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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출사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출사표

    제13보(190∼203) 10월16일 첫 대국을 시작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할 한·중·일 대표선수들이 모두 확정되었다.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해 박영훈 9단, 조한승 9단, 목진석 9단, 홍민표 5단 등이 대표로 확정되었으며, 얼마 전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을 제치고 주최 측의 와일드카드로 낙점을 받았다. 중국은 지난대회 5연승을 거둔 펑첸 6단과 대회경험이 풍부한 창하오 9단이 시드를 배정받았으며, 구리 9단, 왕시 9단, 후야오위 8단 등이 자국 예선을 통과해 합세했다. 7대 기전 타이틀 보유자를 중심으로 선수를 구성한 일본은 다카오신지 9단, 고노린 9단, 요다 9단, 하네 나오키 9단, 야마다기미오 9단 등이 출전한다. 조치훈 9단과 장쉬 9단은 국적문제로 인해 대표선발에서 제외되었다. 전보에서 흑이 ▲로 끼운 수에 대해 백이 <참고도1>처럼 단수치면 언뜻 흑이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대신 흑은 2로 끊는 수가 들어 선수를 잡게 된다. 흑193은 반상최대의 곳이자 선수가 되는 곳. 백이 손을 빼면 <참고도2>의 진행에서 보듯 백대마가 모두 함몰하고 만다. 흑201이 날카로운 끝내기의 맥점. 이어서 흑이 203으로 지키자 윤준상 6단은 더 이상 변화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 돌을 거둔다. 이로써 막판 뒷심을 발휘한 원성진 7단이 결승진출에 성공, 백홍석 5단과 3번기로 우승을 다툰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원성진 7단의 철벽 마무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원성진 7단의 철벽 마무리

    제12보(164∼189) 윤준상 6단은 대국 중에 좀처럼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기사 중 한 명이지만 이 바둑에서만큼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이 신인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또 결승진출을 눈앞에 둔 시점에 역전을 허용한 것이 못내 아쉬웠을 것이다. 백166은 집으로도 크고 상변 흑을 압박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흑169는 단순히 184의 곳으로 뛰는 것이 정착. 실전에서 백170과 교환된 것은 흑의 입장에서 전혀 이로울 것이 없다. 흑173은 흑175를 내다보고 둔 점. 이후 흑177,179를 선수해서 상변 흑의 사활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이다. 백도 176으로 가만히 이은 것이 정수다. 만일 <참고도1> 백1로 호구를 치는 것은 흑6까지 간단히 수가 나고 만다. 흑181은 원성진 7단이 진작부터 노려오던 점. 이수가 놓이고 나니 막강한 두터움을 자랑하던 백의 세력이 오히려 곤마로 변해버린 모습이다. 백182를 두어야 하는 윤준상 6단의 입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백188로 중앙연결이 차단되면 흑은 상변에 가일수를 해야 한다. 만일 손을 빼는 날에는 <참고도2> 백1로 집는 수로 흑이 잡힌다. 이때 흑189로 끼운 수가 원성진 7단의 순간적인 재치가 돋보이는 점. 단순히 <가>로 궁도를 넓혀 사는 것보다는 한두 집 이득이다. 원성진 7단이 빈틈을 보이지 않는 마무리 솜씨로 승세를 다져가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대불대학교 바둑학전공자 모집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대불대학교 바둑학전공자 모집

    제11보(152∼163) 명지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바둑학과가 탄생한다. 전남 소재 대불대학교에서는 2008년 생활체육학과 입학전형을 통해 30명 정원의 바둑학전공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현재 바둑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특별장학 혜택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불대학이 위치한 서남권은 김인 9단, 조훈현 9단, 이세돌 9단 등 걸출한 바둑계 스타들을 배출한 곳. 현재 영암 월출산 기슭에는 10만평 규모의 바둑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백152는 일종의 임시변통. 일단 흑의 돌파는 저지했지만 그 다음 후속수단이 마땅치 않다. 백으로서는 흑155 다음 <참고도1> 백1로 따라붙는 수가 성립되어야 하지만 흑이 2를 선수한 뒤 4로 막으면 간단히 백이 잡힌다. 따라서 백156은 눈물겨운 후퇴. 게다가 흑157의 단수를 당해야 하는 것도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 여기서도 백은 <참고도2> 백1로 뚫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흑이 2로 붙이는 순간 좌상귀가 몽땅 잡혀버린다. 이후 백이 3,5등으로 저항을 해보아도 흑6까지 백은 도저히 두 눈을 낼 수 없는 궁도가 된다. 흑은 159까지 상변에서 짭짤한 소득을 올렸을 뿐 아니라 선수까지 손에 쥐었다. 흑161,163으로 공세를 취하는 원성진 7단의 손길에 힘이 실려 있다. 반면 필승의 바둑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윤준상 6단은 그저 참담한 심정일 뿐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2007 직장인 초청대항전 개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2007 직장인 초청대항전 개최

    제10보(138∼151) 대학과 고교 동문전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바둑TV의 모기업인 온미디어에서 주최하는 2007 직장인 대항전의 막이 올랐다. 국내 16개 대기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국 개인전,2국 페어대결,3국 개인전 주장전 등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룬다. 8일 열린 삼성건설과 KB국민은행의 개막전에서는 KB국민은행이 1국과 3국에서 승리해 첫 번째 8강 진출팀이 되었다. 온미디어 초청 2007 직장인 대항전은 2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바둑TV를 통해 방영된다. 우승팀에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흑141이 반상최대의 곳. 집의 가치로만 따져도 20집은 족히 되어 보이는 곳이다. 만일 백이 불리하다고 느꼈다면 무조건 이곳을 먼저 차지하고 버텼을 것이다. 하지만 윤준상 6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140,142로 힘을 비축하고 있다. 백144가 백의 노림수.가의 호구연결과 150으로 찌르는 수를 맞보기로 하고 있다. 흑149, 백150은 거의 예정된 수순인데 이때 흑151로 끊는 수가 작렬하자 윤준상 6단의 손길이 멈춘다. 우선 <참고도1> 백1로 흑 한점을 잡는 것은 흑2로 막혀 애초 백의 의도가 무산된다. 따라서 기세상 백은 <참고도2> 백1로 뚫어야 하는데 이후 흑6까지의 바꿔치기는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백의 손해다. 자신의 실수를 직감한 듯 윤준상 6단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삼성화재배 16강전 중국 독무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삼성화재배 16강전 중국 독무대

    제7보(71∼86) 6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한국은 4번의 한·중대결을 모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32강전의 선전으로 12명의 기사가 16강에 오른 한국은 한중전에 나선 조한승 9단, 홍성지 5단, 조훈현 9단, 강동윤 7단 등이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 황이중 6단, 구리 9단 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국기사들끼리 맞붙은 형제대결에서는 신예 한상훈 초단이 강력한 우승후보중의 한명인 이창호 9단을 격침해 이번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10월10,11일 속개되는 8강전에선 창하오 9단과 이세돌 9단, 후야오위 8단과 황이중 6단, 한상훈 초단과 박영훈 9단, 구리 9단과 유창혁 9단이 각각 격돌한다. 흑71은 원래 72의 곳으로 젖히는 것이 정상이지만 좌변에 시한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다. 흑으로서는 백이 <참고도1> 백2,4 등으로 반발을 하는 것이 두렵다. 흑73,75 역시 같은 맥락의 수순. 흑77은 백이 <참고도2>와 같이 눌러오는 것을 방비한 것. 그런데 흑이 한수를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윤준상 6단은 한술 더 떠 백78의 침투를 감행한다. 이 역시 좌변 패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공작이다. 백이 패를 빌미로 이곳저곳에서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흑으로서는 괴롭기만 하다. 이 모든 것이 전보에서 사활을 착각한 대가인 것이다. 팻감공작을 마친 윤준상 6단이 드디어 백86으로 시한폭탄을 터뜨린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삼성화재배,한국 일본에 압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2국)] 삼성화재배,한국 일본에 압승

    제5보(51∼60) 4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본선32강전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19명의 기사 중 12명이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신예 박정환 2단이 고노린 9단을 제압하고 제일 먼저 승전보를 알린데 이어 김기용 3단, 이창호 9단, 허영호 9단이 조치훈 9단, 황이주 7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차례로 물리쳤다. 또한 중국과의 승부에서도 5승4패로 근소한 리드를 지켜내 16강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흑51은 원성진 7단이 고심 끝에 찾아낸 호착. 제일감으로는 <참고도1> 흑1로 하변 두점을 보강하는 수가 떠오르지만 이것은 백이 2,4를 선수한 뒤 6으로 귀를 지켜 중앙 흑대마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흑의 반격을 받은 윤준상 6단은 백56으로 단수쳐 타협을 유도했지만 흑이 57로 내려빠지자 백은 양쪽이 모두 시급해진 모습이다. 우선 흑57이 놓이면 백은 <참고도2> 백1로 두어 좌변 백을 살려야 하는데 흑이 2로 움직이는 순간, 백으로서는 요석인 흑 두점을 잡을 방법이 없다. 여기서 흑의 요석이 달아난다는 것은 곧 좌하귀의 백이 앉아서 죽음을 맞이한다는 뜻이 된다. 좀처럼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윤준상 6단이지만 이 장면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는 듯 뒷머리를 치며 백60으로 가일수를 한다. 이제 원성진 7단이 노마크 찬스에서 슛을 날릴 차례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난타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난타전

    제3보(35∼41) 고교동문들의 수담잔치인 제1기 YES24 고교동문전에서 충암고가 우승을 차지했다.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충암고는 경기고를 2:0으로 물리쳤다. 충암고는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등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바둑명문.16강전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단 한판만을 내주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3판2선승제의 16강 토너먼트를 벌인 이번 대회는 한판의 바둑을 3명의 선수가 이어서 두는 릴레이 형식으로 치러졌다. 또한 초읽기 없이 각 팀이 25분 안에 바둑을 끝내야 하는 방식으로 승부의 박진감을 더했다. 우승팀인 충암고에는 300만원, 준우승팀인 경기고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원성진 7단이 선택한 것은 흑35의 한칸 뜀.<참고도1> 흑1 등으로 두는 것은 역시 백2의 젖힘이 통렬하다. 흑이 3으로 붙이는 것은 백4,6의 수순으로 흑이 견디기 힘들다. 백36은 흑39에 두어 흑 한점을 포획할 수도 있지만 실리보다는 중앙을 중시한 착점. 반대로 흑이 둔 것과는 천양지차다. 백40은 다소 한가해 보이지만 손을 빼면 흑이 <참고도2> 흑1로 붙이는 수단이 있다. 이후 흑7까지 흑은 외벽이 튼튼해진 반면, 백은 후수로 귀를 살아야 한다는 점이 괴롭다. 흑41은 원성진 7단다운 강타. 흑대마를 수습한다기보다 오히려 역습에 나서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 개막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 개막

    제2보(19∼34)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이 4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개막한다.32강 중 절반이 넘는 19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은 10회 대회와 11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며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준 바 있다. 중국은 와일드카드 마샤오춘 9단을 비롯해 9명, 일본은 조치훈 9단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예선통과자가 시드배정자 중 한 명을 대국상대로 지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 또한 본선 1회전에서 결정된 대진표는 이후 새로운 추첨과정을 거치지 않고 결승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4일 32강전에 이어 6일에는 16강전이 벌어진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마치 아마추어들이 두는 바둑처럼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 흑이 19로 막았을 때 백이 20으로 뻗은 것이 주의할 점. 자칫 <참고도1> 백1로 젖혔다가는 흑2로 끊겨 일거에 바둑이 끝나고 만다. 백20 다음 흑21,23으로 일단 머리를 내민 것도 세심한 수순. 무심코 <참고도2>와 같이 백의 손 따라 두는 것은 백6으로 상변 흑 석 점이 고스란히 잡힌다. 백32는 백 넉 점을 보강하면서 중앙 흑대마를 은근히 노린 점. 백34로 뻗은 것까지는 거의 절대에 가까운 수순이다. 이제 흑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가와 나 모두 흑으로서는 상당히 아픈 곳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강력한 우승후보끼리의 격돌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강력한 우승후보끼리의 격돌

    제1보(1∼18) 원성진 7단과 윤준상 6단의 준결승전 2국이다. 두 기사 모두 이번대회에서 손꼽히는 우승후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상대전적으로만 본다면 윤준상 6단이 5승3패로 약간 앞서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참고사항일 뿐 대국 당일의 컨디션이 승부를 결정할 것이다.윤준상 6단이 국수 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중앙무대로 진출한 반면, 원성진 7단은 아직 타이틀을 따지 못했다. 원성진 7단의 출중한 실력을 잘 알고 있는 동료기사들은 원7단이 아직 무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불가사의한 일로 생각한다. 원성진 7단과 윤준상 6단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강펀치의 소유자들. 과거에는 약간 거친 승부호흡이 단점이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정교함까지 가미해 더욱 원숙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백6의 마늘모는 일본의 본인방 슈샤쿠가 흑번일 경우 즐겨 사용했다. 비록 발은 느리지만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그 장점이다. 그런데 과거 덤이 없던 시절에 유행하던 수법이,6집반의 큰 덤을 내는 현대바둑에서 그것도 백번일 경우에 종종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이다. 흑13으로 내려빠진 것이 정수. 실전과 같은 배석에서 (참고도1)의 정석을 택하는 것은 좌하귀 흑 한점이 약해지므로 좋지 않다. 백18이 강력한 절단.(참고도2)와 같이 둔다면 가장 무난하다. 결코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두 기사의 기세가 초반부터 격돌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윤준상,막차로 4강 진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윤준상,막차로 4강 진출

    제10보(178∼228) 백178은 기분 좋은 선수끝내기. 반대로 흑이 둔 것과는 2집이상의 차이가 난다. 흑으로서는 중앙에 이어 연속적으로 포인트를 잃은 셈이다. 흑181로 전체 대마의 사활을 걸고 패를 결행한 것이 이영구 6단의 처절한 승부호흡. 여기서 더 이상 물러서면 다시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느낀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흑이 충분한 팻감을 확보하고 있느냐이다. 흑201이 교묘한 팻감.<참고도1> 백1로 패를 해소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막상 백으로서도 흑2,4,6을 당하고 나면 전체 대마의 안형이 불확실해진다. 물론 이런 변화는 이영구 6단의 입장에서는 대환영이다. 수순 중 백5대신 <참고도2> 백1로 흑 한점을 잡는 것은 흑2로 차단해 바둑이 일거에 끝난다. 팻감을 쓰고 있는 두 기사의 입장도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이영구 6단은 219와 같은 손해팻감도 감수하고 있지만 윤준상 5단은 패를 하는 와중에도 정상적인 끝내기를 겸하고 있다. 윤준상 5단이 백228로 팻감을 쓰자 결국 이영구 6단이 패국을 인정하며 돌을 거둔다. 백으로서는 중앙을 제외하더라도 아직 상변과 우변에 팻감의 여유가 있다. 이로써 윤준상 5단이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도 4승4패의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3연패 순항 중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3연패 순항 중

    제9보(148∼177) 한국이 중환배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12일 타이완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열린 중환배 본선1회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은 각각 타이완의 린즈한 8단과 일본의 고노린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일본은 다카오 신지 9단, 고노린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등 3명이 8강에 올랐으며, 주최국인 타이완은 린즈한 8단이 유일하게 8강 고지를 밟았다. 본선1회전에 앞서 치러진 대회 개막식에는 최근 타이완의 바둑 열기를 말해주듯, 타이완의 천수이볜 총통이 직접 대회장에 나와 참가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영구 6단은 흑149로 백 석점을 맛있게 들어내며 우세를 직감한다. 그러나 백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형세는 의외로 미세하다. 백152로 끊은 것이 두터운 끝내기. 백162로 흑 한점을 빵때려낸 모양이 시원하다. 끝내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171로 젖힌 것이 이영구 6단의 완착. 백172가 쌍방간의 급소였다. 반대로 흑이 둔 것과는 적지 않은 차이다. 게다가 후수로 막아야 한다는 점이 흑으로서는 쓰라리다. 만일 흑이 손을 빼면 <참고도1> 백1로 들여다보는 순간 흑 대마 전체가 위험해진다. 흑175역시 어쩔 수 없는 후퇴.<참고도2> 흑1로 끊어도 백6까지 백의 요석이 살아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박영훈,농심신라면배 네 번째 주자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박영훈,농심신라면배 네 번째 주자

    제8보(122∼147) 박영훈 9단이 농심신라면배 예선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이끌며 한국대표팀에 합류했다. 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예선결승에서 박영훈 9단은 김승준 9단을 백 불계로 제압했다. 박영훈 9단으로서는 세 번째 농심신라면배 출전이며,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4연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 홍민표 6단 등 4명의 선수가 결정된 가운데,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 중 과연 누가 와일드카드를 차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122는 일단 기세의 반발. 돌을 놓는 윤준상 5단의 손에 기합이 가득하다. 여기서 흑이 <참고도1>처럼 내려빠지는 수를 생각해볼 수 있지만 그러면 백은 곧바로 흑의 퇴로를 차단한다. 이후 백6까지 흑이 모두 잡히는 모양이다. 흑133은 사소해보이지만 보기보다 큰 자리. 중앙으로 흘러나온 흑대마가 한눈을 확보하는 동시에 은근히 백의 단점을 노리고 있다. 흑143이 끝내기의 맥점. 그런데 이 장면에서 백144로 이은 수가 깜짝 놀랄 만한 강수다. 잠시 움찔하던 이영구 6단도 곧 145로 찌르며 일전불사를 외친다. 마지막 초읽기에 몰린 윤준상 5단은 아홉을 부르는 순간 백146으로 후퇴하며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백으로서 최강의 반발이라면 <참고도2> 백1,3으로 버티는 것인데 흑4로 건너붙이는 맥점이 작렬하는 순간 백의 응수가 두절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8강전(4국)] 이세돌, 한국물가정보배 반격 성공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8강전(4국)] 이세돌, 한국물가정보배 반격 성공

    제7보(101∼121) 이세돌 9단이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이영구 6단에게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 1국을 먼저 내주며 막판의 위기에 몰렸던 이세돌 9단은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을 펼친 끝에 흑 불계승을 이끌어냈다. 우승의 향방이 결정되는 결승 3국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는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이세돌 9단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최원용 5단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흑101은 어쩔 수 없는 수비. 기분 같아서는 <참고도1> 흑1로 이단 젖히고 싶지만 백 2,4,6의 수단으로 당장 흑이 차단된다. 전보에서 험악했던 국면의 분위기는 다시 장기전의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흔히 하수들의 바둑은 접전이 벌어졌을 경우, 어느 한쪽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고수들의 바둑은 치열한 변화 속에서도 항상 절묘한 타협점을 찾아내곤 한다. 흑 105는 사실상 선수가 되는 곳. 반대로 흑이 106으로 씌우게 되면 백은 상변에서 구차하게 두 눈을 만들어야 한다. 흑 121은 진작부터 이영구 6단이 노려오던 곳. 현재 거의 유일한 백의 약점이기도 하다. 여기서 백이 <참고도2>처럼 굴복하는 것은 최악의 결과. 흑 2,4,6으로 꾹꾹 눌러 막기만 하더라도 흑의 중앙이 두터워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4국)] 윤준상,신인왕전의 고별무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4국)] 윤준상,신인왕전의 고별무대

    제5보(42∼76) 국수 윤준상 5단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신인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신인왕전은 말 그대로 신예 프로기사들을 위한 장을 마련해준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대회인 만큼, 얼마 전부터는 본격 기전의 타이틀을 획득한 기사는 차기대회부터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정이 필요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신예기사들의 기량이 출중해졌다는 이야기도 된다. 과거에는 입단을 한 이후에도 상당한 수련기간을 거쳐야만 바둑이 무르익었지만 요즘에는 연구생시절부터 워낙 치열한 경쟁을 치러온 터라 입단하자마자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별로 큰 뉴스가 되지 않는다. 흑이 상변으로 눈을 돌린 만큼 백이 하변을 움직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돌의 흐름. 그런데 흑45로 막았을 때 백46으로 단수친 것이 상당한 강수이다. 여기서 흑도 기세라면 백48 다음 가로 끊어 패싸움을 해야 하지만 아직 초반인지라 마땅한 팻감을 찾기가 어렵다. 반대로 백의 입장에서 흑에게 패를 굴복시킬 수 있다면 <참고도1>과 같이 2선을 기어서 사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다. 백70으로 뛰어들어 드디어 2라운드의 전투가 개시되었다. 흑71로 일단 탈출구는 봉쇄되었지만 막상 백72,74가 놓이고 보니 흑이 백을 잡으러 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 계속해서 <참고도2> 흑1,3으로 공격하는 것은 백4의 붙이는 수가 좋은 맥점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4국)] 박영훈,GS칼텍스배 도전권 보인다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4국)] 박영훈,GS칼텍스배 도전권 보인다

    제4보(31∼41) 박영훈 9단이 8명이 풀리그를 펼치고 있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도전권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본선리그 대국에서 박영훈 9단은 홍성지 5단을 흑2집반승으로 따돌렸다. 박영훈 9단은 4승1패로 박9단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조한승 9단과 마지막대국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 만일 조한승 9단에게 패하더라도 최소 동률 재대국의 기회는 확보하고 있다. 현재 이세돌 9단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배는 우승상금 5000만원으로 국내 랭킹 2위 기전. 각자 3시간씩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흑31로 젖힌 것은 최강의 반발. 상변 쪽에 흑의 축머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수법이다. 백도 끊긴 백 한점을 즉시 움직이지 않고 34로 슬며시 끼운 것이 적시의 타이밍. 백38로 밀어간 것 역시 기분 좋은 활용이다. 여기서 흑이 <참고도1> 흑1로 젖히는 것은 백2,4,6의 맥점이 준비되어 있다. 백40은 언뜻 <참고도2> 백1,3으로 씌우는 수가 성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흑12로 잇는 순간 백의 약점이 사방에 노출된다. 흑41은 상변 쪽의 뒷맛을 확실히 제거한 수. 하변은 백의 움직임에 따라 작전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마치 선문답을 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고수들의 행마는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4국)] 이영구,이세돌 잡고 우승 초읽기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8강전(4국)] 이영구,이세돌 잡고 우승 초읽기

    제3보(25∼30) 이영구 6단이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영구 6단은 이세돌 9단과의 대마공방전 끝에 흑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영구 6단은 이번 대국을 포함, 이세돌 9단과의 역대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게 되었다. 반면 최근 9연승을 질주하던 이세돌 9단은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사)한국물가정보에서 후원하는 한국물가정보배는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흑25는 백을 무겁게 만들며 공격을 하겠다는 의도. 백이 가로 올라서면 흑나로 갈라쳐 양쪽의 백을 동시에 노린다. 윤준상 5단 역시 직접 상변 백을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고 보고 백26으로 먼저 응수타진을 한다. 이때가 흑으로서는 갈림길이다. 실전처럼 잇는 것은 백28의 젖힘이 적시타가 되며, 만일 흑이 <참고도1>처럼 응수하며 흑9까지의 바꿔치기가 된다. 흑29는 최강의 버팀. 백이 계속해서 <참고도2> 백1로 끊으면 귀의 흑 한점을 잡을 수 있지만 여전히 흑이 A,B 등으로 공격하면 패가 나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백이 한수를 더 들여 귀를 보강할 수는 없는 일. 일단 귀살이의 맛을 남겨둔 윤준상 5단은 백30으로 붙여 방향전환을 모색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한국 독무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한국 독무대

    제2보(17∼24) 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에서 한국이 본선티켓 16장 중 10장을 휩쓸었다. 예선1회전부터 선전을 펼쳤던 한국은 이미 19명의 기사가 예선결승에 올라 8판의 형제대결을 벌였다. 중국은 쿵제 7단을 비롯한 5명의 기사가 본선행을 확정지었으며, 일본은 황이주 7단이 유일하게 예선관문을 통과했다.16명의 예선통과자와 15명의 본선 시드 배정자, 주최 측의 지명으로 결정되는 한 장의 와일드카드 등 총32강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본선은 9월3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개막된다. 흑17은 이영구 6단의 발 빠른 포석구상. 보통은 가로 내려빠져 좌하귀 흑 넉점을 안정시켜 둔다. 흑이 상변을 차지한 이상 백20의 갈라침도 거의 절대라고 볼 수 있다. 자칫 흑이 우변 화점 부근마저 차지한다면 상변에서 우변에 이르는 입체적인 모양이 완성된다. 백22로 걸쳤을 때 흑이 23으로 받은 수가 프로바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수법.<참고도1> 흑1로 붙이는 것이 좀더 일반적이지만 이영구 6단은 백2로 머리를 세워주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또한 흑23은 <참고도2> 흑1로 붙이는 노림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서 백이 2로 받는다면 3으로 이단젖히는 것이 통렬한 맥점이 된다. 이후 흑5 다음 A와 B가 맞보기가 된다. 백24 역시 기세에 눌리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긴 윤준상 5단의 맞불작전. 초반부터 난해한 전투를 예고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8강전의 마지막 빅카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4국)] 8강전의 마지막 빅카드

    제1보(1∼16) 8강전 마지막 한자리를 다투는 이영구 6단과 윤준상 5단의 대결이다. 두 기사의 만남은 신인왕전뿐만 아니라 여타 기전의 결승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육중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영구 6단과 윤준상 5단은 연구생 시절 권갑용도장에서 동문수학한 절친한 친구사이이자 라이벌이다. 입단초기에는 이영구 6단이 다소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윤준상 5단이 국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자 전세는 일거에 뒤집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준상 5단은 중요한 고비 때마다 자신의 발목을 잡아온 이영구 6단에게 설욕을 하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반면 이영구 6단의 입장에서도 윤준상 5단의 최근 활약상은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백8까지의 진행은 다소 고전적인 모습이지만 최근 프로기사들의 실전보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흑13으로 붙인 점은 재빨리 안정을 취하겠다는 의미. 백14의 젖힘은 오직 이 한수라 할 만하다. 여기서 흑의 선택은 두 가지가 있다. 실전과 같이 흑15로 호구치는 수와 <참고도1>처럼 아래로 느는 수가 있다. 흑이 <참고도1>처럼 두면 백10까지 흑의 실리와 백의 세력구도로 갈리게 된다. 실전 백16도 가장 무난한 선택.<참고도2>의 단수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면 백7까지 거의 외길의 진행.(백5…▲)이번에는 흑이 두터움을 쌓는 모양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2국)] 이창호,왕위전 12연패 달성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2국)] 이창호,왕위전 12연패 달성

    제7보(62∼70) 이창호 9단이 본인의 타이틀전 연속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왕위전 12연패에 성공했다.1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은 도전자 윤준상 6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창호 9단은 18년 만에 무관으로 전락할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특히 이번 도전승부는 백을 쥔 기사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는 백번필승의 징크스가 도전 5국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현재 타이틀전 연속 우승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하고 있는 패왕전 16연패. 그동안 이창호 9단은 기성전, 왕위전 등에서 11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KT에서 후원하는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4800만원이다. 백 62는 일견 하변 백대마를 모두 버리고 중앙을 두텁게 하겠다는 작전으로 보인다. 김주호 7단이 흑 63으로 젖혀간 것 역시 같은 맥락.<참고도1>의 바꿔치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 그림은 중앙 쪽 백의 두터움이 위력적이지만 워낙 하변의 실리가 커서 아무래도 흑이 편해 보인다. 그러는 순간 원성진 7단이 백 64라는 비수 같은 맥점을 들고 나온다. 생각지도 못한 역습을 당한 김주호 7단은 하염없이 바둑판을 쳐다보지만 사실상 이 한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흑으로서는 <참고도2> 흑 1의 돌파가 성립돼야 하는데 백이 6으로 느는 순간 흑의 퇴로는 봉쇄된다. 흑 65의 젖힘 역시 백 66으로 늘어 <참고도2>와 같은 결과가 된다. 백 70을 본 김주호 7단이 씁쓸하게 패국을 인정한다. 신인왕전 사상 최단명국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창호,왕위전 반격성공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창호,왕위전 반격성공

    제2보(23∼36) 국수 윤준상 6단을 맞아 왕위전 도전기를 펼치고 있는 이창호 9단이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갔다.2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이창호 9단은 윤준상 6단에게 백1집반 승리를 거두며 막판의 위기를 넘겼다. 이로써 2승2패의 동률을 이룬 왕위전 도전승부는 최종5국에서 판가름 나게 되었다. 도전1국을 제외한 나머지 3판이 모두 미세한 계가바둑으로 진행되고 있는 왕위전 도전기는 4국까지 백번필승의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만일 이창호 9단이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면 본인의 타이틀전 연승기록인 11연패를 경신하게 된다. 백24의 양걸침에 대해 흑25로 머리를 내민 것은 절대의 한수. 이런 곳을 상대에게 허용하면 설령 귀에서 산다고 하더라도 대세를 그르치게 된다. 백30이 적시의 응수타진. 실전처럼 이어주는 것은 자체로 백이 약간 활용을 한 모습. 이것이 싫다고 흑이 <참고도1> 흑1로 반격하는 것은 백이 2로 젖히는 순간 A의 단점이 노출되어 흑의 응수가 궁하다. 백32는 다소 깊어 보이는 모양이지만 백도 탄력이 있어 흑이 섣불리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 흑33은 직선적인 공격을 피한 소위 성동격서의 전법. 이후 <참고도2>의 진행이라면 쌍방간에 아주 무난하다. 그러나 백홍석 5단은 타협을 거부한 채 오히려 백36으로 적진 깊숙이 뛰어 들어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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