산불’

    35년만에 다시보는 ‘임영웅 산불’

    극작가 차범석의 ‘산불’은 한국 사실주의 연극에서 첫 손 꼽히는 명작이다.1962년 명동 국립극장에서 이진순의 연출로 초연된 이래 40년 넘는 세월동안 영화와 드라마, 오페라로 숱하게 옷을 갈아입으며 끊임없는 생명력을 자랑해왔다. 칠레 저항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각색을 거쳐 내년에는 창작뮤지컬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을 시대별로 선별해 재조명중인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윤택)이 이 작품을 놓칠 리 없다.28일부터 새달 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산불’은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 임영웅이 35년만에 다시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산불’의 시공간적 배경은 한국전이 한창이던 1951년, 소백산맥 줄기의 한 촌락. 남자들은 모두 전쟁터에 끌려가거나 죽고, 여자들만 남아 과부촌이 된 마을에 한 남자가 흘러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국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 가운데서도 ‘산불’이 유독 빛을 발하는 것은 민족의 비극이라는 측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 자체를 사정없이 짓밟는 야만적이고, 비문명적인 전쟁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1970년 명동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이후 두번째로 ‘산불’의 연출을 맡은 임영웅 연출가는 “이 작품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35년만에 다시 보니 놓쳤던 게 많았다는 반성이 든다.”고 회고했다. 당시 생략했던 부분을 모두 되살려 원작 그대로 공연할 예정이다. ‘산불’은 쟁쟁한 출연진으로도 유명하다.62년 초연땐 박상익, 백성희, 나옥주, 김금지 등이 출연했고,70년 공연에선 백성희, 손숙, 박정자, 윤소정 등이 열연했다. 이번 무대에는 이미 두 차례 ‘산불’에 출연한 적이 있는 탤런트 강부자가 마을이장 양씨역으로 등장하고, 권복순, 곽명화, 양말복 등 국립극단 배우들이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 규복역은 ‘떼도적’의 카알로 분했던 주진모가 맡는다.1만2000∼3만원.(02)2280-41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오늘의 눈] 웃찾사 개그맨들 ‘허무개그’/홍지민 문화부 기자

    지난주 소속사 스마일매니아 박승대 대표 밑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개그맨들이 있었다.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했고, 강압에 의해 말도 안 되는 이중 계약을 맺게 됐다고 울먹였다. 이들은 특히 “억울한 상황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고 사뭇 비장한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일주일이 흘렀다. 이들은 적으로 돌렸던 박 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동침’을 선언했다. 국민에게 제대로 된 개그를 선보이기 위해 뭉치겠다고 했다.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는 “허무 개그하냐?”는 속삭임이 이어졌다. 직전까지 개그 연기자들은 이미 대화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고, 단 하루도 함께할 수 없다고 공언했던 터였다. 하지만 사태가 불거진 이후 18일 점심 즈음,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는 박 대표는 “대화를 하니,10분 만에 오해를 풀고 모든 게 정리됐다.”며 웃었다. 정말 그렇게 간단히 풀릴 문제였는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개그맨 연기자들은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을까.‘밥그릇’ 문제였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처음에는 불공정 계약의 약자 입장으로 지지를 받았지만, 그동안 그들의 인기를 담보하고 있는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청률은 곤두박질쳤다. 또 타 매니지먼트사로의 이적설이 떠돌며 여론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물론, 파문에 마침표를 찍고 싶은 SBSi의 압력 또한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윤택 등은 “우리는 자극적인 단어 사용을 삼갔으나, 일부 언론이 노예 계약이라는 선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사태가 과장됐다.”고 파문 확산의 책임을 언론에 떠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했던, 계약금도 없는 15년 기간의 계약과 비인간적인 처우. 노예 계약이란 단어 외에 무엇을 떠올릴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 어쨌든 박 대표와 윤택 등의 화해에 일단 박수는 보내고 싶다. 하나, 앞으로 시청자들이 이들의 개그를 통해 진정한 웃음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실소를 머금게 했던 이번 사태의 잔상을 지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홍지민 문화부 기자 icarus@seoul.co.kr
  • 박승대대표-‘웃찾사’ 개그맨 “전격화해” 선언

    박승대대표-‘웃찾사’ 개그맨 “전격화해” 선언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파문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스마일매니아 박승대 대표와 SBS TV ‘웃찾사’에 출연하고 있는 소속 개그맨 24명은 1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화해를 선언했다. 이들은 “그동안 오해와 불신에서 빚어진 감정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향후 SBSi를 중심으로 협조 관계를 더 공고히 쌓겠다.”고 밝혔다. 연일 대립각을 세우던 양측의 화해는 SBSi의 적극적인 중재로 만들어진 이날 점심 모임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회견에는 박 대표를 포함해 윤택·김형인 등 24명과 양측 법정대리인인 표종록 변호사와 이재경 변호사가 참석했다. 박 대표는 “모두 관리자인 내 책임이다.”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개그만 생각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기자들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클릭 이슈] 또 불거진 연예인 불공정 계약

    [클릭 이슈] 또 불거진 연예인 불공정 계약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또 불거졌다.‘불공정 계약’ 파문이다. 환한 무대 위에서는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맨들이 불꺼진 무대 뒤에서는 계약조건 때문에 울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 주인공들은 놀랍게도 침체된 개그계를 공연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돌파했던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출연진이다. 이들은 ‘노예 계약’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반면 소속사 스마일매니아는 “전혀 아니다.”고 맞서고 있다. ●전혀 웃기지 않은 줄다리기 윤택 등 개그맨들 주장의 요점은 강압을 통해 말도 안 되는 이면 계약을 했고, 그동안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것. 지난 11일 기자회견장에 나온 이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약자이며 피해자”라고 되뇌었다. 스마일매니아 박승대 대표는 강하게 반박한다. 개그맨들과 맺은 계약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기보다 서로간 신뢰 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또 계약금이 없는 것은 교육 과정에 들어간 비용으로 갈음했고 또 이 같은 방식은 관행이라 주장했다.“후배들을 욕하고 싶지 않다.”는 박 대표의 얼굴에는 ‘애써 키워 놨더니 뒤통수를 맞았다.’는 표정이 배어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 파문의 초점은 ‘변심인가, 아니면 당연한 권리인가.’에 맞춰진다. 중견 매니지먼트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어느 분야에서든 신인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을 때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면서 “정말 심한 경우도 있겠지만, 소속사에 유리하다는 것만으로 노예 계약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심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신인을 발굴, 투자해서 스타로 키우기까지 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 게다가 ‘돈은 썼으나, 뜨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위험 부담도 소속사의 몫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계약 조건은 더욱 소속사쪽에 비대칭적으로 기울어진다. 그래서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일수록 터무니없는 계약금과 이익분배, 초장기 계약 등이 나오게 된다. A씨는 “그나마 먼저 매를 많이 맞았던 연기나 음악 쪽은 많이 완화된 편”이라면서 “요즘에는 연예인과 소속사간 의견 충돌이 일면, 계약을 조정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설명했다. 연기자를 지망한 지 4년 만인 올해에야 드라마 단역으로 나와 얼굴을 알리고 있는 B씨. 그는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B씨는 “첫 출발을 할 때는 소속사가 불합리한 계약 조건을 내걸어도, 인격적으로 무시해도 참을 수밖에 없다.”면서 “꼭 돈을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인기라는 힘을 얻게 되면 걸맞은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다.”고 토로했다. 또 “나는 소속사가 계약만 하고 무책임하게 방치해 이를 참다가 뛰쳐나온 경우”라면서 “그나마 배역도 스스로 뛰어다니며 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개그계인가 한스밴드·HOT 등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은 지 몇년 지나지 않아 왜 같은 분란이 개그계에서 일어났을까. 개그맨들의 인기가 한동안 시들하다가 KBS의 ‘개그 콘서트’로 되살아나면서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과 직결돼 있다. 공채 몇기가 아니라 ‘무슨무슨 사단’이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에 내던져진 것이다. 일장일단이 있을 수 있지만 공채기수 위주의 안정성이 무너지면서 방송사의 손길이 닿지 않자 신인을 발굴하고 키우는 기능이 그대로 이들 ‘사단’으로 옮아간 것이다. 이번 ‘웃찾사’ 경우가 그렇다. 방송국 이름으로 개그맨을 뽑았지만 제 몫을 할 수 있을 만큼 키워내는 과정은 스마일매니아측에 떠맡기는 것이, 비용은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방안이었다. 한 방송국 PD는 “시청률에 목을 매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외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저비용 고효율로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신인을 포함한 대다수 개그맨들은 방송출연을 위해 ‘특정 사단’에 몸담기를 갈구한다. 일단 힘 있는 소속사에 들어가야 방송 출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현실은 불공정 계약 시비와 무관하지 않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그 연기자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있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소모품이 되지 않으려면, 박수홍·김용만·신동엽 등처럼 MC로 진출하는 길이 있지만, 그 관문은 좁다. 미래가 불안한 것이다. 일부 개그맨들이 본업보다 드라마에 눈을 돌리는 현상은 개그맨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짐작케 한다. 한 개그맨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잃어가는 주기가 짧아졌다.”면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인기가 있을 때 서로 얻을 만큼 얻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고, 개인 연기자나 소속사나 같은 배를 타고 다른 꿈을 꾸는 입장”이라고 귀띔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개그맨 ‘노예계약’ 파문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들 가운데 14명이 소속사 스마일매니아(대표 박승대)를 상대로 이중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웃찾사’의 간판 코너인 ‘그런거야’‘택아’‘행님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윤택 정만호 김형인 김태현 권성호 등은 11일 서울 시내 모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면 계약은 불공정계약으로 무효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10일 소속사에 보냈다.”면서 “대인 관계도 철저하게 통제하는 등 인간 이하 대접을 하는 소속사와는 신뢰 관계가 깨졌기 때문에 결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본선에서 입상한 뒤 SBSi가 스마일매니아에 위탁교육을 의뢰하는 3자 계약을 했다. 이후 지난해 가을 개편을 앞두고 스마일측과 다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게 됐다. 윤택 등은 이에 대해 “방송 출연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강압에 못이겨 계약 기간 15년에 계약금도 받지 못하는 불공정 계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자리를 함께 한 개그맨 김재우는 “지난해까지 ‘웃찾사’에 출연하다 이면 계약을 7차례 거부한 뒤 결국 방송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박승대 대표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이중 계약이 아니라 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효력이 발생하는 장래 계약을 맺은 것”이라면서 “장래 계약이 연기자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노예 계약은 아니지만, 무효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죄송하고 모두 내 책임이다.”라며 “연기자들과 대화를 더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문정인(동북아시대위원장) 경석(자영업) 성종(한라대교수)씨 모친상 9일 오후 9시 제주도 제주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64)720-2191∼2 ●김을상(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씨 별세 대현(현대백화점 대리)씨 부친상 고영택(국민은행 강남역기업금융지점 과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35 ●김재구(전 안동성희여고 교장)씨 별세 영한(자영업)성한(INI스틸 설비과장)씨 부친상 손장우(동명기술단 부사장)배정석(공무원)씨 빙부상 8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4)820-1673 ●나동엽(자영업)윤택(우리투자증권 상무)영택(자영업)용택(자영업)용철(영산강유역환경청)씨 모친상 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62)227-4382 ●임덕기(서부지방검찰청 시민옴부즈만)씨 모친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2)392-0499 ●나인석(시스켈리 상무이사)씨 모친상 성근환(대전청사 행정자치부)정모영(사업)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36 ●문희수(농협지점장)희열(엑스티엠텍 대표)희성(한영회계법인 상무이사)희종(세종대 교수)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 ●안희창(한양대 성형외과 교수)희수(전문건설공제조합 채권관리팀장)씨 부친상 곽규대(SKNJC 대표)씨 빙부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2290-9457 ●진영일(서울시교육청 총무과 서기관)씨 별세 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921-1499 ●문한성(삼성테스코 CPR부문 사진부장)씨 모친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779-2194 ●나규식(구미 상모초교 교사·전교조 경북지부 교섭국장)씨 별세 8일 칠곡 가톨릭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326-2785 ●윤석흥(전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씨 별세 치원(UBS증권 아시아주식부문 대표)씨 부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72-2011 ●이선(하남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3 ●박도순(라인텍 고문)씨 부친상 최신석(변호사)이영표(재미 사업)이광호(재정경제부 국장)정흥모(경남정보대 교수)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787-1506
  • 퇴직교원 562명에 훈·포장

    정부는 8일 지난 2월 말 명예·의원퇴임한 교원 56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과 이무근 경일대 총장,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 고재식 전 한신대 총장 등 4명에게는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문병언 경기부광초 교장 등 34명에게는 황조근정훈장, 서기원 부산 브니엘예술고 교장 등 35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조동균 전남 목포인성학교 교장 등 83명은 녹조근정훈장, 이문호 충북 청안중 교사 등 136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79명은 근정포장,36명은 대통령 포장,55명은 국무총리표창,100명은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청조근정훈장(4명) 1 박찬석 朴贊石 (前)총장 경북대학교2 이무근 李茂根 총장 경일대학교3 박명수 朴命洙 (前)총장 중앙대학교4 고재식 高在植 (前)총장 한신대학교 ◆황조근정훈장(34명) 5.고문자 高文子 교사 동산초등학교6 故 신중배 愼重培 교감 서울연촌초등학교7 정화자 鄭和子 교장 서울덕수초등학교8 박승봉 朴勝鳳 교장 서울잠동초등학교9 김상욱 金相旭 교감 서울학동초등학교10 박인홍 朴寅弘 교장 서울남성초등학교11 신웅 申雄 교장 서울광장초등학교12 최진흡 崔振洽 교감 서울동자초등학교13 박부자 朴富子 교장 달북초등학교14 송후덕 宋厚德 교감 낙동고등학교15 황봉진 黃鳳鎭 교감 분포초등학교16 이호기 李好基 교감 초읍초등학교17 이연무 李然武 교감 학남고등학교18 김윤환 金允煥 교장 대구칠곡초등학교19 故 김휘영 金輝永 교장 대구동호초등학교20 윤덕자 尹德子 교사 인창초등학교21 문병언 文炳彦 교장 부광초등학교22 김영수 金永壽 교장 오남초등학교23 양건 梁健 교장 청곡초등학교24 오영자 吳英子 교장 부림초등학교25 장대홍 張大弘 교장 안말초등학교26 김재섭 金在燮 교장 구운초등학교27 최일웅 崔一雄 교감 교동초등학교28 故 조공성 趙孔聖 교장 대진초등학교29 김순택 金淳澤 교장 아우내중학교30 김영석 金永錫 교장 화순제일초등학교31 김경자 金京子 교감 야은초등학교32 강승구 姜勝求 교감 북성초등학교33 故 김정섭 金正燮 교장 신현초등학교34 김종인 金宗仁 교수 대구미래대학35 권용호 權容浩 교수 동부산대학36 홍은택 洪殷澤 학장 배화여자대학37 조문규 曺文圭 교수 포항1대학38 故 이창효 李昌孝 교수 한양대학교 ◆홍조근정훈장(35명)39 전태준 田泰準 교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40 최종희 崔鍾姬 교감 신구중학교41 이철구 李哲求 교장 서울방배초등학교42 이병천 李炳天 교감 서울양재초등학교43 노병하 盧秉河 교장 서울송중초등학교44 김효진 金孝鎭 교장 서울경운학교45 서기원 徐基元 교장 브니엘예술고등학교46 이채익 李埰翼 교사 금정고등학교47 류백우 柳伯友 교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48 김하진 金夏辰 교사 지원중학교49 고병석 高炳錫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50 신봉섭 申鳳燮 교감 동대전초등학교51 김영자 金英子 교감 가평초등학교52 이병숙 李炳淑 교감 마성초등학교53 최우현 崔又鉉 교감 석수초등학교54 정경일 鄭炅日 교감 백마고등학교55 김동환 金東煥 교감 소양초등학교56 김남화 金南和 교감 양양초등학교57 조현묵 趙鉉默 교감 봉오초등학교58 최재필 崔在弼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59 우용의 禹溶義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60 이복희 李馥熙 교장 청주동중학교61 윤복한 尹福漢 교감 강서초등학교62 권오인 權五仁 교감 청산초등학교63 김상근 金相根 교감 공주중동초등학교64 故 김동진 金東振 교장 가사초등학교65 정화자 鄭花子 교감 충남체육고등학교66 성길호 成吉鎬 교감 여산고등학교67 윤종철 尹鍾鐵 교감 촉석초등학교68 송영호 宋英浩 교감 동진초등학교69 홍도윤 洪道潤 교감 덕오초등학교70 오정환 吳正煥 교장 경화초등학교71 김광웅 金光雄 교장 밀성중학교72 임종국 林鐘國 학장 대구미래대학73 최천택 崔天鐸 교수 한신대학교 ◆녹조근정훈장(83명)74 권영문 權寧文 교장 예일여자실업고등학교75 정영순 鄭英順 교장 정원여자중학76 김영기 金英起 교장 충암고등학교77 방현기 方玄基 교장 선정고등학교78 故 김원영 金元永 교사 중앙고등학교79 이승호 李勝浩 교장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80 송한성 宋漢星 교사 중평중학교81 유정민 劉政敏 교감 혜화여자고등학교82 장현숙 張鉉淑 교감 잠실고등학교83 권순규 權純珪 교감 서울불광초등학교84 손관명 孫寬明 교장 서울유현초등학교85 김길성 金吉成 교감 낙동초등학교86 김명자 金明子 교감 신남초등학교87 선현태 宣鉉泰 교사 안민초등학교88 이영조 李榮助 교감 대동고등학교89 박성훈 朴成勳 교사 동명정보공업고등학교90 김영창 金永昌 교감 공산중학교91 한영학 韓永學 교장 영남공업고등학교92 장인식 張仁植 교감 대건고등학교93 故 정명교 鄭明敎 교사 대구용지초등학교94 김영숙 金英淑 교감 대구용지초등학교95 최창길 崔昌吉 교감 영남고등학교96 유태영 兪泰寧 교감 청구고등학교97 이천곤 李天坤 교감 경구중학교98 김종명 金鍾鳴 교장 인제고등학교99 구자서 具子書 교감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100 박성빈 朴聖彬 교장 살레시오중학교101 양세원 梁世元 교감 대전송촌중학교102 故 송병직 宋炳直 교육연구관 대전교육연수원103 박노정 朴魯貞 교장 호수돈여자중학교104 김여산 金麗山 교감 부천부안초등학교105 방묘희 方妙姬 교감 대야초등학교106 박병익 朴炳益 교감 성남중앙초등학교107 양종호 梁鐘湖 교감 늘푸른초등학교108 류훈열 柳訓烈 교감 주엽공업고등학교109 민철기 閔鐵基 교감 시화공업고등학교110 박경자 朴慶子 교감 근명여자중학교111 민중기 閔中基 교감 진위고등학교112 양승복 梁承福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3 정호섭 鄭浩燮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4 이상진 李相振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5 김희민 金熙敏 교감 후평초등학교116 권창주 權昶周 교감 봉대초등학교117 김희만 金熙萬 교감 명덕초등학교118 기노봉 奇老鳳 교감 구송초등학교화성분교장119 조현영 趙顯榮 교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120 조영수 曺永秀 교장 강릉명륜고등학교121 이광구 李光求 교감 진천고등학교122 연규만 延圭晩 교감 율량초등학교123 권정자 權貞子 교감 금천초등학교124 이종환 李鍾煥 교감 풍광초등학교125 이규숙 李圭淑 교감 율량초등학교126 박선희 朴仙姬 교감 율량초등학교127 김재용 金在容 교사 공주중동초등학교128 故 박일남 朴一南 교감 논산여자고등학교129 故 오택근 吳宅根 교장 삼례여자중학교130 조동균 趙東鈞 교장 목포인성학교131 서영순 徐永順 교사 쌍봉초등학교132 조태용 曺泰用 교감 영천초등학교133 주홍임 朱洪任 교감 안계초등학교134 김규승 金圭勝 교감 문경공업고등학교135 김광득 金光得 교장 의성고등학교136 故 김창록 金昌錄 교장 양북중학교137 최명 崔明 교감 대구가톨릭대학사대부속무학고등학교138 황장홍 黃金長弘 교장 옥계중학교139 김상순 金相淳 교감 안평중학교140 하용성 河龍成 교감 합포초등학교141 정종상 鄭宗相 교감 함양초등학교142 구태용 具台用 교사 대아중학교143 정만기 鄭萬基 교감 김해여자중학교144 김청 金淸 교사 양산고등학교145 이용우 李龍雨 교감 양산남부고등학교146 故 양문식 梁文植 교장 삼천포중앙고등학교147 신진영 申珍泳 교장 동광초등학교148 양창구 梁昌九 교감 제주중앙초등학교149 박진종 朴鎭宗 교사 신성여자중학교150 석정자 石靜子 교수 동주대학151 김도용 金到勇 교수 동주대학152 조열 趙烈 교수 동서울대학153 임병오 林炳午 학장 영남이공대학154 심종섭 沈宗葉 교수 강원대학교155 윤형자 尹亨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156 김두석 金斗錫 교수 호원대학교 ◆옥조근정훈장(136명)157 김인종 金仁鍾 교사 동성중학교158 문용호 文勇浩 교장 중앙고등학교159 서정구 徐廷龜 교장 광문고등학교160 남호법 南浩法 교장 대일고등학교161 故 이상세 李相世 교사 성내중학교162 최영호 崔英鎬 교감 혜화여자고등학교163 이영자 李英子 교감 강남공업고등학교164 故 피용진 皮容鎭 교사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165 양길자 梁吉子 교감 증산중학교166 김일천 金一天 교사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167 박태순 朴泰淳 교장 해운대여자중학교168 손영식 孫鍈植 교감 장서초등학교169 하태진 河太鎭 교감 부산중앙고등학교170 이영희 李永熙 교감 운봉초등학교171 박옥수 朴玉守 교감 용호중학교172 김승석 金承石 교감 해운대공업고등학교173 故 이병욱 李丙旭 교감 구서여자중학교174 정경혜 鄭慶惠 교감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175 김정시 金正市 교감 성광고등학교176 김홍 金弘 교감 평리중학교177 이상백 李相伯 교감 와룡고등학교178 이팔수 李八洙 교감 원화여자고등학교179 권태승 權泰昇 교장 영진고등학교180 정재영 鄭載榮 교감 구남중학교181 이정석 李正錫 교감 현풍고등학교182 안신영 安信瑩 교사 인천남동초등학교183 박민호 朴敏鎬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184 김명애 金明愛 교감 인천신흥초등학교185 이우만 李愚萬 교감 인천용현남초등학교186 故 장경선 張慶善 교감 인천서운초등학교187 최지선 崔志瑄 교감 인천박문여자중학교188 김옥은 金玉恩 교감 광주문화초등학교189 박명진 朴明辰 교감 상일중학교190 박내길 朴來吉 교감 각화초등학교191 박정식 朴定植 교감 두암초등학교192 김종윤 金鍾潤 교사 광주효덕초등학교193 강중구 姜重久 교감 동대전중학교194 황태운 黃泰雲 교감 대전고등학교195 나능찬 羅能燦 교감 회덕초등학교196 이옥선 李玉善 교감 도덕초등학교197 故 김은기 金銀起 교감 상패초등학교198 김남주 金南珠 교감 부용초등학교199 강태진 姜太珍 교장 의왕부곡초등학교200 전갑순 全甲順 교감 오마초등학교201 이영휘 李永徽 교감 화성장안초등학교202 황연욱 黃蓮旭 교감 운암초등학교203 故 한민교 韓敏敎 교장 이천송정초등학교204 엄귀순 嚴貴順 교감 원천초등학교205 이정애 李貞愛 교감 조원초등학교206 허관철 許關鐵 교감 이천중학교207 고삼직 高三直 교감 수성여자중학교208 이양자 李洋子 교감 동부여자중학교209 엄준섭 嚴準燮 교감 안양공업고등학교210 오영일 吳英日 교감 평택여자고등학교211 장재영 張在濚 교감 동두천중앙고등학교212 김선희 金善姬 교사 동내초등학교213 신춘애 申春愛 교감 강릉초등학교214 김헌우 金軒友 교감 현북초등학교215 정의환 鄭義煥 교감 천곡초등학교216 권만희 權萬喜 교감 광덕초등학교217 이필동 李弼東 교감 도계고등학교218 이기조 李基祚 교감 고성고등학교219 이문호 李文鎬 교사 청안중학교220 장주현 張周鉉 교감 충북공업고등학교221 강태영 姜泰榮 교감 제천농업고등학교222 권태호 權泰鎬 교감 동량초등학교223 박영상 朴榮相 교감 청주농업고등학교224 안광원 安光源 교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225 故 한광복 韓光福 교사 진흥초등학교226 김홍빈 金洪 교사 개신초등학교227 이우복 李愚福 교감 삼성중학교228 김응실 金應實 교장 풍세초등학교229 조석교 趙錫敎 교사 대왕초등학교230 김형선 金炯善 교장 판교중학교231 이성우 李成雨 교감 천안북중학교232 김혁석 金赫石 교장 금산여자중학교233 조용호 趙瑢鎬 교감 공주농업고등학교234 김형태 金亨泰 교감 논산공업고등학교235 하봉균 河奉均 교감 천안공업고등학교236 박무영 朴茂永 교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237 故 유기철 柳起哲 교사 성수초등학교238 故 전이곤 全二坤 교장 아영초등학교239 양봉규 梁鳳圭 교사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240 강현욱 姜炫旭 교감 전주솔빛중학교241 홍남기 洪南基 교사 상산고등학교242 임성민 林成敏 교감 전주중앙중학교243 이규룡 李圭龍 교감 심창초등학교244 故 최종근 崔種根 교사 순천선혜학교245 정박신 鄭博信 교장 광양중마초등학교246 이병조 李丙祚 교감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247 문병숙 文炳淑 교장 망운중학교248 이명희 李明姬 교감 예천동부초등학교249 故 김재현 金在顯 교감 온혜초등학교250 손성애 孫聖愛 교감 유림초등학교251 안덕환 安德煥 교감 용황초등학교252 정윤옥 鄭潤玉 교감 장기초등학교253 장헌문 張憲文 교장 영광여자고등학교254 故 김경동 金炅東 교사 문경서중학교255 이영옥 李英玉 교감 청도전자고등학교256 안문현 安文鉉 교장 경북인터넷고등학교257 정문호 鄭文昊 교감 구미신평중학교258 류승환 柳承煥 교감 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259 김정순 金晶順 교감 봉원초등학교260 故 조찬래 趙贊來 교감 주동초등학교261 故 안수경 安守敬 교사 밀양초등학교262 故 배영동 裵英東 교사 밀성초등학교263 권영숙 權榮淑 교감 사포초등학교264 故 박무재 朴武在 교장 산외초등학교265 전경주 全炅柱 교감 삼천포초등학교266 박정제 朴正濟 교감 정곡중학교267 이종석 李鐘碩 교감 고성여자중학교268 임일석 林逸錫 교장 해성중학교269 김국치 金國治 교감 마산공업고등학교270 최배규 崔培奎 교감 마산공업고등학교271 故 이우섭 李佑燮 교감 밀성고등학교272 장세철 張世哲 교사 함안고등학교273 신호향 申鎬享 교장 마산중앙고등학교274 박중구 朴重久 교감 합포고등학교275 문정일 文丁一 교감 노형초등학교276 오광균 吳廣均 교감 서귀포초등학교277 정화철 鄭和喆 교수 우송공업대학278 정은식 鄭垠植 교수 동의공업대학279 문창아 文昌兒 교수 동주대학280 구대회 具大會 부교수 대구미래대학281 이종수 李宗秀 교수 경남정보대학282 임채현 林采鉉 교수 동부산대학283 박재환 朴載煥 교수 동부산대학284 인주철 印柱哲 교수 경북대학교285 한은재 韓恩在 교수 계명대학교286 이길룡 李吉龍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7 곽광자 郭光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8 황석자 黃晳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9 故 강진경 康珍敬 교수 연세대학교290 故 송세목 宋世穆 교수 청주대학교291 전용기 全勇起 교수 호원대학교292 박현빈 朴鉉彬 교수 호원대학교 ◆근정포장(79명)293 신승철 申承澈 교장 보인중학교294 故 이달수 李達壽 교사 은평웹미디어고등학교295 신동범 愼東範 교장 상계제일중학교296 백금순 白金順 교감 둔촌고등학교297 故 박도원 朴道元 교사 서울용암초등학교298 박임희 朴臨熙 교장 서울신답초등학교299 故 홍완석 洪完錫 교사 신재초등학교300 윤승삼 尹勝三 교감 계성정보고등학교301 박명복 朴明福 교감 동현중학교302 이인숙 李仁淑 교감 장림여자중학교303 전철부 田鐵夫 교사 대양전자정보고등학교304 김해원 金海元 교감 대구서부고등학교305 송옥헌 宋玉憲 교감 성명여자중학교306 박대흠 朴大欽 교감 현풍고등학교307 정승현 鄭承鉉 교감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308 유순종 劉順鍾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309 오순학 吳淳鶴 교감 문학정보고등학교310 이용성 李勇成 교감 인천함박초등학교311 박오순 朴五順 교사 문산초등학교312 故 신명식 申明植 교사 문산중학교313 박장환 朴長煥 교장 보문고등학교314 김영철 金榮喆 교감 대전양지초등학교315 故 서원기 徐源基 교감 신탄진초등학교316 김순희 金純姬 교감 가납초등학교317 임충균 林忠均 교감 매화초등학교318 이영임 李榮壬 교감 용정초등학교319 김정원 金貞媛 교감 경의초등학교320 신비식 申妃植 교감 성남매송초등학교321 김영희 金英姬 교사 도곡초등학교322 권태범 權泰範 교감 소하고등학교323 김찬용 金讚鎔 교감 수원공업고등학교324 박상열 朴相烈 교사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325 박군자 朴君子 교감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326 심현국 沈鉉國 교감 유신고등학교327 황미자 黃美子 교감 영성여자중학교328 강윤석 姜允錫 교장 심석중학교329 김현숙 金賢淑 교감 홍천초등학교330 류영오 柳瑩五 교감 남원주중학교331 이세구 李世求 교감 영월중학교332 박광모 朴光模 교장 심천중학교333 고평식 高平植 교사 개신초등학교334 故 전경우 全敬寓 교사 제천동중학교335 김학수 金學洙 교사 운호고등학교336 故 김창동 金昌東 교사 석교초등학교337 조옥명 趙玉明 교감 온양여자중학교338 차인호 車仁鎬 교장 신풍종합고등학교339 손원의 孫源義 교사 군산영광중학교340 김상칠 金相七 교감 이리영등초등학교341 안병진 安秉鎭 장학관 전라북도교육청342 유재덕 兪在德 교감 전주인후초등학교343 신재도 申載道 교사 호남고등학교344 최성호 崔盛皓 교사 불갑초등학교345 이경호 李京浩 교감 석보초등학교346 허영숙 許英淑 교감 상주초등학교347 정태환 鄭泰煥 교감 지곡초등학교348 정영화 鄭永花 교감 형일초등학교349 김소경 金素卿 교감 인동초등학교350 김영옥 金永玉 교감 경산서부초등학교351 조희축 曺喜丑 교감 자인초등학교352 장영희 張永熙 교장 현일고등학교353 신인묵 辛仁默 교장 오천고등학교354 조봉환 趙鳳煥 교장 경주중학교355 정해유 丁海酉 교감 병곡중학교356 박종현 朴種鉉 교감 청도여자고등학교357 김채숙 金菜淑 교감 회원초등학교358 이상훈 李相勳 교장 거창대성중학교359 김종환 金鍾煥 교사 성지여자고등학교360 조병철 曺秉鐵 교감 삼계중학교361 오경순 吳京順 교수 숭의여자대학362 오인식 吳仁植 부교수 우송공업대학363 김영찬 金榮燦 교수 인덕대학364 김진숙 金辰淑 교수 동부산대학365 양삼승 梁三勝 교수 포항1대학366 심영학 沈永鶴 교수 연세대학교367 조규철 調圭哲 교수 울산대학교368 이정전 李正典 교수 전남대학교369 한기영 韓基榮 교수 제주대학교370 한준노 韓俊老 교수 호원대학교371 이종복 李鍾福 교수 호원대학교 ◆대통령표창(36명)372 故 박종출 朴鍾出 교사 서울상월초등학교373 이옥희 李玉姬 교감 교리초등학교374 김천규 金千圭 교감 부산여자고등학교375 故 김영신 金渶信 교사 덕명정보여자고등학교376 최돈규 崔敦圭 교감 남성여자고등학교377 박정순 朴正順 교감 부산혜성학교378 정헌찬 鄭憲澯 교장 장안제일고등학교379 김재일 金載一 교감 덕원중학교380 이영희 李英姬 교감 인천만수북초등학교381 지진호 池珍昊 교감 인천외국어고등학교382 박인수 朴仁秀 교장 동산고등학교383 안영진 安暎珍 교감 가좌여자중학교384 권선유 權善有 교감 유성여자고등학교385 故 김용호 金龍鎬 교감 전하초등학교386 정점순 鄭占順 교감 부광초등학교387 오세화 吳世和 교감 경의초등학교388 이상희 李相姬 교감 덕풍초등학교389 장인숙 張仁淑 교감 구운중학교390 김안자 金安子 교감 백석중학교391 故 오영진 吳永鎭 교감 광주고등학교392 故 오종덕 吳鍾德 교감 안내중학교393 이규현 李揆炫 교사 상산고등학교394 소선영 蘇善永 교감 이리동중학교395 김정애 金貞愛 교사 여수부영초등학교396 최종구 崔鍾九 교감 포항동부초등학교397 이명애 李明愛 교감 풍기중학교398 송국자 宋國子 교감 봉곡중학교399 최충길 崔忠吉 교감 함창고등학교400 허정숙 許貞淑 교감 명서중학교401 구갑순 具甲順 교감 문산중학교402 이원부 李源夫 교감 김해고등학교403 곽오계 郭五季 교수 대구과학대학404 윤현중 尹玄重 부교수 경북전문대학405 이진표 李振杓 교수 대불대학교406 정원배 鄭元培 교수 부산대학교407 故 고소웅 高昭雄 교수 연세대학교 ◆국무총리표창(55명)408 윤병욱 尹炳旭 교감 유석초등학교409 故 최응도 崔應燾 교감 경희초등학교410 장현숙 張賢淑 교사 성신초등학교411 신유섭 申庾燮 교사 수송중학교412 김연심 金連心 교사 이사벨중학교413 김인근 金仁根 교감 금사중학교414 최정숙 崔貞淑 교사 사직여자중학교415 정정순 鄭靜順 교감 내성중학교416 마동호 馬東浩 교감 부산국제고등학교417 이국웅 李國雄 교사 대구광명학교418 최호숙 崔好淑 교감 대구범어초등학교419 김우태 金瑀泰 교감 삼산고등학교420 조병남 趙炳楠 교감 신흥여자중학교421 김복순 金福順 교감 광주제일고등학교422 김영현 金榮賢 교사 대전백운초등학교423 김정선 金貞善 교사 대전석봉초등학교424 故 안의환 安義煥 교사 대전중학교425 염근호 廉根浩 교감 동구초등학교426 박광희 朴光熙 교감 성복초등학교427 김성태 金聖泰 교감 양곡초등학교428 장은주 張恩珠 교감 의정부서초등학교429 김순옥 金順玉 교감 금상초등학교430 이상옥 李相玉 교감 포천초등학교431 故 최도철 崔道撤 교감 평촌공업고등학교432 전주영 全珠英 교감 부일중학교433 박순자 朴順子 교감 군포중학교434 한명옥 韓明玉 교장 여주제일중학교435 원옥희 元玉姬 교감 여주중학교436 정순희 鄭舜姬 교감 도농중학교437 故 서정호 徐廷晧 교사 중흥고등학교438 故 임상철 林相喆 교사 이월중학교439 故 윤택중 尹宅重 교사 경천초등학교440 오인순 吳仁順 교감 신풍중학교441 이정옥 李貞玉 교감 광천고등학교442 박영수 朴英秀 교사 전주덕진중학교443 이종암 李鍾岩 교사 전주영생고등학교444 유명심 兪明心 교감 정읍여자중학교445 이순희 李順姬 교감 경산중앙초등학교446 故 김동원 金東源 교사 정평초등학교447 김영열 金永烈 교감 안동중앙고등학교448 박종욱 朴鍾郁 교감 김천농공고등학교449 최영철 崔永喆 교사 상주고등학교450 정명숙 鄭明淑 교감 남양초등학교451 이정기 李政基 교감 삼천포제일중학교452 진옥선 陳玉善 교감 영운중학교453 김연실 金硏實 교감 애월상업고등학교454 박금옥 朴今鈺 부교수 신구대학455 원송대 元松大 교수 천안연암대학456 김일남 金一男 교수 포항1대학457 김욱동 金旭東 교수 서강대학교458 이원섭 李元燮 교수 경북대학교459 황윤식 黃潤植 교수 동국대학교460 함병문 咸秉文 교수 서울대학교461 故 심재룡 沈在龍 교수 서울대학교462 백인욱 白寅煜 교수 인제대학교 ◆장관표창(100명)463 서경호 徐璟鎬 교사 중동중학교464 이선종 李善鍾 교사 신정여자중학교465 김경환 金敬煥 교사 등촌중학교466 황선현 黃善鉉 교사 혜원여자중학교467 권순택 權純宅 교사 대일고등학교468 홍익의 洪翼義 교사 서울대현초등학교469 장경신 張慶信 교사 서울포이초등학교470 정용오 鄭用五 교사 서울역삼초등학교471 故 조재식 趙宰湜 교사 수유중학교472 양종화 梁鐘和 교사 종암중학교473 故 권태형 權泰亨 교사 방산중학교474 선일영 宣逸永 교사 경서중학교475 김선혜 金善惠 교사 서울보광초등학교476 이은적 李殷適 교사 서울염창초등학교477 박순희 朴順姬 교사 서울신목초등학교478 박용조 朴龍祚 교사 서울정목초등학교479 이희숙 李喜淑 교사 서울구의초등학교480 이인숙 李仁淑 교감 영도중학교481 엄애숙 嚴愛淑 교감 부산고등학교482 서혜원 徐惠媛 교감 데레사여자고등학교483 김영숙 金永淑 교감 다선중학교484 손양숙 孫陽淑 교감 구남초등학교485 이명옥 李明玉 교감 해운대여자중학교486 남광이 南光二 교감 소선여자중학교487 이현정 李賢貞 교사 가좌여자중학교488 황예자 黃禮子 교사 인천소양초등학교489 최현주 崔賢珠 교사 인천능허대초등학교490 박태구 朴泰求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491 故 이길선 李吉仙 교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492 김은희 金恩姬 교감 새일초등학교493 김욱생 金旭生 교감 동천초등학교494 이성옥 李成玉 교감 효정고등학교495 김혜자 金惠子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6 김혜숙 金惠淑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7 권영숙 權英淑 교감 광명동초등학교498 조계환 趙啓煥 교감 주엽초등학교499 이수자 李修子 교감 고양화정초등학교500 이규영 李圭英 교사 문촌초등학교501 故 노두한 魯斗漢 교사 전곡초등학교502 강춘식 姜春植 교감 상갈초등학교503 故 김재웅 金載雄 교사 양성초등학교504 故 양내석 梁來錫 교사 현덕초등학교광덕분교505 문기섭 文奇燮 교감 세교초등학교506 김차옥 金次玉 교감 수성초등학교507 선향영 宣享榮 교감 중탑초등학교508 김경숙 金京淑 교감 관양초등학교509 곽용임 郭勇壬 교감 의정부고등학교510 김귀식 金貴植 교감 용호중학교511 윤상화 尹相和 교사 용호중학교512 이선애 李仙愛 교감 저동중학교513 故 이승호 李承鎬 교사 호성중학교514 홍정임 洪貞任 교감 양영중학교515 故 최진화 崔鎭和 교사 구리중학교516 전윤주 全潤珠 교사 경화여자고등학교517 변미숙 卞美淑 교사 충북대학교사범대부속중학교518 이정옥 李晶玉 교사 매괴고등학교519 이미미 李美美 교사 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520 김영자 金英子 교사 천안부영초등학교521 송해성 宋海星 교사 부여여자고등학교522 오재균 吳在均 교사 천안백석중학교523 문승태 文承泰 교사 공주정명학교524 故 김영순 金榮順 교사 천안봉서중학교525 황금순 黃錦順 교감 신풍중학교526 정종섭 丁鍾燮 교사 남성여자고등학교527 김장욱 金장旭 교사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528 김영표 金永標 교사 상산고등학교529 김종배 金鍾倍 교사 상산고등학교530 김연수 金蓮秀 교감 고산고등학교531 故 김지순 金智淳 교사 남평중학교다도분교장532 조혜숙 趙惠淑 교사 월야초등학교533 양선옥 梁先玉 교사 영주초등학교534 서정숙 徐貞淑 교감 신동초등학교535 최병길 崔丙吉 교감 안강제일초등학교536 윤창식 尹昌植 교감 옥산초등학교537 노윤희 盧允熙 교감 구미신평초등학교538 故 김정화 金貞和 교사 남성초등학교539 김은희 金恩姬 교사 신동초등학교540 박선희 朴善熙 교감 신녕중학교541 故 최우남 崔羽南 교사 구미여자중학교542 김효철 金孝哲 교감 서라벌여자중학교543 故 김명미 金明 교사 구미신평중학교544 채수광 蔡洙光 교사 이동중학교545 염찬기 廉贊基 교사 남해해성고등학교546 故 정훤 鄭煊 교사 김해고등학교547 김철 金哲 교감 선명여자고등학교548 최진숙 崔珍淑 교감 중문상업고등학교549 이영진 李榮振 교사 오현고등학교550 홍순태 洪淳泰 부교수 대구산업정보대학551 김경학 金京鶴 교수 동부산대학552 김경호 金暻浩 교수 대불대학교553 구본식 具本植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554 故 임창호 任昌虎 교수 서울대학교555 이택수 李宅洙 부교수 이화여자대학교556 故 이동수 李東洙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557 조백현 曺伯炫 교수 전남대학교558 정영숙 丁英淑 교수 전북대학교559 송요한 宋要翰 부교수 전북대학교560 정태기 鄭泰基 교수 한신대학교561 이대남 李大南 교수 호원대학교562 박노준 朴魯俊 교수 관동대학교(끝)
  • 5월 가정의 달 맞아 관련서적 봇물

    사회가 메마르고 각박해질수록 그 소중함이 빛나는 건 가정이요 가족이다. 내가 실패를 해도, 사회로부터 따돌림을 당해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가정이 아닐까. 자고 나면 생활고로 인한 자살, 부모·형제를 해하는 패륜범죄 소식이 마음을 얼어붙게 하지만, 그래도 지친 현대인의 마지막 피난처는 여전히 가정이다. 아버지, 어머니, 아내와 남편, 그리고 아이들. 무심코 지내다가도 이때쯤이 되면 한번쯤 자신을 둘러싼 가족을 돌아보게 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가정의 소중함, 가족의 진정성을 주제로 한 책이 많이 나왔다. 먼저 사랑합니다, 내게 하나뿐인 당신(옹기장이 펴냄,1만800원)은 ‘미치도록 사무치고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담은 책이다. 기억의 주인들은 김수환 김점선 손숙 이윤택 이철수 이홍렬 장경수 정동영 주철환 최완수 최윤 한승원 홍신자 등 13인. 성직자에서 소설가, 화가, 방송인, 정치인까지 다양하다. 순종과 반항, 조화와 갈등이 점철된 기억의 스펙트럼 또한 모두 다르지만, 결국 이야기의 매듭은 ‘지금의 나를 키운 것은 어머니, 혹은 아버지’라는 것이다. 소설가 한승원의 아버지 기억은 폐부 깊숙이 찌르는 ‘통회(痛悔)’의 기억이다. 고교 졸업후 시골 아버지를 도와 농사와 바다일을 하던 그는 ‘머슴살이’하듯 살림살이를 이끌었다. 살림이 어려웠던 그때 아버지는 이발비도 주지 않고 직접 가위로 아들의 머리를 잘라 주었다. 거울에 비쳐본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웠던지, 그는 울분이 끓어올라 바리캉으로 머리를 밀어버렸다. 한데 후일 아버지 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를 통회케 한 것은, 호통 한마디 없이 민머리를 하고 있는 아들을 애써 외면하시던 모습이었다. 한승원은 ‘부부간에 생이별을 하게 되면 환장하게 좋은 일들만 새록새록 떠올라 목 놓아 슬피 울고, 부모 자식간에 생이별을 하게 되면 궂은 일들만 굽이굽이 떠올라 통회(痛悔)하면서 운다.’고 했다. 글 속의 저자들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코흘리개 아이가 되기도 하고, 반항하는 사춘기 소년 소녀가 되기도 한다. 부모는 글만 겨우 깨우친 무학의 부모이기도 하고, 지식인 아버지, 손 귀한 집안의 외며느리 등 다양하지만,‘자식’이라는 나무에 거름을 주며 성장하도록 이끈, 빛나는 가르침을 준다. 열두 편의 가슴시린 편지(행복공작소 펴냄,9500원)는 가난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이들의 애틋한 기억을 모은 책이다. 작고한 동화작가 정채봉, 시인 도종환, 조류학자 원병오, 부총리를 지낸 한상완 등 12명이 ‘아들의 아버지’‘딸의 아버지’‘딸의 어머니’‘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가슴 시린 사연을 풀어놓았다. 고국의 자식을 버리고 일본에서 가정을 이루어 살다가 세상을 하직한 아버지 유해를 10년 만에 모셔오며 “아버지 가십시다…. 이제 바지게를 받쳐 두시고 어머니와 함께 손을 모아달라.”고 외치는 정채봉. 아들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분단시대의 굴곡진 삶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아들을 키워낸 이야기를 풀어냈던 농사꾼 아버지의 연설이 가슴을 쳤다는 시인 도종환. 각기 사람과 사연은 다르지만, 그 참혹한 가난의 강을 건너게 했던 힘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게 해주는 이야기들이다. 두 책이 과거의 기억을 통해 가족의 진정성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면 모녀지정(김선미 지음, 북라인펴냄,9000원)은 이 시대의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조명한 책이다. 가정과 사회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예전처럼 어머니가 딸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보상받으려 하지도 않고, 딸도 어머니처럼 살지 않겠다고 애써 벼르지도 않는, 요즘의 모녀는 한결 부드럽고 편안한 관계다. 책에서 소개하는 20인의 어머니와 딸은 이같은 우리시대 모녀관계를 크로키하듯 발빠르게 그려나간다.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조한혜정과 딸 전주원, 연극배우 박정자와 딸 이연수, 발레리나 강수진과 어머니 구근모 등. 처한 상황은 달라도 이들 어머니와 딸들의 모습은 우리의 일상속에 그대로 투영되고, 종종 잊고 살지만 문득문득 깨닫는 것이 바로 모녀지정임을 일깨워준다. ■ 가족의 소중함 일깨우는 기타 책들 가족의 비밀(세르주 티스롱 지음, 정재곤 옮김, 궁리 펴냄) 가족간에 존재하는 비밀이 어떤 것이며, 비밀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정신분석학자의 분석을 통해 들여다본 책이다. 가족의 비밀은 아이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며, 세대에 걸쳐 이어지면서 성장·대화·정신장애를 겪게 하기 때문에, 비밀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9800원. 불량가족, 희망여행을 떠나다(대니얼 글릭 지음, 정명진 옮김, 세종서적 펴냄) 마흔다섯살에 상상치도 못한 이혼을 당하고 형이 암으로 사망하는 사건을 겪은 가장이 아이들과 함께 150일간 희망을 찾아 세계 생태여행을 떠난다. 아빠와 아이들은 지구 곳곳에서 위기에 처한 희귀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잃어버렸던 대화를 되찾고, 아내와 엄마를 이해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아빠의 따뜻한 시선 속에 아름다운 홀로서기를 시작한다.1만500원. 아버지 자리찾기(자녀사랑을 실천하는 아버지 모임 엮음, 뜨인돌 펴냄) 가정이라는 소중한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들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일깨워준다.‘아이를 안을 때는 왼쪽가슴으로 안자’‘한 달에 한 번씩 영화나 연극 등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자’‘서로 등을 밀어주자’ 등 약간의 의지만 있으면 실천할 수 있는 제안들을 담았다.8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고화질 영상미로 TV문학관 ‘부활’

    고화질 영상미로 TV문학관 ‘부활’

    KBS가 자랑하는 브랜드 TV문학관이 ‘명품’으로 부활한다. 오는 8일 밤 11시15분 ‘HD TV문학관 100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 황순원 원작의 ‘소나기’(연출 고영탁)부터 방송을 타는 것. 앞서 TV문학관은 문학작품을 소재로 각 편을 제작할 때마다 오랜 제작 기간과 비용 그리고 땀을 쏟아부어, 영화 못지않은 영상미와 탄탄한 구성을 뽐내며 TV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80년 12월 김동리 원작의 ‘을화’를 시작으로 87년까지 매주 1편씩 277편의 주옥 같은 문학작품을 소개했으나, 이후 소재 고갈과 제작 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드라마 초대석,TV문예극장, 신TV문학관 등으로 이름을 달리 하며 간헐적으로 제작, 방영해 왔다. KBS가 이 프로그램을 되살린 까닭은 새로운 감성시대, 새로운 영상시대를 맞아 고화질 영상미로 무장한 문학의 감동을 전달해 좋은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KBS는 향후 10년간 한 해에 10편씩 모두 100편의 명품을 제작, 시청자들이 기다려왔고 꼭 보고자 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때맞춰 제공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한국 드라마의 해외 경쟁력을 키워내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올해 제작될 작품은 소설가, 문학평론가, 프로듀서, 시청자 등의 추천을 받아 선별했다.5월에는 ‘소나기’에 이어 ‘내가 살았던 집’(원작 은희경·연출 이윤기),‘역마’(원작 김동리·연출 이영국),‘외등’(원작 박범신·연출 최지영)이 차례로 안방을 찾는다. KBS는 TV문학관의 시간대를 고정시키기 위해 제작 등으로 TV문학관이 쉬는 동안에는 ‘특별 기획드라마’라는 프로그램을 편성, 국내외 화제작을 방송할 예정이다. 장윤택 KBS 편성본부장은 “공영 방송이라는 소명에 충실해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고 뛰겠다.”면서 “이번 HD TV문학관 방영은 국민과의 10년간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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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30분 대작 ‘떼적’을 만난다

    올해는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대가 프리드리히 폰 쉴러의 서거 200주년이 되는 해. 이를 기념해 국립극단은 쉴러의 첫 작품 ‘떼도적’을 29일부터 5월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우리에게 ‘군도(群盜)’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떼도적’은 지난 1945년 단막극으로 올려진 바 있다. 이번 국립극단 공연은 5막 15장 전막을 올리는 최초의 공연으로 3시간30분이 소요되는 대작이다. ●쉴러 서거 200주년 기념 5막15장 전막공연 ‘떼도적’은 정의감 넘치고 고결한 성품의 사람이 사회의 악덕에 의해 어떻게 희생되고 전과자로 전락하는지를 그려낸 작품. 아버지 모르 백작의 총애를 받던 큰아들 칼이 동생 프란츠의 음모로 집에서 쫓겨나 방황하다 친구 슈피겔베르크를 만나 정의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적떼를 조직하나 이상과 달리 약탈과 폭력만 일삼다 좌절하고 만다는 내용이다. 연출을 맡은 이윤택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요즘 연극이 가볍고 작고 볼거리 위주인데 ‘떼도적’은 ‘연극이 참 크구나.’하는 것을 실감케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방, 자유, 혁명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지만 풍자극이라 절대 지루하지 않다.”면서 “속도감 있게 전개돼 정신없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지난 8일 오후 찾아간 국립극단 연습실.“세상이 왜 이렇게 엉망이 되어 버렸지? 염병할! 누군가 나서서 세상을 확 뒤집어 엎어야 돼!” 큰 아들 칼 역을 맡은 신구의 연기에서는 TV와 영화를 통해 보던 코믹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찾아 볼 수 없었다. 긴 대사와 격한 몸동작은 체력적인 면에서 그를 포함한 노장 배우들에게는 도전이다.“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은 무대 위에서 어느 정도 연륜이 돼야 표현할 수 있다.”는 이 감독의 설명답게 이들은 노련함과 젊은 배우 못지않은 열의로 연습실 분위기를 달구고 있었다. ●이윤택 연출로 신구·오순택·장만호등 출연 국립극단 출신 배우로 1년에 한번은 꼭 무대에 서는 신구는 “대사가 정착이 안 되는 게 젊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부담”이라며 은근한 걱정을 드러냈다. 틈만 나면 형형색색의 형광펜으로 빽빽이 그어진 대본을 잡아들고 쉬는 시간에도 대사 외우기에 여념이 없었다.“고민이 많이 되지. 고민한 만큼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거칠단 말이야.”라며 넉넉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출연자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오순택. 미국 할리우드에서 ‘악역 전문’ 동양배우로 활동하던 그가 ‘프란츠’ 역을 맡아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선다.1972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30여년 만이다. 그는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반가웠다.”면서도 “40년 가까이 영어로 연기한 탓에 어색해진 우리나라 말 때문에 힘들고 두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단순히 사악한 인물이 아닌 대의와 사의를 두고 “내적 갈등을 겪는 복잡한 인물”을 표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내 최고령 배우인 장민호(81)가 모르 백작 역을,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오영수가 슈피겔베르크 역을 맡는 등 연륜 있는 국내 최고 배우들이 출연,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또한 김재건, 주진모, 이상직, 서상원, 이승비, 이은정 등 젊은 연기자들이 가세, 노련함과 패기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탈춤·판소리등 한국적 색채 입혀 ‘떼도적’은 ‘누구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지는 찰흙 같은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품. 이 감독은 200년 전 독일 작품에 탈춤, 판소리, 산대놀이, 정악, 범패, 태껸 등 한국적인 것을 녹여냈다. 드라마투르그(작품의 고증 담당), 안무, 의상 제작에 독일 현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세계적 보편성도 갖췄다. 지난달 방한, 연습을 참관했던 만하임 국제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크게 감탄하며 6월4∼12일 열리는 ‘쉴러 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떼도적’을 초청했다. 만하임 국립극장은 1782년 쉴러의 ‘떼도적’이 초연됐던 곳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의 ‘떼도적’은 6월8일 1200석 규모의 만하임 국립극장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된다.(02)2280-411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40년 만에 고국무대 서는 배우 오순택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40년 만에 고국무대 서는 배우 오순택

    화목란(花木蘭)이란 전설의 여인이 있다. 왈가닥 아가씨로 불린다. 북위(北魏)의 효문제(孝文帝) 시대였다. 여인은 어느날 아버지한테 온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 병든 아버지를 걱정한다. 고민끝에 남장했다. 아버지 대신 전쟁터에 나섰다.10년 가까이 유연(柔然, 흉노 또는 훈족)과 싸우며 나라와 왕을 구했다. 여인의 생일은 4월8일, 고향 사람들은 매년 이날 묘당에서 제사를 지낸다. 1500년이 지난 후 여인은 ‘뮬란’(목란의 중국식 이름은 무란)으로 다시 태어났다.1998년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됐다. 지금도 비디오 대여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날의 ‘월트 디즈니’를 일궈낸 일등공신으로 여긴다. ●‘뮬란’ 서 목소리 더빙으로 팬 사로잡아 이런 ‘뮬란’을 탄생시킨 아버지가 있다. 놀랍게도 한국인이다. 오순택(69)씨. 물론 전설 속의 아버지는 ‘화조우’다. 오씨는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화조우’ 목소리로 등장,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배우 에디 머피(천방지축 수호신 ‘무슈’의 목소리)와 함께 출연했다는 사실도 주목할 점이다. 오씨는 국내보다는 세계 무대에서 더 잘 통하는 인물이다. 연극·영화인이라면 꿈의 무대로 여기는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40년 가까이 명성을 쌓았다. 특히 65년부터 CBS 인기드라마 ‘하와이 50’의 단골 게스트를 시작으로 에미(Emmy)상 후보에 오른 ‘에덴의 동쪽’ 그리고 ‘마르코폴로’‘맥가이버’ ‘50수사대’ ‘매쉬’ ‘매그넘 P.I’ 등 150편에 달하는 TV 드라마에 출연, 미 안방극장의 스타로 군림했다. 영화로는 75년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로저 무어와 짝을 이룬 홍콩주재 영국 정보원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또 액션스타 척 노리스와 베트남전쟁을 소재로 한 ‘대특명’ 에 출연, 뛰어난 무술연기를 했다. 이래저래 40년 동안 출연한 영화만 100여편에 이른다. 이같은 화려한 연기 경력 외에 83년과 86년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두차례 심사위원을 지냈고, 현재 아카데미상의 후보와 최종 심사를 맡은 ‘아카데미회원’에 가입돼 있다. 모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그의 유명세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얼마전 ‘뮬란2’의 더빙을 마친 오씨는 현재 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로 몸담고 있다. 수준높은 연기력을 후학들에게 전달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이를 수락했다. 당분간 서울과 미국을 오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떼도적’(원작 쉴러, 이윤택 연출)에도 출연한다.40년 만에 서는 고국무대여서 나름대로의 설렘이 적지 다. 서울 장충동에 있는 국립극장 예술감독실에서 오씨를 만났다. 먼저 “40년 만에 (고국무대로)돌아왔다. 늦게마나 출연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강의를 하다보니)많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무대위에서 실천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라면서 웃는다. 어떻게 해서 할리우드 스타가 됐을까. 전남 강진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문학작품을 많이 읽었다. 광주고를 1회로 졸업하면서 형(이승만 대통령 당시 외교담당 비서관)의 영향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외교관이 돼라는 것이 집안의 주문이었다. 그러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에 빠지는가 하면, 서울 단성사 주변을 맴돌면서 영화구경에 몰두했다. 영화배우들이 우상처럼 여겨졌다. ●국립극장 ‘떼도적’서 연기선보여 59년 군복무를 마친 뒤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국제사법을 공부하라는 집안의 권유로 UCLA에 진학했다. 그러나 천부적인 ‘끼’는 속이지 못했다. 결국 교수와 주위의 추천으로 네이버후드 연극학교(Neighborhood Play House)로 전학했다. 이 학교는 그레고리 펙, 스티브 매퀸, 폴 뉴먼 등을 배출한 연기부문으로는 미국 최고의 명문이었다. 그는 정식 오디션을 거쳐 입학한 첫 동양인으로 기록된다. 입학 당시 157명 중 졸업한 사람은 16명뿐일 정도로 까다로운 과정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졸업 후에는 다시 UCLA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고, 연기분야 최고 학위인 MFA도 받았다. 학자금은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다. 65년 브로드웨이 ‘라쇼몽’에서 남편역으로 연극무대에도 데뷔한 그는 LA 타임스로부터 ‘무대에 새 스타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주목받는 동양인 배우가 됐다. 이 무렵 TV에 스카우트됐고, 모던댄스, 발레, 팬싱, 태권도, 유도, 쿵후 등의 실력을 갖춘 만능배우로 영화·연극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미싱 인 액션(Missing In Action) Ⅱ’‘파이널 카운트타운(Final Countdown)’ ‘비버리힐즈 닌자’ 등에서 조연을 하면서 제작자들의 스카우트 대상으로 떠올랐다. 또한 ‘뮬란’에서 뮬란의 아버지 목소리로 연기한 직후 할리우드에서는 ‘아버지 목소리의 전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LA에서 발간되는 각종 일간지 ‘할리우드 소식’란에 하루라도 안나오면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많은 팬들이 생겼다.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흥행하기 위해서는 주연배우의 3요소가 있습니다. 백인, 블론드(금발), 블루아이(파란 눈동자)가 그것이죠. 이런 풍토에서 동양인 배우가 살아남기란 솔직히 말해서 힘듭니다. 돌이켜보면 제 자신도 놀랄 뿐이죠.”할리우드에서 조연일 수밖에 없는 심정과 현실을 토로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동양인을 소재로 하면 돈을 못번다는 것이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고정관념이라는 것도 귀띔해준다. ●한국비난 영화 출연거부로 강한 인상 미국에 있다 보면 애국심은 없지만 ‘애족심’은 저절로 생겨난다고 했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미국에서도 ‘Soon-Tek Oh’로 통하는, 예명이 없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배우로서 자존심도 강하다. 그는 더티 코리안 영화로 비난을 받은 ‘폴링 다운’(마이클 더글러스 주연)의 출연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해 교포사회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연기란, 삶의 오묘함과 숭고함을 담아야 합니다. 또한 진실하면서 배우의 상상력이 이루어낸 것이어야 해요. 순간의 진실을 영원화하는 행사가 바로 연기입니다.” 현재 할리우드 배우협회에 가입된 회원은 8만여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 1.5세 또 2세들이 30명가량 된다고 말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배우 중 대부격인 오씨는 스스로가 “A급 스타는 아니다. 그러나 존경받는 배우로 살고 싶었다.”면서 영화의 재미는 조연배우가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따라 확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36년 전남 강진 출생 ▲52년 광주고 1회 졸업 ▲5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59년 미국 유학 ▲63년 뉴욕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 졸업 ▲65년 ‘라쇼몽’으로 연극계 데뷔,CBS드라마 ‘하와이50’으로 미 안방극장 데뷔. ▲이후 ‘에덴의 동쪽’ ‘찰리의 천사들’‘침략자’ 등 드라마 150편에 출연. 영화 ‘007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뛰지 말고 걸어라’ ‘파이널 카운트다운’ 등 100여편에 출연. ▲1979년 미국 드라마 로지 비평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현 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
  • [4일 TV 하이라이트]

    ●청춘 신고합니다(KBS1 오후 7시30분) 북녘 땅을 눈앞에 둔 최전방 철책을 사수하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장병들과 함께한다.‘육군 백두산부대’수색대대에서 군복무 중인 윤계상. 이제 곧 비무장지대 안의 최전방 초소인 GP로 투입될 예정이다.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계상 이병을 만나본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SBS 오후 11시5분) 정준호 이경실 지상렬 윤택 서민정이 말하는 ‘돈에 미쳐서 이런 짓까지 해봤다’. 돈에 미쳐 사람이 망가지는 게 어떤 경우인지를 살펴본다. 이밖에 ‘애인이 생겨 연애하다가 받는 스트레스’는 어떤 것인지 남녀 1만 명의 의견을 들어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인류 최초의 우주인인 미국의 닐 암스트롱. 그의 뒤를 이어서 우주인이 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계속됐고, 마침내 우주인의 꿈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의 것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과연 우주인이 되려면 어떤 조건과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어떠한 선발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아본다. ●애니토피아(EBS 오후 10시50분)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작품들을 만나보는 ‘애니의 전설’에서는 알렉산더 알렉세이예프 감독의 ‘민둥산의 하룻밤’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애니를 만나다’에서는 유정연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인 ‘눈 안의 세계’를 만나본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휘성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금순은 울며불며 찾기 시작한다. 나물을 팔다 휘성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금순이와 사돈댁에 면목이 없다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노 소장 등 온 식구가 찾아 나서지만 휘성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금순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인간극장-김희라의 미워도 다시 한번(KBS2 오후 8시55분) 서울 청량리의 한 아파트.4년 전 폐인의 모습으로 연극무대에 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던 김희라가 사는 곳이다. 당시 따로 지내야 했던 아내 김은정씨. 하지만 다시 남편을 받아들인 후 지금껏 정성을 다해 남편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
  • 나의 삶, 나의 아침/허중희 지음

    요즘은 잠잠해졌지만 한동안 ‘아침형 인간’이 선진 시민사회의 대세처럼 여겨졌었다.“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서양의 격언을 체화시킨 이들 ‘아침형 인간’에게 ‘아침잠이 보약’이라는 범인들의 반박은 그저 게으른 자의 변명에 불과할 따름이었다.‘아침형 인간’의 갑작스러운 유행은 사람마다 제각각인 신체 리듬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성으로 인해 안티 세력을 만들어냈고, 더 나아가 ‘저녁형 인간’을 옹호하는 세력을 규합하기에 이르렀다. ‘나의 삶, 나의 아침’(허중희 지음, 황금물고기 펴냄)은 ‘아침형 인간’붐을 주도했던 관련 서적들의 출간이 뜸해지는가 싶던 차에 나온 책이다. 유행과 상관없이 평생 새벽 기상 습관을 유지해온 각계 명사 16인의 아침시간 활용법과 인생 철학 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보통 새벽 4∼5시 사이에 일어난다. 특별히 뭔가 할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어릴 적부터 몸에 밴 일상이다. 어머니의 새벽기도에 덩달아 눈을 떴고, 대학생때는 환경미화원 생활을 하느라 새벽 잠을 놓쳤던 것. 그는 아침형 인간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신체 리듬을 잘 활용해 깨어있는 시간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벤처업계의 신화인 정문술 미래산업 전 회장도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잠을 깬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배달된 일곱 종류의 조간 신문을 통독하는 것. 하루중 가장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구상하고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강지원 변호사는 원래 밤에 늦게 자고, 아침잠을 즐기는 올빼미형이었다. 그러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을 맡은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오전 6시25분부터 시작되는 방송을 위해 하늘이 두쪽 나도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아침형 인간’으로 변한 경우. 그는 아침이 주는 신선함과 여유를 사랑하게 됐고, 예전엔 미처 몰랐던 것들을 하나 둘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새 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교수는 “늦잠을 자는 사람은 새를 알지 못한다.”고 단언한다.40년 넘게 새와 함께 해온 자신의 인생은 아침이라는 고요하고 풍요로운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자부한다.‘신바람 전도사’ 황수관 박사는 저녁에 소식하면 단잠을 자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잠을 설쳐가면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잠이 부족할 경우 뇌건강이 나빠지고 치매도 빨리 찾아온다는 경고도 잊지 않는다. 책에는 이들외에 송자 대교회장, 산악인 엄홍길, 방송인 배한성, 수필가 피천득, 조동성 서울대 교수, 연극인 유인촌, 국회의원 박찬숙, 연극연출가 이윤택, 여성 인권지킴이 김강자, 옥수수 박사 김순권, 만화가 신문수씨의 생활습관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1만 2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새싹채소 싹싹한 맛에 반했어요

    새싹채소 싹싹한 맛에 반했어요

    “새싹채소에 한 번 맛을 들이니까 시장에서 파는 채소를 못 먹겠더라고요.” 봄볕이 따스한 3월 중순, 주부 김선임(42·경기 수원시 매탄1동 주공아파트)씨가 자신의 집안 양지바른 창가에서 새싹에 물을 줬다. 김씨는 가느다란 분무기로 이슬처럼 물을 뿌렸다. 작은 탁자위엔 무순·다채(일명 비타민)·적양배추·밀·브로콜리 등의 싹이 자라고 있었다. 움을 틔우는 새싹부터 7∼9㎝가량 자란 것까지 다양하다. 수줍은 듯 연둣빛이 채 가시지도 않았다. 다채를 한잎 물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풋내가 황홀했다. 새싹채소는 싹이 덜 성장했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을 그대로 품고 있다. 또 외부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독소나 해악이 적다. 맛과 향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장점이다. 씨앗이 땅에서 싹을 틔우고 나오기까지는 대단한 성장력을 갖고 있다. 허봉수 한국섭생연구원장은 “새싹이 땅에서 움을 틔울 때 내는 힘이 강철을 뚫는 드릴만큼 강하다.”며 살아있는 생명에너지를 높이 평가했다. 씨앗은 대체로 단백질과 지방이지만 발아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바뀌고, 지방은 필수지방산으로 변한다. 이렇게 변한 영양은 인체에서 소화와 흡수가 훨씬 쉬워진다. 또 씨앗의 각 성분이 많게는 수백배까지 크게 늘어난다. 특히 칼슘·철·인·마그네슘·칼륨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진다. 황성헌 대농바이오 대표는 “새싹채소는 다 자란 채소와 비교해 10∼20배, 경우에 따라선 그 이상의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1년전부터 새싹을 길러먹기 시작했다는 김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널리 알려진 ‘새싹 전도사’다. 놀러온 옆집 주부들에게 직접 기른 새싹으로 샐러드와 비빔밥을 나눠먹으면서 ‘새싹에는 영양이 풍부하고, 감기도 잘 안한다.’며 새싹 자랑을 늘어놨다. 그녀를 따라 새싹을 직접 기르는 사람도 늘어났다.“새싹 채소는 잡초를 뽑을 필요도 없고, 해충이나 벌레에도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흙이 필요없고 깨끗한 물만 주면 기를 수 있잖아요.”“직접 기른 것이니깐 믿을 수 있어요.”김씨의 새싹 예찬은 끝이 없다. 김씨처럼 새싹을 직접 길러 먹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재배 종류도 알팔파·메밀·배추·호로파·해바라기·땅콩 등으로 다양해졌다. 새싹 마니아들은 더덕·황기·도라지 등의 약재와 딜·바질 등의 허브도 길러 먹고 있다. 재배인구와 새싹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김씨는 “새싹도 자라는데 영양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물 대신 새싹재배 전용 흙인 상토를 쓰니깐 새싹이 더욱 풋풋합니다.”라고 말했다. 새싹채소는 기르는데 1주일 정도 걸린다.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면 당장 식품마트로 달려가 살 수도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식품매장에서 20여가지의 새싹을 선보이고 있다. 허봉수 한국섭생연구원장은 “라면을 끓인 다음 고명으로 새싹채소를 올리면 라면맛이 한결 시원해진다.”고 말했다. 웰빙 코드에 맞춰 새싹요리를 내놓는 음식점도 증가하는 추세다. 새싹채소는 사실 요즘 새삼스러운 식재료가 아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오랜 새싹 먹을거리다. 숙주나물은 조선 세조의 반정때 변절한 신숙주의 이름에서 유래됐다는 속설이 있다. 숙주나물이 빨리 쉰다는 뜻이다. 요즘 국내에 많이 들어온 베트남 쌀국수에서도 숙주나물을 많이 넣는다. 나물, 무침, 국으로 많이 쓰이는 콩나물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친숙한 새싹 채소다. 보리싹도 오래된 새싹 먹을거리. 보리싹을 홍어와 함께 넣고 끓인 홍어애탕국은 해장용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은 식단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용동희씨는 “야채가 쓰이는 음식에는 어디나 새싹채소를 사용할 수 있다.”며 “작고 앙증맞게 생긴 새싹을 음식위에 살짝 올리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 도움말 키친가든(www.kitchengarden.co.kr 031-299-6798) ■ 새싹이 잘 자라려면 새싹도 식물인 까닭에 자라는 데는 적정한 물·햇빛·온도가 필수적인다. 좋은 씨앗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종자 선택부터 생육조건까지 미리 알아보자. 새싹을 기르기가 한결 쉬워진다. ●씨앗 겉껍질은 반짝거리며 윤택이 있는 것이 건강한 종자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씨앗이 좋다. 가볍거나 물에 뜨는 것은 썩거나 병든 씨앗일 가능성이 높다. 종자 겉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고르기가 힘들면 전문가가 권해주는 씨앗을 선택한다. 종묘상은 서울 종로5가와 6가에 많이 몰려있다. ●불리기 새싹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씨앗을 물속에서 8∼12시간 정도 불린다. 이때 떠오르는 불순물을 걸러 낸다. ●뿌리기 씨앗을 뿌릴 때는 한두겹 정도로 고르게 뿌린다. 새싹의 수확량은 뿌린 씨앗의 3∼7배 정도 된다. 지나치게 두껍게 뿌리면 위쪽에 있는 씨앗들이 먼저 발아해서 아래쪽에 있는 씨앗에 수분과 공기가 전달되지 않아 고사하게 된다. ●물주기 바구니나 물빠짐 구멍이 있는 용기의 경우 하루 2∼4차례 물을 듬뿍 뿌려준다. 물빠짐이 없는 용기에서 기를 땐 분무기로 물을 적당히 뿌려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많이 뿌릴 경우 고인 물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 물은 정수기 물이나 수돗물도 괜찮다. 수돗물의 경우 받아서 하루쯤 두었다가 웃물만 사용한다. ●햇빛 씨앗이 발아할 땐 흙속의 조건처럼 천으로 햇빛을 가려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제대로 뿌리가 생겨 잘 자란다. 새싹이 어느 정도 자라면 햇빛이 드는 곳으로 옮겨 떡잎이 파랗게 되도록 해서 수확한다. ●온도 대부분의 씨앗은 상온 즉 15∼20℃에서 잘 자란다. 발아할 땐 18∼25℃가 적당하다. ●수확 빠른 것은 3∼4일, 보통은 6∼7일, 오래 걸리는 것은 10∼14일면 수확할 수 있다. 완두·옥수수·해바라기·홍화·메밀 등은 평균 열흘 이상 걸린다. 수확시기를 5일 이상 넘기면 맛과 영양소가 현격히 떨어진다. 수확은 손으로 뽑거나, 칼이나 가위로 뿌리 부분을 자르면 된다. ●주의 늘 냄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냄새가 나면 뭔가 썩고 있든지 아니면 곰팡이가 피고 있는 것이다. 소독에는 과산화수소를 많이 쓴다. 물 500g에 1/2작은술의 과산화수소를 넣어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된다. 이는 베란다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도 좋다. 햇빛과 수분 온도 등의 관리 편의 때문에 목욕탕에서 새싹채소를 기를 경우 전자분무식 향취제나 탈취제가 있으면 방해된다. ● 새싹샌드위치 재료 새싹채소 20g, 호밀빵 2개, 슬라이스치즈 2장, 슬라이스 햄 2장, 토마토 1개, 버터 약간, 상추 2장, 머스터드소스 약간 만드는 법 (1)호밀빵을 반으로 자른다.(2)토마토를 4쪽으로 슬라이스하여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3)준비해 둔 호밀빵의 안쪽 면에 버터를 바른 다음 상추를 깔아준다.(4)토마토·햄·치즈 순으로 얹는다.(5)그 안에 새싹을 충분히 넣어 준다. (6)기호에 맞게 머스터드 소스를 선택하여 뿌린 후 완성 접시에 담아 우유와 함께 곁들인다. ● 새싹주스 재료 새싹채소 20g, 키위 1개(또는 딸기 5알), 오렌지 주스·물 1/2컵씩, 꿀 1큰술 만드는 법 (1)키위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또는 딸기 5알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2)믹서기에 키위(또는 딸기), 오렌지 주스, 물, 꿀을 넣고 갈아준다.(3)다시 새싹채소를 듬뿍 넣어 가볍게 한번더 살짝 갈아준다.(4)투명한 유리잔에 알맞게 담는다. ● 새싹초밥 재료 새싹 채소 10g, 밥 1그릇, 오이 1개,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조금),고추장양념(고추장 1큰술, 깨소금·물엿 1/2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 법 (1)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놓는다.(2)배합초로 밥이 뜨거울 때 참기름과 함께 버무린다.(3)오이는 길이로 절반 자른 후 필러(감자깎는 칼)로 얇게 저며 물기를 제거한다.(4)밥을 초밥 모양으로 만들어 저며 놓은 오이로 둘레를 돌려준다.(5)그 위에 새싹채소를 풍성하게 올리고 양념 고추장을 조금씩 올려준다.(6)새싹 초밥을 가지런히 담아 내놓는다. ● 핑거푸드 재료 새싹채소 적당량, 봄동, 키위·방울토마토·두부·칵테일새우 적당량, 레몬 1개 만드는 법 (1)칵테일 새우는 끓는 물에 레몬 1쪽을 넣고 데쳐서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2)방울토마토는 꼭지부분을 조금 잘라 놓는다. 두부와 키위는 방울 토마토 크기로 맞춰서, 두부는 깍둑 썰기, 키위는 중앙을 중심으로 돌려 깎기 한다.(3)완성접시에 가지런히 모양을 내어 담은 다음, 봄동 어린잎에 칵테일 새우와 새싹을 얹고, 키위, 방울 토마토, 두부에도 새싹 채소를 얹어 순수한 맛 자체를 더해준다. 팁 특별한 양념없이 새싹채소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용동희씨는 서강대 화학공학과 출신이지만 더욱 감각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어 2000년 요리로 방향을 선회했다. 한식·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스타일링 과정을 마쳤다. 전주이씨 선성군파 22세 종부인 시어머니 곁에서 “손맛은 테크닉이나 기교가 아니라 오랜 세월과 정성의 결과란 사실”을 깨달았다는 용씨는 주말마다 스튜디오 想床(02-3472-9592)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요리 hui‘s cooking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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