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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 아들 먹이려 ‘가지 1개’ 훔친 男, 9년 만에 무죄

    배고픈 아들 먹이려 ‘가지 1개’ 훔친 男, 9년 만에 무죄

    이탈리아에서 가지 한 개를 훔쳐 재판에 넘겨진 한 중년 남성이 9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결을 내린 판사는 1유로(1300원)도 안 되는 이 채소를 놓고 벌인 재판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많은 세금이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남성은 49세였던 당시 남부 풀리아주(州) 레체 인근 한 사유 농장에서 가지 한 개를 자신의 양동이에 넣은 뒤 달아나려 했지만,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그는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동안 “실직 상태로 돈이 없어 배고픈 어린 아들에게 먹이려고 가지를 훔쳤다”며 한 번 만 봐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재판에 넘겨졌고 판사 역시 자비를 베풀지 않아 그에게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500유로(약 66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형은 2개월, 벌금형은 120유로(약 16만 원)로 감형됐다. 하지만 변호사는 판결에 만족하지 못하고 우리나라의 대법원에 해당하는 이탈리아 로마 파기원에 이 사건을 제소했고 피고는 처음 체포된지 약 10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파기원은 레체 하급 법원이 남성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는 판결문을 인용해 남성은 분명히 가족들의 배고픔을 덜어주기 위해 행동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파기원은 남성은 변호사 비용을 낼 돈이 없어 7000~8000유로에 달하는 소송 비용이 세금에서 충당됐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사진=bee32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 닿은 목욕 장난감, 세균 최대 7500만 마리 번식”(연구)

    “물 닿은 목욕 장난감, 세균 최대 7500만 마리 번식”(연구)

    과학적 호기심에 한계는 없다. 스위스와 미국의 과학자들이 고무오리와 같이 신축성 있는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장난감을 욕조에 담갔을 때 일어나는 불편한 진실을 밝혀냈다. 스위스 정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번 공동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어떤 플라스틱 재료든지 목욕물에 담그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하는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었다. 스위스 연방 수생과학기술연구소(EAWAG)와 취리히 연방공과대, 미국 일리노이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목욕 장난감의 내부 표면에서 밀집하게 성장한 세균과 곰팡이가 발견됐으며 이 때문에 오염된 물이 장난감을 쥐어짤 때마다 흘러나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다양한 미생물의 성장이 플라스틱 소재뿐만 아니라 욕조를 사용한 사람에 의해서도 촉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실제 사용된 목욕 장난감과 사용한 적이 없는 장난감으로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11주 동안 평균 목욕 시간에 맞춰 일부 장난감은 깨끗한 물에 담갔고 나머지 장난감은 비누, 그리고 땀 같은 체액으로 오염된 물에 담갔다. 욕조에서 꺼낸 뒤에는 세척해 말렸다. 하지만 실험 기간 이후 이들 장난감을 잘라내 그 속을 확인한 결과, 내부 표면에는 제곱센티미터(㎠)당 500만~7500만 마리의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물의 오염 정도에 따라 플라스틱 장난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실제 목욕에 사용된 장난감의 약 60%와 더러워진 물에 담근 새 장난감 모두에서 곰팡이종이 발견됐다. 레지오넬라와 녹농균과 같이 잠재적인 병원성 세균은 모든 장난감 중 80%에서 확인됐다. 가장 큰 문제는 따뜻한 물이 장난감 속에 고인다는 것이다. 이는 종종 저품질의 중합체를 형성하는 데 이는 자라나는 세균 집단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유기 탄소 화합물을 방출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목욕하는 동안 체액에 의해 질소와 인 같은 다른 주요 영양소와 추가적인 세균이 더해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종종 얼굴에 물을 뿜는 장난을 하기 위해 장난감 속에 물을 집어넣는 과정에서도 세균과 곰팡이 증식이 유발됐다. 이에 대해 EAWAG의 미생물학자 프레데릭 함메스 박사는 “이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눈이나 귀, 심지어 장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함메스 박사는 목욕 장난감을 제조하는 데 사용하는 고분자 물질에 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andriano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치매 유발하는 ‘플라크’ 제거 항체 개발 성공

    [와우! 과학] 치매 유발하는 ‘플라크’ 제거 항체 개발 성공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기 몇 년 전부터 환자들의 뇌 안에 ‘플라크’라는 끈적한 물질을 형성해 근처 세포에 손상을 주기 시작한다. 따라서 관련 연구자들은 지난 몇십 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런 플라크를 제거할 방법을 찾아내려 했다. 뇌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로 불리는 이 끈적한 덩어리는 아밀로이드 베타로 불리는 단백질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 플라크 안에는 또 다른 알츠하이머병 유발 단백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APOE’(Apolipoprotein E)다. 이제 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팀은 항체 한 종이 이런 APOE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없앨 뿐만 아니라 플라크까지 줄어들게 한 결과를 쥐 실험으로 입증했다. 국제 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26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초기 단계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유발하는 뇌 손상을 멈추는 치료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홀츠먼 신경학과 교수는 “몇 년간 뇌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면 제거할 수 없다. 만일 플라크 제거를 충분히 일찍 시작할 수 있으면 건망증과 혼란, 그리고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뇌 변화를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OE 단백질의 유전자 변이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가장 큰 단일 위험 인자다. 기존 연구에서 연구팀은 APOE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DNA 기반 화합물 한 종이 아밀로이드 플라크에 의한 손상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플라크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 둔화하는 것보다 뇌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플라크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APOE만을 인식해 작용하는 항체들에 주목했다. 일단 항체들이 표적이 되는 APOE에 달라붙으면 이들은 항체와 표적 모두를 없애는 면역 세포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여기서 연구팀은 근처 아밀로이드가 APOE와 함께 제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형성되기 쉽게 만든 쥐들에게 APOE를 인식하는 항체 몇 개를 시험했다. 연구팀은 미 신약개발 업체 ‘드날리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APOE 대항 항체들이나 위약(플라세보)을 6주 동안 쥐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했다. 그다음으로 연구팀은 쥐들 뇌 속에 있는 플라크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HAE-4’로 불리는 한 항체가 플라크 수치를 절반까지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항체는 혈중 APOE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APOE는 체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물질이 혈류에서 제거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 항체가 혈중 APOE 수치를 낮추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그렇다면 왜 이 항체는 혈액 속이 아니라 뇌 속에서만 APOE를 제거했을까? 홀츠먼 교수는 “플라크에 포함된 APOE는 혈액 속 APOE와 구조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HAE-4 항체는 뇌 속 플라크에서 발견되는 APOE만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막거나 늦추는 치료 방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삼아 플라크를 제거하는 몇몇 항체는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항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종종 뇌에 염증과 붓기 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하지만 APOE를 표적으로 삼는 항체들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나 예비 환자들의 뇌 속에 있는 플라크를 제거하는데 성공적일 수 있고 다소 파괴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마저 작을 수 있다고 홀츠먼 교수는 설명했다. 홀츠먼 교수는 “항아밀로이드 항체들은 플라크에서 대부분 분자적인 결합을 하지만, 항APOE 항체들은 플라크에 있는 소량의 특정 단백질만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 면역 반응과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사 항체들이 사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항체 ‘HAE-4’(빨간색)는 플라크(파란색) 속 APOE를 표적으로 삼아 플라크를 제거한다. 이 방법은 면역 반응과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작다.(모니카 슝/워싱턴 의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 아이한테 다가오지 마!” 코끼리떼 쫓아낸 엄마 코뿔소

    “내 아이한테 다가오지 마!” 코끼리떼 쫓아낸 엄마 코뿔소

    새끼와 함께 있던 어미 코뿔소 한 마리가 열 마리가 넘는 코끼리 떼를 쫓아내려 위협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지난 1월 중순 아프리카에 있는 한 국립공원에서 위와 같은 모습이 촬영됐다고 소개했다. 마틴 메이어라는 이름의 한 목수가 촬영한 이번 사진은 어미와 새끼로 이뤄진 코뿔소 두 마리가 열다섯 마리나 되는 코끼리 무리에게 맞선 장면을 보여준다. 긴 뿔이 인상적인 어미 코뿔소는 수적으로 열세에 있지만, 새끼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큰지 코끼리들이 일정한 거리 안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맹렬한 기세로 돌진한다. 그때 새끼 코뿔소 역시 어미 뒤를 따른다. 코끼리들은 갑자기 돌진해오는 어미 코뿔소에게 놀라 사방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지상 최강 동물로 알려진 코끼리들이 순간적으로 코뿔소에게 겁을 먹었다는 사실은 불명예인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상황을 모두 목격한 메이어는 “어미 코뿔소는 코끼리 무리가 약 20m 거리까지 접근하자 코끼리들을 향해 돌진했다”면서 “코끼리들은 처음에 당황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뭉쳐 대열을 이룬 뒤 조롱하듯 어미 코뿔소에게 천천히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부 젊은 수컷들은 옆으로 빠져 코뿔소들 주위로 원을 그리듯 둘러쌌다. 어미와 코끼리들의 수장은 서로 움직이지 않고 노려보는 상태로 3분이 넘게 대치했다”면서 “이후 어미 코뿔소가 낮은 콧김을 뿜으며 새끼와 함께 발을 돌려 언덕 쪽으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 속 어미 코뿔소의 뿔이 얼마나 긴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긴 뿔은 1.5m가 넘는다는 기록도 있다. 암컷 코뿔소는 무게가 2t 정도 나가지만, 완전히 다 자란 암컷 코끼리의 무게는 3t에 달한다. 사진=마틴 메이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플라밍고와 놀 수 있다? 카리브해 섬 해변 인기

    플라밍고와 놀 수 있다? 카리브해 섬 해변 인기

    흔히 플라밍고로 알려진 홍학과 놀 수 있는 해변이 최근 인스타그램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평소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이들 새를 바로 눈앞에서 보며 먹이도 줄 수 있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해변은 남미 베네수엘라 북쪽으로 카리브해에 있는 네덜란드령 작은 섬 ‘아루바’에 있다. 이 섬의 수도 오란예스타트에서 수상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는 르네상스 아루바 리조트에 숙박하면 플라밍고들이 떼지어 다니는 전용 해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남국의 섬답게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와 맑고 푸른 하늘. 그 안에서 분홍색 플라밍고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자연히 SNS에 사진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번 주말에 이들 플라밍고를 보려면 우리 돈으로 1박 2일 2인실 기준 40만 원이 넘는 숙박비를 써야 하지만,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만족도는 높은 것 같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짱구 됐어요” 눈썹 문신 망한 어느 주부의 사연

    “짱구 됐어요” 눈썹 문신 망한 어느 주부의 사연

    굵고 진한 숯덩이 눈썹이 해외 뷰티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젊은 여성이 최근 숯덩이 같은 눈썹이 갖고 싶어 눈썹 문신을 받았다가 안 하느니만 못하는 상태가 돼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태국 수라타니에 사는 전업주부 칸야라트 차이찬(26). 그녀는 타고난 자신의 옅은 눈썹을 짙게 만들려고 지난해 11월 한 미용사에게 눈썹 문신 시술을 받았지만, 거울을 보고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의 눈썹은 시술자가 미숙했는지 마치 두꺼운 펜으로 칠한 것처럼 위아래 두께가 1㎝에 달할 정도로 너무 넓어져 얼굴에 비해 균형마저 맞지 않아 완전히 부자연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망친 눈썹을 고치고 싶었지만, 레이저 제거술 등에 드는 비용이 5만 바트(약 172만 원)나 돼서 남은 평생 만화 속 주인공 ‘짱구’처럼 짙고 굵은 눈썹을 갖고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녀에게 얼마 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마음씨 좋은 문신 전문가가 상심한 그녀를 위해 무료로 눈썹을 고쳐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 21일, 그녀는 문신 시술사 빌라일락 난 순단톰에게 눈썹 재건 시술을 받았다. 이 시술사는 최신 기법인 마이크로블레이딩(microblading)과 레이저 제거술을 함께 사용했다. 차이찬은 “결과가 매우 기쁘며 치료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훨씬 더 좋아졌고 훨씬 더 예뻐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단톰은 “최선을 다해 돕겠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고 연봉’ 메시, 순재산은 호날두 다음이라고?

    ‘세계 최고 연봉’ 메시, 순재산은 호날두 다음이라고?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신계’에 산다고 평가받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 메시는 10대 시절 프로 무대에 데뷔해 지난 몇 년간 자신이 속한 구단에 수많은 우승과 챔피언 자리를 안겼다. 그런 메시도 전 세계 대부분의 스타급 선수들처럼 거액 연봉은 물론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을 늘려왔다. 그렇다면 메시가 정확히 누구이고, 순재산액이 얼마이며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부호전문 매체 셀러브리티넷워스를 인용해 소개했다. 리오넬 메시는 누구인가?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이자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프로 축구 선수다. 그는 다수의 유러피언 골든 슈즈와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호날두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힌다. 1987년 6월 2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태어난 메시는 어릴 때부터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성장호르몬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싼 치료비 탓에 메시 가족은 아르헨티나를 떠나기로 했고 그때 FC 바르셀로나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구단 측은 단 한 번의 테스트로 메시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알아보고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한다. 그렇게 메시는 13세 때부터 스페인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메시는 불과 17세 때인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전설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불린 메시는 세계 최고의 젊은 축구 스타로 등극, 5번의 발롱도르 상과 4번의 유러피언 골든 슈즈, 그리고 8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득점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또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에서 주 득점자로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4년 월드컵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메시는 이후 한때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었지만, 결정을 바꿔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다시 한번 대표팀으로 뛸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의 순재산액은 얼마인가? 셀러브리티넷워스에 따르면, 현재 메시의 순재산액은 약 3억4000만 달러(약 3653억 원)다. 그의 기본 연봉은 4468만 달러(약 480억 원)며, 매년 4000만 달러(약 430억 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추가로 벌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메시는 2017년 11월 FC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체결해 상당한 급여를 받았다. 현재 메시는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이지만, 수입 흐름은 다양하다. 아디다스와 펩시, 돌체&가바나, 그리고 에어유로파와 같은 회사들과의 광고를 통해 그의 순재산액은 크게 늘었다. 또한 메시는 고국 아르헨티나에 재산을 투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누가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축구 선수인가? 현재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2017년 기준으로 9700만 달러(약 104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메시는 수입 8000만 달러(약 859억 원)로 두 번째다. 세 번째는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로 약 3700만 달러(약 397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의 가족은 누구인가? 메시의 아내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동갑내기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아들로 티아고(5)와 마테오(2), 그리고 얼마 전 태어난 시로가 있다. 사진=리오넬 메시/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m 높이 폭포서 카약 다이빙 도전한 청년…이유는?

    30m 높이 폭포서 카약 다이빙 도전한 청년…이유는?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하겠지만, 호주에 사는 한 청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호주 멜버른 출신 카약 전문가 라치 카라쳐(29)는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도리고 국립공원에 있는 30m 높이 당가 폭포에서 카약 다이빙 도전에 성공했고, 그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라쳐는 이번 도전을 위해 기후 정보를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당가 폭포에서 안전하게 뛰어내리려면 지역 강우량이 절정에 달했을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이빙을 한 뒤에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근처에서 또 다른 동료가 대기하고 있었다. 사실 이 무모한 청년이 이런 도전을 하게 된 계기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 위한 것이다. 전문 사진작가이자 여행가이기도 한 그는 최근 인도 갠지스강을 따라 카약을 타고 내려가며 다양한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그가 촬영한 사진은 오는 4월 6일 멜버른 인근 도시 콜링우드에서 전시되며, 수익금은 모두 인도 서부에 물 건강 센터를 세우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이 든다고 반드시 현명해지는 건 아니다”(연구)

    “나이 든다고 반드시 현명해지는 건 아니다”(연구)

    ‘나이가 들면 지혜가 생긴다’는 옛말이 있지만, 이제 이 말이 반드시 옳다고 할 수는 없을 듯싶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반드시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대화형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진이 40가지 질문에 답한 참가자들을 연령대로 분류한 결과, 노인들은 인간 행동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젊은이들보다 나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사람이 더 오래 살았다고 해서 반드시 아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특히 연륜이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요령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들이 어떤 이들인지 분석했고 거기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편견에 경종을 울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앵무새 죽이기’를 쓴 작가 하퍼 리(1926~2016)처럼 우울해지기 쉽거나 내향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는 이들이 사교적인 또래들보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훨씬 더 잘 파악한다는 것이다. 또 연구진은 지능과 복잡한 문제에 관한 참견이 지혜의 주요 예측인자라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앤턴 골비처 연구원은 “이들은 매우 쾌활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처럼 세상을 장밋빛 안경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서 “우울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교류하느라 바쁜 이들보다 더 오래 인간 본성을 관찰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소설가 헤밍웨이나 현대 심리학의 창시자 윌리엄 제임스와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타고난 심리학자로 경험적 뒷받침 없이 사회적인 인간의 속마음을 정확히 파악해 전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회 심리학’(Social Psychology) 온라인판 3월 15일자에 실렸다. 사진=ljupco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나라 시대 제작된 머리띠 쓴 ‘손오공 도자기’ 발견

    당나라 시대 제작된 머리띠 쓴 ‘손오공 도자기’ 발견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처럼 머리에 고리를 낀 원숭이 모습을 한 중국 당나라(7~10세기) 시대 도자기 당삼채 2점이 중국 허난성에서 확인됐다. 중국 허난성 문물고고학연구소와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등 국제 연구팀이 진행한 조사에서 위와 같이 밝혀졌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4일 전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가장 오래된 손오공 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인된 두 당삼채는 모두 원숭이 머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폭은 5.1㎝, 길이는 5.7㎝다. 노리개나 장식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머리에 쓴 고리는 당대 유행한 밀교 수도자의 장신구로 추정된다. 이번 유물은 당삼채의 주요산지인 허난성 궁이에 있는 가마터에서 출토된 뒤 허난성 문물고고학연구소가 소장, 고고학자들에 의해 조사 작업이 진행됐다. 서유기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점차 발전해 16세기 무렵 오늘날 널리 알려진 설화가 됐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손오공의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10~13세기 송나라 시대 그림에 삼장법사로 알려진 당나라 고승 현장을 수행하는 원숭이로 그려졌다. 사진=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방카 닮았다”는 화제의 견공…당신 생각은?

    “이방카 닮았다”는 화제의 견공…당신 생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닮았다고 많은 사람이 주장하고 있는 개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되고있다. 사진 속 견공은 인천에 사는 생후 1년 반 된 아프간하운드 견종 ‘소피아’. 국내 한 반려견용품 업체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트위터에 공유돼 관심이 쏠렸다. 소피아는 해당 사진에서 길고 흰 털을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고 있으며 큐빅으로 장식된 가죽 목걸이를 착용하고 왼쪽 대각선 위쪽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뉴욕주(州)에 사는 프란체스카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우연히 SNS에서 해당 사진을 발견한 뒤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witchpuppy)에 이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유튜브에서 영향력 행사자다'는 짧은 글과 함께 공유한 이 사진은 지금까지 해당 트윗에서만 ‘좋아요’(추천) 29만 6000건, ‘리트윗’(공유) 건수는 1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더욱 유명해진 이방카를 똑 닮았다고 해서 SNS상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맙소사! 이방카다”, “말 그대로 이방카 트럼프처럼 보인다” 등 호평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해당 견공과 닮은 이방카 트럼프 사진을 찾아내 공유하며 “난 소리 지르고 말았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어떤 네티즌들은 “왜 이 개는 이방카와 똑같이 생겼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16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이방카는 세 아이를 둔 어머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로 인터넷상에서 인기가 뜨겁다. 사진=골드테구(goldtegu)/인스타그램, 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운전자 2/3, 하향 전조등에도 눈부셔 사고 위험”

    “운전자 2/3, 하향 전조등에도 눈부셔 사고 위험”

    누구나 어렴풋이 알고 있겠지만, 오늘날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전조등)가 지나치게 밝아 운전자들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영국에서 진행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위와같은 내용이 담긴 영국 왕립자동차협회(RAC)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영국인 운전자 206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약 3분의 2의 운전자는 심지어 상대편 차량이 헤드라이트를 상향이 아닌 하향 조작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눈이 부셔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 중 67%의 운전자는 눈부심에 정상 시야를 되찾는 데 5초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는 시속 60마일(약 96㎞)로 달리는 자동차에서는 운전자가 앞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150야드(약 137m)를 더 달린다는 말이다. 또 다른 10%의 운전자는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는 시간이 10초까지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RAC 측은 헤드라이트 기술의 발전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운전자 중 약 15%는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상향등을 사용해 눈부심 때문에 충돌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답했다. RAC 안전담당 대변인 피터 윌리엄스는 “일부 새로운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강도와 밝기가 상대 운전자들에게 명확하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간 헤드라이트 기술은 크게 발전해 이를 적용한 운전자들은 혜택을 볼 수도 있지만, 상대 운전자들에게는 원치 않는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서 도로용으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국제연합(UN) 자동차안전기준국제조화기구(UNECE/WP.29)에 따라 설정된 표준을 준수하는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있다. 현재 UC 산하 실무 위원회는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차기 회의에서 다룰 자동차 헤드라이트 눈 부심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RA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또다시 색상논쟁…테니스공은 노란색일까 녹색일까?

    또다시 색상논쟁…테니스공은 노란색일까 녹색일까?

    최근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색깔 논쟁이 일어났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서 테니스공 색상이 노란색인지 아니면 녹색인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이번 논쟁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팬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노란색”이라고 답하면서 불을 지폈다. 이에 따라 트위터에서는 여론 조사까지 진행됐다. 투표 참여자 3만 명 중 52%는 녹색에 동의했지만, 42%가 노란색, 나머지 6%가 기타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에서 많은 사람은 테니스공이 노란색이 아닌 다른색일 수 있다는 주장에 격분했다. 한 사용자(@MollyyCS)는 “제정신이라면 누가 테니스공을 녹색이라고 생각하겠어? 노란색!”이라며 흥분한듯 말했다. 격렬해져가는 이번 논쟁 속에 어떤 사용자(@delaneyanndold‘s father)는 길에서 로저 페더러를 발견하고 그에게 직접 다가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36세 스위스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페더러에게 “테니스공은 노란색이 맞지 않느냐?”고 물어 페더러가 “그렇다”고 답했던 것이다. 그러자 또 다른 사용자(@audra_spiven)는 “테니스공은 녹색이다. 왜 이것이 문제일까? 로저 페더러가 틀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녹색이 선명히 드러나는 테니스공 이모티콘을 함께 공개하며 자기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그렇다면 어느 쪽 주장이 옳은 것일까? 사실, 양측 다 맞는 듯싶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의 공식 의견에 따르면, 테니스공은 직물 커버로 된 균일한 외피를 지녀야 하며 색상은 흰색이거나 노란색이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지적했듯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테니스공 색상은 노란색과 녹색 사이 색상인 ‘샤르트뢰즈’다. 2015년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닐(21)이 텀블러에 게시한 투톤 드레스가 ‘흰색·금색’이냐 ‘파란색·검정색’이냐를 두고 전 세계적인 논쟁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지난 몇년간 인터넷상에서는 색상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장 오래된 손오공상? 7~10세기 中도자기 발견

    가장 오래된 손오공상? 7~10세기 中도자기 발견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처럼 머리에 고리를 낀 원숭이 모습을 한 중국 당나라(7~10세기) 시대 도자기 당삼채 2점이 중국 허난성에서 확인됐다. 중국 허난성 문물고고학연구소와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등 국제 연구팀이 진행한 조사에서 위와 같이 밝혀졌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4일 전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가장 오래된 손오공 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인된 두 당삼채는 모두 원숭이 머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폭은 5.1㎝, 길이는 5.7㎝다. 노리개나 장식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머리에 쓴 고리는 당대 유행한 밀교 수도자의 장신구로 추정된다. 이번 유물은 당삼채의 주요산지인 허난성 궁이에 있는 가마터에서 출토된 뒤 허난성 문물고고학연구소가 소장, 고고학자들에 의해 조사 작업이 진행됐다. 서유기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점차 발전해 16세기 무렵 오늘날 널리 알려진 설화가 됐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손오공의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10~13세기 송나라 시대 그림에 삼장법사로 알려진 당나라 고승 현장을 수행하는 원숭이로 그려졌다. 사진=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테디베어 닮아 스타 된 韓푸들

    [반려독 반려캣] 테디베어 닮아 스타 된 韓푸들

    테디베어를 닮은 강아지 한 마리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이푸들 ‘슈’를 소개했다. 경기도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살고 있는 이 강아지는 2016년 2월 28일생으로 현재 두 살이지만, 어렸을 때 찍은 영상 하나가 최근 스토리풀 영상에 공개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강아지는 금속으로 된 밥그릇을 가지고 노는데 그 모습이 테디베어라는 곰인형과 똑같다. 그리고 끝부분에 혀를 내미는 모습에서 살아있는 강아지임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팔로워 14만4000명을 넘어선 인스타그램을 보면 슈는 또 다른 귀여운 강아지 6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사진이나 영상이 보고 싶다면 해당 인스타그램을 한 번 방문해 보자. 사진=bibi_shasha/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둑이 훔쳐간 노트북 되돌려준 놀라운 이유

    도둑이 훔쳐간 노트북 되돌려준 놀라운 이유

    미국 미시간주(州)에 사는 왈리 크리스토프는 차 안에 놔뒀던 노트북을 누군가에게 도둑맞고 말았다. 그런데 거기에는 정말 소중한 것이 들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10개월 전쯤 세상을 떠난 아내가 딸에게 남긴 영상 메시지이다. 왈리의 아내 던은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생전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그녀는 4살 된 딸 엘리에게 몇 시간에 달하는 영상 메시지를 노트북에 남겨놨던 것이었다. 하지만 딸 엘리가 영상 메시지를 전부 보기도 전에 그 소중한 것이 들어 있던 노트북을 누군가가 훔쳐가 버리고 말았다. 슬픔에 잠겨있던 왈리는 어떻게든 노트북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집 앞에는 노트북을 훔쳐간 사람에게 장문의 글로 애원하는 팻말까지도 세워놨다. 거기에는 “내 트럭에서 노트북을 훔쳐간 사람에게. 9달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4살 된 딸을 위해 찍어둔 영상이 들어 있다. 단지 거기 들어 있는 메시지가 필요할 뿐이다. 부탁이다. 노트북을 현관문 옆에 두고가 달라”고 적혀 있었다. 그로부터 1개월 뒤 월리에게 수상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그 전화로 왈리는 도둑맞은 노트북을 놔둔 장소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되찾은 노트북에는 아내 던이 딸에게 남긴 영상 메시지가 고스란히 남아 있던 것이다. 왈리는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아마 하늘에 있는 아내가 도와준 것 같다. 훔쳐간 사람에게 노트북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한 것이다. 그녀에게는 그럴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노트북을 되찾을 때까지는 100% 포기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덕분에 딸 엘리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었다. 던이 세상을 떠나기 전 들려주고 싶었던 메시지가 사랑하는 딸에게 고스란히 전해진 것이다. 한편 이 사연은 지난해 중순 처음 보도됐지만, 최근 SNS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매터스에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이노+] 트리케라톱스 등 각룡류 뿔 진화 “짝짓기 목적”

    [다이노+] 트리케라톱스 등 각룡류 뿔 진화 “짝짓기 목적”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뿔 공룡 이른바 ‘각룡류’가 인상적인 머리 장식인 뿔과 프릴을 갖게 된 계기는 짝짓기 상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1억50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 사이 지상을 네발로 걷던 이들 초식 공룡의 머리에 달린 복잡한 프릴과 뿔의 목적이 이종 교배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기존 가설과 다른 것이다. 영국 런던 퀸메리대 등 국제 연구팀은 각룡류의 머리 장식은 번식기에 유용하게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21일자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약 1500만 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살았던 각룡류 46종의 머리 장식의 다양성을 조사했다. 하지만 연구를 이끈 앤드루 냅 런던 퀸메리대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는 이 시기 이 지역에 공존했던 종과 그렇지 않은 종 사이 머리 장식에서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대신 연구팀은 각룡류의 머리 장식은 다른 신체적 특징과 비교해 훨씬 빠르게 진화했음을 알아냈다. 또 냅 연구원은 “성 선택이 머리 장식의 급격한 변화를 지지하는 추진력이 됐다는 우리 확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기본적인 (진화적) 모델은 이런 변화를 성 선택의 결과로 예측한다”면서 “성 선택에서는 극단적인 것이 선택돼 그 특성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오늘날 일부 동물과 달리 각룡류의 성별을 화석으로 구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각룡류의 머리장식을 갖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든 상관 없이 암수 모두에게 지극히 똑같이 적용되는 매우 특별한 뭔가가 일어나고 있었음을 뜻한다고 냅 연구원은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1주일 중 2일만 ‘절식’ 건강한 다이어트 공식

    [핵잼 사이언스] 1주일 중 2일만 ‘절식’ 건강한 다이어트 공식

    이른바 ‘5:2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다이어트보다 효과적이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2 다이어트는 1주일에 5일은 평소처럼 먹지만 나머지 2일은 하루 600㎉로 절식하는 간헐적 단식을 말한다.최근 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5:2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열량 계산 다이어트보다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피 속에 있는 해로운 중성지방을 더 많이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 영양학 저널’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에 해당되는 51명을 무작위로 나눈 뒤 24명에게는 5:2 다이어트, 나머지 27명에게는 매일 열량 섭취를 남성 1900㎉, 여성 1400㎉로 제한하는 열량 계산 다이어트를 하도록 했다. 그 이후 몸무게 5%를 뺄 때까지 걸린 기간을 측정한 결과 5:2 다이어트는 평균 59일, 열량 계산 다이어트는 평균 73일이 걸렸다. 곧 5:2 다이어트가 살을 빼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 다만 5:2 다이어트는 24명 중 9명, 열량 계산 다이어트는 27명 중 15명이 중도 포기해 다이어트의 어려움 역시 확인됐다. 또한 5:2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에도 비교 그룹보다 건강 상태가 더욱 좋아진 징후를 보였다. 다이어트 전후 진행된 혈액 검사에서 5:2 다이어트 참가자들의 혈중 중성지방이 훨씬 더 적게 남아 있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5:2 다이어트는 혈압에도 영향을 미쳤다. 5:2 다이어트 그룹은 평균 혈압이 9% 떨어져 적정 수준을 유지했지만, 열량 계산 다이어트를 한 그룹은 오히려 2% 증가한 것이다. 인슐린 생성 역시 5:2 다이어트가 더 나은 상태를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로나 앤서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5:2 다이어트의 효과가 확인됐지만 반대로 중도 포기자도 속출했다”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궁극적인 열쇠는 자신이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모의 양육, 자녀의 성인기 DNA에 영향 줘”(사이언스紙)

    “부모의 양육, 자녀의 성인기 DNA에 영향 줘”(사이언스紙)

    과학자들이 ‘본성 대 양육’에 관한 또 다른 퍼즐 조각을 찾아냈다. 미국 솔크 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은 어머니가 자녀를 보살피는 방식이 그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DNA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보고서를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23일자)에 발표했다. 이는 양육이 자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 연구에서는 어머니가 보살피는 방식이 조현병 발병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증거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한 개인의 DNA는 어렸을 때 양육된 방식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아동기의 주변 환경이 사람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일련의 연구가 나오고 나서 발표된 것으로, 우울증이나 조현병 같은 신경정신계 장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프레드 게이지 교수는 이 연구는 DNA에 관한 우리의 근본적인 이해를 바꿔놨다고 밝혔다. 그는 “DNA는 우리 몸을 안정적이고 변함 없이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일부 DNA는 알고보니 훨씬 더 역동적이었다. 세포 속에서 복제하고 여기저기 날뛸 수 있는 ‘점핑 유전자’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우리의 DNA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소 지난 10년 동안 오늘날 과학자들은 포유류의 뇌에 있는 대부분 세포가 DNA 변화를 겪고 있음을 알아냈다. 공식적으로, ‘길게 산재한 핵 성분들’(LINEs·long interspersed nuclear elements)로 알려진 이들 ‘점핑 유전자’ 때문에 DNA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2005년 이런 점핑 유전자 중에서 LINE-1(L1)으로 불리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L1은 이전에 게놈 속 다른 위치에서 ‘스스로 복제해 붙여넣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팀은 L1 유전자가 발달 중인 신경 뇌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이런 변화가 뇌세포의 미세조정 기능 사이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성을 만들지만, 신경정신계 질환 발병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고 말했다.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트레이시 베드로시안 교수는 “오랫동안 우리는 이런 세포의 DNA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알았지만, 임의적인 과정으로 생각했다. 아마 두뇌나 주변 환경에 어느 정도 자주 변화를 일으킬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어미 쥐들과 그 자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성적 돌봄의 자연적 변화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나서 각 자손의 뇌 영역 해마를 관찰했다. 해마는 기억력은 물론 어떤 무의식적 기능과 감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모성적 돌봄과 L1 복제 유전자 사이에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양육에 신경쓰는 어미를 둔 쥐는 뇌에 점핑 유전자 L1을 더 적게 갖고 있지만, 양육이 소홀한 어미를 둔 쥐는 유전적으로 더 다양한 L1 복제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우연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각 부모 쥐의 DNA를 검사해 자손이 실제로 부모에게서 L1 유전자를 물려받았는지를 확인하는 등 여러 대조군 실험을 진행했다. 추가로 연구팀은 양육에 소홀한 어미에게서 태어난 쥐를 주의를 기울이는 어미가 기르도록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실험했다. 그 결과, 부주의한 어미에게서 태어났지만 자상한 어미에게서 자란 쥐는 자상한 어미에게서 태어났지만 무관심한 어미가 기른 쥐보다 L1 복제 유전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부주의한 어미의 자손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그 스트레스는 점핑 유전자를 더 자주 복제해 복제된 점핑 유전자가 날뛰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가설을 세웠다. 흥미롭게도 모성적 돌봄과 알려진 다른 점핑 유전자 수 사이에서 유사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L1 유전자에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연구팀은 DNA에 존재하는 화학물질 패턴을 통해 유전자 복제 여부와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DNA 메틸화’를 확인했다. 이 경우 알려진 다른 점핑 유전자의 메틸화는 모든 자손에서 같았다. 하지만 L1 유전자만이 달랐던 것이다. 양육에 소홀한 어미를 둔 쥐는 자상한 어미를 둔 쥐보다 눈에 띄게 적은 메틸화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이에 대해 게이지 교수는 “이번 결과는 어린 시절 방치가 다른 유전자들에서 DNA 메틸화 패턴이 바뀌는 점을 보여주는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면서 “우선 유전자 변화에 관한 이런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개입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이번 결과는 희망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미국 솔크 생물학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쏭달쏭+] 테니스공은 노란색? 녹색?…색상 논쟁 불붙었다

    [알쏭달쏭+] 테니스공은 노란색? 녹색?…색상 논쟁 불붙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색깔 논쟁이 일어났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서 테니스공 색상이 노란색인지 아니면 녹색인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이번 논쟁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팬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노란색”이라고 답하면서 불을 지폈다. 이에 따라 트위터에서는 여론 조사까지 진행됐다. 투표 참여자 3만 명 중 52%는 녹색에 동의했지만, 42%가 노란색, 나머지 6%가 기타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에서 많은 사람은 테니스공이 노란색이 아닌 다른색일 수 있다는 주장에 격분했다. 한 사용자(@MollyyCS)는 “제정신이라면 누가 테니스공을 녹색이라고 생각하겠어? 노란색!”이라며 흥분한듯 말했다. 격렬해져가는 이번 논쟁 속에 어떤 사용자(@delaneyanndold‘s father)는 길에서 로저 페더러를 발견하고 그에게 직접 다가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36세 스위스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페더러에게 “테니스공은 노란색이 맞지 않느냐?”고 물어 페더러가 “그렇다”고 답했던 것이다. 그러자 또 다른 사용자(@audra_spiven)는 “테니스공은 녹색이다. 왜 이것이 문제일까? 로저 페더러가 틀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녹색이 선명히 드러나는 테니스공 이모티콘을 함께 공개하며 자기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그렇다면 어느 쪽 주장이 옳은 것일까? 사실, 양측 다 맞는 듯싶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의 공식 의견에 따르면, 테니스공은 직물 커버로 된 균일한 외피를 지녀야 하며 색상은 흰색이거나 노란색이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지적했듯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테니스공 색상은 노란색과 녹색 사이 색상인 ‘샤르트뢰즈’다. 2015년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닐(21)이 텀블러에 게시한 투톤 드레스가 ‘흰색·금색’이냐 ‘파란색·검정색’이냐를 두고 전 세계적인 논쟁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지난 몇년간 인터넷상에서는 색상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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