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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 패밀리’ 윤태영 “연예계 최고 부자는 신영균”

    ‘로열 패밀리’ 윤태영 “연예계 최고 부자는 신영균”

    배우 윤태영이 원로배우 신영균을 연예계 최고 부자로 꼽았다. 윤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와 가족사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윤태영은 연예계 최고의 부자로 신영균을 뽑았다. 윤태영은 그가 생각하는 연예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냐는 질문에 “신영균 선생님이 최고다. 신영균 선생님은 영화박물관을 하신다. 500억 정도 사재 기부해서 예술재단도 만드셨다. 어마어마하다”면서 “한류스타들도 많지만 드러난 것이 아니고 소문일 뿐”‘이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김구라가 부잣집 아들로 소문난 배우 이필립에 대해 언급하자, 윤태영은 “나는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기사로 보고 부자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아버지가 대단하시다고 들었는데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2003년 KBS 2TV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호흡을 맞춘 임유진과 4년여간 열애 후 2007년 결혼했다.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백향’ 이재룡, 명세빈 생존 사실 알고 경악

    ‘수백향’ 이재룡, 명세빈 생존 사실 알고 경악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무령왕(이재룡)이 채화(명세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방송된 수백향에서는 내숙(정성모 분)이 백매순의 세공장에서 구천(윤태영 분)을 목격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구천의 뒤를 밟은 내숙은 구천이 채화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길로 무령왕을 찾아간 내숙은 백제의 미래가 걱정돼 채화(명세빈 분)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청했다. 내숙은 채화가 무령왕의 핏줄을 키우고 있던 백제의 공주라 밝히자 무령왕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령왕은 당장 채화를 만나게 하라고 명했고, 채화는 집으로 찾아온 내숙의 얼굴을 본 후 술병을 떨어트리며 충격을 받았다.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 왕실의 가족사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사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벨 생리의학상 美 로스먼·셰크먼·쥐트호프

    노벨 생리의학상 美 로스먼·셰크먼·쥐트호프

    113주년을 맞은 노벨 생리의학상은 사람의 세포들이 어떻게 신호를 전달하고 물질을 정확하게 움직이는지를 밝혀낸 세 명의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사람을 비롯한 생물의 생체활동의 가장 밑바닥을 형성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세포 내의 자루 모양 구조인 ‘소포’(小胞)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최초로 밝혀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7일 스톡홀름 노벨포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제임스 로스먼(63) 미 예일대 교수와 랜디 셰크먼(65)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토마스 쥐트호프(58) 스탠퍼드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 사람의 연구는 효모 같은 미생물부터 사람과 같은 고등동물에 걸쳐 동일하게 이뤄지는 현상을 규명했기 때문에 기초과학에서 산업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안면마비 및 미용에 사용되는 보톡스가 이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셰크먼 교수는 1980년대 초반 효모에서 신경전달물질과 관련된 단백질을 찾아냈다. 로스먼 교수는 1990년대 중반 세포 내에서 물질이 전달될 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스네어’ 단백질을 찾아냈다. 신경생물학자인 쥐트호프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실제 동물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이 같은 원리로 분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의 연구가 발표된 후 자폐증, 당뇨병 등 다양한 난치·불치병과 관련해 새로운 치료제와 임상실험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진 것도 이들의 공로를 우회적으로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고란 한슨 카롤린스카의대 교수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이들의 연구는 신경질환과 면역질환, 당뇨 등 수많은 질병과 관련한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사람의 생체활동이 원활하려면 특정 호르몬이나 물질이 체내 특정 장소에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면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는 선적한 화물의 목표지와 내릴 분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세포에서는 소포가 이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쥐트호프 교수의 제자인 고재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는 “세 사람의 연구는 생명 유지나 질병과 관련된 세포 내 단백질 전달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밝혀내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노벨상은 물리학상(8일), 화학상(9일), 문학상(10일), 평화상(11일), 경제학상(14일) 등의 순서로 발표된다. 스톡홀름(스웨덴)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이서진 ‘재벌설’ 부인…‘진짜 로열패밀리’ 윤태영·이필립 들여다보니

    이서진 ‘재벌설’ 부인…‘진짜 로열패밀리’ 윤태영·이필립 들여다보니

    배우 이서진이 이른바 ‘재벌설’에 대해 해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리라고 지적한 배우 윤태영과 이필립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이서진은 “전 제일은행장이셨던 고(故) 이보형씨가 할아버지”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그 때는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주변에 대기업 자체 친구들이 많았다. 커서 사회에 나오니까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또 “내가 왜 예전 친구들에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 600억 재산이 있다면 택시도 안탔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서진은 이어 “윤태영과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열패밀리다. 난 그 정도가 아니다”라고 재벌설을 부인했다. 이에 따라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로 지목한 윤태영과 이필립의 가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윤태영의 아버지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런 이유로 2007년 윤태영과 그의 아내 임유진의 결혼식 때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의 상속재산은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로, STG는 연매출 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IT 기업이다. 이필립의 가정사와 관련해서는 2008년 MBC 다큐멘터리 ‘성공스토리’에 STG 대표 이수동 회장이 출연하며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성수(서울 용산구 부구청장)씨 부친상 12일 원자력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970-1288 ●박노선(전 삼부토건 부사장)씨 별세 인규(선문대 교수)상규(대구대 교수)씨 부친상 이혜숙(플립앤클릭 대표)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득우(전 주원초 교장)씨 부인상 상구(선경트레이딩 사장)상룡(인천복합운송협회 회장)숙(전주대 교수)상돈(쌍룡건설 인도현장소장)씨 모친상 허경진(연세대 교수)씨 장모상 이경희(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조모상 허글(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씨 외조모상 13일 인하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92 ●최영재(아시아투데이 정치부장)재원(경남 은혜학교 직원)씨 모친상 최진숙(파이낸셜뉴스 문화팀장)씨 시모상 윤태영(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씨 장모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923-4442 ●이병열(미국 거주)병주(대신증권 양재동지점장)씨 부친상 고상모(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실장)김태호(사업)씨 장인상 13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1)711-1458 ●조호걸(전 민중당 기획위원장)씨 별세 신창기(사단법인 사람과평화 사무국장)씨 남편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63
  • MBC ‘심야병원’ 10월 첫방

    MBC도 병원드라마를 선보인다.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병원을 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심야병원’이다. 2009년 이후 드라마에 처음 복귀하는 배우 윤태영이 주인공인 병원장 허준 역을 맡았고, 류현경은 병원장의 이런 사연도 모른 채 병원에 취직한 외과의사 홍나역 역에 캐스팅됐다. 영화 ‘방자전’에서 향단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류현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따냈다. ‘심야병원’은 10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한영선◇부이사관 승진△대전보호관찰소장 김철호△치료감호소 서무과장 고영종◇서기관 승진△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노근성△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윤일중<보호관찰소 관찰과장>△대전 윤호석△부산 이정민△광주 김장섭<소년원 서무과장>△서울 이영호△부산 이은한△대구 김택수△광주 이법호<소년원 분류보호과장>△부산 권을식△대구 고이봉△전주 염정훈◇부이사관 전보△대구보호관찰소장 손외철◇서기관 전보△범죄예방정책국 소년과장 성우제△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정택현<보호관찰소장>△서울남부 송화숙△창원 이우권△전주 한양석△제주 배종상<보호관찰소 지소장>△인천 부천 윤태영△수원 성남 홍정원△수원 안산 이영면△대전 천안 박성기△대구 서부 권기한△부산 동부 차철국△광주 순천 김행석<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대전 이성칠△대구 황진규<센터장>△위치추적중앙관제 이형섭△안산청소년비행예방 한상익<소년원장>△부산 안병경△광주 한봉철△전주 이상흠△대전 고봉용△안양 이동환△춘천 양봉환△제주 김현균<서울소년원>△교육정보관리과장 서동욱<광주소년원>△분류보호과장 장인기<서울소년분류심사원>△서무과장 최우철△분류심사〃 황계연<치료감호소>△감호과장 오창규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 <관세청>△세원심사과장 김광호△조사총괄〃 서정일◇부이사관 전보△부산세관 통관국장 이찬기△평택세관장 박성조◇서기관 전보 <관세청>△기획재정담당관 이명구△감사〃 윤홍식△수출입물류과장 안병옥△외환조사〃 이근후△국제조사팀장 이언재△국제협력〃 박헌<관세국경관리연수원>△교수부장 안문철<세관장>△안양 최환조△대전 김양섭△여수 최금석<인천공항세관>△휴대품통관국장 조민호<부산세관>△감시국장 조재규 ■소방방재청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박성진△방재관리국 방재대책과장 서상덕◇부이사관 전보△청장비서관 최낙영◇소방준감△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손은수 ■강원도 ◇과장급 승진·전보 △기획관리실 지역발전담당관 김두식△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회 이경호△관광마케팅팀장 박흥용△동해시 박승남△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김남섭△환동해출장소 기획총괄과장 김선협△속초의료원 협력관 이근희△건설방재국 수자원관리팀장 한경호△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손창환△한국여성수련원 파견 김영녀△홍천군 윤용권<과장>△관광진흥 박천수△사회복지 이석남△기업지원 박종훈△미래사업개발 김철래△농산지원 이희수△산림관리 홍성태△식품의약 정운배△농어업정책 최종근△유통원예 석성균<농업기술원>△미래농업교육원장 정영택△총무부장 이용진△기술지원〃 최봉현<의회사무처>△농림수산전문위원 함재식△정책지원전문위원 김진희<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국제행사과장 진대일△유치지원〃 허남석<소장>△동강관리사업 박종열△도로관리사업 김용래△가축위생시험 정동수△수산자원연구 김종기△동해수산사무 전영하<원장>△산림개발연구 전제훈△감자종자진흥 고윤식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편집국>△사회에디터(경제선임기자 겸임) 남윤호△국제·지식에디터 김환영 ■사학연금공단 △기획조정실장 원광엽△연금기획부장 전광식△정보시스템〃 이영식 ■하나은행 ◇부행장보 승진 △기업금융본부 김용환◇본부장 승진△대기업영업1본부 한동엽△대기업영업3본부 김홍주◇본부장 전보△기업지원본부 겸 기업사업부 권태균◇부장 전보△신용리스크관리부 배기주△충청영업추진부 겸 충청경영지원부 윤순기◇팀장 전보△기업여신지원팀 김동준△신용평가팀 박지환◇지점장 전보△수지성복 구재무△효자촌 김광식△갈마동 김기팔△장충동 김백진△신목동 김영곤△영등포 김영대△북한산시티 김원평△을지로 김종민△을지로6가 김진평△선릉역 김현숙△고대병원 김환진△상인동 석영철△안양중앙 신창균△춘천 윤병철△구의역 이무홍△수지 이승춘△도산로 이재춘△안암동 이태종△서역삼 정성철△마포역 채규갑△대덕특구 최낙조△명일동 최형욱△봉선동 황일두△풍암동 김재열△대구죽전 박연홍△동림동 임경수△부여 장세현◇RM 전보△대기업영업1본부 김기석△강남중앙영업본부 김원규△삼성센터 김익현△중부영업본부 김정국△SK센터 김주성△대기업영업2본부 박경신△대기업영업1본부 이석△소공동 이흥우△대기업영업3본부 하병호△남역삼기업센터 한우동◇지점장 겸 RM 전보△온양 김영광△두산타워 오규환△오산 이무성△회현동 이재춘△부평중앙 전세운△소공동 정광채◇WM 전보△웰스매니지먼트본부 장정옥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략기획본부장(세인부 담당 이사 겸임) 권정구
  • “대통령 脫정치화… ‘떼쓰기’엔 엄격하고 국민과 通하라”

    전문가들은 집권 4년차 중반을 넘어서면서 가속화되는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당·정·청 간 불협화음, 정책 혼선, 이에 따르는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행정부 수반으로서 반값 등록금 등 각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이해관계자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레임덕으로 인한 국정 폐해를 줄이기 위해 대통령이 당이라는 정치권력에서 초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행정부 수반으로서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색을 빼야 정책에 대한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밀려서 나가는 모습보다는 스스로 결정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약사와 의사, 검찰과 경찰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집단과 기관들의 ‘떼쓰기 전략’에는 분명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대통령이 5년 단임구조이기 때문에 표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참모들을 시키는 것보다 대국민 담화 등을 통해 반값 등록금 등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중요한 정책들에 대해 장단점을 설명, 대통령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게 현명하다.”면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는 건 정치적 입지를 더욱 약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부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립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해집단들을 설득시키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것”이라면서 “해당 부처가 사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입장을 정하고 청와대가 최종 정리해 입장을 선명히 밝혀 여론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부·여당이 ‘관리형 행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남은 임기 동안에는 그동안 소홀히 했던 것을 마무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정책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보다는 안정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빈곤, 비정규직 문제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부분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야지 지금 새로운 복지 정책을 대대적으로 표방하는 건 행정·재정적으로 여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엇박자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책 준비단계에서부터 논의하는 당·청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 교수는 “집권 초반에는 대통령이 힘이 있으니 누르고, 말기로 가 집권당의 인기가 떨어지면 당이 제 살 길을 찾아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성향을 띤다.”면서 “대통령이 주장하면 당이 따라가는 형태 자체가 정상이 아니며 상시적인 당·청 협의기구를 만들어 정책 시작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면 소통 부재로 인한 부작용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태영 경남대 법정대학 교수는 “한나라당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으로 의제를 선점해야 하고 청와대가 이를 일정 부분 수용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레임덕 폐해의 원인이 심각한 권력 집중에 있다고 보면서 “가능한 한 권한의 집중을 분산하고 향후에라도 사정기관을 포함해 다른 기관 간 견제장치를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레임덕을 막을 수는 없다는 부정적인 진단도 나왔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경우 이중적 권력과 시민사회기능의 약화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지금의 집권 4년차 증후군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중적 권력은 172석의 의회 권력을 가진 한나라당 내에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신주류가 형성돼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신 교수는 “신주류가 정책적으로 청와대와 더욱 각을 세우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시민사회단체가 자동차 범퍼처럼 이 같은 갈등을 중간에서 막아주는 완충장치 역할을 했지만 현 정부는 시민사회단체 기능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절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선우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 정부의 레임덕이 심한 건 역대 정부와 달리 이 대통령이 어려울 때 제 몸을 던져 막아줄 정도로 생사고락을 함께한 정치적 동지가 적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 교수는 “대통령의 주변에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은 많아 보이지만 정치생명을 같이할 사람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주리·허백윤기자 jurik@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100년의 기업(KBS1 오전 9시) 한국 기업의 평균 수명은 24년. 우리에게 장수기업은 꿈일 뿐일까. 외환위기(IMF) 이후 지속된 경제 불황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경영 위기에 처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평균 수명은 24년밖에 안 된다. 100년이 넘은 해외 장수기업의 성공 비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영상앨범 산(KBS2 오전 7시 40분) 히말라야에 에베레스트가 있다면, 캐나다엔 로키가 있다. 이처럼 각 나라마다 그 나라를 상징하는 산이 있고, 그 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산이 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외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느껴 본다. ●설특집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MBC 밤 8시 40분) 지난해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던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가 설을 맞아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로 확대 개편됐다. 간미연, 김동완, 나인뮤지스, 다비치, 달샤벳, 미스에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비스트, 샤이니, 손호영, 시크릿 등 150명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한다. ●일요시네마 숀 코너리의 대열차강도(EBS 오후 2시 40분) 영국군의 월급은 금으로 지급되고, 열차의 시간과 칸은 매번 바뀌기 때문에 강도들은 군침을 흘리면서도 훔칠 생각을 못 한다. 게다가 열쇠 4개는 비밀 장소에 보관되고, 경보장치도 너무 완벽해 단 한번의 강도사건도 없었다. 이에 애드워드 피어스는 열차 강도를 구상하고 계획에 착수한다. ●한국영화특선 사랑이 미워질 때(EBS 밤 11시) 한국 최고의 재벌 중 하나인 오 회장의 딸 영아(윤정희)에게 한 남자가 접근한다. 괴한들에게서 그녀를 구해 준 그는 재일교포 재벌 아들 윤태영(백영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평소 재산을 노리는 남자들에게 시달려온 영아는 건실한 태도를 보이는 태영에게 사랑을 느끼는데…. ●시네마 폭풍속으로(OBS 밤 11시 20분) 자니 유타(키누 리브스)는 반항적이고 항상 극단적인 삶을 향해 치닫는 인물. 그는 전도 유망한 풋볼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뒤 미국연방수사국(FBI) 수사관으로 변신한다. 은행 강도 전담반에 배속된 그는 캘리포니아 해안 도시를 무대로 연속 발생하는 은행털이단 사건을 수사하면서 인생의 전기를 맞게 된다.
  • [인사]

    ■기획재정부 △성과관리과장 이상원 ■법무부 ◇서기관 전보 △범죄예방정책국 소년과 김용운△법무부 박재봉△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정식△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황진규△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윤태영△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송영구△울산보호관찰소장 윤광원△광주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행석△서울소년원 교무과장 오한표△〃 교육정보관리과장 김철호△대구소년원장 이경호△광주소년원 서무과장 장인기△〃 분류보호과장 박영주△전주소년원 〃 정택현△대덕소년원 〃 김임화△청주소년원장 김동은△서울소년분류심사원 서무과장 하민복△〃 분류심사과장 배종상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비서관 김남두<담당관>△홍보 김덕만△제도개선총괄 임윤주△경제제도개선 황호윤△사회제도개선 허재우△기획재정 박계옥△행정관리 임진홍△법무감사 최영균△국제교류 한삼석△국민신문고 윤성용△상담안내 한종산△민간협력 김상년<과장>△운영지원 김종윤△민원조사기획 박세기△행정문화교육민원 정상석△국방보훈민원 황운광△경찰민원 최창우△복지노동민원 박순홍△재정세무민원 민성심△산업농림환경민원 제갈창무△주택건축민원 박용택△도시수자원민원 정혜영△교통도로민원 김태재△청렴총괄 곽형석△청렴조사평가 양종삼△청렴교육 임원택△부패영향분석 김인종△심사기획 안준호△부패심사 최철호△행동강령 이상범△보호보상 김준배△행정심판총괄 김태응△행정교육심판 배문규△재정경제심판 김응서△국토해양심판 백승수△사회복지심판 임규홍△환경문화심판 김세신<센터장>△민원정보분석 최상근△110콜 김안태<파견>△교육 강성출 김승조 박민주 ■광주광역시 ◇3급 승진 △동구 부구청장 김상호△공보관 노희용△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 송영한◇4급 승진(행정직)△문화수도정책담당 김준영△규제개혁법무담당 신상식△창조기획담당 오순철◇4급 승진(기술직)△도시개발담당 박정식△토지관리담당 이영로△도시계획담당 최만욱◇직위 승진△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인사행정처장 박재복△기준〃 정연학△사고점검〃 권종택△해외사업지원〃 장현동△서울지역본부장 박희서◇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 조희래△가스안전연구〃 강태연△안전연구실장 김영대△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진준△경남〃 김윤철△울산〃 권정락 ■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임명 △철도항공안전본부장 김찬수△검사운영〃 신기선◇전보△자동차성능연구소장 김만웅 ■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임대준 차재호 노상양△2급 김영래 최창기 서백호 이종배 오석범 박병춘 이종섭△3급 이재용 유영선 윤영상 최순발 우영만 전헌정 임상국 이두봉 한윤철 김준호 김규식 김종호 임경돌(2월 1일자)◇전보 <실장>△경영기획 김태영△녹색성장정책 김인수△정보통계 노병욱△효율표준 강희수△ESCO자금 우재학△탄소시장등록 차재호△해외사업 이재훈△녹색에너지협력 서백호<원·단장>△온실가스검증원 나용환△RPS 사업단 박병춘<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부산울산 이상홍△광주전남 이종배△인천 박경빈△강원 강태구△충북 이재우△전북 김인택△제주 김동수(1월 17일자) ■건설공제조합 ◇1급 승진·전보 <지점장>△안양 송성영△춘천 문태희△창원 이권노◇1급 전보△공제사업부장 신정식◇지점장 전보△중앙 정창섭△삼성 이주병△광주 권헌양△대구 정용준△예산 최창순△포항 정해영△울산 권혁△제주 이일양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홍보국장 이정주 ■스포츠한국 ◇이사대우△경영기획실장(광고국장 겸임) 김원식 ■기술보증기금 ◇1급 승진 △지식창업부장 조문연△고객지원〃 이흥우◇전보△인사부장 황철호△홍보실장 류선열<기술평가센터 지점장>△종로 박덕수△서초 황한규△인천 송재욱△화성 이중호△대전동 김영환△익산 장재홍△광주서 이영철△목포 강영구△구미 박기표△진주 김인△용인 이명도△마산 박병규<기술평가센터 RM지점장>△서울중앙 정태환△강남 권오주△구로 김홍기 ■수협은행 △사업본부장 임동홍
  • 재벌2세 안 부러운 연예계 ‘부잣집 도련님’ 누구?

    재벌2세 안 부러운 연예계 ‘부잣집 도련님’ 누구?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최시원(24)이 남다른 집안으로 ‘도련님’ 대열에 합류하면서 재벌 2세가 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연예인이 ‘배고픈 직업’이란 인상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재력을 갖춘 연예인도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집안과 배경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화제의 중심의 서는 연예인이 늘고 있는 것. 배우로는 최시원을 포함해 이필립ㆍ윤태영 등이 꼽히며 가수로는 싸이ㆍ유승찬ㆍ김종욱 등이 있다. 가장 최근 부자 연예인 대열에 합류한 최시원은 보령제약그룹 보령메디앙스의 신임 대표인 부친을 뒀다. 부친 최기호씨는 현재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성공회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 가든’에서 가난한 무술감독을 연기하는 이필립(30) 역시 남다른 재력을 갖춰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이필립은 연매출 2000억원 규모를 자랑하는 IT기업 미국 STG 이수동 회장의 둘째 아들로, 극중 입고 나오는 모든 옷은 협찬이 아닌 본인 소유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 윤태영(37) 역시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외아들로 알려져 대표적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거론된다. 그는 미국 일로노이주 웨슬리안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나 연기에 뜻을 품고 귀국해 연예계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뿐 아니라 가수 중에서도 재벌2세로 불리는 연예인이 있다. ‘엄친아’란 수식어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가수 김종욱(29)은 아버지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사주로 알려져 데뷔 초부터 눈길을 모았다. 은행의 총 자산은 2009년 기준 2조 4740억이었다. 개성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는 가수 싸이(34)도 알고 보면 화려한 집안을 자랑한다. 싸이 아버지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디아이(DI)의 회장 겸 최대주주로 알려졌다. 현재 군복무 중인 가수 유승찬(29)역시 뒤늦게 아버지가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둔 자동차 내장재 생산회사의 회장이다. 이 기업은 2009년 수주 3조원을 기록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한국은행장을 거친 할아버지를 둔 탤런트 이서진(38), 예송가구(수가구) 가문의 아들인 그룹 ‘쿨’의 이재훈(37) 등도 재벌 2세가 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60년만에 아버지 만난 아들 “지금껏 제사 지내왔는데…”

    60년만에 아버지 만난 아들 “지금껏 제사 지내왔는데…”

    “지난 60년간 하루도 너를 잊지 않았다.”(북측 90세 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 알고 지금껏 제사도 지내 왔어요.”(남측 61세 아들) 지난 3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행사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한편의 슬프고도 감격스러운 가족 드라마였다. 60년간 헤어져 있던 남북 이산가족 533명이 서로 부둥켜안고 함께하지 못한 날들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북측 가족 97명과 남측 436명은 30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 이어 환영만찬을 함께 하며 분단의 아픔을 달랬다. 이어 31일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과 점심식사를 한 뒤 2차 단체상봉을 하면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60년간 만나지 못했거나 생전 처음 만나는 상황의 어색함도 잠시, 이들은 어느새 한 가족, 한 민족으로 묶여 있었다. 2차 단체상봉에서는 북측 사촌동생 김은숙(83)씨를 만나러 온 남측 김운한(88)씨가 서로 다른 가족으로 참가한 북측 김재국(83)씨를 어릴 적 고향에서 헤어진 8촌 동생으로 알아차리고 상봉하는 극적 인연을 보여 줬다. 특히 6·25전쟁 참전 전사자로 처리돼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를 만난 가족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렀다. 북측 최고령이기도 한 리종렬(90)씨는 전쟁 통에 입대 당시 생후 100일 된 갓난아기였던 아들 민관(61)씨를 만나 감격을 더했다. 당시 리씨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아들 이름을 지어 주고 떠났고, 민관씨는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한테 받은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 왔다. 민관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으로 믿고 이산가족 상봉에 신경 쓰지 않다가 북측 아버지가 자신을 찾아준 덕분에 상봉을 이뤘다.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던 리씨는 10여분이 지나서야 진정된 듯 “민관아, 지난 60년간 하루도 너를 잊지 않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리씨가 북한에서 재혼해 얻은 아들 명국(55)씨도 함께 나와 남측 이복형을 처음 만났다. 역시 국군 출신인 리원직(77)씨는 남측 누나 운조(83)씨와 동생 원술(72)씨 등으로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경북 선산이 고향인 리씨는 6·25전쟁 때 청도로 피란을 갔다가 국군에 징집된 후 소식이 끊겼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스무살 때 군대에 갔다가 전사자로 통보된 윤태영(79)씨는 남측 동생 4명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얼굴을 확인하다가 막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하자 애통해했다. 형의 전사 통보를 받았으나 그의 사망 날짜를 정확히 몰랐던 동생들은 9월 9일을 기일로 정해 형의 제사를 지내 왔다. 면사무소 사환으로 일하다 전쟁이 터져 국군에 자원입대했다는 방영원(81)씨는 형수 이이순(88)씨를 만나 돌아가신 어머니와 형의 소식을 듣고 애통해했다. 방씨는 또 누나 순필(94)씨가 한달 전부터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이번에 오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남북 이산가족 중 최고령인 김례정(96)씨는 북측 딸 우정혜(71)씨를 만나자 “꿈에만 보던 너를 어떻게…. 너를 만나려고 내가 지금까지 살았나 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혜씨는 “저는 잘 있습니다.”라며 어머니를 품에 안은 뒤 가족사진과 훈·포장 20여개를 꺼내 보여 줬다. 단체상봉 때 치매로 북측 여동생 전순식(79)씨를 알아보지 못했던 남측 전순심(84)씨는 밤새 잠시 정신이 맑아져 순식씨의 이름을 불렀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남북 가족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북측 오빠 정기형(79)씨에게 남측의 세 여동생 기영(72)·기옥(62)·기연(58)씨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떡·미역 등으로 미리 차린 생일상 앞에서 절을 올렸다. 여동생들이 내민 선물은 털신과 가죽신 등 신발 4켤레. 오빠가 60년 전 아버지를 대신해 인민군의 짐꾼으로 따라나섰다가 신발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동네 사람에게 전해 들은 기억이 사무쳤기 때문이다. 북측 작은아버지 윤재설(80)씨를 만난 남측 윤상호(50)씨는 재설씨의 북측 아들인 수공예 전문가 윤호(46)씨가 골뱅이를 재료로 만든 꽃병과 남측 고향집 모습을 담은 목공예를 받았다. 상호씨는 “얼굴도 보지 못한 사촌인데 정성 어린 선물을 받으니 감동적”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상봉 테이블마다 폴라로이드(즉석) 사진기로 가족사진을 2장씩 찍어 제공했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인화할 곳이 없어 가족들이 안타까워하자 마련한 것이다. 김미경기자·금강산공동취재단 chaplin7@seoul.co.kr
  • ‘전사처리’ 국군출신 4명 극적 상봉

    ‘전사처리’ 국군출신 4명 극적 상봉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행사에 참가한 북측 상봉신청자 가운데 6·25전쟁에 참전한 뒤 전사자로 처리됐던 국군 출신 4명이 포함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행사에도 북측 상봉신청자에 국군 출신 1명이 포함됐으나 이번처럼 다수가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500여명으로 파악된 국군포로 현황을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북측은 이들을 국군포로라고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앞서 교환한 북측 상봉신청자 97명 중에는 1957년 정부에 의해 전사처리됐던 리종렬(90)·리원직(77)·윤태영(79)·방영원(81)씨 등 국군 출신 4명이 포함됐다. 이는 북측이 알려온 것이 아니라 통일부와 국방부가 병적기록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들은 30일 열린 첫 단체상봉에 모습을 나타냈고, 이들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측 가족들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그러나 이들은 가족과의 상봉에서 국군포로 여부에 대해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국군포로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국군포로의 존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민감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했던 국군 출신 1명도 남측이 그를 ‘국군포로’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반발, 남북 간 껄끄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이 문제가 남북관계에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들의 지위에 대해 남측 가족들의 의견을 들어 처리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사자로 처리된 국군포로의 생존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남측으로 귀환하지 않는 한 전사자라는 법적 지위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족들이 원하면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지위는 상봉 행사 이후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국방부가 정리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이번 국군 출신 4명의 생존 확인을 계기로 국군포로 현황을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북측의 협조를 얻기 어려워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국군포로에 대한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십자회담 등에서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오이석기자 chaplin7@seoul.co.kr
  • 생존확인 4명 지위 어떻게 되나

    1957년 정부의 일괄적인 전사 처리로 ‘전사자’가 된 국군 출신 리종렬(90)씨 등 4명의 생존이 확인되면서 이들의 지위와 보훈혜택은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정부는 생존이 확인된 리씨와 리원직(77)·윤태영(79)·방영원(81)씨 등에 대한 법상 지위 문제를 남측 가족들과 논의하기로 했다. 원칙적으로는 이들의 생존이 확인됐기 때문에 전사자에서 생존자인 국군포로로 지위를 변경해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국군 포로’로 지위를 변경할 수는 없다. 전사자로 처리된 본인과 가족들, 남북한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남측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전사 처리된 채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본인 입장에서는 ‘국군 포로’라는 수식어가 부담이 된다.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에서 생존이 확인된 국군 출신 북측 이산가족 1명도 남측 언론이 ‘국군 포로’라고 보도한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남쪽 가족들도 북에 살고 있는 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 북한 당국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를 원할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다시 물꼬를 튼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자칫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섣불리 ‘국군 포로’로 부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국군으로 참전했지만 이들의 신병이 북측으로 넘어간 경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 이들의 지위 변경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이런 까닭에 지난해 확인된 국군 출신 이산가족 1명은 공식적으로 우리 측에서는 ‘전사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생존이 확인된 국군 출신 북측 이산가족 4명의 지위를 전사자로 계속 남겨 둘지, 국군포로로 변경할지 등은 행사가 끝난 뒤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국방부가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현재까지 파악된 500여명의 국군 포로 현황 외에 국군 출신이 더 살아 있을 것으로 보고 탈북자와 국내 송환 국군 포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북한이 이번 이산가족 상봉단에 국군 출신을 4명이나 포함시킨 것은 남쪽이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해주면 국군 포로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읽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과장 신봉일△복권위원회사무처장 홍남기 ■법무부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강호성△대구보호관찰소장 박상만△부산〃 김영홍△광주〃 김인상◇부이사관 전보△대전보호관찰소장 한영선◇서기관 전보△법무부 소년과장 서동욱△수원보호관찰소장 박수환△춘천〃 최성학△청주〃 신용철△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한양석△전주보호관찰소장 이동환△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이태원△〃 관찰팀장 황계연△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이상흠△〃 관찰팀장 장인기△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권기한△〃 관찰팀장 민근기△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김정식△〃 관찰팀장 차철국△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장재영△〃 관찰팀장 윤태영△부산소년원장 양봉환△춘천〃 장장봉△대덕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용운 ■국토해양부 ◇부이사관 승진 △해양정책과장 손명수△기술정책과장 이성준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 구효중△성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연수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김홍갑 ■코트라 ◇상임이사 승진 △전략사업본부장 우기훈◇상임이사 전보△해외마케팅본부장 오성근△정보컨설팅본부장 곽동운◇1직급 전보△기획조정실장 배창헌 ■농수산물유통공사 ◇임원 △부사장겸 기획이사 이광우△유통이사 김희국◇직무대리△부산울산지사장 직무대리 강경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부원장 권태진△연구위원 김태훈 정은미△선임관리원 심긍섭△선임전문원 조태희△책임관리원 한우석△책임전문원 한근수 김귀영◇신규 임용△부연구위원 문한필 ■서울시설공단 △감사 한명수 ■세계일보 △기획조정실장 배연국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 대기자 변상욱△부산방송본부장 김창수 ■강원대 △분자과학융합기술연구소장 표동진 ■한국지멘스 △헬스케어부문 진단사업본부장 이명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승진 △서비스사업본부 송진오◇상무 승진△일반고객사업본부 황충길◇이사 승진△비즈니스마케팅본부 김현정△기술지원본부 김학우△OEM·OED 임베디드 디바이스 사업본부 심은구△기업고객사업본부 김원태 ■한국투자증권 △잠실신천지점장 김명신△야탑지점장 김일식△인프라금융부장 채현호△PI부장 민주홍△안산지점장 정덕권△인사부장 신현성 ■하나대투증권 ◇지점장 승진 △양재지점 김융
  • 공직자 ‘거짓말’ 무조건 레드카드

    공직자 ‘거짓말’ 무조건 레드카드

    “고위공직자는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정책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도자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지만 이를 거짓으로 속여서는 안 된다.” (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제는 ‘거짓말’이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난 26일까지만 해도 그의 낙마를 거론한 여당 의원들은 거의 없었다. 어떤 장관 후보자를, 몇명이나 희생시켜야 이 정국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가 특히 주류 의원들의 관심사였다. 그런 여당 의원들을 흔든 것은 계속되는 말바꾸기였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회장을 만난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더니 27일 낮에는 함께 찍은 사진까지 공개됐다. 마음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한 주류 의원은 “청와대가 인준시키자고 하면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또 다른 의혹이 나오면 그 때는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불안감은 여당 의원들 사이에 삽시간에 번져갔다. 일각에서 직권상정 이후 강행 처리를 주장했지만, ‘청와대의 설득’은 더 이상 통하지 못했다. 김 후보자는 그렇게 ‘신뢰’의 벽에서 주저앉았다. 전문가들은 29일 “정치인이든, 정부 관리든, 경제인이든 국민에게 하는 거짓말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각인시킨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경남대 윤태영 교수는 “김 후보자의 위법 사실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솔직하지 않았던 게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신뢰를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문회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일주일 만에 5%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해 지난 23일 자에 보도한 국정운영지지도는 48.7%였지만 지난 주말 조사에서는 43.7%로 떨어졌다. 김태호 총리 지명이 부적절했다는 응답도 46.9%에서 66%로 올랐다. 청문회를 봤거나 그 내용을 들어본 응답자는 71%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나이에 걸맞은 ‘덕목’이었다.”고 평가했다. 중앙대 신광영 교수는 “나이가 젊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하자가 드러났고 ‘젊은 사람이 더하다.’는 식의 인식에서 여론이 오히려 악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리서치의 김춘석 수석부장은 “이미 일주일 전부터 여러 의혹들이 구체화되면서 ‘도덕성을 갖추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리더십’으로서의 이미지가 무너졌다.”고 해석했다. 또한 ‘젊은 리더십’에 앞서 ‘준비된 리더십’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명하지 못한 자본’은 이해되기 어렵다는 점도 교훈으로 남았다. 김 후보자의 재산은 3억원 남짓이었지만, 규모가 문제는 아니었다. 연세대 김호기 교수는 “특히 선거 자금 조달 관련 진술이 은행-부친-제3자 사이를 오간 것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부를 쌓았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키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액수를 문제 삼기보다는 부의 축적 방식을 중시하는 청부(淸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졌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에서는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단행한 개각이었지만 대권과 젊은 후계자라는 이미지가 정치에서의 ‘전술’로 비쳐졌다.”면서 “국가적 어젠다에 국민 뜻을 반영하는 것이 소통이라는 점을 청와대가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것들이 김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정치권과 사회에 던진 메시지들이다. 이지운·강주리·허백윤기자 jj@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국제부 차장 황수정△편집2부 〃 신동원 (8월1일자) ■법무부 ◇전보 △대변인 김영진△감찰담당관 오정돈△감찰담당관실 검사 안범진△법질서담담당관 이두식△법무심의관 김우현△법무심의관실 검사 박하영 장준희△법무과장 박근범△국제법무〃 김기준△국가송무〃 이상철△통일법무〃 이형택△통일법무과 검사 차순길△상사법무과장 김윤상△법조인력〃 박순철△검찰〃 권익환△형사기획〃 조상철△형사기획과 검사 김동주△공안기획과장 오인서△국제형사〃 권정훈△형사법제〃 김석재△범죄예방기획〃 김현채△범죄예방기획과 검사 김경수△보호법제과장 김영문△인권국장 박민표△인권정책과장 이승한△인권정책과 검사 황은영△인권구조과장 조남관△인권조사〃 김병구<법무연수원>△연구위원 위재천 김학석 백기봉 양근복△교수 양부남 손준호 최길수△기획과장 김한수<사법연수원>△교수 강경원 김현철 박두순 전석수 정중근 방기태 안미영 박재현 이영재<대검찰청>△대변인 한찬식[기획관]△범죄정보 전현준△과학수사 이용△수사 우병우△공안 이영만[담당관]△범죄정보1 김영종△범죄정보2 김재훈△과학수사 안상훈△디지털수사 안성수[과장]△정책기획 구본선△정보통신 이헌상△중수2 윤석열△첨단범죄수사 심재돈△형사1 이완규△형사2 문찬석△조직범죄 김회종△마약 박성진△피해자인권 김한수△공안1 이정회△공안2 최성남△공안3 김영규△공판송무 박은재△감찰1 김승식△감찰2 박계현[연구관]△연구관 황철규 황인규 김기동 김준연 김광수 심재철 이선봉 이헌주<서울고검>△검사 정현태 정명호 정만진 정병대 송승섭 김덕재 정대표 손기호 임무영 이의경 이석수 최준원 이종대 임채원 박진영 정성윤 문대홍 김홍우 안태근 최상훈 이선훈 이제관 박동진 원범연 김태광 윤웅걸 정용수 박철완 최세훈 김기문 장영돈 이상호 김진숙 박문수 최현기 김명희<대전고검>△검사 염웅철 박민호 정택화 서정식 강길주 이상대 이경수<대구고검>△검사 최영권 황보중 차동언 김철<부산고검>△검사 권태호 이학성 위재민 오세인 김호정 권도욱 남삼식 홍종호 심재계<광주고검>△검사 김인호 신배식 김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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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대의명분보다 자신을 위해 투표

    2030, 대의명분보다 자신을 위해 투표

    6·2지방선거에서는 외형적으로 볼 때 지역대결 구도가 상당히 완화된 모습을 띠고 있다. 또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20~30대 젊은층과 50~60대의 장년층이 상반된 투표 성향을 드러냈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와 전혀 딴판으로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것은 20~30대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로 분석했다. 이들은 지역별 대결구도를 약화시키고, 투표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젊은층이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포스트 386’으로 분류되는 2030세대는 이념이나 지역에 관계 없이 실용주의적 관점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 ●17대 대선때부터 주목받아 20~30대는 ‘포스트 386’으로 불리기도 한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50~60대 장년층에 비해 정치권에 홀대를 받아왔다. 특히 20대를 위한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3일 “2008년 촛불정국, 미국발 금융위기,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까지 굵직굵직한 사건을 거치면서 사회적 이슈와 정치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한발짝 떨어져 관망했다면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경향이 생겨났다.”고 분석했다. 전조는 있었다. 20대 대학생 73.5%가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유권자단체 결성, 각 당 캠프에 20대 공약 요구안을 관철시킨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이념·지연·학연 등 기존의 구태의연한 틀을 거부한다. 무엇보다 경제 위기로 인한 청년실업과 전셋값 고공상승 등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공약, 정당, 후보에 표를 던져 당선됐을 때 본인에게 유리하고 좋은 공약이 현실화되는 것을 보고 싶은 심리라는 것이다.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20~30대가 당면한 제일 중요한 문제는 청년실업 등 경제적 어려움이다.”면서 “본인들에게 직접 닥친 위기로 자신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선거에 참여했다.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미래를 직접 선택하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30세대는 기존 세대와 확실히 구별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철저한 실용주의와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분석한다. 도중만 목원대 역사학과 교수는 “기성세대, 386세대가 개인을 국가에 종속된 관계로 봤다면 젊은층은 국가관이 없다고 할 정도로 자유분방하다.”면서 “국가를 위해 투표한다기보다는 ‘나에게 도움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으로 투표에 임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지역색 강한곳서 이변 이끌어 강원도지사, 경남도지사 등 지역색·정당색이 강한 지역에서 이변을 일으킨 것도 2030 세대의 영향이 크다. 방송사 출구조사 자료를 분석하면 이같은 성향이 뚜렷하게 보인다.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의 경우 20대 68.0%, 30대 71.8% 지지율을 나타냈지만 50대 48.2%, 60대 30.0%로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반면 이계진 후보는 20대 32.0%, 30대 28.2%로 낮지만 50대 51.8%, 60대 70.0%로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도 20대 지지율이 34%, 30대 27.8%로 낮은 수준이지만 50대 57.6%, 60대 71.8%로 두 배가량 차이가 난다. 반면 오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 한명숙 낙선자는 20대 56.7%, 30대 64.2%지만 50대 38.8%, 60대 26.0%로 낮아진다. 이같은 현상은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등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야당을 찍은 것’이 아니라 ‘여당을 찍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한다. 도중만 교수는 “정치권은 각각 북풍과 노풍을 앞세워 이벤트성 선거를 치르려고 했지만 젊은층은 둘 다 관심이 없었고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호기 교수도 “‘견제 심리에 의한 심판론’이 가장 중요했다.”면서 “북풍, 노풍이라는 대결구도를 만들려고 한 현 집권세력에 대한 견제론을 펼친것이다.”고 말했다. ●방향성 명확하지 않지만 긍정적 앞으로 2030세대는 한국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전문가들은 이들의 변화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은 대의 민주주의를 비롯한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데 이번 선거로 인해 제도 정치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다.”면서 “대의 정치와 길거리 정치가 결합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는 분석도 있다. 기존세대와 명확히 다른 것은 분명하지만 이 또래를 규정할 색깔도 아직 없다는 것. 도중만 교수는 “천안함 사건만 봐도 기존 세대는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려고 하지만 젊은 세대는 ‘사건 자체’만으로 사안을 바라본다.”면서 “아직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젊은층의 정치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 윤성이 교수는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에서는 정책 패널을 따로 만들어서 젊은층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듣는 것이 활성화됐다.”면서 “투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태영 경남대 법정대학 교수는 “선거를 전후해서 젊은층은 공약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를 감시해야 한다.”면서 “실질적으로 정치과정에서 반영되는 피드백이 있어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영 윤샘이나기자 min@seoul.co.kr
  • 전문가 ‘원총리 발언’ 평가

    전문가 ‘원총리 발언’ 평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28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밝힌 천안함 사태 관련 입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중국 정부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단초를 엿볼 수 있었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여전히 신중론에 무게가 실린 중국의 대응기조를 재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태영 경남대 법정대 교수는 “원 총리가 밝힌 입장은 불과 며칠전 중국 정부가 취한 태도와 비교했을 때 다소 온도차가 느껴진다.”면서 “남북한 양측 모두에 자제를 권고하며 북한에 천안함 사고 책임을 일방적으로 물을 수 없다는 게 기존 입장이었다면 이날 원 총리의 발언은 천안함 관련, 북한 책임론만 객관적으로 확인된다면 북한의 소행을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변화됐다.”고 분석했다. 윤 교수는 이어 “중국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전문가팀을 한국에 파견키로 결정한 데 이어 미국 정부도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자 국제적인 압력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도 “원 총리의 발언에서 중국 정부가 천안함 사태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게 느껴졌다.”면서 “최대한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하며 나름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어 “특히 국제사회, 주변국들의 반응 및 여론과 객관적 사실을 기준으로 중국 정부의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과거의 기계적 중립 입장에서 한 단계 전향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 정부의 최고위급 설득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큰 틀에서 기존의 ‘중립적 스탠스’과 ‘원칙론’을 견지했다는 분석도 있다. 양승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원 총리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이 크게 변화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국 입장에선 한국, 북한과의 관계 모두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론을 견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병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도 “국제 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각국 반응을 중시하겠다는 원 총리의 발언은 원래 중국 정부의 입장을 원론적으로 반복한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북한과 한국 각각의 일방적인 주장을 모두 수용할 수 없고, 국제사회 조사 결과도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라서 어느 쪽도 비호하지 않겠다는 모호한 태도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新외인구단’ 탄생 …까치·엄지 다시 온다

    ‘新외인구단’ 탄생 …까치·엄지 다시 온다

    지난해 조기 종영했던 ‘2009 외인구단’이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으로 다시 태어난다.’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은 지난해 5~6월 방영했던 MBC 주말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의 재편집물로 오는 18일 한국 온라인 및 일본 후지TV 동시 방영된다.‘新외인구단’은 국내 방영시 공개되지 않았던 엔딩 스토리 및 중요 미공개 장면을 포함한 완전판 60분물을 22부작으로 새롭게 재편집되어 공개 된다.그린시티픽쳐스는 “윤태영, 박성민, 김민정, 송아영 주연의 드라마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초로 동시에 공개된다.”며 “일본 후지TV-TWO채널에서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 3분에 방영된다.”고 전했다.이어 “동시에 한국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콘텐츠 온라인 판매 유통사 ㈜지빅스를 통해 온라인사이트(P2P, 웹하드, 웹공유, 기타) 150여 곳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공개 될 예정이다.”고 알렸다.또한 “한국에서 공개된 ‘2009외인구단’을 베이스로 국내 추가 촬영 및 일본 현지촬영신 등을 추가 편집해 보다 스토리를 보강하고 더욱 박진감 있는 영상표현기법을 조화시켰다.”고 완전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2009외인구단’은 방송사의 일방적인 조기종영 통보로 인해 제작사는 물론 많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낳았던 작품으로 조기종영 당시 제작진은 어떠한 형태로든 완전판을 제작하여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사진=그린시티픽쳐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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