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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물림’ 사고 한 해 2000건 넘어…반려동물 관리강화 ‘시급’

    ‘개 물림’ 사고 한 해 2000건 넘어…반려동물 관리강화 ‘시급’

    유명 한식당 대표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아이돌 가수 가족의 반려견에 물려 치료를 받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반려동물 관리 및 안전 조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재옥(자유한국당)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에 물리거나 관련 안전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2014년 1889건에서 지난해 2111건으로 증가했다. 사고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많았다. 경기에서 개에 물려 병원에 실려간 환자는 2014년 457건, 2015년 462건, 2016년 563건 등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도 2014년 189건에서 이듬해 168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200건으로 늘었다. 경북(184건), 충남(141건), 경남(129건), 강원(126건) 등에서도 100건 넘게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 주택가에서는 올해 6월 맹견 두 마리가 한밤중 집 밖으로 나와 주민 3명을 무차별 공격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전북 고창에서 산책하던 40대 부부가 사냥개 4마리에 물려 크게 다쳤고, 인천 부평구에서는 공장 앞에 목줄 없이 앉아있던 개에게 물을 주던 50대 여성이 팔을 물려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물려 숨진 사례도 나왔다. 지난 7월 경북 안동에서 70대 여성이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숨졌고, 이달 초 경기도 시흥에서 한 살짜리 여자아이가 진돗개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동물보호법과 시행규칙에는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고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커다란 맹견은 입마개도 채워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어겨도 처벌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전부다.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처가 미흡하다. 이번에 사고를 낸 개가 유명 아이돌 가수인 슈퍼주니어 최시원 씨 가족 소유라는 점은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맹견관리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록됐다. 제안자는 “최근 반려견에 의한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동네에서도 공포심을 느끼고 살아야 하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다른 청원에서는 “반려동물을 방조해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그에 따른 처벌 규정이 너무 미약하다고 느낀다. 처벌을 강화해달라”면서 관련법 개정으로 처벌 조항을 강화해달라는 요구가 올라왔다. 한편 최시원씨 가족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피해자 유족은 일부 언론을 통해 “배상받고 싶지 않다”며 법적 대응 의사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서 ‘어금니 아빠’ 사건 경찰 부실 대응 질타…경찰 “송구하다”

    국감서 ‘어금니 아빠’ 사건 경찰 부실 대응 질타…경찰 “송구하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이 17일 국정감사장에서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했던 초동 대응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여성청소년과로 실종수사 업무가 이관되면서 대폭 축소되거나 해체된 형사과 내 실종전담팀의 기능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워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에게 살해되기 전 피해자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이후의 경찰의 대응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먼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이 피해자의 실종 신고 접수 후 경찰의 시간대별 조치 상황을 의원실에 세 차례 통지한 내용이 제각기 달랐다고 지적했다. 앞서 피해자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시점은 지난달 30일 밤 11시 20분쯤이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21시간 뒤인 지난 1일 밤 9시쯤에서야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이영학의 딸(14)인 것을 인지했다. 이영학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량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경찰이 처음에는 최초 실종자 수색 시간을 지난 1일 오전 0시 10분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오전 1시 20분으로 수정했고, 귀가 촉구 문자전송 시간도 각각 다르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 실종자가 귀가했는지 경찰이 확인 전화를 한 시간이 지난 1일 오전 4시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오전 2시 42분으로 고쳤다는 것이다. 이어 경찰 출신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중랑경찰서 여청수사팀원 16명 중 12명이 수사 경험 5년 미만이고, 이 가운데 9명은 수사 경험이 1∼2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를 여성청소년과에 맡기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표창원 의원은 “핵심은 경찰이 왜 이영학 집에 가지 않았느냐는 것”이라면서 “영국에서는 밤 11시, 12시에 경찰관이 모든 집을 다 두드리는데 우리는 엄두를 못 내는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실종사건에 대한) 전문성도 문제”라고 말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실종사건 112 신고’가 들어오면 112상황실장이 신고 내용을 여성청소년과에 전달하고 나서 상황보고까지 받게 돼 있는 매뉴얼과 달리, 이번 사건에서는 이런 보고 체계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상황실장 등 관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청장은 “초동수사 부실, 인수인계 미흡 등 부실로 이런 결과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부실한 점, 논란이 되는 점에 대해 정확한 진상 조사로 책임을 가리고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野, 물관리 일원화 발목… 정부조직법 진통

    野, 물관리 일원화 발목… 정부조직법 진통

    한국당 “대국민 안전기능 약화”… 오늘 본회의 추경 등 통과 시도 여야는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논의해 법안심사 소위원회로 넘겼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환경부는 규제를 하고 국토교통부는 건설 사업을 하는 부서인데 상반된 기능을 하는 두 부서가 하나로 통합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환경부에서 수량·수질 등에 대한 통합 관리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회 논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안전처를 해체하고 안전기능을 다시 행정안전부로 통합하는 방안도 이견에 부딪혔다. 한국당 의원들은 안전처 해체로 대국민 안전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당 윤재옥 의원은 “안전처 폐지에 대한 논리가 약하다”라며 “안전처의 공과에 대한 분석도 없었고 안전기능이 행안부로 통합되면 행안부 장관에게 과부하가 걸려 안전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민봉 의원도 “안전처가 해체되고 행안부 내의 재난안전본부로 개편되면 안전 담당 인력의 전문성이 약해질 수 있다”면서 “국민안전에서 재난안전으로 기능이 축소되고, 국민안전을 위한 기능이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재난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차관급 본부장을 두고 행안부 장관이 총괄 지휘할 것”이라면서 “위기관리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청와대가 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안전처를 개편해서 행안부로 통합하고 수자원과 수질, 환경 정책을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것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면서 “새로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틀째 예산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갖고 추가경정예산안의 세부심사를 이어갔다. 소위는 여야 간 의견 충돌이 강했던 하반기 공무원 증원을 위한 예산안 80억원이나 공공기관 발광다이오드(LED) 교체사업 예산 등을 가장 마지막에 심사하기로 합의하고 나머지 예산에 대한 심의를 먼저 진행했다. 여야는 18일 열리는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추경안 통과를 시도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유성호의 문학의 길목] 탄생 100주년, 윤동주의 현재적 가치

    [유성호의 문학의 길목] 탄생 100주년, 윤동주의 현재적 가치

    올해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탄생 100주년’이라는 표현은 가혹하기 짝이 없는 근대사를 살아온 우리에게 어떤 숙연함을 가지게 한다. 매번 느끼는 일이지만, 100년 전에 태어난 그 문학인이 우리 문학사의 긍정적 모형으로 남은 인물이건 반면교사로 남은 인물이건 우리는 그들의 시대와 언어에 대해 먹먹한 눈길로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것이 일정하게 민족주의적 감상성을 동반할 위험을 내포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을 새삼 정중하게 불러들여 우리의 문학사를 다시 한번 응시하는 일은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부실한지에 대해 서늘한 자각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전문학교를 마치고 일본 도쿄와 교토에서 짧은 유학 생활을 하다가 독립운동 죄목으로 체포돼 차가운 감옥에서 1945년 2월 16일 젊은 날을 마감했다. 불과 27년 1개월 남짓의 삶이었다. 이러한 짧은 생애를 산 윤동주는 우리 문학사에서 시와 삶이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뚜렷이 증명해 준 실례일 것이다. 그의 순결한 언어와 비극적 죽음이 이러한 결과를 선명하게 증언하고 있고, 그는 이렇듯 불멸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것의 결정(結晶)인 시편들을 남기고 그의 ‘또 다른 고향’으로 서둘러 떠났다. 윤동주가 나고 자란 북간도는 우리 근대사에서 수난과 저항의 이미지를 동시에 거느린 채 존재한다. 증조부 윤재옥이 북간도로 건너갔을 때는 우리 민족의 이주 초창기였는데, 그 초기 이주 세력 가운데 하나인 윤하현 장로의 외아들 윤영석과 동만(東滿)의 대통령이라 불렸던 김약연 목사의 누이 김용 사이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둘도 없는 ‘북간도 시인’이었던 것이다. 그의 영혼 안쪽에는 해란강과 일송정으로 대표되는 북간도 풍경이 짙게 담겨 있었는데, 그 점에서 북간도는 윤동주를 낳고 길러 낸, 양도할 수 없는 우리의 땅이었던 셈이다. 그렇게 그는 지금의 중국 땅에서 태어나, 지금의 북한(숭실중학)과 남한(연희전문)에서 공부하고, 일본(릿쿄대학, 도시샤대학)에서 유학 중 죽음을 맞아, 동아시아 전체에 걸친 공간 편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한·중·일(韓中日)에 모두 시비(詩碑)가 세워진 유일한 사례이기도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윤동주를 통해 ‘북간도-평양-서울-일본’이라는 공간 확장의 기억 단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윤동주의 현재성은 먼저 이러한 동아시아적 공간 확장성에서 온다. 이런 시인 흔치 않다.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세상에 나온 지도 어느새 70년이 됐다. 일본에서도 윤동주 시 읽기 모임이 성행하고 있고, 오무라 마쓰오(大村益夫) 같은 학자가 윤동주에 대한 사료들을 발굴하고 체계화하고 있을 정도로 윤동주는 가해국이었던 일본에서도 깊이 기억되고 있다. 그야말로 적국(敵國)에서 역사의 ‘기념비’로 남는 거의 유일한 경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선배 시인 정지용이 시집 서문에서 “무시무시한 고독에서 죽었구나”라고 기억했던 그 오롯한 고독이 윤동주를 이처럼 불멸의 시인으로 남게 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시는 시대와 상황을 초월해 우리로 하여금 잃어버린 ‘하늘’과 ‘바람’과 ‘별’을 탈환하게끔 해 주고 있다. 도시샤대학 교정에는 정지용과 윤동주의 시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어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두 시인을 한꺼번에 만나게 해 준다. 윤동주가 경험했을 망국과 유학과 죽음의 흐름이 한순간 압축적으로 전해져 온다. 이처럼 오랜 젊음으로 살아남은 그만의 특권은 비극적 생애를 불멸의 기억으로 바꾸어 내는 예술사의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자신의 시를 우리 문학사의 정전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그렇게 윤동주는 좁은 의미의 저항 텍스트를 뛰어넘어 더욱 넓은 예술적 차원에서 항구적인 매혹의 텍스트로 기억돼 갈 것이다. 탄생 100주년을 맞는 그의 시가 여전히 생생한 현재형인 까닭이다.
  •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실현 지방자치법 개정 대토론회’ 21일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실현 지방자치법 개정 대토론회’ 21일 개최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자유한국당 윤재옥, 국민의당 김광수, 바른정당 박성중 국회의원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성숙한 우리 사회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참된 시민주권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대토론회’를 3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14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등이 축사를 해 주실 예정이며, 2부에서는 언론,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광역의회 인사권독립에 관한 주제로 기조 발제할 예정이며,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김재중 국민일보 사회2부장, 김광수 서울시의회의원,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손혁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유진희 법무법인 융평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재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작업이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가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6년 11월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 검토중에 있으며 김광수 국회의원 또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비롯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작년 10월 서울시의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지방분권TF를 구성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분권 TF에서는 작년 연말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언론 및 대시민 홍보, 중앙당 당론으로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강화, 자치 입법권 강화, 예산편성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7대 과제를 선정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견해를 듣기위한 질의서를 전국지방의회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하는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참된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강도·절도·폭력 5년간 설연휴에 7만8000여건

    살인·강도·절도·폭력 5년간 설연휴에 7만8000여건

    최근 5년간 설 명절 연휴에 7만 8000여건의 4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은 2012년 이후 살인·강도·절도·폭력 4대 범죄가 이 기간 모두 7만 8520건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1만 7613건, 2013년 1만 9549건으로 증가하다가 2014년 1만 5794건, 2015년 1만 5948건, 2016년 9616건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 888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이 6086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가 4649건, 인천 4029건, 광주 2903건, 대전 2052건 순이었다. 윤 의원은 “설 명절 동안 경찰력을 집중해 각종 범죄에 선제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deoul.co.kr 
  •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표창원 의원이 제게 삿대질 하는 사진입니다”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이 “마치 일방적으로 제가 표 의원에게 막말하고 삿대질 한 것처럼 묘사돼 올린다”며 공개한 사진에서 표 의원은 모든 손가락을 편 채 팔을 뻗어 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게시물에 “(장 의원이) 삿대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면서 표 의원과 같은 손동작을 한 사진들을 올린 뒤 “이것도 삿대질인가요?”라고 묻고 있다. 장 의원과 표 의원의 손동작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오히려 표 의원의 ‘삿대질’ 사진에 감동받았다는 의견도 보였다. 한 시민은 “저렇게 격분한 와중에도 예의를 갖춘 것 같아서 다시 보인다. 팔목에 세월호 팔찌도 감동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가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은 “동료 의원을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인격모독, 살인이다”라고 비난했다. 설전을 벌였던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표창원 의원이 제게 공식사과를 했다”며 “저 또한 격앙된 감정일 삭이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표창원 의원이 SNS에 올린 명단은 삭제할 것을 충고한다. 누가 눈치를 봤는지, 누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되는 것을 반대했다. 표창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해 화제가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면서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 전체적인 직무유기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면서 “(어떤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하고 반대하는지) 이 부분을 알리고 함께 탄핵을 위한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제 소명과 사명, 의무”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탄핵에 대한 새누리당 비박계의 ‘변심’이 야권의 자중지란은 물론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주저하는 모습에 대해 “국회가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가, 저는 국회의원이 국민보다 뛰어나거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전혀 가지지 않고 있고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국회는 국민의 대표이자 심부름꾼으로서 헌법과 법률이 정해 준 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일단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국가 위기 상황에서 범죄 피의자인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사유화했고요. 여전히 그 권력을 자신의 피의자로서의 방어에 사용하고 있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물론 스스로가 즉각 자진사퇴, 하야 하면 좋겠지만 그럴 의사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고 그러면 국회는 바로 헌법이 정한 탄핵 절차에 돌입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그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고요.” 표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당으로부터 ‘정치적 노림수’, ‘정치 테러’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표 의원은 “(명단 공개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법적인 책임이 있으면 지겠다”면서도 “그러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국민 알권리가 더 우선시되고 국회의 제기능은 밀실에서의 야합이 아니라 헌법기관 한 분, 한 분이 명확하게 ‘나는 이런 의견이고 이런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제 뜻은 이겁니다. 그러니 여기에 대해서 명확히 아십시오’ 이게 옳은 태도라고 저는 본다”고 말했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소음 문제 vs 해산 악용…야간집회 규제 다시 논란

    소음 문제 vs 해산 악용…야간집회 규제 다시 논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연일 촛불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야간집회를 금지하는 법안 발의를 앞두고 경찰청과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세미나를 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청와대 100m 이내에서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법안을 삭제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경찰, 0~6시 집회 제한 입법 예고 경찰청과 윤 의원실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집회시위의 자유와 헌법적 가치의 조화’라는 주제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0조’(일몰 후 일출 전 옥외집회 금지규정)의 개정 방향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2009년 9월 헌법재판소에서 일몰 후 일출 전 옥외집회 금지규정은 헌법불합치 결정이 났고, 이후 후속 입법이 없어 현재 야간집회는 허용된 상태다. 여당은 18·19대 국회에서도 야간집회 시간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이상률 경찰청 정보1과장은 “집회의 기본권을 보장하면서 국민들의 기본 취침·기상 시간 등을 고려할 때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옥외집회를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6월 이런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윤 의원은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집회를 제한하는 법안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여서 국회에서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정을 기점으로 전면적으로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위헌 요소가 있다”며 “소음을 규제하거나 시위 방식을 규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천막 농성 등 평화로운 심야집회에 해산명령을 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 청와대 앞 허용법안 발의 박 의원은 이날 청와대·국회·법원 등 주요 국가기관 100m 이내에서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 11조를 없앤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경찰의 판단에 따라 교통 소통이 방해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요 도로에서 열리는 집회를 금지할 수 있게 한 12조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집시법 11조는 집회 장소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집시법 12조는 경찰이 집회를 금지하는 수단으로 남용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정현 “이게 전쟁 아니고 뭐냐” 발끈 무슨일?

    이정현 “이게 전쟁 아니고 뭐냐” 발끈 무슨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2일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서해상에서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의 공격으로 침몰당한 데 대해 “이게 전쟁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있는 인천 만석부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경 관계자 등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적하며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중국 어선들이 아주 의도적인 공격이고 거의 살인의도를 갖고 달려든 것 아니냐”면서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렇게 대응할 수 있느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특히 “해경 인명 피해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라며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랐는데, 이런 경우에 해경 모함에서 지원사격을 하든지 헬기를 띄웠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듭 다그쳤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돌진해오는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또 순식간에 발생했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런 상황을 잘 분석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그동안 늘 부족한 장비가 문제가 됐는데, 국회에서 제대로 뒷바라지를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외교부 관계자에게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굉장히 오래전부터 나온 문제였고, 까딱 잘못하면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면서 한·중 고위급 회담을 통한 논의를 제안했다. 또 해경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과 함께 이와 관련한 당정 협의회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 대표와 함께 김광림 정책위의장, 인천 지역구의 안상수·정유섭 의원, 유재중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및 윤재옥 간사, 윤영석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염동열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교 지키는 국내 첫 산악 의사자 백준호

    모교 지키는 국내 첫 산악 의사자 백준호

    국내 첫 산악 의사자인 고 백준호 산악인의 흉상이 그의 모교 대구 대건중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백준호 산악인은 2004년 계명대 개교 5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 원정대원으로 나섰다가 후배 산악인 박무택과 장민 대원이 조난당하자 위험한 상황인 줄 알면서도 구조에 나섰다. 당시 모든 산악인이 구조요청을 외면했었다. 백준호 산악인은 악천후 속에서 12시간 산행 끝에 박무택 대원을 발견, 안전 조치한 후 박 대원이 숨을 거둘 때까지 지켰고 그도 결국 그곳에서 숨졌다.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휴먼등반대를 영화화해 1000만 관객이 든 ‘히말라야’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백준호 산악인은 2005년 체육훈장 백마장 수상과 함께 산악인 최초 의사자로 인정되었다. 흉상 제막식은 지난 9일에 있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신기옥 총동창회장과 곽상도·강효상·김상훈 국회의원과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함인석 전 경북대 총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 많은 동문과 명예동문으로 위촉된 윤재옥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찰청장 “백남기 유족에 위로… 조문 검토”

    경찰청장 “백남기 유족에 위로… 조문 검토”

    野 “경찰 과잉대응이 사망 원인… 진상규명 하려면 특검으로 가야” 與 “서울시 살수차 물 공급 중지… 한강서 물 떠다 사용하란 얘기냐” 이철성 경찰청장은 6일 고 백남기 농민이 시위 현장에서 진압용 물대포를 맞아 의식을 잃은 뒤 사경을 헤매다 사망한 것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 여야 의원들과 함께 조문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백남기 농민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현직 경찰 간부가 백씨의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한 것은 처음이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청장의 발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추후 조문 가는 것을 고려해 보겠느냐”고 묻자 이 청장은 “여야 의원들과 함께 가는 것이라면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살수차 안전장비를 보강하고 운용지침 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전과 인권에 유의하도록 교육훈련도 강화하겠다”면서 “집회시위 참가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국감에 돌입하자 여야는 백씨 사망 사건을 둘러싼 공방을 멈추지 않았다. 마치 ‘백남기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전날 야당이 ‘백남기 특검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면, 이날은 새누리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찰 물대포 물 공급 중단’ 발언을 문제 삼으며 역공을 가했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서울시에서 물을 공급하지 않으면 경찰의 살수차 운용이 어려워진다”면서 “물을 한강에서 떠다 사용하란 얘기냐”라고 반발했다. 강석호 최고위원도 “박 시장의 정치적 발언에 불과하다”면서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청장 역시 “살수차의 소방용수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다”며 박 시장의 발언을 반박했다. 야당 의원들은 박 시장의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더민주 김정우 의원은 “서울시 소방 총책임자로서 마땅한 말씀”이라고 거들었다. 백씨의 부검 영장 논란도 계속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인 규명을 위해 조속히 부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것이 명백하므로 부검을 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하려면 부검이 아닌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더민주 이재정 의원은 이 청장이 의도적으로 ‘백남기 사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제발 정치하지 마시고 경찰 하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미르·K스포츠재단·백남기 논란 공방…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미르·K스포츠재단·백남기 논란 공방…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 문제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정감사가 정상화된 지 사흘만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가 파행했다. 6일 교문위의 전국 광역시교육청 대상 국감에서 여야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약 1시간 20분 만에 국감을 중단했다. 국감 정상화 이후 첫 파행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면서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와 차은택 광고감독을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의결을 시도했지만, 새누리당은 이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다. 더민주 도종환 의원은 “야당 교문위원은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고자 있는 힘을 다하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최 씨와 차 감독을 비롯한 관련 증인의 채택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은 정치공세가 시작되고 있고, 검찰 조사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맞섰다. 안행위에서는 시위 현장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가 결국 사망한 농민운동가 백남기 씨의 사인과 부검여부가 계속 핫 이슈로 다뤄졌다. 야 3당 의원들은 살수차 진압 행위를 포함한 경찰의 과잉 대응이 백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망 원인과 진상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남춘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는 경찰을 믿을 수 없으며, 경찰이 관여하는 부검 역시 믿을 수 없다”면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부검 영장과 관련해 ‘부검 영장에 붙는 조건은 압수 절차와 방법에 대한 것으로 일부 기각의 취지로 한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면서 “그런데도 경찰은 가족과 협의가 되지 않으면 부검을 강제집행하겠다는 것이냐”고 가세했다. 반면 경찰 출신의 새누리당 간사인 윤재옥 의원은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는 것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해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조속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리 보는 국정감사] 공직자 재산 허위신고 5년 새 218%

    공직자들이 허위로 재산을 신고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처벌은 ‘솜방망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직자 허위 재산 신고 적발 건수는 최근 5년 동안 2147건이다. 이 중 1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24.0%인 515명에 달했다. 고위공직자의 경우 2011년 69건에서 지난해 153건으로 218.8% 급증했다. 그러나 ‘징계 의결 요청’이 이뤄진 것은 전체 적발 건수의 8.6%인 185건에 그쳤다.
  • 정부위원회 106개 1년간 회의 ‘0’

    각종 정부위원회 5개 중 1개는 회의조차 제대로 열지 않는 ‘식물위원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정부 산하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 수는 2014년 537개, 지난해 549개, 올해 554개로 꾸준히 늘었다. 예산은 2014년 1092억여원, 2015년 2155억여원, 2016년 854억여원이 각각 투입됐다. 그러나 최근 1년(2015년 7월∼2016년 6월) 동안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위원회가 106개, 심지어 지난 3년간 회의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도 36개에 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입법 9修’ 사설탐정법, 밥그릇 싸움 끝낼 묘수 찾나

    ‘입법 9修’ 사설탐정법, 밥그릇 싸움 끝낼 묘수 찾나

    2005년 17대 국회 이후 10년 넘는 기간 9차례나 무산된 공인탐정법이 20대 국회에서 또 발의됐다. 경찰청은 이번 정기국회 때 법안을 통과시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간 심부름센터 등이 하던 음성적 업무가 양성화·합법화되고 변호사에 비해 서비스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에 내몰린 공인탐정 역시 법 테두리를 벗어날 경우 사생활 침해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향배가 주목된다. 19대 국회 때 ‘민간조사업 관리에 관한 법’을 발의했던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8일 ‘공인탐정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름은 민간조사원에서 공인탐정으로 바뀌었지만 모두 사설탐정을 지칭한다. 의원입법이지만 사실상 경찰청이 입안한 법안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존 민간조사원의 경우 인지도가 낮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국가자격제도를 통해 공인받은 탐정임을 강조하기 위해 ‘공인탐정’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9차례 무산될 때 빌미가 됐던 공인탐정의 업무 범위는 미아·가출인·실종자 등 사람 찾기, 도난이나 분실된 자산 등 물건 찾기, 의뢰인의 피해 사실과 관련된 사실조사 등 3가지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가장 관심을 끌었던 배우자의 불륜 조사는 개인정보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위치정보보호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실조사까지 가능하다. 일부 흥신소와 같이 음성적인 스토킹 조사는 하지 않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 법안은 그동안 경찰의 퇴직동료 밥그릇 챙기기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경찰은 이번 법안에 1차 시험 면제 대상자를 경찰공무원 외에 검찰청 공무원, 국가정보원 직원, 군 수사기관 직원 등 수사·정보 업무 경력이 10년 이상인 경우로 확대했다. 문제는 법무부나 대한변호사협회 등 관련 기관의 반발이다. 앞서 폐기된 법안들은 경찰과 행정공무원들의 ‘말발’이 먹히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비교적 무사통과했지만 번번이 법조계 출신 인사가 다수 포진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막혔다. 대한변협은 이번 공인탐정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간의 부정적인 입장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사 2만명 시대’를 맞아 가뜩이나 일자리가 없는 변호사들이 반발하고 있어서다. 한 변호사는 “소송 전 단계에서 사실조사 의뢰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공인탐정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한 심부름센터 직원은 “전직 경찰이라도 공인탐정이 되면 의뢰인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고 불법적인 업무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찰은 향후 1만 50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본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탐정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청이 관리감독을 엄격하게 해야 하고, 경찰 중에서도 수사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만 탐정을 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냉·온탕 오가는 새누리 TK의원들

    성주 지역구 이완영 의원 등 21명 민심 달래기 “국책사업 지원”성명 밀양의 영남권 신공항 유치 무산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상처를 추스르던 대구·경북(TK)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이번엔 대구공항과 공군기지(K2) 이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입지 선정 소식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신공항 건설 무산으로 인한 실망에 이어 최근 불거진 대구·경북 지역 사드 배치설로 불안감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으로 결정되는 것에 대해 시·도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배치 지역이 한반도 방어의 최적지임을 전 국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TK지역 의원들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선정 기준을 밝히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역주민과 충분히 대화할 것 ▲설치에 따른 레이더의 전자파와 관련된 진실을 알릴 것 ▲배치 지역에 국책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와 종합 대책을 세운 뒤에 발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성명에 동참한 의원은 새누리당 강석호, 곽대훈, 곽상도, 김광림, 김상훈, 김석기, 김정재, 김종태, 박명재, 윤재옥, 이만희, 이철우, 장석춘, 정종섭, 정태옥, 조원진, 주호영, 최경환, 최교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등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구 의원들이 국토부 장관에 집단 항의한 까닭은

    대구 의원들이 국토부 장관에 집단 항의한 까닭은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대구 지역 여여 의원들이 24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집단 항의’를 했다. 대구 지역 의원들은 그동안 경남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기를 주장해왔지만,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바람은 수포로 돌아갔다. 새누리당 주호영·조원진·김상훈·곽대훈·곽상도·윤재옥·정태옥·정종섭·추경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무소속 홍의락 의원은 이날 강 장관을 국회 의원회관으로 불러 “신공항 건설 무산에 주민들이 분노하는데,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미흡하다”면서 “대승적 수용만 당부하는 정부의 대처가 안이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 결과를 검증할 때 국토부가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자료가 제출되지 않고 지역 주민을 설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헌법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공항의 역할은 ‘제2관문’뿐 아니라 안보 역할도 해야 한다. 안보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인천공항이 폐쇄되면 24시간 공항을 가동해야 한다. 하지만 김해공항을 확장해도 24시간 가동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더민주 의원도 “대구·경북들이 화를 억제 못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 간의 신뢰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국민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을 속인 꼴이 됐는데 누가 쉽게 납득하겠나”라며 정부가 밀양이나 부산 가덕도를 신공항 후보지로 검토하다가 돌연 ‘확장 불가’라고 진단했던 김해공항 확장으로 방향을 선회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강 장관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가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영남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침에 따라서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는 대구 지역에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평가 결과를 수용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만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대승적 수용… 후유증 최소화 노력을”

    부산 의원 “24시간 공항 필요” 김무성 “김해 확장이 최적 방안” 대구 의원 “대단히 실망스럽다” 정부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데 대해 새누리당은 “결과가 존중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이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정치권이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년간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온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의원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 의원들은 발표 14분 만에 입장 발표를 내놨다. 부산시당위원장인 김세연 의원은 “정부가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 비용 절감을 위해 많이 고심한 부분이라는 점에 대해선 평가할 만하지만 최선의 선택인 가덕도 신공항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화물 및 장거리 국제노선을 위해 24시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무성 전 대표는 “나는 오래전부터 김해공항 확장이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방안이라고 주장해 왔다”면서 “국책사업은 특정 지역을 떠나 대한민국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 의원들은 한 시간 남짓 비공개 논의를 가진 뒤 정부 발표 50분 만에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윤재옥 의원은 “대단히 실망스런 발표”라면서 “용역 결과 내용을 자세히 살펴서 문제점이 있는지 검토해 보고 지역민들의 민심을 잘 수렴해서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만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은 “그동안 김해공항 확장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안이라고 주장하던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최적의 결론인지 검토해 보는 과정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정~오전 7시 옥외집회 금지’ 추진한다

    6년째 야간집회 제재법 공백 한국인 평균 기상 6시 34분 심야 집회 안전 고려해 마련 2009년 9월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심야 옥외집회 금지 조항’에 대해 경찰이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옥외집회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개선안을 마련한다. 경찰청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제10조 중 심야 옥외집회 금지 조항에 대해 개정안을 마련해 이번 주에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야간 집회를 제재할 수 있는 법이 전혀 없는 상황이 6년이 됐다”며 “18, 19대 국회에서 의원 입법으로 발의된 집시법 개정안이 무산된 만큼 이번에는 정부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집시법 10조는 누구든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 집회 성격상 부득이해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한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장이 심야 옥외집회를 허용할 수 있다. 하지만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혐의로 기소된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의 재판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박재영 판사는 안 팀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2010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조항을 적용케 했다. 당시 헌재는 ‘일몰 후∼일출 전’이라는 집시법 10조의 ‘야간’ 개념이 광범위하고 일출·일몰 시간은 연중 계속 달라지므로 해가 진 이후 옥외집회를 모두 제한하는 것은 헌법과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2010년 6월 30일 이후부터 야간 옥외집회는 허용되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로 명시한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야당에서 심야 옥외집회 전면 허용을 주장하면서 개정안은 폐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갤럽이 2013년 발표한 한국인의 평균 기상 시간이 오전 6시 34분인 점을 고려해 야간 옥외집회 제한 시간대를 자정∼오전 7시로 두는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직장인 및 학생에게도 공평하게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헌재 결정 취지도 보장하고 심야 시간의 옥외집회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위험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이 이번 주 입법예고되면 관계 부처 의견 조회,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은 후 국회로 넘어간다. 지난해 총 4만 7843건의 집회 시위 중 자정에서 오전 7시에 끝난 경우는 643건으로 1.3%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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